도서 소개
단순히 이론적 토양에 발을 딛고 있는 도서에 그치지 않는다. 도합 70여 년의 경력을 가진 인사 리더,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사례로 세워진 실전서다. 흑(黑) 리더십은 지위와 권위를 통해 조직을 이끄는 힘을, 백(白) 리더십은 공감과 전문성으로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힘을 의미하며, 이는 가치 판단이 아닌 관점의 차이일 뿐이다. 이 책은 리더십을 흑과 백이라는 강력한 은유로 재해석하며, 리더십에 대한 기존의 복잡한 리더십 이론을 리더의 본질적인 관점(영향력)과 9가지 리더십 유형을 제시하며 재구성한다.
세상에는 똑같은 리더가 존재하지 않는다. 리더십은 태생적으로 개별적이며, 결코 일반화될 수 없다. 리더가 처해진 상황과 조직문화, 조직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과거에 훌륭한 리더는 해당 환경에서 자신의 리더십을 극대화했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AI시대, 앞으로 주목받는 탁월한 리더는 자신의 리더십을 고수하거나 흑과 백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오셀로 게임처럼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는 리버시(Reversi) 리더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스스로의 리더십 스타일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력한 진단 도구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사례와 성장 제안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의 리더십을 발견하고, 성장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AI 시대에 미래 리더가 갖춰야 할 새로운 자질과 미래 리더십의 방향까지 구체적인 가이드와 실전 전술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이 복잡한 조직 환경 속에서 미래를 리드할 지혜와 용기를 얻고 내일의 리더십으로 진화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판사 리뷰
“그래서 뭐.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모든 리더가 혼란스러운 시대, 마침내 답을 제시하는 실전 리더십서의 탄생!
리더 하기를 꺼리는 '리더포비아'와 '언보싱'이라는 말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수많은 리더십 이론서가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리더를 고민하는 이들의 공통된 질문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이론은 완벽해 보일지 몰라도, 현실 속의 리더십은 상황, 조직문화, 구성원 특성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어떤 하나의 이론으로도 온전히 설명되지 못하고 혼란스럽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리더십 책이 포용이나 카리스마 중 하나의 '당위'만을 외칠 뿐, 정작 복잡다단한 현실에서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이 책이 이토록 반가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흑백리더십』은 리더십의 '당위'를 설파하는 대신, 리더십의 본질을 꿰뚫는 명쾌한 통찰로 시작합니다. 복잡한 세상이 결국 흑과 백으로 수렴된다는 통찰을 바탕으로, 흑과 백이라는 강력한 은유를 사용해 리더를 재해석합니다. 여기서 흑(黑)은 나쁨이 아니고, 백(白)은 선함이 아닙니다. 이것은 단지 리더십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좌(視座)일 뿐임을 명확히 합니다.
흑 리더십: 위에서 아래로, 지위와 권위를 통해 조직을 이끄는 힘이며, 카리스마, 지위, 롤모델이 핵심 요소
백 리더십: 아래에서 위로, 공감과 전문성으로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힘이며, 친근감, 전문성, 촉진자가 핵심 요소
이 책은 단순히 두 가지 스타일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궁극적인 메시지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흑과 백을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들은 이 통합 모델을 ‘리버시(Reversi) 리더십’이라 정의하며, 경계를 넘나들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방법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인사(HR)와 사람 관련 업무에서 도합 6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생생한 사례들로 가득 차 있으며, 조직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리더십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명확한 지침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혼란 속에서 후회하지 않을 자신만의 리더십을 발견하고, 경계를 넘나들 때 견고해지는 리버시 리더로 성장하는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리더 스스로 주도하고, 구성원들을 통제하며, 성과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흑黑 리더십. 그리고 반대로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믿고 결과보다 과정의 소중함을 믿으며, 상황에 맡는 유연성을 발휘하는 백 리더십이 존재한다. 최근의 리더십 연구나 교육의 방향성은 백 리더십을 지향하고, 마땅히 도달해야 할 리더십의 종착지처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흑 리더십으로 성공하고 유지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흑백 리더십은 진단에서 시작해 변화, 성장, 재진단의 순환과정이다. 각자의 리더십 DNA를 깊이 이해하고, 현실적 변화 전략과 실천 접근법으로 조화롭게 진화하는 과정 그 자체가 리버시 리더십을 만드는 여정이다.
흑 리더에게 있어서 책임감은 조직을 이끌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신뢰와 권위를 창출하는 가장 중요한 자질이며, 그 지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토대라고 말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재하
말과 글을 통해 성장의 항로를 밝히는 Lightkeeper(컨설턴트, 작가, 강사)고려대학교 기업교육학 석사, 한양대학교 교육공학 박사과정을 거치며 CJ그룹(제일제당, 주식회사, 인재원, ENM), 위대한상상(요기요), 한화생명 등 다양한 기업에서 14년간 HR·HRD 전문가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회사학개론』, 공저로는 『함께라서』, 『모두의 팀장』, 『모두가 플레이어』 등이 있다.
지은이 : 이상렬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 입사 후, CJ그룹에서 인사담당 임원으로 재직했다. 30여 년간 국내외 다양한 사업의 인사부문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그룹의 주요 인사체계를 구축하였다. 현재는 일반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Restructuring과 Visioning 관점에서 인사제도, 조직문화, 리더십 분야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 : 서남식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5여년간 CJ그룹 계열사에서 인사팀장으로 재직했다. 조직내 다양한 사업군에서 인사조직 리더를 경험하였으며 다수의 리더십 진단 및 강사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인사컨설팅 회사 탤런트링크 대표로 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인재채용 자문과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흑과 백 사이, 진짜 리더는 경계를 넘나든다
Chapter 1. 흑백 리더십의 발견
흑과 백, 선악이 아닌 시좌의 차이
세계를 움직인 CEO들의 흑백 리더십
흑 리더십- 카리스마, 지위, 롤모델
백 리더십- 친근감, 전문성, 촉진자
리버시 리더십- 흑과 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힘
당신의 흑백 리더십 발견하기
Chapter 2. 나의 리더십 DNA: 9가지 유형
신뢰형 리더- 기준수호자, 열린전문가, 핵심활용가
매력형 리더- 몰입추진가, 신뢰연결자, 친근설득가
권위형 리더- 신속집행자, 자율형코치, 균형결정자
리버시 리더가 되는 길
9가지 리더십 유형 한눈에 보기
Chapter 3. 실전 흑백 리더십
흑 리더의 자질, 책임감
리더의 카리스마는 만들어진다
완벽주의와 디테일이 만드는 롤모델
백 리더의 덕목, 기다림
배움으로 시작하는 백 리더십
친근한 소통이 여는 신뢰의 문
흑백 리더의 실전 전술
리더에게 전하지 못한 말들
Chapter 4. AI 시대, 리더의 미래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것들
AI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자질
AI와 함께하는 양방향 소통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조직문화
AI 시대의 흑백리더십 적용 사례
AI 시대 리더를 위한 필수 툴
에필로그
현장에서, 현장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