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시장은 섣불리 예측하는 자의 돈을
이해하는 자에게 옮긴다.”
수조 원대 채권을 운용한 월스트리트 트레이더가 해부한
금융시장의 '진짜' 구조!
★ 죽을 때까지 투자할 당신을 위한 현실적인 시장 안내서
『인사이더 인사이트』는 월스트리트에서 수조 원대 채권을 운용한 트레이더 이용준이 트레이딩룸 현장에서 실제로 경험하고 깨달은 금융시장의 작동 원리를 해부한다. 이 책은 특정 종목이나 기법이 아니라, 돈이 왜 움직이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 구조부터 이해해야만 투자라는 오랜 항해를 완수할 수 있다는 근본적인 통찰을 전한다.
자본을 빨리 쌓고 싶은 젊은 투자자일수록 조급하게 수익을 추구하다가 ‘섣부른 예측’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월가에서 겪은 프로들은 달랐다. 그들은 이벤트를 예단하지 않고,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며, 철저한 위험 관리 속에서 꾸준히 수익을 쌓았다. 이 책은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월가 트레이더 20인의 생존 에피소드를 통해, 그 비밀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코로나 쇼크 같은 위기 속에서 어떻게 버텼을까?” “누가 어떤 기준으로 물러났고, 누가 살아남았는가?”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일은 변화무쌍한 바다를 항해하는 일과 같다. 내일의 날씨(가격)를 완벽히 맞힐 수는 없지만, 거친 파도와 숨은 암초(돈의 흐름과 구조)의 패턴을 알면 생존 확률은 분명히 달라진다. 이 책은 판단 과정의 리얼한 기록을 통해 ‘노련한 프로’의 시선을 갖도록 돕는다. 음모론이나 예측 대신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태도를 우선하게 되면,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투자자로서 가장 오래, 그리고 안전하게 살아남는 법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수억 달러가 흐르는 트레이딩룸에서 마주한
욕망, 불확실성 그리고 선택
“시장을 맞히려 하는 순간,
당신은 누군가의 유동성이 된다.”
★영주 닐슨 교수, 윤지호 전 센터장 강력 추천
이 책은 투자 기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월스트리트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판단이 오가는지 보여준다. 시장은 감정과 계산이 얽힌 공간이며, 투자는 결국 더 나은 판단을 지속하는 일이다. 기술이 바뀌어도 인간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인사이더 인사이트』는 월가 트레이더 20인의 실제 에피소드를 통해, 금융시장이 작동하는 돈의 구조를 낱낱이 드러낸다. 프로들은 내일의 가격을 맞히지 않는다. 리스크를 계산하고 구조를 읽는다.
월가 트레이더 20인의 에피소드로 읽는다
— 예측 행위의 맹점과 그 대가
— 투자자 vs 트레이더: 서로 다른 의사결정 구조
— 한순간에 모두 잃지 않기 위해 리스크를 헤지하는 트레이더들
— 시장이 무너지고 블랙스완이 벌어졌을 때 현장의 실제 대응
— 비효율 포착과, 때로는 "모른다"에 머무는 용기
— 기술 변화 속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공통점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
더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시장을 예측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해하는 사람이다.”
투자의 첫 단추부터 잘 끼우려는 이들을 위한
금융시장 이야기세계 자본이 빠르게 재편되는 지금, 시장은 예측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이다. 크게 벌고자 하는 욕망은 시장을 예측하라고 부추기지만, 시장은 그 욕망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대신 있는 그대로를 읽어낼 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합리적 선택이 가능하다. 트레이딩룸의 기록은 그 리얼한 현장을 낱낱이 드러낸다.
이 책은 15편의 에피소드에 트레이더 20인의 생존기를 담았다. 신입부터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블랙스완이 발생했을 때, 신기술로 세상이 바뀔 때, 계산보다 욕망이 앞서는 순간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교훈을 이끌어낸다. 복잡해 보이는 금융시장도 세상을 투영한 장소일 뿐이며, 누가 왜 그런 일들을 벌였는지 차분하게 들여다보면 돈의 흐름이 드러나게 된다.
“내가 처음으로 진정 공감한 월가 트레이더의 책.
몰입감까지 갖춘 월스트리트 K-드라마.”
― 영주 닐슨, 성균관대 교수(전 월가 트레이더)
뉴욕 금융가에서 15년 넘게 채권 트레이딩과 포트폴리오 운용을 실행한 영주 닐슨 교수에 따르면, 최근 월가 프론트 오피스를 경험한 한국인들이 드물지 않게 있었다. 하지만 『인사이더 인사이트』의 이용준 저자야말로 전형적인 월가 커리어 패스를 겪은 뒤, ‘그냥 보통의 월가’를 “증언”할 수 있는 저자라고 강력 추천했다. 게다가 이 책은 투자에 대한 관점 전환뿐 아니라 확실한 재미까지 담아냈다고 강조한다. 월스트리트판 K-드라마다.
이 책에서 저자 이용준은 매 에피소드에 ‘인사이더 노트’라는 메모를 덧붙여, 에피소드와 투자 마인드셋이라는 이중 구조를 직조했다. 세상의 진짜 모습을 확인하고 싶은 현장 기반 리얼리티 논픽션 독자들도 환영할 만한 이 책은 AI 시대 『라이어스 포커』(살로먼 브라더스 트레이딩룸을 조명한 마이클 루이스의 명저)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에필로그로 글을 마무리한다.
“이 책에 담긴 R과 S의 이야기를 통해 진짜 전문성이란 무엇인지 살펴보며, 이 산업에 대한 흔한 오해들을 조금이나마 거둘 수 있었기를 바란다. 알지 못함의 미학을 이해했던 L의 일화를 통해 시장이란 공간의 속성을 다시 되새기고, 우리가 시장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마주해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코로나 시절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고군분투했던 N, O, 그리고 P의 이야기는 세상에 고개를 내민 위기가 어떤 혼란을 불러오는지, 또 위기는 어떤 모습으로 찾아왔다가 어떻게 사라지는지 살폈으면 한다. 극단의 리스크가 무엇인지 곱씹게 만드는 Q의 사례,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적응한 A와 그러지 못한 G의 이야기는 변화 자체를 상수로 받아들여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울림일 것이다.”

처음 월가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을 때, 나는 이곳에 속한 사람들에겐 금융시장을 예측하는 숨겨진 비법이 있다고 생각했다. 매번 수억 달러를 움직이는 기관 트레이더들이 쳐다보는 수많은 모니터 위에는 복잡한 숫자와 온갖 그래프가 정신없이 얽혀 있었고, 이해할 수 없는 용어를 늘어놓으며 시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는 얼굴에는 확신이 비쳤다.
- 프롤로그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건,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 실패의 원인을 단순히 감정적 과몰입에서만 찾으려는 단순화의 오류에 빠져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시장에 초연한 태도를 갖춘다 해도, 투자 전략 자체가 효용 없는 예측이나 잘못된 방법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상, 손실이라는 형태의 대가를 피하기는 어렵다.
-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