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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일기
휴먼컬처아리랑 | 부모님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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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교실을 무대로, 교사와 아이들이 서로를 조용히 밀어 올리는 관계의 결을 기록한 책이다. 표정과 숨결, 웃음의 방향,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손끝의 떨림 같은 순간들을 통해 ‘인간을 인간으로 자라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드러낸다. 장난스런 말 뒤의 “나 좀 봐 주세요”라는 마음, 운동장에서 밀려오는 울컥함, 졸업식 뒤의 허무함처럼 사소한 일상의 파편이 오래 남는 울림으로 다가온다.

큰 사건 없이 소리 없는 진동을 따라가듯 읽히며 “내 성장도 저랬을까?”, “나를 떠올리고 울어 준 어른이 있었을까?” 같은 질문이 마음속에 내려앉는다. 교육서나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인간관계를 감각의 층위에서 관찰한 기록으로, 교사·학생·학부모 모두 각자의 시간을 돌아보게 한다. 교실이라는 공간은 잊어도 그 안에서 나를 바라본 누군가는 평생 남는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선생님 일기》는 한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치며 겪는 흔한 고충을 늘어놓지 않는다.오히려 그 반대다.아이들의 표정, 숨결, 웃음의 방향,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손끝의 떨림을 통해 ‘인간을 인간으로 자라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교실을 무대, 교사를 화자, 아이들을 이야기의 결로 만든다는 데 있다.교사 중심도 아니고 학생 중심도 아닌, 둘이 서로를 조용히 밀어 올리는 관계의 서사다.
갑자기 툭 던진 “선생님, 오늘 하늘 되게 예뻐요.”분명 장난이었던 말 뒤에 숨어 있던 “나 좀 봐 주세요.”시끄러운 운동장 한가운데 문득 밀려오는 울컥함, 졸업식에서 느꼈던 후련함과 허무함이 뒤섞인 감정, 그리고 며칠 뒤, 뒤늦은 눈물.

이 책은 그 모든 순간을 큰 사건이 아니라 소리 없는 진동의 기록으로 담아낸다.그래서 읽는 사람은 당혹스러울 만큼 빠르게 몰입된다.“내 성장도 저랬을까?”“나를 떠올리고 울어 준 어른이 있었을까?”라는 질문이 조금씩 마음의 아래층에 내려앉는다.

이 일기는 교육서도 아니고 자기계발서도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인간관계를 감각의 층위로 관찰한 기록이다.그래서 누구나 읽을 수 있다.
학부모는 아이가 교실에서 어떤 결을 품고 사는지 알게 되고,학생은 교사의 눈에 비친 자신의 표정을 비로소 마주하게 되며,교사는 ‘가르침이란 이렇게 숨이 찬 일’이었음을 떠올린다.
무엇보다 이 책이 독자를 사로잡는 지점은 눈부신 드라마가 아닌, 사소한 일상의 파편이 주는 울림이다.몇 줄 기록된 메모 하나, 수업 중 건네는 시선 한 번, 교무실에서 아이를 생각하며 혼자 웃는 선생님의 얼굴이 어떤 거창한 명언보다 오래 남는다.

누구에게든 읽고 싶은 책은 거대한 의미를 던지는 책이 아니라내 마음 한 부분을 건드리고 오래 흔드는 책이다.
《선생님 일기》는 바로 그런 종류다.다정하게 읽히고, 은근히 당기며, 다 읽고 난 뒤 다소 멍해지고, 그러다 결국 이렇게 말하게 되는 책.
“교실이라는 공간은 잊어도, 그 안에서 나를 바라본 누군가는 평생 남는다.”

이 책을 읽으면 교사도, 학생도, 부모도 한 번쯤 자신의 시간을 붙들고 멈춰 서게 된다.그리고 묻는다.
나는 누군가의 마음에 어떻게 남았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지수
제주동여자중학교에서 3년을 보내고, 지금은 표선중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4년 차 교사. 어린 시절 품었던 교사의 꿈을 이루고, 매일 학교에서 다시 그 꿈을 배우고 있다. 그 따뜻한 순간들을 글로 옮겼다.@geosuet

  목차

시작하는 글 / 14

1. 너희를 만나 행복했어
코로나 학년 / 21
꿈이 많은 아이 / 27
눈물의 뀐아망 / 30
예쁜 눈물 / 33
졸업 편지 / 36
우리 반 ‘조용이’들 / 41
독서모임 / 45
책거리 파티 / 52
37세 유부녀 그리고 동안, 다 거짓말 / 55
사춘기 소녀의 마음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 59
지수야, 생일 축하해! / 62
사막 한 가운데 오아시스 / 66
학년 초 낯가림 / 69
선생님 컴다운 쿠폰 / 72
사랑해요, 라고 할 뻔 / 76
매일 변하는 목표 / 80
어버이날 / 85
독감 / 89
네 이름을 불러주는 것 / 93
감출 수 없는 명랑함 / 96
저 이제 지각 안 해요 / 98
철든 장난꾸러기 / 102
만우절 / 105
애제자 / 111
스승의 날 / 118
중학생이 된 초등학생 / 123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사랑하기로 해 / 130
위로 / 132
먼저 다가오지 않아도 / 136
지수쌤 이름표가 붙은 펜 / 142
선생님 편지 / 146

2. 교무실 이야기
시간표 담당, 일과 / 153
학기 중 부장님과의 이별 / 166
병아리 삼총사 / 172
어머니 같은 선생님 / 177

3. 선생님을 닮은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전학생 / 183
걸음마를 떼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처럼 / 188
아이들을 졸업시키며, 은사님께 / 193
제 꿈은 선생님입니다 / 198

끝맺는 글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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