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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뇌는 처음이라서
신사책방 | 부모님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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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제 막 ADHD로 진단받은 사람부터 가족·동료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까지, ADHD를 둘러싼 거의 모든 질문에 답하는 AtoZ 안내서다. ADHD 때문에 책을 끝까지 읽기 힘든 사람도 고려해, Gen-Z 기자가 1년간 취재한 최신 연구와 실제 사례를 유쾌하면서도 정확하게 정리했다.

성인 ADHD의 유병률, 한국 사회의 진단과 치료 현실, 약물과 인지행동치료의 효과를 수치와 연구로 짚으며 오해를 바로잡는다. 최신 논문과 메타 분석, 전문가 인터뷰는 물론, 틱톡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ADHD 정보의 공과를 균형 있게 다룬다.

스스로 ADHD 진단을 받은 기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팁과 용어 정리, 방대한 참고문헌까지 담았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 ADHD의 현재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이제 막 ADHD로 진단받은 사람, ADHD가 뭔지 제대로 알고 싶은 사람, 가족·친구·동료 중에 ADHD가 있는 사람, ADHD 증상을 완화할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 ADHD인 사람을 돕고 싶은 사람, ADHD 전문가 연구를 찾아보고 싶은 사람, ADHD 관련 최신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ADHD 때문에 책을 끝까지 읽기 힘든 사람★☆ 들을 위해 Gen-Z 기자가 1년 취재를 통해 완성한, 유쾌X유익 ADHD AtoZ 필독서!

한국인 중에 최씨보다 ADHD가 많다?
성인 ADHD는 기안84, 노홍철, 리아 킴, 빌 게이츠, 에마 왓슨 등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있는 질환입니다. 유병률은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성인의 5%가량은 ADHD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에서 최씨(4.5%)를 만날 확률보다 ADHD인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학교의 한 반 인원이 20명이라면 그중 한 명은 ADHD가 있는 정도이고요.

한국인 250만 명, 당신의 카톡 친구 중 15명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3배 이상 성인 ADHD 진단이 급증했지만, 성인 중 약 0.04%만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실제 ADHD 진단과 처방이 추정 유병률에 한참 못 미치고 있습니다. 약물과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한국의 250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ADHD 스펙트럼)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남들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만 겨우 남들만큼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당신의 메신저에 등록된 사람이 300명이라면, 그중 15명은 ADHD이고, 그중 한 명에도 못 미치는 사람이 진단받아 약물을 복용하는데, 나머지 14명은 전문의 진단을 통해 약의 도움을 받으면 마치 안경사가 맞춰준 안경을 쓰는 것처럼 일상생활에서 매우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년 동안 ADHD 뇌를 샅샅이 조사하다
스물넷에 ADHD 진단을 받은 여성 기자인 마틸다 보슬리는 의사가 “도파민이 부족”하다는 알쏭달쏭한 말만 하고 별다른 설명을 해주지 않자, ADHD가 뭐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뭐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지 직접 조사하고 찾아보기로 합니다. 1년 동안! 대체 24년 동안 ADHD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고, 이제는 뭘 하면 ADHD가 아닌 95%의 사람들과 같이 좀 덜 힘들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더 나아가 ADHD가 있는 사람들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회는 어떠해야 할지까지 알아본 것이죠(아, 마지막은 아마도 기자여서 그렇게까지 생각이 뻗어 나갔을 거예요. 의사나 당사자(또는 의사인 당사자)가 쓰는 다른 ADHD 책에서는 이런 내용을 볼 수 없거든요).

최신 논문, 메타 분석, ‘체헐리즘’까지
기자로서 저자는 수많은 사람과 인터뷰를 해왔으니, 이번에도 전문가와 주변 인물들에게 연락해 인터뷰합니다. 평범하게 교수, 의사, 연구자부터 시작해 각종 ADHD 단체 협회장, ADHD 코미디언과 인플루언서, 저자 자신의 연인과 가족, 둘 다 ADHD인 커플 친구 등 다방면의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전문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최신 연구부터 생활 속 ADHD의 실제 영향력이 어떻게 인생을 뒤흔들어놓는지까지, 그리고 앞으로 ADHD인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부터 사회는 ADHD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까지.
1775년에 처음으로 ADHD 증상을 언급한 사람부터 시작해 코로나 시기까지 나온 최신 논문 수백 편을 읽고 핵심만 요약해서 전달하고, 틱톡에 올라온 ADHD 콘텐츠를 연구하는 학자와 하버드 의대 교수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바이럴’ 되는 ADHD 관련 속설들의 진위를 묻고, ADHD 증상 때문에 생긴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할 Gen Z식 일상 ‘꿀팁’을 당사자로서 직접 시도해보고 하나하나 정리합니다.
저자가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 위주로 편향된 기존 학계의 문제점을 짚어서 제대로 발견되고 진단되지 못한 수많은 ADHD 여성을 위한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하고, 많은 ADHD 당사자 인터뷰를 통해 교육 기관 및 의료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또한, 저자가 뉴스를 틱톡 뉴스 계정에 정리해서 올리는 작업을 해왔던데다, 본인이 틱톡 알고리즘을 타고 ADHD 콘텐츠를 접하면서 자신이 ADHD임을 깨달았기 때문에, 편견 없이 소셜 미디어가 ADHD 관련 콘텐츠를 대중화하면서 이룬 공과를 균형 있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에 더해, 저자 본인의 틱톡 계정을 통해 일상 꿀팁을 공유해서 수백만 뷰를 올리기도 했죠. 물론 그 꿀팁들은 이 책에 잘 정리해서 담아놓았습니다.

ADHD 약이 다른 정신과 약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약물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부분이 인상 깊은데요, 단순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을 이야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본인이 처음 약을 복용하며 느꼈던 감정을 설명하면서 약이 어떤 식으로 신체와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감 나게 묘사하고, 우울증 약보다 훨씬 더 높은 확률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고(항우울제 효과는 40~60% 정도인데, ADHD 약은 무려 90%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극제’라는 용어 때문에 본인이 (별문제 없다고 방심하다가) 부작용 때문에 응급실에 갔던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전합니다. 그리고 약을 먹었을 때의 부작용 확률과 약을 먹지 않았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사고 확률을 비교할 수 있게 하며, 예방의 개인적-사회적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또한, 의학 용어뿐만 아니라 ADHD 커뮤니티에서 쓰는 비의학적인 용어까지, 60여 개의 용어를 그 의미와 함께 이 책에서 나오는 페이지 수까지 적었습니다. 어디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헷갈릴 ADHD인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찾아보기’ 섹션이죠. 30쪽에 달하는 참고문헌도 정리해, 한마디로 ADHD 백과사전처럼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때까지 나는 ADHD에 세 가지 유형이 있다는 것도 몰랐고, 실행기능 장애가 뭔지도 몰랐다. ADHD가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이나 감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몰랐다. 시간맹이라는 말은 그저 소셜 미디어에서나 얼핏 들어봤고, 대상 영속성과 거절 민감성 불쾌감 같은 용어들은 당연히 정식 진단 용어인 줄 알았다. 나 같은 뇌 구조가 중독과 자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도 전혀 몰랐고, 미진단 상태로 살아온 20여 년 동안 무너진 내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또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정적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약 처방전은 받았지만, 약을 먹는 거 외에도 증상을 줄이기 위해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들이 이토록 많은 줄 몰랐다. 내 뇌의 작동 방식을 보완하고 삶을 더욱 살 만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다양한 요령과 팁, 행동 전략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마치 오랜 세월 바다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드디어 지도 한 장을 건네받은 기분이었지만, 그 지도는 너무 희미하고 세부 정보도 빠져 있어서 도무지 육지에 도달하는 방향조차 잡을 수 없었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아마 보수적으로 잡은) 전 세계 유병률을 최근 호주 인구수에 적용하면, 호주 내 ADHD가 있는 사람이 약 89만 2천 명에서 96만 7천 명 정도라고 예상할 수 있다(한국 인구수에 적용하면 약 174만 명에서 184만 명 정도임 -편집자주). 하지만 2020년 기준, 호주 정부의 ‘의약품 지원 제도PBS’를 통해 ADHD 치료제를 처방받은 사람은 33만 4천 명에 불과했다. 겨우 3분의 1 수준이다. 물론, 이후 몇 년 동안 숫자는 더 늘어났을 것이고, 애초에 약물 치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도 많다. 그래서 넉넉잡아 ADHD로 진단받은 사람 수가 그 두 배라고 가정해도 약 66만 8천 명밖에 안 된다. 이 말은 곧 호주에서 ADHD가 있는 사람 중 25~40%는 여전히 진단받지 못한 채 방치됐다는 뜻이다.
게다가 2018년 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9세 이상 성인 중 ADHD 약물을 복용하는 비율은 겨우 0.39%에 불과했다. 즉, ADHD가 있다고 추정되는 사람 중 7분의 1만 치료받고 있다는 뜻이다. 이 수치는 국가별로 더 낮아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0.04%에 불과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틸다 보슬리
《가디언 오스트레일리아》의 소셜 미디어 리포터이자 진행자로서, 인기 있는 틱톡TikTok 채널을 이끌며, 숏폼Short-form 뉴스 해설을 집필 및 진행하고 있다. 플랫폼에서의 활동으로 퀼 어워드 저널리즘 혁신상을 수상했고, 같은 부문 워클리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2019년 워클리 어워드 올해의 학생 기자로 선정되었고, 〈7시 뉴스 멜버른〉에서 기자 겸 보좌관, 《디 에이지》 신문의 속보 기자로도 활동했다. 청년, 여성, 그리고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정기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목차

내가 ‘신경다양성’이라는 용어를 쓰는 이유
들어가는 말

1부 ADHD란 무엇일까?
1장 왜 다들 갑자기 ADHD 이야기를 할까?
2장 도대체 난 뭐가 문제일까?
3장 내 뇌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4장 ADHD가 성인에게는 어떻게 나타날까?
5장 나 정말 괜찮은 걸까?
6장 여자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7장 인종은 여기에 어떻게 작용할까?
8장 인터넷은 어떻게 알았을까?

2부 ADHD와 함께 사는 법
9장 지금은 어떤 상태일까?
10장 ADHD와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11장 세상을 어떻게 ADHD 뇌에 맞출까?
12장 어떤 싸움이 싸울 가치가 있을까?
13장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야 할까?
14장 ADHD 약들을 정말 먹어야 할까?
15장 최악의 상황은 어떻게 될까?
16장 그럼, 내 뇌를 사랑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맺음말 내 ADHD 뇌를 만나서 정말 반갑다

부록
용어집
감사의 말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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