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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가 쌓이면 무엇이 되는가
시학(시와시학) | 부모님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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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와시학문인회의 스무 번째 시집. 계간 <시와시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들의 모임인 시와시학문인회가 2025년 스무 번째 공동 시집을 발간했다. 고난숙, 구명숙, 권정순, 김구슬, 김미숙, 김선자, 김완, 김용화, 김일태, 김철교, 나병춘, 노미원, 노현숙, 문현미, 박장희, 박태진, 배소희, 백수인, 백애송, 서금복, 송남영, 신봉균, 신진순, 아은, 오철환, 유서희, 윤범모, 이경, 이경철, 이기호, 이상집, 이승한, 이은우, 이정화, 이진엽, 이창호, 이혜수, 장영향, 장하빈, 정숙, 정순옥, 조승래, 조연향, 주설자, 최영록, 최윤경, 한상호, 현태리, 황선태 등 총 49명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디지털 문명의 매서운 약진과 AI 시대의 돌풍 속에서도, 기후 위기와 최근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오늘날 서정시의 위의와 예술 미학의 전통적 품격을 변함없이 보여준다. 시와시학문인회를 이끌고 있는 조승래 시인은 ‘과하지 않은 길로만’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시집 발간의 의미를 차분하게 부여했다.

  출판사 리뷰

시와시학문인회의 스무 번째 시집. 계간 <시와시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들의 모임인 시와시학문인회가 2025년 스무 번째 공동 시집을 발간했다. 고난숙, 구명숙, 권정순, 김구슬, 김미숙, 김선자, 김완, 김용화, 김일태, 김철교, 나병춘, 노미원, 노현숙, 문현미, 박장희, 박태진, 배소희, 백수인, 백애송, 서금복, 송남영, 신봉균, 신진순, 아은, 오철환, 유서희, 윤범모, 이경, 이경철, 이기호, 이상집, 이승한, 이은우, 이정화, 이진엽, 이창호, 이혜수, 장영향, 장하빈, 정숙, 정순옥, 조승래, 조연향, 주설자, 최영록, 최윤경, 한상호, 현태리, 황선태 등 총 49명의 작품을 수록한 이 시집은 디지털 문명의 매서운 약진과 AI 시대의 돌풍 속에서도, 기후 위기와 최근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오늘날 서정시의 위의와 예술 미학의 전통적 품격을 변함없이 보여준다. 시와시학문인회를 이끌고 있는 조승래 시인은 ‘과하지 않은 길로만’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시집 발간의 의미를 차분하게 부여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빙하를 ‘기후 유언장’이라고 하며 현재의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빙하학자들과 함께 남은 시간 동안 우리는 과거를 기록하고 현재를 분석하며, 미래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현세대와 다음 세대는 해수면 상승과 극단적 기상 이변, 생태계 붕괴 같은 되돌릴 수 없는 더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과잉으로 초래된 기후 위기에 극심한 무더위를 겪었던 여름도 가고 결국 가을이 왔다. 예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인이 글을 썼고 그 글은 시대를 반영했으며 아픈 사람의 편에서 더 많이 작품을 남겼던 것 같다. 대부분의 배고픈 문인들이 더 많아도 시대의 입맛에 맞게 쓴 이들은 발탁되어 익선관도 쓰고 행세도 하던 모습도 보아왔다.
백 년도 못 갈 시를 쓰면서 천년을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시가 내 아픔도 덜고 타인의 아픔도 덜어 주도록 하면 그게 큰 보람이 아닐까 싶다. 빙하가 녹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도록 문학작품도 쏠림 없이 독자들의 가슴으로 스며들면 좋겠다. / (‘과하지 않은 길로만’, 조승래 (권두사 부분)

  작가 소개

지은이 : 시와시학문인회
1991년 창간한 계간지 <시와시학>을 통해 등단한 전문 시인들의 창작모임이다. 그간에 ‘시와시학문인회’는 <팽목항, 벚꽃엔딩」, <순장의 재발견>, <천년 후 읽고 싶은 편지>, <지상의 말들>, <신유목민의 하루> <고요가 쌓이면 무엇이 되는가> 등의 공동시집을 발간하며 우리 시단의 창작 열기를 주도해왔다. 이번에도 고난숙, 구명숙, 권정순, 김구슬, 김미숙, 김선자, 김완, 김용화, 김일태, 김철교, 나병춘, 노미원, 노현숙, 문현미, 박장희, 박태진, 배소희, 백수인, 백애송, 서금복, 송남영, 신봉균, 신진순, 아은, 오철환, 유서희, 윤범모, 이경, 이경철, 이기호, 이상집, 이승한, 이은우, 이정화, 이진엽, 이창호, 이혜수, 장영향, 장하빈, 정숙, 정순옥, 조승래, 조연향, 주설자, 최영록, 최윤경, 한상호, 현태리, 황선태 등 국내외의 저명 문인들이 시집 제작에 참여했다.

  목차

■ 권두사

고난숙 _ 편지 / 홍련암
구명숙 _ 나의 우산 / 영웅
권정순 _ 보 / 욕실에서
김구슬 _ 삼각형 인생 / 그림의 섬
김미숙 _ 두 개의 물음표 / 숭어의 길
김선자 _ 인두 / 흰 편지
김 완 _ 가거도 길 위에서 나는 쓰네 / 지구별 중독되다
김용화 _ 벙어리부엉새 / 북극성
김일태 _ 사라진 전당포 / 꽃의 작별 인사
김철교 _ 수선화를 기다리며 / 시인의 빛
나병춘 _ 무지개 변주곡 / 폭포
노미원 _ 엄마, 자요? / 왼손 깁스
노현숙 _ 기억 / 뒤를 돌아보는
문현미 _ 우정의 발명 / 찰나 그리고 미혹
박장희 _ 똥배짱 / 토렴
박태진 _ 탈피 이후 / 새벽 바다
배소희 _ 풀등을 위하여 / 길의 내력
백수인 _ 탈피 이후 / 새벽 바다
백애송 _ 가난한 마음뿐이어서 / 느티나무 흰 그늘 아래
서금복 _ 머뭇거린다 / 행운을 팝니다
송남영 _ 패러글라이딩(Paragliding) / 상선약수(上善若水)
신봉균 _ 빗속을 걸으며 / 봄이 오는 소리
신진순 _ 녹명 / 톤즈의 망고나무 그늘
아 은 _ 증거 / 구역
오철환 _ 80줄에17 코로나 코마스크 / 80줄18 스테인리스 거울
유서희 _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 바위그림 편지
윤범모 _ 어떤 법문 / 잡초 유시 (雜草 諭示)
이 경 _ 왜? / 슬픔을 갈아엎고
이경철 _ 빅뱅! 구스타프 말러 심포니 No. 5 / 이어져 있다
이기호 _ 나이 듦에 대하여 / 장맛비
이상집 _ 부부 / 물은 흐르고 마음은 머문다
이승한 _ 고요가 쌓이면 무엇이 되는가 / 복분자 술
이은우 _ 팥시루무떡 / 옥탑
이정화 _ 후투티 / 산불
이진엽 _ 겨울에 읽는 닥터 지바고 / 내 반쪽의 소리
이창호 _ 이팝나무 길 / 축제, 장미 울다
이혜수 _ 숨결조차 상품이 된 세상 / 네게 닿는 순간
장영향 _ 쉬고 있는 빗자루 / 동그라미
장하빈 _ 만년필 / 무릎 기도
정 숙 _ 뜨개질 / 맹신도
정순옥 _ 고객센터, 투명한 손 / 검은 나이테
조승래 _ 좁은 등 아버지 / 나비의 날개
조연향 _ 축제가 열리겠다 / 거울의 세계
주설자 _ 낙엽의 사랑 / 새벽 바다에서
최영록 _ 소변에 관한 한 아포리즘 / 꽃비의 내력
최윤경 _ 나뭇잎 참새 떼를 위한 발라드 / 목련꽃 소묘
한상호 _ 무지개 원리 / 이심전심
현태리 _ 맨발로 걸어서 / 참을성
황선태 _ 말보다 진한 / 엘리베이터 안의 침묵

■시와시학 문인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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