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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바람의 길을 따라
바른북스 | 부모님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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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가는 길은 잘 알면서도
사람들은 아직도 모르나 봅니다
왜 그곳에서 당신이 바람과 맞서고 있는지를
어느 날 봄이 벌떡 일어서는 그 순간처럼
내가 당신을 올려다볼 동안만이라도
당신을 닮을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그도 아니고 다시 태어날 수만 있다면
비술나무로 나서 당신 곁에 나란히 서 있겠습니다
당신 곁에만 서 있으면 항상 첫눈이 올 것 같습니다
- 「당신 곁에서」 부분-


시인의 눈길이란 참 신기하다. 무심히 넘길 한 장면에 매달려 산고를 겪는다. 그렇기에 아름다운 것이겠지만….

꽃들이 들려주는 소리, 나무들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으며, 지금까지의 삶을, 또 앞으로의 삶을, 그리고 우리 모두의 사회적 삶을 돌아보는 잔잔함이 있다. 언제나 잘난 척하지만, 또 언제나 자연에서 배우는 우리. 그 오만을 잠시 멈추게 하는 언어의 힘과 그 언어를 가꾸어 낸 인내가 느껴진다. 자연의 언어는 나에게 또 한 번 세례를 베푼다.

내 삶의 토양인 가족. 그 그리움의 대상이 한 올 한 올 언어로 표현될 때, 푸근함과 아릿함이 씨줄 날줄이 되어 내 삶을 엮어왔음을 다시 느낀다.

한참이나 지난, 까마아득한 시절이 떠오른다. 고교 졸업을 앞두고 눈 내린 교정에서 하늘을 치어다보며 코앞에 닥친 미지의 세계에 두려움을 느끼던 그 시절. 지금 생각해 보면 참 깊이 얕은 고민들. 하지만 그 순간에는 세상만큼 컸던 고민들이었지. 그래, 매 순간순간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고통스럽고 가장 고민스러운 것을 이제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조금, 아주 조금 이해된다. 그 순간들을 이렇게 포착해 낸 친구가 부럽다.

자연을 통해, 가족을 통해 삶으로 스며든 그 모든 것들이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한다. 그 눈이 세상을 모두 담지 못하더라도 그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선하다.

- 시인의 친구 교직자 안氏의 감상평 중에서 -

  작가 소개

지은이 : 서석원
1963년 충북 청원 출생2001년 독립시집 『남성현역에서』2022년 한반도문학 신인문학상(詩)2022년 계간문예창작 신인상(詩)*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한국숲해설가협회원* 한국산림문학회원

  목차

詩作 노트 | 나를 톺아보다

1부
나목裸木


나목裸木 1
나목裸木 2
당신 곁에서
입추立秋
나무는
애기똥풀
몽유숲길도
선행학습
낙화
옹두리
나무가 내게
목련, 꽃으로 지다
해를 등지고
벌목伐木
어쩌면
입하 무렵
꽃 그림자
숨바꼭질
봄, 봄, 봄
책갈피
느리고 장중하게
꽃잎 쓸다
어치가 살지
청명, 그 언저리
독백
안녕, 금낭화
축제
비, 풍경 1
12월의 정원
마당으로 내려온 하늘
꽃 맛
숲속, 외로이 난 길
민들레, 그리고 다섯 살
봄, 숲, 낯설지 않은
비, 풍경 2
비는 처음부터
빈 소리여서
예사로운 날
오늘의 사랑은
소문은
나무의 시간
그 길
그래서 하는 말이
바람 소리

2부
생강나무꽃


생강나무 꽃
마당에 물 한 동이
오월, 아카시아 그리고
당신
참외
소래포구
아버지
엄마
짧은 여행
서울 상경기
가족

3부
너라는 나는


무엇이 무엇과 똑같아요
안녕하십니까
외출
바람에게
큰키나무 끝에
구름이 머물 때
낮달
바람이고 싶더니
먼지
안양천 Ⅱ
바람이 보고 있다
가을 뒤에 서서
사월과 유월 사이
묵언수행
토룡土龍
세상은 언제나
원숭이 생활백서
길 위에서
소주 반병
안양천
거울 속의 길
갈증
별이 빛나는 밤
명상
입동 무렵, 오후 두 시
촛불이 그림자에게
제헌절에 수레를 타고

리모컨
일단 멈춤
부조리한 오후
오류역에서
도대체 너는
그것도 모르면서
석탑에 흐르는 한강
편지
흐르는 강물처럼

후기 | 시인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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