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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
휴머니스트 | 부모님 |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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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주 산업 1조 달러 시대, 누리호 발사와 함께 주목받는 힘의 구현으로서 화학을 ‘폭발’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과학 교양서다. 국내 최초 10만 화학 유튜버 장홍제 교수가, 이론을 현실로 만드는 물질의 힘과 통제된 에너지의 본질을 생생한 사례로 전한다.

『들뜨는 밤엔 화학을 마신다』에 이은 ‘어른의 과학 취향’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폭발의 역사와 전쟁·산업·생활화학을 넘나들며 화학의 진화를 따라간다. 공포의 대상이었던 폭발이 어떻게 문명과 기술을 전진시켜 왔는지를 구체적인 이야기로 풀어낸다.

책은 파괴가 아닌 창조로 이어지는 폭발의 의미를 통해, 화학이 인류의 생존과 미래를 어떻게 지탱해 왔는지를 성찰한다. 일상의 답답함을 깨우는 강렬한 과학 서사로, 과학을 즐기는 어른들을 새로운 지적 여정으로 이끈다.

  출판사 리뷰

★★★
특유의 마성이 느껴지는 화학자.
내가 보지 못한 부분까지 한발 더 들여다봤다!
- 채승병(KAIST 물리학 박사, KFN TV 〈역전다방〉 출연)

국내 최초 10만 화학 유튜버 장홍제 교수와 함께하는
짜릿한 지식의 해방을 향한 카운트다운!

5, 4, 3, 2, 1, BOOM!!!


우주 산업 ‘1조 달러’ 시대, 2025년 11월 대한민국도 누리호 4차 발사를 성공시키며 세계 7대 우주강국에 진입했다. 이 거대한 도약의 중심에는 ‘물질’로 이론을 증명해낸 화학이 있었다. 우주로 나아가는 힘의 이론이 물리학이라면, 힘의 구현은 화학이다. 제아무리 위대한 이론도 인간이 살아가는 우주에서 현실이 되려면 물질로 구현되어야 한다.
세계가 정교한 에너지의 시대를 통과하며 지구라는 요람을 벗어나려 애쓰고 있는 지금, 화학자로서의 자신의 존재 가치를 ‘폭발’이라 정의하는 국내 최초 10만 화학 유튜버 장홍제 교수가 《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와 함께 돌아왔다. 로켓의 발사는 인류가 고안한 가장 거대하고 정교한 ‘연쇄 폭발’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폭발’이라는 단어는 오로지 터지는 순간의 파괴적인 모습과 터진 이후 남은 잔해와 폐허로 부정적인 인상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폭발은 인류가 단위 면적당 가장 밀도 높은 에너지를 통제하기 위해 벌이는 고도의 지적 사투의 과정이다. 이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이 책은 통제력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화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과학을 즐기는 어른들을 위한 깊이 있는 안내서, ‘어른의 과학 취향’ 시리즈 1권 《들뜨는 밤엔 화학을 마신다》에 이어 더 강렬하고 화려하게 돌아온 취향 과학서 2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하드코어 화학자 장홍제가 들려주는 폭발의 진화와 화학의 본질! 지금부터 답답한 일상을 깨뜨리는 강렬한 화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1. 화학자 장홍제, 더 강렬하고 화려하게 돌아오다!
─ 조금은 위험한 ‘어른의 과학 취향’ 시리즈 두 번째 책
─ 폭발의 역사부터 멸망을 대비하는 생활화학 제조법까지
─ 창조력으로 부글거리는 폭발의 세계로, BOOM!


최근 저자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속 ‘폭발물’을 주제로 한 영상이 정부 기관의 신고를 받아 송출 정지되었다. 폭발을 언급만 해도 위협이 된다는 위험한(?) 사고가 빚은 해프닝일 것이다.
이를 영광(!)으로 생각하는 저자는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에 대해 오로지 “전문 화학자를 양성하려는 지식 전달이 목적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첨단 과학 기술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 화학자의 존재 가치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을 야무지게 엮어 세상에 내보인다.
1권 《들뜨는 밤엔 화학을 마신다》에서 알코올을 다루며 중독이 아닌 취향으로 이끄는 한 권의 건배사를 선보였다면, 2권 《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에서는 폭발을 다룸으로써 파괴가 아닌 창조로 이끄는 강렬한 에너지를 한 권에 담았다. 책 속 매 카운트다운의 끝에는 ‘멸망을 대비하는 생활화학 제조법’으로 바나나에서 칼륨을 추출하고, 좀비에게 대항하는 폭발물을 준비하며, 섬세한 화학의 논리를 자유롭고도 도발적으로 펼친다.

“종말 이후의 세계에서 풍부한 무기질과 섬유질, 당분을 공급할 수 있는 바나나를 먹지 않고 폭발물 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다. 하지만 인간이 품종을 개량하지 않은 야생 바나나는 생각보다 떫고 씨앗이 있으며 크기도 작다. 간혹 생존 프로그램에서 불로 가열해 어떻게든 조리해 먹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지만, 식재료로서의 가치가 생각보다 낮을지도 모르니 여차하면 칼륨 공급원으로 사용해보자.” - 〈1초 전: 모든 것은 폭발한다〉 중에서

2. 화학자와 함께 우리의 지적 여정에 불이 붙는다!
─ 화학이라는 거대한 바닷속 가장 격렬하고 극적인 파도, 폭발
─ 공포에서 경외로, 추억에서 첨단으로 종횡무진 펼쳐지는 과학 서사
─ 우리 DNA에 각인된 폭발음에서 인류 진보의 추동력으로, BOOM!


이 책의 모든 페이지는 불을 다루고, 연기를 걷어내고, 압력을 제어하며, 마침내 거대한 에너지를 창조해낸 인류의 집요한 호기심과 끊임없는 도전의 기록이자 승리의 역사라 말할 수 있다.
화학 반응의 시작이 어떻게 기사 문화의 막을 내리게 만들었는지, 화학의 진화와 함께 공성전에서 야전을 거쳐 참호전에 이르는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요동치게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를 생생하게 풀어준다. 또한 폭약으로 활용되는 나이트로셀룰로스가 사실은 생명을 살리는 데 먼저 이바지했으며, 영화 산업을 탄생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우리가 익히 아는 회사 ‘코닥’ 설립의 원형이 되었다는 놀라운 반전도 담겨 있다.
우리 DNA에 각인된 유쾌한 폭발의 기억인 뻥튀기 기계의 '펑!' 소리부터 우리의 목숨을 지켜주는 폭발의 가호가 서린 ‘에어백’, 주머니 속에서 터지는 콩알탄의 감각과 나이트로셀룰로스의 맛 묘사, 그리고 두 번의 섬세한 폭발로 완성되는 커피 원두까지. 때론 매캐한 화약 냄새로, 때론 달큰한 팝콘 향기를 넘나들며 오감을 자극하는 폭발의 화학 이야기가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위험하기만 한 이미지를 넘어서 제대로 된 지식으로 다시 쓰는 화학의 진화사는 다시 한번 인류의 진보를 위한 추동력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은 불에서 시작해 불로 끝난다. 불이 없었다면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발전은 불가능했다. 생명은 불의 열기 속에서 지속되고, 죽음 후 남겨진 유체 또한 불 속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세상을 순환한다. 이렇듯 존재의 처음과 마지막을 아우르는 근원적인 힘에 압도된 인간은 불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9초 전: 폭발과 화염의 매력〉

3. 화학자의 우주적 성찰, 내면의 불씨를 알아차리다!
─ “우리는 별의 폭발에서 왔으며, 그 폭발의 불씨를 품고 살아간다.”
─ 화려한 우주적 폭발이 곧 ‘나’의 기원임을 탐색하는 작지만 광대한 이야기
─ 우주적 기억을 향해 뻗어 나가는 화학의 미래를 위해, BOOM!


10초간의 카운트다운을 지나 화려한 폭발을 앞둔 독자는 느닷없이 폭탄 같은 질문을 마주한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이 책의 저자 장홍제는 인류가 로켓을 쏘아 올리고 화약을 다루며 에너지를 통제하려 애쓰는 이유는, 어쩌면 우리 내면에 각인된 ‘우주적 기억’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우주의 탄생을 알린 빅뱅이라는 거대한 폭발, 그리고 생명의 재료가 되는 원소들을 흩뿌린 초신성의 폭발까지. 이 화려한 우주적 폭발이야말로 바로 ‘나’라는 존재의 기원이기 때문이다.
책은 질소 고정법을 통해 인류를 굶주림에서 구한 ‘공기의 연금술’처럼, 파괴의 에너지를 생명의 에너지로 전환해온 화학의 고귀한 역사도 함께 조명한다. 저자는 폭발이 그 자체로 끝이 아니라 새로운 배열과 창조를 위한 강렬한 몸부림임을 깊이 성찰한다. 칼 세이건이 말했듯,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탄소와 질소, 산소는 모두 수십억 년 전 어느 별의 폭발 속에서 만들어졌다. 우리는 말 그대로 ‘별의 먼지(Stardust)’이며, 그 폭발의 불씨를 품고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폭발이 파괴가 아니라 생성의 근원이라는 놀라운 통찰이 저자의 이야기에 대한 독자들의 흥미를 더욱 북돋울 것이다.

“우리가 처음 불을 손에 넣은 순간, 그리고 흑색화약이라는 ‘불이 붙는 약’을 만들었던 그 순간, 인류는 처음으로 주어진 물질의 등가적인 관계를 떠나 자연의 한계를 넘어서는 힘을 움켜쥐게 되었다. 우리는 다이너마이트로 산을 뚫어 터널을 만들고, TNT로 도시의 항구를 정비하며, 폭발의 원리를 응용한 에어백으로 생명을 구한다. 심지어 로켓의 폭발적인 추진력 덕분에 우리는 지구라는 요람을 벗어나 우주라는 광활한 미지의 세계로 나가려 발을 딛는 중이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통제된 폭발, 즉 화학이라는 마법이 있다.” - 〈BOOM!: 터뜨리며〉 중에서

◎ 시리즈 소개

국내 유일 하드코어 화학자 장홍제의
‘어른의 과학 취향’ 시리즈
조금은 위험할 수도 있는 ‘으른 취향’을 위한 분자 생활 안내서. 분자와 감정이 만나는 시간의 드라마 속에서 물질을 해체하고 해석하며 재구성하는 화학자의 안목으로, 어른이 되면 즐길 수 있는 세상 속 짜릿한 지식을 맛보게 해주는 새로운 과학 교양.

1권
들뜨는 밤엔 화학을 마신다
장홍제 지음│240쪽│20,000원
어떤 물질이든 자비 없이 낱낱이 파헤치는 화학자가 중독이 아닌 취향으로 이끄는 한 권의 건배사. 한 잔, 두 잔, 세 잔, …. 저자와 함께 열 잔의 화학을 기울여보자.

“어렵지 않지만 얄팍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재미있다! 과학과 인생, 그 모든 기막힌 발효에 건배!” - 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장)

3권
예민한 날엔 화학을 삼킨다(2026년 상반기 출간 예정)
향정신성 물질의 작용 원리를 따라 감정과 의식의 변화를 추적하는 ‘복용형 과학책’. 화학자가 설명해주는 인간 감정 사용 설명서로, 페이지마다 서서히 퍼지며 기분을 바꾸는 분자의 힘을 실감하게 된다. “이 책은 의사나 약사의 처방 없이 취급해도 무방합니다.”

“필자는 화학자의 본래 가치는 자연 속 물질을 다루고, 동식물의 변화를 이해하며, 반응을 통해 화학만이 창출할 수 있는 거대한 가치를 다루는 것에서 나오게 되리라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폭발물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 〈10초 전: 점화하며〉

“초기 핸드건은 단순한 형태의 총포로, 긴 나무 끝에 총신을 달고 약실에 흑색화약을 채운 뒤 불꽃을 가져다 대 점화하는 방식이었다. 가늠쇠도 견착도 강선도 없어서 명중률이 떨어지고 재장전 시간도 길었지만, 물리적으로 저장된 에너지의 활용이 아닌 화학 반응으로 활이나 석궁보다 뛰어난 파괴력을 지녔다. 갑옷을 뚫을 수 있는 총알은 기사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이는 곧 중세 봉건제를 대표하는 기사 계급의 몰락을 가속한다.” - 〈8초 전: 흑색화약과 기사 문화의 종말〉

“이런 복잡한 이름보다는 이산화 탄소의 성질과 엮어 귀엽거나 말랑말랑한 이름을 붙였다면 기억하기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수천만 가지 물질마다 다른 이름을 달아주기는 어렵다. 결국 구성과 형태를 그대로 표현하는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화학물질을 부르면서 이름이 구조를 그려내고 구조가 기능을 만든다는 화합물의 기본 원리가 만들어진다.” - 〈7초 전: 나이트로셀룰로스와 문화의 부흥〉

  작가 소개

지은이 : 장홍제
과학과 실험 속에 낭만이 살아 숨 쉰다고 믿는 화학자이자 잡지식 수집가, 데스메탈 마니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플레이어다.다양한 스포츠 중에서도 위험하고 극단적이지만 매력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장르가 있다. 과학에도 멀찌감치에서 관심 가져야 할 ‘익스트림 사이언스’가 있다면 어떨까? 익스트림을 넘은 ‘하드코어’ 화학자로서 이번에는 너무 자극적이라 대중적이면 안 될 것 같은(?) 폭발에 관한 화학을 들고 돌아왔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광운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들뜨는 밤엔 화학을 마신다》, 《오늘도 게임하는 화학자》(공저), 《나노화학》,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 《화학 연대기》 등을 집필했다. EBS 〈취미는 과학〉,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했고, 유튜브 채널 〈과학을 보다〉, 〈안될과학〉, 〈언더스탠딩〉에서 화학 이야기를 전해왔다. 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유일 하드코어 화학 유튜브 채널 〈화학하악〉을 운영 중이다.

  목차

추천의 말
10초 전: 점화하며
9초 전: 폭발과 화염의 매력
8초 전: 흑색 화약, 그리고 기사 문화의 종말
7초 전: 나이트로셀룰로스와 문화의 부흥
6초 전: 폭발의 시대, 다이너마이트와 TNT
5초 전: 더 강하게, 더 화려하게
4초 전: 핵무기와 죽음의 진화
3초 전: 폭발물 랭킹 토크
2초 전: 무정부주의자의 요리책
1초 전: 모든 것은 폭발한다
BOOM!: 터뜨리며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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