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살률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한국이 OECD 1위라는 현실에서, 자살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정상적 반응이라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케이스 판 헤이링언은 집단유전학과 뇌 영상 연구 등 신경과학 성과를 바탕으로 자살이 어떻게 형성되고 왜 예방 가능한지를 설명한다.
젊은 시절 만난 발레리의 사례를 출발점으로, 유전적 소인과 초기 트라우마, 우울 에피소드가 특정 생애 사건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1-2장은 위험 요인 모형을, 3-10장은 분자·인지·시스템·발달 관점의 연구와 치료 가능성을 다뤄 자살 예방의 과학적 토대를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자살은 비정상적 상황에 대한 정상적 반응이 아니라
정상적 상황에 대한 비정상적 반응이다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의 자살률은 훨씬 심각하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1위라는 아픈 숫자를 받아들었다. 청소년, 장년층을 넘어, 이제 노인 자살률까지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게다가 자살과 관련해 예방이 불가능하다는 통념이 우리를 더욱 두렵게 만든다. 그러나 일반적 인식과 달리,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 자살은 때때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 가능한 반응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단순히 참을 수 없는 스트레스만으로 자살을 설명할 수 없으며, 신경과학은 그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어떻게 발생하는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케이스 판 헤이링언은 자살에 관한 신경과학적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집단유전학부터 뇌 영상 연구까지 다양한 접근법을 활용한다. 더불어 유전적 특성이나 초기의 트라우마 경험이 어떻게 특정한 소인을 형성하고 방아쇠 역할을 해 어떤 생애 사건들에 취약해지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들을 검토한다. 신경과학 연구는 자살 위험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궁극적으로 자살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이 책은 저자 케이스 판 헤이링언이 젊은 시절 겪은 한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이 일은 그의 진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는 젊은 정신과 의사이던 어느 날 대학병원 재활의학과로부터 한 환자를 만나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발레리라는 밝고 영리한 소녀로 몇 주 전 자살을 시도해 두 다리를 잃은 뒤 입원한 터였다. 소녀는 이런 끔찍한 행동을 왜 했을까?
발레리는 자살을 시도한 날, 몸이 좋지 않아 남자친구를 만나 이야기하고 싶었다. 둘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삼촌을 만났고, 삼촌은 학교에 가지 않았다는 사실에 매우 화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삼촌의 얼굴에 가득한 분노를 본 순간, 발레리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벌였다. 판 헤이링언은 “몸이 좋지 않다”는 말은 우울 에피소드(depressive episode)의 증상이라는 점과 대여섯 살 무렵 그녀의 아버지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발레리의 이야기 속에 담긴 중요한 요소를 다룬다. 뇌 영상 연구를 통해 분노한 얼굴에 대한 반응이 어떻게 자살 행동에 대한 취약성을 구축하는지, 유전학 연구를 통해 자살이 실제로 가족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유전자가 어떻게 자살 행동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우울증과 자살 행동이 젊은이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의 자살 행동 비율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높고,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역학 자료가 계속해서 보고된다는 점이다.
발레리 사례에서 가혹한 현실은 그녀가 겪고 있던 우울 에피소드를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도 학교 교사도 주치의도 알아채지 못했으며, 따라서 치료도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가족력에 자살이 있었고, 그렇다면 자살 행동의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했다. 우울증과 가족력은 수많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 조합의 두 주요 성분이다.
자살과 관련한 또 다른 통념은 자살 위험군이 치료에 저항한다는 믿음이다. 즉 자신의 생명을 끊고자 하는 사람은 치료 여부와 상관없이 결국 그렇게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통념에 반하는 많은 연구 결과를 제시한다. 자살은 예방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법이 존재한다.
우리는 자살 없는 사회에서 살 수 있을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자살은 지극히 복잡한 현상이고,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매우 다양하다. 이 요인은 유전자와 후생유전학적 변화부터 수치심을 유발하고 도움 요청을 방해하는 사회적 금기까지 광범위하다. 그러므로 자살 행동의 신경과학적 기초에 관한 지식은 효과적인 자살 예방의 필요조건일 수 있어도, 충분조건이 될 수는 없다. 그렇더라도 신경과학 지식을 자살 위험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전환하는 작업은 자살에 대한 가장 끈질기고 위험한 통념, 즉 자살 위험은 치료할 수 없으며 자살은 예방할 수 없다는 통념을 없애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우울증과 자살 가족력이 결합한 치명적인 조합은 일반의와 정신과 전문의뿐 아니라 학교 교사, 부모, 친구들에게도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선별 도구도 있고, 또래 친구나 부모를 위한 도구도 있다. 모두가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자살 행동을 취약한 개인과 그 개인이 살아가는 세상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 비극적 결과로 설명하는 모형의 신경과학적 토대를 다룬다. 1장과 2장에서는 자살 행동의 발생과 그 위험 요인을 다루며, 자살 행동에 대한 특정한 취약성을 설명하고, 이 취약성과 특정 스트레스 요인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해 자기 파괴적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설명함으로써 위험 요인 간 상호작용 모형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이러한 취약성과 스트레스 관련 요인을 연구하는 데 신경과학적 접근을 설명한다. 이후의 장에서는 자살 행동에 대한 분자(4장), 인지(5장), 시스템(6장)의 신경과학 연구 결과에 초점을 맞춘다. 7장은 발달 관점에서 접근하는데, 아동기의 성적·신체적 학대와 같은 외상적 사건들이 뇌에 미치는 치명적인 신경생물학적 결과에 집중한다. 8장에서는 예측 부호화 모형이라는 뇌 기능에 대한 새로운 이해 방식을 자살 행동과 연결해 탐색한다. 9장에서는 자살 행동 예측을 위한 신경과학적 접근법의 함의에 초점을 맞추며, 10장에서는 신경과학 관점에서 자살 행동을 치료할 때의 문제점과 기회에 초점을 맞춘다.
1장 자살 행동이란 무엇이며, 예방할 수 있는가 흔히 자살은 예방할 수 없고, 자살 위험은 치료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러한 견해는 여전히 많은 사람이 자살하거나 자살을 시도하는 데 기여한다. 모든 자살은 개인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의 비극적 결과물이다. 동시에 남겨진 사람들에게는 수치심·죄책감·고통을 주고, 그 결과 이들 또한 자살 위험에 노출된다. 정신적 고통을 멈추는 것이 자살의 주요 동기라고 하지만, 사실은 고통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것이다.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 자살 예방에 1달러를 투자하면 자살로 인한 비용이 2.5달러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 자살 행동을 유발하는 기제에 대해 많은 통찰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수준에서 예방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2장 스트레스, 취약성, 자살 심각한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되면 누구나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을까? 겉보기엔 평범한 사건 후에도 자살을 시도하거나 실제로 생을 마감할 수 있을까? 우울증과 암을 모두 경험한 사람 중 우울할 때 심리적 고통이 암의 신체적 고통보다 훨씬 괴롭다고 말할 만큼 어떤 개인에게 그 고통은 극심하다. 다행히 대다수 우울증 환자는 그 상황을 잘 이겨낸다. 이는 자살 위험이 발생하는 데에는 스트레스뿐 아니라 개인의 취약 기질이 작용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살 행동에 대한 모든 설명 모형은 근접 위험 요인(현재의 스트레스 사건)과 배경 취약 요인(성격 특성, 생물학적 기반) 그리고 이 둘의 상호작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 장에서는 신경인지 및 신경생물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이 상호작용에 관한 정교한 모형을 발전시켰는지 소개한다.
3장 뇌의 어두운 면 자살 행동을 연구하고 이해하기 위한 신경과학 접근은 다른 행동을 대상으로 하는 접근과는 차이가 있다. 자살은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독특한 행동으로 동물 모형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살자의 뇌 특성을 자살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의 뇌와 비교하는 사후 뇌 조직 연구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신체 부검 같은 사후 연구는 때로 심리 부검도 함께하는데, 심리 부검은 고인과 가깝게 지낸 사람들을 표준화한 방식으로 면담해 고인의 건강이나 성격 관련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최근 신경 영상 연구와 유전학 연구를 통해 나온 방대한 정보는 사람들이 어떻게 불리한 환경의 영향에 취약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데, 이러한 환경이 자살 생각이나 자살 소망을 유발할 수도 있다.
4장 치명적 신호 분자신경과학은 분자생물학과 유전학의 도구를 활용해 (후생)유전학이 신경생물학적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뉴런이 어떻게 정보를 주고받는지 다룬다. 이 장에서는 자살 행동에 관한 주요 분자 연구를 검토함으로써, 예를 들어 콜레스테롤, 성 호르몬, 세로토닌 같은 분자의 특성 변화가 자살 위험을 어떻게 증가시킬 수 있는지 밝힌다. 각 범주의 분자 발견에 대한 자살 행동 변화 그리고 알려진 범위 내에서 (후생)유전학과 같은 신경생물학적 기제의 역할을 서술한다.
5장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원하지 않는다 왜 어떤 사람은 특정한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끊으려 하고, 같은 상황에 놓인 다른 사람은 이와 달리 반응하며 도움을 구하려 할까? 자살 예방의 핵심 질문이다. 이 장에서는 인지신경과학 연구가 이 질문에 어느 정도, 어떤 방식으로 답을 제시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인지는 정보 처리로 정의할 수 있다. 외부 세계에 관한 정보를 처리하고 그 정보를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은 적응력을 높인다. 반대로 이러한 정보 처리와 결정의 변화는 적응력을 약화해 조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6장 자살한 사람의 뇌 영상 시스템신경과학은 인지신경과학에서 다룬 비교적 고차원적인 기능을 유발하는 신경 회로와 시스템의 기능에 집중한다. 주요 도구에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을 이용한 분자 영상, 그리고 자기 공명 영상(MRI)을 이용한 기능적·구조적 영상 및 연결성 영상 기법이 있다. 시스템신경과학의 초점은 자살 행동에 관여하는 뇌 회로를 규명해, 자살 발생의 개인차를 초래하는 시스템 수준의 신경생물학적 기제를 이해하는 데 있다. 여기서는 자살 위험과 치료의 표적을 보여주는 생체 지표로 기능할 수 있는 뇌 회로와 시스템을 규명함으로써, 뇌 영상 기술이 효과적인 자살 예방의 장벽을 극복하는 데 기여할 잠재력을 논의한다.
7장 “내 끝에 내 시작이 있다” 배경 위험 요인은 어떻게 훨씬 이후의 삶에서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을까? 부모의 특성이나 생애 초기 역경 경험이 수십 년 후 스스로 생을 마감하도록 결정하게 만드는 기제는 무엇일까? 다시 말해 취약 요인은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한참 뒤에 드러날 수 있을까? 여기서는 신경과학이 자살 예방에 매우 중요한 이러한 질문의 답을 찾는 데 상당히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관된 유전 역학 자료는 자살이 특정 가족에 몰리는 이유의 일부를 설명하는 유전적 변이가 존재하며, 이 변이는 정신 장애의 가족력과는 부분적으로 무관함을 가리킨다. 자살 위험에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배경 위험 요인으로 ‘생애 초기 역경(ELA)’이 있다. 신경과학 연구는 ELA가 뇌에 심각한 상처를 남겨, 자살 행동에 대한 취약성을 유발하거나 키우는 파괴적인 결과를 명확히 보여준다.
8장 나는 예측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할 수 없다 신경과학은 자살 행동 관련 인지적·발달적·시스템적 접근법 등 서로 다른 접근법에서 나온 발견을 통합할 수 있는 뇌 기능 모형을 모색 중이다. 이러한 통합 모형으로 예측 부호화 가설을 제시한다. 이 장에서는 예측 부호화에 기초한 최근 통찰을 활용해, 자살 행동을 사회적 맥락 속 개인의 선택으로 이해하려 한다. 예측 부호화는 뇌에서 이루어지는 메시지 전달에 대한 하나의 은유로, 정신 질환의 핵심 특징인 틀린 신념의 생성과 유지 문제를 다룬다. 자기 자신과 세상, 미래에 대한 틀린 신념은 자살 생각과 자살 행동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러한 신념의 변화가 자살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예측 부호화 연구의 최근 발견은 이러한 신념이 어떻게 형성되고, 뇌 구조 및 기능 이상과 어떻게 연관되며,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에 관한 이해를 제공한다.
9장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기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자해하거나 자살할까 봐 두려워 때때로 병원을 찾는다. 이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자살 생각이나 소망이 실제로 자살 행동으로 이어질지 자신조차 예측할 수 없어서다. 정신과 수련의들은 응급실 근무시 자살 위험을 평가하는 일이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말한다. 자살 예측 도구와 설문지의 효능 연구 결과, 예측 정확성은 우연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보건 의료 종사자들이 환자의 자살 위험에 대한 자기의 신념이나 예측을 교정하기 위해 고려할 정보의 종류를 다룬다. 자살 행동의 예측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을 살펴보는 한편, 신경과학 관점에서 가능성과 기회도 함께 제시한다.
10장 자살 위험 치료 모든 자살 위험군의 자살을 막아줄 수 있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약물은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처방받은 약을 과다복용하는 방식으로 자살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자기 파괴 행동을 막아주는 말이나 심리 치료 개입도 없다. 약물과 마찬가지로 심리 치료 역시 자살 위험을 오히려 높일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자살 위험 치료의 문제점과 가능성, 기회를 검토한다. 초점은 신경 자극 같은 흥미로운 혁신을 포함한 신경생물학적 치료에 맞춘다. 아울러 생물학적 치료와 심리학적 치료 접근법의 구분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점도 분명히 밝힌다. 신념과 목표의 교정 같은 학습 및 하향식 과정은 심리 치료의 성공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HEERINGEN KEES VAN
벨기에 겐트 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정신의학·의학심리학과 학과장, 자살연구부서(Unit for Suicide Research) 책임자다. 플랑드르 자살예방전문센터(Flemish Expertise Centre for Suicide Prevention)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임상심리학과 사회심리학을 중심으로 자살 및 자해 연구, 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사회적·정서적 발달, 정신 건강 치료 및 접근성 등을 연구하고 있다. 2005년 국제자살예방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Suicide Prevention)의 슈텡겔 연구상(Stengel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
목차
그림 목록
표 목록
서문
01 자살 행동은 무엇이며, 예방할 수 있는가
02 스트레스, 취약성, 자살: 스트레스-취약 기질 모형
03 뇌의 어두운 면: 자살 행동에 대한 신경과학 접근
04 치명적 신호: 자살 행동의 분자신경과학
05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원하지 않는다: 자살 행동의 인지신경과학
06 자살한 사람의 뇌 영상: 시스템신경과학과 자살
07 “내 끝에 내 시작이 있다”: 자살 행동에 대한 신경 발달 관점
08 나는 예측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할 수 없다: 자살 행동의 예측 부호화 이론
09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기: 자살 예측에 대한 신경과학의 기여
10 자살 위험 치료: 신경과학 측면
용어 설명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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