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SF 단편소설집 『사이드트랙』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신체와 노동, 신념의 기준이 재편된 사회를 그린 앤솔러지다. 사이드트랙은 거대한 사건이나 영웅 서사가 아니라, 제도와 기술이 아주 조금 더 진보했을 때 벌어질 법한 일들을 짧은 이야기로 밀도 있게 포착한다.
『사이드트랙』에 수록된 작품들은 병원, 공장, 회사, 법정, 교회 등 현실과 맞닿은 공간에서 출발한다. 인공 신체로 대체된 몸, 노동의 소유권이 바뀐 사회, 신앙과 구원의 기준이 흔들리는 세계 속에서 인물들은 각자의 선택을 한다. 그 선택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이지만, 동시에 불편한 질문을 남긴다.
출판사 리뷰
짧은 이야기로 던지는, 인간에 대한 불편한 질문!
신체·노동·신념이 재편된 사회를 그린 SF 앤솔러지
기술은 인간의 삶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SF 단편소설집 『사이드트랙』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신체와 노동, 신념의 기준이 재편된 사회를 그린 앤솔러지입니다. 사이드트랙은 거대한 사건이나 영웅 서사가 아니라, 제도와 기술이 아주 조금 더 진보했을 때 벌어질 법한 일들을 짧은 이야기로 밀도 있게 포착합니다.
『사이드트랙』에 수록된 작품들은 병원, 공장, 회사, 법정, 교회 등 현실과 맞닿은 공간에서 출발합니다. 인공 신체로 대체된 몸, 노동의 소유권이 바뀐 사회, 신앙과 구원의 기준이 흔들리는 세계 속에서 인물들은 각자의 선택을 합니다. 그 선택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이지만, 동시에 불편한 질문을 남깁니다.
우리가 외면해온 ‘옆길’에서 시작되는 미래를 묻는다.
『사이드트랙』은 미래를 설명하거나 계몽하지 않습니다. 대신 독자를 판단의 자리로 끌어내 인간은 어디까지 인간인지, 노동은 개인의 것인지? 혹은 사회의 자산인지를 묻습니다. 이야기는 답을 제시하지 않은 채, 질문을 독자에게 건넵니다.
24편의 단편은 각각 독립적으로 읽히면서도, 하나의 세계관처럼 맞물립니다. 읽는 순서와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서며 독자는 자연스럽게 ‘정면’이 아닌 ‘옆길(sidetrack)’로 끌리게 됩니다. 사회가 제시한 정답 경로에서 이탈한 선택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가까운 미래를 상상하게 됩니다.
『사이드트랙』은 화려한 상상력보다 현실과의 거리 조절에 집중한 SF 모음집입니다. 이미 시작된 변화, 그러나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균열을 통해 책은 묻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진보는 누구를 중심으로 작동하고 있는가.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승일
육아 잡지 기자로 일하며 쓴 글이 인터넷진흥원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여전히 책과 관련된 일을 하며 글을 쓰고 있다. 에세이 『신신예식장』, 동화 『손톱의 톱』, 『전설의 수학』 외 여러 책을 썼다.
지은이 : 이승원
30년 넘게 가리봉동에 살았다. 지금은 결혼해 파주에 살고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영상학 석사를 했다. 한국영상대학교에서 만화 편집 강의를 했다. 출판사에서 출판 기획을 하고 있다. 만화를 소재로 한 만화, 영화를 다룬 영화, 책에 대한 책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
목차
Track 01
원죄
손톱
함무라비
자유계약선수
산상수훈
테세우스의 배
Track 02
튜너
바벨
피노키오
합리적 선택
레벨5
리셋
Track 03
데자뷔
고래
플라이스토세
850229
벗님
바람
Track 04
레테 잉글리쉬
신데렐라
엘릭서
칼갈이
우로보로스
사이드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