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문자 하나, 말투 하나에 하루가 흔들리는 경험에서 출발해, 사소한 분노의 근원을 짚는다. 심리상담사 인현진은 억눌린 감정과 말해지지 못한 서운함이 어떻게 분노로 쌓이는지 상담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가까운 사람에게만 화가 터지는 이유와 그 반복이 관계를 무너뜨리는 과정을 짚는다.
분노를 없애는 대신 이해하고 돌보는 관점에서, 상처 주는 관계와 건강한 거리를 두는 법을 제시한다. 감정을 무효화하는 말과 패턴에서 벗어나 경계를 세우는 연습, 신체화로 이어지는 분노의 신호를 읽는 법까지 안내하며, 분노와 공존하며 마음의 중심을 잡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안한다.
출판사 리뷰
내 마음을 지키는 단단한 연습이 필요한 시간문자 하나, 말투 하나에 하루가 망가진 적 있나요? 별것 아닌 일인데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면, 《그래서 심리학: 나는 왜 사소한 일에 화가 날까?》를 만날 시간입니다.
우리가 사소한 일에 화내는 진짜 이유를 심리상담사 인현진은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억눌린 감정, 말하지 못한 서운함, 쌓이고 쌓인 참음이 어떻게 분노로 변하는지 설명합니다. 가까운 사람에게만 화를 내는 이유, 착한 사람이 더 자주 폭발하는 역설, 상처 주는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까지, 분노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돌보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심리학: 나는 왜 사소한 일에 화가 날까?》는 화내는 나를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감정을 통해 나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이끕니다. 분노라는 감정과 건강하게 공존하며 마음의 중심을 잡는 법, 지금 시작해보세요.
▶ 참을 만큼 참다가, 결국 사소한 일에 터지는 이유우리는 어릴 때부터 화를 참는 것이 미덕이라고 배워왔습니다. “괜찮다”라고 말하는 것이 어른스러운 태도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억눌린 감정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작은 불만을 삼키고, 서운함을 숨기고, 억울함을 묻어두다 보면 어느 순간 댐이 무너지듯 폭발하게 됩니다. 그것도 가장 사소해 보이는 순간에 말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별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내는 진짜 이유를 들여다봅니다. 하루 종일 참아온 감정들이 쌓여 있다가, 마지막 한 방울에 넘쳐버리는 것처럼 분노는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닙니다. 오랫동안 말하지 못한 감정의 총합이 분노라는 이름으로 드러날 뿐입니다. 저자는 심리상담사로서 만난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분노 이면에 숨겨진 진짜 감정을 들여다보도록 해줍니다.
▶ 가까운 사람에게만 화를 내는 당신에게왜 우리는 밖에서는 “괜찮아요”라고 말하면서, 집에만 오면 “건들지 마”라고 할까요?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거친 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책은 그 역설을 파헤칩니다. 하루 종일 감정 노동을 하고,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다 보면 집이 유일하게 가면을 벗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안전한 사람, 떠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에게 억눌러온 감정을 쏟아냅니다. 하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가장 소중한 관계가 가장 먼저 무너집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화를 내는 패턴을 이해하고, 건강한 거리두기의 기술을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기대와 실망의 무게, 익숙함이 만드는 무례함을 인식하고 적절한 경계를 설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상처 주는 사람들과 거리 두고, 나를 지키는 법“그 정도로 예민할 일이야?”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나요? 자신의 감정을 무효화하는 말들,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관계들 속에서 우리는 점점 자신을 잃어갑니다. 이 책은 반복되는 부정적 관계 패턴에서 벗어나라고 강조합니다. 나를 긁고 가는 말의 가시에 찔리지 않는 법,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그만두는 법, 선을 넘는 사람에게 단호하게 선을 긋는 법을 알면 착한 사람이 되려다 병드는 이유를 이해하고, 건강한 경계를 설정할 때 비로소 진정한 관계가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것은 이기심이 아니라 자기 돌봄의 기본입니다.
▶ 분노를 없애는 게 아니라, 돌보는 법을 배우다화는 나쁜 감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를 지키려는 마음의 신호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메시지는 분노를 억누르거나 없애려 하지 말고, 이해하고 돌보라는 것입니다. 말이 안 나오면 몸이 먼저 망가지고, 삼킨 감정은 결국 신체화(somatization, 정서적으로 표현되지 않은 감정이 두통, 소화불량, 피로, 근육통, 가슴 답답함 같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현상)를 유발합니다. 분노를 적이 아니라 아군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센 척하는 날일수록 마음은 더 약해지고, 강한 말 뒤에는 약한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마음의 배터리를 확인하고, 에너지 고갈을 감정 문제로 착각하지 않으며, 나만의 ‘감정 사용 설명서’를 만들어보면 분노와 건강하게 공존하며 마음의 중심을 잡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분노는 종종 제일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그 앞에는 실망, 무력감, 억울함, 자책, 피로 같은 말로 표현되지 않은 감정들이 줄지어 앉아 있죠. 그 감정들이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면, 분노는 그것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냅니다. “이제 그만 참아!”라고요.
화를 내고 나면 자신이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화를 내는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 화를 계속 참아야만 좋은 사람이라는 믿음이 나를 괴롭히는 겁니다. 감정은 본래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있을 뿐이죠. 그리고 그 방식은 얼마든지 연습으로 바꿀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봐야 합니다.
“나는 왜 이토록 오랫동안 참아야 한다고 믿었을까?”
그 질문에서부터 나를 위한 감정 연습이 시작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인현진
스토리베리 대표. 대학에서 문학을, 대학원에서 심리상담을 전공했으며 작가이자 심리상담사로서의 삶을 병행하고 있다. 10년 넘게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들을 만나며, ‘감정의 문제는 곧 삶의 문제’라는 사실을 깊이 체감해왔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감정이 개인의 선택과 관계, 삶의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심리상담사로서의 임상 경험과 작가로서의 언어 감각을 결합해, 감정을 분석의 대상으로만 다루기보다 삶의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풀어내는 글을 써왔다. 특히 분노와 불안, 상실과 애도처럼 쉽게 말로 옮겨지지 않는 감정들이 일상에 스며들어 관계와 선택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주목해왔다.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일은 한 사람의 삶을 존중하는 일이며, 감정을 억누르거나 통제하기보다 자기 언어로 정리해나갈 때 삶의 균형 또한 회복될 수 있다고 믿는다. 심리상담사로서의 경험에 작가로서의 노하우를 더하여 도서관과 대학,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자기 돌봄과 감정 돌봄, 상실 치유와 애도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와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저서로는 《어른의 감정 수업》이 있으며, 공저로 《최소한의 심리학》, 《사람은 살던 대로 죽는다》, 《삶의 속도는 안단테》, 《일독》, 《이독》 등이 있다.⚫인스타그램 @storyberry_writer⚫유튜브 인현진의 아무상담 Amoosangdam
목차
책머리에; 문자 하나, 말투 하나에 오늘 하루를 망치고 있다면
1장 아무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화가 날까?
1 참을 만큼 참다가 사소한 일에 터지는 이유 -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
2 괜찮은 척할수록 쌓이는 분노 -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3 남에게 좋은 사람, 나에겐 나쁜 사람 - 거절을 못 하는 이유는 착해서가 아니다
4 예민한 게 아니라 지친 거였어 -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신호
5 순간의 문제 같지만 사실은 오래된 이야기 - 오래된 분노와 작별할 시간
분노에 말 걸기 1
∙ 내가 오늘 참은 말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 터뜨린 감정의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요?
∙ 그 감정이 나에게 알려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2장 가까운 사람에게만 화를 내는 당신에게
1 밖에서는 “괜찮아요”, 집에서는 “건들지 마” - 잘못된 주소로 배달된 감정
2 가까울수록 욱하는 마음 - 익숙함이 만든 무례함
3 착한 사람이 더 많이 화내는 역설 - 화를 잘 내는 연습
4 좋아하는데 짜증 나, 화가 나는데 미안해 - 사랑해서 생긴 아이러니
5 사랑에도 거리가 필요하다 - 적절한 거리두기의 기술
분노에 말 걸기 2
∙ 오늘 내가 화를 낸 가까운 사람은 누구인가요?
∙ 그 사람에게 어떤 기대가 있었나요?
∙ 나는 무엇에 대해 실망했나요?
3장 상처 주는 사람들과 거리 두는 법
1 나를 긁고 가는 그 한마디 - 말의 가시에 찔리지 않는 법
2 반복되는 부정적 관계 패턴에서 멀어지기 - 감정을 업데이트할 시기
3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다면 - 착한 사람이 되려다 병드는 이유
4 감정 쓰레기통 그만두기 - 나를 지키기 위한 권리
5 선을 넘는 사람에게는 선을 그어야 한다 - 선을 그어야 시작되는 관계
분노에 말 걸기 3
∙ 오늘 나를 지치게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 그 사람은 나의 어떤 감정을 자주 건드리나요?
∙ 그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대처하고 싶나요?
4장 분노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중심 잡기
1 말이 안 나오면, 몸이 먼저 망가진다 - 말로 꺼내지 못한 감정의 언어
2 화는 없애는 게 아니라 돌봐야 하는 감정이다 - 화는 적이 아니라 아군
3 센 척하는 날일수록 마음은 더 약해진다 - 약한 마음을 숨기는 갑옷
4 마음 배터리 확인하기 - 마음에도 충전이 필요해
5 우리에게 분노가 필요한 이유 - 분노가 숨은 곳에서 자란 무기력
분노에 말 걸기 4
∙ 오늘 나는 내 안의 분노를 어떻게 달래주었나요?
∙ 나에게 해주고 싶은 다정한 말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 내 화를 더 잘 돌보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에필로그; 화가 나는 나에게, 고맙다고 말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