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유 배달과 입주 청소로 생계를 책임지던 저자는 오십을 앞두고 인생의 마지막 승부수로 공부를 선택한다. 일과 가사를 병행하며 공부한 끝에 대한민국 최상위 기술 자격증 3종을 취득하고 억대 연봉의 기술사가 되었다. 방송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알려진 인물로, 김미경 MKYU 대표의 추천을 받았다.
타고난 재능이나 운이 아닌, 오직 공부로 삶의 방향을 바꾼 치열한 기록이다. 마흔여섯에 시작해 50대에 소방시설관리사 소방기술사 건축기계설비기술사를 모두 취득한 과정과, 모든 시험에 적용 가능한 10가지 합격 원칙을 함께 담았다. 이 책은 늦었다는 말 앞에서 멈춘 이들에게 늦은 시작이 가장 멀리 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늦었다고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가슴 뜨거운 인생 반전의 기록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제의 주인공, 김미경 MKYU 대표 추천★
우유 배달, 입주 청소 등의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던 저자는 오십을 앞둔 나이에 인생의 마지막 승부수로 공부를 선택했다. 일과 가사를 병행하며 간절히 공부한 끝에, 대한민국 최상위 기술 자격증 3종을 취득하고 억대 연봉을 받는 기술사로 거듭났다.
이 책은 타고난 재능이나 특별한 운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직 ‘공부’로 삶의 방향을 바꿔낸 한 사람의 치열하고 진솔한 여정이다. 주변의 의심과 만류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으며 한 걸음씩 나아간 끝에 저자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다. 그는 ‘늦었다’라는 말 앞에서 주저하는 모든 사람에게 말한다. 가장 늦은 시작은 오히려 가장 멀리 갈 수 있다고.
“나를 구한 건 결국 공부였다”
인생 후반전, 삶을 걸고 선택한 단 하나의 무기
마흔여섯이 되던 해, 저자는 남편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아이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까지 겹치며, 경제적 어려움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선택을 요구하고 있었다. 지금처럼 육체 노동에 의존한 일로는 머지않아 한계에 부딪힐 것이 분명했다. ‘나이와 상관없이 끝까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 질문 끝에 저자는 ‘공부’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자격시험에 합격한다면, 적어도 미래가 예측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올 거라 판단했다. 그렇게 남들이 말도 안 된다며 코웃음 칠 목표를 향해, 묵묵히 한 걸음씩 걸어가기 시작했다.
새벽과 저녁 시간을 쪼개 책상 앞에 앉은 끝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3개월 만에 합격했다. 이후 이공계 자격증에서 ‘꽃 중의 꽃’이라 불리는 소방기술사를 목표로 삼고, 그 기반이 되는 소방설비기계기사-소방설비전기기사 자격증을 8개월 만에 취득하며 생애 처음으로 회사원이 되었다. 그리고 현업에서 경력을 쌓아가며 최고 난이도 국가 기술 자격증인 소방시설관리사-소방기술사-건축기계설비기술사 3종을 모두 50대에 취득해 업계의 전설로 불리게 되었다.
저자에게 공부는 단순한 시험 준비가 아니라, 자신의 이름으로 세상에 서기 위한 ‘단 하나의 무기’였다. 이제 예순을 훌쩍 넘긴 지금도 저자는 소방 전문가로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며 전국 현장을 누비고 있다. 또한 코이카(KOICA) 활동의 일원으로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의 소방 기술을 전수하기도 한다. 이 책은 평범한 한 사람이 공부를 통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바꾸었는지, 그 변화의 과정을 생생하게 안내한다.
‘억대 연봉-평생 직업’ 꿈의 자격증에 닿기까지
불가능의 벽을 뚫은 나를 믿는 힘
기술사 공부는 화학-물리-공학 등의 분야에서 박사급 이상의 전문 지식을 요구하며, 참고해야 할 책만 해도 수북한 최고 난이도의 과정이다. 온몸으로 퍼져오는 갱년기 증상과 점점 떨어지는 시력, 늪에 빠진 듯 머릿속에서 튕겨 나가는 수많은 공부 내용까지. 나이와 형편, 체력 어느 것 하나 유리하지 않았지만, 그 시간을 끝내 견디게 한 힘의 근원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었다. 그렇게 저자는 마침내 억대 연봉이 가능한 평생 직업, 소방기술사가 되었다.
이 책은 성공의 결과보다 그 과정에 주목한다. 흔들리며 버텨낸 시간과 자신을 믿지 않으면 다시 일어설 수 없었던 순간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펼쳐진다. 동시에 이 책은 나이가 약점이 아니라 경험이 축적된 자산이며, 늦은 시작이 오히려 더 멀리 갈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그 나이에 뭘 하겠어”라는 말이 여전히 쉽게 오가는 현실에서, 저자의 삶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이는 늦음이 아니라 이해의 깊이를 더해주는 시간임을 몸소 증명해 보인다.
저자는 삶이 고되고 힘들 때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늘 책을 가까이했다. 많은 것을 이룬 지금도 출퇴근길을 온전히 배움의 시간으로 삼아 외국어-인문-역사-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다. 또한 현장에서 발견한 사소한 문제를 놓치지 않고 깊이 파고들어 소방 관련 특허 3개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 모든 시간을 통과한 끝에, 저자가 삶으로 증명해낸 한 문장이 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것은 재능이 아니라, 나를 믿는 마음이었다.”
최고 난이도 시험을 통과하며 검증한
모든 시험에서 흔들리지 않는 10가지 합격 원칙
저자는 가족의 삶과 자신의 인생을 걸고 1년 안에 승부를 봐야 했다. 그만큼 누구보다 간절하고 치열하게 공부에 매달렸다. 방대한 공부량을 어떻게 해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행착오 속에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그 출발점은 가장 기본인 ‘읽기’였다. 공부하겠다는 욕심을 잠시 내려놓고 단원 제목과 소제목, 그림과 도표를 훑어보는 수준의 ‘초벌 읽기’가 먼저다. 그 이후에야 비로소 단원을 다시 읽으며 기본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공부다운 공부’를 시작했다. 이 과정을 반복할수록 이해의 폭은 조금씩 넓어졌고, 처음에는 스쳐 지나가던 내용들이 잔상처럼 남아 서서히 기억으로 자리 잡는 것이 느껴졌다.
그다음 단계는 흩어져 있는 문제와 법령 정보를 ‘압축’하는 일이었다. 저자는 암기보다 이해를 우선했고, 외워야 할 분량을 10%로 줄이며 최대한 깊이 이해하려 했다. 그럼에도 끝내 외워지지 않는 내용은 한 장씩 찢어 거실 유리창, 화장실 벽, 주방 싱크대, 안방 머리맡까지 집 안 곳곳에 붙이며 생활 속에서 반복해 익혔다.
책에는 합격률 1%의 벽을 넘으며 저자가 정립한, 모든 시험에 적용할 수 있는 10가지 합격 원칙을 부록으로 담아 함께 소개한다.
내 이름으로 서기 위해 내가 택한 것은 '공부'였다. 아니, 공부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나이 많은 여자였고, 전공도 아닌 분야에 도전해야 했으며, 처한 상황 또한 공부에 최적화된 조건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한 가지는 분명했다. 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 이대로는 안 된다는 감각이 나를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다. 간절한 바람은 사막에도 우물을 낸다고 했던가. 그 간절함은 막연한 희망에 머물지 않고,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되었고, 다시 책을 펼치게 하는 에너지가 되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공부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판단이었다. 당장 눈앞에 달콤한 열매가 열리는 선택은 아니었다. 오히려 공부를 시작하면 당분간 수입이 더 줄어들 가능성도 컸다. 그럼에도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준비가 갖춰진다면, 미래는 적어도 예측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었다.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내가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가장 큰 자신감이 되어주었다.
나는 마침내 2011년, 쉰 살의 나이에 소방시설관리사 시험에 합격했고, 2014년에는 쉰셋이 되어 소방기술사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그토록 간절히 품어왔던 꿈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자격증을 손에 들고, 나는 역곡에 살 때 우유 배달하던 곳을 찾았다. 우비를 입고 폭우 속에 달음박질하던 아기 엄마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의 내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듯했다. 그리고 해질녘, 압구정의 카페거리를 가로등이 환히 거리를 비출 때까지도 몇 번이고 오르내렸다. "여봐요, 아줌마! 여기 오렌지 주스 다섯 병 주고 가요!" 스물여덟 살 그때, 나는 주스 아줌마였었지.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정열
우유 배달, 입주 청소, 가사도우미 등의 일을 하며 살아왔다. 오십에 가까워졌을 무렵, 인생의 마지막 반전을 위한 승부수로 공부를 택했다. 일과 가사를 병행하며 새벽마다 공부한 끝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3개월 만에 합격했고, 이어 소방설비기계기사·소방설비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마흔여섯 살에 처음으로 회사원이 되었다. 이후 현업에서 경력을 쌓으며 ‘기술 자격증 끝판왕’이라 불리는 소방시설관리사·소방기술사·건축기계설비기술사 자격증 3종을 모두 50대에 취득하며 업계의 전설이 되었다. 60대 후반인 지금도 대한민국의 소방 안전을 책임지며 전국 현장을 누비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_공부는 나를 찾는 일이었다
1장 공부는 절박한 사람의 무기였다
: 삶의 끝에서 시작된 인생 역전의 기록
이건 눈물이 아니라, 빗물이야
발가락이 움직여진다면 괜찮아
제 이름은 임정열이거든요
우리 가족 생명의 은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여보, 우리 공부해야 살아
공인중개사 3개월 합격의 원천
2장 내 이름으로 세상에 우뚝 서고 싶었다
: 자격증 하나로 50대에 인생을 다시 쓰다
소방이라는 가슴 뛰는 단어
첫 번째 관문: 소방시설관리사
간절하면 공부법을 터득하게 된다
두 번째 관문: 소방기술사를 향하여
인생의 승부를 건 35일
마지막 관문을 향한 도전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50년 만에 내게 준 선물
3장 공부는 출발선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이다
: 학벌이 아닌 진짜 공부
나는 결코 머리가 좋지 않다
나에게 공부는 인생의 방향타
놓지 못했던 첫 번째 꿈
독서실의 새벽 공부
합격의 비결은 무엇이었나
공부는 하나의 여행이다
기술사의 자격과 능력 그리고 태도
배움의 자세로 살아간다는 것은
4장 가장 늦은 시작은 가장 멀리 간다
: 그럼에도 여전히 늦었다는 사람들에게
마흔여섯, 처음으로 직장인이 되었다
나이든 사람에게 주시는 신의 선물
우주의 먼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돌아보니 쓸모없는 공부란 없었다
세상의 모든 건 연결되어 있다
인생이란 미로 찾기
공부, 나에게서 세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란
[부록] 모든 시험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10가지 합격 원칙
1.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장소를 선택하자
2. 공부의 기본은 다독이다
3. 강의와 교재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
4. 암기할 건 10%뿐 가능하면 이해하자
5. 외워지지 않을 때는 집을 공부로 채우자
6. 응용력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7. 차례를 읽을 줄 알면 길이 보인다
8. 공부의 지속력은 체력에서 나온다
9.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동기를 만들자
10. 모든 공부의 끝에는 나를 믿는 힘이 있다
나오며_오늘도 별은 그 자리에서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