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곰 인형을 찾아 떠나는 콩이의 숲 속 모험 이야기. 콩이는 숲 속에서 애지중지하던 곰인형을 그만 잃어버렸다. 숲 속은 어둡고 무서운데다 으시시한 이상한 소리까지 들린다. 고생 끝에 인형을 찾지만 곰돌이는 커져서 예전처럼 콩이가 안아 줄 수도 없고, 침대에 같이 누울 수도 없게 되었다.
이 때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들린다. '너 어쩌다 이렇게 콩알만해진 거야? 너무 작아서 안을 수도 쓰다듬을 수도 없잖아.' 그러더니 작은 곰 인형을 안고 있는 커다란 곰이 나타난다. 콩이와 큰 곰은 서로의 인형을 가지고 있었던 것.
낯선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잡아내고 있으며, 또한 그 낯선 것을 낯설지 않게 하는 이야기의 구조가 매력적이다. 너무나 커다란 곰과 작은 콩이와 대비를 분명히 보여주는 시각적인 효과는 그림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제즈 앨버로우
1959년에 템즈강변 킹스톤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초기에는 잡지 일러스레이터로 활동하였다. art collage에서 공부를 마친 그는 1984년 첫 번째 그림책 가 출간되면서부터 그림책 작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 등 30권이 넘는 그림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1985년 로 Mother Goose 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조은수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보물섬\'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영국에서 그림공부를 하고 있다. 만든 책으로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 <아제랑 공재랑 동네 한 바퀴>, <어디만큼 왔나?>,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꼬마곰 코듀로이>, <부루퉁한 스핑기>, <소니의 보물찾기>, \'행복한 덩치 가족\'시리즈, \'꼬마거북 프랭클린\' 시리즈, <부루퉁한 스핑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