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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엄마 아빠의 하루
문학동네어린이 | 4-7세 | 200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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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82817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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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이들의 하루와 엄마 아빠의 하루를 비교해서 보여주는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레 자신의 생활을 이해하게 되고, 엄마 아빠를 모델로 한 직업관을 세우게 됩니다.

  출판사 리뷰

나의 하루 속에서 엄마 아빠의 하루를, 엄마 아빠의 하루 속에서 나의 꿈을 찾아요!아이를 처음 유치원에 보낸 날, 엄마는 하루 종일 아이 생각뿐입니다. 우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선생님 말씀은 잘 듣는지, 다른 친구들과 싸우지는 않는지, 식사는 입에 맞는지, 낮잠을 안 자면 신경질을 부리는 아이인데 낮잠은 잘 자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됩니다. 불안한 마음은 아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따뜻한 엄마 품에서 벗어나 하루를 보내야 하는 아이에게는 무엇 하나 낯설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수많은 또래 친구들, 신기한 장난감, 친절한 선생님. 얼핏 보면 더 좋은 환경인 듯하지만,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전에는 교육적 자극이 아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유치원에서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궁금하시죠? 우리 아이들 또한 부모님이 보이지 않아 불안하답니다. 부모님이 어디서 무얼 하시는지 궁금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요. 수업에 집중하기 보다는 어서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나의 하루, 엄마 아빠의 하루』는 아이의 하루와 부모님의 하루를 비교해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부모님이 자신과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부모님이 자기와 함께 있다는 느낌과 안정감을 줍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하루 일과를 돌아보며 아이의 관심사와 생활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요. 또한 아이들은 부모님이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을 통해서 직업관을 세우고, 자신의 특기와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님이 서로의 하루를 돌아보며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더 사랑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많은 아이들 틈에 섞여 있는 한 아이와 닮은꼴 엄마 아빠를 짝지어 주는 즐거움 또한 맛볼 수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아이가 직접 ‘나의 하루’와 ‘엄마 아빠의 하루’를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가 그린 그림 속에서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는 우리 아이의 모습이 보이세요? 각각의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 틈에서 부모님의 모습과 아이의 모습을 찾아보세요. 많은 아이 속에서 우리 아이의 가능성, 우리 아이의 능력이 보일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로빈 발라드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서 뉴욕에 있는 쿠퍼 예술학교를 졸업했어요. 몇 년 동안 스위스에서 살기도 했지만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워싱턴에 살면서 그림책을 만들며 그래픽 디자인도 하고 있어요. 대표작으로는 『오늘 밤과 내일』『집에 가면』『언니가 되면』등이 있어요.

역자 : 손미선
1976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자랐고,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어요. 『정말 다행이야, 문어가 아니라서』『달님이 미소 지을 때』『펭이의 하루』『펭이의 눈사람』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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