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을 잃어버린 종이나비가 주인을 찾고 있을 때, 용이 나타나 수수께끼를 냅니다. 답을 맞히면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이때부터 종이나비는 2천 년 전에 중국에서 만들어져서 아직도 쓰이고 있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중국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잉어와 돌사자를 만나고, 산에 가서 원숭이들의 이야기도 듣고, 베이징에 가서 자금성에도 들르고, 시안에서 초콜릿 병정들도 만납니다. 결국 종이나비는 수수께끼의 답이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집으로 돌아오지요. 이야기 속에서 중국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고, 마지막 페이지에 나온 가이드를 따라 직접 종이나비도 만들어 보세요.
출판사 리뷰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종이나비와 함께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 봅니다.
1. 기획 의도 :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2. 글의 특징 :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다니는 형식은 독자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한 장면 한 장면 넘길 때마다 궁금증을 더합니다.
3. 그림의 특징 : 종이를 오려 붙인 그림 기법은 종이에 대한 이야기와 잘 어울리고, 밝고 다채로운 색상은 중국 특유의 색감을 보여 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데보라 내시
영국 남부의 서리 지방에서 자라 애버리스트위스 대학에서 프랑스어와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영국문화협회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10개월 동안 중국에서 미술 공부를 하면서 이 책에 나온 여러 곳들을 여행했습니다. 1992년에 종이 공예와 민속 예술품들로 중국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이 작품들은 영국 바스에 있는 동아시아 예술 박물관에 영구 전시되고 있습니다. BBC 교육국에서 단막극을 썼고, 이따금 어린이 극장에서 하는 연극 작품을 쓰기도 했습니다.
역자 :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해!』『마녀 위니의 새 컴퓨터』『내 멋대로 공주』『똥』『플랜더스의 개』『롤러스케이트 타는 소녀』등 지금까지 많은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