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두려움과 맞서는 꼬마 토끼 로시 이야기. 잠에서 깨어난 로시는 온몸이 덜덜 떨리고,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어요. 로시는 몇 주 동안 악몽에 시달리고 있거든요. 이런 상태를 벗어나고자 로시는 꿈 전문가 마우 박사님을 찾아가요. 마우 박사님은 로시에게 유령 공포증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병에 대한 처방전을 해 줬어요. 로시는 마우 박사님의 처방전대로 책을 구입하고, 유령을 무찌르는 방법을 터득하기 시작하는데….
『유령 범퍼카를 탄 로시』의 로시는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당당히 맞섭니다. 로시는 유령들을 멋지게 물리친 댓가로 놀이동산을 일 년 동안 갈 수 없지만 자신감을 회복하여 기쁘기만 합니다.
『유령 범퍼카를 탄 로시』의 로시는 어린이들이 세상을 처음 접할 때의 모습을 빗댄 것입니다.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질 때 로시가 처방받았던 책처럼 그에 걸맞는 책을 읽는다면 누구나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에서 유명한 작가 필리프 베히터의 정결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일러스트레이션은 아이들에게 보는 재미를 전해 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필리프 베히터 (Philip Waechter)
1968년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마인츠 예술 전문학교에서 삽화를 공부했다. 펴낸 책으로 <할아버지와 나의 이야기>가 있다.
역자 : 이혜영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화학과, 건국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신문 방송학을 공부했다. 1996년부터 베스툰 코리아 출판 에이전시에서 독일어권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