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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도서관 23) 우리 아기 웃으니까 정말 예쁘네
주니어김영사 | 4-7세 | 200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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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침에 일어난 꼬마 캥거루 \'루\'는 갑자기 심통이 난다. 엄마는 루를 웃게 하려고 여러 가지 애를 쓰지만 소용이 없다. 결국엔 흙탕물이 가득한 진흙웅덩이에 빠진 모자. 그제서야 웃는 루의 얼굴을 보고 엄마 캥거루는 함박 웃음을 짓는다.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의 작가 샘 맥브래트니가 그린 유쾌한 꼬마 루 이야기. 파스텔 톤이 자연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한 그림책이다. 심술이 난 아이의 표정과 폴짝이며 뛰는 캥거루의 모습이 섬세하면서도 정감있게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행복 바이러스 ‘웃음’의 미학

-우리 아기 웃으니까 정말 예쁘네- 엄마 아빠에게 아기의 웃음은 어떤 의미일까요?
엄마는 아기를 돌보기 위해 매일매일 먹이고, 잠재우고, 씻기고, 오줌똥을 갈아주면서 밤잠을 설치면서 파김치가 됩니다. 하지만 아기가 까르르 한번 웃어주면, 모든 힘든 일들에 대해 충분히 보상 받는 듯이 금방 행복해집니다.
아빠는 하루 종일 회사 일과 스트레스로 시달리다가도 집에 돌아왔을 때, 아기가 아빠를 향해 싱긋 웃어주면, 하루의 피곤이 말끔히 사라지고, 내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습니다. 아기였을 때는 많이 웃다가도 점차 나이가 들면서 웃음의 횟수가 줄어드는 어른들에게 아기의 웃음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 아이의 부모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형제, 거리에서 만나는 낯선 사람들에게까지 아이의 웃음은 행복을 전파하는 바이러스가 됩니다.
그런데 이 그림책의 주인공 꼬마 캥거루 ‘루’는 오늘 웬일로 심술이 났는지, 잘 웃지도 않습니다.

엄마와 아이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아는 위대한 작가 ‘샘 맥브래트니’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의 글을 쓴 샘 맥브래트니의 신작입니다. <내가 아빠를~>는 가족들 상호간에 사랑을 표현하도록 유도하고 특히 아빠와 아이들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었습니다.
<우리 아기 웃으니까 정말 예쁘네>에서는 루가 심술이 난 이유를 루의 엄마도 책을 읽어나가는 독자도 알지 못합니다. 어떻게든 루를 웃게 만들려고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는 엄마와 매사에 시큰둥한 루의 모습이 시종일관 이 그림책을 만들어갑니다. 엄마는 간지럼을 태워 보기도 하고, 평소 루가 좋아하는 ‘공중으로 던져주는 놀이’와 ‘까꿍 놀이’도 해봅니다. 나뭇잎을 모아 루의 머리 위에 뿌려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루는 인상만 쓸 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시큰둥하며 전혀 웃지 않습니다. 계속 그러다가 예상하지 못한 장면에서 루는 웃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이 그림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때로는 엄마의 입장에서 때로는 아이의 입장에서 ‘맞다, 맞아!’라는 탄성이 나옵니다. 작가는 엄마와 아이 둘 모두의 입장을 헤아려 주고 있습니다.

캥거루의 습성과 특징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그림책

엄마는 루를 앞주머니에 태워 언덕 아래의 껑충껑충 뛰어 내려갑니다. 그런데 언덕 아래에 있는 진흙 웅덩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만 ‘삐끗, 미끄덩, 찌지직, 철퍼덕’ 진흙탕 한가운데로 빠져 버립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진흙투성이가 된 엄마 캥거루와 꼬마 루의 모습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갑자기 루가 웃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이제까지 절대 웃지 않았던 루가 진흙투성이가 된 엄마를 보고 즐거워졌나 봅니다. 엄마 캥거루는 “우리 아기 웃으니까 정말 예쁘네!” 하며 기뻐합니다.
캥거루들은 엄마가 아기를 앞주머니(육아낭)에 넣어 젖을 먹이고 키웁니다. 주인공 루가 엄마의 앞주머니를 타고 언덕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에서도 잘 볼 수 있습니다. 또 엄마 캥거루가 팔짝팔짝 뛰는 모습에서도 앞다리는 짧고 뒷다리가 긴 캥거루의 특징이 그림으로 생생하게 보여집니다.

카메오로 등장하는 꿀벌과 오리 그리고 생쥐

첫 장에서는 주인공 꼬마 루가 심술이 나 있는 모습을 호기심 있게 쳐다보고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꿀벌과 오리 생쥐 들입니다. 두 번째 장을 펼치면 루가 엄마에게 재미없다고 투덜거릴 때, 이 카메오들은 서로 장난치며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주인공 루의 표정과 다소 대조적인 모습으로 그림책 전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 오리나 생쥐, 꿀벌은 엄마 캥거루가 꼬마 캥거루를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루를 부러워하며 한편으로는 ‘엄마가 재미있게 놀아주는데도 웃지 않는 루’를 이해할 수 없어 의아하게 여기는 듯합니다. 엄마 캥거루가 루를 공중으로 점프시켜 주고 있을 때, 오리도 생쥐를 던져주면서 사이좋게 놉니다. 모두 즐거워하는데, 루의 표정만 전혀 즐겁지 않습니다. 엄마 캥거루가 나뭇잎들을 우수수 쏟아 줄 때도 생쥐와 오리, 꿀벌은 너무 즐겁게 이 놀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샘 맥브래트니 (Sam McBratney)
아일랜드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에서 역사와 정치학을 공부했다. 여러 해 동안 교사 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다. <돼지에게 안장을 얹어라>로 1993년 아일랜드의 비스토 아동 도서상을 받았으며, 네덜란드의 실버른 그리펠상, 미국의 애비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엄마는 언제나 네 친구야> 등이 있다.

그림 : 찰스 푸즈 (Charles Fuge)
1988년 영국 캠버웰에서 삽화를 공부하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린 책으로 맥밀런 올해의 책 상과 마더구스 상을 수상한 <부시 바크의 첫 번째 외출>을 비롯 <나는 코뿔소랑 친해요>, <꼭꼭 숨어라>, <외톨이 말벌> 등이 있다.

역자 : 김서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뮌헨 대학에서 공부했다. 대학에서 아동문학론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동화작가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
지은 책에 평론집 <어린이 문학 만세> <멋진 판타지>, 동화집 <믿거나 말거나 동물 이야기>, <꼬마 엄마 미솔이> 등이 있고, 옮긴책으로 <어린이 문학의 즐거움>, <용의 아이들>, <기적의 시간>, <일 주일 내내 토요일>, <벌거벗은 코뿔소>, <미오 나의 미오>, <피터 래빗 이야기>, <잃어버린 기억>, <로테와 루이제>,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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