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나래는 학교에서 따돌림 받는 외로운 소녀이고, 아라는 한껏 사랑받다 이틀 만에 버려진 인형이다. 외로운 두 소녀의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신비로운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사회적 이슈인 따돌림을 주제로 아이들의 외로움, 두려움, 질시 등 미묘한 감정을 포착해 낸 작품.
눈도 하나 빠지고 다리도 잘려 나간 아라를 나래는 항상 곁에 두고 소중히 여긴다. 아라가 사람이 되길 나래가 바랐기 때문일까? 어느 날 인형 아라는 나래 또래의 소녀가 되어 진짜 친구가 되어준다. 시간이 흐른 뒤, 친구들과 놀던 나래는 쓰레기 더미에서 인형 아라를 보게 된다.
작가 소개
저자 : 우창헌
사람의 생각이 세상을 만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을 위한 그림, 사람에게 힘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1974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수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11번의 개인전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