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여섯 살 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 삶과 죽음, 일상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가르만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아직 글을 깨우치지 못했고, 자전거 타기, 울타리 위를 걷기 등 또래 친구들이 할 줄 아는 것들을 가르만은 할 줄 모른다.
가르만은 주변 어른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두려움이라는 것도 결국 삶의 한 부분임을, 그래서 세상 누구도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입학 전날, 가르만은 여전히 두렵지만 책가방을 하나씩 챙기며 내일을 준비한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두려움은 알 수 없는 미래가 주는 설렘과 늘 함께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독특한 개성의 그림책으로, 2007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 상 수상작이다.
출판사 리뷰
내일이면 가르만은 입학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 글을 쓸 줄 모릅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이가 빠지지도 않았고,
자전거 타기나 물속에 머리 넣기도 못합니다.
그래서 가르만은 입학하는 게 겁이 납니다.
어른들도 겁나는 게 있을까요?
어른이 되면 괜찮을까요?
가르만은 궁금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스티안 홀레
1969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인, 우표, 포장지 등 산업 디자인, 출판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면서 어린이 문학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림책을 출간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예 작가지만 두번째 작품인 <어른이 되면 괜찮을까요?>로 2007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픽션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했다. 첫 번째 글미책인 <노인과 고래>로는 노르웨이 문학부의 신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