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그림책은 이야기와 그림이 변화무쌍하게 전개됩니다. 마치 천지 창조를 연상케 하는 듯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용과 눈용, 인간 그리고 책이 등장하는데, 눈용은 하늘나라, 불용은 땅 속의 악마, 책은 성경의 말씀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늘나라의 눈용이 땅 속의 악마인 불용을 잠재움으로써 인간 세상이 창조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책은 지혜와 진리를 상징하며, 주인공 더벅이는 인간이 지닌 선한 본성과 용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비비언 프렌치
1845년에 태어났으며, 현재 브리스틀에서 남편과 네 딸과 함께 고양이, 토끼, 기니아 피그, 물고기, 생쥐를 한 마리씩 기르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여 권의 책을 썼으며, 《애벌레야, 애벌레야》로 ‘쿠르트 마슐러 상’을 받았고, 《꼬마 두꺼비의 노래》로 ‘영국 스마티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비비언 프렌치 수상 경력
1994 쿠르트 마슐러 상
1996 영국 스마티 상 노미네이트
1999 ALA 북리스트 편집자 선정 도서
2003 영국 아동도서연맹 어린이 도서상 선정 도서
그림 : 크리스 피셔
1958년에 영국 켄트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화가로 일하다가, 지금은 영국 남서부 브리스틀에서 살면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공주》 《아라비안 비행》 《달 아래에서》 《가스틀리 고울의 모험》 등이 있습니다.
역자 : 햇살과 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입니다. 실력 있는 전문 번역자와 편집자들이 뜻을 모아서 어린이 책을 기획, 집필,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학교에 간 사자》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에밀은 사고뭉치》 《여우 씨 이야기》 《다람쥐와 마법의 반지》 등 많은 그림책을 번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