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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생선이다!
책읽는곰 | 4-7세 | 200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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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이들의 삶은 곧 놀이이며, 아이들에겐 놀이만 한 공부가 없다.'라는 명제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생선 하나를 가지고 요리하고, 먹고, 춤추고,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 마음껏 즐길 거리를 찾아낸다. 그렇게 먹고 노는 사이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배우는 것.

생선이 어떻게 생겼는지 생김새도 관찰하고, 어떻게 요리하는 지도 배우고, 음식을 먹는 바른 습관도 익히고, 살아 있는 생선을 요리해서 깨끗이 먹고, 남은 가시를 가지고 노는 사이에 생명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까지도 아이들 마음속에 스며든다.

  출판사 리뷰

맛있게 먹고, 신나게 놀고, 즐겁게 배우는 교실!

사과나무 어린이집에 커다란 생선이 배달되어 왔어요.
팔딱팔딱 살아 있는 싱싱한 생선을
다 같이 요리해서 다 같이 나누어 먹고,
가시를 들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그림도 그리고…….
생선과 함께한 신나는 하루가 펼쳐집니다.


오늘은 요리하는 날!
여기, 사랑스러운 어린이집이 하나 있습니다. 이름은 ‘사과나무 어린이집’. 열두 명의 아이들이 남자 선생님 한 분, 여자 선생님 한 분과 함께 지내는 작고 아기자기한 교실입니다. 그런 사과나무 어린이집에 생선 가게 아저씨가 왔습니다. 커다랗고 싱싱한 생선 한 마리를 들고서요. 오늘은 ‘요리하는 날’이거든요.
아이들은 생선을 관찰하며 저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진짜 크다!” “맛있겠다!” 무섭게 생겼다는 아이도 있고, 생선이 싫다는 아이도 있고, 충치는 없는지 이빨을 살펴보는 아이도 있고, 이름이 뭔지, 어느 바다에서 왔는지 알아맞혀 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생선은 팔딱팔딱 살아 있어서, 쭈르륵 미끄러져 도망치기도 합니다. 모두 달려가 생선을 붙잡고 구울 준비를 하지요.
드디어 생선이 다 구워졌습니다. 고소한 냄새에 군침 흘리던 아이도, 생선이 무섭다던 아이도, 생선을 싫어한다던 아이도, 모두 함께 둘러앉아 맛있게 생선을 먹지요. 깨끗이 먹어치우고 나니, 커다란 가시도 기분이 좋은지 씩 웃어 줍니다.
그럼 이제 ‘요리하는 날’은 여기서 끝일까요? 물론 아니지요. 아이들은 커다란 가시를 붙잡고 가시 춤을 추고, ‘♬가시 가시- 가시 가시- 얏!’ 하는 노래도 얼렁뚱땅 지어 불러요. ‘가시맨’ ‘가시 괴물’ 같은 그림도 그리고, 물고기 도감에서 오늘 먹은 연어도 찾아봅니다.
배불리 생선을 먹고 춤추고 노래하느라 바빴던 아이들은 이제 슬슬 졸음이 쏟아집니다. 그림판 가득 멋진 생선 작품들을 걸어 두고, 아이들은 모두 꿈나라로 떠납니다. 그리고 생선이 되어 바다 속을 신나게 헤엄치지요.

밥상은 최고의 놀이터, 놀이는 최고의 공부!
그림책 《야, 생선이다!》는 ‘아이들의 삶은 곧 놀이이며, 아이들에겐 놀이만 한 공부가 없다.’라는 명제를 더없이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생선 하나를 가지고 요리하고, 먹고, 춤추고,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 마음껏 즐길 거리를 찾아냅니다. 그렇게 먹고 노는 사이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배웁니다. 생선이 어떻게 생겼는지 생김새도 관찰하고, 어떻게 요리하는 지도 배우고, 음식을 먹는 바른 습관도 익히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생선을 요리해서 깨끗이 먹고, 남은 가시를 가지고 노는 사이에 생명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까지도 아이들 마음속에 스며듭니다.
이런 아이들 뒤에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사과나무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무얼 가르치려 하거나 강요하지 않습니다. ‘요리할 거니까 아직 손대지 마세요.’라고 제재하지도 않고요. 그저 엄마 아빠처럼 아이들을 보살피며 함께 어울려 놀 뿐입니다. 선생님들이 나서서 이끌어 가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이 떠들썩하고 신나는 놀이가 가능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선생님들의 힘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 발견하고 생각하고 상황을 이끌어 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이들과 함께 있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 것입니다. 실제로 이 책은 작가 나가노 히데코가 ‘아이들의 마음과 동행한다’를 모토로 삼는 일본의 대안 어린이집 《사과나무 어린이 클럽》에서 아이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쓰고 그린 것입니다. 이 어린이집을 모델로 한 책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묘사한 《친구랑 싸웠어!》《나도 친구가 있었으면》 같은 그림책이 나오기도 했지요.
책을 덮자마자 달려가서 생선 요리를 해 먹고 싶을 만큼 즐거운 생선 그림책을 만든 작가 나가노 히데코는,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덕에 물고기에 대한 애정이 가득합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열두 명 아이도 호기심 많은 아이, 무서움 타는 아이, 장난꾸러기, 동정심 많은 아이 등등 저마다 개성이 돋보입니다. 아기자기한 손글씨로 되어 있는 아이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읽다 보면 책장은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도 사과나무 어린이집의 한 아이가 되어 생선과 함께한 떠들썩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비리다며 입도 대지 않던 생선에 오늘 저녁 젓가락을 한 번 더 가져가 보는 건 덤이고요.

"배달 왔습니다!"
생선이다!
생선이에요. 선생님!
커다란 생선이에요!

오늘은 생선 요리를 할 거예요.

무거워요. 무거워, 커다란 생선.
이렇게 헤엄칠까요?
아니, 이렇게요!

생선이에요. 생선! 생선 가마예요.
영차 영차 생선 가마.
이영차 이영차.

  작가 소개

저자 : 나가노 히데코
1941년 일본 에히메 현에서 태어났다. 아들딸과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직접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고, 처음으로 펴낸 그림책 《아빠 엄마》로 제1회 일본 그림책상을 받았다.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엄마도 엄마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쓰고 그렸다. 지은 책으로 《엄마가 엄마가 된 날》, 《아빠가 아빠가 된 날》, 《야, 생선이다!》, 《등을 쭉!》, 《곰순이의 산책》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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