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날개달린 그림책방 시리즈 1권. 제1회 CJ그림책상 선정작.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계의 거장 야누슈 스탄니의 그림책으로 생각나는 건 뭐든 척척 그려내는 화가 아저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화가 아저씨는 벽에 그린 집에서 살고, 창문도 지붕도 크레파스로 그리고, 고양이 한 마리와 카나리아 새도 그려 낸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이번에는 어떤 그림이 나올까 상상하는 즐거움과 요모조모 그림을 뜯어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출판사 리뷰
드넓은 상상의 세계로 날아가 맘껏 상상하고 즐기며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날개달린 그림책방’ 시리즈 첫째 권!! 1960년대의 화제작으로 2006년 복간, 제1회 CJ그림책상 선정작!!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계의 거장 야누슈 스탄니가 직접 쓰고 그린 걸작!!
색다른 일러스트와 상상력 넘치는 글로 세대를 이어 주며 감동을 주는 그림책!!
마법의 화가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상상 여행!! “옛날 옛적 산 너머 저쪽~이 아니라, 바로 너희 도시에…”로 시작하는 이 책은 처음부터 호기심을 바짝 당깁니다. 내가 사는 곳에 네 가지 색 물감과 잉크와 펜과 붓, 깨알만큼의 재능과 콩알만큼의 환상을 가진 화가 아저씨가 살고 있다니 무척 궁금합니다.
그런데 화가 아저씨는 벽에 그린 집에서 살아요! 창문도 지붕도 크레파스로 그리고, 고양이 한 마리와 카나리아 새도 그립니다. 배가 고파지자 먹을 것을 그려 실컷 먹고 잠깐 쉬려는데 비가 새어 똑똑 떨어집니다. 화가 아저씨는 벌떡 일어나 동그라미 반쪽을 정성스레 그리고 길게 선을 그리다가 예쁘게 구부립니다. 이제 이걸 들고 밖으로 나가더니 광장에서 가장 높은 건물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도대체 무얼 하려는 걸까요? 하루 종일 바쁘게 보내고 달빛 환한 밤이 되어서야 돌아오는 화가 아저씨는 정말 마법을 부리는 걸까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그림이 나올까 상상하는 즐거움과 요모조모 그림을 뜯어보는 재미가 가득한 그림책입니다.
꾸밈없고 친근한 일러스트, 누구나 그려 보고 싶게 만들어요!!이 책을 보는 어린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화가 아저씨를 따라다니며 탄성을 지릅니다. 생각나는 건 뭐든 척척 그려내기 때문이지요. 이번엔 무얼 그려낼까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화가 아저씨가 마냥 부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곧 아이들 그림처럼 꾸밈없고 친근한 일러스트를 보노라면, 나도 이렇게 그림을 그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칩니다.
어린이들은 모두 뭐든 잡고 끼적거리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어른들로부터 이런저런 참견과 주문을 받으면서 그림과 점점 멀어지지요. 어릴 적에는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 그림이 가장 좋은 그림! 무엇보다 자유롭게 상상하며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책을 덮고 나면 아이와 함께 ‘마음대로 화가’가 되어 보아요. 하고 싶은 일, 화났던 일, 슬펐던 일, 갖고 싶은 것 등 뭐든 그림으로 풀어내다 보면, 마음이 즐거워지고 재미난 이야기가 솔솔 나올 거예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누구나 크레파스를 꺼내 들게 하는, 마법 같은 그림책입니다.
1960년대의 화제작이자 제1회 CJ그림책상 선정작!!이 책을 지은 야누슈 스탄니는 사회주의 시절부터 자유로운 예술을 추구하며 200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IBBY 폴란드 메달 등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받은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계의 거장입니다. 그가 직접 쓰고 그린 창작 그림책은 딱 세 권뿐인데,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일러스트는 물론 문학적인 글과 디자인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한 1961년 작품으로, 2006년 복간되었고 우리나라 제1회 CJ그림책상에 선정되었습니다.
★ 날개달린 그림책방은 앞으로 영미권 중심에서 벗어나 제3세계로 시야를 넓혀 나갈 것이며, 스페인.네덜란드.호주.프랑스 등과 우리나라 창작 그림책을 뒤이어 펴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야누슈 스탄니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 미술원에서 그래픽 아트를 전공하고, 2003년까지 이 학교 일러스트레이션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다양한 실험을 하며 20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폴란드 일러스트레이션계의 거장으로 손꼽힌다. <마법에 걸린 재단사>로 1968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디자인 부문 1등 상을, <사자들>로 1975년 BIB비엔날레에서 금메달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1998년 IBBY 아너 리스트에 오르고 2003년 IBBY 폴란드 메달을 수상했다. 직접 쓰고 그린 창작 그림책은 <세상에서 가장 바쁜 화가 아저씨>(1961), <다르다넬 왕 이야기>(1963), <말과 고양이>(1961) 세 권뿐이며, 이 세 권을 포함한 그의 책들은 1960~70년대에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폴란드 그래픽 학파의 명성을 드높여 주었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화가 아저씨>는 2006년 복간되어 제1회 CJ그림책상에 선정되었고, <다르다넬 왕 이야기>는 1972년 모스크바 국제도서전에서 은메달을 받은 작품으로 2005년 복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