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8권. 이제 막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0-3세 유아를 위한 그림책이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변기는 차갑고 낯선, 익숙해지기 어려운 대상이다. <응가가 쑴풍>은 바로 이런 아이들의 심리에 집중한다. 배설의 쾌감을 눈으로, 소리로 느끼게 하며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한다. 오랫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어온 조은수 작가는 동글동글 톡톡톡, 좌르르 쏴-아, 뭉텅뭉텅… 변기에 앉은 동물들의 배변을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로 리듬감 있게 묘사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조은화 작가는 변기에 앉아서도 즐겁고 편안한 표정이던 동물들에게 배변 후 한층 더 신나하는 모습을 불어넣으며 배변의 쾌감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변기 안에 담긴 갖가지 모양의 동물 똥 역시 아이들이 변기 안 배변 활동에 흥미를 갖도록 이끄는 장치이다. 한편으로 이 책은 매 페이지마다 같은 자리, 같은 모습으로 변기를 등장시킴으로써, 아이들이 변기를 안정감과 친근감의 대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출판사 리뷰
“응가 싫어! 응가 안 해!"
배변 훈련을 낯설어하는 모든 아이를 위한 그림책《응가가 숨풍》은 이제 막 배변훈련을 시작하는 0-3세 유아를 위한 그림책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 변기는 차갑고 낯선, 익숙해지기 어려운 대상이죠. 《응가가 숨풍》은 바로 이런 아이들의 심리에 집중합니다.
장난감과 변기가 함께 놓여 있는 방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우리 아가, 응가해야지.” 아이는 기저귀 차림으로 변기를 외면하고 섭니다. “응가 싫어! 응가 안 해!” 부모는 이런 아이를 채근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역할놀이로 이끕니다. “그럼 토끼더러 응가하라고 할까?” 아이는 냉큼 고개를 끄덕입니다. “엉, 토끼 응가” 이렇게 시작된 배변 역할놀이는 토끼에서 오리로, 코끼리로, 다시 기린으로 이어집니다.
동물들은 냉큼 변기에 올라 동글동글 톡톡톡, 좌르르 쏴-아, 뭉텅뭉텅 응가를 한 다음, 하나같이 같은 말을 합니다. “아, 시원하다.” 폴짝폴짝 풀밭을 뛰어가는 토끼, 당실당실 물 위를 헤엄치는 오리, 활짝 웃는 코끼리는 한껏 신이 난 표정입니다. 이번에는 기린이 응가할 차례입니다. 목도 다리도 기다란 기린은 변기 위에서 조심조심 자리를 잡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이가 “엉, 기린 응가”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뭔가 못마땅한 표정이에요. 이번에는 변기를 양보하기 싫은 걸까요?
배설의 쾌감과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조화 《응가가 숨풍》은 배설의 쾌감을 눈으로, 소리로 느끼게 하며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합니다. 오랫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어온 조은수 작가는 동글동글 톡톡톡, 좌르르 쏴-아, 뭉텅뭉텅… 변기에 앉은 동물들의 배변을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로 리듬감 있게 묘사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조은화 작가는 변기에 앉아서도 즐겁고 편안한 표정이던 동물들에게 배변 후 한층 더 신나하는 모습을 불어넣으며 배변의 쾌감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변기 안에 담긴 갖가지 모양의 동물 똥 역시 아이들이 변기 안 배변 활동에 흥미를 갖도록 이끄는 장치죠. 한편으로 이 책은 매 페이지마다 같은 자리, 같은 모습으로 변기를 등장시킴으로써, 아이들이 변기를 안정감과 친근감의 대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 아이 배변훈련,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으로 시작하세요!'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 《응가가 숨풍》은 0-3세 유아들이 익혀야 할 다양한 생활습관들 중 하나인 배변활동을 다룹니다. 첫돌이 지나고 두 돌이 지나면 부모 마음은 하루하루 급해집니다. ‘우리 아이만 늦은 건 아닐까’ 하는 조바심에 강압적인 태도로 배변 훈련을 하다가 아이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기도 합니다.
변기를 거부하는 아이의 행동은 아주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의 하나입니다. 이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변기에 앉을 때까지 기다리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24개월이든, 36개월이든 개월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자로 잰 듯 정확하게 똑같이 성장하지 않으니까요. 아이가 변기를 놀이 대상으로, 배변을 즐거운 놀이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는지, 살펴봐 주세요.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가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응가가 숨풍》은 배변 훈련을 앞둔 부모에게는 기다림과 여유의 시간을, 아이에게는 도전해 보고 싶은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시리즈 소개0-3세 아이들의 첫 생활 그림책으로, 일상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엄선하여 실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글과 그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의 보드북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지요. 오랜 기획 끝에 탄생한 '쭈까쭈까 쑥쑥 아기그림책' 세상으로 우리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조은수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영국에서 그림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을 쓰고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병하의 고민》《심심해》《친구란 뭘까?》 《내가 입을래》 《톨스토이의 아홉 가지 단점》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2》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공부는 왜 하나》 등의 어린이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