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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조그 이미지

드래곤 조그
비룡소 | 4-7세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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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스마티즈 상, 블루 피터 상 수상 작가의 줄리아 도널드슨과 악셀 셰플러의 신작. 모범생 드래곤 조그가 펄 공주를 만나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줄리아 도널드슨의 재치 있는 상상력과 악셀 셰플러의 활발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조그의 모습과 공주로 누릴 수 있는 편안한 삶에 안주하지 않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꿈꾸고 나아가는 펄 공주. 좌충우돌하지만 노력 끝에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조그와 펄 공주의 이야기를 통해 성실한 삶의 자세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스마티즈 상, 블루 피터 상 수상 작가의 신작
재간둥이 모범생 조그의 성장과 꿈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콤비 줄리아 도널드슨과 악셀 셰플러의 신간 『드래곤 조그』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드래곤 조그』는 모범생 드래곤 조그가 펄 공주를 만나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줄리아 도널드슨의 재치 있는 상상력과 악셀 셰플러의 활발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줄리아 도널드슨과 악셀 셰플러는 1999년 출간된『괴물 그루팔로』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 문학상 중의 하나인 네슬레 스마티즈 상과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한 블루 피터 상을 수상했다. 어린이를 위한 노랫말을 만들며 어린이 TV에서 일했던 작가 줄리아 도널드슨은 자신이 만든 노래가 책으로 만들어지면서 동화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에는 동심이 살아 있고, 아이들의 마음을 붙잡는 힘이 있다.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던 악셀 셰플러는 줄리아 도널드슨과 작업한 책들이 이십여 개 나라로 번역, 출판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내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구급차가 되어 줄게요.”
좌충우돌 학교 생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꼬마 용 조그의 성장기


드래곤 학교에서 조그는 1학년 가운데 덩치가 가장 큰 용이다. 금별 상을 받는 게 소원인 조그는 슈웅 하늘을 나는 법, 카오카오 울부짖는 법, 힘껏 불을 내뿜는 법을 배우며 뭐든지 열심히 연습하지만 나무에 박치기를 하기도 하고, 목이 콱 잠기는 등 어려운 순간이 닥친다. 그때마다 한 소녀가 나타나 조그의 상처를 치료해 준다. 조그를 치료해 주는 상냥한 소녀의 모습과 다시금 용기를 되찾아 하늘을 날아오르는 씩씩한 조그의 모습은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데 뭐든 성실하게 해 내고야 마는 조그에게 난관이 닥친다. 4학년이 된 조그에게 공주를 잡아오는 과제가 주어진 것. 여러 번 실패하고 포기하고 싶은 조그 앞에 또 소녀가 나타난다. “나를 잡아가면 어때? 나도 공주거든. 이름은 펄이야.” 자신을 기꺼이 내준 펄 공주 덕분에 조그는 금별 상을 받게 된다. 용들과 함께 지내게 된 펄 공주는 용들의 열을 재 주고, 상처도 치료해 준다. 어느 날 5학년이 되어 싸우는 법을 배우는 용들 앞에 떠돌이 기사가 나타난다. 바로 펄 공주를 구하기 위해 온 것이다. 조그와 떠돌이 기사가 맞서 싸우려는 순간, 펄 공주가 나서 싸움을 말리며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말한다. 펄 공주의 꿈은 왕궁을 거니는 공주가 아닌, 의사가 되어 아픈 이들을 찾아다니며 보살피고 치료해 주는 것이다! 떠돌이 기사도 공주와 함께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조그는 이 둘을 태우고 하늘을 나는 구급차가 되기로 한다.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조그의 모습은 기특하고 사랑스럽다. 공주로 누릴 수 있는 편안한 삶에 안주하지 않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꿈꾸고 나아가는 펄 공주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좌충우돌하지만 노력 끝에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조그와 펄 공주의 이야기를 통해 성실한 삶의 자세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활발하고 생동감 넘치는 삽화

굵은 펜 선에 알록달록하고 선명한 색채를 더한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럽다. 1학년이었던 조그와 용 친구들이 5학년까지 성장해 가는 모습과 각 학년마다 수행하는 재치 있는 과제들이 익살스러운 그림을 통해 잘 표현되었고,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가 생동감이 넘친다. 씽씽, 훨훨, 슈웅, 피융, 팽그르르 등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잘 어우러져 마치 눈앞에서 조그의 모습이 펼쳐지는 것처럼 흥미롭다. 특히 조그가 하늘을 나는 모습은 휘적휘적, 휘휘, 푸드덕푸드덕, 훠이훠이 등 다양한 의태어로 표현되어 각 상황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을 신선하게 전달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줄리아 도널드슨
런던에서 태어나 브리스틀 대학교를 졸업했다. 악셀 셰플러와 함께 많은 그림책을 만들었다. 영국 아동문학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에게 주는 ‘영국 계관 아동문학가’로 선정되었다. 쓴 책으로는 『막대기 아빠』,『나는야, 길 위의 악당』, 『꿈틀꿈틀 왕지렁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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