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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0년 후
슬램덩크, 여전히 설레는
봄스윗봄 | 부모님 |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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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원작 <슬램덩크>는 1990~1996년 일본 슈에이사의 코믹스 잡지 「소년점프」에 연재된 농구 만화이다. 그 기간에 청소년기 혹은 청년기를 보낸 독자들은 대부분 <슬램덩크>에 대한 작은 추억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어느덧 완결 20년을 맞은 슬램덩크를 추억하며 그 시절을 회상하며 써내려간 추억 에세이다.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 <신이 던진 주사위> 등 철학의 글월을 주로 써온 작가 민이언에게도 <슬램덩크>는 청춘의 흔적이고 추억의 이름이다. 약 4년 전 모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연재하던 '슬램덩크 인문학'을 토대 삼아 더 간결하고, 아련한 에세이 문체로 수정했다.

원화 사용이 저작권 문제에 발목이 잡혀 난항을 겪고 있을 때 15년차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 여는과 만나게 되었다. 그와 <슬램덩크>에는 더욱 특별한 사연이 있다. <슬램덩크>는 그가 붓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길을 걷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슬램덩크>를 사랑하고 추억하는 두 명의 작가가 이 책을 완성했다.

  출판사 리뷰

“지금, 당신은 영광의 시절을 살고 있습니까?”
뜨거웠던 청춘의 자리를, 싸늘한 일상에 내어준 아재들에게
꿈 많던 소년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그로부터 20년 후》.

누적 판매부수 1억 2천만 부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만화 《슬램덩크》.
《슬램덩크》의 감동을 공유하는 세대에 바치는 추억 에세이.

당신은 강백호의 단호한 결의를 기억하십니까?
“영감님의 영광의 시절은 언제였죠... 국가대표 때였나요? 나는 지금입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원작 《슬램덩크》는 1990~1996년 일본 슈에이사의 코믹스 잡지 [소년점프]에 연재된 농구 만화이다. 그 기간에 청소년기 혹은 청년기를 보낸 독자들은 대부분 《슬램덩크》에 대한 작은 추억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어느덧 완결 20년을 맞은 슬램덩크를 추억하며 그 시절을 회상하며 써내려간 추억 에세이다. “농구 좋아하세요?”, “나는 지금입니다.”, “왼손은 거들 뿐.” 등 숱한 명대사의 여운이 여전히 마음에 남아있는 독자라면 《그로부터 20년 후》의 출간에 주목하자.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쌤앤파커스 펴냄), 《신이 던진 주사위》(아템포 펴냄) 등 철학의 글월을 주로 써온 작가 민이언에게도 《슬램덩크》는 청춘의 흔적이고 추억의 이름이다. 약 4년 전 모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연재하던 〈슬램덩크 인문학〉을 토대 삼아 더 간결하고, 아련한 에세이 문체로 수정했다. 원화 사용이 저작권 문제에 발목이 잡혀 난항을 겪고 있을 때 15년차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 여는과 만나게 되었다. 그와 《슬램덩크》에는 더욱 특별한 사연이 있다. 《슬램덩크》는 그가 붓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길을 걷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슬램덩크》를 사랑하고 추억하는 두 명의 작가가 이 책을 완성했다.

《그로부터 20년 후》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가 묻던, “영감님의 영광의 시절은 언제였죠... 국가대표 때였나요?”의 질문을 독자들에게 진지하게 묻는다. 어느덧 2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품었던 푸른 꿈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어디서 무엇이 변해 버렸기에 우리는 뜨거웠던 시절을 망각하고 이렇게 사는 것 일까. 강백호는 이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나는 지금입니다.”

“지금, 당신은 영광의 시절을 살고 있습니까?”


농구를 향한 뜨거웠던 열정, 첫 사랑의 희열과 아픔, 우정이 있던 그때 그 시절.
추억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던 시절을, 떠올려본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란 사실보다도, 재연될 수 없는 시간이란 사실이 그리움의 더 큰 이유일 것이다. 어쩌면 추억이란 그 시절에 두고 온 자신을 잊지 않기 위해 띄워놓은 부표인지도 모르겠다. 이제 가슴 뛸 일이라곤 협심증밖에 남지 않은, 지나간 시절의 소년들도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을 어느 4월의 화양연화. 봄바람으로 흩어지던 꽃잎들에 새겨놓은 청춘의 기억, 초속 5cm로 멀어지고 있는 그 부표에 새겨놓았던 청춘의 이름, 사쿠라기 하나미치櫻木花道(강백호 일본이름)
----- ‘초속 5cm’ 중 일부

나를 비껴간 우연은 실망에 그치지만, 필연이라 믿었던 것들이 비껴갈 시에는 절망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차라리 우연이란 놈은 비껴갔다는 사실조차도 뒤늦게 발견이 되는, 그제서야 뒤돌아보는 아쉬움 이상은 아닌 경우도 많다. 하지만 필연의 해석은 다시 기대하게 하고, 돌아보게 하며, 다시 상처받는 순환을 반복하게 한다. 강백호에게 채소연은 그런 순환의 ‘증상’이었다. 채소연은 이미 농구부 서태웅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 ‘결정적 순간’ 중 일부

  작가 소개

저자 : 민이언
동네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 든 니체의 잠언집 하나로 인해 철학의 길을 걷게 된, 니체를 사랑하는 한문학도. 그러나 만화 <슬램덩크>를 더 사랑하는 글쟁이. 젊은 인문학 님프들과 함께 인문 프로젝트 ‘디오니소스’를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불안과 함께 살아지다》,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세븐틴 어게인

#1. 정말 좋아합니다
사랑, 그것은 : 초속 5cm / 벚꽃길 / 결정적 순간 / 존재와 사건
꿈의 대화 : 나는 천사를 보았다 / 꿈, 너 스스로의 계시 / 찢어진 그물
한 사람을 위한 마음 : 왜 슬픈 예감은 / 언제 오더라도 너만을 / 거짓말을 두고 돌아오긴 했지만
돌아온 탕아 : 내가 바라는 나 / 반전의 반전 / 선망과 질투사이너의 이름, 친구 : 그때와 같을 순 없으리오 / 아름다운 서브

#2. 우리들은 강하다
라이벌 혹은 멘토 : 영혼의 자극제 / 영혼의 치료사 중요한 타자 : 불확실성의 에이스 / 운명의 라이벌, 신뢰의 멘토 / 센도 아키라왕자의 에이스 : 1인자의 카리스마 / 얼굴과 생각 / 먼저 걸어간 사람
시선의 변증법 : 미학의 완성은 얼굴 / 2인자의 시선 / 바람이 분다분열된 객체 : 과거와 현재의 조우 / 자뻑의 향연그들 각자의 스핀오프 :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다 / 너희들의 이야기그 후로 오랫동안 : 천재들의 합창 / 천재의 미래 / 신발가게 주인의 과거/보통의 존재

#3. 왼손은 거들 뿐
결핍의 힘 : Dear 송태섭 / 각자의 영점 / 천재는 없다불확정성의 미학 :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 / 강백호의 양손 자유투 / 무지 찬양너 자신이 되어라 : 가자미의 비유 / 형태이조 / 참된 소유개개인의 인문학 : 잘못된 멘토링 / 호랑이에서 부처로 왼손은 거들 뿐 : 유예된 천재 / 반전의 대미

#4. 나는 지금입니다
미화된 과거 : 포기를 모르는 남자 / 왕년들의 슬램덩크그가 쏘아올린 작은 공 : 그날의 이야기 / 조연이어도 괜찮아 / 최선을 산다에이스의 덕목 : 절망을 통해 절망을 넘어선다 / 불완전을 욕망하다 / 에이스 킬러의 변명천재의 품격 : 천재의 구현 / 천재로의 여정 / 천재의 자격 / 천재와 둔재영원회귀 : 고릴라의 꿈 / 나는 지금입니다잃어버린 시간으로의 슬램덩크 : 그런 시절이 있었다 / 아직 그곳에는

에필로그 : 다시 한번, 왼손은 거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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