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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 이미지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
이레 | 부모님 | 200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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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동물원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야생동물들. 하지만 그것도 눈으로 볼수 있을 뿐 만져볼수는 없다. 여기 동화속 이야기같은 소녀의 이야기가 있다. 동물과 마음이나 영혼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재능이 아무하고도 나누고 싶지 않은 자신의 가장 큰 보물이라는 티피.

표범이나 비비원숭이, 코끼리, 미어캣, 카멜레온, 타조등의 야생동물과 함께 뛰놀며 뒹굴고 원시인인 부시맨들의 비밀축제에 초대를 받는 이 어른스런 열살짜리 소녀는 낡은 토끼인형 노노 없이는 잠들지 못하는 아이다움도 있다.

아이의 맑고 순수한 마음과 눈으로 겪은 야생동물들과의 이야기가 일기를 쓰듯 깜찍하게 적혀있고, 사진작가인 티피의 부모가 찍은 120여장의 경이로운 사진들이 인간과 자연이 하나됨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교감!

자연과 인간이 하나된 경이로운 장면을 담은 사진산문집 《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가 도서출판 이레에서 나왔다. 아프리카에서 나고 자란 프랑스 아이 티피가 온갖 야생 동물과 친구나 형제처럼 장난치고 살을 맞대면서 우정을 쌓는 놀라운 장면을 티피의 부모는 수천 장의 사진으로 포착하고 그 가운데 120장을 골라 책으로 묶었다. 티피는 그 사진 한장 한장에 담긴 추억과 비밀을 순수하고도 분별있게 이야기한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울렸던 먼 옛날, 그 희미해진 과거로 우리를 돌아가게 하는 이 아름다운 사진산문집은 야생으로 떠나는 놀라운 여행이자 아프리카 정글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다.

동물과 대화하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의 아프리카 일기

야생 동물을 전문으로 찍는 프랑스 사진가의 딸로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태어난 티피는 부모와 함께 일정한 거주지 없이 나미비아와 보츠나와의 거대한 동물보호구역에서 십 년을 살았다.티피가 성장한 세계는 특별하다. 티피의 세계는 카멜레온 레옹과, 코끼리 아부, 표범 J&B, 뱀, 비비원숭이, 사자, 타조 들로 이루어져 있다. 코끼리 아부는 그녀의 동생이고 카멜레온 레옹은 가장 오랜 친구이며 위험한 동물인 표범 J&B는 그녀의 놀이동무였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티피의 아주 별난 재능 덕에 가능해진 일이다. 티피는 정글북의 모글리처럼 야생 동물과 함께 성장하며 형제나 학교 친구 대신에 사자, 코끼리, 가젤영양, 얼룩말, 비비원숭이 들과 놀며 대화를 나눴다.

새끼 사자 곁에서 낮잠을 자고 뱀과 다정히 살을 맞대며 '나는 한 번도 동물이 두려웠던 적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티피는 부모님이 기막히게 사진으로 포착한 이 자기 세계의 비밀들을 순박하면서도 놀랄 만큼 성숙한 언어로 우리에게 털어놓는다. 금발의 소녀 티피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치 낯선 나라의 동화 같다. 이 책에 실린 글은 티피의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 티피는 야생 동물과 친밀한 관계에 도달하는 방법을 들려준다. 책 한줄 한줄에서는 티피가 모든 생명체에 갖는 존중과 동물과의 삶에서 얻는 즐거움이 내비친다. 코끼리는 늙으면 혼자서 어딘가로 죽으러 간다. 사람들은 코끼리들이 코끼리 무덤으로 간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 무덤이 정말로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어쩌면 코끼리들은 아무도 안 보는 곳으로 가서 아무 데나 무덤을 만드는 건지도 모른다.

네 살 때 나는 신디를 알게 되었다. 신디는 내 또래의 아기였다. 다만 비비원숭이였을 뿐이다… 우리는 함께 아무 데나 기어올라갔고 우유병을 바꿔 먹기도 했다! 좀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어렸기 때문에 나한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신디와 나는 헤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새끼 사자는 무척 귀엽다. 이 새끼 사자의 이름은 무파사다. 무파사는 만지면 아주 부드럽고 정말로 웃겼다! 우리 둘은 함께 많이 놀았다. 한번은 낮잠도 같이 잤는데, 자면서 무파사가 내 엄지손가락을 빨았다.코끼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아맞히는 아주 쉽고도 재미있는 비결이 하나 있다. 아프리카에서 온 코끼리는 귀가 아프리카 지도 모양이다. 아시아에서 온 코끼리 귀는 인도 지도를 닮았다.

프랑스로 돌아온 후 나는 참새와 개와 비둘기와 고양이, 그리고 소와 말에게 말을 걸어보려고 애썼다. 그런데 잘되지가 않는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아마도 진짜 내 나라는 프랑스가 아니라 아프리카이기 때문인 것 같다.동물의 사랑은 다투지 않는 사랑이다. 다툰다 하더라도 인간처럼 진짜 다투는 게 아니다. 왜 그렇게 다른지는 나도 모른다. 아마도 동물은 자기들이 가진 것만 가지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인간은 항상 다른 것을 바라기 때문인 것 같다.인생에서 내가 좋아하는 건 모험이다. 인생이 늘 아름다울 수만 있다면… 늘 환상적인 모험으로 가득하다면… 그러면 따분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모험을 하는 게 행복해지는 비결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문제없는 모험들을 골라야 하겠지만 말이다. - 본문 중에서

잃어버린 과거와 미래로 떠나는 경이로운 여행!

티피의 어린 손은 큰 눈을 가진 영양의 머리 위에 얹혀지기도 하고 뚱뚱한 개구리를 품에 꼭 안고 있기도 하다. 꾸밈없는 자연과 인간을 경계하는 동물들에게 다가가는 티피의 모습은 줄곧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야생 동물과 아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티피, 자신이 알고 있는 자연에 대해, 사람들에게서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점들에 대해, 그리고 야생의 삶이 자신에게 가르쳐준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티피는 우리가 잃어버린 과거의 모습이자 이제는 그 가능성마저 희미해진 꿈으로 남은 미래의 모습이다. 티피와 야생 동물이 한데 어울려 만들어낸 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사진산문집은 신비의 세계에 들어서는 듯한 경이로운 여행으로 우리를 이끈다. 동물에게 말을 걸고, 우리 마음과 영혼에 말을 거는 이 기이한 꼬마 소녀와 함께, 근원으로 돌아가는 듯한 여행에 우리를 초대하는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티피 드그레 (Tippi Degre)
티피는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야생 동물을 전문으로 찍는 프랑스 사진작가의 딸로 태어났다. 일정한 거주지 없이 나미비아와 보츠와나의 거대한 동물보호구역에서 십 년을 사는 동안 코끼리와 카멜레온, 표범 등 야생의 동물은 모두 티피의 친구였다. 그들과 장난치고 살을 맞대면서 우정을 쌓는 경이로운 장면을 티피의 부모는 수천 장의 사진에 담고 그 가운데 백이십 장을 골라 책으로 묶었다. 티피와 아무 꺼리낌 없이 어울리는 사자와 가젤영양, 얼룩말, 비비원숭이 들의 모습은 사진 그대로 경이롭기 그지없다.
동물과 교감하는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티피는 게다가 자신이 알고 있는 자연과 야생의 삶에서 배운 것들을 비밀을 털어놓듯 들려준다. 이 아름다운 사진집은 야생으로 향하는 경이로운 여행이자 아프리카 정글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다.

사진 : 실비 드그레·알랭 드그레
티피의 부모인 알랭과 실비는 1976년에 만나 하던 일을 접고 칼라하리 사막으로 떠난다. 우연히 발견한 동물 사진 한 장에 반해서였다. 그 사진에 담긴 동물은 바로 아기 몽구스 미어캣이었다. 그렇게 해서 알랭과 실비는 야생 동물 사진 전문가가 되었다. 이 책은 그들이 동물을 찾아 떠난 여정의 결실이다. 현재 딸 티피와 함께 파리에서 살고 있다.

역자 : 백선희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3대학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단순한 기쁨』『청춘·길』『스물아홉, 그가 나를 떠났다』『동물과 대화하는 아이 티피』『행복을 위한 변명』『안경의 에로티시즘』『앙테크리스타』『알코올과 예술가』『텔레비전과 동물원』『쇼핑의 철학』『하늘의 뿌리』『아프리카 트렉』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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