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국민서관 그림동화 시리즈 121권. 스페인을 대표하는 어린이 청소년 문학 작가 호세 네이라 크루스의 작품. 15세기 네덜란드 화가 얀 반 에이크가 1434년 그린 명화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 중 아르놀피니 부부의 뒤에 걸린 거울 속에 정교하게 숨겨진 소년이 얀 반 에이크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흥미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창작된 그림책이다.
얀은 강아지 휴스를 망토 속에 몰래 숨겨서 아버지를 따라 영주님 댁으로 갔다. 영주님 댁에는 아주 예쁜 옷을 입은 아름다운 신부가 있었다. 신랑은 무뚝뚝하고 근엄해보였다. 아버지는 신랑과 신부를 그려나갔다. 휴스까지도 말이다. 하지만 그림 속에 얀이 보이지 않았다. 얀은 아빠가 자신을 그려넣지 않자 슬펐는데….
출판사 리뷰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2인 초상화,
그 신비를 풀어줄 너무나 흥미로운 이야기!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로 불리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2인 초상화, 오늘날 전문가들도 아직까지 작품에 대한 확실한 해석을 내놓지 못해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작품이지요. 어떤 전문가는 이 작품을 그림으로 그린 결혼 증명서라고 하고, 어떤 이는 화가인 얀 반 에이크와 아내의 초상화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작품 앞에 서 있는 이 특별한 관람자의 이름은 얀. 얀은 어떤 사람일까요? 얀은 왜 늘「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를 보러 오는 걸까요?
이 특별한 관람자 얀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의 비밀을요. 그 비밀을 이 책이 알려 줍니다. 책을 펼친 당신에게만.
얀 반 에이크가
우리에게 들키고 싶었던 수수께끼!
사실일지도 모를 매혹적인 이야기!
얀 반 에이크는 숨기지 않았다 ‘얀 반 에이크가 여기 있었다.’
화가가 말하는 얀! 그림을 그린 얀 반 에이크, 자기 자신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림 속 거울, 그 거울 안에 정교히 숨어 있는 한 소년을 알리는 실마리인 걸까요?
이 책은 최근에 등장한「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을 바탕으로 쓰인 책입니다. 얀 반 에이크가 그림 속에 숨겨 놓은 소년의 나이대로 보아 화가의 실제 아들일 수 있다는 새로운 해석이지요.
이 해석에 따르면, 이 책의 주인공 얀이 바로 우리가 몰랐던「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 의 비밀, 숨겨진 실제 주인공이 됩니다. 이 책을 본 당신은 이제 압니다. 거기 얀이 있었다는 것을.
작가 소개
저자 : 호세 네이라 크루스
스페인 갈리시아를 대표하는 어린이 청소년 문학 작가로 메를린 문학상, 바르코 데 바포르 문학상, 라사리요 상, 라이냐 루파 문학상 등 스페인의 권위 있는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