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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야 다 모여!
다모여 시리즈 3
여유당 | 4-7세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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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말을 배우는 단계의 호기심 많은 영유아들에게 들려주는 ‘다모여 시리즈’ 3권. <버스야 다 모여!>, <전철아 다 모여!>를 잇는 석철원 작가의 탈것 상상놀이 그림책 3탄. 작은 바퀴, 커다란 바퀴, 쌩쌩 달리는 바퀴, 여럿이 모여 있는 바퀴…. 이 바퀴들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퀴 모양을 보고 소리를 들으며 어떤 차일지 알아맞혀 보자. 질문하고 상상하고 이야기 나누는 가운데 탈것의 종류와 특징도 알게 되는 즐거운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 기획 의도

‘다모여 시리즈’는?


생후 3년 동안은 감각 인지, 사회 정서, 신체 운동, 의사소통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달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인지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자극이 필요합니다. 이때 부모 등 주 양육자가 아이와 눈을 맞추며 실감나게 반복적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 주지요.
‘다모여 시리즈’는 이 시기 유아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소재로 한 그림책으로, 놀이처럼 즐기면서 사물을 인지하고 언어를 배우며 상상력을 확장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에 선명하고 부드러우며 따뜻한 색깔은 편안하게 시각을 자극하여 색 감각을 키워 줍니다.

석철원 작가의 유희정신이 가득한 탈것 상상놀이 그림책, 『바퀴야 다 모여!』
-상상하고 이야기 나누는 사이에 차의 종류와 특징도 쏙쏙~


주변 사물을 이용해 버스, 전철을 상상하는 재미로 가득한 『버스야 다 모여!』, 『전철아 다 모여!』를 잇는 석철원 작가의 탈것 상상놀이 그림책 3탄 『바퀴야 다 모여!』는 어른이 읽어 주고, 아이가 바퀴 그림을 보고 상상하며 차의 종류를 알아맞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이들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 나이가 되면 거의 예외 없이 탈것을 좋아합니다. 『바퀴야 다 모여!』에는 자동차, 버스, 덤프트럭, 소방차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차종들이 등장합니다. 아이들은 바퀴의 모양, 크기, 소리를 보고 들으며, 또 바퀴 주변의 그림들을 관찰하며 어떤 차일지 상상하게 되지요. 상상하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탈것의 종류와 특징도 알게 되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지은 석철원 작가는, 누구 바퀴일까? 하고 질문을 던지면, 아이들이 많은 상상을 하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놀이를 해온 작가의 경험이 즐거운 유희정신으로 발현된 것이지요. 작가는 탈것들을 면밀히 관찰한 뒤, 먹물과 아크릴 물감, 색연필 등을 이용해 탈것의 기능과 특징을 생생하게 표현하여, 그림만 보고도 각각의 특징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 이 책의 내용

“쌩- 쌩- 바퀴야 바퀴야, 너는 누구 바퀴니?”
-바퀴 모양만 보고 차의 종류를 알아맞혀 볼까요?


첫 장을 넘기면 굵은 먹선으로 그려진 평평한 길 위에 작은 바퀴 두 개가 달려갑니다. 그 아래에는 “바퀴야 바퀴야, 너는 누구 바퀴니?”라는 질문이 나오지요. 누구 바퀴일까 상상하고 이야기 나눈 뒤, 다시 한 장을 넘기면 파란 자동차가 등장해 “빵- 빵- 나는 자동차 바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다음 장에서는 커다란 바퀴 두 개가 나오고 “부르릉 부르릉- 바퀴야 바퀴야, 너는 누구 바퀴니?”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림을 살펴보면 바퀴 앞쪽에 “공원 앞”이라고 쓰인 입간판이 보여 상상을 도와주지요. 책장을 넘기면 과연 커다란 버스와 함께 “나는 버스 바퀴. 띵동! 이번 정류장은 공원 앞입니다.”라는 문장이 펼쳐집니다. 이제 버스의 얼굴 표정도 살펴보고 어떤 승객들이 내릴까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요.

또 울퉁불퉁한 길을 올라가는 커다란 바퀴, 새들이 놀랄 정도로 쌩쌩 내달리는 바퀴는 누구 바퀴일까요? 어, 이번에는 여러 모양의 바퀴들이 공중에 둥둥 떠 있네요. 이들은 누구누구의 바퀴일까요? 어른들도 깜짝 놀라게 할 이 장면은 책으로 확인해 보세요. (자동차 마니아라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들을 알아볼 수도 있을 거예요.)

이렇게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글을 읽어 주고 아이가 상상하고 대답하게 해보세요. 바퀴 모양과 주변 그림을 관찰하면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 상상하는 재미, 알아맞히는 기쁨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을 즐기는 또 하나의 팁! -면지 그림으로 놀아 보아요!
- 앞면지에는 바퀴들, 뒷면지에는 바퀴의 주인공들이!


책 맨 앞의 면지에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바퀴들이 가득합니다. 세 개짜리 바퀴, 네 개짜리 바퀴, 큰 바퀴에 작은 바퀴 등등. 책을 보는 아이들은 바퀴를 보고 다양한 탈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책을 다 보고 나면 뒷면지에서 앞 면지 바퀴의 주인공들이 온전히 모습을 드러내지요. 바퀴의 주인공을 알았다면, 앞 면지로 돌아가 책에서처럼 질문하고 대답하는 문답놀이를 해보세요. 또 바퀴에 그림을 그려 완성할 수도 있답니다. 삐뚤빼뚤해도 자신만의 탈것을 그리는 기쁨을 맘껏 누리게 해 주세요. 아이들에게 책은 놀잇감이어야 하니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석철원
석철원은 부산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적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 보는 걸 좋아해 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미술교육을 공부한 뒤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도쿄 핀포인트 갤러리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버스야 다 모여!』, 『전철아 다 모여!』, 『바퀴야 다 모여!』 들을 만들었어요. 지금은 도쿄에서 살며 아이들과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을 하며 다음 그림책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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