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긍정의 훈육’ 시리즈는 지난 30년간 기존의 수직적인 훈육 개념에서 수평적인 훈육 개념을 내세우며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훈육의 길을 제시했다. 이러한 훈육법은 미국에서부터 유럽, 중국 등 세계각지에서 주목받고, 그 효과가 검증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학급긍정훈육법』으로 공교육에서 공고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책이다. 교사의 관점에서,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돌봄과 보살핌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영유아를 돌보는 일은 고되다. 이는 아이가 어릴수록 더 그런데, 어린 아이들을 돌볼 때면 아이를 돌본다기보다 아이들의 행동에 이끌려 다닌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보다 교사가 먼저 지치고, 지친 교사는 전보다 아쉽게 돌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나의 컵이 채워져 있지 않다면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도 없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교사가 지치지 않는 영유아 돌봄 길라잡이
‘긍정의 훈육(Positive Discipline)’ 시리즈는 지난 30년간 기존의 수직적인 훈육(discipline) 개념에서 수평적인 훈육 개념을 내세우며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훈육의 길을 제시했다. 이러한 훈육법은 미국에서부터 유럽, 중국 등 세계각지에서 주목받고, 그 효과가 검증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학급긍정훈육법』으로 공교육에서 공고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근래에는 기존의 훈육법이나 학급운영법으로 살피기 쉽지 않은 분야인 특수교육을 다룬 『학급긍정훈육법 - 특수교육편』이 출간되기도 하였다.
이번 『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책이다. 영유아를 돌보는 일은 고되다. 이는 아이가 어릴수록 더 그런데, 어린 아이들을 돌볼 때면 아이를 돌본다기보다 아이들의 행동에 이끌려 다닌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보다 교사가 먼저 지치고, 지친 교사는 전보다 아쉽게 돌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나의 컵이 채워져 있지 않다면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은 교사의 관점에서,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돌봄과 보살핌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아이들에게는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 이해하기
어린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을 제공해야 한다는 말에는 누구나 동의한다. 그런데 이때 말하는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이란 뭘까. 저마다 관점이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책, 『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에서는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이란 ‘교사와 직원,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사람은 따뜻한 환경에서 소속감과 자존감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여 크든 작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 이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학부모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아이뿐 아니라 돌보는 어른들도 따뜻한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더욱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훈육에 관한 오해 풀기와 필요성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은 효과적인 훈육법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훈육(discipline)’이란 단어에서는 부정적인 어감이 있는데, 이런 부정적인 어감은 주로 훈육의 처벌적 측면에서 기인한다. 특권박탈, 설교, 잔소리, 위협, 망신 주기 등이 일반적인 훈육의 이미지이고, 처벌이 단기적으로는 매우 효과적일지언정 장기적으로 무용하고 되레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이제 대부분의 부모와 교사가 알고 있다.
처벌과 다른 효과적인 훈육은 세 가지 요소를 필요로 한다. 첫째, 상대를 존중하는지. 둘째, 장기적으로 효과적인지. 셋째, 훌륭한 인격 형성에 필요한 삶의 기술을 가르치는지. 즉 훈육이란 아이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훌륭한 인격 형성에 필요한 삶의 기술을 가르치며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의미한다.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존중하고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상대로 여기며 계획의 주체로 대할 때 아이들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
26명의 영유아에게 저마다의 방식으로 긍정훈육을!
『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은 영유아 돌봄만의 특수성에는 어떤 점이 있는지, 그리고 긍정훈육이란 무엇인지를 먼저 이론적으로 살펴보고, 나아가 영유아에게 어떻게 긍정훈육의 방법론을 적용할지 26가지 사례를 제시하며 읽는 이의 이해를 돕는다.
1장 아이 돌봄의 기본 원칙에서는 양질의 돌봄이 무엇인지부터 훈육에 대한 고정관념 타파하기, 그리고 긍정훈육의 기본 기술과 함께 영유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훈육 방식 등을 설명한다.
2장 아이 돌봄의 모든 것에서는 고자질하는 아이, 고집 센 아이, 거짓말하는 아이, 깨무는 아이, 나눔에 인색한 아이, 낮잠과 아이,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말 안 듣는 아이, 목청껏 떠드는 아이, 무례한 아이, 반항하는 아이,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 배변훈련과 아이, 분리불안을 느끼는 아이, 사과하지 않는 아이, 심부름과 아이, 싫다는 말부터 하는 아이, 새로운 선생님을 맞이한 아이, 우는 아이, 의욕 없는 아이, 징징거리는 아이, 장난감 때문에 싸우는 아이, 줄을 서지 않는 아이, 친구를 따돌리는 아이, 화내는 아이, 협력하지 않는 아이 등 아이가 빚을 수 있는 대부분의 문제상황을 다루고 있다.
『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이 아이들과 교사가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
지난 10~20년간 보육에 관한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인 넬슨
2백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긍정의 훈육’ 시리즈의 공저자로 일곱 자녀의 엄마이자 스무 명 손자손녀의 할머니이다. 결혼, 가족, 아동 상담사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연자로 훈육에 관한 다양한 책을 썼으며 이와 관련한 워크숍을 개발했다. ‘긍정의 훈육’의 열쇠를 처벌이 아닌 상호존중이라 강조하며 부모와 교사들에게 친절하며 단호한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긍정의 훈육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아이를 훈육하거나 관련된 일을 하는 어른들에게 훈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공해왔다. 1969년 버밍엄 대학에서 아이 발달론과 가족관계에 관한 학사학위를 받았고, 1979년 샌프란시스코 대학에서 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 <샐리 제시 라파엘>, CBS <디스 모닝>을 포함한 여러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은이 : 셰릴 어윈
결혼 및 가족 상담사이며 자녀 양육과 가족생활에 관한 책을 쓰고 강연한다. 자녀 양육 전문가로서 방송 출연과 교사·학부모 교육활동을 통해 여러 다양한 조건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부모들을 위한 상담과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목차
고맙습니다
감수자 서문
1부·아이 돌봄의 기본 원칙
01·양질의 돌봄은 교사와 아이 모두에게 필요하다
02·훈육에 대한 고정관념 타파하기
03·영유아 교사를 위한 긍정훈육의 기본 기술
04·아이들의 발달과 두뇌 성장, 기질 이해하기
05·아이들은 함께 자란다 젠더와 사회성, 놀이의 중요성
06·마법 같은 격려의 힘
07·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 돌보기
2부·아이 돌봄의 모든 것
01·고자질하는 아이
02·고집 센 아이
03·거짓말하는 아이
04·깨무는 아이
05·나눔에 인색한 아이
06·낮잠(조용한 휴식)과 아이
07·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08·말 안 듣는 아이
09·목청껏 떠드는 아이
10·무례한 아이
11·반항하는 아이
12·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
13·배변훈련과 아이
14·분리불안을 느끼는 아이
15·사과하지 않는 아이
16·심부름과 아이
17·싫다는 말부터 하는 아이
18·새로운 선생님을 맞이한 아이
19·우는 아이
20·의욕 없는 아이
21·징징거리는 아이
22·장난감 때문에 싸우는 아이
23·줄을 서지 않는 아이
24·친구를 따돌리는 아이
25·화내는 아이
26·협력하지 않는 아이
부록
함께 놀 수 있는 미술 놀이 레시피
미국 유아교육협회(NAEYC) 평가 지표
영유아 돌봄에 관한 참고자료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