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웅진 모두의 그림책 19권. 첫 그림책 <머나먼 여행>으로 2014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으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한 에런 베커. <머나먼 여행> <비밀의 문> <끝없는 여행>으로 이어진 ‘여행 3부작’ 시리즈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뒤, 그가 2018년 선보인 작품은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그림책 <사샤의 돌>이었다.
이전까지와 달리 손 그림을 고집하지 않고 전체 원화를 디지털로 작업한 이 작품은 에런 베커 작가가 세계 여행을 하는 동안 그린 작품으로,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수작이다.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아 왔던 그에게 있어 작품 전체를 디지털로 연출하는 일은 시대를 온몸으로 경험하려는 노력이었고, 그 결과 그의 작품 세계는 더욱더 깊고 다채로워졌다.
첫 작품의 성공에 뒷짐 지고 있기보다는 기꺼이 변화하기를 택한 작가 에런 베커는 2019년 또 한 번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아름다운 빛을 어딘가에 고이 담아 소중한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된 작은 생각은 3년의 치열한 연구와 실험을 거쳐 비로소 아름다운 아트북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가 되었다.
출판사 리뷰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작가 에런 베커
그의 또 다른 도전, 아트북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첫 그림책 <머나먼 여행>으로 2014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으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한 에런 베커. <머나먼 여행> <비밀의 문> <끝없는 여행>으로 이어진 ‘여행 3부작’ 시리즈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뒤, 그가 2018년 선보인 작품은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그림책 <사샤의 돌>이었습니다. 이전까지와 달리 손 그림을 고집하지 않고 전체 원화를 디지털로 작업한 이 작품은 에런 베커 작가가 세계 여행을 하는 동안 그린 작품으로,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수작입니다.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아 왔던 그에게 있어 작품 전체를 디지털로 연출하는 일은 시대를 온몸으로 경험하려는 노력이었고, 그 결과 그의 작품 세계는 더욱더 깊고 다채로워졌습니다. 첫 작품의 성공에 뒷짐 지고 있기보다는 기꺼이 변화하기를 택한 작가 에런 베커는 2019년 또 한 번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으로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아름다운 빛을 어딘가에 고이 담아 소중한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된 작은 생각은 3년의 치열한 연구와 실험을 거쳐 비로소 아름다운 아트북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만듦새와 맑은 언어로
우리 곁에 잠시 빛을 머물게 하는 그림책그림책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는 빛에 비추어 읽으면 더욱 환상적인 독서 경험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책을 들어 올려 책에 난 12개의 작고 둥근 창 사이로 빛을 들이면, 그 사이로 붉은빛, 주홍빛, 연둣빛, 보랏빛 등 다채로운 빛이 쏟아져 내립니다. 표지의 해 그림을 둘러싼 12개의 창이 태양 빛을 색상환으로 나누어 보여 주는 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은 빛 속에 숨겨진 힘과 그 아름다움을 눈앞에 드러내 줍니다. 한 장씩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갖가지 빛이 겹겹이 쌓이며 독자의 눈에 영롱한 빛깔을 아른거리게 하는 이 책은 세상에 온기를 선사하고, 물을 순환하게 하며, 생명을 성장케 하는 빛의 힘을 차근차근 이해 시켜 줍니다. 그리고 이에 더해 번역을 맡은 루시드폴 특유의 맑은 언어가 빛에도 다채로운 빛깔이 숨어 있는 것처럼 우리 안에도 빛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다정하게 일깨워 줍니다.
보통의 존재인 우리 모두에게 건네고 싶은 말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에런 베커 작가의 책 속 주인공은 늘 외롭거나 상처받은 인물들입니다. ‘여행 3부작(<머나먼 여행> <비밀의 문> <끝없는 여행>)’에서 작가는 외로운 아이에게 마법의 펜을 쥐여 주어 자신만의 환상 여행을 떠나게 하고, <사샤의 돌>에서 반려견의 죽음을 통해 난생처음 생사의 이별을 겪은 아이에게 오랜 시간이 축적된 돌을 선물해 삶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지금껏 펴낸 네 권의 작품에 걸쳐 누군가의 아픈 곳에 따스한 손바닥을 대어 온 작가는 그의 다섯 번째 작품 속 주인공인 우리 안에 숨은 빛을 발견해 줍니다.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는 우리의 마음에 빛 한 줄기가 간절한 순간, 슬그머니 다가와 마음을 밝히는 소중한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런 베커
늘 새로운 여행을 꿈꾸며 아내와 딸, 게으른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에 살고 있습니다. 첫 그림책인 <머나먼 여행>으로 2014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고, 이후 <비밀의 문> <끝없는 여행> <사샤의 돌>을 발표하며 꾸준히 그림책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