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너를 사랑했던 시간> 작가 이근대 에세이. 마음이 가난한 시대,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글로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근대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이다.
작가가 SNS에 하루도 빠짐없이 올리는 짧은 글들은 많은 독자들의 아침을 설레게 하고 희망으로 가슴 뛰게 한다. 독자들은 그의 글을 읽으며 삶이 따뜻해졌다고 말한다. 2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작은 SNS 독자들이 먼저 읽고 추천한 공감의 글모음이다. 아픔을 경험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진심을 담은 글, 마음을 두드리는 문장으로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낸 120편의 글을 한 권에 담았다.
출판사 리뷰
그 무엇도 나에게 답을 주지 못할 때,
힘과 용기를 주는 진심 어린 문장
“이 글을 조금 일찍 봤더라면….”
“작가님 덕분에 숨을 고르며 살아요.”
“호주머니 속에 넣어 다니고 싶은 글!”
이근대 작가의 SNS 채널에 올라온 독자들의 댓글이다. 그는 10여 년 이상 SNS로 독자들과 만나며 ‘SNS 스타 시인’ ‘감성시인’으로 불린다. 문예지로 등단한 시인이기도 한 작가는 그동안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지친 퇴근길에, 내일에 대한 불안함으로 잠 못 이루는 밤에 그의 글을 읽고 힘을 얻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 이제는 3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과 교감하고 있다.
이근대 작가는 글이 가진 치유의 힘을 누구보다 믿는다. 죽기로 결심했던 한 사람이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새겨진 이근대 작가의 시를 읽고 마음을 돌렸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글이 한 생명을 살린 것이다. 그의 글이 이처럼 가슴을 훅 파고드는 이유는 화려한 수사를 더하지 않아도 행간에서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이해하기도, 이해받기도 힘든 세상에서 독자는 그의 글을 통해 진심으로 이해받고 위로받는 느낌을 갖게 된다.
“아무리 힘든 순간이라 해도
우리는 사랑을 놓지 말아야 한다.”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는 꿈을 향해 걷느라 하루하루가 힘겨운 이들에게, 자신을 돌볼 겨를도 없이 부대끼는 일상에 잠시나마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피니시 라인을 알 수 없는 인생이라는 장거리 레이스에서 작가는 우리와 보폭을 맞추며 기꺼이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준다. 너무 빨리 가다가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혹은 곁눈질하다가 너무 멀리 돌아가지 않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격려하고 응원을 보낸다.
작가는 아무리 힘겨운 순간이라 해도 우리가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것은 사랑이라 말한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통하여 아름다운 나, 소중한 나를 발견해가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설레고, 한숨짓고, 눈물 흘리지만,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것이 사랑임을 이 책은 다정하게 깨우쳐준다.
소리여행 작가의 섬세한 시선이 담긴 서정적인 일러스트가 글과 어우러져 책을 더 풍성하게 꾸며준다. 소중한 사람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한 사랑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이 돼줄 책이다.
내가 나를 소중히 챙겨야
남들도 나를 귀하게 여기고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든 사랑받는 법이에요.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부터 나를 챙겨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세요.
그게 자신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일이에요.
그게 즐거운 인생을 만드는 일이에요.
_ 「자신에 대한 예의」 중에서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지 마세요.
흐르는 감정을 막으려 하면
더욱 슬프고 더욱 아프니까요.
흐르는 물을 가두면 썩기 마련이고
부는 바람을 막으면 더 거세지니까요.
아닌 척, 강한 척, 괜찮은 척하지 말고
슬프면 슬픈 만큼 슬퍼하고
기분 좋으면 좋은 만큼 좋아하세요.
_ 「감정이 흐르는 대로」 중에서
사랑은 조건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간절함입니다.
나를 위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사람보다
나를 위해
내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사랑의 힘으로 나를 지켜줄 사람입니다.
_ 「나를 원하는 방식」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근대
차가운 세상에 상처받은 마음들을 어루만져주는 글을 씁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SNS에 짧은 글을 올리기 시작한 지 어느덧 열두 해, 지금은 3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이 저의 글을 챙겨 읽습니다. 글에 담긴 치유의 힘을 느꼈던 젊은 시절에 《심상》 신인상으로 등단하였고, 부산시인협회 ‘젊은 시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 직장을 다니며 꾸준히 글을 써서 여러 권의 시집과 에세이 《너를 사랑했던 시간》 《이 낯선 마음이 사랑일까》를 냈습니다. 살아가는 일이 버겁게 느껴질 때, 따뜻한 위로가 절실할 때, 저의 글이 누군가의 가슴에 스며들어 작은 힘이 되고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글을 쓰던 때의 그 마음으로 변함없이 독자들의 하루를 응원하고자 합니다. ◎ 인스타그램 @keundea_lee | 페이스북 gdlee27 | 카카오스토리 127gdlee27
목차
작가의 말
Part 1 나에게 가장 좋은 사람
Part 2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Part 3 오늘 나에게 필요한 말
Part 4 인생은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