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큰시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가 들판과 지붕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볼까요? 큰시계의 집에는 시계가 가득합니다. 똑딱똑딱, 째깍째깍 온통 시계소리뿐이지요. 하지만 항상 웃는 큰시계가 오늘은 걱정거리가 생겼어요. 손님이 맞겨 놓은 뻐꾸기 시계의 뻐꾸기가 고장이 나서 울지 않는 거예요. 큰시계는 진짜 살아있는 뻐꾸기를 잡으러 집을 나섭니다. 지붕에서 참새, 비둘기, 찌르레기 등의 새를 만나지만 잡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착한 참새 덕에 숲 속으로 뻐꾸기를 잡으러 갔지만, 결국은 잡지 못했지요. 하지만, 큰시계에게 아주 좋은 생각이 났어요. 손님에게 약속도 지키고, 새들의 자유도 빼앗지 않은 좋은 방법이란 무엇인지 다함께 들어가보세요!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일과, 그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해주며, 자연 속에 살고 있는 생명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자벨 마콰
1963년 벨기에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인형놀이 하는 것보다 마당에서 인디언 놀이를 하거나, 책읽기를 좋아했고, 18살에 처음으로 어린이책을 썼다고 한다. 지금은 시골 서점에서 일을 하며 누구나 즐겁게 읽을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그림 : 데이비드 메르베이
1968년 벨기에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던 중에 첫 작품을 출간했다고 한다. 어린이책 이외에도 광고나 신문, 잡지 등에도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지금은 학생들에게 일러스트레이션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