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엄마가 맛있는 딸기잼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신다고 해서 치프와 초코는 재료를 사러 심부름을 간다. 막상 가게에 가니 딸기가 다 팔려 오누이는 딸기밭에 가서 딸기를 사온다. 그런데 집으로 오는 길에, 여동생 초코는 다리가 아프다고 길바닥에 털썩 주저 앉는다.
오빠는 동생을 달래기 위해 딸기를 먹이고, 이렇게 저렇게 두 오누이는 딸기를 먹다보니 어느새 세 개밖에 남지 않는다. 둘은 서로를 탓하며 다투는데... 결국 엄마는 딸기 세 개로도 만들 수 있는 딸기 빵 푸딩을 만들어 준다.
오빠다운 듬직함도 있지만 여동생과 때로는 다투기도 하는 치프, 오빠 것이 뭐든지 좋아보이고, 조금만 힘들어도 엄살을 부리는 귀여운 초코의 일상이 알콩달콩하게 펼쳐진다. 딸기잼 샌드위치와 딸기 빵 푸딩 요리법이 책에 간단하게 실려 있어,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게 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도이 가야
1969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조형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그림책 워크숍인 '아토사키 학원'에 다녔다. 자신의 고양이와 장난치거나 정원 가꾸는 것을 좋아한다. 동물을 좋아해서 여러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림책을 만들려고 한다. 그린 책으로 '교정의 자연과 놀자' 시리즈의 <흙들과 놀자>, <치프와 초코는 사이좋게 지내요>, <치프와 초코는 심부름도 잘해요>와 <빵순이의 들놀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