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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키는 일상의 단단한 언어들
FIKA(피카) | 부모님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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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떻게 나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자꾸만 친구가 한 말이 생각나고 생각할수록 속이 터져버릴 것 같다. 나는 왜 친구 말에 상처받았을까? 나는 무슨 말을 듣고 싶은 걸까?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다는 건 내 말과 마음이 약해져 있다는 뜻이다. 그럴 때는 내가 어떤 말에 상처받는지 살펴봐야 한다. 누구나 쉽게 무너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예민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약한 부분을 누가 건드리면 상처받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어떤 말에 상처받는지를 알게 되면 신기하게도 감정이 좀 가라앉는다.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수많은 말들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고 관계도 지킬 방법은 없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좋은 대화를 계속해나가야 한다. 생각해보면, 말 때문에 상처받기도 하지만 말에서 위로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카톡 창을 여는 게 아닐까?

이 책은 일상에서 좋은 대화를 나누는 여러 가지 방법, 특히 말로 나를 돌보면서 관계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황과 솔루션을 담았다. 사실 나는 이미 좋은 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버려두었던 내 말로 내 마음과 감정과 진심을 돌보는 일을 시작해보자.

  출판사 리뷰

“좋은 대화와 말들이 쌓여야 삶이 단단해진다”
말로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키는 대화법


- 내가 어떤 말에 상처받는지 살펴볼 것
- 매번 ‘괜찮다’고만 하지 말 것
- 먼저 나 자신에게 귀를 기울일 것
- 때로는 남의 기대를 저버리는 말을 해볼 것
- 칭찬에 휘둘리지 않듯이 비난에도 흔들리지 말 것
-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일단 말해볼 것
- 내 말들을 데리고 씩씩하게 살아갈 것

나는 수많은 말들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중에는 좋은 말도 많고, 상처가 되는 말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한 상처가 되는 말을 완전히 피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바깥에서 들어오는 말은 일단 제쳐두고 내 말들을 데리고 살아갈 용기부터 챙겨야 하지 않을까? 내 말을 데리고 씩씩하게 살아갈 용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나 자신을 믿고 내 말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나온다. 내가 할 수 있는 말, 내 안에서 나오는 말, 내가 나로 드러나는 말에는 기준이 없다. 내가 나를 인정하는 데 무슨 기준이 필요할까? 세상 누구도 그 기준에 대해 말할 수 없다. 나는 나로 살아야 한다. 내 말들을 데리고, 씩씩하게.

나는 좋은 말을 하면서
하루하루 단단한 사람이 되어간다


대화를 나눌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상대방과 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나의 ‘본심’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런데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용에만 집중하다 보면, 말이 길어지고 같은 말만 반복하게 된다. 상대방은 뒷전이고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에만 신경 쓰기 때문이다. 전달이 안 되는 것 같으면 괜히 목소리만 더 키운다. 상대방이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내심 감정이 상하기도 한다.

본심을 전하는 데 가장 나쁜 방법은 말이 반복되고 길어지는 것이다. 그럴 때는 지금 ‘내 말을 어떻게 요약할 수 있지?’를 생각하면서 말해보라. 그러다 보면 불필요한 말보다 본심에 집중하게 되고, 그런 다음에는 전달 방법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러면 드디어 상대방과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사람들과 좋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알게 되고, 하루하루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는 나를 좌지우지하려는 타인의 말에 무척 취약하다. 남의 비난이나 칭찬에도 약하고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그럴 때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있다.
‘아, 나 이런 말에 힘들어하지.’
나의 어두운 면을 인지하는 것이다. 내 탓으로 돌리라는 게 아니다. 상대의 문제점과 잘못은 거기 그대로 두고, 잠깐 동안 나를 위한 의식을 치르는 것이다.
- 「나는 이런 말을 들으면 힘들어하는구나」 중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인간관계 문제에 “나 진짜 억울해”라고 습관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늘 자신만 손해를 보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이것저것을 자기 방식대로 연결시켜서 억울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억울한 감정에 빠지는 것이 타인과의 갈등
을 손쉽고 간편하게 처리하는 방식이 된다는 점이다.
- 「억울하면 지는 거다」 중에서

비슷한 말을 해도 다르게 들리는 것은 말한 사람의 경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 경험을 통해 그 사람이 생각하고 고민한 것들, 그 나름의 깨달음과 통찰이 감동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내가 어떤 말을 하며 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내가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된다. 내 말은 모두 그것들의 결과니까.
- 「내 말이 없으면 남의 기준으로 살게 된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유진
지식을 드러내거나 남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말과 글을 찾을 때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언어가 태어난다고 믿는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현재는 책 만드는 일을 한다.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여러 형태의 독서 모임을 열면서 독서상담치료를 공부하고 있다. 도서관, 학교, 기관 등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자기만의 이야기와 ‘할 말’을 찾아주는 글쓰기 강의도 하고 있다. 『매일 너에게 반해 ‘씀’』을 썼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에는 대화를 나누는 여러 가지 방법, 특히 말로 나를 돌보면서 관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함께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좋은 대화와 말들이 쌓여야 삶이 단단해진다

1장. 어떻게 나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말은 혼자 오지 않는다
나는 이런 말을 들으면 힘들어하는구나
타로나 사주를 보러 가는 진짜 이유
하고 싶은 말을 다 못 하고 산다는 생각
억울하면 지는 거다

2장. 내 마음이 내 말을 따라가지 못할 때
내 말이 없으면 남의 기준으로 살게 된다
영혼 없는 리액션의 쓸모
끝내 열등감이 되는 것들
비참해질 나를 위해 남겨놓은 말
‘옳음’과 ‘공감’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상처받았음을 알아차리게 하는 방법
제대로 쉬어라, 막말을 멈추려면
내면 아이가 하는 이야기
100퍼센트 완전한 말은 어디에도 없어

3장. 너는 왜 말을 기분 나쁘게 할까
상대의 입장이 ‘있다’는 것까지만
너는 네가 만들어놓은 나만 좋아하지
칭찬에 휘둘리지 않아야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꼰대와 요즘 것들의 대화법
말싸움에서 졌다고 마음까지 진 건 아니잖아
대화인 듯 대화 아닌 이모티콘
무기력과 뒷담화의 관계
지금은 ‘우리’가 필요한 시간

4장. 내 삶을 단단하게 하는 말들
“나 그거 잘 몰라” 괜히 아는 척 금지
“하차할게요”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할 수 있는 힘
“가끔 해 먹기도 해” 지친 나를 돌보는 법
“난 네가 좋아” 거절이 두렵지 않은 이유
“내가 도와줄게” 될지 안 될지 잘 모르지만
“나 자신요” 나도 내가 참 좋아

5장. 말로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키는 대화법
때로는 다른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고
나를 검열하는 데 에너지를 쓰지 않기
All or Nothing에서 벗어나기
대화는 ‘말’로만 하지 않는다
남의 말과 글을 가까이 두어야 하는 이유
나는 기브인가, 테이크인가
서로의 침묵이 어색하지 않은 순간
곁가지는 버리고 본심에 집중하려면
질문하면서 더 단단해지는 관계

6장. 아무 말 대잔치 잘 들었습니다
서로의 말에는 과거가 있다
나에게 말해줘서 고마워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듣기를 최대한 늦춰야 할 때도 있으니까
먼저 나 자신에게 귀를 기울일 것

[에필로그]
나는 나로 살아야지, 내 말들을 데리고 씩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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