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인문,사회
이성의 기능 이미지

이성의 기능
통나무 | 부모님 | 2021.01.02
  • 정가
  • 15,000원
  • 판매가
  • 13,500원 (10% 할인)
  • S포인트
  • 750P (5% 적립)
  • 상세정보
  • 22.3x15.2 | 0.498Kg | 356p
  • ISBN
  • 978898264075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화이트헤드 사상의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저작이지만, 도올 김용옥 선생의 번역 방식이 더 흥미를 끈다. 그는 먼저 영어 원문을 문단 단위로 끊어 장마다 일련번호를 붙이고, 원문과 함께 번역문을 실은 뒤, 그 문단에 대한 자신의 해석인 “안”(案)을 덧붙이고 있다.

이는 동양 고전을 번역할 때 흔히 쓰는 방식이다. “화이트헤드의 언어는 번역의 대상이 아니라 해석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처럼 “동양고전을 번역하는 것과 같은 정중한 방법을 택했다”고 옮긴이는 밝히고 있다.

  출판사 리뷰

“20세기의 데카르트”라 불리는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1861~1947)의 『이성의 기능』(The Function of Reason)이 도올 김용옥 선생의 번역과 주석으로 나왔다.

1929년 3월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행한 강연록인 이 책에서 화이트헤드는 이성의 기능을 한마디로 “삶의 기술을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삶의 기술”이란 다시 ①산다 ②잘 산다 ③더 잘 산다라는 “삼중의 충동”으로 드러난다. 이런 이성관은 그리스철학이나 독일 관념론에 익숙한 독자에게는 오히려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그에 따르면 이성이란 “동물의 생존을 위한 기능”이기도 하고 “특정한 동물적 기능을 추상화한 것”이기도 하다. 그는 그것에 “실천이성”과 “사변이성”이라는 명료한 용어를 적용했다. 즉 전자의 생존을 위한 기능은 “실천이성”이라 하고 후자인 인간만의 특성으로 세계의 이해를 추구하는 기능은 “사변이성”이라 했다. 지금까지 철학사는 실천이성 대신 사변이성만 논의해 왔지만 화이트헤드는 이성에 관한 이 두 갈라진 전통을 조화시키려 하고 있다.

20세기 철학자 가운데 가장 난해한 문헌을 남긴 것으로 ‘악명’ 높은 화이트헤드가 이성을 이렇게 쉽고 명쾌하게 정의했다는 건 믿기 어려울 정도다. 옮긴이는 이를 “그리스철학에서 근세 합리주의에 이르기까지 이성을 초월적 실체나 추상성으로만 간주해 온 서양 이성주의 전통에 대한 하나의 반역이며 도전”이라고 말한다. ‘이성’을 자연주의적으로 새롭게 규정함으로써, 이를 “인간의 기능 가운데 하나”라는 제자리로 돌려놓은 셈이다.

이 책은 화이트헤드 사상의 단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저작이지만, 도올 김용옥 선생의 번역 방식이 더 흥미를 끈다. 그는 먼저 영어 원문을 문단 단위로 끊어 장마다 일련번호를 붙이고, 원문과 함께 번역문을 실은 뒤, 그 문단에 대한 자신의 해석인 “안”(案)을 덧붙이고 있다. 이는 동양 고전을 번역할 때 흔히 쓰는 방식이다. “화이트헤드의 언어는 번역의 대상이 아니라 해석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처럼 “동양고전을 번역하는 것과 같은 정중한 방법을 택했다”고 옮긴이는 밝히고 있다.

이 번역서의 또 한 가지 특징은 화이트헤드의 사상을 끊임없이 동양철학과 견주고 있는 점이다. 예를 들어 화이트헤드가 말하는 역사의 상향운동과 하향운동을 기(氣)의 취산(聚散)으로 설명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동양철학을 현대적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 통나무 편집부 드림 ―

  작가 소개

지은이 :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20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후 런던 대학에서 응용수학 및 이론물리학 교수,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철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초기에는 수리논리학을 연구했으며, 버트런드 러셀과 함께 『수학 원리』를 저술해 20세기 수리논리학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이후 현대 물리학에 대한 철학적 고찰의 길로 나아가 『자연의 개념』 『상대성 원리』 등을 집필했다. 63세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과학과 근대세계』 『과정과 실재』 『관념의 모험』 등 주요 철학 저작을 발표하며 ‘유기체 철학’이라 불리는 독자적인 사상을 전개하였다.이 책 『종교란 무엇인가』는 종교에 관한 그의 강의를 엮은 것으로, 『과학과 근대세계』와 짝을 이룬다. 화이트헤드는 인간이 종교와 맺어온 관계를 되돌아보며 종교가 인간의 고독 및 내면 형성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임을 통찰한다. 또한 종교가 끊임없이 변천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열린 종교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그의 생각은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목차

탈서脫序 9
지략旨略 13
서론에 해당되는 요약(略序) 19
제1부 29
제2부 147
제3부 257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