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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선생님이 처음이라
스물넷 신규 초등교사의 교육 에세이
하모니북 | 부모님 |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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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스물넷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청년. 그렇게 첫 아이들, 4학년을 만난다. 아이들과 인사 나누기도 어려워하는 신규 선생님이지만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며 교실을 가꿔간다.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친 줄 알았는데 정작 종업식 때 아이들로부터 배웠다는 것을 깨닫는 신규 교사는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다음 해에도 그들의 선생님이 된다.

신규교사와 그의 첫 아이들이 함께 자라나는 성장 스토리이다. 초보 신규교사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고군분투하며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솔직한 에세이로 고백한다. 누구나 처음은 있다. 아이들도 처음, 선생님도 처음인 나날들 속에서 교사는, 그리고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왔을까?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아직 사회에서는 막내. 스물넷 청년이 아이들과 학교에서 살아갔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출판사 리뷰

신규 초등교사, 스물넷 청년의 이야기
선생님도 선생님이 처음이라


스물넷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청년. 그렇게 첫 아이들, 4학년을 만납니다. 아이들과 인사 나누기도 어려워하는 신규 선생님이지만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며 교실을 가꿔갑니다.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친 줄 알았는데 정작 종업식 때 아이들로부터 배웠다는 것을 깨닫는 신규 교사는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다음 해에도 그들의 선생님이 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몸도 마음도 자라나는 아이들. 어느새 첫 아이들은 6학년이 되었고 선생님은 6학년 담임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합니다. 3년간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속에서, 스물넷 청년은 자신의 첫 아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그들과 하루하루를 채워나가며 교사로서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책에 그 3년을 담아봅니다. 이것은 신규교사와 그의 첫 아이들이 함께 자라나는 성장 스토리입니다. 초보 신규교사가 학교에서 아이들과 고군분투하며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솔직한 에세이로 고백합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습니다. 아이들도 처음, 선생님도 처음인 나날들 속에서 교사는, 그리고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왔을까요?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아직 사회에서는 막내. 스물넷 청년이 아이들과 학교에서 살아갔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차마 전해주지 못했던 신규 선생님으로서의 생각과 감정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선생님도 선생님이 처음이라>를 접하시는 모든 분들이 글 속에서 위안을 받고 각자의 학창시절 기억이 따뜻한 추억으로 회상되길 바라봅니다.




오후에는 반 아이들 명단을 받았다. 4학년 5반 25명. 내 반, 내 아이들이 생겼다. 그러나 아직 만나지 못해 얼굴을 모르기에 이름이라도 익숙해지려고 수시로 명단을 확인했다. 4학년 5반이니 ‘사오반’이라는 별칭을 붙여 부르기로 했다. 삶의 장소가 대학교에서 초등학교로 이동했지만 책임은 더해졌다. 가르침을 받는 학생에서 가르침을 주는 교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신규 교사는 사실 그 중간의 위치에 서 있는 것 같다. 이론으로 채워진 머리를 가지고 학교 현장에 투입되었기에 아직 배울 것이 많았다. 배움과 동시에 가르치는 입장이 되었다. 내가 맡은 사오반 아이들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하다, 빨리 보고 싶다, 말 잘 들었으면 좋겠다,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지 하는 설렘이 있었다. 동시에 신규 교사로서 처음의 그 서투름이 아이들의 교육적 성장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가지고 있었다.
- 「안녕하세요, 새내기 교사입니다」 중에서

그렇게 대피 훈련은 모두 안전하게 탈출한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다시 교실로 들어가야 하는 시간이 찾아왔다. 그러나 아이들은 (교실로 들어간다)=(공부한다) 공식을 잘 알고 있었기에 운동장에 더 머무르고 싶어 했다.
“선생님 진짜 들어가요?”
“선생님 오늘 날씨가 좋네요.”
“피구하기 딱 좋은 날씨에요.”
한마음으로 온갖 애교를 부리면서 나를 설득하기에 나섰다. 그리고 나는 아직 그 애교 바이러스에 항체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초보 담임이었다.
- 「아무도 날 구하러 오지 않다니」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윤희상
학교가 새 학년을 시작하는 개학 날인 3월 2일에 태어난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기쁠 희, 서로 상, <서로 기뻐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서로 행복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instagram.com/yuniyuni3

  목차

1부 : 스물넷 초등학교 교사

안녕하세요, 새내기 교사입니다
3월 2일
선생님과 연예인 그 사이
아무도 날 구하러 오지 않다니
구겨진 도덕책
너희가 최고라 그래
우리 반 선생님 왜 안 와요?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마음만 받으려고 했는데
방심하면 학교 오는 날
어른들을 쓰레기통으로 보내자
그렇게 다시 25명
겨울왕국이 된 운동장
어서 와 12살은 처음이지
선생님 집에 놀러 가도 돼요?

2부 : 땀 흘리며 성장하는 시간

올해는 체육 교사가 되었습니다
담임이었을 때는 몰랐던 것
미세먼지 vs 야외수업
오늘도 준비운동
500만원 잘 쓰겠습니다
최선을 다하되 다치지 않기
주말에 마주친 아이들
방송부 히어로
오작동이겠지, 그 위험한 생각
못한다고 하는 너희들에게
우박과 함께한 놀이공원
교사에서 군인으로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해
체육 교사로서 임무 완수

3부 : 마침표, 그러나 다시 반점이 되어

피하고 싶었던 무언가
6학년이 된 너희들
서로의 이름을 불러줍시다
공동의 규칙을 만들 수 있을까
깨끗이 손 씻고 뛰지 않기
사라진 영어 교과서
교무실, 교실, 그리고 연구실
갈등 없는 교실은 없다
‘선생님 같다’라는 말
행복해지려고 공부합니다
우리가 뜨개질 하는 이유
USB에 모두 담지 못하는 이야기
내일의 너는 오늘보다 빛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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