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터서브 총체적 선교 시리즈 2권. 오늘날 교회가 창조주 하나님을 새로이 인식하고 그분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데 다시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당장 저자의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의 신학은 진정한 생태적 행동이란 우리 신앙의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것이지 우리 마음 좀 편해지자고 잠시 한두 번 시도해보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나날이 오염되어 가는 지구에서 신앙을 실천하며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은 무엇일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환경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책이 그 답을 찾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지구와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책임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의 환경 직무기술서
창조세계에 대한 이해는 세상이 우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
창조세계 돌봄(Creation Care)은 이 책의 주제를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단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사명을 의식하며 청지기로서 지구와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단순히 자연과 환경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는 일뿐 아니라 인간이 창조세계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고 더불어 회복을 소망하는 일이 기본이 된다. 창조세계 돌봄은 성경과 신앙을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에 국한시키는 기존의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모든 관계로 확장하도록 돕는다. 새로운 눈으로 성경과 우리의 신앙을 보고 다르게 행하도록 도전한다.
오늘날 교회가 창조주 하나님을 새로이 인식하고 그분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데 다시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당장 저자의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의 신학은 진정한 생태적 행동이란 우리 신앙의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것이지 우리 마음 좀 편해지자고 잠시 한두 번 시도해보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나날이 오염되어 가는 지구에서 신앙을 실천하며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은 무엇일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환경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책이 그 답을 찾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기후 변화는 훨씬 더 위중하고 깊은 병의 대표적인 증상일 뿐이다. 이 병의 뿌리는 우리 인간이 그동안 지구와 잘못 맺어온 관계에 있다. 단순히 인구 증가나 에너지 소모적인 라이프스타일만 탓할 일이 아니다. 우리가 더는 지속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살아온 것이 문제다. 이는 과학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획기적인 정치적 선택을 한다고 해결될 게 아니라 우리 존재 한가운데로 들어가 살펴야 하는 훨씬 더 심오한 문제다. 앞으로 인간이 지구와 지구상의 모든 피조물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할 뿐 아니라, 인간으로서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떤 존재인지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두 권의 책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는 그분의 말씀, 즉 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그분이 하신 일, 즉 창조세계다. 하나님이 정말로 어떤 분이신지를 이해하려면 두 권의 책이 모두 필요하다. 성경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창조세계에 닿은 하나님의 지문을 보면서도 완전한 그림으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만화경 속 그림처럼 조각나 보일 테니 말이다. 동시에 창조세계가 없었더라면 성경을 통해 배우는 하나님의 형상이 완전한 그림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창조세계는 우리가 성경을 통해 깨닫게 된 하나님에 관한 진리를 형상화하고 환하게 빛을 비춰준다.
염소나 정원에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느냐고 농담할 수 도 있겠지만 그러면 핵심을 놓치는 셈이다. 복음은 말과 설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의 관계와 태도,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예수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누는 것이 전도다. 육류 섭취에 열중하는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는 것이 과연 열대우림에 복된 소식일까? 사막화가 번지면서 흉작으로 고생하는 이 들에게는 어떤 것이 복된 소식일까? 하나님이 사랑으로 창조하셨는데 멸종 위기를 맞이한 동물들에게는 무엇이 복 된 소식일까? 오염을 유발하는 인간의 라이프스타일 때문 에 단단히 틀어진 전 세계 기후체계에는 무엇이 복된 소식일까?
작가 소개
지은이 : 데이브 부클리스
기독교 환경보호단체 아로샤 국제본부의 신학 디렉터이자 영국 성공회 목사다. 로잔운동 창조세계 돌봄의 글로벌 촉 진자, 로잔·WEA창조세계 보전네트워크(LWCCN)의 공동리더 등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기독교 단체와 신학원, 선교운 동이 창조세계 돌봄 사역에 참여하도록 독려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성경 신학과 생물다양성 보존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다수의 책과 논문에 기여했다. 대표 저서로 『나의 지구를 부탁해』(Planetwise), 『하나님은 낭비하지 않는다』(God Don't do Waste)가 있다. 『나의 지구를 부탁해』는 중국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로 번역되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창조세계 돌봄에 헌신하고자 하는 이들의 성경적 안내서로 사용되고 있다. 인도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데이브는 아내 앤,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진 런던의 사우스올에 살면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자연환경을 돌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류표지부착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조류 관찰과 돌봄, 달리기, 등산 등을 좋아한다.
목차
한국어판 저자서문
서문. 롭 프로스트
들어가는 말. 지구라는 행성: ?굳이 왜, 그것도 내가?
1장. 창조의 부르심
2장. 타락: 창조세계의 탄식
3장. 땅: 사람과 장소 이야기
4장. 예수: 세상의 구원자
5장. 새 하늘, 새 땅: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6장. 실천 1: 이것이 제자의 삶이다
7장. 실천 2: 이것이 예배다
8장. 실천 3: No 환경꼰대, Yes 창조세계 지킴이
9장. 실천 4: 이것이 살리는 선교다
부록. 기독교와 환경에 관해 자주 하는 질문들
감사의 말
참고문헌
국내외 기독교 환경보호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