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핵가족사회를 사는 아이들에게 대가족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책
가족 각각의 성격이 재미있게 드러나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으로 책 속 등장인물의 성격을 명확하게 표현했지요. 언뜻 단순해 보이는 그림이지만 깊게 들여다볼수록 매력적입니다. 각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했고, 아이의 기분을 보여 주는 듯한 따스하고 다채로운 색을 바탕에 깔았습니다.
그러한 다양한 색은 책을 보는 아이들에게 색채의 매력을 알려 주고 포근한 정서를 제공합니다. 『똑같아요』는 명확한 캐릭터와 다채로운 색의 사용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아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동시 출간되는 작품입니다. 따스한 내용과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어우러진 『똑같아요』를 보며 가족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출판사 리뷰
샐쭉 올라간 눈은 아빠랑 똑같고,
낮잠 자는 모습은 엄마랑 똑같고,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건 삼촌과 똑같아요.
나와 똑같은 가족의 모습을 찾아보아요.
우리는 모두 똑같은 게 있어요!
나는 우리 가족과 하나씩 똑같은 게 있어요. 샐쭉 올라간 눈은 아빠랑 똑같고요. 작고 동그란 코는 엄마와 똑같아요. 도톰하고 빨간 입술은 누구랑 똑같을까요? 아빠는 아빠랑 똑같다고 하는데, 그건 아닌 거 같아요. 왜냐하면 아빠 입술은 수염 때문에 따갑거든요!
그리고 낮잠 자는 모습은 엄마랑 똑같대요. 다리를 꼬아서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척 올리고 자면 얼마나 편하다고요. 그리고 집에서 옷을 훌훌 벗어 놓는 건 아빠랑 똑같대요. 엄마 아빠는 그런 건 닮지 말라고 말하지만, 난 집에 오면 옷을 다 벗고 싶단 말이에요.
난 그림을 아주 멋지게 그리는데 그건 벽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삼촌이랑 똑같고, 혼자서 조용히 책 보는 걸 좋아하는 건 외할머니랑 똑같아요.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똑같은 부분도 있다고 아빠가 알려 주셨어요.
나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고모랑 똑같은 게 있어요. 우리 가족과 똑같은 게 있어요! 우리 가족 모두의 똑같은 점을 우리 함께 찾아볼까요?
서로 닮은 모습을 찾으며 가족의 유대를 깨닫게 되는 그림책
『똑같아요』는 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온 가족의 닮은 모습을 찾아보며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야기입니다. 길에서 우연히 만나는 다른 가족의 모습을 유심히 들여다보세요. 잠깐 보는 타인임에도 그 가족의 닮은 점을 금세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가족은 얼굴이나 신체뿐만 아니라 하는 행동에서도 닮은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똑같아요』는 닮음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외관의 닮은 점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모습과 행동, 습관과 취향의 닮은 점도 보여 줍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이 가족은 다양한 부분에서 닮은 점이 드러납니다. 가족이기 때문에 닮았고, 가족이기 때문에 알 수 있는 닮음이 있지요. 그리고 서로의 닮은 점을 찾아가면서 서로의 마음속에 가족에 대한 사랑이 점점 차오르게 됩니다. 책을 보면서 내 가족과 나의 닮은 모습을 찾아보세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지게 될 거예요.
핵가족사회를 사는 아이들에게 대가족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책
『똑같아요』에는 한 아이와 가족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아이와 부모님, 그리고 부모님의 부모님인 친가와 외가도 나옵니다. 핵가족사회를 사는 요즘 아이들에게 있어서 보통 가족이라고 하면 부모님과 나를 의미합니다. 형제자매를 포함해도 4인 이상의 가족이 흔하지 않은 시대이지요. 하지만 『똑같아요』의 주인공 아이는 삼촌과 고모,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의 존재까지도 모두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입니다.
『똑같아요』에 등장하는 아이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따르는 밝고 명랑한 아이입니다. 외할머니를 닮아서 책 읽기를 좋아하고, 삼촌을 닮아 그림도 즐겨 그립니다. 가족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성격이나 습관들을 자연스럽게 갖고 있습니다. 물론 옷을 아무 데나 벗어 놓는 아빠의 나쁜 점을 배울 때도 있지만요.
핵가족사회를 사는 현대 아이들에게는 생소할지도 모르지만 주인공과 가족들을 보며 나와 부모 외에 더 크고 넓은 가족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가족 가계도를 그려 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가족의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찾는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함께 해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가족과 친척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읽는 그림책
『똑같아요』에는 가족 각각의 성격이 재미있게 드러나 있습니다. 그림으로 책 속 등장인물의 성격을 명확하게 표현했지요. 언뜻 단순해 보이는 그림이지만 깊게 들여다볼수록 매력적입니다. 각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했고, 아이의 기분을 보여 주는 듯한 따스하고 다채로운 색을 바탕에 깔았습니다. 그러한 다양한 색은 책을 보는 아이들에게 색채의 매력을 알려 주고 포근한 정서를 제공합니다.
『똑같아요』는 명확한 캐릭터와 다채로운 색의 사용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아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동시 출간되는 작품입니다. 따스한 내용과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어우러진 『똑같아요』를 보며 가족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작가 소개
저자 : 유진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현재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똑같아요』는 2010년 ‘상상마당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 진행된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이탈리아에서도 출간되어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