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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한자쓰기 漢字100
아이즐북스 /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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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즐북스
유아학습책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아이들의 언어 자극과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자 100자의 사진이 실려 있다. 해당 한자의 의미를 잘 드러내는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으로 아이의 눈을 높여 준다. 사진마다 들어 있는 짧은 문장을 아이에게 들려주면, 우리말 문장 속에서 해당 한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된다. 또한, 사진 아래 해당 한자가 들어 있는 단어와 고사성어로 우리말에서의 쓰임새를 알려주고, 획순을 잘 인지해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 획 한 획 쓰는 순서를 지키는 지 확인하고, 잘못 썼을 때는 아이가 스스로 지우고 쓸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다.1443년 한글이 반포되기 전까지 우리는 중국의 문자인 한자로 우리말을 표기해 왔어요. 오랜 세월 동안 한자를 쓰다 보니, 자연스레 우리말 안에 한자어가 많아지게 되었답니다. 그 결과 현재 우리말의 약 70% 이상은 한자어이고, 그 중 80%는 동음이의어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자를 모르면 언어 능력과 학습 능력이 떨어지게 되지요. 이것이 한글 학습에 있어 한자 교육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제 막 한글을 깨치고 단어에 대한 호기심으로 우리말을 읽고 쓰려는 아이에게 <또박또박 한자쓰기 漢字 100>으로 처음부터 바르게 한자를 쓰고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한자에 익숙해질수록 아이의 두뇌는 물론, 언어 능력도 쑥쑥 자라게 됩니다. <또박또박 한자쓰기 漢字 100> 이렇게 지도하세요! 1. 생생한 사진으로 아이의 관심을 끌어 주세요! 아이들의 언어 자극과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자 100자의 사진이 실려 있어요. 해당 한자의 의미를 잘 드러내는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으로 아이의 눈을 높여 주세요. 보이는 만큼 아이의 상상력도 커진답니다. 2. 사진 속 문장을 읽어 주세요! 사진마다 들어 있는 짧은 문장을 아이에게 들려주세요. 우리말 문장 속에서 해당 한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됩니다. 제시한 문장에 한정하지 말고 해당 한자를 이용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아이의 어휘력이 쑥쑥 자랍니다. 3. 한자가 우리말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려주세요! “우리말에서는 어떻게 쓰여요?” 아이의 질문을 그냥 넘기지 마세요. 사진 아래 해당 한자가 들어 있는 단어와 고사성어로 우리말에서의 쓰임새를 이야기해 주세요. 4. 순서대로 또박또박 쓸 수 있게 지도해 주세요! 한 획 한 획 쓰는 순서를 지키는 지 확인하고, 잘못 썼을 때는 아이가 스스로 지우고 쓸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또박또박 한자쓰기 漢字 100>은 획순을 잘 인지해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초가 확실하면 한자능력검정시험 준비도 문제없지요. 5.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의욕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세요. 숙제 검사하듯 아이를 재촉하지 말고 한 단어 한 단어, 쓰기를 마칠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구성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사진 생생한 배경이 살아 있는 사진으로 충분히 한자를 이해할 수 있어요. 엄마·아빠가 들려주는 문장 속 한자 사진 속 짧은 문장으로 한자의 쓰임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어요. 따라 쓰기 쉬운 획순 번호 한 자 한 자 쉽게 따라 쓸 수 있도록 획순에 번호를 매겨 놓았어요. 한자 단어 설명 엄마·아빠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해당 한자를 사용한 단어들이 담겨 있어요. 부록 : 잘라 쓰는 한자 연습장 수록 양면 코팅이 되어 있어 보드펜으로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는 한자 연습장이 들어 있어요.
주니어 스티커 아트북 : 과일
봄이아트북스 / 디엔터콘텐츠랩 (지은이)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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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아트북스
유아놀이책
디엔터콘텐츠랩 (지은이)
아껴 쓰는 경제 소녀 펑펑 쓰는 낭비 소녀
글송이 / 김경아 글.그림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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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송이
만화,애니메이션
김경아 글.그림
프롤로그. 경제 생활에 뛰어든 두 자매 나의 용돈 관리 등력은 몇 점일까? 1장. 생활 속에 숨은 경제 이야기 1. 지혜롭게 돈 쓰는 방법, ,예산 세우기 2. 필수품과 사치품 구분하기 3. 아끼는 경제 습관, 물물교환하기 4. 편의점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 5. 10원도 아끼는 경제 소녀 6. 용돈기입장을 쓰자 7. 명품에 욕심내기보다 내가 명품이 되자 8.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9. 에어컨을 겨울에 사는 이유 10. 쉽게 빠져드는 홈쇼핑의 유혹 11. 패스트푸드점에 숨어 있는 경제 비밀 12. 언젠가 갚아야 하는 외상의 함정 13. 할인마트에서 오히려 과소비하게 되는 이유 14. 보이지 않는 돈, 사이버 머니 15. 즐거운 보너스, 쿠폰과 할인카드 현명한 용돈 관리를 위한 2가지 원칙 경제 소녀의 꼼꼼한 절약 생활 2장. 소녀가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 1. 어린이도 일을 할 수 있을까? 2. 물가는 누가 어떻게 정할까? 3. 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일까? 4. 경기가 불황이면 어떻게 될까? 5. 왜 파는 곳마다 가격이 다를까? 6. 좋은 것은 많이 있을수록 좋을까? 7. 복권 수익금은 어디에 쓰일까? 8. 중국산 제품은 왜 가격이 저렴할까? 9. 절약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0. 어린이도 세금을 내야 할까? 11. 신용카드를 잘못 쓰면 어떻게 될까? 12. 무조건 아끼면 잘 살 수 있을까? 13. 어른들은 왜 보험에 가입할까? 14. 환율은 왜 오르내릴까? 꼭 알아야 할 경제 Q&A 3장. 진정한 부자가 되는 비결 1. 보기 드문 희소성의 가치 2. 은행과 친해지자 3. 저축을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4. 내 자신의 가치를 높이자 5. 다 쓴 중고품도 다시 보자 6.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자 7. 기부 천사가 되자 8. 경매와 벼룩시장으로 미리하는 경제 활동 9. 시간이 돈이다! 10.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도 있을까? 세계의 화폐 가치 에필로그. 꿈을 이루다! 꼭 알아야 할 경제 용어 경제 소녀 허이지 VS 낭비 소녀 허영심 10원도 아끼고 저축하는 짠순이 '허이지'와 연필도 명품을 써야 하는 낭비 소녀 '허영심'! 과연 이지는 언니 허영심의 경제 습관을 바로잡고 똑 소리 나는 경제 소녀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자연과 환경이야기
사계절 / 엄광용 지음 / 200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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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명작,문학
엄광용 지음
제1장 땅 위에 사는 식물 이야기 이야기 하나 작은 물방울의 꿈 이야기 둘 뿌리 깊은 나무 이야기 셋 절벽 위의 아기해송 이야기 넷 하늘 나라의 금도깨비 이야기 다섯 작지만 화려한 궁전 이야기 여섯 바람 타는 작은 낙하산 이야기 일곱 새싹은 힘이 세다 제2장 물 속에 사는 생물 이야기 이야기 하나 아낌없이 주는 사랑 이야기 둘 못 말리는 쌍둥이 형제 이야기 셋 물 속의 작은 잠수함 이야기 넷 하루가 지겨운 하루살이 이야기 다섯 늙은 거북의 지혜 이야기 여섯 바닷속의 수영대회 이야기 일곱 헤엄치며 잠자는 정어리 제3장 땅 위의 동물 이야기 이야기 하나 입 큰 개구리의 슬픔 이야기 둘 기어라, 요놈의 뱀! 이야기 셋 엉덩이에 뿔난 송아지 이야기 넷 사막 위를 걸어 다니는 산 이야기 다섯 아기곰의 겨울 나기 이야기 여섯 전천후 털갈이옷을 발명한 산토끼 이야기 일곱 움직이는 전망대 제4장 하늘을 나는 새 이야기 이야기 하나 한 다리로 서서 자는 학 이야기 둘 나는 것이 두렵다 이야기 셋 늘 배고픈 독수리 이야기 넷 박 넝쿨과 제비의 소원 이야기 다섯 도요새야, 어디로 날아가니? 이야기 여섯 거위 자매의 사랑 이야기 일곱 벌을 받는 박쥐
3세 한글 쓰기
블루래빗 / 블루래빗 편집부 엮음 / 2010.09.01
4,800
블루래빗
유아학습책
블루래빗 편집부 엮음
가부터 하까지 글자를 순서대로 반복하여 써 보고, 가~하로 시작하는 낱말을 배웁니다.
우리사이느은 2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이연지 지음 /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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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소설,일반
이연지 지음
2권은 19화부터 38화까지 담겨 있으며, 이번 단행본의 주역은 단연 ‘찬희’다. 1권 초반에 잠깐 등장했던 찬희를 기억해주는 독자들이 많은 만큼,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자꾸 내비치는 찬희의 존재감은 빛난다. 2권의 테마색인 하늘색 역시 찬희 색이다.(참고로 1권 가영이 색은 분홍이다)이번 단행본에서는 우진이와 유진이가 가까워지는 과정을 지켜보아야 하는 가영이의 모습, 그런 가영을 오랜 기간 짝사랑하다 함께 일하게 된 찬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가영이의 대사처럼, 네 남녀가 서로에게 진정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는 뭘까?#19 오아시스 #20 너나 잘해 #21 굴러온 돌 01 #22 굴러온 돌 02 #23 방학, 새로운 환경 01 #24 방학, 새로운 환경 02 #25 힘을 줘! 01 #26 힘을 줘! 02 #27 연서복 01 #28 연서복 02 #29 연서복 03 #30 너네 모함 #31 소외 #32 여름밤에 취해 01 #33 여름밤에 취해 02 #34 여름밤에 취해 03 #35 별의 별 01 #36 별의 별 02 #37 별의 별 03 #38 별의 별 04 #특별편 17살의 크리스마스 #못 다 한 이야기 꽁냥꽁냥 부들부들 캠퍼스로맨스란 바로 이런 것!레진코믹스 로맨스분야 부동의 1위! 『우리사이느은』 2권 출간자타공인 청춘 로맨스의 최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우리사이느은』 2권이 출간되었다. 2권은 19화부터 38화까지 담겨 있으며, 이번 단행본의 주역은 단연 ‘찬희’다. 1권 초반에 잠깐 등장했던 찬희를 기억해주는 독자들이 많은 만큼,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자꾸 내비치는 찬희의 존재감은 빛난다. 2권의 테마색인 하늘색 역시 찬희 색이다.(참고로 1권 가영이 색은 분홍이다)이번 단행본에서는 우진이와 유진이가 가까워지는 과정을 지켜보아야 하는 가영이의 모습, 그런 가영을 오랜 기간 짝사랑하다 함께 일하게 된 찬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가영이의 대사처럼, 네 남녀가 서로에게 진정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는 뭘까?자세한 책 소개가영: 찬희 선배는 나한테 일 가르쳐줄 마음이 없으신가 봐…찬희: 나는 도 후배를 다시 만나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방학을 맞아 실무를 뛰게 된 가영이 들어간 회사는 바로 찬희가 다니는 곳. 뜻밖의 곳에서 만난 둘은 자꾸 헛다리만 짚는다. 가영은 찬희가 자신을 미워하는 줄 알고, 찬희는 가영이가 우진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깊이 오해하는 중이다. 그러다 워크숍에서 늦은 밤까지 별을 보던 둘은 간신히 오해를 벗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둘은 이제 시작할 수 있을까?우진: 도가영은 여동생 같은 그런 애라 엮이는 거 싫다구요.유진: 그 애를 좋아할수록 가영이가 점점 미워져.말은 안 했지만 사귀는 거나 다름 없는 우진이와 유진. 둘 사이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착각이었다. 유진이는 우진이의 오랜 단짝인 가영이를 질투하고, 우진이는 가영이와 이전처럼 지내고 싶어 한다. 결국 가영이가 먼저 우진이에게 ‘멀어지자’고 말을 꺼내게 되고 우진이도 늦게서야 알아차렸지만, 둘에 대한 이상한 소문은 커지고 있었다.
디즈니 에브리데이 행복한 곰돌이 푸 컬러링북
아르누보 / Disney (지은이)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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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소설,일반
Disney (지은이)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직접 색칠하며 지친 일상을 힐링할 수 있는 ‘힐링 컬러링북’이다. 일반적인 컬러링북들처럼 작은 칸들을 빼곡하게 채우기보다는 그냥 조금은 멍-하게 생각을 비우고 쉽게 채색을 하며 일상의 작은 ‘쉬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약 70여종의 도안들로 책을 채웠다. 사각사각 색연필도 좋고 아니면 쓱싹쓱싹 수채 물감도 좋다. 마음이 가고 손이 가는 도구면 무엇이든 상관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시간을 내가 온전히 쉬겠다고 마음먹는 것. 그리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매일매일을 더욱 행복하게 보내자고 생각하는 것이다.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지는 곰돌이 푸와의 마법 같은 시간, 《EVERYDAY 행복한 곰돌이 푸 컬러링북》! 곰돌이 푸, 좋아하시나요? 노란 얼굴에 작고 동그란 눈. 볼록한 배 위로 살포시 걸쳐진 빨간 티셔츠. 방실방실 웃으며 꿀과 친구들을 사랑하는 곰돌이 푸. 우리에게 이미 행복과 힐링의 대명사가 된 곰돌이 푸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모습들입니다. 《EVERYDAY 행복한 곰돌이 푸 컬러링북》은 이러한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직접 색칠하며 지친 일상을 힐링할 수 있는 ‘힐링 컬러링북’입니다. 일반적인 컬러링북들처럼 작은 칸들을 빼곡하게 채우기보다는 그냥 조금은 멍-하게 생각을 비우고 쉽게 채색을 하며 일상의 작은 ‘쉬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약 70여종의 도안들로 책을 채웠습니다. 사각사각 색연필도 좋고 아니면 쓱싹쓱싹 수채 물감도 좋습니다. 마음이 가고 손이 가는 도구면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시간을 내가 온전히 쉬겠다고 마음먹는 것. 그리고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매일매일을 더욱 행복하게 보내자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 맘에 드는 도구를 들고(이왕이면 옆에 따뜻한 차와 간단한 간식거리도 함께 있으면 좋겠죠) 천천히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색칠해 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노래’, ‘내가 좋아하는 공간’, ‘내가 좋아하는 시간’ 등 당신이 행복해할 수 있는 것들 중의 하나가 이 《EVERYDAY 행복한 곰돌이 푸 컬러링북》이 되길 바랍니다.
있는 그대로가 좋아
시공주니어 / 국지승 지음 /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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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국지승 지음
아이들에게 친구, 부모, 형제처럼 자신과 관계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동화책. 자기만의 잣대로 눈앞의 사람을 재단하지 말고, 평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를, 현재 모습에서 장점을 찾아 사랑하고, 단점이 있다면 감싸 안으라고 이 책은 호소한다. 특히 작가는 주제를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미미와 오토라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캐릭터를 만들어 주제를 더욱 효과적을 전한다. 미미에겐 새침하고 심술궂은 역할을, 오토에겐 무덤덤하고 착한 역할을 주었다. 그리고 오토에게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는 미미와, 미미의 불평대로 변해 가는 오토의 모습을 보여 준다.“넌 다 좋은데 말이야, 너무 재미가 없어! 달리기도 잘하고, 키도 좀 컸으면 좋겠어!” 미미의 얘기를 들은 오토는 과연 어떤 모습이 되어 나타났을까요? 친구와의 관계 맺기를 신선한 발상으로 풀어낸 유익하고 유쾌한 그림책 더 멋지지 않아도, 더 똑똑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 우리는 흔히 말한다. 넌 다 좋은데 말이야…… 너무 느려. 잡생각이 많아. 뚱뚱해. 아홉 가지 장점이 있는데도, 단점이 한 가지 있다면, 우리는 그걸 아쉬워한다. 그 점만 채워지면 완벽해질 거라고. 역설적으로 바로 그 점 때문에 우리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자주 잊는다. 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한마디는 “넌 다 좋은데 말이야.”이다. 미미는 오토에게 말한다. 넌 다 좋은데 말이야, 눈이 너무 작아! 코도 너무 납작해! 달리기도 너무 못하고. 오토는 미미의 불평을 들으며 점차 변해 간다. 눈은 왕방울만 해지고, 코는 코끼리처럼 주욱 늘어나고, 치타처럼 빨리 달리게 된다. 오토는 점차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되어 간다. 오토도 아니고, 그 누구도 아닌. 결국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본래 모습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게 된 오토는, 자기가 누구인지조차 잊고 미미를 향해 입맛을 쩝쩝 다신다. 하지만 그건 오토도, 미미도 원치 않았던 일이지 않을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친구, 부모, 형제처럼 자신과 관계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자기만의 잣대로 눈앞의 사람을 재단하지 말고, 평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라고. 현재 모습에서 장점을 찾아 사랑하고, 단점이 있다면 감싸 안으라고. 이는 사랑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임과 동시에,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관계 맺기의 자세이다. 아이들뿐 아니라 책을 읽는 부모도 같이 생각해 볼 일이다. 아이에게 더 똑똑하게, 더 예쁘게, 더 멋지게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그런 강요 때문에 아이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고 점점 괴물이 되어 가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단순 명료한 구조 속에 담긴 군더더기 없는 글과 그림 이 책의 주제는 필요성만큼이나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작가 국지승은 이처럼 익숙한 주제를 신선한 발상으로 풀어냄으로써, 그림책은 같은 주제라도 ‘어떻게 표현해 내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작가는 주제를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미미와 오토라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 캐릭터를 만들고, 미미에겐 새침하고 심술궂은 역할을, 오토에겐 무덤덤하고 착한 역할을 주었다. 그리고 오토에게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는 미미와, 미미의 불평대로 변해 가는 오토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처럼 단순한 구조 속에 담긴 캐릭터 중심의 그림은, 군더더기 없고 반복적인 글과 조화를 이루어 아이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그림은 귀여우면서도 강약이 살아 있다. 눈, 코, 입처럼 작은 부분부터 커지다가 점점 큰 부분이 커지면서 괴물이 되어 가는 모습은 자연스레 이야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또한 “난 네가 그냥 내 친구 오토였으면 좋겠어!”라는 미미의 외침을 계기로 현실로 돌아오는 모습, 오토의 입장에서 다시 이야기가 시작되는 듯한 결말의 통쾌한 반전은 작품의 완결성을 보여 준다. 배경을 모두 비워 둔 여백은 캐릭터의 변화 과정에 집중하게 한다. 또한 오토가 바뀐 부분에만 색이 있는 종이를 붙인 콜라주 기법은, 내 것이 아님을 나타내는 이질적인 느낌을 잘 살려냈다. 책장을 넘기는 사이 상상력이 살아난다 이 책의 가장 큰 묘미는 미미의 불평대로 부분 부분 바뀌는 오토의 변화 모습이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미미의 불평을 들으면서 오토가 어떻게 변화할지 상상하고, 책장을 넘긴 다음에는 작가가 표현한 오토의 모습을 확인하며 재미를 느낀다. 이 책에서 책장을 넘기는 행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책장을 사이에 두고 앞에서는 글이, 뒤에서는 그림이 표현되므로, 아이들은 책장을 넘기는 동안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책의 물질성을 잘 살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미미의 새 머리핀을 알아보지 못한 오토와 그 때문에 오토에게 투덜대는 미미’라는 현실 상황에서 비롯된 상상 세계는, 씩씩거리며 앞만 보며 가는 미미의 뒤에서 맘껏 펼쳐진다. 왼쪽의 오토가 나오는 공간은 판타지 공간, 오른쪽의 미미가 나오는 공간은 현실 공간으로, 펼친면에 묘하게 판타지와 현실이 함께 공존함을 보여 줌으로써, 미미를 뒤따라가 가는 오토가 변해 가는 모습을 한눈에 보는 재미도 준다.
우리사이느은 1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이연지 지음 / 20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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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소설,일반
이연지 지음
레진코믹스 로맨스 부문 1위. 관점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남사친-여사친’의 등장이다. 한우진과 도가영 역시 서로에게 남사친 여사친이고, 늘상 연인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 작품을 즐겁게 하는 또 하나의 묘미는 색감이다. 조화로운 파스텔 톤은 ‘원색처럼 뜨겁지 못해 애매한 사이’를 은유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대학교 신입생 시절, 뭐든 어색했지만 찬란했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게 하는 느낌을 준다.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유난히 잘 울던 ‘나’의 곁을 지켜준 우리 모두의 ‘한우진’을 떠올리게 하는 최고의 캠퍼스 로맨스다.#01 남사친 01#02 남사친 02#03 남사친 03#04 지금까지와는 01#05 지금까지와는 02#06 지금까지와는 03#07 다른 느낌 01#08 다른 느낌 02#09 다른 느낌 03#10 다른 느낌 04#11 변화를 받아들이기 01#12 변화를 받아들이기 02#13 변화를 받아들이기 03 (유진 편)#14 변화를 받아들이기 04 (유진 편)#15 각자의 시작 01#16 각자의 시작 02#17 각자의 시작 03#18 각자의 시작 04못 다 한 이야기“애인도, 썸도 아니고 그냥 친구라고?!”레진코믹스 로맨스 부문 1위 출간!의 관점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남사친-여사친’의 등장이다. 이 관계는 최근 각종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데, 본인들은 ‘친구’라고 주장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결코 끝까지 친구로 남을 수 없는 관계를 말한다. 한우진과 도가영 역시 서로에게 남사친 여사친이고, 늘상 연인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작품을 즐겁게 하는 또 하나의 묘미는 색감이다. 조화로운 파스텔 톤은 ‘원색처럼 뜨겁지 못해 애매한 사이’를 은유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대학교 신입생 시절, 뭐든 어색했지만 찬란했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게 하는 느낌을 준다.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유난히 잘 울던 ‘나’의 곁을 지켜준 우리 모두의 ‘한우진’을 떠올리게 하는 최고의 캠퍼스 로맨스다.“그냥 친구예요, 친구.”고등학생 때부터 친구 사이인 도가영과 한우진은 결국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유명한 캠퍼스 커플로 알려진다. 하지만 둘은 썸은 물론, 연애는 더더욱 아닌 여사친-남사친 관계. 아침엔 모닝콜로 일어나고, 저녁엔 도서관에서 함께 술자리에 갔다가 막차 타고 집에 오는 전형(?)적인 친구 사이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둘에게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너네 사귀는 거 아니었어?”“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어?”매일 붙어다니는 도가영과 한우진이 가장 많이 듣는 말. 수없이 반복되는 질문에 둘은 남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도가영이 한우진에게 이상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먼저 연락하기를 주저하고, 연락을 기다리게 되고, 자꾸만 핸드폰을 열어보기 시작하면서… 감정이 전과 같지 않다는 걸 감지하게 돼버렸다. 친구가 있다. 세상은 오해하지 말라며 ‘남사친’이라는 정확한 명칭도 내려주셨다. 지겨울 만큼 오해도 많이 받았지만 결국 가장 절친한 녀석이었고, 낯가리는 내 성격 때문에 내색하진 않았지만 졸업 후에도 같이 다니고 싶었는데… 스무 살이 되고 우린 떨어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일 거라고 생각하니 솔직하게 말하면 든든하다. 그리고 어쩐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부끄럼쟁이 해마
비룡소 / 크리스 버터워스 지음, 존 로렌스 그림, 이강환 옮김 /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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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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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동화
크리스 버터워스 지음, 존 로렌스 그림, 이강환 옮김
잘 알려지지 않아 신비롭고 생태가 특이한 물고기 해마의 한살이를 담은 그림책. 해마는 평생을 산호나 바위에 붙어 조용히 살아가기 때문에 연구하기가 쉽지 않다. 또 아빠가 아기를 낳는 유일한 생물이기도 하다. 두 개의 눈으로 각각 위와 아래를 볼 수도 있으며, 다른 생물과는 달리 태어나자 마자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살아갈 수도 있다. 또 임신과 출산을 하는 수컷은 보금자리 주위에만 있지만 암컷 해마는 먼 곳까지 헤엄쳐 돌아다닌다. 이렇게 신비롭고 독특한 생태를 가진 해마에 대해 알려 주는 목판화 기법의 그림책이다.
기탄 급수한자 5급 빨리따기 4과정
기탄교육 / 기탄한자교육연구소 엮음 / 200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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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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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교육
학습참고서
기탄한자교육연구소 엮음
美 아름다울 미 朴 성 박 反 돌이킬/돌아올 반 半 반 반 班 나눌 반 發 필 발 放 놓을 방 番 차례 번 別 다를/나눌 별 病 병 병
용감무쌍한 사라
비룡소 / 케빈 행크스 지음, 이경혜 옮김 / 20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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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
(10% off)
비룡소
창작동화
케빈 행크스 지음, 이경혜 옮김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케빈 헹크스가 들려주는 형제자매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케빈 헹크스의 새 작품『용감무쌍한 사라』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생활과 심리를 재치 있고 따뜻하게 풀어낸 케빈헹크스는『내 사랑 뿌뿌』,『우리 선생님이 최고야!』,『웬델과 주말을 보낸다고요?』등으로 이미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 작품에서도 사라와 루이즈 자매가 서로 돕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냈다. 케빈 헹크스는 다섯 형제 중 넷째로 태어나 시끌벅적한 집안에서 자라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형제자매 간의 깊은 관계와 소중함을 다루는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잘 표현했다. ▣ “우린 둘 다 용감해.” 이 책은 용감한 언니와 겁쟁이 동생이 서로 도우며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전해 준다. 주인공인 언니 사라는 무슨 일 앞에서든 겁이 없고 용감하다. 그러기에 늘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며 자신 있게 노래한다. “나는야 용감무쌍한 사라. 무서운 게 하나도 없지.” 반면 늘 언니 뒤를 따라 다니기에 바쁜 동생 루이즈는 소심하고 겁 많은 아이다. 그런데 어느 날, 사라에게 어려운 순간이 닥친다.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던 길을 의기양양하게 나아갔지만 결국 길을 잃고 만 것이다. 사라는 자신보다 부족하고 겁쟁이라고만 여겼던 동생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간다. 길을 잃고 훌쩍훌쩍 울고 있는 사라 앞에 루이즈가 나타나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다. 아이들은 때로 사라처럼 지나치게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쭐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기대와 다르게 어려움에 부딪치기도 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아이들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된다. 사라처럼 형제자매의 도움으로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도 한다. 이를 통해 언니, 형과 동생은 서로를 돕고 의지하며 함께하는 존재라는 걸 보여 준다. 때론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때도 있다. 사라가 자신만 최고라는 생각에 루이즈가 곁에 늘 함께하고 있다는 걸 알지 못했던 것처럼 말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서 누구보다도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형제자매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 앞에서 우쭐거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챙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 맑은 수채물감이 어우러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 귀여운 생쥐 캐릭터를 그림책에 자주 등장시키는 케빈 헹크스는 사람들처럼 옷을 입고 행동하는 생쥐들의 표정과 몸동작 하나하나를 너무나 자연스럽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사라와 루이즈의 표정과 몸동작 하나하나에 감정이 실려 생동감 있고, 의기양양한 사라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며 각 장면에 숨은 그림처럼 등장하는 루이즈의 모습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얇은 펜 선을 살려 맑은 수채 물감으로 표현한 생기발랄한 색채는 경쾌하고 따스한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이야기를 그려요
살림어린이 / 고미 타로 글.그림 / 2012.06.29
9,000
살림어린이
유아학습책
고미 타로 글.그림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 시리즈. 일본을 대표하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인 고미 타로가 절반만 그린 그림 52장이 펼쳐져 있다. 앞 뒤 상황을 상상하며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에 답하다 보면, 아이들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생각이 가득 담긴 멋진 책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펴는 순간 어린이들은 고미 타로가 제공한 그림 단서들로 머릿속에서 끝없이 떠오르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다. 또한 새로운 생각을 하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들 기회를 갖게 된다. 나아가 이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그릴 수 있는 적절한 자극과 도움을 주며 아이들을 예술가로 인도한다.창의 미술 놀이책의 살아 있는 바이블! 고미 타로의 <낙서 그림책> 출간 20주년 기념 신간 출간! 일본 내 누계 판매 360만 부! 17개국 18개 언어 번역! 더욱 강력해진 상상력으로 새롭게 돌아오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아동 교육가 고미 타로와 함께하는 그림으로 생각 키우기 프로젝트! 밑그림 다 그려 놓고 색칠만 하는 가짜 창의 수업은 이제 그만! 작가의 독특한 발상으로 우리 아이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진짜 창의력을 만나요! 일본을 대표하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인 고미타로가 절반만 그린 그림 52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고미 타로의 그림 위에 아이들이 색칠을 하고 그림을 더해서 작품을 완성합니다. 어디를 펼쳐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미완의 이야기는 아이들로 하여금 손에 쥘 무언가를 찾게 만듭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색연필이든 크레용이든 물감을 찍은 붓이든 무엇이든 잡고 얼른 그림을 완성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지요.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는 밑그림을 다 그려 놓고 단순히 색칠만 하는 책이 아닙니다. 책을 펴는 순간 어린이들은 고미 타로가 제공한 그림 단서들로 머릿속에서 끝없이 떠오르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또한 새로운 생각을 하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들 기회를 갖게 됩니다. 나아가 이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그릴 수 있는 적절한 자극과 도움을 주며 아이들을 예술가로 인도합니다. 이는 한평생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아이들의 세계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뛰어난 그림책 거장의 창의력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무엇을 그릴까 몰입하며 생각하는 재미! 미완의 책을 나만의 책으로 완성하는 재미! 책에는 고미 타로의 독특한 발상과 질문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미완의 이야기를 완성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지요. 또한 그의 강렬하면서도 리듬감 넘치는 먹선은 그 위에 자신 있게 그림 그리기를 시도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무엇을 어떻게 재미있게 그릴까 고민하며 그림 그리기에 몰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는 아이들은 이내 나의 그림으로 나만의 책을 완성하는 재미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이는 성취감과 함께 자신감을 향상시켜 주는 아주 훌륭한 교육입니다. 갖가지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내면서 나만의 이야기책을 만들어요.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이야기를 그려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짓기를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공주 이야기, 옛날이야기, 모험 이야기 등 아이들은 누구나 이야기 짓기를 좋아하지요. 두 친구는 왜 싸우고 있을까? 나를 위한 로봇은 무엇을 대신해 줄까? 낭떠러지를 어떻게 건너갈까? 등 앞 뒤 상황을 상상하며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에 답하다 보면, 아이들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생각이 가득 담긴 멋진 책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고미 타로가 선물한 절반의 이야기로 아주아주 다른 많은 이야기책이 탄생하겠군요. ▶ 지도법 집이나 교육 기관에서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를 더욱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도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낙서는 그림의 시작! 너무 잘 그리려고 애를 쓰다 보면, 그림 그리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편안하게 좋아하는 대로 그리는 즐거움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한다. 그것이 낙서여도 관계없다. 낙서는 그림의 시작이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즐거워지면 자연스럽게 몰입을 하게 된다. 둘째, 나만의 이야기 내 마음대로 표현하기!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적절히 표현하지 못할 때 그림을 그린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를 즐겨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가장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권해 본다. 만화를 그리거나, 잡지나 신문의 사진 또는 그림을 오려 붙여도 좋다. 물론 글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꼭 책의 순서대로 그림을 그릴 필요도 없다. 그날그날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골라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도록 지도한다. 셋째, 전시회 열기! 재미있게 그림을 그렸다면 이제 자랑을 할 차례이다. 아이가 마음에 들어 하는 그림을 거실 한쪽 벽이나, 아이의 방에 붙여 놓고 작은 전시회를 열어보자. 친구들과 함께 모여 같은 그림 단서로 각기 다른 이야기를 만든 후, 그룹전을 여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아이는 자신의 그림과 자신이 만들어 낸 이야기가 존중 받았다는 생각에 더욱 신이 날 것이다. 넷째, 한 장씩 떼어 다양하게 활용하기! 이 책은 한 장씩 손쉽게 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식사 시간에 테이블 매트로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아이의 그림이 화제가 되어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될 것이다. 잠자기 전 침대 옆에 붙여 놓고 그림책 대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아이의 그림을 배경으로 인형극 무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활용이다. 생활 곳곳에서 나의 그림을 이용하고 그 그림이 주목을 받는다면 아이들은 끊임없이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더 많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한다.
북두칠성과 가짜 풍수
창비 / 최내옥 엮음, 송진희 그림 / 200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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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명작,문학
최내옥 엮음, 송진희 그림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전래동화엔 우리 옛 조상들의 생활상과 풍속, 삶의 기쁨과 슬픔, 해학과 용기 등이 가득 담겨 있다. 창비아동문고의 전래동화는 우리 나라 아동문학의 역사를 개척한 이원수 선생님을 비롯하여 동화작가 손동인, 최래옥, 손춘익 선생님이 수집·정리한 것으로 지금까지 간행된 전래 동화들 중 가장 정확한 판본이라 할 수 있다.머리말/손동인제1부 꾀보와 웃음보가는 새끼로 부자가 된 머슴재치 있는 형수 덕분에떡시루 잡기개띠이기에 망정이지상가 위문한 바보코가 닿는 묏자리주먹밥이 열린 나무오시오 자시오 가시오 제2부 이야기 주머니아무리 옷이 날개라지만가재가 된 징거미효자의 재치에 뉘우친 도둑무서웠던 양반 세도벼룩과 이의 격투자기 잘못 뉘우친 며느리푸른 보자기제3부 은혜와 효도효성 어린 작은딸아내 때문에 살아난 구두쇠 영감새끼 사랑 아들 사랑무겁냐 맹꽁 가볍다 맹꽁제4부 전설불쌍한 도라지꽃향기 없는 모란꽃나도 밤나무다머리말 : 최내옥 제1부 웃음과 슬기 거지의 자랑 공당 문답 절 두 번 하고 원님 된 사람 눈물인가, 눈물인가 영리한 왕비감 코가 날아갈 뻔한 영감님 말이 씨가 된 `돈목래` 편, 면, 약주 손으로 문답하여 사위 고르기 시집보내는 재판 호랑이 잡은 반쪽이 제2부 저승 구경 구경 못하고 죽은 어머니 돌을 삶은 두 노인 울고 가는 저승길과 웃고 가는 저승길 죽을 날을 통고받은 사람 제3부 사람답게 아들에게 절한 황희 정승 이 세상에서 제일은 마음씨 곧은 선비 참으면 살인도 면한다 대접받고 도망간 풍수 원한이 서린 죽음 네 가지 즐거움 반쪽이를 장가보낸 종 모르면 불효, 알면 효도 오십 년 만에 찾아온 목수 원수를 은혜로 갚은 조카 마음 때문에 생긴 병 참부모 찾은 아들 다 내 잘못이다 항상 즐겁게 사는 생각 호랑이가 된 효자 서낭과 장기 둔 총각머리말 : 이원수, 손동인 제1부 꾀보와 웃음보 잊어먹기 대장 버려진 망건과 갓/담뱃대 소동 범인 찾아낸 어린 판관 생각 나름 촛국 먹고 아그그 떡은 누구의 것 가자미의 해몽 소가 된 게으름뱅이 여우 누이동생과 삼형제 은혜 갚은 까치 세 가지 보물 제2부 설화와 동화 호랑이와 곶감 땅속 나라의 도둑 귀신 유복이와 금강산 호랑이 거지 왕자 콩쥐와 팥쥐 파란 부채 빨간 부채 구렁이가 된 서울 부자 좁쌀 세 알 먹고 소가 된 스님 욕심 버리고 부처가 된 사람들 제3부 신화와 전설 선녀와 나무꾼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신선이 노는 곳머리말 : 이원수, 손동인 제1부 꾀보와 웃음보 진지 담배 심사 나쁜 호랑이 삼년 고개 누가 더 아끼나 젊어지는 샘물 네 사람의 장사 스무 냥의 임자는 꼭지 없는 배 이야기 잘하는 사위 모집 나무 그늘을 산 총각 진짜 친구 제2부 설화와 동화 금빛 구슬 말하는 남생이 의좋은 형제 고약한 양자 가난한 유산 돌 하나로 부자가 된 집 날아다니는 사람 아버지의 석상 화목한 집 돈귀신 이상한 감투 욕심 많은 원님 부자가 되려면 제3부 신화와 전설 해님과 달님 이상한 매통
내가 아빠고, 아빠가 나라면
대교출판 / 리처드 해밀턴 글, 배빗 콜 그림, 김서정 옮김 /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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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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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출판
창작동화
리처드 해밀턴 글, 배빗 콜 그림, 김서정 옮김
아빠와 딸이 서로 역할을 바꾸어 상상해 봅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아빠의 힘든 일상 속으로, 아빠는 아이의 천진난만하고 평화로운 일상 속에 잠시 빠져 봅니다. 아빠와 딸이 펼치는 이 뒤죽박죽 상상은 유머러스하게 진행되면서 뒤로 갈수록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과 ‘고마움’에 대한 깨달음으로 번져가 가슴을 따스함과 흐뭇함으로 채워 줍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역할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서, 부모는 자녀에 대한 사랑을 더욱 느끼고, 자녀는 부모님의 드넓은 사랑과 고마움을 깨닫게 됩니다.데이지는 이렇게 상상합니다. “아빠가 만일 나고, 내가 만일 아빠라면, 아빠한테 분홍색 발레복을 입혀 주고, 동물원에도 데려가고, 유모차에 태워 바람 쐬러 나가고, 간식도 만들어 주고, 거품 목욕도 시켜 줄 거야.” 아빠는 이렇게 상상합니다. “네가 만일 아빠고, 아빠가 너라면, 네가 설거지 하는 동안 텔레비전을 보고, 네가 집을 치우는 동안 신 나게 놀고, 공원에서 깜깜해질 때까지 놀 거야.” 아빠가 된 데이지는 설거지, 청소, 아침밥, 목욕시켜 주기 등 해 주어야 할 게 너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데이지가 된 아빠는 회사도 안 가도 되고, 일도 안 해도 되는 달콤한 상상에 폭 빠지게 됩니다. 결국 데이지는 마지막에 아빠를 바라보며 말하지요. “내가 만일 아빠고, 아빠가 나라면......, 아니야, 아빠. 난 그냥 나 할래!” 아빠와 딸이 펼치는 이 뒤죽박죽 상상은 유머러스하게 진행되면서 뒤로 갈수록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과 ‘고마움’에 대한 깨달음으로 번져가 가슴을 따스함과 흐뭇함으로 채워 줍니다. 뒤죽박죽 역할 바꾸기라는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고 신선하게 만들어 낸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리처드 해밀턴’의 글과 재치와 해학이 넘치는 ‘배빗 콜’의 일러스트가 합쳐져 독자로 하여금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엄마 가슴 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
열린어린이 / 몰리 뱅 글.그림, 최순희 옮김 / 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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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어린이
유아놀이책
몰리 뱅 글.그림, 최순희 옮김
아침마다 아이를 떼어놓고 출근하는 엄마들은 울며불며 매달리는 아이를 달래도 보고 얼러도 보고 으름장을 놓다가 같이 눈물 빼기도 한다. 엄마와 떨어진 아이는 아이대로 분하고 억울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하나 몰라 울먹인다. 그러다 친구가 생기고 선생님이 좋아지고 까맣게 엄마 생각을 잊는 때도 있겠지만, 아이는 늘 궁금하다. 엄마는 날 여기 두고 도대체 어디서 뭘 하는 걸까? 이럴 때, 엄마 마음을 그대로 전해 주는 책이다. 몰리 뱅은 부드럽고 솔직하고 믿음직하면서도 장난스런 목소리로, 엄마와 아이가 하루 종일 나누는 소중한 유대감에 대해 다정하게 일깨워 준다. 몰리 뱅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따스하고, 가장 사랑스런 그림책이라고 할 만하다.
죽이고 싶은 아이 2
우리학교 / 이꽃님 (지은이)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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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문학
이꽃님 (지은이)
한국 청소년 문학의 역사를 새로 쓴 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수십만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죽이고 싶은 아이』의 명성을 고스란히 잇는,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속편의 모습으로. 『죽이고 싶은 아이』가 극적인 반전과 간결하고 힘 있는 문장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십 대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면, 이 책은 전편 못지않은 이꽃님 작가 특유의 명료한 시선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드라마틱한 사건과 인물들의 깊어진 내면을 한층 더 치밀하게 담아냈다.학교에서 사망 사건이 일어나고 17세 소녀가 친구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숨 가쁜 진실 공방을 이어가던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 뜻밖의 국면을 맞닥뜨리고, 결국 『죽이고 싶은 아이는』 소름 돋는 결말로 종결을 맞이한다. 팩트의 절벽 끝에 남겨진 독자들이 간절히 후속권을 요청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죽이고 싶은 아이 2』는 모든 진실이 드러나기 직전의 그 순간에서 다시 시작한다. 전반부에 이르러 마침내 그 모든 사건의 전말이 낱낱이 밝혀지며 이야기는 절정에 이르고, 이야기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데…….“이 이야기를 쓰지 않고서는 다른 작품을 쓰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한국 청소년 문학의 가장 뜨거운 이슈 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완벽한 결말기다림은 끝났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수십만 청소년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죽이고 싶은 아이』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속편의 모습으로. “첫 번째 이야기가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산산조각 난 삶을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써 내려 가면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무너져 내린 삶이라도 다시 일으켜 세워야만 하는 것이 삶이므로.” - 이꽃님, ‘작가의 말’ 중에서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이야기가 끝나고 모든 단서가 조각난 퍼즐처럼 맞춰지는 순간, 숨죽여 이를 지켜보던 독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절망의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오래된,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청소년 문학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메시지를 누가 이토록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창조해 낼 수 있을까? 이야기 본연의 힘으로, 이 책에서 비로소 온기 가득한 이꽃님 월드는 완성된다.기다림은 끝났다,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결말!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두 번째 이야기한국 청소년 문학의 역사를 새로 쓴 이꽃님의 『죽이고 싶은 아이』,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도착했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수십만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은 『죽이고 싶은 아이』의 명성을 고스란히 잇는, 기대 그 이상의 완벽한 속편의 모습으로. 『죽이고 싶은 아이』가 극적인 반전과 간결하고 힘 있는 문장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십 대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면, 이 책은 전편 못지않은 이꽃님 작가 특유의 명료한 시선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드라마틱한 사건과 인물들의 깊어진 내면을 한층 더 치밀하게 담아냈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비로소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학교에서 사망 사건이 일어나고 17세 소녀가 친구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숨 가쁜 진실 공방을 이어가던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 뜻밖의 국면을 맞닥뜨리고, 결국 『죽이고 싶은 아이는』 소름 돋는 결말로 종결을 맞이한다. 팩트의 절벽 끝에 남겨진 독자들이 간절히 후속권을 요청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죽이고 싶은 아이 2』는 모든 진실이 드러나기 직전의 그 순간에서 다시 시작한다. 전반부에 이르러 마침내 그 모든 사건의 전말이 낱낱이 밝혀지며 이야기는 절정에 이르고, 이야기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데…….“이 이야기를 쓰지 않고서는 다른 작품을 쓰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공주와 왕자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끝나는 이야기에도 우리는 ‘정말로?’ 하고 그다음을 묻는다. 충격적인 결말로 끝난 이야기라면, 질문은 더욱 집요하고 질겨질 수밖에 없다.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읽어 내린 작품 속 인물들의 안부가 너무나 궁금하기에.작가는 이야기를 탄생시키지만, 책은 작가의 손을 떠나 자기만의 운명을 살아간다. 이야기가 끝나도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이 계속된다면, 삶이 뿌리째 흔들리는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그들은 그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 이야기가 끝나고 3년, 독자들은 여전히 소설 속 인물들을 떠나보내지 못했고, 작가는 그들을 떠올리며 종종 잠을 이루지 못했다. 『죽이고 싶은 아이』 속 인물들에게 책임을 지지 않고서는 더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 작가는 결국 “이 이야기를 쓰지 않고서는 다른 작품을 쓰기 어렵겠다는 걸 알았다.”라고 고백하고 만다.마침내 그 모든 이야기가 끝났을 때당신은 반드시 울게 될 것이다.이토록 매운 상처와 눈물 뒤에도 우리는 서로를 계속 안아줄 수 있을까? 『죽이고 싶은 아이』 첫 번째 이야기가 깨진 거울처럼 세상을 비추는 진실과 거짓 그 자체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는 그 진실과 거짓들 사이를 어떻게든 헤쳐 나가려는 필사적인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첫 번째 이야기가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였다면,두 번째 이야기는 산산조각 난 삶을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이다.이야기를 써 내려 가면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무너져 내린 삶이라도 다시 일으켜 세워야만 하므로.그래야만 하는 것이 삶이므로.” - 이꽃님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이야기가 끝나고 모든 단서가 조각난 퍼즐처럼 맞춰지는 순간, 숨죽여 이를 지켜보던 독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속에 스며든 감동으로 뜨거워진 눈가를 매만지게 될 것이다.가능할까? 이 책을 읽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선악과 진실을 가리는 싸늘한 세계를 건너믿음과 선의로 마주한 온기 가득한 얼굴들그간 이꽃님의 작품 세계는 한편으로는 십 대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애틋한 이야기와,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의 부조리함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강렬하고 서늘한 이야기로 나뉘어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죽이고 싶은 아이 2』에서 작가는 갈등과 냉소의 이면을 또렷이 응시하면서도, 날 선 목소리를 누르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선의와 믿음을 포기하는 않는 따스하고 강인한 마음임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결국 이 책은 ‘절망의 끝에서 피어나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오래된,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청소년 문학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메시지를 누가 이토록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창조해 낼 수 있을까?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도록 펼쳐지는 이야기 본연의 힘 속에서, 비로소 온기 가득한 이꽃님 월드는 완성된다.
하버드 새벽 4시 반
라이스메이커 / 웨이슈잉 글, 이정은 옮김 /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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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메이커
소설,일반
웨이슈잉 글, 이정은 옮김
중국 CCTV의 기획 다큐멘터리 〈세계유명대학〉 하버드 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펴낸 책. 청년 취업난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고민하다가 세계 최고의 명문인 하버드에서 그 답을 찾아냈다. 하버드는 내로라하는 영재들만 다니는 명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의 학생들이 타고난 능력을 가진 선택된 사람이라는 오해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본 하버드의 학생들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아닌, 세계에서 가장 노력하고 가장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모두가 잠을 자고 있는 시각인 새벽 4시 반, 하버드의 도서관은 빈자리 하나 없이 가득 차 있다. 도서관뿐만 아니라 학생식당, 복도, 교실, 심지어 보건실에서도 하버드의 학생들은 저마다의 공부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들의 성과를 과연 ‘타고난 천재성’ 덕분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런 노력과 열정이 인생의 성공을 가져온다는 정직한 주제를 담았다. 그리고 이는, 꿈을 꾸기에도 벅찬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도 ‘내가 과연 성공하고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물음에 대한 모범답안이기도 하다. 들어가며_ 새벽 4시 반에도 잠들지 않는 곳 제1장. 우리가 실패하는 유일한 이유는 ‘노력 부족’이다 그들이 가장 똑똑한 사람들은 아니다 천재들이 쉽게 무너지는 이유 누구도 자신의 한계에 가보지 못했다 보이지 않는 작은 일의 무게 게으름은 부지런히 당신을 갉아 먹는다 지혜를 얻는 가장 쉬운 방법 최악의 바보는 반성하지 않는 사람이다 제2장. “난 할 수 있다”의 마법 자신감이 만들지 못할 기적은 없다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무엇을 믿을 수 있겠는가? 부족한 사람은 없다, 열등감만 있을 뿐 자신감의 빈자리는 두려움이 채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것 성공의 지도는 어디에 있을까? 파도를 만나보지 못한 배는 없다 실패하라, 다만 두려워하지 마라 제3장. 열정은 우리를 뛰게 한다 열정 없는 사람이 발전할 수 있을까? 운명도 거스르게 하는 것 뛰어난 자가 아닌 열정을 가진 자 열정이 습관화되면 삶이 신난다 한 가지 일에 열정을 집중하라 맹목적인 열정의 함정 제4장. 행동하고, 또 행동하라 너무 늦어서 못할 일이란 없다 오늘과 내일, 언제 눈물을 흘릴 것인가? 달리기 경주에서 토끼가 쉬지 않는다면?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가장 달콤한 습관, 미룸 달리는 중에도 무기력한 사람은 없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제5장. 세상에서 가장 리스크 적은 생산, 배움 지식은 가장 안전한 재산이다 척박한 땅에도 배움의 싹을 틔울 수 있다 배움의 고통은 잠시지만 배우지 못한 고통은 평생이다 죽은 지식과 살아있는 지식 세상에서 가장 큰 투자 어설픈 배움은 아니 배운 것만 못하다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 활동책 세트 (전3권)
도서출판 북멘토 / 이정화.김정화.최이선 글, 조성덕.경혜원 그림 /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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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북멘토
역사,지리
이정화.김정화.최이선 글, 조성덕.경혜원 그림
에 바탕한 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워크북. 사다리게임.윷놀이.십자말풀이.기차여행 등 다양한 놀이와 객관식 문제로 역사 지식을 되짚는 코너와 노래 만들기.깃발 그리기.편지 쓰기.시간여행 계획하기 등 자유롭게 생각을 펼쳐 보는 논술.놀이 코너가 균형감 있게 배치되어 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과 초.중.고 독서논술 교재를 집필해 온 논술 선생님이 함께 쓴 책이다. 독서논술 교재 집필 경력 10년, 초중고 학생들과 수업을 오랫동안 해 온 저자가 제시하는 논술 가이드라인 '생각열쇠'는 학습 목표와 문제 핵심을 짚어 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각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 일러스트와 현실과 역사를 잇는 역사 만화는 독자의 눈을 흥미진진한 시간여행 속으로 이끌어 준다.1권 선사 시대부터 후삼국 시대까지 1장 선사 시대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 006 2장 청동기 시대, 첫 나라가 열리다 … 016 3장 철기 시대의 여러 나라 … 026 4장 삼국의 탄생과 고대 국가로의 발전 … 034 5장 삼국의 치열한 경쟁과 팽창 … 042 6장 삼국의 불교와 문화 … 062 7장 삼국 통일 전쟁 … 062 8장 남북국 시대 … 074 9장 후삼국 시대 … 084 활동책 사용설명서 … 002 답 … 094 2권 고려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10장_ 고려는 어떤 나라였을까 … 006 11장_ 외세의 침략과 왕실의 혼란 … 016 12장_ 몽골과의 30년 전쟁 … 026 13장_ 흔들리는 고려 … 034 14장_ 조선의 건국과 발전 … 044 15장_ 사화와 국난의 극복 … 054 16장_ 조선의 르네상스 … 066 활동책 사용설명서 … 002 답 … 078 부록 … 092 3권 동학 농민 운동부터 현대까지 17장_ 흔들리는 민심 … 006 18장_ 대원군의 개혁 정책과 외세의 침략 … 016 19장_ 개화와 척사의 대립 … 026 20장_ 주권 수호의 노력 … 036 21장 일제의 국권 침탈 … 048 22장 독립 투쟁을 벌이다 … 060 활동책 사용설명서 … 002 세계사와 함께 보는 한국사 … 070 답 … 088지식을 넘어 지혜를 싹틔우는 융합형 역사 논술 워크북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에 바탕한 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워크북. 사다리게임·윷놀이·십자말풀이·기차여행 등 다양한 놀이와 객관식 문제로 역사 지식을 되짚는 코너와 노래 만들기·깃발 그리기·편지 쓰기·시간여행 계획하기 등 자유롭게 생각을 펼쳐 보는 논술·놀이 코너가 균형감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과 논술 전문 선생님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지어 올린 어린이를 위한 역사 놀이동산! 초등 한국사를 총정리하는 활동지 역사 과목이 성적표 최고의 함정이라면? 암기가 쉬워 역사가 제일 좋다고 착각한다면? 도대체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면?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를 100퍼센트 활용하고 싶다면?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 활동책』은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를 바탕으로 초등 5~6학년 한국사 지식을 총정리하는 활동지를 엮은 책입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과 초·중·고 독서논술 교재를 집필해 온 논술 선생님이 함께 쓴 이 책은 역사를 바라보는 어린이들의 감각을 틔워 줍니다. 이 책과 함께 인류의 지혜를 하나하나 되짚어 보는 동안 역사 울렁증은 어느새 사라지고 역사 공부의 참 재미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독서논술 교재 집필 경력 10년, 초중고 학생들과 수업을 오랫동안 해 온 저자가 제시하는 논술 가이드라인 ‘생각열쇠’는 학습 목표와 문제 핵심을 짚어 주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 일러스트와 현실과 역사를 잇는 역사 만화는 독자의 눈을 흥미진진한 시간여행 속으로 이끌어 줍니다. 마음속에 숨어 있는 역사 이야기꾼을 찾아라! ①개념을 하나하나 짚어 주는 교과서 돋보기 - 역사 어휘 잡기 초등학교 선생님이 5~6학년 시험에 꼭 출제되는 핵심 지식을 골라 단답형 퀴즈에 담았어요. 문제가 어렵다면 힌트 쪽수를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에서 확인하세요. 자연스럽게 복습이 돼요. 기억력을 북돋는 친절한 코너로 한국사 열쇳말이 자연스럽게 기억 속에 자리 잡아요. ②큰 흐름을 보여주는 역사 놀이와 퀴즈 - 역사 이야기 길어 올리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역사가 단편적인 암기형 지식에 머물지 않도록, 큰 흐름과 인과 관계를 느낄 수 있게 통사 혹은 주제사를 찢어진 쪽지 찾기·사건노트 만들기·연표·지도·주사위놀이·윷놀이 등에 녹였어요.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지어올린 역사 놀이동산에서 한국사의 큰 흐름을 느끼며 즐겁게 공부해요. ③만화가 있는 역사 토론 교실 - 함께 돌아보는 역사 이야기 역사는 누구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져요. 활동책은 흥미진진한 역사 만화를 통해 우리들 스스로 역사를 되짚어 보게 합니다. 신라의 삼국 통일, 과연 잘한 일일까? 위기에 빠진 통일신라, 누구 잘못이 가장 클까? 고려대장경, 과연 전쟁에 도움이 됐을까? 붕당 정치는 잘못된 것일까? 친일파에게서 몰수한 토지,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까? 친구·부모님·선생님과 함께 흥미진진한 토론회를 열어 봐도 좋고, 혼자서도 ‘생각열쇠’와 함께 스스로 사고 훈련을 할 수 있어요. ④감성지수 키워 주는 융합형 역사 논술 - 역사 이야기꾼 되기 역사를 시·편지·노래·그림일기·만화 등의 소재로 활용해 국어·사회·음악·미술 교과에 응용해요. 놀이가 가미된 창의적인 융합형 역사논술로, 역사를 통해 세상을 느끼고 이해하는 감성지수를 키워 지식이 아닌 지혜를 길러 줍니다.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시공주니어 / 박상률 지음, 이유진 그림 / 20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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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명작,문학
박상률 지음, 이유진 그림
이발소에서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아들과 아빠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주인공 훈이와 아빠는 한 달에 한 번 함께 단골 이발소에 간다. 허름한 이발소를 오가며 행복한 시간을 쌓아간다. 행복은 이처럼 소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작가 박상률은 말한다. 이 책은 실제 작가 박상률이 아들 솔별이와 함께 다니는 단골 이발소 이야기를 재미나게 엮은 작품이다. 주인공 훈이의 시점으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또래 친구들의 솔직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1. 꿀꿀, 돼지가 웃는 집 2. 발사 아저씨의 옳은 말씀 3. 구둣솔 같고 고슴도치 가시 같은 내 머리 4. 엿장수 맘, 아니 이발사 맘! 5. 머리 병원에 가자고요? 6. 둘러대기 일 등, 우리 아빠 7. 지리산 오르내리는 동안 생긴 일 8. 도마 위 생선? 우리가? 작가의 말소소한 일상에서 찾는 소박한 행복 이발소에서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아들과 아빠! 우리 아빠 소원은 아들이랑 손잡고 이발소에 가는 것이래요. 하필 이런 것이 소원이라니! 우리 아빠도 참……. 그래서 오늘도 난 아빠 손에 이끌려 ‘도마 이발소’에 갑니다. 아빠와 내 머리는 ‘발사 아저씨’ 마음대로 요리되겠지요. 영 맘에 들지 않지만 아빠 소원이라는데 어쩌겠어요. 착한 내가 참는 수밖에요! 날마다 회사 일에 바쁜 아빠와 학교 끝나면 이런저런 학원에 다니느라 정신없는 아이들.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의 주인공 훈이와 아빠는 조금 다르다. 둘은 한 달에 한 번 함께 단골 이발소에 간다. 허름한 이발소를 오가며 행복한 시간을 쌓아간다. 행복은 이처럼 소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작가 박상률은 말한다. 박상률은 동화, 소설, 희곡, 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아들과의 추억을 살려 재미나게 엮었다. 실제 경험이 녹아 들어가 생동감이 넘칠 뿐 아니라,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문장들이 읽을수록 유쾌함을 더한다. ▶ 아빠 세대에 속하는 공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아이 요즈음 동네에서 뱅글뱅글 돌아가는 이발소 표시등이나 간판을 찾기는 힘들다. 훈이의 말처럼 화려하고 깨끗한 미용실이 사방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허름한 이발소의 지워져 버린 간판, 낡은 액자 속 돼지들, 똥비누처럼 오래된 것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아빠 세대와의 소통을 보여 준다. 다른 데는 머리도 종업원이 감겨주는데 여긴 그렇지도 않아요. 손님 스스로 물 받아 감아야 하지요. 그뿐인가요? 동막이발소는 다른 데와 달리 지저분한데다 어두침침하기까지 해요. 거울 위에 돼지 가족 그림이 있어선지 동막 이발소에 들어서면 할아버지 댁이 있는 시골에서 맡아본 돼지우리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도 아빠는 그런 분위기가 편안해서 좋대요. - 본문 중에서 훈이와 아빠는 ‘이발소’라는 같은 공간에서 함께 머리를 자르며 그 시간을 공유한다. 훈이 아빠의 소원이 다른 아빠들과 달리, 아들과 함께 목욕탕에 가고 이발소에 다니는 것이라는 점은 그래서 더 눈여겨볼 만하다. 소소하지만 아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아빠의 마음, 이발소는 싫지만 아빠의 뜻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훈이의 깊은 마음씨, 서로를 생각하는 부자의 따뜻함이 느껴진다. ▶ 톡톡 튀는 문장에 담긴 훈이의 유쾌하고 솔직한 속내 일인칭 시점의 가장 큰 장점은 화자의 마음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 역시 화자 훈이의 솔직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데, 이 점은 저학년 아이들이 쉽게 읽어 내려가고, 절로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든다. 특히 어른들에게 직접 말하지 못하는 것도 속 시원히 풀어내기 때문에 통쾌하기까지 하다. 훈이는 아빠를 따라 이발소에 간다. 요즘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자르는 아이는 보기 드물다. 훈이라고 왜 친구들처럼 머리도 길러 보고, 미용실에서 자르고 싶지 않을까. 그러니 매번 고슴도치 가시처럼 짧게 잘라 버리는 이발사 아저씨가 미운 것은 당연할 터이다. 그래도 훈이는 아무 말 못한다. 다만 훈이만의 방식으로 소심한 복수를 하는데, 바로 이발사 아저씨를, ‘이’ 자를 자르고 ‘발사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이다. 또 막상 아저씨에게는 아무 말 못하더라도,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미주알고주알 불만을 털어놓는다. 발사 아저씨가 말했잖아요. 머리는 얼굴에 어울리게 잘라야 한다고요. 그러면 내 얼굴에는 긴 머리가 어울릴 수도 있잖아요? 발사 아저씨 얼굴엔 대머리가 어울리고! 그런데 왜 발사 아저씨는 그런 생각은 않고 내 머리는 무조건 짧게만 자르려고 하는 거죠? - 본문 중에서 머리가 길면 정신 사납다는 아저씨의 말에는 똑 부러지게 반박도 한다. 흥, 그럼 머리가 긴 엄마와 할머니는 이미 정신이 어떻게 되었게요. 또 머리가 짧아야 공부 잘하는 거면 군인 아저씨들은 모두 다 공부 잘하게요? 내 친구들 모두 머리가 길지만 다들 정신 사납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런데 내 머리는 왜 짧아야 되는 것이에요? - 본문 중에서 하지만 훈이는 아저씨의 실력에 놀라워하고, 귀가 잘렸을까 봐 걱정하며 당황하다가도 아저씨의 말에 안정을 되찾는다. 가만 보면, 아빠에게 다른 곳에 가서 머리를 자르자고 강하게 조르지도 않는다. 훈이가 아빠만큼이나 발사 아저씨를 존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아빠를 놀릴 때에는 친구를 놀리는 듯하다. 아빠의 머리가 점점 더 짧아지기를 바라고, 맨머리가 되어 어색해하는 아빠를 멋있다고 추켜세우기도 한다. 또 이발소에 가는 것도 훈이가 큰맘 먹고 아빠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처럼 행동한다. 이처럼 때로는 장난꾸러기 같고, 때로는 어른스럽기도 한 훈이의 생각들이 톡톡 튀는 문장들로 표현되어 있어서 읽을수록 재미나다. 아이들은 훈이와 함께 놀라워도 하고, 화도 내고, 걱정도 하고, 즐거워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훈이의 마음과 하나가 될 것이다. ▶ 우리네 이웃처럼 친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셋뿐이다. 하지만 속 깊은 훈이, 착하고 수더분한 아빠, 구수한 사투리를 쓰며 오랜 이발사 경력을 자랑하는 발사 아저씨는 그 어떤 캐릭터보다 친근하고 흥미롭다. 특히 ‘발사 아저씨’는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다. 언제나 싱글벙글 웃는 아저씨는 이발사를 천직으로 알고 부지런히 일을 한다. 비록 으리으리하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한 곳에서 이발소를 하며 자식들을 교육시키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모습이다. 훈이 아빠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아들과 함께 손잡고 이발소를 찾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딱 우리 아빠다. 단골인 동막 이발소를 한 번도 배신하지 못할 정도로 착하면서도, 방금 전까지 머리 때문에 우울해 하다가 아들 녀석의 귀여운 말에 껄껄 웃어넘기는 호탕함도 가지고 있다. 또 훈이는 분명 또래 아이들보다 어른스럽지만 아이다운 면을 간직하고 있다. 친구들처럼 머리를 길러 보고 싶어 하고, 액자 속의 돼지들이 꿀꿀거리며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하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셋 모두 실제 인물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었기 때문에 낯설지 않으면서도 유쾌하다. ▶ 유머가 살아 있는 문장이 발랄한 그림으로 이발소에 머리를 자르러 가서 생선이 된다는 설정은 기발하다. 공교롭게도 받침이 사라져 ‘도마 이발소’가 되어 버린 간판이나, 널빤지 위에서 머리를 자르는 훈이가 스스로를 생선에 비유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발사를 엿장수와 비교하기도 하고, 요리사와 비교하기도 하면서 이야기는 한층 즐거워진다. 하나같이 작가 박상률의 유머를 느끼게 하는 장면들이다. 더욱이 이런 분위기를 이유진은 그림으로 잘 표현해냈다. 한눈에 보기에도 개성 있는 세 캐릭터는 물론 훈이의 심리적인 상태까지 알아볼 수 있다. 아이들은 읽고 보는 즐거움에 금세 빠져들 것이다.오늘도 훈이는 내키지 않지만 아빠와 함께 ‘도마 이발소’에 왔어요(원래 동막 이발소였는데 오랫동안 간판을 새로 칠하지 않아서 받침이 지워져 버렸어요. 그래서 ‘도마 이발소’가 되었지요). 이발소에 다녀오면 훈이 머리는 항상 귀가 다 보일 정도로 짧아져요. ‘발사 아저씨’가 훈이에게는 짧은 머리가 어울린다며 매번 그렇게 잘라 주기 때문이에요(남의 머리만 보면 짧게 자르려고 하는 이발사 아저씨를 훈이가 심술이 나서 ‘이’ 자를 빼고 부르는 거예요). 훈이 머리를 보고 친구들은 구둣솔, 고슴도치 가시 같다며 놀려요. 더구나 훈이는 이발 의자 위에 놓인 널빤지에 앉아 머리를 잘라야 하기 때문에 꼭 도마 위에 놓인 생선 신세 같지요. 하지만 아빠는 발사 아저씨를 머리 전문가라며 찰떡같이 믿고 있어요. 또 시골 할아버지네 같은 동막 이발소가 편해서 좋대요. 게다가 엄마가 그러는데, 아빠 소원이 아들 손잡고 이발소 다니는 거래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훈이는 아빠랑 같이 이발소에 온답니다. 괴짜 같은 발사 아저씨는 쉬는 날 산에 갔다 온 얘기를 하면서 머리를 잘라요. 그래서 비가 오거나 산에 가지 못 했을 때에는 가위질을 오래 하지 않지요. 발사 아저씨는 지리산에 다녀온 이야기를 길게 하면서 아빠 머리를 정말 짧게 깎아 버렸어요. 아빠도 속으로는 못마땅했겠지만 ‘도마 이발소’ 의자에 앉아 ‘생선’처럼 발사 아저씨에게 머리를 맡겼으니까 아무 불평도 못하는 것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 훈이는 아빠에게 “아빠도 훈이도 도마 위에 놓인 생선이 됐었다.”고 말했어요. 시무룩하던 아빠는 그 말에 크게 웃었어요. 아빠 말투를 흉내 내며 더 멋있어졌다고 하자, 아빠는 다시 하하하 웃었어요. 아무래도 훈이랑 아빠는 도마 이발소에 계속 가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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