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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거지
아이세움 / 마크 트웨인 지음, 조필성 엮음, 김소영 그림, 방민호 감수 / 2010.09.30
7,500원 ⟶ 6,750원(10% off)

아이세움명작,문학마크 트웨인 지음, 조필성 엮음, 김소영 그림, 방민호 감수
아이세움 논술 명작 시리즈 73권 '왕자와 거지' 편. 논술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학습 방법을 알려 주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주기 위해 구성된 시리즈.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통해 고전 명작의 지루함을 버리고, 학습자의 논술 실력을 높여주는 신 개념의 논술 명작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Part1. 명작 살펴보기 만화로 미리 보기 어떤 이야기인가요? 한눈에 살펴보기 이렇게 잃어 보세요 Part2. 명작 읽기 1장 같은 날 태어난 왕자와 거지 2장 왕자가 된 거지 소년 통 3장 거지 신세가 된 왕장 4장 왕 노릇을 훌륭하게 하는 톰 5장 백성의 고달픔을 알아 가는 왕자 6장 감옥에 갇힌 왕자 7장 내가 진짜 왕이다 Part3. 깊어지는 논술 작품 소개 작가 소개 생각의 날개를 펼쳐요 Part4. 논술 워크북 논술 6단계 가이드북<왕자와 거지>는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함께 마크 트웨인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에요. 16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왕자와 거지>는 당시의 런던 거리와 궁전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요. 같은 날 태어나고 생김새까지 똑같은 에드워드 왕자와 거지 소년 톰이 서로 신분이 뒤바뀌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지요. 궁전에만 갇혀 살던 에드워드 왕자는 거지 소년 톰 캔티와 신분이 바뀌면서 헐벗고 굶주리는 백성과 부랑자를 만나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고, 왕으로서 실천해야 할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지요. 아이세움 논술명작 시리즈란? 어릴 때부터 책을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내 아이가 자라 대학 입시를 앞두게 되면, 학교 교육을 따라가기 벅차 책을 읽는 시간이 더욱 줄어들게 되지요. 하지만 학교 교육과정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그런 책 중 항상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책들이 있습니다. 바로 고전 명작 시리즈지요. 따라서 미리 고전 명작 시리즈를 접하고 가족이나 친구와 그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고전 명작은 교훈을 얻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기에 더없이 좋은 도서 중 하나입니다. 일찍이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고전 명작에는 세월의 지혜와 많은 생각거리들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세움 논술 명작' 시리즈는 논술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학습 방법을 알려 주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주기 위해 구성되었습니다. 아이세움 논술 명작으로 재미있는 고전 명작도 만나고, 논술을 통해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도 키워 보세요. ● 어떤 시리즈 인가요? 하나, 신경림 시인이 추천하고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박우현 원장'과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방민호 교수'가 감수했습니다. 둘,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통해 고전 명작의 지루함을 버렸습니다. 셋, 학습자의 논술 실력을 높여주는 신 개념의 논술 명작 프로그램을 설계했습니다. ●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PART1 명작 살펴보기 - 명작을 패러디한 만화로 흥미를 유발 - 작품의 줄거리와 주제를 한눈에 살펴보기 - 명작의 주제와 논쟁거리 미리 읽어보기 PART2 명작 읽기 -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부드러운 문체와 어휘 -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작품 이해를 높임 - 변사 역할의 캐릭터와 한자 어휘 해설 PART3 깊어지는 논술 - 작품 및 작가에 대한 해설 - 작품 주제와 논쟁거리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 작품 속의 논술 주제를 정리 PART4 논술 워크북 - 논쟁거리를 중심으로 논술 문제를 해결 - 비판적.창의적 사고, 논리적 사고를 높이는 사고 과정 -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제공
시몽의 끔찍한 하루
주니어김영사 / 아르노 알메라 지음, 하정희 옮김, 클로드 라푸앵트 그림 / 2009.01.22
6,500원 ⟶ 5,850원(10% off)

주니어김영사명작,문학아르노 알메라 지음, 하정희 옮김, 클로드 라푸앵트 그림
막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읽기책 시리즈. 수준별 단계별로 독해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준다. 총 3단계로 구성되는데, 1단계는 쉬운 단어와 문장, 짧은 분량으로 구성하며 아이들에게 책이란 재밌고, 쉬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준다. 책의 소재 역시 일상생활, 학교, 환상, 모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로 선정했으며 무엇보다도 어두운 내용보다는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들로 구성했다.단계별, 수준별 읽기 능력 향상 프로젝트! 애벌레가 사과를 갉아 먹듯이 천천히, 조금씩 글 읽는 즐거움을 들이는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 이 시지르는 막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읽기책 모음집으로써, 수준별 단계별로 독해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준다. 그림책을 읽기 시작한 5, 6세부터 10세 전후까지는 폭발적으로 어휘력과 표현력이 향상되고, 글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시기이다. 현재 이 시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유아, 초등 읽기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좀 더 세분화된 수준별 읽기물 시리즈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사각사각 책읽기는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맞춤별 읽기책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사각사각 책읽기는 총 3단계로 구성되는데, 1단계는 쉬운 단어와 문장, 짧은 분량으로 구성하며 아이들에게 책이란 재밌고, 쉬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준다. 2단계는 국어 공부를 막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사회성을 높이고, 어휘력을 향상시킨다. 마지막으로 3단계를 본격적인 고학년 읽기 책으로 들어가기 전 단계로 글 읽는 속도를 높이고, 주제를 파악하고, 표현력을 기르는 책들로 구성했다. 이 책들은 단계가 높아질수록 책의 분량도 많아지는데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텍스트를 제공하려는 의도이다. 책의 소재 역시 일상생활, 학교, 환상, 모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로 선정했으며 무엇보다도 어두운 내용보다는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들로 구성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익숙한 속담이 있다. 책 읽는 습관 역시 어린 시절 버릇처럼 길러질 때,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티브이, 영화, 게임 등 온라인 매체들이 점점 더 자극적으로 다가오는 요즘, 고전적인 지식의 보고인, 책 읽는 습관을 아이들에게 길러주는 것이야말로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일 것이다.
샘 많은 마리옹
주니어김영사 / 자닌 테송 지음, 이정주 옮김, 장 프랑수아 마르탱 그림 / 2009.01.22
6,500원 ⟶ 5,850원(10% off)

주니어김영사명작,문학자닌 테송 지음, 이정주 옮김, 장 프랑수아 마르탱 그림
막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읽기책 시리즈. 수준별 단계별로 독해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준다. 총 3단계로 구성되는데, 1단계는 쉬운 단어와 문장, 짧은 분량으로 구성하며 아이들에게 책이란 재밌고, 쉬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준다. 책의 소재 역시 일상생활, 학교, 환상, 모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로 선정했으며 무엇보다도 어두운 내용보다는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들로 구성했다.단계별, 수준별 읽기 능력 향상 프로젝트! 애벌레가 사과를 갉아 먹듯이 천천히, 조금씩 글 읽는 즐거움을 들이는 사각사각 책읽기 시리즈! 이 시지르는 막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읽기책 모음집으로써, 수준별 단계별로 독해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준다. 그림책을 읽기 시작한 5, 6세부터 10세 전후까지는 폭발적으로 어휘력과 표현력이 향상되고, 글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시기이다. 현재 이 시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유아, 초등 읽기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좀 더 세분화된 수준별 읽기물 시리즈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사각사각 책읽기는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맞춤별 읽기책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사각사각 책읽기는 총 3단계로 구성되는데, 1단계는 쉬운 단어와 문장, 짧은 분량으로 구성하며 아이들에게 책이란 재밌고, 쉬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준다. 2단계는 국어 공부를 막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사회성을 높이고, 어휘력을 향상시킨다. 마지막으로 3단계를 본격적인 고학년 읽기 책으로 들어가기 전 단계로 글 읽는 속도를 높이고, 주제를 파악하고, 표현력을 기르는 책들로 구성했다. 이 책들은 단계가 높아질수록 책의 분량도 많아지는데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텍스트를 제공하려는 의도이다. 책의 소재 역시 일상생활, 학교, 환상, 모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로 선정했으며 무엇보다도 어두운 내용보다는 감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들로 구성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익숙한 속담이 있다. 책 읽는 습관 역시 어린 시절 버릇처럼 길러질 때,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티브이, 영화, 게임 등 온라인 매체들이 점점 더 자극적으로 다가오는 요즘, 고전적인 지식의 보고인, 책 읽는 습관을 아이들에게 길러주는 것이야말로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일 것이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공식 가이드북
길벗스쿨 / 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쟈쟈 (그림), 김정화 (옮긴이) / 2022.04.25
15,000원 ⟶ 13,500원(10% off)

길벗스쿨명작,문학히로시마 레이코 (지은이), 쟈쟈 (그림), 김정화 (옮긴이)
시리즈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공식 가이드북. 책장을 가장 먼저 넘기면 16쪽으로 구성된 컬러 일러스트가 등장한다. 전천당 외부 전경과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으로 만들어진 내부 구조까지 전천당 건물을 샅샅이 보여준다. 과자를 만드는 지하 공방, 냉동고 등 본편에서 나왔던 주요 장소들까지 세세하게 보여줘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또한 1~14권에 등장한 주요 인물들을 컬러 일러스트로 소개한다. 각 인물들의 특징과 역할을 소개해 인물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한층 쉬워졌다. 전천당 1~14권에 나왔던 과자들 118종을 도감 형태로 소개한다. 마치 사진 앨범을 펼쳐 보듯 을 재밌게 읽었던 추억을 곱씹으며 다양한 과자와 상품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본편에서 다 소개하지 못했던 과자의 특성과 만드는 방법, 세밀한 부분도 그림과 설명으로 보여준다. 설명 아래에는 과자를 구매한 손님의 인적 사항과 행운의 동전, 베니코의 주옥같은 조언 등을 정리하였다. 과자의 특징과 손님의 성격, 기질 등을 엮는 데 있어 글 작가와 그림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력을 엿볼 수 있다.특별 부록 - 전천당 구조, 등장인물 풀컬러 일러스트 이 책을 읽으시는 행운의 손님께 4 이상한 과자 도감 전천당 과자 도감 5 전천당 미공개 과자 91 물건값은 악의로! 화앙당 화앙당 구조 94 화앙당 과자 도감 96 천옥원 소개 105 미공개 단편 이상한 과자 가게-오리지널 107 분신 껌 129 다시, 맹수 비스킷 145 전천당을 지키는 친구들 ‘냐하하’ 날마다 즐거워 170 마네키네코들의 좌담회 176 권말 부록 - 베니코의 고민 상담소 181 스미마루의 그림일기 106, 128, 144, 180 찾아보기 186 나만의 과자 노트 192국내 누적 150만 부 돌파! 어린이 No.1 베스트셀러 오리지널 공식 가이드북 출간 전천당 세계를 한 권으로 총정리! 이미 읽은 손님은 더 신나게 처음 읽는 손님은 더 편하게 ★ 주요 내용 소개 ★ 1. [컬러 일러스트] 전천당 외관, 내부 구조, 등장인물 소개 2. [이상한 과자 도감] 1~14권 등장 과자 118종 총망라 3. [화앙당&천옥원 소개] 베니코의 라이벌? 요도미의 세계 4. [미공개 작품] 오리지널 단편 외 미공개 에피소드 3작품 수록 5. [전천당을 지키는 친구들] 그림일기, 좌담회, 네칸 만화 6. [베니코의 고민 상담소] 무슨 고민이든 물어보세요 ■ 전천당의 탄탄하고 치밀한 세계관을 한 권으로 집약 시리즈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공식 가이드북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의 애독자라면 꼭 알고 싶었던 내용들이 가득 담겼다. 책장을 가장 먼저 넘기면 16쪽으로 구성된 컬러 일러스트가 등장한다. 전천당 외부 전경과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으로 만들어진 내부 구조까지 전천당 건물을 샅샅이 보여준다. 과자를 만드는 지하 공방, 냉동고 등 본편에서 나왔던 주요 장소들까지 세세하게 보여줘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또한 1~14권에 등장한 주요 인물들을 컬러 일러스트로 소개한다. 각 인물들의 특징과 역할을 소개해 인물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한층 쉬워졌다. 본편을 이미 다 읽은 독자들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공식 가이드북》을 본다면 전천당 이야기의 연결고리가 더욱 단단해지고, 즐거웠던 독서의 기록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이다. 아직 전천당 본편을 읽지 못한 독자라면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공식 가이드북》이 길라잡이가 되어 이야기 구조를 더 쉽게 이해하며 편하게 읽을 수 있다. ■ 118종 과자 도감을 넘기며 떠나는 전천당 추억 여행 전천당 1~14권에 나왔던 과자들 118종을 도감 형태로 소개한다. 마치 사진 앨범을 펼쳐 보듯 을 재밌게 읽었던 추억을 곱씹으며 다양한 과자와 상품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본편에서 다 소개하지 못했던 과자의 특성과 만드는 방법, 세밀한 부분도 그림과 설명으로 보여준다. 설명 아래에는 과자를 구매한 손님의 인적 사항과 행운의 동전, 베니코의 주옥같은 조언 등을 정리하였다. 과자의 특징과 손님의 성격, 기질 등을 엮는 데 있어 글 작가와 그림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력을 엿볼 수 있다. ■ 오리지널 단편, 네칸 만화 등 최초 공개작이 가득 시리즈의 아이디어는 본래 일본의 동화 앤솔로지에 수록된 단편작에서 출발하였다. 2013년 앤솔로지에 수록된 전천당 오리지널 버전을 이 책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그리고 본편에서 스치듯 지나갔던 전천당의 과자 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 책에 담았다. 독자들은 무심코 지나쳤던 전천당 과자를 찾기 위하여 앞 권들을 다시 펼쳐 읽게 된다. ‘숨은 과자 찾기’를 하는 듯한 즐거움을 맘껏 느낄 수 있다. 또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권》에 등장하여 어린이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과자 에 관한 또 다른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본편에 나온 은 과자를 훔친 아이가 잘못 사용한 경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서는 행운의 손님이 을 올바르게 사용한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준다. 그 밖에도 베니코와의 즐거운 하루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스미마루의 그림일기’와 마네키네코들이 모여 후일담을 늘어놓는 ‘좌담회’, 전천당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려낸 ‘네칸 만화’, 독자들의 고민을 베니코가 상담해 주고 과자로 처방해 주는 ‘베니코의 고민 상담소’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 베니코가 되어 만들어 보는 ‘나만의 과자 노트’수록 책 마지막에는 ‘나만의 과자 노트’ 페이지가 있다. 스스로가 베니코가 되어 과자 도감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과자 이름, 특성, 그림, 먹는 방법, 주의 사항, 구매자, 행운의 동전, 조언 등을 마음껏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를 복사하여 가정이나 학교에서 독서 활동지로 사용할 수 있다. 독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책 내용을 자기만의 방식대로 재창조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진심으로 즐기면서 전천당 독후 활동을 하게 된다.
토끼전
보리 / 김영미 (지은이), 이광익 (그림)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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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명작,문학김영미 (지은이), 이광익 (그림)
보리 어린이 고전 시리즈. 《토끼전》은 지은이와 지은 때가 뚜렷하지 않은 옛이야기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 조선 시대 후기에는 판소리와 소설로 널리 퍼지면서 백성들 사이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라의 꾐에 빠져 용궁에 가 죽을 고비를 맞은 토끼가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온다는 이 이야기는 동물을 사람에 빗대어 쓴 우리나라 대표 우화소설이다. 《토끼전》은 누구를 이야기의 중심에 두느냐에 따라 읽는 느낌이 달라진다. 용왕께 충성을 다하는 자라를 중심으로 보는 것과, 권력자인 용왕과 용궁 신하들을 놀려 주는 토끼를 중심으로 보는 것, 이 두 가지입니다. 이렇듯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사람 사는 세상의 여러 모습을 비꼬아 나타내거나 꼬집어 보게 만드는 걸 ‘풍자’라고 한다. 우화소설은 풍자성이 짙어 이야기 속에 여러 장치들을 숨겨 놓는다. 그래서 읽는 이들이 웃음을 머금기도 하고, 약자들이 겪는 깊은 아픔에 공감을 느끼기도 한다. 들어가는 말 … 4 머리말 … 6 병이 든 용왕 … 11 토끼 간을 구하라 … 17 별주부가 나서다 … 26 토끼를 찾아서 … 35 드디어 토끼를 만났네 … 45 용궁 자랑 … 55 꿈풀이를 해 보니 … 65 드디어 용궁으로 … 72 죽게 된 토끼 … 83 토끼 꾀를 내다 … 93 내 살던 곳이 용궁보다 낫구나 … 101 두 번 꾀로 또 살았네 … 106고운 우리말, 쉽게 술술 읽히는 입말로 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읽는 우리 고전 ■ 고전을 보면 그 나라와 겨레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옛사람들 삶과 생각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첫걸음입니다. 아이들에게 고운 우리말로 읽기 쉽게 쓴 고전을 주기 위해 보리출판사에서 새롭게 ‘보리 어린이 고전’ 시리즈를 펴냅니다. 그 다섯 번째 이야기 《토끼전》은 자라의 꾐에 빠져 용궁에 가 죽을 고비를 맞은 토끼가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온다는 우리나라 대표 우화소설입니다. 자라가 토끼를 꾈 때 펼치는 입담이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꾀를 쓰는 토끼의 모습을 가슴 졸이며 보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꾀로써 자기 목숨을 지키고 상대를 놀려 주는 이야기 《토끼전》은 지은이와 지은 때가 뚜렷하지 않은 옛이야기입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 조선 시대 후기에는 판소리와 소설로 널리 퍼지면서 백성들 사이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자라의 꾐에 빠져 용궁에 가 죽을 고비를 맞은 토끼가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온다는 이 이야기는 동물을 사람에 빗대어 쓴 우리나라 대표 우화소설입니다.《토끼전》은 누구를 이야기의 중심에 두느냐에 따라 읽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용왕께 충성을 다하는 자라를 중심으로 보는 것과, 권력자인 용왕과 용궁 신하들을 놀려 주는 토끼를 중심으로 보는 것, 이 두 가지입니다. 이렇듯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사람 사는 세상의 여러 모습을 비꼬아 나타내거나 꼬집어 보게 만드는 걸 ‘풍자’라고 합니다. 우화소설은 풍자성이 짙어 이야기 속에 여러 장치들을 숨겨 놓습니다. 그래서 읽는 이들이 웃음을 머금기도 하고, 약자들이 겪는 깊은 아픔에 공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인물 하나하나에 풍자성을 담은 이야기 《토끼전》에 나오는 인물 하나하나에는 풍자성이 담겨 있습니다. 권력이 있다고 해서 다른 짐승 목숨을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용왕. 또 높은 이한테 충성하려고 다른 짐승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자라. 평소 업신여기던 자라가 높은 벼슬을 받자 배 아파하는 다른 신하들이 다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토끼에게는 장점만 있을까요? 토끼 또한 헛된 욕심에 빠져 자라를 따라 덜컥 용궁으로 가 죽을 처지에 놓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약점이기도 할 것입니다. 어쩌면 옛 백성들은 썩은 조정을 병든 용왕에 빗대어 나타내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자기 병을 고치려는 욕심에만 사로잡혀 백성들을 속이고 희생시키는 것을 쉽게 여기는 용왕과 신하들이 비단 이야기 속 인물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 세상 속에서 토끼가 희망을 품고 찾아간 용궁은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내어 줘야 하는 더 큰 지옥이었습니다.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던 옛 백성들은 이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속으로 토끼를 응원했을지도 모릅니다. 위기에 놓인 토끼가 꾀로써 자기 목숨을 지키고 상대를 놀려 주는 이야기에서 힘없는 자기 처지를 생각하며 더 큰 통쾌함을 맛보았을 것입니다. 지금 읽어도 재미있는 고전!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은 이야기와 노래를 즐겼습니다. 많고 많은 이야기와 노래 가운데 여러 사람들 사랑을 듬뿍 받아 으뜸으로 꼽히는 것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옛사람이 만든 문학 작품의 대표 또는 본보기라고 할 만한 것이지요. 이런 것을 우리는 흔히 고전이라고 합니다. 나라마다 겨레마다 고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을 보면 곧 그 나라와 겨레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지요. 옛사람들 삶과 생각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뿌리입니다. 따라서 고전을 읽는 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알아내는 첫걸음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우리 고전을 알아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고전이라 하더라도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이야기입니다. 한편의 소설을 읽듯이 주인공이 이끌어 가는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주인공이 시련을 겪을 때는 같이 안타까워하고, 위기에서 벗어날 때는 함께 가슴을 쓸어내리며 마음을 놓게 됩니다.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고, 이것이 이야기가 가진 힘입니다. 아이들은 고전을 통해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뿌리를 알아 가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완벽하게 입말로 되살려 쓴 우리 고전 서정오 선생님은 사십 년 넘게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우리 끝말을 살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주고받는 자연스러운 입말로 옛이야기를 써 왔습니다. 지금은 좋은 옛이야기를 찾아내고 우리 말법에 맞게 다시 쓰는 일을 함께할 옛이야기 작가를 키우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고전은 대개 글로 전해집니다. 그런데 우리 고전에는 어려운 말이나 한문투 말이 많아서 오늘날 어린이들이 읽기에 쉽지가 않습니다. 이것을 알맞게 다듬고 매만져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런 일은 중요하지만 만만치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 고전 다시 쓰기에 ‘옛이야기 공부 모임’에서 서정오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작가들이 나섰습니다. 작가들은 먼저 각각의 고전을, 그 바탕이 되는 원본부터 꼼꼼히 살펴서 기둥본을 정하고 얼개를 짰습니다. 그런 다음에 쉬운 입말로 다듬어 썼습니다. 마치 재미난 옛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들도록, 감칠맛 나는 말맛을 살려 쓰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큰 줄거리와 이야기 안에 담긴 생각은 충분히 살리면서도, 곁가지를 보태거나 빼거나 바꾸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만들려고 애썼습니다. 앙상한 이야기에는 살을 붙이고, 어수선한 곳은 조금 추려 내기도 했습니다. 고전은 전해지는 과정에서 조금씩 모양이 달라지며 여러 다른 본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런 것까지 생각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입말을 되살려 쓴 고전을 읽다 보면, 마치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말맛이 살아 있어 글이 술술 읽힙니다. 또한 문장이 담백하면서도 구성지게 쓰여 지루할 틈 없이 재미나게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게다가 쉽고 깨끗한 우리 말 표현이 잘 살아 있어 우리말 교과서로써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우화소설의 풍자성을 제대로 살려 그린 그림 첫 장을 펼치면 흥겹게 놀아서 쌓인 쓰레기 더미와 그 옆에 앓아누운 용왕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용왕은 앓아누웠는데 걱정스럽기는커녕 오히려 우스꽝스럽게 보입니다. 또 다른 그림에서는 용왕이 어린아이마냥 눈물을 찔끔찔끔 흘리고 있습니다. 죽게 생겼다니 용왕으로서 체통이고 뭐고 아이처럼 우는 모습을 과장해서 그려 낸 것입니다. 화가 이광익 선생님은 이렇게 우화소설이 가진 풍자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과장해서 표현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야기를 읽는 재미와 감동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또 자라가 토끼를 데리고 용궁으로 가는 장면이나 다시 육지로 가는 장면, 토끼가 용궁에서 상다리 휘어지게 대접을 받는 바닷속 장면들을 살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큰 흥미와 재미를 줄 것입니다.
이명학 실전 모의고사 영어영역 7회분 (2023년)
도서출판 일리 / 이명학, 공감영어연구소 (지은이) / 2023.09.21
49,000

도서출판 일리학습참고서이명학, 공감영어연구소 (지은이)
대성마이맥 영어 대표강사 이명학 선생님이 직접 만든 모의고사로, 최신 기출을 철저히 분석하여 제작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 2024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본인의 실력을 정확히 알고 싶은 수험생과, 수능을 앞두고 실전과 유사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반드시 풀어봐야 하는 모의고사다.- 2024 이명학 실전 모의고사 [1회 모의고사] - 2024 이명학 실전모의고사 [2회 모의고사] - 2024 이명학 실전 모의고사 [3회 모의고사] - 2024 이명학 실전 모의고사 [4회 모의고사] - 2024 이명학 실전 모의고사 [5회 모의고사] - 2024 이명학 실전 모의고사 [6회 모의고사] - 2024 이명학 실전 모의고사 [7회 모의고사] - 정답 및 해설 - 정답표 - 답안지확실한 최종 정리, 수능 영어의 마지막 2024학년도 대비 이명학 실전 모의고사 이명학 실전 모의고사는 대성마이맥 영어 대표강사 이명학 선생님이 직접 만든 모의고사로, 최신 기출을 철저히 분석하여 제작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어 2024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본인의 실력을 정확히 알고 싶은 수험생과, 수능을 앞두고 실전과 유사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반드시 풀어봐야 하는 모의고사입니다. 듣기 포함 전문항 모의고사 총 7회 출제 CODE를 적용한 실전 모의고사 최신 기출 TREND 반영 - 출시 직전까지의 최신 [영어 영역] 기출 난이도에 맞춘 문항 구성 - 최근 5개년 기출 문항 관련 소재로 선별한 지문 유형별 맞춤 상세 해설 제공 ※ 듣기 평가 mp3파일은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2024] 이명학 실전 모의고사는 총 7회이며 듣기 평가를 포함한 전문항 모의고사입니다.
그레타 툰베리
주니어김영사 / 발렌티나 카메리니 (지은이), 베로니카 베치 카라텔로 (그림), 최병진 (옮긴이) /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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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인물,위인발렌티나 카메리니 (지은이), 베로니카 베치 카라텔로 (그림), 최병진 (옮긴이)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소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8년 8월, 유난히 더웠던 스톡홀름 여름의 끝자락에 그레타 툰베리는 학교 대신 국회 의사당으로 향한다.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방치하고 있는 정치인들에게 항의하기 위해서다. 그레타는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라고 적은 작은 피켓을 들고 국회 의사당 앞에서 홀로 학교 파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시간이 갈수록 그레타의 파업에 함께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다. 그레타의 외침에 많은 사람이 공감했던 것이다. 파업을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안 된 지금,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은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거대한 환경 캠페인이 되었다. 는 그레타 툰베리가 학교 파업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파업을 시작한 이후 2019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지금까지, 그레타 툰베리의 행보를 따라간다. 유엔 기후 변화 총회, 다보스 포럼 등 국제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사람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소녀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행동하는 것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이다.그레타 툰베리 7 1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의 시작 8 2 열다섯, 아스퍼거 증후군 소녀 21 3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45 4 사람들을 움직이는 그레타 툰베리50 5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환경 운동가60 6 세계 정치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67 7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에 초청받다73 8 미래를 위한 금요일 86 9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다 94 어린이를 위한 지구 온난화 이야기98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02 용어 설명 107 환경 오염 연표 114 참고 자료 119*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 운동 ‘미래를 위한 금요일’의 주인공 그레타 툰베리의 첫 번째 책! * 아스퍼거 증후군을 이겨내고 많은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소녀! * 2019 노벨 평화상 후보, 국제 앰네스티 양심 대사상 수상 등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환경 운동가! 2019 노벨 평화상 후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 운동 ‘미래를 위한 금요일’의 주인공 그레타 툰베리를 다룬 첫 번째 책! 주니어김영사에서 《지구를 구하는 십 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소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책이다. 2018년 8월, 유난히 더웠던 스톡홀름 여름의 끝자락에 그레타 툰베리는 학교 대신 국회 의사당으로 향한다.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방치하고 있는 정치인들에게 항의하기 위해서다. 그레타는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라고 적은 작은 피켓을 들고 국회 의사당 앞에서 홀로 학교 파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시간이 갈수록 그레타의 파업에 함께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다. 그레타의 외침에 많은 사람이 공감했던 것이다. 파업을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안 된 지금,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은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거대한 환경 캠페인이 되었다. 《지구를 구하는 십 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그레타 툰베리가 학교 파업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파업을 시작한 이후 2019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지금까지, 그레타 툰베리의 행보를 따라간다. 유엔 기후 변화 총회, 다보스 포럼 등 국제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사람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소녀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행동하는 것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이다. 열다섯 살 아스퍼거 증후군 그레타 툰베리,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학교 파업’을 시작하다 그레타 툰베리는 2003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또래에 비해 말이 없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그레타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 소녀는 어느 날, 환경 다큐멘터리를 보게 된다. 바다를 뒤덮은 쓰레기와 사람이 버린 플라스틱 때문에 고통받는 동물의 모습을 보면서 그레타는 많이 놀랐고, 또 슬펐다. 그 날 이후 환경 문제는 머릿속에 남아 그레타를 계속 괴롭혔다. 그레타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다 스웨덴 일간지에서 주최하는 기사 쓰기 대회에 나가 환경 문제를 다룬 기사를 썼다. 그리고 그 신문사의 도움으로 지구를 걱정하는 또 다른 사람들과 만나 토론하며 해결책을 찾아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 토론에서는 어떤 해결책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혼자 기후 변화와 환경에 관해 깊이 공부하기 시작했으나 공부를 할수록 근심은 커졌고, 막막하고 두려운 마음을 견딜 수 없었던 그레타는 우울증에 빠지고 만다. 그러던 중 스웨덴이 최고 기온을 기록한 2018년 8월 20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한 그레타는 기후 변화에 책임이 있는 정치인에게 행동을 요구하는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을 시작했다. 남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던, 아스퍼거 증후군 소녀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환경 운동가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큰일을 하는 데 너는 결코 작지 않아!’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추천하는 책 그레타 툰베리가 전 세계를 이끄는 환경 운동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레타의 일상은 평범했고, 어쩌면 보통 사람들보다 더 조용하고 우울했다. 그런 십 대 소녀가 이토록 중요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파업을 시작한 2018년부터 지금까지 ‘기후 변화를 막는 해결책 촉구’라는 한 가지 목표만 생각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켜왔기 때문일 것이다. 《지구를 구하는 십 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한 소녀의 눈부신 성장 이야기가 아니라, 그레타의 용기와 끈기,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 ‘큰일을 하는 데 너는 결코 작지 않아!’라는 이 책의 메시지는 환경 문제를 넘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을 지키며 행동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는다.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사회를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신념을 지킨 용기 있는 또래 친구의 이야기는 큰 울림을 줄 것이다. 8월의 어느 날 아침, 그레타는 더는 지구의 상황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지구를 위해 뭔가를 하기로 결심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점점 더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아무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레타는 놀라운 결단력을 보여 주며 유명한 소녀가 되었지만, 늘 이렇게 용감했던 것은 아니다. 스웨덴의 국회 의사당 앞에서 모험을 시작하기 전에는 수줍고 조용하며 내성적인 아이였다. 그저 교실 맨 마지막 줄 책상에 앉아서 조용하게 수업을 듣는 학생 중 한 명이었다. 그레타의 삶에서 특별하고 인상적인 사건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레타가 수많은 아이에게 확신을 주고 자신을 따르게 만들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삐죽삐죽, 울퉁불퉁, 크르릉 공룡
예림당 / 예림당 편집부 엮음 /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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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자연,과학예림당 편집부 엮음
1일 1독해 한국사 2 : 후삼국~고려 시대편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큰곰자리 (지은이)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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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학습참고서큰곰자리 (지은이)
독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 체력이다. 초등 시기에 독해력을 탄탄하게 다져 놓으면,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도 교과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호기심을 키우는 다양한 주제의 <1일 1독해> 시리즈로 매일매일 아이의 학습 근육을 키워 보자.[통일 신라] 흔들리는 천년 왕국, 신라 [후삼국] 후백제를 세운 견훤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 [고려] 고려를 세운 왕건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29명의 부인을 거느린 왕건 태조 왕건의 가르침이 담긴 훈요 10조 대대로 이어지는 문벌 귀족 당당한 고려의 여성들 불교의 나라, 고려 고려에서는 관리를 어떻게 뽑았을까요? 고려의 국제 무역항, 벽란도 고려의 다양한 금속 화폐 연등회와 팔관회 고려를 대표하는 고려청자 거란을 물리친 서희의 담판 강감찬과 귀주 대첩 왕자에서 승려가 된 대각 국사 의천 난을 일으킨 무신들 노비의 난을 일으킨 만적 30여 년간 계속된 몽골의 침략 강화도로 도읍을 옮긴 고려 전쟁 중에 만들어진 해인사 대장경판 금속 활자와 『직지심체요절』 삼별초의 항쟁 원나라의 간섭을 받게 된 고려 고려에서 유행한 몽골풍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 화약을 만든 최무선 실패로 끝난 공민왕의 개혁 정치우리 아이 10년 뒤를 바꾸는 독해력! 독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 체력입니다. 초등 시기에 독해력을 탄탄하게 다져 놓으면,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도 교과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호기심을 키우는 다양한 주제의 <1일 1독해> 시리즈로 매일매일 아이의 학습 근육을 키워 주세요. (1) 하루 15분, 매일매일 키우는 학습 습관 지문 1쪽, 문제 1쪽의 부담 없는 학습량으로 아이는 매일매일 성공적인 학습을 경험합니다. 매일 경험하는 학업 성취감은 꾸준한 학습 습관으로 이어집니다. (2) 독해력 강화와 교과 학습 대비까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주요 역사적 사건이 시대별로 구성되어 역사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역사 용어 풀이와 함께 제공되는 생생한 사진과 삽화는 역사 이해를 높입니다. 초등 교과와 밀착된 지문과 문제로 교과 학습도 탄탄하게 대비합니다.
수레바퀴 아래서
효리원 / 헤르만 헤세 지음, 이동렬 옮김, 전규만 그림 / 200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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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원명작,문학헤르만 헤세 지음, 이동렬 옮김, 전규만 그림
논리논술대비 세계명작 시리즈 16권. 헤르만 헤세가 지은 자전적 소설이다. 이야기를 바르게 이해하였는가를 체크하는 5지선다형의 '이해 문제 Level Up!', 1~2줄 정도로 짧게 이야기를 요약해 볼 수 있는 '논리 문제 Level Up!', 내가 주인공이 되어 보거나 내용을 비판하여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논술 문제 Level Up!' 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헤르만 헤세는 1906년에 이 작품 속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겪게 될 다양한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한스의 행동을 하나하나 따라 읽게 되면, 나는 곧 ‘한스’가 되고, 우리 주위에는 또 다른 ‘한스’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초조한 나날들 8 달콤한 여름 휴가 48 하일러와의 위험한 우정 80 영혼을 나눈 친구들 118 여린 날의 행복했던 추억들 152 불행을 뒤집어쓴 한스 174 논리·논술 Level Up! 197국내 최고 아동 문학가들이 새롭게 엮은 ‘내가 가장 감명 받은 세계 명작 시리즈’! (주)효리원의 논리.논술 대비 세계 명작 시리즈는 국내에서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 아동문학가 50인을 초빙하여, 어린 시절 가장 감명 깊게 읽고 자신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을 선정,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엮었습니다. 소년한국일보 선정 우수 어린이 도서,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수상!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언어 사용과 편집 체제, 고급 양장본으로 높아진 소장 가치! 성인 대상의 세계 명작을 단순하게 요약한 기존의 도서들과는 달리, 누구보다도 어린이를 잘 아는 아동 문학가들이 어린이 독자들만을 위해 새롭게 엮었습니다. 따라서 작품의 내용이나 인물의 성격 파악 등이 훨씬 수월하고, 공감의 폭 또한 넓힐 수 있습니다. 나아가 전문 화가의 충실한 그림으로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어린이에게 맞는 활자의 크기와 행간을 사용하고, 어린이들의 시력 보호를 위해 본문 인쇄 종이색을 미색을 사용하는 등 세심함을 보였습니다. 나아가 고급 양장 제본으로 책의 품격을 높인 것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점은 소년한국일보와 어린이문화진흥회 등 국내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우수 도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3단계로 구성된 논리·논술 Level Up!으로 사고력 쑥쑥!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사고력을 길러 주기 위해 명작이 끝나는 곳에 논리·논술 Level Up!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한 문제 한 문제 심혈을 기울인 논리.논술 문제는 이야기를 바르게 이해하였는가를 체크하는 5지선다형의 '이해 문제 Level Up!', 1~2줄 정도로 짧게 이야기를 요약해 볼 수 있는 '논리 문제 Level Up!', 내가 주인공이 되어 보거나 내용을 비판하여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논술 문제 Level Up!' 등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를 풀고 난 뒤에는 '풀이'를 통해 답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단, 논술 문제 답은 예시형이므로 각자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면 됩니다. 거대한 인생의 수레바퀴에 짓눌린 시골 학교 우등생 '한스'의 마지막 선택! 주인공 한스는 작은 시골 학교의 우등생입니다. 아버지와 선생님, 그리고 마을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기대주이지요. 그는 성적과 공부에 대한 중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결과 어려운 신학교 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합니다. 신학교에 입학한 한스는 그곳에서 한 친구를 만나 새로운 사실들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퇴학을 당하고, 방황을 거듭하던 한스에게 정신질환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대장간에 취직해 일과 요양을 병행하지만, 그는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스는 산골짜기에서 싸늘하게 식은 시체로 발견됩니다.
고양이 학교
문학동네어린이 / 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 201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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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명작,문학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2001년 처음 출간된 <고양이 학교>의 출간 10주년을 기념하여 1부 전 5권을 묶어 합본호를 펴냈다. 내용 가감 없이 시대에 맞게 텍스트를 다듬고, 김재홍 화가 특유의 사실적인 그림의 정수를 보여 주는 삽화들을 추려 양장으로 묶었다. 프랑스 내 3천여 개 학교가 참여하고 15만 명의 어린이.청소년들의 투표로 선정된 ‘앵코티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가족처럼 지내던 고양이 버들이가 갑자기 집을 나가 버렸다. 버들이에 대한 걱정으로 울적해하던 민준이에게 어느 날 고양이 발도장이 찍힌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발신지는 고양이 학교. 고양이들은 열다섯 살이 되면 인간 곁을 떠나 고양이의 세상으로 가고, 그 중 일부는 고양이 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이었다. 의협심 강한 버들이, 우체국에서 러브레터만 골라 찢다가 학교에 입학한 러브레터, 심술궂은 듯하지만 듬직한 메산이, 그림자 고양이에게 동생을 잃은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용감한 후예 바이킹, 쓰레기 산에서 고아로 자란 도둑고양이 스라소니.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아픔을 딛고 자란 고양이들은 고양이 학교에서 고양이의 역사와 마법을 배우며 우정을 키워 나가는데….01 수정 동굴의 비밀 고양이 모리에게 편지가 오다 오래된 약속 고양이의 노래 수정 고양이 반 수정 동굴 속의 신음 소리 그림자 고양이 바이킹 패거리와 마술 시합 삼총사의 대장 예언의 고양이 고양이들의 마술 연습 미술 시간의 귀신 소동 숲 속에서 생긴 일 수정 동굴 속으로 02 마법의 선물 고양이의 혼 마법의 선물 조조가 수정 동굴에서 사라지다 함정 사라진 종둘의 무덤 노르웨이의 전사 바이킹의 이야기 아포피스의 때 버들이가 민준이에게 편지를 쓰다 허깨비들 어머니들 03 시작된 예언 사라진 우체통 아저씨 인드라의 구슬 숨은 그림 만들기 이 세상에 모범생은 없다 외톨이가 된 모리 다가온 아포피스의 날 쓰레기 대소동 죽음의 문 촛불을 켜 든 용 검은 무사의 눈물 불새의 수수깨끼 04 나는 그대 눈동자 속에 있으리 죽음의 나라, 망각의 땅 그림자 동굴의 전투 나는 그대 눈동자 속에 있으리 세나가 말을 하게 되다 꼬깜 선생님이 사라지다 우체통 아저씨를 찾으러 가다 서쪽 끝의 화염산 불길 속에서 그루의 물푸레나무 꼬깜 선생님의 행방 그림자의 영역 05 영혼의 산 대지의 빛 쓰레기 매립지에서 모리가 새끼를 낳다 기둥이의 대활약 그림자 고양이 동굴에서 생긴 일 평범한 힘 아포피스의 밤 수정 돌을 깨뜨려라 마첸의 하늘 그물 밤의 모임들 마법의 칼 꼬깜 선생님의 정체 사라진 수정 마법 고양이의 노래 작가의 말. 합본을 내며한국 아동문학의 세계적인 성취, 『고양이 학교』 10주년 기념 1부 전 5권 합본 출간 § 프랑스 내 3천여 개 학교가 참여하고 15만 명의 어린이·청소년 들의 투표로 선정된 ‘앵코티블상’ 수상 §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번역 출간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추천 도서 * 책교실, 오픈키드 선정 도서. 한겨레 추천인단이 권하는 ‘꼭 읽어야 할 책’ * 문광부 영어 우수도서번역출판지원사업 선정 도서 * 한국문학번역원 독일어 번역지원사업 선정 도서 우리 동화 『고양이 학교』,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다 한국 최초의 연작 판타지 동화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며 2001년 8월 첫 책이 출간된 후, 『고양이 학교』에 쏟아진 언론과 독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걸작이 등장했다” “한번 붙잡으면 『고양이 학교』에 가고 싶은 유혹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신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전혀 새로운 작품 세계와 치밀한 완성도가 돋보이는 수작” “책을 싫어하는 아이가 단숨에 빨려 들었다.”). 그러던 중 2006년 『고양이 학교』는 프랑스의 도서상인 ‘앵코티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우리 문학의 특수성과 세계의 보편성이 어우러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작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앵코티블상’은 프랑스 3천여 개 학교가 참여하고 15만 명의 어린이·청소년 들이 직접 투표하여 선정하는 의미 깊은 상으로, 우리의 초등학교 5학년에 해당하는 ‘CM2/6e’ 부문에 동양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후보작에 올랐다. 또한『고양이 학교』는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문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영문판이 출간되었고, 독일어 번역을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2011년 10월, 『고양이 학교』 출간 10주년을 기념하여 독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1부 전 5권을 묶어 합본호를 펴냈다. 내용 가감 없이 시대에 맞게 텍스트를 다듬고, 김재홍 화가 특유의 사실적인 그림의 정수를 보여 주는 삽화들을 추려 양장으로 묶었다. 『고양이 학교』의 첫 출간이 “새천년이 시작되고부터 급격히 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작가의 문학적 답변”이었다면, 이번 『고양이 학교』합본호의 출간은 한국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세계의 어린이들과 함께 읽는 작품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서구의 것을 뛰어넘는 한국형 판타지 동화의 탄생 『고양이 학교』의 착상 계기는 조금 독특하다. 기르던 고양이 버들이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자취를 감추자, 김진경 작가는 슬퍼하는 딸에게 들려줄 짤막한 이야기를 지을 생각으로 펜을 들었다. 버들이는 죽은 게 아니라 고양이들만의 세계로 가 지금은 고양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작가가 창조한 인물들은 스스로 살아 움직이며 작가의 의식 속에 형성된 신화의 벌판과 지금 어린이들의 현실이라는 벌판을 넘나들더니 7년에 걸쳐 3부 11권에 이르는 방대한 이야기로 뻗어 나갔다. 작가가 본격적으로 『고양이 학교』를 구상하던 때는, 교육운동을 하다 해직된 뒤 다시 교편을 잡던 때와 맞물려 있다. 작가는 그사이 급변한 학생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통로로 ‘신화’와 ‘판타지’에 주목했다. 요즘 아이들에게 이성의 지위는 낮아지고 몸의 지위는 높아졌다는 점에서, 자유로운 상상력을 지니고 몸에 가깝게 사고하는 ‘신화’의 사유 방식이 통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또한 사이버 세대들은 현실의 맥락과 연관되어 있으면서도 그것을 자유롭게 조합한다는 점에서 ‘판타지적’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이렇게 김진경 작가는 신화와 전설이 보유하고 있는 판타지를 오늘날의 삶의 실상과 연관지어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판타지 동화로 창조해 내기에 이른다. 『고양이 학교』가 첫 선을 보인 때는『해리포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때였다. 하지만 판타지 문학의 준거를 서구에서 끌어왔다는 점은 그 이야기가 한국의 대중들에게 깊이 와 닿지 않고 흥미 차원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큼을 의미했다. 신화라는 것은 그 민족의 집단 무의식 속에 침전되어 있는 역사적 경험과 깊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진경 작가는 우리 정서에 바탕한 판타지 문학의 생산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괴력난신이라며 신화를 기피했던 유교적 전통과 근대적 국가주의의 편협한 틀로 무리하게 칸막이를 함으로써 왜소해져 버린 우리 신화를 복원하는 데에 열정을 쏟았다. 신화를 풍부하게 살려 내기 위해서 북만주 시베리아 몽고 중국 등으로 우리 문화권의 단위를 확장했고, 여기에 북구, 이집트, 인도, 미얀마, 일본 등지에 퍼져 있는 고양이와 관련된 전설을 엮어 넣었다. 이런 오랜 준비와 섬세한 세공을 거쳐 『고양이 학교』는 탄생했다. 대가들의 따뜻한 통찰과 새로운 시대를 여는 예언 김진경 작가는 7년에 걸친『고양이 학교』의 집필이 ‘오래된 미래’를 보여 주는 작업이었다고 술회한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신화라는 ‘씨실’에 어린이들의 현재와 미래를 ‘날실’로 엮어 신화 속에 집약되어 있는 인류의 지혜와 생명의 역동성이 전수되기를 바랐다. 그리고 고양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생태적인 가치의 중요성, 문화적 다양성, 삶과 죽음의 소통 등 자칫 어려워질 수 있는 거대 담론의 세계를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친근하게 풀어냈다. 『고양이 학교』의 세계에서는 갈등 관계에 놓인 여러 생물 종들, 어둠의 고양이와 빛의 고양이, 악의 무리와 선의 무리들은 배반적인 관계인 동시에 서로 등을 대고 있는 쌍둥이의 관계로 그려진다. 자연과 인간, 동양과 서양, 주체와 대상, 지배와 피지배라는 이분법적인 근대적 사고를 비판하고 조화의 세계를 펼쳐 보인 것이다. 『고양이 학교』의 등장인물들은 어리지만 허약하지 않으며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기쁨을 누린다. 정제된 현실만을 맛보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제 안의 숨겨진 생명력을 일깨우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작가의 통찰은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사실 역사를 거슬러보면 어린이들은 구연을 통해 들려지는 신화나 전설과 같은 옛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해답들을 얻어왔다. 이러한 상상력의 통로를 잃어버린 어린이들의 결핍을 채워 주려는 대가의 배려와 통찰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것이다. 『고양이 학교』시리즈의 또 한 명의 주역, 김재홍 화가는 치밀한 필치로 그려낸 스펙터클한 그림으로 『고양이 학교』에 박진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이미 2004년에 『동강의 아이들』로 ‘에스파스 앙팡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양이들의 모험은 계속된다 최근 인간 신문을 보니까 우리 고양이들을 걱정하게 만드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인간 어른들의 너무 많은 욕심이 아포피스나 블랙캣보다 더 무서운 괴물을 깨워 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선배 고양이 버들이처럼 끊어진 태양의 길을 잇고 영혼의 산에 빛을 되살리기 위해 모험 여행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모험 여행을 떠나게 되면 인간 어린이들도 초대하겠습니다. -『고양이 학교』합본호 중에서 어둠의 그림자가 세상을 더욱 깊숙이 뒤덮는 것 같은 요즘, 수정 고양이와 어린이 들의 모험담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때가 온 것인지도 모른다. “앞으로의 세상은 아이들의 것”이라는 고양이 마첸의 말처럼 앞으로의 세상을 책임지게 될 어린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오래된 지혜로부터 도출된 믿을 만한 희망과 용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동물들의 낮과 밤
진선아이 / 마쓰오카 다쓰히데 글, 최종호 옮김 /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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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도감,사전마쓰오카 다쓰히데 글, 최종호 옮김
자연과학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마쓰오카 다쓰히데’의 자연에 대한 애정을 담은 책 숲에 밤이 찾아오면 호랑나비는 잎에 매달려 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공벌레나 달팽이는 밤에서야 낙엽 밑에서 기어 나와서 축축한 잎을 먹으며 돌아다닙니다. 불빛에 모여든 나방들을 쫓아 박쥐가 모습을 보이고, 연못 속에는 종일 굴속에서 쉬던 메기가 허기를 채우려고 나옵니다. 고요한 강가의 갈대 사이로 족제비의 그림자가 나타나고, 숲 속 상수리나무 줄기에는 달콤한 수액을 차지하려는 장수풍뎅이 수컷들의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렇듯 동물들이 낮과 밤으로 만드는 자연의 드라마는 흥미롭고 놀랍기만 합니다. 『동물들의 낮과 밤』은 가까운 공원과 풀밭에서부터 시골의 연못 속, 멀리 강가의 모래땅과 깊은 숲속 상수리나무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이 낮과 밤에 따라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사실적인 그림으로 담아낸 책입니다. 습성이 서로 다른 다양한 동물들이 어울려 지내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마쓰오카 다쓰히데는 사물의 중요한 특징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자연과학 분야의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치밀한 그의 그림에는 예술에 대한 애정과 자연을 향한 호기심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그리고 동물들의 생태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는 글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동물의 습성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전달합니다. 공원 풀밭 강 강가의 모래땅 연못 상수리나무 숲속 동물들의 낮과 밤, 흥미로운 두 세계의 이야기 낮과 밤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동일한 장소에서 비교하며 보는 그림책. 공원과 풀밭, 연못과 강, 깊은 산속 등지에 사는 100여 종의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만난다. 사람들은 밤에 잠을 자며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지만, 많은 동물들은 낮의 열기를 피해 밤이 되면 비로소 먹이를 찾아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들은 ‘사람들의 낮과 밤’과는 다른 모습의 ‘동물들의 낮과 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동물들의 낮과 밤』은 가까운 공원과 풀밭에서부터 시골의 연못 속, 멀리 강가의 모래땅과 깊은 숲속 상수리나무까지 찾아가 낮과 밤의 변화에 따라 동물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사실적인 그림으로 담아냈다. 아이들은 습성이 다른 다양한 동물들이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보며 흥미로운 생태 학습을 할 수 있다. 밤이 되면, 동물들의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밤이 되면 낮 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호랑나비는 잎에 매달려 자기 시작하지만, 공벌레나 달팽이는 그제야 낙엽 밑에서 슬금슬금 기어 나와 축축한 잎을 먹으며 돌아다닌다. 하늘에는 불빛에 모여든 나방들을 쫓아 박쥐가 모습을 보이고, 연못 속에는 종일 굴속에서 쉬던 메기가 허기를 채우려고 나온다. 고요한 강가의 갈대 사이로 족제비의 그림자가 어슬렁거릴 무렵이면, 숲 속 상수리나무는 어느새 달콤한 수액을 차지하려는 장수풍뎅이 수컷들의 싸움터가 된다. 송사리와 붉은가재, 반딧불이, 왕사마귀, 여우, 올빼미 등 100여 종의 하늘과 땅, 물속의 동물들이 낮과 밤으로 만드는 자연의 드라마는 흥미롭고 놀랍기만 하다. 자연과학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마쓰오카 다쓰히데’의 자연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그림 이 책의 지은이 마쓰오카 다쓰히데는 사물의 중요한 특징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자연과학 분야의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치밀한 그의 그림에는 예술에 대한 애정과 자연을 향한 호기심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또한 동물들의 생태를 정확하고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글은 마치 자연과학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동물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차분히 귀 기울일 수 있게 한다. 유아~초등 저학년을 위한 감성 생태 교육 ‘보고 느끼는 도감’ 시리즈 ‘보고 느끼는 도감’ 시리즈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자연의 동식물을 소개하여 보고 느끼면서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해 주는 책이다. 지금까지 발간된 책으로는 『세계의 인사법』, 『맛있는 들풀』, 『씨앗 도감』, 『나비』, 『동물의 손과 발』, 『땅속 생물 이야기』, 『바닷속 생물 이야기』, 『우리 꽃 이야기』, 『나무 이야기』, 『꽃 이름 이야기』가 있다.
김정호
아이세움 / 서경석 지음, 박지윤 그림 /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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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인물,위인서경석 지음, 박지윤 그림
아이세움 역사 인물 시리즈 17권.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지리학자로 손꼽히는 인물 김정호. 가난한 평민이었던 김정호가 현실의 높은 벽에도 좌절하지 않고 특유의 끈기와 열정으로 지도의 보급과 대중화에 얼마나 애썼는지 그의 삶을 따라가 본다. 또 지도에 대한 김정호의 연구 성과를 한데 모은 최고 수준의 지도 '대동여지도'에 과연 어떤 꿈을 담았는지, 그 꿈을 쫓아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인물의 일대기를 이야기로 구성하지 않고 역사적 사실과 정보를 바탕으로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역사를 지배한 인물들의 삶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의 흐름도 함께 읽을 수 있다. 특히 ‘박스 정보’, ‘역사 마주보기’, ‘세계사 연표’ 등의 코너를 구성하여 인물에 대한 지식만큼이나 세계의 역사적 사건과 시대상을 풍부하게 담았다.1. 김정호를 찾는 사람들 2. 땅의 생김새를 그린 그림 3. 나라를 살찌우는 지도 4. 한양 책방거리의 판각쟁이 5. 를 접하다 6. 평생지기 최한기를 만나다 7. 를 만들다 8. 를 만들다 9. 아! 10. 흔적없이 사라지다 연표 용어설명 찾아보기 이 땅의 시작과 끝을 오롯이 살려 낸 지도학자 김정호 김정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지리학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 고지도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 역사에서 김정호처럼 삶의 궤적을 찾을 수 없는 인물도 드물다. 언제 태어나 언제 죽었는지, 고향이 어디인지, 어디에서 살았는지, 부모는 누구인지, 처자식은 있었는지, 어떻게 지지와 지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 김정호에 관한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김정호의 고향에 대해서는 황해도 봉산이라는 설과 토산이라는 설이 맞서고 있는데, 봉산은 김정호가 지도에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교통의 요지라 이 책에서는 봉산설을 따랐다. 어린 시절 김정호는 군교였던 아버지에게 옷 심부름을 하면서 우연히 봉산 땅을 그린 지도를 보았고, 지도에 푹 빠졌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던 삶을 살던 김정호에게 땅의 생김새와 그 땅에 있는 것들을 종이 위에 옮겨 놓은 지도는 그야말로 별천지였다. 김정호는 군교가 되려던 마음을 접고 지도에 대한 꿈을 품었다. 하지만 꿈을 향해 가는 길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지도를 만들려면 한문과 판각에 능해야 했다. 서당 월사금도 못 내는 처지라 땔나무로 대신하면서 또래들과 노는 대신 공부에 매달렸고, 산을 오르내리다 만난 스님에게 목공과 판각 기술을 배웠다. 어느 선비가 지도나 지지, 지리서를 들여왔다는 소문만 들리면, 득달같이 달려가 베끼느라 몇 날 며칠 집에도 안 들어갔다. 《산경표》니 《택리지》 같은 이상한 책을 끼고 살면서 지관들까지 찾아가 이것저것 배우는 김정호가 부모 눈에는 마뜩지 않았다. 결국 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혼인을 하고 처자식이 달린 가장이 되었지만, 김정호는 현실에 안주하기에는 가진 재주가 너무 많았다. 김정호는 한양으로 떠났다. 한양 책방거리에는 그림 지도며 전국 지도, 천하도, 서양 세계 지도 등 없는 게 없었다. 마침 책 공방에서 솜씨 좋은 판각쟁이를 찾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김정호는 판각쟁이로 나섰다. 김정호 덕에 그 공방은 원본보다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삽화나 설계도로 한양의 선비들 사이에서 이름을 떨쳤다. 높은 벼슬아치들이나 유명한 선비들의 주문이 갈수록 쇄도했고, 김정호의 이름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더 정확하게 각 지역의 위치값을 알려면 북극 고도와 편도를 측량하고 계산하는 법을 알아야 했다. 가난한 평민 출신인 김정호에게 수학과 천문학은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학문이었다. 김정호는 부끄러움도 잊고 최고의 실학자인 최한기에게 천문학과 기하학을 배웠다. 최한기는 김정호에게 둘도 없는 친구이자 엄격한 스승이었다. 둘은 신분의 벽을 넘어 진정으로 학문과 마음을 나누었다. 1834년, 《동국여지승람》에 실린 정보를 기본으로 삼아 《동여도지》가 나왔다. 김정호가 처음으로 만든 전국 지리지였다. 그리고 이어 《해동여지도》를 바탕으로 삼아 《청구도》가 나왔는데, 《청구도》를 본 사람들은 우선 그 크기에 놀랐고, 그 상세함과 과학성에 혀를 내둘렀다. 채색도 아름답고 편리하게 갖고 다닐 수 있으니 보는 이마다 탐을 냈다. 《지구도》를 바탕으로 만든 세계 지도 《지구전후도》는 원본과 달리 바다는 까맣고 땅은 하얗게 바꾸어 새겼는데, 지구를 본 선비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처럼 세계를 모르고 있었는지 절감했다. 김정호의 지도는 우물 안 개구리 같던 선비들에게 세계를 알고 서양 과학을 알려는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한양 지도 중 가장 정교하고 과학적인 지도라 할 수 있는 가 나왔고, 불티나게 팔렸다. 제대로 된 전국 지도가 집 한 채보다 더 비싸게 쳤던 시절이라, 필사본으로는 그 수요를 감당할 수가 없었다. 책 공방 주인의 요청에 따라 목판본으로 만든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김정호의 가슴속에 조그마한 꿈이 자라났다. 김정호는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손쉽고 값싸게 지도를 구할 수 있도록 하리라 다짐했다. 이것이 그가 꿈꾼 지도 대중화였다. 마침내 김정호는 조선의 강토를 오롯이 살려 낸 《대동여지도》(1861년)를 내놓았다.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로, 19세기 당시의 과학 기술 수준에 비추어 보면 김정호라는 개인이 어떻게 그리 정교하고 정확한 지도를 만들 수 있었는지 놀라울 뿐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오늘날의 지도와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없다. 《대동여지도》는 이 땅을 가장 정확하고 풍부하게 담아 낸 지도, 보고자 하는 이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지도였다. 이 땅의 시작과 끝을 오롯이 살려 낸 지도학자 김정호의 꿈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1866년 병인양요가 일어나던 바로 그해까지 《대동여지도》의 판각을 수정하고, 그동안 써 온 《동여도지》의 내용을 토대로 《대동지지》를 정리하던 김정호는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더구나 제국주의 열강의 조선 침략에 《대동여지도》가 쓰였다는 건 참으로 얄궂은 역사가 아닐 수 없다. 역사에서도 잊어버린 외로운 지도꾼 김정호. 이 책에서는 가난한 평민이었던 김정호가 현실의 높은 벽에도 좌절하지 않고 특유의 끈기와 열정으로 지도의 보급과 대중화에 얼마나 애썼는지 그의 삶을 따라가 본다. 또 지도에 대한 김정호의 연구 성과를 한데 모은 최고 수준의 지도 《대동여지도》에 과연 어떤 꿈을 담았는지, 그 꿈을 쫓아 역사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교과 연계 [6학년 사회 1학기] 2. 근대 사회로 가는 길 1) 새로운 사회로의 움직임 역사를 만든 인간의 기록 ‘아이세움 역사 인물’ ‘아이세움 역사 인물’은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인물의 행적을 역사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인물 이야기이다. 각 시대와 분야에서 불멸의 정신적ㆍ물질적 가치를 일구고 발전시켜, 역사의 밑그림을 그리고, 역사의 흐름을 조종하고, 역사를 완성한 인물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인물의 일대기를 이야기로 구성하지 않고 역사적 사실과 정보를 바탕으로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역사를 지배한 인물들의 삶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의 흐름도 함께 읽을 수 있다. 특히 ‘박스 정보’, ‘역사 마주보기’, ‘세계사 연표’ 등의 코너를 구성하여 인물에 대한 지식만큼이나 세계의 역사적 사건과 시대상을 풍부하게 담았다. 이를 통해 인물의 행적을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물의 삶과 세계 역사를 한눈에 꿸 수 있다. 또한 ‘아이세움 역사 인물’은 텍스트 중심의 읽는 인물전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한 비주얼 인물전으로, 인물과 관련된 명화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료들이 많이 담겨 있다.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시각 자료가 어린이 독자들이 인물과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도와주며, 그림 자료를 눈으로 감상하는 즐거움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