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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문학동네어린이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서지영 옮김 / 2003.06.25
8,500원 ⟶ 7,65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명작,문학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서지영 옮김
별이 뜨는 꽃담
시공주니어 / 유타루 지음, 김효은 그림 / 2012.07.20
9,000원 ⟶ 8,100원(10% off)

시공주니어명작,문학유타루 지음, 김효은 그림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2 72권. 남들에 대한 원망과 자신에 대한 처지를 비관하며 외톨이로 지내던 곱사등이 고물 장수 할아버지에게 어느 날 어린 소녀 산들이가 다가온다. 할아버지의 초라한 행색과 불퉁한 태도에도 아랑곳 않고 끊임없이 찾아와 질문을 하고, 다정하게 구는 산들이 덕분에 할아버지의 깊은 상처는 점점 아물고, 할아버지는 세상 문을 향해 마음을 열기 시작하다. 작가 유타루는 고물 장수 할아버지와 산들이의 아름답고 애틋한 우정을 그리며, 동심을 통한 상처 치유, 그 속에서 회복되는 꿈과 소망을 노래한다. 자기애, 이웃애, 용서, 소통, 타인에 대한 이해 등의 메시지는 저절로 따라온다. 출간하는 작품마다 탄탄한 구성력과 문장력을 인정받으며 주목받은 작가 유타루의 저력과 내공은 <별이 뜨는 꽃담>에도 잘 드러난다. 맑고 아름다운 상상력은 물론 옛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한 이야기체를 바탕으로 곳곳에 상징, 비유, 복선 등의 장치로 문학성 짙은 감동과 감성을 전한다. 힘 있는 드로잉과 맑은 수채화도 작품을 빛나게 하는 요소다.“할아버지, 할아버지 등 속에는 누가 살아요?” 곱사등이 고물 장수 할아버지와 어린 소녀 산들이가 나누는 가슴 시린 우정! 세상의 따뜻한 온기를 품고 사는 작가, 유타루의 감성 동화 외톨이 고물 장수 할아버지의 깊은 상처를 치료하는 동심(童心), 동심 치료를 통한 꿈과 소망에 대한 노래!!! “넌 꿈이 뭐니?” “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걱정 마. 잃어버린 게 아냐. 옅어져서 잘 안 보이는 것뿐이야.” _ 작가의 말 중에서 어릴 때 꼽추, 바보, 병신이라고 놀림당하던 곱사등이 고물 장수 할아버지. 남들에 대한 원망과 자신에 대한 처지를 비관하며 외톨이로 지내던 할아버지에게 어느 날 어린 소녀 산들이가 다가온다. 할아버지의 초라한 행색과 불퉁한 태도에도 아랑곳 않고 끊임없이 찾아와 질문을 하고, 다정하게 구는 산들이 덕분에 할아버지의 깊은 상처는 점점 아물고, 할아버지는 세상 문을 향해 마음을 열기 시작하다. 작가 유타루는 고물 장수 할아버지와 산들이의 아름답고 애틋한 우정을 그리며, 동심(童心)을 통한 상처 치유, 그 속에서 회복되는 꿈과 소망을 노래한다. 자기애, 이웃애, 용서, 소통, 타인에 대한 이해 등의 메시지는 저절로 따라온다. 출간하는 작품마다 탄탄한 구성력과 문장력을 인정받으며 주목받은 작가 유타루의 저력과 내공은 《별이 뜨는 꽃담》에도 잘 드러난다. 맑고 아름다운 상상력은 물론 옛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한 이야기체를 바탕으로 곳곳에 상징, 비유, 복선 등의 장치로 문학성 짙은 감동과 감성을 전한다. 힘 있는 드로잉과 맑은 수채화도 작품을 빛나게 하는 요소다. ▣ 작품 특징 ▶ “할아버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할아버지 등에 뭐가 들어 있어요?” - 곱사등이 할아버지에게 찾아온 뜻밖의 손님, 할아버지의 차가운 마음을 녹이다 곱사등이 고물 장수 할아버지의 툭 불거진 등을 보고, 1학년 여자아이 산들이는 할아버지 등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묻는다. 할아버지는 예의 그 무뚝뚝하고 차가운 말투로, “똥 도깨비”가 산다고 대꾸한다. 이후 산들이는 ‘똥 도깨비’를 보여 달라고 졸라 대며 아이다운 호기심과 천진함으로 할아버지의 마음을 흔든다. 산들이는 할아버지가 날카로운 깡통 뚜껑에 손이 베여 피가 나자 연고를 발라 주고, 낡은 커튼 천을 가져와 도깨비 천막을 만들자고 제안하고, 할아버지 입안에 과자를 넣어 주는 등 스스럼없이 군다. 세상을 차갑고 냉소적으로만 바라보던 할아버지는 이 여리고 작은 소녀의 맑디맑은 행동에 세상을 향해 빗장을 풀기 시작한다. 까칠까칠한 수염을 다듬고, 말끔히 세수를 하고, 산들이의 바람대로 도깨비 천막을 만들어 주고, 심지어 천막 안에서 등을 흔들어 대며 도깨비가 나올 것처럼 연기도 해 보인다. 작품은 아이를 통해 ‘잃어버린 동심’을 회복하며 세상을 보듬기 시작하는 할아버지 이야기에 시큰한 감동이 있다. 동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 작고 여린 아이들 속에 잠재된 커다란 힘도 느낄 수 있다. ▶ “이제 할아버지 등 속에 꽃들이랑 나비가 살았으면 좋겠어요.” - 고물 장수 할아버지와 어린 소녀의 따뜻한 우정과 가슴 시린 감동 산들이가 곧 동네를 떠난다는 소식에, 할아버지는 산들이가 철석같이 믿고 있는 ‘똥 도깨비’를 보여 주려고 직접 ‘뿔 달린 도깨비 옷’을 입고 천막 안에서 산들이를 기다린다. 똥 도깨비가 할아버지인 줄 모르는 산들이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노란 별 머리핀을 똥 도깨비에게 주며 할아버지 등 속에서 나가 달라고 부탁한다. 산들이가 이사 가는 날, 할아버지는 ‘똥 도깨비’가 떠나면서 주었다며 산들이의 머리핀을 되돌려 준다. 아이의 기대와 희망을 마지막까지 저버리지 않는 할아버지,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던 할아버지에게 다가와 친구가 돼 주는 산들이, 둘 사이의 아름다운 교감은 첫 만남부터 마지막 이별까지, 애틋하고 뭉클한 우정으로 진한 여운과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다. 할아버지네 집 담도 이렇게 꽃이 피는 담이면 좋겠어요. 꽃들이 활짝 핀 담이 할아버지네 집을 빙 둘러싸는 거예요. (…) 밤에는 별이 뜨는 거예요 (…) _ 본문 중에서 ▶ 진정한 상처 치유를 통한 꿈과 소망의 회복 산들이를 통해 할아버지는 남들을 탓하고, 미워했던 것,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원망했던 것을 후회하며 진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산들이가 떠난 뒤 자신이 화가 날 때마다 두드려 대던 양철통과 녹슬고 칠 벗겨진 대문을 굳게 잠가 두던 자물쇠를 버리고, 도깨비 천막을 헐어 버린다. 상처 치유, 동심 회복, 세상에 대한 기대와 희망 등을 상징하는 마지막 장면은 주제를 강하게 드러내며 인상 깊은 결론을 보여 준다. 동심 치료를 통한 꿈과 소망의 회복,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가장 크게 강조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언제 날아 왔는지 나비 한 마리가 할아버지 등을 맴돌다 꽃 위에 앉아._ 본문 중에서 ▶ 아름답고 가치 있는 풍경으로 희망을 노래하다 “할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뭐가 제일 좋아요?” (…) “지렁이가 지나간 자국, 쥐구멍, 개미들이 다니는 길, 거미, …….”_ 본문 중에서 작품은 빌라들이 빽빽한 낡고 허름한 동네, 그 속에서 고물을 주워 파는 할아버지 이야기인 만큼 낡고 오래된 것, 버려진 것, 녹슬고 찌그러진 것 등 사람들이 크게 관심 두지 않는 물건, 사람, 동물 들이 반복돼 등장한다. 작품 속 인물과 배경은 이야기의 주제와 맞물려, 우리가 발 딛고 사는 현장이 낡고 초라해 보여도, 인심이 물 건너 간 듯 팍팍해 보여도, 아름다운 풍경들과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함을 환기시켜 준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 잊고 지나치며 살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로 희망을 노래한다. ▶ 상투적 선입견에 갇혀 타인을 옭아맨 사람들을 향한 일침! “이 집 때문에 우리 동네 꼴이 말이 아냐.” “누가 아니래. 쓰레기를 잔뜩 쌓아 놓고 있으니, 지저분하고 냄새도 나고.”(…) 할아버지가 양철통을 막대기로 캉캉캉캉캉캉캉 마구 두들겨. _ 본문 중에서 이웃들은 고물 장수 할아버지가 가까이 있기만 해도 얼굴을 찌푸리며 멀리한다. 뭉개진 머리와 때에 절은 잠바를 입고 낡은 수레를 끌며 고물을 줍는 할아버지에게 강아지의 접근조차 막는 이웃이 있는가하면, 고양이 울음소리가 시끄럽고 집이 더럽다는 이유로 이사 갈 것을 권하는 이웃도 있다. 은행에 들어선 할아버지를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큰 금액이 찍힌 통장을 확인하는 순간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는 이웃도 있다. 작품은 할아버지의 상처에 주목하며, 작품 곳곳에 할아버지를 위한 위로 장치를 마련해 두었다. 작품에는 유독 비 오는 장면이 많은데, 할아버지의 아픔과 슬픔, 외로움을 씻어 주는 작가의 의도적 장치이다. 화가 나면 막대기로 낡고 찌그러진 양철통을 두드리며 화풀이를 하고, 분을 삭이는 것 또한 할아버지의 상처 치유 의식이다. 따뜻한 본성을 버리고 불퉁한 외톨이 영감으로 살아가는 할아버지는 어쩌면 상투적 선입견에 갇혀 할아버지를 옭아맨 사람들, 바로 우리들 때문은 아닐까. 따끔한 일침이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 힘 있는 드로잉과 수채 물감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 그림 작가 김효은은 한 장면 한 장면 아름답고 가치 있는 풍경을 담아냈다. 작가는 작품 속 배경을 찾아 빌라들이 빽빽한 동네 골목골목을 돌며 오가는 사람들과 동네 전경을 관찰하는 등 현장 스케치를 꼼꼼히 마친 뒤, 힘 있고 섬세한 연필 드로잉에 수채 물감을 입혀 할아버지와 산들이의 맑고 아름다운 우정을 감동 있게 보여 준다. 사실감이 살아나는 풍경들에 이야기를 선명하게 드러낸 그림 작가의 빛나는 솜씨가 빚어낸 결과다.
나만 잘하는 게 없어
풀빛 / 이승민 지음, 박정섭 그림 / 2017.11.22
13,000원 ⟶ 11,700원(10% off)

풀빛명작,문학이승민 지음, 박정섭 그림
풀빛 동화의 아이들 28권. 의 주인공 숭민이의 두 번째 일기장. 숭민은 다리가 부러지고, 성기성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동네 불량배들에게 성기성을 우연히 구한다. 그 후, 숭민은 정의를 지키는 힘센 사람이 되고자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데, 정의는커녕 제 한 몸도 온전히 지켜 내질 못한다. 태권도 학원에 간 첫날부터 숭민은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서 일어설 힘조차 없다. 하지만 엄마는 이미 학원비를 냈으니 열심히 다니라고만 한다. 또, 숭민의 가장 큰 즐거움이자 숭민이 가장 잘하는 축구 게임이 더 이상 인기 있는 게임이 아니게 되며, 숭민은 게임에 대한 자신감마저 잃어버린다. 논술 학원에선 맘에 안 드는 친구에게 계속 놀림을 받지만, 숭민은 그 친구를 놀려서는 안 되는 묘한 상황에 처하고, ‘절친’ 심지영과 동규는 저마다 잘하는 걸로 실력을 뽐내 숭민은 낙담한다. 과연 숭민은 이 모든 속상한 상황에서 자신이 잘하는 걸 찾을 수 있을까?1. 태권도 학원을 그만두고 싶다 _5 2. 논술 학원에 등록하다 _31 3. 나만 잘하는 게 없다 _59 4. 아빠와 함께 별을 보러 _95어린이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인기 동화책 《내 다리가 부러진 날》주인공 숭민의 두 번째 코믹 일기!《나만 잘하는 게 없어》 언제나 느린 동규는 수학을 잘해 텔레비전에 나왔다! 뭐든 똑 부러지는 심지영은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타고, 코흘리개 성윤조차 속담 외우길 잘한다. 그럼 숭민이는? 숭민이가 잘하는 건 무엇일까? 요즘 어린이들의 마음을 유쾌하게 그린 동화 《나만 잘하는 게 없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낄낄거리며 단숨에 읽었다는 '숭민이의 일기'가 이번에는 마냥 웃기지만은 않다. 숭민은 다리가 부러지고, 성기성에게 괴롭힘을 당했지만, 동네 불량배들에게 성기성을 우연히 구한다. 그 후, 숭민은 정의를 지키는 힘센 사람이 되고자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데, 정의는커녕 제 한 몸도 온전히 지켜 내질 못한다. 태권도 학원에 간 첫날부터 숭민은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서 일어설 힘조차 없다. 하지만 엄마는 이미 학원비를 냈으니 열심히 다니라고만 한다. 또, 숭민의 가장 큰 즐거움이자 숭민이 가장 잘하는 축구 게임이 더 이상 인기 있는 게임이 아니게 되며, 숭민은 게임에 대한 자신감마저 잃어버린다. 논술 학원에선 맘에 안 드는 친구에게 계속 놀림을 받지만, 숭민은 그 친구를 놀려서는 안 되는 묘한 상황에 처하고, ‘절친’ 심지영과 동규는 저마다 잘하는 걸로 실력을 뽐내 숭민은 낙담한다. 과연 숭민은 이 모든 속상한 상황에서 자신이 잘하는 걸 찾을 수 있을까? “나만 잘하는 게 없다.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었다. 가만 생각해 봤지만 뭘 해야 할지 생각나는 게 없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기는 싫었다. 이참에 하나 찾아보기로 했다.” 아이들은 요즘 무슨 고민을 할까? 아이들 눈에 비춰진 부모님과 선생님의 모습은? 숭민은 학교에서 꿈을 써 오라는 숙제에 ‘프로게이머’를 적었지만, 엄마 눈치를 보며(심지영이 코치해 줘서 알았다) ‘의사’로 고쳐 적는다. 태권도 학원에선 친구들이랑 게임할 시간조차 낼 수 없는 것에 속상해 한다. 그런데 부모님은 숭민이 독서 모임도 하고 일기도 써서 국어 성적을 올렸는데도, 숭민의 국어 성적이 떨어졌다며 논술 학원에 숭민을 보내고, 매주 목요일마다 집에서 함께 책을 보는 시간을 갖자고 한다. 매일 야근하는 아빠는 영재 프로그램에 동규와 동규 아빠가 나온 걸 보고, 자기도 숭민과 시간을 많이 보내야겠다며, 별을 보고 싶단 숭민 말에 온갖 캠핑용품을 다 사 들고 멀리 별을 보러 떠난다. 갖은 고생 끝에 둘은 별을 보지만, 알고 보니 집 앞에서도 볼 수 있는 별자리였다. 학교, 학원 그리고 집으로 이어지는 꽉 짜인 생활 속에서 아이들은 꿈조차 부모 눈치를 보며 꾼다. 그래도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 다행이다. 숭민은 좋아하는 백정민에게 험한 말을 듣고 속상해 하는 동규를 위해 숨겨 둔 용돈을 탈탈 털어 트램펄린을 타러 가서 함께 신나게 놀고, 심지영과 한 약속을 지키려고 다른 친구가 자기를 놀리는 상황에서도 꾹 참고 견뎌 낸다. 이 책에 나오는 어린이들은 자기 나름의 삶을 잘 꾸려 나가고 있다. 어쩔 때는 아이들이 어른들을 배려한다. 숭민은 TV를 안 보고 책을 읽는 게 고된 부모님을 위해 일부러 자는 척을 해서 자리를 피해 주고, 심지영은 용돈은 부모가 준 돈이니까 마음대로 책을 사서는 안 된다는 엄마를 위해 용돈으로 산 책을 숭민에게 맡긴다. 일부 어른의 모습이지만, 앞만 보고 바쁘게 사는 어른들에게 자기 앞에 선 아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귀 기울여 듣고, 밤하늘에 무슨 별자리가 보이는지 함께 살피는 그런 여유와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닐까? 유머 있게 전하는 어린이들의 진솔한 마음과 일상 어린이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인기 동화책 시리즈 '숭민이의 일기' 《내 다리가 부러진 날》을 첫 권으로, 숭민이의 두 번째 일기 《나만 잘하는 게 없어》가 나왔다. 두 권 모두, 삶이 꼬이고 꼬인 꽈배기처럼, 좋아지는 것 같다가도 나빠지는, 운명의 장난 같은 삶을 보내는 사람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기 담겨 있다. 《내 다리가 부러진 날》은 다리가 부러진 사건을 계기로 숭민이 반 친구들과 우연히 그리고 운명적으로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담겼다면, 《나만 잘하는 게 없어》는 숭민이 주변 친구들의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하는 게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있는 게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내 다리가 부러진 날》에서 은유적인 표현으로 이야기의 코믹함과 메시지를 모두 살린 박정섭 작가는 《나만 잘하는 게 없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표현으로 그림 읽는 재미를 더하였다. 지금 꿈을 찾고 있는 어린이는 물론 꿈을 찾지 못했다는 어른들까지 모두, 잠시 바쁜 걸음을 멈추고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로 진솔한 마음을 느껴 보기를 바란다. 분명 낄낄대며 유쾌한 시간 속에서 자기만의 답을 찾아내리라고 믿는다. 나는 다리가 엄청 뻣뻣했다. 앞 차기를 할 때면 다리가 올라가지 않아 고생했다. 머리 위까지 올려 차는 건 절대 할 수 없었다. 관장님은 나를 유심히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처음에는 다 그런다.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하면 된다.” 그리고 다리 찢기 특별 훈련을 했는데 그걸 두 달 동안이나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생각만 해도 허벅지가 땅긴다.. 아마 엄마 아빠는 나한테 해 둔 말이 있어서 읽지도 않을 책을 펼치고 앉아 억지를 쓰고 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내 마을 들었으면 얼마나 좋아.
뭐든지 파는 아저씨
영림카디널 / 고정욱 글, 장선환 그림 / 20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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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카디널명작,문학고정욱 글, 장선환 그림
장애인을 부당하게 부려먹는 사람과 그것을 막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 주인공 벼리와 벼리 아빠는 우연히 나쁜 일당들에게 이용당하는 뭐든지 파는 아저씨를 알게 되고 힘없고 불쌍한 장애인들을 협박하고 이용하는 나쁜 일당들의 소굴을 찾게 된다. 그리고 그 소굴에서 장애인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장애인들을 구하다가 벼리와 아빠가 납치를 당하게 되는 위험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만다. 그러나 갇혀 있던 벼리와 아빠는 경찰과 뒤늦게 달려 온 사회 복지사 누나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되고 불쌍하게 갇혀 이용당해야 했던 장애인들도 모두 구출된다. 과거에 장애인이었던 형에 대한 미안함 마음을 갖고 있던 벼리의 아빠는 자신의 잘못을 다시 한번 후회하고 뭐든지 파는 아저씨를 형처럼 돌봐 주어야겠다고 생각한다. 벼리 또한 앞으로 멋진 사회 복지사가 되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 주겠다는 새로운 꿈을 가슴 깊이 품게 된다.머리말 이상한 아저씨 아빠의 고민 구출 작전 사라진 앵벌이 조직 숨막히는 추적 깨끗한 쉼터로 “아빠의 형은 정신 지체인이었단다. 늘 동네를 돌아다녔는데 남을 해코지하지는 않았어. 그런데 나는 그런 형이 부끄러워서 늘 속으로 형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벌받을 짓이었단다.” 이 세상에는 장애인을 도와 주고 그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주려는 착한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런 사람들이 있기에 이 세상은 살 만한 세상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반대로 장애인을 이용해 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사실이다. 이 이야기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애인을 부당하게 부려먹는 사람과 그것을 막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나온다. 주인공 벼리와 벼리 아빠는 우연히 나쁜 일당들에게 이용당하는 뭐든지 파는 아저씨를 알게 되고 힘없고 불쌍한 장애인들을 협박하고 이용하는 나쁜 일당들의 소굴을 찾게 된다. 그리고 그 소굴에서 장애인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장애인들을 구하다가 벼리와 아빠가 납치를 당하게 되는 위험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만다. 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정의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 용감한 벼리와 아빠의 손을 들어 주게 된다. 갇혀 있던 벼리와 아빠는 경찰과 뒤늦게 달려 온 사회 복지사 누나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되고 불쌍하게 갇혀 이용당해야 했던 장애인들도 모두 구출된다. 과거에 장애인이었던 형에 대한 미안함 마음을 갖고 있던 벼리의 아빠는 자신의 잘못을 다시 한번 후회하고 뭐든지 파는 아저씨를 형처럼 돌봐 주어야겠다고 생각한다. 벼리 또한 앞으로 멋진 사회 복지사가 되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 주겠다는 새로운 꿈을 가슴 깊이 품게 된다. 장애인은 동정을 받거나 무조건 도와 줘야 할 사람이 아니다. 물론 측은하게 느낄 수도 있고 어려울 땐 도와 줘야 할 사람들이지만 더 좋은 건 그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학교를 다니게 해 주고, 직업을 갖게 해 주면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다. 장애가 꿈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될 수는 없다. 그러려면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 장애가 있다고 차별받거나 설움받지 않아도 되는 세상, 그런 세상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세상이다. 모두가 평등하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 이상한 아저씨학교가 파했습니다. 참새 떼처럼 아이들이 교문으로 쏟아져 나와 학교 앞의 문방구나 떡볶이 집은 금세 바글바글해졌습니다. 아이들이 목청껏 떠드는 소리로 귀가 따가울 정도였습니다. 친구에게 잘 가라고 인사하는 아이, 친구에게 먹을 걸 나눠 달라고 조르는 아이, 혹은 신발 주머니를 뱅글뱅글 돌리는 아이로 학교 앞은 온통 왁자지껄했습니다.그 아이들 틈을 뚫고 벼리는 입에 묻은 떡볶이 고추장도 제대로 닦지 않고 집으로 갔습니다. 벼리가 약간 절뚝거리며 걷는 것을 본 같은 반 민석이가 물었습니다.“야, 너 다리 아프냐?”“응. 엄마한테 혼났어.”벼리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그러자 민석이는 부르튼 종아리를 장난스럽게 툭툭 찼습니다.“하지 마. 아프단 말이야.”“왜 또 맞았어? 너 게임했지?”“어, 어떻게 알았어?”“보나마나지. 니네 엄마 핸드폰으로 게임했을 거야.”“응.”벼리는 민석이가 귀신같이 아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민석이 엄마와 벼리 엄마가 친구여서 전화 통화하면서 수다 떠는 걸 곁에서 듣고 안 모양입니다.“그러니까 핸드폰 가지고 게임하지 말랬지.”“요금이 오만 원이나 나왔다고 엄마한테 혼났어.”“와! 오만 원이나?”“응. 그래서 나도 이제는 안 하려고 해.”“정말이야?”“아주 안 하는 건 아니고, 조금씩만 해야지, 헤헤헤!” 벼리는 금세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웃었습니다.두 아이는 어깨동무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기 때문입니다.길 건너 아파트 쪽으로 가려고 편의점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섰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웬 아저씨가 다가왔습니다. 손에는 신문을 들고 있었습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장애인입니다. 신문 좀 사 주세요. 신문을 팔아야 먹고살 수 있습니다.”“에? 저희는 어린앤데요?”아이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어른들이 보는 신문을 자신들에게 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안녕하세요? 신문 좀 팔아 주세요.”“도, 돈이 없어요.”5백 원 있던 것을 떡볶이 사 먹느라 다 써 버린 벼리가 남루한 옷을 입은 아저씨에게 말했습니다.“아저씨, 우리는 학교에서 신문 봐요. 이것 보세요, 이 신문요.”민석이가 가방에서 그 날치 어린이 신문을 꺼내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는 흠칫 놀랐습니다.“에? 정말?”“네. 이거, 신문 보세요.”
홍당무
시공주니어 / 쥘 르나르 지음, 프란시스크 풀봇 그림, 김주경 옮김 / 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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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명작,문학쥘 르나르 지음, 프란시스크 풀봇 그림, 김주경 옮김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 41권. 쥘 르나르의 대표작이자 자전적 성장 소설로, 불타는 듯한 빨간 머리 때문에 ‘홍당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소년이 방학 동안 집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당시 아동 문학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캐릭터와 작품 형식과 문체의 독창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공감대를 자아내는 이야기로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평단과 대중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1894년 출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 수많은 언어로 번역.출간되었으며, 연극과 영화로도 수차례 만들어졌다. 쥘 르나르가 직접 각색한 연극 「홍당무」는 지금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상연되고 있다. 이 책은 완역으로 원작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프랑스의 고전 삽화가 풀봇의 그림을 수록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쌀쌀맞고 심술궂은 엄마와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아빠, 홍당무를 늘 골탕 먹이는 형과 그나마 홍당무를 생각해 주는 누나, 그리고 가족 중에서 가장 불행한 소년 홍당무. 빨간 머리에 못생긴 주근깨투성이 얼굴, 작은 구두에 늘 발가락을 구겨 넣고 다니는 홍당무는 엄마의 심술과 학대를 하루하루 묵묵히 견뎌 낸다. 홍당무는 무서운 엄마를 피해 식탁 밑 한쪽 구석이나 비좁은 토끼장 속에 틀어박혀 있을 때에야 비로소 편안함을 느끼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 날, 홍당무는 비로소 엄마에게 반기를 들고 엄마는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른다. 홍당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간 아버지는 그제야 숨겨 왔던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데….암탉 자고새 개 악몽 조금 실례되는 이야기지만 요강 토끼 곡갱이 엽총 두더지 들풀 잔 빵 조각 나팔 머리카락 물놀이 오노린 냄비 망설임 아가트 일과표 맹인 새해 첫날 왕복 펜 붉은 뺨 머릿니 브루투스처럼 편지 헛간 고양이 양 대부 샘 자두 마틸드 금고 올챙이 반전 사냥 파리 처음 잡은 도요새 낚시바늘 은화 자기 의견 나뭇잎 폭풍 반항 최후의 한마디 홍당무의 사진첩 옮긴이의 말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소년의 뭉클한 성장기 우리 모두의 어린 시절을 대변하는 최고의 성장 소설! 진짜 아이의 모습을 담아낸 생생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세계 아동 문학의 대표 고전!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순수한 소년 홍당무 이야기 쥘 르나르의 최고 걸작이자 자전적 성장 소설인 《홍당무》는 불타는 듯한 빨간 머리 때문에 ‘홍당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소년이 방학 동안 집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당시 아동 문학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캐릭터와 작품 형식과 문체의 독창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공감대를 자아내는 이야기로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평단과 대중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1894년 출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 수많은 언어로 번역.출간되었으며, 연극과 영화로도 수차례 만들어졌다. 쥘 르나르가 직접 각색한 연극 「홍당무」는 지금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상연되고 있다. 독보적인 고전 시리즈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네버랜드 클래식에서는 2014년 새해를 여는 첫 작품으로 성장 문학의 대표 고전 《홍당무》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완역으로 원작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프랑스의 고전 삽화가 풀봇의 그림을 수록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미워할 수 없는 악동, 홍당무 이야기 1889년 쥘 르나르는 임신한 부인과 함께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시골 마을 쉬트리의 집을 방문한다. 평소에도 다정한 편이 아니었던 쥘의 어머니는 며느리를 쌀쌀맞게 맞이하고, 쥘은 그 모습을 보고 《홍당무》를 구상하기 시작한다. 《홍당무》는 쥘 르나르가 매우 오랜 시간 동안 고심을 거듭하며 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쥘 르나르는 특히 홍당무네 가족 사이에 흐르는 어색하고 삭막한 분위기를 묘사하는 데 공을 들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과연 친엄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홍당무를 향한 르픽 부인의 냉대는 가혹하다. 뺨을 때리는 일은 다반사이며, 음식을 먹어도 절대로 접시를 더 채워 주지 않고, 괴롭히려고 일부러 누명을 씌우기도 한다. 오죽했으면 홍당무는 엄마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적이 있을 정도다. 제각기 자신의 삶에만 몰두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홍당무가 겪는 고민과 괴로움은 ‘우리 가족은 나한테 관심 없어요.’라고 말하는 이 시대 아이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가족 안에서의 소외감, 가족에게 따뜻한 사랑과 이해를 받길 바라는 마음은 출간된 지 백 년이 넘은 지금도 독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낸다. 자칫 아동 학대로까지 보이는 홍당무의 일상을 쥘 르나르는 시종일관 밝고 위트 있게 그려 냈다. 그것은 바로 홍당무가 ‘아이’라서 가능한 일이다. 홍당무가 가족의 관심을 받기 위해 꾸며내는 일들, 위기를 모면하려고 둘러대는 말들은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낸다. 홍당무의 계략으로 뜨거운 물을 뒤집어쓸 뻔한 오노린 할머니, 간만에 홍당무를 칭찬해 주려다 손가락에 낚싯바늘이 걸린 르픽 부인 등 희극이라고 해야 좋을지 비극이라고 해야 좋을지 알 수 없는 갖가지 사건들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기존 동화에서 탈피한 새로운 어린이 캐릭터 홍당무는 여느 동화에서 볼 수 있는 모범적인 주인공과 거리가 멀다. 홍당무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소년이다. 엉뚱하고, 어리석고, 지저분하고, 천진하고, 때로는 잔인하고 교활한 아이. 아빠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순수한 모습과 동물들을 끔찍하게 죽이는 모습이 공존하는 아이. 동화 속 주인공들의 필수 조건인 용기나 자신감, 의지, 미래에 대한 꿈 따위는 홍당무에게서 찾아볼 수 없다. 이 작품에는 교훈이나 도덕적인 주제가 등장하지 않는다. 그저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질 뿐이다. 쥘 르나르는 1890년에 쓴 《일기》에서 이렇게 말한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아이를 천사로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잔인하고 사악한 면을 지니고 있다.’ 쥘은 《홍당무》를 통해 어린이는 착하고 순수하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 악덕과 미덕을 동시에 지닌 복잡한 인격체임을 보여 주려고 했다. 아이가 완전한 인격체로 자라나려면 부모의 사랑과 이해가 가장 필요하지만, 홍당무는 그런 것을 기대할 수 없다. 엄마의 마음에 들려고 아무리 애써도 꾸지람과 무시만 돌아올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당무는 조금씩 성장한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부당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쉽게 비관하지 않는다. 그리고 작품 끝 무렵에서 마침내 엄마의 불합리한 행동에 맞서는 용기를 보여 준다. 이렇듯 쥘 르나르는 어린이를 보다 복합적인 인물로 새롭게 창조한 것은 물론,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가족과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 한 소년의 성장기를 그려 냈다. 작품 형식과 문체의 독창성 1894년 쥘 르나르가 《홍당무》를 발표했을 때, 프랑스의 주요 문학 잡지들은 작품 형식과 문체의 독창성에 열렬한 찬사를 보냈다. 쥘 르나르는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과장되게 늘어놓지 않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장식적인 묘사 없이 그려 내 오히려 작품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간단명료한 문장들은 곳곳에서 정곡을 꿰뚫는다. “거짓말을 해 봤자 소용없어. 진실은 반드시 알려진단다.” “알아요. 하지만 시간은 벌 수 있잖아요.” (본문 중에서) 작품의 독특한 형식도 주목할 만하다. 각 장은 마치 하나의 스케치 모음집처럼 짤막짤막한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사이사이마다 희곡처럼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반전’이라는 장은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희곡처럼 구성되어 있다. 홍당무와 르픽 씨가 주고받는 편지글로만 이루어진 장도 있다. 작품의 실험적인 구성 방식은 그때나 지금이나 매우 신선하다. 그리고 홍당무가 펼치는 톡톡 튀는 이야기와 잘 어우러지며 더욱 지루할 틈 없이 책장을 넘기게 해 준다. 19세기 중산층의 삶을 엿보는 재미 쥘 르나르가 살았던 시대에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고 묘사한 사실주의 문학이 크게 유행했다. 쥘 르나르는 특히 시골에 사는 중산층 계급의 허위적 삶을 그린 소설가 모파상의 작품에 깊이 빠져들었으며, 모파상을 자신의 본보기로 삼았다. 《홍당무》는 쥘 르나르가 19세기 프랑스 중산층 가정의 생활상을 사실주의적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홍당무네 가족을 보면 당시 중산층 가정의 삶을 알 수 있다. 결혼 전까지 행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연인들, 당시 학교의 모습, 아버지를 따라 사냥과 수영, 낚시를 즐기는 아이들, 하인들의 생활 등 당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갔는지 들여다보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네버랜드 클래식만의 장점인 화보에서는 풍부한 글과 자료를 통해, 독자들이 작품 곳곳에 스며든 시대상과 사실주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시대를 초월한 《홍당무》의 인기 쥘 르나르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홍당무》는 1908년까지 프랑스에서 8만 부를 돌파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모았다. 전 세계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세 번이나 영화로 만들어졌다. 소설 못지않게 희곡 집필에도 열정적이었던 쥘 르나르는 《홍당무》를 출간한 지 6년 뒤, 작품을 직접 희곡으로 각색해 무대에 올렸다. 연극 「홍당무」는 1900년 앙트완 극장에서 처음 공연되었고, 연극은 원작의 인기를 넘을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연극 「홍당무」는 지금까지도 프랑스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피셔가 들려주는 추정 이야기
자음과모음 / 김승태 지음 /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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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자연,과학김승태 지음
추정과 통계를 실생활과 근접한 이야기를 통해 설명하는 책이다. 아울러 통계학에서 사용하는 각종 용어들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정의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였다. 피셔가 직접 설명해 주는 이야기 구성을 통해 어렵지 않게 통계적 추정에서 모집단과 표본의 뜻을 알아보고 표본평균과 모평균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피셔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추정 두 번째 수업 ― 모집단과 표본 세 번째 수업 ― 표본평균의 분포 네 번째 수업 ― 모평균의 추정 다섯 번째 수업 ― 신뢰도와 오차 여섯 번째 수업 ― 추정과 연관된 간단한 문제들 일곱 번째 수업 ― 일상생활에서 적용되는 추정 이야기복잡한 사회를 꿰뚫어보는 통계학의 힘! 수학자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서 보다 멀리, 보다 넓게 바라보는 수학의 세계! 위대한 수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수학의 참맛을 느껴 볼 수 있는 피셔의‘추정’이야기 <피셔가 들려주는 추정 이야기>에서는 추정과 통계라는 것이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실생활과 근접한 이야기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통계학에서 사용하는 각종 용어들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정의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어 통계학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독자라 하더라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회가 복잡해지는 만큼 그 복잡성을 이해하기 위한 통계학의 발달은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세상에서 불확정성에 대처해 나가는 인간 노력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을 통계학의 중요성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통계학으로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 줄 추정에 대한 학습은 그런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할 수 있겠다. 통계학의 기본이 되는 수학 학습은 두 말할 나위도 없는 것이다. 생활 속의 통계를 한눈에 살펴본다! 우리는 이 책에서 피셔의 설명을 통해 어렵지 않게 통계적 추정에서 모집단과 표본의 뜻을 알아보고 표본평균과 모평균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모평균을 추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실제 통계의 문제는 모집단으로부터 표본을 추출하고, 이 표본으로부터 얻은 통계량을 기초로 하여 모집단의 통계적 특성을 추정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경우 모집단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실제로 관찰이 가능한 것은 그 일부분인 표본뿐이므로 우리는 표본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하여 불완전한 일부분의 표본에 대한 지식을 기초로 하여 모집단의 통계적 특성을 추측하고자 하는 것이 추정의 문제이다. 이 책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힘들어 하고 앞으로 강화될 교육과정의 통계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이 책은 고등학생들이 아주 힘들어 하고 이해가 싶지 않은 통계적 추정에 대해 재미난 이야기와 설명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 피셔라는 통계학자가 등장하여 학교 선생님처럼 자상하게 통계적 추정을 설명해주는 이야기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이 책은 용어 설명을 아주 자세하게 다루었습니다. 모두에게 읽힐 수 있도록 용어나 단어의 선정에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 수학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재미난 이야기로 구성되어 수학의 흥미를 높이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 수업 정리 : 각 수업마다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정리해 두어 학생들 스스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루퐁이네 : 귀염뽀짝 탐구 생활
서울문화사 / 루퐁이 (지은이),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최진규 (구성) / 2023.08.29
14,000원 ⟶ 12,600원(10% off)

서울문화사만화,애니메이션루퐁이 (지은이),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최진규 (구성)
루디와 퐁키는 21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THE SOY 루퐁이네>의 주인공으로, 2015년에 태어난 포메라니안 자매이다. 차분한 루디와 발랄한 퐁키의 영상을 통해서 강아지들의 일상과 성격과 성향이 다른 강아지 자매의 반응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바라만 봐도 심쿵! 루퐁이의 매력을 담은 에세이 영상툰 <여기는 루퐁이네> 유쾌함 넘치고 사랑 가득한 루퐁이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 보자.루퐁이 탐구 생활 1화 깊은 물인 척! 수영장에 루퐁이를 빠뜨린다면? … 14 2화 옭옭쟁이 퐁키에게 자기가 짖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 22 3화 낯선 사람이 까까 주면서 같이 가자고 한다면? … 30 4화 집 마당에 뱀이 나타난다면? … 38 5화 먹깨비 퐁키에게 거대한 콩을 준다면? … 46 6화 집에 호랑이가 찾아온다면? … 54 7화 방 앞에 착시 매트가 놓여 있다면? … 62 8화 루퐁이가 안 보이는 척한다면? … 70 9화 자기 앞에서 사라지는 간식을 본다면? … 78 10화 퐁키를 루디의 큰 욕조에 빠뜨린다면? … 86 11화 자다가 배추 이불이 생긴다면? … 96 12화 착한 루디를 화나게 한다면? … 104 13화 루디에게만 간식을 준다면? … 112 14화 바닥에 간식이 떨어져 있다면? … 120 15화 산책하다가 청설모를 만난다면? … 128 16화 외출 가방이 종이 가방으로 바뀐다면? … 136 17화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본다면? … 144 18화 루퐁이에게 거대한 수박을 준다면? … 152 19화 집에 왕파리가 나타난다면? … 160 쉬어가기 부록쌈바요정 루디와 옭옭쟁이 퐁키의 일상 이야기 여기는 루퐁이네 천만 반려동물 시대. 최고의 셀럽 강아지 자매가 왔다! 여기는 루퐁이네 두 번째 이야기 <귀염뽀짝 탐구 생활> “사랑둥이 강아지 자매의 해피 하우스, 루퐁이네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루디와 퐁키는 21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THE SOY 루퐁이네>의 주인공으로, 2015년에 태어난 포메라니안 자매입니다. 차분한 루디와 발랄한 퐁키의 영상을 통해서 강아지들의 일상과 성격과 성향이 다른 강아지 자매의 반응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곳곳의 랜선 이모와 삼촌을 웃고 울리는 강아지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THE SOY 루퐁이네>로 찾아오세요. -다른 곳에서 태어났지만 한 가족이 된 강아지들의 모습을 담은 도서 -반려동물의 소중함과 반려동물 가족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도서 바라만 봐도 심쿵! 루퐁이의 매력을 담은 에세이 영상툰 <여기는 루퐁이네> 유쾌함 넘치고 사랑 가득한 루퐁이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 보세요.
시금털털 막걸리
아이세움 / 김용안 글, 홍선주 그림 / 2016.01.30
11,000원 ⟶ 9,900원(10% off)

아이세움사회,문화김용안 글, 홍선주 그림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 1권. 오랜 시간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발효 음식이며 우리 고유의 술인 막걸리에 대해 다룬다. 아이들은 막걸리의 뜻과 종류, 막걸리를 만드는 방법과 막걸리 만드는 데에 빼놓을 수 없는 누룩에 대한 얘기, 발효 이야기, 역사 속에서 볼 수 있는 막걸리까지 읽으며 시금털털한 막걸리 속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삶과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김용안 작가는 바로 옆에서 말을 거는 듯한 입말체와 읽을수록 리듬감이 돋보이는 문장으로 막걸리를 소개하고 있다. 또 홍선주 작가는 지금까지의 화풍보다 더욱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그림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누룩에 하얗고 노란 꽃을 피우는 곰팡이, 술이 흐르듯 역사가 흐르는 표현,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을 모사한 장면 등은 절로 흥미를 이끈다.어린이는 마시면 안 돼! 막 거른 술, 막걸리 (막걸리의 뜻) 누룩은 이렇게 태어나 (막걸리의 주재료인 누룩) 막걸리를 만들어 볼까? (막걸리 만드는 방법) 막걸리는 이름도 많아 (막걸리의 다른 이름들) 막걸리는 유산균 덩어리야 (막걸리가 몸에 좋은 이유, 발효 식품) 막걸리는 주로 누가 마셨을까? (농사일하는 우리 민족과 막걸리) 옛 그림에서도 볼 수 있어 (옛 그림에 나오는 막걸리) 아주 옛날부터 막걸리와 함께 (우리 역사 속의 막걸리①) 우리 술, 우리 음료, 막걸리 (우리 역사 속의 막걸리②) 다시 사랑받기까지 (막걸리의 수난과 다시 열풍이 불기까지) 멋지게 변신! (지역 특산물을 넣은 막걸리) 아이들도 막걸리를 먹는 방법이 있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막걸리로 만든 음식) 우리 민족과 오랫동안 함께한 막걸리오랫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막걸리 우유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시큼한 냄새가 나는 술 막걸리.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사실 막걸리는 오랜 시간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발효 음식이며 우리 고유의 술입니다. 우리 누룩으로 만들어 더 건강한 시금털털 막걸리 이야기를 읽으며 어린이들은 그 속에 담긴 우리 조상의 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시금털털 막걸리》는 미래엔 아이세움이 새롭게 선보이는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의 첫 번째 권입니다. “아이들 책에 웬 막걸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막걸리는 ‘우리 고유의 술이자 오랜 시간 우리 조상들과 함께해 온 발효 음식이기도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기쁜 일이 있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또 힘겨운 노동 뒤에 꼭 막걸리를 마시고는 했습니다. 어느 순간에나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것이지요. 아이들은 막걸리의 뜻과 종류, 막걸리를 만드는 방법과 막걸리 만드는 데에 빼놓을 수 없는 누룩에 대한 얘기, 발효 이야기, 역사 속에서 볼 수 있는 막걸리까지 읽으며 시금털털한 막걸리 속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삶과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뿌글뿌글 보글보글 막걸리 익어 가는 소리에 기쁨은 키우고 시름은 덜고! ‘막 거른 술’이라는 뜻의 막걸리는 예로부터 혼례나 장례 등 큰 행사 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었고, 손님이 오면 대접하는 음료 중 하나였습니다. 집집마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었고, 밥으로 만들기 때문에 마시면 속이 든든했으며, 식량이 부족할 때에는 막걸리를 거르고 남은 술지게미를 끓여 먹기도 하는 등 말 그대로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서민의 술이었습니다. 술 만드는 과정을 보면, 누룩을 만들고 고두밥을 지어 물과 함께 항아리에 담아 발효가 끝나면 체에 거르기까지 손이 안 가는 곳이 없습니다. 매 순간마다 정성을 담아 만들었고, 완성되면 이웃들과 나누었던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우리 누룩이 모두 없어지는 고난을 겪기도 했고, 또 밀가루로 만든 막걸리 때문에 잠시 외면을 당하기도 했지만 막걸리는 여전히 우리의 전통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중한 우리 음식 막걸리를, 비록 우리 아이들이 마시지는 못하더라도 《시금털털 막걸리》를 통해 막걸리에 대해 알고, 막걸리 음식 문화에 대해 접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몸에 좋은 막걸리를 아이들이 마시는 방법 김치와 젓갈, 된장과 같은 발효 음식은 알려진 것과 같이 건강에 좋습니다. 막걸리도 65밀리리터짜리 요구르트 100~120개와 같은 양의 유산균을 가지고 있어, 적당히 마시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발효 음식입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막걸리를 마실 수 없지만, 다른 음식으로 만들어 간접적으로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시금털털 막걸리》에 담았습니다. 막걸리를 발효시켜서 만든 떡 증편과 찹쌀가루, 밀가루와 막걸리를 섞어 튀겨 낸 개성주악, 이스트 대신 막걸리를 넣어 만든 막걸리 빵, 막걸리 리조또, 막걸리 식초처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며 막걸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막걸리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우리 전통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소재부터 그림까지 새로운 시도로 선보이는 전통문화 그림책 《시금털털 막걸리》는 ‘전통문화 그림책’ 하면 떠오르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좀 더 경쾌하고 명랑하게 접근한 책입니다. 김용안 작가는 바로 옆에서 말을 거는 듯한 입말체와 읽을수록 리듬감이 돋보이는 문장으로 막걸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홍선주 작가는 지금까지의 화풍보다 더욱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그림으로 새롭게 표현했습니다. 누룩에 하얗고 노란 꽃을 피우는 곰팡이, 술이 흐르듯 역사가 흐르는 표현,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을 모사한 장면 등은 절로 흥미를 이끕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발효 음식 중에서 막걸리는 단연 신선하고 새로운 소재임에 틀림없습니다. 《시금털털 막걸리》를 읽으며 아이들은 우리 전통을 자랑스러워하고 더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시리즈 소개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은 초등 교과서에서 뽑은 전통문화 키워드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와 멀어져 가는 요즘 아이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접하고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재미나고 알차게 꾸민 옹골진 정보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1 우리 발효 음료 막걸리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2 우리 생활도구 (근간)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3 우리 조미료 장 (근간)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4 우리 과자 한과 (근간)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5 우리 장신구 (근간)
중학 영문법 문법이 내신이다 1학년
키출판사 /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은이) /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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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학습참고서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은이)
기출 문제로 꼭 필요한 교과 기초 문법을 정리하고 Usage에 맞는 기초 문제를 통해 확인한 후 주관식과 서술형 변형 문제로 마무리하는 문법 기본서 + 실전서다. 실제 내신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대표 기출로 학습 포인트를 확인하고, 기본 문제를 풀면서 해당 문법의 학습 포인트를 재확인할 수 있다. 전국 중학 내신 기출에 준하여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엄선된 서술형 문제들로 구성하였다. 주관식 문제 / 서술형 문제 / 작문에 강해지는 강해지는 실전 문제들로 구성된 테스트를 제공한다.Unit 1 be동사 001 주어와 인칭대명사 002 인칭대명사와 be동사 003 be동사의 3가지 문장 004 be동사의 부정문·의문문 주관식·서술형 시험 적중 TEST Unit 2 일반동사 005 일반동사 006 일반동사의 부정문 007 일반동사의 의문문 008 be동사와 일반동사 구별 주관식·서술형 시험 적중 TEST Unit 3 문장형식 009 목적어가 없는 동사 (1형식) 010 목적어가 있는 동사 (3형식) 011 보어가 있는 동사 (2형식) 012 목적어가 두 개인 동사 (4형식) 013 4형식의 3형식 전환 014 목적어와 목적격 보어가 있는 동사 (5형식) 주관식·서술형 시험 적중 TEST Unit 4 시제 015 과거시제 - be동사 016 과거시제 - be동사의 부정문·의문문 017 과거시제 - 일반동사 018 과거시제 - 일반동사의 부정문·의문문 019 진행시제 - 현재진행 020 진행시제 - 과거진행 / 부정문·의문문 021 미래시제 주관식·서술형 시험 적중 TEST Unit 5 명사·대명사 022 셀 수 있는 명사 023 셀 수 있는 명사의 복수형 024 셀 수 없는 명사 025 관사 026 명사와 수량 형용사 027 대명사 1 028 대명사 2 주관식·서술형 시험 적중 TEST Unit 6 형용사·부사 / 비교, 최상급 029 형용사 030 부사 031 비교급 1 032 비교급 2 033 최상급 주관식·서술형 시험 적중 TEST Unit 7 조동사 034 조동사 can·may 035 조동사 must·have[has] to 036 조동사 should·had better 037 조동사 긍정문·부정문 038 조동사 의문문 주관식·서술형 시험 적중 TEST Unit 8 to부정사·동명사 039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040 가주어it·to부정사 041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042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043 동명사의 역할 044 동명사·to부정사를 목적어로 갖는 동사 주관식·서술형 시험 적중 TEST Unit 9 전치사·명령문·의문사 의문문 045 시간의 전치사 046 장소의 전치사 047 명령문 048 의문사 의문문 049 How long·How many[much] 의문문 주관식·서술형 시험 적중 TEST Unit 10 접속사 050 등위접속사 051 접속사 that 052 접속사 when·if 053 접속사 so·because 054 시간의 접속사 주관식·서술형 시험 적중 TEST중학 내신 족보가 궁금해?! 중학 내신에 출제되는 영어 지문들을 모으고 모아 통째 해부하고 완벽 분석했다! 완벽 분석한 교과 문법과 기출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잡는 중학 영어 실전서 <문법이 내신이다>! <문법이 쓰기다>로 기본기를 잡았다면, <문법이 내신이다>로 실전 감각을 잡아라! ≫ 출판사 리뷰 문법이 내신이다는 기출 문제로 꼭 필요한 교과 기초 문법을 정리하고 Usage에 맞는 기초 문제를 통해 확인한 후 주관식과 서술형 변형 문제로 마무리하는 문법 기본서 + 실전서입니다. 많은 문법 문제들을 풀어봐도 소용이 없다? 기본기에서 응용력까지! 진짜 기출에서 뽑은 ‘1+3단계 시스템’으로 해결 1. 대표기출+명확한 문법 설명! 형태 및 규칙 파악, 의미 파악 - 실제 내신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대표 기출로 학습 포인트 확인 - 대표 기출로 확인한 교과 문법 학습 포인트를 비교, 표, 이미지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 2. 기초연습! 문장 구조 파악 문제 - 기본 문제를 풀면서 해당 문법의 학습 포인트 재확인 - 간단한 문장 구조를 통해 형태, 의미, 변형 규칙 등 문제 해결 방식 확인 3. 서술유형! 문법 해결력과 응용력 상승 - 전국 중학 내신 기출에 준하여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엄선된 서술형 문제들로 구성 - 문법 응용력을 높이는 상황별, 의미별 문장 쓰기 문제들로 구성 4. 주관식·서술형 시험 적중 TEST! 실전 주관식, 서술형 변형 문제 - 주관식 문제 / 서술형 문제 / 작문에 강해지는 강해지는 실전 문제들로 구성된 테스트 - 실제 기출 주관식 / 서술형을 변형한 문제들로 내신을 마무리할 수 있는 구성
넌 그럴 때 없니?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오은영 지음, 엄영신 그림 / 200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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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동요,동시오은영 지음, 엄영신 그림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동시집으로 시를 좋아하는 어린이와 어른이라면 즐겁게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예쁜 시들이 가득하다. 시만 줄줄 나열되어 있는 다른 동시집과는 다르게, 깔끔한 그림과 함께 제시된 시와, 시에 대한 단상을 풀어놓은 에세이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시에서 나는 생활의 냄새가 싱그럽다. 가정,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일들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느낄 수 있는 작지만 반짝거리는 시정의 파편들이 아름답다. 아이들의 눈높이는 정직하고 어른이 미처 보지못했던 아름다움을 발견해 낸다. '어쩌다 / 날아오르는 / 꽃씨를 보면 // 하늘은 / 넓은 가슴으로 안아 준 다음 / 땅으로 돌려보내지요 // "차근차근 / 아래부터 올려가렴"' '차근차근'이라는 시의 전문이다. 차근차근 하늘을 향해 올라 꽃을 피우는 민들레 꽃씨처럼 차근차근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를 그리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문과 곰의 차이 기쁨 통장 환경 미화 밤새 도둑이... 엄마 눈높이 ! 크면서, 비 개인 아침, 산 먼지 일요일 밤에 하나 더하기 하나 시간 도둑 분리수거 12월만 되면 겨울 발자국 소리 틈 고르는 손 차근차근 일기예보 하품하는 시계 고시랑대는 연필 고쳐 말했더니 만유인력의 법칙 무엇ㅇ로 새 똥 뾰족부리 새 단추 4형제 걱정이야 한번쯤 내가 되고 싶은 것 수상한 들판 나무에 걸터 앉은 햇살 엄마 마음 휴전선 넘기 꾹, 참고 함박눈 지우개 꽃과 나무에게 없는 손이 전화 속에 사는 친구 지우개 엄마 O,X 동생의 첫 걸음마 풀꽃, 나는 하늘 전철 첫 걸음 공깃돌 웃음이 되고 싶어 동그라미 선생님 딸꾹질하는 컴퓨터 I자만 써도 가림길 이까짓 바람쯤이야 욕심 없는 교실 민달팽이 하늘에 사는 흰 새 안개 나는 외톨이 넌 그럴 때 없니? 모심기 일방통행 전화 속 길
마법천자문 32 개정판
아울북 / 올댓스토리 (지은이), 홍거북, 김성재 (그림), 김창환 (감수)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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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만화,애니메이션올댓스토리 (지은이), 홍거북, 김성재 (그림), 김창환 (감수)
손오공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고 그림으로 한자를 보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한자학습만화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자 마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가 머리 속에 각인된다. 권수를 더해갈수록 저절로 암기되는 한자의 양은 늘어나고,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과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까지 읽고 나면 어휘능력도 부쩍 향상된다. 이번 개정판은 눈으로 한자를 읽고 입으로 뜻과 음을 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쓰는 기능까지 추가했다. 또 한자의 뜻을 오래 기억하도록 AR 영상을 수록하였는데, AR 영상을 어린이들이 직접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나만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1. 드디어 시작이다! 2. 가자, 얼음의 성으로! 3. 져야만 하는 승부! 4. 바쁘게 돌아가는 암흑계 5. 망치전사의 최후 6. 잔혹마왕이 이상해! 7. 옥황계의 이상 조짐 8. 위험천만한 비밀의 방 9. 혼란스런 최강 전사 대회장 10. 출현, 검은마왕! 마법천자문 33권 미리보기 마법천자문 퀴즈 한자 쓰기 연습장마법천자문 개정판, 구성은 어떨까? 1. 한자 이미지 학습을 돕는 AR 영상 권당 41개 수록 - 표지, 본문, 한자 카드까지 AR 영상으로 재미있게 한자를 익혀요. 2. 한자를 직접 쓰며 익히는 AR 쓰기 기능 - 본문 AR 적용 한자 페이지를 비추면 한자 쓰기를 연습할 수 있어요. 3. 한자 카드 20장에 캐릭터, 아이템 카드 3장 추가! - 기존 한자 카드에 캐릭터 카드와 아이템 카드도 함께 모아 보세요! 4. 중국어 간체자 추가로 학습 효과 강화 -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와 중국어 간체자를 비교해 보세요. 5. 스토리텔링 퀴즈를 통한 완벽한 학습 마무리 - 재미있는 미로 탈출, 수수께끼, 퍼즐 맞추기 등 퀴즈를 풀다 보면 저절로 한자 실력이 높아져요! 마법천자문 개정판 AR은 어떻게 사용할까? 이미지 학습에서 쓰기 학습까지 도와주는 AR 체험해 보기! 1.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마공앱(또는 ‘마법천자문 공식앱’)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2. 앱을 실행하고 책 또는 카드를 비춰 보세요. 3. 한번 인식된 AR 영상은 자유롭게 크기를 조절하거나, 방향 전환도 할 수 있어요. 4. 개성 있는 AR 영상을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보세요. 5. 내가 만든 마법천자문 AR 콘텐츠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32권 소개◆ 차가운 대륙의 마법천자문을 얻고 잔혹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손오공, 젠틀맨, 얼음왕비가 뭉쳤다` 드디어 열리는 최강 전사 대회 결승전 날. 천세 태자까지 작전에 합류하면서 작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잔혹마왕이 얼음의 성을 떠나면서 작전이 시작된다. 얼음왕비는 수면의 꽃의 향기로 성안의 병사들 모두를 잠재우고 성 밖의 침투 팀에게 신호를 보낸다. 얼음왕비의 신호를 받은 침투 팀은 재빨리 성에 들어와 마법천자문이 있는 비밀의 방으로 향하지만 무시무시하고 험난한 장애물을 넘기가 만만치 않다. 고생 끝에 비밀의 방에 들어오지만 이들을 따라온 뜻밖의 누군가와 마주하게 된다. 한편 킹베어로 변신한 손오공이 최강 전사 대회에 참가하여 시간을 끌지만 지루한 경기 탓에 블랙크로우가 시간 제한을 둔다. 이때 삼장으로 변신하여 대기 중이던 소밍이 나서서 손오공을 돕는다. 그런데 삼장을 보고도 무반응인 잔혹마왕! 그런 잔혹마왕에게 손오공이 마법을 걸자, 놀랍게도 석상이 나타나는데……대체 잔혹마왕은 어떻게 된 걸까? 손오공 일행의 작전은 이대로 실패하는 것일까? 32권 신규한자 20자 製 지을 제 芳 꽃다울 방 穿 뚫을 천 枕 베개 침 睡 졸음 수 創 비롯할 창 造 지을 조 隊 무리 대 螢 반딧불이 형 努 힘쓸 노 腐 썩을 부 埋 묻을 매 沒 빠질 몰 看 볼 간 聯 연이을 련(연) 眞 참 진 僞 거짓 위 戒 경계할 계 我 나 아 搖 흔들 요 ◆시리즈 소개◆ (1) 대한민국 대표 한자 학습만화가 AR 체험형 에듀 콘텐츠로 더욱 새로워졌다! 2,000만 독자가 선택한 마법천자문은 지난 15년간 한자 학습의 열풍을 일으키며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자 마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가 머리 속에 각인됩니다. 권수를 더해 갈수록 저절로 암기되는 한자의 양은 늘어나고,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과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까지 읽고 나면 어휘능력도 부쩍 향상됩니다. 이번 개정판은 눈으로 한자를 읽고 입으로 뜻과 음을 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써 볼 수도 있게 했습니다. 또 한자의 뜻을 오래 기억하도록 AR 영상을 수록하였는데, AR 영상을 어린이들이 직접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자신만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주입식 한자 교육이 아닌, AR 한자마법으로 즐기는 체험형 에듀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된 마법천자문 개정판을 지금 바로 만나 보세요! (2) 이 책의 장점 ① 한자가 저절로 기억되는 이미지 한자 학습서 한자의 뜻과 소리와 모양이 만화의 한 장면에서 이미지와 함께 저절로 기억되도록 구성해서, 암기 스트레스 없이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② 한자 공부의 자신감을 키워 주는 최적의 한자 구성 한자 급수 시험을 대비하면서도 공부 부담은 덜도록 권마다 20자씩 신규 한자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1~5권은 한자 공부를 막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해 8~5급의 한자 중 사용 빈도가 높은 100자로만 구성했습니다. ③ 한자를 ‘체험’하는 AR(증강현실) 한자 학습서 한자 AR(증강현실) 콘텐츠를 결합해 한자를 ‘마법’처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쓰기 기능이 있어, 정확한 획순에 따라 한자를 쓸 수 있습니다. ④ 끝까지 재미있고 알찬 학습 섹션 학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다양한 퀴즈로 학습 페이지를 구성했습니다. ⑤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는 간체자 병기 새로 나오는 한자 페이지에 중국어 간체자도 나란히 적었습니다. ⑥ 중국 고전 와 한자마법의 콜라보 14억 중국인이 사랑하는 를 토대로 탄탄하고 흥미진진하게 구성했습니다. (3) 수상 내역 삼성경제연구소(SERI) 선정 ‘10대 히트상품’ ‘한자카드와 인터넷을 이용한 학습 시스템’ 특허 획득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선정 ‘문화산업진흥기금 지원 사업 개발도서’ 서울신문 선정 ‘소비자만족 히트 상품’
Why? 인문고전학습만화 : 도덕경
예림당 / 이승희 지음, 옥혜정 엮음, 김강호 그림 / 2015.08.15
11,000원 ⟶ 9,900원(10% off)

예림당명작,문학이승희 지음, 옥혜정 엮음, 김강호 그림
<Why? 인문고전학습만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 삶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인문학 고전을 선별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방대한 원전의 주요한 핵심을 간추리고, 만화의 스토리텔링과 결합시켜 친구를 대하듯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하여 자연스러운 독서 활동이 이루어진다. 사회 질서에 얽매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발견하여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삶을 깨닫게 해 주는 고전이 바로 노자의 《도덕경》이다. <Why? 인문고전-도덕경>에서는 이러한 노자의 사상을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서로 다른 세계에 사는 노자와 주인공이 만나, 《도덕경》을 가르치고 배우며 현실에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노자의 사상이 실현되는 모습을 보며 노자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고, 나아가 삶의 행복과 만족에 대해 진지하게 되짚어 보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노자와의 만남 … 8 바혼의 결심 … 26 알다가도 모를 도… 48 지식톡톡-노자 철학은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 62 갓난아기가 되는 것… 66 둑을 쌓아라 … 80 되돌아감 … 98 세 가지 보물을 품다 … 112 내가 바혼이 되면 … 126 세상을 혼란하게 하는 것 … 140 지식톡톡-노자와 공자, 그리고 루소 … 152 고요한 마음 … 154 흑소의 반란 … 168 이상 국가를 꿈꾸다 … 188 지식톡톡-《도덕경》을 어떻게 봐야 할까? … 198초등학교 고전읽기 프로젝트로 생각의 근육을 키운다! 애플의 최고 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는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소크라테스와 반나절을 보낼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포기하겠다. 애플의 DNA에는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이 녹아 있다."고 말하며 애플 경쟁력의 원천이 인문학에 있음을 강조했다. 차디찬 디지털에 따스한 인문학의 온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은 스티브 잡스의 이러한 견해는 IT 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자극을 줘 인문학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실용 학문에 밀려 한편으로 물러나 있던 인문학 분야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건 비단 과학 기술뿐만 아니라 갈수록 복잡해지고 삭막해져 가는 사회에 온기가 필요함을 다시금 깨달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문학'은 인간과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으로 인류가 쌓아 온 문화와 걸어온 발자취를 분석하여 비판적으로 깊이 생각해 보고 더 올바른 길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한마디로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로서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세상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해 주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Why? 인문고전학습만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 삶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인문학 고전을 선별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고전'은 예로부터 불변의 가치를 지닌 책으로 평가받으며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만큼 유명한 책들이지만 무거운 주제와 웅숭깊은 내용으로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게 사실이다. <Why? 인문고전학습만화>는 '내 생애 첫 고전읽기'라는 콘셉트로 기획되어 인문고전에 관심을 갖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방대한 원전의 주요한 핵심을 간추리고, 만화의 스토리텔링과 결합시켜 친구를 대하듯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하여 자연스러운 독서 활동이 이루어진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고른 영양이 담긴 다양한 음식이 필요하듯 지식과 정보 역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식단'을 마련해 줘야 한다. 이것은 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인 전인교육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고전은 사회와 문화, 과학과 역사, 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담긴 풍성한 지식의 텃밭이다. 초등학교 고전읽기 프로젝트, <Why? 인문고전학습만화>를 통해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가슴에 훈훈한 온기를 품은 21세기형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 ◈ 내용 구성 다양한 주제의 인문고전을 해당 분야의 전공자들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핵심 내용을 간추리고, 원작자의 간략한 생애와 저술 당시의 시대 배경까지 함께 다루어 해당 고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강의하듯 지루한 내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일반 학습만화의 틀을 벗고 간추린 내용을 만화 속 주인공들의 대화로 재미있게 풀어내, 어렵고 딱딱한 인문고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기존 <Why?> 시리즈의 특장점을 그대로 살려, 해당 원전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한편 핵심적인 내용은 팁 박스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어려운 전문 용어나 꼭 필요한 한자어는 풀이를 따로 두어 어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 준다. <지식톡톡>은 본문에서 일일이 다루지 못하거나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어야 할 주제들을 글줄로 꾸며 해당 고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주원 쌤의 논술코칭·리딩코칭>은 원전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여 논리적인 생각을 펼쳐 보는 문제와 예시 답안에 대한 자세한 해설로 꾸며, 논리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서술형과 논술 시험 대비에 도움을 준다. '리딩코칭'에는 자녀의 독서활동 지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담았다. 말미에는 <찾아보기>를 두어 주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 출판사 리뷰 욕심을 버리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어려서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 사는 우리에게 욕심을 버리라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말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때일수록 욕심을 버려야 비로소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말한 사상가가 있다. 바로 도가의 창시자이자 중국 춘추 전국 시대의 사상가 노자이다. 노자가 살던 시대는 각국의 권력자들이 야망으로 불타올라 무수한 전쟁을 치르며 백성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은 시대였다. 그런 상황에서 노자는 욕심을 버리고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아야 모두가 행복하고 세상이 평화로워진다고 했다. 같은 시대 사상가였던 공자는 그러한 노자의 사상이 비현실적이고 지나치게 이상적이라고 비판했다. 전쟁통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노자의 사상은 너무도 태평한 생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노자는 오히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질서나 규칙이 세상을 더 어지럽게 만든다고 여겼고, 순수한 양심에 따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며 사는 '무위자연'의 삶을 강조했다. 그래야 비로소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거야말로 전쟁과 같은 경쟁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충고이자 위로가 아닐까? 이처럼 사회 질서에 얽매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발견하여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삶을 깨닫게 해 주는 고전이 바로 노자의 《도덕경》이다. <Why? 인문고전-도덕경>에서는 이러한 노자의 사상을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서로 다른 세계에 사는 노자와 주인공이 만나, 《도덕경》을 가르치고 배우며 현실에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노자의 사상이 실현되는 모습을 보며 노자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고, 나아가 삶의 행복과 만족에 대해 진지하게 되짚어 보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
페피데페디피와 요술반지
북극곰 / 고미솔 (지은이), 남강한 (그림) /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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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명작,문학고미솔 (지은이), 남강한 (그림)
북극곰 이야기꽃 시리즈 6권. <잠자는 숲속의 어린 마녀>로 새로운 마녀 캐릭터를 탄생시킨 고미솔 작가가 두 번째 이야기책을 펴냈다. <페피데페디피와 요술반지>는 착한 농부의 딸 페피데페디피가 어떤 소원도 다 이뤄 주는 요술반지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고미솔 작가는 한 소녀의 용감한 여행을 통해 우리에게 소망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당차고 씩씩한 페피데페디피는 여행을 잘 끝마칠 수 있을까?작가의 말 6 요술반지 9 이상한 상인 17 노파의 식탁 27 황금 강의 거인 39 하얀 외투를 입은 소년 53 난쟁이 왕의 세 가지 수수께끼 67 페피데페디피의 소원 85옛이야기를 닮은 새 이야기 『페피데페디피와 요술반지』는 『잠자는 숲속의 어린 마녀』에 이은 고미솔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책입니다. 남태평양의 오지 섬마을에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동화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작가는 그 섬의 오래된 말에서 따온 ‘페피데페디피’라는 이름으로 또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고미솔 작가의 글에는 옛이야기의 정취가 녹아 있습니다. 작가는 옛이야기의 익숙한 형식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면서,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고미솔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에는 어떤 흥미진진한 질문들이 숨어 있을까요? 어떤 소원도 다 이뤄 주는 요술반지 어느 마을에 마음씨 고운 농부의 하나뿐인 딸 페피데페디피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어느 날 방물장수에게 어떤 소원도 다 이뤄 주는 요술반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때부터 페피데페디피는 요술반지를 꼭 갖겠다며 마을에 오는 상인들에게 요술반지의 행방을 수소문합니다. 그런데, 요술반지를 가지려면 불타는 들판, 황금 강, 하얀 산을 지나야만 합니다. 수많은 어려움과 유혹도 이겨내야 하지요. 페피데페디피는 대체 어떤 소원을 말하고 싶은 걸까요? 정말 요술반지를 가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요술반지를 갖기 위한 여정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꿈과 소원을 이루는 힘 누구나 알라딘의 요술 램프를 기억할 겁니다. 지금도 어딘가에 요술 램프가 있을지 모릅니다. 알라딘의 요술 램프만 찾으면, 그리고 램프의 요정에게 세 가지 소원만 빌면 여러분이 바라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겁니다. 『페피데페디피와 요술반지』 역시 알라딘의 요술 램프처럼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을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이 진짜 바라는 게 무엇이든, 요술 램프와 요술반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쌓고 있는 게 아닐까요? 설사 요술 램프나 요술반지를 찾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삶은 꿈과 소원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꿈과 소원을 이루어가는 과정의 예술이니까요. 자! 이제 페피데페디피와 함께 요술 반지를 찾아 떠나 볼까요? 한 편의 수수께끼 같은 인생 드라마 『페피데페디피와 요술반지』는 마치 한 편의 거대한 수수께끼 같습니다. 페피데페디피가 여행 속에서 만나는 질문들, 이야기 속에서 독자가 발견하는 질문들까지. 고미솔 작가는 수수께끼 같은 질문으로 우리 자신을 마주하게 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속마음과 일상 속에서 보지 못하고 지나친 것들까지 들여다보게 합니다. 질문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것들을 깨닫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질문은 우리에게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 가능성을 믿고 답을 찾는 것은 독자의 몫입니다. 페피데페디피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보세요. 우리의 드라마는 이제 시작이니까요!
나도 할 말이 있어!
키위북스(어린이) / 김혜원 지음, 최정인 그림 /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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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어린이)명작,문학김혜원 지음, 최정인 그림
처음부터 제대로 14권. 화가 나도, 속이 상해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잘 몰라 고민하던 하나가 친구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법을 찾아낸 이야기를 다룬 생활동화이다. 힘들지만 용기를 내어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하나하나 꺼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하나의 이야기는 소통이 왜 필요한지를 현실감 있게 그려 내면서 소통의 가치와 방법을 아이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하고 있다. 부모님이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는 뜻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는 하나는 평소 집에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속마음을 말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부모님은 늘 바쁘시고, 하나가 말하기 전에 대부분 알아서 챙겨 주시기 때문에 이야기를 주고받을 기회가 많지 않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일에도 서툴렀다. 그런 하나가 천사 반장을 맡게 되면서 평소에는 깨닫지 못했던 소통의 벽에 부딪치게 되는데….한바탕 전학 소동 _ 10 속상해! 아무도 모르잖아 _ 18 우리 반 천사 반장의 비법 _ 32 야호, 통했어! _ 42 바른 마음 인성 디딤돌 _ 58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말 한 마디의 힘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14권. 이 책은 화가 나도, 속이 상해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잘 몰라 고민하던 하나가 친구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법을 찾아낸 이야기를 다룬 생활동화입니다. 부모님이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는 뜻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는 하나는 평소 집에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서 속마음을 말하는 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늘 바쁘시고, 하나가 말하기 전에 대부분 알아서 챙겨 주시기 때문에 이야기를 주고받을 기회가 많지 않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일에도 서툴지요. 그런 하나가 천사 반장을 맡게 되면서 평소에는 깨닫지 못했던 소통의 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힘들지만 용기를 내어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하나하나 꺼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하나의 이야기는 소통이 왜 필요한지를 현실감 있게 그려 내면서 소통의 가치와 방법을 아이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교실에 갑자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주인공은 바로 하나입니다. 무슨 일인지 집에 갈 사람처럼 가방에다 짐까지 싸고 게시판으로 가서 자기 그림도 떼어 버립니다. 그러고는 전학을 가겠다고 선언하지요. 선생님은 물론 반 아이들 모두 영문을 몰라 당황스러워하는데, 하나는 그 모습에 더욱 기가 막힙니다. 하나가 이런 소동을 벌인 이유는 마음속에 할 말을 쌓아 두었기 때문입니다. 3일 전, 선생님은 하나에게 다리를 다쳐서 입원한 천사 반장 준서 대신 일주일 동안 임시 천사 반장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나는 늘 준서가 부러웠습니다. 반 친구들 모두에게 인기 만점인 준서가 교실 구석구석을 누비며 천사 반장 역할을 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거든요. 하나는 커다란 날개를 펼친 하얀 천사를 떠올리면서 준서처럼 멋진 천사 반장이 되겠다고 결심했지요. 하지만 천사 반장 역할은 쉽지 않았습니다. 수업 시간에 그네처럼 의자를 까딱까딱 흔들면서 하나 책상에다 쿵쿵 부딪치는 도진이, 가장 아끼는 연필을 빌려줬더니 이로 꽉꽉 깨물어서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가을이, 수업시간인데 자꾸 말을 걸고 수다를 떠는 짝꿍 해찬이. 도와줘도 고마운 줄도 모르고, 눈치를 줘도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 친구들 때문에 하나는 점점 지쳐 갔습니다. 화가 나서 부글부글 속이 끓었지만 도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하고 싶은 말이 마음속에 쌓여만 갔지요. 솔직하게, 당당하게 네 마음을 말해 봐! 친구들에 대한 서운함과 답답함으로 고민에 빠진 하나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원래 천사 반장 준서입니다. 준서가 자기의 마음과 어려운 점을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말하라는, 자신만의 천사 반장 비법을 하나에게 알려준 것이지요. 비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당연한 것 같지만, 하나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는 열심히 연습하고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자신이 느낌 감정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러자 준서 말대로 친구들이 정말 하나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었지요. 하나는 누군가와 통한다는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사 반장 역할이 무조건 참아야 해서 힘든 게 아니라는 것도, ‘잘 말하고’, ‘잘 들어주는’ 진정한 소통을 하려는 마음이 언제나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지요. 주인공 하나는 식구가 많지 않고, 형제자매도 별로 없는 지금 어린이들과 닮아 있습니다. 요즘에는 학교가 끝나면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바깥 놀이를 하기보다 대부분 정해진 시간표대로 학원 수업을 받다 집에 돌아와 하루를 마감하는 바쁜 어린이들 더 많지요. 주인공 하나처럼 자연스럽게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없는 어린이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와 통하는 기쁨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 더, 만약 지금 친구와 싸워서 사이가 좋지 않거나 하나처럼 리더 역할을 잘하고 싶은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소통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부록 도 꼭 읽고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저 혼자 최고 잘난 늑대
IBL / 오리안느 랄르망 지음, 허경회 옮김, 엘레오노르 튀이예 그림 /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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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L명작,문학오리안느 랄르망 지음, 허경회 옮김, 엘레오노르 튀이예 그림
마음의 샘을 깊이는 철학 동화 시리즈 2권.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못된 늑대를 뽑는 대회가 열린다. 통나무 들어올리기를 겨루는 제1경기를 가볍게 통과한 저 잘난 늑대는 제2경기, 제3경기에서 반칙을 써서 연이어 일등을 한다. 화가 난 다른 늑대들이 모두 기권하고 경기장을 떠나면서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받아든 늑대는 온 산을 쏘다니며 으스댄다. 그러다가 결국 길을 잃고 말았다. 덜컥 겁이 난 늑대는 어둠이 짙게 깔린 숲 속에서 줄달음질치다가 그만 깊은 구덩이에 빠지고 마는데….『저 혼자 최고 잘난 늑대』는 프랑스 베스트셀러 그림 동화로 저 잘났다고 되게 으스대는 늑대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못된 늑대를 뽑는 대회가 열립니다. 통나무 들어올리기를 겨루는 제1경기를 가볍게 통과한 저 잘난 늑대는 제2경기, 제3경기에서 반칙을 써서 연이어 일등을 합니다. 화가 난 다른 늑대들이 모두 기권하고 경기장을 떠나면서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지요. 우승 트로피를 받아든 늑대는 온 산을 쏘다니며 으스댑니다. 그러다가 결국 길을 잃고 말아요. 덜컥 겁이 난 늑대는 어둠이 짙게 깔린 숲 속에서 줄달음질치다가 그만 깊은 구덩이에 빠지고 맙니다. 구덩이 위에서 부리부리 크고 사나운 눈이 내려다보아요. 바닥에 떨어진 늑대는 오들오들 떨며 울부짖지요. 저 잘난 늑대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되는 걸까요? ‘우리는 누구인가’를 묻고 생각하게 해주는 철학 동화입니다. [출판사 서평] 수사학은 겉을 꾸며 주고 철학은 속을 채워 줍니다. - IBL 생각입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철학이 없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철학이 있는 사람입니다. 철학이 없는 사람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선택해 준 길을 걸어갑니다. 크게 성공해도 좀처럼 인간적 성취를 모를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학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선택한 나의 길을 걸어갑니다. 작은 성공 속에서도 인간적 성취를 함께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줍니다. 우리 사회에는 변호사 혹은 판.검사를 거쳐 국회의원이 되어서 남부러운 성공을 거두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두 철학을 등지고 자란 탓입니다. 반면 애정남이나 비상대책위원회 같은 TV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개그맨들이나 자신의 재산을 절반 뚝 떼어 사회복지재단을 세운 벤처기업인 출신 교수를 비롯하여 비록 우리가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스스로 긍지 있는 삶을 살며 또한 남들에게 삶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끼게 해 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바로 나름의 철학이 삶에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도대체 철학이 무엇이기에 그렇듯 우리의 사람됨을 결정하고 인간적 성취를 좌우하는 걸까요? 사물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겉이고 다른 하나는 속입니다. 우리가 사는 삶도 겉과 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본디 겉은 꾸밈과 모방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잘생긴 얼굴에 멋져 보이는 삶을 살고 싶은 것은 우리 본능이기도 합니다. 삶의 겉을 꾸미는 수사학이 발달하고 얼굴을 고치는 성형이 풍미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사학이 삶의 속까지 채워 주지는 않습니다. 성형으로 얼굴을 예쁘게 고칠 수는 있어도 마음을 크게 키울 수는 없습니다. 삶의 속을 채우고 마음을 키우는 것은 수사학이나 성형이 아닌 바로 철학입니다. 샘이 깊어야 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물이 마르지 않아야 대지가 생명을 품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에도 저마다 샘이 있습니다. 마음의 샘은 삶의 화수분입니다. 늘 새로운 삶의 싹을 틔우고 북돋아줍니다. 철학은 바로 그런 마음의 샘을 깊게 해주는 공부입니다. 좋은 부모는 아이에게 좋은 책을 골라 줍니다. 더 좋은 부모는 더 좋은 책을 골라 줍니다. - IBL 생각입니다. 『멋져 보이고 싶은 늑대』는 그렇듯 삶의 속을 채우고 마음의 샘을 깊이는 IBL 철학 동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글쓴이가 바치는 글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스스로 못났다고 생각하지만 자못 참하고 멋진 아이들’을 생각하며 쓴 책입니다. 지식이 많이 담겨 있는 책은 분명 좋은 책입니다. 읽고 나면 앎이 그만큼 더 커지니까요.『멋져 보이고 싶은 늑대』는 지식을 주지 않습니다.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익한 지식을 많이 가르쳐 주는 그 어떤 책보다 더 좋은 책입니다. 왜냐고요? 스스로 많이 느끼게 해주니까요. 많이 묻게 해주고, 많이 생각하게 해주니까요. 한껏 상상하게 해주고, 새삼 깨닫게 해주니까요. 『멋져 보이고 싶은 늑대』는 우리에게 독창성이란 무엇인가를 환기시켜 줍니다. 사람들에게 사납고 무서운 존재로 인식되어 있는 늑대를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재창조해 냄으로써 독창성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새삼 깨닫게 해줍니다. 이렇게 재창조된 늑대를 통해 『멋져 보이고 싶은 늑대』는 아이들로 하여금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느끼게 해줍니다. 나의 정체성에 대해 묻고 생각하게 해줍니다. 자유롭게 나의 변신을 상상하게 해주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나를 일깨워 줍니다. 까만 늑대는 자기 몸 색깔이 싫습니다. 색깔을 바꿔 멋진 늑대로 변신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변신이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월요일에 초록색으로 변신해 보았지만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화요일에 늑대는 빨간 스웨터에다 빨간 스타킹을 받쳐 신고 온통 빨갛게 변신합니다. 하지만 거울을 들여다 본 늑대는 “으악!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다! 이건 안 돼! 난 크리스마스라면 딱 질색이야.”라며 펄쩍 뜁니다. 그런데 늑대는 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라면 질색을 하는 걸까요? 토요일까지 매일 변신을 해 보았지만 늑대는 실망만 거듭합니다. 일요일, 마지막으로 늑대는 알록달록한 공작새 깃털로 몸치장을 했습니다. 보기에 멋졌습니다. 신났어요. 온종일 늑대는 숲 속을 뽐내며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늑대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공작새 깃털을 모두 벗어 던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상인은 상품을 만들고 장인은 작품을 만듭니다. 거상은 대박을 꿈꾸고 명장은 명품을 꿈꿉니다. - IBL 생각입니다. 『멋져 보이고 싶은 늑대』의 원서, 프랑스 도서 Le loup qui voulait changer de couleur 는 인터넷 서점 프랑스 아마존(www.amazon.fr)에서 판매되는 유아 ? 어린이 도서 가운데 2011년 베스트셀러 10위 안(전체 도서 순위로는 85위)에 들 만큼 매우 잘 팔리는 책입니다. 하지만『멋져 보이고 싶은 늑대』의 특별한 장점은 이런 상품성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철학 동화로서의 뛰어난 작품성에 있습니다. 게다가 삽화 또한 멋진 늑대 캐릭터와 훌륭한 색감을 자랑합니다.『멋져 보이고 싶은 늑대』는 원서의 훌륭한 작품성과 예술성이 조금도 훼손되지 않고 재현된 책입니다. 한 문장도 건너뛰지 않을 만큼 원서의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말다운 최선의 글을 찾아서 마치 명절 만두 빚듯이 한 문장, 한 문장 솜씨를 다해 빚은 옮긴이, 그리고 옮긴 글을 내용과 그림에 가장 잘 어울리는 글꼴로 높낮이와 간격을 일일이 보정하여 마치 베 짜듯이 한 자, 한 자 정성껏 짜 올린 디자이너의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곰 인형 테디 베어는 유아 때 잠깐 가지고 놀다가 마는 다른 인형들과 달리 닳아서 헤지면 기워 가며 오래도록 평생을 두고 간직하는 명품 인형입니다. 상품이 아닌 작품을 만드는 장인 정신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멋져 보이고 싶은 늑대』도 그 같은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원서와 비교해 조금도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보다 더 깔끔하고 멋진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평생 간직하면서 이따금 꺼내 펴 보는, 그런 명품 어린이책을 꿈꾸는 IBL이 열과 성을 다해 내놓은 첫 작품입니다.
뼈 속까지 들여다본 돼지
내인생의책 / 백명식 글.그림, 김중곤 감수 /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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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자연,과학백명식 글.그림, 김중곤 감수
'돼지학교 과학 시리즈' 6권. 만화보다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 시리즈이다. 돼지 삼총사의 다양한 모험과 그 모험 속에서 돼지 삼총사가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초등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그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깊고 넓게 학습할 수 있는 자발적 과학 탐구력까지 길러 준다. 6권 는 우리 몸속에 있는 뼈의 종류와 개수, 뼈의 구조,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 주는 인대, 성장판이 있는 물렁뼈, 관절과 근육 등 뼈와 관련된 과학적 지식에서부터 뼈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까지 어린이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뼈에 관한 모든 정보를 그림과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용감한 돼지 삼총사와 떠나는 창의적 융합과학 교과서 돼지학교 과학 만화책이야? 그림책이야? 는 만화보다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책입니다. 돼지 삼총사의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절로 과학적 지식과 호기심이 쑥쑥 자라나게 도와줍니다. 초등 과학을 한 번에 훅! 는 초등 과학의 4가지 영역인 생명, 지구와 우주, 물질, 운동과 에너지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꼭 알아야 할 초등 과학 지식을 주제별로 한 권에 하나씩 담아 초등 과학 과정 전체를 선행 학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과학 지식은 물론 자발적 과학 탐구력까지! 는 돼지 삼총사의 다양한 모험과 그 모험 속에서 돼지 삼총사가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초등 과학 지식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그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깊고 넓게 학습할 수 있는 자발적 과학 탐구력까지 길러 줍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정확한 내용 는 한 권 한 권마다 그 분야의 전문가들의 철저한 감수를 통해 정확한 과학 지식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돼지학교 과학 6권 《뼈 속까지 들여다본 돼지》 우리 몸을 단단히 지탱시켜 주는 뼈에 대한 지식이 차곡차곡! 늑대가 돼지 삼총사의 비밀 집을 무너뜨렸어요. 돼지 삼총사는 화가 잔뜩 났지요. 어떻게 하면 늑대가 공격해도 끄떡없는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을까요? 박사님이 그러시는데 기둥이 튼튼하면 집도 튼튼하대요. 뼈가 우리 몸을 지탱시켜 주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래서 돼지 삼총사는 결심했어요. 우리 몸의 뼈가 무슨 일을 하는지, 뼈는 어떤 구조를 갖고 있어서 우리 몸을 튼튼하게 지켜 주는지 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요. 그럼 튼튼한 집을 짓을 수 있을 테니까요. 돼지 삼총사는 척척 박사님이 들려주시는 뼈 이야기를 통해 어른의 뼈와 아기의 뼈의 수가 다르다는 것과, 뼈 속에 있는 골수에서 피를 만드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또, 뼈뿐만 아니라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관절과 뼈와 관절을 움직이게 도와주는 근육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몸의 뼈가 얼마나 단단하지 알고 깜짝 놀랐답니다. 우리 몸의 뼈는 콘크리트보다 무려 4배나 강하다고 해요. 자 그럼 우리도 척척 박사님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참, 박사님이 우리 몸의 뼈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주신대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께서 꼼꼼히 감수한 뼈에 관한 정확하고 알찬 정보가 가득! 는 우리 몸속에 있는 뼈의 종류와 개수, 뼈의 구조,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 주는 인대, 성장판이 있는 물렁뼈, 관절과 근육 등 뼈와 관련된 과학적 지식에서부터 뼈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까지 어린이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뼈에 관한 모든 정보를 그림과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계신 교수님께서 꼼꼼히 감수하여 정확한 정보만을 담았습니다.
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 2
미래엔아이세움 / 에그박사 (원작), 박송이 (글), 김덕영 (그림), 이승현 (감수) /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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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아이세움자연,과학에그박사 (원작), 박송이 (글), 김덕영 (그림), 이승현 (감수)
자연·생물 콘텐츠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에그박사’와 함께 ‘똥’을 통해 자연 생물들의 생태와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학습 만화 시리즈이다. 생생한 만화를 읽으며 똥을 요리조리 관찰해 보고, 그 똥이 누구의 똥일지 단서를 따라 조사해 보자. 그리고 똥 카드를 활용해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즐겁게 떠올려 보자. 특별 부록으로 책과 함께 ‘똥 카드’가 제공된다. 똥 카드 앞면에는 생물의 세밀한 똥 그림이, 뒷면에는 똥의 주인인 생물의 생생한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카드 앞면의 생물 똥과 단서를 보고 누구 똥일지 생각해 본 다음, 카드를 뒤집어 정답을 확인해 보자.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책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두 번째 황금 똥을 발견하다! 1화 빨간 똥 캡슐 2화 주황 똥 캡슐 3화 노란 똥 캡슐 4화 초록 똥 캡슐 5화 파란 똥 캡슐 6화 남색 똥 캡슐 7화 보라 똥 캡슐 8화 갈색 똥 캡슐 에필로그 똥 보트가 향하는 곳으로!똥으로 배우는 생물 학습 만화! 여러분들은 ‘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똥은 그저 구릿한 냄새가 나는 더러운 존재일까요? 사실 똥에는 생물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똥을 관찰하면 그 생물이 주로 무엇을 먹고 살며, 어디에 사는지 알 수 있어요. 똥을 활용하는 생물들도 있지요. 똥을 이유식으로 새끼에게 먹이기도 하고, 똥으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해요. 심지어는 해변과 섬을 만드는 똥도 있답니다. 《에그박사의 이건 누구 똥?!》은 자연·생물 콘텐츠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에그박사’와 함께 ‘똥’을 통해 자연 생물들의 생태와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학습 만화 시리즈입니다. 생생한 만화를 읽으며 똥을 요리조리 관찰해 보고, 그 똥이 누구의 똥일지 단서를 따라 조사해 보세요. 그리고 똥 카드를 활용해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즐겁게 떠올려 보세요. 자, 그럼 에그박사, 웅박사, 양박사와 함께 해안가에서 찾은 황금 똥에서 튀어나온 똥들의 주인을 찾으러 떠나 볼까요? 특별 부록: 똥 카드 특별 부록으로 책과 함께 ‘똥 카드’가 제공됩니다. 앞면에는 생물의 세밀한 똥 그림이, 뒷면에는 똥의 주인인 생물의 생생한 사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카드 앞면의 생물 똥과 단서를 보고 누구 똥일지 생각해 본 다음, 카드를 뒤집어 정답을 확인해 보세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책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생물 콘텐츠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에그박사’ ‘에그박사’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치는 미디어 시장에서 차별된 유익한 영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영상 크리에이터입니다. 에그박사와 양박사, 웅박사가 모여 도시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신비롭고 놀라운 자연 생물의 이야기를 영상에 가득 담아 생생하고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서 구성 이 책은 크게 ‘학습 만화’와 ‘정보 페이지’, ‘똥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생한 학습 만화를 읽으며 똥의 주인을 추리해 보고, 생물의 다양한 정보를 실감 나는 사진과 함께 배워 보세요. 마지막으로 똥 카드를 활용해 책의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해 보세요. [이 책을 읽는 방법] 1단계: 똥을 잘 살펴보며 누구 똥일지 생각해 보아요. 2단계: 단서를 조사하며 똥의 주인을 만나 보아요. 3단계: 생물의 다양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알아보아요. 4단계: 배운 내용을 똥 카드로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