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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규장(규장문화사) / 이용규, 김상철 (지은이) / 2020.04.20
13,000원 ⟶
11,700원
(10% off)
규장(규장문화사)
소설,일반
이용규, 김상철 (지은이)
MBC 특집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던 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를 현장 사진과 함께 실었다. 힌두의 성지 갠지스강, 사도 도마가 순교한 인도 첸나이, 초기 기독교인들의 지하무덤 카타콤, 사도 베드로의 전승이 남은 교회와 사도 바울의 순교터까지 부활의 증인들이 남긴 거룩한 흔적을 따라갔다.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졌기에 죽음 앞에 담대했던 그들이 바라본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여정의 동행이며 이 책의 공저자인 이용규 선교사와 김상철 감독은 삶과 죽음, 부활에 대한 내밀한 깨달음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또한 인생의 대부분을 무신론자로 살았던 시대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삶의 끝에서 전하는 메시지와 매일 기적을 체험하며 부활 전도자로 살아가는 말기 암 환자 천정은 자매의 이야기도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준다.추천글 인트로 끝에 대해서 … 이용규 1부 삶과 죽음 그 너머 부활 프로젝트 … 이용규 다큐멘터리 기획에 참여하다|예수님 부활의 정황 증거인 제자들의 순교 |도마, 베드로, 그리고 바울|십자가 너머 부활로 평판 … 김상철 바보는 이해되지 못할 때 일을 한다|다시 부활 복음으로|익숙하기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부활의 정황적 증거|경건과 금생과 내생 |내생을 믿는 사람들 2부 부활의 사람들 부활을 살아가는 삶 … 이용규 이 땅에서 부활을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죽음 … 김상철 죽음이 죽어버린 시대|이반 일리치의 죽음|마지막 노크를 하는 사람 3부 인도, 도마의 발자취를 따르다 부활 여정 그리고 동행 … 이용규 동행|갠지스 강에서 마주한 죽음|인도로 간 도마 4부 로마, 어둠 속 빛을 따른 사람들 로마로 가는 길 … 이용규 영적 전쟁의 시작|카타콤에서|여정에서 만난 고난|바울의 마지막 순간을 찾아서 |세상을 이기는 부활에 대한 믿음 상처와 상흔 … 김상철 초대교회 성도의 흔적|초기 기독교인들의 지하 공동무덤, 카타콤|빛은 먼지를 비추기 위해 존재한다|예수가 진 십자가와 내가 진 십자가는 동일한가? |상처|경건과 상흔|영화 을 만든 이유 5부 생명보다 귀한 것 상흔이 남은 사람들 … 김상철 어떤 희생도 이기게 하는 부활 신앙|나도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도 나를 믿어주신다|내가 여기 있나이다|열두 가지 색으로 그린 그림 |교회 안의 불신자 아웃트로 산고의 고통 … 이용규 믿을 만한 증거, 부활 … 김상철 부록이용규 선교사와 김상철 감독이 인도와 로마에서 발견한 죽음 너머의 비밀 부활을 온몸으로 살아낸 사람들의 거룩한 흔적 유기성 추천 · MBC 특집 다큐멘터리 방영, 2020년 영화 전국 개봉 예정 부활, 죽음의 공포를 너머 영원을 바라보다! 전 세계가 바이러스의 위협과 죽음의 공포로 떨고 있는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건 ‘부활의 믿음’ 뿐이다. 이 책은 MBC 특집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던 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를 현장 사진과 함께 실었다. 힌두의 성지 갠지스강, 사도 도마가 순교한 인도 첸나이, 초기 기독교인들의 지하무덤 카타콤, 사도 베드로의 전승이 남은 교회와 사도 바울의 순교터까지 부활의 증인들이 남긴 거룩한 흔적을 따라갔다.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졌기에 죽음 앞에 담대했던 그들이 바라본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여정의 동행이며 이 책의 공저자인 이용규 선교사와 김상철 감독은 삶과 죽음, 부활에 대한 내밀한 깨달음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또한 인생의 대부분을 무신론자로 살았던 시대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삶의 끝에서 전하는 메시지와 매일 기적을 체험하며 부활 전도자로 살아가는 말기 암 환자 천정은 자매의 이야기도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준다. 은 2020년 전국 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다. 죽음을 이기는 궁극적인 방법은 조심해서 오래 사는 것이 아니다. 죽음 이후 우리에게 있을 새로운 삶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죽음의 공포를 대면하며, 잘 죽을 수 있도록 준비하며 사는 것이 답이다. 죽음의 공포가 횡포를 부리는 이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활’ 영화와 책을 주신 이유가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제자들의 놀라운 반전은 부활의 가장 확실한 정황 증거이다. 아무도 자신이 거짓이라고 믿는 것에 목숨을 걸지 않는다. 한 명도 아니고 열두 명 모두 그랬다는 건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했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이다.
호오즈키의 냉철 29
대원씨아이(만화) / 에구치 나츠미 (지은이) / 2020.07.17
4,8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에구치 나츠미 (지은이)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공법 체계도 (스프링)
에듀윌 / 김희상 (지은이) / 2020.01.05
9,000
에듀윌
소설,일반
김희상 (지은이)
이론 내용의 큰 틀을 잡을 수 있는 체계도를 통해 학습의 이해를 돕고, 체계도의 내용을 반복·암기할 수 있도록 빈칸을 뚫은 체계도를 넣었다. 또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이론 위주로 내용을 정리하여 주요 논점을 파악할 수 있고, ox문제를 풀어보며 공부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재에 중요도, 필수 암기 사항을 별 표시 등으로 표시하였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학습한다면 더 큰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PART 1 이해편 PART 1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01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10 02 광역도시계획 및 도시?군계획 12 03 도시·군계획시설사업 14 04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16 05 개발행위허가 18 06 개발밀도관리구역과 기반시설부담구역 20 핵심 POINT 22 기출 OX 문제 27 PART 2 도시개발법 08 도시개발법 1 30 07 도시개발법 2 32 핵심 POINT 34 기출 OX 문제 37 PART 3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09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1 40 1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2 42 핵심 POINT 44 기출 OX 문제 47 PART 4 건축법 11 건축법 1 50 12 건축법 2 52 핵심 POINT 54 기출 OX 문제 59 PART 5 주택법 13 주택법 1 62 14 주택법 2 64 핵심 POINT 66 기출 OX 문제 71 PART 6 농지법 15 농지법 74 핵심 POINT 76 기출 OX 문제 77 + 유형별 계산문제 총정리 79 2년 연속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인증! 가장 많은 합격자를 만든 책입니다. 단일 교육기관 2016, 2017 공인중개사 한 회차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공식인증기관 '한국기록원') 국내 최대 규모의 합격자 모임 매년 개최 공인중개사 전문 교육기관 선호도, 인지도 1위(한국리서치 '교육기관 브랜드 인지도조사' / 2015년 8월) YES24 공인중개사 부문 2016~2019년 37개월 연속 판매 1위(2016년 12~2019년 12월 기준) 방대한 부동산공법 이론을 체계도로 압축 정리! 체계를 알아야 합격이 보인다! 공법은 내용이 복잡하고 숫자가 많아서 접근하기 어려운 법률입니다. 하지만 공법의 원리와 체계를 통하여 접근하면 공법은 더 이상 공포의 법률이 아닌 공부하고 싶고 기다려지는 과목이 됩니다. 본 교재는 이론 내용의 큰 틀을 잡을 수 있는 체계도를 통해 학습의 이해를 돕고, 체계도의 내용을 반복·암기할 수 있도록 빈칸을 뚫은 체계도를 넣었습니다. 또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이론 위주로 내용을 정리하여 주요 논점을 파악할 수 있고, ox문제를 풀어보며 공부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교재에 중요도, 필수 암기 사항을 별 표시 등으로 표시하였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학습한다면 더 큰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 1. 체계도로 한눈에 보기 + 2. 빈칸에 채워넣으며 암기! - 체계도: 공법은 전체적인 절차와 흐름을 먼저 파악한 후 세부적으로 살을 붙여나가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체계도 부분은 법률 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체계도를 통해 큰 틀을 이해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빈칸체계도: 공법의 큰 틀을 이해했다면, 구체적인 숫자와 내용을 암기해야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암기하기보단 체계도 바로 옆에 빈칸을 뚫은 체계도를 통해 빈칸을 채워보며 자연스럽게 한 번 더 체계도를 반복하고 암기할 수 있습니다. 3. 핵심 POINT로 주요 내용 파악 -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이론 위주로 압축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중요한 부분에 별표로 표시되어 있어 전략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기출 OX 문제로 점검하기 -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지문들을 OX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학습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였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특별제공] 숫자로 익히는 부동산공법 암기노트 빈출 이론을 한 번 더 마무리 정리할 수 있도록 교재 앞에 핸드북으로 암기노트를 제공합니다. 휴대하여 들고다니면서 수시로 보고, 중요 숫자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라이드 온 킹 1
대원씨아이(만화) / 바바 야스시 (지은이) / 2020.05.15
6,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바바 야스시 (지은이)
푸르지아 공화국의 건국 영웅이자 종신대통령 알렉산드로 푸르치노프는 뭔가를 타는 것을 병적으로 좋아한다. 어느날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는 와중에 머리 위로 떨어진 석상에 정신을 잃고 마는데, 눈을 떠보니 이세계였다. 지금까지 타보지 못한 것들이 가득한 세계에서 펼쳐지는 코믹 판타지!제1화 대통령과 와이번제2화 대통령과 켄타우로스제3화 대통령과 인마 용사제4화 대통령과 하이오크제5화 대통령과 불가름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다 이세계로?! 기승욕이 엄청난 종신 대통령의 코믹 판타지! 푸르지아 공화국의 건국 영웅이자 종신대통령 알렉산드로 푸르치노프는 뭔가를 타는 것을 병적으로 좋아한다. 어느날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는 와중에 머리 위로 떨어진 석상에 정신을 잃고 마는데, 눈을 떠보니 이세계였다! 지금까지 타보지 못한 것들이 가득한 세계에서 펼쳐지는 코믹 판타지!
우린 괜찮아
든 / 니나 라쿠르 (지은이), 이진 (옮긴이) / 2020.04.08
14,500원 ⟶
13,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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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소설,일반
니나 라쿠르 (지은이), 이진 (옮긴이)
2018 마이클 프린츠상 수상작. 안정 속에서 불안정할 것을 두려워하고, 아름다움 안에서 슬픔을 읽어내는 섬세함을 지닌 소녀 ‘마린’이 겪는 상실과 방황,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헤어진 연인, 멀어진 단짝. 그 어떤 단어로도 뚜렷하게 정의할 수 없는 마린과 메이블의 사이는 복잡 미묘하다. 돌아온 겨울과 함께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속마음을 숨긴 채 하얀 입김만 내뱉고, 우리는 긴장감이 감도는 그 재회의 현장으로 순식간에 빠져들고 만다. ≪우린 괜찮아≫는 두 여자 주인공의 복잡한 관계를 포함한 슬픔, 우정, 로맨스를 다룬다. 실제로 니나 라쿠르의 작품 속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소녀들의 모습은 우리의 첫사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동성을 사랑하는 스스로에 대한 혐오도, 그로 인한 고뇌나 감정 소모도 없다. 오직 충동적이고, 투명하고, 어설픈 사랑을 주고받는 어린 연인이 있을 뿐. ‘퀴어 로맨스의 전형성이 없는 퀴어 로맨스’라는 모순을 가진 ≪우린 괜찮아≫는 한 발짝 나아간 세계의 사랑을 보여준다.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우리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지? 나도 모르겠어. 너 좋았어? 응. 나도. 세상의 종말이 찾아와도 내겐 메이블만 있으면 될 것 같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러나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아버지가 거대한 파도 속으로 사라져버렸을 때, 나는 모든 걸 내팽개치고 이곳 뉴욕으로 숨는 것을 택했다. 평생 메이블이 나를 용서해줄 일은 없을 거라 여겼다. 그런데 바로 지금, 메이블이 왔다. 무려 40시간을 날아 내 앞으로. “난 지금도 네 생각을 해.” 2018 마이클 프린츠상 수상작 마린은 침대 위에 누워 메이블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기억을 떠올리며.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던 뜨거운 위스키 향, 메이블의 짭짤한 입술 맛, 메이블과 흙바닥을 뒹군 뒤 거지꼴로 나타난 자신을 보고도 별말 않던 할아버지의 따스한 눈길 같은 것들을.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가 거대한 파도 속으로 사라져버린 뒤 마린은 모든 걸 내팽개치고 이곳 뉴욕으로 숨는 것을 택했다. 걱정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연락 한 번 하지 않은 자신을 메이블이 용서해줄 리 없었다. 읽지 않은 900개의 문자가 틀어진 둘 사이를 증명하듯 쌓여 있었다.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과거의 장면들이 어지럽게 뒤엉키며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던 그 순간, 휴대폰이 울리며 문자가 도착했음을 알린다. ‘나 왔어.’ ≪우린 괜찮아≫는 안정 속에서 불안정할 것을 두려워하고, 아름다움 안에서 슬픔을 읽어내는 섬세함을 지닌 소녀 ‘마린’이 겪는 상실과 방황,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헤어진 연인, 멀어진 단짝. 그 어떤 단어로도 뚜렷하게 정의할 수 없는 마린과 메이블의 사이는 복잡 미묘하다. 돌아온 겨울과 함께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속마음을 숨긴 채 하얀 입김만 내뱉고, 우리는 긴장감이 감도는 그 재회의 현장으로 순식간에 빠져들고 만다. ‘충동적이었지만 결코 잘못은 아니었던’ 우리 모두의 첫사랑 같은 이야기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해리포터, 헝거게임,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과 함께 YA 소설의 진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우린 괜찮아≫를 선정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10년 전만해도 (성소수자 캐릭터가 주인공인 소설의) 대부분이 성적 성향으로 인해 주인공이 받게 되는 고통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이제 주인공의 성적 성향은 이야기와 관련이 없다. 2018년 프린츠상을 수상한 ≪우린 괜찮아≫가 대표적이다. 이 책은 두 여자 주인공의 복잡한 관계를 포함한 슬픔, 우정, 로맨스를 다룬다.” 실제로 니나 라쿠르의 작품 속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소녀들의 모습은 우리의 첫사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동성을 사랑하는 스스로에 대한 혐오도, 그로 인한 고뇌나 감정 소모도 없다. 오직 충동적이고, 투명하고, 어설픈 사랑을 주고받는 어린 연인이 있을 뿐. ‘퀴어 로맨스의 전형성이 없는 퀴어 로맨스’라는 모순을 가진 ≪우린 괜찮아≫는 한 발짝 나아간 세계의 사랑을 보여준다. 마린이 과거를 회상하며 ‘충동적이었지만 결코 잘못은 아니었다.’고 읊조리듯,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애틋한 욕망은 우리에게도 잊지 못할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결국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드는 건 내 손을 놓지 않는 ‘너’의 존재 한 사람에게 ‘하나의 세계가 찢어지는 순간’ 즉,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시련이 찾아왔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쩌면 그것은 깊은 어둠 속으로 추락하기 전 지상에서 손을 잡아줄 누군가일지도 모른다. 마린의 곁에는 마린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바로 그것에 저자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다 담겨 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순간에도 우리 곁에는 묵묵히 머무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있다면 ‘우린 괜찮다’고.‘나 왔어.’ 아직 6시도 채 안 됐는데. 적어도 30분은 더 있어야 하는데. 나는 메이블이 이 문자를 보내기 전에 보냈던 모든 문자들을 훑어보며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을 수 없다. 괜찮은지 묻는 문자. 내 생각을 한다는 문자. 젠장 대체 어디 있는 거냐고, 화가 난 거냐고, 얘기 좀 할 수 있냐고, 자기가 가도 되냐고, 자기가 보고 싶으냐고. ‘네브래스카 기억해?’ 문자들 중 하나가 그렇게 묻는다. 실행할 의사가 없었던 우리의 계획에 대해. 문자는 계속 이어지고, 내가 무시한 문자들이 나를 죄책감으로 감싸고, 그러다가 들고 있던 휴대폰이 울려 나는 퍼뜩 정신을 차린다. 나는 놀라며 전화를 받는다. “야.” 메이블이 말한다. 모든 일이 일어난 뒤로 처음 듣는 메이블의 목소리다. “나 문 앞인데, 얼어 죽겠어. 문 좀 열지?” 나는 1층 출입문 앞에 선다. 우리는 유리 한 장을 사이에 두고 있다. 잠금장치로 뻗는 나의 손이 떨린다. 금속판에 손을 댄 채 메이블을 본다. 메이블은 입김을 불어 손을 녹이고 있다. 잠시 후 고개를 돌린다. 그러다가 다시 나를 돌아보고 우리의 눈이 마주친다. 어떻게 내가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나는 잠금장치를 겨우 돌린다. “이렇게 추운 데서 어떻게 사람이 사는지 모르겠다.” 내가 문을 열자 메이블이 안으로 들어선다. 여기도 얼어 죽을 정도로 춥다. “내 방은 더 따뜻해.” 내가 말한다. 나는 메이블과 나의 손이 서로 닿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가방 하나로 손을 뻗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나는 그 가방의 무게에 감사한다.복도를 지나는 시간은 고요하고 곧 내 방문 앞에 다다른다. 안으로 들어가자, 메이블이 가방을 내려놓고 코트를 벗는다. 여기 내 방에, 한때 나의 집이었던 곳에서 5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메이블이 있다. 내가 사놓은 과자들을 본다. 전부 다 메이블이 좋아하는 것들이다. “그러니까.” 메이블이 말한다. “내가 와도 괜찮은 건가 보네.” 메이블은 보도에 있었고 검은 머리카락이 뜨개 모자 밑으로 흘러내렸다. 장갑을 낀 두 손은 맞잡고 있었다. 나는 스웨터 위에 파카를 입고 지퍼를 올렸다. “너 꼭 에스키모 같다.” 메이블이 말했다. “그렇게 껴입고 나오면 내가 널 따뜻하게 해줄 수가 없잖아.” 우리는 웃었다. “네가 원하면 가서 벗어놓고 올게.” 내가 농담을 건넸다. “얼른 올라가서 그 재킷 벗어놓고 할아버지 위스키나 들고 나오지 그래.” “아, 위스키를 가져오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나는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갔다. 거실을 가로질러 주방 쪽으로 난 간이 문을 지나 진열장 안에 있던 위스키 병을 챙겼다. 나는 위스키 병을 재킷 속에 넣고 밖으로 나왔다. 한밤중에 해변으로 걸어가는 여자애 둘만으로도 눈에 띄는데 버젓이 술병까지 들고 있으니, 대놓고 경찰을 부르는 꼴이었다. 새벽 3시가 가까워지고 있었고 온 동네는 고요했다. 바닷가까지 네 블록을 걷는 동안 차가 한 대도 지나가지 않았다. 굳이 횡단보도까지 걸어갈 필요가 없었다. 우리는 보도에서 곧장 백사장으로 향했고 모래 언덕을 넘어 검은 물가에 다다랐다. 나는 눈이 어둠에 적응하기를 기다렸으나 그렇게 되지 않았고 결국 포기해야 했다. “전에 우리 키스 연습하던 거 기억나?” 술병 뚜껑을 열며 내가 물었다. “2학년 되기 전에 기필코 선수가 되자고 했지.” “선수.” 내가 웃으며 말했다. 나는 술을 한 모금 마셨고 타는 듯한 느낌에 깜짝 놀랐다. 슬쩍 빼낸 맥주를 마시거나, 친구네 집 찬장에 있는 음료가 무엇이건 그것과 보드카를 섞어 마시는 것에 익숙한 우리였다. “자,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마셔.” 거친 목소리로 내가 말했다. 메이블이 한 모금을 마신 뒤 기침을 했다. “그때 우리 엄청 깔깔거리고 긴장했잖아.” 나는 신입생 시절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말했다. “고등학생이 된다는 게 뭔지도 몰랐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무슨 얘기를 해야 하는지.” “진짜 재밌었어.” “뭐가?” “전부 다. 그거 한 번 더 해보자.” 메이블의 손이 어둠 속에서 병을 찾아 더듬었고 병을 잡는 순간 나는 손을 놓았다. 메이블이 고개를 젖히고 흐릿한 달을 바라보았다. 그리곤 내게 술병을 돌려주었다. 나는 벌컥벌컥 들이켰다. “이번엔 좀 낫네.” 그 말이 옳았다. 한 모금씩 들이킬 때마다 술을 넘기기가 수월해졌다. 머지않아 몸은 무거워졌고 머리는 빙빙 돌았다. 메이블이 하는 모든 말이 우스워지며 떠올리는 추억마다 의미심장해졌다. 그때 한동안 잠자코 있던 메이블이 자세를 고쳐 앉았다. “연습한 지 너무 오래됐다.” 그러더니 우리의 코가 서로 맞닿을 때까지 내 쪽으로 기어오기 시작했다. 목 안쪽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지만 그 순간 메이블이 자신의 입술을 내 입술에 댔다. “난 네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 줄 알았어.” 나는 고개를 젓는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너를 도와주는 줄 알았어.” “아니.” 내가 말한다. “거기선 나 혼자였어.” 메이블의 표정에 변화가 있다. 나에 관한 모든 추측이 일련의 사실들로 대체된다. 나는 정보를 더 주고 싶다. “옆방에 울부짖는 여자가 있었는데.” 내가 말한다. “지나가는 차들에 대고, 지나가는 사람들에 대고 울부짖었어. 내가 처음 체크인을 하고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몇 시간을 내리 울부짖더라.” “그 여잔 뭐가 잘못된 거야?” “나도 몰라. 꼭 늑대 울음소리 같았어. 난 계속 궁금했던 게, 실은 지금도 궁금한 게, 그 여자가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던 순간이 있었을까? 그러니까 여자의 내면에서 말이야. 여자의 내면에서 자기 자신이 빠져나가고 뭔가 새로운 게 스며드는 순간. 그걸 막을 수도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그렇게 되어 버린 건지. ≪제인 에어≫ 생각이 나더라. 기억 나?” “그 미친 여자. 로체스터의 첫 번째 부인.” “거울 속에서 그 여자를 본 제인이 된 기분이었어. 난 두려웠어. 밤마다 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는데 때로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도 있을 것 같았어. 내가 그 여자처럼 될까 봐 무섭더라.” 여자가 처한 현실도 두려웠지만 나의 현실이, 여자와 똑같은 방에서, 여자와 똑같이 혼자인 나의 현실이 가장 끔찍하게 두려웠다. 우리 사이엔 벽 하나가 있을 뿐이었고, 그나마도 그 벽은 너무 얇아서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제인도 유령과 함께 방에 갇혔다. 우리가 박하향이 배어나는 숨결로 잠옷을 입고 잠들었다가 다음 날 아침 늑대로 변해 눈을 뜰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도 끔찍했다. “네가 요즘 책을 많이 안 읽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내가 고개를 끄덕인다. “예전엔 그냥 이야기일 뿐이었어. 그런데 지금은 자꾸만 한꺼번에 되살아나고 더 끔찍하게 느껴져.” 메이블이 고개를 돌린다. 납득할 수 없는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일까. 어쩌면 내가 너무 과장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어쩌면 정말 그런지도. 그러나 내가 예전에 세상을 이해하던 방식과 지금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은 다르다. 나는 이야기를 읽고 눈물을 흘리고 책을 덮었다. 그걸로 끝이었다. 지금은 모든 것에 울림이 있고 가시처럼, 종기처럼 도무지 떠날 줄 모른다. “넌 혼자였구나.” 메이블이 말한다. “그 시간 내내.”
2021 해커스 공무원 국어 (전4권)
해커스공무원 /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0.07.06
49,800
해커스공무원
소설,일반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2021년 공무원 국어 시험 대비 기초부터 고난도까지, 합격을 위한 개념 완성 기본서다. '어법/비문학/문학/어휘' 영역을 각각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무원 국어 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한 권으로 필수 이론 학습 후 보충/심화 학습까지 가능하다. 또한, 최근 7개년 '기출문제' 및 '출제예상문제'로 최신 출제경향을 확인하고 실전 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1권 어법 Ⅰ 이론 문법 01 언어 일반 1 언어의 본질 2 국어의 특질 3 남북한의 언어 차이 02 필수 문법 1 말소리 2 단어 3 문장 4 의미 5 어휘 03 옛말의 문법 1 고대 국어 2 중세 국어 3 근대 국어 Ⅱ 국어 규범 01 어문 규정 1 표준 발음법 2 한글 맞춤법 3 표준어 사정 원칙 4 외래어 표기법 5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6 문장 부호 02 올바른 언어생활 1 올바른 문장 표현 2 표준 언어 예절 3 국어 순화 Ⅲ 한문 01 한문법 1 한자 및 한자어의 이해 2 한문장의 이해 02 한문장과 한시 1 한문장 2 한시 2권 비문학 Ⅰ 비문학의 지식 01 작문·화법 1 작문 2 화법 02 비문학 이론 1 글의 내용 조직 방법과 논지 전개 방식 2 논리적 사고 03 여러 가지 글 1 다양한 유형의 글 2 대표 빈출 지문 - 기미 독립 선언서 Ⅱ 비문학 대표 출제 유형 01 사실적 독해 1 주제 및 중심 내용 파악하기 2 세부 내용 파악하기 3 관점과 태도 파악하기 4 글의 전략 파악하기 02 추론 및 비판적 독해 1 글의 구조 파악하기 2 내용 추론하기 3 적용하기 4 비판적 이해 3권 문학 Ⅰ 문학의 지식 01 문학 이론 1 문학의 이해 2 서정 갈래 3 서사 갈래 4 교술 갈래 5 극 갈래 02 문학사 1 고전 문학사 2 현대 문학사 Ⅱ 문학 대표 출제 유형 01 운문 문학 1 시어 및 시구의 표면적 · 함축적 의미 2 화자의 정서 및 태도 3 표현상의 특징과 효과 4 시상 전개 방식 5 시의 종합적 감상 02 산문 문학 1 소재 및 문장의 표면적 · 함축적 의미 2 인물의 성격 · 심리 · 태도 3 서술상의 특징 4 내용 추리 · 상상하기 5 글의 종합적 감상 Ⅲ 필수 문학 작품 01 고전 문학 1 고전 시가 2 고전 소설 3 고전 수필 4 고전 극 02 현대 문학 1 현대 시 2 현대 소설 3 현대 수필 4 현대 극 4권 어휘 Ⅰ 빈출순으로 외우는 기출 어휘 DAY 01 표기상 틀리기 쉬운 어휘 ① DAY 02 표기상 틀리기 쉬운 어휘 ② DAY 03 주제별 어휘 DAY 04 혼동하기 쉬운 어휘 ① DAY 05 혼동하기 쉬운 어휘 ② DAY 06 한자 성어 ① DAY 07 한자 성어 ② DAY 08 한자 성어 ③ DAY 09 한자 성어 ④ DAY 10 관용어 DAY 11 속담 ① DAY 12 속담 ② DAY 13 한자어 ① DAY 14 한자어 ② DAY 15 한자어 ③ DAY 16 한자어 ④ DAY 17 한자어 ⑤ DAY 18 동음이의 한자어 DAY 19 고유어 DAY 20 고유어와 한자어의 대응 Ⅱ 출제 예감 어휘 DAY 21 표기상 틀리기 쉬운 어휘 ① DAY 22 표기상 틀리기 쉬운 어휘 ② DAY 23 표기상 틀리기 쉬운 어휘 ③ DAY 24 표기상 틀리기 쉬운 어휘 ④ DAY 25 주제별 어휘 ① DAY 26 주제별 어휘 ② DAY 27 주제별 어휘 ③ DAY 28 혼동하기 쉬운 어휘 ① DAY 29 혼동하기 쉬운 어휘 ② DAY 30 혼동하기 쉬운 어휘 ③ DAY 31 혼동하기 쉬운 어휘 ④ DAY 32 혼동하기 쉬운 어휘 ⑤ DAY 33 혼동하기 쉬운 어휘 ⑥ DAY 34 한자 성어 ① DAY 35 한자 성어 ② DAY 36 한자 성어 ③ DAY 37 한자 성어 ④ DAY 38 관용어 ① DAY 39 관용어 ② DAY 40 관용어 ③ DAY 41 관용어 ④ DAY 42 속담 ① DAY 43 속담 ② DAY 44 속담 ③ DAY 45 속담 ④ DAY 46 한자 일반 DAY 47 한자어 ① DAY 48 한자어 ② DAY 49 한자어 ③ DAY 50 한자어 ④ DAY 51 한자어 ⑤ DAY 52 한자어 ⑥ DAY 53 고유어 ① DAY 54 고유어 ② DAY 55 고유어 ③ DAY 56 고유어와 한자어의 대응 ① DAY 57 고유어와 한자어의 대응 ② DAY 58 고유어와 한자어의 대응 ③ DAY 59 고유어와 한자어의 대응 ④ DAY 60 고유어와 한자어의 대응 ⑤ 공무원 합격을 위한 필수 기본서! 2021 해커스공무원 국어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공무원 국어의 전 영역을 효과적으로 학습하여 합격하고 싶은 분들 2.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익히고 최신 출제경향에 맞춰 실전 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은 분들 3. 자세하게 설명된 이론과 문제별 상세한 해설로 학습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1년 공무원 국어 시험 대비! 기초부터 고난도까지, 합격을 위한 개념 완성 기본서! 2. '어법/비문학/문학/어휘' 영역을 각각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3. 공무원 국어 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한 권으로 필수 이론 학습 후 보충/심화 학습까지 가능합니다. 5. 최근 7개년 '기출문제' 및 '출제예상문제'로 최신 출제경향을 확인하고 실전 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 시행된 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까지 완벽하게 분석하여 반영한 공무원 시험 대비 국어 기본서입니다. 모든 출제 영역 전반에 걸쳐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공무원 국어 시험의 기준이 되는 본 교재로 7/9급 국가직/지방직/서울시, 사회복지직, 경찰직, 교육행정직, 국회직, 법원직, 기상직, 군무원까지 모두 대비 가능합니다. [1권: 어법]에서는 '용어 해설'과 '빈출 핵심 포인트'를 통해 학습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2권: 비문학]에서는 수능형 4지선다 객관식 문제로 최신 출제경향과 문제에 대한 접근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3권: 문학]에서는 작품의 주요 포인트와 배경 지식까지 쌓을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문학사 연표를 수록하였으며, [4권: 어휘]에서는 60일 만에 출제 어휘를 총정리할 수 있습니다. 각 단원별 '빈출 포인트'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빈칸 개념 확인 문제'로 앞서 학습한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상세한 해설을 통해 맞은 이유와 틀린 이유를 이해하고 이론을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함께 수록된 보충/심화 내용을 통해 앞서 학습한 이론과 연계되는 내용까지 충분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최신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근 7개년(2020~2014년) '기출문제' 및 '출제예상문제'를 풀어보며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최단기 합격을 위한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공무원 gosi.Hackers.com] 1) 본 교재 인강 (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 (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3) 무료 최다 빈출 한자 200 (PDF) 4) 공무원 국어 무료 동영상강의 5) 해커스 매일국어 어플 공무원 합격을 위한 필수 기본서! 2021 해커스공무원 국어 1. 2021년 공무원 국어 시험 대비! 기초부터 고난도까지, 합격을 위한 개념 완성 기본서! 2. '어법/비문학/문학/어휘' 영역을 각각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3. 공무원 국어 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한 권으로 필수 이론 학습 후 보충/심화 학습까지 가능합니다. 5. 최근 7개년 '기출문제' 및 '출제예상문제'로 최신 출제경향을 확인하고 실전 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
동아시아 / 도널드 홀 (지은이), 조현욱, 최희봉 (옮긴이)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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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홀 (지은이), 조현욱, 최희봉 (옮긴이)
노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매일매일 나이 들어가고, 늙은 몸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일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배우자나 파트너가 이제 더 이상 곁에 없을 수도 있고, 혼자 힘으로 요리하는 일이 이제는 버거울 수도 있다. 특별한 사건 없는 매일매일이 무료하게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사회적 지위나 가족 관계에서의) 상실감, (신체적) 불편함, (일상의) 무료함과 권태… '나이 듦'과 함께 노년의 이러한 현상과 감정들이 짐처럼 따라붙지는 않을까? 미국의 계관시인 도널드 홀의 생각은 다르다.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도전하며 살아가던 시간들이 지난 후에도, 인생은 여전히 자신의 것이고 삶은 계속된다고 말이다. 그 삶 또한 빛이 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여든이 넘어 이 글을 쓴 시인 도널드 홀은 죽음과 나이 듦에 대해 지혜롭고 위트 있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있는 그대로 현재를 응시하고 맞이하는 자세, '지금'을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넌지시 알려준다. 우리들 각각이 생의 어디쯤에 있든 우리 모두는 매일매일 나이 들어가는 존재이고, '현재'는 미래를 위한 담보물이 아닌 마땅히 지금 살아내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시인의 이야기는 의미가 되어 다가오고, 따뜻한 울림을 준다. 위트 있는 시인의 문장은 읽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한다.창밖 풍경 여든 살 이후의 에세이 설인, 워싱턴에 출몰하다 외길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염을 세 차례 기른 이유 금연 육체 불건강 박사. 박사. 박사. 박사. 박사. 박사… 죽음 거절과 부활에 대하여 모든 음식에 마늘을 문이 없는 집 아직 남은 것들 도널드 홀의 생애 역자 후기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 모든 이들에게 여든 시인 도널드 홀이 전하는 ‘나이 듦’에 관한 가장 빛나고 지혜로운 이야기 노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매일매일 나이 들어가고, 늙은 몸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일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배우자나 파트너가 이제 더 이상 곁에 없을 수도 있고, 혼자 힘으로 요리하는 일이 이제는 버거울 수도 있다. 특별한 사건 없는 매일매일이 무료하게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사회적 지위나 가족 관계에서의) 상실감, (신체적) 불편함, (일상의) 무료함과 권태 … ‘나이 듦’과 함께 노년의 이러한 현상과 감정들이 짐처럼 따라붙지는 않을까? 미국의 계관시인 도널드 홀의 생각은 다르다.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도전하며 살아가던 시간들이 지난 후에도, 인생은 여전히 자신의 것이고 삶은 계속된다고 말이다. 그 삶 또한 빛이 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여든이 넘어 이 글을 쓴 시인 도널드 홀은 죽음과 나이 듦에 대해 지혜롭고 위트 있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있는 그대로 현재를 응시하고 맞이하는 자세, ‘지금’을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넌지시 알려준다. 우리들 각각이 생의 어디쯤에 있든 우리 모두는 매일매일 나이 들어가는 존재이고, ‘현재’는 미래를 위한 담보물이 아닌 마땅히 지금 살아내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시인의 이야기는 의미가 되어 다가오고, 따뜻한 울림을 준다. 위트 있는 시인의 문장은 읽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한다. 미국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받는 도널드 홀은 평생 ‘시어’를 찾는 일에 몰두했고, 시집을 비롯한 4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2006~2007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이 임명하는 ‘계관시인’의 칭호를 얻었다. 계관시인은 정부기관에 의해 공식적으로 임명된 시인을 뜻한다. 2010년에는 미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예술가를 선정하는 ‘국가예술훈장(National Medal of Arts)’을 받기도 했다. 매년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으로, 시인은 2010년 백악관에 초청되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이 메달을 받았다. 도널드 홀은 여든이 넘어서도 매일매일 글을 썼다. 그렇게 쓰인 열네 편의 에세이가 이 책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원제: Essays After Eighty)』으로 엮여 나왔다. 시인은 2018년 여든아홉을 일기로 작고했으며, 이 책은 시인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책이다. 젊었을 땐 미래에 살았었다 현재를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노인이 된 지금, 현재를 산다 시인은 자신이 젊었을 땐 현재를 견딜 수 없어서 미래에 살았다고 고백한다. 노인이 된 지금에서야 현재에 집중한다고 말이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의 삶은 야망이나 미래, 계획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지도 모르겠다. 시인은 죽음이 멀리 있지 않음을 이제는 분명히 알기에 홀가분하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더욱 현재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이다. 내가 서른이었을 때, 난 미래에 살았었다. 왜냐하면 현재가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208쪽) 난 야망이 있었고 이제 그 야망의 미래에 대한 계획은 없다. 지금 쓰고 있는 에세이밖에는 말이다. (156쪽) 여든이 넘은 시인은 늙음을 포장하지 않는다. 늙음이라는 건 대체로 불편하고 쓸쓸한 것들과 함께한다는 사실도 굳이 숨기지 않는다. 그는 불편함을 토로하기보다는(토로하기는 한다) 늙어서 좋은 것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휠체어를 타고 미술관에 가면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다른 사람들은 멀리서만 볼 수 있는 명작을 우선순위로 볼 수 있다는 농담도 놓치지 않고 덧붙인다. 자기연민을 걷어낸 자리에는 참으로 근사하고 담백한 문장과 이야기들이 남았다. 인생과 조우하는 진짜 방법이 무엇인지를 시인은 전하고 있는 듯 하다. 70대가 넘으면서 죽음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었다는 시인은 “죽는 건 별 볼 일 없는 일”이라고 죽음에 대한 초연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죽지 않아 안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한다. 과거에 여든셋까지 살고 싶다고 했던 자신의 말을 떠올리며 여든넷 생일에 안도했다는 고백은 공감을 넘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화려하면서도 위트와 유머가 들어 있는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시원해졌다. 별것 아닌 얘기로 시작해 읽는 사람의 눈가와 가슴을 덥혀주는 묘미가 있었다.” 역자 최희봉의 말처럼, 유머와 함께 ‘눈가와 가슴을 덥혀주는’ 여든 시인 홀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도널드 홀의 매력적인 세계에 빠져들게 하는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 불편하고 쓸쓸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자 이 책은 말한다. 불편하고 쓸쓸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라고. 매일 비슷한 날들일지라도 죽기 전까지 삶은 이어진다고 말이다. “탄식하고 우울해” 하는 것보다는 “창가에 앉아 새와 헛간과 꽃들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편이 더 낫다”고 말한다. 새와 꽃을 바라보는 일뿐만이 아니다. 시인은 글을 쓰며 보내는 시간을 좋아했다. 여든이 넘어서도 매일매일 글을 쓰며 하루를 보냈다. 그는 “글을 쓰면서 신기하게도 쾌활하게 생활한다. 거동이 거의 불가능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지내지만 말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의 번역가 최희봉은 시인의 글을 우리말로 옮기며, 천연색의 단편영화들을 관람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평생을 시인으로 살아온 도널드 홀은 한 문장을 수십 번, 수백 번 고칠 정도로 모든 단어와 문장을 만들어내는 데 정성을 들였다. 수십 번 고쳐쓰기를 반복해 완성한 문장들이 모여 열네 편의 에세이가 되었고, 열네 편의 에세이가 모여 이 책이 되었다. 번역가의 말처럼 “한 원고를 600차례까지 고쳐봤다고 하니 완성을 향한 끈질긴 노력에 독자로서 감사할 뿐이다”. 시인은 글을 쓰며 노년의 일상을 쾌활하게 보냈고, 우리는 그 덕분에 도널드 홀의 소중한 문장들을 얻었다.아흔이 돼서 좋은 점 중의 하나는 한 번 읽은 탐정소설을 2주 후에 또다시 읽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등장인물 중 누가 범인인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창밖 풍경 나는 내 몫의 원이 점점 작아지는 것을 느낀다. 사실 노년이란 연속적인 상실의 통과의례다. 마흔일곱 살이나 쉰두 살에 죽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그게 더 바람직하다. 탄식하고 우울해해 봤자 좋아지는 건 없다. 종일 창가에 앉아 새와 헛간과 꽃들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편이 더 낫다. 나의 일상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기쁨이다./창밖 풍경 나는 평생 노인을 사랑하며 살았고 이제 자연법칙에 따라 내 자신이 노인이 되었다. 세월은 10년씩 흘러갔다. 서른 살은 겁나는 나이였고 마흔 살이 되던 날은 술을 많이 마신 탓에 눈치채지도 못한 채 지나갔다. 50대가 최고였는데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 60대가 되자 50대의 행복이 연장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이런저런 암에 걸렸고 아내가 죽었다. 그 후의 여러 해를 돌아보면 마치 다른 우주로 여행을 온 것 같다./창밖 풍경
콘트라바스
열린책들 /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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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소설,일반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파트리크 쥐스킨트 리뉴얼 시리즈를 통해 열린책들에서는 악기의 원래 이름을 찾아 주고, 새로운 번역과 디자인으로『콘트라바스』를 다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쥐스킨트가 어느 작은 극단의 제의로 쓴 책으로 발간되자마자 큰 성공을 거두었다. 콘트라바스 연주자인 한 예술가의 고뇌를 그린 남성 모노드라마인 이 작품은 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지금껏 독일어권 나라에서 가장 자주 무대에 오르는 희곡이자 연극 애호가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 책에서 콘트라바스 연주자인 배우가 연극을 통해 그 악기가 가지고 있는 속성과 오케스트라에서의 신분적 위치를 바탕으로 한 평범한 소시민의 생존을 다루었다고 소개하였다. 비록 역할은 중요하나 아무도 그것을 선뜻 인정하여 주지 않는 것에 대해 느끼는 한 평범한 시민의 절망감뿐 아니라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이 관습과 인식에 얽매이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의 자화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냉소적이면서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있다.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는 우리 시대 최고의 모노드라마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는 사실 없는 말이다. 독일어권에서는 이 악기를 콘트라바스Kontrabass, 영어권에서는 더블 베이스doublebass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엔 독일에서 공부한 사람이 많다 보니 콘트라바스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었다. 그런데 bass가 독일어로는 로 발음되지 만 영어로는 로 발음되는 점에서 혼동이 일어나 라는 정체불명의 단어가 탄생했다. 이번 파트리크 쥐스킨트 리뉴얼 시리즈를 통해 열린책들에서는 악기의 원래 이름을 찾아 주고, 새로운 번역과 디자인으로『콘트라바스』를 다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쥐스킨트가 어느 작은 극단의 제의로 쓴 책으로 발간되자마자 큰 성공을 거두었다. 콘트라바스 연주자인 한 예술가의 고뇌를 그린 남성 모노드라마인 이 작품은 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지금껏 독일어권 나라에서 가장 자주 무대에 오르는 희곡이자 연극 애호가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 쥐스킨트 자신은 이 책에서 콘트라바스 연주자인 배우가 연극을 통해 그 악기가 가지고 있는 속성과 오케스트라에서의 신분적 위치를 바탕으로 한 평범한 소시민의 생존을 다루었다고 소개하였다. 비록 역할은 중요하나 아무도 그것을 선뜻 인정하여 주지 않는 것에 대해 느끼는 한 평범한 시민의 절망감뿐 아니라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이 관습과 인식에 얽매이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의 자화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냉소적이면서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있다. 쥐스킨트는『장미의 이름』의 움베르토 에코 이후 유럽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모든 관례를 깰 정도로 전 세계 독서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가이다. ― 코리에레 델라 세라 쥐스킨트의 작품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문학 작품과도 다른, 유례가 없는 동시대의 문학에서 한 사건으로 남을 것이다. ― 르 피가로 쥐스킨트의 책은 한번 읽기 시작하면 듣도 보도 못한 특이한 사건들 때문에 도저히 중간에 그만둘 수가 없다. ―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대한민국 주식투자자를 위한 완벽한 재무제표 읽기
비즈니스북스 / 이강연 (지은이)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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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강연 (지은이)
전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경제 뉴스는 절망적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원유 가격 하락, 중국의 경제 성장 감소 환율 전쟁 등 어느 한 가지도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지 않다. 개인투자자는 이러한 변동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을 뒷받침하듯 한 투자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가운데 꾸준히 수익을 내는 비율은 10명 중 한 명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시장 변동은 과거에도 계속 있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도 주식시장은 격렬하게 흔들렸다. 그런 혼란기에도 꾸준하게 연수익 15% 이상을 기록하는 비법이 있었다면? 하루에 3,000명이 찾아와 투자 정보를 구하는 30년 재무제표 분석 전문가, 네이버 파워블로거 포카라 이강연은 재무제표 숫자 안에 바로 비법이 숨어 있다고 강조한다. 기본적인 재무제표 개념을 이해하고 숫자들의 연계성을 파악한다면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알짜 기업만을 골라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비법을 이 책에 모두 공개한다.서문_재무제표 공부는 주식투자 수익률을 높여줄 최고의 방법이다 제1장. 자산 공부하기 01 재무상태표는 어떤 정보를 제공할까 02 자본을 조달하는 방법 03 자산은 어떻게 구성될까 04 자산 구분하기: 사업용 자산 vs. 금융 자산 05 매출채권과 운전자본 관계를 이해하라 06 자금 사정과 관련 있는 재고자산 07 중요한 회계항목인 매도가능금융자산 08 매도가능금융자산의 부실화를 조심하라 09 기업의 투자 활동은 어떻게 회계처리될까 10 자산이면서 비용인 유형자산 11 개발비를 자산처리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 12 창투사의 자산운용 제2장. 부채 공부하기 13 부채에도 각각의 특징이 있다 14 충당부채 개념 정리하기 15 유이자부채와 금융비용을 분석하는 방법 16 기회이익을 의미하는 무이자부채 17 삼각관계인 순현금, 순차입금, 순부채 18 부채도 이용하기 나름이다 19 수급과 실적은 어떻게 숫자로 나타날까 20 산업분야마다 이해가 다른 선수금 21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하는 전환사채 22 신주인수권부사채 이해하기 23 보유주식을 활용해 자금조달하는 교환사채 24 재무구조를 개선시키는 영구채 제3장. 자본 공부하기 25 자본을 구성하는 항목들 26 자본 변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27 미래 성장이 담보되면 유상증자도 좋다 28 자사주 매입에 담긴 의미 29 현금배당이 자기자본에 끼치는 변화 30 주식배당은 자본 구성을 어떻게 바꿀까 31 스톡옵션이 회계처리되는 방법 32 유상감자와 감자차손 33 자기자본이익률의 중요성 34 신뢰성을 높이는 투하자본이익률 제4장. 손익계산서 공부하기 35 매출액은 손익의 출발점이다 36 매출액에 변화를 주는 요인 37 매출 성장을 위한 투자활동 38 매출원가는 어떻게 구성되고 왜 변동할까 39 영업이익을 결정하는 요인들 40 왜 감가상각을 해야 할까 41 감가상각비를 제대로 보는 법 42 감가상각비와 영업레버리지 관계 43 감가상각비를 회계처리하는 방법 44 기업마다 비용구조가 다르다: 변동비형 vs. 고정비형 45 고정비가 높다면 영업레버리지를 노려라 46 설비가동률이 높아지면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다 47 순이익이 증가하면 주가가 오를까 48 순이익은 어디로 갔을까 49 연결회계를 정확하게 보는 법 50 연결재무제표에서 손익계산서 보는 법 51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타포괄손익 제5장. 현금흐름표 공부하기 52 현금흐름표가 중요한 이유 53 현금흐름표 작성 방법: 직접법 vs. 간접법 54 순이익은 왜 영업활동현금흐름과 다를까 55 감가상각비를 현금흐름표에서 표시하는 법 56 투자활동의 두 가지 측면: 영업투자 vs. 지분투자 57 영업이익보다 더 중요한 EBITDA 58 현금흐름표 확인하기: 법인세 비용 vs. 법인세 납부 59 투자활동현금흐름: 설비 투자 60 투자활동: 설비투자와 감가상각비 61 잉여현금흐름을 계산하는 방법 62 잉여현금흐름을 어떻게 활용할까 63 서비스기업의 잉여현금흐름 64 잉여현금흐름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65 자금을 조달하고 상환하는 재무활동현금흐름 66 재무활동현금흐름과 배당금 67 현금흐름표 실전 분석 특별부록 재무제표 분석으로 엄선한 초우량기업 50“어떤 상황에서도 누구나 연수익 15% 달성이 가능하다!” IMF, 금융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수익률의 비결은 바로 재무제표 분석에 있다! 30년 기업분석의 끝판왕, 네이버 파워블로거 포카라의 완벽 재무제표 공략법 IMF, 금융위기에도 안정적으로 투자 수익을 올린 기업분석 끝판왕이 알려주는 최고의 투자 비법! 전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경제 뉴스는 절망적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원유 가격 하락, 중국의 경제 성장 감소 환율 전쟁 등 어느 한 가지도 주식시장에 우호적이지 않다. 개인투자자는 이러한 변동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을 뒷받침하듯 한 투자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가운데 꾸준히 수익을 내는 비율은 10명 중 한 명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시장 변동은 과거에도 계속 있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도 주식시장은 격렬하게 흔들렸다. 그런 혼란기에도 꾸준하게 연수익 15% 이상을 기록하는 비법이 있었다면? 하루에 3,000명이 찾아와 투자 정보를 구하는 30년 재무제표 분석 전문가, 네이버 파워블로거 포카라 이강연은 재무제표 숫자 안에 바로 비법이 숨어 있다고 강조한다. 기본적인 재무제표 개념을 이해하고 숫자들의 연계성을 파악한다면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알짜 기업만을 골라내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비법을 신간 《대한민국 주식투자자를 위한 완벽한 재무제표 읽기》에 모두 공개했다. 당신이 주식투자 전에 재무제표를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면 이미 실패한 것이다! 주식투자 10년 차 40대 김 과장은 하루에도 수십 번 주식 시세를 확인한다. 금융권에 몸담고 있는 친구가 요즘 한창 A기업이 뜬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기업 정보를 찾아보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퍼센트나 올랐는데 주가는 아직 크게 오르지 않았다. 이 상황이라면 과연 주식을 사는 게 맞는 걸까? 자칭 가치투자 지향자인 30대 박 대리는 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서 쉽게 사지 못한 기업이 액면분할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게 좋을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과연 옳은 답을 뭘까? 30년 기업분석의 끝판왕, 네이버 파워블로거 포카라 이강연은 그 답을 재무제표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이 감추려야 감출 수 없는 모든 정보가 바로 재무제표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주식투자자가 재무제표라면 고개를 내젓는다. 너무 많은 항목과 복잡한 숫자, 용어 때문에 아무리 봐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걱정은 이제 그만! 이강연 저자의 쉬운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쉽게 재무제표 속 정보를 파악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한다, 경제뉴스만으로 알 수 없는 진짜 알짜 기업을 찾아내는 비결! 이 책에서는 숫자가 가득한 회계 자료가 눈앞에 있어도 전혀 겁낼 필요 없다고 말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재무제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은 그리 많지 않고 그 항목만 제대로 파악해서 재무제표의 유기적 연관성을 이해하면 기업이 총체적으로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올바르고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재무제표 구성에 따라 자산, 부채, 자본,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순으로 설명하고 있다. 제1장 자산에서는 재무상태표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기업의 재산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떤 항목을 봐야 하는지, 부도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숫자는 무엇인지, 성격에 따라 구분되는 자산의 가치를 따지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또한 투자자들이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매도가능금융자산은 물론 자산이면서 비용이기도 한 유형자산의 이해까지 돕는다. 제2장 부채에서는 기업이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는지 그로 인해 어떤 성격의 부채가 생기는지부터 설명한다. 기회이익을 의미하는 무이자부채부터 어떤 부채가 기업의 미래를 밝히는 부채인지,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하는 전환사채를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한다. 제3장 자본에서는 자본 변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유상증자가 오히려 기업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를 설명하고, 삼성전자 사례를 통해 액면분할의 허와 실까지 모두 설명한다. 또한 현금배당이나 주식배당을 통해 자본 구성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다. 제4장 손익계산서는 손익에서 가장 중요한 매출액에 변화를 주는 요인들을 살펴본다. 영업이익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감가상각비를 제대로 파악하고 비용구조가 다른 기업마다 어떤 수치로 호재를 파악하는지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다. 제5장 현금흐름표에서는 기업에서 현금이 어떻게 창출되는지 그 과정을 낱낱이 설명한다. 직접법과 간접법이 어떻게 현금흐름표 작성에 차이를 주는지, 영업이익보다 더 중요한 EBITDA를 살펴보고 잉여현금흐름을 계산하는 방법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현금흐름표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마지막으로는 저자가 재무제표 분석으로 엄선한 초우량 기업 50을 부록으로 덧붙여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살아 있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투자자라면 당연히 재무제표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3년간 130배 수익을 올린 랄프 웬저 역시 자신의 투자 비결이 재무제표 분석을 통한 소형주 발굴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투자의 대가들 역시 손에서 재무제표를 절대 놓지 않는다. 경제뉴스만으로 절대 알 수 없는 우량 기업의 비밀을 바로 재무제표 속 숫자가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카더라 통신에 쉽게 흔들리고 묻지 마 투자로 마이너스 수익률만 기록하는 주식투자자들에게 포카라의 재무제표 분석 지식은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유동성 문제를 단박에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바로 유동비율이다. 유동비율이 100퍼센트라는 것은 기업이 소유한 유동자산으로 1년 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를 상환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부채만 상환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종업원에게 월급을 지불하고 원재료도 사야 하므로 부채상환액보다 더 많은 현금이 있어야 한다. 그러니 유동비율이 100퍼센트 미만이면 그 기업의 자금 사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재무상태표를 확인할 때 부채와 자산을 비교하면서 동시에 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채와 자산에 미스매치Mismatch(부채와 운용자금의 만기가 서로 달라 발생 기간이 일치하지 않는 것)가 있을 경우 기업이 구조적으로 자금난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단기자금으로 장기 설비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면 큰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 비유동자산은 만기가 긴 비유동부채나 자기자본으로 조달하는 것이 좋다. 즉, 유동성을 고려해 자금조달을 해야 한다. _ <부도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유동비율> 중에서 일반적으로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면 투자자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유상증자는 기업이 어떤 목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가에 따라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 기업이 설비투자를 위해 유상증자를 하면 호재로 볼 수 있다. 기업이 활발하게 설비투자를 할 경우 향후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유통 주식수가 늘어나고 자기자본 대비 수익률이 떨어지므로 각종 수익성 지표는 증자 전보다 낮아진다. 그러나 미래를 보고 증자 대금으로 시설을 확충했으니 매출이 늘어나는 시점이 오면 수익성은 개선된다. 반면 운영자금 확보 차원에서 한 유상증자는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 설비투자는 미래의 성장을 담보하지만 운영자금은 현재 상황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소모성 자금이다. 유상증자는 투자자의 호흡이 단기적이냐 장기적이냐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야 한다. 단기투자의 입장이면 유상증자로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주가가 하락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일 경우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회사의 성장가치를 염두에 두고 장기투자를 하는 입장이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_ <목적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유상증자> 중에서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이한디지털리(프리렉) / 오스카 E. 페르난데스 지음, 김수환 옮김 /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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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디지털리(프리렉)
소설,일반
오스카 E. 페르난데스 지음, 김수환 옮김
'미적분'이라고 하면 보통 수많은 교과서를 떠올리고 지루한 추상적인 방정식을 연상한다. 하지만 실제로 미적분은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우며, 우리가 사는 세상 모두를 둘러싸고 있다. 이 책에서는 커피 속에서 수학을 찾고, 고속도로와 밤하늘에서도 미적분을 발견한다. 이 책은 하루하루 겪는 일을 통해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미적분을 찾아내어 단순한 관찰로부터 수학이 자연스레 드러나도록 이끈다. 또한, 명확한 개념을 제시하며, 수학에 대한 사전 지식도 크게 필요하진 않다. 이 책은 주변을 둘러싼 미적분을 발견하면서 하루를 보내게 이끌 것이다.들어가며 1장 일어나서 함수의 냄새를 맡아보자! 삼각 함수가 여러분의 아침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어떻게 유리 함수가 토머스 에디슨을 좌절하게 했을까? 어떻게 전자기 유도가 세상에 동력을 제공할까? 공기 중에 숨어 있는 로그 삼각 함수의 주파수 갈릴레오의 포물선 2장 뉴턴의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자 CNBC 방식으로 알아보는 미적분 커피에도 극한이 있다 하루에 종합 비타민 하나면 건강 걱정 끝 도함수는 변화를 설명한다 3장 도함수로 이루어진 모든 것 어떻게 비 오는 날 살아남을 수 있는 걸까? 정치에도 도함수가 있는 걸까 아니면 도함수에 정치가 포함된 걸까? 실업률을 통해 그래프의 곡률을 배워보자 폭증하는 미국의 인구 도함수를 느껴보자 시간 여행의 미적분 4장 미적분으로 연결된 모든 것 이메일, 문자, 트위터, 아! 감기의 미적분학 지속 가능성과 감기에 걸리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퇴직 소득과 교통 체증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 달콤함의 미적분학 5장 미적분을 한잔 마시면 조금 나아질 거야 내 심장의 미분 생명과 자연 속의 미적분학 미적분을 통해 가능한 손익을 살펴보자 집으로 돌아가는 최적의 길 미적분을 통해 효율적으로 속도위반을 잡아보자 6장 미적분의 방식대로 더해보자 적분이라는 이름의 장치 미적분학의 기본 정리 적분을 통해 대기 시간을 추정해보자 7장 미분과 적분으로 이루어진 드림팀 적분이 탄두리 치킨에도 작용할까? 영화관에서 가장 좋은 좌석을 찾아보자 미적분을 통해 지하철이 문제없이 모닝커피 한잔부터 밤하늘 풍경까지 일상 속 어디서나 미적분을 찾을 수 있다! 1600년대 후반, 당시 최고의 수학자들이 미적분학을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의문을 가졌습니다. "도대체 이걸 어디에 사용할까?"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아마 이 질문의 답이 궁금할 것입니다. 누구나 미적분학을 처음 배울 때 같은 생각을 하니까요. “공학자들이 X를 개발하면서 미적분을 사용했다.”라는 대답은 사실이지만 앞선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 질문에 대해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답하고, 숨은 채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형성하는 수학들, 특히나 미적분을 찾아냅니다. 미리 귀띔하자면 저자가 겪는 일상의 하루를 통해 이 답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일상의 하루라고? 저자는 수학자잖아! 어떻게 일상적이라는 거야?”라고 물을 수 있지만, 그의 하루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종종 아침에 일어나 잠에서 깨어나지 못할 때가 있고, 출근하면서 교통 체증에 걸려 몇 분이 몇 시간처럼 느껴지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무엇을 먹을지 어디에서 먹을지 고민하기도 하고, 돈에 대해서 고민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일상적인 사건들에 대해서 별로 관심을 두지 않지만, 이 책에서는 이 일상 속 허울에 숨겨진 수학 DNA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로그 함수를 듣고, 삼각 함수를 본다! 일상의 하루에도 수많은 수학이 숨어 있습니다. 출근길에 듣는 라디오 소리는 사실 압력파의 로그 함수를 듣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바라보는 빛은 실제로 전자기파의 삼각 함수를 보는 것과 같습니다. 누가 과연 우리의 삶이 이렇게 수학과 많은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이 책을 통해 어렵게 느꼈던 수학, 특히 미적분학을 우리 주변을 통해 쉽게 이해해 봅시다. ■ 이 책의 특징 어렵게 느끼던 미적분을 일상의 하루를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미적분학을 통해 사람의 혈관이 특정한 각도를 유지하면서 나뉘는 이유를 설명하고(5장), 왜 공중으로 던진 모든 물체가 포물선을 그리는지도 설명합니다(1장). 또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과(3장)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7장), 우리가 알고 있는 시간과 공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리고 미적분을 통해 어떻게 더 잠을 푹 자는지 배우고(1장), 연료를 아끼는 방법도 배우며(5장), 영화관에서 가장 좋은 좌석을 찾는 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7장). 만약 한 번이라도 미적분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궁금했다면, 이 책을 읽은 뒤에는 미적분이 사용되지 않은 걸 찾는 게 오히려 더 어렵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여러 공식을 통해 미적분이 적용되는 걸 설명하고 미적분에 대한 수학적 이해를 쌓게 돕습니다. 하지만 수학을 못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은 수학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재미있습니다. 좀 더 수학에 대해 궁금하다면 부록 A에서 함수와 그래프를 되새기는 간략한 설명을 볼 수 있고, 부록 1~7에는 책에서 다룬 계산 과정을 설명해 두었습니다. ■ 대상 독자 미적분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나, 이제 배우려는 사람, 혹은 몇 년 전에 배웠던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책을 다 읽은 뒤에 눈앞에 공식들이 빛을 내면서 날아다니지는 않겠지만,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자신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코드를 깨달았을 때처럼 무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물 밖 세상으로 뛰쳐나옵시다.
2020 신용한 행정학 난공불락 알짜배기 아침행정학 3000
WE MAKE SCORE(위메스) / 신용한 (지은이)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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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신용한 (지은이)
수험기간 절반으로! ‘합격노트 OX 문제편’이 ‘난공불락 알짜배기 아침행정학 3000’으로 다시 태어났다. 난공불락 알짜배기 아침행정학 3000은 합격노트 이론편의 편제에 따라 OX 문제를 20일로 나누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난공불락 커뮤니티(ngbr.kr)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해 난알아 3000 행정학에서 문제를 발췌하여 무료 Daily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Part 01 행정학 총론 Key 01 정치와 행정 ~ Key 50 딜레마이론, 시차이론, 다문화주의 Part 02 정책론 Key 01 정책과 정책학 ~ Key 46 기획 Part 03 조직론 Key 01 조직이론의 변화 ~ Key 47 BSC(Balanced Scored Card) Part 04 인사행정론 Key 01 인사행정의 변천 ~ Key 38 퇴직 Part 05 재무행정론 Key 01 예산의 의의 및 기능 ~ Key 38 예산과 시민 Part 06 정보화 사회와 행정 Key 01 지식정보화 사회 ~ Key 10 전자정부의 활동 Part 07 행정환류 Key 01 행정책임 ~ Key 05 선진국의 행정개혁 Part 08 지방자치론 Key 01 지방행정의 수행방식 및 특징 ~ Key 39 광역행정방식 1. 행정학 필수 기출지문을 선정하여 합격노트의 이론편의 편제에 맞춰 정리하였습니다. 난알아 3000 행정학은 총273개의 KEY로 이루어진 합격노트 [이론편]의 편제에 따라 2500여개의 OX 문제를 순서대로 배치하였습니다. 핵심 기출 지문은 기출문제를 합격노트 [이론편]의 입체적 학습을 돕고, 여러분의 실전 문제풀이 감각을 극대화시킬 것입니다. 2. 출제자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수험적으로 보면, 옳은 지문보다 틀린 지문이 훨씬 중요합니다. 틀린 지문은 출제자가 생각하는 출제 포인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출제 포인트를 찾아내어 문제풀이에 적용하면, 실제 문제를 풀이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난알아 3000 교재에서는 출제포인트를 색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3. Key 마다 중요도를 표시하였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공무원 행정학 시험에 출제된 빈도에 따라 A, B, C, D 급으로 나누었습니다. 물론 D급이라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합격노트에 담겨있는 내용은 그야말로 핵심이기 때문에 모두 중요합니다. 4. 정답 가리개 정답가리개를 활용해보세요. 책 표지의 날개로 정답을 가리고, 틀린 지문을 옳은 지문으로 꼭 고쳐보세요. 단순히 틀리고 옳은 것만을 골라내는 것이 아니라 옳은 지문으로 고쳐보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가브릴 드롭 아웃 8
대원씨아이(만화) / 우카미 (지은이) / 2020.04.22
5,2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우카미 (지은이)
2020 키위 교육학 - 하
아모르에듀(북이그잼) / 김현 (지은이) / 2019.01.10
32,000
아모르에듀(북이그잼)
소설,일반
김현 (지은이)
교육학 논술을 준비하는 예비 중등 교사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책이다. 교육학적 지식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더 이상 단편적인 암기 위주의 교육학적 지식이 아니라, 각 학자의 이론과 교육적 개념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거기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초점을 해석하고 거기에 맞게 글을 쓸 수 있는 능력 역시 중요한 부분이 된다. 따라서 이 책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교육학 이론과 지식을 수록하였다.제6편 교육심리학 제1장 교육심리학의 본질 ·············································································· 16 01 교육의 정의 ······················································································· 16 02 교육의 세 측면 ·················································································· 17 03 교육심리학의 성격 ··········································································· 17 04 주요 교육심리학의 이론 ·································································· 18 제2장 학습자의 지적 특성 ············································································· 20 01 지능과 지능검사 ··············································································· 20 02 지능이론 ··························································································· 23 03 창의력 ······························································································· 35 04 인지양식과 초인지 ··········································································· 49 제3장 학습자의 정의적 특성 ········································································ 53 01 동기(motivation) ············································································ 53 02 학습동기 ··························································································· 57 03 정서와 학습 ······················································································· 73 04 동기와 학습의 관계 ·········································································· 77 제4장 학습자의 발달 ······················································································· 80 01 발달의 원리와 단계 ·········································································· 80 02 인지 발달 이론 ·················································································· 81 03 성격 발달 이론 ················································································· 102 04 도덕성 발달 이론 ·············································································· 109 제5장 학습이론 ································································································· 115 01 학습의 개념 ······················································································ 115 02 행동주의 학습이론 ··········································································· 115 03 인지주의 학습이론 ··········································································· 128 04 기억연구의 새로운 접근 ·································································· 137 05 망 각 ·································································································· 147 06 학습의 전이 ······················································································ 149 제6장 적응, 부적응과 정신위생 ··································································· 152 01 좌 절(욕구불만) ················································································ 152 02 갈 등(conflict) ················································································· 153 03 적응기제 ··························································································· 154 제7편 생활지도와 상담 제1장 생활지도의 기초 ·················································································· 160 01 생활지도의 정의 ··············································································· 160 02 생활지도의 목적 ··············································································· 160 03 생활지도의 목표 ··············································································· 160 04 생활지도의 성격 ··············································································· 161 05 생활지도의 기본원리 ······································································· 161 06 생활지도의 실천원리 ······································································· 161 07 생활지도의 주요영역 ······································································· 162 제2장 상담의 활동 ··························································································· 164 01 상담의 정의 ······················································································ 164 02 상담의 목표 ······················································································ 164 03 상담의 기본 조건 ·············································································· 164 04 상담에서의 대화의 기법 ·································································· 165 05 상담의 기법 ······················································································ 166 06 상담 시 교사의 준수사항 ································································· 174 07 상담면접의 기술 ··············································································· 174 제3장 상담이론 ································································································· 180 01 상담 기법에 따른 상담이론의 분류 ················································· 180 02 상담영역에 따른 상담이론의 분류 ·················································· 181 03 상담이론 ··························································································· 182 제8편 교수학습과 교수공학 제1장 교수-학습과정의 이해 ······································································ 254 01 교수학습과 교수방법 ··································································· 254 02 교수방법의 변화 ··············································································· 256 03 교수-학습지도의 원리 ··································································· 259 04 수업과정의 구성요소 변인 ······························································ 262 제2장 교수-학습이론 ···················································································· 266 01 캐롤(Carroll)의 학교학습모형 ························································ 266 02 블룸(Bloom)의 완전학습모형 ························································ 267 03 브루너(Bruner)의 교수이론과 발견학습 ······································· 269 04 오수벨(Ausubel)의 유의미적 수용학습 이론 ······························· 272 05 가네(Gagn)의 수업이론 ································································ 282 06 롸이겔루스(Reigeluth)의 정교화 교수이론 ·································· 290 07 메릴(Merrill)의 내용요소제시이론 ················································· 303 08 켈러(Keller)의 학습동기유발 교수이론 ········································· 308 09 구성주의(constructivism) 교수이론 ············································ 313 제3장 수업의 요소 ··························································································· 341 01 수업목표 ···························································································· 341 02 학습과제분석 ····················································································· 344 제4장 교수-학습방법 ···················································································· 347 01 교수-학습방법 ················································································ 347 제5장 교수설계 ································································································· 383 01 교수설계의 개념과 원리 ·································································· 383 02 체제적 교수설계의 모형 ·································································· 395 제6장 교육공학의 기초 ·················································································· 406 01 교육공학의 이해 ··············································································· 406 02 교육공학 발달사 ··············································································· 408 제7장 교수매체 ································································································· 423 01 교수매체의 개념 및 기여도 ····························································· 423 02 교수매체의 유형과 속성 ·································································· 424 03 교수매체의 활용 ··············································································· 428 제8장 교육과 뉴미디어 ·················································································· 437 01 멀티미디어 ······················································································ 437 02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 449 제9편 교육과정 제1장 교육과정의 기초 ·················································································· 456 01 교육과정의 정의 ··············································································· 456 02 교육과정의 성격 ··············································································· 457 제2장 교육과정의 종류 ·················································································· 458 01 교육과정의 분류 ··············································································· 458 제3장 교육과정의 역사와 유형 ···································································· 463 01 교육과정의 역사 ··············································································· 463 02 교육과정의 유형 ··············································································· 466 제4장 교육과정 모형 ······················································································· 475 01 목표모형(합리적 모형) ···································································· 475 02 내용모형(Bruner의 모형) ······························································· 479 03 Walker의 자연주의적 모형(숙의 모형) ········································· 480 04 Eisner의 교육과정 개발의 예술적 접근 ········································ 481 05 Pinar의 모형:재개념화 이론의 교육과정 모형 ··························· 492 06 새로운 교육과정 개발 모형 ····························································· 499 제5장 교육과정 개발절차 ·············································································· 505 01 교육목적의 설정 ··············································································· 505 02 교육내용의 선정과 조직 ·································································· 507 제10편 교육평가와 통계 제1장 교육평가의 기초 ·················································································· 520 01 교육평가의 목적과 평가관 ······························································ 520 제2장 교육평가의 모형 ·················································································· 523 01 목표달성모형(goal attainment model) ····································· 523 02 의사결정모형(decision-oriented model) ·································· 525 03 판단중심모형(judgment-oriented evaluation) ······················· 526 04 소비자중심 모형(client centered evaluation model) ············· 528 05 자연주의 모형(naturalistic model of evaluation) ··················· 529 제3장 평가의 유형 ··························································································· 530 01 평가 기준에 따른 유형 ····································································· 530 02 평가 시기에 따른 유형(진단평가, 형성평가, 총괄평가) ················ 532 03 대안적 평가방식 ··············································································· 533 제4장 수행평가 ································································································· 535 01 수행평가의 이론적 기초 ·································································· 535 02 수행평가의 필요성 ··········································································· 535 03 수행평가의 개념 ··············································································· 536 04 수행평가 방법 ·················································································· 538 05 수행평가의 설계와 고려사항 ·························································· 539 제5장 평가문항의 제작 ·················································································· 545 01 문항제작의 기본 원리 ······································································ 545 02 문제제작의 실체 ··············································································· 549 03 수행평가 문항의 제작 ······································································ 554 제6장 평가도구의 질 판단 기준 ·································································· 557 01 타당도(validity) ··············································································· 557 02 신뢰도(reliability) ··········································································· 561 03 객관도 및 실용도 ·············································································· 573 제7장 문항분석 ································································································· 575 01 문항분석의 개념 ··············································································· 575 02 문항분석 이론 ·················································································· 575 제8장 교육통계 ································································································· 587 01 교육통계의 개념과 종류 ·································································· 587 02 변인의 의미와 종류 ·········································································· 587 03 측정치 ······························································································· 589 04 집중경향치 ······················································································· 590 05 변산도 ······························································································· 592 06 원점수와 표준점수 ··········································································· 594 07 측정치의 통계적 분석 ······································································ 596 제11편 교육연구법 제1장 교육연구의 기초 ·················································································· 608 01 교육연구의 유형 ··············································································· 608 제2장 교육연구의 실제 ·················································································· 611 01 자료수집 방법 ·················································································· 611 02 표 집 ·································································································· 641 03 실험의 타당성 ·················································································· 648 찾아보기(Index) ·························································································· 656중등교사.보건교사.영양교사.사서교사.교원임용 시험대비 교육학 점수를 '키'우기 '위'한 책! 새 경향에 맞춰 만점에 도전하는 키위 교육학 -원리이해 중심의 명쾌한 해설 -주관식 경향에 맞춘 핵심이론 수록 -논술형 문제 대비를 위한 교육학 기본서 상권 : 한국교육사 / 서양교육사 / 교육철학 / 교육사회학 / 교육행정 하권 : 교육심리학 / 생활지도와 상담 / 교수학습과 교수공학 / 교육과정 / 교육평가와 통계 / 교육연구법 이 책은 교육학 논술을 준비하는 예비 중등 교사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책이다. 교육학적 지식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더 이상 단편적인 암기 위주의 교육학적 지식이 아니라, 각 학자의 이론과 교육적 개념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거기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초점을 해석하고 거기에 맞게 글을 쓸 수 있는 능력 역시 중요한 부분이 된다. 따라서 이 책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교육학 이론과 지식을 수록하였다. 교육학 논술을 준비하는 예비 중등 교사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책 대학에서 11년동안 교직과목을 강의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면 진지하게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강의해본 적은 없었다. 대학의 강의라는 것이 늘 그렇듯이, 학생의 요구와 필요와는 관계없이 내 주관과 내 입장을 펼치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설득하는 것으로 일종의 자기만족을 느끼는 형태의 수업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노량진에 들어와 임용고사 대비 강의를 하기 시작했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내겐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제야 비로소 학생들의 입장을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나에게서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았다. 학자로서의 자존심과 학생들의 요구에서 조금 당황한 후에, 비로소 나는 깨달았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 나의 관점이 아니었다. 설사 나의 관점이 틀리지 않았다고 하여도 그것이 임용고사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면 옳지 않은 것이다. 2018년에 치러진 2019학년도 중등 임용고사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시행되었다. 1차 시험에 서 교육학은 논술형으로, 전공은 서술형으로 시험을 보았고 2차 시험에서는 면접과 수업실연이 진행된다. 1차 시험에서 1.5배수를 뽑고, 이후 2차 시험에서 1배수를 뽑으며 최종 합격자는 1차시험의 점수와 2차 시험의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한다. 2018년 11월 24일에 치러진 교육학 논술은 총 5가지 영역에서 출제되었다. 교육심리, 교육과정, 교육평가, 교육연구법, 교육행정이 그것이다. 교사의 일지를 통해 다양한 교육학 영역의 개념을 활용하여 논하는 문제였다. 어느 한 영역에서 출제한 것이 아닌 다양한 교육학 분야를 아울러 출제된 것이 특징이고, 각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어떻게 문제 상황에서 주어진 조건을 잘 분석하고 통합하는가를 보고자 했던 시험이었다. 또한, 기존에는 출제된 적이 없는 교육연구법 부분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수험생 중에 몇 영역만 집중해서 공부한 학생보다는 두루두루 전 영역을 꼼꼼하게 정리한 학생들이 좀 더 접근하기 쉬웠던 시험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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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서승용 (지은이)
생소할 수 있는 미국 배당주 투자에 있어 오래 들고 갈만한 종목 24개를 선정했다. 미국 배당주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소개하고,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도록 구성했다. 미국 배당주 투자는 신경 쓸 부분이 적다. 부동산 투자는 목돈이 필요하고 매물이 많아지면 임대율이 떨어져 손 쓸 길이 없다. 하지만 미국 배당주는 여러 종목에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처분이 용이해 투자금 회수가 손쉽다. 만약 고배당주에 투자한다면 연 10% 내외의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수익률도 매력적이다. 또한 미국 배당투자는 꾸준히 지급되는 배당금에 초점을 맞추면 되기 때문에 심플하다. 주가가 떨어지면 저가에 매수하니 오히려 이득이다. 주가 변동에 배당금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일은 거의 없어 안정적이며, 복잡한 투자이론도 필요 없다. 미국 배당주가 예측 가능한 고수익 투자처로 주목받는 이유다.------------------------------------------------ [준비마당 1] 나는 적금 대신 미국 배당주에 투자한다! ------------------------------------------------ 01 왜 주식으로 돈 버는 사람이 적을까? 02 1년 4번 배당금! 장기투자를 이끈다 03 미국 배당주 투자를 선호하는 5가지 이유 04 미국 배당주 투자의 매력 1 | 폭락장은 배당투자에 가장 좋은 기회 05 미국 배당주 투자의 매력 2 | 매년 배당률이 자동 인상되는 배당성장주 06 미국 배당주 투자의 매력 3 | 배당률이 높은 고배당주 07 그래도 불안한 당신에게 미국 고정배당 우선주 추천! 08 미국 배당주 투자법 5단계 09 미국 배당주 투자 기본기 1 | 수수료, 세금, 기준일 10 미국 배당주 투자 기본기 2 | 배당금 정보 사이트 ------------------------------------------------ [준비마당 2] 초보자를 위한 투자 체크리스트 ------------------------------------------------ 11 배당 히스토리를 확인했는가? 12 배당금의 종류를 확인했는가? 13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은 회사인가? 14 일회성 이익(비용)은 확인했는가? 15 배당성향으로 배당금의 안정성을 확인했는가? 16 사업기반이 안정적인 산업에 속해 있는가? ------------------------------------------------ [첫째마당] 퇴직자를 위한 고정배당 우선주 BEST 10 ------------------------------------------------ 01 올스테이트 보험지주(Allstate Corp.) 02 내셔널 제너럴 홀딩스(National General Holdings Corp.) 03 KKR 자산운용(KKR & Co. Inc.) 04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 05 퍼블릭 스토리지(Public Storage) 06 보르나도 리얼티 트러스트(Vornado Realty Trust) 07 페니맥 모기지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PennyMac Mortgage Investment Trust) 08 펀드에서 발행하는 우선주 09 우선주 ETF 10 대형 금융회사 우선주 ------------------------------------------------ [둘째마당] 월급쟁이를 위한 배당성장주 BEST 7 ------------------------------------------------ 01 리얼티 인컴(Realty Income) 02 에섹스 프라퍼티 트러스트(Essex Property Trust) 03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 04 아메리칸 타워(American Tower) 05 아쿠아 아메리카(Aqua America Inc.) 06 일리노이 툴 웍스(Illinois Tool Works) 07 맥코믹(McCormick & Company, Inc) ------------------------------------------------ [셋째마당] 공격적 투자자를 위한 고배당주 BEST 7 ------------------------------------------------ 01 아레스 캐피털(Ares Capital) 02 허큘리스 캐피털(Hercules Capital) 03 오메가 헬스케어(Omega Healthcare) 04 애플 호스피탈리티(Apple Hospitality REIT, Inc) 05 애널리 캐피털 매니지먼트(Annaly Capital Management) 06 아폴로 커머셜 리얼 에스테이트 파이낸스 (Apollo Commercial Real Estate Finance) 07 뉴 레지덴셜 인베스트먼트 (New Residential Investment Corp.) ------------------------------------------------ TIP ------------------------------------------------ 미국 사이트, BDC 인베스터 KKR의 다른 우선주 개인투자자의 분산투자 방법, 10% Rule 내셔널 제너럴 홀딩스의 다른 우선주 디지털 리얼티의 다른 우선주 리츠회사의 배당 안정성은 사업운영수익(FFO)으로 판단 미국 기업의 매출과 회사이익을 확인하려면? 미국 배당주 투자 용어 총정리 미국 배당주(배당통장) 상속 증여 절세법 미국 호텔 6등급 분류법 배당 히스토리 확인하는 시킹알파 배당금 잘 주는 기술주는 따로 있다? 배당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배당주 직접투자 비용과 펀드투자 비용 보르나도 리얼티 트러스트의 전환 우선주(Convertible) 부채가 늘어난 기업은 이자보상비율을 확인하자 부채비율과 배당의 안정성 생활용수 공급회사 아메리칸 워터 웍스 아마존과 배당투자 아폴로 커머셜 리얼 에스테이트 파이낸스의 고정배당 우선주? 업계 2위 크라운 캐슬 인터내셔널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올스테이트의 다른 우선주 우선주 배당정보 확인하는 방법은? 워런 버핏이 투자한 스토어 캐피털? 일회성 이익(비용)에 해당하는 항목 주목할 만한 중형 데이터센터 리츠회사, 코어 사이트 특별배당금 표기는 ‘Other’ 페니맥 모기지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의 다른 우선주 퍼블릭 스토리지의 다른 우선주 한국에도 배당챔피언이 있을까? 헬스케어 리츠의 4가지 사업분야부자들은 왜 한국 부동산 대신 미국 배당주에 투자할까? 최대 연 10%! 주식으로 월세 받기! 수익형 부동산 대신 美 배당주 투자 열풍! 저금리 시대, 다달이 들어오는 현금 수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금까지 현금 수익 창구는 부동산 이였지만, 최근 임대수익률 하락과 부동산 규제로 수익률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때 한국 부자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눈을 돌린 곳이 미국 배당주다. 미국 배당주는 ①한국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유형의 배당주, ②달러라는 통화의 안정성, ③주주배당을 중시하는 기업경영, ④1년에 4번 안정감 있는 배당, ⑤배당률에 대한 합리적인 확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눈썰미 좋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미국 배당주 수익률은 종목별로 4~10%대까지 다양하다.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만큼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 투자 지평을 확대해 각종 배당주에 투자하는 ETF와 배당률이 높은 리츠 산업에 투자한다면 매달 두둑한 배당금을 받을 것이다. 미국 굴지의 기업에 투자해 월세처럼 배당 수익을 거두자. 미국 배당주는 제 2의 월급은 물론 노후 대비 투자처로 완벽하다. 세상에서 가장 심플한 주식투자! 미국 배당주 투자! 1년에 4번 배당 현금은 장기투자의 원동력! 미국 배당주 투자는 신경 쓸 부분이 적다. 부동산 투자는 목돈이 필요하고 매물이 많아지면 임대율이 떨어져 손 쓸 길이 없다. 하지만 미국 배당주는 여러 종목에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처분이 용이해 투자금 회수가 손쉽다. 만약 고배당주에 투자한다면 연 10% 내외의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수익률도 매력적이다. 또한 미국 배당투자는 꾸준히 지급되는 배당금에 초점을 맞추면 되기 때문에 심플하다. 주가가 떨어지면 저가에 매수하니 오히려 이득이다. 주가 변동에 배당금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일은 거의 없어 안정적이며, 복잡한 투자이론도 필요 없다. 미국 배당주가 예측 가능한 고수익 투자처로 주목받는 이유다.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의 저자 서승용은 금융감독원과 증권사를 거친 국내 최고 연금 전문가다. 더 주고 덜 받는 국민연금 개편을 앞두고 연금 전문가가 미국 배당주에 눈을 돌려 책을 쓴 건 당연한 일이다. 이 책에는 초보자를 위한 배당주 기초 지식부터, 한발 더 나아간 유망 배당투자 선정 요령까지 모두 담았다. 당장 1~2주라도 미국 배당주를 사보자. 책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통장에 입금된 배당금을 만나게 될 것이다. 투자 종목 고를 시간을 절약해준다 ? 미국 배당주 미국 배당주 BEST24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는 생소할 수 있는 미국 배당주 투자에 있어 오래 들고 갈만한 종목 24개를 선정해 독자의 시간을 절약해준다. 이 책은 미국 배당주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소개하고,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도록 구성했다. 미국 배당주의 첫 번째 유형은 퇴직자를 위한 고정배당 우선주 10개로, 주가도 안정적이고 배당률도 예금이자보다 높아 은퇴자들이라면 배당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종목이다. 두 번째는 월급쟁이를 위한 적립식 투자용 배당주 7개로, 주식시장 부침과 상관없이 꾸준히 사 모을 만한 배당성장주다. 장기투자를 통해 원금도 불리면서 배당률도 높여나갈 수 있기에 자녀를 위한 투자 종목으로도 추천한다. 세 번째는 공격적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고배당주 7개다. 주가가 하락하면 원금 회복이 더디지만 좋은 가격에 사둔다면 연 10% 이상의 높은 배당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다.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를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배당주를 찾았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미국 배당주 투자 5단계를 따라 배당통장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자. 투자에 신경 쓰기에 바쁜 직장인,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싶은 은퇴자라면 미국 배당주로 수익에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20 해커스 공무원 해설이 상세한 기출문제집 한국사
해커스공무원 /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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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공무원
소설,일반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최근 7개년 공무원 한국사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재구성한 교재다. 분권 구성으로 학습 효율성과 휴대성을 높였고, '출제포인트 분석+정답 해설+오답 분석+연관 개념 정리'까지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는 해설을 실었다. 다회독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공무원 한국사 완전 정복이 가능하다. 최신 기출문제를 완벽 분석한 공무원 한국사 직렬별 최신 출제경향 및 학습방법을 수록하였다.최단기 합격 공무원학원 1위, 해커스공무원! 기출문제집도 해커스가 만들면 다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풍부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시험에 나오는 포인트와 문제를 미리 학습하고 싶은 분들 2. 문제 하나하나 꼼꼼하게 분석해주는 기출 해설이 필요한 분들 3. 기출 분석을 통한 단원별, 직렬별 출제경향과 학습 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최근 7개년 공무원 한국사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재구성 단원별로 정리된 2019~2013년 기출문제를 풀면서 핵심 이론 정리까지 가능 2. 분권 구성으로 더욱 높아진 학습 효율성과 휴대성 1) [해커스공무원 한국사 기본서]와 동일한 구성(1권: 선사~고려/2권: 조선/3권: 근대~현대)으로 단원별 분권 개정 2) 내 진도에 맞는 [해커스공무원 기본서]&[해커스공무원 해설이 상세한 기출문제집]을 가지고 다니면서, 학습하고 있는 단원의 기출문제 풀이 및 심화 개념을 동시에 학습 가능 3. '출제포인트 분석+정답 해설+오답 분석+연관 개념 정리'까지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는 해설 1) 출제포인트 모든 문제에 어떤 개념과 관련된 것인지 명시해 시험에 나오는 포인트를 확인하면서 학습 2) 정답 해설 및 오답 분석 정답의 이유는 물론이고 오답까지 분석하여 꼼꼼한 기출문제 학습 가능 3) 이것도 알면 합격 문제의 출제 포인트와 관련해 추가로 알아둬야 할 개념까지 철저하게 학습 4. 다회독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공무원 한국사 완전 정복 1) 출제포인트와 기출 선택지가 반복 출제되는 공무원 한국사 다회독을 위해 '30일 맞춤 회독 학습 플랜' 수록 2) '회독별 학습방법'을 상세히 제시해 회독 효과 극대화 3) 문제 반복 학습은 물론 알고 맞힌 문제와 아닌 문제 표시하며 약점 파악까지 가능한 '회독용 답안지' 제공 5. 최신 기출문제를 완벽 분석한 공무원 한국사 직렬별 최신 출제경향 및 학습방법 수록 1) 직렬별 출제 비중 단원별로 해당 단원의 내용이 최근 6년간 시험에서 얼마나 출제되었는지 그래프로 제시 2) 직렬별 최근 출제경향 및 학습방법 직렬별로 다른 최신 출제경향과 학습방법을 한 눈에 파악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공무원 gosi.Hackers.com] 1. 공무원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기출분석 무료특강 3. 무료 회독용 답안지 및 정답지(PDF) 4.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최단기 합격 공무원학원 1위 해커스공무원] 헤럴드미디어 2018 대학생 선호 브랜드 대상 '대학생이 선정한 최단기 합격 공무원학원' 부문 1위
지능의 역설
연필 / 가나자와 사토시 (지은이), 김준 (옮긴이) /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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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소설,일반
가나자와 사토시 (지은이), 김준 (옮긴이)
2012년 '지능의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된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 '지능의 역설'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지능의 본질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오해를 풀어준다. 지능이란 무엇인가, 무엇 때문에 있는 것인가, 그리고 도움이 된다면 그것은 어떤 것인가 등을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왜 진보주의자는 보수주의자보다 지능이 높은가? 왜 동성애자는 이성애자보다 지능이 높은가? 왜 IQ가 높은 사람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가? 등의 흥미로운 화두를 통해 진화적으로 익숙한 것과 진화적으로 새로운 것으로 나누어 지능을 설명한다. 동시에 지능이란 인간의 수많은 특질 중 하나일 뿐임을 강조하고 사회학과 경제학이 풀지 못했던 인간 행동의 비밀을 설명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감사의 말 _12 머리말 _19 인간은 무엇을 원하는가? 데이터에 대한 짧은 소개 GSS(종합 사회 조사) Add Health(청소년-성인 건강 장기 연구) NCDS(국립 아동 발달 연구) 제1장 진화심리학이란 무엇인가? _37 진화심리학의 4가지 기본 원칙 원칙 1 : 인간도 동물이다 원칙 2 : 인간의 뇌를 특별히 취급하지 않는다 원칙 3 : 인간의 본성은 천성적인 것이다 원칙 4 : 인간의 행동은 천성적인 본성과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피해야 할 2가지 논리적 오류 '자연스러운 것'이란 무엇인가? 제2장 인간이 가진 뇌의 본질과 한계 _55 사바나 원칙 TV 속 친구 포르노 한 번뿐인 '죄수의 딜레마' 게임에서 협력을 선택하는 이유 왜 인간은 '따돌림'을 힘들어하는가? 제3장 지능이란 무엇인가? _79 지능을 둘러싼 세간의 오해 오해 1 : IQ 테스트에는 문화적 편견이 존재한다 오해 2 : 지능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지능과 IQ는 별개이므로 오해 3 : IQ 테스트는 신뢰할 수 없다 오해 4 : 지능을 결정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다, 오직 환경(교육 및 사회화)뿐이다 유감스럽게도 교육을 받아도 지능은 향상되지 않는다. 순서가 반대이기 때문이다 일반 지능은 어떤 식으로 진화해왔는가 지능에 따른 분류 제4장 지능은 어떨 때 중요한가(혹은 중요하지 않은가) _109 사바나-IQ 상호 작용설 다시 'TV 속 친구' 다시 포르노 천재들의 결점 보통 사람들과 비교해보자 규칙의 예외=번식 행위에도 진화의 관점에서 새로운 요소가 있다 지능과 인간관계 지능과 방향감각 지능과 운동 개인의 기호 및 가치관에서 볼 수 있는 '지능의 역설' 제5장 보수주의자보다 진보주의자 쪽이 지능이 높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_139 진보주의란 무엇인가? 진보주의자가 보수주의자보다 지능이 높다? 진보주의자가 보수주의자보다 지능이 높다면 왜 진보주의자들은 그렇게 어리석은가? 높은 지능은 수컷 공작의 꽁지깃과 마찬가지? IQ와 민족의 가치관 사이의 관계 제6장 신을 믿는 사람보다 믿지 않는 사람 쪽이 지능이 높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_161 신앙의 기원을 알아보자 신을 믿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인가? 사회에 대한 영향 제7장 지능이 높은 남성일수록 한 사람만 사귀는 경향이 강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리고 지능이 높은 여성에게는 그런 경향이 없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_177 인간은 애초부터 일부다처제를 취해왔으며 단혼제는 취하지 않았다 지능이 높은 남자일수록 바람을 피우지 않는다? 암컷의 선택 ' 암컷의 선택'은 '지능이 높은 남성이 성적 배타성을 중요시하는 사실'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지능과 혼인 제도 제8장 아침형 인간보다 저녁형 인간 쪽이 지능이 높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_199 유전적 경향 안에서 선택이 가능 저녁형 생활은 진화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보면 보통 일이 아니다 아시아계는 다른 인종보다 저녁형인가? 제9장 왜 동성애자는 이성애자보다 지능이 높은 것인가?_ 217 동성애란 무엇인가 동성애자로서의 의식과 행동은 진화에 있어 새로운 사건 지능과 동성애 Add Health GSS NCDS 제10장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_237 진화에 있어서의 음악의 기원 인간과 원숭이는 의사소통이 가능 음악의 기원은 노래.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은 최근의 존재 지능과 음악의 기호 '진화상 신기한 일'인가 '인지상 난해한 일'인가 제11장 왜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술을 많이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가? _261 알코올, 담배, 약물의 간단한 역사 알코올 담배 약물 지능과 술·담배·약물의 사용 알코올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과음하고 주정하기 쉽다 담배 흡연에 대한 지능의 영향이 미국과 영국에서 차이가 있는 것은 왜? 약물 지능과 범죄 지능이 낮은 사람이라도 저지르기 쉬운 범죄와 그렇지 않은 범죄가 있는 것은 왜인가? 제12장 왜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결국 인생에 실패하는 것일까? _291 번식이야말로 생물의 궁극적인 목표 지능과 출산·육아에 대한 가치관 지능과 자녀의 수 왜 여성만? 왜 남성은 그렇지 않은 걸까? 자녀의 숫자는 유전한다=진화의 수수께끼 예상되는 사회에 대한 영향 제13장 지능이 영향을 끼치는 것에는 그 외 어떤 것이 있는가? _311 커피 채식주의 범죄와 처벌 대의제 민주주의 결론 _331 지능이 높은 사람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주석_338'지능=인간의 가치?' 엉터리 방정식을 깨뜨려라! 지능이란 키나 몸무게처럼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인간의 특징 중 하나일 뿐 흔히 지능이라고 하면 바로 인격과 결부시키는 사람이 많다. 지능을 개인의 가치를 측정하는 궁극의 지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능이 낮은 인간은 (적어도 특정한 면에서는)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어찌 된 연유인지 지능은 인간의 가치와 인격의 표시인 동시에 일반적으로 인간이 갖춘 특성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지능=인간의 가치'라고 하는 방정식을 깨뜨리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능(과 지능이 높은 사람들)에 대한 세상의 상식이 반드시 옳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여러 가지 일들을 능숙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지능이 높은 사람이 잘하지 못하는 일도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생물학적 시점에서 보자면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에서 실패하기 쉽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지능이 높은 사람이 잘하는 일은 인류의 진화라는 역사 중에서 비교적 새로운 것뿐으로 우리 조상들이 당연한 것처럼 했던 일(배우자를 찾아내 짝이 되거나 부모가 되거나 친구를 만드는 일)을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당연한 것처럼 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능이 긍정적인 형질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런 것을 말하자면 용모나 신장, 건강 역시 마찬가지며 용모나 신장, 건강을 인간의 가치와 결부시키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부디 그런 생각들을 버리고 지능과 인간의 가치를 분리해주길 당부한다. 지능이란 신장이나 체중처럼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인간의 특징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진보주의, 독신주의, 과음과 흡연, 약물 사용, 불륜 등이 모두 높은 IQ 때문?! 개인의 기호와 가치관은 지능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저자는 이 책의 또 한 가지 테마를 '인간은 무엇을 원하는가?' 즉 기호와 가치관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은 무엇을 원하는가? 왜 그것을 원하는 것일까? 개인의 기호와 가치관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이런 물음에 저자는 진화심리학이라는 수단을 통해 설명을 시도한다. 물론 이 책의 주된 주제는 지능이므로 인간의 기호와 가치관에 대한 지능의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능은 기호와 가치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지능이 높은 사람은 어떤 것을 원할까? 반대로 지능이 낮은 사람은 어떤 것을 원하는 걸까? 왜 그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 또한 저자는 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선택 경향인 독신주의, 진보주의, 과도한 약물 복용, 과음 등은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생존과 번식이라는 인류의 궁극적인 목표에 배치되는 행동임을 지적하며 진화를 거스르는 '부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주장한다. 극단적으로 말해 박사학위를 받는 것은 살인이나 강간보다 부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것들이 바로 지능의 역설인 것으로 지능이 높다고 해서 항상 번식과 종족 보존에 유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방대한 자료를 이용해 지능을 인간의 가치로 이해하거나, 똑똑한 사람들이 무엇이든 잘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IQ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다. 그리고 사회학과 경제학이 풀지 못했던 인간 행동의 비밀을 설명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진화심리학이란 간단히 말하자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인간의 본성은 진화심리학에서는 ‘진화에 의해 형성된 심리 메커니즘’ 혹은 ‘심리학적 적응’이라고 부른다(둘 다 비슷한 의미임). ‘진화에 의해 형성된 심리 메커니즘’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운말처럼 느껴지지만 진화에 있어 적응상의 문제(즉, 생존과 번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라 할 수 있다. 자연 도태와 성도태라는 길고 긴 프로세스에 의해 인류는 진화를 이루었으며 다양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어왔다.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오래 살고 번식에도 성공했으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도태되었다. 그런 문제 해결력을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자는 그렇지 못한 자보다 명백하게 유리했으며 오래 살면서 많은 아이를 남길 수 있었다. _<진화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사바나 원칙에 따르면 남성의 뇌는 포르노 사진이나 비디오에서 보는 여성과 성교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실제로는 모르는 것이다. 성적으로 유혹하는 듯한 벌거벗은 여성 이미지를 볼 때 남성의 뇌는 그 여성이 가공된 이미지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만날 일이 없고 성교를 할 가능성은 더욱 낮다는 사실을 진정한 의미에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 이미지는 조상들이 살았던 환경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류가 진화하는 역사를 통해 남자 조상들이 목격할 수 있었던 성적으로 유혹하는 듯한 벌거벗은 여성은 현실에 존재하는 진짜 성적 파트너뿐이었다. 따라서 남성의 뇌는 포르노에 등장하는 여성을 보고도 진짜 여성과의 만남이라고 착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성이 포르노 사진이나 비디오를 보고 발기할 리 없다. 발기의 생물학적 기능은 오직 한 가지, 여성과의 성교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_<인간이 가진 뇌의 본질과 한계> 중에서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무신론자가 되기 쉽다면 사회적 차원에서도 평균 지능이 높은 집단일수록 전체적으로 신앙심이 약할 것이다. 즉 집단 전체의 지능이 올라갈수록 무신론자가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이 생각은 사실인 듯하다. 각국을 대상으로 통계 분석을 행한 결과 경제 발전, 교육 수준, 공산주의의 역사, 지리적 입지 등 관련 요인의 영향을 배제해도 국민의 평균 지능과 신앙심 사이에는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으며 평균 지능이 높을수록 신앙심은 떨어졌다. 즉, 평균 지능이 높은 사회일수록 신을 믿는 사람이 비율이 떨어지며 사람들에게 있어 신의 중요도는 떨어진다. 자신은 신앙심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은 것이다. 사람들의 지능이 오를수록 대체로 신을 믿지 않게 된다. _<신을 믿는 사람보다 믿지 않는 사람 쪽이 지능이 높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중에서
상상력에게
민음사 / 에밀리 브론테 (지은이), 허현숙 (옮긴이) / 20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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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에밀리 브론테 (지은이), 허현숙 (옮긴이)
세계시인선 41권. 에밀리 브론테는 <폭풍의 언덕>이라는 한 권의 걸작으로 국내에서는 소설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영미권 대학 커리큘럼에서는 중요한 시인으로 연구되고 있는 작가다. 요크셔 고원의 좁은 집을 떠나지 않고 독학했지만, 오히려 자연의 경이로움을 빌려 무거운 주제들을 노래했다. 특히 죽음의 경험에서 놀라운 생명력을 불러냄으로써, 우리에게 시적 상상력의 힘을 보여 준다. 에밀리 브론테의 시는 외로운 일상에서 자연으로 뻗어 나가지만, 결국 초월적인 인격의 우주적 광대함으로 확장해 나간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인정하고 끌어안기 위함이다. 시인에게 고독은 가장 현실적인 것이고, 이러한 현실 인식에서 시작할 때만 시는 과장이나 공상으로 치닫지 않는 ‘무한성’에 대한 감각을 표현해 낼 수 있다.별 Stars 철학자 The Philosopher 회상 Remembrance 죽음의 장면 Death-Scene 노래 Song 희망 Hope 상상력에게 To Imagination 그녀는 어찌나 빛나는지 How Clear She Shines 죽음 Death 누군가에게 Stanzas to? 시 Stanzas 금욕주의자 어르신 The Old Stoic 차갑고 투명하고 파란 아침 하늘 Cold Clear and Blue the Morning Heaven 말해 봐 말해 봐 Tell Me Tell Me 이른 아침 개똥지빠귀 Redbreast Early in the Morning 해는 지고 The Sun Has Set 오래 돌보지 않아 Long Neglect Has Worn Away 휴식의 땅은 멀리 있구나 Lines 잠은 내게 기쁨을 주지 않아 Sleep Brings No Joy to Me 인생에서 떨어지고 떼어져서 Weaned from Life and Torn Away 폭풍우 소리가 How Loud the Storm 어둠이 얼굴마다 Darkness Was Overtraced on Every Face 들판의 하프와 선율 같은 꿈 Harp of Wild and Dream Like Strain 다시는 반짝이지 않을 거야 It Will Not Shine Again 저녁 해는 The Evening Sun 그대 어디 있었는가? Where Were Ye All? 오 나와 함께 가요 Oh Come with Me 오 꿈이여 Oh Dream 어찌나 고요하고, 어찌나 행복한지! How Still, How Happy! 나는 유일한 존재 I Am the Only Being 5월 꽃들은 피어나고 May Flowers are Opening 나는 모르겠어 I Know Not How It Falls on Me 오라 아이여 이곳으로 Come Hither Child 언덕 위 안개는 부드러이 Mild the Mist upon the Hill 밤이었네 It Was Night 바람이 한숨 쉬는 소리를 듣는다 The Wind I Hear 와서 나와 함께 걸으라 Come, Walk with Me 너무 늦었어 It Is Too Late 슬픔에는 슬픔으로 If Grief for Grief 달빛 여름 달빛 Moonlight Summer Moonlight 내 마음에 거짓이 있었다면 Had There Been Falsehood in My Breast 당신이 쉬는 곳 Yes Holy be Thy Resting Place 땅 속에 In the Earth 성의 숲에서 At Castle Wood 수많은 행복의 소리 A Thousnad Sounds Happiness 내 영혼은 비겁하지 않다 No Coward Soul is Mine 하루 종일 애썼네 All Day I’ve Toiled 겨울 홍수 What Winter Floods 집 안에서는 모두가 말없이 고요하다 All Hushed and Still Within the House 그녀는 눈물을 닦고 그들은 미소지었네 She Dried Her Tears and They Did Smile 사랑은 야생 찔레꽃과 같고 Love is Like the Wild Rose Briar 작가 연보 작품에 대하여: 에밀리 브론테(1818-1848)(허현숙) 추천의 글: 바람의 시학(이근화)19세기 영국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 같은 시에서 20세기 미국 에이드리언 리치의 지성주의까지 역동적인 여성 시문학사의 계보를 읽는다! ● 시문학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온 여성 시인들의 계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에밀리 브론테의 『상상력에게』와 에이드리언 리치의 『공통 언어를 향한 꿈』이 출간되었다. 브론테와 리치는 각각 19세기 영국과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들 가운데 한 명이다. 시대와 문화적 환경은 상반되지만, 이들은 모두 시 쓰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최대한 가치 있게 가꿔 나간 영웅들이다. 브론테는 『폭풍의 언덕』이라는 한 권의 걸작으로 국내에서는 소설가로만 알려져 있으나, 영미권 대학 커리큘럼에서는 중요한 시인으로 연구되고 있는 작가다. 요크셔 고원의 좁은 집을 떠나지 않고 독학했지만, 오히려 자연의 경이로움을 빌려 무거운 주제들을 노래했다. 특히 죽음의 경험에서 놀라운 생명력을 불러냄으로써, 우리에게 시적 상상력의 힘을 보여 주는 작가다. 에이드리언 리치는 20세기 미국 시문학사에서 앤 섹스턴 등과 더불어 여성의 이야기를 대범하게 그린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반전운동과 여성운동 활동가로서, 특히 정치와 예술이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신념 아래 끊임없이 문학적 노력을 거듭한 작가이며 그러한 공로로 ‘미국 시인 아카데미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처럼 삶의 조건은 매우 대조적이지만, 두 시인 모두 각자에게 주어진 현실적 한계를 최대한 문학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했다. 그들 노력의 결실은 지금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매우 큰 희망이 될 것이다. 세계시인선은 페르난도 페소아, 찰스 부코스키처럼 시인으로서는 낯선 작가들에게 시인으로서의 문학적 위상을 찾아주는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지속적으로 여성 시인들의 문학적 자리매김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최초의 여성 시인으로 언급되는 사포의 시를 『고대 그리스 서정시』에 희랍어 원전 번역으로 담았고, 전기영화 「조용한 열정」의 주인공이자 19세기 미국 대표 시인 가운데 한 명인 에밀리 디킨슨의 시선집 『고독은 잴 수 없는 것』이 출간되어 있다. 추후로는 실비아 플라스와 더불어 미국 ‘고백시파’로 평가되는 앤 섹스턴, 캐나다 대표 시인이기도 한 마거릿 애트우드 등의 시집이 출간될 예정이다. ● ‘무한성’에 대한 독창적인 감각을 지닌 시인 “에밀리는 자신의 영혼을 지켰다. 세상 앞에 당당했다. 글 쓰는 여자는 용기를 잃지 않는다.” ―장영은(문학연구자) 에밀리 브론테는 19세기 당시 쟁쟁한 문학 서클과 어떤 조우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브론테의 시적 주제는 광대하다. 같은 19세기 바다 건너 미국에서 에밀리 디킨슨이 좁은 집안에서 죽음을 뛰어넘는 영원성에 대해 천 편이 넘는 시를 남긴 것처럼, 브론테도 좁은 마을을 좀처럼 벗어나지 않았지만 자연에 대한 경의를 무한성에 대한 감각으로 확장하는 시적 재능이 매우 뛰어나다. 시인에게 “영광스럽게 눈부신 강력한 바다는/ 무한을 향해 뻗어 있”(「말해 봐 말해 봐」)고, 시인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견딜 용기를 지닌,/ 구속받지 않는 영혼”(「금욕주의자 어르신」)이며, 그러나 생각들은 또한 사라졌네. 현명치도 않고, 성스럽지도 않으며, 진실하지도 않으니. 사슴의 다리가 두려워 빨리 지난다고, 내가 겁 많은 사슴을 멸시하는가? 아니면, 늑대의 모습이 앙상하고 더럽기 때문에 그 끔찍한 울부짖는 소리를 경멸할 것인가? 아니, 아기 토끼가 용감하게 죽을 수 없기 때문에 그 울음소리를 기쁘게 듣겠는가? 아니다! 그의 기억 너머 연민의 마음이 언제나처럼 다정하도록 하라. 말하라, ‘대지여, 저 가슴 위에 가벼이 몸을 눕히라 그리고 온화한 하늘이여, 저 영혼에 휴식을 허용하라!’ ―에밀리 브론테, 「죽음」, 『상상력에게』에서 에밀리 브론테의 시는 외로운 일상에서 자연으로 뻗어 나가지만, 결국 초월적인 인격의 우주적 광대함으로 확장해 나간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인정하고 끌어안기 위함이다. 시인에게 고독은 가장 현실적인 것이고, 이러한 현실 인식에서 시작할 때만 시는 과장이나 공상으로 치닫지 않는 ‘무한성’에 대한 감각을 표현해 낼 수 있다. 세상 폭풍우에 시달리는 지구 안에서 떨지도 않는다 나는 천국의 영광이 빛나는 것을 본다 그래서 믿음은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지키며 똑같이 반짝인다 오 내 가슴속 하나님 전지전능하시며 언제나 존재하시는 신성이시여 생명의 주님, 내 안에서 쉬시며 내가 생명을 살아낼 때, 내 안에 힘을 지니시도다 헛되도다,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천 가지의 신조들, 말할 수 없을 만큼 헛되도다, 시든 잡초처럼 값어치도 없고 끝없는 심연 속 정말 하릴없는 거품 내 안의 의심을 깨우려고 네 영원에 그처럼 얼른 붙들려 불멸의 단단한 바위 위에 그처럼 확실하게 닻을 내리니 드넓게 껴안는 사랑으로 네 영혼은 영원의 세월에 생기를 주고 위에 스며들어 사색하며, 변화하고 유지하며, 녹아들어, 창조하고 길들인다 비록 대지와 달이 사라지고 태양과 우주가 그만 존재하며 너 홀로 남겨져도 모든 존재는 네 안에 존재하리 죽음의 여지는 없다 그의 힘이 헛되게 해 버릴 수 있을 원자는 없다 네가 존재이고 숨결이며 너의 현재는 결코 파괴될 수 없으므로 ―에밀리 브론테, 「내 영혼은 비겁하지 않다」, 『상상력에게』에서 ● 죽음에 대한 예민한 감각을 경이로운 생명력으로 승화시키는 상상력 “무엇인가를 기억하고 노래한다는 것은 그녀에게 상상을 현실 세계로 잇닿게 하는 힘을 내포하는 것이었다. (……) 난폭한 현실 속에서 다정한 희망으로 존재하는 ‘상상력’은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유지하게 만들어주었던 것이리라.” ―이근화(시인) “삶은 텅 빈 잠깐의 노고./ 죽음은 전체의 폭군”(「그녀는 어찌나 빛나는지」)에서처럼 죽음, 고독 같은 아프고 우울한 시간들이 지배적인 정서적 바탕이지만, 에밀리 브론테의 힘은 시적 자아의 시각을 넓게 확장하여 이 고통의 시간들을 힘겹게 이겨냈다는 데 있다. ‘자연’이 한 권의 책이라면 그 무자비한 텍스트에서 관대한 사랑을 발견하는 것은 인간 각자의 몫일 것이다. (…) 그녀에게 시란, 홀로 “외로운 방에서 수천 개의 무섭고 어두운 것들을 그려 보”던 중 귓가에 흘러들어온 음악소리(「오라 아이여 이곳으로」)처럼 죽음조차도 파괴할 수 없는 것으로서 인간 안에 존재하는 본원적 숨결에서 터져 나오는 노래이다. “드넓게 껴안는 사랑으로/ 네 영혼은 영원의 세월에 생기를 주고/ 위에 스며들어 사색하며,/ 변화하고 유지하며, 녹아들어, 창조하고 길들인다”(「내 영혼은 비겁하지 않다」)에서, ‘드넓게 껴안는’ 행위가 에밀리 브론테에게 사랑이었다면, 이 사랑은 소극적 정념이 아니라 사색과 창조를 통해 자신을 ‘창조하고 길들이는’ 적극적 행위이다. 200여 년 전에 한 여성이 고독하게 걸어간 이 길 위의 언어와 그녀의 용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멈추지 않는 바람처럼 강력하고도 온화한 힘을 에밀리 브론테의 시에서 발견하게 된다. ―이근화(시인), 「바람의 시학」, 『상상력에게』에서 에밀리 브론테가 희망과 생성을 노래할 수 있는 힘은 역설적이게도 죽음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들과 고독에 대한 깊은 숙고에서 나온다. 그렇기에 죽음에 대한 은유들로 시작하여 기쁨을 향해 뻗는 시적 감수성은 아이러니하게도 더 강력한 생명력을 품게 된다. 죽음! 기쁨이라고 분명 믿고 다 고백하고 있을 때 내리쳤던 다시 내리치라, 영원의 갓 내린 뿌리에서 갈라지는 시간의 시든 가지를! (……) 슬픔이 지나며, 황금빛 꽃송이를 꺾어 버렸네. 죄는 자만심으로 잎사귀를 떨구었네. 그러나, 그 부모의 친절한 가슴 안에서, 회복하는 생명의 물결은 영원히 흘렀네. 나는 떠나간 기쁨에 서러워하지 않았네 텅 빈 둥지와 침묵의 노래에도. 희망이 그런 것, 슬픔에서 나를 웃어넘기는 것. ‘겨울은 그리 오래 머물지 않을 거야!’라고 속삭이면서. ―에밀리 브론테, 「죽음」, 『상상력에게』에서 에밀리 브론테는 “철학자여, 생각은 충분하오!”(「철학자」)라고 경고하면서, 비록 우리가 좁은 골방에 묶여 있을지라도 ‘상상력’을 통해 무한히 뻗어 나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들은 생각했네, 슬픔의 물결이 앞날에 거침없이 흐를 것이라고. 그러나 지금 그들의 아픔은 어디에 있으며 그들의 눈물은 다 어디에 있는가? 자 그들로 하여금 명예의 숨결을 위해 싸우도록 하거나, 기쁨의 그림자를 추구토록 하자. ―에밀리 브론테, 「노래」, 『상상력에게』에서 허현숙 영문학자는 “상상력은 ‘죽음에서 아름다운 생명을 불러, 성스러운 목소리로, 현실의 세상에 대해 속삭이는’ 존재다. 에밀리 브론테가 시를 쓰는 것은, 바로 이 상상력에 기대어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는 일이다. 그녀의 시들은 어두운 현실을 버텨내려는 의지의 발현이다.”라고 설명한다. 긴 하루의 근심과, 아픔에서 아픔으로 세상 변하는 것에 지쳤을 때, 길을 잃어 절망에 빠지려 할 때, 그대의 다정한 음성이 나를 다시 부른다. 오, 나의 진실한 친구여, 나는 혼자가 아니구나, 그대가 그런 어조로 말할 수 있는 한! (……) 물론 이성은 자연의 슬픈 현실에 종종 불평하기도 하겠지. 그리고 아픈 가슴을 향해 말하기도 하겠지 소중한 꿈들은 늘 분명 헛되어져 버린다고. 그리고 진리는 이제 막 피어난 환상의 꽃들을 무례하게도 짓밟아 버릴 수도 있어. 그러나, 그대는 늘 그곳에 있어, 서성이는 환상을 되가져 오고, 엉망이 되어 버린 봄 너머 새로운 영광을 숨쉬며, 죽음에서 아름다운 생명을 불러, 성스러운 목소리로, 그대의 세상처럼 빛나는, 현실의 세상에 대해 속삭이지. 나는 그대의 유령 같은 축복을 믿지 않으나, 그러나 저녁 고요한 시간, 결코 사그라지지 않는 고마움으로 그대, 인자한 힘을 환영한다네. 인간 근심의 확실한 위무자, 희망이 절망일 때, 더 다정한 희망! ―에밀리 브론테, 「상상력에게」, 『상상력에게』에서 ● 1973년 시작하여 가장 긴 생명력을 이어온 문학 시리즈! “탄광촌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때 세계시인선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웠다.” ―최승호 시인 “세계시인선을 읽으며 어른이 됐고, 시인이 됐다.” ―허연 시인 은 1973년 시작하여 반세기 동안 새로운 자극으로 국내 시문학의 바탕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문단과 민음사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문학 총서가 되었다. 1970-1980년대에는 시인들뿐만 아니라 한국 독자들도 모더니즘의 세례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때로는 부러움으로, 때로는 경쟁의 대상으로, 때로는 경이에 차서, 우리 독자는 낯선 번역어에도 불구하고 새로움과 언어 실험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러한 시문학 르네상스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바로 세계시인선이다. 민음사는 1966년 창립 이후 한국문학의 힘과 세련된 인문학, 그리고 고전 소설의 깊이를 선보이며 종합출판사로 성장했다. 특히 민음사가 한국 문단에 기여하며 문학 출판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바로 ‘세계시인선’과 ‘오늘의시인총서’였다. 1973년 12월 이백과 두보의 작품을 실은 『당시선』, 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검은 고양이』, 로버트 프로스트의 『불과 얼음』 네 권으로 시작한 세계시인선은 박맹호 회장이 고 김현 선생에게 건넨 제안에서 비롯되었다. “우리가 보는 외국 시인의 시집이라는 게 대부분 일본판을 중역한 것들이라서 제대로 번역이 된 건지 신뢰가 안 가네. 현이(김현)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프랑스나 독일에 다녀온 이들 아닌가. 원본을 함께 실어 놓고 한글 번역을 옆에 나란히 배치하면 신뢰가 높아지지 않을까. 제대로 번역한 시집을 내 볼 생각이 없는가?” 대부분 번역이 일본어 중역이던 시절, 원문과 함께 제대로 된 원전 번역을 시작함으로써 세계시인선은 우리나라 번역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되었다. 당시 독자와 언론에서는 이런 찬사가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요, 또 책임 있는 출판사의 책임 있는 일이라 이제는 안심하고 세계시인선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세계시인선은 문청들이 “상상력의 벽에 막힐 때마다 세계적 수준의 현대성”을 맛볼 수 있게 해 준 영혼의 양식이었다. 특히 지금 한국의 중견 시인들에게 세계시인선 탐독은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밑바탕이었다. 문화는 외부의 접촉을 독창적으로 수용할 때 더욱 발전한다. 그렇게 우리 독자들은 우리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시성들과 조우했고, 그 속에서 건강하고 독창적인 우리 시인들이 자라났다. 하지만 한국 독서 시장이 그렇게 시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시문학 전통이 깊은 한국인의 DNA에 잠재된 자신감이 아니었을까? 이러한 토대에서 자라난 시문학은 또 한 번의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국내 출판 역사에서 시집이 몇 권씩 한꺼번에 종합베스트셀러 랭킹에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는 세상을 향해 보다 더 인상적인 메시지를 던져야만 하는 현대인에게 생략과 압축의 미로 강렬한 이미지를 발산하면서도 감동과 깊이까지 숨어 있는 시는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 씨앗을 심어 왔던 세계시인선이 지금까지의 독자 호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리뉴얼을 시작했다.
1일 1클래식 1기쁨
윌북 / 클레먼시 버턴힐 (지은이), 김재용 (옮긴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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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클레먼시 버턴힐 (지은이), 김재용 (옮긴이)
불후의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매일 한 곡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에 얽힌, 천일야화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한 편씩 실려 있다. 어떤 날은 단 한 줄로, 어떤 날은 아름다운 시 한 편으로, 또 어떤 날은 본격적으로 음악사를 이야기한다. 막연하게 클래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다. 나를 변화시킬 이 강력한 재생 목록은 영국의 BBC 클래식 방송 진행자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작가 클레먼시 버턴힐이 수년간 모아온 보물 같은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날짜와 그날의 추천 음악에 계절 감각, 젠더 감수성까지 갖춘 1년분의 클래식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여기에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운 문체로 쓴 작곡가의 인생 스토리가 더해져 읽는 맛이 더 좋은 클래식 안내서가 탄생했다.들어가는 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클래식 음악) 메일 온 선데이 올해의 책 선정 하루 한 곡, 240여 명의 음악가와 366곡의 클래식 이야기 여기 하루 분량의 기쁨이 있다. 불후의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매일 한 곡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에 얽힌, 천일야화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한 편씩 실려 있다. 어떤 날은 단 한 줄로, 어떤 날은 아름다운 시 한 편으로, 또 어떤 날은 본격적으로 음악사를 이야기한다. 막연하게 클래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다. 경이로운 클래식 음악으로 한 해를 가득 채우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다. 나를 변화시킬 이 강력한 재생 목록은 영국의 BBC 클래식 방송 진행자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작가 클레먼시 버턴힐이 수년간 모아온 보물 같은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날짜와 그날의 추천 음악에 계절 감각, 젠더 감수성까지 갖춘 1년분의 클래식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여기에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운 문체로 쓴 작곡가의 인생 스토리가 더해져 읽는 맛이 더 좋은 클래식 안내서가 탄생했다. 어디서든 이 책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어떤 스트리밍 플랫폼이든 접속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 음악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366개 하루 분량의 음악은 하루하루 일상을 더없이 풍요롭게 하며 그렇게 보낸 1년은 우리의 삶을 바꾼다. 음악의 힘은 바로 그런 것. 이 책에 당신의 음악이 있다. 클래식과 친구가 되는 공감도 100% 재생 목록 1월 1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작품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책은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유니크한 리스트를 제공한다. 클래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진 이들이라면 마음을 열고 들어보길. 우리의 바쁜 하루를 음악 한 곡이 어떻게 아름다움으로 채워주고, 가슴에 따스한 위로를 전해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소설을 두 편 발표한 작가이며 유명 잡지들에 전문가 칼럼을 쓰고 BBC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저자는 라디오 청취자나 가족, 친구, 주변 지인들이 말하는 ‘클래식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똑같은 고민을 듣고, 자신의 보물 상자를 세상에 공개하기로 결정한다.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혹은 이미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도 그 매력에 충분히 빠져들 만한 일년치 플레이리스트다. 그가 엄선한 목록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사실이다. 일년 내내 그날의 계절감과 역사적 의미를 짚어가며 신중히 고른 하루 한 곡을 추천한다. 작곡가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해당 음악의 탄생 배경까지 경쾌하고 유쾌한 목소리로 들려주니, 클래식 음악에 대한 경계심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음악 속으로 젖어들게 된다. 그야말로 모두를 위한 음악이다. 귀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클래식 안내서 이 책의 미덕은 인간적이라는 데 있다. 언제 어디서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어떤 것, 즉 클래식 음악의 보편화를 추구하는 저자는 무엇보다 작곡가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한다. 특정 악기나 음악사적 의미, 화음이나 조성보다 작곡가가 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으로서 그 음악을 만들 당시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인간적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지 조곤조곤 설명한다. 냉정하고 수학적이라는 평을 듣지만 바흐는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을 지닌 사람이었고 거친 슬픔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사람이었다. 불세출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는 쫓기듯 일정에 치이며 작곡을 해내야 했다. 우리가 몰랐던 작곡가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책에 실린 목록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성에 있다. 저자는 자타공인 불후의 명곡은 물론 숨겨진 보석 같은 곡들을 발굴해낸다. 다소 낯선 현대 작곡가들의 음악은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여성 작곡가들의 음악에 주목한다. ‘멘델스존’이라면 우리는 모두 부드러운 인상의 남성 ‘펠릭스 멘델스존’을 떠올리지만, 책에선 펠릭스만큼 위대했던 그의 누나 ‘파니 멘델스존’을 조명한다. 기록된 최초의 여성 작곡가였던 힐데가르트 폰 빙겐은 수녀원 설립과 식물학 연구, 강연, 독일 박물학 창시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면서도 70여 곡의 음악을 작곡한 거의 슈퍼우먼 급 작곡가였다. 그의 음악은 천상의 선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소설가답게 글맛이 좋아, 매일의 소개 글 하나하나가 짧은 에세이 같다. 음악에 얽힌 작곡가들의 사연을 이해하고 음악을 들으면 귀에 찰싹 달라붙는다. 그리고 하루 종일 같은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된다. 그렇게 1년 후 클래식의 매력에 푹 빠진 자신을 만날지도 모른다. 하루 분량의 기쁨이 찾아오는 색다른 경험 정장을 차려입고 고가의 음악회에 가야만 진정한 클래식 애호가라는 권위주의 시대는 끝났다. 누구나 손 안에 오케스트라와 현악 사중주단을 들고 다닌다. 저자는 쉽게, 간편하게, 가볍게 음악을 즐기자고 제안한다. 라디오를 돌리다가 문득 들려온 선율이 마음에 울림을 주고, 말없는 피아노 소리가 내 마음을 다 헤아린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지 않던가. 클래식 음악은 언제나 있어왔고 누군가의 발견을 기다린다. 하루 한 곡, 오늘 하루에 작은 기쁨을 선사해줄 음악이라는 발상이 그래서인지 더욱 반갑다. 길지 않고 어렵지 않으며 사랑스럽기까지 한 곡들을 듣노라면 어느새 클래식의 드넓은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리는 것은 물론이다. 음악의 힘이란 시간의 흐름과 무관하게 언제나 강력하다. 지친 하루의 끝에 휴식을 주거나 위로를 건네는, 또는 강퍅하고 메마른 마음을 촉촉하게 달래주는, 또는 어제와 똑같아 보이는 아침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그리하여 좀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고 좀 더 여유로운 삶이 되게 해주는. 여기 당신의 1년을 확실히 풍요롭게 가꿔줄 믿음직한 친구 같은 책이 있다. 1년 내내 곁에 두시길.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음악은 분명 정신적 보약처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사람이 더 나은 낮과 밤을 보내도록 도와준다. 매일 음악을 듣는 일, 하루 분량의 음악은 영혼을 지탱하는 한 가지 방식이 될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이 다른 종류의 음악보다 ‘우월하다(아주 잘못된 생각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또는 클래식 음악은 특정 배경, 특정 교육 수준, 특정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의 전유물로 남아 있어야 한다(가장 나태하고 역겨운 수준의 기회 강탈이다)고 내심 믿는 사람들도 있다.
2020 난공불락 신용한 지방자치론 기출 & 예상 최근 10년 단원별 문제집
WE MAKE SCORE(위메스) / 신용한 (지은이) /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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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MAKE SCORE(위메스)
소설,일반
신용한 (지은이)
기존에 시행된 기출문제의 각 지문에 대해 자세한 해설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출제 유형별 분석, 출제 예상문제까지 포함하여 지방자치론의 기출문제 분석 및 시험 대비에 효과적인 책이다. 기본서를 통해 이론, 법령을 암기하였다면 기출&예상 단원별 문제집을 통해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학습 정도를 보완하여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PART 1. 지방자치의 기초적 이해 Chapter 1. 지방자치와 지방행정 Point 01 지방자치와 지방행정 ……14 Point 02 지방자치의 사상과 계보 ……17 Point 03 지방자치의 효용과 한계 ……26 Chapter 2. 지방자치의 발달과 동향 Point 01 지방자치의 역사적 전개 ……33 Point 02 지방자치의 현대적 경향 ……37 Point 03 미국 지방자치의 변천 ……44 Point 04 주요 국가의 지방자치 역사:영국, 프랑스, 일본 ……47 Point 05 한국 지방자치의 변천 ……49 PART 2. 지방자치의 기본적 체계 Chapter 1. 지방자치단체의 계층 Point 01 지방자치단체의 의의 및 유형 ……74 Point 02 지방자치단체의 계층 ……81 Point 03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계층 ……90 Chapter 2.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Point 01 지방자치단체의 구역설정 ……123 Point 02 지방자치단체의 구역변경 및 조정 절차 ……125 Chapter 3.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Point 01&02&03 지방자치단체 자치권 ……132 Chapter 4. 지방사무와 계층 간 기능배분 Point 01 지방사무 ……161 Point 02 계층 간 지방사무의 배분 ……182 Chapter 5. 경찰, 교육 기능 Point 01&02 경찰자치제 & 교육자치제 ……202 PART 3. 지방자치의 운영 Chapter 1. 지방자치정부의 기관구성 Point 01 지방자치정부의 형태 ……218 Point 02 의결기관-지방의회 ……228 Point 03 집행기관-지방자치단체의 장 ……278 Chapter 2. 지방자치정부의 공공서비스 Point 01 지방정부 공공서비스의 유형 ……337 Point 02 지방공기업 ……344 PART 4. 지방정치와 주민의 참여 Chapter 1. 지방정치 Point 01 지역사회의 권력구조 ……362 Point 02 지방선거제도 ……369 Point 03 우리나라 지방선거의 절차 ……388 Chapter 2. 주민의 참여 Point 01 주민과 주민참여 ……392 Point 02 우리나라의 주민참여제도 ……404 PART 5. 지방자치와 재정 Chapter 1. 지방재정과 지방자치예산 Point 01 지방재정의 본질과 운영원칙 ……480 Point 02 지방자치예산 ……491 Chapter 2. 지방자치재원 Point 01 지방자치재원의 구성체계 ……517 Point 02&03 자주재원 ……521 Point 04&05&06 의존재원 ……549 Point 07 지방채 ……578 Point 08 지방재정력 평가 및 문제점 ……590 PART 6. 정부 간 관계 Chapter 1. 중앙과 지방정부 간 관계 Point 01 중앙과 지방 간 관계모형 ……602 Point 02 중앙과 지방 간 기능배분이론 ……617 Point 03 중앙통제 ……620 Point 04 우리나라의 중앙통제 ……622 Point 05 특별지방행정기관 ……648 Chapter 2.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 관계 Point 01&02 지방정부 간 갈등과 분쟁조정제도 ……659 Point 03 광역행정 ……673 Point 04 우리나라의 광역행정제도 ……684 지방자치론은 지방직, 서울시 7급 합격을 위한 최고의 선택과목입니다. 행정학을 선택한 수험생이 지방자치론을 선택한다면 행정의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이 되어있으므로 과목에 대한 접근이 수월합니다. 또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경제학에 비해 문제 풀이 시간도 현저하게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적은 노력으로 고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론은 행정학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기출문제의 60%가 지방자치법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학습량이 적습니다. 특히, 법을 기반으로 출제되어 평균 10분 이내에 20문제를 풀어낼 수 있으므로 시간 단축에도 매우 유리한 과목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론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면접 답변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2020 난공불락 신용한 지방자치론 기출&예상 최근 10년 단원별 문제집]은 기존에 시행된 기출문제의 각 지문에 대해 자세한 해설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출제 유형별 분석, 출제 예상문제까지 포함하여 지방자치론의 기출문제 분석 및 시험 대비에 효과적인 책입니다. 기본서를 통해 이론, 법령을 암기하였다면 기출&예상 단원별 문제집을 통해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학습 정도를 보완하여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는 기회로 만들어보세요. 출판사리뷰 1. 기출 문제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출제 유형을 제시하였습니다. 기존에 시행된 지방직, 서울시 7급의 지방자치론의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로 시행된 공무원 시험의 기출문제를 모두 담아냈습니다. 각 문제의 지문에 대한 해설을 자세하게 제시하여 문제의 출제 포인트 파악 및 이해가 수월합니다. 또한 출제영역과 유형별 분류, 난도를 통해 입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2. 법령에는 키워드 표시를, 관련 이론에는 기본서 페이지를 적시하였습니다. 출제의 포인트가 되는 법령 부분에만 밑줄을 그어 핵심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법령문제는 오답으로 빈출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주의깊게 학습해야 합니다. 법령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에 출제되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관련 이론에는 기본서 페이지를 적시하여 내용의 점검 혹은 심화 학습이 필요할 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출제 예상 문제를 담았습니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영역이지만 아직까지 출제되지 않은 주요 예상 문제를 담아냈습니다. 예상문제는 주요 교과서의 개정 내용 및 이슈가 되고 있는 제도 등을 적절히 반영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기출 문제의 분석과 함께 예상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으므로 지방자치론의 전 영역을 꼼꼼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북센스 / 박경화 지음 /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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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센스
소설,일반
박경화 지음
핸드폰, 세탁기, 냉장고, 나무젓가락, 화장지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물건들이 지구를 병들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책은 일상에서 꼭 필요한 물건들이 지구의 환경과 미래에 어떤 폐해를 끼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해결방법은 무엇인지를 알기 쉬운 언어로 흥미롭게 서술한 환경교양서이다. 책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문제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간편한 것인지, 아울러 이 아름답고 깨끗한 지구를 후손에게 잘 물려주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고릴라는 왜 핸드폰을 미워할까? 아프리카 콩고는 고온에서 잘 견디는 성질을 가진 탄탈의 주생산지이다. 이 탄탈이 핸드폰의 주요 부품 원료로 쓰이면서 값이 20배나 뛰자,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이 탄탈 광산으로 몰려들었다. 그 결과 광산이 위치한 '카후지-비에가 국립공원'은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국립공원 안에 있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릴라 서식지도 황폐해졌다. 무엇보다 환경에 관한 통계와 정보가 많이 수록된 책의 특성상 5년 전과 바뀐 내용을 최신의 것으로 개정했다. 또한 ‘스위치를 켜면 무슨 일이 생길까’에서는 2011년 3월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원자력 발전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었고, 키가 작은 저자가 자신에 맞게 옷을 줄여 입는 에피소드로 시작되는 ‘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은 새롭게 수록된 내용이다. 두 번째로 이 책이 중고등학생들의 토론과 논술의 주제로 활용되는 것을 고려해 논술 전문가가 직접 뽑은 질문을 ‘생각 키우기’를 수록했다. 그래서 학교 수업 등의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표지는 책에 등장하는 사람과 동물들이 지구를 둘러싸고 다양한 모습으로 공존하는 그림을 담아 새롭게 구성되었고 20개의 글과 연관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도 새롭게 수록했다.1부 생명에 대한 생각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 산새들의 연애를 방해하지 마세요 / 북극곰이 더워서 헉헉거린다고? / 귀신고래의 아름답고 특별한 항해 /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2부 이웃에 대한 생각 ▶지구는 늘 목이 마르다 / 티셔츠에 감춰진 눈물과 한숨 / 비닐봉지에 포위된 지구를 사수하라 / 종이 한 장의 진실게임 / 만 원으로 세상을 구하는 방법 3부 자연에 대한 생각 ▶평화를 원한다면 내복을 입으세요 / 일회용 나무젓가락과 황사 / 걸레와 손수건을 사랑하는 법 / 스위치를 켜면 무슨 일이 생길까? / 중고품과 친구 되기 4부 살림살이에 대한 생각 ▶우리들 밥상에 얽힌 문제 / 도시의 밤은 너무 눈부시다 / 냉장고를 믿지 마세요 / 나에게 아직 세탁기가 없는 까닭 / 내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출간 후 5년 간 권위 있는 기관이 연이어 추천도서로 선정 한 책! 이상기온과 환경재난이 이어지는 한 온 국민의 필독서가 될 책! 중학교 도덕교과서와 국어교과서에 전격 수록! 2006년 출간 후 줄 곧 환경 분야 스테디셀러! “현대인의 소비 생활은 지구의 환경과 미래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핸드폰, 세탁기, 냉장고, 나무젓가락, 화장지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물건들이 지구를 치명적으로 파괴하고 있다. 해마다 지구 곳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자연 재해는 모두 이러한 피해의 결과이다. 지금처럼 환경 파괴가 계속된다면 머잖아 지구는 그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는 행성이 되고 말 것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 꼭 필요한 물건들이 지구의 환경과 미래에 어떤 폐해를 끼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를 알기 쉬운 언어로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2006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2006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 청소년 도서 2006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청소년 선정도서 2006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2006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도서 2010 부산시교육청주최 청소년독서능력경진대회 출제도서 2010 한 도시 한 책 읽기 부천·봉화의 책 선정 2011 한 도시 한 책 읽기 김해의 책 선정 고릴라는 왜 핸드폰을 미워할까? 아프리카 콩고는 고온에서 잘 견디는 성질을 가진 탄탈의 주생산지이다. 이 탄탈이 핸드폰의 주요 부품 원료로 쓰이면서 값이 20배나 뛰자,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이 탄탈 광산으로 몰려들었다. 이로 인해 광산이 위치한 ‘카후지-비에가 국립공원’은 크게 훼손되었고, 국립공원 안에 있는 고릴라 서식지가 파괴되었다. 결국 핸드폰 때문에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릴라가 멸종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야생동물이 한 종 사라지는 일은 멸종도감이 한 페이지 늘어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생명체가 자연에서 담당했던 중요한 역할이 사라짐으로써 생태계의 균형과 질서가 파괴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도 적잖은 피해를 입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월 약 6,500대의 핸드폰이 분실물센터에 쌓이고 있다.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좇는 습성으로 인해 핸드폰을 자주 바꾸고 잃어버려도 잘 찾아가지 않는다. 우리가 핸드폰을 조금만 소중하게 쓰면, 자연 생태계의 질서를 보호하고 우리 삶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황사의 원인은 일회용 나무젓가락!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대부분 중국산이다. 이 일회용 젓가락을 만들기 위해 중국 땅의 수많은 나무들이 베어지면서 숲이 사라지고 있다. 사라진 숲을 복원하지 않아서 해마다 서울의 6배나 되는 면적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이 사막의 모래가 대륙을 지나고 황해를 건너서 우리나라에까지 날아온다. 이것이 황사이다. 대륙을 거쳐 온 황사는 산업화의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도시들의 중금속까지 섞여 있어서 가뜩이나 탁한 한반도의 공기를 더욱 나쁘게 만들고 있다. 봄의 불청객 황사는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일으키고 아토피 피부염을 심하게 만드는 원인이어서 초등학교가 휴교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황사가 동반하는 흙먼지와 탁한 공기는 항공과 통신사업에도 장애를 일으킨다. 이처럼 황사는 인간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우리의 건강과 일상에 막대한 해를 입히는 황사를 예방하려면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는 일부터 줄여야 한다. 친환경적인 삶이 지구를 아름답게 만든다 지구는 우리가 후손에게 잠시 빌려서 쓰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물려받은 지구보다 더 나은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 아니, 최소한 더 나쁘게 만들지는 말아야 한다. 그러나 작은 편리와 이익을 위해 자연을 훼손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일이 아직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금처럼 환경 파괴가 계속된다면 머잖아 지구상에서는 나무가 사라져서 종이를 구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빛, 공기, 소음 등 각종 공해가 심각해져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런 끔찍한 세상은 바로 우리 자신들이 만들어 가고 있는 지구의 미래이다.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이들의 소망이다. 이러한 소망을 이루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당장 아주 작은 일부터 실천하면 된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문제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간편한 것인지, 아울러 이 소중한 지구를 잘 보존해서 후손에게 물려주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생활 속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작은 실천이 아름다운 지구를 더욱 깨끗하게 지키는 첫 걸음이다. 업그레이드 된 개정판 환경에 관한 통계와 정보가 많이 수록된 책의 특성상 5년 전과 바뀐 내용을 최신의 것으로 개정했다. 또한 ‘스위치를 켜면 무슨 일이 생길까’에서는 2011년 3월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원자력 발전에 대해 비중 있게 다루었고, 키가 작은 저자가 자신에 맞게 옷을 줄여 입는 에피소드로 시작되는 ‘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은 새롭게 수록된 내용이다. ‘북극곰이 더워서 헉헉거린다고?’와 ‘귀신고래의 아름답고 특별한 항해’는 각각 북극곰과 귀신고래가 화자(話者)가 되어 환경오염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훼손된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어 책읽기를 더욱 흥미롭게 하고 있다. 두 번째로 이 책이 중고등학생들의 토론과 논술의 주제로 활용되는 것을 고려해 논술 전문가가 직접 뽑은 질문을 ‘생각 키우기’를 수록했다. 이 코너는 매 꼭지에 각 주제를 정리하는 질문, 관련분야의 지식을 넓히기 위해 자료를 찾아보게 하거나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과 환경문제가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 어떤 입장을 취할 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적어 볼 것을 권하는 등 학생들의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학교 수업 등의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표지는 책에 등장하는 사람과 동물들이 지구를 둘러싸고 다양한 모습으로 공존하는 그림을 담아 새롭게 구성되었고 20개의 글과 연관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도 새롭게 수록했다. 책은 지구를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출간된 책의 취지에 맞도록 재생 종이(그린라이트 80g)에 인쇄했다. 지은이 인터뷰 Q. 처음 책을 출간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사람들은 환경문제에 대해 두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곧 지구가 멸망할 거라는 공포감, 또 하나는 피해지역 주민이거나 환경운동가처럼 환경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갖는 사람들의 문제일 뿐 나와는 상관없는 문제라며 무관심 했습니다. 환경문제는 우리가 먹는 세 끼 밥과 마시는 물, 입는 옷, 살고 있는 집까지 늘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또, 아토피와 여드름 같은 피부병, 탈모처럼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 역시 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깨끗한 물과 공기, 건강한 먹을거리, 깨끗한 생활공간에서 살아야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책을 통해서 환경문제를 우리 생활 속 이야기로 친근하고 쉽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Q. 책 출간 후 그 이전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A. 환경 책은 어렵다는 편견이 있어서 집필을 하는 동안에는 과연 누가 읽어줄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출간 후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랍고도 고마웠습니다. 특히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은 이 책으로 토론수업을 했고, 논술학원 역시 환경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 있게 설명하는 토론을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중학교 국어와 도덕 교과서에 책 내용이 게재되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무척 뜨겁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천과 봉화, 김해 같은 도시에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선정도서로 지정하고 독서릴레이 운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한 때 환경실천은 주부의 몫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직장인이나 대학생, 그리고 청소년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환경문제를 아는 것만큼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어 가장 보람이 있습니다. 또, 신형 핸드폰으로 바꾸려다가 고장 날 때까지 더 사용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책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전 국민 환경 필독서라고 이야기 할 만큼 많은 학생과 어른이 이 책을 읽었고 앞으로도 읽게 될 거라 봅니다. 이 책이 ‘누구나 쉽게 읽는 환경책’ 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A. 어려운 환경용어를 설명하거나 환경개념을 설명하는 개론서가 아니라 책 내용이 쉽고 자신의 이야기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핸드폰, 나무젓가락, 비닐봉지, 냉장고, 세탁기 같이 우리 집에서 늘 사용하는 물건들이 어떻게 생겨났고, 원산지에서는 어떤 일을 일으키고 있는지, 그 연관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환경문제는 정부나 기업처럼 정책을 세우고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는 곳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국민이자 소비자인 우리 모두가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정책을 지지하고 자연환경을 파괴하면서 얻은 재료로 만든 물건을 즐겨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반대편에 일어나는 환경 문제도 원인을 하나하나 찾아가다 보면 한반도에 살고 있는 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환경이야기를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우리의 행동이 바뀌면 달라질 수 있다는 자신감, 확신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5년 만에 개정판을 내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개정판에서 가장 염두에 두고 개정한 내용은? A. 환경 책은 환경문제가 해소되면 수명을 다하는 책입니다. 책에서 다룬 내용이 널리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고, 환경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책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어떤 주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개정판에서는 지난 5년 동안 환경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담았습니다. 또, 환경문제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논리를 펼 수 있는 토론 수업의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에서 토론을 좀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논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생각키우기’라는 질문을 추가했고, 환경실천법도 최근의 흐름에 맞게 수정, 보충했습니다. 또, 일러스트를 새로 그리고, 책 표지와 내지 디자인도 여러 차례 수정작업을 하면서 많은 정성을 들였습니다. 환경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좀 우울하고 마음이 무겁지만 개정판의 느낌은 더욱 산뜻해졌습니다. Q. 이 책을 주제로 강연활동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분들에게 강연을 하고 기억에 남는 강연과 강연을 통해 만났던 분이 있으신가요? 강의를 들으러 오는 사람들은 중고등학교 학생이 가장 많고, 공공도서관이나 독서토론 모임, 주부모임에서도 강의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환경단체 회원이나 생협 주부모임에서 강의요청을 하는 일이 전부였는데, 강의 요청이 무척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부산의 청소년 독서캠프에서 강의가 끝난 뒤에 사인회를 하는데, 어느 여학생이 청소년 환경동아리를 만들어서 운영할 계획이 있냐고, 그 동아리가 만들어지면 가입해서 활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책을 통해 만난 학생들과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지금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 파주 도서관에서 강의한 뒤에 날마다 제 블로그를 찾아와 용기를 주는 분도 기억에 남구요, 저자 초청 강연회를 담당했던 중학교도서관 사서 분이 다른 학교 선생님에게 저를 열심히 홍보해 주셔서 학교의 강의요청이 부쩍 들었습니다. Q. 이 책의 주요 독자인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환경문제를 그저 뉴스에 흔히 등장하고, 시험문제에 나오는 상식 정도로만 생각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 누구나 환경을 알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우리에게 미래가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또, 환경문제는 우리나라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다른 나라, 지구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합니다.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면 자연스레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집니다.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더 높은 학교로 진학하고, 환경에 관련된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면 지금보다 더 효율성 높은 방법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환경문제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날을 청소년들이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에 담겨 있는 내용 1부 생명에 대한 생각 환경 파괴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고릴라와 산새, 북극곰, 귀신고래, 애완동물들의 문제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던 동식물의 99%가 멸종했다고 한다. 머잖아 인간도 그 대열에 포함될지 모른다. 동식물이 멸종하면 생태계가 파괴되어 인간의 생존도 커다란 위협을 받게 된다. 지구상의 소중한 생명체인 동식물을 보호하고, 더불어 인간도 함께 잘 살 수 있는 길을 알아본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 산새들의 연애를 방해하지 마세요 / 북극곰이 더워서 헉헉거린다고? / 귀신고래의 아름답고 특별한 항해 /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2부 이웃에 대한 생각 내가 별 생각 없이 하는 소비 때문에 다른 사람이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내가 물을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면, 식수난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무심코 버리는 비닐봉지나 종이 한 장으로 인해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은 홍수와 산사태에 시달리게 된다. 세계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나’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는 길을 찾아본다. ▶지구는 늘 목이 마르다 / 티셔츠에 감춰진 눈물과 한숨 / 비닐봉지에 포위된 지구를 사수하라 / 종이 한 장의 진실게임 / 만 원으로 세상을 구하는 방법 3부 자연에 대한 생각 자연은 잘 보살피면 제공한 것 이상으로 보답하지만, 소홀히 하면 몇 배의 고통으로 되돌아온다. 자연을 소중하게 여기고 흔한 것도 귀하게 사용해야 우리의 삶이 평화로워진다. 전력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법, 일회용 나무젓가락은 왜 나쁜가, 화장지 대신 손수건과 걸레를 써야 하는 이유, 중고품이 왜 좋은지 등 아름다운 자연을 오래도록 깨끗하게 보호하는 작은 실천 방법들을 알아본다. ▶평화를 원한다면 내복을 입으세요 / 일회용 나무젓가락과 황사 / 걸레와 손수건을 사랑하는 법 / 스위치를 켜면 무슨 일이 생길까? / 중고품과 친구 되기 4부 살림살이에 대한 생각 먹을거리, 세탁기, 냉장고, 텃밭 등을 주제로 가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다. 세탁기가 어떻게 바다를 오염시키는지, 냉장고가 왜 인간을 병들게 만드는지, 어떤 먹을거리를 먹어야 건강해지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하고 그 해결방법도 밝혀놓고 있다. 살림살이를 통해서도 지구를 지키는 수호천사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장이다. ▶우리들 밥상에 얽힌 문제 / 도시의 밤은 너무 눈부시다 / 냉장고를 믿지 마세요 / 나에게 아직 세탁기가 없는 까닭 / 내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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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여행
위즈덤하우스
12,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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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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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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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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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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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짜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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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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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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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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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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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길벗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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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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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여우 꼬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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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2 : 철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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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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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3 :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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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수영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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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3 : 생식과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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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OX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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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개, 올빼미 머리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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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달
창비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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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 권 : 중1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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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 권 : 중1 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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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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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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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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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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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50만 부 기념 우리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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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함수, 제대로 가르쳐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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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세트 (최신개정판) (전3권)
1
원피스 110
대원씨아이(만화)
5,400원
2
괴수 8호 14 (아크릴 블록 한정판) - 트리플 특장판 + 호시나 소우시로 아크릴 블록 + 일러스트 멀티 클리너 + 방위대 대원증 8종 세트 (플라스틱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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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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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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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부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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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14 (트리플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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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바치 3 (더블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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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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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버스터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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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불꽃을 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