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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수입니다
통나무 / 김용옥 (지은이) / 2020.03.06
16,000
통나무
소설,일반
김용옥 (지은이)
저자 도올 김용옥이 진행해온 신학연구의 특징은 성서라는 문헌 자체에 대한 엄정한 텍스트 분석을 기본으로 하는 것에 있다. 그는 양식비평과 편집비평이라는 서양성서신학의 모든 성과를 바탕으로 동양사유의 깊이를 종합하였다. 그래서 도올에 의한 예수 이해는 인문적 상식의 기초위에 무한한 종교적 영성을 획득한 것이다. 도올이 걸어온 50년 신학탐색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금자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가복음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예수라는 인물의 실제적 정황을 찾아내고자 한다. AD 70년 예루살렘 멸망 이후의 폐허에서 예수를 인류의 보편적 메시아로 어필시키려는 마가의 차원 높은 의도와 사상적 고뇌를 포착하여 저자는 2천년 전의 예수를 피가 돌고 맥박이 뛰는 생동하는 오늘날의 인물로 살려낸다.제1장_서막: 예수운동과 복음서의 등장 7 제2장_갈릴리와 나, 세례 요한과 나 43 제3장_나의 공생애의 출발 65 제4장_갈릴리 사역의 전개 78 제5장_꼴뚜기가 문어를 제일 먼저 알아본다 82 제6장_요를 걷어 집으로 가라 96 제7장_나는 안식일의 주인이다 108 제8장_누가 나의 엄마냐? 119 제9장_비유는 상식적 민중의 담론이다 126 제10장_로마군단이여! 돼지 속으로 들어가라! 134 제11장_야이로의 딸, 애잔한 혈루병 여인 139 제12장_갈릴리 후기사역의 전개, 초기공동체 생활윤리 148 제13장_오천 명에서 사천 명까지 157 제14장_수로보니게의 여인 171 제15장_예루살렘 여행의 시작: 카이사랴 빌립보와 변모산 180 제16장_계속되는 수난예고: 첫째가 되려면 꼴찌가 되어라 195 제17장_여자와 어린이, 그리고 영원한 생명 203 제18장_마지막 수난예고: 섬기는 자가 되라! 예루살렘 입성 213 제19장_무화과나무와 성전전복 224 제20장_예루살렘 셋째날: 성전에서의 공개변론 236 제21장_켄소스, 부활, 첫째가는 계명 245 제22장_나는 다윗의 로드이다 264 제23장_종말의 정체 271 제24장_진짜 대관식 277 제25장_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288 제26장_재판, 베드로의 최후 296 제27장_빌라도는 나쁜 놈이다 310 제28장_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다니 316 제29장_빈 무덤 320 찾아보기_인명·지명·용어 323이제 한국사회 광신은 가라! 여기, 예수가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전지적 1인칭 시점의 예수전! 예수 자신이 쓰는 예수의 바이오그라피! 예수의 생각을 제대로 알 수 있는 독특한 예수의 전기! 에 의거한 예수의 진면목! 도올 김용옥에 의한 예수전! 드디어 우리의 신학은 여기까지 왔다! 도올 신학여정의 가장 빛나는 금자탑! 예수, 그는 누구인가? 우리 민족이 기독교를 받아들인 지 200년, 아직도 온갖 광신과 요설이 창궐하지만 우리의 예수 이해는 여기까지 왔다. 이 책은 도올의 예수전이지만, 예수가 자신을 고백하는 자서전의 형식으로 쓰여졌다. 2천 년 전 갈릴리 풍진 속의 예수가 직접 전지적 1인칭 자신의 시점으로 담담히 그가 행한 천국운동의 실상을 그려낸다. 이것은 새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의 예수가 ‘나는 이렇다’라고 자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예수의 갈릴리 사역과 예루살렘에서의 십자가 수난의 모든 과정이 마가복음의 일정에 따라 다뤄진다. 특별한 형식의 이 책은 모든 상황을 오로지 예수의 관점과 예수 자신의 언어로 발언한다. 그러기에 예수 내면의 진솔한 느낌까지 담아낼 수 있어 독자에게 예수의 속마음이 곡진하게 전달된다. 그동안 예수에 대해 단편적 인상들만 난무해왔는데 이제 누구든지 예수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쉽게 가능해진다. 이 책, 도올 신학여정의 금자탑! 이 책의 저자 도올 김용옥이 진행해온 신학연구의 특징은 성서라는 문헌 자체에 대한 엄정한 텍스트 분석을 기본으로 하는 것에 있다. 그는 양식비평과 편집비평이라는 서양성서신학의 모든 성과를 바탕으로 동양사유의 깊이를 종합하였다. 그래서 도올에 의한 예수 이해는 인문적 상식의 기초위에 무한한 종교적 영성을 획득한 것이다. 이 책은 도올이 걸어온 50년 신학탐색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금자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가복음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예수라는 인물의 실제적 정황을 찾아내고자 한다. AD 70년 예루살렘 멸망 이후의 폐허에서 예수를 인류의 보편적 메시아로 어필시키려는 마가의 차원 높은 의도와 사상적 고뇌를 포착하여 저자는 2천년 전의 예수를 피가 돌고 맥박이 뛰는 생동하는 오늘날의 인물로 살려낸다. 예수, 여기 있다! 이 책의 첫 문장은 “나는 예수입니다”로 시작한다. 해서 책 제목이 로 자연스럽게 정해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 예수가 기술하는 그의 행적은 대략 다음과 같다. 예수는 처음부터 스스로 자신의 신상을 소개한다. 우리가 예수에 대하여 통념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태어난 고향과 부모 형제관계들을 바로 잡아준다. 그리고 그는 이 땅에 새로운 질서인 하나님나라(천국)가 오고 있다는 복음을 선포하고, 갈릴리와 이방지역의 고난 받는 민중 속을 종횡으로 누비며, 모두가 이 복음을 믿고 생각을 바꾸어 하나님나라를 맞이하라고 외친다. 그러면서 치유의 이적을 곁들인다. 여기서 이적과 기적은 마술과 같은 기이한 것이 아니라, 비정상 상태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행위이다. 예수는 그 치유의 이적도 그가 한 게 아니라, 고통 받고 있던 이들의 간절한 믿음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천국이라는 새로운 질서가 이 땅에 임하고 있다는 생생한 현장의 증거이다. 또 예수의 사역과정에는 유대인의 배타적 전통을 근원적으로 거부하기에 여러 차원의 갈등구조가 예수를 둘러싸고 고스란히 드러난다. 예수는 자신의 새로운 종교운동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에 대한 분노를 적나라하게 표출하기도 한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상징되는 당시 종교의 질곡을 근원적으로 전복하는 구약적 세계관과의 단절을 감행한다. 그리하여 십자가 사건이라는 자신에게 닥친 참혹한 수난과 처절한 죽음을 예수는 회피하지 않고 너무나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의연하게 맞이한다. 그 비극을 통하여 예수이야기는 빈 무덤으로 마무리되지만, 결국 갈릴리 민중 속에 다시 일어서는 예수로 그 장쾌한 드라마가 완성된다. 이 예수의 삶 자체가 복음, 유앙겔리온이었다. 의 예수, 진실한 예수의 모습! 이 책 에 등장하는 예수는 마가복음의 예수이다. 마가복음은 모든 복음서의 원형이고 복음서라는 장르를 탄생시켰다. 마가복음에 그려지는 예수는 실제 갈릴리 지평에서 활동했던 역사적 예수에 가장 근접한 진실한 예수의 모습이다. 마가가 증언하는 예수의 메시지는 2천년의 시대를 뛰어넘어 이미 근대적 사유의 정수를 선취했다. 가난한 자, 병든 자, 여성과 어린이, 장애인 등 모든 억압받는 사람들이 예수에게는 우선적인 관심과 존중의 대상이었다. 삶의 고통 속에서 애달파하는 인간들에게 예수는 한없는 연민을 베풀었다. 예수의 가장 중요한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이였고, 예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누구든지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이 실천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것만이 예수의 확실한 가르침이다. 이제 이것 이외의 허상의 예수를 찾지 말자! 예수에게 종말론은 없다! 예수는 종말을 말한 적이 없다. 종말이라는 황당한 생각은 예수의 천국운동과 배치된다. 예수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다. 종말은 시간의 종료이지만, 사랑의 하나님은 시간의 종료가 아닌 시간의 지속을 사랑한다. 이 땅을 사랑하는 하나님이다. 이 땅에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외치는 예수가 이 땅의 역사가 끝나기를 바라진 않는다. 성서에 나오는 종말이야기를 이 세상에 끝이 온다는 협박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그것은 새로운 질서의 도래에 대한 희망을 설득하는 것이다. 그 새로운 질서가 아주 새롭기 때문에 옛것의 종언을 말하게 되는 것이다. 잘못된 삶은 끝장이 나야 새로워지기 때문이다. 예수는 자기 앞에 드리워진 절망 속에서 그 절망의 심연이야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희망이라고 우리에게 깨우친다.나는 예수입니다. 나 예수는 팔레스타인의 북부, 갈릴리 지역의 한 작은 읍촌 나자렛이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많은 사람들이 내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분들이 지금 “신약성경”이라고 받들어 모시고 있는 문헌은 근본적으로 거짓말과 참말이라는 인식방법으로 접근될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거짓말이든 참말이든 그 모든 기술은 그 나름대로 양식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나의 삶은 복음서를 통하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복음서 문학장르의 최초의 사건이 바로 “마가복음서The Gospel According to Mark”의 출현이었습니다.
푸름아빠 거울육아
한국경제신문 / 최희수 (지은이)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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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육아법
최희수 (지은이)
‘국가영재 1호’로 청와대에 보고된 후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인재로 자라난 푸름이,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오로지 수능 성적만으로 만 16세에 연세대에 입학한 하은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까지 여섯 개 언어를 구사하는 초등학교 2학년 예준이. 이 아이들은 푸름이교육의 배려 깊은 사랑과 고유한 힘을 키워주는 책육아를 통해 비교 없는 고유한 영재로 자라났고, 성장하는 중이다. 푸름이교육연구소 푸름아빠는 푸름이와 초록이를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아이로 키워내며, 지난 24년 동안 5,000번이 넘는 강연 및 육아 상담을 하면서 배려 깊은 사랑을 실천하는 수십만 명의 사람을 만났다. 어떤 사람은 푸름이교육을 실천하여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무한계 인간을 길러냈지만, 반대로 어느 시점에 들어서면 아이도 부모도 성장이 멈추는 경우도 많았다. 푸름아빠 최희수 저자는 같은 교육을 실천하는데 이처럼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 책은 아이를 같은 교육 방식으로 양육해도 결과치가 전혀 다르게 나오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아이가 아닌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의 내면에서 찾고 이를 풀어가는 여정을 담았다. 극과 극의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양육자의 내면에 뭔가 다른 의식의 차원이 있기 때문이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반드시 상처를 만나는 시간이 온다. 엄마의 감정을 거울처럼 비추는 아이를 통해 엄마는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깨달아야만 한다. 상처를 자각하고 대면하고 성장하지 않으면 엄마의 상처는 아이에게 대물림되기 때문이다. 아이가 스스로 사랑 자체임을 깨닫고 고유한 존재로 자라나게 하려면 엄마는 성장해야만 한다. 《거울육아》를 통해 이제 아이는 배려 깊은 사랑 속에 자라고, 양육자의 성장은 더불어 일어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추천의 글 프롤로그_ 치유는 관점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1장 아이를 키우는 일이 이토록 어려운 이유 슬픔과 분노 엄마의 슬픔을 비추어주는 아이 엄마의 분노를 비추어주는 아이 분노가 올라오는 지점 분노의 지점에 상처가 있다 아이를 환영하고 축복하기 어려워요 아이가 밥을 안 먹어요 아이가 잠을 안 자요 아이에게 칭찬이 안 나와요 아이가 바보 같아요 아이가 징징거리면 미쳐요 아이를 때리고 싶어요 2장 자각과 대면: 상처를 인지하고 감정을 만나는 시간 자각: 무의식의 상처를 인지하는 과정 내적 불행을 끝내려면 억압된 분노는 투사로만 볼 수 있다 대면: 무의식의 감정을 만나는 과정 얼어붙은 감정을 다시 만난다 대면의 현장 분노를 풀어내는 방법 네 잘못이 아니야 방어기제 제1 방어층: 부정, 억압, 투사 제2 방어층: 역할 제3 방어층: 성격 상실을 애도하라 애도의 첫 번째 단계: 부정 애도의 두 번째 단계: 분노 애도의 세 번째 단계: 슬픔 애도의 마지막 단계: 수용 3장 성장: 나를 알아가는 시간 의식 지도 에고 부 건강 부부유별 *의식 성장과 관련 있는 추천 도서 4장 아이의 발달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잉태부터 출산까지: 환영받아야 하는 시기 사랑하는 아가야, 잘 왔다 배 속 아이를 환영하지 못하면 혼전 임신이라면 아들을 원하는 집에 딸로 태어났다면 자식을 용서하듯 엄마 자신에게도 용서를 태어나서 18개월까지: 애착 형성의 시기 아이는 고귀하고 장엄한 존재다 분리불안과 애착 버림받음의 기억 18~36개월: 제1 반항기 “싫어, 안 할래”, “내 거야”, “내가 할래” 대상 항상성 수치심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는 사람의 특징 형제자매 사이 *형제자매의 소유와 경계 지켜주기 36~72개월: 전능한 자아가 우세한 무법자 시기 내가 왕이다! 죄책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상상력 5장 한계가 없는 아이로 키우는 책육아 책육아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친숙기: 책과 친해지는 단계 노는 시기: 책과 함께 노는 단계 바다의 시기: 책에 몰입하는 단계 독립의 시기: 읽기 독립의 단계 *아이의 위대한 힘을 깨우는 책육아 10 6장 배려 깊은 사랑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 모든 아이는 위대한 힘을 타고난다 *무한계 인간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특징 한글 떼기 영어 공부 게임, 유튜브 *게임으로 아이와 싸우지 않는 법 배려 깊게 사랑하라 *배려 깊은 사랑으로 키우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마음 10 에필로그_ 우리의 본성은 사랑 자체입니다★ 김새해, 김유라, 하은맘 강력 추천 ★ 24년간 41만 명의 부모를 코칭한 육아 멘토, 푸름이교육연구소 푸름아빠의 지혜가 모두 담긴 육아 바이블 나를 거울처럼 비추는 아이를 통해 어떤 상처를 만나고, 어떤 감정을 선택해야 할까? ‘국가영재 1호’로 청와대에 보고된 후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인재로 자라난 푸름이,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오로지 수능 성적만으로 만 16세에 연세대에 입학한 하은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까지 여섯 개 언어를 구사하는 초등학교 2학년 예준이. 이 아이들은 푸름이교육의 배려 깊은 사랑과 고유한 힘을 키워주는 책육아를 통해 비교 없는 고유한 영재로 자라났고, 성장하는 중이다. 푸름이교육연구소 푸름아빠는 푸름이와 초록이를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아이로 키워내며, 지난 24년 동안 5,000번이 넘는 강연 및 육아 상담을 하면서 배려 깊은 사랑을 실천하는 수십만 명의 사람을 만났다. 어떤 사람은 푸름이교육을 실천하여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무한계 인간을 길러냈지만, 반대로 어느 시점에 들어서면 아이도 부모도 성장이 멈추는 경우도 많았다. 푸름아빠 최희수 저자는 같은 교육을 실천하는데 이처럼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 책은 아이를 같은 교육 방식으로 양육해도 결과치가 전혀 다르게 나오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아이가 아닌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의 내면에서 찾고 이를 풀어가는 여정을 담았다. 극과 극의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양육자의 내면에 뭔가 다른 의식의 차원이 있기 때문이었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반드시 상처를 만나는 시간이 온다. 엄마의 감정을 거울처럼 비추는 아이를 통해 엄마는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깨달아야만 한다. 상처를 자각하고 대면하고 성장하지 않으면 엄마의 상처는 아이에게 대물림되기 때문이다. 아이가 스스로 사랑 자체임을 깨닫고 고유한 존재로 자라나게 하려면 엄마는 성장해야만 한다. 《거울육아》를 통해 이제 아이는 배려 깊은 사랑 속에 자라고, 양육자의 성장은 더불어 일어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왜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토록 어려울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반드시 내 안의 상처를 만나는 시간이 오기 때문이다. 상처받은 내면아이와 화해하고 아이를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영재로 키우는 법 [부모의 눈빛에서 이글거리는 분노를 보고 두려움에 떨면서 자랐다면, 내 자식에게는 그런 두려움을 주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자신의 부모와는 다르게 키우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눈빛에서 부모와 같은 분노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는 종종 놀란다.] 왜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그토록 어려울까? 다른 사람에게는 친절하면서 왜 아이에게는 날것의 분노를 쏟아낼까? 우리의 무의식에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이 슬픔의 감정을 만나지 않을 수 있다. 여러 가지 방어기제를 통해 대면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가 생기면 더는 피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몰린다. 아이들 중에는 유독 우는 아이들이 있다. 아무리 달래주어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공감받은 아이들은 잘 울지 않는다. 울어도 잠깐 울고, 울고 나면 감정의 찌꺼기가 남지 않기에 언제 그랬냐 싶을 정도로 해맑게 웃으며 뛰논다. 그런데 엄마의 내면에 슬픔이 있다면, 아이는 엄마의 슬픔이 다 해결될 때까지 운다. 유독 아이가 우는 것을 견디기 힘들다면 내 안의 상처받는 내면아이를 아이가 건드려 슬픔과 분노가 올라온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부모가 되고 거울에 비친 듯 날 닮아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계속 돌아보다 보면 결국 언젠가는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즉, 육아란 아이를 기르는 일임과 동시에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뜻이다. 아이는 끝없이 나를 시험하고 나는 그 시험에 응전하면서 조금씩 성장하기도 하고 변화되기도 하고 때로는 나의 못난 모습들과 마주하기도 한다.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무의식 안에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 반드시 온다. 아이를 키우면서 분노와 후회,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복잡한 심정과 감정들이 나온다면 변화가 시작되고 두려움이 사랑으로 변하는 ‘성장’의 시작임을 깨달아야 한다. ‘엄마’이기 전에 ‘나 자신’입니다. 화를 냈다고 자책하기보다 자신을 먼저 돌봐 주세요. 한계 없는 아이로 키우는 시기별 특징과 양육법, 아이의 고유한 힘이 발현되는 책육아까지! 그렇다면 나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어떻게 자각하고, 대면하고 치유할 것인가? 아이가 나를 분노하게 할 수는 없다. 아이의 말과 행동이 이미 내 안에 있는 것을 거울처럼 비추어주기에 분노를 선택하는 것이다. 어떤 지점에서 내가 분노하고 있는지 ‘자각’하며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내 아이보다 더 어린 아기가 양육자의 내면에 있다면 당연히 아이를 키우는 일이 힘들 수밖에 없다. ‘대면’은 이러한 무의식의 감정을 의식으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가는 과정이다. 대를 물려 내려가는 내적 불행을 끝내려면 자각과 대면, 그리고 성장의 시간을 지나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지만 안 일어났다고 믿는 ‘부정’, 부모가 인정하지 않아 자신도 인정할 수 없는 감정을 무의식에 밀어 넣는 ‘억압’, 내 안에 억압되어 분리된 것을 남에게 던지는 ‘투사’와 같은 방어기제를 대면하고 놓아버리는 것을 통해 상실을 애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양육자가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만나고 치유의 시간을 지나왔다면 이제 사랑하는 내 아이를 무한계 인간으로 키울 준비가 된 것이다. 잉태부터 출산까지는 무조건적인 환영을, 18개월까지 애착 형성의 시기에는 사랑한다는 표현을 온몸으로 충분히 해줘야 하며, 18~36개월은 제1 반항기의 시기로 서서히 엄마한테서 떨어져 고유한 자신이 되는 과정을 거친다. 36~72개월 사이에는 전능한 자아가 우세한 무법자의 시기로 이 시기를 잘 보내면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에 만족하는 유능한 자아가 발달할 수 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힘들다면 자신의 내면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주면 좋다. 어른인 내가 어린 시절의 나에게 책을 읽어주자. 내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그 내용을 내 귀로도 듣는다.] 0세부터 5세까지의 양육 과정에서 그리고 그 이후의 시간에서도 책육아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책은 아이들의 위대한 힘이 발현되도록 돕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친숙기, 노는 시기, 몰입의 상태에 빠지는 바다의 시기를 거치면 읽기 독립의 가능해지고 이 단계가 되면 아이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자신감이 생기며 수준 높은 전문 분야의 책을 두려움 없이 선택하기도 한다. 읽기 독립을 이루면 아이는 스스로 성장해가기에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해 키워나가게 된다. 자녀를 낳고 키우다 보면 두 번의 삶을 살게 됨을 느끼게 되는데 첫째는 부모가 길러준 삶이고, 두 번째는 아이를 키우면서 재양육되는 삶이다. 재양육되는 삶은 나 자신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아이를 잘 키우는 부모는 아이의 빛이 자신의 그림자를 거울처럼 비추어주기에 성장해야만 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육아는 부모를 성장하게 한다. 성장하지 않으면 육아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30년 동안 영재를 키우고 책육아를 말하던 푸름아빠는,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강연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구체적인 치유 경험을 축적했다. 이제 그 경험이 《푸름아빠 거울육아》에 담겨 육아와 성장이 동시에 맞물려 돌아가 평온과 기쁨으로 아이를 키우며, 아이는 스스로의 고유한 빛을 지닌 영재로 자라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아이들 중에는 유독 우는 아이들이 있다. 아무리 달래주어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공감받은 아이들은 잘 울지 않는다. 울어도 잠깐 울고, 울고 나면 감정의 찌꺼기가 남지 않기에 언제 그랬냐 싶을 정도로 해맑게 웃으며 뛰논다. 그런데 엄마의 내면에 슬픔이 있다면, 아이는 엄마의 슬픔이 다 해결될 때까지 운다. 아이가 울면, 그 울음은 엄마의 무의식에 억압되어 있는 슬픔을 바로 건드린다. _ 엄마의 슬픔을 비추어주는 아이 분노가 올라올 때 이것이 나의 어린 시절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분노가 올라오는 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아이를 가졌을 때 축복하지 못하고 환영하지 못하는 엄마가 있다. 아이가 밥을 안 먹을 때 분노가 올라온다는 아빠도 있다. 어떤 엄마는 아이가 잠을 안 자려할 때 분노한다. 머리를 감지 않으려 하거나 양치질을 안 하면 아이와 힘겨루기를 하다 폭발하는 엄마도 있다. 인사 안 하면 힘들어하는 아빠, 아이가 징징대는 것을 참지 못하고 큰 소리로 야단치는 부모도 있다._ 분노의 지점에 상처가 있다 아이가 징징거리고 매달리는 것이 싫다면, 어린 시절에 엄마가 귀찮다고 저리 가라고 해서 혼자 외롭게 살아온 외로운 내면아이가 있는지 자각해야 한다. 징징거린다는 것은 아이가 엄마와 연결을 시도하고 소통하려는 표현이다. 아이들은 누구나 징징거리는 표현을 한다. 그러나 자신의 엄마로부터 공감받지 못한 엄마는 자식에게 공감해주기가 어렵다._ 아이가 징징거리면 미쳐요
날씨의 아이 공식 비주얼 가이드
대원씨아이(단행본) / 신카이 마코토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 2019.11.27
18,000
대원씨아이(단행본)
소설,일반
신카이 마코토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날씨의 아이>의 강력한 비주얼 충격을 소장할 수 있는 공식 가이드북.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탁월한 비와 물 표현, 현실보다 훨씬 아름다운 배경 묘사로 작품 전반에 주인공 호다카와 히나의 감정을 전달한다. 이런 <날씨의 아이>의 비주얼, 스토리, 등장인물들의 연기, 배경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의 제작과정을 수록했다.STORY GUIDE CAST INTERVIEW [모리시마 호다카 역] 다이고 코타로 × [아마노 히나 역] 모리 나나 [나츠미 역] 혼다 츠바사 [스가 케이스케 역] 오구리 [아마노 나기 역] 기류 사쿠라 [야스이 역] 히라이즈미 세이/[다카이 역] 카지 유키 [후미 역] 바이쇼 치에코 ART WORK 〈날씨의 아이〉가 만들어지기까지 CHARACTER GUIDE 캐릭터 가이드 PROPS 소품 설정 ART DESIGN 미술 설정 BACKGROUND 미술 배경 Production notes STAFF INTERVIEW [원작·각본·감독] 신카이 마코토 [영화음악] RADWIMPS [주제가(보컬)] 미우라 토코 [캐릭터 디자인] 타나카 마사요시 [작화 감독] 타무라 아츠시 [미술감독] 다키구치 히로시 [연출·이미지 보드] 도쿠노 유가×[연출] 이무라 켄지 [촬영감독] 츠다 료스케 [조감독·색채 설계] 미키 요코 [물고기 설정·원화] 이토 히데츠구×[VFX] 이주미 [기상 신사의 회화·천장화] 야마모토 니조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 그랜드 이스케이프(Movie edit) feat. 미우라 토코 스태프 COLUMN #1 기상 COLUMN #2 기획서 COLUMN #3 음식 COLUMN #4 지형 COLUMN #5 [특별기고] 도쿄에 봉납된 ‘에마(?馬)’<날씨의 아이>의 강력한 비주얼 충격을 소장할 수 있는 공식 가이드북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탁월한 비와 물 표현, 현실보다 훨씬 아름다운 배경 묘사로 작품 전반에 주인공 호다카와 히나의 감정을 전달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섬세한 스토리가 가히 ‘충격’이라 할 만큼 디테일하면서도 아름다운 배경에 녹아든 작품. 이런 <날씨의 아이>의 비주얼은, 스토리는, 등장인물들의 연기는, 그리고 배경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 책은 <날씨의 아이>를 직접 만들어간 사람들이 제작과정을 직접 수록한 유일한 책이다. <날씨의 아이>를 보고 느낌 감흥을 배가시켜줄 공식 가이드북.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9년 신작 <날씨의 아이>를 보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께 끝없이 비가 내리는 도쿄. 무작정 가출한 섬 소년 호다카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를 사건을 거쳐 특별한 능력을 소녀 히나와 만난다. 히나는 하늘에 기원을 드리면 날씨를 맑아지게 하는 ‘맑음 소녀’였다. 호다카와 히나는 의기투합하여 화창한 날을 제공하는 날씨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맑은 날씨의 기쁨을 전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맑음 소녀의 날씨를 바꿀 수 있는 힘에는 대가가 뒤따른다는 것을 알고 되는데. <너의 이름은.>의 세계적인 대히트로 단숨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의 자리에 올라선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카이 감독은 <날씨의 아이>를 통해 마음속에 담아왔던 모든 것을 아무 망설임 없이 토해낸다. <날씨의 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날씨의 아이의 주인공들, 그리고 날씨의 아이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의 아름다운 스토리라인을 만들어낸 사람들, 스토리라인에 목소리를 입히고 연기한 사람들, 영화의 비주얼과 배경, 효과를 만들어낸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날씨의 아이 공식 비주얼 가이드>에 담겼다. ‘비주얼 가이드’라고 하면 시각적인 이미지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책에는 <날씨의 아이> 전면 스토리와 명장면을 필두로, 목소리 출연을 맡은 주조연 배우들이 이 작품에 어떤 마음으로 임했으며 어떤 점에 힘을 주었는지, 어떤 마음으로 연기했는지 인터뷰가 실렸다. 또한 애니메이션답게 작품의 컷 하나하나에 스태프들이 어떤 마음을 담고 어떤 점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캐릭터, 인물, 배경, 그리고 <날씨의 아이>답게 날씨 표현, 비 표현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세심하게 구성하고, 이야기를 담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들은 물론, 이번 작품으로 신카이 마코토 월드를 알게 된 독자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소중히 오래 간직할 특별한 가이드북이다.
복종 포즈 데생집 (포즈 데이터 CD 부록 포함)
길찾기 / 스칼렛 베리코 (지은이)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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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스칼렛 베리코 (지은이)
남남간의 충성 맹세, 또는 굴욕을 주는 컷들을 모아 담은 책이다. 오메가버스 BL에도, 일반적인 내용에서도 쓸 수 있는 실감나게 그려낸 다양한 포즈와 구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BL을 준비하시나? 혹시 오메가버스인가? 꼭 BL일 필요는 없다. 남자의 자존심을 찢어 버리는 굴욕적인 12+1가지 456포즈가 담겼다.책 사용법 004 발에 키스) 005 발끝으로 턱을 쳐들기 013 머리를 밟기 021 손을 밟기 029 팔을 뒤로 꺾기 037 손목을 묶기 045 바닥에 찍어 누르기 053 이른바 백어택 061 묶기 069 배 위에 앉기 077 입에 사타구니를 밀어붙이기 085 양손을 누르기 093 덤 101 프로필 104 이번에는 남남간의 충성 맹세, 또는 굴욕을 주는 컷들을 모아 담았습니다. 오메가버스 BL에도, 일반적인 내용에서도 쓸 수 있는 실감나게 그려낸 다양한 포즈와 구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끈적한 케미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죠. 그야말로 서로를 믿고 신뢰하는 관계일 수도 있지만, 한 명이 다른 한 명에게 복종하고 충성하는 관계 역시 나름의 케미가 있습니다. BL을 준비하시나요? 혹시 오메가버스인가요? 아니, 꼭 BL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남자의 자존심을 갈갈이 찢어 버리는 굴욕적인 12+1가지 456포즈가 담겼습니다. 상업적, 비상업적 상관 없이 이미지 트레이싱이 가득한 러브씬 데생집 시리즈는 대호평 속에 계속됩니다! 트레이싱 & 상업적 사용 Free!! ▶ 만화가와 함께 만드는 포즈집 시리즈의 강점 1) 트레이싱 자유! :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트레이싱 문제가 수시로 터져 나오는 요즈음, 이 책의 도안 자료는 트레이싱해도 무방합니다. 적당히 변형해서 써도 됩니다. 개인적 사용, 상업적 사용 모두 가능합니다. 2) 다양한 각도! ? 실제로 그림을 그릴 때는 가장 멋진 앵글에 한정된 10가지 포즈보다는 한 가지 포즈에 대한 10가지 앵글이 더 유용합니다. 전후좌우 아래위로 카메라를 30도씩 돌려 가며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바로 그 각도를 제공합니다. 3) 포즈 데이터 CD 제공 ? 책의 내용을 바로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포즈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12+1가지 포즈, 총 456점의 고해상도 포즈 데이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단원별 기출문제집
에듀윌 / 신성룡, 임선정, 김희상, 김민석 (지은이) / 2020.01.30
27,000
에듀윌
소설,일반
신성룡, 임선정, 김희상, 김민석 (지은이)
실제 시험을 경험하고자 하는 수험생, 중간 점검이 필요한 수험생, 마무리 확인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한 필수교재 기출문제집이다. 법령이 개정된 부분은 문제를 개정된 내용에 맞게 변형하여 효율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였고, 기본서 진도에 맞춘 '단원별' 구성으로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기본서와 본 기출문제집을 병행하여 학습한다면 훨씬 더 큰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SUBJECT 1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PART 1 공인중개사법령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공인중개사제도 CHAPTER 03 중개사무소 개설등록 및 결격사유 CHAPTER 04 중개업무 CHAPTER 05 중개계약 및 부동산거래정보망 CHAPTER 06 개업공인중개사의 의무 및 책임 CHAPTER 07 손해배상책임과 반환채무이행보장 CHAPTER 08 중개보수 CHAPTER 09 공인중개사협회 및 교육·보칙 등 CHAPTER 10 지도·감독 및 행정처분 CHAPTER 11 벌칙(행정벌) CHAPTER 12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PART 2 중개실무 CHAPTER 01 중개대상물 조사 및 확인 CHAPTER 02 거래계약의 체결 CHAPTER 03 개별적 중개실무 SUBJECT 2 부동산공법 PART 1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광역도시계획 CHAPTER 03 도시·군기본계획 CHAPTER 04 도시·군관리계획 CHAPTER 05 개발행위의 허가 등 PART 2 도시개발법 CHAPTER 01 개발계획의 수립 및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CHAPTER 02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 CHAPTER 03 실시계획 CHAPTER 04 도시개발사업의 시행 CHAPTER 05 비용부담 등 PART 3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기본계획의 수립 및 정비구역의 지정 CHAPTER 03 정비사업의 시행, 비용의 부담 등 PART 4 건축법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건축물의 건축 등 CHAPTER 03 건축물의 대지와 도로 CHAPTER 04 건축물의 구조 및 재료 CHAPTER 05 지역 및 지구 안의 건축물 CHAPTER 06 건축협정 등 PART 5 주택법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주택의 건설 CHAPTER 03 주택의 공급 CHAPTER 04 주택의 리모델링, 보칙 및 벌칙 PART 6 농지법 CHAPTER 01 총 칙 CHAPTER 02 농지의 소유 CHAPTER 03 농지의 이용 CHAPTER 04 농지의 보전 SUBJECT 3 부동산공시법 PART 1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CHAPTER 01 토지의 등록 CHAPTER 02 지적공부 및 부동산종합공부 CHAPTER 03 토지의 이동 및 지적정리 CHAPTER 04 지적측량 PART 2 부동산등기법 CHAPTER 01 등기제도 총칙 CHAPTER 02 등기의 기관과 그 설비 CHAPTER 03 등기절차 총론 CHAPTER 04 각종 권리의 등기절차 CHAPTER 05 각종의 등기절차 SUBJECT 4 부동산세법 PART 1 조세총론 CHAPTER 01 조세의 기초 CHAPTER 02 납세의무의 성립·확정·소멸·확장 CHAPTER 03 조세우선권 및 배당순서 CHAPTER 04 조세 불복 절차 PART 2 지방세 CHAPTER 01 취득세 CHAPTER 02 등기·등록에 대한 등록면허세 CHAPTER 03 재산세 PART 3 국 세 CHAPTER 01 종합부동산세 CHAPTER 02 종합소득세 CHAPTER 03 양도소득세 2년 연속 합격자 수 최고기록 공식인증! "합격자 규모가 교재 선택의 기준입니다!" 단일 교육기관 2016, 2017 공인중개사 한 회차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공식인증기관 '한국기록원') 국내 최대 규모의 합격자 모임 매년 개최 공인중개사 전문 교육기관 선호도, 인지도 1위(한국리서치 '교육기관 브랜드 인지도조사' / 2015년 8월) YES24 공인중개사 부문 2016~2020년 38개월 연속 판매 1위(2016년 12~2020년 1월 기준) 기출문제는 필수문제입니다! 최신 개정법령을 반영한 문제와 해설로 기출 완벽 정복! 실제 시험을 경험하고자 하는 수험생, 중간 점검이 필요한 수험생, 마무리 확인이 필요한 수험생을 위한 필수교재 기출문제집입니다. 기출문제는 모든 시험의 기본자료이자 최신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법령이 개정된 부분은 문제를 개정된 내용에 맞게 변형하여 효율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였고, 기본서 진도에 맞춘 '단원별' 구성으로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연계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기본서와 본 기출문제집을 병행하여 학습한다면 훨씬 더 큰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합격부록으로 제공되는 '빈출지문 정리노트'를 활용하여 기출문제의 핵심만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제 시험지와 동일한 양식의 제30회 기출문제를 특별제공함으로써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의 구성 1. 8개년 기출분석으로 학습전략 수립! - PART별 최근 8개년 출제비중&출제경향: 최근 8개년(제23회~제30회) 기출문제를 분석한 각 PART의 출제비중과 출제경향을 확인하여 전략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 8개년 회차별 출제빈도 분석표: 최근 8개년 동안 어떤 CHAPTER에서 얼마만큼 문제가 출제되었는지를 한눈에 보고 주요 CHAPTER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단원별로 구성된 기출문제로 개념별 문제 풀이! ① 기본서 연계학습: 기본서와 동일한 단원 구성으로 각 CHAPTER와 동일한 CHAPTER의 기본서 연계학습 페이지를 기재하였습니다. 이론 보충이 필요할 때 확인하세요. ② 대표기출&기출풀이: 해당 CHAPTER의 대표기출 문제는 각 지문별로 핵심 내용을 체크할 수 있도록 상세한 해설을 보여줍니다. ③ 난이도&키워드: 각 문제별로 난이도와 키워드를 표시해 학습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고 핵심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④ 해설&이론플러스: 기출문제에 대한 해설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되는 이론 내용을 추가하여 기출문제를 통해 이론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3. 특별제공 3 - 회독용 정답표: 기출문제는 반복이 중요합니다. 교재 맨 앞의 회독용 정답표를 활용하여 반복하세요. - 제30회 기출문제: 최신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 빈출지문 정리노트(핸드북): 각 과목의 주요 키워드가 담긴 빈출지문들을 빈칸 채우기 문제로 구성하여, 핵심만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언어학
책세상 / 주잔네 쇠츠 (지은이), 강영옥 (옮긴이)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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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취미,실용
주잔네 쇠츠 (지은이), 강영옥 (옮긴이)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있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고양이의 다양한 울음소리를 유심히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꼭 소리를 유심히 듣지 않더라도 상황에 따라 고양이가 뭘 원하는지 자연스레 알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스웨덴의 한 음성학자는 사랑하는 고양이들과 더 깊이 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본격적으로 고양이 언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소리 "야옹"부터 기분 좋은 인사 "우르르르", 경고의 소리 "하악", 발정기에 들을 수 있는 고양이송, 듣는 사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골골송 "고로롱고로롱", 먹이를 잡기 위해 하는 채터링 "아카카칵"까지 크게 여섯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그 안에 상황별 다양한 소리의 차이를 분석했다. 강압적이고 인위적인 실험이 아닌,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관찰하여 최대한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 각각의 소리들은 소리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들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수록했다. 또한 고양이 언어뿐만 아니라 다섯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며 알게 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와 문제 해결 방법을 Q&A 형식으로 담고 있어,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유용한 팁도 제공한다.추천사 프롤로그 1장 내 첫 고양이들 2장 초보자를 위한 고양이 언어 3장 야옹 - 고양이가 가장 많이 하는 말 4장 우르르르 - 만나서 반가워 5장 으르렁, 하악 - 저리 가! 6장 고양이송 - 오늘 널 유혹할 거야 7장 고로롱고로롱 - 네 곁에 있으면 참 편안해 8장 아카카칵, 깍깍 - 당장 널 잡아먹을 거야! 9장 내 고양이의 언어 이해하기 10장 고양이에게 말 걸기 Q&A 11장 고양이의 소소한 사건사고 해결법 Q&A 12장 고양이 언어 연구 보고서 에필로그 - 고양이 언어 연구의 미래 감사의 말 부록 - 상황별 고양이 소리(QR코드 수록) - 고양이 소리의 음성학적 분류표 - 음성학 용어 정리‘냐옹신’ 나응식 원장 강력 추천!! EBS <고양이를 부탁해> 시루 편의 솔루션이 된 책!! “세상의 모든 고양이는 말을 하고 있다!” 고양이와 평생을 함께해온 음성학 교수의 고양이 언어 해독기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있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고양이의 다양한 울음소리를 유심히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꼭 소리를 유심히 듣지 않더라도 상황에 따라 고양이가 뭘 원하는지 자연스레 알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스웨덴의 한 음성학자는 사랑하는 고양이들과 더 깊이 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본격적으로 고양이 언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소리 “야옹”부터 기분 좋은 인사 “우르르르”, 경고의 소리 “하악”, 발정기에 들을 수 있는 고양이송, 듣는 사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골골송 “고로롱고로롱”, 먹이를 잡기 위해 하는 채터링 “아카카칵”까지 크게 여섯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그 안에 상황별 다양한 소리의 차이를 분석했다. 강압적이고 인위적인 실험이 아닌,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관찰하여 최대한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 각각의 소리들은 소리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들으며 이해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수록했다. 또한 고양이 언어뿐만 아니라 다섯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며 알게 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와 문제 해결 방법을 Q&A 형식으로 담고 있어,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유용한 팁도 제공한다. 당신의 고양이는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지금, 고양이 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반려견, 반려묘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이 문제 행동을 할 때 가장 답답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아마도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일 것이다. 만약 사랑하는 내 반려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반려동물과 좀 더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스웨덴의 한 언어학자가 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사랑하는 고양이들의 언어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집사로서가 아니라 학문적인 접근을 통해 고양이의 소리를 언어로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고양이 사랑꾼답게 그 과정 또한 철저히 고양이친화적으로 진행했다. 인위적인 실험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고양이를 끊임없이 관찰하며 연구한 것이다. 그렇게 밝혀진 고양이 언어의 비밀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야옹’이라고 다 같은 ‘야옹’이 아니다 여섯 가지 카테고리만 알면 들리는 신비한 고양이 언어 흔히 고양이 소리라고 하면 “야옹”만을 떠올리기 쉽다. 과연 고양이가 “야옹”이라고만 할까?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키워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고양이가 얼마나 다양한 소리를 내는지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을 것이다. 고양이들이 가장 많이 내는 소리는 역시 “야옹”이다. 관심을 끌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 보통 “야옹” 하고 운다. “우르르르”는 아침에 일어나서 만났을 때, 퇴근 후 집에 돌아왔을 때 기분 좋게 인사하듯 내는 소리다. 그리고 경고의 소리인 “하악”은 “화났어!”라는 의미보다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가까이 오지 마!”의 의미가 더 크다. 발정기의 암고양이가 내는 소리를 흔히 ‘고양이송’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수고양이를 유혹하는 소리로, 아기 울음소리와 같은 주파수대라 사람들 귀에 잘 들리는 경향이 있다. “고로롱고로롱”은 고양이가 편안할 때 혹은 아플 때 내는 골골송이다. 편안할 때 내는 이 소리는 듣는 사람까지 과학적으로도 듣는 사람까지 힐링이 되는 소리라고 한다. 그리고 끝으로 먹잇감을 사냥할 때 내는 소리인 채터링 “아카카칵”은 새소리인 “짹짹”, 쥐소리인 “찍찍”으로 변형되기도 하는데 이는 사냥감의 소리를 모방하는 고양이의 성향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렇게 크게 여섯 가지 카테고리로 고양이 소리를 분류한다. 카테고리만 알아도 어느 정도 고양이 소리를 이해할 수 있지만, 각 카테고리 안에 상황에 따른 소리의 변형들을 일일이 나열함으로써 디테일한 설명을 이어간다. “야옹”이라고 다 같은 “야옹”이 아니라 그 안에 다양한 소리의 변형이 있고, 그에 따라 의미도 달라진다. 톤이 올라가거나 내려감에 따라, 또는 입을 벌렸다가 다물며 내는지 다물었다가 벌리며 내는지에 따라서도 소리의 의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정말 고양이가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만 같아 고양이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싶어진다. 누구나 쉽게 QR코드로 바로 듣고 이해하는 고양이어 실전 회화 패턴 50 우리나라 고양이들은 “야옹” 하지만 미국의 고양이들은 “미야옹” 하고 독일의 고양이들은 “미우” 한다. 정말 고양이들이 다른 소리를 내는 걸까? 물론 소리를 잘 흉내 내는 고양이들이기에 언어권별로 정말 소리의 변형이 생겼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언어권별로 같은 소리도 다르게 표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긴 차이일 가능성이 크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소리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가 직접 녹음한 상황별 고양이 소리를 모두 QR코드로 수록해 바로 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마치 고양이어 실전 회화 패턴 같다. 50가지 상황별로 다양한 고양이들의 소리를 직접 듣다 보면 어떤 소리를 이야기하는지 더 이해하기 쉽고, 실제 고양이들의 소리와 더 쉽게 매칭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 효과도 크다. 저자에 따르면 고양이는 주인의 목소리를 모방한다고 한다. 주인의 목소리가 허스키하면 고양이도 허스키한 소리를 내고, 주인의 톤이 높으면 고양이도 톤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다른 고양이들의 소리를 들으며 내 고양이의 소리와 어떻게 다른지, 내 고양이의 소리는 어떤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례를 통해 쉽고 확실하게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및 문제 해결 방법 Q&A 두 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고양이들이 싸우는 모습을 쉽게 보았을 것이다. 사이좋게 놀던 고양이들도 간혹 수틀리면 싸움이 벌어지는데 이럴 때 누구의 편을 들 수도 없고, 억지로 떼어놓으려다 보면 팔등을 긁혀 피를 보기 일쑤다. 저자는 이럴 때 고양이 언어로 접근해볼 것을 조심스레 추천한다. 저자의 경우 “안 돼!”라는 사람의 언어보다 “하악!” 하는 고양이 소리에 고양이들이 더 빨리 반응해 싸움을 말릴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이 모든 고양이들에게 통하는 것은 아니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듯 인간의 언어가 아닌 고양이 언어로 소통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될 수 있다. 고양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을 때 고양이 소리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고양이의 반응을 살피면 고양이의 의도를 알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처럼 이 책에는 저자가 다년간 고양이를 키워오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및 문제 해결 방법을 Q&A 형식으로 풀어 소개하고 있다. 활용도 높은 팁들만 선별했고, 실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놓았기에 공감하며 읽다 보면 우리 고양이들에게 적용해볼 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터보는 클라이밍 트리를 발톱으로 긁으며 발톱을 관리하고 향기 신호를 남긴다. 터보의 발에 있는 분비선을 통해 나무에 향기가 남는 것이다. 터보의 친구들은 이 향기를 맡고 그가 방금 전 이곳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향기 신호는 일종의 ‘고양이 페이스북’이다. “지금 로그인 상태이고, 이 향기가 내 상태 표시야.” - ‘2장 초보자를 위한 고양이 언어’ 여기에서 실험실 연구는 거론할 필요도 없다. 나는 그런 인위적인 환경에는 고양이 한 마리도 둘 수 없다. ‘잘못된’ 실험 환경에서는 왜곡된 실험 결과만 나올 뿐이다. 이 말은 곧 고양이의 언어 도구를 연구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거나 고양이의 혓바닥에 코일을 붙여 놓고 전자기 조음 검사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 ‘2장 초보자를 위한 고양이 언어’ 나는 컴퓨터 작업에 집중하면 고양이들이 “깍”이나 “우르르르” 하고 울어도 못 들을 때가 있다. 이럴 때 고양이들은 내 옆으로 와서 길게 “우르-야옹” 하면서 내가 항상 하고 있는 일(고양이들의 눈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을 그만하라고 조른다. - ‘3장 야옹 - 고양이가 가장 많이 하는 말’
엄마는 괜찮아
arte(아르테) / 김도윤 (지은이)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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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
소설,일반
김도윤 (지은이)
“다음 생이 없었으면 좋겠다. 엄마는 그 생마저 내게 줄지 모르니까.” 말없이 아파했던 엄마에게 이제야 건네는 손. “우울증으로 고통스러워하던 엄마가 가족의 곁을 떠난 그날, 앞으로 직진만 하던 내 인생이 멈추고 말았다.”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4만 구독자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저자 김도윤의 첫 번째 에세이 『엄마는 괜찮아』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형의 우울증과 조현병, 아버지의 실패로 우울증을 얻은 저자의 어머니가 끝내 가족의 곁을 떠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그날’부터 시작된다. 충격적인 사건 이후 저자는 자신이 내달리듯 살아온 동안 어머니는 아들의 등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을지, 어떤 얼굴, 어떤 감정으로 가족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버텼을지를 돌아본다. 이렇듯 『엄마는 괜찮아』는 홀로 아파했을 어머니의 삶을 더듬으며 동시에 자신이 받은 충격과 우울감을 극복하는 내밀한 고백의 기록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4년, 저자는 자신에게 벌어진 모든 일을 똑바로 응시하는 데에 재기의 시작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이 그 시작을 이끌었다고 말한다. 어머니의 삶을 되새기고 어머니와의 추억을 곱씹는 과정은 너무나 고통스러웠지만, 집필이 끝날 때쯤엔 감정을 정돈하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책에는 저자가 암흑 같은 우울의 심연과 마주하고 다시 사람들 앞에 서기까지 극복의 시간을, 가장 큰 사랑을 주었기에 가장 큰 슬픔이 된 엄마라는 존재를 다시금 생각하는 애도의 시간을 담았다.프롤로그_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6 1. 불행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17 체온이 느껴지지 않는 손 22 우리 엄마다운 유언 25 원망할 수밖에 없는 형 28 우울증이 전염되다 31 형의 사고 35 세상이 너무 눈부셨다 38 엄마의 마지막 외출 41 무섭다, 나도 아플까 봐 46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요 50 내가 정신과에 가지 못하는 이유 54 가장 무서운 아침 59 2. 기억의 파편을 모으다 마음에 바르는 크림 64 내가 알던 행복은 틀렸다 67 ‘그냥’이라는 말 70 정말로 그리운 것 73 더 아파하는 사람 76 아들이 독립하는 밤 80 할머니, 우리 자리예요 84 어린 왕자의 오후 3시 87 햇살 따뜻한 오후의 짜장면 90 말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줄게 93 함께라면 무엇이든 가능했던 96 다시 들을 수 없는 잔소리 100 칭찬받을 곳이 없다 103 이렇게 살아도 되는 사람은 없다 106 3. 엄마라는 통증 아파트 베란다의 그 자리 112 엄마는 왜 그랬을까 115 때는 다시 오지 않는다 117 마지막 목소리 120 세상에는 엄마가 너무 많다 124 다음 생이라는 말은 없었으면 좋겠다 127 엄마가 사기를 당했어 131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135 평소와 다름없는 인사를 137 엄마의 마지막 순간을 찾아서 139 네 명의 식구, 세 개의 의자 142 엄마를 만든 순간들 146 엄마는 괜찮아 149 나는 한 번도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다 152 영원히 준비할 수 없는 일 155 엄마, 이제 우리 엄마 하지 말아요 159 4. 그래도 행복해야 한다 내가 엄마를 기억할게 166 남은 가족에게 고백하다 169 슬픔은 나누어도 반이 되지 않는다 172 이별이 내게 준 힘 178 매일매일 행복을 모으다 181 그저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183 계속 아픔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187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 191 5월의 새로운 가족 195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198 마음의 터널을 오가다 202 엄마가 형의 병을 데려갔다 204 어른이 되어 처음 떠난 가족 여행 208 형이 딛은 첫걸음 211 평생 아버지를 이해 못 할 줄 알았다 214 반드시 행복해야만 한다 218 에필로그_엄마, 이제 괜찮아요? 222 독자 리뷰 227"엄마를 잃고서야 진짜 엄마가 보였다" 말없이 아파했던 엄마에게 이제야 건네는 손 『엄마는 괜찮아』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고통스러워하던 저자의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가족의 곁을 떠난 그날부터 시작된다. 형의 우울증과 조현병, 아버지의 실패로 우울증을 얻은 어머니는 결국 가족의 곁을 떠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다. 충격적인 사건 이후 저자는 자신이 내달리듯 살아온 동안 어머니는 아들의 등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을지, 어떤 얼굴, 어떤 감정으로 가족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버텼을지를 돌아본다. 이렇듯 『엄마는 괜찮아』는 홀로 아파했을 어머니의 삶을 더듬으며 동시에 자신이 받은 충격과 우울감을 극복하는 내밀한 고백의 기록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4년, 저자는 자신에게 벌어진 모든 일을 똑바로 응시하는 데에 재기의 시작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이 그 시작을 이끌었다고 말한다. 어머니의 삶을 되새기고 어머니와의 추억을 곱씹는 과정은 너무나 고통스러웠지만, 집필이 끝날 때쯤엔 감정을 정돈하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책에는 저자가 암흑 같은 우울의 심연과 마주하게 한 극복의 시간을 담았으며 동시에 가장 큰 사랑을 주었기에 가장 큰 슬픔이 된 엄마라는 존재를 다시금 생각하는 애도의 시간을 담았다. 누구에게나 불행을 견딜 면역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가족 중 한 명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삶을 마감한다면, 남은 가족들은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는 현대 사회에서, 남은 사람들에 대한 논의는 너무나 소극적이었고 그들의 목소리는 너무나 작았는지도 모른다. 왜 그 사람을 홀로 외롭게 두었느냐, 왜 고민을 나누도록 돕지 못했느냐며 답을 종용하는 사람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미 무거운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시선까지 덧씌우는 것은 벼랑 끝으로 몰아버리는 것과 같다. 이들에게는 자신에게 일어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내는 힘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마음의 면역력’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누구에게나 각자의 불행과 절망을 견뎌낼 면역력이 필요하고, 평소 마음의 면역력을 기른다면 예상치 못한 불행을 만나 슬퍼하다가도 이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어머니의 부재로 인한 자신의 우울증 역시 같은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하며 천천히 상황을 인정하고, 지금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도해내는 모습은 저자의 메시지에 힘을 싣는다. 우울증을 딛고 다시 웃을 수 있게 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엄마에게도 그런 면역력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고, 형의 아픔과 아버지의 실패를 담담히 받아들일 힘이 부족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아픔을 이겨내면서 엄마의 아픔까지 이해하게 된 것이다. 결국 이 책은 엄마를 잃고서야 진짜 엄마를 만난 동시에, 진짜 자신까지 마주한 뼈아픈 수기다. 가장 큰 사랑을 줬기에 가장 큰 슬픔인 엄마, 엄마와의 마지막 5분이 주어진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가요? “이 책을 쓰면서 50여 명의 지인을 만나서 한 가지를 물었거든요. 엄마와의 마지막 5분이 있다면 무슨 말을 하고 싶냐고. 한 95퍼센트가 이 질문에서 울더라고요. 대답도 그리 다르지 않았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그 시간에 엄마 손을 잡는다거나, 포옹을 한다거나, "엄마, 사랑해"라고 말하겠다고 하더군요. 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저는 좀 다르게, 멋있게 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도 그 질문 앞에선 똑같은 답을 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이 책은 엄마와의 마지막 순간을 묻는 저자의 질문 하나로 귀결된다. 엄마와의 마지막 5분,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이냐. 단어만으로 눈물이 나는 존재인 엄마와, 어떻게 작별 인사를 할 것이냐. 저자의 말처럼 아무리 준비하려 해도 준비되지 않을 이별일 테지만 언젠가는 다가올 이별이므로 우리는 매 순간 이별을 연습해야 한다. 하지만 언제나 우리의 곁을 지켜준 엄마이기에, 우리는 소중함을 너무나 쉽게 잊는다. 언제나 그랬듯, 엄마는 당연히 그 자리에 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이 착각은 얼마나 깨지기 쉬운가. 늘 곁에 있었기에 사라지면 삶 속 매 시공간의 틈을 비집고 불쑥 들어와 너무나 쉽게 우리를 무너뜨린다. 그러므로 엄마를 늘 살피고, 사랑한다 말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가장 큰 사랑을 주었기에 가장 큰 슬픔이 되기 쉬운 엄마를, 가능한 한 오래 끌어야 한다고 말한다. 엄마와의 모든 순간을 마지막처럼 소중하게. 아르테 채널에서 도서 정보와 다양한 영상자료, 이벤트를 만나세요!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21_arte ▶ 페이스북 facebook.com/21arte ▶ 포스트 post.naver.com/staubin ▶ 홈페이지 arte.book21.com아무런 말이 없는 엄마를 내가 붙잡고 있었다. 손으로, 눈물로 붙잡고 있었다. 영안실 담당자가 말릴 때까지 엄마가 나를 붙잡았던 그때처럼 내가 엄마를 붙잡고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엇갈렸다. 서로를 붙잡으려 했지만 서로에게 잡혀주지 않았다. 각기 다른 이유로 서로를 놓아주어야만 했다. 형이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자신의 일처럼 괴로워했다. 자신의 몸으로 낳은 자식이기에, 자신의 삶보다도 몰두했던 아들이기에, 같은 집에서 하루의 모든 시간을 함께했기에. 희망이 가득해도 모자란 자식의 미래에 절망밖에 없다는 사실은, 엄마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했다. 어떤 일이든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던 엄마였지만, 엄마에게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불행을 감당할 수 있는 면역력이 없었다. 이렇게 쉽게 엄마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었다면 수없이 많은 행복을 선물할 것을. 그땐 엄마가 아주 오래, 내가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자리에 계실 거라고 착각했다.
철학으로 휴식하라
사계절 / 안광복 (지은이)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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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소설,일반
안광복 (지은이)
줄곧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추구하며 철학 저술 활동을 펼쳐 온 안광복 저자가 오랜 연구와 고민 속에서 길어 올린 33일간의 철학 여행이자, 지친 이들을 위한 철학적 상담의 처방전이다. 인생의 여러 국면, 여러 상황에서 겪는 고민을 하루에 하나씩 성찰하며 자신을 다잡는 성장의 계기로 만들어 주는 ‘철학 세러피’를 제안한다. 예기치 못한 순간에 돌부리에 차이듯 삶을 고통스럽게 하는 우리의 고민들에 철학은 어떤 조언들을 들려줄까? 철학은 더 좋은 삶을 궁구하고 더 나은 인간, 더 완전한 인간을 만들어 주는 활동이다. 그러므로 철학 안에는 수많은 해법들이 존재한다. 물론 철학이 문제 자체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라면 충분하다. 현실의 조건이 아니라 자기 머릿속 생각의 조건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건넨다.여는 글 1장. 상처받은 영혼이 위로를 바랄 때 Day-1. 자주 철학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Day-2. 내가 바란다고 우주가 가던 길을 바꾸지 않는다/ 바뤼흐 스피노자 Day-3. 못 생겨도 괜찮고, 못 배워도 괜찮다/ 소크라테스 Day-4. 인생의 모든 순간에 주인공일 필요는 없다/ 공자 Day-5. 다 이기려 하지 마라/ 마이클 월저 Day-6. 번아웃 탈출을 이끄는 의미 찾기/ 아우구스티누스 Day-7. 노예는 반복하지만 자유인은 성찰한다/ 아리스토텔레스 2장. 욕망과 집착으로 괴로울 때 Day-8. 사심 없는 사람이 강하다/ 디오게네스 Day-9. 비교의 지옥에서 탈출하려면/ 리처드 이스털린 Day-10. 죽음을 기억할 때 현실은 빛난다/ 스토아 철학 Day-11. 가진 것을 버릴 줄 아는 용기/ 에릭 호퍼 Day-12. 증오와 원한에 전염되지 않으려면/ 세네카 Day-13. 그대에게 ‘나다움’은 무엇인가?/ 한나 아렌트 3장. 매너리즘에 빠져 허덕일 때 Day-14. 주입된 욕망에서 탈출하라/ 발터 베냐민 Day-15. ‘혁신 피로감’을 넘어서려면/ 레프 톨스토이 Day-16. 창의성은 불편한 관계에서 온다/ 지그문트 바우만 Day-17. ‘노오력’보다 중요한 것/ 하워드 가드너 Day-18. 멈춰 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Day-19. 그대의 적은 존경할 만한가?/ 프리드리히 니체 Day-20. 성장을 끌어내는 ‘관심의 눈’/ 제러미 벤담 4장. 세상에 맞설 용기가 필요할 때 Day-21. 혐오하지 말고 분노하라/ 마사 누스바움 Day-22. 유혹하지 말고 설득하라/ 귀스타브 르봉 Day-23. 보고 싶은 것 말고 보아야 할 것을 보라/ 아마르티아 센 Day-24. 왜 우리는 정의롭게 살아야 할까/ 보에티우스 Day-25. 삶의 의미는 나보다 큰 것에서 온다/ 데이비드 브룩스 Day-26. 그대가 사숙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바뤼흐 스피노자 5장. 미래를 여는 혜안이 필요할 때 Day-27. 이유 없이 오래가는 것은 없다/ 에드먼드 버크 Day-28. 운명에 맞서려 하지 마라/ 랠프 월도 에머슨 Day-29. 융통성 있는 원칙주의가 정답이다/ 중용 Day-30. 기회주의와 현실주의는 어떻게 다른가?/ 이마누엘 칸트 Day-31. 고독, 일생의 임무/ 앤서니 스토 Day-32. 이성이 지배하게 하라/ 애덤 알터 Day-33. ‘15분간의 명성’이 ‘나’는 아니다/ 엘자 고다르 맺는 글_ 심지 굳고 단단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철학을 공부해서 일상생활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당신의 사고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런 공부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철학이 영혼의 질병을 몰아내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에피쿠로스 경쟁과 갈등, 불안으로 흔들리는 현대인들을 위한 33일간의 철학 여행 어떤 나이이든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심각한 인생 고민은 누구에게나 있다. 좋아지지 않는 경제 상황, 마음과는 달리 풀리지 않는 인간관계, 사랑이나 돈 또는 인정에 대한 욕망 등. 이러한 고민은 인생의 굽이굽이에 차례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불확실한 미래, 사회에 대한 불만, 정체성이나 자존감, 죽음의 문제까지. 문제는 언제나 있다. 하지만 누구도 시원한 답을 주지는 못한다. 게다가 자아를 짓누르는 고민들은 휴가를 떠나도 진정한 휴식을 방해한다. 고대의 많은 철학 학파들은 철학을 그저 추상적인 이론을 연구하거나 문헌을 해석하는 활동이 아니라 “삶의 기술”로 여겼다. 그리고 철학자들 스스로 ‘인생을 위한 의사’가 되고자 했다.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삶을 위한 처방으로서의 철학이야말로 철학의 진짜 모습이다. 오늘날의 철학도 이와 마찬가지의 지향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줄곧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추구하며 철학 저술 활동을 펼쳐 온 안광복 저자가 오랜 연구와 고민 속에서 길어 올린 33일간의 철학 여행이자, 지친 이들을 위한 철학적 상담의 처방전이다. 내 인생은 쉴 틈도 없이 몰아친다 철학을 삶을 위한 휴식으로 바꾸는 시간 저자는 이 책에서 인생의 여러 국면, 여러 상황에서 겪는 고민을 하루에 하나씩 성찰하며 자신을 다잡는 성장의 계기로 만들어 주는 ‘철학 세러피’를 제안한다. 예기치 못한 순간에 돌부리에 차이듯 삶을 고통스럽게 하는 우리의 고민들에 철학은 어떤 조언들을 들려줄까? 철학은 더 좋은 삶을 궁구하고 더 나은 인간, 더 완전한 인간을 만들어 주는 활동이다. 그러므로 철학 안에는 수많은 해법들이 존재한다. 물론 철학이 문제 자체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라면 충분하다. 현실의 조건이 아니라 자기 머릿속 생각의 조건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건넨다. 왜 폭풍이 불어와 고통을 주는지 물어야 소용없다. 바다를 건너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마음의 고통은 누그러진다. 감정을 느껴지는 대로 느껴서는 안 된다는 스피노자의 가르침이다. 왜 이익이 아니라 이상을 따라야 하는지는 한나 아렌트가 말해 준다. 생계가 아니라 의미를 찾는 것은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마땅히 들어야 할 말을 자신에게 들려주는 것, 그것이 철학적 휴식이다. 그리고 이것이 진정한 휴식이다. 휴식이 회복을 위한 것이라면 철학적 휴식이야말로 내면의 진짜 나를 다잡아 일으킬 힘과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숨 가쁜 일과 가운데서도 짬짬이 숨을 돌리고 자신의 감정을 되짚어 보며 필요한 충고를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시간은 분명 달콤한 휴식은 아니다. 그러나 인생의 단단한 중심을 잡고 싶은 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회복제일 것이다. 거울 보고 좌절할 때, 회사를 때려 치고 싶을 때 “괜찮다”, “버티자”는 자기 위안으로도 답이 없을 때 철학의 눈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책 영혼에 깊은 상처를 입었을 때, 욕망과 집착으로 괴로울 때, 매너리즘의 늪에 빠졌을 때, 용기와 혜안이 필요할 때 등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삶의 문제들이 있다. 철학은 이것들을 끄집어내고 그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안내해 준다. 문제에 대응할 지혜를 찾는 성찰의 과정은 내 삶의 중심을 잡아 줄 성장의 포인트가 된다. 하지만 사실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철학으로 휴식하라』를 읽다 보면 나의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내 새삼 깨닫게 해 주는 주제들이 눈에 띌 것이다. 나의 상황, 우리 세대의 문제, 개인적인 대응이나 사회적인 해법까지도 그에 포함된다. 이 책에서 철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혐오, 좌절, 나약함, 불안 같은 내 안의 부정적인 것들이 용기, 창의성, 자존감처럼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덕목으로 되돌아온다. 저자는 아우렐리우스, 스피노자, 공자, 베냐민, 아렌트 등 33가지의 철학적 지혜를 현대적인 상황 속에 충분히 소화된 성찰로 이끌어낸다. 멀리 있던 고상한 철학을 녹록하지 않은 우리의 삶으로 바짝 끌고 들어와 나와 우리의 태도에 어렵지 않은 처방을 건넨다. 이 책은 우리가 자기 자신을 철학적으로 잘 이해하며, 스스로를 향상시키고, 보다 깊이 있고 풍요로우며, 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스피노자의 『에티카』는 무척 어렵다. ‘기하학적 질서에 따라’ 바람직한 삶의 자세를 하나씩 ‘증명’하기 때문이다. 공리, 정리 등으로 수학 공식 다루듯 내용이 이어지기에 따라가기가 벅차다. 그러나 『에티카』를 곱씹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영혼은 길들이기 나름이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키운 사람은 어지간한 오르막이 겁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한결같은 독서와 사색을 통해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습관을 키운 사람은 격한 감정에 휩싸이지 않는다.스피노자는 ‘감정의 철학자’라 불린다. 그는 삶을 나락으로 이끄는 마음의 고통이 왜 생기는지, 여기에서 벗어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매달렸다. 『에티카』에는 힘든 심정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스피노자의 가르침이 오롯이 담겨 있다._Day 2 내가 바란다고 우주가 가던 길을 바꾸지 않는다 자유인은 일에 매몰되는 경우가 없다. 그들은 치열한 현실에서 벗어나 여유 속에서 지금 하는 일의 의미를 되묻곤 한다. ‘내가 하는 작업이 내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일까?’등등. 노예는 반복할 뿐이지만 자유인은 성찰한다. 노예는 주어진 일은 잘할 수 있다. 그러나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 앞에서는 당황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여유 속에서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자유인은 돌파구가 될 만한 생각을 내놓곤 한다. 현대 심리학 용어로 말하자면, ‘적응적 전문성’(adaptive expertise)을 펼친다는 뜻이다._Day 7 노예는 반복하지만 자유인은 성찰한다 삶도 마찬가지다. 세상은 결코 공평하지 않다. 부자 부모를 둔 덕에 떵떵거리는 이들도 있고, 지지리 궁상인 집안에서 태어나 무거운 생계를 짊어진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누가 더 좋은 삶을 가꾸었는지는 무엇을 가졌고 누렸는지로 판가름 나지 않는다. 인생에서 재산과 명예는 ‘무대 소품’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스토아 철학자 같던 호퍼는 이 점을 너무나 잘 알았다.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의 몸매는 노예나 검투사와 다르지 않다. 근육 잡히고 군살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마찬가지로 영혼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이런저런 것만 있으면 행복하리라는 믿음은 불행한 까닭이 자신에게 있음을 잊게 만든다. 커다랗게 자라는 욕망은 자신이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억누른다.” 호퍼의 말이다. 용기 있는 사람은 가진 것을 버릴 줄 안다. 인생은 치열하게 타오를 때 아름답고 살 만한 법이다. 내가 행복하려면, 그리고 생생하게 피어나는 삶을 살려면 어떤 욕망부터 버려야 할까?_Day 11 가진 것을 버릴 줄 아는 용기
영웅의 여정
갈라파고스 / 조지프 캠벨 (지은이), 박중서 (옮긴이) /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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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지프 캠벨 (지은이), 박중서 (옮긴이)
어린 시절부터 전혀 다른 문화권 속 신화들의 서사 구조가 유사함을 발견했던 조지프 캠벨은 전 세계의 신화를 탐구하며 각각의 이야기들에서 공통의 서사 구조를 추출한다. “태어남-부름-모험-역경-귀환”로 요약되는 이 테마를 캠벨은 “영웅의 여정”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소개했다. 캠벨은 더불어 이 “영웅의 여정” 테마가 신화 속에 박제된 이야기가 아니라 뭇사람들의 삶 안에서도 전개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신화’와 ‘삶’을 연결했다. 이 책 『영웅의 여정』은 조지프 캠벨의 주요 강연과 인터뷰를 추려 편집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책으로 옮긴 것으로, 그의 연구 세계는 물론 그가 이야기한 “영웅의 여정” 테마가 그의 삶에서, 또 그의 메시지에 공명한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당사자들의 목소리로 생생히 전한다. 캠벨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전작들에서 그가 강조했던 이야기가 무엇이었는지를 그의 삶의 여정과 함께 다시금 살필 기회가 될 것이고, 캠벨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캠벨 연구의 정수를 그의 삶과 교차시키며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다. 서문 캠벨 탄생 100주년 기념 서문 서론 감사의 말 제1장 모험으로의 부름 제2장 시험의 길 제3장 선견의 탐색 제4장 여신과의 만남 제5장 혜택 제6장 마법의 도주 제7장 귀환의 문턱 제8장 두 세계의 주인 에필로그 호랑이와 염소 조지프 캠벨의 저서들 공저자 소개 주 참고문헌 그림 목록 찾아보기 저자 소개 조지프 캠벨 재단 소개동서양의 모든 신화를 연구하며 발견한 하나의 원형 “영웅의 여정” 조지프 캠벨이 말하는 우리 삶의 신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신앙이었던 로마가톨릭에 큰 영향을 받은 조지프 캠벨은 자라면서는 아메리카 원주민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도서를 탐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메리카 원주민의 신화와 아서 왕 전설이 무척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한 캠벨은 이후의 삶에서 동서양을 막론하며 신화 탐구를 이어간다. 이 탐구의 여정에서 캠벨은 세계 각지의 신화 속에서 “태어남-부름-모험-역경-귀환”으로 요약되는 공통의 이야기 구조가 드러난다는 것을 분석했고 이를 “영웅의 여정”이란 이름으로 정리하게 된다. 그리고 이 내용을 다시 뭇사람들의 삶 안으로 데려와 각자가 자신의 삶에서 “영웅의 여정”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자신만의 희열”을 찾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데 힘을 쏟았다. 캠벨의 주요 강연과 인터뷰를 소개하는 이 책은 이러한 캠벨의 노력을 그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만나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주요 강연과 인터뷰를 고스란히 담은 캠벨의 목소리를 통해 만나는 신화학 입문서 『영웅의 여정』은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말년에 제작된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 내용을 책으로 재구성한 결과물로, 영화 은 공개 당시 미국 전역에 방영되어 폭발적이고 폭넓은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유럽에서도 영화 상영 요청을 받게 되는 등 캠벨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미시간 주의 한 페인트 기술자는 (영화 관람 이후) 영웅의 여정의 모델 덕분에 새로운 프로젝트 하나하나를 모험으로 바라보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 캘리포니아 주 폴섬 교도소에 있던 한 남자는 “자기 여정의 미궁” 속에 있으면서도 이제 덜 외롭다고 말했다. 전직 NFL 풋볼 선수는 내 워크숍 가운데 한 번에 참석한 다음, 자기가 이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이 세상에는 하나 이상의 여정이 있음을, 그리고 일단 각자의 이야기를 바꾸는 방법만 알게 된다면 삶은 계속 돌아가는 것임을 다른 전직 선수들에게 납득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의 한 컨설턴트는 실업계 사람들을 겨냥해 영웅의 여정을 응용한 도해를 그려 보내면서, 이걸 이용하면 모든 사업 거래에 시작과 중간과 끝이 있음을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17p) 캠벨의 주요 강연과 인터뷰를 적절히 편집하여 그의 입말 그대로 실은 이 책은 캠벨이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전작들에서 그가 강조했던 이야기가 무엇이었는지를 다시금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캠벨의 연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그의 연구의 정수를 그의 삶과 교차시키며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다. 조지프 캠벨의 이론과 삶을 교차하며 전개되는 현장감을 놓치지 않는 독특한 개론서 평생 자신의 삶 밖의 이야기들에서 “영웅의 여정” 서사 구조를 발견해왔던 캠벨은 이 책 『영웅의 여정』에서는 그 자신의 삶을 전면에 보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조지프 캠벨의 삶 속에서의 “영웅의 여정”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가늠해볼 수 있게 한다. 그의 탄생과 성장, 죽음은 어떠했는지, 신화학자로서의 그는 어떤 관심사들을 경유해 어떤 이야기를 전했는지 인간 조지프 캠벨과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결정적 부분들을 충실히 조명함으로써 이 책은 그가 발견한 “영웅의 여정” 모델을 그의 삶에도 적용해보게 하는 자료가 된다. 더불어 캠벨의 메시지가 삶에 대한 자신의 인식론을 완전히 전환하게 했다고 고백하는 많은 대중 독자들의 평과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 안무가 마사 그레이엄, 시인 로버트 블라이, 인류학자 바버라 마이어호프와 고고학자 마리야 김부타스, 영화 의 감독 조지 루카스, 록 밴드 그레이트풀 데드의 멤버들 등이 그의 메시지로 인해 자신의 삶과 작품에 깃든 신화적 차원에 대한 깨우침을 얻는 모습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영웅의 여정” 모델이 어떻게 많은 이들과 공명하며 보편성을 획득했는지, 더불어 이 단일한 모델이 어떻게 각자의 구체적 삶 속 서사로 확장되고 적용되는지 현장감을 느끼며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영웅의 여정은 고대인의 영혼 탐색과 현대인의 정체성 탐색이라는 서로 먼 발상 두 개를 하나로 엮어주는 상징이며, ‘우리가 발견하는 항상 하나인, 즉 모양이 변화하지만 놀라우리만치 항상적인 이야기이다.’” ― 영화 협력 제작자 필 커즈노 “조지프 캠벨에 관해서는 개인사 자료가 많지 않으므로, 이 책이야말로 진짜로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것이다.” ― 마이클 머피, 에설런 연구소 공동 설립자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신화의 일원성에 대한 캠벨의 감각이 어떻게 시작되어서 그 길고도 다사다난했던 삶의 여정 속에서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는 평생 남을 가르치는 동시에 남에게서 배웠던 사람의 따뜻한 인간적 현존을 경험하게 된다.” ― 《라이브러리 저널》 “이거야말로 딱 내가 원하던 거라네. 즉 학생들과 예술가들이 신화를 인생이라는 숭고한 모험의 반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리고 신화에 새로운 삶을 불어넣는 것 말이네.” ― 조지프 캠벨수렵 및 채집 부족의 세계에서는 모든 먹음이 마치 인간을 먹는 것과 유사했음을, 왜냐하면 동물 그 자체야말로 삶의 주인이었기 때문이었음을, 우리는 반드시 깨달아야 합니다. 동물은 인간에게 삶의 방식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주요 의례는 그렇게 먹히는 동물을 향한 사의며 감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 당시의 사람들은 동물을 죽이는 과정에서, 먹는 과정에서, 즐기는 과정에서 자기들이 자연의 방식에 참여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던 것입니다. (제1장 모험으로의 부름) 말하자면 무려 9세기에 일찌감치 인도인은 그 모든 신들이 결국 심리학적 힘의 투사라는 사실을, 따라서 신들은 우리의 바깥이 아니라 내면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2장 시험의 길) 저는 개인이 꿈 의식의 층위 쪽으로 향하도록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야말로 의례의 주된 기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꿈 의식의 층위는 곧 생산의 층위이고, 우파니샤드 가운데 하나에서 해석되는 것처럼 ‘옴aum’의 두 번째 층위 영역입니다. 꿈 의식은 더 안쪽에있는데, 이것은 창조적인 의식인 반면, 각성된 의식은 곧 비판적 의식입니다. (제3장 선견의 탐색)
아르테 12
대원씨아이(만화) / 오쿠보 케이 (지은이) / 2020.05.22
5,5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오쿠보 케이 (지은이)
하이스코어 걸 10
대원씨아이(만화) / 오시키리 렌스케 (지은이) / 2020.05.08
6,5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오시키리 렌스케 (지은이)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창비 / 백무산 (지은이)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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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백무산 (지은이)
창비시선 442권. 한국 노동시를 대표하는 백무산 시인의 시집. 백석문학상 수상작 <폐허를 인양하다>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열번째 시집이다. 1984년 무크지 「민중시」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노동자들의 삶과 의식을 대변해왔던 시인은 그동안 끊임없는 시적 갱신과 변모를 거쳐 노동시의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10여년간에 펴낸 세권의 시집(<거대한 일상> <그 모든 가장자리> <폐허를 인양하다>)이 모두 유수한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노동하는 삶의 가치와 인간 존재의 근원을 성찰하는 웅숭깊은 사유의 세계를 펼친다. 치열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내면과 시대상을 침통한 눈으로 응시하는 고백록"(고영직, 해설)과도 같은 묵직한 시편들이 서늘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제1부 외상 장부 회령 통일이 가로막아 이유 눈이 부셔 사막의 소년 병사 히말라야에서 늑대를 기다리는 시간 기억의 주형 축의 시간 인간 형성 오 프로 교차 신호등 인월장에서 제2부 잘 가셨는지요 무무소유 조문 세워진 길 그때가 좋았지 수의 과잉 풍경 소를 끌고 겨울비 무게 그들 등쌀에 모과 차가운 신발 변명 정지의 힘 제3부 평범한 일상 길 공유지 몸의 명상 버러지 만들기 봄날에 꽃을 들고 사람의 말 감각의 기억 재앙의 환대 카운트다운 나에게 이르는 길 내가 어디까지인지 미각 권력 밥이 끓는 동안 제4부 새의 운명 사랑 혹은 불가능 풀의 바다 안락사 시계 드론 광장이 사라졌다 지구평면설 교환가치 리바이어던 누구였을까 외계인 도마 설산의 바람 해설|고영직 시인의 말“씨앗처럼 정지하라,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 사람이기에 해야 하는 말, 세상의 독촉과 맞서는 시인 백무산의 신작 시집 한국 노동시를 대표하는 백무산 시인의 신작 시집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가 출간되었다. 백석문학상 수상작 『폐허를 인양하다』(창비 2015)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열번째 시집이다. 1984년 무크지 『민중시』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노동자들의 삶과 의식을 대변해왔던 시인은 그동안 끊임없는 시적 갱신과 변모를 거쳐 노동시의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10여년간에 펴낸 세권의 시집(『거대한 일상』 『그 모든 가장자리』 『폐허를 인양하다』)이 모두 유수한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노동하는 삶의 가치와 인간 존재의 근원을 성찰하는 웅숭깊은 사유의 세계를 펼친다. 치열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내면과 시대상을 침통한 눈으로 응시하는 고백록”(고영직, 해설)과도 같은 묵직한 시편들이 서늘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노동 현실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근원적 비판이나 생태 문제 등으로 시 세계의 폭을 넓혀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특히 ‘시간’에 대한 남다른 통찰과 전복적 사고를 보여준다. 시인은 ‘혁명의 시간’에 대한 깊은 사유를 통해 ‘정지의 힘’을 예찬하면서 이 ‘정지의 힘’이야말로 “무엇을 하지 않을 자유”와 “무엇이 되지 않을 자유”(「정지의 힘」)를 찾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이는 삶의 과정은 없고 오로지 목표만 존재하는 삶에서 벗어나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분리되기 이전의 감각, ‘인간의 시간’으로 회귀하는 길이다. 그것은 또 단순한 회귀가 아니라 “모든 건 완성된 것에서 시작”되어 “카운트다운될 뿐”(「카운트다운」), 자본의 폭력에 얽매여 끝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대한 저항이기도 하다. 모든 것을 “이식하고 교환하고 대신”(「교환가치」)하는 자본주의 논리에 길들여진 삶에 대한 회의가 깊어질수록 시인은 “풍경을 풍경으로 이해했던”(「감각의 기억」) ‘저 너머’의 세계, 근본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내비친다. 그렇다고 ‘지금-여기’의 현실, “민주화되었으니 흔들지 말”고 “개소리하지 말”라는 “이 한심한 시절”(「겨울비」)을 외면하는 것은 아니다. 허울뿐인 “민주주의는 질척질척하고 가진 자들은 야비하고/권력은 추악”(「사막의 소년 병사」)한 현실을 정면으로 직시하며, “누군가의 작은 기쁨을 위해/누군가를 벼랑으로 밀어붙여야 하”는 “잔혹한 일상”(「평범한 일상」)에서 과연 무엇이 인간적인 삶인지 되묻고, 여전히 버려지고 쓰레기가 되는 사회적 약자들의 비참한 삶을 냉엄하게 바라본다. 우리 사회가 “오래전에 낡은 체제를 혁명하고/또 혁명에 혁명을 거듭”(「히말라야에서」)하여 많은 진보를 이루긴 했으나 현실은 여전히 암울하고, 사회적 불평등과 부조리 또한 변함없다. 힘 있는 자들이 오히려 “작고 바닥을 기고 발톱도 없는” 힘없는 자들의 저항의 공간인 광장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는가 하면, 심지어 “약자의 울분을 모방한 자들이/광장을 먹고 튀”(「광장이 사라졌다」)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시인은 좌절하지 않는다. “망가진 뒤에야 간신히 새잎이 열”(「재앙의 환대」)린다는 믿음이 있기에 비록 실패의 기록일지라도 세상을 바꾸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 이렇듯 삶에 밀착되어 다가올 시대를 예감하는 백무산의 시는 “현란하고 뒤틀린 언어들을 비집고 나오는 사람의 말”(신철규, 추천사)이다. 그렇기에 그의 시는 늘 우리 곁에서 희망의 노래로 빛날 것이다. -------------------------------------------------------------------------------- 백무산 시인과의 짧은 인터뷰 (질의: 편집자) 『폐허를 인양하다』(창비 2015) 이후 5년, 열번째 신작 시집을 출간하셨습니다.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외부의 평가가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시집이 되기를 기대하고 원고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나는 내 시의 독자가 되지 못했습니다. 두번 다시 펼쳐 읽지 못했죠. 지금까지 내 시집을 지인들에게 내가 먼저 보내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엔 다를 줄 알았는데, 처음 기대와는 조금 멀어진 느낌입니다. 꾸준한 필력을 유지하시는 시인께서는 일상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문학과 관련된 외부활동이나 직업을 가진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위로부터 자극이나 요구를 받는 일도 좀체 없습니다. 초기부터 지금까지 그 점은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학과 멀어져본 적도 없습니다. 읽는 일 말고는 따로 한 일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은 답답하게 살고 있는 평범한 이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아직도 관심 가는 곳이 너무 많아 나도 모르게 엉뚱한 곳에 가 있는데 그게 일상이 돼버렸어요. ‘시인의 말’에서 “여전히 나는 첫 시집을 내던 그곳과 다름없는 공간에 머물러 있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시집을 엮으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나 특징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같은 공간이지만 매우 다른 세상입니다. 기층민들은 어디로 이동할 수도 없는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다만 지층이 쌓여갈 뿐이지요. 그러나 소외되고 폐기될 뿐 어떠한 의미도 존중도 없는 그 지층은 죽음의 재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소모적인 일상이 지배하게 됩니다. 자기존중이 없는, 스스로를 소외하는 지친 삶이 있을 뿐입니다. 현실 정치는 항상 그런 곳에 기생하고 그러한 현실을 재생산합니다. 문학(인)이 그러한 제도권 정당정치에 자신의 정치적 의지를 위임하고, 수동적으로 동원되는 일은 문학정신에도 어긋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우리는 피가 흐르는 몸을 가진 존재로서 구체적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자각을 불러오고, 다른 정치, 새로운 정치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문학의 역할이기도 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번 시집에서 가장 애착을 느끼는 작품이 있다면 소개와 이유를 부탁드립니다. 이 시집에 실리지 않은 시 한편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써두었던 시였는데 부족한 후반부를 보강하고 수정해서 시집 파일에 담아둔 시였습니다. 그런데 출판사에 보내기 전, 앨런 긴즈버그의 시집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시집의 맨 마지막 시 「실재의 배후에서」라는 시를 읽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그 전에 읽은 적이 없는 시였는데, 내가 쓴 시 ‘어루만지네’와 너무 닮아 있었습니다. 설정과 전개와 마무리까지 비슷했습니다. 시인의 행적을 보니 내가 살아온 환경과도 닮은 점이 많았습니다. 결국 그 시를 폐기했습니다. 그땐 별로 소중하게 여기지는 않았는데, 실을 수 없게 되면서 애착이 남습니다. 차들이 다니는 길 가운데 핀 꽃 한송이가 꽃잎이 다 뜯겨나가고 상처투성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꽃이라는 이름의 위엄을 잃지 않고 멀쩡한 나를 도리어 위로하던 순간을 담았는데, 시집의 서시로 제격이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꽃을 보면서 우리 시대 문학이 위의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이나 삶의 계획 등이 궁금합니다. 별수 없는 삶을 살아가겠죠.죄 없는 자들일수록 더 많이 참회하고적게 먹는 자들이 더 많이 감사하고타락하지 않은 자들이 더 많이 뉘우치고힘들여 사는 자들일수록 고행의 순례길을 떠나고적게 살생한 자들이 더 많이 속죄한다는사실을 깨닫게 되었지만그것이 나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했다 ―「히말라야에서」 부분 인간이 제 손으로 똥 푸는 일이 없어지고자기가 싸놓고 제 것이 아닌 양혐오하고 누군가에게 떠넘기는 고상한 습성을동물과 유일하게 구별되는 습성을우리는 인간성이라고 부른다 ―「인간 형성」 부분 굶주리는 사람이 건강 단식을 어떻게 이해하나없는 사람이 무소유를 어떻게 이해하나(…)무소유는 가진 뒤의 자유다무소유는 소유라는 단어가 있은 뒤 조합된 낱말이다다 내려놓은 사람의 무소유는 이미 그 낱말이 아니다가진 것이 넉넉해야 무소유를 맘껏 가질 수 있다 ―「무무소유」 부분
컬러의 힘
윌북 / 캐런 할러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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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캐런 할러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디자인 분야). 색과 감정, 색과 심리, 색과 성격, 나아가 색과 삶의 역학관계를 20년 넘게 연구해온 캐런 할러. 그에 따르면 색은 상상 이상의 에너지를 지녔다. 색 하나만 잘 골라도 존재감이 커지고 컬러 조합만 잘해도 팍팍한 마음에 여유가 찾아온다. 색은 늘 곁에 있으면서 우리의 기분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생활을 바꾼다. 캐런 할러는 응용색채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색의 에너지를 우리 삶에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들려주고자 한다. 쉽고 유쾌하며 분명한 목소리로 컬러가 지닌 놀라운 비밀을 척척 알려주니, 컬러와 삶의 매력적인 관계도가 탄생했다. 컬러 전문가와 아트 디렉터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섬세하고 명료한 컬러 팔레트가 페이지마다 펼쳐진다.프롤로그: 색은 언어다 1. 색의 역사 2. 색의 이해 3. 색과 마음 4. 색과 성격 PART 1 스타일: 나를 위한 색 PART 2 집: 나를 편안하게 하는 색 PART 3 업무 공간: 몰입도를 높이는 색 PART 4 인간관계: 관계를 풀어주는 색 에필로그: 색의 미래 참고 문헌 및 추천 자료 감사의 글★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디자인 분야) 우리는 언제나 컬러를 선택하며 살아간다. 아침에 입은 옷과 얼굴에 바른 화장품부터 내 방을 채운 물건과 인테리어까지. 컬러는 오늘의 나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여기, 색이 지닌 힘을 탐구한 한 사람이 있다. 색과 감정, 색과 심리, 색과 성격, 나아가 색과 삶의 역학관계를 20년 넘게 연구해온 캐런 할러. 그에 따르면 색은 상상 이상의 에너지를 지녔다. 색 하나만 잘 골라도 존재감이 커지고 컬러 조합만 잘해도 팍팍한 마음에 여유가 찾아온다. 색은 늘 곁에 있으면서 우리의 기분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생활을 바꾼다. 캐런 할러는 응용색채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색의 에너지를 우리 삶에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들려주고자 한다. 쉽고 유쾌하며 분명한 목소리로 컬러가 지닌 놀라운 비밀을 척척 알려주니, 컬러와 삶의 매력적인 관계도가 탄생했다. 나를 빛나게 하는 인생 색을 찾고 싶다면, 내 안의 자존감과 집중력을 높여줄 컬러 톤을 알고 싶다면, 편안한 휴식을 안겨줄 컬러 인테리어 지식을 얻고 싶다면, 우리 브랜드에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컬러 조합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언제나 곁에 두시길. 컬러 전문가와 아트 디렉터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섬세하고 명료한 컬러 팔레트가 페이지마다 펼쳐진다. 누구나 자기만의 컬러가 있다. 내 삶을 바꿔줄 바로 그 색이 여기 있다. 모든 색에는 에너지가 있다 “모든 색은 각자 신비로운 삶을 산다.” 바실리 칸딘스키가 남긴 말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색은 물론, 우리가 오늘 본 모든 색은 나름의 에너지를 지닌 채 그곳에 있다. 그 색들이 과연 어떤 힘을 지니는지 궁금한 적 있는가? 이 책은 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색의 힘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안내서다. 파랑은 집중력을 높여주어 지적인 활동에 도움을 준다. 침실에 노랑은 금물이다. 노랑은 색채 진동수가 커서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신체 에너지 수치를 약화시키므로 분홍은 운동 공간에 적절하지 않다. 제각의 색이 지닌 물리적, 화학적 언어를 이해하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저자 캐런 할러는 지난 20년간 ‘색의 힘’을 세상에 알리는 데 전념해온 세계적인 응용색채심리학자다. 응용색채심리학이란 색채와 인간 정신의 관계를 연구하는 색채심리학을 생활공간, 업무 공간, 기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실용적인 학문이다. 저자는 과학, 문화, 역사, 심리, 예술을 넘나들며 그간의 연구와 실험, 교육 경험을 농축한 ‘알수록 신기한 색 이야기’를 친절하고 경쾌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명상하듯 마음을 정돈시켜 일이 잘되는 색깔이 따로 있다. 자존감과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컬러 배합이 있다. 위험과 불안을 상징하는 색 조합이 있고, 신뢰와 안정을 담아 기업 이미지를 고양시켜주는 컬러가 존재한다. 색이 지닌 힘은 상상 이상이고, 그 언어를 감각적으로, 그리고 논리적으로 이해할 때 우리 삶에 적용 가능한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저자에 따르면 컬러란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며, 단시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감각의 도구다. 컬러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 물론, 일상과 일터에서 삶의 무기가 되어줄 컬러 감각을 본격적으로 키워주는 책이다. 무엇보다 핵심은 ‘나의 색 발견하기’에 있다. 1시간짜리 컬러 컨설팅으로는 부족한 인생 컬러를 스스로 찾게 한다. 나에게 맞는 진정한 컬러는 단순히 피부 톤보다는 성격, 성향, 심리, 취향과 밀접한 관계에 있고,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토널 배색 팔레트’의 개념으로 나만의 색을 찾을 수 있는 셀프 테스트가 실려 있어 누구나 ‘나의 색’을 발견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나의 심리가 반영된 컬러 팔레트는 삶의 모든 단면에서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내 삶을 빛나게 해줄 마법의 컬러, 이 우아하고 지적이며 유쾌한 컬러 팔레트에서 찾아보시길. 모든 색이 신비로운 삶을 살아가듯, 우리 모두 신비로운 삶을 살아가므로. 색채는 정말 놀라운 현상이다. 색은 우리 주위에 언제나 존재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영향을 잊어버리곤 한다. 우리는 항상 색채에 관한 결정을 하면서도 그중 20퍼센트 정도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무엇을 살지, 어떻게 휴식을 취할지, 당장 아침에 커피 한잔을 어떻게 마실지를 결정할 때도 색깔이 개입된다. _ 프롤로그: 색은 언어다 우리가 색에 얼마나 많이 의존하는지 알아보고 싶다면, 잠시 동안 세상의 색이 모두 사라진다고 상상해보라. _ 프롤로그: 색은 언어다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2
대원씨아이(만화) /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은이) / 2018.10.10
7,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은이)
#162 2nd HALF#163 침묵의 전반#164 에이스#165 인내#166 끈질긴 사나이#167 파인플레이#168 유 감독의 꿈#169 리바운드왕 강백호 분투#170 승리의 포효#171 너희는 강하다#172 두목원숭이 IS BACK#173 집중력#174 BLUE COLLAR
유대배경으로 읽는 복음서
감은사 / 다니엘 보야린 (지은이), 이학영 (옮긴이) / 2020.05.27
16,500
감은사
소설,일반
다니엘 보야린 (지은이), 이학영 (옮긴이)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 유대배경 문헌의 (상호텍스트적) 사용과 유대 해석학(미드라쉬), 고대근동 신화 및 이스라엘의 신관의 발전, 메시아사상, 인자론, 신론과 기독론,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 등등. 무엇보다도 다니엘 보야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독교와 유대교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념에 도전한다. 그는 ‘유대교 = 유일신론’ 도식을 깨뜨리면서, 흔히 기독교와 유대교의 경계 표지로 간주하는 삼위일체 교리와 (신이 인간이 되는) 성육신 교리의 싹이 유대교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획기적인 주장을 펼친다. 유대교와 기독교가 각기 자신을 더 명확하게 정의내리는 일에, 아이러니하게도 서로를 활용했다는 점은 놀랍도록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더불어 “사람의 아들”(인자)과 “하나님의 아들”이 의미하는 바를 구약성경과 유대배경문헌 및 고대근동 신화에 비추어 읽음으로써 기존의 해석들을 뒤집고, 그 결론을 토대로 복음서에 나타난,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를 명료하게 조명한다.잭 마일스의 서문 | 9 감사의 글 | 27 서론 | 29 제1장하나님의 아들에서 사람의 아들로 | 61 제2장『에녹1서』와 『에스라4서』의 그 사람의 아들: 1세기 다른 유대 메시아들 | 131 제3장예수께서는 코셔를 지키셨다 | 171 제4장다니엘서 미드라쉬로 보는 고난받는 그리스도 | 209 에필로그: 유대적인 복음서 | 249 성구/고대문헌 색인 | 255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는 어떠했는가? 삼위일체와 (신이 인간이 되는) 성육신이 기독교만의 것인가? ‘사람의 아들’(인자)과 ‘하나님의 아들’이란 누구를 가리키는가?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유대교와 기독교의 메시아사상은 어떻게 닮아있는가? "전 세계에서 위대한 랍비 학자 둘 혹은 셋을 꼽으라면 그 중 한 명에―심지어 가장 위대한 학자로도―손꼽힐 정도로 저명하면서도 보수적인 랍비 다니엘 보야린”〔Daniel Boyarin〕은 얼마 전 목소리를 낮추어 나에게 그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 이처럼 보야린의 견해는 은밀하게 전해졌다. 그 견해가 분명 랍비들을 곤란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랍비들은 보야린의 견해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 견해에 대한〕 탈무드의 근거들을 있는 그대로 알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기독교인으로서 내 생각을 털어놓자면 보야린의 견해는 기독교인들도 똑같이 곤란하게 만든다. 신약성경에 대한 그의 독창적인 해석이 〔우리의 기존 해석과〕 동등한 근거를 가졌음을 인식하게 된 기독교인들 말이다. 보야린의 탁월한 견해가 곤란을 일으키는 이유는 〔유대인과 기독교인〕 서로 간에 상호적으로 확립된 한 쌍의 정체성을 흐릿하게 또한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의 업적은 이러한 상호 관계의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랍비들과 복음서 저자 모두를 대담하게 다시 읽는 작업 한가운데로 그 관계를 끌고 온 것이다. 그 결과는 깜짝 놀랄 만한 것이어서, 일단 당신이―유대인이든 혹 기독교인이든―보야린이 완수한 작업을 이해하고 나면, 〔당신의 진영에서 보는〕 성경의 가장 친숙했던 구절들조차 갑작스레 전혀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잭 마일스 서문 중. 이 작은 책, 『유대배경으로 읽는 복음서』에 담긴 신학적 함의들은 어마어마하다: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 유대배경 문헌의 (상호텍스트적) 사용과 유대 해석학(미드라쉬), 고대근동 신화 및 이스라엘의 신관의 발전, 메시아사상, 인자론, 신론과 기독론,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 등등. 무엇보다도 다니엘 보야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독교와 유대교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념에 도전한다. 그는 ‘유대교 = 유일신론’ 도식을 깨뜨리면서, 흔히 기독교와 유대교의 경계 표지로 간주하는 삼위일체 교리와 (신이 인간이 되는) 성육신 교리의 싹이 유대교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라는 획기적인 주장을 펼친다. 유대교와 기독교가 각기 자신을 더 명확하게 정의내리는 일에, 아이러니하게도 서로를 활용했다는 점은 놀랍도록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더불어 “사람의 아들”(인자)과 “하나님의 아들”이 의미하는 바를 구약성경과 유대배경문헌 및 고대근동 신화에 비추어 읽음으로써 기존의 해석들을 뒤집고, 그 결론을 토대로 복음서에 나타난, ‘율법에 대한 예수의 태도’를 명료하게 조명한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
21세기북스 / 김예지 (지은이) / 2019.02.07
17,000
21세기북스
소설,일반
김예지 (지은이)
김예지 에세이. 작가는 27살 나이에 청소 일을 시작했다.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기에, 꿈만 쫓고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꿈과 생계를 모두 가능하게 해줄 직업으로 '청소'를 선택했다. 생계와 꿈 사이에서 고민하다 직업으로 꿈을 이룰 수는 없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청소 일은 저자 본인에게도 낯선 직업이었다. 타인이 만든 편견뿐 아니라 저자 스스로 만든 편견과도 싸워야 했다. 그러나 힘들 것 같고, 괴롭기만 할 것 같은 낯선 직업이 오히려 저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남과 다른 경험들 속에서 생각이 자랐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 꿈꾸던 그림 그리는 일도 계속할 수 있었다. 결국 꿈에도 한발 더 가까워 진 셈이다. 이 책에는 지난 4년간 저자가 경험하고, 느꼈던 삶의 여러 순간들이 담겨 있다. 피하고 싶은 상황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그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이야기 한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프롤로그 01 월.수.금 시간표 02 계절 03 그렇지만 어른인걸요? 1 04 이 일을 하게 된 이유 05 가끔은 내가 제일 가혹하다 06 그래서 나는 뭐 하는 사람일까? 07 괜찮은 척 08 근데 틀린 말 같진 않네 09 노동가 10 도망가고 싶은 마음 11 꿈을 꾸는 젊은이 1 12 꿈을 꾸는 젊은이 2 13 마음이 아팠다 14 그래서 이 일을 하고 있다 15 그렇게 얻은 것들 16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1 17 무슨 일 하세요? 1 18 무슨 일 하세요? 2 19 청소 일을 알려주마! 20 신기하네? 21 꽃 같은 새댁 22 직장동료 23 이중생활 24 쏘울 - 푸드 25 아프지 마요 26 엄마는 꿈이 뭐야? 27 선택과 강요의 차이 28 꿈과 직업의 상관관계 29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0 나 자신의 위로 31 그래도 꾸준히 실천했다 32 글로벌 고민 33 남의 시선을 어떻게 이기나요? 34 돈으로 살 수 없는 감정들 35 당신에게 배웠다 1 36 당신에게 배웠다 2 37 불투명에 가까운 38 선택의 기로 39 우리는 다 다르게 살아간다 40 고민을 비교하지 마 41 명함의 힘 1 42 명함의 힘 2 43 왈 ? 콱 44 분리수거 세상 1 45 분리수거 세상 2 46 벌이는 좀 괜찮나요? 47 비염인가? 48 디스전 feat. 돈 떼먹은 당신 49 어른의 단어 3종 SET 50 책을 선택한 진짜 이유 51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른다 52 사람의 마음이란 53 메일이 왔다 54 내가 그렇게 궁금하니? 2 55 기억에 남는 질문들 56 어른이 된 것 같아 57 작업실이 생겼다 58 장래희망 59 저는 아직 하고 있어요 에필로그누가 보기에도 보편적이지 않은 '청소일'은 저에게 보편적이지 않은 '삶'을 선물해줬습니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작가는 27살 나이에 청소 일을 시작했다.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기에, 꿈만 쫓고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꿈과 생계를 모두 가능하게 해줄 직업으로 '청소'를 선택했다. 생계와 꿈 사이에서 고민하다 직업으로 꿈을 이룰 수는 없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청소 일은 저자 본인에게도 낯선 직업이었다. 타인이 만든 편견뿐 아니라 저자 스스로 만든 편견과도 싸워야 했다. 그러나 힘들 것 같고, 괴롭기만 할 것 같은 낯선 직업이 오히려 저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남과 다른 경험들 속에서 생각이 자랐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되었다. 꿈꾸던 그림 그리는 일도 계속할 수 있었다. 결국 꿈에도 한발 더 가까워 진 셈이다. 이 책에는 지난 4년간 저자가 경험하고, 느꼈던 삶의 여러 순간들이 담겨 있다. 피하고 싶은 상황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그 시간들을 돌아보며 이렇게 이야기 한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합니다." 를 읽다보면 다름은 틀린 게 아니었음을, 다르기에 더 행복할 수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말이다. “남의 시선을 이기기보다 견뎠어요.” 는 '청소'라는 익숙하지 않은 직업을 이야기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책이다. 그래서 작가의 직업이 다르고 이상하게 느껴져도 공감이 가고 위안이 된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과 생각에 움츠러들기도 한다. '나만 이상한 거 아닌가? 잘 하고 있는 걸까?' 걱정되고 의심하게 된다. 의 작가 역시 같은 마음으로 이 책을 쓰고 그렸다. 삶은 어차피 가지각색이다. 각자의 성향에 맞게 삶의 방식은 달라진다. 내 인생의 책임자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기에. 나라는 사람이 누구와도 같지 않은 것처럼, 내가 살아가고 책임지는 인생 역시 누구와도 같을 수 없다. 정해진 길 없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저는 아직도 하고 있어요. 여전히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작가 역시 그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다. 생계 터전으로 청소 일을 꾸준히 하며,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을 조금씩 이뤄가고 있다. "제가 하는 일을 쓰고 그려보니 생각보다 안 이상했어요. 남들과 일의 종류가 다를 뿐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이루고 싶은 꿈을 꾸는 평범한 30대 여자였죠. 그때 어쩌면 내가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고 산건 아니었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다르면 안 되나요? 다르다고 큰일이 일어나지 않아요. 오히려 조금 다르게 살아보니, 생각보다 행복했어요." 이젠 나 스스로를 책임져야할 시기인데 하고 싶은 일로 생계를 책임지기 힘들 때어떡할 거니? 무턱대로 버텨볼 거니?그럴 수 없다는 걸 우린 잘 안다. 그렇게 우리는 어른이 되어 나를 책임진다. 그러니 열받는 상황에서도너무 힘들어도 우리가 보았던 부모님처럼 그 지겹고 힘든 돈벌이를 쉬이 포기할 수 없다. 나의 꿈은 아직 저 먼 발치에 있지만 일단 한발 앞에 있는 생활이 먼저다. 우린 그렇데 돈 버는 어른이 됐다. - [그렇지만 어른인걸요?] 중 그림으로 생계가 어려울 때 청소도 너무 힘들 때 친구들을 만나면 대부분 잘 지낸다고 말한다. 혹은 힘들지... 라고 말해도 금세 긍정 봇이 된다. 그러곤 집으로 돌아올 때 사실은 안 괜찮아 라고 생각했다.진짜 마음은 결국 내가 달래야 하는 것. 그대들의 노고에 굳이 내 안 괜찮음을 공유하기가 미안하더라.그러니 내 마음아 내가 잘 들어줄게. 진짜로 괜찮아질 때까지. - [괜찮은 척] 중
시간과 장의사
냉수 / 이묵돌 (지은이)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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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묵돌 (지은이)
페이스북 페이지/인스타그램 '이묵돌'에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써 온 단편을 책으로 공개한다. 76편의 단편을 비롯해 이 단편집에서 최초 공개하는 3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작가는 일상생활이 오롯이 투영된 짧은 글들을 통해 다양한 상황 속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대화체를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글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현장감을 부여하며, 대화체 이외에는 자주 사용하는 어휘의 범주 밖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생경한 느낌을 더한다. 다양한 소재의 단편들이 향하는 주된 정서는 바로 '상실'이다. 죽음이나 이별과 같은 물리적 사건뿐 아니라 가난이나 계층의 단절 같은 심리적 요소들 역시 상실을 낳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됨을 드러낸다. 이런 상실에 관한 글들을 통해 독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잃어버렸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글을 읽는 동안에는 어렴풋하게만 느껴지던 감정은 글의 말미에 붙어 있는 제목을 접했을 때 좀더 명확해진다. 이렇게 글을 다 읽은 후에 찾아오는 울림은 독자를 생각의 길로 이끈다.1부, 이력서 <이력서> 12 <90년생의 의문사> 14 <Bittersweet> 17 <이음동의어> 28 <지각출근, 조기퇴근> 35 <나의 프로메테우스> 40 <아웃포커스> 48 <불가침조약> 53 <낙수효과> 60 <거스름> 66 <책임에 관한 첫 번째 실험> 70 <배달불가지역> 75 <사과나무> 79 <Why so serious……> 84 <달팽이> 92 <닫힌 결말> 98 <복지병> 104 <수평적 조직> 111 <관악산의 까마귀> 120 <비눗방울> 123 <신자유주의> 128 <알바, 천국> 135 <빈곤 속의 풍요> 143 2부, 비가 올 땐 무슨 생각을 하나요? <비가 올 땐 무슨 생각을 하나요?> 148 <인생의 낭비> 152 <귀천> 157 <비교우위론> 162 <엄마는 외계인> 167 <여왕 벌> 169 <예후> 171 <인어공주> 175 <바다가 보이는 집> 183 <가리워진 달> 191 <태풍의 눈> 195 <동백꽃 질 무렵> 200 <한가위만 같아라> 205 <연극이 끝난 후> 209 <돌아갈 수 없는 강> 220 <수원 일가족 투신자살 사건의 전말> 226 <몽유병 환자들> 231 3부, 운명의 발견 <운명의 발견> 238 <해바라기> 243 <무정> 250 <불평, 등> 257 <전시상황 대처요령> 261 <총알, 배송> 272 <끝나지 않는 공사> 281 <화상들> 289 <이론과 실제> 294 <유리가면> 301 <우렁각시> 312 <밀랍으로 만든 날개, 그리고 실타래> 316 <폰팔이> 320 <청출어람> 326 <역류> 330 <상향평준화> 340 <공소시효없음> 343 <금의야행> 354 <Fly Me to the Moon> 359 <합리적 불평등> 367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보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375 4부, 시간과 장의사 <시간과 장의사> 380 <생명의 다리> 382 <귀찮은 변호사> 385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390 <고양이 키우기> 395 <백색왜성> 400 <아빠의 크레파스> 412 <김순례 할머니(73) 실종 사건의 전말> 417 <선녀와 나무꾼> 418 <반송함> 424 <노스탤지어> 428 <메아리> 437 <트루 엔딩> 442 <화양연화> 450 <다음 날> 457 미공개 단편 ― 상실 3부작 <사라진 울음> 462 <사라진 마음> 476 <사라진 것들> 490 편집후기 504 책에 수록된 글 목록 509“신선하다 못해 싱싱한” “활자 맛집" “완벽한 유혹자" 20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 이묵돌의 첫 소설집 외면해 왔던 감정을 되찾게 함으로써 인간다움을 향한 갈망에 답하게 하는 79편의 이야기 여행 에세이 <역마>로 새로운 글쟁이로 자리잡은 이묵돌이 페이스북 페이지/인스타그램 “이묵돌”에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써 온 단편을 책으로 공개한다. 76편의 단편을 비롯해 이 단편집에서 최초 공개하는 3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작가는 일상생활이 오롯이 투영된 짧은 글들을 통해 다양한 상황 속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대화체를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글 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현장감을 부여하며, 대화체 이외에는 자주 사용하는 어휘의 범주 밖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생경한 느낌을 더한다. 다양한 소재의 단편들이 향하는 주된 정서는 바로 ‘상실’이다. 죽음이나 이별과 같은 물리적 사건뿐 아니라 가난이나 계층의 단절 같은 심리적 요소들 역시 상실을 낳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됨을 드러낸다. 이런 상실에 관한 글들을 통해 독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잃어버렸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글을 읽는 동안에는 어렴풋하게만 느껴지던 감정은 글의 말미에 붙어 있는 제목을 접했을 때 좀더 명확해진다. 이렇게 글을 다 읽은 후에 찾아오는 울림은 독자를 생각의 길로 이끈다. 작가가 글을 공개하기 위해 사용하는 플랫폼은 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다. 좋아요나 댓글 같은 SNS에서의 반응이나 그림 구매 등으로 지지를 표명하는 사람들 중 20대의 비율이 많은 듯 보인다. 심지어 최근에는 디씨인사이드에 마이너 갤러리까지 만들었다. 20대는 왜 이묵돌의 글에 열광할까? 이는 같은 시기를 살아가는 작가의 배경과 맞물려 생각할 수 있다. 지금의 20대가 경험하고 있는 일과 사랑과 고민 등이 적절히 녹아든 글을 읽으며 독자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한때 인플루언서로 유명했던 이묵돌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는 위로와 함께 말이다. 작가는 살면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 속에서 마땅히 느껴야 하는 감정들을 외면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기분이 정당한 것인지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고 그저 억누르고 마는 우리에게 그는 느끼고 표현함으로써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진다고 말한다. 지금 당신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글은 무엇인가? 아마 그 감정이 오늘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닐까. | 독자 추천사 글자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룬 게 보인다. - 김*찬 댓글로는 도저히 내가 이 글을 보고 느낀 감정을 설명할 수가 없다. - 신*윤 묵돌 형 글 보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마음 속 깊은 생각들을 저릿하게 건드리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묵돌 님의 글이 좋은 글이라고 느끼게 된 건 마음에 남는 예쁜 표현들보다, 읽으면서 마음 깊숙히 와닿는 글의 내용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 채수* 어쩜, 어려운 말이 하나 없는데도, 이렇게 가슴을 흔들까. - 백*혜 덕분에 요즘 충분히 슬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고다* 공감이 안 된다고 하면 그거는 진짜 거짓말일 것 같다. - 박*민 아린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 심*보 처음과 끝을 읽는 내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글. - 김*영 묵직하니 아프기까지 하다. - 김*진 용산 아이맥스급 몰입도를 보여주는 글솜씨. - 송인* 항상 생각할 시간을 주는 묵돌의 시간이 너무 즐겁다. - 이*현
숲은 알고 있다
은행나무 / 요시다 슈이치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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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소설,일반
요시다 슈이치 (지은이), 이영미 (옮긴이)
세련된 감성과 탁월한 심리 묘사로 수많은 독자들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 아쿠타가와상, 야마모토슈고로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의 얼굴이 된 작가, 요시다 슈이치. 그가 3년 만에 신작 《숲은 알고 있다》와 함께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그간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자기 지평을 확장해온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본격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소설은 스파이 훈련을 받는 열일곱 살 소년 다카노 가즈히코가 정식 요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긴박감 넘치는 필치로 그린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워터 게임》과 함께 ‘다카노 시리즈’를 이루는 《숲은 알고 있다》는 한 스파이 요원의 험난한 성장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른 두 작품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의 과거와 내막을 다루면서 시리즈의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다카노 시리즈’는 한중일을 넘나드는 광활한 로케이션과 화려한 액션 스케일로 한때 영상화되기 어려울 것이라 이야기되기도 하였으나, 일본의 거대 방송사 WOWOW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영화화 및 드라마화가 동시에 실현되었다. 특히 프리퀄에 해당하는 《숲은 알고 있다》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와 함께 영화로 제작되어, 후지와라 다쓰야, 한효주, 변요한 주연의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1장 나란토(南蘭島) 7 2장 세계사 33 3장 첫사랑 59 4장 라이벌 82 5장 단 하루만이라면 108 6장 크리스마스 파티 135 7장 홍콩섬의 고급 별장 162 8장 기리시마산의 수원(水源) 186 9장 별을 그리는 소년 211 10장 삼림 매수 232 11장 날 기억해줘 256 12장 배신 280 13장 흙빛 탁류 306 14장 얼음 세계 331 15장 벽 너머 355 에필로그 372 옮긴이의 말 379데뷔 20주년, 요시다 슈이치 문학의 신경지 “자기 자신 이외의 인간은 누구도 믿지 마라!” ★후지와라 다쓰야, 한효주, 변요한 주연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원작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숲은 알고 있다》 《워터 게임》 ‘다카노 시리즈’ 동시 출간 세련된 감성과 탁월한 심리 묘사로 수많은 독자들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 아쿠타가와상, 야마모토슈고로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일본 문학계의 얼굴이 된 작가, 요시다 슈이치. 그가 3년 만에 신작 《숲은 알고 있다》와 함께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그간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자기 지평을 확장해온 작가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본격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소설은 스파이 훈련을 받는 열일곱 살 소년 다카노 가즈히코가 정식 요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긴박감 넘치는 필치로 그린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워터 게임》과 함께 ‘다카노 시리즈’를 이루는 《숲은 알고 있다》는 한 스파이 요원의 험난한 성장사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른 두 작품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의 과거와 내막을 다루면서 시리즈의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다카노 시리즈’는 한중일을 넘나드는 광활한 로케이션과 화려한 액션 스케일로 한때 영상화되기 어려울 것이라 이야기되기도 하였으나, 일본의 거대 방송사 WOWOW가 제작에 참여하면서 영화화 및 드라마화가 동시에 실현되었다. 특히 프리퀄에 해당하는 《숲은 알고 있다》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와 함께 영화로 제작되어, 후지와라 다쓰야, 한효주, 변요한 주연의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평온한 일상 속에 감춰진 커다란 음모,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 오키나와의 외딴섬에 사는 열일곱 살 소년 다카노 가즈히코. 겉으로 보기엔 그 나이대의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실상은 스파이 조직 ‘AN 통신’에서 첩보 훈련을 받고 있는 예비 요원이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시작한 마지막 훈련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던 친구 야나기가 핵심 정보를 가지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카노는 조직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하지만 임무가 진행될수록 사태는 점점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어느새 다카노는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과연 다카노는 모든 위기를 뚫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자기 자신 이외의 인간은 누구도 믿지 마라. 그런 말을 들으며 성장했다. 그 결과가 이 길의 상태와 같은 마음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 이외의 인간은 누구도 믿지 말라는 말에는 아직 도망갈 길이 남아 있다. 오직 한 사람, 자기 자신만은 믿어도 된다는 뜻이다. _141쪽 뜨거운 아열대 기후의 외딴섬, 홍콩의 해안가에 늘어선 고급 별장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산, 그리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요시다 슈이치 특유의 섬세한 묘사와 세련된 문체는 장르가 바뀌어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스토리에 빠른 긴장감을 주어 독자들을 정신없이 몰아붙인다. 배신과 반전, 목숨을 건 추격과 도주라는 스파이 장르의 기본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그 심원에는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가득 품고 있다. 요시다 슈이치가 선사하는 ‘다카노 시리즈’가 여타의 스파이 소설과 궤도를 달리하는 이유다. 《숲은 알고 있다》가 갖는 또 다른 의미는 시리즈 간의 연관성에 있다. 《숲은 알고 있다》는 ‘다카노 시리즈’의 핵심 인물들의 과거를 그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른네 살의 다카노가 활약하는 《워터 게임》의 수자원 이권 다툼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또한 《워터 게임》에서 충격의 반전을 선사하는 인물에 대한 힌트까지 녹아 있어, 문장 속 작은 요소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소설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스파이로 키워질 수밖에 없는 비정한 운명을 타고난 한 소년에 대한 매력적인 이야기로, 시리즈를 따라가는 독자들에게는 인물들의 과거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로 작용하는 핵심 스토리인 것이다. 긴박감 넘치는 화려한 스파이의 세계, 그 뒤에 숨겨진 상처와 극복의 서사 2010년, 실제로 일본에서는 생활고에 견디다 못한 엄마가 아이들을 집에 가둬두고 떠나 결국 아사하게 만든 ‘오사카 아동 방치 사건’이 일어났다. 이 충격적인 사건을 접한 작가는 죽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쓰자고 다짐했고, 방 안에 갇혀 있던 아이들이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소설을 구상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구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어느 날 아이들의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보게 되면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슬프다기보다 어쨌든 빨리 밖에 나가서 놀고 싶었을 것이라는 것을. “계속…… 난 계속 벽 너머로 나가고 싶었어요. ……이 좁은 방에서 나가서 여러 곳을 가보고 싶었어요. 동생이랑 같이 비행기도 타보고 싶었어요. 배나 자동차도 타보고 싶었어요. 동생이랑 같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나를 상상했어요.” _367쪽 겨우 네 살의 나이에 ‘오사카 아동 방치 사건’과 똑같은 일을 겪은 소설 속 주인공 다카노는 당시의 트라우마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다. 그런 다카노를 담당하게 된 AN 통신의 가자마는 냉정한 요원의 자세를 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린 다카노의 영혼을 감싸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처음으로 다카노의 비극적인 과거를 알게 된 가자마가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장면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의 내면을 신뢰와 사랑으로 위로해주려는 작가의 따스한 의도가 드러난다. ‘너는 그런 데 가지 않아도 돼. 너의 몸은 고통받으려고 존재하는 게 아니야. 너의 마음은 상처받으려고 존재하는 게 아니야. 너는 사랑받기 위해 사는 거야.’ _230-231쪽 이러한 애정과 진심을 담고 있기에, 요시다 슈이치의 스파이소설은 비처럼 쏟아지는 총탄을 뚫고 상대에게 일격을 날리거나, 활공 중인 헬기에서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이는 할리우드식 스파이 영화와는 또 다른 여운을 선사한다. 때문에 힘든 현실 가운데서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다카노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사는 것이 괴롭더라도 하루만 더 견뎌보라는 주인공들의 외침은 더욱 진실하게 와닿는다. “사는 게 괴로우면 언제든 죽어도 좋아! 하지만 생각해봐! 오늘 죽든 내일 죽든 별로 다를 게 없어! 그렇다면 오늘 하루만이라도 좋아…… 단 하루만이라도 살아봐! 그리고 그날을 살아내면, 또 하루만 시도해보는 거야. 네가 두려워서 견딜 수 없는 것에서는 평생 도망칠 수 없어. 그렇지만 하루뿐이면, 단 하루뿐이면, 너도 견딜 수 있어. 넌 지금까지도 그걸 견뎌냈어. 하루야. 단 하루라도 좋으니 살아봐!” _326-327쪽“……잘 들어. 센스를 연마하려면 맨 먼저 가장 좋은 걸 알아야 해. 와인, 캐비어, 일본의 초밥, 뭐든 마찬가지야. 물론 음식뿐만이 아니야. 오페라, 그림, 여자, 최초에 뭘 접하느냐에 달렸지.” “야나기가 종적을 감췄어.”“어? ……어?”핏기가 싹 가셨다. 손끝이 냉랭해졌다.“혹시 무슨 연락이 오면, 바로 내게 알려. 알았지?”대답할 수가 없었다. 야나기가 도망쳤다……. “……너는 그 미키라는 애를 속였다고 생각하겠지. (…) 그런데 말이야, 아무래도 이 말은 해줘야겠어. 자기가 속이는 상대에게는 반드시 자기도 속아. 꼭 명심해둬.”
스위트모먼트 파운드케이크
로지 / 김다해(스위트모먼트) (지은이) /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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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
건강,요리
김다해(스위트모먼트) (지은이)
버터, 설탕, 달걀, 밀가루. 네 가지 기본 재료를 토대로, 어떤 부재료를 넣는지 혹은 어떤 제법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내는 파운드케이크. 이러한 파운드케이크의 매력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스위트모먼트만의 비법을 모두 공개한다. 한식을 전공한 저자는 한국의 전통적인 재료나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베이킹에 표현하고자 했다. 그 덕분에 베이킹 작업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친근한 재료부터 평소 파운드케이크를 구울 때 사용하지 않는 낯선 재료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파운드케이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이 의외의 조합은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이끌어낸다. 또 너무 달지 않은 레시피 배합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도 특징이다.PART1. BASIC 01 파운드케이크에 대하여 02 재료 03 도구 04 틀 준비하기 05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다양한 제법 06 다양한 틀을 이용해 반죽 굽기 07 예쁘게 표면 터트리기 PART2. RECIPE 01 쑥 콩가루 크럼블 파운드케이크 02 단호박 검은깨 크림치즈 파운드케이크 03 밀크티 파운드케이크 04 흑당 캐러멜 파운드케이크 05 파운드 타탱 오 페슈 06 레몬 파운드케이크 07 빅토리아 파운드케이크 08 슈톨렌 파운드케이크 09 메밀 곶감 파운드케이크 10 퐁당 오 쇼콜라 파운드케이크 11 말차 한라봉 위캔드 파운드케이크 12 포레누아 파운드케이크 13 헤이즐넛 버터 아몬드 파운드케이크 14 티라미수 파운드케이크 15 카망베르 사과 파운드케이크 16 약밥 파운드케이크 17 오징어먹물 무화과 파운드케이크 18 호지차 팥 파운드케이크 19 더블 바닐라 생크림 파운드케이크 20 마지팬 파운드케이크“감각적이고 새로워서, 더 맛있는 레시피” ‘스위트모먼트’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파운드케이크 20가지 이제껏 맛보지 못했던 특별한 맛과 감성 가득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레시피로 유명한 홍대 베이킹 스튜디오 ‘스위트모먼트’의 파운드케이크 레시피북이다. 트렌디하고 세련된 감각을 선보이는 그녀의 수업은 큰 인기를 얻으며 연일 마감을 기록하고 있다. 버터, 설탕, 달걀, 밀가루. 네 가지 기본 재료를 토대로, 어떤 부재료를 넣는지 혹은 어떤 제법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내는 파운드케이크. 이러한 파운드케이크의 매력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스위트모먼트만의 비법을 모두 공개한다. 한식을 전공한 저자는 한국의 전통적인 재료나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베이킹에 표현하고자 했다. 그 덕분에 베이킹 작업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친근한 재료부터 평소 파운드케이크를 구울 때 사용하지 않는 낯선 재료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파운드케이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이 의외의 조합은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이끌어낸다. 또 너무 달지 않은 레시피 배합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도 특징이다. 《스위트모먼트 파운드케이크》 속 쑥 콩가루 크럼블 파운드케이크, 밀크티 파운드케이크, 흑당 캐러멜 파운드케이크, 슈톨렌 파운드케이크, 메밀 곶감 파운드케이크, 말차 한라봉 위캔드 파운드케이크, 약밥 파운드케이크, 호지차 팥 파운드케이크, 더블 바닐라 생크림 파운드케이크, 마지팬 파운드케이크 등 감각적이고 새로워서, 더 맛있는 레시피 20가지를 소개한다. 펼쳐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함이 전해지고, 레시피를 보기만 해도 꼭 만들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이토록 달콤한 순간에는, 파운드케이크” 파운드케이크의 기본기부터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응용하는 방법까지 실패하지 않는 정확한 재료 분량, 원활한 베이킹 작업을 위한 꼼꼼한 준비 단계, 초보자들도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하고 상세한 과정 사진과 설명까지. 탄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기본 이론과 레시피 공정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 포인트, 알아두면 좋을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그렇기 때문에《스위트모먼트 파운드케이크》는 누구나 손쉽게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파운드케이크는 동일한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어떤 제법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파운드케이크가 된다. 이 책에서는 슈거배터법, 제누아즈법, 플라워배터법, 올인믹스 등 각 제법의 특징을 비롯해 장점과 단점,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기재해 베이킹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틀과 책에 나와 있는 틀이 다를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틀 계산법도 설명해 실용성을 더했다. 어느 날 문득, 맛있는 파운드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 망설임 없이 꺼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때로는 소박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파운드케이크를 즐겨보자.
궁에는 개꽃이 산다 2
신영미디어 / 윤태루 (원작), 가얀 (그림), 신지상 (각색)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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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미디어
소설,일반
윤태루 (원작), 가얀 (그림), 신지상 (각색)
2007년 첫 출간 이후 10년 넘도록 로맨스 독자들을 사로잡은 영원한 스테디셀러, '궁에는 개꽃이 산다'가 드디어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우연한 첫 만남 뒤 태자에게 한눈에 반한 개리. 그때부터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언의 아내가 되는 것이었다. 하여 옆자리를 손에 넣기 위해 온갖 짓을 하였다. 발칙하게 황후의 앞길을 막기도 했고, 누군가를 매질하기도 했다. 죄책감은 없었으며, 막아설 이도 없었다. 그리하여 드디어 그날이 눈앞에 다가왔다.제1장 - 시들어가다제2장 - 끝나지 않는 악몽 제3장 - 무향화제4장 - 모란 그늘 아래 제5장 - 불길한 예감 제6장 - 성가신 여자 제7장 - 잔인한 남자 보너스 만화작가 후기※ 2권은 웹툰 15화~30화의 분량이 수록되었습니다.2007년 첫 출간 이후 10년 넘도록 로맨스 독자들을 사로잡은 영원한 스테디셀러, 드디어 웹툰으로 재탄생! 궁에는 꽃이 산다, 개꽃이라 하였다. 모양은 꽃이고 속은 개라, 궁에 사는 꽃은 개꽃이라 하였다. 우연한 첫 만남 뒤 태자에게 한눈에 반한 개리. 그때부터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언의 아내가 되는 것이었다. 하여 옆자리를 손에 넣기 위해 온갖 짓을 하였다. 발칙하게 황후의 앞길을 막기도 했고, 누군가를 매질하기도 했다. 죄책감은 없었으며, 막아설 이도 없었다. 그리하여 드디어 그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맹목적인 사랑이 죄였을까. 정작 사랑하는 이의 마음만은 열리지 않는다…. “너는 단 한 번도… 내게 여인이었던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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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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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2
건전지 할머니
3
너였구나
4
친구
5
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6
꼭 그런 건 아니야
7
딱 맞는 돌을 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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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고양이와 신비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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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탕
10
그림책으로 보고 또 보는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1
흔한남매 19
미래엔아이세움
14,220원
2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3
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
4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3
5
흔한남매 18
6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OX 퀴즈
7
백앤아 9 : 쵸코의 위험한 생일 파티
8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초등 교과 어휘
9
장돌이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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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1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퍼스트펭귄
16,200원
2
스파클
3
오백 년째 열다섯 4
4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5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6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 초급
7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8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9
야구X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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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1
결국 국민이 합니다
오마이북
19,800원
2
내일도 흔들릴 나에게
3
빛과 실
4
이재명의 길
5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6
단 한 번의 삶
7
첫 여름, 완주
8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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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10
싯다르타 (먼슬리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