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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학 연구
조계종출판사 / 문광 (지은이)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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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출판사
소설,일반
문광 (지은이)
조계학술총서 3권. 저자 문광 스님은 20세기 한국 사상사에서 한 개인을 놓고 볼 때 사통팔달(四通八達)·종횡무진(縱橫無盡)하여 광대실비(廣大悉備) 하게 총합적 학술을 전개하여 ‘학(學)’이라는 칭호를 부여할 만한 대표적 인물로 탄허 스님을 제외하고 과연 누구를 거론할 수 있겠는가 되묻는다. 유불선(儒佛仙) 삼교의 동양 정통 사상을 하나로 일이관지(一以貫之) 하고, 거기에 기독교와 서양 사상까지 겸하여 융합회통(融合會通) 하면서도, 인간의 영원한 과제인 심성(心性) 수행을 선교겸수(禪敎兼修)로 온전히 수행한 뒤 제시하였고, 인재 양성과 역경・교육 사업의 보살행까지 총망라한 20세기 한국학(韓國學)의 ‘학종(學宗)’은 단연 탄허 스님이라고 말한다. 문광 스님은 《탄허학 연구-21세기 한국학의 새 지평》을 통해 ‘탄허학’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추천사 | ‘탄허학’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타이틀 _ 무비 스님 머리말 | ‘탄허학’의 출발점에 서서 제1장 | 탄허학의 골수骨髓와 종지宗旨 1. 탄허학의 21세기적 의미 2. 탄허학의 체體 1) 무애無碍와 회통會通 — 화엄의 사사무애事事無碍 사상 — 유불선儒佛仙 삼교三敎 회통 사상 2) 향상向上과 귀일歸 — 제일구第一句로의 향상일로向上一路 — 회교귀선會敎歸禪의 경허‐한암 선풍의 완성 3. 탄허학의 용用 1) 교육 사업과 역경譯經 불사佛事 — 인재 양성의 일승 보살행 — 한국적 역경譯經 — 서문序文에 담은 골수 법문과 대중 강설의 사자후 2) 간산사상艮山思想과 민족 불교 — 탄허의 역학 사상에 나타난 우환憂患 의식 — 중국역中國易에서 한국역韓國易으로 축의 전환 — 탄허 미래학의 특질과 상징 4. 한국학의 새로운 지평으로서의 탄허학 제2장 | 탄허택성과 동양사상 1. 탄허의 동양학 종요宗要 2. 유교의 《주역》과 삼교 회통 1) 《주역》의 종지宗旨 재해석 2) 역학易學의 확장과 선역禪易 회통 3. 도교의 《노자》 《장자》와 삼교 원융 1) 《노자》 선주選注의 중점 2) 《장자》 역해譯解의 특징: 적극적 주해注解 4. 탄허와 한국 불교의 정체성 제3장 | 탄허선사의 선사상禪思想 연구 1. 탄허의 역경관譯經觀과 수행관修行觀 2. 선사禪師로서의 정체성과 선관禪觀 3. 선체교용禪體敎用의 역경 불사 1) 종지宗旨 중시와 선禪 중심의 역경 원칙 2) 사교입선捨敎入禪에서 선체교용禪體敎用으로 4. 일미원융一味圓融과 향상선向上禪 1) 간화看話와 관법觀法의 무우열론無優劣論 2) 《서장書狀》 사기私記와 향상일로向上一路 5. 탄허선呑虛禪의 열린 지평과 구경처究竟處 제4장 | 현대 한국 선사상禪思想의 두 지평 1. 성철과 탄허라는 코드 2. 성철 선사상禪思想의 철徹적 가풍 1) 돈오돈수와 태고 법통설 2) 간화독존론看話獨尊論과 숙면일여 3) 돈점 논쟁과 돈수설을 주창한 선사들 3. 탄허 선사상禪思想의 탄呑적 가풍 1) 돈오점수와 보조 종조론 2) 근기수행론根機修行論과 회통선會通禪 3) 보조 후신 한암설 4. 중도적 회통 제5장 | 탄허택성의 경세학과 요익행 1. 유교적 정치 이상과 불교의 회통 2. 동양의 정치 이상과 경세학經世學 1) 유교의 정치사상과 이상 2) 적극적 현실 참여와 지기知幾 3. 국사國師 역할의 자임과 요익행饒益行 1) 역대 대통령과의 인연과 자문 2) 정신 수도 계룡산과 후천 세계 준비 4. 현재 완료 진행형인 탄허의 일갈 5. 탄허의 선각先覺과 예지력 제6장 | 탄허의 관점에서 본 화엄학과 정역학의 만남 1. 한국불교학의 새로운 지평 2. 탄허학의 모색과 향후 연구과제 3. 화엄학華嚴學과 정역학正易學의 만남 1) 와 의 비교 2) 탄허의 불방불기北方佛紀 사용 3) 화엄학과 정역학의 십수十數 4) 《정역》의 ‘천지경위天地傾危 2800년’ 4. 물학物學에서 심학心學으로, 실학實學에서 허학虛學으로 제7장 | 《화엄경》 의 미륵과 한국불교 1. 거두去頭:연기緣起 2. 입정탄지入定彈指 1) 덕생 동자와 유덕 동녀의 상징 2) 여래 출현과 여래 성기의 세계 3) 미륵보살과 선재동자의 만남 4) 비로자나 장엄장 누각과 불망념지 해탈문 3. 출정탄지出定彈指 1) 미륵 탄지와 한국 불교사 — 손가락이라는 상징적 화두 —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의 비밀 — 한국의 선재 진표율사의 간자 두 쪽 2) 미륵삼부경과 《화엄경》 의 미륵 비교 4. 화엄 법계와 증입 5. 절미截尾:게송偈頌 — 일승법계도송一乘法界圖頌 — 참변산반도불사의방 진표찬 — 입법계품入法界品 약지略旨 제8장 | 동서 문명의 회통 시대 동아시아의 불교와 미주·유럽의 기독교의 만남 【中文】 东西文明的 会通时代 东 亚佛教和美洲·欧洲基督教的相遇 제9장 | 탄허선사 의 탈초와 역주 1. 서緖:탄허의 20세 유묵 2. 해제:탄허와 3. 의 탈초脫草와 역주譯註유불선 삼교의 동양 정통 사상을 하나의 이치로 꿰뚫고 기독교와 서양 사상까지 겸하여 융합회통(融合會通)하면서, 심성 수행을 선교겸수(禪敎兼修)로 온전히 수행한 뒤 제시한 탄허택성 대종사! 21세기 한국학의 새 지평, 탄허학이 시작되었다! 조계학술총서 3권 ≪탄허학 연구≫ 출간! ‘탄허학’이 시작되었다! 탄허택성(呑虛宅成, 1913~1983) 대종사(大宗師). 지은이 문광 스님은 ‘탄허학’이라는 이름 아래 탄허 대종사에 대한 연구서를 출판하는 일은 이 책이 처음일 것이라고 했다. 2013년 탄허 스님 탄신 백주년과 입적 30주기를 맞아 발표한 논문에서 처음으로 ‘탄허학’이라는 표현을 쓴 이래로 어느덧 8년이 흘렀다. “지금까지의 탄허 연구는 본격적인 의미에서의 탄허 연구라고는 볼 수 없다. 탄허 스님을 바로 보기 위해서는 현재 이 지구상에 펼쳐지는 모든 스마트 시대의 복잡다기한 양상들을 화엄학(華嚴學)과 정역학(正易學)의 소통, 동양학과 서양 과학의 회통 등을 포함하여 총체적으로 설명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게다가 앞으로 펼쳐질 지구의 거대한 변혁들, 예를 들면 기상 이변과 기후 재앙, 지질과 지축의 변화까지도 역학적으로 해석해 낼 수 있을 만한 실력을 갖춘 연구자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 그리고 참선과 명상을 비롯한 불교의 정수와 유불선 삼교를 융합한 동양 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게 인류를 교육하고 인재를 양성해 낼 수 있는 교육시스템의 구축까지 확장되어야 한다.” 문광 스님은 《탄허학 연구-21세기 한국학의 새 지평》을 통해 ‘탄허학’이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범지구적 사유의 스펙트럼 《탄허학 연구-21세기 한국학의 새 지평》은 2013년 탄허 스님 탄신 백주년에서 최초로 탄허학을 주창했던 논문을 비롯하여 학위 논문을 쓰기 전의 연구 성과들과 학위 취득 이후에 지속적으로 연구한 내용들을 함께 모아서 수록한 학술책이다. 덧붙여 탄허 스님의 입적 직전의 사진을 비롯하여 당대 여러 큰스님들과 함께한 사진 10여 점을 실었다. 사진 주에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희귀한 자료들도 포함되어 있어 근현대 한국불교사 연구에 아주 중요한 사료가 될 것이다. 또한 남아 있는 탄허 스님의 묵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출가 전 20세 때 쓴 의 탈초(脫草)와 역주(譯註)는 이번에 최초로 출간되는 것이다. 문광 스님은 선학과 화엄학을 비롯한 불교학 전반과 역학을 비롯한 유학, 노장사상과 도교, 기독교사상과 서양철학과의 비교철학, 비교종교학, 《정역》 연구를 비롯한 미래학의 영역까지 다양한 분과 학문들이 탄허학을 채우게 될 것이라고 한다. 탄허 스님의 회통정신이야말로 이미 반세기 전에 범지구적인 사유의 스펙트럼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나는 탄허 스님에 대한 연구로 최초의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탄허학술상도 수상했다. 지금은 탄허 스님의 친필인 ‘화엄학연구소(華嚴學硏究所)’ 현판을 물려받아 지내고 있는 작은 방에 모셔두고 매일 쳐다보면서 어떻게 탄허학 연구를 본 궤도에 올릴 수 있을까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20년 동안 탄허 스님에 대한 연구에 천착하면서 조금씩 스님을 닮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제는 스님과 유사하게 사유하고 있고, 스님과 비슷하게 말하고 있으며, 스님과 동일한 우환의식(憂患意識)을 공감하며 살고 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탄허학’이 ‘21세기 인류의 공통 화두’가 될 것이라는 확신에 사로잡히게 된다.” 탄허학의 21세기적 의미 지은이 문광 스님은 한류의 뿌리가 되는 한국인의 사상과 정신을 연구하는 한국학의 학인(學人)으로서 그 해답을 ‘탄허사상’에서 찾고자 한다. 한국인의 정신을 고려시대까지의 불교 역사 전체를 버려둔 채 조선 유교 오백년에서만 찾을 수 있는지. 그렇다고 한국인의 사상을 수승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불교의 선사상(禪思想)이나 화엄사상(華嚴思想) 하나로만 일축할 수 있는지 묻는다. 문광 스님은 한국 정신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담보하면서, 한국 정신의 총화(總和)를 함유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상정한다. 20세기 한국 사상의 정수를 20세기 한국의 실존 인물에서 상징적으로 찾아본다고 할 때, 그 하나의 해답으로서 탄허 스님을 꼽는다. 문광 스님은 20세기 한국 사상사에서 한 개인을 놓고 볼 때 사통팔달(四通八達)·종횡무진(縱橫無盡)하여 광대실비(廣大悉備) 하게 총합적 학술을 전개하여 ‘학(學)’이라는 칭호를 부여할 만한 대표적 인물로 탄허 스님을 제외하고 과연 누구를 거론할 수 있겠는가 되묻는다. 유불선(儒佛仙) 삼교의 동양 정통 사상을 하나로 일이관지(一以貫之) 하고, 거기에 기독교와 서양 사상까지 겸하여 융합회통(融合會通) 하면서도, 인간의 영원한 과제인 심성(心性) 수행을 선교겸수(禪敎兼修)로 온전히 수행한 뒤 제시하였고, 인재 양성과 역경・교육 사업의 보살행까지 총망라한 20세기 한국학(韓國學)의 ‘학종(學宗)’은 단연 탄허 스님이라고 말한다.탄허학은 출발점에 서 있다. 선학과 화엄학을 비롯한 불교학 전반과 역학을 비롯한 유학, 노장사상과 도교, 기독교사상과 서양철학과의 비교철학, 비교종교학, 《정역》 연구를 비롯한 미래학의 영역까지 다양한 분과 학문들이 탄허학을 채우게 될 것이다. 스님의 회통정신은 이미 반세기 전에 융·복합적인 현재의 트렌드를 선도한 바 있는 범지구적인 사유의 스펙트럼을 드러내 주고 있다. 필자는 한류의 뿌리가 되는 한국인의 사상과 정신을 연구하는 한국학의 학인(學人)으로서 그 해답을 ‘탄허사상’에서 찾고자 한다. 한국인의 정신을 고려시대까지의 불교 역사 전체를 버려둔 채 조선 유교 오백년에서만 찾을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한국인의 사상을 수승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불교의 선사상(禪思想)이나 화엄사상(華嚴思想) 하나로만 일축할 수 있겠는가? 탄허 스님의 골수는 선사(禪師)이다. 스님은 해결되지 않던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선문(禪門)에 출가했고, 출가하자마자 상원사(上院寺) 선원에서 묵언 참선 수행 정진으로 승려 생활을 시작했다. 경經을 보아도 선원에서 보았고, 경을 배워도 강백에게 배운 것이 아니라 스승인 한암선사에게 배웠다. 그 때문에 이력 과정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종지(宗旨)를 간파하는 것에 최고의 역점을 두었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녹내장 가이드북
생각나눔(기획실크) / 김창식 (지은이)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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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기획실크)
취미,실용
김창식 (지은이)
녹내장전문의가 환자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들을 정리하였다. 특히, 저자 스스로 녹내장에 걸렸기에 녹내장에 대한 전문의로서 식견과 경험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녹내장의 내면에 대해서도 환자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녹내장이라는 병은 전 세계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악명높다. 이러한 이유로 녹내장에 걸린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절망과 치료를 받기 위해 감내해야 하는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크다. 하지만 이런 고통은 녹내장에 대한 이해를 키움으로써 상당 부분 줄여줄 수 있다. 실명을 유발하는 확률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병의 진행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진단을 받기 위한 절차와 치료 과정 등을 환자가 미리 잘 습득하고 이해한다면 녹내장의 실체를 모르는 데서 오는 공포감은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녹내장이 발견되다 녹내장의 진단방법 녹내장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녹내장 의증이란? 녹내장이란? 녹내장의 증상 녹내장의 치료 안약 넣는 법 안약의 부작용 유언비어 주의 어떤 경우 수술을 받나? 녹내장이 빨리 진행되는 경우는? 레이저치료 임신과 녹내장 선천녹내장 녹내장 수술에 대한 이해 인공시력, 실명예방 연구의 최신 현황 녹내장 환자로 살아가기 녹내장을 앓고 있는 녹내장 전문의가 사는 이야기『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녹내장 가이드북(개정판)』은 녹내장전문의가 환자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들을 정리하였다. 이 책에는 녹내장이 실명을 유발하는 확률이 생각보다 크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병의 진행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진단을 받기 위한 절차와 치료 과정 등을 환자가 쉽게 습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저자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녹내장의 내면에 대하여 쉽게 설명함으로써 많은 환자에게 공포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준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녹내장 가이드북(개정판)』은 녹내장에 대한 연구와 환자 진료에 일생을 보내고 있는 대학병원의 녹내장전문의가 환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하나로 묶은 책이다. 특히, 저자 스스로 녹내장에 걸렸기에 녹내장에 대한 전문의로서 식견과 경험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녹내장의 내면에 대해서도 환자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녹내장의 공포와 두려움에서 이제는 벗어나자 녹내장을 체험으로 아는 전문의의 생생한 조언! 녹내장이라는 병은 전 세계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악명높다. 이러한 이유로 녹내장에 걸린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절망과 치료를 받기 위해 감내해야 하는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크다. 하지만 이런 고통은 녹내장에 대한 이해를 키움으로써 상당 부분 줄여줄 수 있다. 실명을 유발하는 확률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병의 진행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진단을 받기 위한 절차와 치료 과정 등을 환자가 미리 잘 습득하고 이해한다면 녹내장의 실체를 모르는 데서 오는 공포감은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2016년 8월에 발간된 초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녹내장 가이드북』의 내용을 최신정보로 수정, 보완하여 2018년 7월에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녹내장을 진료하는 의사가 빠듯한 진료시간 때문에 환자에게 해주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자세히 전달하고 있다. 동시에 의사의 입장과 환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저자가 사람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녹내장의 내면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단 녹내장에 국한해서 생각하지 않더라도, 이 책을 통하여 환자와 의사가 서로 이해하고 도와갈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아이
작가정신 / 토베 얀손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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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
소설,일반
토베 얀손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 여섯 번째 무민 연작소설인 <보이지 않는 아이>는 196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1964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핀란드 지부가 수여하는 핀란드아동청소년문학상 안니 스반 메달(Anni Swan-Medaljen)을 수상했다. 무민 연작소설 가운데 유일한 소설집으로 표제작 '보이지 않는 아이'를 비롯하여 단편 소설 아홉 편이 실려 있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이들이 마주한 삶의 전환점. 이름 없는 동물을 만난 스너프킨,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끔찍한 거짓말쟁이인 훔퍼, 언제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늘 벌벌 떨며 사는 필리용크, 세상에 남은 마지막 용을 붙잡은 무민, 놀이공원에서 일하다 은퇴하고 조용히 혼자만의 공간에서 살아가고 싶어 하는 헤물렌 등. 이제껏 알아 왔고, 믿어 왔던 가치관이 송두리째 뒤바뀌어 버리는 순간을 포착한 아홉 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첫 번째 이야기 봄노래 두 번째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재앙을 믿었던 필리용크 네 번째 이야기 세상에 남은 마지막 용 다섯 번째 이야기 침묵을 사랑한 헤물렌 여섯 번째 이야기 보이지 않는 아이 일곱 번째 이야기 해티패티들의 비밀 여덟 번째 이야기 세드릭 아홉 번째 이야기 전나무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삶이 뒤바뀌는 결정적 순간을 맞닥뜨리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무민 골짜기 이웃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 여섯 번째 무민 연작소설인 『보이지 않는 아이』는 196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1964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핀란드 지부가 수여하는 핀란드아동청소년문학상 안니 스반 메달(Anni Swan-Medaljen)을 수상했다. 무민 연작소설 가운데 유일한 소설집으로 표제작 「보이지 않는 아이」를 비롯하여 단편 소설 아홉 편이 실려 있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이들이 마주한 삶의 전환점! 이름 없는 동물을 만난 스너프킨,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끔찍한 거짓말쟁이인 훔퍼, 언제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늘 벌벌 떨며 사는 필리용크, 세상에 남은 마지막 용을 붙잡은 무민, 놀이공원에서 일하다 은퇴하고 조용히 혼자만의 공간에서 살아가고 싶어 하는 헤물렌, 잘못된 보살핌을 받아 너무 겁먹은 나머지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 닌니, 어느 날 문득 아무도 모르게 해티패티들을 따라 길을 나선 무민파파, 난생처음 남에게 선물하자마자 후회하는 스니프, 한겨울에 겨울잠을 자다 깨어 영문도 모른 채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무민 가족까지. 이제껏 알아 왔고, 믿어 왔던 가치관이 송두리째 뒤바뀌어 버리는 순간을 포착한 아홉 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북유럽의 손꼽히는 작가이자 핀란드의 국민 작가로 세대를 뛰어넘어 오랜 세월 널리 사랑받는 토베 얀손이 26년에 걸쳐 출간한 ‘무민’ 시리즈 연작소설 8편을 소개한다. 여섯 번째 무민 연작소설인 『보이지 않는 아이』는 196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무민 연작소설 가운데 유일한 소설집이다. 표제작 「보이지 않는 아이」를 비롯하여 단편 소설 아홉 편이 실려 있다. 무민과 무민 가족뿐만 아니라 헤물렌, 필리용크, 훔퍼 등 무민 골짜기의 다양한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고독과 외로움, 우울과 독립 등 『무민의 겨울』에서 다루었던 심리적인 부분을 보다 확장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 이전 작품에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던 이야기가 소개되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해티패티들의 비밀」에서는 『무민파파의 회고록』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무민파파의 일탈을 엿볼 수 있으며, 「세상에 남은 마지막 용」에 등장하는 용은 『혜성이 다가온다』의 고양이와도 흡사한 면모를 보인다. 다양한 주제와 독자의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이야깃거리를 짜임새 있는 단편 소설로 풀어놓은 작품으로 1964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핀란드 지부가 수여하는 핀란드아동청소년문학상인 안니 스반 메달(Anni Swan-Medaljen)을 수상했다. 삶이 뒤바뀌는 결정적 순간을 맞닥뜨리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는 무민 골짜기 이웃들! 무민 골짜기에 살아가는 이들이 마주한 삶의 전환점! 이름 없는 동물을 만난 스너프킨,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끔찍한 거짓말쟁이인 훔퍼, 언제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에 늘 벌벌 떨며 사는 필리용크, 세상에 남은 마지막 용을 붙잡은 무민, 놀이공원에서 일하다 은퇴하고 조용히 혼자만의 공간에서 살아가고 싶어 하는 헤물렌, 잘못된 보살핌을 받아 너무 겁먹은 나머지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 닌니, 어느 날 문득 아무도 모르게 해티패티들을 따라 길을 나선 무민파파, 난생처음 남에게 선물하자마자 후회하는 스니프, 한겨울에 겨울잠을 자다 깨어 영문도 모른 채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무민 가족까지. 이제껏 알아 왔고, 믿어 왔던 가치관이 송두리째 뒤바뀌어 버리는 순간을 포착한 아홉 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봄노래」 _“누구를 너무 깊이 좋아하면 참다운 자유는 절대로 만끽할 수 없어.” 봄이 오자 북쪽에서 천천히 무민 골짜기로 발걸음을 옮기는 스너프킨. 무민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 알지만, 스너프킨은 자기만의 시간을 좀 더 가지며 봄노래를 지으려 한다. 평온한 시간도 잠시, 수줍음 많은 작은 동물 하나가 관심을 보이며 다가와 훼방을 놓는다. 존경 어린 눈길로 스너프킨을 바라보는가 하면 하모니카를 불어 달라고, 자기 이름을 지어 달라고 부탁하고, 무민의 그리움을 전하기까지! 스너프킨은 다시 외로움을 즐기며 새 노래를 지을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무서운 이야기」 _“걔가 거짓말을 했어요! 기분 나쁘게 어마어마한 거짓말을 했다고요!” 너무 상상력이 뛰어난 나머지 남들 눈에는 거짓말쟁이로만 보이는 훔퍼. 어느 날, 동생이 진흙뱀에게 잡아먹혔다고 상상한 훔퍼는 엄마 아빠에게 혼쭐이 난다. 벌로 간식은 물론이고 저녁까지 먹지 못하게 되자 가출을 감행한다. 상상 속에서 튀어나온 유령 마차에 진흙뱀, 살아 움직이는 버섯이 가득한 늪을 지나 미이의 집으로 몸을 피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상상도 못 할 어마어마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재앙을 믿었던 필리용크」 _“이제 두 번 다시 두려워할 일 없어. 이제 자유야. 이제 뭐든 할 수 있어.” 어느 고요하고 평화로운 오후, 필리용크는 곧 재앙이 밀려올 거라고 생각하며 불안에 떤다. 어디 하나 아늑한 맛이 없고 어수선하고 안정감 없이 처참할 뿐인 집 안에서 한껏 격식을 갖춰 개프지를 맞이한 필리용크. 하지만 개프지는 필리용크의 마음을 알아주기는커녕 초대에 응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그날 밤, 거대한 폭풍우가 몰아쳐 필리용크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집이 송두리째 무너져 버리고 만다. 그제야 홀가분해진 필리용크는 진짜 재앙은 폭풍우가 아니라 규칙에 얽매인 자기 자신이었음을 깨닫는다. 「세상에 남은 마지막 용」 _“내가 널 돌봐 주고 사랑해 줄게. 밤에 내 베개에서 자도 돼.” 어느 날, 무민이 연못에서 70년 전에 사라졌다고 알려진 용을 잡게 된다. 무민은 남몰래 용을 길들인 다음,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비밀을 지킬 새도 없이 모든 사실을 미이에게 들켜 버리고, 온 가족은 물론 스너프킨까지 용을 구경하기에 이른다. 정작 용은 무민보다 스너프킨을 더 좋아하고 따르는데……. 「침묵을 사랑한 헤물렌」 _‘내일은 말해 줘야겠군. 웃어도 되고 기분이 내키면 콧노래도 좀 불러도 된다고.’ 놀이동산에서 입장권에 구멍 뚫는 일을 하는 헤물렌. 시끌벅적한 친척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사실 헤물렌에게는 남모를 꿈이 있다. 일을 그만두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침묵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8주 동안이나 내린 큰비에 놀이동산이 무너져 버리자, 헤물렌은 할머니의 오래된 공원을 물려받아 꿈을 이루게 된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놀이동산이 무너져 슬픔에 잠긴 아이들이 놀이동산 잔해를 이끌고 헤물렌의 공원으로 찾아든다. 마지못해 아이들과 잔해를 고치기 시작한 헤물렌. 그의 공원은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까. 「보이지 않는 아이」 _“넌 싸울 줄 알게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얼굴이 보이지 않을걸.” 빈정대기 일쑤인 아주머니의 손에 자란 닌니는 너무 겁을 집어먹어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어 버렸다. 보다 못한 투티키가 닌니를 무민 가족의 집으로 데려온다. 보이지 않는 낯선 아이의 등장에 무민 가족은 모두 할 말을 잃지만 무민마마는 새 옷을 만들어 주고, 잠자리를 봐주고, 약까지 챙겨 먹인다. 닌니는 무민마마의 살뜰한 보살핌을 받지만 끝까지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웃을 줄도, 화를 낼 줄도 모르는 닌니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해티패티들의 비밀」 _“나는 해티패티가 아니라 무민파파인데……. 내가 지금 여기에서 뭘 하고 있지…….’ 가족들의 걱정도 뒤로하고 아무도 모르게 느닷없이 훌쩍 떠나 버린 무민파파. 그의 발길은 바다로 향한다. 위험하고 별난 존재인 해티패티를 동경하던 무민파파는 그들의 배에 올라타 함께 정처 없는 모험을 시작한다. 하지만 해티패티들과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마음을 나눌 수도 없는데……. 해티패티가 커다란 폭풍우를 따라다니며 천둥이 치길 기다릴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무민파파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세드릭」 _“자기가 좋아하는 걸 남한테 주면 열 배로 돌려받고, 기분도 좋아진다고 무민이 그랬단 말이에요. 무민한테 속았어요.” 스니프가 개프지의 딸에게 아끼던 강아지 인형 ‘세드릭’을 주고 후회한다. 마음을 달랠 길이 없는 스니프는 그날 밤, 스너프킨을 찾아가자 외고모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함께 사는 가족도 없이 물건만 애지중지 여기며 수집하던 할머니가 어느 날,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자신이 가진 물건이 아무 쓸모없다고 여긴 할머니는 모두에게 물건을 나눠 주며 주위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다. 이제 세상을 떠날 날이 머지않았는데, 과연 할머니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전나무」 _“엄마, 일어나 보세요. 뭔지 몰라도 무서운 일이 일어났어요. 크리스마스라는 거래요.” 난생처음으로 무민 가족이 모두 한겨울에 잠에서 깬다. 눈 덮인 무민 골짜기에 크리스마스가 오는데 준비된 것도 없고 정신없이 바쁘다는 이야기를 들은 무민 가족. 크리스마스가 홍수나 화산 폭발 같은 어마어마한 재앙인 줄 알고 이웃을 따라 하기에 급급하다. 전나무를 구해 꾸미고 단장하고, 요리를 만들고 선물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사이, 조그만 토플과 토플의 친척들이 모여든다. 무민 가족이 보낼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내일도 어제처럼 멀게만 느껴질 뿐이었지만 바로 이 순간, 태양은 자작나무 사이에서 새빨갛게 빛나고 있었고 공기는 서늘하고도 부드러웠다.스너프킨은 생각했다.‘노래 짓기 좋은 저녁이군. 첫 소절에는 마음속 기대를, 두 번째 소절에는 봄의 우수를 그리고 나머지 소절에는 홀로 걸으며 느끼는 만족감과 끝없는 즐거움이 담길 새 노래를.’노랫가락은 이미 여러 날 동안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었지만 스너프킨은 아직 꺼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노랫가락이 무르익어 하모니카를 불기만 하면 음계가 모두 딱 맞아떨어지게 제자리를 찾겠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워야만 했다._본문 「봄노래」 중에서 작은 밈블은 웃기지도 않는다는 듯 아무 대꾸 없이 훔퍼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이윽고 작은 밈블이 말했다.“나는 미이야. 전에 너를 본 적이 있어. 작고 뚱뚱한 훔퍼 하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쉴 새 없이 혼잣말을 하고 허공에 두 팔을 퍼덕거리더라. 하하.”훔퍼가 말했다.“그게 뭐 어때서. 그러는 넌 왜 그 장롱 위에 앉아 있는데. 바보 같이.”미이가 말을 길게 늘이며 이야기했다.“누구한테는, 그러니까 누가 보기에는 바보 같을지 몰라도, 끔찍한 운명에서 벗어날 다른 방법이 없거든.”미이가 장롱 가장자리 아래로 몸을 숙이며 속삭였다.“살아 움직이는 버섯들이 지금 거실로 왔어.”_본문 「무서운 이야기」 중에서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arte(아르테) / 장동선 지음, 염정용 옮김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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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
소설,일반
장동선 지음, 염정용 옮김
독일 슈피겔, 아마존 베스트셀러. 저자는 청소년 시절 ‘나는 누구인가?, 나를 둘러싼 이 사회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가?’, ‘왜 이해받기를 원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뇌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재미에 빠져들었다. 저자는 그 답을 ‘사회적 뇌’에서 찾는다.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생활을 하기에 최적화돼 있으며,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비로소 뇌도,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의 이 같은 결론은, 전문용어와 복잡한 운동으로 둘러싸인 뇌의 비밀을 한 꺼풀 벗겨 줄 뿐만 아니라, ‘뇌과학’이라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한국계 독일인으로서, 뉴욕에 거주하던 당시 유색인종으로서 마주했던 문화적 충돌과 에피소드들로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45건의 실험 사례들을 적절하게 인용해 주장의 신뢰를 높였으며 어려운 뇌과학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뇌의 본질에 가닿고 있다.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 나를 찾는 여행, 매혹적인 뇌과학 brain 01 흰색-황금색, 파란색-검은색 옷과 투명 고릴라 같은 것을 보고도 우리는 왜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가 brain 02 사람 같은 자동차와 펭귄 같은 사람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인지하는가 brain 03 진짜 같은 가짜 손과 믿지 못할 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어떻게 인지하는가 brain 04 함께 클릭하기와 따돌림당하는 아바타 우리는 가상현실을 어떻게 경험하는가 brain 05 서랍 속에 숨긴 약점과 순박한 집단 지성 집단은 우리의 지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brain 06 얼빠진 금융가와 무지한 전문가 돈, 권력, 종교는 우리를 어떻게 좌우하는가 brain 07 관대한 독재자와 놀림받는 선한 이웃 협력은 어떻게 생겨나며 언제 이용당하는가 brain 08 오해하기 쉬운 눈길과 거역하기 힘든 상황 문화적 배경은 지각을 어떻게 조종하는가 brain 09 의지와 무관한 플라세보와 ‘나’보다 높은 ‘우리’ 우리는 어떻게 자신과 남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에필로그 | 답을 찾는 뇌, 인간적인 뇌 참고 문헌‘이런 뇌과학은 처음이야!’ 독일 슈피겔,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빛나는, 당신의 뇌를 행복하게 해 줄 바로 그 책! 유쾌한 아웃사이더 장동선 박사의 수다처럼 즐거운 뇌 이야기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는 2016년 독일의 로볼트 출판사에서 나온 『Mein hirn hat seinen eigenen kopf』의 한국어판이다.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출간되자마자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을 쓴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독일 튀빙겐의 막스플랑크 바이오사이버네틱스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세계를 무대로 과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다. 2014년 독일 과학 강연 대회 ‘사이언스 슬램Science Slam’ 최종 우승, 2015년 페임랩 인터내셔널FameLab. International에 독일 대표로 출전하여 최종 9인에 드는 등 과학 지식과 대중 강연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저자는 청소년 시절 ‘나는 누구인가?, 나를 둘러싼 이 사회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가?’, ‘왜 이해받기를 원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뇌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재미에 빠져들었다. 저자는 그 답을 ‘사회적 뇌’에서 찾는다.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생활을 하기에 최적화돼 있으며,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비로소 뇌도,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의 이 같은 결론은, 전문용어와 복잡한 운동으로 둘러싸인 뇌의 비밀을 한 꺼풀 벗겨 줄 뿐만 아니라, ‘뇌과학’이라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한국계 독일인으로서, 뉴욕에 거주하던 당시 유색인종으로서 마주했던 문화적 충돌과 에피소드들로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45건의 실험 사례들을 적절하게 인용해 주장의 신뢰를 높였으며 어려운 뇌과학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뇌의 본질에 가닿고 있다. 이로써 한국 독자들의 관심을 뇌과학 연구의 최전선에서부터 철학과 심리학, 사회학과 인문과학의 너른 지평으로까지 확대시키며 우리가 몰랐던 뇌의 진실들을 탐색하는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뇌과학이 아닌 ‘뇌 인문학’으로 이름 붙여도 손색없는 이유이다. 공존하는 삶을 위해 진화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45건의 실험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뇌 인문학! 저자는 이제 막 세상을 알아 가는 신생아에서부터 뇌의 진화를 설명한다. 아기는 처음으로 세상으로 나오면서 주변 환경의 무수한 서로 다른 신호들을 받아들여 해석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경험이 증가할수록 그 신호들을 정리하고 처리하기 위해 뇌 속에 서랍장을 만들기 시작한다. 서랍장의 분류와 이름표를 바꿔 가며 아이는 성장하고, 자신을 독자적인 존재로 인식하면서 나와 타인, 나와 세상을 분리한다. 6장부터 저자는 개인의 뇌가 성장하는 과정을 추적하기를 멈추고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아이는 자신과 외부를 구분하고 나면 다른 사람들을 유형에 따라 분류하기 시작하는데, 유년 시절부터 겪는 공동생활의 경험들은 어떤 만남에서 편안함 혹은 불안을 느끼는지 판단하는 원천이 된다. 이러한 판단들은 편견, 선호, 믿음 등으로 드러나게 되고, 이러한 각자의 판단이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권력, 종교, 문화 등 사회의 심층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뇌와 상호작용하면서 다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까지의 과정을 기술함으로써, 우리의 뇌는 매순간 경험들로부터 새롭게 형성되며 ‘나’는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변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저자는 심리학, 인지과학, 뇌과학 등 45건의 실험 사례들을 소개하며 뇌과학을 쉽고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우리들 가운데의 고릴라’ 실험, ‘얼굴 근육 실험’, ‘고무 손 실험’ 등의 결과를 통해 감각기관과 뇌 사이의 연결과 단절을 살피고, ‘타인종 효과’, ‘샐리-앤 테스트’ 등 흥미로운 실험 사례와 함께 뇌가 가진 정보처리 능력과 유연성을 들여다본다. 이밖에도 인종차별주의자의 뇌는 다른 사람들의 뇌와 다른지, 다수결이 정말 다수의 의견을 반영하는지, ‘미친 사람’의 기준은 절대적인지 상대적인지, 전문가의 말을 무조건 신뢰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사회심리학적 실험들을 뇌과학의 프레임으로 다시 조명한다. 이렇듯 저자의 안내를 따라 내 머릿속 ‘또 다른 뇌’의 정체를 알게 될수록 우리는 행복의 조건이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에 있으며,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관계를 나누기 위해 진화했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완고하면서도 유연하고, 분류하는 동시에 통합하는 뇌 뇌 속의 ‘또 다른 뇌’는 사회를 지향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져 논란을 일으킨 한 장의 드레스 사진이 있다. 사진 속 드레스 색깔이 파란색-검은색 조합인지 흰색-황금색 조합인지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같은 사진을 놓고 사람마다 서로 다른 것을 보는 이 신기한 현상은 잠깐 관심을 끌다 이내 잊혔지만, 저자는 우리 뇌가 특별한 이유를 바로 이 착시 현상에서 찾는다. 저자에 따르면 착시 현상은 감각 기관이 제공하는 일부 정보를 이미 저장해 놓은 경험과 결합하는 뇌의 특성 때문에 일어난다. 즉, 서랍장을 만들고 정보들을 그 서랍장에 맞게 분류한 후, 이런 경험들을 토대로 세상을 인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각자의 경험에 따라 정보를 분류하고 통합하는 뇌는 경험으로 축적된 정보들을 바탕으로 지각하고 1초도 지나지 않아 판단을 내린다. 이미 만들어진 자신의 범주로 새로운 정보를 처리한다. 하지만 기존 범주에 따라 경험들을 분류하는 일만 한다면 우리의 뇌는 이처럼 복잡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저자는 기존 서랍장의 이름표를 바꾸거나 새로운 서랍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유연성에서 진정한 뇌의 매력을 발견한다. 저자는 통합을 지향하는 유연한 뇌의 비밀은 다름 아닌 경험의 폭에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변화 없이 동질적인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에서 평생을 산 사람의 뇌는 모든 것을 낯설고 위험한 것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다. 경험의 폭이 기존의 범주에 오래 머무를수록 기존의 정리 체계에 완강하게 매달리게 되기 때문이다. ‘뇌 속 또 다른 뇌’의 비밀은 사회를 지향하는 유연한 뇌에 있다. 저자는 이 ‘또 다른 뇌’에 ‘사회적 뇌’라는 이름을 붙인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의 뇌 속에 다른 사람들의 뇌가 있다는 건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실제로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들의 뇌를 복사해 우리의 뇌 속에 넣고 다른 뇌들은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생각을 할지, 어떤 감정을 느낄지를 연구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뇌 탐사 여행은 ‘나’라는 존재가 주변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으로 만들어 낸 구성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 인간은 왜 여러 무리에 속하려고 하는가?마법의 숫자 150우리가 영장류의 뇌의 크기를 그들이 함께 사는 집단의 크기와 비교해 보면, 거대한 사회 집단이 EQ에 유리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웃 사람들로 북적댈수록 생활은 더욱 복잡해집니다. 구성원이 많은 집단에서는 남들의 감정 상태를 알아차리고, 서로 도와주거나 또는 의심스러울 경우에는 계략을 꾸며 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렇게 해서 서로의 최고의 친구가 되기도 하고 최악의 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것을 잘 해내려는 사람은 반드시 커다란 두뇌가 필요했던 것이죠! 더 많은 회백질 세포가 사용될수록 그 집단은 더 많은 구성원들을 거느리게 될 것입니다.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인류학자 로빈 던바Robin Dunbar 의 주장에 의하면, 동료, 친구, 친지 들을 다 합쳐서 현재 우리의 뇌가 관리할 수 있는 구성원의 상한은 약 150명입니다. 이 정도 규모의 사람들이라야 머릿속으로 어느 정도 잘 기억할 수 있고, 그들과의 접촉 (물론 친밀도는 다르겠지만)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서조차 우리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친구’의 수는 이 한계를 넘어서지 않습니다. 이 마법의 숫자 150을 넘어서면 우리 뇌에는 과도한 부담이 됩니다. 더 많은 팔로워들을 관리하려면 우리 뇌는 일단 조금 더 성장해야 하는 것이죠.- 중에서 ▶ 왜 자꾸 무능한 정치인이 당선되는가?정치 노선 판단 실험스위스의 심리학자 야쿱 사모호비에츠Jakub Samochowiec는 바젤 대학에 제출할 박사 학위 논문을 위해 실험 참가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정치가들의 사진을 제시하고 각 인물들에게 ‘좌파’나 ‘우파’라는 정치 노선을 부여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실제로놀라울 정도로 적중률이 높았고, 각 실험 참가자의 입장과 대립되는 견해를 가진 정치가들에게서 특히 높았습니다. 그런데 사모호비에츠는 수정 작업을 통해 옷차림을 제거했었습니다. 오직 얼굴만으로도 모든 것이 분명했던 것이지요!정치가들이란! 엄밀히 말하자면 그들은 연설을 하고 선거 유세전을 펼치는 그 모든 힘든 노력은 그만두고 그냥 자신의 사진만 공고해도 좋을 것입니다.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의 알렉산더 토도로프Alexander Todorov 와 크리스 올리볼라Chris Olivola 가 인물 사진을 근거로, 유권자들이 1초 안에 누가 얼마나 유능한지 평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죠. 이 연구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심지어 선거 결과를 예측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어쩌면 다음 정부의 대통령을 시청자가 참여해서 투표하는 정치인 캐스팅 TV 쇼에서 뽑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기를 걸어 볼까요? 그런 TV 쇼가 정말로 생긴다면 그 시청률이 통상적인 투표율보다 높을 거라는 데 대해 말이죠!- 중에서
초등 수학의 벽 뛰어넘기
사랑과나무 / 도리아빠 글 / 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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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나무
학습법일반
도리아빠 글
울면서 시작하는 초등 수학은 No! \'평범한 부모들의 수학 사랑방\'지기 도리아빠가 전하는 수학 점수의 벽 극복방법! [초등수학의 벽 뛰어넘기]는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부터 받아쓰기를 비롯한 다른 과목 공부는 곧잘 하지만, 왠지 모르게 수학은 어렵고 두려운 과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초등학생,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두말할 것도 없이 \"수학!\"이라고 외치는 자녀를 둔 부모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시험만 보고 나면 \'실수로 틀렸다\'면서 변명을 하거나, 학습지도 꽤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막상 시험점수는 별로이고, 책꽂이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수학 참고서가 모조리 꽂혀 있고, 학교수업보다 훨씬 좋은(?) 과외와 학원을 다니면서 이른바 선행학습을 많이 하고 어려운 문제유형도 많이 풀어보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책이다. 수학을 괴물이라고 생각하면서 아예 포기해버리려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의 평범한 \'수학점수의 벽 뛰어넘기\' 방법을 하루라도 빨리 실천해보기를 권하고 싶다01 부모가 알아야 할 수학에 대한 이야기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 수학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4가지 능력 수학을 잘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할 10가지 엄마표 수학의 함정 02 부모의 생각이 바뀌어야 아이가 수학을 잘한다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초등수학 교육과정과 전체적 로드맵 수학 중하위권 탈출하기 수학에 자신감 갖기까지 초등학교 2학년인 막내가 수학 공부하는 방법 03 평범한 부모가 아이와 같이하는 수학 초등수학 교재에 대한 개인적 분류 개인별 수학 로드맵 작성법 수학 노트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초등수학에서 연산 학습지의 문제점 수학문제 풀 때는 반드시 연습장에 채점할 때 생각해야 할 것들 시험 준비 04 초등학생 때 해야 할 수학공부 저학년 때 해야 할 수학공부 고학년 때 해야 할 수학공부 6학년 때 해야 할 수학공부 6학년 여름방학을 이용한 수학공부 초등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와 프로그램 05 초등수학 뛰어넘기 예습과 맛보기에 대하여 수학의 심화와 경시 영역별 선행과 속진학습 어떤 교재를 보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수학적 문제 해결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 초등수학 상위권에서 주의해야 할 것 초보 중학생 부모님께 전문 과외와 대학생 과외 06 도리아빠님 도와주세요-상담과 처방 딸아이의 5, 6학년 로드맵을 부탁드립니다 학원과 엄마표 중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6학년 아들의 수학공부 점검이 필요합니다 중학수학 선행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수학을 어찌해야 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중학교 수학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학원 선택이 고민입니다 80점대를 벗어나게 도와주세요 6학년인데 실력은 3학년, 더는 내버려둘 수가 없어서 부탁드립니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딸, 그러나 수학을 하라면..... 수학이 너무 싫다는 딸아이한테 어떤 교재가 맞을까요? 제가 세운 계획이 괜찮을까요 어려운 문제는 잘 푸는데 학교 성적이 나오지 않네요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심화문제에서 오답률은 어느 정도까지 괜찮은 걸까요? 수학 때문에 자꾸 딸아이하고 멀어져요? 한국과학영재 올림피아드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영재급 아이는 수학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공교육에 치이고 사교육에 휘둘리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한 필독서! 이 책에는 수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도 아닌 평범한 직장인 아빠가 수학을 무서워하던 딸아이를 위하여 찾아낸 자료와 경험이 담겨 있다. 중학교 2학년인 저자의 큰딸은 초등학교 입학 당시 숫자 읽는 것 외에는 기초적인 덧셈, 뺄셈도 하지 못했다. 나머지 공부를 도맡아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부모로서 무언가 도와주고 싶어 여러 자료를 샅샅이 뒤져보고, 자신이 학생 때 수학이란 지옥을 탈출하려고 썼던 방법과 선생님들의 교수법을 되뇌며 만들어낸 수학공부법이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이제는 \'평범한 부모들의 수학 사랑방\'을 통해 올바른 수학공부법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도리아빠가 권하는 수학공부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각종 공식이나 풀이 방법을 그저 외우는 공부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시작부터 잘못되었던 공부법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올바른 방식으로 돌아가기를 촉구한다. \"수학은 사실 모든 학문의 기초이고, 다른 학문의 진정성을 키워줄 수 있는 창의력, 논리추론, 유추해석, 사고력, 직관력을 키워주는 종합학문\"이라는 뿌리 깊은 공부법을 권하는 것이다. 부모의 생각이 바뀌어야 아이가 수학을 잘한다! 저자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1. 개념 정리와 문제 정리, 난이도 표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수학노트 작성 요령에 대해 설명해준다. 2.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능력, 수학을 잘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을 가르쳐준다. 3. 수학을 못하는 원인들을 짚어주고 4. 1×3 학습법, 수학점수의 벽을 뛰어넘기 위한 공부방법을 제시하고 5. 선행학습과 선수학습의 차이를 설명한다. 예컨대,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1. 옆에서 가르쳐주지 말 것, 2. 해답지를 보여주지 말 것, 3. 노트필기를 할 것, 4. 숫자귀신에 속지 말 것, 5. 교과서와 교육과정 중시할 것, 6. 로드맵 작성할 것, 7. 벼락치기 시험공부를 하지 말 것, 8. 점수와 시간에 매달리지 말 것, 9. 조금 큰 목표를 세울 것, 10. 학원 이름값보다 선생님을 택할 것을 권한다. 저자는 엄마표 학습의 함정을 지적하면서, 자기 주도가 아닌 엄마 주도 학습이 되는 것을 경계한다.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가 바뀐다는 것이다. 대뇌의 능력이 대폭 확장되는 것은 초등 4학년 때라고 한다. 초등학교 때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원리와 기본 개념 정확히 습득해야 한다.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의 증진으로 일반 학문에서 진정성을 얻기 위한 것이다. 그것들은 학원에서도, 엄마표로도 배울 수도 없고, 빨리빨리 계산한다고 해서 커지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리로 고민하고 생각할 때 커진다. 이 밖에도 온갖 상술로 포장된 학습법과 창의사고력 논란 등에 대해 명쾌하게 그 허점을 짚어준다. 그리고 단순 선행이 아닌 맛보기와 선수학습 등 엄마표, 아빠표로 할 수 있는 갖가지 대안적 학습법과 과외, 학원의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활용법까지 제시해주고 있다. 중하위권 탈출을 위한 기본 전략 중하위권을 탈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본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답 낸 문제 다시 풀어보기, 집중해서 오감을 이용한 공부하기, 채점 후 틀린 것을 바로 풀기, 답지 보고 스스로 채점하지 않기, 교재 한 권을 여러 번 봐서 정확히 개념 이해하기, 교과서와 익힘책 복습, 손으로 연습장에 풀기 등이 기본이다.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것보다 개념설명에 집중한다는 것은 방법론적인 부분이다. 방법론에 앞서 꼭 수학공부의 기본자세부터 바꿔야 한다. 이런 기본적 습관이 몸에 배면 곧 중상위권이 되고, 여기에 방법론적인 부분이 플러스되었을 때 상위권이 될 수 있다. 물론 수학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자기 공부는 자기가 외우고, 이해하고,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 부모와 같이 로드맵 만들고, 노트 작성법도 배우고..... 도리아빠는 아이와 함께 계획표를 작성하여 공부할 것을 권한다. 아이의 성취도와 스타일에 맞는 계획을 만들어 그 계획에 따른 교재로 공부한다. 아이들과 같이 매월 말에 다음 달 계획표를 작성한다. 물론 전체 로드맵과 계획표는 그때그때 아이의 성취도와 이해도에 따라 조금씩 수정한다. 지도를 보면서 가야 힘이 덜 드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가장 독특한 학습 방법은 수학 노트 작성이다. 수학 노트의 장점은 많지만 특히 수리논술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 유행하는 오답노트와 개념이 다른데, 예습과 복습, 개념과 문제풀이, 심화 학습이 하나의 노트에서 다 전개될 수 있는 학습 방법이다. 기본, 응용, 심화의 3가지 교재 사용법도 상세하게 알려주는데, 이는 여러 학부모들의 성공담으로 입증된 유용한 공부법이다. 초등학교 때 연산 학습이 수학의 전부가 아니다 한편, 저자는 수학에서 연산은 수학을 학습하기 위한 도구의 하나일 뿐이라고 말한다. 수학적 창의사고력을 키워야 할 시기에 단순 연산 학습지로 오히려 아이들의 창의사고력을 깎아내리고 뇌의 기능 발달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은 문제라는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는 배우는 것이 대부분 연산인데, 연산이 느리고 실수가 있다고 수학적 사고에 문제가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연산은 원리를 이해하지 않고 기계적 방법으로 단순반복을 하게 되면 아이가 지치고 짜증 낼 뿐 아니라, 연산이 복잡해지기 시작하면 오히려 암산에 문제가 생겨 실수를 하고 힘들어하게 된다. 오히려 초등학생 때는 퍼즐, 게임, 놀이기구 등을 통해 공간감각, 사고력, 집중력 등을 발달시키는 기회를 아이들에게 제공하면 수학적 창의사고력을 키우는 데 효과가 크다고 한다. 저학년 때 해야 할 수학공부, 고학년 때 해야 할 수학공부 초등 1, 2, 3학년과 4학년 이상의 고학년은 배우는 체계가 다르다. 보통 저학년에서는 구체물을 통하여 수학의 기초도구인 사칙연산과 도형의 기본적 용어 이해를 위주로 배운다. 단순 반복적 연산 연습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실생활의 전화번호, 차번호, 과자 값 등을 이용한 연산과 창의사고적 교재로 풀이 방법 등을 생각해볼 시간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교과과정에 따른 교과서와 익힘책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다른 것은 보조교재이다. 수학 관련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중고교 때 수학공부에 도움이 된다. 4학년부터는 구체물이 갑자기 사라지고, 문장과 수식으로 수학을 공부하게 되니 아이들이 갑자기 수학을 어려워하게 된다. 대부분 부모가 저학년 때 일일이 가르쳐준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교재 순서도 기본 실력급을 거치고 응용 심화급 교재를 보도록 해야 한다. 욕심을 부려 응용 심화급으로 바로 넘어가면 어려워진 수학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외우며 넘어가게 된다. 4, 5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일명 응용·심화에 도전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특히 예비중학생인 6학년 공부법으로, 1. 초등학교 6학년 수학 응용심화 공부, 2. 창의사고력 증진, 3. 초등수학 다지기 및 리뷰, 4. 중학수학 맛보기, 5. 연습장 풀이, 6. 어휘력 높이기 등을 강조한다. 상담과 처방-수학공부의 모든 것에 관한 시시콜콜 일문일답 학부모들이 더욱 공감할 내용은 상담과 처방이 담긴 6장이다. 아이의 수학 점수 때문에 절망한 학부모의 구구절절한 질문에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을 해줌으로써 광고에 익숙한 그 어떤 책이나 유명 강사도 이루지 못한 실질적인 학습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그것의 핵심은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다. \"사실 배운다는 것은 공부를 하기 위한 준비운동이지 공부가 아니다. 아이들은 배운 것을 익히는 시간이 없어서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이다. 배운 것을 익히는 시간을 가져야 중고등학교에서 무리 없이 수학을 공부할 수 있다. 수학공부에서는 3×1보다 1×3이 더 크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조련사형, 방목형, 백화점형, 한풀이형, 포기형 부모가 될 것인가 나는 어떤 부모가 될 것인가. 아이들이 어릴 때 호통치고 짜증만 내는 조련사 엄마와 세상 바뀐 줄 모르는 초등 고학년 방목형 아빠, 아이를 사교육과 정보의 홍수에 밀어 넣는 초등 고학년 이상 백화점형 부모, 아이에게 매달리는 중학교 이상 한풀이 부모, 수학 포기하고 다른 것을 하자는 포기형 부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 결국 수학을 잘하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과 관심과 확인이며, 간섭과 방관과 잔소리가 아니다. 부모의 격려와 칭찬이 수학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잠근 동산
밀알서원 / 제시카 윤 지음 / 2017.09.30
20,000
밀알서원
소설,일반
제시카 윤 지음
저자는 대학 졸업 후 도미하여 26세의 나이에 성령체험을 하고 많은 기적과 은사를 체험한다. 그리고 30여 년간 사역자의 길을 걸으면서 예수님과의 만남의 체험, 영적으로 나눈 대화의 내용,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경험했던 사역의 내용 등을 간증의 형식으로 담고 있다.행색도 남루하고 신발도 신지 않은 나는 게다가 얼굴은 아픈 기색이 역력하고 몸도 힘이 없이 축 늘어져서 강가에 그냥 앉아 있었다.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좌우에 빛나는 흰옷을 입은 남 자 모양의 두 천사가 나타나서 나를 아주 조심스럽게 부축하면서 일으켰다. 그들은 아무런 말이 없었지만 나는 그들이 천사라는 것을 그냥 알았다. 그리고 한 발 한 발 나를 그 강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드디어 영계가 열렸다. 이 목사님의 왼쪽과 오른쪽의 약간 뒤편으로 서서 계신 밝은 갈색 머리의 두 천사가 두 손을 앞으로 살포시 포개고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그 두 천사는 키가 얼마나 큰지 9피트 정도이며 커다랗고 하얀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왼쪽에 있는 천사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나를 보면서 미소를 띠고 고개를 까딱하시며 말씀하셨다. 예수님 : 나의 자녀는 이 땅과 벗하여서는 절대로 그 영이 자라지 않는단다. 왜냐하면 나의 영은 이 세상을 다스리는 영과는 정 반대의 쪽에 있기 때문이란다. 그러니 너는 모든 경우에 사물을 판단할 때에 이 세상의 상식과 가치관의 반대쪽으로 보거라. 그리하면 거의 대부분이 그것이 나의 원하는 바란다. 너는 내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았으면 좋겠구나. 제시카 : 예수님, 진심으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를 인도하여 주세요. 저는 예수님의 심정을 알고 이해해드리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저자 서문_8 제 1 부 홍해를 건너다 1. 환한 빛과 벼락같은 쇼크로 만난 하나님 _ 양떼의 발자취(간증) 22 2. 성령 세례를 받은 첫 날 밤의 변화 _ 양떼의 발자취(간증) 23 3. 성령 세례를 받은 둘째 날의 변화 _ 양떼의 발자취(간증) 26 4. 성령 세례를 받은 셋째 날의 변화 _ 양떼의 발자취(간증) 28 5. 성령 세례를 받은 넷째 날의 변화 _ 양떼의 발자취(간증) 29 6. 성령 세례를 받은 열째 날의 변화 _ 양떼의 발자취(간증) 30 7. 캘리포니아의 라구나 산속의 저녁에 _ 양떼의 발자취(간증) 31 8. 캘리포니아의 라구나 산속에서의 아침에 _ 양떼의 발자취(간증) 34 9. 새 방언을 받다 _ 양떼의 발자취(간증) 34 10. 술집 주인과 처음 보는 영의 세계 _ 양떼의 발자취(간증) 34 11. 불륜녀의 회심 _ 양떼의 발자취(간증) 40 12. 알콜 중독자와 영적 세계의 전쟁 _ 양떼의 발자취(간증) 43 13. 촛대를 드신 분 _ 꿈 46 14. 거룩한 사랑의 금사슬 _ 시 46 제 2부 아골 골짜기의 나 15.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다 _ 양떼의 발자취(간증) 50 16. 영의 기도 1 (방언통변) 50 17. 캄캄한 암흑의 구렁텅이 속으로 들어가다 _ 양떼의 발자취(간증) 51 18. 재수술 후에 병원을 퇴원하고 집에 와서 _ 기도 52 19. 천국의 사닥다리 _ 꿈 53 20. 잠근 동산 책 탄생의 예언 _ 꿈 54 21. 영의 세계 안에서의 전투 _ 꿈 55 22. 영의 기도 2 (방언통변) 56 23. 영의 기도 3 (방언통변) 57 24. 사망의 골짜기 속에서 _ 양떼의 발자취 58 25. 영의 기도 4 (방언통변) 58 26. 미국 하나님의 성회 전도사 인준을 받다 _ 양떼의 발자취(간증) 59 27. 목사의 불륜과 추한 비리들을 보다 _ 기도 60 28. 영의 기도 5 (방언통변) 61 29. 아버지와 아들의 의미 _ 주님을 만난 십 년 뒤의 간단 무식한 복음의 정리 62 30. 아기가 갑자기 이유 없이 죽고 난 이후의 엄마에게 _ 양떼의 발자취(간증) 64 31. 미국에서 남편과 함께 목사 안수를 받다 _ 양떼의 발자취(간증) 67 32. 누가 먼저 돌을 던질 수 있을까? _ 양떼의 발자취(간증) 67 33. 나는 무엇이 주님께 감사한가? _ 양떼의 발자취(간증) 73 34. 재활원 특수 목회와 사역 속에서 _ 양떼의 발자취(간증) 73 35. 깃발을 꽂는 자 _ 예언 74 36. 부름의 상 _ 주님을 만난 33년 뒤의 간단 무식한 복음의 정리(마 20:1_16) 74 제 3부 잠근 동산의 닫힌 문이 열리다 37 천국의 생명수 강가를 가다 _ 꿈 85 38. 천국의 집을 보다 _ 꿈 86 39. 나의 수호천사를 보다 _ 꿈 90 40. 난생 처음하는 처참한 눈물의 회개의 날들 _ 기도 96 41. 더러운 누더기 옷 _ 꿈 96 42. 천사들의 식당을 보다 _ 환상 98 43. 황금으로 만든 성경책을 보다 _ 환상 99 44. 당신은 천국에 거처가 없어요!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01 45. 침노를 해야 된다구요?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06 46. 보배의 장막 _ 예언 107 47. 문 앞에서 내 경쟁자가 두 배나 더 있다구요?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08 48. 다른 사람의 언행으로 마음이 상처를 받은 때에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09 49.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즉시 맺어야한다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11 50. 모두가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고 간다 _ 금식 후의 꿈 114 51. 온전한 십일조의 시작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15 54. 자녀를 위한 엄마의 기도 _ 꿈 119 55. 십일조를 함에도 불구하고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20 56. 나의 죄와 하나님의 명령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22 57. 내 눈에 비늘 벗기시고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22 58. 도피성 담길에서 본 예수님의 얼굴 _ 꿈 125 59. 내가 너의 금식을 받았다! _ 환상 127 60. 첫사랑의 회복 _ 기도 128 61. 헵시바와 라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28 제4부 잠근 동산 안의 대화 62. 예수님의 말씀이 감동과 함께 들리기 시작하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137 63. 광야와 거친 들을 지나온 너 _ 잠근 동산의 대화 139 64. 천국의 놀이 동산을 가서 죽은 딸을 만나다 _ 꿈 141 65. 아침에 찾아오신 예수님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47 66. 세상 신의 세계를 탈출하는 사람들 _ 꿈 149 67. 골방의 신부 _ 잠근 동산의 대화 150 68. 어린양과의 로케트 여행 _ 꿈 151 69. 신부의 여정이 시작되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151 70. 목양과 사역을 착각하는 목사님께 _ 예언 154 71. 오늘 말씀의 묵상 155 72.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_ 꿈 155 73. 진실한 사랑은 무엇인가? _ 잠근 동산의 대화 157 74.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목사님께 _ 예언 158 75. 천국의 내 집에 가구를 보다 _ 환상 159 76. 영적인 세계로 떠나는 준비 _ 꿈 160 77. 나의 그릇 _ 환상 161 78. 이긴 자 _ 잠근 동산의 대화 162 79. 사자 굴과 표범 산 _ 환상 163 80. 새 천사와 같이 내려오다 _ 환상 164 81. 천국의 꽃동산 _ 새벽에 본 환상 165 82. 교회의 교인들에게 돈이나 물질을 선물 받는 목회자들에게 _ 거름 무더기, 환상 166 83. 예수님의 부탁 _ 잠근 동산의 대화 169 84. 거짓 목회자들에게 _ 예언 170 85.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참 이유 _ 잠근 동산의 대화 172 86. 배우자와 화목하지 못하는 목회자에게 _ 예언 172 87. 영원히 잊지 못할 혼인식 날 _ 환상 175 88. 나의 누이, 나의 신부여 _ 잠근 동산의 대화 185 89. 왕의 신부 _ 잠근 동산의 대화 187 90. 너는 본 것을 말하였도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189 91. 부활한 철쭉꽃 _ 양떼의 발자취(간증) 190 92. 무수리에서 중전으로? _ 잠근 동산의 대화 192 93. 목회자의 세 가지 다른 종류의 설교 _ 잠근 동산의 대화 195 94. 예수님의 데이트 신청 _ 잠근 동산의 대화 197 95.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죄의 다른 점 _ 잠근 동산의 대화 197 96. 예수님 말고는 다 있는 교회 _ 잠근 동산의 대화 198 97. 신부의 절개 _ 잠근 동산의 대화 198 98. 판단과 잣대 _ 잠근 동산의 대화 201 99. 요나의 박넝쿨 _ 잠근 동산의 대화 201 100. 천국의 학교 _ 꿈 202 101. 악한 영을 내쫓음의 시작 _ 양떼의 발자취(간증) 207 102.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_ 잠근 동산의 대화 211 103. 예수님과의 편지 쓰기가 시작되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214 104. 사람 속에 있는 십자가의 재료 _ 잠근 동산의 대화 217 105. 금 대접 그릇 _ 환상 218 106. 알래스카 유람선 관광 여행의 당첨 소식을 듣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218 107. 첫사랑을 잃어버린 목사님에게 _ 예언 219 108. 선지자가 받은 분복 _ 잠근 동산의 대화 221 109. 자식을 염려하는 엄마에게 _ 잠근 동산의 대화 223 110. 예수님의 신부에게 원하는 소망 _ 잠근 동산의 대화 224 111. 예수님의 명령 _ 잠근 동산의 대화 224 112. 돌멩이의 마음과 보석의 마음 _ 이상 225 113.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 _ 잠근 동산의 대화 227 114. 하나님의 거룩하신 보좌 앞에서 _ 잠근 동산의 대화 228 115. 예수님의 약속 _ 잠근 동산의 대화 230 116. 우리가 선한 행실을 할 때에 _ 잠근 동산의 대화 231 117. 그분께서 당신 안에 계시나요? _ 잠근 동산의 대화 232 118. 내 이름이 거론된 천국의 첫 공판 _ 잠근 동산의 대화 233 119. 무소유를 원하시는 예수님 _ 잠근 동산의 대화 235 120. 내 심장 안에 계시는 예수님 _ 잠근 동산의 대화 237 121. 예수님은 살아 계시고 무오하시다 _ 양떼의 발자취(간증) 239 122. 예수님은 말씀을 아끼신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243 123. 주님께 꾸어 드리는 방법 244 124. 예수님의 뒷모습과 나의 황금 마차 _ 잠근 동산의 대화 247 125. 좁은 길을 찾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250 126. 바깥 어두운 곳 _ 잠근 동산의 대화 254 127. 천사가 말하는 할렐루야의 참뜻 _ 양떼의 발자취(간증) 258 128. 목회자들은 대접 받기에 잘 길들여져 있다 _ 양떼의 발자취(간증) 259 129. 예수님의 관점에서 본 신앙의 네 단계 _ 잠근 동산의 대화 261 130. 예수님의 마지막 미소 _ 잠근 동산의 대화 270 131. 나를 위한 주님의 기도 _ 잠근 동산의 대화 270 132. 내 영의 나이를 알다 _ 꿈 272 133.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안 될까요? _ 잠근 동산의 대화 274 134. 예수님은 우리를 금사슬에 은을 박아 만드신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277 135. 죽음을 이기는 자의 영광의 광채 _ 잠근 동산의 대화 279 136. 다 팔아서 버리고 천국의 영토를 사는 사람들 _ 잠근 동산의 대화 281 137. 아담의 성품 속에 사는 일곱 족속들 _ 잠근 동산의 대화 285 138. 예수님의 돌무덤 안에서 _ 잠근 동산의 대화 290 139. 부활의 아침에 남겨둔 거룩한 씨들 _ 잠근 동산의 대화 295 140. 비밀의 문을 출입하는 방법 _ 잠근 동산의 대화 298 141. 나의 남아있는 속물근성, 그리고 마리아 _ 잠근 동산의 대화 306 142. 세상적인 남편 목사님과 불화하는 사모님에게 _ 예언 309 143. 교회가 쪼개어져 나간 목사님에게 _ 예언 311 144. 천국의 피크닉과 영광의 광장 _ 꿈 311 145. 회개와 용서의 중요성과 참 생수 _ 잠근 동산의 대화 313 146. 옥합을 깨뜨린 여인에 대하여 _ 잠근 동산의 대화 317 147. 첫걸음마를 한 내 영을 보다 _ 꿈 319 148. 세상 신을 버리고 새로 빚어지는 나 _ 잠근 동산의 대화 320 149. 천국의 튤립 동산 _ 환상 326 150. 이상 중에 본 예수님의 임재 _ 이상 327 151. 무료로 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_ 기도 328 152. 진짜 회개와 가짜 회개의 다른 점 _ 잠근 동산의 대화 328 153. 홀로 앉아 있는 로스의 큰 날개 달린 천사 _ 양떼의 발자취(간증) 334 154.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잠근 동산』 책이 만들어진 이유 _ 예언 342 155. 풍랑과 침몰에도 우리는 생명 싸개에 싸여지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343 156. 죽어 있는 쥐를 청소하여 준 천사 _ 꿈 347 157. 영적 세계의 나이 그리고 여덟 천사 _ 잠근 동산의 대화 349 158. 엄마와 아빠가 믿었던 그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_ 잠근 동산의 대화 353 159. 아이를 가슴에서 파내어 주님께 보낼 때에 _ 환상 355 160. 아담과 하와를 떠나보내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시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359 161. 주먹을 쥐시고 분노하신 예수님 _ 잠근 동산의 대화 362 162. 사과나무에서는 사과밖에 열릴 수가 없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374 163. 죄는 마귀에게 도로 던져 주어 버려라 _ 잠근 동산의 대화 384 164. 용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문제이다_ 양떼의 발자취(간증) 388 165.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남겨진 귀신의 영 _ 꿈 392 166. 육의 세계는 5감이고, 영의 세계는 7감이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393 167. 남편과 아내가 똑같은 꿈을 꾸다 _ 양떼의 발자취(간증) 402 168. 금식 이후의 첫 번째 꿈 _ 꿈 405 169. 금식 이후의 두 번째 꿈 _ 꿈 406 170. 마귀에게 쫓겨 도망을 가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409 171. 예수님께서 예쁜 섬으로 보내 주시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415 172. 악한 영을 내어 쫓을 때 오는 네 명의 천사들 _ 잠근 동산의 대화 416 173. 보좌 앞의 유리 바다에서 _ 이상 422 174. 우리의 영이 아니면 원수의 영이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424 175. 너 같이 책을 안 읽는 신부를 찾기도 힘들었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428 176. 주님께 향한 상사병 _ 잠근 동산의 대화 433 177. 로스의 마지막 인사 _ 양떼의 발자취(간증) 433 17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한 것 _ 잠근 동산의 대화 437 179. 사람들에게 따라 다니는 천사와 마귀 _ 양떼의 발자취(간증) 441 180.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_ 잠근 동산의 대화 443 181. 예수님과 함께 천국 잔치를 떠나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448 182. 하늘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453 183. 우리는 첫 집회를 시작하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459 184. 부흥회 전의 강사의 태도와 몸가짐 _ 잠근 동산의 대화 463 185. 참 신부 _ 잠근 동산의 대화 467 186. 예수님의 나이아가라 폭포수 물과 나의 물 한 방울의 사랑_ 잠근 동산의 대화 473 187. 질투하시는 예수님 _ 잠근 동산의 대화 478 188. 가정불화의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_ 예언 483 189. 순종은 즉시 해야 한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485 190. 과부가 된 집사님에게 _ 예언 490 191. 새 천사가 오시다 _ 잠근 동산의 대화 492 192. 예수님과 나는 어떻게 축사하는가? _ 양떼의 발자취(간증) 500 193. 꽃과 꽃받침의 다른 소명 _ 잠근 동산의 대화 507 194. 천국의 도서관을 보다 _ 양떼의 발자취(간증) 512 195. 잠근 동산, 덮은 우물, 봉한 샘 _ 잠근 동산의 대화 514
풍미사전
컴인 / 니키 세그니트 (지은이), 정연주 (옮긴이) /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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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니키 세그니트 (지은이), 정연주 (옮긴이)
영국의 유명 푸드라이터이자 마케팅 전문가인 니키 세그니트가 식재료 조합에 따른 980가지의 맛과 풍미에 대해 기술했다. 초콜릿, 커피, 각종 육류, 치즈, 버섯, 감자, 향신료, 송로 버섯, 생선, 체리, 연어, 무화과, 장미, 바닐라, 캐비어, 조개 등 수십 가지의 식재료들이 다른 식재료와 결합했을 때 어떤 풍미와 맛을 가지게 되는지 설명하고, 이에 대한 역사 및 문화적 배경과 200여 가지 레시피도 함께 소개한다. 현직 셰프는 물론 요리연구가, 미식가, 푸드 칼럼니스트, 푸드 매거진 기자 등 음식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독자들이 참고할만한 묵직한 레퍼런스를 갖추었으며, 꼭 요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맛과 풍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에 실린 방대한 음식사 및 식문화 이야기와 함께 '읽고 맛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비단 맛의 조합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식재료의 역사, 세계 곳곳의 식문화, 유명 레스토랑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 저자 개인의 독특한 경험 등 음식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총망라하여 다루고 있다. 커피와 생강의 조합은 17세기 후반의 영국 커피하우스에서 사랑받았고, 돼지고기와 마늘의 조합을 설명할 때는 필리핀의 전통요리 아도보 레시피를 소개한다.서문 1. 구운 향 ROASTED 초콜릿 / 커피 / 땅콩 2. 고기 MEATY 닭고기 / 돼지고기 / 블랙 푸딩 / 간 / 소고기 / 양고기 3. 치즈 CHEESY 염소 치즈 / 세척 외피 치즈 / 블루 치즈 / 경질 치즈 / 연질 치즈 4. 흙냄새 EARTHY 버섯 / 가지 / 쿠민 / 비트 / 감자 / 셀러리 5. 겨자 MUSTARD 물냉이 / 케이퍼 / 홀스래디시 6. 유황 SULPHUROUS 양파 / 마늘 / 송로 버섯 / 양배추 / 스웨덴 순무 / 콜리플라워 / 브로콜리 / 아티초크 / 아스파라거스 / 달걀 7. 바다 냄새 MARINE 조개 및 갑각류 / 흰살 생선 / 굴 / 캐비어 / 기름진 생선 8. 염장과 염지액 BRINE & SALT 안초비 / 훈제 생선 / 베이컨 / 프로슈토 / 올리브 9. 풋내와 풀 향 GREEN & GRASSY 사프란 / 아니스 / 오이 / 딜 / 파슬리 / 고수 잎 / 아보카도 / 완두콩 / 피망 / 고추 10. 짜릿한 향신료 SPICY 바질 / 계피 / 클로브 / 넛멕 / 파스닙 11. 숲 향 WOODLAND 당근 / 땅콩호박 / 밤 / 호두 / 헤이즐넛 / 아몬드 12. 신선한 과일 향 FRESH FRUITY 체리 / 수박 / 포도 / 루바브 / 토마토 / 딸기 / 파인애플 / 사과 / 배 13. 녹진한 과일 향 CREAMYFRUITY 바나나 / 멜론 / 살구 / 복숭아 / 코코넛 / 망고 14. 감귤류 CITRUSSY 오렌지 / 자몽 / 라임 / 레몬 / 생강 / 카다멈 15. 울타리와 덤불 BRAMBLE&HEDGE 로즈메리 / 세이지 / 주니퍼 / 타임 / 민트 / 블랙커런트 / 블랙베리 16. 꽃 향 과일 FLORAL FRUITY 라즈베리 / 무화과 / 장미 / 블루베리 / 고수 씨 / 바닐라 / 화이트 초콜릿 참고문헌 레시피 인덱스 / 일반 인덱스 / 조합 인덱스 감사의 말 / 역자 후기돼지고기와 사과, 초콜릿과 고추, 커피와 생강...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세상 모든 맛의 조합을 만나다! 맛과 풍미를 만들어내는 980가지 흥미로운 식재료 조합 영국의 유명 푸드라이터이자 마케팅 전문가인 니키 세그니트가 식재료 조합에 따른 980가지의 맛과 풍미에 대해 기술한 책이다. 초콜릿, 커피, 각종 육류, 치즈, 버섯, 감자, 향신료, 송로 버섯, 생선, 체리, 연어, 무화과, 장미, 바닐라, 캐비어, 조개 등 수십 가지의 식재료들이 다른 식재료와 결합했을 때 어떤 풍미와 맛을 가지게 되는지 설명하고, 이에 대한 역사 및 문화적 배경과 200여 가지 레시피도 함께 소개한다. 이 책은 2010년 영국에서 초판이 출간된 이후 수많은 언론의 찬사와 함께 전 세계 셰프 및 음식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으며, 프랑스, 일본, 러시아 등 10여 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현직 셰프는 물론 요리연구가, 미식가, 푸드 칼럼니스트, 푸드 매거진 기자 등 음식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독자들이 참고할만한 묵직한 레퍼런스를 갖추었으며, 꼭 요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맛과 풍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에 실린 방대한 음식사 및 식문화 이야기와 함께 '읽고 맛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당신의 미각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세상 모든 맛의 조합을 만나다! 살구는 언제부터 양고기와 함께 먹었을까? 커피와 바나나는 어울리는 맛일까? 블루 치즈에는 어떤 과일이 잘 어울릴까? 서양의 돼지고기 요리에는 왜 주로 사과 소스가 곁들여 나올까? 이 책의 부제는 ‘창의적인 요리사를 위한 맛의 조합과 요리법’으로, 그 이름에 걸맞게 출간 이후 전 세계 셰프들과 푸드 저널리스트들의 극찬을 받으며 10여 개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책에서는 저자는 세상의 수많은 식재료의 맛을 분석하고, 왜 특정한 맛이 서로 어울리고, 서로에게서 어떤 풍미를 이끌어내며, 이를 응용한 요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980가지 식재료 조합과 200여 가지 레시피를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표지에 있는 원형의 풍미 스펙트럼에 따라 구성된 모든 식재료 조합과 레시피는 보는 이에게 맛에 대한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책에 실린 방대한 식문화 자료는 동서양 고금을 막론하고 요리사는 물론 맛을 탐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음식의 역사, 지역적 특징, 식문화, 레시피를 아우르는 흥미로운 미식 잡학 사전 이 책에서는 비단 맛의 조합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식재료의 역사, 세계 곳곳의 식문화, 유명 레스토랑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 저자 개인의 독특한 경험 등 음식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총망라하여 다루고 있다. 커피와 생강의 조합은 17세기 후반의 영국 커피하우스에서 사랑받았고, 돼지고기와 마늘의 조합을 설명할 때는 필리핀의 전통요리 아도보 레시피를 소개하며, 양고기와 살구를 설명하기 위해 13세기의 바그다드 요리책까지 거슬러 올라가는가 하면 같은 그리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페타 치즈와 칼라마타 올리브에 조합의 이유에 대해서도 해설한다. 핸드릭스 진으로 더욱 유명해진 장미와 오이의 조합과, 역사 속 여성들의 이름을 딴 복숭아와 바닐라 디저트 등 흥미로우면서도 보는 이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식재료와 미식에 대한 정보가 한 권에 방대하게 담겨 있다.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운영하는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서는 이 책을 두고 “자기 전 휴식을 취할 때 그리고 부엌에서 읽기 좋은 멋진 동반자”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꼭 직업 요리사가 아니더라도 맛에 대한 탐구심과 호기심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며 눈으로 맛보고 상상하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을 사랑하는 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단 한 권의 미식 사전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러던 즈음, 어느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친구가 나라면 짝지을 생각은 떠올리지도 못했을 두 가지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내놓았다. 정말로 궁금했다. 어떻게 ‘이것이’ 어울릴 거라는 생각을 했지? 그리고 세간에서는 헤스턴 블루멘탈이나 페란 아드리아, 그랜드 애커츠 같은 셰프들이 대담한 궁합이나 놀라운 풍미 조합을 선보이고 있다. 내가 보기에 그들이 음식에 접근하는 태도에는 풍미들의 연결고리에 관한 훨씬 깊은 이해가 저변에 깔려 있다. 살짝 강박적인 가정 요리사인 나에게는 그런 지식을 연구할 기구나 자원이 없었다. 나에게는 한 가지 맛이 어떻게, 왜 다른 맛과 어울리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지적해주는 설명서와 입문서가 필요했다. 그러니까, 풍미 사전 같은 것 말이다. 하지만 그런 책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일단은 내가 직접 한 권을 엮어보기로 마음먹었다.-서문 중에서 [초콜릿과 카다멈]인형술사가 사용하는 검은 벨벳 커튼 같은 다크 초콜릿은 부드러운 배경이 되어 카다멈 본연의 색을 잘 살린다. 카다멈은 적당한 분량을 사용할 경우 묘한 감귤류와 유칼립투스, 그리고 따뜻한 나무와 꽃 풍미를 살려낼 수 있다. 더없이 평범한 다크 초콜릿에도 간 카다멈을 한 꼬집만 넣으면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스토리텔링 작법과 실무
해드림출판사 / 주인석 (지은이) /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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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소설,일반
주인석 (지은이)
스토리텔링 작가 주인석은 지금까지 2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쓰고 이를 콘텐츠와 연결하여, 국내 200여 곳의 현장을 스토리텔링 함으로써 수익을 창출케 하였다. 이처럼 풍부한 현장 경험과 10여 년이 넘는 연구를 통해 이번 책을 출간하였다. 작가는 지금까지 사람들의 가슴에 남긴 많은 이야기가 흘러가는 물이 되지 않도록 자그마한 호수 하나를 만드는 심정으로 스토리텔링의 축대를 쌓고, 현장에서의 작법과 사례를 채워 넣었다.프롤로그 6 0부 스토리텔링에 관한 질문들 부제 : 스토리텔링 맛보기 15 1부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알고 싶다 부제 : 이야기란? 1. 표주박과 배 28 2.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해 32 3. 이야기가 뭐지? 35 4. 이야기에도 뼈대가 있어? 40 5. 한 성질 해야 인정받는 이야기 43 6. 이야기의 두 세계 46 2부 말할 수 있지만 제대로 말하고 싶다 부제 : 스토리텔링이란? 1. 그게 스토리텔링이라고? 52 2. 스토리텔링의 시발은 언제지? 59 3. 우리나라에선 언제 생겼지? 63 4. 스토리텔링의 범위는? 67 5. 스토리텔링의 공감은 어디로부터? 70 6. 왜 스토리텔링을 할까? 74 7. 스토리텔링의 힘은 얼마나 셀까? 77 8. 잊지 말아야 할 그것 84 9. 주인석의 스토리텔링 공식 88 3부 하기 어렵다지만 하면 할 수 있다 부제 : 스토리텔링을 하기 위한 자세 1. 아무와 누구에게 던지는 질문 94 2. 누가하면 잘할까? 97 3. 스토리텔링을 잘 하는 방법이 있을까? 100 4. 스토리텔링의 가치는 뭘까? 106 5. 하나를 분석하면 열을 배운다고? 109 6. 하나에 매달리면 재미없다 112 7. 제대로 짚어보아야 할 것들 116 4부 할 수 있다지만 제대로 하고 싶다 부제 : 스토리텔링 창작과정 1. 현장 답사 123 2. 주민설명회와 면담 128 3. 소재와 주제 132 4. 제목 143 5. 주인공 151 6. 글집 156 7. 습작 161 8. 상황 설정하기 166 9. 갈등의 겹침 170 10. 스토리텔링의 사례 178 11. 콘텐츠 구상 190 5부 이야기하기 보다는 스토리텔링 하기 부제 : 스토리텔링의 유형과 종류 1. 스토리텔링의 6가지 유형 199 2. 이름 스토리텔링 203 3. 자기소개 스토리텔링 207 4. 전기 스토리텔링 221 5. 역사 스토리텔링 224 6. 공공 스토리텔링 226 7. 관광 스토리텔링 228 8. 자동차 네이밍 스토리텔링 231 6부 하는 곳은 많지만 되는 곳은 따로 있다 부제 : 스토리텔링의 대표사례와 미발표 작품 1. <데굴데굴 물꼬마> 하수처리장 스토리텔링 235 2. <강동 사랑길> 장어 스토리텔링 241 3. <감포 깍지길>과 <간절곶 소망길> 그 외 미발표 스토리텔링 245 4. 꽁지 김밥, ‘다오세’ 스토리텔링 247 5. 패션, ‘뒤꾸리’ 스토리텔링 249 6. 강의실, ‘맥아더 데스크’ 스토리텔링 251 7. 거름편, ‘데굴데굴 물꼬마’ 스토리텔링 252 8. ‘바글바글 불꼬마(firebrat)’ 스토리텔링 255 7부 할 줄은 모르지만 하라는 곳은 많다 부제 : 스토리텔링의 방향성 1. 이것만은 지켜야 259 2. 우후죽순으로 자라는 262 3. 이야기 공학으로 265 4. 이야기를 직업으로 270 5. 공모전과 작가의 길 274 6. 하라는 곳, 해야 할 것 276 7. 첨부 280 첨부1. 장수 힐링 하우스 스토리텔링 첨부2. 돗밤실 둘레길 스토리텔링 첨부3. 환경인형극 <데굴데굴 물꼬마> 에필로그 389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듯 어떤 책을 만나느냐에 따라서도 인생은 달라진다 자신의 인생도 스토리텔링하면 코페르니쿠스적 전회가 일어날 수 있다! 감성 결핍의 4차 산업혁명시대 떠오르는 직업 스토리텔러 지금은 상품이 아닌 이야기를 파는 시대이다. 상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멸하지만 이야기는 영원을 창조한다. 현재 대부분 광고와 홍보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꾸며진 지 오래되었다. 사람들은 상품이 아닌 이야기가 있는 곳으로 몰려오는 것이다. 따라서 빌딩에도 스토리텔링을 입히면 관광 명소가 되며, 돌멩이에도 스토리텔링을 입히면 상품이 된다. 똥물도 이야기를 만들면 팔 수 있고, 가난한 마을이 스토리텔링을 만나면 부자 마을이 되며, 하수처리장도 스토리텔링을 입히면 관광지가 된다. 혐오시설조차 관광시설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것이 스토리텔링의 힘이다. 이상의 내용은 이번 책에서 현장 스토리텔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모든 직장인과 일반인은 이 책을 읽는 순간 스토리텔러로서 거듭날 수도 있다. 인생의 창조적 변화를 바라는 사람, 기업의 업그레이드된 성장을 위해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싶은 CEO, 관광지 개발을 원하는 서울 등 지방자치단체, 빠른 승진을 원하는 공무원을 비롯한 직장인들의 필독서로 부족함이 없다. 스토리텔링의 열풍을 선도하다!! 오랜 연구와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스토리텔링 작법 구축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와 그에 맞는 콘텐츠가 사람들을 감동하게 해서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드는 것까지 포함하여 스토리텔링이라고 한다. 예컨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바다를 항해하는 뱃사람들을 아름다운 노래로 유혹하는 사이렌 이야기를 변용하여 커피의 맛과 향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는 이야기로 재창작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 맞추어 사이렌 얼굴로 로고를 만들고 스타벅스 커피라는 콘텐츠를 만들었다. 이제 사람들은 이 이야기와 콘텐츠 즉, 커피를 산다. 마지막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의 반응까지 포함하여 스토리텔링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스토리텔링은 정신적·물리적 마케팅을 위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 작가 주인석은 지금까지 20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쓰고 이를 콘텐츠와 연결하여, 국내 200여 곳의 현장을 스토리텔링 함으로써 막대한 수익을 창출케 하였다. 이처럼 풍부한 현장 경험과 10여 년이 넘는 연구를 통해 이번 책 [스토리텔링의 작법과 실무]를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작법서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작가는 지금까지 사람들의 가슴에 남긴 많은 이야기가 흘러가는 물이 되지 않도록 자그마한 호수 하나를 만드는 심정으로 스토리텔링의 축대를 쌓고, 현장에서의 작법과 사례를 채워 넣었다. 막연하게 알았던 스토리텔링의 놀라운 효과를 목도할 수 있는 책이다. 네 번의 ‘데’와 한 번의 ‘네’로 만들어진 스토리텔링 작법과 실무 스토리텔링 이론은 아무리 설명을 잘해도 독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사례는 잘 보이게 하고 이론은 슬쩍 숨겼다. 때론 잘 정리된 이론보다 잘 적용된 사례 하나가 이론을 단번에 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처럼 스토리텔링에 관한 이론을 백번 읽는 것보다 한 가지 사례를 듣고 현장에서 직접 지어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책을 다 읽은 후에 스토리텔링 현장에 가서 콘텐츠를 직접 본다면 머릿속이 더 잘 정리가 될 것이다. 보고 듣고 만든 스토리를 자주 말해보고 이야기를 발효시키는 연습이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비결임은 분명하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 이론을 유창하게 말하기보다 스토리텔링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사례를 많이 들었다. 스토리텔링을 배우고 싶거나 현재 스토리텔링 과업지시를 하는 사람, 현장에서 직접 스토리텔링을 할 사람,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으로 마케팅을 할 사람 등 이 책을 읽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독자의 눈높이를 수시로 살피며 집필한 책이다. 그래서 스토리텔링에 대한 어떤 부분은 강조를 위해 의도적으로 중복하여 나오기도 한다. 스토리텔링이 뭔데? 무엇으로 하는 건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그거 하면 뭐가 좋은데? 아, 그럼 나도 하면 되네. 이 책은 네 번의 ‘데’와 한 번의 ‘네’로 만들어졌다. 결국 ‘데네’로 말하고 ‘되네’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길 바란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듯이 어떤 책도 그러할 것이다. 좋은 이야기로 좋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바람을 담은 책이다.8. 자동차 네이밍 스토리텔링사물 네이밍은 두세 음절로 어감이 좋고, 발음이 쉽고, 기억하기 편하며 제품과 어울리는 이름이라야 한다. 그러나 간혹 이름이 곡해되거나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다. 소나타는 소나 타는 차로 오해받아 ‘소’를 ‘쏘’로 바꾸었고 뜻도 ‘악기를 연주하다’로 바꾸었다. 르망은 앞은 르망, 옆은 실망, 뒤는 절망, 타면 사망이라는 말이 돌았고, 테라칸은 ‘타락한’, 아벨라는 ‘애 밸라’라는 유머로 퍼지면서 곡해되기도 했다.그러나 인기가 좋은 자동차 이름으로는, 웅장하다는 ‘그랜저’, 여행이라는 ‘트라제’, 앞으로라는 ‘아반떼’, 축제라는 ‘카니발’, 최고라는 ‘옵티마’, 이상향이라는 ‘아카디아’, 느낌이라는 ‘마티즈’, 개선장군의 말이라는 ‘에쿠스’,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산타페’, 창세기와 발생 그리고 기원이라는 ‘제네시스’, 상어라는 ‘티뷰론’,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라노스’, 누벼라의 ‘누비라’ 등이 있다.지금까지 소개한 스토리텔링 외에도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있다. 콘텐츠에 맞는 이야기가 있다면 어느 분야든 스토리텔링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이야기하기보다는 스토리텔링하라고 말 하는 이유도 좋은 콘텐츠로 도전하라는 의미이다. 이야기를 실감 나게 전달해 줄 유무형의 콘텐츠가 있을 때 스토리텔링으로써 더 당당해지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스토리텔링의 종류는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말인가? 그렇다.그렇다면 지금까지 작업한 스토리텔링 중에서 대표적인 작품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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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파란미디어) / 정선우 (지은이) /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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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선우 (지은이)
정선우 장편소설. 눈처럼 하얀 모래로 뒤덮인 대지, 지독한 유황냄새가 떠도는 대기, 정화장치가 없으면 숨쉬기 힘든 땅. 내일의 목숨도 보장할 수 없는 우울한 미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닥뜨린 인류는 용의 사체를 조각내어 8개의 도시를 만든다. 선택된 사람들은 새 도시로 이주하고,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은 황량한 사해에 남겨진다. 그렇게 조금 유예된 멸망. '낙원의 이론은 세 개의 기둥이 지탱할 것이다. 셋은 동시에 재학할 것이며, 같은 꿈을 꾸고 감각을 공유하니, 반드시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도시가 건설된 지 1000년 후,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망가진 세 명의 청춘들은 오래된 예언을 마주하게 되는데…….1. 폭우2. 페어3. 선별이 책은 진실이 은폐된 절망의 시대 어둠 속에서 빛나는 셋에게 몰아치는 불길한 예언! 《낙원의 이론》은 탄탄한 마니아층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로맨스 판타지계의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네이버 시리즈 정식 연재 시작 전부터 수많은 독자들을 앓게 만들며 출간 문의가 쇄도했던《낙원의 이론》이 드디어 출간된다. 눈처럼 하얀 모래로 뒤덮인 대지, 지독한 유황냄새가 떠도는 대기, 정화장치가 없으면 숨쉬기 힘든 땅. 내일의 목숨도 보장할 수 없는 우울한 미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닥뜨린 인류는 용의 사체를 조각내어 8개의 도시를 만든다. 선택된 사람들은 새 도시로 이주하고,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은 황량한 사해에 남겨진다. 그렇게 조금 유예된 멸망. ‘낙원의 이론은 세 개의 기둥이 지탱할 것이다. 셋은 동시에 재학할 것이며, 같은 꿈을 꾸고 감각을 공유하니, 반드시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도시가 건설된 지 1000년 후,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망가진 세 명의 청춘들은 오래된 예언을 마주하게 되는데……. 1. 독특한 세계관 우리는 운명을 부수는 걸까. 아니면 운명에 휩쓸린 걸까. 《낙원의 이론》의 매력 포인트는 독특한 세계관에 있다. 용과 예언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몸에 기계 장치가 달린 인간과 동식물들이 공존하는, 조금은 낯선 SF판타지 로맨스 소설이지만 작가는 정석을 과감하게 비틀어 새로우면서도 강렬한 소설을 만들어 냈다. 바늘 하나 꽂을 틈 없이 빼곡하게 가득 찬 사건사고와 밀도 높은 서사를 통해 이 가상의 세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온다. 화려한 액션 묘사를 쫓아가다 보면 바로 눈앞에서 전투가 펼쳐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 역동하는 인물들 “말해 줘. 날 사랑할 일 없을 거라고.” “넌 터널 밖에 빛이 있다고 했지만, 내게 빛은 너였어.” 《낙원의 이론》은 매력적이고 중독성 높은 인물들로 반짝이는 작품이다. 우울하고 암울한 디스토피아 시대에서도 눈부시게 빛나는 세 명의 주인공 은우, 재희, 윤환은 끊임없이 역동한다. 그들은 몰아치는 운명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굳게 믿어 왔던 신념을 흔들림 없이 관철해 나간다. 이를 통해 ‘사랑’이 삶의 방향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기준이 되는지, 나아가 용기 있는 선택이 모여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지, ‘사랑으로 인한 혁명’이 얼마나 압도적인지를 보여 준다. 3. 종이책에만 수록된 특별한 외전 침묵이 오래되면 악으로 굳어지니…… 그들의 혁명은 성공할 수 있을까? 연재 당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외전 3편이 수록되어 있어 연재 후 못 다한 이야기가 목마른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낙원의 이론》은 나락으로 떨어져 처절하게 살아온 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하여, 결국엔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내는 이야기이다. story 모든 것이 죽고 모든 것이 다시 태어난 미래. 특별한 힘 ‘온’을 다루는 동조자들은 권력을 잡고 시민들을 통제한다. 도시연합군 총사령관 김서혁은 반란군 소탕 중 반란군의 ‘비밀 병기’라는 유은우를 생포한다. 전리품으로 등록된 유은우는 도시연합 중앙학교로 쫓겨나듯 입학한다. 학교를 졸업하면 시민권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 유은우. 하지만 온화한 미소 뒤 속을 알 수 없는 학생회장 서재희와 시도 때도 없이 그녀를 공격하는 미소년 정윤환까지. 유은우의 학교생활은 순탄치 않다. 그리고 그곳에서 맞닥뜨린 오래된 예언, ‘낙원의 이론’. 유은우는 도시가 오래 전부터 감추어 온 위험한 비밀에 접근하는데……. 등장인물 터널 속에서 빛을 찾는 여자, 유은우 맑고 순한 외모와 달리 괴물 같은 신체 능력을 가진 살인병기. 군의 혹독한 훈련에도 불구하고 팔팔한 새끼 짐승처럼 혈기왕성하지만, 사회경험이 극도로 부족하여 모든 일이 서툴기만 하다.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삶이지만 쉴 새 없이 밀려오는 불행에도 포기하지 않는 굳센 의지를 가졌다. 도시를 둘러싼 가혹한 진실이 드러날수록 그녀의 처절한 과거 또한 수면 위로 드러난다. 비틀린 삶, 묶여 버린 의지, 남은 것은 파멸뿐, 서재희 도시연합 중앙학교에서 모두의 신임을 받고 있는 정신적 지주. 깨끗하고 단정한 분위기, 우아하고 예의 바른 태도, 선한 인상 뒤에 잔인한 복수심을 숨기고 있다. 무자비한 권력에 의해 어린 시절이 철저히 망가진 후 그의 삶은 폐허가 됐다. 목표는 오직, 썩어 빠진 도시를 무너뜨리고 자신도 사라지는 것. 그러나 유은우를 만난 후, 그토록 증오하던 세계에 유일하게 미련이 남아 버리는데……. 머물 수도, 떠날 수도 없기에 구원받지 못하는 남자, 정윤환 자고 있을 때도 머리가 팽팽 돌아간다는, 뼛속부터 타고난 설계자. 도시연합 정예군 소속이었으나 돌연 학교로 돌아왔다. 화려한 이목구비와 눈물로 색이 빠진 듯 옅은 눈동자, 나른한 표정, 모두가 입을 모아 인정하는 멋진 외모를 갖고 있으나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망나니. 불면증에 약물 중독, 구제불능이다. 하루하루가 가시밭길 같은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자, 죄책감이자, 원죄인 유은우가 나타난다.비가 칼처럼 쏟아졌다.
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나무처럼(알펍) / 캐럴라인 냅 지음, 고정아 옮김 / 2017.11.10
14,500
나무처럼(알펍)
소설,일반
캐럴라인 냅 지음, 고정아 옮김
아이비리그 출신의 엘리트 저널리스트 캐롤라인 냅이 20년간 술과의 격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대하게, 섬세하고 화려하게 그려냈다. 캐롤라인 냅은 술 마시는 행위를 심리학적으로 깊이 파고들었고, 유난히 술에 집착하는 행위 이면에는 결핍과 갈망,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음을 피력한다. 정신과 의사인 아버지와 화가인 어머니, 의사인 쌍둥이 자매를 둔 캐롤라인 냅의 삶은 부러울 것 없는 삶처럼 보였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하지만 속사정은 달랐다. 너무나도 반듯한 가정의 규율과 절제, 냉정하리만치 차가운 부모님의 애정 표현은 어린 캐롤라인에게는 버거웠고, 무거운 압박으로 다가왔다. 이런 것에서 벗어나고자 캐롤라인은 술을 마셨다. 술은 그녀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었다. 하지만 점점 술의 노예가 되었다. 이 책에서 캐롤라인 냅은 놀랍고도 충격적인 사생활을 솔직하게 고백했고, 정교하고 매혹적인 문장과 뛰어난 심리분석으로 숱한 화제를 뿌렸으며, 탁월한 통찰력으로 인간 심연 본연의 '중독 심리'를 파헤쳐 세상을 놀라게 했다.프롤로그 8 1부. 유혹 사랑Love 17 가면Mask 26 운명Destiny 49 갈망Hunger 84 2부. 혼술 술의 방정식 The Liquid Equation 97 섹스 Sex 115 혼술 Drinking Alone 148 3부. 중독 중독 Addiction 175 대체중독 Substitution 188 현실부정 Denial 207 4부. 이중생활 굴복 Giving Over 235 일별 A Glimpse 261 이중생활 Double Life 266 5부. 치유 바닥 Hitting Bottom 295 도움 Help 333 치유 Healing 352 감사의 글 383이 이야기는 러브 스토리다. 열정에 관한 이야기고, 감각적 쾌락과 깊은 흡인력, 욕망과 두려움, 타오르는 갈망에 관한 이야기다. 그 강렬함으로 온몸과 마음을 마비시키는 결핍에 관한 이야기다. 도저히 이별을 상상할 수 없는 상대와 작별을 나누는 이야기다. 아이비리그 출신의 엘리트 저널리스트 캐롤라인 냅이 20년간 술과의 격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대하게, 섬세하고 화려하게 그려냈다. 캐롤라인 냅은 술 마시는 행위를 심리학적으로 깊이 파고들었고, 유난히 술에 집착하는 행위 이면에는 결핍과 갈망,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음을 피력한다. 정신과 의사인 아버지와 화가인 어머니, 의사인 쌍둥이 자매를 둔 캐롤라인 냅의 삶은 부러울 것 없는 삶처럼 보였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하지만 속사정은 달랐다. 너무나도 반듯한 가정의 규율과 절제, 냉정하리만치 차가운 부모님의 애정 표현은 어린 캐롤라인에게는 버거웠고, 무거운 압박으로 다가왔다. 이런 것에서 벗어나고자 캐롤라인은 술을 마셨다. 술은 그녀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었다. 하지만 점점 술의 노예가 되었다. 술은 내 눈을 멀게 하고, 내 의지를 잠재우며 나를 멋대로 조정하는 것 같았다. 이 책에서 캐롤라인 냅은 놀랍고도 충격적인 사생활을 솔직하게 고백했고, 정교하고 매혹적인 문장과 뛰어난 심리분석으로 숱한 화제를 뿌렸으며, 탁월한 통찰력으로 인간 심연 본연의 ‘중독 심리’를 파헤쳐 세상을 놀라게 했다. 알코올의 매혹과 파괴적인 힘을 격렬히 묘사하다. 통찰력이 가득하고 심리묘사가 뛰어나다. 캐롤라인 냅은 내성적인 성향을 감추려고, 결핍을 없애려고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고 모든 일을 해냈다. 섹스까지도. 그녀는 술을 마시면 용기가 생기고 자신감이 생겼으며,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졌다. 사람들과 어정쩡한 분위기 속에 둘러앉아 있다가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면 긴장이 풀어지고 마음이 녹아내렸다. 그러면 금세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 술은 식도를 태우며 내려갔고, 나는 그 느낌이 좋았다. 그것은 따뜻하고 푸근했다. 만일을 대비해서 보험을 들어놓은 듯한 기분이었다. 캐롤라인은 이런 술의 힘을 믿었고, 의지했으며, 한발 더 나아가 경배했다. 알코올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었다. 그것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덧 알코올은 그녀의 삶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었다. 한 번 술을 마시면 멈출 수 없었다. 그녀는 멈추는 법을 알지 못했다. 끝까지, 추악한 내면을 보일 때까지 술을 마셨다. 완전히 필름이 끈길 때까지.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술에 절어 있을 시기에 일에서는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었다. 저널리스트로서 멋진 글을 줄줄이 뽑아냈고, 베스트셀러 책도 내었다. 캐롤라인은 열심히 일한 대가로 술을 마시고 또 마셨다. 하지만 자신의 모든 인생을 술이 지배하게 놔둘 수는 없었다. 술과 작별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처절하리만치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우리만치 절망감을 안겨주었다. 이 책 『 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은 캐롤라인 냅이 알코올과 애착하고 욕망하며 사랑하고 이별을 나눈 20년간의 러브 스토리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고, 화려한 문체와 문학적 필치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나는 술 마시는 느낌을 사랑했고, 세상을 일그러뜨리는 그 특별한 힘을 사랑했고, 정신의 초점을 나 자신의 감정에 대한 고통스러운 자의식에서 덜 고통스러운 어떤 것들로 옮겨놓는 그 능력을 사랑했다. 나는 술이 내는 소리도 사랑했다. 와인 병에서 코르크가 뽑히는 소리, 술을 따를 때 찰랑거리는 소리, 유리잔 속에서 얼음이 부딪히는 소리. 술 마시는 분위기도 좋아했다. 술잔을 부딪치며 나누는 우정과 온기, 편안하게 한데 녹아드는 기분, 마음에 솟아나는 용기. ‘미친 짓이라는 건 알아. 하지만 이번 한 번뿐인걸. 이번 한 번은 스카치를 가져가야겠어. 이번 주는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으니까. 스카치라도 마시면서 나를 달래고 싶어. 어때? 별일 아니잖아. 저녁 먹기 전에 내 방에서 작은 잔으로 한 잔 마시는 건데 뭐. 그러면 부엌에 몰래 들어가서 거기 있는 술을 훔쳐 마시지 않아도 되잖아. 내 술을 준비해서 아버지의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건데, 그게 별문젠가? 나름 합리적인 해결책이지.’ 나는 별장에서 식구들과 함께 앉아 있다가, 화장실에 간다고 나와서는 내 방에 몰래 들어가 가방에 숨겨온 스카치를 병째로 들이켰다. 술은 식도를 태우며 내려갔고, 나는 그 느낌이 좋았다. 그것은 따뜻하고 푸근했다. 만일을 대비해서 보험을 들어놓는 듯한 기분이었다. 보험, 바로 그랬다. 가방 속에 든 스카치는 내게 안전을 보장해주었다. 그로 말미암아 나는 저녁 식사 내내 마실 와인은 충분한지, 내가 술을 너무 빨리 마신다는 걸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는 않을지, 어떻게 해야 사람들에게 이상한 눈치를 보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술잔을 다시 채울 수 있을지 조바심내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욕구가 지나치게 강렬해졌을 때도 나 자신을 돌볼 수단이 있음을 뜻하는 것이었다.
선생님과 함께 일기 쓰기
철수와영희 / 문현식 지음, 홍윤표 그림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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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학습법일반
문현식 지음, 홍윤표 그림
같은 날, 같은 사건을 두고 쓴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 일기 71편, 선생님 일기 56편을 한 권에 담았다. 어린이가 쓴 일기 옆에 선생님이 쓴 일기가 함께 실려 있다. 어린이와 선생님의 일기를 읽다보면 날마다 비슷비슷할 것 같은 학교생활이 새롭고 특별한 날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정직하고 솔직하게 쓴 자신의 일기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일기에 대해서 평가하거나 글쓰기 지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의 창’으로 바라본다. 이렇게 쓴 일기들이 한 해 동안 쌓여 가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일기 쓰기를 재미있게 느끼게 될 것이다.머리말 추천하는 말 1. 첫인상 첫인상 / 반장 / 식물과 이야기하기 / 정장 입은 날 / 학교 앞 문방구 / 고추와 가슴 / 점심시간 / 다시 태어난다면 / 행복 / 상을 못 받은 까닭 / 수업이 게임이라면 / 오해 2. 목 조른 사람, 목 졸린 사람 말하지 못하는 것 / 먹는 것에 약하다면 / 친구 / 게임 중독 / 목 조른 사람, 목 졸린 사람 / 구구단 / 생일 초대 / 나도 그냥 그런 사람이야 / 부루퉁한 날 / 엉뚱함과 창의력의 차이는? / 어머니 / 이럴 때 혼내야 할까? / 요즘 아이들/ 거짓말 3. 초딩은 억울하다 김밥 / 행복하니? / 짧은 일기 / 초딩은 억울하다 / 전학 가는 날 / 형아와 나 / 동요 시대에서 가요 시대로 / 일기 쓰기 싫은 날 / 낯선 경험 / 웃음 / 어디서 웃어야 할지? / 학예회 / 번개팅 / 기나긴 아침 / 인권 침해? 4 첫눈 오는 날 판결은 없다/ 상을 받는다는 것/ 맘대로 안 되는 일/ 작은 키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첫눈 오는 날/ 시험 끝나기 5분 전/ 눈싸움/ 미지근한 물과 따뜻한 물/ 쉬는 시간에 쉰 사람?/ 일기 쓰기/ 수학의 저주/ 겨울방학/ 할머니 생각/ 모두 다 100/ 마음으로 이해하기 *학부모님께 : 아이와 함께 일기 쓰기어린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쓴 따뜻한 소통 일기 어른들은 공부를 꼭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억지로 시키는 것을 어린이들은 원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공부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있을 거다. 취미가 독특한 사람 말이다. -209쪽, 「모두 다 100」 어린이 일기 중에서 아이들 점심시간에 끼어들 수 없는 나는 늘 겉돈다. 같은 교실, 같은 점심시간이지만 아이들만큼 즐겁진 않다. 여느 시간보다 소란스럽고 즐거운 점심시간, 나는 가끔 외롭다. -38쪽, 「점심시간」 선생님 일기 중에서 이 책에는 같은 날, 같은 사건을 두고 쓴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 일기 71편, 선생님 일기 56편을 담았다. 어린이가 쓴 일기 옆에 선생님이 쓴 일기가 함께 실려 있다. 어린이들이 쓴 일기를 모아 놓은 책은 더러 있지만, 이런 책은 처음이다. 어린이와 선생님의 일기를 읽다보면 날마다 비슷비슷할 것 같은 학교생활이 새롭고 특별한 날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학교와 교실이라는 같은 공간에 있어도 다른 존재일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과 선생님의 따뜻한 일기를 통해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의 마음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모든 일기는 다른 책에서 배울 수 없는 배움을 주는 보물 창고임을 알게 해준다. 나를 찾아가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공감 일기 저자는 일기를 쓴다는 건 발자국을 남기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일기를 쓰면 지난 시절의 내 모습이 하얀 눈 위의 발자국처럼 찍혀 오늘의 나를 따라온다는 것이다. 잘 쓰든 못 쓰든 오늘의 시간을 담은 일기는 오랜 시간이 지나더라도 나를 항상 또렷하게 맞이하는 소중한 또 하나의 내 모습이기에,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나를 찾아가고 싶다면 오늘 일기를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연스럽게 일기 쓰기가 재미있어지는 책 일기는 중요한 것. 한 마디로 필수품이다. 일기는 추억의 책이라고 할 만하다. 어른이 되어 일기장을 보면 어떤 기억이 날까? 오늘 이 일기를 쓰는 게 너무 다르다. 참 재미있다. -161쪽, 「인권 침해?」 어린이 일기 중에서 저자는 일기 쓰기는 글쓰기 교육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일기는 다른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자신만의 방이라는 것이다. 일기는 자신만이 읽는 글이기에 정직하게 써야하는데, 일기 쓰기를 통해 글쓰기 교육을 하면 아이들이 정직하고 솔직하게 표현할 자신만의 방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정직하고 솔직하게 쓴 자신의 일기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일기에 대해서 평가하거나 글쓰기 지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의 창’으로 바라본다. 이렇게 쓴 일기들이 한 해 동안 쌓여 가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일기 쓰기를 재미있게 느끼게 될 것이다.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오늘 난 느꼈다. 딸들이 떼쓰고 울고 난리 피울 때는 헐크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부모님께서 호떡, 왕만두, 만두, 단무지를 사다 주셨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안 돼, 저런 거 먹으면 비만이 생긴다.”라고 말하시던 부모님이 사다 주시다니! 나는 느꼈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그것도 아주 깊이 느꼈다.-「먹는 것에 약하다면」 중에서 오늘 친구가 병문안을 왔다. 장미꽃, 경마로봇 등을 받고 너무 기뻤다. 짝이 조금만 잘못해도 긁거나 심한 말을 하는 나, 친구를 괴롭혔던 나였다. 쉬는 시간에 주로 그랬는데, 그런 나를 병문안을 오니까 ……,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친구」 중에서 오늘은 돈을 더 많이 저축하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2월 28일이 엄마 생신이고 5월 9일이 아빠 생신이다. 근데 돈이 너무 부족해서 하루에 100원씩 저금하고 빨래 개서 500원도 벌 거고 실내화 빨아서 500원을 벌 꺼다. 양은 적지만 티끌 모아 태산도 있으니까. 옛날에는 편지만 썼지만 뭔가 특별한 것을 선물해드리고 싶다.-「어머니」 중에서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팩토리나인 / 공한K (지은이) /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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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공한K (지은이)
어느 날 주인공 남시보는 길 위에 쓰러진 시체를 발견한다. 놀란 남시보는 주위에 도움을 청하지만 다들 시체가 보이지 않는듯하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시체가 어디 있냐며 그를 허위 신고자로 경찰서에 데려간다. 하지만 경찰서 화장실에서 또 다른 시체를 보게 되고, 이 시체 또한 자신에게만 보인다. 반복된 이상한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던 남시보는 자신이 본 것이 진짜 시체가 아니라 미래의 시체임을 깨닫게 된다.얼마 후, 공무원 학원에서 자살한 여성의 시체를 본 시보. 그녀를 죽음에서 구하기 위해 돕던 중 오해로 인하여 또 경찰서에 잡혀가고 조사를 받는다. 조사 중 자신이 처음 봤던 시체가 살인사건의 시체임을 우연히 알게 되고 자신에게만 시체가 보이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남시보가 본 두 명의 시체 살인 용의자로 민 팀장이 지목되며 경찰에 쫓기게 되고, 그는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경찰서에서 만난 남시보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민 팀장을 도와 진짜 살인범을 찾던 중 자신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는 남시보. 과연 남시보는 범인을 찾고 죽음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제12화 불청객의 횡포 제13화 덫을 놓다 제14화 진범을 찾아서 제15화 비밀 접선 제16화 죽음에서 벗어날 방법 제17화 반격 제18화 숨 막히는 추격전 제19화 생사의 갈림길 에필로그 조선 중종 2년 작가의 말독자 별점 9.92점!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 TOP 5! 독자 요청 쇄도로 전격 종이책 출간!어느 날 주인공 남시보는 길 위에 쓰러진 시체를 발견한다. 놀란 남시보는 주위에 도움을 청하지만 다들 시체가 보이지 않는듯하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시체가 어디 있냐며 그를 허위 신고자로 경찰서에 데려간다. 하지만 경찰서 화장실에서 또 다른 시체를 보게 되고, 이 시체 또한 자신에게만 보인다. 반복된 이상한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던 남시보는 자신이 본 것이 진짜 시체가 아니라 미래의 시체임을 깨닫게 된다.얼마 후, 공무원 학원에서 자살한 여성의 시체를 본 시보. 그녀를 죽음에서 구하기 위해 돕던 중 오해로 인하여 또 경찰서에 잡혀가고 조사를 받는다. 조사 중 자신이 처음 봤던 시체가 살인사건의 시체임을 우연히 알게 되고 자신에게만 시체가 보이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남시보가 본 두 명의 시체 살인 용의자로 민 팀장이 지목되며 경찰에 쫓기게 되고, 그는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경찰서에서 만난 남시보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민 팀장을 도와 진짜 살인범을 찾던 중 자신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는 남시보. 과연 남시보는 범인을 찾고 죽음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 도로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남자, 옥상에서 떨어진 듯한 여자, 경찰서 화장실에서 목을 맨 경찰관 …… .이 시체가 모두 나에게만 보인다고?“그 사람들 눈동자에 비쳐요.”민 팀장은 잠시 기억을 되짚으며 말했다.“채비로를 연우 눈에서 봤다고 했잖아? 그럼…….”“맞아요. 지금까지는 시체들 눈 속에 보이는 잔상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이 시체들 눈동자 속 잔상을 보니 직접적인 죽음의 원인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연우 경위 눈에서 봤던 사람이 채비로 팀장이 확실하다면…… 그가 이연우 경위를 죽인 범인일 수도 있다는 거죠.”“정말 그렇게 생각해?”“이 시체들 눈에 보인 게 맞는다면요.”- 본문 중에서 주인공 남시보에게만 보이는 시체. 그리고 시체들의 눈동자 속 잔상에 비친 단서. 그의 시선을 따라가며 계속되는 사건과 사고…… 그리고 진실을 파헤칠수록 나오는 또 다른 사건과 단서들과 증거를 찾아갈수록 새로운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말 민 팀장은 연쇄살인의 범인이 아닌 걸까? 그렇다면 민 팀장을 함정에 빠트리는 자는 과연 누구인가? 죽음의 그림자에서 발견한 단서는 과연 범인을 찾을 수 있는 키가 될 것인가.독자 별점 9.92점,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 TOP 5에 오르며 웹소설로 미리 독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작품이 종이책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총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는 《시체를 보는 사나이》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재미와 함께, 평범한 청년인 주인공이 특별한 능력을 깨달은 후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다.“그래……. 김 형사 건은 어때?”“조사해 봤는데, 최근…… 아니, 최근이 뭐야. 예전부터 채비로 계장이랑 자주 통화를 했더라고. 일 때문에 통화를 했는진 모르겠지만. 김범진 형사랑 채비로 계장이랑 많이 친했나 봐?”“그랬지, 두 사람. 최근에도 연락이 잦았단 말이지?”“그래. 그래서 한 6개월간 통화 내역을 자세히 살펴봤는데, 채비로 계장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한 달 내에 몰려 있었어. 이진성이라는 사람하고 말이야. 통화를 많이 했더라고…….”“뭐? 이진성?”“왜? 아는 사람이야?”“그럼, 알지. 내가 죽였다는 사람이니…….”“뭐?”“…….”“야! 농담하지 말고. 아이, 자식. 괜히 놀라…….”“승철아, 내 사건 확인 못 했구나? 이진성, 내가 죽였다고. 지금 날 쫓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이진성 씨 살인 용의자라서야.”“정말? 나는 네가 부탁한 거 조사하느라…….”“김 형사가 이진성 씨와 통화한 시점은 언제야?”“1달 전쯤부터 시작됐어.”“그래, 1달…….”“야, 그럼 김범진 형사는 뭔가 알고 있는 거네.”“그러게. 뭔가 알고 있는 게 분명해. 아니면 이 자식이 날 살인자로 만들었거나. 안 봐도 훤해.”“그럼 채비로 계장도 연관된 걸까?”“그럴 수도 있겠지. 동작에 있을 때부터 가까운 사이였으 니……. 가까운 게 뭐야? 아주 짝짜꿍이 잘 맞았지. 채비로, 김범진.”“그 둘 뒤를 밟아 봐야겠네. 그러면 뭔가 나오지 않겠어? 어떻게, 내가 해 줘?”“말이라도 고맙다. 너도 일 많잖아. 만약에 잘못되면 너한테도 똥물 튈지 몰라. 내가 알아서 할게.”- 제12화. 불청객의 횡포 “모르겠어요. 연관이 없다고 해도 3일 내에 모두 끝날 거예요. 그게 어떤 결과든…….”소담 씨는 내가 정한 기간이 의아하다는 목소리로 말했다.“오빠는 팀장님이 3일 이내에 모두 해결할 거라고 보는 거예요?”“그게 아니라……. 아니, 그렇겠죠. 네.”“뭐예요? 내가 모르는 뭔가가 더 있는 거예요? 그런 거죠?”“소담 씨…….”“말해봐요. 제 말이 맞죠? 그죠?”나는 잠시 망설이다, 이내 마음을 다잡고 입을 열었다.“소담 씨, 내가 죽는다는 그날…….”나는 잠시 말을 멈췄다. 목구멍이 꽉 막히는 기분이었다. 소담 씨는 어떤 말로도 재촉하지 않고 그저 지그시 내 눈을 바라봤다.“그날 사실…… 민우직 팀장님도 죽어요…….”“뭐라고요? 그게 대체 무슨 말이에요?”“제가 팀장님 시체를 봤거든요.”“정말이에요? 팀장님도 알고 계세요?”“아니요. 모르세요, 아직…….”“그럼 빨리 말씀드려야 하지 않아요? 그래야 무슨 대책이라 도…….”“알아요. 그래서 몇 번 말하려고 했는데 말할 타이밍을 매번 놓쳤어요.”- 제13화. 덫을 놓다 “어……. 잠시만요. 잠깐만.”“오빠! 괜찮아요? 왜 그래요?”“이대로 좀…… 놔둬요! 제발!”“소담아, 괜찮을 거야. 잠시 혼자 두는 게 좋겠어.”내가 밀려드는 감각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소리치자, 소담 씨와 민 팀장은 나에게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이유도 없이 눈물이 났다. 눈물이 흐르자 모든 소리가 선명히 들리기 시작했다. 또 신기한 현상을 겪는다. 아이와 사람들 시체는 또 초자연 현상인 건가?그때 아이의 눈이 반짝거렸다. 가까이 다가가 눈을 들여다보 니, 햇빛이 반사된 트럭 앞 유리가 보였다. 트럭에 치여 죽은 건가? 그럼 저 뒤의 남녀도…….“시보야, 무슨 일이야? 이제 괜찮은 거야?”걱정스러운 얼굴로 보고 있던 소담 씨와 민 팀장을 뒤로하고 나는 남녀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빨리 뛰어가고 싶었지만 마음과 다르게 몸이 따라 주지 않아, 터벅터벅 그곳까지 힘겹게 걸어갔다.먼저 남자 시체로 다가가 눈을 살펴보았다. 내 생각이 맞구나. 남자 눈에도 덤프트럭 운전석 핸들을 잡고 있는 남자가 보였다. 옆에 누워 있는 여자 시체의 눈도 보고 싶었지만, 그녀는 눈을 감고 있었다. 함께 있는 걸 봐서는 여자도 트럭에 치여 숨진 것이 분명해 보였다.두 시체 모두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했다. 아마 횡단 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중 트럭이 인도 끝까지 밀고 들어와 사고가 난 듯했다.“시보, 혹시 뭐가 보이는 거야?”“설마…… 여기에 시체가 있는 거예요? 아니, 시체 환영 이…….”“그런 거야? 그런데 뭘 그렇게 자세히 보는데? 어?”“형님……. 여기 여자와 남자가 트럭에 치여 죽어 있어요. 역시 보이지 않는 거죠? 저한테만 보이는 거죠?”“정말이야? 여긴 아무도 없어.”“그래요. 하지만 나에겐 보여요. 너무 끔찍하네요. 그래서…… 눈물이 났나 봐요.”“괜찮아, 시보야?”나는 잠시 숨을 고르고 말했다.“이제 괜찮아요. 소담 씨, 여기 장소와 시간을 기억해 줄래 요? 휴대폰에라도 저장해 주겠어요?”“네, 알겠어요. 그럴게요.”나는 정신을 차리려 눈을 세게 감았다 뜨며 민 팀장을 바라보았다.“형님, 지금 노량진역에 가야겠어요. 저 혼자 다녀올게요.“노량진역은 왜? 아니야, 가려면 다 같이 가. 근데 노량진역은…… 괜찮겠어?”“괜찮아요. 또 쓰러지더라도 가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요.”“뭘 확인해야 되는데?”“제 눈이요. 내 눈에 뭐가 보이는지 봐야겠어요.”“눈…….”내 말을 들은 민 팀장과 소담 씨는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알았다. 우선 가보자. 근데 정말 여기에 두 사람이 죽어 있는 거야?”“네, 어린아이도요.”“뭐? 트럭에 치여 죽었는지는 어떻게 알아? 트럭도 보였어?”“그 사람들 눈동자에 비쳐요.”민 팀장은 잠시 기억을 되짚으며 말했다.“채비로를 연우 눈에서 봤다고 했잖아? 그럼…….”“맞아요. 지금까지는 시체들 눈 속에 보이는 잔상이 사건과 연관되어 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이 시체들 눈동자 속 잔상을 보니 직접적인 죽음의 원인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연우 경위 눈에서 봤던 사람이 채비로 팀장이 확실하다면…… 그가 이연우 경위를 죽인 범인일 수도 있다는 거죠.”“정말 그렇게 생각해?”“이 시체들 눈에 보인 게 맞는다면요.”- 제15화. 비밀 접선
99% 학부모가 헛고생하고 있다
꿈을담는틀 / 최영석 글 / 2011.12.30
15,000
꿈을담는틀
학습법일반
최영석 글
복잡한 입시전형과 사교육 홍수 속에 길 잃은 학부모를 위한 뜨거운 조언과 날카로운 지침 대치동 대표 사교육자, 동년배 학부모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과거에 비해 풍부한 교육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성적이 나오지 않는 자녀를 ‘책망’하는 아빠. 강남 엄마들처럼 지원해주지 못하는 현실에 ‘자책’하는 엄마. 그리고 사교육 관리 시스템에 길들여져 초특급 국가대표 ‘엄친아’들과 비교당하며 점점 더 왜소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아이들……. 이 책은 중3 자녀를 둔 학부형이자 대치동 대표 사교육자인 저자가 평범한 아이를 둔 동년배 학부모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입시안내서이다. 복잡한 입시제도에서부터 아이들 공부에 관한 구구절절한 문제까지,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갈등을 겪고 있을 또래 학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달라진 입시상황과 잘못된 교육방식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정확한 입시정보와 이를 감별해내는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며, 올바른 공부법과 현명한 부모노릇에 대해 뜨거운 조언과 지침을 아끼지 않는다. “옆집 애는 논술로 대학 갔다는데 우리 애는…….” (논술 과외시켜야 하나?) “정시, 수시1차, 수시2차, 수시적성, 입학사정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 이리저리 갈팡질팡…… 아이들도, 학부모도 모두 헛고생하고 있다! 해마다 바뀌는 입시제도와 날로 복잡해지는 전형유형. 학부모는 물론이고 교사들조차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려워졌다. 매일 신문을 들여다봐도 쏟아져 나오는 건 실패한 자율고 정책과 대학생도 풀기 힘든 논술 문제, 정체를 알 수 없는 입학사정관 제도, 대졸자의 취업스펙을 방불케 하는 대입스펙뿐……. 사교육의 도움 없이는 준비할 수 없는 씁쓸한 입시현실만 재확인할 뿐이다. 이렇게 각박하고 혼란스러운 입시현실 속에서 망가지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아이들과 학부모들이다. 과거에 비해 풍부한 교육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성적이 나오지 않는 자녀를 ‘책망’하는 아빠. 강남 엄마들처럼 지원해주지 못하는 현실에 ‘자책’하는 엄마. 그리고 사교육 관리 시스템에 길들여져 초특급 국가대표 ‘엄친아’들과 비교당하며 점점 더 왜소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아이들……. 이 책은 중3 자녀를 둔 학부형이자 대치동 대표 사교육자인 저자가 평범한 아이를 둔 동년배 학부모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입시안내서이다. 복잡한 입시제도에서부터 아이들 공부에 관한 구구절절한 문제까지,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갈등을 겪고 있을 또래 학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달라진 입시상황과 잘못된 교육방식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정확한 입시정보와 이를 감별해내는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며, 올바른 공부법과 현명한 부모노릇에 대해 뜨거운 조언과 지침을 아끼지 않는다. 1장_ 대한민국 입시제도 변천사 모든 사태의 배후에는 대학이 도사리고 있다 명문대 입학 훨씬 더 어려워졌다 대학입시와 사교육, 영원한 딜레마 2장_ 현행 입시제도, 그것이 알고 싶다 현행 입시제도의 특징 각각의 전형요소에 숨은 함정 대학입시와 특목고 3장_ 나나 너나 할 수 있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성공 신화의 유혹 엄친아 현상, 우리 시대 불편한 자화상 평범한 아이들의 비범한 성공스토리? 절대로 이들은 평범하지 않다 이렇게 노력하면 어른들도 성공한다 공부의 정도 4장_ 사교육 사용 설명서 혹세무민 혹은 부화뇌동 내신을 강조하는 학원은 의심하라 공부에 대한 관점을 왜곡시키는 선행 ‘통제와 복종’의 21세기형 괴물, 스파르타식 학원 안목을 갖고 현명하게 사교육 활용하기 5장_ 철이 들어야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대가를 치를 용의가 생겨야 한다 공부에도 근성이 필요하다 공부에도 밑천이 필요하다 계획표 거창할 필요 없다 책과 친한 아이들이 공부도 잘 한다 하위권은 아직 공부할 줄 모르는 학생들이다 관건은 수학이다 6장_ 험한 세상에 좋은 부모 노릇하기 공부도 각자의 성장단계가 있다 가능성과 현실은 다르다 공부는 도박이 아니다 강압적인 지도는 무능의 표현이다 신뢰받고 있다는 자신감 [부록] 입시용어 정리 2014년 입시개정안 안내1. ‘학력고사세대 부모’ VS ‘수능세대 자녀’ 전격 비교 과거 자신의 학창시절에 비추어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와, 부모의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는 자녀. 학력고사세대 부모와 수능세대 자녀를 둘러싼 입시현실의 차이를 비교하며, 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진짜 원인을 살펴본다. 그리고 벗어날 수 없는 학벌사회에서 명문대 입학이 얼마나 어려워졌는지, 왜 대학입시와 사교육의 고리는 끊어지지 않는지 알려준다. 또한 \'막간을 이용해서 살펴보는 입시의 역사\' 페이지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유구한 사교육의 역사와 아동학대에 가까웠던 1960년대 중학입시, 학력고사세대의 입시풍경과 수능시대의 도래, 특목고의 득세와 지방명문고의 몰락, 이해찬세대 논란, 사교육의 흥망성쇠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입시역사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감과 이해를 넘나드는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통해 입시제도의 전체적인 흐름과 틀을 파악할 수 있다. 2. 입시용어부터 입시정책까지 꼼꼼하게 읽는 ‘현행 입시제도 분석’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현행 입시제도의 특징과 세부내용, 각각의 전형요소에 숨은 함정을 낱낱이 분석한다.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입시용어에 대한 설명부터 입시정책의 행간까지 꼼꼼하게 읽으며 정확한 입시정보와 이를 감별해내는 올바른 기준을 제시한다. ‘정시와 수시의 정체는 무엇인지’, ‘수시1차와 수시2차의 세부적인 차이점은 무엇인지’, ‘대학마다 천차만별인 수시전형의 유형은 어떻게 구분하는지’, ‘반드시 주의해야 할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함정’ 등 아주 기초적인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부터 ‘연고대의 입도선매와 특목고 우대 전략’, ‘대학에게 내신이란 어떤 의미인지’, ‘논술전형은 왜 입시계의 로또가 되었는지’, ‘입학사정관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 등 내밀한 입시제도의 행간까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명문대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로 불리던 특목고에 대해, 최근 크게 바뀐 특목고 입시와 사교육 시장을 살펴보며, 이를 둘러싼 교육당국과 학부모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3. 대치동 대표 사교육자가 들려주는 ‘사교육 사용 설명서’ 학부모들의 불안과 초조함을 먹고 자라는 사교육. 우리나라 초중고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24만원이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한 달에 적게는 몇 십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몇 백만 원까지 돈을 쏟아 부으면서도 ‘왜 학원에 보내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한다. 대치동 대표 사교육자인 저자는 혹세무민하는 학원과 부화뇌동하는 학부모들을 비판하며, 속진과 내신 대비에만 매달려 진짜 입시경쟁력을 키워주지 못하는 잘못된 사교육 방식을 고발한다. 또한 사교육 없이 내신을 준비하는 방법과 현명하게 사교육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4. 학부모는 열광하고 아이들은 기죽는 공부법의 주인공, 국가대표 ‘엄친아’ 완벽 해부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가? 학부모들은 열광하고 아이들은 기죽는 국가대표 엄친아들의 성공담 제목들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굴의 의지로 국내외 명문대에 합격하고, 학원 도움 없이도 생전 처음 보는 토플을 두 달 만에 마스터, 내친 김에 SAT 만점까지 거뜬하게 따낸다. 다이어트도 미스코리아도 이들이 도전하면 완벽 성공! 한겨울에 눈밭에 앉아 손전등을 켜고 공부하는 주인공까지 있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보면 ‘청소년’이란 카테고리 안에 예전에는 없던 ‘학습법’이라는 생소한 분류체계가 만들어져 있다. 주로 명문대나 고시합격 성공사례를 담은 이 책들은 홍정욱의 [7막 7장]을 시작으로 장승수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로 기반을 넓혀, 이제는 하나의 독립적인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을 자녀에게 권하는 부모들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저자는 학부모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아이들을 기죽이고 있는 ‘성공담’의 주인공들을 분석하며, 이 책에 빠져드는 학부모의 심리와 아이들에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러한 국가대표 엄친아들에게서 진짜로 배워야 할 ‘공부의 정도’를 알려준다. 5. 공부의 기본은 ‘스스로 해결하는 힘’, 공부 꼼수가 아닌 공부 체력을 길러라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되는 과도한 사교육과 잘못된 공부 방법으로 지칠 대로 지친 아이들. ‘과정은 건너뛰고 답만 익히는 아이들’, ‘선행학습과 속진에만 매달려 진도가 실력이라 착각하는 아이들’에게 공부의 기본은 ‘스스로 해결하는 힘’이라고 알려줘야 한다. 진짜 공부는 ‘철이 들어야’ 시작되며, 그래야 근성을 발휘해서 스스로 공부 밑천을 쌓을 수 있는 진짜 ‘공부 체력’이 생긴다. 평범한 아이들을 둔 부모들의 착각과 오해를 날카롭게 파헤치며, 험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진짜 공부 능력을 가진 아이로 자라게 하는 부모 노릇에 대해 함께 고민해본다. 추천평 실제로 입시상담을 해보면 굉장히 기초적인 것조차 모르는 학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입시제도가 그만큼 복잡해지고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처럼 혼란스러운 입시현실을 짚어보며 현행 입시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평가하는 기준을 갖게 해줍니다. 학원강사는 많지만 현행 입시제도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입시전문가는 많지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중3 자녀를 둔 학부모와 사교육자의 입장에서, 친절하면서도 날카로운 조언과 지침을 아끼지 않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입시지옥을 헤매며 고생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권합니다. -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소장) 이 책은 현직 사교육자이자 중학생 딸아이를 둔 학부모가 동년배 학부모들에게 사교육의 진실을 알려주는 양심적인 고백서입니다. 저자는 학원에 다니면 당연히 성적이 오를 거라는 기대를 단번에 깨부수며, 정부기관과 언론사의 다양한 자료 분석은 물론 자신의 진솔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교육의 진실과 허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학부모들은 현행 입시제도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안목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최수일 ((전)전국수학교사모임 대표, (현)수학교육연구소장) 사교육 전문가에는 크게 두 부류가 있습니다. 사교육 시장의 실상을 모르면서 올바른 주장만 하는 사람과, 사교육 시장의 실상을 알면서 거짓을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사교육 시장의 실상을 정확히 알면서도 진실을 이야기하는 대표적인 양심적 사교육자입니다. 무작정 사교육을 시키지 말라는 게 아니라, 아이의 참된 이익을 위해서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말라는 ‘현실적인 지혜’로 가득 찬 그의 이야기는 읽는 사람들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명쾌한 통찰을 전해줄 것입니다. -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 고등학생 두 명을 자녀로 둔 아빠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할지 몰라 불안한 마음에 이 학원 저 학원 기웃거렸는데, 이 책을 읽고 그야말로 헛고생을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고입을 앞둔 자녀의 학부모이자 사교육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다양한 고민과 조언들이 무엇보다 마음에 와 닿았고, 답답한 마음이 확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웃집 ‘엄친아’와 비교하며 불행해지고, 자율고니 입학사정관이니 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 홍상표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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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국세아카데미 / 윤창인 (지은이) / 2019.09.10
20,000
동우국세아카데미
소설,일반
윤창인 (지은이)
개원 의사 한의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의사 한의사 눈높이에 맞춰 기술한 의사버전 병원 실무서적이다. 국세청 근무, 병원 장부기장, 병원의 수정신고와 세무조사, 의사 한의사들의 세무상담을 밑거름 삼아 세금절세를 실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절세방법을 10가지로 압축 정리하였으며, 대박병원이 되기 위한 여러 가지 절세팀이 다양하게 정리했다.ㆍ대박병원 10가지 절세비법/ 4 ㆍ감사의 글/ 5 ㆍ책 읽기 도움말/ 6 ㆍ머리말/ 8 ㆍ윤창인 공인회계사 세무조사 대응 및 출강사례/ 398 제1장 병원의 개원과 준비사항 병원의 개원 ㆍ개원의 선택과 병원운영 / 20 ㆍ관공서와 금융회사 업무 / 23 ㆍ국세청 수정신고와 세무조사를 대비한 합리적 관리점 설정 / 25 ㆍ상호 선택과 특허청 등록 / 28 ㆍ비보험 수입금액 정산은 누가할 것인지 / 30 ㆍ세무대리인의 종류와 선택 / 33 ㆍ병원전문 세무사 / 41 ㆍ재료비, 소모품비 및 급여 등의 자금결제 업무 / 42 ㆍ노무사 사무실의 선택 / 44 ㆍNet급여는 분쟁의 씨앗 Gross방식 선택 / 45 ㆍ이과적 사고와 문과적 사고의 조합이 필요하다 / 49 ㆍ기장수수료와 세무서비스의 상관관계 / 51 ㆍ총 세금을 최소화하는 관점에서 세무대응을 하자 / 53 ㆍ의사는 병원의 만능 엔터테이너 / 56 ㆍ신용카드단말기 설치와 현금영수증 발급 / 57 ㆍ법정 지출 증명서류(적격증빙) / 59 ㆍ사업용 계좌의 등록과 사용 / 61 ㆍ사업용 신용카드의 등록 / 63 ㆍ네트워크를 위한 병원경영 지원회사(MSO) 설립 / 65 개원자금과 차입금 ㆍ본인명의 차입금과 담보차입금 / 66 ㆍ부모님 차입금과 부모님 증여 / 67 ㆍ가사차입금과 병원차입금 / 70 ㆍ공동개원의 출자차입금과 운영차입금 / 71 ㆍ개원자금과 자금출처조사 / 73 ㆍ개원자금의 자금출처 입증 / 76 ㆍ건물구입 또는 임차건물의 선택 / 78 ㆍ부동산 취득 시 등기명의인의 선택 / 80 ㆍ부모님 차입금에 대해 증여세를 추징한 사례 / 84 ㆍ부부의사의 병원운영 ㆍ부부의 개원 형태 / 86 ㆍ부부의 각자 개원 / 87 ㆍ부부의 공동 개원 / 88 ㆍ배우자를 페이닥터로 활용하는 경우 / 89 ㆍ의료기관의 개설형태 ㆍ개인사업자 또는 비영리법인 형태만 가능함 / 90 ㆍ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있는 사람과 단체 / 93 ㆍ의원급 의료기관의 개설 신고 / 95 ㆍ병원급 의료기관의 개설 허가 / 98 ㆍ의료법인의 개설 허가 / 100 ㆍ의료기관 개설절차 흐름도 / 101 ㆍ의원급과 병원급의 신고와 허가 비교 / 102 ㆍ의료기관 개설신고증과 사업자등록 신청 / 103 ㆍ의료기관의 의료법 위반사항 ㆍ사무장(비의료인)에 의한 의료기관 개설금지 / 106 ㆍ사무장과 공동개원을 하는 경우 의료법 위반형태 / 109 ㆍ복수 의료기관의 개설금지와 처벌 / 112 ㆍ네트워크 병원의 복수 의료기관 운영 / 113 ㆍ타 의료기관에 대한 지분투자는 인정되지 않음 / 115 ㆍ병원경영 지원회사(MSO)의 의료법 위반행위 / 115 ㆍ의료기관을 프랜차이즈 가맹본점 형태로 운영할 수 없음 / 116 ㆍ의료기관 개설자는 다른 의료법인의 이사를 겸임할 수 없음/ 117 제2장 병원의 운영과 의사결정 자금출처조사 대상자 ㆍ자금출처조사 대상자 선정방법 / 120 ㆍ병원의 현금관리 방법 / 123 ㆍ현금을 사용할까? 신용카드를 사용할까? / 126 ㆍ주택 또는 건물구입시 세무조사 가능여부 / 127 ㆍ의사의 Self 자금출처대상자 선정 가능성 분석 / 129 ㆍ병원운영과 의사결정 ㆍ공동개원과 단독개원 / 131 ㆍ네트워크 병원과 일반병원 / 132 ㆍ병원양수와 영업권 / 133 ㆍ병원운영과 관리업무 / 138 ㆍ세무대리인 교체내용과 절차 / 139 ㆍ배우자의 직원등재와 병원 내 가능업무 / 145 ㆍ페이닥터와 의사결정 ㆍ공동개원이냐? 페이닥터를 쓸 것이냐? / 154 ㆍ세무공무원의 페이닥터 공동사업자 확인 조사방법 / 157 ㆍ페이닥터의 인건비를 설정하는 방법 / 159 ㆍ페이닥터의 퇴직금 / 161 ㆍ페이닥터가 연도 중에 공동사업자로 변경되는 경우 / 162 ㆍ공동사업장 운영과 지분정산 ㆍ공동사업장의 대표자 선정, 구성원 인건비, 기부금 / 164 ㆍ단독사업장을 공동사업장으로 변경한 경우(A → A+B) / 165 ㆍ공동사업장에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경우(A+B → A+B+C) / 169 ㆍ공동사업장이 단독사업장으로 변경한 경우(A+B → A) / 173 ㆍ공동사업 출자지분과 손익분배비율을 다르게 정하는 경우 / 176 Net급여와 인건비 ㆍ간호사와 종업원의 인건비 / 178 ㆍ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의 가입 / 182 ㆍNet 급여에 대응하는 실제 인건비 부담율 / 183 ㆍNet급여의 경비처리 방법 / 187 ㆍNet 급여에 대응하는 Gross 급여의 산출 / 190 ㆍ상품권과 접대비, 광고선전비 ㆍ상품권 경비처리 / 192 ㆍ경조사비 경비처리 / 204 ㆍ광고선전비 경비처리 / 206 ㆍ신고소득률과 평균소득률 ㆍ신고소득률과 평균소득률의 이해 / 211 ㆍ매출액증가와 신고소득률 / 214 ㆍ신고소득률에 따른 세금납부액 / 216 ㆍ신고소득률로 본 경비의 풍선효과 / 219 ㆍ병원 경비의 구조조정 / 221 제3장 업무용승용차와 성실신고확인 업무용승용차 세무 ㆍ승용차에 대한 기대 / 224 ㆍ병원의 업무용승용차 적용시기 / 225 ㆍ업무용승용차 취득시기별 특징 / 226 ㆍ업무용승용차 관련비용의 범위 / 229 ㆍ차량별 운행기록부 작성 / 230 ㆍ차량별 감가상각비 800만원 초과액은 이월됨 / 231 ㆍ차량별 처분가액은 매출 산입함 / 233 ㆍ차량별 처분손실은 경비 안분함 / 233 ㆍ차량대수는 공동사업자 수 만큼 가능하다 / 234 ㆍ업무전용 자동차보험의 가입여부 / 235 승용차 취득가액별 사례분석 ㆍ취득가액별 교체주기에 따른 사례분석 / 236 ㆍ차량별 교체주기에 따른 경비 인정금액 / 239 ㆍ차량별 운행기록부를 작성할 경우 경비 인정금액 / 242 ㆍ차량별 운행기록부 미작성 시 경비 인정금액 / 244 ㆍ5년 주기 교체시 차량 취득가액별 세부내용 / 247 ㆍ10년 주기 교체시 차량 취득가액별 세부내용 / 253 승용차 취득가액별 분석내용 ㆍ병원의 최적 승용차 취득가액 / 259 ㆍ승용차는 더이상 절세상품이 아니다. 절세무관상품이다. / 260 ㆍ승용차 경비 인정금액은 병원 매출액과 무관하다. / 262 ㆍ취득가액별 운행기록부 작성에 따른 절세효과 / 263 ㆍ일시취득, 할부취득, 리스, 렌탈 비교 / 266 병원의 회계기준 ㆍ의료기관 회계기준의 준수대상 / 268 ㆍ병원회계와 법인회계의 구분경리 / 269 ㆍ병원 재무제표의 종류 / 269 ㆍ의료기관 회계기준시스템(HAS System)에 공시 / 271 ㆍ소득세 신고와 성실신고확인 ㆍ병원의 세무조사 관할세무서 / 272 ㆍ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산출세액 계산 / 273 ㆍ병원의 성실신고 확인대상 사업자 / 275 ㆍ의사와 세무대리인의 성실신고확인 관련 불이익 / 277 병원의 부가가치세 ㆍ의료보건 용역과 혈액에 대한 면세 / 279 ㆍ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의료용역의 범위 / 280 ㆍ병원은 부가가치세법상 일반과세자에 해당함 / 283 ㆍ과세·면세 겸영사업자로 전환되는 경우 업무 / 283 병원의 면세사업장 현황신고 ㆍ면세사업장 현황신고 신고기한과 제출서류 / 285 ㆍ병원의 면세사업장 현황신고 조사확인 / 288 ㆍ병원의 면세 수입금액 확정절차 / 289 ㆍ병원의 면세사업장 현황신고서 관할 판단 / 290 ㆍ세무서의 부가가치세 겸업자 수입금액 관리 / 291 제4장 국세청의 수정신고와 세무조사 병원의 국세청 수정신고 ㆍ국세청 전산실에서 수정신고 대상 병원을 전산출력 / 294 ㆍ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에 수정신고 대상자 명단을 하달/ 295 ㆍ세무서 개인납세과에 수정신고 대상자를 배정함 / 296 ㆍ세무조사관이 수정신고 대상자 선정시 고려하는 사항 / 297 ㆍ세무조사관이 언급하는 “평균소득률”의 의미 / 298 ㆍ병원의 국세청 수정신고 진행 업무내용 / 299 ㆍ병원의 국세청 수정신고 종료 업무내용 / 301 ㆍ수정신고 점검에 따른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 303 수정신고 준비 매뉴얼 ㆍ의사의 수정신고 준비 / 304 ㆍ세무대리인에게 해명안내문을 카톡으로 전달한다. / 306 ㆍ세무대리인이 맡아서 수정신고 업무를 진행한다. / 306 ㆍ수정신고는 위임장 제출이 필요 없다. / 307 ㆍ세무서 방문을 하는 것이 좋다. / 307 ㆍ세금은 무조건 추징된다. / 308 ㆍ증빙작성에 허비할 시간은 없다. / 308 ㆍ소명자료 제출 기한연장을 요청할 수 있다. / 309 ㆍ병원 수정신고서 소명 Style을 알아야 한다. / 309 국세청의 세무조사 통지 ㆍ정기 세무조사의 경우 사전통지서 교부 / 311 ㆍ공동사업장에 대한 세무조사 사전통지 / 312 ㆍ비정기 세무조사의 경우 사전통지 생략 / 313 ㆍ세무조사 사전통지서의 내용 / 314 ㆍ세무조사 시 세무대리인의 역할 / 317 ㆍ조사공무원의 세무조사 준비사항 안내 / 318 세무조사의 진행과 종결 ㆍ세무조사 착수 당일의 내용 / 320 ㆍ병원 장부·서류의 일시보관조사 / 322 ㆍ세무조사 연기사유와 연기신청 / 326 ㆍ조사공무원의 자료제출 요구 / 328 ㆍ금융조사 실시 및 거래처 현장확인 / 329 ㆍ확인서, 진술서 및 심문조서 / 330 ㆍ세무조사 결과통지와 조기결정 신청 / 333 ㆍ과세자료의 파생 및 의료법 위반사항 보건소 통보 / 334 ㆍ세무조사 진행절차 흐름도 / 336 조사기간 연장과 조사중지 ㆍ조사기간 연장사유 / 337 ㆍ조사기간 연장의 실무적 의미 / 338 ㆍ조사기간 연장은 조사공무원도 바라지 않는다 / 339 ㆍ의사가 세무조사 대응 시 조심해야 할 행동 / 340 ㆍ세무조사 중지사유 / 342 ㆍ조사공무원이 조사중지를 결정하는 이유 / 343 ㆍ조사공무원은 조사기간 연장보다 조사중지를 선호함 / 344 ㆍ조사공무원은 조사중지 기간에는 조사행위를 할 수 없음 / 345 조사범위 확대 ㆍ조사범위 확대사유 / 346 ㆍ조사범위 확대의 의미 / 347 ㆍ조사공무원이 조사범위를 확대하는 이유 / 349 ㆍ조세범칙조사의 경우 조세포탈범으로 고발될 수 있음 / 350 국세청의 금융조사 ㆍ금융조사의 시작일과 종료일 / 352 ㆍ조사공무원이 금융계좌를 찾는 이유 / 354 ㆍ조사공무원이 의사의 금융계좌를 찾는 방법 / 355 ㆍ금융조사 승인권자 / 357 ㆍ금융조회 대상기간 / 358 ㆍ세무조사 대상자와 금융조사 대상자와의 관계 / 358 ㆍ병원의 연결계좌에 대한 금융조사 / 359 ㆍ조사공무원의 금융조사 방법 ㆍ특정점포 조회 금융조사 / 360 ㆍ본점 일괄조회 금융조사 / 361 ㆍ금융조사 방법의 비교 / 362 ㆍ금융조사는 조사과만 실시할 수 있음 / 363 ㆍ수정신고 과정에서 금융조사를 할 수 없음 / 364 ㆍ사업용계좌 거래내역은 금융조사 실시 전에는 알 수 없음 / 365 ㆍ사업용계좌와 가사용계좌 사이에 중간계좌 사용이 필요함 / 366 세무조사 준비매뉴얼 ㆍ의사의 세무조사 준비 / 368 ㆍ역지사지, 세무공무원을 이해하자 / 373 ㆍ세무공무원이 의사를 바라보는 시각 / 374 ㆍ세무조사 착수 시 세무공무원의 생각 / 376 ㆍ의사가 세무공무원을 바라보는 시각 / 377 ㆍ세무대리인의 잘못된 세무조사 대응방법 / 379 ㆍ「세무조사 사전통지서」 수령 시 준비매뉴얼 / 382 ㆍ「세무조사 통지서」 수령 시 준비매뉴얼 / 386 ㆍ세무조사 진행 중 준비매뉴얼 / 390 ㆍ세무조사 종료 시 준비매뉴얼 / 396- 대박병원 10가지 절세비법 - 1. 출자금은 자기자금, 운영자금은 차입금으로 최대 조달한다. 2. 차입금은 병원부채보다 가사부채부터 상환한다. 3. 인테리어와 의료장비는 일정 주기로 교체한다. 4. 병원소득금액은 30% 초반의 신고소득률을 유지한다. 5. 현금수입은 순수현금과 신고 된 현금으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6. 상가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로 취득한다. 7. 간호사 페이닥터 모두 Gross 급여로 계약한다. 8. 종업원은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한다. 9. 상품권은 쪽박상품, 승용차는 절세무관상품이다. 10. 사업용계좌와 가사용계좌 사이에 중간계좌를 사용한다 병원 의원 한의원 운영기간 최소 30년! 절세비법 핵심을 알자 ! 절세 비법, 운영노하우는 「윤회계사의 Check Point」 코너로 구성 저는 의사가 아닙니다. 의사들께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의료인 복장에 의료기구를 착용하고 표지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름표에 “세금 해부과 교수 윤창인”으로 써 넣었는데, 이름표 달기가 여간 신경쓰이는 일임을 잠시나마 의사들의 기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 의사복장에 대해 너그러운 혜량 부탁드립니다. 표지사진에 있는 의사가운, 메스, 청진기는 김동규 원장님이 실제 진료에 사용하고 있는 개인용품입니다.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본서는 절세비법 전달에 방점을 두고 가능한 쉬운 용어로 기술하였습니다. 본서 제작과정에서 의견을 주신 여러 원장님의 요청사항을 책에 담다보니 책 분량이 너무 늘어나 부득이 국세청의 실제 조사사례를 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국세청 실제 조사사례가 궁금하신 독자분들께서는 「병원 의원 한의원 세무실무와 국세청의 사후검증과 세무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병원 의원 한의원 세무실무와 국세청의 사후검증과 세무조사」는 전문가 버전이며, 「대박병원 절세비법」 은 의사 버전입니다. 책 내용의 간결함과 의미 전달을 위해 통일적으로 사용된 용어도 있고, 같은 의미이나 다양하게 사용된 용어도 있습니다. 병원, 의원, 한의원 ⇒ 병원으로 통일함. 차이부분은 별도 표기함 의사, 한의사 ⇒ 의사로 통일함. 차이부분은 별도 표기함 세무조사관 = 세무공무원 = 조사공무원 ⇒ 모두 같은 의미임 수정신고 = 사후검증 = 신고내용 확인 ⇒ 모두 같은 의미임 사후검증이 “신고내용 확인”으로 용어변경이 되었으며, 사후검증이 나오면 필수적으로 수정신고를 해야 하므로 설명의 편의상 수정신고로 통일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본 책의 내용을 동영상 강의로 제작하였으니 동우국세아카데미(주)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본 책의 절세비법이 의사 한의사들이 30년간 운영하는 병원살림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교사생활 월령기
에듀니티 / 경기교육연구소 지음 / 2017.03.03
16,000
에듀니티
소설,일반
경기교육연구소 지음
우리 교육의 주요 현안들을 혁신 교육의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접근해 대안 모색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경기교육연구소 소속 여섯 명의 교사가 쓴 책이다. 혁신 교육 이론이 현장에 관철되는 생생한 면모를 진실하게 보여줌으로써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예비 교사나 신규 교사에게는 교직을 안내하되 단순한 요령이 아니라 심리적·이론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접근했으며, 부족한 경험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1년을 보내며 겪을 상황을 월별의 주제로 엮었다. 깊이 있는 문제의식으로 주제를 풀어나가는 가운데 근거가 되는 출처를 명확하게 밝히고, 이미지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여는 글 그래도 학교교육이 희망입니다 3월 멀고도 가깝지만 함께 가야 할 학부모 4월 다양한 가치와 배움이 살아 있어야 할 수업 5월 멋진 교사로 살아가기 위한 고민 교원 단체·교원 정책 6월 불편하지만 성찰해야 할 차별과 낙인 7월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해 극복해야 할 사교육 8월 교사를 살리고 학교를 바꾸어야 할 승진 9월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진로 교육 10월 공화국 시민 교육으로써 학생 인권 11월 매몰되어서도 경시해서도 안 되는 입시 12월 행정에서 교육으로 가려면 넘어야 할 교육 관료제 1월 지식인으로서 교사의 실존과 마주하는 연수 2월 진정한 지식과 삶을 마주 세우는 교육과정 닫는 글 새로운 희망, 혁신 교육 학교는 무엇을 하는 곳이며, 학교교육은 어떠해야 하는가? 교사가 맞닥뜨리는 일들이 어떤 제도에서 나왔는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 대안과 대처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담다! 예비 교사와 신규 교사, 경력 교사에 이르기까지 교사라면 누구나 알아두어야 할 교사생활의 모든 것! 우리 교육의 주요 현안들을 혁신 교육의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접근해 대안 모색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경기교육연구소 소속 여섯 명의 교사가 쓴 책이다. 혁신 교육 이론이 현장에 관철되는 생생한 면모를 진실하게 보여줌으로써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예비 교사나 신규 교사에게는 교직을 안내하되 단순한 요령이 아니라 심리적·이론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접근했으며, 부족한 경험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1년을 보내며 겪을 상황을 월별의 주제로 엮었다. 깊이 있는 문제의식으로 주제를 풀어나가는 가운데 근거가 되는 출처를 명확하게 밝히고, 이미지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교대나 사대를 졸업하고 교사 자격증을 취득해 교사가 되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학교에서 아이들과의 관계와 행정 업무로 나날이 지쳐가는 교사들에게 학교가 어떤 곳인지, 교육은 과연 어떠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공허해 보이는 이론이나 당위가 아니라 치열한 고민들을 담았다는 점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학교가 돌아가는 전모를 하나의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책으로서, 교육 전문가로 성장해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책의 특징 대부분의 교육서가 특정 주제와 관심을 집중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거나, 반대로 개인적인 경험에 치중함으로써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결여할 수밖에 없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월령기 형식을 통해 교육과 관련한 기본 주제 12가지를 선정해 교사의 삶에 밀접하도록 엮었다. 특히 현장 교육학의 내용을 포괄하면서도 도표나 이미지 자료를 제시해 풍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경험 전문성, 현실, 대안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교사가 학교에서 생활하는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1년 동안 벌어지는 일의 다양한 장면을 주제마다 집약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월의 흐름으로 읽어도 좋고, 차례를 보고 궁금한 주제를 찾아서 주제를 따라 읽어도 좋도록 구성했으며, 하루하루 바쁜 현장 교사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어 집필한 만큼 현장의 생생한 시각이 가득 담겨 있다. 교육 문제에 해답은 있어도 정답은 없다고 하듯이 교사는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그때그때 문제 상황을 규정하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 책이 교사 스스로 대안을 만들어나가려는 노력, 나아가 지금의 학교가 여전히 떨쳐내지 못하는 오래된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와 전망을 모색하는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다. 책의 구성 여는 글 그래도 학교교육이 희망입니다 “교육이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배우는 일입니다. 풀이나 나무, 벌레는 교육을 받지 않고도 살길을 찾지만 사람은 배워서 익히지 않으면 먹을거리, 입을 옷, 잠자리 어느 하나 마련할 수 없습니다. 복잡한 사회를 이루고 살며 변화의 정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진 오늘날, 학교교육을 더욱 쓸모 있게 만들어야 할 의무가 우리 교사들에게 있습니다.” 3월 멀고도 가깝지만 함께 가야 할 학부모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부르짖기 이전에 학부모가 학교와 어떤 관계를 왜,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참여’의 본질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부모가 학교에 참여할 동인이 생기는 것은 학생 교육과 관련이 있고 이에 동참하기 위해서이지, 교육부 문건에 나온 것처럼 무슨 사업에 참여해서 보람을 얻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4월 다양한 가치와 배움이 살아 있어야 할 수업 “주입식 교육의 구조를 넘어서는 일은 단순히 기존의 틀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교육이 무엇인지를 성찰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교육은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세상이 좀 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인지를 묻고, 인간이 해야 할 일과 해서 안 되는 일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어야 합니다.” 5월 멋진 교사로 살아가기 위한 고민 교원 단체·교원 정책 “교육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고 있는 많은 선배 교사의 경우를 보더라도 열정은 혼자 품겠다고 해서 품어지는 게 아닙니다.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교원 단체에 참여해서 함께 실천하다 보면, 교육에 대한 열정이 뜨겁게 타오르는 계기를 만날 수도 유지할 수도 있게 됩니다. 연결 고리를 놓지 않는 한 교사의 인생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월 불편하지만 성찰해야 할 차별과 낙인 “눈에 보이는 사실로 학생을 낙인찍기는 쉽지만 사실은 진실의 일부에 지나지 않고 진실이 진심을 다 담아내는 것도 아닙니다. 교사로서 학생들에 대한 평가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나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잘못만 찾으려는 교사의 눈에는 잘못만 보이지만,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려고 하면 학생이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7월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해 극복해야 할 사교육 “친구를 경쟁자로 만드는 상대평가를 없애고 고등학교까지 절대평가를 완전 도입하는 문제, 학력·학벌차별금지법과 국공립대평준화 정책 등은 강력한 기득권의 힘에 밀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현장에 적합한 형태로 다듬어서 실현 가능한 길을 모색한다면, 문제 해결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8월 교사를 살리고 학교를 바꾸어야 할 승진 “앞으로 승진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고 설사 교장이 된다 하더라도 임기가 끝나고 퇴직하지 않으려면 평교사로 교단에 복귀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장의 위치도 대접받기보다 헌신하는 자리로 바뀔 터이니 이제 교사가 추구할 것은 자리를 얻기 위한 ‘점수’가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담아낼 수 있는 전문성입니다.” 9월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진로 교육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화 시대라고는 해도 학생들은 여전히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사의 진로 교육 활동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줄 세우기·이벤트 식 진로 행사나 직업 교육으로써 진로 교육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할 이유입니다.” 10월 공화국 시민 교육으로써 학생 인권 “현대적 의미의 교실은 ‘통제’가 어울리지 않는 흥미와 탐구의 공간이어야 하고, 지도와 통제와 카리스마보다 필요한 것은 공감과 배려와 환대입니다. 존중받지 않아본 사람은 타인을 존중할 줄 모르고, 민주주의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민주주의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비록 지난할지라도 타협과 조정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지도’입니다.” 11월 매몰되어서도 경시해서도 안 되는 입시 “교육을 파행으로 치닫게 하는 입시 제도에 교사 개인이 손쓸 수 있는 영역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학생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입시 제도의 부조리, 적어도 입시와 관련한 대학 체제의 문제점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40만 교사가 교육 전문가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면, 현실에 부합하는 대안을 모색하는 일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12월 행정에서 교육으로 가려면 넘어야 할 교육 관료제 “가만히 앉아서 상황이 바뀌기만 기다려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교사는 공교육에서 추구해야 하는 공공성을 염두에 두고 학생에 대한 교육적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위가 아니라 학생을 바라보며 직무에 매진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결정하려는 정부에게는 힘을 뺄 것을,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교육청에게는 그러지 말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1월 지식인으로서 교사의 실존과 마주하는 연수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성장 여부는 결코 수치로 측정할 수 없고, 성과급과 각종 평가에 이용하기 위한 외부적 동기로 채워진 이수 시간으로는 당연히 교사의 성장을 보증할 수 없습니다. 좋은 교육을 하는 데 필요한 조건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학습 공동체를 중심으로 집단 지성을 발휘하여 서로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입니다.” 2월 진정한 지식과 삶을 마주 세우는 교육과정 “시스템이라는 엄청난 벽에 작은 균열을 가하는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학교마다 작은 공부 모임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독서도 좋고, 수업 개선을 위한 모임도 좋고, 교육과정 총론을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주제와 내용을 결정하고, 학교와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닫는 글 새로운 희망, 혁신 교육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려는 혁신 교육 활동에 함께한다면, 개방적인 상호작용과 소통, 반성적 대화와 토론에 의한 협력적 성장이 자긍심과 보람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유능함을 인정받고자 혼자 고민하지 말고, 교육 시스템의 모순 속에서 고통 받는 제자들을 외면해서도 안 됩니다. 공직자로서 누리는 혜택만큼 공적인 책무성을 절감해야 합니다.” [ 저자 소개 ] 황영동 | 좋은 교육은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따뜻한 관계가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포 둔대초등학교 교장을 맡고 있습니다. 권정희 | 28년 교사 생활 동안 학생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사회 교과 외에 명상과 에니어그램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성남 이매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동현 | 책 읽고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민주 시민을 교육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화성 남양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차명 | 이미지의 시대, 그림으로 교실에서 소통하는 교사입니다. 인디스쿨 미디어콘텐츠팀을 맡고 있으며 시흥 정왕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을, 경인교대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신동하 | 우리 교육의 모순이 집약되어 있는 분당 지역에서 학생 교육을 하다 교육 정책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성남의 혁신학교인 청솔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유재 | 교육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교육운동가로 수원과 군포에서 수학 교사를 했습니다. 지금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교육 정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림_참쌤스쿨 | ‘교사가 최고의 콘텐츠다’라는 생각 아래 이미지 기반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선생님들의 모임입니다. 1기 20명, 2기 30명, 3기 30명의 젊은 교사들이 전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선물
새물결플러스 / 존 M. G. 바클레이 (지은이), 송일 (옮긴이) / 2019.04.28
55,000
새물결플러스
소설,일반
존 M. G. 바클레이 (지은이), 송일 (옮긴이)
신약학계는 오랜 기간 다음의 두 주제, 1) 바울의 은혜 신학과 2) 바울의 은혜 신학이 유대 전통과 맺고 있는 관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많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바클레이의 『바울과 선물』은 바로 이러한 정황 가운데 등장했다. 바클레이는 “선물” 개념(특히 하나님의 선물)에 집중하면서 은혜와 선물, 이 두 개념이 하나로 결합될 수 있는 갈라디아서와 로마서를 근거로 기존과 다른 시각에서 바울의 은혜 개념을 조명한다. 이는 바울의 은혜 신학과 관련하여 옛 관점과 새 관점 양 진영에 속해 있는 모든 이들에게 흥미로운 대안으로 작용한다. 다시 말해, 바클레이는 바울이 “은혜” 개념을 사용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행위를 언급했을 때, 실제로 바울이 염두에 두고 있었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보다 더 새로운 혹은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다.한국어판 서문 10 인사말 18 서언 22 I부 선물과 은혜의 다양한 의미 제1장 선물의 인류학과 역사 37 제2장 “선물 혹은 은혜” 개념의 극대화 123 제3장 바울의 은혜 해석: 극대화 패턴의 변천 147 제4장 I부의 요약과 결론 315 II부 제2성전 시대 유대교에서 하나님의 선물 제5장 솔로몬의 지혜서 335 제6장 알렉산드리아의 필론 365 제7장 쿰란 호다요트(1QHa) 411 제8장 위(僞)필론, 『성서고대사』 455 제9장 에스라4서 479 제10장 제2성전 시대 유대교와 은혜의 다양한 역학 525 III부 갈라디아서: 그리스도-선물과 가치의 재조정 제11장 갈라디아서 구성하기 563 제12장 그리스도-선물과 규범의 재조정(갈라디아서 1-2장) 595 제13장 그리스도-선물, 율법, 그리고 약속(갈라디아서 3:1-5:12과 6:11-18) 제14장 선물의 결과인 새 공동체(갈라디아서 5:13-6:10) 709 IV부 로마서: 이스라엘, 이방인,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적 선물 제15장 창조적 선물과 그 선물의 합당한 결과(로마서 1:1-5:11) 751 제16장 죽어가는 몸속에 있는 새 생명: 은혜와 기독교적 습관의 형성(로마서 5:12-8:39; 12:1-15:13) 821 제17장 이스라엘, 그리스도,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적 긍휼(로마서 9-11장) 865 제18장 결론 933 부록 - 선물과 관련된 용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라틴어, 영어 955 참고문헌 970 인명 색인 1032 주제 색인 1042 성구 색인 1046 고대자료 색인 1072신약학계는 오랜 기간 다음의 두 주제, 1) 바울의 은혜 신학과 2) 바울의 은혜 신학이 유대 전통과 맺고 있는 관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많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바클레이의 『바울과 선물』은 바로 이러한 정황 가운데 등장했다. 바클레이는 이 책에서 “선물” 개념(특히 하나님의 선물)에 집중하면서 은혜와 선물, 이 두 개념이 하나로 결합될 수 있는 갈라디아서와 로마서를 근거로 기존과 다른 시각에서 바울의 은혜 개념을 조명한다. 이는 바울의 은혜 신학과 관련하여 옛 관점(old perspective)과 새 관점(new perspective) 양 진영에 속해 있는 모든 이들에게 흥미로운 대안으로 작용한다. 다시 말해, 바클레이는 바울이 “은혜” 개념을 사용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행위를 언급했을 때, 실제로 바울이 염두에 두고 있었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보다 더 새로운 혹은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다. I부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울 연구의 토대가 되는 내용을 아우르고 있다. 1장은 그리스-로마 세계에 존재했던 선물의 상호성을 설명한다(공적 시혜, 후원 제도, 선물에 대한 유대교 및 스토아 학파의 개념). 2장은 관련 자료들을 사용하여 선물(은혜)의 여섯 가지 극대화를 분류하여 선물(은혜)이 지닌 다가치성을 입증한다. 그 여섯 가지 극대화는 다음과 같다. 1) 초충만성: 하나님의 은혜는 그 양과 중요성, 그리고 그 지속성에 있어서 과도할 정도로 풍부하고, 중요하며 영속적이다. 2) 단일성: 은혜의 수여자이신 하나님의 속성에는 특이할 정도로 자비로움만 포함된다. 3) 우선성: 은혜는 그 수혜자의 사전 요구와 무관하게 자발적으로 먼저 주어진다. 4) 비상응성: 은혜는 그 수혜자의 가치나 상태가 어떠하든 이를 무시하고 주어진다. 5) 유효성: 은혜에는 그것이 원래 의도한 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 6) 비순환성: 은혜는 답례를 요구하지 않는다. 3장은 다음과 같은 인물들과 연구를 중심으로 은혜의 관점에서 바울의 수용사를 탐구한다: 마르키온,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칼뱅, 바르트, 불트만, 케제만, 마르틴, 샌더스, 새 관점. II부에서 바클레이는 4-10장에 걸쳐 샌더스의 “언약적 율법주의”에 이의를 제기하는 “선물” 개념을 제시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5개의 제2성전 시대 유대 문헌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솔로몬의 지혜서, 필론의 저술, 호다요트, 위(僞)필론의 『성서고대사』, 에스라4서. III부(11-14장)와 IV부(15-17장)는 선물의 관점에서 갈라디아서와 로마서를 해석한다. 바클레이는 이 두 서신의 해석을 통해 “선물”이 “은혜”의 다가치적 개념을 꼭 알맞게 설명해준다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그 이유는 은혜의 서로 다른 극대화 개념이 아무런 모순 없이 이 두 서신에 분명히 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라는 선물의 비상응성(이 선물은 수혜자의 합당한 가치를 요구하지 않는다)에 방점을 두고 있는 바울의 은혜 신학은 유대교적 “은혜” 관념에 반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성격의 바울 신학이 유대교의 특정 견해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바울과 선물』이 주는 유익은 분명하다. 독자는 이 책에서 바울의 은혜 신학과 관련된 풍성한 그러나 엄선된 자료들과 이 자료들에 대한 저자의 해박하고 깊이 있는 사회학적, 해석학적, 주석적 통찰을 흡족하게 맛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은 신약학의 한 영역으로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바울의 은혜 신학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줄 것이다. 기독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은혜”의 기본 함의 및 행위와의 관계에 관심이 있는 각 분야의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분명 신선한 충격과 함께 적절한 유익을 줄 것이다. 특히 바울의 은혜 신학 수용사 부분과 갈라디아서 및 로마서 주석 부분은 설교 준비와 성경연구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목회자들이 틈틈이 참고할 경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더라도 좋은 선물과도 같은 도움을 지속적으로 얻게 될 것이다. 필경 이 책은 금세기에 출간된 가장 탁월한 바울 신학 도서로서 고전의 지위를 누리게 될 것이다.보다 근본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은혜”를 어떤 의미로 말하고 있는가? 기독교 전통 속에서 “은혜”의 본질은 격렬한 논쟁의 주제였고, 논란 가운데 새롭게 정의되어왔다. 이 용어는 특정한 함의에 의해 그 뜻이 과도하게 결정된 채 우리에게 다가온다. 따라서 본서의 전략은 바울과 그 당시의 동료 유대인들이 각각 사용했던 관련 용어들 및 개념들을 “선물”(gift)의 범주 안에 두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고려하는 모든 어휘에 대한 가장 좋은 해석이 “선물”이라는 말은 아니다. 분명히 그렇지 않은 몇몇 경우가 존재하고 카리스(charis)도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 이 책의 전략은 오히려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여 우리가 연구하고 있는 개념 영역이 선물의 인류학적 범주에 의해 가장 잘 포착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 범주는 광범위하지만, 자발적이고 인격적인 관계의 영역을 포함한다. 여기서 말하는 자발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는 어떤 혜택이나 호의 제공에 담겨 있는 선의(goodwill)를 그 특징으로 한다. 또 자발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는 관계의 지속을 위해 자발적이고 필수적인 모종의 상호 답례를 이끌어낸다. 이에 따라 우리의 연구는 하나의 용어(특별히 “카리스”라는 단어)에 한정되지 않는다. 우리 연구의 초점은 단어가 아니라 개념에 맞추어져 있다. 다른 무엇보다도 선물이라는 범주를 통해 “은혜”(카리스) 주제에 접근함으로써, 우리는 “은혜”의 특정 신학적 의미와 어느 정도 분석적 거리를 두길 희망한다. 심지어 우리가 은혜라는 용어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지점에서도 말이다._서언 중에서 나는 이번 장에서 세 가지 목적을 달성하고 싶다. 첫째, 인류학 분야에서의 풍성한 “선물” 논의를 살펴봄으로써 현대 서구 문화의 바깥 정황과 현대 서구 문화 이전의 정황에서 선물들이 어떻게 작용하고 또 작용했었는지에 관해 적절한 물음을 제기하는 것이다. 둘째, 바울 시대의 그리스-로마 세계에서 선물이나 자선이 지녔던 역할을 개관하는 것이다. 셋째, 서구 근대성 안에서 “선물” 개념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추적함으로써, 1세기 관행 및 관련 본문들에 대한 우리의 해석을 쉽게 왜곡할 수 있는 무의식적 가정들에 대하여 경종을 울리는 것이다. (이후 제3장에서 바울의 “은혜” 해석과 관련된 중요 계기들을 검토할 때, 바울 신학의 수용과 선물 개념의 변화, 이 둘의 상관관계를 식별하는 일은 가능한 것으로 입증될 것이다.) 이 세 가지 목적을 추구하면서 “선물” 및 “은혜”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시작해보자. 아울러 이 책 나머지 부분에서 계속 이어질 탐구를 위해 개념적, 역사적 토대를 쌓아보자._제1장 “선물의 인류학과 역사” 중에서 선물 수여는 다면적 현상이므로, 선물이나 은혜는 다양한 방법으로 극대화될 수 있다. 수여자의 태도나 인격은 선물의 형태나 규모와 별개이고, 수여자와 수혜자 사이의 관계와도 별개다. 완벽한 선물이라고 말하는 것은 수여자의 “순전한” 자선과 “이익에 대한 무관심”에 관하여, 그리고 선물의 양과 질 혹은 선물을 주는 태도나 선물의 결과에 관하여 말하는 것일 수 있다. 이런 복잡성으로 인해, 선물/은혜가 어떤 단일한 형태로 극대화되는 경우는 절대 없고, 한쪽 측면의 극대화가 다른 측면의 극대화를 반드시 수반해야 한다는 법도 없다. 사실 우리는 적어도 선물에 대한 여섯 가지의 공통된 극대화를 구별할 수 있다. 선물과 관련하여, 우리는 규모와 영속성 측면에서 선물의 초충만성(superabundance)을 극대화할 수 있다. 수여자와 관련하여, 우리는 수여자가 베푸는 자선의 단일성(singularity)을 극대화할 수 있다(여기서 수여자는 이 속성, 오로지 이 속성만으로 규정된다). 주는 태도와 관련하여, 선물의 우선성(priority)은 그것이 건네지는 시점이 자유와 관대함을 나타내는 지점에서 극대화될 수 있다. 수혜자의 선택과 관련하여, 완벽한 선물은 수혜자의 받을 자격과 하등의 상관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완벽한 선물은 그것의 무조건성 혹은 비상응성으로 인해 칭송 받는다. 선물의 효과 측면에서, 우리는 선물의 유효성(efficacy), 곧 선물이 그것의 목적을 완벽히 성취하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데리다가 제시하는 것처럼 선물은 비순환성(non-circularity)을 띨 때 그리고 보상이나 답례로부터 벗어나 있을 때 가장 “순수한” 선물로 간주될 수 있다. _제2장 “‘선물 혹은 은혜’ 개념의 극대화” 중에서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스타북스 / 고야마 카리코 (그림), 오상현 (옮긴이), 야마가타 히로오 (감수) /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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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고야마 카리코 (그림), 오상현 (옮긴이), 야마가타 히로오 (감수)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의 핵심을 만화로 읽는다. 피케티는 기존 경제 이론에 맞서 시장에만 맡겨 둘 경우 격차는 벌어질 뿐이고 가진 자들을 더욱 배부르게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를 방대하게 축적된 데이터로 제시하며, 격차를 줄이는 법, 많은 사람이 부를 나누어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여주인공 히카리는 낮은 임금, 그마저도 제대로 지불되지 않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늘 절약하지만 돈을 모으기 쉽지 않고, 위안이 되는 건 문조 한 마리밖에 없다. 어느 날, 히카리는 문조를 기르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돈, 사회적 지위, 명예를 가진 자들을 만나고 격차를 절감한다. 히카리가 어떻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격차는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그 질문과 답이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과 함께 들어 있다. 개인이 어떻게 이 문제에 맞서야 하는지, 『21세기 자본』이 이야기하는 바가 무엇인지 일본판 번역가의 감수를 바탕으로 더욱 치밀하게 고증했다. 만화 중간 중간에는 피케티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으며 닫는 글로 실린 피케티와 엠마뉘엘 토드의 방송 대담을 통해 그의 이론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핵심에 깊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일본 독자 서평 감수자 글 주요 등장인물 01. 『21세기 자본』이 주목받는 이유 Tweet 1. 가난한 직장 여성 히카리, ‘격차’를 실감하다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을 쓴 이유 자본주의의 제1기본 법칙 「α=r×β」이란? 02. 선진국에서는 경제 성장률이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 Tweet 2. 히카리, 용기를 내어 퇴직! 선진국에서는 더 이상 고도성장을 원치 않는다? 20세기에 발생한 인플레이션도 격차를 줄이는 데 일시적 효과가 있었다 03. 자본은 국가에 어떻게 축적되는가? Tweet 3. 히카리, 험난한 구직 활동 시작! 자본 축적으로 국가는 부자가 된다 자본주의의 제2기본 법칙 ‘β = s ÷ g’에서 무엇이 보이는가? 04. 인적 자원 성장은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Tweet 4. 히카리, 메구미의 씀씀이에 놀라다 ‘인적 자원 시대’는 당분간 오지 않는다? 지금까지 피케티의 논의를 정리하면…① 05. 소득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다! Tweet 5. 히카리, 시급이 오르다! 상류층은 저소득층을 쭉쭉 앞질러 가고 있다! ‘슈퍼 경영자’가 세계를 격차 사회로 이끈다 06. r > g라는 역사적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Tweet 6. 히카리, 자신의 가능성을 깨닫다 왜 격차가 벌어지는가? 대답은 ‘r > g’에 있다! ‘돈은 외로운 존재’라는 말은 진리! 그래서 돈은 가진 자에게 몰린다! 07. ‘세계적인 자본세’로 격차를 억제하라! Tweet 7. 히카리, 사업을 시작하다 격차 해소를 위한 피케티의 대책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피케티의 논의를 정리하면…② 08. 『21세기 자본』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Tweet 8. 히카리, 성장의 의미를 말하다 『21세기 자본』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풍경 피케티는 어떤 힌트를 가져다줄 것인가? 부록 | 『21세기 자본』을 알 수 있는 용어집 특별부록 | 토마 피케티와 엠마뉘엘 토드의 작가 대담빈부격차 확대를 경고하는 피케티 자본론의 핵심이론 r >g의 어려운 의미를 만화로 쉽게 이해한다 피케티의 이론을 만화로 완벽하게 이해하자! 여주인공 히카리는 낮은 임금, 그마저도 제대로 지불되지 않는 회사에 다니고 있다. 늘 절약하지만 돈을 모으기 쉽지 않고, 위안이 되는 건 문조 한 마리밖에 없다. 어느 날, 히카리는 문조를 기르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돈, 사회적 지위, 명예를 ‘가진 자’들을 만나고 격차를 절감한다. 이런 환경에서 새롭게 인생을 바꾸려고 하지만 그 시작은 순탄하지 않다. 취업 자리도 찾기 힘들고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하고 싶은 건지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히카리가 어떻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격차는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그 질문과 답이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과 함께 들어 있다. 『21세기 자본』은 소득과 분배라는 주제를 방대한 데이터 축적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풀어 썼다. 그러나 800페이지가 넘는 분량과 경제학 이론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읽기 쉽지 않다. 이런 『21세기 자본』의 핵심을 쉽게 이해하고, 동시에 삼포 세대라 불리는 현대 20~30대 젊은이들의 모습과 빼닮은 주인공 히카리의 이야기를 만화로 읽는다. 만화 중간 중간에는 피케티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으며 닫는 글로 실린 피케티와 엠마뉘엘 토드의 방송 대담을 통해 그의 이론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핵심에 깊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서민은 죽기로 노력해도 상속자의 부는 넘지 못한다? 주인공 히카리가 문조 교류 모임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가진 자’이다. 재벌 2세, 주식 부자, 인세로 먹고 사는 예술가, 체인점 사업가, 임대료로 이윤을 남기는 사람 등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격차를 벌리는 이들이다. 그들은 억대를 아무렇지 않게 말하며 크게 투자하고 크게 번다. 피케티는 이를 그냥 두고 본다면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며 10%의 사람이 전체 자산의 80%를 갖는 일이 발생해도 놀랍지 않다고 말한다. 왜냐면 역사적으로도 그러했기 때문이다. 피케티는 세습자본주의를 통해 신분 제도가 존재하고 빈부격차가 극심했던 시대로 역행하는 현상을 우려한다. 대다수 사람은 ‘가진 자’이기보다 히카리에 가깝다. 한두 푼을 아쉬워하고 아낀다. 이런 히카리가 격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만화에서는 『21세기 자본』 속 토마 피케티의 이론을 빌려 축적이 중요하다고 한다. 기존 경제상식에 맞선 피케티의 문제의식, 만화로 읽자 이 책은 『21세기 자본』을 시작하는 사람, 혹은 읽고 나서 정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쉽고 재미있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으면서도 피케티가 말하는 바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목적을 잃지 않는다. 그동안 경제학 이론에서는 시장의 자연스러운 메커니즘에 맡기면 저절로 부의 분배가 이뤄질 것이라 했다. 부자와 기업가들에게 부가 넘어가는 듯 보여도 낙수효과로 인해 부의 분배는 확대된다고 주장했다.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의지와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말하며 개인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부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어렵고 힘들어도 만족하고 참으면 좋아질 것이라고도 한다. ‘몸이 힘들고 가난해도 마음만은 부자이지 않느냐’는 식은, 현재의 잘못된 시스템을 보지 못하게 만든다. 피케티는 이런 경제 이론에 맞서 시장에만 맡겨 둘 경우 격차는 벌어질 뿐이고 ‘가진 자’들을 더욱 배부르게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를 방대하게 축적된 데이터로 제시하며, 격차를 줄이는 법, 많은 사람이 부를 나누어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이 『21세기 자본』이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피케티 열풍을 일으키며 뜨거운 화제를 만들었다. 이 만화는 개인이 어떻게 이 문제에 맞서야 하는지, 『21세기 자본』이 이야기하는 바가 무엇인지 일본판 번역가의 감수를 바탕으로 더욱 치밀하게 고증했다.많은 사람이 경제가 성장하면 누구나 풍요로워진다고 생각했다.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 경기가 좋아진다, 그러면 고용이 증가해 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이어진다는 식으로 믿었다.그러나 피케티는 거기에도 격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이러한 견해와 보고에 대해서, 경제 성장을 부정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오해다. 피케티 스스로가 경제 성장률은 ‘충분히 높으며’ 경제 성장이 격차를 줄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빈번하게 3%나 4%를 목표로 하는 성장률은 역사적·이론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인다. 과거 300년간 평균 성장률은 1.6%이었다. 고도성장기의 높은 성장률은 이례적이었다. 더구나 그 값의 대부분은 인구 증가에서 비롯되었으며, 선진국에서는 인구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경제 정책은 상당히 높은 성장률을 상정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부를 축적한 사람과 축적하지 못한 사람 사이에 격차가 더 벌어진다. 따라서 고도성장에만 의존하지 않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피케티다.- ‘선진국에서는 더 이상 고도성장을 원치 않는다?’ 중에서 한편, 격차가 큰 곳은 2010년의 미국이다. 상위층이 전체의 35% 소득을 얻고 있다. 이는 상위층이 평균 소득의 3.5배의 소득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평균 소득이 월수입 400만 원이라면 상위층의 평균 소득은 월수입 1,400만 원이다. 자본 소유 격차는 이것보다 훨씬 크다. 예를 들면 격차가 비교적 작은 1970년대, 1980년대의 스칸디나비아 여러 나라에서도 상위층은 전체의 50%, 2010년의 미국에 이르러서는 전체의 70% 이상의 자본을 소유하고 있다. 한편, 하위층 50%는 2%의 자본을 나누어 가질 뿐이며, 당연히 이것은 자본소득 격차로도 이어진다. 자본소득 격차 > 노동소득 격차, 이 관계는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도 들어맞는 특징이다.- ‘상류층은 저소득층을 쭉쭉 앞질러 가고 있다!’ 중에서 피케티는 격차가 다시 벌어진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앞으로도 경제는 저성장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선진국의 과거 300년 동안의 평균 성장률은 1.6%였으며, 더구나 절반은 인구 증가 덕분이었다. 앞으로 인구 감소 경향을 고려하면 3~4%의 경제 성장률은 환상에 불과하다. 경제 성장률이 낮으면 자본/소득 비율이 상승하고 과거 축적(자본)의 존재감이 높아진다. 자본이 증대하면서 자본 수익률은 하락하지 않을 경우 소득 전체에 있어서 자본소득의 비율(자본소득 분배율)은 점점 상승한다.이렇게 해서 부유층은 자본으로부터 얻어지는 소득을 재투자로 돌릴 뿐이며, 경제 성장을 웃도는 소득을 손에 쥘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사회 정의를 위협하는 사태를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피케티의 판단이다.- ‘지금까지 피케티의 논의를 정리하면…①’ 중에서
인생 교과서
에스북(Sbook) / 백금기 (지은이) / 2019.08.20
8,500
에스북(Sbook)
소설,일반
백금기 (지은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답을 제시하는 책으로, 여덟 가지 항목이 나온다. 이들 항목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면 어렵지 않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니 이를 성공 공식이라 불러도 좋다. 어쩌면 다 아는 내용이라거나 식상한 것뿐이라며 핀잔을 줄지도 모르겠다. 비법은 공식을 습관화해 그저 일상적인 일처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데 있다.머리말 / ‘인생공식’이라는 가이드라인 · 08 제1장 목표 설정 방법 · 16 1.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한다 · 17 2. 목표는 간절해야 한다 · 35 3. 목표에는 기간이 있어야 한다 · 45 제2장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 시간관리 · 55 1. 마법의 새벽시간 · 56 2. 자투리시간이 인생을 바꾼다 · 66 3. 신뢰의 시작은 시간에서 싹튼다 · 76 제3장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 건강관리 · 85 1. 정신과 육체 건강을 사수하라 · 86 2. 최고 유산은 건강이다 · 96 3. 건강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 106 제4장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 인맥관리 · 116 1. 모든 사람은 보물이다 · 117 2. 금맥보다 소중한 인맥 · 126 3. 자신과의 관계를 먼저 개선한다 · 135 제5장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 재정관리 · 144 1. 먼저 수입을 늘린다 · 145 2. 현명하게 소비한다 · 155 3. 미래를 준비한다 · 165 제6장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 이미지관리 · 174 1. 내적 이미지를 강화한다 · 175 2. 외적 이미지를 강화한다 · 184 3. A.V.C.를 강화한다 · 194 제7장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 멘토 · 202 1. 인생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라 · 203 2. 멘토는 이끌고 돕고 확인해준다 · 211 3. 실천하고 반드시 질문하라 · 220 제8장 목표 달성의 꽃은 사회공헌 · 226 1. 대한민국을 사랑하자 · 227 2. 나눔의 행복은 성공보다 크다 · 233 마치면서 / 내 멘토가 실천한 성공철학 · 238어떻게 하면 지금의 삶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죽을 때 까지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는 것은 가장 큰 행복이다. 목표가 있으면 어떠한 환경에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답을 제시하는 에는 여덟 가지 항목이 나온다. 이들 항목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면 어렵지 않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니 이를 성공 공식이라 불러도 좋다. 어쩌면 다 아는 내용이라거나 식상한 것뿐이라며 핀잔을 줄지도 모르겠다. 비법은 공식을 습관화해 그저 일상적인 일처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데 있다.
짱깨주의의 탄생
보리 / 김희교 (지은이)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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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소설,일반
김희교 (지은이)
보리 인문학 3권. 반중정서와 혐오정서가 고조되면서 ‘짱깨’라는 용어가 한국 사회에서 중국을 인식하는 주류 프레임이 됐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한국 사회에 반중정서가 생겨나기 시작했을까. 《짱깨주의의 탄생》은 ‘짱깨’라는 용어가 등장한 시기와 개념, 역사성을 설명하면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짱깨주의’가 어떻게 형성되고 유통되는지 분석한다. 혐오로 확산된 중국 담론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고, 한국 사회에 비판적 중국 담론이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나아가 분단국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에게 중국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물으며, 지식의 지정학을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옮겨 놓는다. 저자는 한국이 다자주의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음을 피력하며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평화체제의 관점에서 한중 관계를 새롭게 조명한다.책을 내면서 1부 함부로 말해도 되는 중국 1. 과연 산타가 사라졌을까? 2. 중국에도 산타는 왔다 3. 그 많은 특파원은 어디에 있었을까? 4. 함부로 말해도 되는 중국 2부 흔들리는 ‘전후체제’ 1. 샌프란시스코체제의 구축 2. 봉쇄된 중국, 배제된 한반도 3. 키신저 시스템의 등장 4. 키신저 시스템의 위기 3부 한국 보수주의의 위기의식과 중국 1. 한국 보수주의의 위기 2.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의 충돌 3. 동북공정 사태, 다시 안보로 4. 사드, 한국 보수주의의 신냉전적 기획 5. 우한폐렴, 한국 보수주의의 유사인종주의적 기획 4부 짱깨주의의 탄생 1. 짱깨의 부활 2. 짱깨와 짱깨주의 3. 짱깨주의의 역사성: 타율적 근대, 미완의 중국관 5부 짱깨주의의 프레임I: 유사인종주의 1. 미개한 중국 2. 나쁜 중국 3. 중국이 문제다 4. 단 하나의 중국 6부 짱깨주의의 프레임I:I 신식민주의체제 옹호 1. 중국이 성공할 리 없다 2. 중국은 패권을 추구한다 3. 중국은 다시 한반도를 지배할 것이다 4. 미국 편에 서야 한다: 사라진 탈식민주의의 꿈 7부 짱깨주의의 프레임III: 자본의 문제를 중국의 문제로 1. 중국발 미세먼지 2. 중국이 제주를 집어삼킨다 3. 중국인 집주인 4. 쌍용차의 기술 유출 8부 짱깨주의의 프레임IV: 신냉전체제 구축 1. 군사굴기 2. 항행의 자유 3. 첩보기관 공자학당 4. 친중정권 9부 중국 담론의 유통경로 1. 중국 보도의 교과서: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2. 프레임의 근거지: 서방의 언론들 3. 짱깨주의의 표본실: 《환추스바오》 4. 사라진 진보적 중국 프레임 5. 진보적 담론 유통경로의 부재 10부 한국 언론의 짱깨주의적 보도 테크닉 :2020년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동안 한국 언론에 나타난 중국 보도 분석 1. 사실 보도보다 분노와 혐오를 조장 2. 선입견이 담긴 감정적이고 부정적인 단어 사용 3. 중국인 몇 명이 한 일도 중국 전체의 문제로 보도 4. 중국이 잘한 일도 나쁜 점을 보도 5. 전 세계적 문제나 자연현상도 중국 탓 6. 미국의 행위는 국가전략의 문제, 중국의 행위는 도덕의 문제 7. 미국이 그렇다면 그런 것 8. 중국의 입장은 없거나 구색용 9. 일단 문제를 제기하고 결과에는 상관하지 않음 10. 한 언론의 보도를 거의 모든 언론이 반복 재생 11부 진보진영에서도 짱깨주의는 유통된다 1. 짱깨주의의 일상화 2. 진보주의자들도 함부로 말하는 중국 3. 사라진 전선, 부재한 진영 12부 한국 진보진영의 중국 담론 1. 실천적 중국 담론의 실종 2. 중국도 문제라는 프레임 3. 자유주의적 보편가치의 전유 4. 사회주의 중국 프레임 5. 사라진 평화체제 담론 13부 샌프란시스코체제의 위기 1. 미국 헤게모니의 추락 2. 중국봉쇄 정책과 미국의 헤게모니 3. 미국 국내 이익 집단의 상호충돌 4. 동맹국 사이 상호 이해관계의 충돌 5. 안보적 보수주의와 경제적 보수주의의 분화 14부 다자주의 시대를 열 기회가 왔다 1. 중국봉쇄 불가능 2. 중국의 성장 3. 아시아의 성장 4. 대항 세력의 성장 5. 체인화된 국제 분업체계 6. 상호견제력이 확보된 군사력 7. 문화적 영도력의 다원화 15부 평화체제와 중국 1. 평화체제 관점으로 중국 보기 2. 전쟁 억지력으로써 중국 3. 다자주의의 중심축 4. 단일 시장의 급진성 5. 자본 억제적인 당-국가체제 6. 내부지향적 국가의 경험 7. 공통의 생활세계 8. 짱깨주의를 넘어: 다른 방식의 세계 꿈꾸기 부록 참고 문헌 찾아보기짱깨주의는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게 했는가 한국 사회에 깊어지는 중국 혐오를 파헤치다 ■ 한국사회의 중국인식 프레임, 짱깨주의 ‘짱깨’라는 용어를 단순히 중국과 중국인을 비하하는 말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용어는 역사성을 가진다. 1894년 청일전쟁 전에는 조선에 살던 중국인들이 혐오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청일전쟁으로 중국이 패하고 일본이 조선을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인에 대한 인식은 달라졌다. 일본인은 중국인을 열등하고 미개한 국민으로 설정했고, 조선인도 일본의 식민 담론에 포섭돼 중국인을 비하하기 시작했다. 해방 이후 미군정 통치, 한국전쟁 발발과 중국 참전, 반공주의 확산은 중국에 대한 혐오와 적대감을 증폭시켰다. 1992년 한중수교를 맺으면서 중국 혐오가 누그러지기도 했지만 중국이 부상할수록, 미중 충돌이 가속화될수록, 한국 사회에서 짱깨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짱깨주의가 형성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짱깨주의 프레임이 사회 곳곳에 어떻게 작동되는지 분석한다. 짱깨주의 프레임으로는 식민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유사인종주의, 미국 중심의 수직적 동맹체제를 옹호하는 신식민체제, 자본의 문제를 중국의 문제로 돌리는 프레임, 반공주의 프레임으로 중국을 다시 인식하는 신냉전체제가 있다. 저자는 이러한 프레임으로 누구나 함부로 말하는 중국이 무엇이고, 아무도 말하지 않는 중국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짱깨라는 개념은 서구의 인종주의가 지니는 혐오를 그대로 품고 있다.《혐오사회》에서 카롤린 엠케가 말했듯 혐오사회에서 미움받는 존재는 언제나 모호하다. 짱깨가 중국을 말하는지, 중국인을 말하는지 알 수 없다. 중국인은 다 나쁘다는 것인지, 나쁜 사람은 중국인이라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 (…) 분명한 것이 하나 있다. 누군가 만든 모호한 집합체인 짱깨라는 단어가 증오의 수신자가 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_89쪽 중에서 ■ 키신저 시스템의 위기, 냉전 시대로 회귀 그동안 한중미일은 샌프란시스코체제 이후 키신저 시스템으로 국가 간 질서를 유지해 왔다. 샌프란시스코체제는 미국이 일본, 한국과 동맹을 맺고 중국을 국제사회에서 배제한 체제였다면, 키신저 시스템은 경제적 이유로 미국이 중국을 국제 경제체제에 편입한 시스템이다. 키신저 시스템으로 중국과 미국은 경제가 부흥했고, 동아시아는 미완이지만 평화의 시기가 유지됐다. 하지만 미국은 중국의 경제성장을 위협으로 느꼈다. 결국 미국은 키신저 시스템을 버리고 다시 샌프란시스코체제로 회귀하기 위해 중국봉쇄 전략을 펼친다. 저자는 중국이 문제라서 미중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중국봉쇄 전략으로 미중 충돌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책은 유럽과 미국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탈유럽중심주의, 탈식민주의 시각으로 미중 충돌을 새롭게 설명한다. 미국의 신냉전 전략은 트럼프행정부가 돌발적으로 내린 결정이 아니었다. 중국 경제가 부상하는 1990년대부터 미국의 조야는 ‘중국 위협론’을 내세웠다. 이 시기부터 미국은 중국의 성장을 상당한 위협으로 느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 주는 현상이다. _57쪽 ■ 짱깨주의의 일상화와 구조화 짱깨주의가 확산되는 배경에는 한국 보수주의의 위기의식도 관련 있다. 외부적으로는 미국 중심의 전후체제가 흔들리고, 내부적으로는 반공주의와 친미주의가 약해지자 보수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짱깨주의를 내세운 것이다. 짱깨주의가 일상이 되면서 이제 누구나 “중국이 문제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프레임은 중국 관련 문제를 사실에 근거해서 판단하기보다 무조건 중국이 나쁘다고 결론짓게 한다. 저자는 ‘중국발 미세먼지’, ‘우한 바이러스’, ‘군사굴기’, ‘중화패권주의’와 같은 주요 사안들을 다루면서 보수진영에서 작동한 짱깨주의 프레임을 분석한다. 나아가 이 프레임들이 어떻게 중국을 적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는지 심도 있게 살펴본다. 중국이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하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미개한 중국’이거나 ‘나쁜 중국’이기 때문은 아니다. 가장 큰 까닭은 국제 분업체제 때문이다. 2018년 중국이 폐플라스틱 수입을 금지했을 때 일어난 서울 강남구의 쓰레기 대란은 국제 분업체제를 잘 보여 주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키신저 시스템으로 국제 분업체제 속에 편입한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제조업의 핵심기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_255쪽 ■ 짱깨주의의 비판적 담론 실종 한국 진보주의도 중국 혐오에 무관한 건 아니다. 진보진영에서는 민주화 이후 자유주의가 보편가치로 전유되었다. 이 프레임은 대의민주주의, 시장경제, 자유로운 시민사회가 만들어져야 민주주의가 완성된다고 본다. 그러나 이것은 서구 중심의 사고이다. 서구의 민주주의 모델을 중국에 적용시켜 현재 중국을 해석하고 비난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저자는 중국이 어디로 가야 한다고 말하기 전에 우리에게 중국은 무엇인지 묻자고 말한다. 지식의 지정학을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옮기자는 것이다. 이 책은 한국 진보진영의 실천적 중국 담론이 사라진 까닭을 짚어가면서 현재 진보진영이 나아가야 할 중국 담론의 방향을 제시한다. ■ 중국 담론의 유통경로 분석 책에서는 짱깨주의가 유통되는 경로도 주목한다. 포털 사이트에서 중국 기사를 읽다 보면 중국은 비난받아 마땅해 보인다. 하지만 한국 언론이 주로 인용한 중국 매체를 살펴보면, 왜 중국 혐오에 맞춰진 기사가 많은지 이해된다. 저자는 한국 언론이 중국 뉴스를 보도할 때 인용하는 홍콩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중국 신문 《환추스바오》의 영문판 《Global Times》 그밖에 통신사가 어떻게 중국을 보도하는지 분석한다. 이 기사들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떤 프레임으로 중국을 보게 했는지 알아본다. ■ 일극체제에서 다자주의 시대로 그렇다면 미국이 키신저 시스템을 파괴하고 다시 샌프란시스코체제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러나 국제사회는 중국의 부상, 미국 헤게모니의 쇠락, 미국 내부의 이해관계 충돌, 아시아의 성장, 대항세력의 등장, 국제 분업체계 들로 재편되고 있다. 저자는 여러 문헌과 기사, 전문가의 발언을 통해 다자주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논리를 펼쳐 나간다. 이는 미국의 시대가 가고 중국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 아니며, 미국과 중국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뜻도 아니다. 미국과 중국이 장악할 수 없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 속에 한국이 다자주의 시대를 열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 짱깨주의를 넘어, 평화체제로 나아가기 이제 어떤 국가와 협력하고 어떤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는지는 한국이 선택해야 한다. 한국은 여전히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다. 북한의 미사일과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필요하다. 중국은 동북아에서 전쟁을 억지하는 국가로 작용한다. 또 한국과 오랜 시간 문화적 동질감을 가진 ‘이웃’으로 존재했다. 한국과 중국이 분열의 역사를 쓰기보다 공통의 역사를 쓴다면, 동북아의 평화체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평화주의자들이 짱깨주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평화체제의 관점에서 중국과 중국인을 바라보며, 지금과는 다른 방식의 세계를 꿈꿔야 한다고 말한다. 다자주의 시대가 왔다고 해서 그런 시대가 곧 우리의 시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늘 그런 시대에 앞서가는 국가가 있고 뒤처지는 국가가 있다. 역사는 지금 여기에 자리 잡고 있는 정치경제적 구조와 그것을 바꾸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결합하여 만들어진다. 이제 남은 것은 이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노력이다. _650쪽 우리에게 중국은 아프리카와 다르다.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우리의 세계관이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을 만큼 중요한 이해당사국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중국을 이렇게 함부로 말하게 되었을까? 그 많던 특파원은 어디에 있었을까? 한국의 진보주의자들은 왜 침묵하고 있을까? 아프리카에서 신식민주의 문제를 고민해 온 세제르가 말한 대항담론의 부재가 지금 중국 담론 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전후 체제 내 한국인이 중국을 보는 관점은 분열적일 수밖에 없었다. 사회주의 중국은 붕괴할 수밖에 없다는 중국 붕괴론과, 중국이 부상하여 이웃국가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는 중국 위협론은 서로 공존할 수 없는 논리인데도 별 충돌 없이 중국을 시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제지상주의 아래에서 더불어 성장했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이중 행보는 그렇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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