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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처럼 사라진 남자
엘릭시르 /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2017.02.28
15,800원 ⟶ 14,220원(10% off)

엘릭시르소설,일반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유수의 범죄소설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 경찰소설의 모범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연기처럼 사라진 남자』는 ‘철의 장막’이 건재하던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어떤 공식적인 지원도 없이 낯선 타국에서 고군분투하는 마르틴 베크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긴박한 전개와 현실적인 인물이 자아내는 위트도 갖추고 있어 대중소설로서 뛰어난 오락성도 동시에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훌륭하게 잡았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북유럽 범죄소설은 '셜록 홈스' 식 수수께끼 풀이에서 탈피하여,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이 등장해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스웨덴 범죄소설작가 아카데미는 이 시리즈가 기여한 바를 기리기 위해 마르틴 베크상을 제정하여 매년 훌륭한 범죄소설에 시상하고 있다. 2권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 소련의 위성국가로서 그 영향력 아래 있던 헝가리가 포함된 동유럽 문제를 주로 다루던 스웨덴 기자가 실종되고, 마르틴 베크는 그 기자를 은밀하게 찾아오라는 외무부의 기밀 임무를 받고 헝가리로 떠난다. 주변 사람들의 증언과 여권에 찍힌 도장으로만 구성된 기자는 실제로 존재하는지조차 불투명하다. 히치콕이 등장인물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비밀을 관객들에게만 알려주어 서스펜스를 자아냈다면, 셰발과 발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마르틴 베크와 독자들 모두에게 비밀을 지키고 기묘한 암시만 던져주어 서스펜스를 제공한다. 이는 마치 히치콕의 영화들을 연상시킨다.007 서문 - 밸 맥더미드 019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베크, ‘철의 장막’ 너머로 가다 담담한 묘사와 절제된 문장으로 직조된 경찰소설의 걸작 ‘마르틴 베크’ 시리즈 제2탄! 요 네스뵈, 헨닝 망켈 등 유수의 범죄소설 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리즈, 북유럽 미스터리의 원점, 경찰소설의 모범 ‘마르틴 베크’ 시리즈가 엘릭시르에서 국내 최초로 정식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첫 작품 『로재나』와 두 번째 작품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가 동시에 출간되었으며, 특히 첫 권에는 저자 마이 셰발이 직접 쓴 한국어판 서문이 수록되었다. 각 권에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의 지도를 첨부하여 낯선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열 권으로 이루어진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스웨덴 국가범죄수사국에 근무하는 형사 마르틴 베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경찰소설이다. 공동 저자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이 시리즈에 ‘범죄 이야기’라는 부제를 붙여 부르주아 복지국가인 스웨덴이 숨기고 있는 빈곤과 범죄를 고발하고자 했다. 또한 긴박한 전개와 현실적인 인물이 자아내는 위트도 갖추고 있어 대중소설로서 뛰어난 오락성도 동시에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훌륭하게 잡은 작품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 시리즈를 기점으로 북유럽 범죄소설은 ‘셜록 홈스’ 식 수수께끼 풀이에서 탈피하여,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이 등장해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스웨덴 범죄소설작가 아카데미는 이 시리즈가 북유럽 범죄소설에 기여한 바를 기리기 위해 마르틴 베크상을 제정하여 매년 훌륭한 범죄소설에 시상하고 있다. ● 헝가리로 떠난 마르틴 베크 헝가리에서 실종된 기자를 찾아 나선 마르틴 베크. 그러나 기자의 자취를 따라갈수록 수사는 더욱 오리무중에 빠질 뿐이다. 베크의 머릿속엔 의문이 더해진다. 기자는 정말 실종된 걸까? 스스로 숨은 건 아닐까? 아니면 무슨 사고를 당한 것일까?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는 ‘철의 장막’이 건재하던 냉전 시대의 이야기다. 2차세계대전 후 1960년대 유럽의 정세는 살얼음판을 걷는 듯 아슬아슬했다. 스웨덴은 소련을 필두로 한 바르샤바조약기구(WTO)나 미국을 주축으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채 중립을 취하고 있었다. 당시 헝가리는 소련의 위성국가로서 그 영향력 아래 있었다. 그런 아슬아슬한 시기에 헝가리가 포함된 동유럽 문제를 주로 다루던 스웨덴 기자가 헝가리에서 실종된 것이다. 마르틴 베크는 실종된 기자를 은밀하게 찾아오라는 외무부의 기밀 임무를 받고 헝가리로 떠난다. 어떤 공식적인 지원도 없이 낯선 타국에서 고군분투하는 마르틴 베크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주목할 점은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의 서스펜스가 히치콕의 영화들을 연상시킨다는 점이다. 주변 사람들의 증언과 여권에 찍힌 도장으로만 구성된 기자는 실제로 존재하는지조차 불투명하다. 히치콕이 등장인물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비밀을 관객들에게만 알려주어 서스펜스를 자아냈다면, 셰발과 발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마르틴 베크와 독자들 모두에게 비밀을 지키고 기묘한 암시만 던져주어 서스펜스를 제공한다. ●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특징: 기자들이 쓴 기자 실종 사건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전직 기자였다. 그들은 기자 생활에서 얻은 통찰력으로 스웨덴 국내는 물론 국제 정세를 예리하게 간파했다.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에서는 각국 정부 간의 미묘한 힘겨루기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그 사이에 끼인 공무원들의 현실적인 애환까지 맛볼 수 있다. 저자들은 철두철미한 조사 능력을 활용해 타국 경찰의 수사 방법도 작품에 상세히 반영했다. 특히 기자 경험을 살려 화려한 해외 특파원의 이면에 어떤 추악한 면이 있는지, 자료 수집의 대가인 기자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꼭꼭 숨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작품의 주요 줄기로 삼아 정교하고 현실적인 플롯을 완성했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플롯의 우수성은 출간 오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빛이 바래지 않았다. 밸 맥더미드나 헨닝 망켈 등 유수의 작가들이 아직까지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다. 이 시리즈는 사건 현장에 대한 독특한 묘사가 담긴 도입부로 독자를 단번에 작품 속으로 끌어들인 후, 기막힌 솜씨로 숨겨놓은 복선들로 클라이맥스에서 독자들의 허를 찌른다. 타고난 재능을 가진 두 저자가 만들어낸 기발한 스토리 라인들은 후대 작가들이 몇 번이나 재사용했다. 밸 맥더미드가 말했다시피 “경찰 수사물이라는 하위 장르에서 클리셰가 되다시피 한 갖가지 핵심적인 장치들이 바로 이 열 권의 소설에서 탄생”했다. 무엇보다 필력이 무르익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어떤 작품이든 작가들의 노련한 솜씨를 만끽할 수 있다.“경찰은 직업이 아니지요. 사명도 절대로 아닙니다. 저주입니다.”
세상에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
행복에너지 / 윤보영 (지은이) / 2020.01.11
13,500원 ⟶ 12,150원(10% off)

행복에너지소설,일반윤보영 (지은이)
‘커피 시인’ 윤보영 시인의 사랑을 노래하는 시집이다. 시인의 시들은 아주 일관적으로 ‘당신’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당신’은 어떨 때는 헤어진 연인이나 가족을 부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신(神)이라고 할 만한 초월적인 존재를 호칭하는 말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개념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시 속 ‘당신’의 개념은 이렇게 열려 있지만, 확실한 건 화자의 ‘당신’에 대한 그리움만큼은 뚜렷하고 애절하며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절대적 감정이라는 점일 것이다. 시인의 특징 또 하나는 특별한 기교나 어려운 낱말, 개념 등의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가장 일상적인 단어를 통해 ‘당신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극단적인 상황 묘사나 난해한 구성 등도 없이 우리가 평상시 보고 듣고 접하는 모든 것을 소재로 삼고 있음에도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매력인 셈이다. 흔하고 평범한 소재 속에서 끌어올리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발상이 읽는 이의 마음을 두드린다.인사말 4 제1장 사랑의 깊이 커피 12 단추 13 네 잎 클로버 14 사랑의 깊이 15 글을 읽다가 16 어쩌면 좋지 17 첫눈 18 창문 19 너 20 꽃과 당신 21 그대가 오는 소리 22 텃밭 23 장미꽃 24 안경 25 좋아하는 이유 26 콩깍지 27 선물 28 빈 엽서 29 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30 그대를 위해 32 쉼터 33 오늘 같은 날에는 34 밑 빠진 독 36 좋은 사람 37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38 제2장 가슴별 하늘별 어둠 42 참 좋은 아침 43 비에게 44 마음의 문 45 향기로 적은 편지 46 아픈 사랑 48 글쎄 내 안에 49 편지 50 가슴별 하늘별 51 선물 52 자신감 53 날씨 연가 54 들꽃 55 황홀한 고백 56 그래서 마시는 커피 58 언젠가 그날 59 너였니 60 구절초 연가 61 지우개 62 마음속에 63 풍경 64 시골에서 65 소리와 느낌 66 기차역 67 ‘억수’로 68 별 그리고 사랑 69 제3장 너를 기다리며 은행나무 숲 74 비 내리는 아침 75 그루터기 76 촛불 77 꽃구경 78 다행 79 곁에 둔 사랑 80 사랑 커피 82 들꽃 앞에서 83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은 84 내가 하고 싶은 사랑은 86 행복 선물 88 꽃길 걷듯 89 맑은 하늘 90 이유 없는 이유 91 너를 기다리며 92 마음에 적은 편지 93 사랑합니다 94 새벽에 96 비와 그리움 97 지금처럼 98 마음밭 99 어떻게 하지 100 먼지 101 가슴에 내리는 비 102 제4장 사랑 우산 사랑은 이런 거야 108 좋아하는 꽃 109 남겨둔 마음 110 반달 111 그대는 꽃 112 사랑 맛 113 행복 114 호수 115 사랑 우산 116 발렌타인데이 118 화이트데이 119 가끔은 커피 120 어머니와 베개 121 웃음 비 124 로즈데이 125 보고 싶어서 126 생각 커피 127 추운 날은 128 행복 찾기 129 생각의 별 130 입추 131 아버지와 커피 132 당신을 보다가 134 바람 편에 보낸 안부 135 당신이 보고 싶은 날 136 이유 138 제5장 행복 레시피 하늘 연가 140 갈대와 연못 141 솟대 142 커피와 내 생각 143 사랑 쌓기 144 제일 맛있는 커피집 145 커피의 진심 146 차를 마시다가 147 인연 148 소중한 사람 149 빈자리 150 일상과 사랑 151 사랑 공식 152 행복 레시피 153 꽃잎의 진실 154 바로 너 155 그리움 156 그대 앞에서 158 일생에 한 번 피는 꽃 159 군대 간 아들에게 띄우는 편지 160 낙서 162 행복을 꿈꾸는 언덕 163 12월의 선물 166 사랑하게 하소서 168 시집 발간에 도움 주신 분 출간 후기‘커피 시인’과 함께하는 가장 순수한 사랑과 그리움의 노래 ‘사랑’이란 무엇일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과학과 종교, 철학과 예술의 전문가들이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라는 존재는 아직까지 우리에게 일정 부분 미지의 영역이며, 그렇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커피 시인’ 윤보영 시인의 이번 시집 『세상에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 역시 사랑을 노래하는 시집이다. 시인의 시들은 아주 일관적으로 ‘당신’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당신’은 어떨 때는 헤어진 연인이나 가족을 부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신(神)이라고 할 만한 초월적인 존재를 호칭하는 말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개념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시 속 ‘당신’의 개념은 이렇게 열려 있지만, 확실한 건 화자의 ‘당신’에 대한 그리움만큼은 뚜렷하고 애절하며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절대적 감정이라는 점일 것이다. 시인의 특징 또 하나는 특별한 기교나 어려운 낱말, 개념 등의 사용을 최대한 배제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가장 일상적인 단어를 통해 ‘당신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극단적인 상황 묘사나 난해한 구성 등도 없이 우리가 평상시 보고 듣고 접하는 모든 것을 소재로 삼고 있음에도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매력인 셈이다. 흔하고 평범한 소재 속에서 끌어올리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발상이 읽는 이의 마음을 두드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 속 상황에서 ‘당신’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끌어내는 묘사는 순수하고 긍정적인 감정이 메마른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커피 한 잔처럼 따스하게 데워줄 수 있을 것이다. 윤보영 시인은 200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분야로 등단하여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등 19권의 시집을 출간하는 등 시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상적인 언어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섬세한 감정을 노래하는 시인의 시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중학교 국어교과서,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시인의 시와 가사가 수록된 바 있으며 ‘윤보영 동시 전국 어린이 낭송대회’가 개최되고 춘천, 파주, 문경, 양구, 성남 등지에 ‘윤보영 시가 있는 길’이 조성되기도 하였다. 또한 시인의 인터넷 팬카페 ‘바람편에 보낸 안부’, 팬밴드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된다’, ‘윤보영 캘리랜드연구소’ 역시 시를 사랑하는 이들의 따뜻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출간 후기] 일상의 언어로 노래하는 따뜻한 시구가 독자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밤을 새워 일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부닥쳤을 때 긴긴 밤을 함께해주는 친구? 늘 같은 일상 속 잠깐의 휴식과 전환을 주는 따뜻한 동반자? 어느 쪽이든 한 잔의 커피는 많은 이들에게 작은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기호음료로서 많은 이들에게 애용되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시집 『세상에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의 저자 윤보영 시인은 스스로를 ‘커피 시인’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러한 자기소개처럼 시인의 시에는 ‘커피’가 유난히 자주 등장합니다. 많은 이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커피 한 잔처럼 많은 사람들의 가슴 한쪽을 따뜻하게 덥혀 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으로 해석될 것입니다. 윤보영 시인의 시는 일상적이지만 감성이 살아 있습니다. 극단적인 상황이나 특별한 묘사, 어려운 시어를 사용하지 않지만 그 속에 담긴 짧으면서도 강렬한 발상과 표현이 보는 이의 마음을 강하게 끌어당깁니다. 우리가 흔히 겪는 상황과 자연스럽게 내놓는 말을 시구로 활용하면서도 톡톡 튀는 발상으로 무릎을 탁 치게 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감정들을 통해 공감과 함께 소통 공유 배려와 감사를 느끼게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시는 인간의 언어로 만들어내는 가장 정제된 예술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런 시의 속성 때문에 시를 어려워하고, 기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존재합니다. ‘커피 시인’ 윤보영 시인의 시집 『세상에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사랑처럼』은 시는 결코 우리의 손이 닿지 않는 세계만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감정이 시의 재료이자 시 그 자체라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줄 것입니다. 일상의 언어로 우리의 가슴을 두드리는 윤보영 시인의 이번 시집이 추운 겨울밤 창가에 앉아 즐기는 한 잔의 따뜻한 커피 향기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함께 힘찬 행복에너지를 전파해 주기를 기원 드립니다. 사랑 우산사랑으로우산을 만들겠습니다.만든 우산을당신에게 선물하겠습니다.외로움도 가리고슬픔도 가리고,힘듦도 가리고아픔도 가릴 수 있는,비가 오나눈이 오나햇볕 좋은 날에도늘 쓰고 다닐 수 있게사랑으로 만들겠습니다.그 우산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당신은당신은 이미 나의 우산입니다.사랑 우산처럼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데 이 시가 우산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2019년 12월저절로 웃음이 나와 더 행복한경기도 광주 ‘이야기터 휴(休)’에서 윤보영
묘사의 힘
윌북 / 샌드라 거스 (지은이), 지여울 (옮긴이) /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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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소설,일반샌드라 거스 (지은이), 지여울 (옮긴이)
헤밍웨이의 일화로 알려진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누군가 여섯 단어만 사용해 자신을 울릴 만한 소설을 써보라고 하자 헤밍웨이는 즉시 이렇게 썼다고 한다. “한 번도 신지 않은 아기 신발 팝니다.” 이 전설 같은 이야기는 좋은 소설이란 무엇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인물이 어떤 상태고 어떤 감정이라고 독자에게 ‘말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독자가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돌입하고 인물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썼다. 이것이 ‘보여주기’다.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문학을 좋아하거나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조언일 것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이자 편집자인 샌드라 거스는 작가 혹은 예비 작가들이 이 글쓰기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알지만 자기 글에 적용하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샌드라 거스가 지금까지 써온 숱한 베스트셀러와 편집해온 어마어마한 분량의 원고를 토대로 ‘말하기’와 ‘보여주기’의 섬세하고도 미묘한 차이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당장이라도 내 글을 고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수정 방법 및 글쓰기 훈련법을 소개한다. <묘사의 힘>은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말의 정의부터 시작해 왜 반드시 ‘보여주어야’ 하는지,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인물의 성격은 어떻게 드러내야 할까? 서스펜스는 어떻게 쌓아올리고, 대화에서 절대 쓰면 안 되는 말은 무엇일까? 형용사와 부사는 왜 빼는 게 좋을까?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한 정보는 어느 타이밍에 흘려 넣어야 효과적일까? 이 책을 곁에 두고 내 글을 한 문장, 한 문장 고쳐보자. 두근거리며 읽었던 나의 인생 소설처럼 내 글도 작품이 될 수 있다. 말하지 말고, 압도하라!서문: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 1장 정의 2장 ‘보여주기’의 중요성 3장 ‘말하기’의 아홉 가지 빨간 깃발 4장 ‘보여주기’의 기술 5장 불필요한 반복 피하기 6장 ‘말하기’를 조심해야 하는 위험 구역 1 7장 ‘말하기’를 조심해야 하는 위험 구역 2 8장 ‘말하기’를 조심해야 하는 위험 구역 3 9장 대화에서의 ‘말하기’ 10장 과도한 ‘보여주기’ 11장 ‘말하기’의 쓰임 12장 연습 13장 해답 결론: 이제 어떻게 써야 하는가‘보여주기’가 선사하는 마법 같은 변화 독자가 그저 읽게 하지 마라, 당신이 만든 세계에 살게 하라! 불후의 고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입소문부터 나는 작품을 떠올려보라.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지금 머릿속에 떠오른 그 작품들에는 잊을 수 없는 장면과 사건, 가슴을 뛰게 하는 대사가 있다. 그것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얽히고, 앞으로 나아가면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그 세계는 현실과 비슷할 수도, 완전히 낯선 곳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그것을 읽었다는 느낌보다 그 세계에 살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인물의 뒤를 쫓으며 웃고, 울며 그들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거나 그들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함께 성장한다. 누군가의 인생 소설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그렇게 평범한 수많은 작품과 다르게 마음 깊이 남는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달이 빛난다고 말해주지 말고, 깨진 유리조각에 반짝이는 한줄기 빛을 보여주라.”(안톤 체호프) “가장 감동적인 글은 작가가 설명하지 않고 상황을 보여줄 때 나온다.”(레프 톨스토이) “분명한 글에는 독자가 모이지만, 모호한 글에는 비평가만 몰려들 뿐이다.”(알베르트 카뮈) “지옥으로 가는 길은 부사로 덮여 있다.”(스티븐 킹)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여러 차례 작품을 올린 소설가이자 편집자인 샌드라 거스는 위대한 고전 작가부터 현대 베스트셀러 소설가들까지 수많은 문호들이 강조해온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글쓰기 원칙에서 해답을 찾는다.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본 단위인 문장이 그저 독자에게 ‘말하고’ 있다면 독자는 새로운 세계에 빠져들지 못하고 인물에 공감하지도 못하며 그저 작가가 설명하는 정보를 읽어나갈 것이다. 우리가 푹 빠져 읽었던 그 인생 소설처럼 쓰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독자 앞에 하나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예비 작가 혹은 작가들이 ‘말하기’와 ‘보여주기’의 미묘한 차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샌드라 거스는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이 유명한 글쓰기 원칙을 우리 시대 작가들이 정확히 이해하도록 정리하고, 누구나 참고해 글을 쓰고 고칠 수 있도록 훈련 체계를 만들었다. 미국에서 이미 많은 예비 작가들을 도우며 글쓰기 분야 스테디셀러에 오른 <묘사의 힘>은 샌드라 거스의 ‘내 글이 작품이 되는 법’ 시리즈의 첫 시작이며 핵심이다. 평범한 내 글을 작품으로 만드는 법 글 솜씨를 키우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글을 써보는 것뿐이다 우리는 이미 글 잘 쓰는 법으로, 구체적으로 쓰라거나 짧게 쓰라는 조언을 지겹게 들었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면 막막해진다. 쓰면 쓸수록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뭉툭해지고 문장은 늘어진다. 꽤 그럴듯하게 시작했는데 뒤로 갈수록 길을 잃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많은 글쓰기 조언이 있지만 문제는 어떻게 내 글에 적용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 <묘사의 힘>은 어떤 단어를 피해야 하는지부터 설명한다. 가령 ‘보았다’, ‘냄새를 맡았다’, ‘느꼈다’, ‘알아차렸다’ 같은 동사나, ‘아름다운’, ‘두려운’ 같은 형용사는 대표적으로 작가가 ‘말해주는’ 표현으로, 독자가 인물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하고 이야기 속 사건을 제대로 경험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은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대원칙을 두고, 어떤 문장을 어떤 방식으로 수정해야 하는지를 소설 속 생생한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이외에도 형용사와 부사가 어떻게 글을 망치는지, 좋은 대사란 무엇인지, 세계관이나 인물의 정보는 어느 타이밍에 흘려 넣어야 하는지, 현대 소설 독자들은 고전 소설 독자와 어떻게 다른지, 출판사 편집자와 독자들은 회상 장면을 왜 싫어하는지 등 느낌으로 설명하는 게 아닌 명확한 방법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목표는 내 글을 더 나아지도록 고치는 데 있다. 그래서 매 챕터마다 고쳐 쓰는 요령과 연습 과제를 마련해 실제 내 원고에서 당장 삭제해야 할 부분과 수정해야 할 부분을 체크하고 ‘보여주기’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글 솜씨를 키우는 유일한 방법은 글을 직접 써보는 것뿐이다. 글은 고칠수록 빛난다. <묘사의 힘>은 오직 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의 프로그램은 누구나 글을 쓰게 만든다. 고치도록 한다. 자기 세계를 글로 표현하고 싶은 사람, 시작은 했지만 제대로 쓰고 있는지 확신이 없는 예비 작가, 현재 쓰고 있는 장면이 좀처럼 풀리지 않아 마음이 꺾인 작가라면 이 책을 곁에 두고 자주 펼쳐보라. 13개의 챕터를 하나씩 지날 때마다 막혔던 문장이 짜릿하게 풀린다. 중요한 것은 좌절하지 않고 계속 쓰는 것이다. 이 책은 작가가 마주할 수 있는 온갖 어려움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말은 아마도 글쓰기를 막 시작한 초보 작가들이 편집자와 글쓰기 교사에게 가장 많이 듣는 조언일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작가들이 이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제로 작품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심지어 이미 책을 몇 권 출간한 작가들조차 ‘보여주기’와 ‘말하기’의 섬세하고 미묘한 차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가 왜 소설을 읽는지 생각해보자. 논픽션을 읽는 독자와 달리 소설을 읽는 독자는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읽지 않는다. 소설 독자들은 재미를 느끼기 위해, 그리고 또 다른 세상으로 도피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그림들
나무의마음 / SUN 도슨트 (지은이) / 2022.03.25
19,800

나무의마음소설,일반SUN 도슨트 (지은이)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 모마의 작품들 중에서도 ‘모마에 가면 반드시 봐야 할 대표 작품들’을 미국 현지의 그림 해설가가 직접 엄선해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지금까지 약 1,700여 회 도슨트를 진행한 전문 그림 해설가답게 독자들이 마치 미술관 현장에서 직접 작품 설명을 듣는 것처럼 쉽고 생생하게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작품 해설을 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까지 모마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은 물론이고, 모마의 소장 작품은 아니지만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작품들도 함께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특히 기존에 작가와 작품 해설 중심이던 내용 전개에서 벗어나 모마가 작품을 소장하게 된 배경을 포함해 미술 시장에서 작품의 가치와 판매가 등등 독자들이 평소 궁금해했지만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내용까지 세심하게 담아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 한국 화가로서는 최초로 1957년에 모마 미술관에 작품이 전시된 이중섭과 모마의 역사를 숫자로 정리한 특별부록도 눈길을 끈다. 저자는 인생에서 한 번은 모든 사람들이 예술이 주는 기쁨과 위안을 만나게 된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이 책이 그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제 ‘그림들’이 건네는 위로와 위안 그리고 완전한 휴식 속으로 들어가 보자.프롤로그 이젠 책으로 만나고 싶은 도슨트북 모마 미술관 제대로 즐기기 1. 가까이, 감성의 붓 터치 하나까지 : 빈센트 반 고흐 | 〈별이 빛나는 밤〉 2. 멀리서 오랫동안 : 클로드 모네 | 〈수련〉 3. 여인들과 눈을 마주치며 : 파블로 피카소 | 〈아비뇽의 처녀들〉 4. 손잡고 함께 춤추듯이 : 앙리 마티스 | 〈춤 I〉 5. 사랑의 색 : 마르크 샤갈 | 〈나와 마을〉 6.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하기 : 르네 마그리트 | 〈잘못된 거울〉 7. 무의식의 초현실 속으로 : 살바도르 달리 | 〈기억의 지속〉 8. 위로하듯이 위로받듯이 : 프리다 칼로 | 〈풀랑-창과 나〉 9. 외로움은 내 친구 : 에드워드 호퍼 | 〈주유소〉 10. 숨은 본질 찾기 : 피에트 몬드리안 |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11. 나의 보는 행위도 하나의 예술처럼 : 잭슨 폴록 | 〈원 : 넘버 31〉 12. 감정의 바다로 풍덩 : 마크 로스코 | 〈넘버 5 / 넘버 22〉 13. 만화책 보듯이 : 로이 리히텐슈타인 | 〈공을 든 소녀〉 14. 스팸 캔 다루듯이 : 앤디 워홀 | 〈캠벨 수프 캔〉 15. 지하철 벽 그라피티 보듯이 : 키스 해링 | 〈무제〉 16. 낙서 보듯이 느끼는 대로 : 장 미셸 바스키아 | 〈글렌〉 특별부록 한국의 화가 이중섭과 모마 숫자로 보는 모마 미술관반 고흐, 앙리 마티스에서 키스 해링, 바스키아까지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 모마MoMA 베스트 컬렉션 “‘나’의 발길을 붙잡는 그림들이 있다. 그런 그림들 앞에 서면 조금 더 진실한 ‘나’와 만나게 된다.”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에서 키스 해링, 장 미셸 바스키아까지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 베스트 컬렉션, 미국의 그림 해설가가 직접 선정하고 안내하는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으로 만나다! 코로나19, 자가 격리, 재택근무…, 그로 인해 답답함과 고립감,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청량감을 선물해 줄 예술 교양서 《그림들 :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뉴욕 현대 미술관 모마의 작품들 중에서도 ‘모마에 가면 반드시 봐야 할 대표 작품들’을 미국 현지의 그림 해설가가 직접 엄선해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지금까지 약 1,700여 회 도슨트를 진행한 전문 그림 해설가답게 독자들이 마치 미술관 현장에서 직접 작품 설명을 듣는 것처럼 쉽고 생생하게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작품 해설을 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까지 모마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은 물론이고, 모마의 소장 작품은 아니지만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작품들도 함께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특히 기존에 작가와 작품 해설 중심이던 내용 전개에서 벗어나 모마가 작품을 소장하게 된 배경을 포함해 미술 시장에서 작품의 가치와 판매가 등등 독자들이 평소 궁금해했지만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내용까지 세심하게 담아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 한국 화가로서는 최초로 1957년에 모마 미술관에 작품이 전시된 이중섭과 모마의 역사를 숫자로 정리한 특별부록도 눈길을 끈다. 저자는 인생에서 한 번은 모든 사람들이 예술이 주는 기쁨과 위안을 만나게 된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이 책이 그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제 ‘그림들’이 건네는 위로와 위안 그리고 완전한 휴식 속으로 들어가 보자.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화가, 마크 로스코의 그림을 보고 사람들이 우는 이유? 저자에 따르면 미국 내셔널갤러리의 설문조사 “당신은 미술 작품을 보면서 눈물 흘린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약 60퍼센트가 그렇다고 답했는데, 놀랍게도 그중 70퍼센트가 마크 로스코의 작품이었다고 한다. 마크 로스코의 다음 말을 들어보면 그가 어떤 태도로 그림을 대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작품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내가 그림을 그릴 때 가졌던 신성한 종교적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마크 로스코 로스코는 그림을 그릴 때 누구도 보지 못하게 비공개로 작업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도 그가 어떠한 방식으로 색 작업을 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홀로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작품에 담아내고, 그 감정을 보는 이와 나누고자 부단히 노력했던 것은 분명한 듯하다. 그래서였을까?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애플 사옥에 로스코의 대작을 걸고 싶어 했다고 한다. 2011년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로스코의 그림에 심취했다. 특히 로스코의 〈넘버 5/ 넘버 22〉처럼 큰 캔버스에 빨강과 노랑, 오렌지색처럼 단순하지만 강렬한 색 덩어리로 표현한 작품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는 왜 로스코의 그림에 빠져들었을까? 스티브 잡스는 로스코의 “복잡한 사고의 단순한 표현”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고 한다. 그러한 결정체가 애플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표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함은 복잡한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 단순해지려면 생각을 명쾌하게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그 단계에 이르게 되면 태산도 옮길 만큼 가치가 있다.”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가 가졌던 단순함에 대한 철학은 마크 로스코와 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멀리서, 오랫동안 모네의 〈수련〉 모네는 1914년에서 1926년까지 장장 12년간 〈수련〉 시리즈에 매달렸다. 1926년에 여든여섯의 나이로 생을 마쳤으니, 죽기 직전까지 붓을 놓지 않고 계속 손을 본 셈이다. 그는 1883년 프랑스 파리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반가량 걸리는 지베르니로 거처를 옮겨 〈수련〉 시리즈 250여 점을 그려 낸다. 그중 40여 점이 모마에 있는 〈수련〉처럼 대형 패널에 그린 것이다. 1955년, 모마는 미국 최초로 클로드 모네의 대형 패널 〈수련〉 시리즈를 소장하게 된다. 이후 미술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이 그림은 도시화, 상업화, 기술화가 한창이던 뉴욕에 “예술이 휴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모네의 신념을 가장 확실하게 각인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래서일까? 저자에 따르면 모마에서 모네의 〈수련〉은 관람객이 가장 오래 머무는 작품 중 하나라고 한다. 저자는 모마 미술관에서 모네의 〈수련〉을 감상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가까이에서 한 번, 그리고 조금 떨어져서 다시 한 번 보길 권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작품 앞에 놓인 의자에 최소한 10분 정도 앉아 차분히 감상해 보라고 말한다. 가만히 앉아 작품 속 수련과 정원을 보고 있노라면, 모네가 정성껏 가꾼 지베르니 정원에 와 있는 것처럼 금방이라도 물소리, 바람 소리, 새 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마음이 고요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빠는 이런 그림은 잘 못 그리지?” 아들의 한마디에 로이 리히텐슈타인이 그린 〈이것 봐, 미키〉 예술일까, 만화일까? 일상과 예술의 경계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만화가 인생의 다양한 모습들을 과장하고 단순화시키는 변형의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중적이고 전형적인 만화의 이미지를 독특한 양식으로 작품화하였으며, 이때 ‘벤데이 닷츠’의 망점 기법을 응용하여 간결하고 상업적이며 독특한 작품을 제작했다. 그런데 그는 어쩌다 만화에서 영감을 얻게 됐을까?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그건 바로 그의 아들 덕분이었다고 한다. 다소 인기가 시들해진 추상표현주의 작가로 활동하던 리히텐슈타인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미키 마우스 동화책을 보던 일곱 살 아들이 그에게 물었다. “아빠는 이런 그림은 잘 못 그리지?” 이 말에 자극을 받은 리히텐슈타인은 당장 미키 마우스 그림을 하나 그리게 되는데, 그게 바로 〈이것 봐, 미키〉이다. 실제 만화와 비교해서 감상하면 더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1960년대 당시 미술계 주류였던 추상표현주의에 대해 대중은 급격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다. 작품을 보고 각자 자유롭게 해석하고 느끼라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잘 모르겠고 특별한 감흥이 느껴지지를 않는데, 작품에 대한 해석 또한 우리 각자의 몫이라고 하니 자연스레 관심이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차에 팝아트라는 새로운 미술이 등장한다. ‘팝아트(Popular Art)’는 이름 그대로 ‘대중적인 예술’을 표방한다. 이해하기 쉽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이 예술이 된다고 말한다. 너도 할 수 있고, 나도 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해 볼 수 있는 팝아트는 지금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여전히 팝아트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너무 어려워 말고 예술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아 보자고 제안한다. ‘예술을 사랑하는 개인’의 기부로 세워진 ‘창조와 혁신의 아이콘’모마 미술관 20만 점의 작품 소장, 한해 평균 300만 명, 56개국에서 방문 미국에는 여러 유명 미술관이 있지만 그중 뉴욕 현대 미술관은 흔히 ‘모마’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 저자에 따르면 모마의 대표 컬렉션으로 꼽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과 파블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이 유럽이 아닌 모마에 소장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또한 앙리 마티스, 프리다 칼로, 앤디 워홀, 키스 해링, 장 미셸 바스키아처럼 우리가 자주 들어 본 작가들의 작품이 많아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풍성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모마 미술관은 뉴욕 한가운데 언제, 어떻게 생기게 된 걸까? 저자에 따르면 진취적이고 영향력 있는 예술 후원자 세 사람, 릴리 블리스, 메리 설리번, 애비 록펠러가 “뉴욕에 현대 미술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 이렇게 뜻을 모으며 미술품 수집과 미술관 건립을 진행한다. 그리고 1929년 11월 7일, 당시 록펠러 소유였던 뉴욕 5번가의 헤크셔 빌딩 12층에 ‘세계 최초이자 가장 위대한 현대 미술관’이 문을 연다. 주식 시장이 폭락하며 미국 대공황의 시작을 알린 ‘검은 화요일’이 불과 열흘 전이었지만, 많은 우려와 달리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후 모마 미술관은 몇 번에 걸친 확장과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 끝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모마가 외형만 리뉴얼한 것은 아니다. ‘현대 미술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분야에서 꾸준히 예술가를 발굴하며 근현대 작품 20만 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어 동시대인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고 나아가 ‘창조와 혁신’ 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모마 미술관의 매력이다. 덕분에 지금은 한 해 평균 약 300만 명, 전 세계 56개국에서 찾는 미술관으로 자리 잡았다. “그림은 어려운 것” “특별한 사람들만의 전유물” 그림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미알못’을 위한 모마 도슨트북 저자는 그동안 ‘현대 미술은 난해하다’고 생각한 분들에게 이 책이 ‘현대 미술은 재미있다’라고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미술 작품을 만난다. 대개는 학창 시절 미술 교과서에서부터 전시관과 공원, 방송, 심지어 빌딩 앞에서도 많은 작품을 만나지만 여전히 작품 감상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최고의 감동을 기대하며 큰맘 먹고 찾은 미술관에서도 그 부담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건 ‘내가 아는 작품’, 저건 ‘내가 모르는 작품’ 정도로만 구분하고,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전시장을 급하게 통과하기 바쁘다. 유명한 작품이라는데 왜 유명한지 모른 채 패스, 눈길 끄는 작품이 있어도 뭘 어떻게 봐야 할지 몰라서 패스. ‘직접 눈으로 봤으니 됐다.’ ‘사진으로 남겼으니 됐다.’ 이렇게 스스로 위안해 보기도 하지만 그림을 보고도 뭔가 더 채워진 게 아니라 여전히 아쉽고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염두에 둔 것은 크게 두 가지였다고 말한다. 첫째는 미술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일명 ‘미알못’)에게도 쉬운 책이길 바라며 최대한 쉽게 쓰려고 했다. 둘째는 모마 미술관에 며칠을 머물면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을 대표 작품들을 엄선하고 이야기를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당장은 뉴욕의 모마 미술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분도, 또 모마에 가 본 적은 있지만 시간의 제약 탓에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했던 분도, 언제 어디서나 모마의 소장 작품이 주는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관 모마가 사랑한 화가들과 그림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모마 미술관 도슨트북에서 직접 확인해 보자. 매일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미술관에서 많은 관람객을 만난다. ‘어떤 도슨트일까?’ 궁금해하는 관람객들만큼이나 우리 도슨트들도 늘 호기심을 안고 약속 장소에 들어선다. 짧은 인사를 나누고 그림을 매개로 이야기를 주고받기 시작하면 처음의 낯가림과 어색함은 이내 사라진다. 점점 작품 설명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면, 예술이 주는 위안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미술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네요!” 무심코 툭 던지는 그 한마디가 나에게는 그림 이상의 감동을 준다. ―〈프롤로그〉 중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20세기 초 뉴욕을 대표하던 현대 미술 수집가 릴리 블리스가 소장하고 있던 것을 그녀의 사후인 1941년에 모마에서 기증받았다. 릴리 블리스는 애비 록펠러, 메리 설리번과 함께 모마를 세우는 데 기여한 여성 수집가 중 한 명으로, 그녀가 기증한 작품 150여 점은 모마의 소중한 기반이 되었다. 〈별이 빛나는 밤〉은 반 고흐의 마스터피스이자, 세계 각국 사람들의 발길을 모마로 이끄는 대표 작품이다. ―〈빈센트 반 고흐〉 중에서
내 몸 공부
창비 / 엄융의 지음 / 2017.03.15
18,000

창비소설,일반엄융의 지음
의사들의 선생님 엄융의 교수의 기초의학론. ‘서울대 문과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학 강의’로 꼽히는 서울대 교양 강의 ‘우리 몸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과학·의학과는 담을 쌓고 지내온 사람이라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우리 몸과 기초의학에 대한 쉽고 상세한 설명이 돋보인다. 의사와 환자 모두 첨단의학이나 새로운 의료기술이 만병통치약이라고 여기지만 우리 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저자의 설명은 설득력이 있다. 또한, 의학 연구와 건강관리가 모두 몸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되므로, 건강식품의 이름을 외고 첨단 의료기술을 좇기보다 우선 몸에 집중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오랫동안 의사들을 가르쳐온 사람으로서 적어도 의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 수 있게” 하겠다며, 인체의 구조와 기능, 각 장기의 상호작용 및 병이 생기는 원리와 과정도 상세하게 기술했다.책머리에 1장 면역계, 군인과 청소부 세균은 다 나쁠까? / 세상을 바꾼 세균의 역사 / 세균과 인간의 이상적인 기생 관계 / 항생제의 원리와 항암 치료 / 침입자 처치는 면역계에서 / 몸을 지키는 3단계 방위시스템 / 위험한 면역 장기이식과 에이즈 /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 알레르기와 아토피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2장 우리 몸의 뼈대 피부, 골격, 근육 피부는 장기일까? / 피부의 다양한 기능 / 세균의 뷔페식당 피부 / 피부 색깔은 어떻게 결정될까? / 무좀에서 화상까지, 지긋지긋하거나 치명적이거나 / 부정적인 이미지에 가려진 뼈의 엄청난 역할 / 마술 같은 재생력을 지닌 뼈 / 허리, 무릎, 어깨… 통증의 원인은 관절 / 근육에도 종류가 있다! /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근육의 특별한 경제학 / 신경이 지배해야 근육이 바로 선다 3장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심장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는 암이 아니다? / 심장을 둘러싼 동서양의 인식 차이 / 혈액순환의 원리와 심장의 구조 / 두근두근 전기를 만드는 심장 / 죽느냐 사느냐 양의 신경과 음의 신경 / 다른 장기들을 위해 존재하는 심장 / 심장이 빨리 뛰면 일찍 죽는다? / 지구 두 바퀴 반, 모세혈관과 혈액순환 / 중력을 이기는 정맥순환의 힘 / 받은 만큼 돌려준다! 미세순환 / 무엇이 심장을 병들게 하는가? / 갑작스러운 죽음의 공포 급사 / 프랑스인들은 왜 심장질환에 잘 걸리지 않을까? / 현대 과학도 풀지 못한 혈액의 비밀 / 거머리는 어떻게 계속 피를 빨까? / 사람을 살리는 병도 있다! / 인종별로 다른 혈액형 비율 4장 호흡, 숨 쉬고 산다는 것 숨을 쉰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 기도에서 폐포까지, 호흡에 대한 모든 것 / 폐 구조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 / 호흡 기능의 핵심 헤모글로빈 / 빈혈 치료에는 왜 철분이 필요할까? / 새 피 줄게, 헌 피 다오! / 치매를 부르는 수면무호흡증 5장 감각계, 우리 몸 밖에서는 무슨 일이? 암호를 만드는 감수기와 그것을 해독하는 뇌 / 느끼는 사람마다 다른 통각 / 어깨 통증이 간 때문이라고? / 포식자의 눈을 가진 인간 / 카메라 렌즈를 닮은 눈? / 안과 의사들은 왜 안경을 쓸까? / 백내장, 녹내장, 망막 박리 / 빛과 어둠에 반응하는 시각세포가 따로 있다! / 신호와 소음을 구별하는 인간의 귀 / 소리는 어떻게 인지되는가? / 몸의 위치와 자세를 잡는 평형감각 / 미각과 후각은 구분할 수 없다? 6장 소화, 우리 몸의 공업단지 입에서 항문까지, 길고 긴 소화의 과정 / 식사 후에는 편안한 휴식을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 소화는 위, 흡수는 소장 / 소화의 조력자 췌장 / 간이 소화기관이라고? / 침묵의 장기 간을 위협하는 질병들 / 초식동물 시절의 자취, 대장과 충수돌기 / 대장 속 대장균은 유해하지 않다! / 허기와 포만감,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 소화 불량, 현대 한국인의 고질병 / 하루 한 번 배변의 과학 7장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신장 같은 듯 다른 폐와 신장 / 우리 몸을 깨끗하게! 신장의 제1기능 / 호르몬 분비부터 칼슘 대사까지, 신장의 부수적인 기능 / 신장의 기본 단위는 200만 네프론! / 일단 한 번 걸러내는 신소체 / 꺼진 불도 다시 보는 근위세뇨관 / 소변량 조절의 메커니즘 / 전립선비대증과 방광염, 비뇨기질환의 성별 차이 8장 생식계, 그대 없이는 못 살아 유전적인 성, 성염색체 / 남성 생식기의 구조와 기능 / 여성 생식기의 구조와 기능 / 수정에서 출산까지, 두 사람이 만든 기적 / 피임과 불임, 성의 생리학 / 성적 만족감에 대한 남녀 간의 원초적 부조화 9장 내분비계, 나를 제어하는 것들 건강을 연주하는 신경계와 내분비계 / 기능 조절의 컨트롤타워 / 네거티브 피드백과 포지티브 피드백 / 호르몬은 대부분 합성이 가능하다? / 뛰는 뇌하수체 위에 나는 시상하부 / 성장과 노화를 관장하는 호르몬 / 갑상선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 위험하지만 매혹적인 스테로이드 / 혈당 조절의 쌍두마차 인슐린과 글루카곤 / 다이어트를 하려면 스트레스 관리부터 10장 정보의 통합중추 신경계 부위에 따라 기능이 다른 인간의 뇌 / 신경계, 하늘을 나는 연과 그것을 잡아주는 실 / 이진법을 사용하는 신경세포 / 연결을 위한 단절 시냅스 / 신경은 어떻게 전달될까?사이비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의사들의 선생님이 엄선한 최소한의 내 몸 상식 ‘유병장수 시대’ ‘골골백년’ 등 곱씹을수록 오싹한 말들이 유행처럼 번지는 요즘, 반가운 책 한 권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엄융의 교수가 쓴 『내 몸 공부』다. 지난 40년간 서울대에서 의사들을 가르쳐온 저자는 아무리 좋은 약과 치료법도 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말한다. 우리 몸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모르면서 최신 건강법이나 신약 정보에 귀 기울이는 것은 덧셈 뺄셈도 모르면서 고차방정식을 풀겠다고 덤비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건강 정보들을 주워섬기기에도 바쁜 현대인들에게 ‘내 몸 공부’가 필요한 이유다. 백과사전식으로 구성된 대부분의 인체 관련 책들과 달리 『내 몸 공부』는 이야기 중심의 에세이 형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단단한 의학 지식에 동서양의 역사와 문학, 예술 등을 맛깔나게 버무려 종횡무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에서 오랜 기간 강단에서 단련한 저자의 내공이 빛을 발한다. 실제로 이 책의 바탕이 된 강의 ‘우리 몸의 이해’는 2005년부터 10년간 간결한 설명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서울대 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믿을 수 있는 저자가 검증된 사실들만 골라 묶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미덕이다. 저자인 엄융의 교수는 197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한 이래 40년간 우리나라 최고의 의사들을 길러낸 장본인이자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플뤼거스 아히프-유럽생리학회지』(Pfl?gers Archiv ? European Journal of Physiology)의 주필로 선정된, 명실공히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그런 그가 학술지에 실을 논문 쓰기를 제쳐두고 교양서 집필에 매달린 것은 잘못된 의학 정보가 판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었다. 책을 쓰면서는 독자들 스스로 몸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들만 엄선하여 알기 쉽게 정리했으며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한계를 분명히 했다. 의심스러운 지식은 말끔히 털어내고 단단하고 분명한 건강 기초를 세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내 몸 공부』의 일독을 권한다. 건강에 관심 많은 당신, 몸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다세포생물인 인간은 무수히 많은 세포들의 단계적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 조직, 기관 등이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작용하는 것이다. 『내 몸 공부』 역시 그 같은 분류를 따랐다.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다양한 층위의 이야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심장과 혈관, 림프계가 동시에 다뤄지고(3장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심장」), 성염색체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피임과 불임으로 끝나는(8장 「생식계, 그대 없이는 못 살아」) 식이다. 우리 몸의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병이 생기는 원인과 그 메커니즘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례로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허혈성질환에 대한 설명이 흥미롭다. 저자는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조직에 국부적으로 피가 공급되지 않는 허혈(虛血) 상태는 대부분 심장이나 뇌에 발생하며, 심할 경우 의식불명이나 급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 허혈성질환은 왜 간이나 콩팥, 위에는 안 생길까? 혈관을 좁히는 동맥경화는 관상동맥과 뇌동맥뿐 아니라 말초동맥에도 생길 수 있는데 말이다. 저자는 이 질문의 답을 통해 현대의학 한계와 인체의 신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3장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심장」). 동서양의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맛깔나게 어우러진 내 몸 상식을 찾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준비한 세균전 이야기와 대표적인 성병인 매독의 명칭과 관련된 일화(1장 「면역계, 군인과 청소부」), 뇌사가 인간의 사망 기준에 포함되기까지의 에피소드(4장 「호흡, 숨쉬고 산다는 것), 노화 방지의 명약이라는 멜라토닌의 비밀(9장 「내분비계, 나를 제어하는 것들」)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새로운 상식들도 제시된다. 현대인의 건강에 가장 위협적인 병은 암이 아니라 순환계질환이라는 사실(3장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심장」)이나 ‘단맛은 혀끝, 신맛은 혀 양쪽’ 등 혀의 위치에 따라 맛을 감지하는 부위가 다르다는 ‘혀의 맛지도’는 오래 전에 폐기되었다(5장 「감각계, 우리 몸 밖에서는 무슨 일이?」)는 설명이 대표적이다. 실생활에 유용한 의학 정보도 가득 담겨있다. 비행기 이착륙 시 우는 아이에게 젓이나 물을 먹이는 게 좋고(5장 「감각계, 우리 몸 밖에서는 무슨 일이?」), 임플란트 시술은 돈만 있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니 미리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6장 「소화, 우리 몸의 공업단지」), 궁극의 명약으로 여겨지는 스테로이드가 응급 상황에서 특별히 위험한 이유(9장 「내분비계, 나를 제어하는 것들) 등이 그 예다.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유쾌하고 지적인 방법 지난 수십 년간 질병과 건강에 대해 고민해온 저자는 사이비 건강정보가 난무하는 현 세태를 비판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의학 연구와 건강관리가 모두 몸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되므로, 건강식품의 이름을 외고 첨단 의료기술을 좇기보다 우선 몸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지만, 그 가운데 몸의 어떤 기능에 문제가 생겨 어떻게 치료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저자는 “오랫동안 의사들을 가르쳐온 사람으로서 적어도 의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 수 있게” 하겠다며, 인체의 구조와 기능, 각 장기의 상호작용 및 병이 생기는 원리와 과정 등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덕분에 독자들은 이 책을 따라 읽기만 해도 우리 몸이 작동하는 원리와 질병의 메커니즘을 깨닫고,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의학 상식의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다. 기대수명의 지속적인 증가로 전 국민 백세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의학기술의 발전은 아직 우리 몸을 완전히 대체하거나 재생시킬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어떻든 지금의 몸을 잘 관리해서 오랫동안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관리는 해야겠는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 내 몸부터 제대로 공부해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내 몸 지식들로 꽉 채워진 의학 교양서 『내 몸 공부』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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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북매니아 / 코바야시 토모히로 (지은이)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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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북매니아취미,실용코바야시 토모히로 (지은이)
현장에서 고객들의 요구에 응대할 수 있도록 롱, 미디엄, 숏, 컬러, 펌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본의 유명 살롱, 아카데미 강사 10여 명이 콜라보로 심플하게 풀어놓은 고객 이미지 체인지를 위한 실전용 기술서이다.Chapter 1 024 드라마틱 한 이미지 체인지 아카바 치나 [GARDEND Tokyo] / 후지모리 아유미[MINX] / 오다시 마 노부토[ABBEY] / 코조 타카시[DADA CuBiC] / 코바야시 토모히로 [kakimoto arms] / 사이토미호[MAKE'S] CHII[ANTI] /호리노우치 다이스케 [BEIIE] / 마스터코다마 마코[XELHA] Chapter 2 047 길이를 바꾸지 않고 이미지 체인지 ABBEY / DADA CuBic / GARDEN / kakimoto arms Column.1 068 이미지 체인지가 특기인 미용사가 되기 위해서 Chapter3 069 길이를 바꾸지 않고 이미지 체인지 ABBEY / Belle /MAKE'S / MINX Column.2 090 변화를 원하는 고객의 마음을 파악하는 방법 Chapter 4 091 길이를 바꾸지 않고 이미지 체인지 AFLOAT / DADA CuBiC / GARDEN / kakimoto arms Chapter 5 113 퍼머로 이미지 체인지 ANTI / MIMX Chapter 6 125 얼굴 주위 이미지 체인지 ANTI / Belle Chapter 7 137 헤어 어레인지로 이미지 체인지 MAKE'S Chapter 8 151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 길이 체인지 AFLOAT대부분의 고객은 살롱에 내점하면 이미지업을 기대하고 얼굴이 작아 보이고 싶다. 손질이편한 스타일을 하고 싶다. 얼굴형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하고 싶다. 연예인 스타일을 하고 싶다. 등 고객의 성향에 따라서 다양한 요구를 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기술 플랜을 2~3가지 정도 제시하고 충분한 카운슬링을 통해서 시술이 이루어져야 충성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 본서는 현장에서 고객들의 요구에 응대할 수 있도록 롱, 미디엄, 숏, 컬러, 펌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본의 유명 살롱, 아카데미 강사 10여 명이 콜라보로 심플하게 풀어놓은 고객 이미지 체인지를 위한 실전용 기술서이다. 컨텐츠 드라틱 한 이미지 체인지 길이를 바꾸지 않고 이미지 체인지(숏편) 이미지 체인지를 잘하기 위한 미용사가 되려면 길이를 바꾸지 않고 이미지체인지(보브편) 길이를 바꾸지 않고 이미지 체인지(미듐,롱편) 퍼머로 이미지체인지 얼굴형에 어울리는 이미지 체인지 헤어스타일 어렌지로 이미지 체인지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 기장 체인지 본서를 구매하신 분들에게는 기술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내용과 페이지를 아래 카톡아이디로 보내주시면 이미지 체인지 100 도해도 해설편 저자 장은철 강사가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카톡아이디 jangeuncheol
가불 선진국
메디치미디어 / 조국 (지은이) / 2022.03.25
16,000

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조국 (지은이)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하며 이제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 기존 선진국들이 몇 세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국가 역량이 성장한 것과 비교해보면 한국의 가파른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이면에는 개선해야 할 수많은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이제 한국의 민주주의는 성숙한 단계로 진입했다. 하지만 사회·경제 분야에서는 선진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시대착오적이고 불합리한 사회 제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만성적이고 구조적인 불평등과 차별 문제, 무한 경쟁에 따른 적자생존 등이 그것이다. 그동안 한국은 선진국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도외시해왔으며, 소외되는 약자층의 희생을 딛고 서 왔다. 법학자이자 연구자로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이자 문재인 정부 공직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사회권 강화’를 이러한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핵심 카드로 꼽는다. 인권 제고와 사회 인식 전환, 크고 작은 불평등 문제 해소 등이 그것이다. 풀어 말하면 노동, 주거, 복지, 생계, 의료 등의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행복을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의미한다. 저자는 사회권 강화를 통해 이제는 ‘국뽕’을 넘어 선진국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회·경제적 제도 개혁을 고민하자고 제안한다.펴내며 머리말 ‘국뽕’이 차오른다? 1장 문재인 정부의 성과 1. 제고된 민주주의와 탄탄한 경제 2. 민생과 복지 개선 2장 미완의 재조산하 1. 집값 폭등 2. 소득 및 자산 격차의 심화 3. 지역 불균형 4. 계속되는 산업재해와 ‘위험의 외주화’ 3장 주택 및 지대 개혁 1. 모두가 집 걱정 없는 나라 2. 지대 개혁에 답이 있다 4장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 1. 4대 ‘메가 시티’ 구축 - 대한민국 ‘게임 체인저’ 2. 지방대학의 혁신과 육성 -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모델’의 도입 3. 사법기관을 지방으로 4.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 5장 노동 인권과 민생 복지 강화 1.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과 ‘사회연대임금제’ 2. 노동시간 단축 - 주 4.5일 노동제를 도입할 시간이다 3. 플랫폼 종사자를 보호해야 한다 - ‘플랫폼 종사자 보호 4법’과 ‘안전 배달료’ 4. 산업재해 예방 - ‘위험작업 거부권’과 ‘작업중지권’의 확대 5. 기본소득, ‘기본 자산’ 그리고 ‘신복지’의 결합 6장 경제민주화 1. 프랜차이즈 본사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갑질’ 근절 2. 대기업 대상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교섭권’ 허용 3.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이익공유’ 7장 차별을 넘어 공존으로 1. ‘82년생 김지영’ 현상은 여전하다 2. 동성애 시민에게도 권리를 3. 이주 노동자는 ‘노비’가 아니다 4. 수많은 강새벽이 ‘불가촉천민’ 대우를 받고 있다 맺음말 ‘사회권’ 강화를 통한 ‘반성적 평형’ 주약자의 희생 위에 선 나라,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선진국이란 무엇인가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하며 이제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 기존 선진국들이 몇 세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국가 역량이 성장한 것과 비교해보면 한국의 가파른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이면에는 개선해야 할 수많은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이제 한국의 민주주의는 성숙한 단계로 진입했다. 하지만 사회·경제 분야에서는 선진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시대착오적이고 불합리한 사회 제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만성적이고 구조적인 불평등과 차별 문제, 무한 경쟁에 따른 적자생존 등이 그것이다. 그동안 한국은 선진국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도외시해왔으며, 소외되는 약자층의 희생을 딛고 서 왔다. 법학자이자 연구자로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이자 문재인 정부 공직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사회권 강화’를 이러한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핵심 카드로 꼽는다. 인권 제고와 사회 인식 전환, 크고 작은 불평등 문제 해소 등이 그것이다. 풀어 말하면 노동, 주거, 복지, 생계, 의료 등의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행복을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의미한다. 저자는 사회권 강화를 통해 이제는 ‘국뽕’을 넘어 선진국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회·경제적 제도 개혁을 고민하자고 제안한다.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미완에 그친 재조산하 1장 〈문재인 정부의 성과〉에서 저자는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을 최초로 ‘선진국’ 대열에 진입시킨 정부라고 평가한다. 특히 촛불혁명의 정신에 기초해 정치적 민주주의를 부활시키고 권력기관을 개혁했다고 말한다. 또한 청년 정책의 제도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층 자산 형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소득주도성장 등을 통해 양극화를 개선하고,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 안전망을 개선했으며, ‘문재인 케어’를 통한 취약 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를 향해 한걸음 내딛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2장 〈미완의 재조산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한계를 지적한다. 먼저 부동산 정책의 실패로 집값이 폭등해 대중적 분노가 일었고, 소득과 자산 격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지 못해 계층 상승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집중 현상과 지역 불균형 문제 해결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못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와 사망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모두가 집 걱정 없는 나라를 위한 주거권 강화 저자는 재조산하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과제로 우선 ‘자기 소유의 집’을 시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주택정책의 초점은 중산층과 서민에게 안정적 주거를 제공하는 데 맞추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3장 〈주택 및 지대 개혁〉에서 보통 시민들이 집 걱정을 크게 하지 않는 나라의 주거 모델을 살펴보면서,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닌 다양한 주거 형태를 공급해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종합부동산세 폐지 논란에 대한 저자의 입장을 밝히고, 토지공개념 3법과 국토보유세 신설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4장 〈지방 분권과 지역 균형〉에서 저자는 지방 분권과 지방 균형 발전을 달성해 주거 수요를 분산시키는 것이 수도권 집값을 잡는 근원적 해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수도권에 집을 많이 짓더라도 수도권으로 진입하려는 수요가 더 늘어난다면 집값 문제 해결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사법기관 지방 이전, 행정수도 강화, 4대 메가시티 구축, 지방대학 혁신 및 육성 등을 제안하고 있다. 오래된 미래, 경제민주화와 노동권 강화 5장 〈노동 인권과 민생 복지 강화〉에서는 노동권 강화에 대해 다룬다. 여러 대선 후보의 노동 관련 공약들을 짚어보면서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의 확립, 노동시간 단축과 사회연대임금제의 필요성 등을 역설한다. 아울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도입된 중대재해처벌법의 긍정적 변화를 살펴본다. 이어 ‘위험작업 거부권’과 ‘작업중지권’ 등의 확대 필요성을 제안하고, 노동 소득 비중 하락과 소득 불평등 심화라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소득과 ‘기본 자산’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6장 〈경제민주화〉에서는 우리 헌법이 용인하는 자본주의는 재벌로 대표되는 경제 권력이 시장을 지배하고 경제력을 남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체제라고 역설한다. 이른바 각 경제 주체가 상생하기 위해 시장에서 갖는 힘의 차이를 직시하고 보정하는 자본주의다.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 본사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갑질’을 근절하고, 대기업에 대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교섭권’을 제고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이익공유’가 경제 전반에 걸쳐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없는 나라 마지막으로 7장 〈차별을 넘어 공존으로〉에서 저자는 지속 가능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정치적 민주화를 이루고 경제적인 부는 급증했지만,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여전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여성과 성 소수자, 이주 노동자, 탈북민 등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극심하다. 따라서 저자는 이들에 대한 권리 신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엄혹한 시기, 내일을 위한 나라를 꿈꾸다 《가불 선진국》을 통해 저자는 대한민국이 일제 식민지와 6·25 전쟁, 그리고 군사독재와 권위주의 체제를 겪은 후 선진국이 되었음에 자부심을 갖자고 말한다. 하지만 이제는 외적인 발전을 넘어 내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심각해지는 자산 및 소득 격차를 해소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 통합은 요원하다. 이미 확보된 ‘자유권’ 보장을 기본으로 ‘사회권’ 보장을 ‘자유권’ 보장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그래야만 한국이 단기적인 선진국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선진국에 들어설 것이라고 진단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담겨있다.◇ 사회권은 우리나라에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다. 헌법학에서는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 근로의 권리,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주거권, 보건권 또는 건강권 등을 사회권으로 분류한다. 국제적으로 유엔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 협약’에 규정되어 있는 권리다. 풀어 말하면 노동, 주거, 복지, 생계, 의료 등의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약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행복을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말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사회권은 시민의 ‘권리’가 아니라 국가의 ‘시혜’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 〈머리말〉 ◇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정신에 기초하여 국정을 운영했고 대한민국을 최초로 ‘선진국’ 대열에 진입시킨 정부다. 문재인 정부의 최고 성과는 외교, 안보, 방역에 있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국 정부의 발언권도 강해졌다는 것, 남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최소화되어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사라졌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 1장 〈문재인 정부의 성과〉 ◇ 공수처, 국수본, 자치경찰 등 세 기구는 이제 갓 걸음마를 내디뎠다. 일정 기간 뒤뚱거림과 넘어짐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권력기관의 분산과 상호 견제라는 대원칙을 포기할 수는 없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시기부터 공유되었던 검찰 개혁의 최종 목표인 ‘수사와 기소의 분리(검찰청의 ‘기소청’으로의 개편)’는 다음 정부의 과제로 미루어졌지만, 이상과 같은 권력기관의 구조 개혁은 역대 어느 정부도 이루지 못한 역사적 성과였다. - 1장 〈문재인 정부의 성과〉
안온한 밤을 빈다
안밤 / 시로 (지은이) / 2022.07.15
14,000

안밤소설,일반시로 (지은이)
누군가의 28년 인생이 담겨 있다.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사랑을 했는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으로 결국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결국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는 책이다. 단순한 시집이 아닌 서사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작가의 인생 그림을 펼쳐보며 나의 인생을 그리게 된다.# 편지 3 1장. 반복되는 것은 계절뿐이었다. 010 무르익음 012 죽어도 좋다 014 출퇴근길 016 지구 한 바퀴 018 현금다발 020 오히려 좋아 022 너가 좋다 024 만취 상태 026 아름다운 문장 028 괜찮아 030 화이트 크리스마스 032 할아버지 034 세계여행 036 불면증 038 사랑에 빠짐 040 기념일 042 우주 044 사내연애 046 문신 048 이별 050 이기적인 사랑 052 불가능한 기적 054 친구 056 유일 058 너라는 별 060 공짜 062 사랑 매듭 064 당신 066 보이지 않는 길 068 쓰레기통 2장. 그립다가도 괜찮다가도 072 반쪽짜리 사랑 074 수고했어 076 촛불 078 선함을 성찰하다 080 미생의 부탁 082 나 084 꿈 086 단골가게 088 마지막 날의 소원 090 엄마 092 아버지 096 물 098 뭐 하나 100 시리야 102 여행 104 문제 106 널 닮은 이 108 동백 110 봄 112 악마의 시소 114 눈물 116 두 눈이 담은 생 118 어떤 날 120 약물 중독 122 죽음 124 심장에 핀 꽃 126 같이 걷는 길 128 편안한 날들에게 130 소망 132 인생 3장. 당신들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 136 찬란한 지옥 138 마지막 바람 140 소년의 다짐 142 전역 144 유난 146 모순 148 개미 150 별천지 152 날이 차다 154 발가벗다 156 우울 158 물 160 쉼 162 삶의 이유 164 붕 166 걱정 168 한 뼘 170 꽃 172 눈물 174 계절 176 새벽 한 시 178 다음 생 180 횡단보도 182 함부로 하는 사랑 184 가시나무 새 186 시를 쓴다는 것 188 저무는 것들에게 190 사랑 192 새해 194 까닭 4장. 거짓말처럼 편안해진 밤 198 행복 200 별 202 위로법 204 거짓말 206 연예인 208 서해바다 210 강가 212 첫사랑 214 시작과 끝 216 응원 218 시에게 쓰는 시 220 어둠이 되어 222 도망 224 리모컨 226 멍울 228 여백 230 추악한 아름다움 232 바라보다 234 길 236 겨울나무 238 야마 240 갈대 242 저마다 별이다 244 잔고 246 시든 튤립 248 청춘 사랑 250 만신창이 252 역설 254 우리집 죄인 256 당신의 시반복이 주는 공허함에 시달리는 밤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읽는다는 것. 어느 페이지에서는 나와 비슷한 인생을 살아왔다는 위안을 얻기도 했고, 또 어느 페이지에서는 나와는 다른 인생은 이런 것이라는 잔잔한 미소를 얻었다. 시로 작가의 28년을 담아낸 책. 때로는 적나라하게, 때로는 은유적으로 작가의 인생을 적어내렸다. 아아. 이렇게 살아왔구나. 아아. 이렇게 사랑했구나. 아아. 이렇게 힘들었구나. 아아. 아직도 이렇게 웃고있구나.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해 나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안온한 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의 안온한 밤을 빈다. 누군가의 28년 인생이 담겨 있다.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사랑을 했는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으로 결국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결국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는 책. 단순한 시집이 아닌 서사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작가의 인생 그림을 펼쳐보며 나의 인생을 그리게 되는 계기의 책. 오늘 밤이 안온하다는 것. 버텨낸 하루에 대한 위로이며, 맞이할 내일에 대한 희망이다. 그 사이의 매개체로 당신에게 이 책을 선물하겠습니다. 시리야그 사람 지금 뭐해---- <시리야> 별을 보며마음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하늘에 그려보았다다섯 개의 별이다섯 개의 점이 되어큰 별이 되었다하늘이 전부 별이다마음이 전부 너로그려져 있나 보다---- <별천지>
마이크로바이옴, 건강과 노화의 비밀
파라사이언스 / B. 브렛 핀레이, 제시카 핀레이 (지은이), 김규원 (옮긴이) /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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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사이언스소설,일반B. 브렛 핀레이, 제시카 핀레이 (지은이), 김규원 (옮긴이)
현대 의학에서 최첨단연구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은 건강과 노화에서도 단연 주목받고 있다. 우리 몸속에는 우리의 세포보다 더 많은 수의 미생물이 우리 몸을 서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 건강한 노화에 필요한 것은 미생물과 건강한 공생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 책은 미생물과 함께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구체적인 안내서이고, 장수를 위한 미래에 펼쳐질 미생물 세상에 대한 혁신적인 가이드북이다.역자의 글 서문 01. 젊음의 샘은 ... 미생물로 가득 차 있다? 02. 당신의 미생물이 빛을 내고 있군요: 피부 미생물 03. 미생물의 말을 따르세요: 미생물과 뇌 04. 건강한 미소, 건강한 당신: 구강 미생물 05. 심호흡을 합시다: 폐 미생물 06. 뱃속 터줏대감: 위 미생물 07. 미생물의 성지: 장 미생물 08. 사랑을 이끄는 미생물: 심장과 미생물 09. 여성은 남성의 축소판이 아니야: 폐경과 질 미생물 10. 암과 만나다: 암 치료를 돕는 미생물 11. 미생물과 면역 시스템의 줄다리기 12. 당신의 미생물을 구부리세요: 근육과 골격 13. 너무 깨끗해, 조금 더러워도 좋아: 우리 주변의 미생물 14. 젊음의 샘은 미생물로 가득 차 있다!: 우리 몸 미생물과 함께 살기 감사의 글 참고문헌 현대 의학의 교과서를 바꿀 마이크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즉 미생물은 이 지구가 끓는 물로 뒤덮여 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가 35억 년 이상을 줄기차게 살아오고 있다. 그동안 지구의 기후는 엄청난 변화를 보였지만 미생물들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만들며 지구의 모든 곳에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인류에게 미생물의 존재가 드러난 것은 17세기 후반에 현미경이 만들어지면서부터다. 그후 미생물은 대체로 병을 퍼뜨리는 나쁜 병원균으로 알려졌다. 건강을 위해서는 철저히 박멸해야 할 대상이었다. 21세기 초에 인간의 유전자분석을 위한 인간게놈프로젝트가 성공한 이후, 그 첨단기술이 미생물 분석에 적용되면서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급진전하게 된다. 오늘날 미생물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미생물은 우리 몸속 곳곳에 존재하며 우리와 함께 수백만 년 공진화하면서 공생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인간과 미생물의 밀접한 관계는 다양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예건대, 거의 3년이 걸리는 화성탐사에 나선 우주인의 몸속 미생물군집은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가도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이다. 최근 의학계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들 내놓는 새로운 연구 결과물들은 기존의 분자생물학 중심의 의학 교과서 체계를 흔들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우리 몸의 미생물군집을 “가장 최근에 발견된 장기”라고 명명할 정도이다. 노화과학의 첨단연구 분야는 미생물 과학적 연구결과에 의해 노화과정을 저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상당수 개발되었다. 노화방지책으로 항산화제 약물, 식이제한법, 폐경기 증세를 완화시키는 호르몬 보조제, 그리고 건강보조제, 화학적 또는 외과적 박피술, 레이저 박피술, 초음파, 그리고 성형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과적 처치법 등이 망라되어 있다. 이런 방법들의 다수가 화려하게 과장되고 첨단기술이라고 광고되고 있지만, 현재의 노화과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첨단연구 분야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이 관여하고 있다. 바로 ‘미생물’이다. 인간의 수명은 25%가 유전적이고 나머지 75%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정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 말이 뜻하는 바는 우리의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주는 대다수의 요인들을 우리가 좌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부모가 암환자라고 해서 자식이 암에 걸릴 운명에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물론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수 있지만, 우리의 미래는 어떤 환경조건에서 생활하는가에 훨씬 더 좌우된다. 그리고 환경요인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이 우리의 몸속 미생물군집이다.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최고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12살 내외로, 그때까지는 신체와 몸속 미생물군집은 같이 성장한다. 그러나 12세 이후가 되면 8년마다 죽음의 기회가 두 배씩 증가하는데, 만약 12살 상태로 유지된다면 천년 이상을 살 수가 있다고 한다. 미생물군집을 잘 관리하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 생활습관과 음식, 운동이 미생물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우리의 일상이 우리 몸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을 돌보는 비결인 셈이다. 이 책의 구성상 특징 이 책은 노화에 관여하는 미생물들의 기능에 대해 완벽하고 완성된 정보를 제공하지는 못한다. 대신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일생에 걸친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건강하게 늙어가고 싶은 독자들에게 무엇을 시작하면 좋을지를 제시한다. 이 책의 각 장에서 미생물의 흥미진진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우리 몸의 주요 장기와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각종 장기의 미생물들이 머리에서 발가락에 이르기까지 몸 전체에 걸친 노화과정에 어떻게 관여하는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들을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독자가 18세든 80세든 남은 생애 동안 가능한 한 건강하고 품위 있게 나이 드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이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의 3가지 핵심 관점 첫 번째는 미생물 분야에서 나온 새로운 연구결과들로서 현대 의학 교과서를 바꿀 개념들이다. 그러나 이 개념들은 10년도 채 되지 않은 아주 최근에 대두된 것으로 현장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다른 새로운 과학영역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얻은 결과로는 상충되는 부분과 모호한 부분이 많아 명확한 해답을 얻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강조하는 대장 미생물 조성의 풍부함이 건강에 유익하고, 몸 구석구석에 일어나는 염증반응에 미생물이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은 모든 사람들에게 일반화시킬 수 있는 개념이다. 그러므로 미생물에 관한 막대한 양의 정보를 취합하고 농축해 그 핵심을 독자들이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두 번째 관점은 일반적으로는 아직 다루고 있지 않은 건강한 노화과정에 미치는 미생물의 영향에 주목한 것이다. 이 책의 여러 군데에서 언급하겠지만 미생물을 잘 이용해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면서 늙어간다는 개념이 시작되고 있다. 건강하게 늙는다는 것이 65세가 넘은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것으로 언뜻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건강하게 늙는 것은 일생에 걸쳐 일어나는 일이다. 20대에 한 일들이 수십 년 후에 그 영향을 나타내곤 한다. 예를 들어 22세 때 농구시합 중 삔 발목관절이 70세가 되어서 걸음을 힘들게 할 수도 있지 않은가?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일생에 걸친 장기간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든 연령층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세 번째는 미생물은 우리 몸 내부와 주변 모든 곳에 있다는 관점이다. 지금까지의 미생물 관련 저술들은 주로 대장 미생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대장 미생물이 인체의 모든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장기의 미생물들도 각기 다른 대단히 흥미로운 방식으로 우리의 건강과 질병 그리고 노화과정에 깊숙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점차 알려지고 있다. 대장의 미생물과 같이 입과 구강 내부, 피부 그리고 비뇨, 생식기관, 폐 등에 많은 종류의 미생물집단이 조화롭게 서식하고 있으며, 동시에 미생물들은 화학물질을 분주히 생산할 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통해 우리 몸의 무수한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예로 HDL/콜레스테롤 함량의 1/3 이상, 그리고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 BMI의 1/4을 미생물이 담당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런 연구결과들에 의해 각 개인의 독특한 미생물 조성에 입각한 효과적인 개인별 식이요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결론적으로 이 책은 노화를 평생에 걸쳐 일어나는 과정으로 접근했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갑자기 늙어버렸다는 것이 아니라 일생에 걸쳐 우리의 건강상태가 각자가 가진 강함과 취약함을 통해 하나씩 쌓여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화과정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의도에서 집필된 이 책이, 우리 몸과 주변 모든 곳에 존재하는 미생물들과 손잡고 서로 도와주어 우리의 삶이 가능한 한 활기차고 건강하게 유지되는 새로운 방안을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해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이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늙는 것은 선택할 수 있다.” - 서문 노화과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첨단연구 분야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이 관여하고 있다. 바로 ‘미생물’이다. 우리가 노화의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사용하는 첨단과학기술 제품과 달리, 세균(박테리아)들은 이 지구가 끓는 물로 뒤덮여 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가 35억 년 이상을 줄기차게 살아오고 있다. 지난 수십억 년 동안 지구의 기후는 엄청나게 바뀌었지만 미생물들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미생물들이 대기 중의 산소를 처음 만들었다!), 여러분이 앉아 있는 의자, 냉장고에 들어 있는 음식 등 모든 곳에 여전히 굳건하게 존재하고 있다. 사실상 여러분의 손바닥에 있는 미생물의 숫자가 전 지구상의 인구보다 많을 정도니 믿어지는가! - 01. 젊음의 샘은... 미생물로 가득 차 있다? 인간의 수명은 25%가 유전적이고 나머지 75%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정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 말이 뜻하는 바는 우리의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주는 대다수의 요인들을 우리가 좌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부모가 암환자라고 해서 자식이 암에 걸릴 운명에 처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 있지만, 우리의 미래는 어떤 환경조건에서 생활하는가에 훨씬 좌우될 것이다. 그 환경조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우리와 가장 밀착되어 있는 미생물을 가리킨다는 것은 이제는 명확하다. - 01. 젊음의 샘은... 미생물로 가득 차 있다?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닌데
지와수 / 강연희, 이명신 (지은이) / 2019.11.25
15,000

지와수소설,일반강연희, 이명신 (지은이)
누구나 말 때문에 오해가 생겨 궁색한 변명을 하거나 잘못 던진 말이 불씨가 되어 관계가 악화되었던 경험을 했을 것이다. 한 번 입 밖으로 나간 말은 절대 주워 담을 수 없다. 말 한 번 잘못 했다 낭패를 보거나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기를 반복하면서도 정작 ‘말 잘하는 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내 말투가 원래 그렇다’며 잘못된 언어 습관을 고치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말 잘 못해도 원래 그러니 이해해달라는 식이다. 말의 힘은 생각보다 세다. 가깝게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넓게는 삶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데도 이상하게 결과가 좋지 않고, 인생이 꼬인다면 ‘말’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사람들과도 잘 지내고, 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어를 많이 사용하며 유쾌하게 말한다. 반대로 늘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주변에 사람들도 별로 없고, 일도 잘 안 풀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화법에 관한 책은 이미 수도 없이 많다. 그럼에도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은 말의 기본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저자가 수십 년 동안 말로 먹고 사는 일을 하면서 경험으로 터득한 말의 기본을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해 재미있게 읽히면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쇼 호스트 강연희 저자가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말의 무게와 화법을 에세이처럼 풀어냈다면 이명신 저자는 말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화법을 소개했다. 말 속에 숨어 있는 심리를 이해하면 왜 말을 골라서 잘해야 하는지 더 공감할 수 있다.1장. 말이 곧 당신이다 01. 왠지 기분 좋은 사람, 왠지 피곤한 사람 02. 말이 몸을 지배한다 03. 영혼 없는 칭찬이라도 좋다 04. 최화정의 매력을 완성하는 그녀만의 화법 05. 특별했던 대표님? 대표님! 06. 자랑을 늘어놓을수록 외로워진다 스피치 코칭01_내가 주로 쓰는 언어를 알아야 진짜 ‘나’를 알 수 있다 스피치 코칭02_뇌는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지 못한다 스피치 코칭03_더 확실한 효과를 불러오는 칭찬 화법 스피치 코칭04_전문성을 살리면서 호감을 주는 화법 스피치 코칭05_자랑만 늘어놓는 사람의 진짜 속마음 2장. 입을 열게 하는 말 vs 입을 닫게 하는 말 01. 말을 뺏으면, 상대는 마음을 닫는다 02. 대화에도 밀당이 필요하다 03. 감탄사의 달인, 허수경 04. 맞장구와 딴지 사이 05. 주둥이가 다다 06. 할아버지와 손주의 거리는 10리 07. 아끼다 똥 된다. 스피치 코칭06_말을 뺏는 사람들의 5가지 유형 스피치 코칭07_오픈형 질문 vs 폐쇄형 질문 스피치 코칭08_누구나 좋아하는 리액션의 공통 법칙 스피치 코칭09_상대방에게 나를 맞추는 페이싱 기법 스피치 코칭10_알아차림’과 ‘받아들임’이 대화를 살린다 스피치 코칭11_마음 상하지 않게 필요한 말을 하는 화법 3장. 말이 결과를 바꾼다 01. 좋은 인연과 악연 사이에 질문이 있다 02. 긍정은 긍정을, 부정은 부정을 끌고 온다 03. 말이 많으면 중요한 것을 놓치기 쉽다 04. 말의 어미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05. 나의 꿈을 바꿔 놓은 한마디 06. 혀 안에 도끼 들었다 07. 말이 씨가 된다 스피치 코칭12_말의 온도를 높이는 ‘넛지 스피치’ 스피치 코칭13_호감의 법칙, 말이 반이다 스피치 코칭14_잘 듣는 사람이 말도 잘한다 스피치 코칭15_기대와 믿음! 표현 방법이 중요하다 4장. 보기 좋은 말이 공감을 부른다 01. 웃으면 말이 예뻐진다 02. 눈으로 말해요 03. 가슴을 거쳐 나오는 말은 예쁘다 04. 때론 말보다 몸짓이 더 강하다 05. 카톡과 함께 사라진 리액션은 어디에? 06. 보기 싫은 말은 맛도 없다 스피치 코칭16_눈동자가 보내는 신호 스피치 코칭17_몸짓으로 알 수 있는 메시지 스피치 코칭18_질문과 리액션의 비율은 20대 80이 적당하다 스피치 코칭19_ 겸손의 말과 저평가의 말은 다르다 5장. 기술을 더하면 말이 더 꽂힌다 01. 또렷한 발음과 발성,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 또렷한 목소리를 만들어주는 모음 발음법 - 음절, 단어, 문장 순으로 연습한다 - 웅얼거리는 발음을 교정하는 연습법 - 입 모양만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02. 목소리 톤(tone)이 말의 이미지를 만든다 -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위한 톤 연습법 - 부드럽고 친근함을 위한 톤 연습법 - 안정적인 톤을 만들기 위한 기본 연습법 03. 말의 쉼표, 포즈(pause)로 속도를 조절한다 - 포즈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습법 - 강조를 위한 포즈 연습법 - 속도 조절을 위한 포즈 연습법 04. 끝 음 처리가 말투를 결정한다 - 내 말투 자가진단법 - 원하는 이미지를 위한 말투 연습 05. 말의 타이밍은 중요하다 - 언제 말할 것인가? - 어떤 순서로 말할 것인가? 연희 테크닉01_‘가’부터 ‘희’까지 큰소리로 내뱉기 연희 테크닉02_‘솔’톤보다는 미‘나 ‘파’톤이 편안하다 연희 테크닉03_말의 속도를 조절하는 나만의 포즈 연희 테크닉04_말의 어미 ‘요’ 와 ‘다’섞어쓰기 “오해야. 난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닌데……” 누구나 말 때문에 오해가 생겨 궁색한 변명을 하거나 잘못 던진 말이 불씨가 되어 관계가 악화되었던 경험을 했을 것이다. 한 번 입 밖으로 나간 말은 절대 주워 담을 수 없다. 말 한 번 잘못 했다 낭패를 보거나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기를 반복하면서도 정작 ‘말 잘하는 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내 말투가 원래 그렇다’며 잘못된 언어 습관을 고치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말 잘 못해도 원래 그러니 이해해달라는 식이다. 말의 힘은 생각보다 세다. 가깝게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넓게는 삶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데도 이상하게 결과가 좋지 않고, 인생이 꼬인다면 ‘말’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사람들과도 잘 지내고, 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어를 많이 사용하며 유쾌하게 말한다. 반대로 늘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주변에 사람들도 별로 없고, 일도 잘 안 풀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화법에 관한 책은 이미 수도 없이 많다. 그럼에도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은 말의 기본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저자가 수십 년 동안 말로 먹고 사는 일을 하면서 경험으로 터득한 말의 기본을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해 재미있게 읽히면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쇼 호스트 강연희 저자가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말의 무게와 화법을 에세이처럼 풀어냈다면 이명신 저자는 말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화법을 소개했다. 말 속에 숨어 있는 심리를 이해하면 왜 말을 골라서 잘해야 하는지 더 공감할 수 있다. 말은 상대에 따라 혹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 같은 이야기도 달리 해야 한다. 상당히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말의 기본만 알면 된다. 말의 기본에 진심을 더해 말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말을 잘할 수 있다. 현재의 내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말부터 바꿔보면 어떨까? 이 책이 말을 바꿔 관계를 바꾸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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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북 / 주식회사 앤드 (지은이), 신상재 (그림) / 2020.02.05
16,000

로드북소설,일반주식회사 앤드 (지은이), 신상재 (그림)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고 싶다거나, 영업 성과를 내고 싶다거나, 팀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리고 싶다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매일 새로운 도전에 힘을 쏟는다. 하지만, 매일매일이 쉽지 않은 도전이고 실패의 연속인 경우가 많다. 이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다. 이 책은 70가지의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실습해볼 수 있도록 파워포인트와 엑셀용 템플릿을 제공하여 실제로 실무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지은이의 말 옮긴이의 말 베타 리더의 말 이 책의 구성 프레임워크 활용 맵 프레임워크 목록 들어가며_프레임워크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프레임워크를 이용할 때의 마음 가짐 1장. 문제 도출과 과제 설정하기 STEP 1 문제를 도출한다 01 AS-IS/TO-BE 02 6W2H 03 5 Whys 04 통제 가능/불가능 STEP 2 문제를 정리한다 05 로직 트리 06 과제 설정 시트 STEP 3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07 긴급도/중요도 매트릭스 08 의사결정 매트릭스 column 네 탓인가 내 탓인가 2장. 시장 분석하기 STEP 1 거시적 환경과 자사를 분석한다 09 PEST 분석 10 5 Force 분석 11 VRIO 분석 12 SWOT 분석 STEP 2 고객을 분석한다 13 파레토 분석 14 RFM 분석 15 퍼소나 차트 16 공감 지도 17 고객 여정 지도 STEP 3 경쟁사를 분석한다 18 4P 분석 19 4P+TV 분석 20 가치사슬 분석 21 핵심 역량 분석 column 정량과 정성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 둔다 3장.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끌어내기 STEP 1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상한다 22 브레인라이팅 23 만다라트 24 형태 분석법 25 시나리오 그래프 26 오스본의 체크리스트 STEP 2 아이디어의 형태를 만든다 27 아이디어 시트 28 스토리보드 STEP 3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선택한다 29 장단점 목록 30 SUCCES 31 페이오프 매트릭스 column 아이디어를 발상하거나 평가할 때는 바이어스에 주의한다 4장. 전략 수립하기 STEP 1 전략의 방향성을 생각한다 32 BCG 매트릭스 33 앤소프 매트릭스 34 크로스 SWOT 분석 35 STP 36 포지셔닝맵 STEP 2 실현 방법을 모색한다 37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38 비즈니스 스키마 39 AIDMA 40 간트 차트 41 조직도 STEP 3 목표를 설정한다 42 로드맵 43 KPI 트리 44 AARRR 45 SMART column 백캐스팅과 포캐스팅 5장. 업무 개선하기 STEP 1 결과를 회고한다 46 KPT 47 YWT 48 PDCA STEP 2 업무의 재고를 시각화한다 49 업무 재고 조사 시트 50 업무 흐름도 51 PERT 차트 52 RACI 차트 STEP 3 개선 방법을 생각한다 53 Muri/Muda/Mura 54 ECRS 55 업무 개선 제안 시트 column 회의를 진행할 때 알아 두어야 할 것 6장. 조직 관리하기 STEP 1 팀원과 목적을 공유한다 56 미션/비전/가치 57 Will/Can/Must 58 Need/Want 매트릭스 STEP 2 구성원 간의 관계를 개선한다 59 조하리의 창 60 인지/행동 루프 61 Want/Commitment 62 PM 이론 63 이해관계자 분석 STEP 3 팀원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64 동기/위생 이론 65 Will/Skill 매트릭스 66 GROW 모델 column 회의를 할 때는 그라운드 룰을 정한다 7장.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공유하기 STEP 1 정보를 전달한다 67 상품 기획서 68 행사 기획서 69 PREP 70 TAPS 참고 문헌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고 싶다거나, 영업 성과를 내고 싶다거나, 팀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리고 싶다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매일 새로운 도전에 힘을 쏟는다. 하지만, 매일매일이 쉽지 않은 도전이고 실패의 연속인 경우가 많다. 이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다. 누구나 쉽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도감을 보고 익히고 웹에서 별도로 제공하는 템플릿으로 연습하며 실행한다면 뛰어난 비즈니스 문제 해결 능력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파워포인트 및 엑셀용 템플릿 다운로드: www.roadbook.co.kr/219 대상 독자 기획자, 마케터, 영업자, CEO 등 모든 비즈니스맨이라면 이 책에서 제공하는 프레임워크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비즈니스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풀기 어려운 문제, 떠오르지 않는 아이디어,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라 의사결정 과정, 시장 분석, 제품 론칭 전략, 서비스 개발 등등 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비즈니스와 마주한다. 누구는 이러한 일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기도 하고, 하는 일마다 좌충우돌, 즉흥적 결론에 배가 산으로 가기 일쑤인 경우도 많다.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문제 또는 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것이다. 경쟁사 분석엔 SWOT, 전략 수립엔 포지셔닝 맵, 아이디어 회의엔 브레인스토밍만 있다고 생각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배우고 수많은 문제에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보기 바란다. 이 책은 70가지의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실습해볼 수 있도록 파워포인트와 엑셀용 템플릿을 제공하여 실제로 실무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어떠한 회의에도 주눅들지 않으며 난이도 높은 프로젝트도 척척 수행해내고 논리 정연한 보고서를 만들고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할 줄 아는 비즈니스맨으로 거듭나보자. 이 책이 여러분에게 멋진 훈련도감이 되어 줄 것이다. 프레임워크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1) 프레임워크란? 프레임워크는 일종의 '틀'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4P 분석 프레임워크는 경쟁사를 분석할 때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판매 촉진(promotion)이라는 네 가지 관점으로 나눠서 살펴보며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틀'의 일종이다. 2) 자신에게 맞는 프레임워크 활용법을 찾는다 주의해야 할 것은 프레임워크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점이다. 문제를 해결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프레임워크를 쓴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상황이나 목표에 따라 적합한 '틀'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을 독자만의 스타일로 바꿔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도감 2.0'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3) 합의된 인식을 만든다 프레임워크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에 관여하는 모든 팀원이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서로가 합의한 '공통 인식(concensus)'을 만드는 것이다. 4) 프레임워크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세 프레임워크를 '왜' 활용하는지, 프레임워크로 '무엇'을 하려는지,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유념하면서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사용해보기 바란다. [먼저 읽어본 베타리더의 말! 말! 말!]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생각들을, 적합한 프레임워크를 찾아 정리해보고 직접 시각화 해보면서 고민의 실마리를 찾는 경험을 분명히 하게 될 것입니다. 하현주┃IT 스타트업 마케팅, 브랜드 컨설팅, 마이크로소프트 APAC MVP 커뮤니티 코디네이터 마케팅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만들고 있는 콘텐츠가 산으로 가고 있지 않나 걱정될 때 유용한 도구가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라고 생각합니다. 방향 없이 흘러가던 생각을 프레임워크의 틀에 넣어 보면 문제와 해결책을 발견하는 게 좀 더 수월해지더라고요. 전윤아┃AI 스타트업 콘텐츠 마케터/에디터, 페이스북 '개발자 나라의 문과생', 삽화 일러스트레이터 사실 저는 어떤 체계를 갖추고 썼던 건 아니었는데, 책을 통해 제가 쓰고 있던 방법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며 빠뜨렸던 부분은 채워주고 체계를 만들 수 있어서 전문성이 좀 더 높아졌는데, 이름까지 붙이니 힘이 실렸습니다. 아마 저처럼 평소 쓰던 방법을 보고 놀라는 사람도 있을 테고, 문제 해결 방법을 찾으려 애쓰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백미진┃조직의 문제를 드러내는 Chief Troublemaker a.k.a. 애자일 코치 흔히 '틀에 박힌다'라고 하면 자유롭지 못하다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 말에 생략된 부분이 있습니다. (남의) 틀에 박히면 자유롭지 못하지만, 스스로 틀을 정하면 자유는 시작된다. 이 책은 나만의 틀을 만들기 위한 예시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내 상황에 맞게 나만의 틀을 만들어보세요. 그 순간 방황에서 벗어나 자유와 인사하게 됩니다. 이해림┃빅픽처 팀 Account Executive 우리가 사업 계획서에 상투적으로 등장시키는 SWOT 분석 모델에서 벗어나 '업'의 본질을 파악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도감'은 개발의 본질인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와 교과서가 될 것이라 믿는다. 김호광┃플레이코인 대표, 팟캐스트 '나는 프로그래머다' MC 함께 제공되는 다양한 템플릿은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는 쉽게 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고 프레임워크를 하나씩 적용하고 경험해 나가면 어느 순간 자신의 것이 되어 있을 것이다 우경우┃삼성전자 애자일 코치, 팟캐스트 '새꿈사 : 새로운 조직문화를 꿈꾸는 사람들' MC 처음에는 아주 가볍게 살펴보기 바랍니다. 그러다 언젠가 써봤던 방법을 만나면 '내가 그렇게 했던가?' 떠올려 보고, 새로운 기법에는 태그를 붙여놓습니다. 그런 후 본격적으로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면 두세 페이지로 알차게 채워놓은 설명이 아주 유용할 것입니다. 임성현
산 자와 죽은 자
북로드 / 넬레 노이하우스 글, 김진아 옮김 /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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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드소설,일반넬레 노이하우스 글, 김진아 옮김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7권. 장기 이식에 얽힌 비극에 사랑과 복수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절묘하게 녹여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후 타우누스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나이퍼'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연쇄 살인범, 극히 사소한 실수로 인해 나락으로 치닫는 평범한 사람들, 그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와 꼭 닮은 형사들의 일상, 거기다 소소한 웃음까지 가미된 작품이다. 행복만 가득해야 할 크리스마스 시즌이 공포로 붉게 물든다. 개를 산책시키던 노인, 손녀 곁에서 요리를 하던 부인, 빵집 종업원과 학교 선생님까지, 평생 나쁜 일이라고는 저지르지 않은 선량한 사람들이 '스나이퍼'의 총에 맞아 살해된다. 재미를 위한 사이코패스의 짓일까? 피해자들에게 실은 어두운 과거가 있는 걸까? 오리무중 속에서 '스나이퍼'의 뒤를 한 발 한 발 밟아나가는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결국 거대한 슬픔과 마주한다.27개국 번역 출간, 500만 부 판매 독일을 넘어 전 세계를 매혹시킨 미스터리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제7권!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미국 번역 출간 확정, 드라마화 확정 독일 독자들이 뽑은 2014년 최고의 책 나는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리러 왔으니 죄를 짊어진 자들은 두려움에 떨 것이다 여왕이 제대로 돌아왔다! 명실상부한 우리 시대 미스터리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최신작 《산 자와 죽은 자》 가 드디어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산 자와 죽은 자》는 장기 이식에 얽힌 비극에 사랑과 복수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절묘하게 녹여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후 타우누스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나이퍼’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연쇄 살인범, 극히 사소한 실수로 인해 나락으로 치닫는 평범한 사람들, 그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와 꼭 닮은 형사들의 일상, 거기다 소소한 웃음까지 가미된 이번 작품은 미스터리 독자가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미스터리 시리즈 전작을 가뿐히 뛰어넘는 그 최신작을 만나다! 타우누스 시리즈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독일 타우누스 지방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사건들을 재기발랄한 여형사 피아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보덴슈타인 반장 콤비가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2011년, 시리즈 네 번째 작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한국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그해 해외소설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후로 《사랑받지 못한 여자》, 《너무 친한 친구들》 등 다른 작품들 역시 번역 출간되어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타우누스 시리즈는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미스터리 시리즈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2015년 여름, 팬들이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타우누스 시리즈 최신작 《산 자와 죽은 자》가 출간된다. 전작 《사악한 늑대》로부터 꼭 2년 만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번 작품 역시 출간 직후 슈피겔과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독일 최대 서평 사이트 ‘러블리북스’에서 2014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면서 그 인기와 재미를 입증했다. 책을 먼저 읽어본 독일 독자들은 《바람을 뿌리는 자》나 《사악한 늑대》보다 훨씬 뛰어나고,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나 《깊은 상처》와 비견될 만하다는 반응이다. 농익은 필력, 허를 찌르는 반전, 깊은 공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후 시리즈 최고의 작품 시리즈 첫 작품 《사랑받지 못한 여자》로부터 10여 년이 지났다. 그 사이 넬레 노이하우스는 자비 출판을 하던 소시지 공장 사모님에서 독일을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로 우뚝 섰다. 그리고 그녀의 글 역시 그만큼 성숙해졌다. 《산 자와 죽은 자》에서 넬레 노이하우스는 완연한 ‘여왕’의 풍모를 보인다. 원래 작가의 장점으로 꼽히던 다양한 인간군상에 대한 이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사건들, 치밀하게 안배된 복선과 허를 찌르는 반전이 그녀의 농익은 펜 끝에서 춤을 추듯 흘러나온다. 거기다 장기 이식과 사적 복수라는 민감한 사회적 이슈까지 훌륭하게 담아냈다. 작가 자신이 2012년 시한부 선고를 받고 심장 판막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이다. 물론 중심이 되는 것은 ‘후더닛’, 즉 ‘누가 범인인가’를 추리하는 재미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매력은 고전적인 추리소설과 막장 드라마의 재미가 맛있게 버무려져 있다는 점이다. 거미줄처럼 깔린 관계망 속에 미움과 질투, 사랑과 배신 등 저마다 동기를 가진 인물들이 바삐 돌아다니다가, 독자가 범인을 점찍는 순간 예상을 굽이굽이 피해 달아난다. 《산 자와 죽은 자》도 예외는 아니다. ‘스나이퍼’는 첫 장부터 등장하지만, 그가 누구인가를 찾는 것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결국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독자들은 쓴 배신감과 더불어 깊은 슬픔과 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독자평] 주의! 대청소나 결혼식, 세금 환급, 기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사람은 절대 이 책을 펼치지 말 것. -Andrea B(독일 독자) 범인에게 이렇게 감정 이입이 되기는 처음이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작 중 하나! -Johannes(독일 독자) '타우누스 시리즈'라는 문구가 붙은 책은 늘 나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든다. -Nadine(독일 독자) 지금까지 읽은 타우누스 시리즈 중 최고라고 감히 말하고 싶은 산 자와 죽은 자. -omana0611(한국 독자) 얇지 않은 이야기가 순식간에 읽힌다. 이 더위에 서늘함을 주는 넬레의 책이 반갑다. -noon472(한국 독자)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에게서 가장 중요한 사람을 잃는다는 아주 일반적인 감성의 생채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이야기의 흐름 속으로 감정이입이 잘 된다. -nanjappans(한국 독자) 그녀의 장기인 마지막 범인의 의외성은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빛나고 있습니다. 독자로 하여금 등장인물 전부 다 의심하게 만들고 결국에는 전혀 의외의 인물이 범인으로 등극하게 되죠. 저 역시도 깜빡 속아넘어갔습니다. -bookpark(한국 독자) 쉴사이 없이 휘몰아치는 사건들과 그것들을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심리에 빠지다보면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비오는밤(한국 독자) 넬레 노이하우스 소설은 꾸준히 읽게 되는 매력이 있다. -minibelle19(한국 독자) 마지막 '스나이퍼'의 말은 큰 여운과 가슴 찡한 감정을 남겨주었다. -clear1982(한국 독자)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북폴리오 / 이승훈 (지은이) /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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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폴리오취미,실용이승훈 (지은이)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다양한 질병에 걸릴 것이라는 ‘사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한 개인으로서 이에 대한 대처 방식을 제대로 확립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질병의 본질이 무엇인지 개인과 인류 집단의 한 일원으로서 최대한 과학적으로 인식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바로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 그는 과거 의과대학교를 다니면서 질병 존재 의의에 대한 의학서의 해설을 보거나 강의를 들은 기억이 없었다. 대형 서점을 다니며 질병에 대해 서술한 다양한 국내외 교양서적을 뒤져봤지만, 질병의 본질을 고찰하고 이를 받아들여 최대한 건강하게 살아갈 방법에 대해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은 찾기 힘들었다. 결국 ‘직접 써보자’란 생각으로, 그야말로 의사로서 ‘영혼을 갈아 넣어’ 쓴 책이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다. 이승훈 교수가 직접 실천하고 있는 예방법 및 치료법, 의료 통계 데이터와 최신 연구자료 에센스를 한 권에 망라한 책이다. 현대의학에서 증명 가능한 최대한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수준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INTRO 감기에 걸려 휴학한다고? 감기에 걸려 휴학한다고? 17 | 질병이란 무엇인가? 20 | 약은 안 먹을래요, 영양제는 먹어도 되죠? 26 | 암 정복은 언제쯤? 30 | 수명 연장의 꿈 36 PART 1 사람의 몸이란 무엇인가 당신은 오장육부의 상태를 느끼고 사십니까? 45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호흡 53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순환 59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섭취, 소화, 흡수, 배설 69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대사의 중추, 간 77 | 인간 장기의 작동 원리: 뇌 89 PART 2 질병이란 무엇인가 이승훈 박사의 새로운 질병분류법 107 PART 3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뇌졸중은 무슨 뜻? 123 | 뇌졸중의 공포: 제대로 알고 무서워합시다 128 | 신경과와 뇌졸중이 뭐예요? 134 | 심근경색과 동일, 대혈관 죽상경화증 145 | 뇌에만 존재하는 질환, 소혈관 폐색 157 | 범인은 심장, 뇌는 피해자, 심인성 색전 172 | 미니뇌졸중? 그냥 전구증상 합시다 184 | 혈전이란? 아주 쉽게 이해해보기 192 | 가난과 고혈압이 만드는 뇌졸중: 뇌실질 출혈 199 | 시한폭탄 폭발: 지주막하 출혈 211 | 진단과 치료: 자가진단이 필요한가? 226 |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244 PART 4 암도 생명,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도대체 암이란 무엇이길래: 암도 생명? 275 | 전 세계 암의 발생 현황을 보면 발암물질을 이해할 수 있다 286 | 건강검진,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306 PART 5 당분간 절대로 아파서는 안 되는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생 일대의 상황을 준비 중인 분들께 329 | 감기란 무엇인가? 332 | 적어도 며칠간 감기는 안 걸리기 347 | 감기 바이러스로 코로나19를 이해할 수 있다 362 | 의대에서는 감기를 안 가르친다? 376 PART 6 마지막으로 독자들께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안다 387 | 건기식의 가능성과 한계 396 | 약은 최대한 안 먹는 게 좋죠? 402 |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낫나? 411 | 적절한 체중이란 보기 좋은 체중인가요, 건강에 좋은 체중인가요? 415 | 코로나19 백신은 뇌졸중 원인 맞나요? 425 | 과연 우리나라에 명의는 존재하는가? 435 정복이 불가능하다면, 길들여 공생하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대급 화제를 모은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영혼을 갈아 쓴 책 “우리 모두가 병을 품고 있다. 다만 인식하지 못할 뿐” 도대체 병이란 뭘까? 길들여 공생하는 게 가능한 일일까? ‘코로나’란 단어에 지긋지긋함을 넘어 무덤덤해지기까지 할 무렵. 변종 바이러스의 (상대적으로) 낮은 치명률을 경험하면서 인류는 엔데믹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절멸이 불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어차피 우리의 선택지는 단 한 방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었다. ‘컨트롤해보자.’ 실제로 세계 각국은 막연한 공포감을 억누른 채, 풍토병으로서 코로나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통제와 의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단기성 이익보다,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할 ‘인류 발전’이라는 미래 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이 밉살스러운 녀석은 과연 십 년 후, 이십 년 후 우리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 있을까.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다양한 질병에 걸릴 것이라는 ‘사실’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한 개인으로서 이에 대한 대처 방식을 제대로 확립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질병의 본질이 무엇인지 개인과 인류 집단의 한 일원으로서 최대한 과학적으로 인식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 바로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 그는 과거 의과대학교를 다니면서 질병 존재 의의에 대한 의학서의 해설을 보거나 강의를 들은 기억이 없었다. 대형 서점을 다니며 질병에 대해 서술한 다양한 국내외 교양서적을 뒤져봤지만, 질병의 본질을 고찰하고 이를 받아들여 최대한 건강하게 살아갈 방법에 대해 직관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은 찾기 힘들었다. 결국 ‘직접 써보자’란 생각으로, 그야말로 의사로서 ‘영혼을 갈아 넣어’ 쓴 책이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다. “이 책을 통해 가장 중요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병이 곧 우리의 적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병과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점이다. 병을 가지고도 행복하게 사는 삶은 병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가 얼마나 슬기로운지에 달려 있다. 우리는 모두 질병을 안고 살 수밖에 없는 생명체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자신의 몸을 위해 가장 적절한 태도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본문 중) 기필코 건강해야 할 중요한 날! 과연 최고의 몸 상태를 지켜낼 수 있을까? 내일의 건강을 미리 계획하는 ‘내 몸 최적화의 기술’ 저자 이승훈 교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 “건강을 챙기기 위한 교수님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있었다. 그의 답은 “약을 먹습니다”였고, 출연진과 스텝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를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해야 할 것을 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부정확하고 얕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어설픈 짐작’이야말로 건강을 망치는 원인이라고 한다. 먹어야 할 약은 철저히 용량・용법을 지켜 먹고, 의학에 근거해 권고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검증 안 된 상업적・비의학적 지식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게 그가 말하는 건강의 정답이다.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는 이승훈 교수가 직접 실천하고 있는 예방법 및 치료법, 의료 통계 데이터와 최신 연구자료 에센스를 한 권에 망라한 책이다. 현대의학에서 증명 가능한 최대한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수준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혈압의 놀라운 파워] 보통 심장의 분출 압력은 수은 혈압계를 기준으로 100~140mmHg정도로 표현한다. 쉽게 말해 액체 금속인 수은을 10~14센티미터가량 밀어 올리는 압력이라는 의미다. 수은의 비중이 13.6이니까 이를 물로 환산하면 물을 13.6~19.0미터로 밀어 올리는 압력이라는 뜻이 된다. 참고로 혈액은 비중이 1.053으로 물과 거의 같다. 만약 정말로 목 동맥이 깔끔하게 절단되는 사고가 벌어진다면 혈액이 13미터 이상 분수처럼 콸콸 솟구쳐 오르는 것이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 뜻이다.- PART 1 사람의 몸이란 무엇인가 [심방세동에 대해] 심인성 경색의 원인 중 한 가지인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이 원인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의 위험 요인을 조심하거나 평상시에 잘 치료하면 된다. 하지만 심방세동은 예방이 확실하다고 보기 힘들다.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부정맥의 유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즉 수명이 길어지면서 심방세동은 심근의 노화와 함께 자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음주가 심방세동의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하니 절주가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완전한 발생 예방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다. 무엇보다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가 자각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힘들다. 협심증처럼 가슴에 통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실신으로 발현하는 경우도 흔하지 않다.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매년 정기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PART 3 적어도 뇌졸중으로는 쓰러지지 않게 해줄게요
피아노 아카데미아 뮤직 스터디 2.5
세광음악출판사 / 강효정 (지은이), 이현정 (그림)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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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소설,일반강효정 (지은이), 이현정 (그림)
피아노 아카데미아 뮤직 스터디 시리즈. 최신 교육 트렌드인 ‘비주얼 씽킹’ 이론을 바탕으로 교육 효과가 월등하다. 모든 연령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계이름은 물론, 악보 분석력까지 키워 준다. 2.5권에서는 음정과 화음을 복습하고, 음악에 자주 쓰이는 반주 패턴, 음악기호들을 다룬다. 만 5세부터 전 연령 사용 가능하며, 피아노를 비롯한 모든 악기 교육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피아노 아카데미아 캠핑 악보 탐험 《Big&Small》 슈퍼 미션 3도 슬라임 찾기! 악보 탐험 《Some Folks Do - 모음화음》 낮은 C 아래 B, 악보 탐험 《Some Folks Do - 양손 반주》 높은 D F코드, 슈퍼 미션 F코드 비행기, 악보 탐험 《코드 특공대》 악보 탐험 《강둑에서》 슈퍼 미션 엘리를 위한 팔찌 변박자, 아첼레란도 알베르티 베이스, 악보 탐험 《알베르티 베이스》 슈퍼 미션 알베르티 베이스 드레스 악보 탐험 《Some Folks Do》 커먼 타임, 슈퍼 미션 알파카의 커먼 타임 풀 높은 E·F·G 오스티나토, 악보 탐험 《나뭇잎》 몰토 레가토, 악보 탐험 《보트 타는 소녀들》 슈퍼 미션 테누토 별 찾기! 악보 탐험 《아베 마리아》 당김음, 악보 탐험 《오개굴 김밥집》 슈퍼 미션 음이름 드레스숍 악보 탐험 《가면무도회》 음정: 6도·7도, 악보 탐험 《오키의 수영 레슨 - 팔젓기 연습》 8분쉼표 악보 탐험 《아르마딜로》 슈퍼 미션 음표 바구니에 꽃을 넣어줘! 반진행과 병진행, 슈퍼 미션 오개굴의 달걀판 악보 탐험 《쉼표의 요정》 슈퍼 미션 숨은 그림 찾기 레지에로, 슈퍼 미션 병진행 분수대를 찾아라! 악보 탐험 《푸들 공주님의 산책》 수비토, 악보 탐험 《엄마 몰래 톡톡톡!》 2중창·듀엣, 악보 탐험 《박너굴과 CC Cat의 오디션》 옥타브 1, 슈퍼 미션 DD Dog의 음이름 악보 가운데 C 아래 B, 악보 탐험 《자장가》 악보 탐험 《오키 in Paris》 옥타브 2 슈퍼 미션 아카데미아 트리 꾸미기 ▷ ‘뮤직 스터디’의 통합 학습 시스템 Musical Term - 음악개념 소개 Sticker & Writing - 독보 연습: 좌뇌 개발 Art & Game - 명화 & 음악 게임: 우뇌 개발 Analysis - 악보탐험: 해석력 개발 Super Mission - 슈퍼미션: 패턴 학습 ‘뮤직 스터디’만의 특징 1. 만 5세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 사용 가능합니다. 2. 레슨 교재와 병행 페이지가 같아 효과적인 레슨을 할 수 있습니다. 3. 귀여운 캐릭터와 신나는 게임을 통해 감각적으로 독보를 배웁니다. 4. 다양한 셀프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습관과 메타인지 능력을 키워 줍니다. 5. 글로벌 시대에 맞춰 음악용어를 영어로도 소개합니다. 6. 레슨 교재에서 배우는 곡으로 독보 연습을 하므로 효율적이며, 해석법을 저절로 익히게 됩니다. 7. 피아노뿐 아니라 다른 악기 병행교재로도 효과적입니다.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 : 당당하고 활기차게
한울림 / 김숙경 지음 / 2006.02.28
9,800원 ⟶ 8,820원(10% off)

한울림육아법김숙경 지음
아이들은 엄마라는 문을 통해 넓디넓은 세상과 만난다. 엄마는 아이에게 전부로 시작되어 차츰 아이가 스스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이 된다. 아이가 세상과 긍정적으로 관계를 맺어가도록 도와주고 싶은 게 이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이 책은 아이의 사회성 발달과 관련 있는 사항들을 아이가 관계 맺는 대상과 영역별로 정리해놓았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관계를 맺는 엄마, 가족, 자연, 이웃, 친구, 제도권 교육(유치원, 학교)으로 관계맺음의 영역이나 대상을 넓혀가면서 아이의 사회성을 키우는 데 필요한 부모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엄마와 신뢰감 쌓기 아이는 엄마라는 문을 통해 세상과 만난다 아기들의 낯가림_ 이그, 이 껌아! 언제 좀 떨어질래 옹알이과 사회성_ 옹알옹알 신뢰감 연습하기_ 엄마, 엄마, 엄마! 작은 성공을 통해 얻는 사회성_ 하지마, 하지 말라고 그랬지 사회성을 죽이는 잔소리_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해! 실패 극복하기_ 으~앙! 아이만의 특별함_ 엄마, 난 왜 이렇게 생겼어? 엄마와의 첫만남_ 바로 너였구나 * 놀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 읽기 가족간에 사랑 나누기 가족의 품에서 세상을 향해 날갯짓을 시작하는 아이들 귀중한 보금자리_ 엄마, 우리 집에 언제가? 아빠와의 사랑 다지기_ 아빠, 있잖아…… 요 아빠와 소중한 추억 쌓기_ 아빠와 함께 깔깔깔 가족들의 정체성_ 네가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니까! 형제자매_ 너 같은 동생은 필요 없어! 외동이와 외톨이_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 친척이라는 끈_ 할머니도 엄마가 있어? 집 안에서 키우는 사회성_ 우리 집 구석구석 숨어 있는 보물섬 가족문화 세워가기_ 가족의 향기가 느껴져요 * 놀이를 통해 가족사랑 배우기 자연과 닮아가기 자연은 아이들의 소중한 친구이다 자연을 통해 배우기_ 낙엽이 아플까봐 동식물 기르기_ 개구리도 내 생각을 해줄까? 놀이터에서 만나는 자연_ 자, 밖으로 나가자 물과의 만남_ 첨벙첨벙, 신나는 물놀이 놀이와 사회성_ 다함께 즐겁게 놀아요 책과 사회성_ 책이랑 친구해요 재활용품과 사회성_ 음, 이걸로 무얼 만들까? 생활교육과 사회성_ 스스로 척척척! * 놀이를 통해 자연과 친구 되기 이웃과 함께 나누기 아이는 이웃을 통해 나눔과 베품을 배운다 이웃 알아가기_ 우리 옆집에는 누가 살아요? 이웃과 관계 맺기_ 엄마가 이거 드셔보래요 부정적인 이웃들_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내기가 불안해요 이웃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이유_ 왜 우리 집은 방이 두 개밖에 없어? 공중도덕과 예의범절_ 할머니는 그것도 몰라? 함께 머무는 둥지_ 문을 열고, 함께 나눠요 좀더 넓은 의미의 이웃_ 진정한 사랑을 아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며 * 놀이를 통해 주변 세계에 관심 갖기 첫친구 사귀기 아이는 친구를 사귀면서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다 ‘친구’라는 개념 만들기_ 친구야, 친구! 첫친구 사귀기_ 놀이힌트를 주세요 친구와의 갈등_ 친구가 미워요! 좋은친구 되어주기_ 우리 아이는 또래 사이에서 어떤 친구일까? 표현력과 사회성_ 엄마, 나 사랑하지? 리더십과 사회성_ 자기 삶의 리더가 되는 아이로 키워주세요 기질에 따른 사회성_ 내 아이가 지닌 빛깔을 인정해주세요 다양한 경험으로 맛보는 사회_ 엄마, 양보가 뭐야? 친구와 함께 세상 알아가기_ 어깨동무가 있어 즐거워요 * 놀이를 통해 친구와 우정 쌓기 첫아이, 학교 보내기 작은 가슴에 넓은 세계를 품은 아이들 아이들의 첫외출_ 엄마, 나 혼자 가?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가요_ 학교종이 땡땡땡 학교에서 자라는 사회성_ 학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요 왕따 당하기,왕따 시키기_ 왕따가 뭐예요? 교육의 기초는 사회성_ 우리 아이만 특별하다구요? 정보화 시대의 사회성_ 우리 아이가 컴퓨터에 푹 빠졌어요 세계를 품은 아이들_ 넓디넓은 세상을 가슴에 품어보렴 * 놀이를 통해 세상으로 한 걸음 더!“낯가림이 심해서 엄마말고는, 다른 사람에게 절대 안가요.” “우리 아이는 또래아이가 집에 오면 자기 장난감엔 손도 못 대게 해요.” “우리 아이는 친구랑 툭하면 싸워서 걱정이에요.” “자기표현을 못하고 혼자서 꿍하고 있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정말 속상해요!” 아이의 사회성 부족 때문에 생기는 이러한 고민들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한 번쯤 느끼게 되는 걱정거리다. 특히 외동아이가 많은 요즘, 과도한 조기교육 때문에 또래와 어울리는 시간보다 비디오나 컴퓨터게임과 같은 혼자만의 놀이에 빠지는 시간이 많았던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쯤 되면 부모들의 걱정은 더 깊어진다. 이때 이러한 고민을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면 자연스럽게 친구가 생길 것이라고 하찮게 여기거나 사회성은 커가면서 저절로 발달할 것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사회성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아이의 이런 행동들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서 지적 받는 일이 지속되고 아이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사회성이란, 사회생활에 적응하고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는 능력이다. 따라서 사회성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사회생활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데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알아볼 수 있는 잣대이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사회성이 부족하면 주어진 상황에서 적절한 자기표현을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데 위축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가 세상과 조화를 이루며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기의 몫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엄마와 아빠, 형제자매, 그리고 또래친구들과 대화하는 법, 갈등으로 인해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법, 자기를 통제하는 기술 등을 익혀야 한다.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 만나는 가족과 충분한 애착을 경험해야만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맺음도 원만하게 형성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 안에 내재된 사회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 사회성 발달은 외부세계에 자신의 욕구, 호기심 등을 표시하는 행동이 나타나는 영아기 때부터 시작되며, 의사전달 수단으로는 울기?응시하기?미소짓기?옹알이?모방하기 등이 있다. 그리고 생후 6개월쯤에 이루어지는 부모와의 관계맺음이 잘 이루어져야만 아이의 사회성의 기초인 신뢰감이 형성된다. 이렇게 가족과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2세 전후부터는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점차 성장하면서 자연과 이웃, 또래친구와 선생님 등 다양한 관계맺음이 이루어진다. 이 책은 가정과 사회 속에서 ‘관계맺음’에 대한 개념을 규정하고, 아이가 함께 살아가는 세대간의 관계를 배워서 자연스레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아이의 사회성 발달과 관련 있는 사항들을 아이가 관계 맺는 대상과 영역별로 정리했다. 아이가 세상으로 나가는 통로가 되는 엄마, 그리고 가족, 자연, 이웃, 친구, 제도권 교육(유치원, 학교)으로 관계맺음의 영역이나 대상을 넓혀가면서 아이의 사회성을 키우는 데 필요한 부모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행복한 입체 자수 디자인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 오오츠카 아야코 글, 배혜영 옮김 /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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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취미,실용오오츠카 아야코 글, 배혜영 옮김
새로운 느낌의 자수, 나의 첫 스텀프워크 레슨! 입체 자수인 \'스텀프워크\' 가이드북. 17세기 영국에서 널리 유행하고 오늘날까지 많은 자수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입체 자수는, 동물과 식물, 인물 등의 자수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그물 모양의 스티치를 기본으로 다양한 기법을 응용하면 더욱 재미있게 자수를 놓을 수 있다. 자수 안에 펠트나 솜을 도톰하게 넣으면 볼륨감도 낼 수 있다. 이처럼 자수 영역이 이차원에서 삼차원으로 넓어지면서 보다 생생하고 아름다운 작품이 완성된다. 이 책에는 스텀프워크의 역사와 변천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고, 비올라 꽃잎, 새하얀 마거리트에 앉은 나비 등 입체 자수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 자수 작품들과 만드는 법이 담겨 있다. 또한 기초 스티치부터 스텀프워크 스티치까지 입체 자수의 스티치 방법을 일러스트컷으로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그밖에도 비즈, 스팽글, 철사 등 부자재와 실물 도안도 상세히 실어 자수의 세계로 친절히 안내한다. 자수를 옷과 신발, 머리띠에 더하면 밋밋했던 소품이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저자의 감각적인 손길을 따라 입체 자수를 한땀 한땀 수놓아 가면 어렵게 느껴지던 입체 자수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Introduction 스텀프워크를 만나서 Stitch Sampler for Stumpwork 스텀프워크의 스티치 샘플러 Chapter I Flower Collection 아름다운 꽃들 비올라 부케 마거리트 부케 소용돌이무늬 주머니 장미 리스 Chapter II Tiny Collection 작은 스텀프워크 스트로베리 핀 쿠션 베리 니들 북 플라워 벨풀 채소 씨앗 주머니 비즈 꽃 슈즈 코사지 거베라 슈즈 코사지 천사 샘플러 크리스마스 카드 새해 카드 Chapter III Interior & Gift Collection 스텀프워크 인테리어 & 선물 아마 꽃 액자 웨딩 웰컴 보드 링 필로우 엉겅퀴 하트 리스 크리스마스 리스로 꾸민 둥근 상자 가을 모티프 액자 울 로즈 반짇고리 판다 상자 Lesson 스텀프워크 레슨 Stitch Guide 스티치의 기초 How to Make 만드는 방법입체 자수로 만나는 더 아름다운 자수의 세계! - 새로운 느낌의 자수, 나의 첫 스텀프워크 레슨! 《행복한 입체 자수 디자인》은 옛날 영국에서 널리 유행하며 오늘날까지 자수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입체 자수인 ‘스텀프워크’를 소개합니다. 입체 자수란 동물과 식물, 인물 등의 자수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하며, 스텀프워크라고도 합니다. 그물 모양의 스티치를 기본으로 다양한 기법을 응용해 수놓는 스텀프워크를 통해 새로운 자수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섬세한 솜씨로 아름다운 꽃과 천사를 수놓고, 이 자수를 다양한 소품에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담았습니다. 생생하고 풍부한 매력이 돋보이는 입체 자수, 스텀프워크와 지금 만나 보세요! 입체 자수 기법 안내서, 드디어 국내 첫 출간! 《행복한 입체 자수 디자인》은 지금까지 쉽게 접할 수 없던 자수인, 스텀프워크를 국내에 정식으로 처음 소개하는 책입니다. 스텀프워크는 17세기 영국에서 유행했던 자수로, 입체적으로 수놓는 기법입니다. 스텀프워크는 국내에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자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수놓아 본 매력적인 자수입니다. 자수 안에 펠트나 솜을 도톰하게 넣어서 더욱 재미있게 작품을 수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 속에는 스텀프워크의 역사와 변천부터 스텀프워크 스티치법까지 꼼꼼히 정리했으므로, 입체 자수를 수놓고자 하는 분에게 가장 든든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실물처럼 느껴지는 입체 자수의 생생한 매력 탐구! 입체 자수는 사람과 동물, 꽃 등의 모티프를 틀에 박히지 않게 유머러스하고 신선하게 표현한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평면 자수에 입체적인 기법을 더하면 자수 영역이 이차원에서 삼차원으로 넓어지고, 표현의 폭도 풍부해져서 훨씬 더 즐겁게 수놓을 수 있습니다. 스텀프워크로 완성한 꽃잎이나 과일 모양의 자수는 꽃 잎 한 장 한 장과 볼록하게 솟아오른 과일을 직접 만져 보고 싶을 만큼 생생합니다. 입체 자수가 영국에서부터 유행했다고 하지만, 이미 예전부터 한복에 꽃이나 나비를 입체적으로 수놓은 것에서 알 수 있듯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자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자수 디자이너 오오츠카 아야코가 사랑하는 입체 자수! 저자 오오츠카 아야코는 서적과 잡지, TV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자수 디자이너로, 국내에서는 《행복한 자수와 아플리케》의 저자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행복한 입체 자수 디자인》에는 저자가 사랑하는 스텀프워크 디자인을 가득 담았습니다. 비올라 꽃잎, 새하얀 마거리트에 앉은 나비도 스텀프워크를 통해서라면 살아 있는 것처럼 더욱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 입체 자수를 옷과 신발, 머리띠를 비롯한 여러 소품에 수놓으면 밋밋했던 소품이 새롭게 재탄생하기도 합니다. 저자의 감각적인 손길을 따라 입체 자수를 수놓아 가면 어렵게 느껴지던 입체 자수에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자수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입체 자수를 가장 쉽게 배우는 방법! 《행복한 입체 자수 디자인》은 입체 자수를 가장 쉽고 친절히 소개한 책으로, 기초 스티치부터 스텀프워크 스티치까지 입체 자수의 모든 스티치 방법을 일러스트 컷으로 설명했습니다. 수놓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사진과 도움말 덕분에 스텀프워크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또 작품을 만들 때 필요한 비즈, 스팽글, 철사 등의 재료와 실물 도안도 상세히 실어 자수 작품을 완성하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결혼을 앞둔 신부에게 링 필로우를, 아이 머리에 예쁜 꽃 장식을, 구두 끝에 나만의 개성적인 슈즈 코사지를 만들어 선물해 보세요. 스텀프워크는 알면 알수록 더 아름다운 자수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입니다.
짱구가 5년 후 나에게 Q&A a day 다이어리
더모던 / 더모던 편집부 (엮은이) / 2023.10.30
19,800

더모던소설,일반더모던 편집부 (엮은이)
매 페이지마다 짱구와 짱아, 흰둥이, 엄마, 아빠, 그리고 유치원 친구들의 사랑스럽고 감동 넘치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하루하루의 질문이 한글과 영문으로 쓰여 있다.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나와 내 감정을 더 잘 알아가기 위한 매일매일 새로운 365개의 질문에 직접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1월 Who spent the most time with you in a week? 일주일 동안 너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은 누구야? 2월 What are you trying to do for tomorrow that is better than now?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 어떤 일을 시도하고 있니? 3월 Where do you want to go most now? 지금 가장 가고 싶은 장소는? 4월 What is the most memorable passage you've read recently? 최근에 읽은 책 중 기억나는 구절은? 5월 Has anyone ever made something for you? 누군가가 너를 위해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준 적이 있어? 6월 What is the most frequently used App these days? How often do you use a week? 요즘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App)은 어떤 거야? 일주일에 얼마나 사용해? 7월 What was it that you should have given up on in your life so far?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포기했어야 했던 것은 뭐였어? 8월 What is your first priority when choosing something? 무언가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뭐야? 9월 Who was the first gift you bought this year for? 올해 처음 산 선물은 누구를 위한 거였어? 10월 Are there any things you must take care of when you go out? 외출할 때 꼭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있어? 11월 What's in the bag you're holding? 지금 들고 있는 가방에는 뭐가 들어 있어? 12월 What would you like to do if today was the last day of your life?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어?짱구와 함께 하루에 하나씩 나를 찾아가는 365개의 질문들 짱구와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액션 가면을 정말 좋아하는 우주 최강 말썽꾸러기 짱구가 우리에게 하루에 한 가지씩 동심 가득한 질문을 던집니다. 더모던 편집부에서 《짱구가 5년 후 나에게 Q&A a day 다이어리》를 선보입니다. 매 페이지마다 짱구와 짱아, 흰둥이, 엄마, 아빠, 그리고 유치원 친구들의 사랑스럽고 감동 넘치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하루하루의 질문이 한글과 영문으로 쓰여 있습니다. 《짱구가 5년 후 나에게 Q&A a day 다이어리》는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나와 내 감정을 더 잘 알아가기 위한 매일매일 새로운 365개의 질문에 직접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짱구가 던지는 같은 질문에 5년간 5개의 대답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해마다 나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 내가 얼마나 성장했고 변화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 뭐야?(What was the first thing you thought of when you woke up in the morning?)”처럼 짱구가 조카처럼 친근한 어투로 던지는 가벼운 질문부터,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어?(What would you like to do if today was the last day of your life?)”처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철학자 짱구의 질문에 당신의 생각을 적어보세요. 1월 1일을 시작하며 “새해 소원으로 어떤 것을 빌었어?(What did you wish for the New Year?)”부터 12월 31일을 마무리하며 “너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써봐.( Write down your ten bucket lists.)”까지, 매일매일 짱구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기록해나가다 보면 무심코 흘려보낼 뻔했던 우리 삶의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주도학습 6~7세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최정금.이소영 글 / 2012.03.03
14,300원 ⟶ 12,870원(10% off)

경향에듀(경향미디어)육아법최정금.이소영 글
\'자기주도학습\'은 교과 공부를 잘하는 것만 의미하지 않는다. 친구들과 협동하고 부모님이나 선생님 말에 귀 기울이고 자기 물건을 잘 챙기며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이 모든 일련의 것들이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6, 7세 아이들의 학습, 생활 습관 길들이기를 비롯하여 유치원 방학 활용법, 예비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 등을 총망라하여 수록하였다.프롤로그 Part 1 우리 아이 학습 준비도 체크하기 1.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에는 1분당 100글자 정도를 읽어야 한다 2. 학습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기 전에 연필을 바르게 잡을 수 있어야 한다 3. 놀이 학습을 통해 기초 수학에 대한 동기를 높이자 4. 학교 입학 직전에는 40분 동안 ‘정해진 자리 떠나지 않기’가 되어야 한다 5. 초등학교 입학 전에도 단순한 시간 관리는 할 수 있어야 한다 6.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해야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다 Part 2 입학 준비를 위한 일상생활 습관 들이기 1.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자기 물건은 스스로 챙길 수 있어야 한다 2.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어떤 목표를 이룰 것인지 리스트를 만든다 3. 하루에 한 가지씩 정해진 규칙을 지키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4. 초등학교 입학 전에 간단한 의사 결정 연습을 해야 한다 5. 유치원생도 용돈을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6. 초등학교 입학 전에 친구 사귀는 연습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Part 3 유치원 방학 200% 활용하는 방법 1. 입학 예정인 초등학교를 둘러본다 2. 유치원 생활에서 겪는 자녀의 스트레스를 점검한다 3. 학교 들어가기 전에 체험 학습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4.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계획 세우기 연습을 시작한다 5. 친한 친구와 함께 공부하는 환경을 만든다 6. 방학 중 기초 체력 기르기를 통해 튼튼한 아이로 키운다 Par 4 입학 준비를 하는 부모를 위한 이모저모 1. 초등학교 입학 전에 종합 심리 평가를 받는다 2. 취학 전 아이들의 심리 사회적 발달 특성을 이해한다 3.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4. 취학 전 아이들의 교재 선택,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5. 적절한 책상과 의자를 갖추는 것이 공부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기억한다 6. 우리 아이 이럴 땐 어떻게 할까? : 분리 불안 Part 5 사례로 살펴보는 홈 심리학습클리닉 1. 엄마 말을 듣기 싫어하는 상진이 : 훈육은 일관성 있고 짧고 명확하게! 2.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영준이 : 협동심 가르치기 3.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는 민석이 : 컴퓨터 게임 주기를 길게 하기 4. 웅얼웅얼 말하는 준혁이 : 입술의 소근육 발달시켜 주기 5. 저녁 늦게 공부를 시작하는 소라 : 공부 시작 시간 정해 놓기 6. 영어만 좋아하는 수영이 : 한글 학습 비중 높이기 부록 1 : 아이와 함께하는 오늘의 연습 예시 답안 부록 2 : 최정금 선생님이 추천하는 학습 능력 향상 교구 에필로그내 아이의 평생 성적을 좌우하는 입학 전 자기주도학습,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가 공부 잘하는 아이로 자란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이 다가오면 우리 부모들은 이리저리 몸과 마음이 분주해진다. 첫아이가 입학을 앞둔 경우 더욱 더 그러할 것이다. 요즘은 인터넷, SNS 등 통신 매체가 엄청난 속도로 발달하고 각종 서적도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시대다. 자녀의 ‘길 안내자’로서 좋은 정보를 열심히 모으되 주변에서 좋다고 하는 것을 내 자녀에게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하지 말고 눈을 밝혀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작업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주변 학부모들의 ‘시선’이다. 중심을 잡고 내 아이를 위해 교육 관점을 분명히 하고 갈 길을 잘 가다가도 주변 사람들의 이러쿵저러쿵 하는 말들 때문에 눈치를 보며 흔들리는 경우가 참 많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길이 있다. 직선 코스로 빠르게 달려가기도 하고 조금 돌아서 가기도 하고 또 조금 천천히 가기도 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년이라는 시간은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이 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의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가도록 하자.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학교생활 길라잡이 우리 아이들이 ‘학교’라는 사회에 잘 적응하려면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그 단추는 아이가 끼우는 것도 있고 부모가 끼워 주는 것도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에 입학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아이와 자주, 충분히 대화해야 한다. ‘학교’에 대해 단순히 배움의 장소라는 점만 강조하면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멀리하게 될 수도 있다. 누군가 ‘학교는 훌륭한 시민이 되기 위한 소양을 기르는 과정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아이들에게 학교란 그런 곳으로 여겨져야 한다. 6, 7세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할 때! 자기주도학습’은 교과 공부를 잘하는 것만 의미하지 않는다. 친구들과 협동하고 부모님이나 선생님 말에 귀 기울이고 자기 물건을 잘 챙기며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이 모든 일련의 것들이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6, 7세 아이들의 학습, 생활 습관 길들이기를 비롯하여 유치원 방학 활용법, 예비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 등을 총망라하였다. 이제 우리 아이들의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해 힘차게 출발해 보자.
오늘 하루 잘 버텨줘서 고마워
이가출판사 / 윤성 (지은이) / 2020.08.11
14,000원 ⟶ 12,600원(10% off)

이가출판사소설,일반윤성 (지은이)
우리보다 앞서 인생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 줄 수도 있고, 오늘 하루도 잘 살아준 나를 응원하고 마음을 위로해줄 소중한 글들을 실었다. 수팅, 톨스토이, 생텍쥐페리, 오쇼 라즈니쉬…. 그들이 전해 주는 글은 최선을 다해 지금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힘들고 지칠 때는 인생의 모든 정거장마다 등불이 하나씩 있어서 그 마음을 위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 그것이 무슨 인생인가 /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나는 소망합니다 / 두 번은 없다 / 내가 이제야 깨달은 것 / 진정 바라는 것 / 오직 / 연애하듯이 살라 / 위대한 인디언 / 태만의 죄 / 꿈의 씨앗 /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이다 / 인생이 길 없는 숲 같아서 / 나무에게 가보라 / 모든 것은 지나간다 / 마음 마음 마음이여 / 위험을 감수하는 것 / 삶에 감사합니다 /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것들 / 그러나 나는 /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 그 옛 겨울의 일요일들 / 당신은 어느 쪽인가 / 내가 나의 생각을 다루니 / 외톨이 삶 / 나는 삶을 두 배로 살겠다 / 유일한 보물 / 나에게 던진 질문 / 잡초 / 바람에 지지 않고 한 가지 기술 / 사람에게 묻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당당한 내가 좋다 /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고 / 아무것도 자신과 관련시켜 받아들이지 말라 / 가장 작은 믿음의 씨앗 / 그의 시에서 /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 어둠 속에서는 차라리 눈을 감고 / 내가 알고 있는 것 /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스스로 강해지기 위하여 / 물 위에 떠있는 연꽃처럼 / 유트족의 기도 / 절벽 / 등짐 / 성숙 / 그대 삶이 아무리 남루하다 해도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 나이 드는 법 / 삶을 바꿀 수 있는 힘 / 인생 / 아름다움이 머무는 곳 / 누가 인생을 / 고서점 / 친구가 아닌 사람은 없다 / 나는 들었다 / 인생이란 / 사무라이 노래 / 베를린 천사의 시 / 몸이 굽으니 그림자도 굽다 / 무엇이든 최고가 되어라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 / 인생의 수면(水面) / 당신의 발로 서십시오 / 나이를 먹으면 / 어머니가 주는 교훈 / 한 번에 하루치의 삶을 살아라 / 자연은 / 물속의 물고기는 목말라하지 않는다 / 거짓말 / 희망이란 / 오늘 당신은 / 완벽한 사람보다 빈틈 있는 사람이 더 좋아 / 당신이 홍차를 끓이고 / 오늘만큼은 / 삶 / 아름다운 별을 달고 / 나 이제 내가 되었네 / 이토록 아름다운 것 /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단지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기만 하면 된다 / 해는 하루만 살 뿐이다 / 가운데가 비어 있어야 / 영혼이 인도하는 길 / 이 순간이 바로 진실이다 / 날개 / 인간은 누구나 고통을 갖고 있다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 작은 순간 / 깨달음 / 나는 배웠습니다 / 저 멀리 높은 곳 / 마음 다스리기 / 좁은 길 좋아지게 되어 있다 / 마음은 마치 그릇과 같다 / 백 번의 망치질 / 네 젊음을 가지고 뭘 했니? / 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들이니 / 바로 지금 / 안개 속에서 / 친구와 인생 / 길을 잃으면 / 개미 / 지혜의 폭을 넓히자 / 포기하면 안 돼 / 이별에 부쳐 / 남들의 입술에 있지 않다 / 사랑하는 아들에게 / 젊은 수도자에게 / 침묵의 시간 / 담쟁이 잎새 하나 / 산 너머 저쪽 / 겁먹지 말자 / 작은 배에 큰 돛을 달면 / 꾀꼬리 / 폭풍과 나무 / 좋은 음료 / 나눌 줄 알아야 높아진다 / 보여주려는 행복 / 두려움 없이 진리에 깨어있으라 / 멈출 수 없는 이유 / 과거는 과거일 뿐 / 노년을 준비하는 기도 /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라오늘 하루도 잘 버텨준 나에게 주는 따뜻한 글!!! 사람의 일생에는 수많은 정거장이 있습니다. 그 모든 정거장마다 안개에 묻힌 등불 하나씩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인생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 줄 수도 있고, 오늘 하루도 잘 살아준 나를 응원하고 마음을 위로해줄 소중한 글들을 실었다. 수팅, 톨스토이, 생텍쥐페리, 오쇼 라즈니쉬…. 그들이 전해 주는 글은 최선을 다해 지금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힘들고 지칠 때는 인생의 모든 정거장마다 등불이 하나씩 있어서 그 마음을 위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주옥같은 글들을 읽으며 희망의 빛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산 나에게 그리고 소중한 나에게 주는 글!!! 내 삶 그래서 소중한 삶. 모든 건 좋아지게 되어 있어. 햇빛처럼 빛나는 나의 인생. 기대해도 좋아. 괜찮아, 포기하지마. 나는 천천히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뒤로는 가지 않는다. 문장은 짧고 간결하지만 이 책 속에는 앞서 삶을 살아낸 많은 이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명시와 유명인들의 명언과 저서의 글귀 등이 폭넓게 담겨있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기도와 터키의 수피교도가 남긴 전언, 인도의 잠언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집무실에 걸려있던 글, 국내 대학에서 재직하다 파킨슨병을 선고 받고 고국 필리핀으로 돌아가 삶을 정리하며 쓴 페페 신부의 글까지 마음을 채워주는 글들을 모았다. 삶에 대한 가치관이 곧게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으며, 따뜻한 사람들 틈에서 숨 쉬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 가끔은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이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는다면, 행복하지 않다고 여긴 모든 시간조차 받아들이는 마음의 길이 비로소 열린다. 총 128편의 글들은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 나를 위로하고 응원해준다. 그동안 잘못 알려진 글의 출처와 기존의 부분적 번역 오류 등을 바로 잡고, 심도 있는 해설을 덧붙여 내용들이 주는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새기고 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촉촉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눈물의 의미를 아는…. 작은 일에 감격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모든 일에 ‘다 그런 거야’라고 메마른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건조한 사람은 싫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작은 일에 기뻐하며 슬픔의 눈물도 흘릴 줄 아는 그런 촉촉한 사람이고 싶습니다.”탁월한 사람이 되는 것도 좋겠지만깊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도 좋겠지만품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좋겠지만듣는 걸 잘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하고남한테는 관대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돈으로는 인간의 품격을 살 수 없다는 것삶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유는매일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들 때문이라는 것.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시간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내가 이제야 깨달은 것」 마음 마음 마음이여알 수 없구나.너그러운 때는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도한번 옹졸해지면바늘하나 꽂을 자리 없구나.---「마음 마음 마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