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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UP 오리지널 스도쿠 3 (스프링)
달곰미디어 /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 2018.06.20
8,500원 ⟶ 7,650원(10% off)

달곰미디어취미,실용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스도쿠는 40년 역사를 지닌 두뇌 트레이닝 게임이다. 간단한 원칙만 알고 있으면 1부터 9까지의 숫자로 고도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풀어 낼 수 있다. 북커버 스프링 제본으로 제작하여 독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숫자를 적을 때 책이 자꾸 접히지 않고, 필요시 떼어 내서 풀어 봄으로써 스도쿠 게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언제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사고력.집중력.기억력을 높여주는 150가지 스도쿠 퍼즐 게임! 스도쿠는 40년 역사를 지닌 두뇌 트레이닝 게임입니다. 간단한 원칙만 알고 있으면 1부터 9까지의 숫자로 고도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풀어 낼 수 있습니다. 150가지의 스도쿠 퍼즐과 함께 두뇌에 힘을 키워 보세요. * 간단한 원리로 이루어진 논리 게임입니다. 스도쿠는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이용하여 간단한 규칙으로 이루어진 문제를 풀어 내는 퍼즐 게임입니다. 답은 오직 1부터 9까지의 숫자 안에만 존재하지요. 이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게임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북커버 스프링 제본으로 간편함을 더했습니다. 《두뇌 UP 오리지널 스도쿠》는 북커버 스프링 제본으로 제작하여 독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숫자를 적을 때 책이 자꾸 접히지 않고, 필요시 떼어 내서 풀어 봄으로써 스도쿠 게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사고력.집중력.기억력을 높여 줍니다. 스도쿠는 영국의 공교육 교재로 이용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영재 교육의 필수로 사용될 정도로 논리를 요하는 퍼즐 게임입니다. 이는 규칙에 맞춰 숫자 퍼즐들을 맞춰 나가는 가운데 사고력이 높아지고, 집중력과 기억력도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 잠자는 뇌를 깨워 줍니다. 수학자 트레버 호크스는 ‘스도쿠는 끊임없이 뇌에 자극을 주는 논리 게임’이라고 했습니다.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9X9개의 칸에 채우는 작업은 지속적으로 사고하게 함으로써 잠자는 뇌를 깨워 주고, 두뇌에 힘을 키워 줍니다.
다가구 주택 절대 짓지 마라
아우룸 / 오용식 (지은이) / 2019.04.10
18,000

아우룸소설,일반오용식 (지은이)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이 다주택자 및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금 증세가 명확해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다가구 주택의 절세전략’ 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가구 주택 신축 과정은 건축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을 최대한 많이 실었다.프롤로그 다가구 주택 절대 짓지 마라! 1장 살던 집은 팔리고, 이사 갈 집은 구하기 힘드니……. 2장 드디어 단독주택 매수… 그러나 복병을 만나다! 3장 ‘사도(私道)’와 ‘공도(公道)’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 4장 집 짓고 나면 10년 늙는다! 5장 다가구 신축 ‘건축주가 아는 만큼 지어진다!’ 6장 다가구 신축 설계의 중요성과 고려할 점 7장 단독주택 셀프등기(직접등기) 과연 성공했을까요? 8장 다가구 주택 신축 설계 및 시공 협의 그리고 건축 허가 접수 9장 직접 등기했던 단독주택 등기필증 수령 그리고 매수한 구옥주택의 역사는? 10장 드디어 건축 허가서 교부 받고 다가구 신축 시공 계약 및 감리 계약 완료! 11장 과연 다가구 주택 잘 짓고 있는 것일까? 순탄하지 않은 철거 그리고 멸실 과정! 12장 제대로 된 다가구 주택 신축! 사위일체(四位一體)가 되어야 한다 13장 건물 철거 및 멸실 행정 절차 그리고 건물 멸실 등기 직접등기로 도전하다! 14장 다가구 주택 신축 공사는 건축주의 발길이 닿는 만큼 잘 지어집니다! 15장 신축 공사 자금 계획 제대로 세우면 성공적인 집짓기 절반의 성공이다! 16장 우리에게 ‘집’은 어떤 의미일까요? 17장 과연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집을 짓는다는 것은? 18장 다가구 주택 신축 직영공사 ‘산재 사고’ 발생 시 잘못하면 건축주는 쪽박 찰 수도 있다! 19장 다가구 주택에 디자인을 입히다! 외장재 선택의 중요성 20장 다가구 주택 신축, ‘절대 아는 사람에게 시공을 맡기지 마라!’ 21장 다가구 주택 신축 시 주인세대 설계의 중요성 22장 다가구 주택 절대 짓지 마라! 23장 ‘물’을 ‘물’로 보면 큰코다친다! 24장 드디어 ‘사용 승인(준공)’ 절차를 마치다! 25장 건물 소유권 보존 등기(셀프) 및 등기완료필증을 수령하다! 26장 다가구 주택 짓기 전에 반드시 절세 전략을 세워라! … ‘취득세 및 보유세’편 27장 다가구 주택 짓기 전에 반드시 절세 전략을 세워라! … ‘양도소득세’편 28장 다가구 주택 짓기 전에 반드시 이것만은 미리 검토하자! 29장 지역 분석 미리 철저히 하지 않고 집 지으면 낭패를 본다! 30장 당신은 지금 은행 좋은 일 시키려고, 다가구 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31장 주인세대가 직접 거주하지 않으려면 다가구 주택 절대 짓지 마라! 32장 다가구 주택 짓기 전에 변화되고 있는 법령 및 정책을 알고 짓자!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다가구 주택 절대 짓지 마라』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우리는 누구나 건물주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갖는다. 네이버 블로그(수원 화성 공인중개사 오용식)를 통해 222만 명 이상 누적 방문을 기록하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그동안 아파트에 살고 있었지만 ‘앞으로 아파트 시대는 서서히 저물어 간다’는 진단을 내리고, 주인세대는 건물주가 직접 거주하면서 월세 수익이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익형 부동산인 ‘다가구 주택’을 신축하기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직접 겪은【구옥 주택 매수 → 다가구 주택 신축 설계 및 시공 → 소유권 이전 등기 및 건물 멸실 등기 그리고 건물 소유권 보존 등기】 등을 직접(셀프)등기로 마치고, 정리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여느 부동산 도서들이 흔히 내세우는 과장된 수익률을 얘기하며 독자들을 현혹하지 않음이 오히려 신선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솔직 담백함을 그대로 독자에게 전달하고, 무엇보다 충분한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집을 지었다가는 실패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저자가 겪은 여러 시행착오를 함께 공유하여 예비 건축주들이 가급적 이를 덜 겪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평균 수명이 연장되며 이제 100세 시대가 도래 하고 있는 시점에서 다가구 주택을 노후대비 은퇴 자산관리 측면에서 ‘수익형 부동산’임을 강조하면서도 도심 속 ‘전원주택’의 특성을 함께 살리고자 노력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이 다주택자 및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금 증세가 명확해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다가구 주택의 절세전략’ 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가구 주택 신축 과정은 건축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을 최대한 많이 실었다. 이 책은 다가구 주택의 신축뿐만 아니라 매수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의 필독서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여전히 잘 모르겠는 부동산 이야기, 왜 주목해야 하는가?” ‘조물주(God) 위에 건물주’ 라는 우스갯소리가 생겨난 요즘이다. 그만큼 부동산은 큰 가치를 지녔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최고로 대우받는 부동산은 단연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 시선은 다르다. 부동산에 대해 알 만큼 아는 전문가’ 오용식(주택관리사, 국가공인 자산관리사 자격 취득 부동산 공경매사 보유, 부동산 전문 블로그 운영), 왜! 갑자기 다가구 주택을 지으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절대적이었으나 저물어가는 아파트의 시대, 그럼 무엇이 떠오르는가?” 그 출발은 아파트 시대의 몰락에 있다고 하였다. 한국인에게 아파트란 아시다시피 꽤 큰 의미를 지닌다. 강남의 천정부지로 솟는 수많은 아파트와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촌이 증명하듯 여전히 아파트를 가진다는 것은 꽤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인 것처럼 보인다. 2015년에 국토교통부의 ‘도별 주거용 건축물 연 면적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반도는 전국의 47% 강남구의 75%가 아파트이다. 세종시는 전체 주택 중 74%가 넘는 비율이 아파트이며 광주는 72%, 경기도 전체적으로도 69%에 이른다. 이에 비해 단독주택이나 다가구는 30% , 13%일 정도로 아파트의 비중은 압도적이다. 단순히 주거지역의 가격문제가 장기화되어버리면 그것은 주거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까지 확산되어 버린다. 대한민국은 지금 그 경계를 걷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강력한 해결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 책은 저물어가는 아파트 시대에 다가구 주택이라는 새로운 대안의 제시는 그 자체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흥미를 가지게 만든다. 그와 동시에 이렇듯 오랫동안 해결할 수 없이 곪아왔던 이 땅의 부동산 문제에 대해 새로운 시선과 해결점을 찾아주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한정된 땅, 그 위에 높은 주거용 아파트를 짓고, 그도 모자라 저층에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상가와 다목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해도 그 한계는 이미 뚜렷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기존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한정된 공간 위에 지어 최대의 수익을 보장하고 지어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건물로 당연히 생각이 옮겨가야 하는 것이다. ‘그저 집 주인이 될 것인가? 건물주가 될 것인가? 당신의 노력에 달려 있다.“ 건물을 짓는다는 것은 당장 1~2년을 바라보고 짓는 것이 아니다. 아주 예전, 우리의 선조들은 집을 짓기 위해 서까래로 쓸 나무를 고르는 데만 한참 시간을 허비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무를 골라 잘 잘라서 그 나무가 수백 년을 무너지지 않고 집 전체를 지탱할 수 있도록 후처리를 한 다음에야 주춧돌이 될 돌 위에 조심스럽게 세우고 그 기둥을 중심으로 건물을 지어나갔다. 수백 년 전에,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첨단 기구조차 없었던 선조들조차 집 한 채를 짓는데도 그렇게 신중을 기하고, 수많은 가능성을 고려하여 지었거늘, 어찌 후손인 우리가 나의 소중한 자금을 가지고 건물을 짓는데 대충, 남의 말을 듣고, 남들이 그렇다고 하니까, 막연히 예쁜 것 같아서, 요즘 뜨는 동네라고 하니까, 이런 이유로 건물을 지을 수 있을까? 그냥 살기 위한 다가구 주택이 아닌 수익을 창출하여 노후 대비나 재산의 보탬이 되기 위한 건축이라면 필히 전문가의 조언과 많은 지식을 공부하여야 한다. 자칫 ‘건물주’가 되려는 꿈을 꾸려다가 그저 ‘집주인’이 되어 한탄하기보단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짚어주는 수많은 상황을 토대로 미리 배우고 건물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다가구 주택을 가지고만 있으면 편안하게 월세가 또박또박 들어오는 ‘연금’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그리 녹록지만 않은 것이 사실인데도 말입니다. 아파트는 표준화된 건물이라서 매수할 때 일반적으로 방향과 층만 고려해서 선택하므로 간단한 편인데, 단독주택은 신경 써야 할 내용이 매우 많습니다. 이번에 단독주택 매수를 하다 보니 정말 ‘귀신보다 무서운 일조권’이 딱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당신의바다 / 김화랑, 박지은, 박진형 (지은이) / 2023.11.06
16,800

당신의바다소설,일반김화랑, 박지은, 박진형 (지은이)
좋은 사람, 좋은 교사,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세 명의 교사가 함께 학교의 일상을 담아냈다. 이 책은 학생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유하고 서로 댓글을 통해 꾸준히 응원하고 격려해 나간 결과물이다. 학교의 일상을 이처럼 선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은 흔치 않다. 댓글에 나타나는 교사들의 마음도 보는 사람의 마음을 울려온다.서문 01 제1화 화랑쌤의 학교이야기 04 제2화 쌍점쌤의 학교이야기 44 제3화 진형쌤의 학교이야기 104 추천사 163세 명의 교사가 사진으로 담아낸, 댓글로 기록한, 학교의 일상 좋은 사람, 좋은 교사,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세 명의 교사가 함께 학교의 일상을 담아냈다. 이 책은 학생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유하고 서로 댓글을 통해 꾸준히 응원하고 격려해 나간 결과물이다. 학교의 일상을 이처럼 선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은 흔치 않다. 댓글에 나타나는 교사들의 마음도 보는 사람의 마음을 울려온다. 학교를 기록하는 마음 누구나 일상을 살아가지만 그 소중함을 기억하기란 어렵다. 찬란하고 애틋한 순간의 감정이 남을 뿐 여러 이야기가 우리에게서 멀어져 간다. 누군가의 학창시절이란 것도 대개 그러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학생들과 함께한 일상을 기록하고 기억으로 만들어 우리에게 내어 보인다. 사진으로 찍고 언어로 새기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지켜보는 우리에게도 배움과 감사함을 전한다. 사실 기록하는 마음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학교의 일상도 그렇다. 배우는 학생의 마음뿐 아니라 배우는 교사의 마음을 함께 기록해 준 세 선생님의 기록은 그래서 더욱 귀하다. 좋은 어른이 되고자 하는 세 사람의 마음이 당신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여백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수업이 되기 원합니다.학생들의 마음을 들을 수 있는 교사가 되기 원합니다. 사과는 아랫사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용서는 윗사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고맙습니다. 교사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셔서고맙습니다. 매년 선물 같은 아이들을 주셔서고맙습니다. 이 순간, 이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메시지 S 스탠더드 에디션
복있는사람 /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회권 외 감수 / 2017.12.04
43,000원 ⟶ 38,700원(10% off)

복있는사람소설,일반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회권 외 감수
70만 독자가 선택한 읽는 성경 가 쪽수를 줄이고 판형을 최적화한, 부담 없는 가격의 스탠더드 에디션으로 나왔다. 신구약 66권 전체가 한 권에 담긴 완역본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내구성 있는 장정, 가독성이 높아진 본문 편집이 특징이다. 성경 통독을 돕는 주요 성경 지도, 성경 이야기의 다섯 막 등 부록이 실려 있다.한국의 독자에게 『메시지』를 읽는 독자에게 『메시지』 머리말 구약전서 감수의 글 신약전서 감수의 글 구약전서 모세오경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역사서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시가서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예언서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신약전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 요한계시록 성경 이야기의 다섯 막 성경 드라마 주요 성경 지도 “성경 읽기에 가장 좋은 『메시지』 S 스탠더드 에디션 출간!” - 쪽수를 줄이고 판형을 최적화한, 부담 없는 가격의 스탠더드 에디션 - 『메시지』 신구약 66권 전체가 한 권에 담긴 완역본 -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내구성 있는 장정, 가독성이 높아진 본문 편집 - 성경 통독을 돕는 주요 성경 지도, 성경 이야기의 다섯 막 등 부록 수록 70만 독자가 선택한 읽는 성경, 『메시지』는 당신을 위한 성경입니다! “『메시지』의 목적은 성경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고 성경에 관심을 잃은 지 오래된 사람들에게 성경을 다시 읽게 해주는 것입니다.” _유진 피터슨 “우리는 전 교인이 함께 『메시지』를 읽어 왔고, 지금도 계속 읽고 있습니다.” 지구촌교회·사랑의교회·온누리교회·삼일교회·분당우리교회·남포교회·서울영동교회·서울은현교회·서울드림교회·베이직교회·향상교회·오륜교회·수영로교회·만나교회·울산교회·안산동산교회·예수마을교회·일산은혜교회·분당두레교회·과천교회·서문교회·부산부전교회·동안교회·장석교회·인천주안감리교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 강남지방회·선교단체 IVF·CCC·JOY·ESF·UBF·YWAM·극동방송·국방부 군목실·BBB(직장인성경공부모임)·G&M 문화재단 이 외에도 많은 교회와 단체에서 『메시지』를 추천하거나 통독성경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설교 및 성경공부, 개인묵상 참조본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읽는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인들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갈라디아서'를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에 걸쳐 완성된 그 번역을 읽은 교인들은, 성경이 능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도움 없이도 읽어 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거리와 시장과 식탁에서 사용하는 언어,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메시지』는 성경 원문을 학문적으로 충실히 옮긴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평생을 원어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가르쳐 온 학자이자 35년을 목회자로 살아온 저자 유진 피터슨의 모든 것이 녹아든 평생의 결실입니다. 그는 이미 좋은 번역본이 많이 나와 있는 직역이 아니라, 원문의 의미를 좀 더 생명력 있고 인상 깊게 전하는 데 적합한 오늘의 언어로 의역(paraphrase)했습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주 5일 하루 6시간을 이 번역 작업에 들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메시지』는 한 개인의 신학과 목회적 배경과 역사를 지닌 사역(私譯)이지만, 북미의 신뢰받는 신구약학 학자들의 감수를 통해 학문적으로 검증을 받았습니다. 『메시지』는 성경 번역의 전통을 따른 성경입니다. 위대한 성경 번역가 중 한 명인 16세기의 윌리엄 틴데일은 “쟁기로 밭을 가는 소년도 읽을 수 있게” 성경을 번역한다고 했습니다. 그 시대의 언어로 번역해서 누구나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번역의 전통에 따라, 성경은 새로운 시대와 독자에 맞게 끊임없이 재번역되어 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능히 읽을 수 있는 성경으로 복음의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런 소중한 전통 때문이었습니다. 그 오랜 성경 번역의 역사와 전통을 『메시지』도 따르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1천만 독자가 선택한 성경입니다. 1993년 신약 출간, 2002년 완역본이 출간된 이후, 영미권에서만 1천만 독자들이 『메시지』를 선택해서 읽고 있습니다. 기존의 성경을 돕고 탁월하게 보완해 줄 뿐 아니라 본문의 의미를 살아나게 하는 ‘성경 옆의 성경’으로, 『메시지』는 의미역 성경 가운데 가장 광범위하게 읽히고 인용되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당신을 위한 성경입니다.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읽어 왔기에 성경이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낯선 사람들, 성경을 공부하려는 사람이나 홀로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픈 사람들,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나 성경을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 성경을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구도자나 믿지 않는 친구들…… 『메시지』는 바로 당신을 위한 성경입니다.“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명령하는 이 계명은 여러분에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여러분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 계명이 높은 산 위에 있어, 누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그것을 가지고 내려와 여러분의 수준에 맞게 풀이해 주어야, 여러분이 그 계명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그 계명이 바다 건너편에 있어, 누가 바다를 건너가서 그것을 가져다가 설명해 주어야, 여러분이 그 계명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그 말씀은 바로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입 속 혀처럼 가까이, 가슴 속 심장처럼 가까이 있습니다. 그러니 바로 행하십시오.”_신명기 30:11-14 “그대, 하나님께서 좋아하실 수밖에!죄악 소굴에 들락거리길 하나,망할 길에 얼씬거리길 하나,배웠다고 입만 살았길 하나.오직 하나님 말씀에 사로잡혀밤낮 성경말씀 곱씹는 그대!에덴에 다시 심긴 나무,달마다 신선한 과실 맺고잎사귀 하나 지는 일 없이,늘 꽃 만발한 나무라네.악인들의 처지는 얼마나 다른가.바람에 날리는 먼지 같은 그들,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는 죄인들이라떳떳한 이들 사이에 끼지 못하네.그대의 길은 하나님께서 지도해 주시나,악인들의 종착지는 구렁텅이일 뿐.“_시편 1편 “너희는 피곤하고 지쳤느냐? 종교생활에 탈진했느냐? 나에게 오너라. 나와 함께 길을 나서면 너희 삶은 회복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제대로 쉬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 나와 함께 걷고 나와 함께 일하여라. 내가 어떻게 하는지 잘 보아라. 자연스런 은혜의 리듬을 배워라. 나는 너희에게 무겁거나 맞지 않는 짐을 지우지 않는다. 나와 함께 있으면 자유롭고 가볍게 사는 법을 배울 것이다.”_마태복음 11:28-30
꿈이 다시 나를 찾아와 불러줄 때까지
휴머니스트 / 이순자 (지은이) /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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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소설,일반이순자 (지은이)
일흔을 이른 나이로 여기며 치열한 삶을 살아오면서도 연민과 사랑, 희망과 위트를 잃지 않으며 자기 존엄을 품위 있게 지켜낸 작가 이순자의 유고 시집. 한국전쟁 때 유복자로 태어난 그가 따스한 시선으로 자신과 가족의 상처를 보듬고, 오랜 호스피스, 요양보호 활동으로 만난 이들에게서 사랑의 힘과 삶의 희망을 본 장면들이 담겨 있다. 또한 노년에도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은 채 생계와 고독, 나이 듦의 어려움에 분투한 시간을 시로 이야기한다. 시인은 쉰넷의 나이에 문학의 길에 섰다. 스승인 이문재 시인의 말을 가슴에 담고 창작이라는 외로운 싸움을 홀로 해온 그다. 이문재 시인은 ‘책’이라는 창작의 결실을 앞에 두고 세상을 떠난 이순자 시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이순자 시인의 시 세계와 생애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이문재 시인은 “이순자 시인이 남기고 간 시를 시 자체로 만나야 한다”라며 시 읽기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한 권의 내밀한 자서전과 같은 시집을 통해 결핍으로 충만했던 시절과 연민과 헌신을 잃지 않은 생애를 읽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서문 이것은 유고 시집이 아닙니다 | 이문재 시인 5 1부 오직 사랑이다 보랏빛 꿈 20 문간방 순진네 22 문풍지 바르는 날 24 오래된 양식 26 사랑 1 28 사랑 2 30 사랑 3 33 사랑 4 35 사랑 5 37 사랑 6 39 수제비달 42 꽃 말 43 아침밥 45 새치 47 놋 주발 49 대장 새 되어 51 꽃비 52 2부 내가 걸어 들어간 길 사까닥질 54 어릴 적 아르바이트55 둥근 가슴 57 그리움 59 유복자(遺腹子) 61 나, 잠들고 싶어라 63 바퀴의 계보 65 벚꽃 장사 68 벚꽃 지고 70 우물 72 미친 여자 74 훈장 75 오래된 풍경 하나 79 겨울 국화 81 가족 유통기한 83 꽃다발을 버리며 86 그리움 88 3부 나는 몸으로 가장 감명 깊은 인생을 살았어 휴가 90 기일(忌日) 92 상흔 93 꿈 94 궂은 날 95 몽유(夢遊) 랩 96 질긴 生 106 한식날 108 덤으로 사는 109 4부 아무렴 단풍만 한 아름다움이 있으랴 낙엽당 112 나이 113 독거노인의 자화상 1 115 독거노인의 자화상 2 118 독거노인의 자화상 3 120 독거노인의 자화상 4 124 독거노인의 자화상 5 127 독거노인의 자화상 6 130 독거노인의 자화상 7 133 독거노인의 자화상 8 135 독거노인의 자화상 9 137 독거노인의 자화상 10 140 도둑맞은 기억 143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146 꽃보다 단풍 148“나는 이제 수틀을 펼쳐놓고/한 땀 한 땀 수를 놓아야 하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나를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 온몸으로 자기 앞의 생을 정면 돌파하면서도 타인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잃지 않았던 작가 이순자, 그가 시와 산문에 담아낸 자신과 가족, 이웃의 진솔한 이야기들! 일흔을 이른 나이로 여기며 치열한 삶을 살아오면서도 연민과 사랑, 희망과 위트를 잃지 않으며 자기 존엄을 품위 있게 지켜낸 작가 이순자의 유고 시집 《꿈이 다시 나를 찾아와 불러줄 때까지》와 유고 산문집 《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지난해 제7회 매일신문 시니어문학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한 〈실버 취준생 분투기〉로 많은 독자의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 〈실버 취준생 분투기〉는 4대가 함께 사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결혼 생활을 시작해 황혼 이혼 후 62세에 취업전선에 나선 경험을 담았다. 작가는 청각장애로 소통의 어려움을 겪으며 글을 통한 연결을 오래 갈망해왔으나, 안타깝게도 수상 후 영면했다. 그의 노트북에 남긴 시와 산문, 소설에는 생의 마지막까지 삶에 분투하면서도 자기 존엄을 품위 있게 지켜낸 이야기가 살아 숨 쉬고 있다. 유고 시집 《꿈이 다시 나를 찾아와 불러줄 때까지》는 어린 시절 자신과 가족의 상처를 따스한 시선으로 보듬어 안고, 오랜 호스피스, 요양보호 활동으로 만난 이들에게서 보았던 사랑의 힘과 삶의 희망을 담았다. 또한 노년에 이르러서도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생계와 고독, 나이 듦의 어려움을 한 편 한 편의 시로 전한다. 한 인간과 시대의 내밀한 자서전과도 같은 이 한 권의 시집은 독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내 인생은 몇 조각 꿈으로 조각나고. 나는 몸으로 가장 감명 깊은 인생을 살았어.” 고단했던 어린시절부터 산업 성장의 잊힌 주역 공순이 시절을 지나 가장 낮은 곳에서 환자들, 이웃과 독거노인을 마주한 노년의 삶까지 이순자 작가의 내밀한 삶과 시대가 담긴 한 권의 내밀한 자서전! 이순자 유고 산문집 《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의 〈선물〉에서도 나와 있듯, 시인은 쉰넷의 나이에 문학의 길에 들어섰다. 대학에서 만난 스승 이문재 시인의 “시는 이야기다”라는 가르침을 가슴에 담고 홀로 창작이라는 외로운 싸움을 해왔다. 이 시집은 한국전쟁 때 아버지가 전사해 유복자로 태어난 때부터 1970~1980년대 한국 산업과 경제 성장에 디딤돌이 되었으나 역사에서 지워진 공순이 시절의 이야기를 거친다. “국군 훈련복에 총을 메고 있는/한 번도 뵌 적 없는 아버지 사진이/ 혼자 안방 벽을 차지하고 있다”(〈사랑 3〉) “산업훈장/이른 새벽, 아니면 늦은 밤/철교의 비명을 자장가 삼는 출퇴근길”(〈훈장〉) 또한 오랜 호스피스 봉사와 요양보호 활동을 통해 만난 환우들과 독거노인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환자복 팔꿈치와 무르팍 걷어붙이고/눈물에 눈물을 보태는 일은/아무나 할 수 있는 일/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사랑 2〉) “할아버지 똥에서 누룽지 냄새가 난다는 할머니/할아비보다 딱 하루 더 사는 것이 소원이라며/민망해서 볼 빨개져 호탕하게 웃는 할머니”(〈사랑 6〉) “사람이 반가운 내 습관으로/평생 문 잠그는 버릇, 들일 수 없는 건/문 잠그면 내 마음 잠그는 것 같아/내 마음에 벽 치는 것 같아”(〈도둑맞은 기억〉) 황혼의 나이에 이혼 후 독립적 인간으로 서고자 결심한 작가는 외로운 나날을 보내면서도 삶에 대한 희망과 위트를 잃지 않는 한 여성으로서의 일상을 유지하며, 그 과정에서 만난 자신과 이웃의 이야기를 시에 담는다. “수틀의 뒤/어지러운 매듭 정리하듯/살아온 날들 동안/온전히 나를 주지 못한 마음의 매듭/저절로 뒤돌아보게 되는 이즈음”(〈이순 즈음〉) 그는 고단한 일생에도 사랑과 희망, 꿈을 잃지 않음으로써 자기 존엄을 지키고자 분투했다. 이 시집에는 그런 작가의 삶과 그가 살아온 시대를 한 권의 자서전처럼 내밀하게 담았다. “이 시집으로 애도의 자세를 다시 배웠습니다.” ―이문재 시인의 서문 〈이것은 유고 시집이 아닙니다〉 중에서 이순자 시인이 남긴 유고 시를 마주한다면 ‘삶’과 ‘죽음’은 ‘배웅’과 ‘마중’이 될 것이다. 이문재 시인은 ‘책’이라는 창작의 결실을 앞에 두고 세상을 떠난 이순자 시인의 마지막을 배웅한다. 서문 〈이것은 유고 시집이 아닙니다〉에서 이문재 시인은 10여 년 전 만학도 이순자 시인을 만난 때의 기억을 전한다. 그는 이순자 시인을 이렇게 기억한다. 청각장애로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기에 귀가 아닌 눈으로 듣기 위해 스승의 “입술을 가장 많이 쳐다”봤던 학생이자, 오랜 시간 홀로 글쓰기에 분투해온 작가. 그의 시 세계와 생애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이문재 시인은 “이순자 시인이 남기고 간 시를 시 자체로 만나야 한다”라며 시 읽기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한 권의 내밀한 자서전과 같은 시집을 통해 결핍으로 충만했던 시절과 연민과 헌신을 잃지 않은 생애를 읽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순자 시인은 “함부로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사회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않고, “끝끝내 시의 마음을 놓지 않았”다. 우리는 이 유고 시집을 읽으며 각자의 삶의 어려움을 “가만히 받아 안”고 시인을 위한 “진정한 애도”를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순자 시인은 서지 창립 멤버 중 하나였습니다. 매우 열성적인 문청(文靑)이었습니다. 몸이 불편한데도(청각장애를 가졌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스터디에 참석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고개를 숙이고 시를 읽거나 제 ‘지청구’를 들었는데, 이 시인은 언제나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귀가 아니라 ‘눈으로 들어야’ 했기 때문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서 제 입술을 가장 많이 쳐다본 사람이 이 시인이 아닐까 싶습니다.―서문 〈이것은 유고 시집이 아닙니다〉 중에서 그녀의 직업은 실로 다양합니다. 호스피스, 요양보호사를 거쳐 급기야 기초생활 지원금을 받는 ‘독거노인’으로 살아가지만 생에 대한 존엄을 잃지 않습니다. 함부로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인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고 한낱 지원 대상으로 취급하는 국가와 사회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일 것입니다. 뒤늦게 시를 붙잡고, 끝끝내 시의 마음을 놓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시인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스케치’를 우리가 완성해야 할 때입니다.―서문 〈이것은 유고 시집이 아닙니다〉 중에서
사부의 요리
웅진지식하우스 / 이연복 글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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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이연복 글
요리사 이연복. 탁월한 내공의 소유자, 중화요리의 대가인 그가 등장하자 짜장면, 짬뽕, 탕수육으로만 대변되던 '짱깨' 음식이 일품 요리로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 뚝심 있게 버틴 주방에서의 40년. 한눈 팔 새 없이 삶이 곧 요리이자, 요리가 곧 삶인 길을 걸어온 이연복. 그가 말하는 요리사의 인생이란 어떤 것일까? 남과 같은 건 죽어도 하기 싫은 자존심, 흔한 음식이라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품위를 지켜내겠다는 신념, 맛의 각이 서야 할 곳은 세우고, 부드러워야 할 부분은 둥글게 만드는 내공…. 다양한 말로 그를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그는 무엇보다 '소박하고도 뛰어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이자 '마음 깊은 곳에서 원래 우리가 좋아했던 바로 그 맛을 느끼게 해주는' 요리사이다. 그의 인생과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사부의 요리>는 오랜 시간 주방을 지켜오면서 같은 일을 수없이 반복하고, 수없이 연구해온 한 장인의 전부가 담겨 있다. 칼질 하나를 수백 수천 번 연습했을 젊은 날, 뜨거운 불과 상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웍을 휘두르는 지독한 성실함. 누구의 도움 없이 자신만의 요리와 가게를 키워낸 뚝심. 책에는 그 인생의 비법이 담겨 있다.추천의 글 머리말 _세상에 하찮은 건 없다 1. 40년 동안 칼을 잡은 사나이 책가방 대신 나무 배달통을 들고 중국집 2층에서 뛰어내리다 사보이 호텔의 혈투 1 사보이 호텔의 혈투 2 사실 내 직업은 요리사야 아내는 시댁에 맡겨두고 좌충우돌하던 젊은 주방장 대만 대사관에서는 어떤 요리를 먹을까 우리 밥 안 먹고 출근하는데요 첫 가게, 라이라이 목란, 아버지를 기억하는 가게 이름 2. 중화요리는 맛있어 개구리 배처럼 부드러운 만두 목란의 불을 밝히는 동파육 부어 먹든 찍어 먹든 짜장은 뜨거운 음식이야 처음부터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리란 없다 짬뽕 한 그릇에도 자부심이 있다 3. 목란의 주방장 주방에는 주방의 법도가 있다 요리사가 된 아내 어떤 자리에 가게를 열면 좋으냐고요? 임대료 때문에 못 살겠네 손님이 주인을 바꾼다 요리사의 밤참 변칙은 절대 쓰지 마라 후각 없는 요리사의 3대 철칙 손님이 남긴 음식 먹어보는 게 어때서 4. 사부의 요리 목란의 제자들 주방에는 개구쟁이들이 이 모기를 잡으면 어떡합니까? 방학은 일본에서 학교는 한국에서 작은 동물이라도 마음이 쓰이니까 짜사이, 오이피클, 간장양파 일은 힘들게 배워야 한다 음식 만드는 사람이냐, 장사하는 사람이냐?43년 경력을 넘어 이 시대가 기억해야 할 땀과 맛을 일깨워준 중화요리사 이연복 평범한 음식도 세월을 견디고 땀이 더해지면 맛있는 한 그릇을 넘어 삶이 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요리사, 이연복. 탁월한 내공의 소유자, 중화요리의 대가인 그가 등장하자 짜장면, 짬뽕, 탕수육으로만 대변되던 ‘짱깨’ 음식이 일품 요리로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 뚝심 있게 버틴 주방에서의 40년. 한눈 팔 새 없이 삶이 곧 요리이자, 요리가 곧 삶인 길을 걸어온 이연복. 그는 진정 뛰어난 요리에 대한 감탄과 존경을 넘어, 늘 우리 곁을 지켜주던 짜장면 한 그릇, 요리 한 접시에 대한 추억과 소중함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가 말하는 요리사의 인생이란 어떤 것일까? 남과 같은 건 죽어도 하기 싫은 자존심, 흔한 음식이라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품위를 지켜내겠다는 신념, 맛의 각이 서야 할 곳은 세우고, 부드러워야 할 부분은 둥글게 만드는 내공……. 다양한 말로 그를 표현할 수 있겠지만 그는 무엇보다 ‘소박하고도 뛰어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이자 ‘마음 깊은 곳에서 원래 우리가 좋아했던 바로 그 맛을 느끼게 해주는’ 요리사이다. 그의 인생과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사부의 요리》는 오랜 시간 주방을 지켜오면서 같은 일을 수없이 반복하고, 수없이 연구해온 한 장인의 전부가 담겨 있다. 칼질 하나를 수백 수천 번 연습했을 젊은 날, 뜨거운 불과 상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웍을 휘두르는 지독한 성실함. 누구의 도움 없이 자신만의 요리와 가게를 키워낸 뚝심. 이 책에는 그 인생의 비법이 여기 담겨 있다. 평범하게 그지없는 짜장면 한 그릇도 땀과 세월이 담기면 삶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연복. 《사부의 요리》를 통해 인생에 대한 정직하고 우직한 마음가짐을 만나보자. 중국집 배달 소년에서 중화요리의 대가가 되기까지 그저 끝까지, 꼼수 없이 정직하게 걸어왔던 ‘대기만성형’ 요리사 “난 직진 말고는 옆길도, 돌아갈 길도 없었다. 앞으로 쭉 걷다 보니 조금씩 인정도 받고 위치도 올라가고,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다.” 열세 살 때 밥벌이를 위해 시작한 중국집 배달. 무거운 나무 배달통에, 요즘에야 흔한 랩 한번 두르지도 않고 짬뽕 국물이 넘칠세라 안절부절못하면서 동네를 누비던 소년은 40여 년이 지나 드디어 ‘대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한국 중화요리의 또 다른 대가이자 이연복의 절친인 왕육성 사부, 푸드칼럼니스트 박찬일 등은 이연복을 두고 ‘대기만성형’이라고 말하며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기술, 그리고 사람에게 베푼 은덕이 이제야 빛을 보게 되었다고 반색한다. 그가 처음 요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요리사에 대한 편견 때문에 자신의 직업조차 제대로 소개하기가 힘들었고, 화교라는 편견과 중국집 음식에 대한 낮은 시선 때문에 충분히 돈을 벌기도 힘들었다. 배달 소년으로 시작해 열일곱에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중식당 ‘호화대반점’에 입성, 스물둘에 최연소 주한 대만 대사관 주방장으로 일하다가 일본생활을 거쳐 한국에서 지금의 ‘목란’을 운영하기까지 43년. 파란만장한 지난날을 두고 그는 추억이라 말하기에는 힘든 시간이었다고 회상한다. “난 직진 말고는 옆길도, 돌아갈 길도 없었다. 앞으로 쭉 걷다 보니 조금씩 인정도 받고 위치도 올라가고,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다.” 그는 중요한 건 방법이 아니라,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말한다. 소위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것도 아니었고, 가방 끈도 짧았다. 사회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직업도 아니었고, 좋은 시선을 받지도 못했기에 수월하게 얻어지는 것도 적었다. 그래서 그저 고된 시간을 견디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부터 익히게 되었다. 내 음식을 먹으러 찾아오는 사람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색다르고 매력적인 것을 수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캣아트
글램북스 / 야마모토 슈 (지은이), 이준한 (옮긴이) / 2018.07.20
16,500원 ⟶ 14,850원(10% off)

글램북스소설,일반야마모토 슈 (지은이), 이준한 (옮긴이)
지은이가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세계 명화 124점을 선정해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모든 요소를 고양이로 바꾼 패러디 형식의 미술사 책이다. 패러디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명화를 바라보는 시점과 등장인물, 상황 등을 고양이로 표현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명화 이야기를 색다른 구성으로 재해석하여 독자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패러디 미술사책이라고 단순히 유머와 재미만을 추구한 것이 아닐까라는 의구심은 지은이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보는 순간 눈 녹듯 사라진다. 원작 화가들이 봐도 감탄할 만큼 그림이 정교하기 때문이다.고양이 해설가 위스커 키티필드의 프로필 프롤로그 | 인간과 고양이의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에 관하여-위스커 키티필드 1장 | 고대에서 중세, 동양 2장 | 르네상스 3장 | 바로크 미술 4장 | 신고전주의 5장 | 낭만주의 6장 | 사실주의 7장 | 인상주의 8장 | 20세기 미술 추천사 | 고양이를 통해 미술과 가까워지다 - 임혜랑 작가의 말 | 유머와 고양이와 미술과 나 - 야마모토 슈 찾아보기고양이 그림으로 보는 미술사 <캣아트> 고대부터 현대까지, 미술사를 수놓은 명작 124점의 모든 것! 명화의 주인공이 된 고양이를 만나는 즐거움,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 시대 집사들을 위한 새로운 미술사! 최근에 반려동물이 붐을 이루면서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서 고양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방송이 전파를 타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는 ‘#나만고양이없어’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할 정도로 고양이와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이 젊은 층을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이에 대한 선입견이나 인식이 세대가 바뀌면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 《CAT ART-고양이 그림으로 보는 미술사》는 지은이가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세계 명화 124점을 선정해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모든 요소를 고양이로 바꾼 패러디 형식의 미술사 책이다. 패러디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명화를 바라보는 시점과 등장인물, 상황 등을 고양이로 표현하여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명화 이야기를 색다른 구성으로 재해석하여 독자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패러디 미술사책이라고 단순히 유머와 재미만을 추구한 것이 아닐까라는 의구심은 지은이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보는 순간 눈 녹듯 사라진다. 원작 화가들이 봐도 감탄할 만큼 그림이 정교하기 때문이다. 왜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바꾸었나? 지은이는 고양이를 주연으로 한 명작 패러디를 자신의 아이가 그린 그림에서 시작했다고 밝힌다. “셋째가 중학생이던 시절 학교에서 그려 온 그림 중에, 고흐의 자화상을 고양이로 바꿔서 그려 온 그림이 있었다. 누구라도 미소를 지을 만한 그림이었고, 보는 순간 즐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이 유의미한 것은 보는 즐거움에서 멈추지 않고 본인의 전공을 살려 직접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이 책의 실린 그림들은 지은이의 생계 수단을 위한 결과물이 아닌 자신이 행복한 취미 생활이 거대한 프로젝트처럼 변해 몰입한 결과물이다. 지은이는 의도하지 않았겠으나, 요즘 트렌드인 ‘소확행(小確幸)’과도 맞닿아 있다. 고양이와 미술의 공통점?! 고양이와 미술사가 만난다고 하면 쉽게 매칭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은이는 개보다 독립적인 고양이의 성향이 미술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능동적으로 ‘보는’ 행위를 자각하고 임하지 않으면, 시각 정보가 피와 살이 되는 법이 없다. 그런 이유로 둘의 조합의 결과물이 이토록 훌륭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번역서가 아닌 새로운 한글어판 캣아트 일본에서는 고양이를 캐릭터로 한 유명 디자인이나 상품 등이 꾸준히 큰 인기를 끌 정도로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지은이인 야마모토 슈는 오랜 기간 캐나다와 미국 등지를 오가며 살고 있지만, 그런 이유로 고국인 일본에서 이 책을 가장 먼저 출간했다. 한국에서 출판을 앞두고는 한국 독자들을 위해 출판사와 적극 소통하며, 공동 제작을 통해 일본판에는 없는 좀 더 디테일한 그림 해설을 실어 번역서가 아닌 새로운 캣아트를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는 지은이가 이 책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많은 독자들이 지은이가 평생 열정을 쏟은 그림들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기를 기대한다. <라스코 벽화>알타미라 동굴벽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사시대 동굴벽화. 네안데르탈묘나 크로마뇽냥은 벽화에 들개의 공격에 맞서는 용맹한 원시고양이 모습을 그렸다. 이는 사냥의 성공이나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적 의미가 담겨 있다. 빨강이나 노랑, 검정 같은 풍부한 색채를 사용한 세밀하고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선사시대 고양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고양이>베르메르냥이 남긴 작품은 겨우 35점 뿐이다. 그 대부분이 가정에서의 정결함을 다룬 것이지만, 이 초상은 몇 없는 예외 중 하나이다. 당시의 암고양이는 머리에 터번을 두르는 것이 상식이었다(터번 구멍에 귀를 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이쪽을 바라보는 소녀 고양이의 눈에 사랑스러움이 흘러넘치고 있다.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한빛비즈 / 강현식 (지은이)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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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소설,일반강현식 (지은이)
시중의 심리학책은 흥미 위주로 가볍게 다룬 책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심리학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 좀 더 전문적인 책을 찾다 보면 너무 어려워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전공자들은 흥미와 재미 위주의 심리학 대중서를 외면할 수밖에 없고, 대중은 당연히 복잡한 실험방법과 통계 수치, 그리고 낯선 심리학자들의 이름으로 가득한 이론서를 외면할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 책은 심리학 대중서이면서도 심리학 지식까지 온전히 해결해주는 입문서가 될 것이다. 저자는 그간 심리학에 대한 대중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면서도 가능한 학문으로서의 심리학의 입장을 많이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심리학 핵심개념들을 간결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풀어주고, 독자의 쉬운 이해를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예시를 들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영화나 대중가요, 다큐멘터리 등 대중에게 친숙한 소재들을 이용해 심리학을 알려왔다. 흥미와 재미 위주가 아닌 보다 객관적이고 다양한 정보로 심리학에 대해 처음부터 제대로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두고두고 읽을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저자의 말: 심리학은 행복으로 가는 공부다 1부 당신은 심리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 심리학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심리학을 소개합니다 도대체 심리학이 뭔가요 철학이랑 비슷하다고 하던데요 심리학이 과학이라고요 너무나, 너무나 다양한 심리학의 분야 대가를 찾아서) 분트, 심리학의 아버지가 되다 진짜와 가짜 구별하기 상담이나 치유, 힐링과 다른가요 독심술 아닌가요 꿈이 마음을 잘 드러내던데요 플러스 지식) 신기한 최면의 세계 2부 심리학, 나를 이해하다 : 나를 설명하는 심리학 나의 역사, 그것이 나다 : 발달심리학 정말 엄마 탓일까?애착과 기질, 그리고 환경 엄마 못지않은, 때로는 엄마보다 뛰어난?아빠 효과 나이가 들어도 발달하는 것?전생애 발달 대가를 찾아서) 피아제, 동물학자에서 심리학자로 내 성격은 도대체 왜 이럴까 : 성격심리학 혈액형 어디까지 믿을까?혈액형별 성격 유형 우리 마음의 이퀄라이저?Big Five 이론 죽음을 부르는 성격?A유형 행동 플러스 지식) 내향성과 외향성, 오해와 진실 나는 무인도에 살지 않는다 : 사회심리학 당신의 귀는 팔랑거리고 있나요?규범 형성, 동조, 복종 개인보다 더 비합리적인 집단?집단사고와 집단 극화 도대체 나는, 너는 왜 이럴까?귀인과 편향 생활 속 심리학) 시식 코너의 음모 심리학 코칭 1. 연애 데이트 코치가 필요한가요?매력의 요인 진짜 연애 고수가 되는 법?남자, 그리고 여자 사랑한다면 이렇게 싸워라?사랑법보다 중요한 싸움법 3부 심리학, 나를 치유하다 : 마음의 상처와 치유를 위한 심리학 심리테스트 한번 해볼래 : 심리검사 심리테스트, 진품과 짝퉁 구분하기?좋은 심리검사의 기준 여러분의 IQ는 얼마입니까?지능, 지능 검사 이 세상의 모든 심리검사?각종 심리검사 플러스 지식) 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는 어떻게 다른가 내가 이상한 거니, 네가 이상한 거니 : 이상심리학 알쏭달쏭한 심리학 용어들?심리학 용어 마음의 감기?우울증 고장 난 화재경보 시스템?불안과 공포 현이 고르지 못한 악기?정신분열 생활 속 심리학) 소유냐 존재냐, 그것이 문제로다 내 상처를 힐링해다오 : 심리치료 심리학의 뜨거운 감자?정신분석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인지치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인간중심치료 대인관계 연습의 장?집단상담 대가를 찾아서) 프로이트, 색광인가 인간주의자인가 4부 심리학, 실험과 만나다 : 낯설지만 가장 중요한 심리학 굴러온 돌이 심리학의 중심에 서다 : 생리심리학 내가 뇌인가, 뇌가 나인가?뇌 간땡이가 부은 것이 아니다?뇌의 구조 잠을 자야 뇌가 깨어난다?수면 플러스 지식) 잘못된 뇌 상식 정신 과정을 따라가자 : 인지심리학 과거와 현재의 징검다리?기억 같은 사건, 다른 판단?정보 처리의 두 방식 저렴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가용성 발견법 생활 속 심리학) 창의성, 잘 놀아야 하는 이유 경험을 통해 변화한다 : 학습심리학 자동차는 미녀를 좋아해?고전적 조건 형성 호황일 수밖에 없는 사행산업?부분 강화 효과 보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이다?모방 대가를 찾아서) 스키너, 창시자보다 더 유명한 행동주의자 심리학 코칭 2. 직장생활 응답하라! 당신은 왜 일하는가?직업관 일하러 왔지, 이해받으러 왔나?직장 내 인간관계 제대로, 즐겁게 일하기?자극 추구와 통제감 5부 심리학, 세상을 움직이다 : 우리의 삶 곳곳에 적용되는 심리학 심리학을 알면 돈이 보인다 : 산업 및 조직심리학, 소비자 및 광고심리학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는가?리더십 세상이 무료 천지인 이유?단순 노출 효과 똑똑한 소비자로 변신하라?틀 효과 생활 속 심리학) 인지적으로 우린 모두 구두쇠다 심리학이 연쇄살인범을 잡다 : 범죄심리학, 법정심리학 연쇄살인범, 도대체 넌 누구냐?반사회성 성격장애 과학수사와 프로파일러?프로파일러 … 범죄자, 타고나는가 만들어지는가?모의 감옥 실험 플러스 지식) 범죄심리학자는 무슨 일을 할까 운동을 잘하려면 심리학을 배우자 : 스포츠심리학 운동은 함께해야 제맛이다?사회적 촉진 마음으로 승부한다?스트레스 노출 훈련, 상상 훈련 슬럼프,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심리상담 대가를 찾아서) 제임스, 바람같이 왔다가 사라지다 부록 | 당신도 심리학자가 될 수 있다 : 심리학자 직업 소개 직업, 적성보다는 정보! 대학과 대학원, 자격증과 학력 사이 블루오션이냐, 맨땅에 헤딩이냐 사람 공부의 시작은 심리학부터! 타인은커녕 자기 자신도 이해가 안 되어 고달픈 사람, 심리학 스킬들을 매뉴얼처럼 외워도 삶이 나아지지 않은 사람, 방대한 심리학 공부를 하기가 두려운 사람을 위한 제대로 된 심리학 공부 간단한 심리테스트로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을까? 타인과의 관계가 좋아질 수 있을까? 사는 게 좀 나아질 수 있을까? 심리학은 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한다. 가면 속 민낯을 마주하게 한다. 그 마주함 위에서만이 타인을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나와 같이 ‘마음’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존재에 대해 따뜻하게 돌아볼 수 있으므로. 그럼으로써 비로소 나와 타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스파크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심리학에 대한 욕망은 결국 행복에 대한 욕망이다. 이 불완전한 존재들이 부대끼며 살아가야 하는 삶속에서, 심리학을 안다는 것은 행복을 찾아내는 열쇠 하나를 쥐고 있는 것과 같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삶이 두려움이 아니라 행복으로 자리했으면 좋겠다. 자기 이해와 치유, 관계, 가족, 사랑, 일 등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심리학 공부가 필요하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지금 대한민국에서 이 질문에 순진무구하게 “예”라고 대답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울한 사회에서 타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어 괴로운 삶에는 행복이 끼어들기 어렵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타인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해 절실히 알고 싶어진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람 공부가 필수다. 그리고 사람 공부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심리학 공부다. 그래서일까?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온갖 분야에 심리학을 붙여 기술로써 연마하고자 한다. 하지만 심리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심리학 이론과 인간을 연결한 기술만 배워서 써먹으려 하다 보면 결국 가짜 ‘나’와 만나는 씁쓸함과 부딪히게 된다. 단순한 심리학 기술은 모든 사람과 상황을 하나로 묶어버리고, 진심을 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심리학이라는 과학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사람들이 왜 같은 상황에서 다른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깊이 다가갈 때 비로소 자기 이해, 관계 회복, 행복한 삶이 가능하다. 그래서 행복을 위한 심리학 공부는 어설픈 사용설명서로써가 아니라 기초부터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정말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려 있을까요? 이 말은 노력이나 준비도 없이 “난 무조건 성공할 거야.”를 주문처럼 외우면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겠죠. 하지만 실패를 겪은 사람이 “난 정말 안 되는 사람인가 봐.”라고 생각하는 것과, “이번 실패를 통해 좋은 교훈을 얻었어. 다시 도전할 때는 이 부분을 고려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이 바로 인지치료의 핵심 가정입니다. 다음처럼 요약할 수 있습니다.A(activating event) → B(belief) → C(consequence)사람들은 보통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A) 때문에 우울이나 불안 같은 심리적 결과(C)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에 떨어졌기 때문에 우울하고, 사업에 실패했기 때문에 자신을 비난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기 때문에 죽고 싶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인지치료자들은 심리적 고통(C)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 말합니다. 당연히 일어난 사건(A)도 원인입니다. 그런 사건이 없었다면 결과(C)도 없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이보다 더 직접적인 원인은 생각(B)입니다. 사건이 간접적 원인이라면, 생각은 직접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험 때문에 우울하다면 ‘나는 시험을 꼭 잘 봐야 해, 시험에 떨어지면 내 인생도 끝이야’라는 생각이, 사업 때문에 자신을 비난한다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해’라는 생각이,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죽고 싶다면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은 살 이유가 없어’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인지치료> 중 자기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심리학자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내부 귀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성격이 나쁘다거나 게을렀다는 식으로 원인을 찾는 것이죠. 하지만 동일한 행동을 두고서는 타인과 자신에게 다르게 귀인을 하기도 합니다. 이를 ‘행위자-관찰자 편향’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이 행위자일 경우는 외부 귀인을, 관찰자일 경우는 내부 귀인을 합니다. 다른 사람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 “조심성이 없다.”라고 판단하고, 자신이 걸려 넘어지면 ”웬 돌부리냐!”라면서 화를 냅니다. 운전자들도 이런 오류를 자주 범합니다. 자신이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이유는 도로 현실과 다른 교통 규칙에서 찾고, 타인의 경우는 잘못된 운전 성향에서 찾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자신이 진행한 프로젝트가 안 좋은 평가를 받으면 시간이나 회사의 지원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옆 동료의 프로젝트가 안 좋은 평가를 받으면 능력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지요.혹시 비 오는 월요일 아침 지각을 면하기 위해 우산도 제대로 쓰지 않고 줄달음했지만 결국 지각했던 경험이 있나요? 우리는 동료에게 보통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하필 출근길이 더 혼잡한 월요일인 데다가 비까지 오고, 몸이 피곤해서 평소처럼 일찍 일어나지도 못했어. 오늘 지각은 정말 어쩔 수 없었어.” 하지만 비를 쫄딱 맞고 헐레벌떡 엘리베이터로 뛰어 들어온 우리를 보고 동료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친구 오늘도 지각했나 보네. 게으르다던 소문이 소문만은 아니군.’ 오해를 받아 억울한가요? 하지만 여러분도 반대의 입장에서 저렇게 생각하고 판단했을 텐데요.<도대체 나는, 너는 왜 이럴까-귀인과 편향> 중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
불광출판사 / 일묵 (지은이)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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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소설,일반일묵 (지은이)
화를 다스리는 고금의 수많은 지혜와 현대의 정신의학적 조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화’ 때문에 괴롭고 불행하다. 인간은 정말 화 없이 살 수 없는 것인가. 불교를 철학적 기반에 두고 삶의 핵심을 꿰뚫는 저서와 강연으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온 일묵 스님은 말한다. “훌륭한 뇌과학자나 심리학자도 화를 참는 건 쉽지 않습니다. 다른 차원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법으로 화를 다루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는 저자가 지난 26년간 봉암사를 비롯하여 미얀마, 영국, 프랑스 등 굴지의 수행처에서 체득한,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한 ‘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병의 원인을 알아야 제대로 된 처방을 내릴 수 있듯이, 저자는 우리 마음의 심층 구조를 낱낱이 분석하여 화의 정체와 원인을 밝히고 그 처방(화를 다스리는 법)까지 완벽하게 제시한다. 무엇보다 화를 다스려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화를 없앤 그 자리에 우리를 자유와 행복으로 이끄는 지혜가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들어가며 1 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01 괴로움과 행복은 마음이 만든다 마음이 대상을 안다 마음이 있으면 세상이 있고 마음이 없으면 세상이 없다 세상의 모든 현상은 조건을 의지해서 일어난다 괴로움과 행복은 마음이 만든다 해로운 마음은 괴로움이 일어나게 한다 유익한 마음은 괴로움이 소멸하게 한다 대상을 바꾸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마음을 바꾸는 일은 가능하다 02 화는 대상을 싫어하는 마음이다 화는 철저히 통찰해야 극복할 수 있다 화는 대상을 싫어하는 마음이다 육체적 고통은 화가 아니다 정신적 고통이 동반된 마음은 모두 화다 짜증, 지루함, 스트레스, 악의, 분노도 화다 슬픔, 비탄, 절망, 허무도 화다 질투, 인색함, 후회도 화다 우울함, 공포, 불안도 화다 화가 반복되면 마음의 성향이 된다 정당한 화란 없다 03 화는 해로운 작용은 있지만 실체는 아니다 화는 조건을 의지해서 일어난다 화는 자신의 고정된 모습이 아니다 화는 해로운 작용은 있지만 실체는 아니다 화를 화라고 알아차려라 화를 화로써 대처하지 말라 2 화를 버리는 지혜 01 화, 이해해야 버려진다 화는 분명히 통찰해야 버릴 수 있다 탐욕을 조건으로 화가 일어난다 어리석음을 조건으로 탐욕이 일어난다 어리석음을 버리면 화가 버려진다 화를 알아차려야 버릴 수 있다 화를 버린 뒤에 판단하고 행동하라 02 화의 해로움과 자애의 유익함을 통찰하라 화의 해로움을 통찰하면 화가 버려진다 화가 버려지면 고귀한 마음이 생긴다 고귀한 마음을 조건으로 지혜가 생긴다 자애의 유익함을 통찰하면 화가 버려진다 연민, 함께 기뻐함, 평온의 유익함을 통찰하라 03 화를 버리는 다양한 지혜 사람은 누구나 변할 수 있음을 이해하라 화를 이겨낸 지혜로운 이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라 보시를 실천하거나 상대의 장점을 보라 화나게 하는 대상을 일시적으로 피하라 윤회의 긴 여정을 숙고하라 인과응보와 자업자득을 이해하라 화낼 대상이 실체가 없음을 통찰하라 04 화의 원인을 조사한다 화의 발생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라 화를 조사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감각적 욕망과 화 자만과 화 사견과 화 3 화를 버리는 수행 01 호흡수행과 마음관찰 마음관찰은 호흡수행의 기반이다 마음은 어떻게 관찰하는가 장애를 장애로써 대처하지 말라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조건을 성숙시켜라 호흡수행의 방법 장애를 길들여서 삼매에 든다 호흡수행 그리고 반조 걷기수행과 일상수행 그리고 반조 02 자애수행 개인에 대한 자애수행 나와 남의 경계를 허물어라 집단에 대한 자애수행 03 부정관수행 몸에 대한 부정관수행 시체에 대한 부정관수행 나가며내뿜어도 괴롭고, 참으면 더 괴로운 ‘화’! 그 원리를 알면 다룰 수 있다 왜 고금의 지혜와 현대 정신의학으로도 화는 해결되지 않는가 화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기 때문이다 나와 타인의 ‘화’가 서로에게 위협이 되는 ‘분노의 시대.’ 우리는 화의 괴로움을 매일, 매 순간 경험하며 살아간다. 세간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는 모두 화와 연결되어 있다. 우울, 짜증, 허무, 불안은 화의 또 다른 모습이다. 최근 조사(경기연구원, 2021년 3월)에서 우리 국민의 55.1%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과 불안을 겪고 있다고 한다. 화를 다스리는 고금의 수많은 지혜와 현대의 정신의학적 조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화’ 때문에 괴롭고 불행하다. 인간은 정말 화 없이 살 수 없는 것인가. 불교를 철학적 기반에 두고 삶의 핵심을 꿰뚫는 저서와 강연으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온 일묵 스님은 말한다. “훌륭한 뇌과학자나 심리학자도 화를 참는 건 쉽지 않습니다. 다른 차원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법으로 화를 다루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이 책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는 저자가 지난 26년간 봉암사를 비롯하여 미얀마, 영국, 프랑스 등 굴지의 수행처에서 체득한,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한 ‘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병의 원인을 알아야 제대로 된 처방을 내릴 수 있듯이, 저자는 우리 마음의 심층 구조를 낱낱이 분석하여 화의 정체와 원인을 밝히고 그 처방(화를 다스리는 법)까지 완벽하게 제시한다. 무엇보다 화를 다스려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화를 없앤 그 자리에 우리를 자유와 행복으로 이끄는 지혜가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병의 원인을 없애면 치료할 수 있듯이, 화는 발생 원리의 고리를 끊어내면 사라진다. 그리고 화를 끊어낸 그 자리에 비로소 지혜가 솟아난다.” 팬데믹 시대의 고통을 치유하는 ‘화의 철학’ 일묵 스님이 전하는 ‘화를 지혜로 전환하는 법’ OECD 국가 중 최고 자살률,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 ‘도로 위의 시한폭탄’ 보복 운전, 마스크 써 달라는 요구를 향한 폭언과 폭행, 코로나블루(우울) 코로나레드(분노)와 같은 신조어의 등장 등, 최근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나와 누군가의 ‘화’가 서로의 삶에 위협이 되는 ‘분노의 시대’인 지금, 우리는 ‘이 괴로운 화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화 없는 평화로운 삶은 요원하기만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그동안 세 권의 저서(『이해하며 내려놓기』,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사성제-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를 통해 붓다의 오래된 지혜를 바탕으로 괴로움 없는 삶의 길을 안내해 온 일묵 스님의 네 번째 저서이다. 저자가 ‘화’에 주목한 것은 인간의 모든 고(苦, 괴로움)가 ‘화’에 집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26년간 봉암사를 비롯하여 미얀마, 영국, 프랑스 등 국내외 수행처에서 수행한 뒤 선원을 열고 ‘지금 당장 삶이 되는 불교’를 강조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화의 발생 기전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스스로 수행하며 체득하고 점검한 ‘화를 다스리는 법’을 제시한다. ‘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철저히 통찰할 때 비로소 화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가 바로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우울, 짜증, 절망, 불안은 ‘화’의 다른 모습이다 우리는 화에 대해 오인하고 있다. 분노와 격노, 미움과 악의는 화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화는 너무나 많은 형태와 이름으로 우리 마음을 괴롭히지만, 그로 인한 고통을 느끼면서도 그것이 화인 줄 모르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한다. 내 마음을 괴롭히는 이것이 ‘화’인 줄 알아야만 화를 없애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화를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저자는 ‘화’와 ‘화 없음’을 구분하기 위한 두 가지 척도로, ‘정신적 고통의 동반’과 ‘대상을 싫어하는 경향’을 제시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화의 스펙트럼은 넓어진다. 불만이나 짜증, 따분함과 같은 미세한 정신적 불만족은 물론 분노 우울 공포 두려움 비탄 절망 허무 등 다소 강한 정신적 괴로움까지 ‘화’의 범주로 볼 수 있다. 화의 속성과 범위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어떤 감정이 일어났을 때 그것이 해로운 마음인지, 유익한 마음인지 정확히 구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해로운 마음은 소멸시키고, 유익한 마음은 계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있는 것이다. 내뿜거나, 참아봐야 괴로울 뿐인 화 우리는 화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기에 나름 체득한 방식으로 화에 대처하며 살아간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등 감각적 욕망을 즐기기도 하고, 상대에 대해 화를 분출하고 폭력을 쓰기도 한다. 극단적으로 자해를 하기도 한다. 반대로 화를 억누르고 참으려 노력하기도 한다. 그러나 감각적으로 화를 해소하는 방법은 욕망을 더욱 커지게 하고, 이에 만족하지 못하면 그 반작용으로 정신적 불만족도 커지게 된다. 화를 터트리는 것은 나와 타인 모두를 괴롭게 만드는 최악의 방법이다. 화를 억누르고 참으면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화를 해소하는 이런 본능적인 방법은 결국 화를 더 키우는 결과를 가져온다. 세상은 바꿀 수 없지만 마음은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대상’을 변화시키려 한다. 그러나 대상(세상)은 수많은 존재가 가진 욕망과 수많은 외부 조건들이 복잡하게 얽혀 이뤄진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기란 불가능하다. 이것이 붓다의 가르침이다. 또 불행의 원인을 제공하는 대상 자체엔 고정된 괴로움이나 행복의 속성이 내재해 있지 않으므로 내 뜻대로 바뀐다고 해도 그 대상을 통해 영원히 행복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나의 대상을 두고 행복하기도, 불행하기도 한 ‘마음’은 바꿀 수 있다. 세상을 분별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마음은 인식한 대상을 어떻게 분별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행복을 위한 마음의 조건을 만들고, 불행의 원인인 해로운 마음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화에 휘둘리지 않고 고요한 본래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화가 일어나는 두 가지 조건 화를 극복하려면 화를 분명하게 이해해야 한다. 화의 정체는 무엇이고, 화의 원인은 무엇인지, 화를 버리는 방법과 화가 버려진 뒤의 마음은 어떤 상태인지, 화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등 화의 모든 것을 철저히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이해가 충분히 숙지 되어야만 마음에 떠오르는 화를 정확히 알아차릴 수 있다. 화를 인지한 다음에는, 화에 가려진 해로운 마음을 통찰해야 한다. 여기에 화의 원인인 집착(탐욕)과 어리석음이 드러나게 된다. 욕심과 어리석음은 화가 일어나는 핵심 요소이다. 화는 탐욕을 조건으로 일어나고, 탐욕은 어리석음을 조건으로 일어나므로 지혜를 계발하여 어리석음을 버리면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면, 화가 사라집니다. _ 184쪽 세상의 모든 현상은 조건에 의해 발생한다. 조건이 없다면(사라지면) 결과도 없다(사라진다). 그래서 이 세계는 영원하지 않은 ‘무상(無常)’이다. 이러한 불교의 진리는 화를 다스리는 원리에도 적용된다. 화는 탐욕을 조건으로 일어난다. 우리는 원하는 대상을 얻지 못했을 때 정신적 고통이 일어나고, 대상을 얻은 뒤에는 그것이 사라질까 불안해한다. 화의 원인인 탐욕은 어리석음을 조건으로 일어난다. 어리석음이란 ‘무상한 현상을 영원한 것이라 잘못 아는 어리석음’, ‘괴로움을 행복이라 잘못 아는 어리석음’, ‘내 것 아닌 것을 내 것이라 잘못 아는 어리석음’이다. 화와 탐욕, 어리석음은 서로를 유발시키는 불가분의 관계로, 이 중 하나라도 깊은 통찰을 통해 그 해로움을 깨닫고 버리게 되면 화는 사라진다. 누구도 독약이 든 음료수를 마시려 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화가 일어날 때 화를 평온하게 알아차리고 ‘이것은 화구나. 이 화는 이런 조건에서 일어났으니, 그것을 버리면 화가 일어나지 않겠구나. 이 화를 버리는 방법은 이것이구나. 이렇게 지혜가 생기면 화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겠구나.’라는 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_ 97쪽 화가 사라진 자리에 지혜가 드러난다 우리는 아플 때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다. 이후에는 환자의 노력이 뒤따라야 병이 나을 수 있다. 지식은 실천할 때 지혜가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화의 구조와 원리를 명확하게 밝히고, 그 실천법을 안내한다. 화를 버리는 다양한 지혜와 함께 호흡수행과 마음관찰, 자애명상 등 구체적인 수행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저자가 수행의 단계까지 제안하는 까닭은 그만큼 화를 버리고 다스리는 일이 어렵기 때문이다. “훌륭한 뇌과학자나 심리학자도 화가 나는 상황에서 화를 참는 건 쉽지 않습니다. 다른 차원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수행은 객관적 지식이 해 줄 수 없는 일을 해 줄 수 있습니다.” _ 저자 인터뷰 중(, 2020.04.12.) 수행(修行)이란 생각하거나 계획한 대로 해내는 것이다. 수행이 어렵다는 것은 편견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수행법 역시 쉽고 효과적이다. 텍스트를 읽으며 명상 수행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이용, 저자의 강의 영상을 열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 화 없는 하루를 위한 를 불광미디어 홈페이지(https://bit.ly/3wZRjsX)에서 다운로드받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 노트 파일은 ‘화 되돌아보기’, ‘호흡수행(걷기수행) 되돌아보기’, ‘자애수행 되돌아보기’의 총 세 부분으로 구성, 각 주제별로 3주씩 기록할 수 있다. 화를 알아차리고 지혜를 이용해 가라앉히거나, 명상 수행을 통해 자기 안의 해로운 마음을 알아채고 극복하는 ‘반조(反照, 되돌아보기)’의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화가 사라진 그 자리에 바른 삶에 대한 지혜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화를 비롯한 모든 괴로움의 자리에서 우리는 지혜를 발견함으로써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화가 나는 순간을 곧 나에게 지혜가 필요할 때로 자각한다면 수행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행복은 세상을 바꾼다 화를 없애는 일이란 결국 자애를 계발하는 일이다. 자애는 화의 대척점에 놓인 유익한 마음으로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들도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화를 없애는 지혜 중 하나로 ‘자애의 이익을 통찰하라’고 제안한다. 그중 첫 번째가 ‘자애는 나와 남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이다. 화를 극복하려는 일차적인 이유는 나 자신의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데 있지만, 그러한 노력은 유익한 마음을 연쇄적으로 일으켜 세상을 향한 선의의 마음으로 확장되기에 이른다. 네 가지 고귀한 마음 또는 사무량심은 성냄, 즉 화가 없는 마음을 기반으로 서로 연관되어 일어납니다. 먼저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인 ‘자애’가 있으면 주위에 고통받는 존재들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바라고, 나아가 그 고통을 덜어 주고자 하는 마음인 ‘연민’이 생기게 됩니다. 그 연민을 바탕으로 고통받고 있는 존재들의 괴로움을 덜어 주고자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존재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만족스러워 하고 행복해할 때 ‘함께 기뻐함’이 생깁니다. 이렇게 존재들과 함께 기뻐하는 마음이 생긴 사람은 지혜롭게 마음을 기울여 ‘이것을 내가 했다.’라고 자만심을 일으키거나 보상을 바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지은 업의 결과는 스스로 받는다.’, ‘스스로 선한 업과 공덕을 지은 것이다.’라고 숙고하며 자신의 공덕에 대해 집착하거나 싫어하지 않음으로써 ‘평온’한 마음이 생깁니다. 이러한 식으로 네 가지 고귀한 마음, 즉 자애와 연민, 함께 기뻐함, 평온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_ 143쪽 불교는 이 세상에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없고, 서로 의지해서 생겨난다고 말한다. 모든 존재는 서로가 서로의 조건이 되어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실제로 내 안에서 일어난 화는 나 자신은 물론 내 주변, 더 나아가 모든 존재에게 고통을 준다. 반대로 내 안에서 일어난 유익한 마음은 나 자신은 물론 내 주변, 더 나아가 모든 존재에게 행복을 준다. 이기주의가 난무하고, 인간애는 실종되어 공동체 의식의 변질을 걱정하는 요즘, 팬데믹으로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희망이 되는 가르침이다. 붓다께서는 이 세상에서 자신보다 더 소중하고, 더 사랑스러운 사람은 찾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스럽게 여기는 사람은 남도 자신처럼 사랑스럽게 여기고 절대 남을 해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자애는 자신도 행복하고, 타인도 행복하고, 둘 다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_ 263쪽 나 스스로를 향한 화, 내 안의 고통이 되는 화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내가 싫어하는 존재마저도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자애)을 계발하는 것이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세상의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종교, 철학이 가장 으뜸으로 여기는 인간적 가치는 결국 이러한 선의의 마음과 그것을 계발하려는 노력을 통해 얻어지는 차별 없는 마음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 담긴 ‘화에 관한 모든 것’은 인간 구원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괴로움이나 행복이 전적으로 대상 때문에 일어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대상 그 자체에 괴로움이나 행복의 속성이 내재해 있다면 괴로움의 속성이 있는 대상과 접촉할 때는 오직 괴로운 마음만 일어나고, 행복의 속성이 있는 대상과 접촉할 때는 오직 행복한 마음만 일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똑같은 대상을 만나더라도 괴로운 마음이 일어날 수도 있고, 행복한 마음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상을 얻거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대상을 바꿈으로써 행복을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상을 통해서 완전한 행복을 실현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수많은 존재가 가진 욕망과 수많은 외부 조건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으므로 항상 내가 원하는 대상을 얻거나 내가 원하는 대로 대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설사 조건이 갖추어져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부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일 뿐 조건이 다하면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에 대한 화가 많은 사람은 자신을 학대하고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상당히 약합니다. 더구나 자기 스스로 자신을 비하하므로 다른 사람에게도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에 대한 화가 자기 혐오, 사회 혐오, 우울증, 자살 등의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 대한 화는 자신의 삶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해로운 마음임을 분명히 통찰하고 자신에 대한 존중과 자애 등의 마음을 계발함으로써 자신에 대해 화를 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맛있는 빵집
달출판사 / 이병진 글 / 2010.01.11
13,000원 ⟶ 11,700원(10% off)

달출판사소설,일반이병진 글
먼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책은 카페 소개서가 아니라 ‘빵집’ 가이드북이다. 홍대나 가로수길 등지에서 생겨나는 수많은 디저트 가게나 예쁘고 세련된 카페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하굣길이나 퇴근길, 장보러 나와서 요깃거리를 사러 들르는 ‘빵집’에 대한 책이다. 작가는 일본 동경 제과학교에서 빵을 배우고 파티시에로 현장 경험을 쌓은 뒤, 빵에 관한 글을 쓰다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찾아낸 참 맛있는 빵집 탐방기를 내놓았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맛있는 빵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숙련된 전문가가 건강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 빵이 왜 맛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진지하면서도 맛깔나다. 저자는 전국의 맛있다는 빵집을 찾아다니면서 위치나 가격 등의 대략적인 정보만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빵이 왜 맛있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한참 수다를 떨듯, 혹은 논리적으로 설득하듯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아는 법. 저자는 ‘맛있다’ ‘좋다’ 이상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해 빵집 한 곳당 한 가지 제품을 골라 그 빵을 해부하듯 탐닉한다. 식욕을 자극하는 생생한 묘사에다 전문적인 용어와 빵에 대한 설명까지 맛깔나게 풀어 넣은 것이 빵집 가이드북의 핵심이다. 한 덩어리의 빵에서 다양하고 오묘한 맛이 나는 것처럼, 작은 빵 한 조각으로도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것처럼 『맛있는 빵집』은 결국 행복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그 행복을 알려주고 나눠주기 위해 가이드북 형식으로 책을 꾸몄다. 작은 과자 하나에 버터케이크, 버터쿠키, 버터크루아상을 함께 맛볼 수 있다는 크루아상BC처럼 이 책은은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맛있는 빵집 지도를,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빵과 과자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정보를, 기술자들에겐 한국 제과제빵의 현주소를 각자의 눈높이에 맞게 보여준다. 자연, 순리의 가치를 일깨워준 블랙올리브빵 - 서울.홍대/폴 앤 폴리나 눈물과 땀으로 자라는 바움쿠헨 - 서울.홍대/리치몬드 의도된 야식 명란젓 프랑스 - 서울.홍대/미루카레 소시지, 오코노미야키를 만나다 보스턴 소시지 - 서울.연희/빵굼터 대추야자 무스로 달랜 과자 중독증 다트 무스 디저트 - 서울.홍대/르 쁘띠 푸 타르트에 관한 잡담 ① - 밤,밤,밤 몽블랑 타르트 - 서울.신사/듀크렘 타르트에 관한 잡담 ② - 우아한 타르트 라 본느 - 서울.홍대/빵빵빵 파리 타르트에 관한 잡담 ③ -상큼 시크한 자몽 타르트 - 서울.홍대/미카야 달콤한 추억, 스트라스부르의 뺑 오 쇼콜라 - 서울.청담/기욤 참을 수 없는 궁극의 버터향, 데니쉬 페이스트리 - 서울.도곡/김영모 과자점 색시처럼 푸근한 호밀빵 색시 크랜베리여! - 서울.신사/뺑 드 빱바 사르르 녹는 달콤한 행복 과자 마카롱 - 서울.반포/레콜두스 케이크 낱낱이 파헤치기, 얼그레이 무스 - 서울.영의도/브랑제리 르와르 내실 충만한 벨기에 와플 - 서울.여의도/벨기에 와플 열아홉 장의 크레프를 한 입에 - 서울.신사/c4케이크 부띠끄 설레면서 기다리게 되는 즉석 디저트 이탈리안 파인 디쉬 - 서울.동부 이촌/저스트 모먼 프랑스의 모래성 과자, 갈레뜨 브르똥 - 서울.문정/코른베르그 가까이 하기가 두려울 만큼 반하게 되는 새우 브레드 - 서울.천호/하이몬드 조금 색다른 백화점 빵집의 도전, 뺑 드 캉빠뉴 - 서울.구로/라 롬 드 팽 ‘조금’ 다른, 어쩌면 ‘많이’ 다른 단팥빵 - 서울.성북/나폴레옹 이사 가도 찾고 싶은 우리 동네 빵집, 모찌모찌 크림치즈빵 - 서울.상도/토모니 베이커리 아주 우연히, 어쩌다 만난 인연 호두 캐러멜 - 서울.상계/민부곤 과저점 닭고기와의 관계 정상화 ‘닭가슴살 샌드위치’ - 서울.신당/라띠에르 전병,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 - 서울.용산/김용안 과자점 과거는 과거일 뿐 밤ㆍ아몬드 페이스트리 - 인천.남동/안스 베이커리 네가 감자냐, 감자가 너냐? 감자빵 - 일산.서구/빵굽는 작은 마을 빙수야! 한 번 붙어볼래? 시트롱 - 일산.동구/라미띠에 입이 헐어도 좋아! ‘마늘 스틱’ - 파주.탄현/프로방스 맛있는 케이크는 깨끗한 주방에서부터, 구겔호프 - 광명.철산/주재근 베이커리 말차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말차 케이크 - 용인.수지/가토 마들렌 초콜릿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보아요 - 용인.기흥/시오코나 맛있으니까 상관없어. 네 태생이 무엇이든 - 용인.기흥/브랑제리 드 르방 천재 요리사의 이름을 단 제과점의 크로렐라빵 - 분당.서현/앙토남 카렘 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준 크로크 무슈 - 용인.수지/이성민 과자점 쿠키 앞에서 겸허해지다 너츠 바통 - 대전.중구/성심당 호두과자에 대한 단상, ‘시바앙 호두봉’ - 천안/불당/뚜쥬르 스테디셀러는 온고지신에서부터 야채빵 - 군산.중앙로/이성당 독일 빵의 재창조 비넨 커스터드 - 부산.남구/겐츠 장인 정신이 깃든 과자 에스코바 - 부산.동래/씨트론 서울에 있으면 다 괜찮은 제과점인가요, 뭐? 작크 크래식 - 경남.양산/작크 프랑스 빵에 밤과 초콜릿을 넣은 까닭 쇼콜라 마농 - 부산.동구/루반도르 해운대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크루아상 BC - 부산.해운대/데이지
죽고 싶다는 말은 간절히 살고 싶다는 뜻이었다
스튜디오오드리 / 김민제 (지은이) / 2020.11.16
13,500원 ⟶ 12,150원(10% off)

스튜디오오드리소설,일반김민제 (지은이)
작가 김민제가 더 이상 '힐링'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로 처음 독자와 만난다.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가 상품으로 쏟아지는 이 시대에 '힐링'은 때로는 어서 괜찮아지라는 무언의 다그침처럼 느껴진다. 김민제는 그렇게 깨끗이 표백된 세계에 대고 어떤 긍정적인 다짐으로도 수그러들지 않는 내면의 잡음을 또렷하게 들려준다. 희망과 성장으로 귀결되지 않는 마음의 명암을 직시하는 저자의 태도는 독자에게 색다른 위안을 준다. 삶이 더 나아질 거라는 믿음이 오늘따라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꿈과 열정이 자신을 파괴해간다고 느낀다면, 무엇보다 그저 우울해도 괜찮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죽고 싶다는 말은 간절히 살고 싶다는 뜻이었다>를 권한다.프롤로그 CHAPTER1 떠나고 싶은 게 아니라 여기 있기가 싫었던 거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솔직하게 기억하기 / 고통은 강렬할수록 빛이 난다 / 재미없고 시시하고 쓸쓸한 / 모든 행복은 결핍을 수반한다 / 떠나고 싶은 게 아니라 여기 있기가 싫었던 거야 / 요즘의 술자리 / 소박한 부자 되기 / 그저 우울한 시간 / 포기할 수도, 계속할 수도 / 영원하다 믿고 싶은 내 마음은 영원하다 / 생각을 없애는 방법을 생각한다 / 보여주기 위한 삶 / 사회 초년생 / 장례식 / 강박증 / 마음의 빚 / 조금 더 현명하게 사는 방법 / 나쁜 여자의 이상형 /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 행복은 없는 것 / 여행 가고 싶다 / 성공을 부추기는 사회 / 나만의 문제 / 건강도 돈이었다 /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때 / 내 안의 질투 다스리기 / 주님의 기도 / 자신감과 자존감 / 살아 있을 때 살자 / 장점과 매력 / 여행에 관하여 / 청춘 / 사람, 상황, 환경에 치였다 / 우연과 인연 /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 / 나를 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는 나를 위해 CHAPTER2 사랑해서, 사랑하지 않아서 자의적 사랑 / 썸 / 데스노트 / 가해자인 피해자 / 당연한 기다림 / 사디스트 / 어쩔 수 없는 서운함 / 내가 나한테 바라는 게 많아진 거야 / 기분 탓이 아니었다 / 사랑해서, 사랑하지 않아서 / 재회 / 괜찮다고 하면 괜찮아질 줄 알아서 / 기도문 / 평범한 이기심 / 청춘 낭비 / 같은 세계에 살기 위해선 같은 상처를 가져야 한다 / 네가 나를 사랑해줘서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었어 / 헤어짐 / 우리의 세상은 너무 달라서 /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 마무리 / 사랑과 이해 / 헤어졌다 다시 만나면 안 되는 이유 / 얼룩덜룩 / 올인 / 어디까지 / 잊어버리든지, 잊고 버리든지 / 까이고 나서 / 무책임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 다시 사랑하긴 글렀다 CHAPTER3 너무 멀리 가지도, 너무 가까이 다가오지도 시간이 없어서 못 만나는 사이 / 미묘한 뒤틀림 SNS는 인생 낭비다 / 동아줄 / 내가 선택한 외로움 / 이해의 스펙트럼 / 그냥은 없어 / 자기들이 못난 건 생각 안 하고 / 언어의 품격 / 재생목록 / 모 아니면 도 / 예의 없는 사람 / 시기와 질투에 관하여 / 음주 운전하고도 사고가 안 나는 이유 / 에스키모의 사냥법 / 거짓말 / 용서의 무게 / 사과 / 상처 준 대가 / 무한대로의 견딤 / 예의 / 피곤한 사람들 / 유머와 재치 / 빛이 나는 사람 / 곁에 둬야 할 사람 / 증거 / 이해는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 난독증 / 기간과 진심 / 잘못된 정리 / 멀리 가도 너무 멀리는 가지 말고 / 정의 / 모르는 사람들의 위로 / 관계의 진실 / 바라는 게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CHAPTER4 애쓰지 않고 그대로 두는 법 성공 / 무덤의 크기는 누구나 똑같습니다 / 99퍼센트 /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인생 / 악당 / 최선의 기준 / 대단하지 않은 일을 하며 배운 대단한 것 / 만능 / 자연 소멸된 관계 / 내 취향의 목적 / ‘걸레’라는 소문 / 평범한 특별함 / 적당한 매력 / 풍요로운 삶을 위한 다짐 / 기출 변형 / 행복의 조건 / 독서 / 상처받을 걸 알면서 알아내는 세 가지 / 수준 차이 / 내일은 오지 않는다 / 선택 / 도서관 / 자신을 믿는 사람 / 감사함과 너그러움 에필로그 내면의 우물을 솔직하게 응시하는 김민제의 이토록 차가운 위로 희망과 교훈의 메시지가 난무하는 세상에 염증을 느끼고 ‘긍정 좀비’가 되고 싶지 않다고 일축하는 김민제의 글은 그 선언처럼 차갑고 뾰족하다. 다 잘될 거라는 응원도, 내일은 더 나아질 거라는 격려도 없다. 온통 우울하고 회의적이기만 한 이 목소리에 자꾸 귀를 기울이고 싶은 이유는 무조건적인 긍정과 응원의 무용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세상은 아름답다는 자기최면이 기만이었음을 깨달을 때, 마음껏 분노하고 마음껏 우울해하며 자신에 대한 실망과 관계에 대한 회의감마저 감추지 않는 이 솔직함은 분명 위로가 된다. 갈등, 욕망, 모순을 직시하고 인정하는 당당함이 주는 유쾌한 안도감 김민제의 글은 보기 좋게, 듣기 편하게 포장된 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못된 글이다. 적당히 착한 말을 해서 친절한 세계에서 살아남기보다 갈등을 선택하고 자신에게 솔직해지겠다는 고집스러운 태도가 때로는 당황스럽고 때로는 사랑스럽다. “힘든 순간이 닥치면 성장하는 시간이라고 합리화했을 뿐일지도 모른다”는 문장은 고통이 곧 성장의 과정이라는 환상을 배반하며, “주말 아침마다 놀러 가자고 깨울 거고 밤마다 집에 안 간다고 떼쓸 거야”, “나 그냥 내 방식대로 널 사랑할 거야”라는 귀여운 선언은 사랑이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라는 통념을 당당하게 뒤집는다.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곁에 없어도, 아무것도 갖지 않아도 괜찮은” 바로 그때가 행복이라고 말하면서도 “잘생기고 근사한 남자친구와 줄지 않는 통장 잔고는 가지고 싶다”는 솔직한 욕망도 숨기지 않는 김민제는 내면의 두 진실 사이를 아무렇지 않게 오간다. 모순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마음의 겹겹을 읽다 보면 내심 생각해오던 것들이 다 들킨 것 같아 유쾌한 안도감을 준다. ‘무엇보다 나다울 것’ SNS에서도 김민제만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직설적인 화법과 셀럽의 일상을 연상시키는 SNS의 화려한 이미지 속 김민제에게 누구나 강렬한 인상을 받을 것이다. 김민제를 공격하는 사람은 김민제를 지지하는 사람만큼이나 많아 보는 이들을 노심초사하게 만든다. 그러나 자신을 둘러싼 시선과 공격에 위축되기보다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받아치길 선택하는 김민제는 더없이 시원스러우며, ‘무엇보다 나다울 것’이 제1원칙인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녀를 오래 지켜보고 싶은 이유다.힘들 때는 그냥 가만히 있어야 했다.나에게도 충전의 시간이 필요했다.그저 우울할 수 있는 시간을 자신에게 줘야 했다. 꿈을 위해 돈을 벌었는데 돈을 벌다 보니 꿈을 팔아야 하는 순간이 온다. 꿈을 위해 잠을 줄였는데 개 같은 새끼들이 잠을 같이 자자고 한다.사회는 인간이 되는 법이 아닌 돈을 잘 버는 법을 가르친다. 나의 미성숙함, 간절함, 두려움 그리고 조급함을 이용하는 사회에 미친 듯이 화가 난다. 늘 추웠고 어지러웠다. ‘이러다 죽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죽기에는 너무 건강해 보였다.
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산다
뜨란 / 마샬 듀크 글, 모난돌 역 / 2008.08.29
11,000원 ⟶ 9,900원(10% off)

뜨란육아법마샬 듀크 글, 모난돌 역
어린이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자녀교육 전문가 40인의 열정이 낳은 명확하고 섬세한 조언 이 책은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마샬 듀크를 비롯하여 평생을 어린이를 위해 일해온 전문가 40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만들어졌다. 아동 심리학자, 학습장애 상담자, 행동과학 교수, 부모교육 강사, 소아과 의사, 사서 등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들은 일생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통틀어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를 모았다. 그리고 마지막 강의를 하듯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을 역설하고 있다. 이들이 따뜻한 육성으로 전하는 조언은 매우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조화롭고 깊이가 있다. 탁월한 권위자들을 만나 일대 일 상담을 받는 ‘좋은 부모 워크숍’ 부모들은 한 명 한 명의 조언과 제안을 들을 때마다 마치 ‘좋은 부모 워크숍’에 참석한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사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권위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를 키우며 끊임없이 고민하는 부모라면 누구든지 이 워크숍에 참여하여 질문하고 대화하고 조언을 구하기를 바란다. 40명의 전문가가 오랜 경험과 냉철한 통찰로 터득한 유용한 지혜들 가운데 각자의 상황에 가장 잘 맞고 실천 가능한 자녀교육 방식을 찾게 될 것이다. 그리고 책장을 덮을 무렵이면, 자녀교육 전문가들을 만나 아이 기르기에 대해 일대 일 상담을 받고 돌아온 듯한 인상과 함께 이제부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머리말 01 불완전한 부모의 성숙한 자녀교육법 아이들은 보는 대로 배운다 내겐 지금 엄마아빠의 온기가 필요해요 아이를 세상에 내보내기 전에 꼭 가르쳐야 할 것들 스스로 할 일을 빼앗지 말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세 가지 기초훈련 아이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끊임없는 사랑으로 자유롭게 풀어주라 불완전한 부모의 성숙한 자녀교육법 소속감을 갖고 세상을 탐험하게 하라 날개를 달아주는 부모의 말 한마디 어떻게 자녀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가 부모 자신의 생각과 본능을 따르라 긍정적인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제발 아이를 무성의하게 키우지 말라 02 좋은 부모 행복한 아이 막무가내 버릇을 바로잡는 지혜로운 대응법 아이를 탓하기 전에 환경부터 바꾸라 자녀와 교사의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하라 감정을 해치지 않는 효과적인 훈육 규칙 세 아이를 홀로 키운 엄마의 조언 아이의 눈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방법 그 무엇보다도 건강을 선물하라 낡아빠진 ‘사내아이의 덕목’ 따위는 버려라 불평등한 세상에서 희생당하지 않게 하라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게 방치하지 말라 왜 관계 맺기의 기술을 가르치지 않는가 골치 아픈 십대들, 신뢰하고 의심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녀를 위한 충고 03 엄마아빠, 저를 이렇게 키워주세요 책 속으로, 더 넓은 모험의 세계로 상처 주지 않고 사랑하기 부모는 아이의 첫번째 선생님 우리 아이가 평생 지녀야 할 소중한 가치 엄마아빠, 저를 이렇게 키워주세요 아이를 별까지 닿게 하라 유대인은 이렇게 가르친다 결코 불도저 부모는 되지 말라 아이를 기를 때 인내하고 실행해야 할 것들 부모는 어른이다 자녀와 전쟁을 치르는 부모들에게 부모가 물려줄 가장 중요한 유산 30년간 심리학자로 일하면서 깨달은 서른 가지 원칙 맺음말│현재의 아이와 미래의 아이를 동시에 바라보라불완전한 부모의 성숙한 자녀교육법 부모들은 다들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자기 중심적인데다가 통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괴로워한다. 사실 완벽하게 성숙한 인격을 갖춘 채 부모가 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부모 자신이 다소 모자라더라도 자녀를 성숙하고 이상적으로 자라도록 도와줄 수는 있다. 50년 이상 문제 아동과 문제 가족을 위한 어윈 노프는 아이의 자신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려주고, 35년 이상 대학에서 소아과 교수로 일한 하워드 와인버거는 부모들은 으레 자녀에 관해 모든 답을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며, 무엇보다도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시간을 늘리라고 조언한다. 또한 “내 행동에 상관하지 말고 내가 말하는 대로 따라라.”라는 부모들의 말은 잘못되었다는 지적, 아이가 스스로 할 일을 부모가 대신 해주는 것은 아이를 무책임한 사람으로 키우는 꼴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 밖에 자녀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하는 법, 자연스럽게 글자를 깨우치게 하는 법 등도 소개되고 있다. 특히 평생 동안 2,500명이 넘는 어린이들과 함께해온 학습장애 상담자 사라 듀크는 부모들의 무성의한 양육 방식을 지적하며,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에 보다 정성을 쏟으라고 주문한다. 좋은 부모 행복한 아이를 위한 핵심 원칙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곧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것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력한 결과에 달려 있으며, 아이의 미래는 부모와 아이의 합작품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의 모습을 예측하고 미리미리 아이의 현재 상태를 조정해 나간다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가까이서 많은 아이들을 지켜봐온 수많은 전문가들은 부모들이 반드시 견지해야 할 자녀교육 원칙이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30년 이상 소아 임상 심리학자로 일한 로버트 클리마이어는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것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와 환경이라고 지적한 뒤 아이를 탓하기 전에 환경부터 바꾸라고 말한다. 50년 넘게 교사와 사서로 일한 콜린 샐리는 세 아이를 홀로 키운 엄마로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자녀가 어린 아이에서 청소년으로 성장해가는 동안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훈육 규칙을 정할 때 부모와 아이가 충분히 상의해서 합의점을 찾으라는 내용과 아들을 조화롭고 균형있는 남자로 키우라고 충고, 아이에게 관계의 기술을 가르칠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지 말라는 섬세한 조언도 있다. 엄마아빠, 저를 이렇게 키워주세요 육아와 자녀교육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부모는 많은 방식들 가운데 자신의 상황에 맞고 편안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해야 한다. 한 방법을 찾아 잠시 정착했다가 아이와 부모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꺼이 새 방법을 찾아 다른 영역으로 옮겨가야 한다. 아이들은 자라는 동안 수없이 변화한다. 이에 맞춰서 부모의 태도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 이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들은 자신의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통해 젊은 부모들이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 될 것들을 이야기 또는 목록 형식으로 제시한다. 여기에는 평생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키우는 법, 상처 주지 않고 사랑하는 법, 아이의 첫번째 선생님으로서 부모가 해야 할 일, “안 돼!”라고 말하는 법, 아이를 기를 때 인내하고 실행해야 할 것들, 어른으로서 자녀의 친구가 아닌 부모가 되어야 하는 이유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의 편집자이자 오랜 세월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쳐온 마샬 듀크는 30년간 심리학자로 일하면서 깨달은 서른 가지 원칙을 제시한 뒤 이런 종류의 지침들을 무작정 따르지 말고 자신의 상황에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
코알라컴퍼니 / 손미나 (지은이) / 2023.04.05
19,000원 ⟶ 17,100원(10% off)

코알라컴퍼니소설,일반손미나 (지은이)
스페인에서의 유학 생활을 담은 손미나 작가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는 30만 독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고, 손미나 역시 이 책이 터닝포인트가 되어 여행작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 사이 멋진 일도 많았지만 쓰거나 아픈 경험들도 있었다. 잘 견뎌낸 경우도 있고,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기도 했고, 번아웃이 오기도 했다. 이 길이 맞는지 흔들리기도 하고, 인생의 우여곡절에 지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산티아고 길’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한국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생소할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언젠가는’이라고 버킷리스트에 담아만 둔 지 이십 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시점이었다. 산티아고 길을 언제 걸을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고 그 길이 부른다는 말이 있는데, ‘바로 지금, 지금이 걸어 할 때’라는 단호한 울림이 있었고,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산티아고 길로 떠났다. 그렇게 2022년 5월 손미나는 800km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다. 40일간 800km를 걷는 동안 육체의 한계에 부딪혔지만 오히려 정신은 더 선명해졌다. 마음속에서는 끊임없이 생각과 감정들이 피어올랐다. 그동안 밖의 소리만 들었는데 산티아고에서는 자신 안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자신의 내면과 온전히 마주한 시간이었다. 손미나의 두 번째 스페인 책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는 80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스스로에게 물었던 질문과 물결처럼 이어진 생각들을 갈무리했다. 그리고 길 위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도 소개한다. 저자는 길 끝에 도착해 비로소 깨달았다고 한다. 산티아고 길이 그에게 끊임없이 속삭인 말은 “괜찮아.”였다는 것을. 더 깊어진 손미나의 생각과 아름다운 산티아고 풍경이 어우러진 이 책은 인생이란 길 위에서 흔들리고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 어느 날, 그 길이 나를 불렀다 산티아고 순례길 1장 무모한 도전이었을까? - 피레네산맥 순례길 첫 친구, 세실 / 이러다 죽는 거 아냐? / 오르막 또 오르막 / 자연의 선물 / 가방의 무게, 인생의 무게 / 죽음의 내리막길 2장 바람과 별이 교차하는 곳 - 나바라 론세스바예스에서 팜플로나까지 / 빗속을 걷는 일 / 매일이 선물 / 길 위의 생각들 / 흰 아스파라거스와 투나 / 용서의 언덕 / 미치도록 아름다워 / 새벽 산행의 매력 / 유쾌한 아줌마, 가비 3장 그 길이 주는 선물 - 리오하 추억의 로그로뇨 / 타파스 즐기기 / 구름들 / 궂은 날씨가 고마운 날 / 운명 같은 만남 / 이제 200km 4장 카미노는 마음으로 걷는 것 - 카스티야 이 레온 마음의 준비 / 황량함마저 눈부신 / 86400의 의미 / 해돋이 / 이 길 끝에서 무엇을 얻게 될까? / 원하는 길을 걷고 있나요? / 부르고스 대성당 / 조건 없는 사랑 / 완전한 자유 / 선택 / 내 안의 소리 / 잘나가는 스위스 은행원에서 우체부로 / 싱잉 인 더 레인 / 잡초 / 철의 십자가 5장 산티아고 길은 인생을 닮았다 - 갈리시아 노란 화살표 / 최고의 메이트 / 진짜 홀로서기 / 100km 표지판 / 인생에 정답이 있을까? / 용감한 그녀, 코린 / 일상의 기쁨 / 엄마의 특별한 휴가 / 갈리시아식 문어 요리 / 나만의 산티아고 길 6장 그 모든 순간이 나였어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아버지의 십자가 / 마지막 날 / 도착 / 카미노가 준 선물 / 보타푸메이로 / 끝이 아닌 시작 / 고맙다, 산티아고 에필로그 - 당신만의 보물을 발견하기를 바라며 “모든 일이 가능하도록 열려 있는 곳 무언가가 시작될 수 있는 곳 천년의 세월이 만든 길 위에 서다.” 손미나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찾은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 ◎ 어느 날, 산티아고 길이 나를 불렀다 스페인에서의 유학 생활을 담은 손미나 작가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는 30만 독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고, 손미나 역시 이 책이 터닝포인트가 되어 여행작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13권의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자 방송인,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교장, 허프포스트코리아 편집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하나씩 타이틀을 늘려갔다. 그 사이 멋진 일도 많았지만 쓰거나 아픈 경험들도 있었다. 잘 견뎌낸 경우도 있고,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기도 했고, 번아웃이 오기도 했다. 이 길이 맞는지 흔들리기도 하고, 인생의 우여곡절에 지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산티아고 길’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한국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생소할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언젠가는’이라고 버킷리스트에 담아만 둔 지 이십 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시점이었다. 산티아고 길을 언제 걸을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고 그 길이 부른다는 말이 있는데, ‘바로 지금, 지금이 걸어 할 때’라는 단호한 울림이 있었고,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산티아고 길로 떠났다. 그렇게 2022년 5월 손미나는 800km 산티아고 순례길에 올랐다. 40일간 800km를 걷는 동안 육체의 한계에 부딪혔지만 오히려 정신은 더 선명해졌다. 마음속에서는 끊임없이 생각과 감정들이 피어올랐다. 그동안 밖의 소리만 들었는데 산티아고에서는 자신 안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자신의 내면과 온전히 마주한 시간이었다. 손미나의 두 번째 스페인 책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는 80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스스로에게 물었던 질문과 물결처럼 이어진 생각들을 갈무리했다. 그리고 길 위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도 소개한다. 저자는 길 끝에 도착해 비로소 깨달았다고 한다. 산티아고 길이 그에게 끊임없이 속삭인 말은 “괜찮아.”였다는 것을. 더 깊어진 손미나의 생각과 아름다운 산티아고 풍경이 어우러진 이 책은 인생이란 길 위에서 흔들리고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 ◎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걷고 만나고 생각하고 사랑한 기록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는 프랑스 길의 첫 단계인 ‘나폴레옹 길’에서 시작하여 피레네산맥을 넘어 스페인으로 들어가 나바라, 리오하, 카스티야 이 레온, 갈리시아를 거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하기까지의 800km 여정에 따라 자신과 했던 대화, 질문과 답 그리고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기록했다. 아들을 잃고 산티아고를 찾은 아버지, 한쪽 눈을 실명한 후 더 늦기 전에 산티아고 길에 도전했다는 코린, 잘나가는 스위스 은행원에서 우체부를 꿈꾸는 에르베, 쉰 살 생일을 기념해 친구들과 산티아고를 찾은 가비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순례길을 걷는 이들과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감동과 위로를 주며 삶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게 했다. 우리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수없이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자책하고 고민한다. 하지만 올라가지 않는 발로 한걸음씩 내딛으며 산티아고 800km를 걸었던 것처럼 묵묵히 인생길을 걸어 지금 여기까지 왔다. 기쁘고 즐거운 시간만이 아니라 고민하고 힘들었던 시간, 그 모든 순간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이다. 산티아고는 그런 우리에게 “괜찮아, 그동안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거야.”라고 속삭인다. 길 끝에 도착했을 때 저자가 얻은 것은 인생의 질문, 해답, 위로 그리고 사랑, 그 모든 것이 이미 자신 안에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걸 깨닫자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단단함이 마음에 꽉 차올랐다고 한다. 손미나에게 두 번째 터닝포인트가 된 산티아고 순례길. 저자는 자신에게 산티아고 길이 그랬듯이 이번 책이 독자들에게도 자신을 믿어줄 수 있는 용기와 좀 더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선물하길 바란다. ◎ 아름다운 산티아고 풍경이 주는 힐링 많은 이들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는 이유는 길을 걸으며 저마나 마음속에 품고 온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티아고를 걷고 난 후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산티아고의 아름다운 자연은 그 자체로 위로와 힐링이 되며 고된 산티아고 길을 걸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하늘에 닿을 듯 높은 산들이 이어지며 만들어내는 광활한 산세가 일품인 피레네산맥, 비를 흠뻑 머금고 뿜어내는 초록빛이 장관인 나바라, 끝없는 포도밭과 뭉게구름이 일품인 리오하, 황량하지만 화려한 들판이 끝없이 펼쳐지는 카스티야 이 레온, 요정이 튀어나올 것 같은 키 높은 나무들이 우거진 갈리시아 등 지역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에서는 이런 산티아고의 자연이 주는 위로를 전하기 위해 2만 여 컷의 사진 중 100여 컷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또한 좀 더 생생한 산티아고를 전하고자 QR코드로 영상을 볼 수 있게 하였다. 덕분에 책을 읽는 동안 산티아고 800km를 저자와 함께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산티아고 길은 언제 걸을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고 때가 되면 그 길이 부른다는 말이 있다. 지난해 봄, 내 가슴속에서 드디어 ‘산티아고 길’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희미하고 먼 북소리 같은 것이 아닌 분명하고도 단호한 울림이었고, 나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수많은 갈림길에서 어떤 곳으로 향할 것인지, 힘들어도 버텨낼 것인지 그냥 다 놓아버릴 것인지, 아픈 다리에 더 신경을 쓸 것인지 아름다운 풍경과 새소리에 집중할 것인지, 목적지에 도달하는 일에 집착할 것인지 그저 순간의 과정을 즐길 것인지. 이 모든 것은 인생을 살아갈 때 마주하는 수많은 도전 앞에서 그래 온 것처럼 오롯이 나의 선택이었다. - <1장 무모한 도전이었을까?> 중에서 비를 맞으면 추울 줄 알았는데 젖은 몸에 햇빛이 와닿을 때의 포근함은 맑은 날 못지않았다. 문득, 궁금해졌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두려움 때문에 뒷걸음치거나 다른 길로 돌아가게 만든 인생의 폭우는 어떤 게 있었더라? 그때, 피하는 대신 빗속으로 나를 던졌더라면 차라리 더 좋았을 일들도 있지 않을까? 그리하여 흠뻑 젖은 후 찬란한 태양이 떠올랐을 때 그 따스함을 즐기며 새로운 마음으로 전진해 나갔더라면….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왠지 약간은 용감해지는 기분이었다. - <2장 바람과 별이 교차하는 곳> 중에서
나의 작은 정원
동양북스(동양문고) / 차유정(위시유) (지은이) / 2020.10.08
16,500

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차유정(위시유) (지은이)
예중, 예고, 미대를 거치며 그림을 그려 온 저자가 다양한 색감의 꽃을 어떻게 하면 최소한의 물감으로 쉽고 예쁘게 그릴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하며 만들었다. 꽃 하나를 그리는데 이름도 생소한 여러 가지 물감이 필요해 수채화가 어렵게 느껴졌다면, 이 책으로 한결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꼭 필요한 물감과 붓만 사용해 준비물을 최소화하고, 수채화가 처음이어도 헤매지 않도록 붓 쥐는 법과 붓으로 선을 긋는 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맑고 투명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한 세 가지 필수 기법도 다루었다. 그리고 몇 가지 물감만 있어도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게 조색표도 제공한다. 컬러링북이지만 본격적으로 채색하기 전에 수채화의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Prologue 수채화를 그리기 전에 붓과 함께 준비 운동 물감과 물이 친해지는 순간 물감 + 물감 = 더 예쁜 색 1. Green Eucalyptus Blackjack 유칼립투스 블랙잭 Olive Tree 올리브 나무 Monstera 몬스테라 Kumquat Tree 유주 나무 Areca Palm 아레카 야자 2. Yellow Sunflower 해바라기 Narcissus 수선화 Freesia 프리지아 Mimosa 미모사 Sandersonia 산다소니아 3. Red Lisianthus 리시안셔스 Red Rose 붉은 장미 Hydrangea 수국 Poppy 양귀비 Coral Rose 코랄 장미 4. Blue Oxypetalum 옥시 Delphinium 델피니움 Columbine 매발톱꽃 Calla 칼라 Iris 붓꽃 5. Mixed Flowers Tulips and Butterflies 튤립과 나비 Peony and Bee 작약과 벌 Monstera Leaves 몬스테라 여러 잎 Calla and Small Flowers 칼라와 작은 꽃 Sunflower and Eucalyptus 해바라기와 유칼립투스 Cherry Blossom and Little Bird 벚꽃과 작은 새당신의 하루에는 어떤 꽃과 식물이 함께하나요? 길가에 핀 들꽃부터 누군가가 정성스레 꾸며놓은 화단과 시원하게 뻗은 초록 나무까지. 일상에서 만나는 자연은 하루를 더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순간순간 지나친 꽃과 식물을 곁에 두고 오랫동안 즐거운 기분을 간직해보고 싶지 않나요? 몇 가지의 물감과 붓으로 언제나 푸르른 식물을 그려보세요. 물감이 물을 만나 부드럽게 퍼지는 순간을 지켜보다 보면 마음마저 차분해질 거예요. 가볍게 그렸을 뿐인데 예쁘게 완성된 그림으로 뿌듯한 기분은 덤입니다. 오늘의 작은 행복을 수채화로 만나보세요. - 기초적인 수채화 기법과 물감 조색 방법 소개 - 싱그럽고 맑은 26가지 식물 그림 - 고급 수채화 용지에 스케치 도안 제공 - 깔끔하게 뜯어져 포스터로도 활용 가능한 컬러링북 - 모든 작품 채색 영상 QR코드 수록 최소한의 체력으로 예쁘게 완성하는 수채화 식물 그림 모두 학창 시절 미술 시간에 붓 한 번씩은 쥐어보았잖아요. 마음처럼 그리지 못해 괜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채화. 이 책으로 새롭게 수채화를 만나보세요. 꼭 알아야 하는 수채화의 기본기는 물론 서너 가지 물감으로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가볍지만 알차게 알려드립니다. 여기에 수채화의 맑고 고운 색감을 가장 예쁘게 표현하는 위시유 작가의 그림을 더했습니다. 차분히 앉아 작은 잎사귀를 하나씩 칠하며 집중해보세요. 금세 완성한 멋진 그림에 놀랄 거예요. “이걸 내가 그렸어!” 하고 여기저기 자랑할 수도 있고, 그냥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은 집에서 사부작사부작 수채화를 그리며 학교나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저 멀리 보내보자고요. 30분이면 작품 하나가 완성되니, 소중한 시간도 체력도 아낄 수 있습니다. 수채화가 처음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세요 이 책은 예중, 예고, 미대를 거치며 그림을 그려 온 저자가 다양한 색감의 꽃을 어떻게 하면 최소한의 물감으로 쉽고 예쁘게 그릴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하며 만들었습니다. 꽃 하나를 그리는데 이름도 생소한 여러 가지 물감이 필요해 수채화가 어렵게 느껴졌다면, 이 책으로 한결 가볍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물감과 붓만 사용해 준비물을 최소화하고, 수채화가 처음이어도 헤매지 않도록 붓 쥐는 법과 붓으로 선을 긋는 법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립니다. 맑고 투명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한 세 가지 필수 기법도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물감만 있어도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게 조색표도 제공합니다. 컬러링북이지만 본격적으로 채색하기 전에 수채화의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가이드북과 컬러링북을 2권으로 나누었습니다 설명을 보러 페이지를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돼요. 가이드북과 컬러링북을 분권했거든요. 설명을 편하게 보며 칠할 수 있게 컬러링북은 쉽게 뜯어지는 풀 제본을 했어요. 아무 데나 가이드북을 펼쳐놓고 칠하고 싶은 스케치만 따로 뜯어 준비해보세요. 가이드북이 번거로울 때는 가이드북에 수록된 동영상 QR코드만 찍어도 충분합니다. 저자가 채색하는 과정을 전부 영상으로 담아 더 편리하게 따라 그릴 수 있어요. 수채화 용지에 스케치 도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나만의 컬러링북을 만들 수 있도록 표지도 고급 수채화 용지로 인쇄했어요. 표지까지 예쁘게 칠하고, 완성된 그림은 포스터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싱그럽고 화사한 26가지 식물 그림을 담았어요 저자 특유의 맑고 깨끗한 색감이 돋보이는 초록 식물과 꽃 그림이 가득합니다. 초록, 노랑, 빨강, 파랑, 네 가지 대표 색상으로 식물을 나누었으니 좋아하는 색부터 칠해도 좋고, 각 파트별로 하나씩 칠해도 좋습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좀 더 다양한 물감을 사용한 풍성한 식물 그림을 담았어요. 귀여운 새와 나비, 벌도 함께하니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그릴 수 있어요. 언제나 푸르른 식물 그림을 곁에 두고 즐거운 기분을 오래 간직해보세요. <나의 작은 정원>은 동양북스에서 오래 곁에 두고 펼쳐보고 싶은 실용서를 만들고자 시작한 ‘콜렉트’ 시리즈의 네 번째 책입니다. 이 책으로 누구나 쉽게 예쁜 식물 그림을 그리며 그림이 주는 작은 행복을 느끼고 오랫동안 수채화가 마음에 드는 취미로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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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 / 김민혜 (지은이) / 2019.12.17
15,000원 ⟶ 13,500원(10% off)

안전가옥소설,일반김민혜 (지은이)
안전가옥 오리지널 2권. 김민혜 소설. 여기, 두 여자가 있다. 문구점 딸로 태어나 지방 실업계 고등학교 미용과를 졸업하고 무작정 홀로 상경해 겨우 네일 아티스트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조가비. 판사 출신 아버지와 갤러리 관장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명문 D외고를 졸업하고 Y대 법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 로스쿨에 다니며 미인 대회 수상 경력까지 있는 유진주.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허덕이던 조가비의 눈앞에, 명품으로 도배된 인스타그램 속 유진주의 일상이 반짝반짝 펼쳐진다. 어느 날, 멀게만 느껴졌던 유진주의 일상이 조가비의 실제 삶에 나타나고 조가비는 그 가느다란 끈을 꼭 붙잡고 유진주의 ‘인친’이 되어 화려한 세상으로 도약하기를 꿈꾼다. 이제, 인스타그램에 박제된 사진과 실제로 목격한 현실 사이에서 그녀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된다.1 #instagram #네일 #네일그램 #Red #인친 #맞팔 #소통 #소통해요 _ 16 2 #팔로워 #팔로워그램 #팔로잉 #Yellow #본격뒷담화타임 _ 32 3 lovely_ssu +1 님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_ 61 4 #핫플 #핫플레이스 #HOT #맛스타그램 #청담동맛집 #맵31 #같은날같은시간같은장소 _ 74 5 #Blue #OOTD #일상 #일상그램 _ 86 6 #생일 #Gift #헬레나게스트 #돔페리뇽 #아르망디 #슈퍼카 #Party #Gold #생일스타그램 _ 105 7 #호텔 #호텔수영장 #호텔그램 #PINK #비키니 #비키니그램 _ 126 8 #하늘샷 #개스타그램 #Purple #술 @폭로계정 _ 142 9 #쇼핑 #쇼핑그램 #샤넬 #불가리 #프라다 #에르메스 #알렉산더맥퀸 #발렌티노 #보테가베네타 #Gray _ 159 10 #세이블 #파텍필립 #쇼메 #결혼식하객패션 #호텔웨딩 #결혼스타그램 #White _ 172 작가의 말 _ 184 프로듀서의 말 _ 187지금, 당신은 어떠한 삶을 들여다보고 있나요? 인스타그램에 화려하게 전시되는, 걸들의 명품 일상과 친밀한 소통 무수한 해시태그 너머에서 펼쳐지는 진실을 투명하게 파헤친, 지극히 현재적인 소설 여기, 두 여자가 있다. 문구점 딸로 태어나 지방 실업계 고등학교 미용과를 졸업하고 무작정 홀로 상경해 겨우 네일 아티스트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조가비. 판사 출신 아버지와 갤러리 관장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명문 D외고를 졸업하고 Y대 법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 로스쿨에 다니며 미인 대회 수상 경력까지 있는 유진주.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허덕이던 조가비의 눈앞에, 명품으로 도배된 인스타그램 속 유진주의 일상이 반짝반짝 펼쳐진다. 어느 날, 멀게만 느껴졌던 유진주의 일상이 조가비의 실제 삶에 나타나고 조가비는 그 가느다란 끈을 꼭 붙잡고 유진주의 ‘인친’이 되어 화려한 세상으로 도약하기를 꿈꾼다. 이제, 인스타그램에 박제된 사진과 실제로 목격한 현실 사이에서 그녀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된다. | 인스타그램에 포착된 화려한 일상, 그 이면의 적나라한 욕망 인스타그램은 지금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라 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랑하고 싶은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포착해 인스타그램 속에 박제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면의 맥락과 감정은 대부분 배제되고 비현실적일 정도로 화려한 특정 순간만이 ‘일상’으로 각인된다. 《인스타 걸》은 이러한 인스타그램의 속성을 파헤쳐 낱낱이 드러냄으로써, 우리의 은밀한 욕망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극명하게 다른 두 인물을 첨예하게 대조하여 보여 준다. 주인공 조가비는 강남 반지하 월세에 살면서 네일 아티스트로 겨우겨우 먹고산다. 짝퉁 명품 백도 큰마음 먹고 사야 하는 그녀에게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 셀럽이자 인플루언서인 유진주의 일상은 그야말로 동경의 대상 그 자체다. 조가비는 유진주처럼 되고 싶어서, 유진주처럼 살고 싶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조가비는 유진주가 네일 숍에 잊고 간 반클리프 아펠 팔찌를 손목에서 빼지 못하고, 유진주가 쓰다가 인스타 라이브 경매로 내놓은 샤넬 보이 백을 사기 위해 월급 가불을 불사한다. 유진주의 ‘인친(인스타 친구)’이 되고 ‘실친(실제 친구)’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유진주의 옆에 꼭 붙어 있으면 유진주와 동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조가비를 압도한다. 언뜻언뜻 조가비의 진짜 일상 속 그림자를 목격하는 순간에도 조가비는 애써 외면한다. 유진주는 조가비의 유일한 빛이니까. SNS를 통해 아주 사소한 순간까지도 공유하고 자랑할 수 있는 지금, 우리는 때로 전시용 일상과 실제 현실 사이에서 극단적인 차이를 느끼곤 한다. 무엇이 내 욕망인지도 모른 채 맹목적으로 타자의 욕망을 향해 달린 결과, 과연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그렇게 화려한 해시태그만 좇다가 우리가 보지 못하고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인스타 걸》은 뉴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바로 이런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 세련되고 트렌디한 문체, 몰입도를 높이는 생생한 캐릭터 묘사 《인스타 걸》을 쓴 김민혜 작가는 속도감이 빠르고 트렌디한 웹소설과 웹드라마를 다수 집필해 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본인의 주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다소 어두운 주제도 무겁지 않게 경쾌하고 풀어냈고, 꼼꼼한 취재와 조사를 거쳐 애정을 듬뿍 담아 캐릭터 하나하나를 묘사했다. 덕분에 순식간에 작품에 몰입하여 끝까지 읽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인스타 걸》의 큰 강점이다. 또한 이 소설 속에는 2019년 현재, 우리가 인스타그램을 쓰는 행태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마치 누군가의 실제 일상을 들여다보는 듯, 르포 문학을 읽고 있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 소설에 등장하는 무수한 해시태그는 바로 지금 인스타그램에서 무수히 목격할 수 있는 키워드들이며, 자연스러운 한 컷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바로 지금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 장 한 장 책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 주변의 누군가를 떠올리거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밖에 없다. 특히 주인공 조가비 캐릭터는 우리가 한 번쯤은 마주쳤을 법한 인물이기에 더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조가비는 조개처럼 단단하게 살면 좋으련만 쓸모없는 조개껍데기처럼 그저 굴러 다니며 버티고 있는 게 아닐까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보통 사람들을 대표한다.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할까 하다가도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 하는 심정으로 지켜보게 되는 캐릭터가 바로 조가비다. 그리하여 책을 덮는 순간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가비가 이름처럼 단단하게 살아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된다.누군가의 스물은 혹독한 사회생활의 시작이었고, 다른 누군가의 스물은 초호화 캠퍼스 라이프의 시작이었다. 매캐한 담배 연기 속에 갇혀 있던 가비에게 진주의 인스타그램 속 일상은 그야말로 신세계였다.형형색색 스톤이 손끝에서 반짝이는 #네일 사진. #압구정 #갤러리아 에서 #샤넬 #디올 #가방 #쇼핑 사진. #벤츠 모는 남자와 #데이트 사진. #가로수길 #브런치 먹고 #청담동 #다이닝 #비스트로 에서 즐기는 #캐주얼와인 사진. #호텔 #수영장 에서 #샴페인 마시며 환호하는 #비키니 #파티 사진. #비즈니스석 타고 떠난 #해외여행 사진.수천 장에 가까운 진주의 사진을 훑어보던 가비의 눈동자가 환상에 취해 점점 커져 갔다. 찬란한 해시태그들이 뿜어져 나와 뇌리에 박혔다. 컴컴하고 막막하기만 했던 조가비의 세상이 유진주가 올린 총천연색 사진들로 오색찬란해진 순간이었다. 모두가 갖기를 바라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 그래서 더더욱 탐이 나는 것. 그것을 든다는 사실만으로도 저걸 가지지 못한 타인에게 부러움을 사고 아름답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는 것.(중략)비싸면 비쌀수록, 가져야 할 이유가 더 강해졌다. 영지의 환영, 높은 페디큐어 의자에 앉아 가비의 합성수지 가방을 내려다보던 그 눈빛. "평소에 엄청 소박하신가 봐요?" 가비의 옷, 신발, 액세서리 등을 차례대로 훑던 그 기분 나쁜 시선으로부터 저 가방이 불쌍한 가비를 지켜 주리라. | 3 lovely_ssu +1 님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셨습니다. 양재천 풍경 너머로 밤하늘을 뚫을 것처럼 높이 솟은 고층 주상 복합 건물들이 보였다. 유리로 지은 성처럼 불이 환하게 들어온 수십억짜리 집들 아래 가비는 자신이 보이지 않는 작은 점처럼 느껴졌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향기롭던 훈의 꿈이 참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지금 가비는 아름다운 사람의 향기보다 인위적이어도 고급스러운 조말론 향이 더 좋았다.훈이랑 난 나중에 어떤 모습으로 살게 될까. 둘이 아무리 벌어도 한가롭게 양재천 산책하는 저 가족들처럼은 못 되겠지. 수정 언니나 진주 언니처럼 타워팰리스에 사는 날이 오진 않을 거야. 그치? 발밑으로 느릿하게 개미들이 지나갔다.| 5 #Blue #OOTD #일상 #일상그램
TOPIK Master Final 실전 모의고사 2 Intermediate-Advanced (영어판)
다락원 / 다락원 한국어 연구소 (지은이) / 2023.06.21
31,000원 ⟶ 27,90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다락원 한국어 연구소 (지은이)
‘New TOPIK MASTER Final 실전 모의고사 TOPIKⅡ(Intermediate-Advanced)’의 개정판으로 중고급 수준의 ‘한국어능력시험Ⅱ’에 대한 대비서이다. 이 책은 10회분의 풍부한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자가 실전 시험에 앞서 충분히 연습하고 시험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최근 TOPIK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한 문제 풀이 전략을 제시하여 수험생이 문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문제집> 제 1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1st Final Actual Test 듣기, 쓰기 Listening, Writing ................................................................................................. 7 읽기 Reading ........................................................................................................................ 25 제 2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2nd Final Actual Test 듣기, 쓰기 Listening, Writing ................................................................................................. 47 읽기 Reading ........................................................................................................................ 65 제 3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3rd Final Actual Test 듣기, 쓰기 Listening, Writing ................................................................................................. 87 읽기 Reading ...................................................................................................................... 105 제 4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4th Final Actual Test 듣기, 쓰기 Listening, Writing ............................................................................................... 127 읽기 Reading ...................................................................................................................... 145 제 5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5th Final Actual Test 듣기, 쓰기 Listening, Writing ............................................................................................... 169 읽기 Reading ...................................................................................................................... 187 제 6 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6th Final Actual Test 듣기, 쓰기 Listening, Writing ............................................................................................... 211 읽기 Reading ...................................................................................................................... 229 제 7 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7th Final Actual Test 듣기, 쓰기 Listening, Writing ............................................................................................... 253 읽기 Reading ...................................................................................................................... 271 제 8 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8th Final Actual Test 듣기, 쓰기 Listening, Writing ............................................................................................... 295 읽기 Reading ...................................................................................................................... 313 제 9 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9th Final Actual Test 듣기, 쓰기 Listening, Writing ............................................................................................... 337 읽기 Reading ...................................................................................................................... 355 제 10 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10th Final Actual Test 듣기, 쓰기 Listening, Writing ............................................................................................... 379 읽기 Reading ...................................................................................................................... 397 답안지 Answer Sheets ............................................................................................................................... 421 <해설집> 서문 Preface ..................................................................................................................................................... 4 이 책의 구성 및 활용 How to Use This Book ............................................................................................ 6 차례 Contents .................................................................................................................................................. 8 한국어능력시험 TOPIK 안내 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Guidelines .................................. 10 신문항 분석 및 전략 Analysis of New Items & Strategies for Test Questions ....................................... 20 제 1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1st Final Actual Test 정답 Answers ......................................................................................................................... 48 해설 Explanations .................................................................................................................. 51 제 2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2nd Final Actual Test 정답 Answers ......................................................................................................................... 70 해설 Explanations .................................................................................................................. 73 제 3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3rd Final Actual Test 정답 Answers ......................................................................................................................... 92 해설 Explanations .................................................................................................................. 95 제 4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4th Final Actual Test 정답 Answers ....................................................................................................................... 115 해설 Explanations ................................................................................................................ 118 제 5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5th Final Actual Test 정답 Answers ....................................................................................................................... 137 해설 Explanations ................................................................................................................ 140 제 6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6th Final Actual Test 정답 Answers ....................................................................................................................... 159 해설 Explanations ................................................................................................................ 162 제 7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7th Final Actual Test 정답 Answers ....................................................................................................................... 182 해설 Explanations ................................................................................................................ 185 제 8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8th Final Actual Test 정답 Answers ....................................................................................................................... 204 해설 Explanations ................................................................................................................ 207 제 9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9th Final Actual Test 정답 Answers ....................................................................................................................... 227 해설 Explanations ................................................................................................................ 230 제 10회 Final 실전 모의고사 | The 10th Final Actual Test 정답 Answers ....................................................................................................................... 249 해설 Explanations ................................................................................................................ 252철저한 문항 분석과 10회분의 모의고사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마스터한다! “TOPIK Master Final 실전 모의고사 Ⅱ - 3rd Edition”은 기존 ‘New TOPIK MASTER Final 실전 모의고사 TOPIKⅡ(Intermediate-Advanced)’의 개정판으로 중고급 수준의 ‘한국어능력시험Ⅱ’에 대한 대비서이다. 이 책은 10회분의 풍부한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자가 실전 시험에 앞서 충분히 연습하고 시험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최근 TOPIK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한 문제 풀이 전략을 제시하여 수험생이 문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별도의 해설집에서는 직접 강의하듯 설명하는 자세한 해설을 통해 수험생 스스로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모의고사의 모든 지문과 문제 풀이 전략 및 해설은 영어로도 번역되어 있어 학습자가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철저한 문항 분석과 10회분의 모의고사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마스터한다! 유형별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완벽한 시험 대비! 기존에 공개된 기출 문제와 개편된 한국어능력시험 체제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문제 유형별로 자세히 전략을 제시하여 수험생이 고득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최신 출제 경향과 문제 유형을 반영한 10회분의 모의고사 제공!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10회의 모의고사를 통해 수험생이 충분히 연습하고 실전 감각을 익혀 더 완벽한 시험 대비가 가능하다. 또한 QR코드로 모든 듣기 문항의 음원을 들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자세한 해설을 통한 문제 이해와 전략적인 문제 풀이 방법 제시! 별도로 제공되는 해설집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수험생 스스로 학습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더불어 주제와 관련된 어휘 및 표현을 추가로 제시하고 있어 한국어 학습의 폭을 넓히고 더욱 철저한 실전 대비가 가능하다.
공룡 테라피
윌북 / 제임스 스튜어트 (지은이), K 로미 (그림), 노지양 (옮긴이) / 2021.11.12
14,800원 ⟶ 13,320원(10% off)

윌북소설,일반제임스 스튜어트 (지은이), K 로미 (그림), 노지양 (옮긴이)
“나는 행복한 공룡이 되고 싶어요.”, “그래, 좋아. 이제 네 기대치를 낮춰보자.” 무책임하게 위로하지도, 함부로 냉소하지도 않는 난생처음 보는 공룡 에세이. 단순한 그림체와 간결하면서도 뼈 있는 글로 전 세계 140만 어른이들을 껴안아 준 화제의 만화가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웃기지만 씁쓸하고, 솔직하지만 따뜻한 이 공룡들의 문답은 엉망인 세상 속 멸종하고 싶지 않은 우리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울, 불안, 무기력, 외로움, ADHD… 내 안에는 어떤 이름의 공룡이 있을까? 어른이 되느라 애써 모른 척 했던 우리 안의 연약한 공룡들을 끄집어내 찬찬히 바라보자.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와 미소가 절로 나온다. 2019년 ADHD 진단을 받은 저자 제임스 스튜어트는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짧은 집중력과 리듬에 맞는 새로운 장르를 찾아 나섰다. 현재는 친구이자 일러스트레이터 K 로미가 그린 쿨한 공룡 캐릭터와 함께 복잡한 세상을 항해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만화를 올리면서 유명해진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 세계적 브랜드가 되었고, 특히 현대 사회의 우울과 불안 등 심리적 증상을 정확하게 집어내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사랑받고 있다. 무심하게 귀여운 건 덤이다. “아무래도 실수가 틀림없어.” 태어난 게 실수처럼 느껴지는 날, 자꾸 마음에 땅굴을 파게 되는 오늘. 어쨌든 살아가야 하는 당신에게 이 처방전을 전한다.저자에 대해 이 만화에 대해 어른이 된다는 건 우울증 행복 사랑과 우정 스트레스, 생각 과잉, 불안 일이란 무엇일까 성공과 실패“나는 한심한 공룡이야. 시도했다가 금방 포기해.” “그건 한심한 게 전혀 아니야. 너한테 맞는 일을 찾는 걸 아직 포기하지 않았단 뜻이지.” 이 책은 한 공룡의 탄생부터 시작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드는 의문과 생각, 실제로 마주할 법한 상황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짧게 보여준다. 그리고 질문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뭘까? 왜 다들 힘들지? 왜 나는 특별히 더 힘들지? 우울한 친구에겐 어떤 말을 건네야 할까? 나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이고 성공은 누가 정의하는 걸까? 어떨 땐 터무니없이 거창하고, 어떨 땐 너무 사소해 웃음이 나기도 하는 질문들. 침대에 누워 우울을 베고 불안을 덮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쓸데없는 질문들이며, 언젠간 반드시 스스로 답해야만 하는 가장 중요한 것들이기도 하다. 누군가 이들을 보면 그저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들 역시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중이다. 끝내주는 학창시절, 시끌벅적한 우정, 로맨틱한 연애, 회사에서 뽐내는 멋진 퍼포먼스는 없을지라도 그저 골똘할 뿐. 빚은 너무 많고, 회사는 징글징글하고, 친구와도 가족과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도 그저 침착하게 자기만의 시간을 골똘히 보낼 뿐. 그런 이들을 위한, 가장 골똘한 이들을 위한 사랑스러운 책이자 처방전이 바로 《공룡 테라피》다. 오늘 내 마음이 ‘공룡’인지 ‘율운’ 알 수 없이 힘들 때, 무심하고 또 귀엽게 마음을 쓰다듬는 치료제를 당신에게 드린다. 어쩌면 바뀌어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세상일지도 몰라 《공룡 테라피》는 코로나19가 일상이 되고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느끼던 2020년 9월에 처음 등장했다.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 눈앞에 펼쳐졌고 우리는 낯선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외로움, 우울증, 불안증 같은 정신적 문제들과도 싸워야 했다. 하지만 팬데믹이 이 문제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이어질 사태를 조금 앞당겼을 뿐이라고 저자 제임스 스튜어트는 조심스레 말한다. 실제로 매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어떤 종류든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이 공룡 만화는 묻는다. 모두가 이렇게 힘들다면 어딘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된 게 아닐까? 온라인에 게시 하자마자 공감의 댓글이 수없이 달리면서 놀라운 인기를 얻은 이 단순한 네 컷 만화는, 귀여운 캐릭터와 작가의 재치에 킥킥댈 수 있는 새로운 놀 거리면서, 동시에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그니처인 무표정한 얼굴과 여운이 느껴지는 네 컷 연출은 무심하게 세상에 대한 의문을 툭 던져놓고 우리의 마음을 지그시 비춘다.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읽다 보면 왠지 표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착각이 아니다. 내 마음을 닮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작은 공룡 책은 매번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이 달라질 때마다 다르게 보이는 시적인 만화이면서, 저자가 말하듯,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가장 귀여운 시도이다. “사랑에 냉소적인 건 진부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을지도 모르지 “미안. 지금은 들어오지 마. 여기 너무 어두워.” “…” “하지만 네가 밖에서 기다린다는 걸 알면, 이 어둠을 견디는 게 더 쉬어질 거야.” -본문 중에서 유명한 대중가요 노랫말처럼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있다. 캄캄한 동굴 속에서 마음의 문제와 씨름하는 어려운 시절에, 바깥에서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는 상상은 그것만으로도 힘과 용기가 된다. 존재와 존재가 끈끈하게 엮여 있지 않더라도 다만 ‘거기, 있다’는 것만으로 위안이 된다. 이 책은 꽤 많은 페이지에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인과의 연결 고리야말로 분열하는 세상에서 우리를 구원”한다고 말한다. 이 만화가 특히 집중하는 관계의 유형은 느슨한 사랑이다. 양쪽으로 팽팽하게 당겨지지 않은 관계는 덜 강렬하고 덜 재밌을지라도 더 자유롭고 더 다정해 서로를 해치지 않는다. 껴안는 다정이 아니라 한 걸음 떨어져주는 다정이다. 한편 이 책의 핵심은 ‘공감’이다. 매 페이지 “이거 완전 난데” 혹은 “이거 완전 너야!” 하는 공감이 인기의 시작이었다. 공감한다는 것은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며, 혼자가 아니라는 강력한 위로다. 공감은 치료와 다른 방식으로 위로한다. 건강한 누군가가 우울한 누군가를 치료의 목적으로 위로하는 게 아니라, 우울한 누군가가 우울한 누군가에게 보내는 미소 같은 것이다. 우리 시대에 감정은 마치 이성적 판단에 방해가 되어 견제해야 하고 통제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무언가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사랑하라’는 말은 어릴 적 낭만 가득한 동화 속 진부한 이야기쯤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마음의 문제로 씨름하는 이들이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또 그런 방식으로 이 책을 내놓았다. “말할 상대가 필요하니? 내가 있어. 물론, 말하고 싶지 않아도 내가 있어.” -본문 중에서 추천의 말 나는 우울하거나 슬플 때 이 책을 봐요. 이 책 어딘가에 당신이 깊이 공감할 페이지가 반드시 있어요. -Lia*** 불안, 우울증, 그리고 ADHD로 고생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매우 공감할 책이에요. 친구에게 사진 찍어 보내주고 싶어요. “이거 완전 너야!” -Lau*** 귀엽고 재밌어요. 동시에 심리적이고 실존적인 투쟁을 엄청나게 잘 포착하고 있습니다. -sun*** 남편이 저쪽 의자에서 킥킥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더 살 거예요. -Lis*** 단순한 만화지만 상황 묘사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요. -Ale*** 단지 혼자 겪는 일이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기뻐요.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치료제가 맞습니다. -CK*** -넌 커서 어떤 공룡이 되고 싶니?-행복한 공룡요.-그래, 이제 우리 함께 네 기대치를 낮춰보자. -넌 원하는 건 뭐든 될 수 있어.-전 예술가가 되고 싶어요.-젠장.
1일 1클래식 1기쁨 (양장 특별판)
윌북 / 클레먼시 버턴힐 (지은이), 김재용 (옮긴이) / 2020.12.21
18,800

윌북소설,일반클레먼시 버턴힐 (지은이), 김재용 (옮긴이)
불후의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매일 한 곡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에 얽힌, 천일야화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한 편씩 실려 있다. 어떤 날은 단 한 줄로, 어떤 날은 아름다운 시 한 편으로, 또 어떤 날은 본격적으로 음악사를 이야기한다. 막연하게 클래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다. 나를 변화시킬 이 강력한 재생 목록은 영국의 BBC 클래식 방송 진행자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작가 클레먼시 버턴힐이 수년간 모아온 보물 같은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날짜와 그날의 추천 음악에 계절 감각, 젠더 감수성까지 갖춘 1년분의 클래식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여기에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운 문체로 쓴 작곡가의 인생 스토리가 더해져 읽는 맛이 더 좋은 클래식 안내서가 탄생했다.들어가는 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클래식 음악) 메일 온 선데이 올해의 책 선정 하루 한 곡, 240여 명의 음악가와 366곡의 클래식 이야기 여기 하루 분량의 기쁨이 있다. 불후의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매일 한 곡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에 얽힌, 천일야화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한 편씩 실려 있다. 어떤 날은 단 한 줄로, 어떤 날은 아름다운 시 한 편으로, 또 어떤 날은 본격적으로 음악사를 이야기한다. 막연하게 클래식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준다. 경이로운 클래식 음악으로 한 해를 가득 채우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다. 나를 변화시킬 이 강력한 재생 목록은 영국의 BBC 클래식 방송 진행자이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작가 클레먼시 버턴힐이 수년간 모아온 보물 같은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날짜와 그날의 추천 음악에 계절 감각, 젠더 감수성까지 갖춘 1년분의 클래식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여기에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다운 문체로 쓴 작곡가의 인생 스토리가 더해져 읽는 맛이 더 좋은 클래식 안내서가 탄생했다. 어디서든 이 책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어떤 스트리밍 플랫폼이든 접속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 음악이 들려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366개 하루 분량의 음악은 하루하루 일상을 더없이 풍요롭게 하며 그렇게 보낸 1년은 우리의 삶을 바꾼다. 음악의 힘은 바로 그런 것. 이 책에 당신의 음악이 있다. 클래식과 친구가 되는 공감도 100% 재생 목록 1월 1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작품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책은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유니크한 리스트를 제공한다. 클래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진 이들이라면 마음을 열고 들어보길. 우리의 바쁜 하루를 음악 한 곡이 어떻게 아름다움으로 채워주고, 가슴에 따스한 위로를 전해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소설을 두 편 발표한 작가이며 유명 잡지들에 전문가 칼럼을 쓰고 BBC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저자는 라디오 청취자나 가족, 친구, 주변 지인들이 말하는 ‘클래식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똑같은 고민을 듣고, 자신의 보물 상자를 세상에 공개하기로 결정한다.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혹은 이미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도 그 매력에 충분히 빠져들 만한 일년치 플레이리스트다. 그가 엄선한 목록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사실이다. 일년 내내 그날의 계절감과 역사적 의미를 짚어가며 신중히 고른 하루 한 곡을 추천한다. 작곡가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해당 음악의 탄생 배경까지 경쾌하고 유쾌한 목소리로 들려주니, 클래식 음악에 대한 경계심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음악 속으로 젖어들게 된다. 그야말로 모두를 위한 음악이다. 귀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클래식 안내서 이 책의 미덕은 인간적이라는 데 있다. 언제 어디서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어떤 것, 즉 클래식 음악의 보편화를 추구하는 저자는 무엇보다 작곡가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한다. 특정 악기나 음악사적 의미, 화음이나 조성보다 작곡가가 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으로서 그 음악을 만들 당시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인간적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지 조곤조곤 설명한다. 냉정하고 수학적이라는 평을 듣지만 바흐는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을 지닌 사람이었고 거친 슬픔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사람이었다. 불세출의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는 쫓기듯 일정에 치이며 작곡을 해내야 했다. 우리가 몰랐던 작곡가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책에 실린 목록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성에 있다. 저자는 자타공인 불후의 명곡은 물론 숨겨진 보석 같은 곡들을 발굴해낸다. 다소 낯선 현대 작곡가들의 음악은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여성 작곡가들의 음악에 주목한다. ‘멘델스존’이라면 우리는 모두 부드러운 인상의 남성 ‘펠릭스 멘델스존’을 떠올리지만, 책에선 펠릭스만큼 위대했던 그의 누나 ‘파니 멘델스존’을 조명한다. 기록된 최초의 여성 작곡가였던 힐데가르트 폰 빙겐은 수녀원 설립과 식물학 연구, 강연, 독일 박물학 창시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면서도 70여 곡의 음악을 작곡한 거의 슈퍼우먼 급 작곡가였다. 그의 음악은 천상의 선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소설가답게 글맛이 좋아, 매일의 소개 글 하나하나가 짧은 에세이 같다. 음악에 얽힌 작곡가들의 사연을 이해하고 음악을 들으면 귀에 찰싹 달라붙는다. 그리고 하루 종일 같은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된다. 그렇게 1년 후 클래식의 매력에 푹 빠진 자신을 만날지도 모른다. 하루 분량의 기쁨이 찾아오는 색다른 경험 정장을 차려입고 고가의 음악회에 가야만 진정한 클래식 애호가라는 권위주의 시대는 끝났다. 누구나 손 안에 오케스트라와 현악 사중주단을 들고 다닌다. 저자는 쉽게, 간편하게, 가볍게 음악을 즐기자고 제안한다. 라디오를 돌리다가 문득 들려온 선율이 마음에 울림을 주고, 말없는 피아노 소리가 내 마음을 다 헤아린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지 않던가. 클래식 음악은 언제나 있어왔고 누군가의 발견을 기다린다. 하루 한 곡, 오늘 하루에 작은 기쁨을 선사해줄 음악이라는 발상이 그래서인지 더욱 반갑다. 길지 않고 어렵지 않으며 사랑스럽기까지 한 곡들을 듣노라면 어느새 클래식의 드넓은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리는 것은 물론이다. 음악의 힘이란 시간의 흐름과 무관하게 언제나 강력하다. 지친 하루의 끝에 휴식을 주거나 위로를 건네는, 또는 강퍅하고 메마른 마음을 촉촉하게 달래주는, 또는 어제와 똑같아 보이는 아침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그리하여 좀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고 좀 더 여유로운 삶이 되게 해주는. 여기 당신의 1년을 확실히 풍요롭게 가꿔줄 믿음직한 친구 같은 책이 있다. 1년 내내 곁에 두시길.
성서에서 배우는 육아의 지혜
랜덤하우스코리아 / 김 구, 김은실 지음 / 2004.10.25
9,800원 ⟶ 8,820원(10% off)

랜덤하우스코리아육아법김 구, 김은실 지음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성서. 그 속에는 소금 같은 자녀교육의 지혜들도 숨어 있다. 만약 예수라면 아이를 어떻게 키웠을까? 이 책은 성서 속의 위대한 인물들을 키워낸 부모들의 자녀교육 비법, 행복하고 슬기로운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들이 정말 알아야 할 것 등 수천 년 동안 읽혀온 성서에 녹아 있는 육아의 지혜들을 소개하고 있다.1. 만약 예수라면 어떻게 아이들을 키웠을까? 예수의 달란트 교육법 함께하는 것만큼 위대한 교육은 없다 늘 할 수 있다고 말하라 항상 새로운 눈으로 아이를 보라 원칙을 갖되 변화에 민감하라 아이는 결코 인형이 아님을 명심하라 바라기 전에 보여주라 2.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 만약 예수가 없었다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요게벳에게서 배우는 부모됨의 지혜 믿음의 힘은 크다 부모됨, 이렇게 준비하라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 사랑도 지나치면 죄가 된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3. 부모들이 겪는 가장 큰 딜레마, 대화의 기술 예수처럼 이야기꾼이 돼라 예수식으로 대화하기 대화의 적, 분노를 다스리는 법 칭찬할 때는 이렇게 하라 야단을 칠 때는 이렇게 하라 하루 한 번 자녀를 축복하라 4. 성서에서 배우는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비결 늘 꿈을 꾸게 만들어라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쳐라 지혜로운 부모는 재산을 물려주지 않는다 실수를 인정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나눔의 미덕을 알게 하라 카인의 상처와 눈물을 기억하라 노동의 의미를 배우게 하라 섬김으로써 섬김받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