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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육아 이야기 세트 (전2권)
꿈소담이 / 모우리 다네키.야마다 마코토 글, 이재 그림, 김순희.박정원 옮김, 조애경 감수 / 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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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소담이
육아법
모우리 다네키.야마다 마코토 글, 이재 그림, 김순희.박정원 옮김, 조애경 감수
자라는 아이를 위하여, 키우는 엄마를 위하여! 신세대 엄마들을 위한 친절한 육아 이야기 육아는 인생 최고의 행복한 경험입니다. 처음 겪는 일생일대의 행운을 맞이함에 앞서 준비해야 할 일은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꼭 알아야만 하는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친절한 육아 이야기]는 육아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아기의 탄생과 생활, 사소한 질병, 사고 및 응급처치를 비롯하여 아이를 키우는 데 유용한 모든 지식을 총망라하여 최대한 상세히 그리고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육아의 주체인 엄마의 입장에서 육아의 고충과 어려움을 이야기하였으며, 더 나아가 아기와 한 가족이 되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육아란 이런 것이다’를 설명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육아란 아기의 건강함만을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통해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지금껏 보아온 육아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육아지침서인 [친절한 육아 이야기]가 아기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건강하고 아름다운 육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1. [질병편] 이 책의 활용법 질병편을 시작하며 차례 증상별 가이드 -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 발열 + 경련(경기) + 발진 + 두통 + 복통 + 구토 + 설사 + 기침 + 식욕저하 +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Chapter 1 아이가 아플 때를 대비해 알아두어야 할 기초 지식 약의 종류와 투약 방법 + 약에 관한 기초 지식 + 의약품의 종류 + 전문의약품에 관하여 + 먹는 약에 관하여 + 부작용에 관하여 + 다양한 부작용 + 대체의학에 관하여 아픈 아이 돌보기 + 안정을 취해야 하는가 + 외출해도 좋은가 + 목욕을 시켜도 되는가 + 무엇을 먹여야 하는가 Chapter 2 신생아 질병 _ 선천성 질환 갓 태어난 아기의 몸 + 태아순환이란 + 영양 섭취와 소화 신생아에게 흔한 증상과 질병 - 신생아 가사 -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 - 태변 흡인 증후군 - 신생아 흑색변(신생아 출혈성 질환) - 신생아 세균 감염증 - 신생아 경련 - 병적인 황달, 오래가는 황달 - 잦은 구토 - 그르렁거릴 때 - 코막힘 - 머리혈종 - 입안에 낀 백태(아구창) - 설소대 단축증 - 배꼽 진물(육아종) - 배꼽이 빨갛고 악취가 날 때(제대염) - 변을 보는 횟수가 적을 때 선천성 질환 + 선천성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 선천성 심장병 - 청색증 - 심잡음 + 청색증이 나타나지 않는 심장병 - 심실중격 결손증 - 심방중격 결손증 - 동백관 개존증 + 청색증이 나타나는 심장병 - 팔로 사증증 - 폐동맥 폐쇄증 + 선천성 소화기 질환 - 선천성 담도폐쇄증 - 선천성 거대결장증 + 선천성 신장 질환 및 비뇨기 질환 - 선천성 수신증 - 방광요관 역류증 Chapter 3 신체 기능별로 살펴보는 다양한 질병 Ⅰ 전염되는 질병(발진이 생기는 병을 중심으로) + 어린이 질병을 대부분 감염증이다 + 감염증에 대한 기초 지식 - 돌발성 발진 - 풍진 - 홍역 - 수두 - 단순포진(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 수족구병 - 전염성 홍반(사과병) - 지아노티증후군 + 그 밖의 감염증 - 헤르팡지나 -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 EB 바이러스 감염증(전염성 단핵구증) - 용혈성 연쇄상구균 감염증(성홍열) 호흡기 질환 - 감기(급성 상기도염, 감기증후군) - 기침 - 인플루엔자 - 세기관지염 - RS 바이러스 감염증 - 목감기(급성 편도염, 급성 인두염) - 크룹(급성 폐쇄성 후두염) - 급성 후두개염 - 급성 기관지염 + 폐렴이란 - 세균성 폐렴 - 바이러스성 폐렴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소화기 질환 +복통 - 장중첩증 - 충수염 - 반복적인 복통 - 과민성 대장증후군 - 감염성 위장염(배탈) - 아나필락토이드 자반증 + 그 밖의 복통 - 설사와 변비 - 구토 - 다양한 색의 아기 변 알레르기성 질환 + 알레르기란 + 천식에 관하여 - 어린이 기침 - 기관기 천식 + 기타 알레르기 질환 - 아토피성 피부염 - 식품 알레르기 - 아나필락시스(즉시형 알레르기) - 꽃가루 알레르기 순환기(심장 및 혈관) 질환 - 류머티스열 - 가와시키 병 - 부정맥 - 기립성 조절장애 신장 질환 + 신장의 기능과 소변 - 혈뇨 - 단백뇨 + 급성 신장염 - 습성 사구체신염 - 자반증성 신장염 + 만성 신장염 - lgA 신증 - 니프로제증후군 + 신장병을 가진 아이들의 생활 혈액 질환 - 백혈병 + 자반증 - 빈혈 뇌와 신경 질환 + 경련 - 열성경련(경기) - 간질 - 분노경련 - 뇌혈관장애 + 뇌수막염, 뇌염, 뇌증 - 뇌수막염 - 뇌염 - 뇌증 호르몬 관련 질환 + 호르몬의 역할 - 당뇨병 - 요붕중 - 저신장(성장장애) -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 병) - 연골 무형성증 - 터너증후군 Chapter 4 신체 기능별로 살펴보는 다양한 질병 Ⅱ 정형외과 질환 - 사경 - 선천성 고관절 탈구 - O자 다리와 X자 다리 - 단순성 고관절염 - 주내장(팔꿈치 빠짐)=주관절 탈구 - 방아쇠(용수철) 손가락 - 페르테스 병 피부과 질환 + 피부 질환의 과거와 현재 + 아토피 이외의 피부병 - 두드러기 - 벌레 물림 - 탈모 - 지루성 피부염(유아 습진) - 기저귀 피부염(기저귀 발진) - 접촉성 피부염 + 다양한 모반과 혈관종 - 몽골반점 - 밀크커피색 반점 - 단순성 혈관종 - 딸기 혈관종 + 감염으로 인한 피부병 -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 - 농가진(전염성 농가진) - SSSS - 땀띠집(한선농양) + 곰팡이로 인한 피부병 - 두부 백선 - 체부 백선 - 피부 칸디다증 이비인후과 질환 + 귀와 관련된 질병(중이염과 외이도염) - 급성 중이염 - 삼출성 중이염 - 외이도염 + 어린이 현기증 - 소아 양성 발작성 현기증 + 코와 관련된 질병 + 다양한 비염 - 급성 비염(코감기) - 알레르기성 비염(코 알레르기) - 혈관 운동성 비염 - 부비강염 - 어린이 코피 안과 질환 - 눈이 빨갛다 - 눈이 아프다 - 눈물이 흐른다(유루증) - 눈곱이 낀다 - 눈꺼풀이 붓는다 + 다양한 결막염 - 신생아 결막염 - 유행성 결막염 - 인두결막열 - 세균성 결막염 - 알레르기성 결막염 - 봄철 각결막염 + 결막염 이외의 안과 질환 - 맥립종(다래끼) + 여러 가지 굴절이상 - 원시, 근시, 난시 - 약시 - 사시 치과 질환 + 양치질에 관하여 + 치아 색에 관하여 - 치열과 치아 맞물림 문제 + 그 밖의 문제들 - 리가페데 병 - 잇몸에 생긴 흰 알갱이 - 유합치 - 이갈이 Chapter 5 여러 가지 장애 장애란 + 장애란 무엇인가 + 장애인 복지카드 여러 가지 장애 - 뇌성마비 - 난청 - 수두증 + 발달장애란? - 지적장애 + 염색체란? - 다운증후군 +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법 - 학습장애(LD) - 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장애(ADHD) + 자폐증 스펙트럼 - 자폐증 - 아스퍼거증후군 + 언어장애 - 언어 발달 지체 - 구음장애 - 흘음(말더듬) - 실어증 Chapter 6 신경 쓰이는 문제들 신경 쓰이는 문제들 1 + 조금 신경이 쓰이는 행동들 + 몸을 만지는 버릇 - 손가락을 빤다 - 손톱을 깨문다 - 고추를 만진다 + 수면에 관련된 문제들 - 야경증 - 수면 보행증(몽유병) - 수면 의식 + 반복성 질환 - 반복성 복통 - 반복성 다리 통증 - 성장통 - 반복적인 두통 - 소아 편두통 - 아세톤 혈성 구토증(자가중독, 주기성 구토증) + 그 밖의 문제들 - 틱 신경 쓰이는 문제들 2 - 만 1세 이전 - 머리가 비뚤어져 보인다 - 머리숱이 적다, 뒷머리가 빠진다 - 귀 옆의 작은 구멍과 부이 - 고개를 젖는다, 머리를 쿵쿵 찧는다 - 눈곱이 심하게 낀다 - 속눈썹이 눈을 찌른다 - 사시 - 잇몸의 하얀 알갱이 - 입속에 낀 백태 - 설소대가 짧다 - 이가 나는 순서, 치아 맞물림 - 침을 많이 흘린다 - 코막힘 - 지도처럼 생긴 혀 - 가슴이 봉긋하다, 젖이 나온다 - 배꼽에서 진물이 난다 - 불알이 크다 - 고환이 내려오지 않았다 - 포경 - 고추가 작다 - 냉이 나온다 - 기저귀 엉덩이 부분에 피가 묻어나온다 - 몸을 떤다 - 손발이 차다 - 서혜 헤르니아(서혜부 탈장) - 참외 배꼽(배꼽 헤르니아) Chapter 7 응급처치 어린이 안전사고 + 어린이 사고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 사고 방지를 위해 주의할 사항들 응급처치 - 응급 소생술 - 인공호흡과 심장 마사지법 - 열중증(열사병) 대응법 - 지혈하기 -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이물질을 삼켰을 때 - 물에 빠졌을 때 - 머리를 다쳤을 때 - 몸을 부딪쳤을 때(타박상) - 화상 - 손가락이 끼었을 때 - 벌레에 쏘였을 때 - 동물에게 물렸을 때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 귀와 코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상처 치료 Chapter 8 여러 가지 검사 건강검진에 관하여 + 검진의 장점과 단점 + 검진의 종류 + 건강검진의 문제점 + 효과적인 건강검진 활용법 현명하게 검사받기 + 아이들의 검사 - 소변검사 - 혈액검사 - 심전도 - 엑스레이 검사 및 기타 화상진단 - 병원체를 빨리 검사하기 위한 검사 맺음말 참고문헌 2. [생활편] 이 책의 활용법 앞으로의 육아 +발육 상태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개성과 협동성을 길러주자 +과감하게 야생을 접하게 하자 +템포를 늦추고 약점을 포용하자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다양화하자 +부모 ‘자신’을 소중히 하자 +전문가의 지도와 정보에 휘둘리지 말자 +환경 개선에 힘쓰자 +공동육아 시스템을 개척하자 Chapter 1 임신에서 출산까지 출산의 의미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경우(불임) +불임증이 의심된다면 +불임 치료에 관하여 임신했을 때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관계의 재정립 [칼럼]고령초산인 경우 [칼럼]10대가 임신한 경우 +인생 설계의 재검토 [칼럼] 싱글맘의 경우 출생 전 진단(산전 진찰)에 관하여 +초음파 검사 +양수 검사 +융모막 검사 +트리플 마커 테스트 +유전자(DNA) 진단 [칼럼] 출산 예정일 태아의 모습 +임신 7주까지 +임신 8~12주경 +임신 13~27주경 +임신 28~36주경 태내에서 시작되는 육아 +태아에 대한 감정 +태아에게 좋지 않은 일 [칼럼] 일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칼럼] 태아에게 해가 되는 의약품 +태교의 효과 +산후에 대한 기대 출산 준비 +출산에 대한 마음가짐 +어디서 낳을까 [칼럼] 주산기의료 시스템 [칼럼] 친정출산 [칼럼] WHO(세계보건기구)의 출산과학기술에 관한 권고문에서 발췌 [칼럼] 병원을 선택하는 편이 바람직한 경우 Chapter 2 새 생명을 맞아들이며 변화하는 생활 +어떤 가족을 만들어갈 것인가 +출생신고 및 인지 방법 +변화가 요구되는 생활양식 +큰아이가 있을 경우 변화하는 관계 +시댁 및 친정 부모와의 관계 +친척, 친구, 이웃고의 관계 Chapter 3 갓 태어난 아기(탄생에서 생후 1주일까지) 이 시기 아기의 특징 +체형과 생김새 +신체기능 +성장발육 +몸과 마음의 변화 아기와 친해지기 첫 수유 +수유에 대한 감정 +언제 시작할까 +젖 물리는 요령 +트림시키기 +모유 수유에 어려움이 있을 때 +수유 시간과 횟수 +수유에 지쳤을 때, 수유가 고통스러울 때 +모유 짜기 +수유하기 싫을 때 +모유를 줄 수 없을 때 산부인과에서의 하루하루 +아기가 받는 검사와 조치 [칼럼] 아프가 점수 +아기와 엄마와 아빠 +퇴원할 때 세상의 일원으로 +탄생 소식 전하기 +지인들의 방문 +이름 짓기 +출생신고 Chapter 4 집으로 돌아온 아기(생후 1주일에서 1개월까지) 이 시기 아기의 특징 +체형과 생김새 +신체기능 +성장발육 +몸과 마음의 변화 우리 아기 어떻게 키울까 +아기를 대하는 자세 [칼럼] 아기용품, 어떻게 마련할까 +우리 아기 젖먹이기 [칼럼] 모유는 육아의 필수조건이 아니다 +아기 옷과 실내 환경 +기저귀 갈아주기 +우리 아기 목욕시키기 +베이비 마사지 +피부관리 +쌔근쌔근 잠재우기 [칼럼] 엎어 재우기 [칼럼] 아기와 한 이부자리 쓰기 +편안하고 안전하게 안는 법 [칼럼] 손을 타는 아기 +사랑을 담아 어르기 +아기와 함께 외출하기 *주의해야 할 점(생후 1주일부터 1개월까지) 가족들의 생활 +출산 후 엄마의 생활 +큰아이 돌보기 +성생활 [칼럼] 기분이 울적할 때-산후우울증 Chapter 5 생후 1개월~3개월 이 시기 아기의 특징 +체형과 생김새 +신체기능 +성장발육 +몸과 마음의 변화 우리 아기 어떻게 키울까 +긴장을 풀어라 +젖먹이기 [칼럼]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의 고민거리 [칼럼] 분유 수유를 하는 엄마의 고민거리 +과즙과 물 +옷 입히기 +목욕시키기 +안기, 업기, 외출하기 [칼럼] 손을 타는 아기 +사랑을 담아 어르기 -어르는 방법 -장난감 +쌔근쌔근 잠재우기 *주의해야 할 일들(생후 1개월~ 3개월) 가족들의 생활 +일상생활 속의 문제들 [칼럼] 아기와 TV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 +맞벌이 부부의 경우 [칼럼] 일하는 엄마의 모유 수유 Chapter 6 생후 3개월~6개월 이 시기 아기의 특징 +몸과 성장 상태 +몸과 마음의 변화 우리 아기 어떻게 키울까 +차분하고 대범하게 키우자 +젖먹이기 +이유식 첫걸음 [칼럼] 이유식과 알레르기 [칼럼] 다이옥신 섭취를 피하려면(1) [칼럼] 베이비 푸드 +이유식 진행 요령 +기저귀와 아기 옷 +청결한 몸 유지하기 +쌔근쌔근 잠재우기 [칼럼] 모기, 벌레 퇴치 *주의해야 할 일들(생후 3개월~6개월) 가족들의 생활 +일상생활 풍경 [칼럼] 북 스타트 [칼럼] 어린 아기를 위한 장난감 +맞벌이 부부의 경우 [칼럼]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겨도 괜찮은가-‘36개월까지는 엄마 손으로’라는 믿음에 관하여 Chapter 7 생후 6개월~9개월 이 시기 아기의 특징 +몸과 성장 상태 +몸과 마음의 변화 우리 아기 어떻게 키울까 +기본적인 육아방침-아기에게 자유를 +수유와 이유식 [칼럼] 젖꼭지를 깨물 때 [칼럼] 다이옥신 섭취를 피하려면(2) +대소변 관리 +쌔근쌔근 잠재우기 *주의해야 할 일들(생후 6개월~9개월) 가족들의 생활 +일상생활 풍경 [칼럼] 장난감(6개월~9개월) +맞벌이 부부의 경우 Chapter 8 생후 9개월~18개월 이 시기 아기의 특징 +몸과 성장 상태 +몸과 마음의 변화 [칼럼] 베이비 사인 우리 아기 어떻게 키울까 +생활의 일원으로 키우자 +모유를 떼는 시기 +우유 먹이기 [칼럼] 좋은 우유 고르기 +평범한 식사를 위해 +양치질과 단것의 제한 +손가락 빠는 버릇 +쌔근쌔근 잠재우기 +기저귀 떼기(배변훈련) +머리카락 손질 *주의해야 할 일들(9개월~18개월) 가족들의 생활 +가족 구성원의 일상 [칼럼] TV가 아이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 [칼럼] 장난감(9개월~18개월) [칼럼] 외출할 때의 옷차림 [칼럼] 첫 신발 고르기 +맞벌이 부부의 경우 Chapter 9 남다르게 태어난 아기 미숙아(저체중 출생아), 조산아 +탄생의 순간 [칼럼] 미숙아, 저체중 출생아, 조산아-그 각각의 의미 +아기의 모습 +젖 먹이기 [칼럼] 미숙아에게 모유 먹이기 +퇴원 후의 생활 +그 후의 성장발육 +출생 직후에 걸리기 쉬운 질병들 쌍생아(쌍둥이), 다태아(세쌍둥이 이상) +탄생의 순간 +육아 태세 갖추기 +아기 재우기 +젖 먹이기 +목욕 시키기 +외출할 때 +이유식 시작하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 +탄생의 순간 +협력 네트워크를 넓힌다 +적극적으로 집밖으로 내보낸다 +장애아, 이렇게 키운다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을 때 +치료교육에 곤하여 Chapter 10 생후 18개월~만 3세 이 시기 아기의 특징 +몸과 성장 상태 +몸과 마음의 변화 +언어발달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다루기 힘든 아이, 어떻게 대처할까 +행복한 식사 +충치 예방 +쌔근쌔근 잠재우기 +기저귀 떼기(배변훈련) +옷과 신발 *주의해야 할 일들(18개월~36개월) 가족들의 생활 +가족 구성원의 일상생활 [칼럼] 장난감(18개월~만 3세) +현명하게 키우기 [칼럼] 체벌에 관하여 [칼럼] 학대에 관하여 +맞벌이 부부의 경우 Chapter 11 만 3세~만 5세 이 시기 아이의 특징 +몸과 성장 상태 +몸과 마음의 변화 +언어발달 [칼럼] 혀 짧은 소리를 낸다, 말을 더듬는다 +성에 관한 궁금증 *주의해야 할 일(만 3세~만 5세) 가족들의 생활 +아이와 함께하는 생활 +가족들의 일상 [칼럼] 애완동물 +아이들의 하루 [칼럼] 장난감(만 3세~5세) [칼럼] 어린이용 화장품 +맞벌이 부부의 경우 건강한 가정교육 +예절과 매너 [칼럼]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욕을 한다 +산만하다 +고집이 세다, 부모 말을 듣지 않는다(반항) +떼를 쓴다, 몸부림을 치며 운다 +응석을 부린다 +손가락을 빤다 +기가 약하다, 행동이 굼뜨다 +겁이 많다 +친구들과 싸운다, 왕따를 한다 +거짓말을 한다, 물건을 훔친다 Chapter 12 장애를 가진 아이(장애아) 평범하게 키우자 +부모로서 해야 할 일 +장애를 플러스 요소로 +가정에서의 양육법 원만한 사회화를 위하여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놀이 즐기기 +어린이집과 유치원 Chapter 13 예방접종 예방접종의 종류와 성격 백신 평가법 +필요성 +유효성 +안전성(부작용과 사고) 예방접종에 대한 태도 +기본적인 태도 +개별적인 입장 부모의 의무 +주체성을 지니자 +접종을 강요하더라도 뜻을 굽히지 말자 +궁금하거나 불안할 때는 철저한 설명을 요구하자 +그룹 단위로 공부하고 조사하자 예방접종 후의 주의사항 +접종 당일 +부작용에 대한 주의 +부작용이 의심스러울 때 개별 백신에 관하여 +BCG(결핵 백신) +폴리오(소아마비) 사백신 +DPT +DT +파상풍 톡소이드 +홍역 생백신 +풍진 생백신 +볼거리(유행성 이하션염) 생백신 +MMR(홍역M, 볼거리M, 풍진R의 혼합 백신) +MR(홍역M, 풍진R의 혼합 백신) +수두 생백신 +일본뇌염 백신 +인풀루엔자 백신 +B형 간염 백신 +해외로 나갈 때 필요한 예방접종 Chapter 14 유아기 교육 공적인 교육 +어린이집 +유치원 사교육 +자율교육 +학원교습 +체육강습, 스포츠클럽 +조기교육 +영어교육 +성교육 Chapter 15 힘든 일, 고민스러운 일 아이로 인한 문제 +육아에 지쳤다 +아이가 사랑스럽지 않다, 아이가 밉다 부모 자신의 문제 +자육 없다, 사적인 시간을 낼 수 없다 +앞날에 대한 불안 Chapter 16 가족 엄마와 아빠 +어떤 엄마와 아빠가 될 것인가 [칼럼] 모성에 관하여 +어떤 아빠가 될 것인가 아름다운 가족 +자녀 수 +가족들 사이의 관계 가족의 형태와 육아 +싱글 부모와 아이로 구성된 가족(모자가정, 부자가정) +싱글 남녀로 구성된 가족(사실혼) +별거가족, ‘중혼’ 가족 +이혼, 재혼가정 +국제결혼 +입양 Chapter 17 환경과 정보 환경 +주거 +지역 정보 +관공서의 홍보 +전문가의 의견 +육아서, 육아잡지 +TV, 신문, 잡지 보도 +인터넷 +부모들의 정보, 세간의 소문 Chapter 18 도움이 되는 제도와 서비스 출생신고 보육 및 육아 관련 법률 +영유아보육법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모자보건법 +근로기준법 +한부모가족지원법 보건복지부의 지원정책 +모자보건 관련 정책 +저출산고령화 관련 정책 +다자녀 추가공제제도 +아이사랑 카드 +교육&보육 관련 지원 맺음말1. 친절한 육아 이야기 [생활편] - 모우리 다네키 글 탄생의 기쁨과 육아의 행복을 알려 주는 건강한 조언 세상에 태어난 아기는 엄청난 변화에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이는 어른인 아기엄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엄마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갓난아기 돌보기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여야 하는지, 우는 이유가 무엇인지, 잠은 어떻게 재워야 하는 건지 모르는 것투성이입니다. 다누키 의사선생님이 초보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나섰습니다. 아기를 맞이하기 위한 가족들의 마음가짐과 출산준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본격적으로 세상에 태어난 아기를 월령별로 구분하여 수유, 젖병의 종류, 기저귀 가는 법처럼 소소한 것과 예방접종의 종류 및 시기, 아픈 아이 돌보는 법 등의 건강 문제 그리고 시기별 행동패턴과 그때그때 나타나는 습관 등을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른 육아법 즉, 맞벌이 부부의 육아, 여행 중의 육아, 미숙아 저체중아 쌍생아 장애아의 육아 등으로 자세히 분류하여 각자의 아이에게 맞는 육아지침을 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친절한 육아 이야기 [질병편] -아마다 마코토 아기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질병에 관하여 조금이라도 돌보는 일에 소홀하면 즉각 병에 걸릴 것 같은 아기. 아직 말을 못하는 아기들은 아픔을 울음으로 밖에 표현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아기엄마는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달라진 기색이 보이면 ‘큰병에 걸린 건 아닐까’ 걱정부터 합니다. 마코토 의사선생님은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콧물 또는 기침감기 같은 흔한 증상부터 장중첩증, 뇌수막염 등 중증의 질병 그리고 아토피, 알레르기성 피부염과 같이 치료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질환까지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질병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질병을 증상과 치료법뿐 아니라 의학적인 구분 즉, 어느 과의 치료를 요하는 질환인지를 명시하여 부모가 아기의 증상을 보고 질병 판단과 더불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는지 까지 안내합니다. 장애아를 설명한 챕터에는 장애의 종류와 증상 뿐 아니라 장애아 양육에 필요한 사회적 제도와 교육, 부모의 마음가짐 등을 이야기함으로써 장애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줍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
김영사 / 제래드 다이아몬드 글, 강주헌 옮김 / 201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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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제래드 다이아몬드 글, 강주헌 옮김
50여 년간 문명의 발생, 이동, 성장과 몰락을 탐구해온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이번에는 전 세계가 직면한 7가지 중대한 문제들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먼저 경제학자들에게는 학문적 관심사일 뿐이지만,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는 실질적인 문제인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가’를 심도 있게 비교분석 한다. 눈부신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지만 환경문제와 인구문제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의 모든 것을 압축적으로 살펴보고, 일본과 영국, 독일과 칠레 등 여러 국가의 위기를 비교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본다. 서구적인 삶의 방식이 초래한 문제들을 밝혀낸 뒤 전통사회의 생활 방식에서 얻은 교훈을 활용해 건강하게 삶의 질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문제인 기후변화, 불평등, 자연자원의 남용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가며, 개인적 차원과 국가적 차원에서의 해결 방안을 역설한다. 이 밖에도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에서는 생리학자로 출발해 조류학, 진화생물학, 생물지리학, 문화인류학, 역사학 등 연구 영역을 확장해온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지금까지 걸어온 학문의 여정과 남북한 간 부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제도적 요인뿐 아니라 지리적 요인으로 파악해본 내용을 접할 수 있다.한국 독자들에게 1.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가? 2. 제도적 요인이 국가의 빈부에 미치는 영향 3. 중국은 세계 1위가 될 수 있는가? 4. 개인의 위기와 국가의 위기는 어떻게 다른가? 5. 위험 평가: 전통사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6. 건강하게 삶의 질을 유지하며 오래 사는 법 7. 세계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들 Q &A : 재레드 다이아몬드에게 문명의 길을 묻다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신작. “인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지 50년뿐이다.” 한국어판 서문, 저자와의 특별 Q&A 수록. 나와 세계의 미래를 위해 꼭 읽어야 할 책! 인류역사의 탄생과 진화를 분석해 퓰리처상을 수상한 《총, 균, 쇠》, 문명의 위기와 종말을 다룬《문명의 붕괴》, 전통과 현대의 진정한 화해와 공존을 모색한 《어제까지의 세계》등 50여 년간 문명의 발생, 이동, 성장과 몰락을 탐구해온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이번에 출간한 신작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원제: Comparing Human Societies)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7가지 중대한 문제들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1. 《제3의 침팬지》부터《총, 균, 쇠》,《문명의 붕괴》,《어제까지의 세계》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지성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인간사회 비교와 문명의 미래 “인류는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경제학자들에게는 학문적 관심사일 뿐이지만,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는 실질적인 문제인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가’를 심도 있게 비교분석 한다. 눈부신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지만 환경문제와 인구문제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의 모든 것을 압축적으로 살펴보고, 일본과 영국, 독일과 칠레 등 여러 국가의 위기를 비교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본다. 서구적인 삶의 방식이 초래한 문제들을 밝혀낸 뒤 전통사회의 생활 방식에서 얻은 교훈을 활용해 건강하게 삶의 질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문제인 기후변화, 불평등, 자연자원의 남용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가며, 개인적 차원과 국가적 차원에서의 해결 방안을 역설한다. 이 밖에도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에서는 생리학자로 출발해 조류학, 진화생물학, 생물지리학, 문화인류학, 역사학 등 연구 영역을 확장해온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지금까지 걸어온 학문의 여정과 남북한 간 부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제도적 요인뿐 아니라 지리적 요인으로 파악해본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저자와의 특별 Q&A에서는 앞으로 인류를 변화시킬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더욱 빈번해질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을 어떻게 줄여나가야 하는지, 교육은 어떤 방향을 지향해야 하는지, 리더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전한다. 2. 어제와 오늘의 세계, 전통과 현대 사회를 넘나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50년 문명연구의 핵심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가?” 영국의 저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한 인터뷰에서 “지구별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시간은 단지 1000년뿐이다.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우리에겐 고작해야 50년뿐입니다. 그리고 이 별을 망쳐놓고 다른 행성을 찾아 나서는 것은 답이 아니다” 하며 세계가 직면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50여 년간의 문명대탐구를 통해 역사의 역동적인 변화와 흐름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인류가 처한 위기의 본질과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온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가 직면한 7가지 중대한 문제들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들여다보고 각 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모색해본다. 어제와 오늘의 세계, 전통과 현대 사회를 넘나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명연구의 핵심을 담은 아주 특별한 강의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지리적 요인과 제도적 요인이 국부에 끼치는 영향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할까? 이웃 국가와 전쟁을 벌인 적도 없으며 석유와 천연가스 등 자원도 풍부한 잠비아가 땅이 해수면보다 낮고 평평해 댐을 쌓아 수력발전을 하지도 못하고,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리적 불운까지 이겨내야 하는 네덜란드보다 가난한 이유는 무엇일까?
듀얼 브레인
상상스퀘어 / 이선 몰릭 (지은이), 신동숙 (옮긴이) /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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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선 몰릭 (지은이), 신동숙 (옮긴이)
★ 베스트셀러 ★ 선정 2024년 올해의 책 ★ 아마존 선정 2024년 과학 분야 올해의 책 《듀얼 브레인》은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저자 이선 몰릭은 ?타임?에서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여러 AI 기업에 자문을 제공하고, 와튼 스쿨에서 교육에 AI 활용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 저자가 생성형 AI를 둘러싼 모든 것에 관한 최고의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AI를 둘러싼 장밋빛 미래와 종말론의 소음을 뚫고, AI라는 동료와 함께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챗GPT를 비롯한 LLM의 특징과 한계에 관해 명확히 알려 주고,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원칙과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AI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분석한다. “2025년은 AI에 결정적 한 해가 될 것이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말대로 전 세계가 AI 전쟁에 돌입했다. 눈앞에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AI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면 새로운 세상에서 누구보다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주목한다면, 그 기회는 당신의 몫이 될 것이다.들어가는 말: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1부. 1장. 외계 지성의 탄생 2장. 외계 지성 정렬하기 3장. 공동지능이 되기 위한 네 가지 원칙 2부. 4장. 사람으로서의 AI 5장. 창작가로서의 AI 6장. 동료로서의 AI 7장. 교사로서의 AI 8장. 코치로서의 AI 9장. 우리의 미래와 AI 맺음말: AI와 우리 감사의 말 참고 문헌AI 때문에 내 일자리가 사라지는 건 아닐까?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I에 관한 모든 의문에 명쾌한 해답을 줄 최고의 책! 2024년, 생성형 AI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세상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 2025년, 미국 정부는 AI 분야에 72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중국에서는 딥시크가 출시되며 세계적인 AI 개발 전쟁에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우리는 지금 기대, 혼란, 설렘, 두려움, 기대감이 뒤섞인 거대한 역사적 흐름에 놓여 있다. 《듀얼 브레인》은 이러한 시기에 꼭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대격변의 시대를 맞아 주목해야 할 점이 무엇이며,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매우 수준 높은 관점에서 분석하여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비유와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최고의 교양서이자 실용서라고 강력히 추천한다. 예를 들면, 이 책은 AI에 관해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명쾌한 대답을 제시한다. 아마도 AI가 촉발한 궁금증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일자리 문제'일 것이다. "내 직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수많은 사람들이 AI를 사용하며 이러한 위기의식을 느꼈다. 이 질문에 답하려면 AI에 관한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경제, 산업, 교육에 관해서도 깊은 내공이 있어야 한다. 《듀얼 브레인》의 저자인 이선 몰릭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의 교수다. AI나 컴퓨터가 전공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교육이 전공인 사람이다. 그럼에도 에서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뽑혔다. AI에 관해 이처럼 융합적인 전문성을 가진 사람은 또 없을 것이다. 그런 저자가 말하길, AI로 인해 '업무'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겠지만, '직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는 경영대학원 교수답게 직업의 영역을 '업무와 '시스템'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에 AI가 미칠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여기에 생성형 AI가 지닌 특성과 한계를 접목해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이를 통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결정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그 결과 단기적으로는 업무에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고용 자체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에 더해 AI를 업무에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제시하는데, 바로 '켄타우로스'와 '사이보그'다. 켄타우로스는 내가 할 일과 AI가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하는 분업 시스템이며, 사이보그는 AI와 한 몸이 된 듯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러한 방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또 이때 무엇을 신경 써야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지까지, 매우 실용적인 관점에서 AI를 분석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AI 시대를 맞이하는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게다가 그 수준과 내용이 매우 전문적이면서도 쉽게 읽힌다. 그동안 AI에 관한 여러 책을 읽었지만, 이 책보다 명쾌한 통찰을 제시한 책은 없었다.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 장기적인 통찰, 실용적인 노하우를 모두 얻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하던 일을 멈추고 이 책을 읽길 바란다. 책을 읽고 나서 AI와 함께, 하던 일을 다시 시작해 보자. 이전보다 일을 더 잘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당신도 진정한 AI 세대로 거듭난 셈이다. 이 책이 그 길로 안내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나는 누구든 인공지능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면 최소한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게 될 것이라 믿는다… 흥분과 불안이 뒤섞인 감정 속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면서 이런 의문에 사로잡혔다. '내 직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우리 아이들은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AI가 진짜로 생각이라는 걸 할 수는 있는 걸까?' 한밤중에 이런 생각에 빠져 있다가 다시 키보드 앞에 앉아 해결하기 힘든 질문을 입력하고 AI가 그 요청을 처리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리고 세상을 뒤바꿀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됐으며,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누구도 정확히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_'들어가는 말: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중에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AI 기술을 소개한 지 이틀째 됐을 때, 챗GPT가 어려운 개념을 '열 살짜리에게 설명하듯' 상세히 알려 주었다는 이야기를 여러 학생에게 들었다. 더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예전만큼 질문을 많이 하지 않게 되었다. 수업이 끝난 뒤에 AI에 물어보면 되는데, 굳이 많은 사람 앞에서 남의 이목을 끌 필요가 있겠는가? 그리고 학생들이 제출한 에세이의 문법이 갑자기 완벽해졌다. 대신 참고 문헌이 틀릴 때가 많았고, 마지막 문단이 '결론적으로'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졌다._'들어가는 말: 3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중에서 놀라운 점은 그다음 차례에 나올 단어를 예측하는 데 불과한 토큰 예측 시스템이 어째서 이처럼 비범한 능력을 보여 주는지 아무도 완벽히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언어와 그 바탕인 사고 패턴이 생각보다 더 단순하고 '법칙적'이며, LLM이 그런 사고 패턴의 숨겨진 진실을 발견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답은 여전히 불분명하다._'1장. 외계 지성의 탄생' 중에서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초기불교 32강
불광출판사 / 전현수 (지은이)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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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
소설,일반
전현수 (지은이)
저자가 2년에 걸쳐 한 케이블방송에서 진행한 강의를 엮은 것이다. ‘초기불교’를 주제로 했지만 초기불교 특유의 수학공식 같은 난해한 ‘이론’은 등장하지 않는다. 초기불교가 한 축이기도 하지만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저자가 환자들을 돌보면서 경험하고 터득한 ‘인간의 지혜’에 관한 내용도 한 축이기 때문이다. 당시 종교의 각축장이었던 인도 지역에서 브라만교, 육사외도와의 경쟁에서 오롯이 환한 빛을 발하며 교단을 확장해 갔던 시대를 배경으로 빨리어 경전에서 핵심인 삼법인, 팔정도, 12연기 등을 끌어내 독자들에게 보여주지만 교리를 위한 교리를 굳이 고집하지 않는다. 필자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번뇌’, ‘욕망’ 그리고 ‘죽음’ 같은, 우리 앞에 벌어지는 ‘고통’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체험을 강조하지만 그 체험이 일상의 것으로부터 시작되기를 바란다. 이 책에서는 모두 출가 수행자처럼 ‘무소유’와 ‘무욕’을 가지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부처님은 ‘욕망을 꼭 채우고 싶은 사람은 올바른 방법으로 채워라’라고 이야기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그것이 감각적이거나 집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책한 이야기를 들려준다.1장 부처님은 어떤 분이고 불교란 무엇인가? 01 믿음 02 불교란 무엇인가? 03 삼종외도 ① 04 삼종외도 ② 05 업 ① 06 업 ② 07 팔정도 08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09 부처님이 말하는 우리 존재 10 윤회는 왜 불교의 핵심인가 ① 11 윤회는 왜 불교의 핵심인가 ② 2장 부처님이 들려주는 수행과 실천 12 번뇌 해결하기 ① 13 번뇌 해결하기 ② 14 욕망의 극복 15 보시 16 진정한 축복의 삶 17 경전에서 배우는 우정 18 운명을 뛰어넘는 길 19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20 환자나 죽음을 앞둔 사람을 불교적으로 대하는 법 3장 범부와 성자의 길 21 존재의 네 가지 음식 22 범부·유학·아라한·여래가 보는 세상 23 예류과를 성취하는 길 24 아라한에 이르는 길 4장 부처님과 제자들 25 보살의 삶에서 배울 수 있는 것 ① 26 보살의 삶에서 배울 수 있는 것 ② 27 사리뿟따의 설법 ① 28 사리뿟따의 설법 ② 29 부처님 제자들 이야기 ① 30 부처님 제자들 이야기 ② 31 밀린다 왕과 나가세나 존자의 대화 ① 32 밀린다 왕과 나가세나 존자의 대화 ② 불교라는 하나의 이름이 있지만 지역마다 그리고 시대마다 그 모양새가 조금 달랐다. 마치 똑같은 별이지만 남쪽에서 보는지 북쪽에서 보는지, 또 여름에 보는지 겨울에 보는지에 따라 우리에겐 그 밝기가 달리 보이는 것처럼 말이다. 현재 세계의 불교를 사분하고 있는 종파나 교리는 티베트불교, 선불교, 정토불교 그리고 테라와다(남방)불교다. 인구 500만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시작된 티베트불교는 자비와 이타행을 특별히 강조하며 삭막한 현대인의 가슴에 깊이 파고들어 특히 현재 서구에서 그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치열한 자기 응시가 반짝 거리는 선불교는 전 세계 면적과 인구의 3할에 이르는 지역에서 2천 년이 넘도록 문화적 지주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해당 지역에서 강한 힘을 갖고 있다. 염불이라는 간결한 수행법을 가진 정토불교 역시 일본과 대만을 비롯해 세계 불교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 셋을 뛰어넘는 영향력과 규모를 가지고 있는 불교가 있으니 바로 테라와다 불교다. 주 무대인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일찍이 유럽에도 전해져 서구인들에게도 가장 친숙한 불교다. 전 세계 수많은 구도자들이 이 가르침을 체험하기 위해 지난 50여 년 동안 스리랑카, 태국 그리고 미얀마로 몰려들었다. 테라와다 불교의 교리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 바로 초기불교다. 티베트불교, 선불교, 정토불교가 모두 ‘대승’ 불교라는 가지에서 뻗어 나온 것에 비해 테라와다 불교는 초기 붓다와 제자들의 가르침을 잘 보존하고 있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수행 방법 역시 이미 대승으로 넘어와 안착된 방법이 아니라 부처님 당시의 수행법과 가장 유사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선불교의 영향력이 강했던 우리나라에는 오히려 서구는 물론 일본, 대만 등에 비해서도 뒤늦게 본격 소개되었다. 빨리어 경전과 논서가 한국어로 번역 소개된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며 직관을 중시하는 선불교에 비해 호흡을 중시하며 자애심 증장에 초점을 둔 수행 방법 역시 선불교를 접했던 이들에게는 낯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행’이다 싶을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고 또 한국에서도 꽤 많은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남방’을 찾고 있다. 그런데 막상 초심자들이 초기불교를 공부하려면 난감한 점이 있다. 바로 반복되는 숫자와 그물망처럼 복잡한 이론 때문이다. 웬만한 사람은 남방에서 결집된 빨리어 경전을 읽는 것도 어렵고 복잡한 문제이지만 경전에 대한 주석서 그리고 논서인 아비담마까지 넘어가면 웬만한 수학 공식보다 난해하다고 느낀다. 초기불교를 알기 쉽게 이 책은 저자가 2년에 걸쳐 한 케이블방송에서 진행한 강의를 엮은 것이다. ‘초기불교’를 주제로 했지만 초기불교 특유의 수학공식 같은 난해한 ‘이론’은 등장하지 않는다. 초기불교가 한 축이기도 하지만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저자가 환자들을 돌보면서 경험하고 터득한 ‘인간의 지혜’에 관한 내용도 한 축이기 때문이다. 당시 종교의 각축장이었던 인도 지역에서 브라만교, 육사외도와의 경쟁에서 오롯이 환한 빛을 발하며 교단을 확장해 갔던 시대를 배경으로 빨리어 경전에서 핵심인 삼법인, 팔정도, 12연기 등을 끌어내 독자들에게 보여주지만 교리를 위한 교리를 굳이 고집하지 않는다. 필자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번뇌’, ‘욕망’ 그리고 ‘죽음’ 같은, 우리 앞에 벌어지는 ‘고통’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체험을 강조하지만 그 체험이 일상의 것으로부터 시작되기를 바란다. 이 책에서는 모두 출가 수행자처럼 ‘무소유’와 ‘무욕’을 가지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부처님은 ‘욕망을 꼭 채우고 싶은 사람은 올바른 방법으로 채워라’라고 이야기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그것이 감각적이거나 집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책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사유를 가라앉힘 경』은 부처님께서 수행자들이 삼매를 닦을 때 마음이 불건전한 상태로 가면 그것을 수습하고 삼매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을 설명한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해탈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 일상에서 범부가 번뇌와 욕구를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점을 변경해 설명한다. 1단계는 대상을 옮기는 것이다. 욕심이나 화나 무지한 생각이 자꾸 자신에게 일어나면 그 대상을 옮겨보라고 충고한다. 그래도 안 되면 2단계다. 2단계는 그것이 나한테 해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음란한 생각이 들면, ‘아, 내가 헛물켜고 있구나. 이건 나를 괴롭게 할 뿐이다.’고 자각하는 것이다. 3단계는 그걸 아예 생각을 안 하는 것이다. 4단계는 떠오르는 힘을 없애는 것이다. 마음에서 놓는 것이라고 표현해도 좋다. 5단계는 최후의 수단이다.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보다 더 강한 힘으로, 죽기 살기 제압하는 것이다. 경전에는 수행을 하는 단계에 맞춰 어떻게 마음이 일어나고 어떻게 조복해야 하는지 ‘수행자’들을 위해 설했지만 저자는 이렇게 일반인들도 5단계를 외우고 조금씩 실천해 가면서 ‘번뇌’와 ‘분노’를 조절해 보라고 권유한다. 이 책의 강점 중 하나가 바로 이렇게 경전에서 그 핵심을 뽑아냈지만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게 한 것이다. 저자가 이렇게 충고를 할 수 있는 건 시시때때로 병원 문을 닫고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행을 다녀온 그의 체험이 바탕이 되었다. 또 병원에서 정신적인 문제로 씨름하는 환자들을 만났던 경험은 불교가 그리고 초기불교의 가르침이 어떻게 우리와 맞닿아 있는지를 잘 풀어낼 수 있는 기반이었다. 불교는 보편적 진리 저자는 책 중간 중간에 불교가 보편적 진리임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어떤 과학자가 관찰을 하고 실험해 어떤 결과를 얻었다. 이후에 어떤 사람들이 똑같은 과정과 조건에서 실험해 같은 결과를 반복해서 얻는다면 그건 ‘진리’이고 ‘법칙’이 된다. 마찬가지로 부처님은 자신이 깨달은 수행의 체험을 제자들에게 똑같이 해 볼 수 있도록 했고 제자들 역시 부처님과 똑같은 수행을 통해 똑같은 경지를 체험한다. 신만이 할 수 있고 일반인은 경험하거나 체험할 수 없다면 그걸 보편적 진리라고 부르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최초기에는 제자들에 의해 부처님의 체험이 끊임없이 검증이 되었고 또 2,600년 동안 수많은 수행자들이 똑같은 방법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체험했다. 석가모니 부처님만 도달할 수 있는 경지였다면 불교를 ‘보편적 진리’라고 부르긴 힘들다. 저자 역시 ‘(불교가 보편적 진리라는 건) 관찰에서 나온 것이지 사유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책에서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저자 스스로 소중한 체험을 했음이 틀림없다. 그리고 정신과 의사라는 경험은 마음이 아프고 분노에 휩싸이고 또 번뇌에 시달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체험한 수행과 실천이 어떻게 ‘현실적’인 것이 될 것인지 고민하게 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초기불교 그리고 인간으로 살아가는 지혜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어떤 경전 해설서보다 더욱 빛을 발한다.악업도 선업도 다 의도입니다. 유익한 업에는 이 유익한 업에 공통적인 아름다운 마음부수, 그러니까 아름다운 마음 기능을 하는 게 열아홉 가지가 있습니다. 이것들은 굉장히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그에 비해서 해로운 마음, 탐진치에 근원을 둔 해로운 마음의 공통적인 마음부수는 네 가지뿐입니다. 열아홉 대 넷입니다. 그러니까 우선 숫자로도 해로운 마음보다는 선한 마음이 많고, 또 선한 마음부수들이 이 해로운 것에 비해서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 선업을 개발해서 좋은 마음의 어떤 기능을 하는 요소들로 채우면 해로운 것들을 제압할 수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물이 든 커다란 대야에 파란 잉크를 한 방울 떨어뜨립니다. 그러면 물이 금방 파란색으로 물이 듭니다. 그런데 이 물에서 잉크만 따로 빼내 다시 맑은 물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맑은 물을 계속 부으면 파란색은 점점 옅어져갑니다. 이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면 대야는 다시 맑은 물로 가득 찹니다. 선업과 악업의 관계도 그렇습니다. 피치 못해 악업을 지었다면 참회하고 계속 선업을 쌓아나가시면 됩니다.「업 ②」 중 일단 번뇌를 보는 눈이 좀 달라져야 됩니다. 번뇌를 보는 눈이 달라지고, 항상 깨어서 번뇌가 자리 잡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번뇌가 처음부터 딱 들어오는 건 아닙니다. 한 놈이 싹 들어옵니다. 한 놈이 싹 들어오고 괜찮으면 또 친구를 불러옵니다. ‘아, 여기 경계가 지금 별로 없다. 너도 어서 들어와라.’ 이래서 나중에 확 생깁니다. 처음에 들어온 한 놈은 우리가 다스리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많아지면 다스리기 어렵습니다. 나뭇가지 하나는 부러뜨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세 개 부러뜨리려면 힘들잖아요? 번뇌도 똑같습니다. 처음에 생겼을 때 잘 다스려야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생각이 탁 생기면 이게 내 생각이다 생각하지 마시고, 내 머리 속에 불이 붙었다, 내지는 적이 침투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은 대부분 지혜가 결핍돼서 오는 게 많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아는 사람은 생각 안 합니다 머리 안 굴려요. 모르기 때문에 찾으려고 하는데 쉽게 찾아지지 않습니다.「번뇌 해결하기 ②」 중
김진옥 요리가 좋다 Ⅱ
어울마당 / 김진옥 글 /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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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마당
건강,요리
김진옥 글
2010년 출간된 \'김진옥 요리가 좋다\'의 후속작 2009년 블로그 연재를 시작한 이후 최단시간 요리 블로그 1위를 차지한 이후 2년 연속 요리 블로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파워 블로그 \'김진옥 요리가 좋다\'의 인기비결은 일상의 평범한 재료를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꼼꼼한 조언이 그 비결이다. 2010년 \'김진옥 요리가 좋다\' 출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블로그에 소개된 수많은 요리들은 많은 이들에게 요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국, 반찬, 간식 등 보통의 주부가 필요로 하는 요리들을 한 권에 담겨있어\'오늘은 뭘 해 먹어야 하나?\' 주부들의 고민을 이 책 한 권으로 싹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인사말 재료 기본기 각종 양념에 대하여 재료 계량법 소개 육수 재료 및 육수 내는 법 기본 썰기에 대하여 평범하지만 중요한 국·찌개 순두부 계란국+순두부찌개 청국장찌개+돼지고기 김치찌개 해물 된장찌개 생태찌개 맑은 콩나물국+김치 콩나물국 소고기 감자국+쇠고기 무국 떡국 닭 가슴살 떡국 강된장 근대 된장국 닭 가슴살 미역국+쇠고기 미역국 홍합 미역국 배추 된장국 황태 콩나물국+북엇국 얼큰한 애호박찌개+어묵국 얼큰한 소고기 무국 시금치 바지락 된장국 김국+달걀 부추국 약간 특별한 날 별미 요리·전골·탕 요리 매운 등갈비찜 짝퉁 떡갈비 꽃게 꼬치 어묵탕 매운 불닭+춘천 닭갈비 전복 갈비탕 문어 쪽파강회/ 단호박떡 베이컨말이/ 고추잡채 뼈다귀 감자탕 무쌈말이 사골국물(곰탕) 소 갈비찜 소고기 샤브샤브 김치 닭볶음탕 조기 매운탕 구절판 카레 떡 닭찜 골뱅이 콩나물 무침 메밀 쟁반국수+도토리묵 무침 진한 국물의 닭곰탕 돼지갈비찜 돼지 목살 양념구이와 부추 겉절이 소고기 채소말이 오삼 불고기+돼지 고추장 주물럭 불낙전골 해물찜 양장피 토란탕 얼큰 꽃게탕 오리 고추장 주물럭 돼지 목살 김치말이찜 엄마표 돼지 족발+돼지 보쌈 뚝배기 불고기 전골 돼지 등갈비찜 피자 탕수육 오징어 떡 볶음 매일매일 든든한 반찬 김치 멸치 조림 무생채 콩나물 무침 씀바귀 무침 쑥갓 두부 무침 꽈리고추 멸치 볶음+꽈리고추찜 시래기 된장 나물+가지 들깨 볶음 고구마 줄기 무침+고구마 줄기 들깨 볶음 들깨 가루 버섯 무침 무 조림 미역 오이 초무침+오이 미역 냉국 마늘종 새우 볶음+마늘종 무침 상추 겉절이 오징어 오이 초무침 시금치 나물/ 고사리 나물/ 도라지 나물 냉이 무침 달래 나물 무말랭이 볶음+무말랭이 무침 삼색 계란말이 뱅어포 고추장 조림 +마른 새우 고추장 볶음 잔멸치 마늘 볶음+진미채 고추장 볶음 감자채 카레 볶음 김 볶음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꽈리고추 어묵 볶음 풋마늘 무침 꽈리고추 감자 고추장 볶음 시금치 꼬막 무침+꼬막 양념 가오리찜, 가자미찜 쪽파 김자반 무침 메추리알 버섯 장조림 자반고등어 꽈리고추 조림+검은 콩자반 생굴 무침+파래 무침 표고버섯 볶음 카레 두부 조림 병어 무 조림 토란대 들깨 볶음 소시지 야채 볶음 호두 조림+연근 조림 코다리 간장 조림 날치알 계란찜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김치·저장 음식 오이 피클+양파 간장 장아찌 깍두기 열무 물김치 나박김치+양념 게장 쪽파 김치 삭힌 고추 무침+고추 간장 장아찌 부추김치 갓김치 오이소박이 김장 배추김치 포기 배추김치 동치미 무김치 백김치 봄동 겉절이+배추 겉절이 오징어젓갈 깻잎김치 동치미 총각김치 열무김치 고들빼기 김치 간식·샌드위치 도시락·샐러드 참치 캘리포니아 롤 비빔떡 식빵 치즈스틱 감자 핫도그 순살 양념 치킨 식빵 핫도그 만두피 호떡 밥 샌드위치 순대 떡볶이 메밀 또띠아 샌드위치 충무김밥 생선가스와 타르타르 소스 씨리얼 프렌치 토스트 꼬치 돈가스 닭 가슴살 찹스테이크 식빵 크로켓 김치피자 샌드위치 감자 샐러드 건강한 샐러드 드레싱 4가지 돼지고기 채소 양배추말이 고구마 치즈스틱 닭봉 간장 조림 콩나물 떡볶이 계란말이 김밥+치즈롤 샌드위치 김치 피자 치즈 떡볶이 케이준 치킨 샐러드 면류·전 요리·기타 굴전 연근파래전 팥 칼국수 얼큰 김치 수제비 버섯 새우전/ 깻잎 참치전/ 동태전 NO오븐 초코 생크림 케이크 해물라면+쫄면 사과차 콘치즈구이 해물 칼국수+잔치국수 돼지 껍데기 고추장 볶음 간 야채전 냉라면+비빔물국수 찬밥 참치전 두부 김치 누룽지 칼국수 덮밥·밥·죽 마파두부 덮밥 오징어 덮밥 계란말이밥 제육덮밥 참치 김치볶음 덮밥 팥죽 귤 소스 오므라이스 늙은 호박죽 날치알밥 키조개 치즈 볶음밥 달걀 야채죽 참치 김치볶음 김밥다음 최고의 인기 요리 블로그 \'김진옥 요리가 좋다.\' 1. 책 속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밥상에 필요한 요리들이 정말 쉽게 소개되어 있다. 동네 슈퍼에서도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재료를 가지고도 풍성하고 맛있는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옥이\' 레시피의 큰 장점이다. 2. 계량컵과 같은 정확한 계량 도구를 이용하면 좋다. 하지만 계량컵보다는 숟가락 계량법과 눈대중으로 하는 계량법이 익숙한 것이 우리나라 주부들의 현실이다. 때문에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숟가락 계량법과 같이 친숙한 방법으로 요리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난이도와 요리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알려주어 초보 주부나 자취생들도 밥상을 차리는 시간을 계산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꼼꼼하면서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기에 화려한 잔칫상도 누구나 쉽게 차려낼 수 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제목 그대로 요리가 좋아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자경문
효림출판 / 일타 지음 / 2017.02.10
9,000
효림출판
소설,일반
일타 지음
Ⅰ. 제목 그리고 저자 Ⅱ. 누가 그대를 제도하리 Ⅲ. 자경십문 Ⅳ.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부록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동양북스 / 오카다 다카시 글, 김해용 옮김 / 20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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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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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
소설,일반
오카다 다카시 글, 김해용 옮김
오카다 다카시의 책. 이 책은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게 되는 현상을 ‘인간 알레르기’라는 병리학적 증상을 통해 분석한 최초의 심층 보고서이자 심리 자기계발서다. 저자는 몸의 알레르기 반응처럼 사람의 마음에는 심리적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구조가 들어 있다고 주장하며, 그 메커니즘을 제대로 파헤치면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불협화음은 의외로 쉽게 풀린다고 이야기한다. 2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은 임상 경험과 함께 방대한 심리학·철학 지식, 생텍쥐페리·니체·쇼펜하우어·서머싯 몸·해리 할로·나쓰메 소세키·아쿠타가와 류노스케·하기와라 사쿠타로 등 유명인들의 인간관계에 얽힌 일화 등은 지적인 즐거움과 함께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들어가는 말 왜 한순간에 사람이 싫어지는 걸까? {1장} “나는 인간 알레르기일까?” 어제까지는 좋았는데 오늘은 싫어지는 이유 {2장} “왜 사람이 사람을 믿지 못하는가?” 인간 알레르기의 역사 {3장} “나는 왜 너를 싫어하게 됐을까?” 인간 알레르기의 메커니즘 {4장} “아무래도 싫은데 어쩌라고!” 인간 알레르기와 애착 시스템 {5장} “나는 나를 조종할 수 있다!” 이유를 아는 순간, 인간관계의 봉인이 풀린다 나가는 말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은 과연 악인인가? 옮긴이의 말 그때 그 친구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부록 1-주요 용어 해설 부록 2-싫어하는 사람 대처법나도 혹시 ‘인간 알레르기’에 전염되었을까? 사람이 싫어지는 현상에 대한 최초의 심리 보고서 생텍쥐페리, 니체, 쇼펜하우어, 나쓰메 소세키 그들은 모두 인간 알레르기였다!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사람, 자꾸만 반발심이 들게 만드는 사람,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좋아할 수 없는 사람, 별 이유 없이 그냥 싫은 사람……. 인생을 살다 보면 생판 모르는 남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동료, 상사, 친구 중에서도 이런 사람이 생기곤 한다. 어제까지 좋았던 사람이 딱 한 가지 안 맞는 부분 때문에 급격히 싫어지기도 하고, 첫 만남에서부터 왠지 모르게 꺼림칙한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다. 저자 오카다 다카시는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는 현상이 몸의 알레르기 반응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인간 알레르기’라고 이름 짓고 27년이라는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론을 정립해놓았다. 저자는 인간이 고뇌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불협화음, 즉 인간 알레르기 때문이며, 많은 사람들이 그것과 싸우는 데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현대인의 대표적인 정서인 ‘분노와 외로움’ 그리고 그것에 동반되는 고통,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들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보면 그 안에는 ‘인간 알레르기’가 뼛속 깊이 박혀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는 ‘왜 인간이 인간을 싫어하고 미워하는가?’를 분석한 최초의 심리 분석서이며 실천적인 대응법을 제시한 심리 자기계발서이다. 2015년 6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심리 1위에 오른 이 책은 많은 독자들로부터 ‘지금까지 출간된 수없이 많은 인간관계 심리학 중 제대로 된 대안 제시를 내놓은 첫 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철학과 심리학을 두루두루 공부한 저자의 경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책 속에는 인류의 방대한 심리학, 철학 지식이 켜켜이 들어차 있다. 또한 생텍쥐페리, 니체, 쇼펜하우어, 서머싯 몸, 해리 할로, 나쓰메 소세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들의 숨겨진 비화와 그들의 심리 분석은 한 편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독자들은 27년이라는 임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사람들의 사례 속에서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나도 혹시 ‘인간 알레르기’에 전염되었을까? ★일본 아마존 심리 1위★ “아무래도 싫다면 의심하라!” 당신은 인간 알레르기일지도 모른다 생텍쥐페리, 니체, 쇼펜하우어, 나쓰메 소세키 그들은 모두 인간 알레르기였다! ‘분노와 외로움’이 만들어낸 ‘인간 알레르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보복 운전, 묻지마 폭행과 같은 분노 범죄가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부모가 의붓자식을 감금하고 폭행하는 사건뿐 아니라 친자식을 학대 살해, 암매장했다는 뉴스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또한 최근에는 독거노인의 ‘고독사’뿐 아니라 고시원, 원룸 등에서 혼자 생활하다 숨지는 20~30대의 ‘청년 고독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가족이 해체되고 1인 가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현대 사회를 가장 대표하는 정서는 ‘분노와 외로움’이다. ‘애착 이론’으로 청소년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 때문에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정신과 의사, 오카다 다카시. 그는 현대인이 앓고 있는 ‘분노와 외로움’이 타인에 대한 거부감, 급기야는 인간에 대한 혐오감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인간 알레르기’라고 명명하고 그 원인과 대처법을 이 책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원제: 인간 알레르기人間アレルギ?)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사람, 자꾸만 반발심이 들게 만드는 사람,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좋아할 수 없는 사람, 별 이유 없이 그냥 싫은 사람……. 인생을 살다 보면 생판 모르는 남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동료, 상사, 친구 중에서도 이런 사람이 생기곤 한다. 어제까지 좋았던 사람이 딱 한 가지 안 맞는 부분 때문에 급격히 싫어지기도 하고, 첫 만남에서부터 왠지 모르게 꺼림칙한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다. 저자 오카다 다카시는 사람이 사람을 싫어하는 현상이 몸의 알레르기 반응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인간 알레르기’라고 이름 짓고 27년이라는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론을 정립해놓았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인간 알레르기’의 특징은 과연 무엇일까? ‘집단생활을 즐기지 않는다, 사람이 싫어서 회사를 옮긴 적이 있다, 인간관계의 끝이 좋지 않다, 한 번 싫은 사람은 죽을 때까지 싫어한다, 사람들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먼저 발견한다, 사람들 앞에서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다, 인간이란 믿을 수 없는 존재이며 언젠가는 자신을 배신할 거라고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의 특정한 한 가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다 싫어한다.’ 저자, 오카다 다카시는 이런 특징 때문에 인생이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한 번쯤 스스로가 ‘인간 알레르기’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임상 경험으로 볼 때,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인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상대를 아무리 바꿔도, 즉 회사를 아무리 옮겨 다니거나 연애 상대를 바꿔도 과거에 겪었던 문제가 또다시 재발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근본적인 문제는 그 사람이 내면에 품고 있는 인간 알레르기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싫어지는 현상에 대한 최초의 심리 보고서 인간관계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첫 책! 저자는 인간이 고뇌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불협화음, 즉 인간 알레르기 때문이며, 많은 사람들이 그것과 싸우는 데 인생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현대인의 대표적인 정서인 ‘분노와 외로움’ 그리고 그것에 동반되는 고통,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들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보면 그 안에는 ‘인간 알레르기’가 뼛속 깊이 박혀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러나 저자는 몸의 알레르기 반응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알레르기 반응이 어떤 메커니즘 안에서 작동하는지를 정확하게 분석하면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점은 쉽게 풀린다고 말한다. 또 싫어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몸과 마음을 어떻게 정비해야 하는지를 탄탄한 이론과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매우 설득력 있게 정돈해놓은 것은 이 책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왜 인간이 인간을 싫어하고 미워하는가?’를 분석한 최초의 심리 분석서이며 실천적인 대응법을 제시한 심리 자기계발서이다. 2015년 6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심리 1위에 오른 이 책은 많은 독자들로부터 ‘지금까지 출간된 수없이 많은 인간관계 심리학 중 제대로 된 대안 제시를 내놓은 첫 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의과대학을 들어가기 전 철학을 공부한 저자의 경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책 속에는 인류의 방대한 심리학, 철학 지식이 켜켜이 들어차 있다. 또한 생텍쥐페리, 니체, 쇼펜하우어, 서머싯 몸, 해리 할로, 나쓰메 소세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들의 숨겨진 비화와 그들의 심리 분석은 한 편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독자들은 27년이라는 임상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사람들의 사례 속에서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생텍쥐페리, 니체, 쇼펜하우어, 나쓰메 소세키의 공통점은? 바로 ‘인간 알레르기’라는 점에 주목하라! 인간 알레르기 #생텍쥐페리 우리의 영원한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사실 그는 어릴 때부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즉 ADHD의 특징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아이였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일쑤였기 때문에 누구도 그를 통제할 수가 없었다. 그는 주의가 산만하고, 정리 정돈에는 젬병이었다. 일처리도 서툴렀고, 차분하지도 않았으며 성적도 좋지 않았던 그는 학교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았고, 더욱 반항적인 아이로 자라났다. 비행기 조종에도 서툴렀던 그는 치명적인 실수를 해서 추락하는 사건까지 겪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조종사 일을 찾아 전 세계를 방랑했고, 결국 2차 세계대전 중 지중해 상공에서 교신이 끊긴 채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어쩌면 인간 알레르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푸른 하늘을 동경했던 것인지도 모른다.(129~131쪽 참조) 인간 알레르기 #니체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질투심과 불행감에 ‘르상티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철학자, 니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장애를 앓았다. 세 살이 되어도 말 한마디를 못했지만 네 살 때는 독서를 시작하며 천재 기질을 드러낸 그는 정신적으로는 불안하고 과민했지만 성적은 아주 우수한 비운의 철학자였다. 스물다섯 살이라는 아주 젊은 나이에 바젤 대학의 교수가 된 그는 고독하다는 점과 인간관계에 서투르다는 점에서 쇼펜하우어와 매우 유사한 길을 걸었다. 그는 10년 후 대학을 그만두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아예 끊은 채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99~100쪽, 124~127쪽 참조) 인간 알레르기 #쇼펜하우어 염세철학의 대명사, 쇼펜하우어. 그는 평생 동안 어머니를 증오했던 인물로 유명하다. 그의 어머니는 사교와 예술에는 관심이 있어도 양육에는 무관심하여 아들을 자주 방치했다. 그가 어린 시절부터 늘 우울하고 신경실적이었던 것은 너무도 당연했다. 그는 자신보다 스스로의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어머니를 증오했다. 어머니가 자신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애인과의 관계 때문에 우울해하자 그는 마침내 참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꺼냈다. “아버지가 자살한 건 모두 당신 때문이야!” 그날 이후 두 사람은 의절했고 평생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164쪽 참조) 인간 알레르기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으로 유명한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 그는 태어나자마자 어느 집의 양아들로 보내졌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한 살 반 때 또다시 다른 집의 양아들로 보내져 일곱 살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양부모의 사이가 악화되어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지만, 애물단지 취급을 하는 친부모에게도 정을 느끼지 못했다. 양가와 본가 사이에서 호적을 되찾는 문제로 분쟁까지 일어나 소세키는 주눅이 든 채로 성장하게 된다. 그는 평생 고독감에 사로잡혔고 자기 부정에 시달렸다.(153~154쪽 참조) 아마존 독자 서평 ★★★★★오카다 다카시의 전작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아서 이 책도 찾아 읽었는데, 정말 훌륭하다. 모든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도 없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할 필요도 없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내가 좀 더 좋아하는 사람과 가깝게 지내고 싫어하는 사람과는 사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まるちゃん ★★★★★지금까지 인간의 콤플렉스(열등감 등등)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은 수없이 나왔지만, ‘인간 알레르기’라는 단어는 최초로 등장했다.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괴로움에 대한 분석법과 그 해결책에 깊이 동감한다. デイスリ-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괴로움을 상세하게 분석해놓았다. 왜 힘들 수밖에 없었는지 말끔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ppppppkkkjjghf ★★★★★오카다 다카시의 책은 뭘 읽어도 술술 잘 넘어간다. 작가의 전작 『애착 장애』(‘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로 번역?출간됨)를 ‘애착 장애’로 보이는 친척에게 선물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는데, 『인간 알레르기』(‘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로 번역?출간됨)라는 제목의 책은 건넬 수 있을 것 같다. 인간 알레르기인 사람이 읽고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レトロ ★★★★★오카다 다카시는 이미 다른 책에서도 ‘애착 이론’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이번 책은 매우 새롭고 흥미롭다. ‘인간 알레르기’를 내버려두면 건강이나 수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것은 몸의 알레르기처럼 불치의 병이 아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도 그 치료법이 개발되어 차도를 보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한다. 이 책에는 사람의 내면에 들어 있는 ‘자기 회복 장치’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5장에 등장하는 이 ‘자기 회복 장치’는 양은 많지 않지만 충분한 지침이 되어준다. Tsukutahito ★★★★★나는 회사에서 하는 회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진짜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도 없다. 내가 왜 이렇게 사람과 사귀는 것을 피하는 성격이 되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알게 된 느낌이다. 나 자신이 ‘인간 알레르기’라는 걸 정확하게 인식했기 때문에 이제는 어떻게든 나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pyontan2
빵, 쿠키 완전정복
삼성출판사 / 이지혜 글 / 200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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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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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건강,요리
이지혜 글
빵, 쿠키 등 베이킹에 관한 책으로 초보자들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담고 있다. 과자나 빵 에 포함되어 있는 트랜드 지방에 대한 걱정과 먹을거리의 위험성에 관련한 보도가 많이 되고 있는 시점에, 베이킹은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초보에서 시작하여 전문가가 된 저자가 들려주는 베이킹 이야기로 우리가 즐겨 먹는 빵과 쿠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우유식빵, 초코칩쿠키, 고구마스틱, 마들렌, 녹차티라미수 등 아이들 간식으로, 손님 초대 후 디저트로 매우 적합하다.빵 만들기 기본 도구 필수 재료 구입의 기술 반죽 전 준비하기 기본 반죽 배우기 알아두면 요긴한 알짜 정보 1 든든한 한 끼 빵 +기본 빵 만들기 +빵의 상태 눈으로 확인하기 미니치즈롤 우유식빵 통단팥빵 통감자빵 단호박파운드케이크 블루베리베이글 허브빵 소시지야채빵 호두크림치즈빵 흑설탕소보로 햄양파롤 롤 2개 더 2 특별한 날 케이크 +더 예쁘게 케이크 장식하기 밸런타인데이 쿠키 딸기쇼트케이크 체리초콜릿케이크 초콜릿브라우니 생초콜릿 녹차티라미수 레몬시폰케이크 캐러멜레어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 4개 3 달콤한 한 입 쿠키 +쿠키, 예쁘게 모양 내기 초코칩쿠키 버터링쿠키 크랜베리녹차롤쿠키 단호박쿠키 초코칩스콘 고구마스틱 녹차튀일 아이스크림와플 수플레치즈케이크 키세스초콜릿쿠키 호두타르트 모카비스코티 비스코티 4개 더 4 만만한 인기 간식 +준비 과정을 줄이는 시판 제품 미니슈 미니도넛 딸기우유젤리 애플파이 토마토피자 오븐크로켓 딸기잼파이쿠키 고구마케이크 초콜릿만주 마들렌 캐러멜크림머핀 머핀 4개 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베이킹에 첫 발을 디뎌 지금은 전문가로 거듭난 저자가 직접 공개하는 홈베이킹 완전정복을 위한 비밀노트.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먹을거리에 대한 공포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걱정을 싹 날려줄 베이커리 수준의 영양만점 빵, 쿠키, 케이크 레시피를 소개한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저자의 데코레이션 및 포장 감각도 함께 배울 수 있다. * 독자 핵심독자- 첨가제와 트랜스 지방 걱정 없는 식생활 DIY 열풍에 동승하고 싶은 여성 확산독자- 앞선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현대 여성 * 특징 1) 베이킹의 기본인 빵, 케이크, 쿠키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인기 간식까지 다양한 메뉴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2) 베이킹 초보자를 위해 빵 만들기의 기본 도구, 필수 재료 구입하기, 기본 반죽 배우기 등을 따로 실었다. 3) 플러스페이지에는 기본 빵 만들기, 예쁘게 케이크 장식하기, 쿠키 예쁘게 모양내기, 조리과정 줄이는 시판 제품 등을 넣었다.
새로 쓴 오백년 고려사
휴머니스트 / 박종기 (지은이) / 2020.03.02
25,000
휴머니스트
소설,일반
박종기 (지은이)
1999년 초판 출간 후 20년 동안 고려사 분야 최고 교양서 자리를 지키며 대학에서 고려사를 배우는 학생들과 고려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온 책이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고려왕조를 다원사회로 재해석해 고려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생생하게 고려사를 서술함으로써 고려사 대중화에도 이바지했다. 고려의 다원성과 개방성, 역동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어 한국사에서 '또 하나의 전통'으로서 고려사가 지니는 의미를 되살렸다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면개정판에서는 그동안 진척된 고려사 연구성과에 발맞추어 잘못 알려졌던 사실을 바로잡고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해 한층 더 풍부한 고려 다원사회의 모습을 그려냈다. 역사학자 박종기의 30여 년에 걸친 고려사 연구성과와 '역사'로 대중과 소통하려는 바람이 오롯이 담긴 이 책을 통해 고려왕조 500년의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1부 다원사회 고려를 만들다?정치·경제·외교 편 1장 시대 개관과 왕조의 특성 1 고려왕조 건국과 역사 전개 2 ‘다원사회’ 고려의 특성 〈깊이 읽기〉 고려사 연구와 해석의 문제 2장 다원사회의 기초가 된 조직과 제도 1. 사회 통합의 모델, 본관제 2. 중앙과 지방을 연결한 지배 조직, 군현제와 부곡제 3. 분할적인 재정·경제 구조 〈깊이 읽기〉 중앙과 지방을 연결한 제도와 유물 3장 다원적 국제 질서 속의 고려왕조 1. 왕조건국기 국제 정세와 연구 시각 2. 영토 분쟁과 실리 외교: 송·거란·금과의 관계 3. 대몽항쟁, 무신정권의 붕괴와 강화 2부 역동적인 삶을 살다?인간·문화·사회 편 1장 고려를 통치한 사람들 1. 국왕의 삶과 위상 2. 다양한 층위의 관료 집단 〈깊이 읽기〉 고려 지식인의 문명의식 2장 다양성과 개방성이 조화를 이룬 문화와 사상 1. 다양성과 개방성을 간직한 문화 2. 다양한 사상의 공존과 통합 3. 역사 인식과 그 변화 4. 가족과 혼인, 호주와 상속제도 〈깊이 읽기〉 다양한 문화와 전통이 공존한 고려 3장 역동적인 하층민의 삶과 사회 진출 1. 민의 세계와 존재 형태 2. 무신정권기 민의 동향 3. 원 간섭기 하층민의 진출 〈깊이 읽기〉 신분제 변동과 양인 제일화 정책 부록 고려 왕실 세계도|고려사 연표|참고문헌| 찾아보기우리 사회를 만든 ‘또 하나의 전통’ 고려왕조 500년의 역사를 만나다! 이 책은 1999년 초판 출간 후 20년 동안 고려사 분야 최고 교양서 자리를 지키며 대학에서 고려사를 배우는 학생들과 고려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고려왕조를 다원사회로 재해석해 고려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생생하게 고려사를 서술함으로써 고려사 대중화에도 이바지했다. 고려의 다원성과 개방성, 역동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어 한국사에서 ‘또 하나의 전통’으로서 고려사가 지니는 의미를 되살렸다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면개정판에서는 그동안 진척된 고려사 연구성과에 발맞추어 잘못 알려졌던 사실을 바로잡고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해 한층 더 풍부한 고려 다원사회의 모습을 그려냈다. 역사학자 박종기의 30여 년에 걸친 고려사 연구성과와 ‘역사’로 대중과 소통하려는 바람이 오롯이 담긴 이 책을 통해 고려왕조 500년의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고려왕조의 역사가 우리 역사 연구에서 여전히 불모지나 다름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기도 하다. 한국사 개설 강의 때마다 강사들이 알찬 강의를 다음번으로 미루는 최우선 ‘고려(考慮)’ 대상이 고려사라는 한 연구자의 우스갯소리처럼, 고려왕조의 실상은 역사 연구자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이다. …… 이 책은 우리의 의식과 행동 속에 알게 모르게 잠재된 ‘또 하나의 전통’을 복원하여 역사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데 힘을 쏟았다. 역사 이해의 효용성을 일깨우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화두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되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간절한 바람이다. ―〈초판(1999년) 서문〉 중에서(6~7쪽) 역사학은 인간과 사건의 근원과 전개를 밝히는 인과의 학문이다. 한곳에 치우치지 않는, 역사학적 상상력에 기초한 열린 시각만이 역사학과 역사 인식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 고려왕조의 역사 또한 역사학적 상상력을 얻고 기르는 데 부족함이 없는 연구 분야이다. 개정판 출간을 결정하게 된 것도 역사 연구와 인식에서 균형추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역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도 역사학이 존재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그런 만큼 역사학의 연구성과를 대중과 공유하면서 역사의 세계를 탐구하고 여행하고픈 필자의 자그마한 바람이 이 책을 통해 실현되었으면 한다. 또한 …… 이 책이 조화와 상생의 다원주의 가치로 새롭게 주목받는 고려왕조의 세계를 탐색하는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전면개정판 서문〉 중에서(13쪽) 1.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고려왕조의 참모습을 만나다 고려왕조 500년 역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야말로 베일에 가려져 있는 역사다.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된 1999년과 비교해도 여전히 고려사에 대한 인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 여전히 ‘한국사’ 하면 고구려·백제·신라 3국과 조선왕조를 먼저 떠올리고, ‘전통’하면 조선에서부터 전해져온 문화와 관습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한국 역사의 자랑스러운 면을 떠올려보라 하면 한국인 대부분이 고려왕조의 문화유산과 대외정책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취지는 한국인의 의식과 행동에 알게 모르게 잠재된 ‘또 하나의 전통’인 고려왕조 500년의 역사를 복원하여 역사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데 있다. 이 책은 고려사 개설서로서 고려왕조 역사 전반을 다루지만, 다른 고려사 개설서와 달리 고려왕조에 대한 개괄적인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려왕조가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고려왕조의 전통과 문화가 오늘날 한국 사회에 무엇을 남겼는지 그 의미를 살피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려의 제도와 사건, 인물 등을 고구려·백제·신라 3국 및 조선과 비교하여 고려왕조만의 전통과 문화를 뚜렷이 보여주며, 고려왕조의 특성인 다원성과 개방성, 역동성에 주목하여 한국 역사 속 고려사의 의미를 되살린다. 고려왕조가 베일에 가려진 채 대중으로부터 외면당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조선왕조실록》에 언급된 역사 사건의 현장이나 유물은 대부분 조선의 수도였던 서울과 그 주변 지역에 몰려 있어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찾아가 볼 수 있지만, 고려의 주요 유물과 유적은 고려의 수도 개경 곧 현재 북한 땅인 개성에 몰려 있어 현실적으로 접근이 불가합니다. …… 《조선왕조실록》처럼 당대에 작성된 1차 자료가 없다는 사실도 고려의 역사가 멀게 느껴지게 된 원인의 하나입니다. …… (《고려사》나 《고려사절요》)를 편찬하는 과정에서 조선 초기 역사가들의 시각이 반영되어 고려의 실제 모습이 크게 훼손된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 이 기록을 그대로 수용할 경우 조선의 시각에서 고려왕조를 평가하게 되어 고려사의 진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됩니다. ―〈1부 1장 시대 개관과 왕조의 특성〉 중에서(72~73쪽) 고려왕조의 건국과 후삼국 통합은 기존 지배층의 전면적인 교체와 한반도 천년 통일국가의 수립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한반도에 처음으로 통일국가를 수립한 신라의 경우 기존의 지배층인 진골귀족이 통일 후에도 지배층의 지위를 유지했고, 조선왕조는 고려 후기 지배층인 무신 집단과 사대부 세력이 건국을 주도했습니다. 두 왕조의 통일 혹은 건국 과정에서 지배층의 전면적인 교체는 없었지요. 반면에 고려는 신라 말에 새롭게 대두한 지방의 호족세력이 통일신라 지배층인 중앙의 진골귀족을 넘어뜨리고 세운 나라입니다. 지배층이 중앙의 진골귀족에서 등장한 지 얼마 안 된 지방의 호족세력으로 전면 교체된 것이지요. 후삼국 통합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도 호족세력이었습니다. 이 점에서 고려왕조는 혁명적인 왕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부 1장 시대 개관과 왕조의 특성〉 중에서(25~26쪽) 고려왕조는 옛 삼국의 다양한 사상과 문화를 통합하고 포용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습니다. 사실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를 정치적으로 통합했을 뿐 고구려나 백제의 다양한 인적 자원이나 문화적인 요소를 통합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태조는 〈훈요십조〉에서 불교가 고려 건국에 큰 역할을 했음을 인정하면서도 …… 풍수지리와 제천 행사를 강조하고, 유교 이념에 입각한 제도의 확립을 당부했습니다. 이후 고려 왕실이나 관청 등의 행사에는 불교뿐 아니라 도교·유교·제천 의식이 아무 거리낌 없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고려왕조 초기에 이미 다양한 종교와 사상이 공존하면서 새로운 문화가 창조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1부 1장 시대 개관과 왕조의 특성〉 중에서(26~27쪽) 다원사회의 또 다른 특성은 사회와 경제 면에서 나타나는 개방성과 역동성입니다. 고려 사회는 우리 역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하층민의 운동과 정치적 진출이 활발했고, 그에 따라 신분 이동 또한 매우 활발했던, 역동성을 지닌 사회였습니다. …… 한편 수도 개경 인근의 벽란도를 비롯한 서해안 일대는 당시 송·거란·여진뿐 아니라 멀리 아라비아의 상인들까지 드나드는 동아시아 무역의 중심지였습니다. 이는 고려왕조가 대외무역을 용인하고 나아가 장려하는 개방적인 자세를 취했기 때문입니다. 개방성은 고려의 국력을 융성하게 했을 뿐 아니라, 문화의 번성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1부 1장 시대 개관과 왕조의 특성〉 중에서(54~55쪽) 2. 고려사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시각을 바로 잡다 고려왕조에 대한 관심의 부족은 오해와 잘못된 시각을 불러왔다. 그동안 일반 대중은 물론, 고려사 연구자들조차 고려왕조를 좀 더 성숙한 중세사회인 조선왕조로 나아가는 과도기로 이해해온 경향이 있다. 이 책은 기존의 고려사 연구와 해석을 비판적으로 살피며, 잘못 알려진 사실과 고려왕조를 바라보는 그릇된 시각을 바로잡는다. 예를 들어 고려왕조를 전기·후기로 구분하던 기존의 시기 구분 대신 전기·중기·후기 3시기로 구분하여 단순화되었던 역사 속 사건들의 시대적 배경을 촘촘히 살피고 각 시기의 특성과 차별성을 짚어낸다. 또, 고려의 대외관계 측면에서 거란과의 전쟁을 서희나 강감찬 같은 인물을 내세워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임을 강조하거나 작은 군대로 적의 대군을 무찌르고 영토를 수호했다는 점만 강조하거나 원의 지배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는 등 민족주의적인 일방적 관점의 해석이 아닌 좀 더 넓은 국제적인 시각으로 사건을 해석한다. 이외에도 불교 국교설과 근친혼, 본관제, 사대주의, 가족제도와 상속제도 등 흔히 고려 역사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을 되짚으며 고려왕조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1259년 원과 강화를 맺기 전까지 고려는 정복과 약탈을 특징으로 하는 전통적인 유목제국의 대외정책에 철저하게 저항했습니다. 이 시기 몽골제국이 강력한 기동력과 전술로 고려를 압박하기 시작하면서, 등거리 실리 외교라는 고려 전기의 전통적인 외교 전략이 무너지고 새로운 유형의 전략이 등장했습니다. …… 밀리면서도 결코 모든 것을 양보하지 않으며 원칙을 지켜나가는 고려의 대외 전술은 오늘날의 ‘벼랑 끝 외교’ 전술을 연상케 합니다. 이 시기 고려는 대제국 몽골에 맞서 한편으로 협상하고 한편으론 저항하면서, 내부적으로는 무려 16년 가까이 고려대장경 조성이라는 거대한 국책사업을 추진하여 국력을 결집했지요. 물론 내륙의 민이 원의 말발굽 아래 짓밟히는 고통을 외면한 채 지배층이 섬으로 옮겨간 사실은 달리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당시 몽골에 대한 고려의 외교 전술은 고려 전기 이래 대외정책의 연장선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1부 3장 다원적 국제 질서 속의 고려왕조〉 중에서(206~207쪽) 고려 왕실의 혼인 풍습과 그 변화는 고려 왕실의 특성, 나아가 고려왕조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고려 초에는 왕의 배우자를 왕실 바깥에서 찾았습니다. 태조의 경우 처음에는 지방의 부유한 집안과 …… 혼인 관계를 맺으면서 세력 기반을 확대해나갑니다. …… 다시 말해 통일전쟁기에는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있는 집안과 결혼 동맹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통일 후에는 신라의 왕족과 혼인하여 왕실의 정통성을 확보하려 했습니다. 혼인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지요. …… 그러다가 왕족이 불어나자, 고려 왕실은 왕실 내부의 근친혼을 통해 왕실의 권위와 경제적 기반을 지키는 쪽을 선택하게 됩니다. 제4대 광종 때부터 근친혼이 왕실 혼인의 관행으로 나타나게 된 이유입니다. 그러나 근친혼도 왕실을 위한 정치적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태조·혜종·정종 대 국왕의 혼인과 근본 목적이 같았다고 볼 수 있죠. ―〈2부 1장 고려를 통치한 사람들〉 중에서(227~228쪽) 불교가 고려의 국교임을 당연시하는 글들은 주로 태조 왕건이 작성한 〈훈요십조〉를 그 근거로 인용합니다. …… 제1조의 “고려왕조는 여러 부처가 보호해주는 힘을 입어 건국되었다”라는 …… 구절은 고려왕조 개창에 불교가 커다란 역할을 했음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불교 국교설의 유력한 근거로 많이 인용되어왔습니다. 그런데 제1조의 나머지 내용을 보면, 해당 조를 작성한 취지가 뒷날 간신과 승려가 서로 결탁해 사원의 소유권을 빼앗는 등 불교가 낳을 수 있는 폐단을 경계하는 데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불교 국교설이 자주 인용하는 〈훈요십조〉의 몇 개 조항은 불교가 고려의 국교라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태조가 〈훈요십조〉에서 불교를 상대적으로 많이 언급한 것은 왕조 개창에 크게 이바지한 불교가 뒷날 일으킬지도 모를 폐단을 경계하려는 뜻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불교가 고려왕조 내내 다른 어느 종교와 사상보다 우위에 있었으며 정치?경제 등 여러 측면에서 커다란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2부 2장 다양성과 개방성이 조화를 이룬 문화와 사상〉 중에서(314~316쪽) 현재 고려사를 이해하는 기본적인 틀은 전후 일본인 연구자들이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한국사 연구에 일본인 연구자들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가를 잘 보여주죠. 그중에서도 하타다 다카시는 오늘날까지도 고려사 연구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일본인 연구자입니다. …… 실제로 국내 고려사 연구자들의 연구 방법론이나 연구 주제 중에는 일본인 연구자들의 방법론이나 주제와 매우 유사하거나 심할 경우 모방한 것이 적지 않습니다. 그만큼 그들의 이론이 알게 모르게 국내의 고려사 연구자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이죠.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국내 연구자들의 고려사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일본인 연구자들이 내세운 이론의 한계와 결함이 여러 차례 지적되었고, 지금은 거의 극복된 상태입니다. ―〈2부 2장 다양성과 개방성이 조화를 이룬 문화와 사상〉 중에서(353~354쪽) 3. 전면개정판, 무엇이 바뀌었나: 최신 연구성과에 발맞춘 고려사 대표 개설서 이 책의 초판을 발간한 이후 20년 동안 역사학은 물론 고려사 연구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왔다. 그에 발맞추어 고려사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하고 잘못 알려졌던 사실들을 바로 잡았다. 이번 전면개정판은 고려왕조를 ‘또 하나의 전통’으로 되살려내고, 그 전통이 현재와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밝혀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구성과 내용을 크게 수정, 보완했다. 새롭게 구성한 부의 주제에서 주제를 벗어나지만 읽고 생각해볼 만한 기존의 글은 ‘깊이 읽기’로 남겼다. 1부 〈다원사회 고려를 만들다〉에서는 고려의 정치·경제·외교에 관한 내용을 모아 고려 다원사회의 뼈대를 이루는 여러 구조적 특성을 정리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고려의 다양한 사회·경제 제도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 고려 전기 대외정책의 핵심으로서 100년여간 거란과 벌인 영토 분쟁 과정을 설명하고, 고려와 원 관계의 전환점으로서 삼별초 항쟁과 이를 전후한 역사를 새롭게 서술하는 등 다원적인 국제 질서의 특성과 본질이 고려왕조의 건국과 발전에 끼친 영향을 새롭게 조망했다. 2부 〈역동적인 삶을 살다〉에서는 고려 사람들의 삶과 문화, 사회적 측면을 살핀다. 고려의 국왕과 관료, 민의 존재 형태와 더불어 하층민의 정치적·사회적 진출과 민의 항쟁 등 역동적인 삶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개했다. 문화적인 면에서는 고려왕조의 다원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문화유산의 문화적·기술적 특성을 추가로 서술했는데, 고려의 개방정책에 힘입어 동아시아 세계의 보편성을 접하면서 고려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새로운 문화와 문명을 창조해가는 과정을 살펴볼 볼 수 있다. 고려시대 역사 인식과 역사서 편찬에 대해 새로 집필한 2장에서는 고려의 역사 인식을 ‘다원주의 역사 인식’으로 규정하고 원의 고려 지배 이후 성리학 중심의 ‘일원주의 역사 인식’에 의해 그 특성이 변화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여 고려에서부터 조선 건국까지 사상의 흐름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고려왕조 때는 실록 외에도 다양한 역사서가 편찬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서들에는 유교와 불교, 풍수지리와 도참사상 등 당대에 유행한 많은 사상과 이념이 담겨 있었습니다. 유교 사관과 불교 사관은 물론, 신화와 전설까지 역사 서술에 포함하는 신이(神異, 신기하고 이상함) 사관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공존했던 것입니다. 이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다원주의적인 역사 인식이하, 다원주의 역사 인식’이라 할 수 있지요. 다원주의 역사 인식은 원 간섭기 이후 성리학 중심의 역사 인식이 등장할 때까지 이어집니다. …… 광종 때 신이 사관을 반영한 《삼국사》가 편찬되었고, 12세기에는 《편년통록》 같은 신이 사관 계열의 역사서가 국왕에게 바쳐졌으며, 13세기에도 《해동고승전》 같은 불교 사관의 역사서가 왕명으로 편찬될 정도였습니다. 원 간섭기 이전 고려에는 다양한 이념과 사상 체계에서 기원한 다양한 역사관이 공존했던 것입니다. ―〈2부 2장 다양성과 개방성이 조화를 이룬 문화와 사상〉 중에서(336, 343쪽) 고려의 호주제는 조선, 아니 십여 년 전까지 남아 있던 우리의 호주제와 비교해도 놀랍습니다. 먼저 조선시대의 호구단자나 호적을 보면, 호주는 예외 없이 남성이며 노비도 남성인 호주의 소유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의 호구단자에는 노비의 소유주를 어머니 쪽과 아버지 쪽으로 구분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성도 남자 형제와 다름없이 부모로부터 균등하게 노비를 포함한 재산을 상속받았고, 이 재산이 결혼 후에도 남편과 시댁에 귀속되지 않고 본인의 재산으로 유지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 고위 관료나 공이 있는 관료의 자손에게 관직 진출의 특혜를 베푸는 음서제를 적용할 때도, 아들이 없는 관료의 경우 딸의 자손에게도 음직이 계승되었습니다. 여성이 재산 상속·호주·제사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사회였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지요. ―〈2부 2장 다양성과 개방성이 조화를 이룬 문화와 사상〉 중에서(360~362쪽) 고려 중기 이후 민은 한국사의 어느 시기보다 약동했고, 역사 전개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필자는 이를 ‘분출하는 민의 힘’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그 힘의 원천은 민이 생산력의 한계와 자신들에게 가해진 사회적 규제의 부당함을 자각하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품기 시작한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고려 중기 이후 민의 약동은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유망과 항쟁’이고, 다른 하나는 ‘지배층 진출’입니다. …… 고려의 민은 항쟁에 앞서 ‘유망’을 합니다. 유망은 자기 거주지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도망하는 소극적인 형태의 저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부 3장 역동적인 하층민의 삶과 사회 진출〉 중에서(395쪽) 원 간섭기 이후 지배세력 충원은 과거나 음서를 통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몽골어에 익숙한 역관, 일본 원정 등에서 공을 세운 군인, 원나라에서 생활하는 고려 왕족을 가까이에서 보필한 시종 신료, 원 황실에서 환관이 되거나 공주가 된 고려인들의 가족이나 친인척이 고려에서 지배세력으로 많이 진출했습니다. 학문적 능력보다는 원 황실에 공을 세우거나 고려 국왕의 측근이 되는 편이 권력과 가까워지는 데 유리했던 것이지요. 자연히 가계에 흠이 있거나 신분이 미천한 사람에게도 지배세력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역관 출신으로 출세한 대표적인 인물은 부곡인 유청신(柳淸臣)입니다. 고려시대 이직(吏職)의 하나인 부곡리는 큰 공을 세운다 해도 5품 이상의 관직에 오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청신은 원의 일본 원정과 1287년(충렬왕 13) 원나라 황족 나얀의 반란 때 통역 업무를 잘 처리한 공을 인정받아 3품인 대장군으로 승진합니다. 1297년에는 놀랍게도 재상의 자리에 올랐지요. 유청신은 충선왕의 세자 시절 세자를 보필하며 함께 원나라 황제 쿠빌라이를 알현하고 정치 현안을 논의할 정도로 황제의 총애를 받았습니다. ―〈2부 3장 역동적인 하층민의 삶과 사회 진출〉 중에서(411~412쪽) 고려왕조918~1392는 조선왕조와 마찬가지로 한반도에서 약 500년간 존속한 나라입니다.
신 제1부 : 우리는 신 (양장)
열린책들 / 베르나르 베르베르 글, 이세욱 옮김 /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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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베르나르 베르베르 글, 이세욱 옮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신』의 양장본이다.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베르베르. 인류의 운명을 놓고 신 후보생들이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인 『신』 3부작은 준비에서 출간까지 모두 9년이 소요된 대작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기독교와 유대교 전승을 더하고 거기에 불교적 세계관을 결합하여 인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려는 야심 찬 계획의 산물은 프랑스에서 120만 부, 한국에서 18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베르베르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우주의 어딘가에 있는 신들의 도시 올림피아에 모인 144명의 신 후보생들. 플로베르, 모네, 마타 하리, 프루동, 에펠과 같은 쟁쟁한 후보생들 가운데에는 영계 탐사자로, 세 명의 인간을 돌보던 수호천사로 활약했던 미카엘 팽송도 섞여 있다. 이들은 아테나, 헤파이스토스, 포세이돈, 아레스, 헤르메스 등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열두 신의 강의를 들으며 신이 되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만난 미카엘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다. 한편 올림피아에서의 삶이 천국인 것은 결코 아니다. 올림피아 성벽 밖은 괴물과 악마가 돌아다니며, 정체 모를 자의 습격을 받은 후보생들이 하나씩 죽어 나간다. 후보생들이 저마다 개성을 가진 인간 종족을 만들어 그들의 문명을 발전시키는 Y 게임은 점점 흥미롭게 펼쳐지고, 미카엘과 그의 동료들은 낮에는 수업을 듣고 밤에는 성 밖 탐사를 계속해 나간다. 머리말 청색 작업 흑색 작업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신』이 양장 신판으로 재편집되어 출간되었다. 『신』은 지난 2008년 11월 처음 출간되어 2009년 7월 전 6권으로 완간되면서 독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소프트커버판 전체 6권으로 출간되었던 이 작품은 양장으로 재편집되면서 제1부 〈우리는 신〉(소프트커버판 1, 2권 합본), 제2부 〈신들의 숨결〉(소프트커버판 3, 4권 합본), 제3부 〈신들의 신비〉(소프트커버판 5, 6권 합본) 등 3권으로 재편되었다.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베르베르. 인류의 운명을 놓고 신 후보생들이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인 『신』 3부작은 준비에서 출간까지 모두 9년이 소요된 대작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기독교와 유대교 전승을 더하고 거기에 불교적 세계관을 결합하여 인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려는 야심 찬 계획의 산물은 프랑스에서 120만 부, 한국에서 18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베르베르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인류 역사의 비밀을 지켜본 유일한 증인, 신 『신』에서 베르베르는 기독교와 그리스 로마 신화, 유대교 카발라 신앙, 이집트 신화, 불교 등 다양한 종교와 신화를 하나의 용광로에서 융합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 삶과 죽음 너머, 영혼과 그 윗단계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 왔던 베르베르식 우주의 완성이라 할 만하다. 베르베르는 『신』이 「이 우주의 어딘가에 지구의 역사를 처음부터 죽 지켜본 증인들이 숨어 있다고 상상하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가 보기에 지구의 인류사는 「학살과 배신을 바탕으로 전개」된 역사이다. 승리한 문명이라고 해서 반드시 우월한 것은 아니며 망각의 늪으로 사라진 문명이라고 해서 반드시 낙후된 문명은 아니라는 말이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승자의 편에서 기록된 승리자의 역사이며, 진정한 역사의 증인이 있다면 그 답은 단 하나 「신」일 것이란 가정이 이 소설의 출발이다. 당신이 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 전작 『타나토노트』와 『천사들의 제국』에서 인간으로서, 천사로서의 삶을 산 미카엘 팽송이 이번 작품에서는 144명의 신 후보생 중 하나가 되어 신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지구를 본떠 만든 18호 지구의 기초를 다지는 일부터 시작해 광물,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인간을 차례대로 만든다. 동기생들 중에는 아나키즘의 창시자 조제프 프루동, 스파이로 활약했던 마타 하리, 열기구 비행을 개척한 에티엔 몽골피에 등 유명 인사들도 섞여 있으며, 이들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열두 신의 가르침을 받아 저마다의 개성과 사상을 반영한 종족을 만든다. 분열의 D, 중성의 N, 협력의 A, 이 세 힘 가운데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서도 종족의 특징은 달라진다. 프루동이 만든 쥐족은 전쟁과 약탈을 일삼고, 다른 많은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미카엘의 돌고래족 역시 이들의 침략을 받아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이후 돌고래족이 겪게 되는 일련의 수난은 「문명들 간의 대결, 특히 패배한 민족들의 명예 회복」이라는 주제 의식을 드러낸다. 올바른 길을 가고 있었지만 더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패배하고 잊혀 간 민족들에 대한 기억을 복원하는, 역사에선 불가능한 작업을 소설을 통해 한 것이다. 줄거리 제1부 〈우리는 신〉(1, 2권 합본) 줄거리 우주의 어딘가에 있는 신들의 도시 올림피아에 모인 144명의 신 후보생들. 플로베르, 모네, 마타 하리, 프루동, 에펠과 같은 쟁쟁한 후보생들 가운데에는 영계 탐사자로, 세 명의 인간을 돌보던 수호천사로 활약했던 미카엘 팽송도 섞여 있다. 이들은 아테나, 헤파이스토스, 포세이돈, 아레스, 헤르메스 등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열두 신의 강의를 들으며 신이 되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만난 미카엘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다. 한편 올림피아에서의 삶이 천국인 것은 결코 아니다. 올림피아 성벽 밖은 괴물과 악마가 돌아다니며, 정체 모를 자의 습격을 받은 후보생들이 하나씩 죽어 나간다. 후보생들이 저마다 개성을 가진 인간 종족을 만들어 그들의 문명을 발전시키는 Y 게임은 점점 흥미롭게 펼쳐지고, 미카엘과 그의 동료들은 낮에는 수업을 듣고 밤에는 성 밖 탐사를 계속해 나간다. 과학적 지식과 유머, 그리고 정신에 대한 탐구가 한데 어울린 형이상학적이고도 열정적인 소설! - 파리지앵 프랑스에서만 5백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전 세계적으로는 그 두 배 이상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는 이미 하나의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과학 기자 출신의 이 작가는 더 이상 특정 범주로 분류할 수 없는 작가가 되었다. 그 치밀하고 꼼꼼한 작업은 진정 개미의 과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렉스프렉스 우주 안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해 숙고하게 하는 생명력 넘치는 책 - evene.fr 웅장한 서사 소설이자 철학적 저작이며 한눈에 들어오는 신화 개론. 게다가 유머로 가득 차 있다. - 오주르뒤
두뇌 UP 오리지널 스도쿠 세트 (전3권) (스프링)
달곰미디어 /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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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미디어
취미,실용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스도쿠는 40년 역사를 지닌 두뇌 트레이닝 게임이다. 간단한 원칙만 알고 있으면 1부터 9까지의 숫자로 고도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풀어 낼 수 있다. 북커버 스프링 제본으로 제작하여 독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숫자를 적을 때 책이 자꾸 접히지 않고, 필요시 떼어 내서 풀어 봄으로써 스도쿠 게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두뇌 UP 오리지널 스도쿠 1 두뇌 UP 오리지널 스도쿠 2 두뇌 UP 오리지널 스도쿠 3언제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사고력.집중력.기억력을 높여주는 150가지 스도쿠 퍼즐 게임! 스도쿠는 40년 역사를 지닌 두뇌 트레이닝 게임입니다. 간단한 원칙만 알고 있으면 1부터 9까지의 숫자로 고도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풀어 낼 수 있습니다. 150가지의 스도쿠 퍼즐과 함께 두뇌에 힘을 키워 보세요. * 간단한 원리로 이루어진 논리 게임입니다. 스도쿠는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이용하여 간단한 규칙으로 이루어진 문제를 풀어 내는 퍼즐 게임입니다. 답은 오직 1부터 9까지의 숫자 안에만 존재하지요. 이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게임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북커버 스프링 제본으로 간편함을 더했습니다. 《두뇌 UP 오리지널 스도쿠》는 북커버 스프링 제본으로 제작하여 독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숫자를 적을 때 책이 자꾸 접히지 않고, 필요시 떼어 내서 풀어 봄으로써 스도쿠 게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사고력.집중력.기억력을 높여 줍니다. 스도쿠는 영국의 공교육 교재로 이용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영재 교육의 필수로 사용될 정도로 논리를 요하는 퍼즐 게임입니다. 이는 규칙에 맞춰 숫자 퍼즐들을 맞춰 나가는 가운데 사고력이 높아지고, 집중력과 기억력도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 잠자는 뇌를 깨워 줍니다. 수학자 트레버 호크스는 ‘스도쿠는 끊임없이 뇌에 자극을 주는 논리 게임’이라고 했습니다.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9X9개의 칸에 채우는 작업은 지속적으로 사고하게 함으로써 잠자는 뇌를 깨워 주고, 두뇌에 힘을 키워 줍니다.
오작교는 싫습니다 2
에이템포미디어 / 윤지원 (지은이) /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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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템포미디어
소설,일반
윤지원 (지은이)
살오른곱등이(윤지원) 로맨스판타지 장편소설. 조아라 어워드 수상, 카카오페이지 29.3만이 본 작품. 소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 주인공과 남주 후보를 엮어주는 오작교 역할로. 연애는 진즉 물 건너갔고, 가문의 미래도 참담해서 취직해서 열심히 살아보려 했더니, 원작 <헤스티아의 그놈들> 속 남주들과 자꾸만 엮이기 시작하는데…….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슈라이나 웨스트, 슈슈의 아카데미 생존기. "오작교는 싫습니다."5. 소공자는 싫습니다6. 잃어버린 기억플러스. 소공자의 극성7. 소꿉친구는 싫습니다플러스. 소꿉친구의 사정8. 뜻밖의 침입9. 스쿨 엔드 파티10. 하일리의 변화소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주인공과 남주 후보를 엮어주는 오작교 역할로.연애는 진즉 물 건너갔고, 가문의 미래도 참담해서취직해서 열심히 살아보려 했더니,원작《헤스티아의 그놈들》속 남주들과 자꾸만 엮이기 시작하는데…….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슈라이나 웨스트, 슈슈의 아카데미 생존기!“오작교는 싫습니다.”- 살오른곱등이(윤지원) 로맨스판타지 장편소설- 조아라 어워드 수상, 카카오페이지 29.3만이 본 작품.|출판사 리뷰2017 조아라 어워드 (Novel Of The Year) 무료 연재 부문 수상.2018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판타지 부문 인기작.《오작교는 싫습니다》는 아카데미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면서도 시원스럽게 담아낸 작품으로,무료 연재 때부터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는 작품입니다.설정이 탄탄하고 완성도가 높은 것은 물론, 기존 아카데미물과는 달리 진입장벽이 낮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여섯 명의 캐릭터가 모두 매력 있게 그려져 있어 깊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자신이 응원하는 캐릭터가 과연 주인공과 이어질 수 있을지 응원하며 보는 것 또한 이 작품의 재미 중의 하나입니다.2권“하, 정말 질리는군. 검술부에 지원한 이유가 고작 그런 것 때문인 건가?”나는 내 정체를 추궁할 줄 알았던 황태자가 갑자기 검술부 지원동기를 묻자 당황했다.고작 그런 게 뭔데……?“발뺌하지 마라. 아까부터 내 쪽만 힐끔거리고, 연습은 안 하고 가련한 척만 하지 않는가?”가련한 척이라니. 땀 냄새 배어있는 수건으로 얼굴을 칭칭 감고 있는 게 가련한 모습인가? 별게 다 가련하네.“내 관심을 얻으려 일부러 검술부에 지원하다니. 정말 역겹군.”나는 황태자의 신박한 개소리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소설 속 인물이라 저런 대사를 하는 거야, 아니면 쟤 혼자만의 문제인 거야.《오작교는 싫습니다》추천해주신 분. 절 받으세요. 넙죽.뭐예요 이 미친듯이 매력적인 소설은?- yume****갈수록 더 재미있다!- ds95****연애시뮬레이션 게임하는 기분- naye ****조아라 어워드 ( Novel Of The Year ) 무료 연재 부문을 수상.단기간에 이룬 쾌거, 작품 내 인기를 입증.아카데미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으며 책 속에 빙의한 주인공의 유쾌한 일상과 사건 사고를 그려내고 있다.시원시원한 전개, 쉬운 문장, 특유의 개그 코드로외전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나무위키《오작교는 싫습니다》
토마스 제퍼슨의 위대한 교육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 올리버 벤 드밀 (지은이), 김성웅 (옮긴이) / 2020.06.24
14,000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영어교육
올리버 벤 드밀 (지은이), 김성웅 (옮긴이)
토마스 제퍼슨, 존 애덤스, 조지 워싱턴…, 세기의 지도자들은 어떤 교육을 받으며 자랐을까? 혼돈과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사회와 국가, 인공지능의 도래가 불안하고 걱정스런 시대 속에서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빠르게 달라지는 세상을 따라잡는 것조차 버거운 이때,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도 이전과 달라야 한다. 이 책에서 미국의 교육 운동가이자 강사인 저자는, 비 진리가 판을 치며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세상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창조적이고 효과적인 길을 보여주고 있다.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살아남고 사랑받는 고전을 읽고, 학생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도록 돕고 촉진하는 멘토를 만나는 ‘토마스 제퍼슨 교육법’이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의 진리를 붙잡고 부르신 자리에서 거룩하고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사람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그런 이들로 길러낼 열쇠를 이 책에서 만나보자.1장 쌍둥이 빌딩 2장 오늘의 교육 3장 배우고 가르치는 세 가지 시스템 4장 멘토링 5장 고전 6장 위대한 교수법 7장 공립학교에서의 토마스 제퍼슨 교육 8장 대학에서의 토마스 제퍼슨 교육 9장 지도자와 관련된 직업들 10장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 부록1 조지와이드대학에서 선정한 고전 목록 부록2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고전 목록 부록3 독서 토론 질문의 예 부록4 저자의 추천 도서 목록 부록5 토마스 제퍼슨 교육의 적용토마스 제퍼슨, 존 애덤스, 조지 워싱턴…, 세기의 지도자들은 어떤 교육을 받으며 자랐을까? 혼돈과 불확실성에 흔들리는 사회와 국가, 인공지능의 도래가 불안하고 걱정스런 시대 속에서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빠르게 달라지는 세상을 따라잡는 것조차 버거운 이때,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도 이전과 달라야 한다. 이 책에서 미국의 교육 운동가이자 강사인 저자는, 비 진리가 판을 치며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세상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창조적이고 효과적인 길을 보여주고 있다.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살아남고 사랑받는 고전을 읽고, 학생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도록 돕고 촉진하는 멘토를 만나는 ‘토마스 제퍼슨 교육법’이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의 진리를 붙잡고 부르신 자리에서 거룩하고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사람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그런 이들로 길러낼 열쇠를 이 책에서 만나보자. 당신의 자녀와 손주들의 눈을 들여다보라. 머릿속으로 그들의 위대함과 잠재력을 그려보라. 이 책은 저자가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위대한 지도자들을 연구하며 발견한 교육의 두 가지 중심 요소를 소개한다. 그것은 바로 ‘고전’과 ‘멘토링’이다. 링컨, 제퍼슨, 워싱턴, 간디, 뉴턴 같은 인물들은 또 다른 위대한 이들을 공부하고 연구했다. 어느 문화를 막론하고 그 문화권의 가장 위대한 인물들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 경우, 적어도 한 사람 이상의 탁월한 멘토에게 인도 받았고, 평생 고전을 공부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이런 교육 방식의 표본을 토마스 제퍼슨으로 꼽는다. 토마스 제퍼슨은 역사상 가장 훌륭한 학생이었고, 그의 교육은 여러 면에서 오늘날의 성공적인 지도자 교육의 모범이 되고 있다. 토마스 제퍼슨 교육이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고전과 멘토링, 깊이와 넓이, 그리고 질과 적용이다. 토마스 제퍼슨 교육 전통을 따르는 교육은 지식의 깊이와 넓이, 각 학생의 수준 있는 공부, 그 지식을 사람들을 돕는 데 실제로 적용할 능력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것을 추구하는 교육의 두 가지 핵심이 바로 고전과 멘토링이다. *멘토링의 핵심이 되는 위대한 교수법의 7가지 원리 1. 교과서가 아니라 고전이다. 2. 교수가 아니라 멘토다. 3. 요구가 아니라 영감이다. 4. 내용물이 아니라 틀이다. 5. 정해진 것에 그냥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질이다. 6. 복잡함을 버리고 간결하게 7. 실제 생활에 적용하라 *고전을 공부해야 하는 6가지 이유 1. 고전은 우리에게 인간 본성을 가르쳐 준다. 2. 고전은 위대함을 대면하게 해준다. 3. 고전은 우리를 정복 전선의 최전방에 데려다준다. 4. 고전은 우리가 생각하도록 강권한다. 5. 고전은 우리를 이야기와 연결해 준다. 6. 우리의 카논(canon)이 개인의 줄거리가 된다. 이 책에는 다양한 형태의 고전 필독서 목록과 효과적인 독서 모임을 위한 토론 질문의 예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토마스 제퍼슨 교육을 시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계획을 자세히 소개해서, 독자가 자녀 교육과 대안교육 운동에 고전 읽기와 멘토링을 실제적으로 적용하도록 돕고 있다. 독자 대상 01 자녀에게 독서교육을 시키고 있는 부모나 홈스쿨 가정의 부모 02 공부방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교회 목회자, 교회학교 교역자 03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 및 학교 관계자 활용 포인트 -일반 혹은 홈스쿨 가정의 자녀 독서교육 커리큘럼 참고 자료 -일반 혹은 홈스쿨 가정의 자녀 독서교육 자료(다양한 추천도서목록 및 독서 나눔 질문이 부록으로 제시 되어 있음) -지역교회의 공부방이나 독서 교육 프로그램 가이드북, 기독교 학교 교육 커리큘럼 참고 자료9.11 사태를 통해 배운 세 번째 교훈은, 위기가 찾아오면 자연스럽게 지도자를 찾게 된다는 사실이었다. 가상 워크숍을 위해 그룹별로 흩어지려고 하는데, 갑자기 졸업생 몇 명이 들이닥쳤다. 학교를 떠난 지 한참 되었는데도, 테러 소식을 듣자마자 옷가지 몇 벌만 챙겨서 이곳으로 차를 몰고 온 것이다. 그중에는 5시간이나 운전해서 달려온 친구도 있었다. 그날 모든 미국인은 조지 부시 대통령을 바라보았다. 어떤 나라의 국민이라도 위기 상황이 오면 그럴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방향을 정하고 성공과 실패의 수위를 가늠하는 것이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기 상황이 돌발했을 때 지도자 훈련을 받으려고 한다면, 불행하게도 너무 늦은 것이다. 지도자는 미리 교육받아야 하고 사전에 훈련해야 한다. 위기가 찾아오기 전에 필요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러나 수년 혹은 수십 년 전부터 미국 사회는 ‘평화와 번영이 계속될 것이니 지도자들은 위기를 대비할 필요가 없다’라는 믿음을 고수해왔다. 안타깝게도 학교와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 먹고사는 일과 물질적 성공을 추구하는 데 정신을 빼앗기고 말았다. 사실은 사회 전반에 걸쳐 모든 사람이 그랬다. 그러다 보니 교육 현장에서 추구하는 것은 전문 직업훈련이나 기술 훈련뿐이었고, 지도자 훈련을 해야 한다는 주장 자체를 신기한 것 또는 케케묵은 것으로 바라보며, 못마땅해 하거나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여기기 일쑤였다. --- 1장 중에서 학생에게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고 가르치는 위대한 스승에는 두 부류가 있다. 하나는 멘토링이고 다른 하나는 고전이다. 멘토링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만나, 지식을 전수하고, 영감을 불어넣고, 인격적인 감화를 주며, 개인적인 관심을 쏟는 것이다. 고전은 다른 위대한 스승들이 만들어낸 책이나 미술, 음악, 그 외의 여러 방법을 통해 경험된다.학생을 멘토링과 고전이라고 하는 위대한 스승들로부터 분리하는 교육 시스템은, 그것이 무엇이든 효과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교육을 지향하는 학생은 점점 더 줄어들 것이고, 결국에는 자연 도태되고 말 것이다. “최상의 교육이란 통나무의 한쪽에 학생이, 다른 쪽에 존스홉킨스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이 있는 것이다”라는 옛말에서도 확신할 수 있듯이, 하루 중 일부 시간을 떼어내 통나무를 넘어가서 플라톤이나 제퍼슨, 밀턴, 간디, 셰익스피어 같은 이들로부터 말미암은 고전들, 그리고 자상하게 돌봐주는 멘토를 만나고 오는 학생들은 최고의 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힘들어도 그들은 영감을 받아 즐겁게 감내할 것이다. --- 2장 중에서 제퍼슨은 멘토로부터 교육받았다. 이 말은 그에게는 오직 탁월함만이 용납되었고, 그래서 종종 같은 일을 수차례 반복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지식을 현실 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아주 본질적인 일이다. 만약에 배우는 사람이 그 배운 것을 공동체, 가족, 사회,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데 적용하지 않는다면 그가 받은 어떤 교육이라도 완성된 것이 아니다. 일부분조차 아무런 가치가 없다. 요약하자면, 토마스 제퍼슨 교육의 전통에 따른 효과적 교육이라는 것은, 지식의 깊이와 넓이, 각 학생의 수준 있는 공부, 그리고 그 지식을 가지고 실제로 사람들을 돕는 데 적용하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추구할 수 있는 두 가지 핵심은 고전과 멘토링이다.--- 4장 중에서
스파이
문학동네 / 파울로 코엘료 글, 오진영 옮김 /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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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파울로 코엘료 글, 오진영 옮김
삶의 지혜가 가득한 문장으로 전 세계 2억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해온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 1차세계대전 당시 이중 스파이 혐의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전설의 무희 '마타 하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마타 하리는 동양의 이국적이고 관능적인 춤으로 20세기 초반 파리를 비롯한 유럽 전역을 사로잡은 매혹적인 무희이다. 벨 에포크 시대, 유행을 선도했던 패셔니스타이자 화려한 무대 위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던 여성, 높은 인기만큼 엄청난 부를 얻었고, 당대 권력을 쥔 남성들과 숱한 염문을 낳으며 그 관계 속에서 수많은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그리고 1차세계대전중 독일에 정보를 넘긴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군에 체포되어 총성 속에 생을 마감해야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마타 하리 사망 100주년을 앞두고, 파울로 코엘료는 삶의 어느 순간에도 자유롭고 독립적이고자 노력했던 마타 하리의 삶에 주목한다. 그동안 베일에 싸인 채 관능적인 팜므파탈로만 회자돼온 것과 달리, 코엘료의 <스파이> 속 마타 하리는 사회적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세상에 용기 있게 맞선 인물로 그려진다.프롤로그 … 011 1부 … 021 2부 … 069 3부 … 167 에필로그 … 211 작가 노트 … 217‘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2016년 최신작 『스파이』 출간 전 세계 170여 개국 81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 1천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한국 독자가 가장 사랑하는 해외 작가 파울로 코엘료. 그만의 독보적인 필치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고 우리 영혼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코엘료는 발표작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왔다. 데뷔작 『순례자』를 발표한 지 30년이 되는 2016년, 신작 장편소설 『스파이』로 돌아온 코엘료는 다시 한번 그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스파이』는 지난 9월 5일 네이버 사전 연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었고, 이후 4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스파이』는 1차세계대전 당시 이중 스파이 혐의를 받고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전설적인 무희 ‘마타 하리’에 관한 이야기다. 코엘료는 그동안 여러 차례 주체적인 여성 화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역사적 인물을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한때, 일촉즉발의 전운이 가득한 한편 파리 만국박람회가 열리던 시기의 유럽을 배경으로 파블로 피카소, 프로이트, 오스카 와일드, 니진스키, 모딜리아니 등 당대의 문화 예술계를 주름잡던 인물들을 작품 곳곳에 직간접적으로 등장시키며 소설 읽는 재미를 더했다. 마타 하리는 시대를 앞선 페미니스트로 그 시대 남성들의 요구에 저항하며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독립적인 삶을 택했다. 여전히 권력에 의해 무고한 삶이 희생되는 오늘날, 그녀의 삶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_파울로 코엘료 시대를 앞서간, 역사상 가장 자유롭고 독립적이었던 여성 ‘마타 하리’ 마타 하리는 동양의 이국적이고 관능적인 춤으로 20세기 초반 파리를 비롯해 유럽 전역을 사로잡은 전설적인 무희다. 벨 에포크 시대, 유행을 선도했던 패셔니스타이자 화려한 무대 위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던 여성, 높은 인기만큼 엄청난 부를 얻었고, 당대 권력을 쥔 남성들과 숱한 염문을 뿌리며 그 관계를 통해 수많은 비밀을 간직하게 된 인물이다. 그리고 1차세계대전중 독일에 정보를 넘긴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군에 체포되어 총성 속에 생을 마감해야 했던 비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코엘료는 마타 하리 사망 100주년을 앞두고 삶의 어느 순간에도 자유롭고 독립적이고자 노력한 그녀의 삶에 주목한다. 그는 지난 20년간 발표된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의 기밀문서를 비롯해 관련 서적, 기사 등 수많은 자료를 참고해 『스파이』를 집필했다. 코엘료는 마타 하리가 파리 교도소에서 처형을 기다리는 동안 오직 편지를 쓸 펜 한 자루와 종이 몇 장만을 요구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편지 형식으로 마타 하리의 삶을 재구성해나간다. 마타 하리는 마지막 순간에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갔을까? 그리고 어떻게 적의 덫에 걸려들게 된 것일까? 마르하레타 젤러에서 마클레오트 부인, 마타 하리 그리고 코드명 H21이 되기까지 소설은 프랑스 생라자르 교도소에 수감중인 마타 하리가 처형 일주일 전 자신의 변호사에게 써내려간 편지로 시작한다. 그녀는 이 편지가 자신이 죽고 홀로 남겨질 딸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이 그런 도전과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아름드리나무들도 이렇게 작은 씨앗에서 자라난단다. 그 사실을 기억하고 결코 조급해하지 말아라.” 1부는 그녀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네덜란드령 동인도에서 보낸 평탄치 않은 결혼 생활 이야기, 그리고 마타 하리라는 이름으로 ‘꿈의 도시’ 파리로 떠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1876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그녀는 그곳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1895년 네덜란드 장교와 결혼을 하여 인도네시아 자바 섬으로 떠난다. 남편의 폭력과 감시로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을 지속해나가던 어느 날, 그녀는 화려한 고대 인도 전통 무용을 추는 무용수들을 지켜보고 황홀경에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곧 충격적인 사건을 목도하면서 지난 삶을 청산하고 ‘진정한 삶’을 찾아나설 결심을 한다. 마클레오트 부인은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마타 하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마침내 꿈에 그리던 파리로 향한다. 2부는 마타 하리가 파리에서 무용가로 성공하여 부와 명성을 쌓고, 전쟁이 발발해 네덜란드에 갔다가 다시 파리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이 펼쳐진다. 기메 박물관에서의 첫 공연이 성공을 거두면서 신문을 떠들썩하게 장식한 그녀는 이국적인 외모, 관능적인 춤으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프랑스의 물랭루주, 밀라노의 스칼라극장 등 세계적인 무대에 서게 된다. 그리고 고위 관료들과 어울리면서 프랑스 사교계를 드나든다. 1차세계대전이 발발할 무렵부터 그녀를 주목해온 독일 정보부는 2만 프랑을 대가로 그녀에게 스파이 임무를 제안한다. 프랑스를 위해 일해오던 그녀는 중립국 네덜란드 여권으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끊임없이 연합국 정보부로부터 의심을 받고 1917년 2월 13일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이중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다. 3부는 마타 하리를 변호한 클뤼네 변호사가 그녀의 처형 전날 쓴 편지다. 그는 마타 하리가 어떻게 고위층과 관계를 쌓아나가면서 세계를 여행하고, 결국 이중 스파이로 의심받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독일측에 프랑스의 기밀 정보를 누설했다는 명확한 증거 없이 패전을 거듭하던 프랑스의 희생양으로 처형에 이르는 그녀의 모습을 그려 보인다. 또한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가 열리고 현기증이 날 만큼 급격한 변화에 직면한 유럽, 전쟁중인 유럽의 역사적 한순간을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마르하레타 헤이르트라위다 젤러 마타 하리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 여배우. (…) 신장 5피트 5인치(약 165cm), 보통 체격, 통통한 편, 검은 머리, 달걀형 얼굴, 올리브색 피부, 평평한 이마, 회갈색 눈, 짙은 눈썹, 곧은 코, 작은 입, 양호한 치아 상태, 뾰족한 턱, 정갈한 손, 작은 발, 39세.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독일어(추정)를 구사. 미모의 독립적인 타입의 여성. 복장 양호. 해당 여성이 영국에 입국할 경우 체포하고 우리 기관에 보고해야 함. _영국 정보부 ‘마타 하리 보고서(KV 2/1)’에서 발췌(1916년 12월 15일) 혼돈의 세상에서 진정한 자유를 위해 모든 걸 내던진 한 여성의 치열한 일대기 그리고 그녀가 우리 시대에 던지는 고귀한 메시지 나는 시대를 잘못 태어난 여자이고, 무엇도 그 사실을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훗날 내 이름이 기억될지 모르겠지만, 만일 그렇게 된다면, 나는 희생자가 아니라 용기 있게 앞으로 나아간 사람, 치러야 할 대가를 당당히 치른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29쪽) 말레이어로 ‘새벽의 눈’을 뜻하는 마타 하리는 1917년 10월 15일, 자신의 이름처럼 새벽 여명 아래에서 총살됐다. 그녀는 눈을 가리지 않고 묶이기도 거부한 채 죽음을 당당하게 응시했다. 그녀는 세간에서 매춘부, 거짓말쟁이, “독일인들에게 프랑스 군인들의 머리를 갖다 바치는 것이 유일한 목표였던 이 시대의 살로메”라고 떠들 때조차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떳떳하게 살았다. 그동안 베일에 싸인 채 관능적인 팜므파탈로 회자돼온 것과 달리, 코엘료의 신작 『스파이』 속 마타 하리는 사회적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세상에 용기 있게 맞선 인물로 그려진다. 마타 하리는 이중 스파이였을까, 아니면 전쟁의 광풍 속에 무고하게 희생된 사람이었을까. 실제로 그녀가 이중 스파이로서 독일에 프랑스의 기밀 사항을 제공했는지는 알 수 없다. 프랑스 법원은 마타 하리가 빼돌린 군사 기밀로 인해 연합군 5만 명의 목숨이 희생되었다고 했지만, 정작 그녀가 독일에 프랑스의 기밀 정보를 넘겼다는 증거는 단 한 건도 제출되지 않았다. 1894년 스파이 누명을 쓴 유대계 프랑스인 육군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와 더불어, 마타 하리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극우 민족주의가 극심하던 보수적인 유럽 사회에서 희생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에밀 졸라를 비롯한 사회주의 정치인들이 나서서 드레퓌스를 지지하고 그의 무죄 판결을 이끌어냈던 것과 달리, 그녀는 그동안 사귀어왔던 유력 인사들에게 외면당하고, 심지어 애인에게조차 배신당했다. 마타 하리는 여자라는 죄로, 대중 앞에서 옷을 벗었다는 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평판을 유지해야 하는 남자들과 관계를 가졌다는 죄로 부당하게 처형되었다. 그녀는 이중 스파이 혐의 때문만이 아니라 도덕적 관습에 겁없이 저항하였기 때문에 용서받지 못했다. 마타 하리가 사망하고 100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전쟁은 계속되고 한쪽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의 삶이 소비되고 희생되는 이 시대에, 파울로 코엘료가 그려낸 한 여성의 비범한 초상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그로 인해 강렬하고 위태로운 모험으로 가득한 삶을 산 마타 하리는 이제 대중의 마음속에 강인하고 담대한 여성이자 시대를 앞서간 페미니스트의 상징으로 자리할 것이다.
사랑받은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빌리버튼 / 린다 해트필드, 타이 해트필드, 웬디 토마스 러셀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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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린다 해트필드, 타이 해트필드, 웬디 토마스 러셀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약속 시간이 가까워 얼른 집을 나서야 하는데 아이가 갑자기 옷이 마음에 안 든다며 나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말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쇼핑몰에서 아이와 손을 잡고 걷는데 잡은 손을 빼고 혼자 돌아다니고 싶어 한다면? 또는 옆집 아이와 함께 놀다가 친구의 장난감을 빼앗는 모습을 보고 친구에게 돌려주라고 아무리 설득하고 혼을 내도 싫다며 떼를 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엄마들은 이럴 때마다 아이들을 야단치고 혼 내키고 뒤돌아서서 후회하며 자책까지 하게 된다. 아이가 부모를 당황스럽게 하는 행동을 할 때, 부족한 부모라고 자책하거나 아이에게 벌을 주고 크게 혼을 내는 것은 결국 아이와의 관계를 멀어지게 한다. 교육과 훈육은 시대가 변한만큼 달라져야 한다.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 행동 이면의 마음을 이해하고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연구한 부부가 아이를 키운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환경과 문화는 저마다 다르지만 변하지 않는 열 가지 원리가 있다. 아이는 감정적인 욕구가 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고, 감정을 드러내고 싶어 하고, 나이에 맞는 발달과정을 거친다. 또 아이마다 고유한 기질이 있고,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며,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성장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부모가 존중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아이는 욕구가 번번이 좌절될 때는 4단계의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미디어에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하는 방법이 넘쳐나지만 따라 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열 가지의 원리를 친절히 설명하고 있으며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육아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프롤로그 아이와 당신이 함께 행복한 나날을 꿈꾸며 1장 보상과 벌은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 아들러가 밝혀낸 상과 벌에 대한 오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알아야 할 열 가지 원리 여전히 벌이 효과가 있다고 믿는 당신에게 2장 우리 아이가 올바르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 헤매지 않고 길을 찾으려면 아이를 대하는 태도 바꾸기 완벽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3장 첫 번째 원리 | 아이들은 정서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 감정 계좌에 긍정적인 감정 쌓기 아이가 바라는 일곱 가지 정서적 욕구 아이의 욕구를 지켜주는 수호자 칭찬이 문제가 될 때 4장 두 번째 원리 |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반응한다 내 아이의 마음이 머무는 곳 부모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법 감각의 놀라운 힘 벽을 보고 선 아이 아이가 떼를 쓴다면 언제든 마음의 중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5장 세 번째 원리 |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자 한다 아이의 마음을 읽기까지 억눌린 감정은 어떻게 변하는가 진실한 감정을 전하는 공감 감정 차단어와 감정 인정어 아이와 공감한 후에는 6장 네 번째 원리 | 아이들은 매일 조금씩 자란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속도가 있다 부정적인 기질이 긍정적인 신호일 때 7장 다섯 번째 원리 |아이들은 저마다 고유한 기질을 타고난다 아이들은 모두 다르다 내 아이를 더 잘 알기 위해 8장 여섯 번째 원리 |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 그대로 따라 하는 아이들 내 안의 못난 점이 드러날 때 나를 용서하고 받아들이기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한다 9장 일곱 번째 원리 |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기회가 필요하다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아픔 관심과 참견 그 사이에서 10장 여덟 번째 원리 | 아이의 바운더리를 존중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아이가 배워야 하는 바운더리 죄책감 버리기 부모가 세워야 할 기준 부드럽게 나의 바운더리를 지키는 법 아이의 바운더리를 존중하는 여덟 가지 방법 11장 아홉 번째 원리 | 아이들에게 나이에 맞는 제한이 필요하다 한계는 필요하지만 처벌은 필요 없다 여유롭게 한계를 주장하다 문제의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갈등 없이 서로가 정한 것을 지키는 법 무슨 일이든 협상해야 할까 때론 갈등도 필요하다 12장 열 번째 원리 | 아이들은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좌절한다 아이의 채워지지 않은 욕구가 불러오는 일 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을 때는 탐정이 되어야 한다 13장 부모를 위한 응급 솔루션 응답하라, 아이의 행동과 말에 아이를 대할 때 잊지 말아야 할 질문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마음 중심 양육 툴킷 솔루션을 내 삶에 적용하는 연습행복한 양육의 기본은 아이를 존중하는 일. 아이와 함께 행복하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열 가지 원리! 약속 시간이 가까워 얼른 집을 나서야 하는데 아이가 갑자기 옷이 마음에 안 든다며 나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말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쇼핑몰에서 아이와 손을 잡고 걷는데 잡은 손을 빼고 혼자 돌아다니고 싶어 한다면? 또는 옆집 아이와 함께 놀다가 친구의 장난감을 빼앗는 모습을 보고 친구에게 돌려주라고 아무리 설득하고 혼을 내도 싫다며 떼를 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엄마들은 이럴 때마다 아이들을 야단치고 혼 내키고 뒤돌아서서 후회하며 자책까지 하게 된다. 아이가 부모를 당황스럽게 하는 행동을 할 때, 부족한 부모라고 자책하거나 아이에게 벌을 주고 크게 혼을 내는 것은 결국 아이와의 관계를 멀어지게 한다. 교육과 훈육은 시대가 변한만큼 달라져야 한다.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 행동 이면의 마음을 이해하고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오랜 시간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연구한 부부가 아이를 키운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환경과 문화는 저마다 다르지만 변하지 않는 열 가지 원리가 있다. 아이는 감정적인 욕구가 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고, 감정을 드러내고 싶어 하고, 나이에 맞는 발달과정을 거친다. 또 아이마다 고유한 기질이 있고,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며,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성장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부모가 존중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아이는 욕구가 번번이 좌절될 때는 4단계의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미디어에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하는 방법이 넘쳐나지만 따라 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열 가지의 원리를 친절히 설명하고 있으며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육아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23년간 수많은 부모와 아이의 삶을 바꾼 친절하고 확실한 존중의 육아법 공부를 잘하는 아이, 예의 바른 아이, 인사를 잘하는 아이, 동생을 잘 돌보는 아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아이가 잘 자랐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하지만 때때로 아이는 부모의 마음과는 달리 떼를 쓰고, 투정을 부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 이유로 화를 내기도 한다. 회사에서 지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와 아이의 떼를 받아주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아이를 다그치기도 한다. 이 책은 부모가 저자가 그동안 직접 실천하며 연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법을 열 가지 원리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이에게 화를 내고 뒤돌아서서 후회하는 부모를 위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과 부모가 원하는 것 중에서 하나를 양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도 ‘윈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아이와 부모의 긍정적이고 끈끈한 관계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먼저다 아이는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고 싶어 한다. 물론 아이는 소중한 존재지만 부모의 생각과 느낌이 아니라 아이가 피부로,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의 의견과 생각, 감정을 물으며 받아들여 주고 이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부모의 존중과 교감을 양분으로 삼아 자아존중감과 자아중요감을 키우며 자란다. 아이는 부모의 감정과 태도에 민감하기에 척하는 것을 금방 깨닫는다. 중요한 사람인 척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사람으로 대해야 한다. “이 사진은 어디에 붙일까?”, “간식으로 뭘 먹고 싶어?”, “목욕을 지금 할까, 저녁 먹고 할까?” 같은 사소한 질문부터 최근에 배운 태권도를 보여달라고 한다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함께 시청한다. 이런 표현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아이로 자라게 된다. 우리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특출난 것 같다거나 혹은 느리다는 생각이 들어도 조급해하거나 안달하는 대신 그저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어떤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다는 기대를 투영하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살피고, 관심을 기울이고, 아이를 지지하는 것 말이다. 언제 어디서나 아이가 느낄 수 있는 사랑을 주면 아이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된다. 사랑하는 만큼 아이의 감정 계좌를 긍정적인 감정으로 가득 채우기 아이의 마음은 마치 통장처럼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쌓인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주고, 함께 공원을 산책하고, 잠들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일은 아이의 마음에 긍정적인 감정을 쌓는 일이다. 반면에 바쁘다고 아이들이 놀아달라는 요청을 거절하고, 반찬 투정을 한다고 혼을 내고, 잠자리에 들지 않는다고 소리를 지르면 아이의 마음에 부정적인 감정이 쌓인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언제나 긍정적이고 행복한 감정만 가득 쌓는 것은 불가능하다. 위험한 일을 막고, 버릇없이 굴면 혼도 내고, 너무 바쁘고 힘든 날이라 아이에게 관심을 온전히 쏟을 수 없는 순간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면 매일 같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아이의 마음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의 마음에 온전히 공감하고 교감을 만들어내는 것이 시작이다. 1. 몸을 낮춰 아이와 눈을 맞춘다. 2.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려고 노력하면서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손을 잡는다. 3.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아이에게만 관심을 준다. 4. 아이가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들으며 ‘응’, ‘오’, ‘멋지다’ 같은 리액션을 한다. 이 방법은 아이가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도 좋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을 때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그동안 부모를 당황하게 하고, 화나게 하는 아이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며 최신 연구와 새로운 양육의 패러다임을 친절하게 예시로 담아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내 아이와의 행복한 관계를 꿈꾸는 부모에게 확실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이제 그럴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했건만, 아이는 점점 더 자주 심하게 떼를 부렸다. 그때부터 아이와의 힘겨루기 전쟁이 시작되었다. 아이를 돌보는 것이 전만큼 즐겁지 않았고, 남편과 기본적인 훈육 법을 두고 의견 충돌이 잦아졌다. 아이가 자제력을 잃고 심하게 떼를 쓸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이런 방법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 게 독이 된다, 아니다’와 같은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 우리 모두가 알 듯, 해트필드 부부 또한 아이를 기른다는 것이 얼마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부부는 아이들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아이에게 좋은 양육법이 다른 아이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세 딸을 길렀던 린다는 이렇게 말했다. “부모들에게 이런 걸 하지 말라는 식의 조언은 별 쓸모가 없어요. 실행 가능한 방법이 제시되어야 하고, 그 즉시 진짜 변화를 체험해야만 깨닫죠.”
30초 리더십
스타리치북스 / 정성식 (지은이) /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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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식 (지은이)
30초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건배사를 소개한 책이다. 화자와 술자리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건배사를 소개하고 그와 연관된 인문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30초에 불과하지만 그 속에는 성공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철학과 지혜, 인문학적인 세계가 담겨 있다.”고 건배사를 정의하며, 특히 기업 CEO들이 단 몇 마디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책에는 총 38개의 건배사들이 파트별로 분류되어 있어 독자들이 상황에 맞는 건배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고전, 신화, 야사(野史) 속 술에 얽힌 이야기, 인문학과 관련된 속담이나 위인들의 명언, 건배사를 할 때 유용한 팁과 방법 등이 각 장마다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을 때, 분위기가 썰렁할 때, 술잔이 비워지는 속도가 더딜 때 등 건배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상황별 스크립트들도 수록되어 실제 술자리에서 참고할 수 있다.프롤로그 30초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 · 5 감사의 글 · 13 Part 1. 리더의 건배사 · 갈매기 갈수록 / 매력 있고 / 기분 좋은 사람 · 25 · 당신멋져 당당하고 / 신나고 / 멋지게 살되 가끔은 / 져주자 · 30 · 돈키호테 돈 많고 / 키 크고 / 호탕하고 / 테크닉 좋은 남자, 누구? · 35 · 고사리 고마움과 / 사랑을 아는 / 리더들을 위하여 · 40 · 통통통 의사소통 / 운수대통 / 만사형통 · 45 · 카리스마 카메라를 봐주세요 / 이를 보여주세요 / 스마일 / 마치겠습니다 · 51 · 여기저기 여기 계신 분들의 / 기쁨이 / 저의 / 기쁨입니다 · 55 · 미사일 미래를 위해 / 사랑을 위해 / 일을 위해 발사 · 60 · 주전자 주인의식을 갖고 / 전문성을 갖추고 / 자신 있게 살자 · 67 · 진달래 진하고 / 달콤한 / 내일을 위하여 · 71 · 달려허니 달리자 / 여러분 / 허리에 힘주고 / 리얼리? · 75 · 화향백리 주향천리 인향만리 꽃의 향기는 백 리를 가고 / 술의 향기는 천 리를 가고 /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 · 80 · 아싸가오리 아끼고 / 사랑하며 / 가슴에 / 오래 남는 / 리더 · 85 Part 2. 힘이 되는 건배사 · 흥청망청 흥해도 청춘 / 망해도 청춘 · 92 · 박보검 박수를 / 보냅니다 / 겁나게 수고한 당신께 · 97 · 그래도 그래 / 내일은 / 도약할 거야 · 101 · 상한가 상심하지 말고 / 한탄하지 말고 / 가슴을 펴자 · 106 · 의자왕 의욕과 / 자신감을 가지고 / 왕창 돈 벌자 · 110 · 비행기 비전을 가지고 / 행동에 옮기면 / 기적이 일어난다 · 114 · 뚝배기 뚝심 있고 / 배짱 있고 / 기운차게 · 118 · 무조건 무진장 힘들어도 / 조금만 참고 우리 모두 / 건승하자 · 122 · 아이오유 아름다운 / 이 사람들과 / 오붓하고 / 유별나게 · 127 Part 3. ‘같이의 가치’가 있는 건배사 · 반고흐 반갑습니다 / 고맙습니다 / 흐뭇합니다 · 134 · 무한도전 무조건 도와주고 / 한없이 도와주고 / 도와달라고 하기 전에 도와주고 / 전화 걸기 전에 도와주자 · 138 · 오징어 오래도록 / 징그럽게 / 어울리자 · 142 · 동사무소 동료를 / 사랑함이 / 무엇보다 / 소중하다 · 145 · 우하하 우리는 / 하늘 아래 / 하나다 · 149 · 한우갈비 한마음인 / 우리는 / 갈수록 / 비상한다 · 153 · 환영해 환상적이고 / 영양가 많은 / 회(해)식 자리로 · 157 · 끈끈끈 업무는 매끈하게 / 술은 화끈하게 / 우정은 끈끈하게 · 161 Part 4. 재미와 감동이 있는 건배사 · 위하자 위기를 / 하찮게 여기는 / 자신을 위하여 · 168 · 모바일 모든 것이 / 바라는 대로 / 일어나길 · 173 · 풀풀풀 남자는 파워풀 / 여자는 뷰티풀 / 우리 모두는 원더풀 · 177 · 거시기 거절하지 말고 / 시키는 대로 / 기쁘게 먹자 · 182 · 지퍼백 지치지 않고 / 퍼지지 않고 / 백(back)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시길 · 186 · 여우야 여기서 / 우리의 멋진 / 야밤을 위하여 · 190 · 세세세 만나세 / 마시세 / 나가세 · 194 · 대도무문 대리운전 / 도착한다 / 무리해도 / 문제없다 · 197 Part 5. 이럴 땐 이렇게! 건배사 시나리오 · 나이든 사람들이 많을 때 · 205 · 반전 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을 때 · 206 · 분위기가 썰렁할 때 · 207 · 취해서 잠든 사람이 옆에 있을 때 · 208 · 뭔가 유식한 건배사를 하고 싶을 때 · 209 · 낭만적인 건배사를 하고 싶을 때 · 210 · 남자가 여성들 앞에서 건배사를 할 때 · 211 · 힘들게 목표를 이룬 사람들 앞에서 · 212 · 술잔이 비워지는 속도가 더딜 때 · 213 · 시간이 무료하다고 느껴질 때 · 214 · 술잔을 비우고 싶을 때 · 215 · 웃음을 유도하고 싶을 때 · 216 · 걱정 많은 사람들 앞에서 · 217 · 술을 잘 마시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될 때 · 218 ·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 때 · 219 · 짓궂은 건배사를 하고 싶을 때 · 220 · 사는 게 무엇인지를 말하고 싶을 때 · 221 · 힘을 주고 싶을 때 · 222 · 사랑을 확인하고 싶을 때 · 223 · 술이 조금 남았을 때 · 224 에필로그·225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운명의 30초! 연말연시 모임을 앞둔 당신을 위하여! ‘위하여’가 식상한 당신을 위하여! 인문학적 스토리와 삶의 인사이트를 담은 건배사로 조직의 리더들에게 리더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책! 좌중을 사로잡는 30초의 마술! 삶을 담은 건배사로 위로와 감동을 건넨다! 『30초 리더십』은 30초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건배사를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화자와 술자리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건배사를 소개하고 그와 연관된 인문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30초에 불과하지만 그 속에는 성공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철학과 지혜, 인문학적인 세계가 담겨 있다.”고 건배사를 정의하며, 특히 기업 CEO들이 단 몇 마디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책에는 총 38개의 건배사들이 파트별로 분류되어 있어 독자들이 상황에 맞는 건배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고전, 신화, 야사(野史) 속 술에 얽힌 이야기, 인문학과 관련된 속담이나 위인들의 명언, 건배사를 할 때 유용한 팁과 방법 등이 각 장마다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을 때, 분위기가 썰렁할 때, 술잔이 비워지는 속도가 더딜 때 등 건배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상황별 스크립트들도 수록되어 실제 술자리에서 참고할 수 있다. “건배사는 남이 준 기회이고, 어떻게 말하는가는 스스로에게 주는 기회다. ‘위하여’같은 한마디로 대충 끝내려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 평소에 멋진 건배사 하나쯤은 머릿속에 저장해 놓을 필요가 있다. 자신의 차례가 오면 잠시 좌중을 응시하며 이목을 끌자. 당신의 여유로운 모습이 사람들을 압도할 수 있다. 그리고 스토리가 담긴 멋진 건배사를 풀어놓으면 오늘 모임의 승자는 바로 당신이 된다. 건배사는 인생을 바꿀 30초 리더십이자, 운명의 30초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초가 된다! 운명의 30초를 만드는 한잔의 건배사! 속도와 함께 가성비가 요구되는 시대다. 투입되는 에너지보다 더 효과를 기대한다.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것을 모두 얻길 바란다. 다른 말로 하면 효율이다. ‘회의를 오래 하는 사람이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효율을 따져본 결과다. TV 광고가 30초를 넘지 않는 것도 효율 때문이다. 30초가 지나면 시청자는 곧바로 채널을 돌려버린다. 30초는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간이다. 그래서 고작 30초를 넘지 않는 건배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건배사는 칭찬하고 격려하며 위로하는 힘이 있고, 용기와 지혜도 준다. 30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 속에는 꼭 귀담아들어 봄직한 내용이 있다. 그렇기에 건배사를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집중한다. 이 책에서는 건배사를 통해 우리 삶의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보려고 했다. ‘술 없는 모임은 있어도 건배사 없는 술 모임은 없다’고 할 정도로 두 사람 이상이 만나는 술자리에서는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게 마련이다. 보통의 건배사는 한번 웃고 그 자리에서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감명 깊었던 건배사는 머릿속에 각인되어 널리 전파되기도 한다. ‘적자생존(적어야 산다)’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하며 건배사를 메모했다가 써먹는 사람도 많다. 30초에 불과하지만 그 속에는 성공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철학과 지혜, 인문학적인 세계가 담겨 있다.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술잔을 들고 있기 때문에 짧을 수밖에 없는 것이 건배사다. 술잔을 오래 들고 있을 수도 없다. 그래서 짧고 강렬한 건배사가 요구되고 그것을 준비한 사람이 더 환영받는다. 이것이 건배사를 30초 리더십이라고 하는 이유이다. 고마움과 사랑을 아는 리더들을 위하여, “고사리!” 아끼고 사랑하며 가슴에 오래 남는 리더를 위하여, “아싸가오리!” 기업의 CEO만큼 바쁜 사람도 없다. 오찬 모임부터 시작해 아침 회의, 점심 미팅, 오후 회의, 저녁 약속까지 가히 ‘살인적’이라고 할 만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순발력과 속도의 시대에 맞춘 센스 있는 리더십이다. 30초 리더십이 있는 건배사는 그런 리더들을 위해 탄생되었다. 조선 22대 왕 정조에게는 건배사에 대한 특별한 일화가 있다. 실록에 따르면 하루는 그가 유생들을 초청한 술자리에서 “옛사람들은 술로 취하게 한 뒤에 그 사람의 덕을 살펴본다고 했다. 오늘 취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니 각자 양껏 마시도록 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가 외친 불취무귀(不醉無歸)는 술에 취하게 하여 사람의 됨됨이를 살피는 동시에 붕당으로 심각하게 대립하는 신하들의 관계를 완화하기 위함이었다. 무엇보다 취하지 않으면 감당하기 힘든 세상이 아닌, 취할 정도로 마셔도 편안한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정조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 험난한 길을 거쳐 왕위에 오른 후 개혁과 탕평책으로 국가의 대통합을 추진했던 정조. 그의 건배사에는 인재를 등용하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그만의 리더십이 담겨 있다. 리더의 건배사는 마음을 두드릴 수 있어야 한다. 귀에 듣기 좋은 건배사는 술자리가 끝나면 곧 잊혀지지만, 마음을 두드린 건배사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는다. 건배사를 듣고 울림을 느낀 조직의 구성원들은 생각을 바꾸고, 태도와 행동까지 변화할 수 있다. 지는 사람에서 져주는 사람이 될 때 세상을 더 크게 보는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 져주는 것은 남을 위한 행동이기에 앞서 나를 위한 것이다. 져줌으로써 나를 비우고 새로운 것을 채움으로써 더 발전할 수 있다. 조상들이 훌륭한 인물을 두고‘그릇이 크다’고 말한 것도 담기보다는 비우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두었기 때문이다. 비운다는 것은 곧 더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당신의 그릇은 어떠한가? 오늘도 담긴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무엇인가를 꼭 붙잡고 있는가? 오늘은 당신의 그릇을 비우고 당당하게 져주자. 결국 당신의 빈 그릇에 더 많은 것이 채워질 것이다.당당하고 신나고 멋지게 살되 가끔은 져주자“당신멋져!”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 인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음악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업적을 이뤘다.《태종실록》을 보면 아버지 태종은 세종에 대해 “술은 마시지만 중간에 적당히 그치는 절제력이 있다適中而止”고 말하며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그의 성품을 칭찬했다. 재위에 오른 세종은 국정 운영에 있어서도 신하들의 의견에 무조건 따르거나 무조건 밀어붙이지도 않고 적당한 시간과 간격을 두어 모두가 만족하는 대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적중이지’의 정신으로 한쪽의 쏠림 없이 합리적인 결과를 마련했던 세종은 우리 역사상 최고의 리더이자 성군으로 칭송받고 있다.
적의 손아귀에서
밀알북스 / 래리 젤러스 (지은이), 임연철 (옮긴이) /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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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북스
소설,일반
래리 젤러스 (지은이), 임연철 (옮긴이)
한국에서 죽은 사람들의 절반은 민간인이었다. 최근 한국전에 대한 저술이 많이 나왔지만 전쟁의 무시무시한 구렁텅이에 빠졌던 민간인의 경험을 알려주는 저술은 거의 없었다. 이 점이 감리교 선교사 래리 젤러스가 쓴 『적의 손아귀에서』가 중요한 이유이다. 북한과 중국의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서방의 민간인 포로들이 철저하게 유린당한 이야기를 쓴 이 책은 포로로 지낸 3년 동안 추위를 비롯해 굶주림, 구타, 모욕, 궁핍을 견뎌낸 남녀노소 모두에게 정말 기념비와 같은 것이다. 38선에 인접해 있어 자유와 신앙을 찾아 월남하는 북한신자와 북한 동포들의 이정표 역할까지 했던 개성 북부교회와 그들을 맞아서 구호하고 안내했던 6명의 감리교 선교사 이야기는 영화나 다큐멘터리 이상의 감동을 준다. 원서에도 없었던 관련 사진과 그림을 찾아내 수록함으로써 더욱 그들의 고난이 아픔으로 느껴진다.추천의 말/ 존 톨런드∙03 추천사/ 이철∙05 유영완∙07 성기명∙09 김영훈∙11 저자 서문/ 래리 젤러스∙13 주요 등장 인물∙25 01. 북한군과의 첫 조우∙29 02. 개성시청 간다면서 비밀경찰에 인∙46 03. 평양 사형수 감방의 공포 겁주기∙67 04. 심문관의 질문… 목숨을 건 대화∙89 05. 포로수용소가 된 학교∙107 06. 만포행 야간열차∙120 07. 압록강의 가을∙131 08. 포악한 포로수용소장 타이거, ‘죽음의 행군’ 명령∙160 09. 나흘 째 ‘죽음의 행군’… 그 이후∙192 10. 중강진 동쪽 하장리… 최악의 겨울∙211 11. 포악한 ‘타이거’ 포로수용소장의 교체∙239 12. 안동에서 겨우 찾은 포로의 자존감∙256 13. 뒤늦게 포로의 가치 깨달은 북한군∙277 14. 처음 본 북한의 감옥 만포 교화소∙302 15. 나라별로 떠난 마지막 포로수용소 우장∙319 16. 노심초사… 귀국 길에 생긴 일들∙329 저자 후기∙341 편역자의 말∙349 감사의 말씀∙360 후주∙362 색인∙369
은정의 정원
나무와바다 / 강은정 (지은이)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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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바다
소설,일반
강은정 (지은이)
이제는 기억 속으로 묻어버린 코로나19 기간은 누군가에겐 삶의 공백으로, 누군가에겐 아픔과 회한으로 남았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충전의 시간이 아니었을까. 무한긍정의 아이콘인 저자 역시 코로나19 시기를 자연과 함께 하며 위로와 위안의 시간으로 만들었다. 그가 자연에서 받은 위로와 통찰을 포토에세이집으로 엮었다. 그동안 자신에게 소홀했다면 “소중한 나에게 좋은 공간, 좋은 음식, 좋은 시간을 선물해 보세요.”라는 저자의 말에 귀 기울일 때이다. 세상 하나밖에 없는 ‘은정의 정원’ 으로 당신을 초대한다.1장 봄 꽃 010 │ 찔레꽃 012 │ 벚꽃 014 │ 우연 017 │ 필요한 존재 018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020 │ 나의 궁전 023 초록하늘 위 분홍구름 024 │ 쉼표 026 │ 생각나는 사람 028 다 당신 031 │ 찬란한 꽃 032 │ 행복하기 때문에 035 │ 쉼 036 조각정원 039 │ 시골마을 작약꽃 040 │ 도시에서의 휴가 043 동백꽃 그리움 044 │ 5월 046 │ 장미 한 송이 048 2장 여름 저 붉은 노을엔 052 │ 노을 품은 공원 054 │ 백일홍 나무 056 간지럼 나무 058 │ 초록의 싱그러움 060 │ 시절인연 062 │ 하늘 064 니가 참 좋다 067 │ 백의종군로 068 │ 계곡 070 해바라기처럼 073 │ 의자에 앉아 074 │ 진흙 속에서도 연꽃이 핀다 077 공원을 걸어요 078 │ 바다 080 │ 수목원 082 자신감은 항상 거기 있다 084 │ 여행 086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 겁니다 088 │ 곧은 대나무 090 한산대첩광장 092 │ 그리움이 다리가 되어 095 │ 작은 빛의 뭉쳐짐 097 3장 가을 하모와의 데이트 101 │ 비 오는 날의 수채화 102 │ 기차역 105 코스모스의 가을 107 │ 돌담에 앉아 108 │ 코스모스 꽃길 110 물들어 가는 단풍 112 │ 노란 은행나무 아래에서 114 │ 단풍 117 가을...그리고 단풍 119 │ 낙엽 120│ 공든 돌탑 122 4장 겨울 함께 걷는 길 126 │ 마음의 문 129 │ 비단 130 │ 무지개 133 한옥마을 134 │ 골동품 거리 136 │ 방목리 138 그리움이 물들면 140 │ 첫눈 143 │ 행복의 문 144 │ 글램핑 146 각자의 색 148 │ 너의 곡선이 되어줄게 150 │ 천사 152 5장 그리고 봄 정미소 156 │ 내 사랑은 0158│ 인생의 속도 160 │ 포옹 163 설레임 165 │ 장독대 166 │ 소나무 168 │ 꽃 170 잘 될 거예요 172 │ 수국 피었다 175│ 나무 176자신에 대한 사랑을 멈추지 말 것 자연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나의 모습 다양한 색으로 물드는 사계절의 모습과 다채로운 자연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며 자유롭다. 반짝이는 별을 보며 곧 사라질 그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 자연이 가르쳐주는 수많은 지혜 중 하나가 아닐까. 교육학을 전공하고 사회복지에 전념하는 삶을 살면서도 틈틈이 사진을 찍고 찍히며 삶의 단상을 모아온 저자가 그동안의 사진과 글을 모아 첫 책을 냈다. 그리고 이야기한다. 삶은 계속되고 우리는 자연처럼 아름답다고. 쉼 없이 달려운 우리에게 전하는 또 다른 힐링 에세이 누군가를 돌보는 일을 천직으로 삼은 저자이지만 자연 속에서 만큼은 스스로에게 위로를 허한다. 그리고 누구보다 자유롭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한다. 그 시간만큼은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자신의 것이라는 또 다른 표현이다. 지치고 힘든 삶 속에서 건네는 또 다른 위로의 메세지. 바쁜 일상 속에서 아주 잠깐 멈춰 서서 주변을 둘러보라는 목소리. 내 삶의 주인은 나 보다 즐겁게 보다 신나게 인생 즐기기 책에서 저자는 조금 더 느슨하게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한다. 오늘도 즐겁게, 매순간을 신나게 지내다 보면 행복은 차오르기 마련이라고. 익숙하지만 따뜻한 조언들 속에서 또 한 번 힘내서 살아보기. 이 책이 독자에게 전하는 가장 큰 응원이 아닐까. 오늘은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 보세요. 여기는 궁전이고 나는 이곳의 주인이예요. 나에게 좋은 공간, 좋은 음식, 좋은 시간을 선물하세요. 그리고 나를 꼭 안아주세요. 잘 하고 있다. 잘 하고 있다. 정말 잘 하고 있다. - 「나의 궁전」 중 하늘이 맑아 니가 참 좋다.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 니가 참 좋다. 니가 참 좋다. 순간 순간 니가 참 좋다. - 「니가 참 좋다」 중
문화를 음미하다
초이스북 / 김좌년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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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좌년 (지은이)
와인에 대한 이러한 궁금증을 저자의 경험에 빗대어 편하고 쉽게 풀어쓴 와인 입문서이다. 오랜 세월 기업인으로 살아온 저자는 와인 초보시절 누군가가 와인의 깊고 오묘한 세계에 대해 길을 열어주기를 희망했던 기억을 되살려 와인의 기본예절부터 와인의 종류, 모임 성격과 장소에 맞는 와인 등을 자신이 경험에 빗대어 쉽고 편하게 정리했다. 와인예절, 와인의 맛과 향, 품종별 개성, 나라별 와인, 오페라 아리아와 와인, 때와 장소 목적별 어울리는 와인 등으로 와인 오디세이를 풀어나간다.프롤로그 와인오디세이 1 맛과 향을 즐겨라 와인 오디세이 2 포도 품종별 개성을 즐겨라 와인 오디세이 3 시간과 노력이 깃들수록 좋은 와인와인 오디세이 4 오페라 아리아와 와인 와인 오디세이 5 이런 자리에는 이런 와인이 에필로그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와인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와인 판매코너가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술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입문자들은 도대체 어떤 와인이 좋은 것인지 알기 힘들어 한다. 비싸면 무조건 좋은 와인이고 가격이 싸면 무조건 나쁜 와인인지 확신도 없다. 또 어떤 자리에 어떤 와인이 어울리는지도 몰라 불안해하기도 한다. 『김좌년의 와인오디세이 문화를 음미하다』는 와인에 대한 이러한 궁금증을 저자의 경험에 빗대어 편하고 쉽게 풀어쓴 와인 입문서이다. 1만 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와인은 서구인의 미각을 즐겁게 했을 뿐 아니라 정신세계와 생활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기원전 철학자들을 비롯, 수많은 위인들이 와인을 예찬하고 고매한 견해를 피력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와인서적들이 나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인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보잘 것 없는 내용을 탓할까도 걱정되고, 행여나 잘못된 지식으로 그 분들을 오도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적지 않다. 그러나 필자를 포도주를 알게 되고, 그 속에 빠지면서 나름의 철학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을 이 책에서 산만하지만 솔직하고 거짓없이 피력하고자 했기에 크게 거리끼는 바는 없다. … 수천 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포도주에 대해 고매한 견해를 운위했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문화적 산물을 경험하는 개개인이 느끼는 감정이요, 또 거기에서부터 형성되는 나름의 생활철학이라는 것이다.” 즉 포도주를 만드는데 쏟는 비용과 정성, 기술이 아무리 대단해도 즐기고 감동하면서 나름의 의미를 이끌어내며 삶을 아름답게 하는 주체는 바로 나 자신임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오랜 세월 기업인으로 살아온 저자는 와인 초보시절 누군가가 와인의 깊고 오묘한 세계에 대해 길을 열어주기를 희망했던 기억을 되살려 와인의 기본예절부터 와인의 종류, 모임 성격과 장소에 맞는 와인 등을 자신이 경험에 빗대어 쉽고 편하게 정리했다. 저자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만화가 조주청은 저자를 ‘생업에 땀을 흘리면서도 풍류를 아는 한량’이라 평하며 한량 끼가 녹아든 저자의 와인 입문서를 기대한다고 한다. 이 책은 와인예절, 와인의 맛과 향, 품종별 개성, 나라별 와인, 오페라 아리아와 와인, 때와 장소 목적별 어울리는 와인 등으로 와인 오디세이를 풀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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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딩(Bio Reading) / 김동환 (지은이) /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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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김동환 (지은이)
시중에서 로또 이론을 설명할 때는 똑같은 숫자의 로또 숫자가 나오면 그 숫자가 나온 前 회차의 몇 회차에서 똑같은 숫자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 이론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설명하자면 지난 회차의 당첨 숫자가 이번 주에도 똑같은 당첨 숫자가 나와도 그 숫자는 前 회차의 로또 숫자가 아니다. 이 책 후반부에서 설명하는 로또 당첨 숫자는 어떤 원리로 나오는가? 에서 일부내용을 설명해 놓았다.머리말 5 제1장 로또 정상 숫자 구간 7 제2장 로또 비정상 숫자 구간 37 피보나치 수열을 이용한 로또복권 제3장 로또 랜덤 숫자 해석 67 제4장 로또 당첨 숫자는 어떤 원리로 나오는가? 105 제5장 로또 숫자의 초 의식 접근법 110 작가의 말 112로또 랜덤 숫자 활용법 시중에서 로또 이론을 설명할 때는 똑같은 숫자의 로또 숫자가 나오면 그 숫자가 나온 前 회차의 몇 회차에서 똑같은 숫자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 이론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설명하자면 지난 회차의 당첨 숫자가 이번 주에도 똑같은 당첨 숫자가 나와도 그 숫자는 前 회차의 로또 숫자가 아닙니다. 예를들어 지난주 로또 당첨 번호가 숫자 3이 있다면 그 번호가 이월되어서 이번 주에 다시 숫자 3이 출현하였다고 하여 그 숫자가 지난주의 숫자 3으로 보면 곤란합니다. 어떻게 지난주의 숫자 3의 기운과 이번 주의 숫자 3의 기운이 같습니까? 외부의 모양은 숫자 3이지만 내부의 모양은 숫자 3이 아닙니다. 그 숫자는 변이가 되어 나온 숫자 3인 것입니다. 이 책 후반부에서 설명하는 로또 당첨 숫자는 어떤 원리로 나오는가? 에서 일부 내용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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