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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 기초에서 치료까지
빅애플 / 김수경 외 지음 / 2016.11.28
25,000

빅애플취미,실용김수경 외 지음
3개국어 기초회화 다이어리 (스프링)
위즈덤하우스 / 박현영 (지은이) / 2017.01.06
18,000원 ⟶ 16,2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박현영 (지은이)
1세대 대표 영어 강사 박현영 저자의 신작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기초회화가 술술 터지는 다개국어 학습 도서이다. 영어·중국어·일본어의 기초표현들을 매일매일 한마디씩 학습할 수 있는 탁상달력 형태로 20년 이상 영어 분야에서 톱의 자리를 지킨 스타강사이자 ‘수퍼맘잉글리시’로 유명한 저자 박현영이 유창한 영어회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학습해야 할 문장과 다국어학습의 첫걸음에 필요한 문장들을 엄선해 구성했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수시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별도로 검색하지 않더라도 세 가지 중요 언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학습을 완료한 문장에는 스티커를 붙여 직접 진도를 체크할 수 있도록 365개의 특별 스티커도 수록했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3개국어의 장벽을 허무는 가장 간편한 캘린더 학습 다개국어 학습의 최강자 박현영이 엄선한 영중일 왕초보 365 연초에 가장 많이 하는 결심 중 하나는 단연 외국어학습이다. TV 예능에 외국인 출연자들이 등장해 다양한 언어로 의사표현 하는 것을 보는 일이 일상화되었으며, 외국어 실력이 ‘섹시함’의 기준이 되어 ‘뇌섹남’이라든지 ‘뇌섹녀’의 조건이 되는 것도 이미 익숙한 일이다. 영어 하나만으로는 어필하기 어려운 시대이고, 그마저도 없는 시간을 쪼개서 해야 한다는 것이 다국어학습의 어려운 점이기 때문에 매해 도전해도 금세 실패할 수밖에 없다. 바쁜 와중에 영어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방법은 없을까? 영어를 공부하며 중국어와 일본어도 함께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미 영어학습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중국어 학습을 비롯, 강남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페인어 등 다국어학습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지닌 1세대 스타강사 박현영은, 다국어학습의 왕도는 ‘쉬운 한마디’에 있다고 말한다. 《3개국어 기초회화 다이어리》는 영어·중국어·일본어의 기초표현들을 매일매일 한마디씩 학습할 수 있는 탁상달력이다. 20년 이상 영어 분야에서 톱의 자리를 지켰던 스타강사이자 ‘수퍼맘잉글리시’로 유명한 저자 박현영이 유창한 영어회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학습해야 할 문장과 다국어학습의 첫걸음에 필요한 문장들을 엄선해 구성했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수시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별도로 검색하지 않더라도 세 가지 중요 언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회화는 대개 그 종류와 패턴이 정해져 있다. 더욱이 어렵지 않은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대로 하루 한 문장씩을 학습하다 보면 1년 뒤 영·중·일의 기초회화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영어와 어순이 같은 중국어, 동일한 한자를 쓰는 중국어와 일본어 함께 익히면 더 쉽고 더 간편하다! 중국인들은 한국인들에 비해 쉽게 영어를 학습한다고 한다. 주어 - 동사 - 목적어로 이어지는 어순의 기본 뼈대가 유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익숙한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학습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중국어의 기본 문장구조에도 익숙해지게 된다. 중국어와 동일한 한자권인 일본어를 학습할 때도 마찬가지다. 같은 한자 단어가 어느 위치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간체자는 어떻게 다른지가 한눈에 파악이 돼 암기를 할 때에도 유익하다. 가령 이 책의 219번째 문장을 살펴보면 ‘무슨 문제 있으세요?’라는 문장이 등장한다. 영: Is there a problem? 중: 有什?( Yu shn me wn t ma?) 일: 何(なに)か問題(もんだい)がありますか? 영어와 중국어의 경우 동사가 먼저 등장하고 목적어가 등장하는 어순이 같으며 중국어와 일본어의 경우 문제라는 단어가 동일한 한자(問題)로 등장한다. 위 한 개 문장을 통해 각각의 어순의 차이와 동일한 한자의 간체자까지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영어의 경우 응용표현을, 중국어와 일본어의 경우 매우 기초적인 단어설명을 제공하고 있어서 별도로 사전을 찾아볼 필요 없이 학습할 수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구성을 통해 쉽게, 간편하게 3개국어 능력자에 도전해보자. 3개국어 기초회화 다이어리 사용 설명서 * 왕초보 기초문장 다국어학습의 최강자 박현영이 중국어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엄선한 기초문장 365! * 영단어 및 응용표현 상대적으로 친숙한 영어학습을 위한 업그레이드 응용 표현! * 한 자 한 자 정성스런 병기 표기 읽기가 어려운 중국어와 한자 병음이 까다로운 일본어 학습의 특성을 고려해 왕초보 학습자들도 바로 읽고 도전할 수 있는 발음 병기! * 왕초보를 위한 정말 쉬운 단어 중국어·일본어 학습이 처음이어도 바로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왕초보 단어 제공 * 매일 한 번이니까, 간편하게 재생하는 QR 코드 제공 음원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쉽고 간편하게 전 챕터 QR코드 제공! * 일주일에 한 번 듣기 테스트! 한 주간 학습한 내용들을 들어보면서 영·중·일 문장을 차례대로 떠올려보는 듣기 테스트 제공 접기 * 365일 학습 진도 체크 스티커 학습을 완료한 문장에는 스티커를 붙여 진도를 체크할 수 있도록 365개 특별 스티커 수록!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놀이
싸이클 / 니즈폼 버드맘 (지은이) / 2019.09.02
13,500원 ⟶ 12,150원(10% off)

싸이클체험,놀이니즈폼 버드맘 (지은이)
아이들은 자라면서 주위의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는 동시에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가진다. 또한 그림 그리기는 아이들의 관찰력, 상상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놀이 활동이다. 그러나 이것저것 그려 달라고 조르는 아이가 원하는 그림을 그려주지 못해 곰손 엄마, 아빠들은 당황하기 일쑤다. 이제부터는 곰손 엄마, 아빠도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놀이>로 아이와 함께 즐겁게 그림 그리기 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 부모, 아이 모두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그림이 바뀌는 과정마다 회색으로 표시해 그리기 순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스케치북에 처음 그리는 위치를 표시하여 딱 맞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며, 전체적인 비율을 보면서 그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식, 동물, 탈 것, 사람 등 아이가 직접 보고 만지는 경험하는 것들과 공룡, 동화 속 주인공 등 인기 만점 그림 172가지와 가면, 왕관 등 오리고 붙이는 만들기 8가지를 담았다. 차근차근 단계별로 따라 그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그림에 소질이 없는 곰손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아이 스스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놀이> 한 권으로 놀이하듯 즐겁게 그림을 그려 보자.그림 그리기가 어려운 엄마, 아빠에게 이 책의 활용법&재료 소개 PART 1 우리 아이를 위한 첫 그림 그리기 선 그리기 모양 그리기 그리기 놀이 모양으로 그림 그리기 1단계 모양으로 그림 그리기 2단계 모양으로 그림 그리기 3단계 PART 2 관찰력 쑥쑥 그림 그리기 과일&채소 아삭아삭 사과 새콤달콤 딸기 시원한 수박 기다란 바나나 달콤한 오렌지 핑크빛 복숭아 송이송이 포도 앙증맞은 체리 삐죽 머리 파인애플 새빨간 토마토 알록달록 파프리카 초록 머리 배추 토끼가 좋아하는 당근 달콤한 옥수수 몸에 좋은 버섯 식물&자연 5월의 여왕 장미 활짝 핀 장미꽃 노란 개나리 분홍 진달래 우리나라 꽃 무궁화 감사한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봄의 요정 튤립 귀여운 튤립 요정 해님을 사랑하는 해바라기 하늘하늘 코스모스 음식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바삭바삭 쿠키 뱅글뱅글 막대사탕 오늘은 내 생일! 생일 케이크 달콤한 조각 케이크 귀여운 컵케이크 동글동글 맛있는 김밥 시원한 음료수 동그란 도넛 부드러운 식빵 우유 먹고 쑥쑥 무지개 샌드위치 치즈와 햄이 가득~ 피자 닭다리가 제일 좋아! 치킨 맛있는 햄버거 더운 여름에는 역시 팥빙수 동물 귀여운 내 친구! 강아지 꿈꾸는 강아지 애교 부리는 강아지 야옹야옹~ 고양이 달리는 고양이 개구쟁이 고양이 두 귀가 쫑긋! 토끼 깡충깡충 토끼 소풍가는 토끼 풍성한 꼬리를 가진 여우 키가 큰 기린 멋진 코를 가진 코끼리 물 뿜는 코끼리 축구하는 코끼리 느림보 대장 판다 뒤뚱뒤뚱 펭귄 꼬끼오~ 닭 삐약삐약 노란 병아리 꿀꿀 돼지 개구쟁이 원숭이 어흥~ 무서운 호랑이 동물의 왕 사자 둥글둥글 곰 사랑스러운 곰돌이 커플 짹짹~ 귀여운 참새 친구들 동그란 눈 올빼미 부엉부엉~ 부엉이 개굴개굴~ 초록 개구리 하얗고 포근한 양 바다 동물 바닷속 물고기 물줄기를 내뿜는 고래 점프하는 고래 무시무시한 상어 무서운 악어 먹물을 뿜는 문어 세모 머리 오징어 집게발 꽃게 느림보 거북이 곤충 연둣빛 애벌레 성실한 일꾼 개미 대롱대롱 거미 맴맴~ 여름날의 매미 꿀을 찾아 날아다니는 벌 예쁜 날개를 가진 나비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 귀여운 나비 요정 가을 하늘을 날아다니는 잠자리 점박이 무당벌레 동그란 집을 지고 사는 달팽이 탈 것 부릉부릉 자동차 삐용삐용~ 도와주세요! 경찰차 택시를 타요 버스를 타고 마을로 가요 에용에용~ 출동! 소방차 삐뽀삐뽀~ 구급차 떴다 떴다~ 비행기 빙글빙글 헬리콥터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선 3, 2, 1 발사! 로켓 빠르게 달려요! 오토바이 칙칙폭폭~ 기차 흙을 나르는 굴착기 짐을 실어 나르는 트럭 바닷속을 여행해요! 잠수함 바다 위를 떠다니는 배 사람 멋진 남자아이 귀여운 여자아이 모자를 쓴 여름 소년 치마 입은 여름 소녀 털모자를 쓴 겨울 소년 망토 입은 겨울 소녀 아름다운 우리 엄마 든든한 우리 아빠 다정한 우리 할머니 사랑해요! 할아버지 아장아장~ 귀여운 아기 오늘은 내가 요리사 아프면 찾아가요! 의사 친절한 간호사 우리를 지켜줘요! 경찰관 불을 끄는 소방관 나비처럼 사뿐~ 발레리나 슛~ 골인! 축구선수 PART 3 상상력 팡팡 그림 그리기 동화 우아한 백설공주 유리 구두를 잃어버린 신데렐라 바닷속 인어공주 아름다운 긴 머리를 가진 라푼젤 심부름 가는 빨간모자 소녀 멋진 왕자님 아름다운 성 코가 길어져요! 피노키오 사랑스러운 요정 착한 마음을 가진 천사 공룡 공룡의 왕! 티라노사우르스 오리를 닮은 사우롤로푸스 등이 뾰족뾰족! 스테고사우르스 왕관을 쓰고 있는 트리케라톱스 기린을 닮은 브라키오사우르스 하늘을 날아다니는 프테라노돈 상상의 나라 위이이잉~ 로봇 장난꾸러기 도깨비 뿔 달린 몬스터 귀여운 꼬마 유령 뾰족한 이빨을 가진 드라큘라 빗자루를 든 마녀 빨간 코 피에로 겨울 눈사람 PART 4 창의력 반짝 그림 그리기 깡충깡충 토끼 가면 어흥! 호랑이 가면 예쁜 공주 가면 천하무적 로봇 가면 멋진 왕관 째깍째깍 손목시계 알록달록 패션 안경 뾰족한 고깔모자인기 만점 그림 172가지&오리고 붙이는 만들기 놀이 8가지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을 모두 담았다! 그림을 그려 달라고 하는 아이의 말에 난감했던 적이 있다면?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놀이』를 눈여겨보자. 동물, 식물부터 곤충, 동물, 음식, 탈 것, 사람, 공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11가지 주제를 선별하여 172가지의 그림을 담았다. 아이가 원하는 그림을 골라 따라 그릴 수 있다. 책에서 안내하는 사자, 호랑이, 코끼리, 원숭이로 동물원을, 바다 동물이 헤엄치는 바닷속 세상을, 무서운 트라노사우루스와 초식 공룡 스테고사우스가 함께 하는 공룡 세계 등 각 주제에 해당하는 그림 페이지를 참고하여 완성하는 재미도 있다. 또한 그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면과 고깔, 시계 등을 그린 뒤 스케치북의 그림을 자르고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림 그리기 놀이가 처음인 엄마, 아빠를 위한 친절한 가이드 첫 번째! 자세한 그리기 순서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그리기 순서가 반드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그릴 때는 작은 부분도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표시되어 있는 그림 그리기 순서를 차근차근 따라 하기만 해도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두 번째! 스케치북 표시로 처음 시작을 쉽게 도와준다. 처음 시작을 너무 크게 그러거나 한쪽으로 치우치게 그려서 그림을 완성 못한 경험이 있다면 스케치북에 표시된 위치에 따라 그려 보자. 아이가 원하는 크고 멋진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세 번째! 그림을 그리다 보면 머리만 엄청 크거나 혹은 다리만 짧은 것처럼 엉성하게 그려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그림에 표시되어 있는 전체적인 비율을 보면서 그리면 더 쉽고 예쁘게 그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비율을 보며 그림을 더 멋지게 그리자. 기초부터 차곡차곡~ 그리기 연습도 하고, 게임도 즐기자 여러 가지 선과 다양한 모양을 그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려준다. 그리기는 선에서부터 시작하며, 여러 개의 선이 모여 동그라미, 세모, 네모와 같은 모양을 그릴 수 있다. 또한 선과 모양으로 쉽고 간단하게 그리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여 그림 그리기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거기에 놀이를 하나 더 추가해보자! 스케치북에 점을 찍어 세모 만들기, 미로 찾기, 스피드 게임, 나 잡아봐라 등 재미있는 그리기 놀이를 통해 그리기 놀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엄마, 아빠뿐 아니라 아이까지 그림 그리기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리 아이 관찰력 쑥쑥! 상상력 팡팡! 창의력 반짝! 엄마, 아빠와 즐겁게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하다 보면 관찰력, 상상력, 창의력이 쑥쑥 자란다. 집중하며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 속에서 표현력과 창의력을, 그림의 대상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관찰력 또한 쑥쑥 자란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그림을 그리면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아이 뇌 발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김경수, 댓글 조작, 뒤집힌 진실
메디치미디어 / 양지열 (지은이) / 2022.05.30
17,000원 ⟶ 15,300원(10% off)

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양지열 (지은이)
저자는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재판부 판결을 중점 조명하며 가능한 객관적으로 의문을 파헤친다. 이를 통해 열린 결론으로 독자의 판단을 구한다.독자에게 드리는 말 들어가며 한 사람에 대한 유죄판결로 끝일 수 없는 이유 I. ‘악수’로 범죄를 공모했다? 김경수가 받았던 혐의 / 공범이 되기 위한 요건 / 김경수는 어떤 행위를 했던 것일까? / 김 씨의 댓글 작업과 김경수의 역할 / 법원의 일방적인 가정 / 드루킹과 주변 인물들의 말, 말, 말 / 증거능력과 증명력 / 김 씨 단 한 사람에게서 시작됐던 말들 / 의심스러우면 피고인의 이익으로? / 김 씨에 의해 치밀하게 정리됐던 말들 / 앵무새처럼 반복됐던 만들어진 말들 / 허위를 빼면 모두 진실? II. 김경수는 꽃을 들어 보였나 범죄 판단에 필요한 것들 / 여럿이 함께 저지르는 범죄 / 공범의 종류와 공동정범 / 온라인 정보 보고 / 정보 보고의 속뜻 / 정보 보고의 구체적인 내용 / 대답이 없어도 계속됐던 전송 / 댓글 작업 목록의 전송 / 김 전 지사의 인식 밖에 있었던 댓글 작업 / 아무런 말이 없었기에 범죄 / 현실에 비춰 검증하지 않은 법원의 판단 / 역사 왜곡의 우려 /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바라고 /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건 III. 행복은 성적순이 맞는 걸까요? 킹크랩의 정체 / 김 씨와 회원들에 의한 킹크랩 개발 / 프로그램이 실제로 수행했던 동작들 / 로그 기록에 대한 법원의 해석 / 법률 전문가인 법원의,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판단 / 믿는 것도 믿지 않는 것도 재판부 자유 / 엉성했던 법정에서의 프로그램 재연 / 재판부가 직접 재구성한 그날 / 전문가의 판단을 거부한 법원 윤영태 변호사 인터뷰 객관적인 디지털 증거에 대한 주관적인 시선 IV. 일그러진 시간과 공간 희미한 그날의 기억 / 김 전 지사의 관여 없이 시작했던 킹크랩 개발 / 입증책임을 스스로 짊어진 법원 / 16분간의 묵언수행 / 법정을 뒤집어 놓은 닭갈비 영수증 / 특검이 재구성한 그날 / 저녁도 주지 않았다는 ‘귀한 손님’ 이옥형 변호사 인터뷰 1 법정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반론들 V. 그리고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공모’에 대한 재판부의 심증 형성 과정 / 가만히 있었던 잘못 / IT 전문가를 자처했던 재판부 / 설명할 수 없었던 시간의 흐름 / 무제한일 수 없는 자유심증주의 / 설명이 부족했던 역작업의 의미 / 엿장수 마음대로 / 법정까지 불어닥친 정치 논쟁 / 끝까지 알 수 없는 그 이유 이옥형 변호사 인터뷰 2 법원은 정의를 세우는 곳이어야 할까? 김종복 변호사 인터뷰 법정에서 만나기 어려운 ‘무죄추정의 원칙’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창이던 2018년 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포털 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에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비판한 댓글들의 공감 수가 급격히 올라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첨부돼 있었다. 비판적인 의견을 의도적으로 눈에 띄게 만들어 정부에 반대하는 여론을 형성하려는 시도로 보였다. 해당 포털 사이트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진상 조사에 나서게 된다. 얼마 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댓글 순위를 조작한 3명을 붙잡았다. 사건을 주도한 것은 시사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며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를 이끌어온 ‘드루킹’ 김 씨였다. 이들은 ‘킹크랩’이라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동원해 온라인에서 댓글 순위 조작 작업을 벌였던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 사실이 드러난다. 이들 중 두 명이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었고, 사건을 주도한 김 씨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김 전 지사는 김 씨의 불법행위에 관해 전혀 알지 못했고, 그와 몇 차례 만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김 전 지사의 해명에도 정치권은 들끓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특검이 실시된다. 2021년 7월 21일, 세 차례의 재판 끝에 대법원은 김 전 지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무죄, 댓글 작업 유죄를 확정하게 된다. 의혹이 제기된 지 3년 6개월여 만에 내려진 법적인 결론이었다. 16분 38초의 로그 기록, 닭갈비 저녁 식사 그날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김경수의 진실, 국민에게 다시 묻다 《김경수, 댓글 조작, 뒤집힌 진실》은 이른바 ‘선플 운동’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드루킹 김 씨가 선플 운동을 이용해 어떻게 김 전 지사와 지속적으로 연락했는지 등 판결에서 인정한 내용을 인용하며 서술한다. 각 장별로 재판의 유죄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는 근거를 각각 다른 방향에서 제시하고, 의도적으로 내용을 거듭 설명하며 독자의 판단을 구한다. 다만 이 책은 “김경수는 무죄다”라는 확신을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의심할 여지 없이 유죄로 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한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김 전 지사가 받아 든 판결을 되짚어 본다. 킹크랩을 이용한 직접적인 댓글 작업은 전적으로 김 씨와 경공모 회원들에 의해서만 이뤄졌다. 김 전 지사의 경우, 이러한 불법행위를 알면서 적극적으로 가담했느냐가 관건이었다. 한마디로 사건의 ‘공동정범’이었냐는 것이다. 사건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날짜는 김 전 지사와 김 씨의 세 번째 만남이 있었던 2016년 11월 9일이다. 유력 정치인인 김 전 지사가 경공모 사무실을 방문해 매크로 프로그램의 시연을 보았고, 댓글 작업을 승인했다고 법원이 판단한 날이다. 그러나 과연 그날 16분 38초에 달하는 킹크랩 프로그램 시연이 있었던 것인지, 김 전 지사와 김 씨 일당 사이에 닭갈비 저녁 식사 자리가 있었던 것인지, 이 책은 유죄 판단의 주요 근거였던 사실들에 대한 논란의 지점을 제시한다. 무죄추정의 원칙,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과연 대한민국의 형사재판은 이러한 원칙들에 충실했나 법원의 판단 구조에 의문을 제기하다! 무죄추정의 원칙,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백 명의 범죄자를 풀어주는 일이 있더라도 억울한 한 사람이 벌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수사와 재판을 통해 죄를 밝히고 합당한 벌을 내리는 형사소송을 관철하는 원칙들이다. 그러나 과연 대한민국의 형사재판은 이러한 원칙들에 충실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일까? 이미 유죄로 결론 내려진 김 전 지사의 재판에서 법원의 판단 구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까? 저자는 김경수 전 지사 재판의 실체를 파헤치면서 이 재판이 사법 시스템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는 김경수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누구라도 대한민국의 형사재판에서 겪을 수 있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유력 정치인이었던 김 전 지사조차 사법 시스템에서 억울함을 겪을 정도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그런 일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현재 사법 시스템의 문제점과 사법 개혁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국민이 과연 이에 동의할 수 있는지 묻는다. 만약 많은 국민이 공감한다면 문제가 있는 부분들을 고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특별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한 김 전 지사에게 더 이상 법적으로 다툴 방법은 없습니다. 김 전 지사는 “대법원이 내린 판결에 따라 제가 감내해야 할 몫은 온전히 감당하겠다”면서 법원의 결론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법원의 결론과 진실은 다르다는 입장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지요. 국회의원, 경남도지사로 뽑혔던 유력 정치인인 만큼 그를 둘러싼 논란은 언제든 다시 제기될 수 있을 겁니다. - 〈들어가며〉 우두머리는 본부를 차려 놓고 실시간으로 원활한 업무를 지시합니다. 범인들이 마치 한 몸처럼 착착 맡은 바 일을 해내면 범죄는 성공하지요. 그렇습니다. 모두 한꺼번에 나서 우루루 같은 일을 해야 공범인 것은 아닙니다. 머리와 손발이 각기 다른 쓸모가 있는 한 몸인 것처럼 여러 사람이 각자 일을 맡아 하나의 범죄를 해냈을 때 그 모두를 같은 범죄로 처벌하겠다는 것이 바로 공동정범이라는 겁니다. 범인들 각자가 저지른 행위를 따로따로 생각해 보세요. 금고 털이는 금고를 부순 재물손괴죄에 해당합니다. 경비원을 제압하고 겁을 준 근육질은 폭행, 협박죄가 되겠지요. 신호를 위반하며 과속으로 질주했을 전직 경주 선수라면 고작해야 도로교통법위반죄 정도일 테고요. 공동정범은 그럴 게 아니라 모두를 은행 강도로 취급해 죄를 묻겠다는 겁 니다. 은행 근처에도 가지 않은 우두머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뇌 없이 팔다리만 휘적거리는 좀비가 치밀한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으니까요. - 〈I. ‘악수’로 범죄를 공모했다?〉 김 전 지사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국회 의원회관까지 찾아오며 자꾸만 만나자고 하는데, 정치인으로서는 가볍게 넘기기 어려운 존재였습니다. 게다가 많은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고 했으니까요. 실제로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들까지 포함돼 있고 조직적인 운동까지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호응해 주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었지요. 적게는 2,000명, 많게는 4,000명까지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니까요. 그렇다고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여기지는 않았습니다. 지지자들 중 한 사람 정도로 봤지요. 그랬기에 김 씨가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했을 때도 청와대 인사 추천 절차에 반영하는 데 그쳤을 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았던 겁니다. 〈II. 김경수는 꽃을 들어 보였나〉
당신만 몰랐던 부동산 투자
베가북스 / 김학렬(빠숑), 김우람(블루999) (지은이)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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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북스소설,일반김학렬(빠숑), 김우람(블루999) (지은이)
부동산 투자에 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그동안 시장은 시세가 가파르게 올라갔고, 방법을 아는 사람들은 큰돈을 벌었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구경만 해야 했다.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정부의 규제는 계속해서 생기면서 투자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찾아보면 아직 무궁무진한 노른자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꼬마빌딩, 토지에 대한 투자가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70%는 묻지마 투자고 30% 정도만이 제대로 투자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 30% 안에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이 부동산 시장이 왜 발생했고, 어떻게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알고 들어가야 한다. 이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 입지의 신 빠숑(김학렬)과 임장의 신 블루999(김우람)가 뭉쳐서 한 권으로 책으로 완성했다. 『당신만 몰랐던 부동산 투자』는 무엇보다 최근의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이슈를 수록했다. 다양한 부동산 상품에 활용할 수 있는 갭 투자의 노하우와 최근 급부각된 투자 트렌드인 극초기구역의 빌라. 여기에 아파트의 대체 가능성으로 떠오른 오피스텔, 아파텔과 주거 규제 풍선 효과로 재부각된 지식산업센터, 꼬마빌딩, 토지까지 다양한 투자처의 현 상황과 미래 전망 및 투자 시기 등을 설명한다.프롤로그: 공부하면 보일 것이요,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제대로 투자할 수 없을 것입니다! 4 추천사: 투자자를 위한 시장 전문가와 현장 전문가의 가장 완벽한 합주_트루카피 12 Part 1. 갭 투자, 한다면 어떤 리스크를 헷지해야 하는가? Chapter 1. 갭 투자란?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매수하는가! 26 ― 갭 투자의 장점과 단점 27 ― 지난 10년간 갭 투자의 추이 29 ― 갭 투자 시 체크 포인트 34 Chapter 2. 상급지로 점프하려는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증가 37 ― 실거주를 위한 갭 투자의 이유 38 ― 헬리오시티와 파크리오 41 Chapter 3. 지방의 갭 투자는 수도권이 아니어도 기회는 많다 44 충청북도 청주시(임장 조사 날짜: 2021년 5월 11일) 45 ― 청주 최고 인기 지역: 복대동과 가경동 51 ― 비하동, 개신동, 분평동 53 광주광역시(임장 조사 날짜: 2021년 6월 15일) 56 ― 광주도시철도 2호선 호재 57 전라남도 목포시(임장 조사 날짜: 2021년 6월 16일) 70 ― 갭 투자의 메인 요소: 공급, 수요, 전세 상황 73 Part 2. 썩빌, 문재인 정부 이후 가장 핫한 투자 트렌드 Chapter 1. 극초기구역 투자란 어떤 트렌드인가? 84 극초기구역의 개요(임장 조사 날짜: 2021년 3월 1일) 84 ― 극초기 재개발 투자 시 입지의 조건 86 Chapter 2. 2020년을 강타한 트렌드 91 구로구(임장 조사 날짜: 2020년 12월 26일) 92 강남구 소규모 재건축(임장 조사 날짜: 2021년 7월 1일) 102 ― 개포동 105 ― 우면동 108 ― 일원동 110 용산구(임장 조사 날짜: 2021년 2월 6일) 116 ― 원효로 118 ― 효창동 122 용산전자상가(임장 조사 날짜: 2021년 2월 4일) 123 ― 나진상가와 선인상가 129 Chapter 3. 현재 진행형인 지방의 극초기투자 134 인천 135 의정부(임장 조사 날짜: 2020년 12월 8일) 143 부산 146 ― 괴정뉴타운 147 ― 용호동 150 ― 광안리 극초기구역 151 ― 광안4구역 153 대전광역시(임장 조사 날짜: 2021년 3월 1일) 155 Chapter 4. 해제 구역에 다시 한번 기회가 오나? 161 해제구역의 증가(임장 조사 날짜: 2021년 6월 2일) 161 ― 해제지역 검토하기 168 관악구(임장 조사 날짜: 2021년 6월 25일) 170 강북구(임장 조사 날짜: 2021년 6월 29일) 178 ― 강북구 해제지역 검토하기 181 Part 3. 오피스텔, 신축 아파트의 대안 Chapter 1. 왜 오피스텔이 트렌드일까? 190 ― 아파텔의 재발견 193 Chapter 2. 비싼 수도권 아파트의 대안 197 분당(임장 조사 날짜: 2021년 3월 23일) 198 위례신도시(임장 조사 날짜: 2021년 5월 31일) 203 강남구 자곡동(임장 조사 날짜: 2021년 7월 18일) 208 하남시 위례동(임장 조사 날짜: 2021년 5월 7일) 214 Chapter 3. 초 고급형 하이엔드 오피스텔 216 하이엔드 오피스텔의 개요(임장 조사 날짜: 2021년 3월 18일) 216 Chapter 4. 주변 아파트가 다 올랐으니 대체 수요층이 몰리는 아파텔 225 일산 아파텔(임장 조사 날짜: 2021년 1월 11일) 225 수원 오피스텔(임장 조사 날짜: 2021년 1월 12일) 228 제주 오피스텔(임장 조사 날짜: 2021년 7월 14일) 230 Part 4. 주거 규제 풍선 효과로 재부각되는 투자 트렌드 Chapter 1. 지식산업센터 236 송파구 문정동(임장 조사 날짜: 2021년 5월 31일) 237 성수동(임장 조사 날짜: 2021년 3월 19일) 241 ― 지식산업센터 투자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 243 영등포구(임장 조사 날짜: 2021년 3월 22일) 246 Chapter 2. 꼬마빌딩 250 Chapter 3. 토지 271 포천(임장 조사 날짜: 2021년 5월 19일) 272 인천(임장 조사 날짜: 2021년 4월 24일) 279 경기도 광주(임장 조사 날짜: 2021년 6월 5일) 285 에필로그: 각종 세금 중과로 내 집 마련, 갈아타기 그리고 투자를 힘들어하는 분을 위한 연구 결과 293 부록: 최근 부동산 투자 트렌드 Q&A 312“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절대 부동산에 투자하지 마라!” 대한민국 최고의 입지 전문가 빠숑과 발로 뛰는 임장 전문가 블루999 최초 콜라보! ★★★★★ 최신 부동산 트렌드를 이 책 한 권으로 마스터한다! ★★★★★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빠숑의 20년 투자 노하우 대방출! ★★★★★ 초심자도 실패하지 않는 탄탄한 기술적 분석을 담은 책! 다양한 부동산 상품에 활용할 수 있는 갭 투자 노하우와 최근 급부각된 투자 트렌드인 극초기구역의 빌라. 여기에 아파트의 대체 가능성으로 떠오른 오피스텔, 아파텔 주거 규제 풍선 효과로 재부각된 지식산업센터, 꼬마빌딩, 토지까지 지금 대한민국에서 투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 부동산 투자에 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그동안 시장의 시세는 가파르게 올라갔고,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정부의 규제가 생겨나며 투자처는 점점 줄고 있지만, 미래 가치가 확실히 보장된 입지와 투자처는 분명히 존재한다. 최근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꼬마빌딩, 토지에 대한 투자가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70%는 묻지마 투자고 30% 정도만 제대로 투자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 30% 안에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이 시장이 왜 발생했는지, 어떻게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알고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이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입지 전문가 김학렬(빠숑)과 임장 전문가 김우람(블루999)이 심혈을 기울여 한 권의 책을 완성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투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현재 대한민국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 다년간의 현장 경험이 담긴 특급 임장보고서를 통해 리스크를 낮추고 확률을 높이는 단기 투자 전략 가이드 그동안 여러 저서와 강연 등을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해 자신만의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전수해온 대한민국 최고 부동산 전문가 ‘빠숑’ 김학렬 소장이 이번에는 ‘단기 투자’라는 개념에 심층적으로 접근했습니다. 특히, 소액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여기에 부동산 현장을 발로 뛰며 누빈 '블루999' 김우람 대표의 방대한 임장보고서를 녹여서, 부동산 투자의 초심자라도 다양한 투자 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본인의 금액대에 맞춰, 언제, 어디서, 어떻게 투자할지 그 추이를 살필 수 있으며, 추후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해 자신만의 투자 기법을 갖출 수 있도록 책을 완성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여러 변수나 리스크에 따른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노하우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PART별 핵심 포인트를 짚어 볼까요? PART 1 갭 투자, 한다면 어떤 리스크를 헷지해야 하는가? 최근 들어 떠오른 투자 트렌드인 갭 투자에 대해 알아봅니다. 특히, 갭 투자에서는 단기 투자의 개념이 중요합니다. 소액 투자자들은 자금이 충분하지 않아서 투자 시 리스크를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소액 투자자들이라면 빠르게 사고 빠르게 파는 단기 투자의 요령과 노하우가 필수적입니다. 다만, 한다면 제대로 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사이클도 알아야 하고 입지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야 적정 시세가 보입니다. 남들이 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뒤늦게 뛰어든다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여기서는 주변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리스크를 낮추며 안정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고수들의 갭 투자 노하우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PART 2 썩빌, 문재인 정부 이후 가장 핫한 투자 트렌드 최근 관심사로 떠오른 극초기구역의 빌라, ‘썩빌’ 투자에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일단 묻지마 투자는 위험합니다. 또한, 썩빌도 시세가 오를 만한 호재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언제 어떤 타이밍에 투자해야 이익을 볼 수 있는지 생생한 임장보고서를 통해 단기 투자 관점에서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PART 3 오피스텔, 신축 아파트의 대안 현 정부 들어서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오피스텔이 급부상했습니다. 주요한 이유가 바로 대출 규제인데 이 고강도 대출 규제 정책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암흑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오피스텔은 여전히 최대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6.17 대책으로 오피스텔과 주거형 오피스텔인 아파텔은 투자의 강력한 틈새시장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다양한 오피스텔과 아파텔의 투자 기법을 수록했습니다. PART 4 주거 규제 풍선 효과로 재부각되는 투자 트렌드 오피스텔과 비슷한 이유로 지식산업센터, 꼬마빌딩, 토지에 대한 투자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사실 규제받는 지역 내 주택을 제외하면 모두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규제 지역의 비규제 상품이라면 투자 가치가 무궁무진합니다. 주거 시설부터 시작해서 지식산업센터와 꼬마빌딩, 토지까지 차차 투자 범위를 넓혀가면서 진정한 투자의 맛을 느끼며 중수와 고수에 도전해봅니다. 어떤 지역에 주목해야 할까요? 언제 들어가야 할까요? 대출 규제로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는 투자처는 무엇일까요? 매일 매일 달라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안목을 키우는 법! 최근 주변의 투자자분들을 만나보면 ‘방향을 잃었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양도세, 보유세, 취득세의 중과로 팔 수도, 더 살 수도 없는 애매한 상태라고 합니다. 정부 정책과 규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시장 사이클에 의해 특정 지역이나 상품의 시황은 계속 바뀝니다. 『당신만 몰랐던 부동산 투자』는 낯선 용어와 지역, 그리고 쉽게 가늠할 수 없는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을 접하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어렵지 않고 구체적으로 차근차근 시장과 상품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어느 상품이나 지역이 상승할 때엔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유가 충분하다고 그 상품이나 지역이 바로 오르지는 않죠. 시장의 상승 특히 큰 폭의 가격 오름은 마른 낙엽이 쌓이듯 상승의 이유가 충분히 적립된 지역이나 상품에 정부의 정책이나 규제 변동 등 어떤 계기 즉 불씨가 주어질 때 일어납니다. 『당신만 몰랐던 부동산 투자』에서 어떤 상품이 어떠한 이유로 언제부터 주목을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일련의 원인과 결과의 과정을 앞으로 일어날 시장의 변화에 대입해서 미래의 시장 예측에 있어서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돈은 항상 ‘빈틈’을 찾아 흐르는 성격을 가집니다. 『당신만 몰랐던 부동산 투자』에서 다루는 다양한 아이템은 대한민국 최고의 임장 전문가 김학렬 소장이 그 ‘빈틈’에 특별한 의미와 맥락을 부여한 것들입니다. 이것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찾아갈 새로운 ‘빈틈’을 찾는 기쁨을 두 전문가와 함께 공유하길 권합니다.시세가 저렴해 보인다 해도 매매 매물이 많으면 현재 매수하기에는 리스크가 큰 것이고, 매매 매물이 없는 경우에도 전세 매물이 많을 때는 갭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 전세를 세팅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극초기지역 투자의 가장 큰 목표는 역시 차익 실현입니다. 투자 성공의 기준은 갭입니다. 갭이 벌어지려면 당연히 후속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정비구역지정 동의서 징구까지도 이때 이루어집니다. 이 무렵이 가장 초기에 진입한 극초기 투자자의 차익 실현 시점이죠. 얼핏 보기에는 무조건 일찍 들어가는 것이 좋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종종 흥행에 실패하게 되면 자산이 묶일 수도 있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결국,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자 이론이 여기서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진상가에서 퇴거한 상인들이 선인상가로 몰리고 있답니다. 비록 용산전자상가는 쇠퇴했다지만, 선인상가는 경쟁력 있는 임대료로 공실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선인상가의 개발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선인상가도 소유자들이 유통업무설비의 용도를 변경하려는 의향은 있으나, 코로나로 인해 상가 조합이 모이지 못해 진행이 더디다고 합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고려했을 때 쉽지 않을 거란 의견도 존재합니다.
원하는 곡을 연주해볼까요? 꿀잼기타 2
꿀잼뮤직 / 안상준 (지은이) / 2022.11.01
19,500

꿀잼뮤직소설,일반안상준 (지은이)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최신 가요부터 감성적인 7080가요, 핑거스타일 장르까지 쉽고 간단하게, 하나하나 해 가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 그리고 친절한 연주 영상을 QR코드로 첨부해 놓았으며, 원하는 곡을 연주할 때 필요한 테크닉과 기본기 요소들도 배치했다. 이 책을 재밌게 끝냈을 때 실력이 늘어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Charpter.1 연주하기 전 알아야 할 간단하지만 중요한 이론 기타만의 악보 '타브악보' 보는 이유와 보는 방법 코드표는 어떻게 읽을까? 코드이름은 어떻게 읽을까? 음악인들의 약속! 음악 반복기호 카포 사용방법과 하프다운 튜닝 기타로 도레미파솔라시도 연주해볼까요? 기타지판의 이해 이 개념만 알아도 하이코드 정복! 하이코드 만드는 방법 Charpter.2 다양한 소리를 연주해 볼까요? 왼손 테크닉 -왼 손가락을 망치처럼! 해머링 온 Love Your Self - Justin Bieber I'm Not The Only One - Sam Smith 먼지가 되어 - 로이킴 -음을 올렸다 내렸다. 슬라이드 벚꽃 엔딩 - 장범준 Black bird -The Beatles - 줄을 끌어당기는 풀링 오프 Now And Forever - Richard Marx 봄이좋냐?? - 10cm -빠른 연주 시 필요한 해머링 온 & 풀링 오프 걱정말아요 그대 - 이적 Charpter.3 리듬을 신나게 만드는 뮤트 테크닉 -뮤트 테크닉이란? -음을 짧게 끊는 스타카토 주법 Lucky - Jason Mraz 2002 - Anne Marie -기타로 드럼 소리를? 브러싱 주법 봄날 - BTS 나는 나비 - YB(윤도현 밴드) 노래방에서 - 장범준 -여운있는 먹먹함. 팜 뮤트 주법 Viva la Vida - Cold Play Rolling in the Deep - Adele 애상 - 10cm 신호등 - 이무진 Charpter.4 아르페지오 리듬, 업그레이드 해볼까요? -실제곡에서 많이 쓰는 16비트 아르페지오 패턴 트레이닝 아로하 - 조정석 Dust in the Wind - Kansas Shape Of My Heart -Sting 서른 즈음에 -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김광석 가리워진 길 - 볼빨간 사춘기 두 사람 - 성시경 -실제곡에서 많이 쓰는 16비트 퍼커시브 패턴 트레이닝 Blueming - 아이유 금요일에 만나요 - 아이유 심술 - 볼빨간 사춘기 Officially Missing You - Tamia Paris In The Rain - Lauv 헤픈 우연 - 헤이즈 Charpter.5 스트로크 리듬, 업그레이드 해볼까요? -싱코페이션 리듬 연주해볼까요?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 장범준 다시 그 여름 바닷가 - 김상순 별보러가자 - 적재 -강한 리듬감! 펑크 리듬과 요령 l’m yours - Jason Mraz 위잉위잉 - 혁오 폰서트 - 10cm 꽃송이가 - 장범준 Weekend - 태연 누구 없소 - 이무진 Charpter.6 기타 한대로 반주와 멜로디까지! 핑거스타일 Like Wind - S.E.N.S 히로시의 회상 - Shiro Hamaguchi 인생의 회전목마 - Hisaishi Joe Wind Song - Kotaro Oshio Twilight (황혼) - Kotaro Oshio*친절한 모범연주/ 누구나 쉽게 칠 수 있는 예제/ QR코드 영상과 함께 마스터 할 수 있는 기타교본 이 책은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최신 가요부터 감성적인 7080가요, 핑거스타일 장르까지! 쉽고 간단하게, 하나하나 해 가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게 구성 해놨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연주 영상을 QR코드로 첨부해 놓았으며 원하는 곡을 연주할 때 필요한 테크닉과 기본기 요소들도 배치 해놨으니 이 책을 재밌게 끝냈을 때 실력이 늘어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상준쌤의 노하우가 담긴 책으로서 원하는 곡을 연주하기 위한 기본기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Chapter.1 연주 전 알아야 할 간단하지만 중요한 이론부터 Chapter.6 기타 한대로 반주와 멜로디까지! 핑거스타일까지 6개의 챕터와 최신 가요부터 핑거스타일 기타장르까지 43곡의 예제를 통해 다양한 연주법을 제시하고 있다.
월든 숲속의 생활
수문출판사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 2021.03.15
19,000

수문출판사소설,일반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월든'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원제는 <Walden, or Life in the Woods>이다. 국내 초창기에는 '숲속의 생활'로 소개되었고, 최근에는 '월든'으로만 알려져 왔다. <월든 숲속의 생활>은 저자 소로우가 미 동부의 보스턴 근교 콩코드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호수를 낀 숲속에서 2년 2개월 2일 동안 사색하고 생활하며 집필한 자연과 철학적 사고의 결정체이다. 당시 반향은 적었지만 현 21세기에 들어 미국을 대표하는 고전으로 지구별 위기에 처한 현대인의 가슴을 크게 울리며 빛을 더해가고 있다. 소로우의 <월든 숲속의 생활>은 모두 18편으로 되어 있다.계산서 | 7 내가 살던 곳, 내 삶의 목적 | 122 독서 | 150 소리 | 169 고적함 | 197 손님들 | 214 콩밭 | 238 마을 | 259 콩코드의 호수들 | 269 베이커 농장 | 310 보다 숭고한 법칙 | 324 동물 이웃들 | 344 따뜻한 집 | 366 옛사람들과 겨울 손님들 | 392 동물들의 겨울 | 416 호수의 겨울 | 433 봄 | 456 마무리 | 485 옮긴이의 말 - 월든 주변의 단상들 | 508현대인의 자연 환경 생태 복음서! 문장과 문장 사이 스며드는 소로우의 삶과 철학 우리시대 문장가 안정효가 새롭게 번역한 《월든》 결정판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지속가능한 삶의 지혜와 철학은 아직도 유효하다! 『월든 숲속의 생활』은 ‘월든’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원제는 《Walden, or Life in the Woods》이다. 국내 초창기에는 ‘숲속의 생활’로 소개되었고, 최근에는 ‘월든’으로만 알려져 왔다. 『월든 숲속의 생활』은 저자 소로우가 미 동부의 보스턴 근교 콩코드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호수를 낀 숲속에서 2년 2개월 2일 동안 사색하고 생활하며 집필한 자연과 철학적 사고의 결정체이다. 당시 반향은 적었지만 현 21세기에 들어 미국을 대표하는 고전으로 지구별 위기에 처한 현대인의 가슴을 크게 울리며 빛을 더해가고 있다. 소로우의 『월든 숲속의 생활』은 모두 18편으로 되어 있다. 단순하고 소박한 삶 속에 인간 본연의 가치를 묻는 아름다운 문장 오늘날 소로우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이번 수문출판사에서 나온 소로우의 책을 설명하기 앞서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그의 책 연대를 살펴보는 것이 의미 있을 것 같다. 소로우의 『월든 숲속의 생활』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60년대 후반 국내 부동산의 열기와 건축 붐이 폭발할 때였다. 때맞춰 지식에 대한 갈증, 독서열도 함께 끓어올라 한국 출판계는 각종 분야의 도서를 시리즈로 묶어 매월 보급하는 월부판매 형식의 전집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 전집물 붐에 따라 당시 경지사에서 《현대사상교양전집》이 발간되었고, 제2권에 시사영어 잡지사의 민재식 편집인이 번역한 소로우의 《숲속의 생활》이 1967년에 처음 소개되었으나 전집 속의 《숲속의 생활》은 당시 국내 전집물 붐에 묻혀 부각되지 못했다. 이후 소로우의 『월든 숲속의 생활』이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은 학생들을 위한 영어학습용이 처음이었다. 범한서적에서 출간한 사다리문고 시리즈 10권 중 하나로 《Walden or life in the woods》로 김진만 교수가 주해를 달아 2,000단어용으로 1971년 보급되었다. 이어 국내에 문고본 붐을 이루며 1973년에 서문당에서 경희대학 양병택 교수의 번역으로 『숲속의 생활』로 소로우가 다시 소개되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본격적인 단행본은 교양 잡지로 유명한 샘터사에서 『숲속의 생활』 ‘자연으로부터 얻은 삶과 자유의 기록문’이라는 부제로 출간되었다. 정성호가 번역하여 ‘샘터 마음의 책 11’로 1987년에 소개가 되어 많은 관심을 끌기 시작하였고 이로써 소로우의 《숲속의 생활》이란 제목이 우리나라에 자리 잡게 되었다. 『월든』이라는 제목이 처음으로 등장한 시기는 1993년 이레출판사 강승영 번역 때이다. 이 책이 출간된 이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이야기되면서 ‘월든’이라는 이름은 어느덧 고전이 되었고 지금도 여러 출판사에서 같은 제목의 이름으로 출간되고 있다. 근년에는 소로우의 유고 작품까지 번역되고 있다. 그의 평전뿐만 아니라 박홍규의 『나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김선미의 『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이라는 소로우 해설서도 있을 정도로 이제는 ‘소로우’가 ‘숲속 생활’이라는 의미를 대신하는 보통명사가 되었다. 이번 수문출판사에서는 초판본 『월든 숲속의 생활』을 영문 제목 그대로 번역해 따르기로 했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월든’ 숲속에서 약 2년여의 시간을 보냈던 이야기를 온전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의 숲속 생활상이 제목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이다. 수문출판사의 『월든 숲속의 생활』 역자는 문장가 안정효이다. 안정효는 1989년 미국 뉴욕 SOHO에서 『White, Badge』(그의 소설 )가 출간되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며, 1990년 초정을 받아 많은 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당시 미국을 함께 방문한 발행자도 꿈꾸어 오던 월든을 같이 방문해 콩코드의 숲과 호수를 답사하며 그의 철학과 삶의 방식에 깊은 감명을 받아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을 마음속의 도서로 소장하게 되었다. 소설가 안정효는 수많은 저술로 번역은 접은 지 오래되었다. 하지만 콩코드 월든에서의 추억과 소로우에 대한 애정은 오랜 시간 서로의 이야기 주제가 되었고, 그를 어렵게 설득하여 오늘의 책이 나오게 되었다. 월든 방문 이후 30년을 곰삭여 온 안정효 선생의 마지막 번역서로써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숲속의 생활』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의 문장을 사랑할 수 있게끔 글로 옮겼다. 『월든 숲속의 생활』은 모두 19편으로 구성되었다. 첫 편 는 총론으로 월든의 숲과 호수를 그려볼 수 있으며, 나머지는 각론으로 하나같이 마음속에 깊이 와닿는 ‘월든 숲속 생활’의 이야기이다. 소로우는 2년 2개월간의 ‘월든 숲속의 생활’을 1년 4계절로 나누어 저술하였으며, 맨 끝 편을 으로 글을 마무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마지막의 편부터 읽기를 권한다. 월든에서 소로우가 만난 봄이라는 계절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이 안정효의 수려한 문장 속에 스며들어 독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가기 때문이다. 이는 보다 긴 호흡으로 문장과 행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힘이 될 것이다. 간결하고 소박한 삶 속에 인간 본연의 가치를 묻는 소로우의 철학은 너무 많은 정보의 습득과 이를 통한 끊임없는 자기 증명에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가치관과 생활방식에 대해 고민해보게 한다. 그의 지속가능한 삶의 지혜와 철학은 아직도 유효하며 계속해서 인용되고 회자될 것이다. 계산서 | 맑고 건강한 자연은 새롭게 떠오른 태양을 잊지 않는다. 우리의 갖가지 편견은 하루라도 빨리 버려야 한다. 아무리 오래된 생각이나 행동일지라도 입증되지 않으면 믿어서는 안된다.사람이 할 수 없으리라고 노인들이 말하는 일을 실제로 해보면 되기도 한다. 옛날 사람들에게는 옛날 방식이 제격이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방식이 제격이다. 내가 살던 곳, 내 삶의 목적 | 해가 떠오르면 호수에서는 밤에 입었던 옷을 벗어버리듯 물안개가 피어올랐고, 여기저기 잔잔한 물결과 거울처럼 매끄러운 수면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으며, 그러는 사이에 안개는 무슨 은밀한 야간 집회를 막 끝 낸 유령들처럼 슬그머니 사방으로 흩어져 숲속으로 사라졌다.
매일 인물 드로잉
더디퍼런스 / 김형경 (지은이) / 2019.01.01
14,000원 ⟶ 12,600원(10% off)

더디퍼런스소설,일반김형경 (지은이)
누군가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려 본 사람들은 안다. 똑같이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과 실물보다 못한 그림에 좌절하고 어렵다는 것을. 누군가로부터 내 얼굴을 그린 그림을 받아본 사람들은 안다. 그 사람의 정성에 감동하고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멋진 선물이 된다는 것을. 물론 사진으로 간단히 그 사람의 얼굴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자신 또는 누군가의 얼굴을 그리는 건 분명 색다른 경험이고, 특별한 기록이 된다. 못생기게 그리더라도, 안 닮아 보여도 인생의 작은 행복을 위해 인물 드로잉을 시작해 보자. 인물의 형태 잡기부터 눈, 코, 입, 얼굴 각각 표현하는 방법, 남녀노소 다양한 인물을 그리며 실력을 기르는 실전 드로잉,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해 보는 연습까지 단계별로 되어 있다. 저자는 드로잉 클래스를 운영하며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몸소 느끼며 그리기 노하우를 곳곳에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인물 드로잉을 잘하는 비법은 단 한 가지이다! 여러 사람의 얼굴을 많이 그려 봐야 한다는 것! 책에 나온 인물로 노하우를 익혔다면 가족, 친구, 주변 지인이나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으로 드로잉을 꾸준히 이어가자. 그러다 보면 인물 그리기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닌 나도 충분히 그릴 수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음껏 그럴듯하게 그림으로 그리는 날을 꿈꾸며 인물 드로잉을 당신에게 권한다. 프롤로그 소중한 사람을 특별하게 기록해 봐요 1. 드로잉 기초 1 드로잉 준비물 2 연필 잡는 법 3 선, 명암 연습 4 얼굴 비례 5 인물 형태 잡는 법 6 명암 그러데이션, 문지르기 7 지우개 활용법 2. 인물 드로잉 기본 1 눈 그리기 2 코 그리기 3 입 그리기 4 얼굴(눈 코 입) 그리기 3. 인물 드로잉 실전 1 웃고 있는 남자아이 2 소시지 먹는 남자아이 3 아이스크림 먹는 여자아이 4 머리 묶은 여자아이 5 콧수염 있는 남성 6 비니 쓴 남성 7 중절모 쓴 남성 8 뿔테 안경을 쓴 웃고 있는 남성 9 둥근 얼굴형 남성 10 빵모자 쓴 수염 있는 남성 11 선글라스 낀 남성 12 아랫입술을 내밀고 있는 남성 13 안경 쓴 단발머리 여성 14 머리를 길게 내린 여성 15 털모자 쓴 여성 16 역광을 받고 있는 여성 17 고개를 살짝 숙인 채 웃는 여성 18 귀여운 표정을 지은 여성 19 흰머리와 흰 수염의 할아버지 20 주름이 많은 할머니 인물 드로잉 TIP 1 흰 수염 표현 2 털모자 표현 3 머리카락 표현 4 선글라스 표현 4. 인물 드로잉 연습장 1 우린 개구쟁이 형제 2 비눗방울 놀이는 재밌어 3 누가누가 더 귀엽나 4 예쁘게 봐 주세요 5 때로는 무표정으로 6 V포즈가 제일 쉬웠어요 7 먼 곳을 응시하며《매일 인물 드로잉》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멍 때리고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을 때 ★ 바쁜 일상에 나만의 취미 생활로 위안을 얻고 싶을 때 ★ 졸라맨이나 외계인 얼굴에서 이제 그만 벗어나고 싶을 때 ★ 누군가를 내 손으로 직접 그려 보고 싶을 때 ★ 처음 인물 그리기를 시도하는 왕초보이자 곰손인 당신 ★ 그림을 잘 그리고 싶지만 혼자서는 어렵고 부담스러운 당신 안에 《매일 드로잉》《매일 동물 드로잉》《매일 건축 드로잉》도 함께 보면 좋아요. 이 책은 독학으로 인물 그리기를 해 보고 싶은 분께 도움이 되고자 기획하였습니다. 물론 책만으로 인물 그리는 방법을 다 알 수는 없어요. 다만 아무것도 모르고 그리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알고 그리면 훨씬 그리기 수월해집니다.특히 인물은 닮게 그려야 하므로 동물이나 풍경 그림을 그릴 때보다 형태 잡기부터 더 신경 써서 그려야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형태 잡는 법을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만큼 안 그려질 수도 있어요. 눈, 코, 입을 맞게 그렸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많죠. 마음처럼 잘 그려지지 않겠지만 책에 나온 방법을 토대로 많은 연습과 노력이 뒷받침되면 차츰 실력이 나아질 것임은 분명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인물 드로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형태 잡기입니다. 인물 그림은 닮게 그리는 것이 목적이므로 처음 형태 잡기부터 신경 써야 해요. 형태가 틀리면 거기에 아무리 멋진 명암을 넣어도 결국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1 드로잉 기초 > 5. 얼굴 형태 잡는 법
백년의 고독 1
민음사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조구호 (옮긴이) / 2000.01.05
10,000원 ⟶ 9,0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조구호 (옮긴이)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이 작품은 지금까지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되었고, 국내 독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민음사의 시리즈로 나온 이번 번역은 이 작품의 에이전시와 독점 계약하여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출판된 판본(1967)을 바탕으로 스페인어 전공자인 조구호 씨가 완역한 것이다. 옮긴이는 문장의 흐름을 임의로 끊지 않고(원본에 있는 구두점과 번역서에 있는 구두점이 같다), 단락 구분을 임의로 하지 않는 등 '스페인어로 씌어진 원본을 번역하려 노력'했다. 번역 과정에서 필요한 우리말 교열이나 윤문에도 주의를 기울였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부분에서는 각주를 사용하고 있다. 저자가 23년 동안 생각하고 18개월에 걸쳐 집필했다는 이 작품은 첫 출간하자마자 세계적인 작품이 되었고, 마르케스에게 노벨상을 안겨주었다. 신화적 요소를 도입하여 마꼰도라는 도시의 건설과 비극, 한 가문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으며, 곧 라틴아메리카의 창세기이자 묵시록이라 할 수 있다. 흔히 '마술적 리얼리즘'이라 일컬어지듯이, 책을 드는 순간, 세계의 실제적 요소들과 환상적 요소들이 교묘하게 조합된 '작가 특유의 제3현실, 즉 총체적 허구의 세계'가 우리에게 나타난다. 그 안에서 펼쳐지는 고통과 절망, 사랑(의 결여), 백년 동안의 고독에 동참해 볼 것을 권한다.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
휴머니스트 /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은이) / 2019.03.08
21,000원 ⟶ 18,900원(10% off)

휴머니스트소설,일반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은이)
재미없고 외울 것만 많은 역사 교과서, 개설서를 요약한 듯 죽은 지식을 나열한 교과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 교과서 집필에 현직 교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강의와 암기로만 이뤄지는 역사 수업을 넘어,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렇다고 기존 검인정 교과서와 대립하거나 충돌하지는 않으며, 그 성과를 담아내면서도 지금까지의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이루어낸 역사적 성숙도를 두루 담고 있다. 이 책은 변화된 시대에 대한 전국역사교사모임 나름의 '새로운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이 '유일한 대안'은 아니다. '가르치는 교사의 뜻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고, 배우는 학생들이 저마다 다채롭게 익히는 과정에서 이 책의 의미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언제까지나 유효하기 때문이다.개정증보판 서문 초판 서문 프롤로그 - 19세기의 저녁, 21세기의 아침 ■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 우리의 근대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1장 자주적 근대 국가 수립을 향하여 1 위기의 시작, 반외세 운동이 시작되다 2 근대 국가를 건설하자! 3 왜양을 몰아내자! *청춘과부의 재가를 허용하라! 4 보국안민의 깃발을 들고 *집강소를 찾아서 5 자주와 근대화의 갈림길 *최초의 일본, 미국 유학생 유길준 2장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항쟁 1 38도선으로 조선을 분할하자 2 자주 독립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19세기의 저녁, 1899년의 10대 뉴스 3 오늘 목 놓아 통곡하리 4 자, 우리 총칼을 들자! 5 실력 양성으로 주권을 회복하자 *반지 빼고 비녀 뽑고, 금 모아서 나라 빚 갚기 *청년 학도들이여! 그대들의 어깨에 나라의 운명이 달려 있나니 3장 일제의 강점과 뒤틀린 근대화 1 삼천리 금수강산 지옥이 되어 2 일제, 그리고 지주와 소작인 3 식민지 도시의 세 얼굴 *서울 도심의 세 얼굴 - 명동과 종로, 그리고 청계천변 4 새것과 오래된 것 *나혜석의 결혼 조건 *직업 소년들의 가지가지 설움 4장 민족 운동의 새로운 전진 1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2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굶어 죽을지라도 굴복할 수 없다 *암태도를 찾아서 3 신대한 독립군 백만 용사야! 4 단결하여 투쟁하자! *어느 보통학교의 졸업식장에서 5장 해방의 그날까지 1 빼앗긴 조국, 끌려간 사람들 *군대 위안부, 아물지 않은 상처 2 부활하는 독립 전쟁 3 내릴 수 없는 투쟁의 깃발 4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며 *1945년 4월 29일 *황국 신민화 교육, 짓밟히는 청소년들 6장 해방과 분단 1 해방의 감격, 점령의 비극 *여운형, 새로운 나라 건설을 주장하다 2 우리는 이런 나라를 원한다 *진정한 해방은 여성 해방으로부터 3 한 민족, 두 국가 4 해방된 조국, 생활 전선은 힘들다 *해방으로 되살아난 소년, 소녀들의 꿈과 희망 7장 전쟁으로 깊어지는 분단 구조 1 폭풍 전야 *반민특위 법정 - 민족 반역자 처벌하여 민족 정기 회복하자! 2 갈가리 찢기는 금수강산 *짧은 사랑, 긴 이별 3 남과 북,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소년병, 책 대신 총을 들고 8장 산업화와 민주화 1 4.19 혁명, 자유와 통일의 길 2 경제 개발 계획을 추진하다 3 민주화 운동, 장기 독재에 맞서다 *1979년 가을, 궁정동에서 울린 총소리 4 대한민국,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루다 5 북한, 사회주의 공업화와 유일 체제 *북한 여성의 사회 활동과 탁아소 *1970년대 중학교 무시험 진학과 고등학교 평준화 9장 변화하는 한반도, 다가서는 남과 북 1 대한민국, 평화적 정권 교체가 자리 잡다 2 북한, 우리식 사회주의를 제창하다 3 남북 화해.협력의 새 시대를 열다 4 경제 위기를 넘어 다시 일어서다 *통일을 향한 작지만 큰 발걸음 *교실 이데아,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에필로그 - 새로운 미래 만들기 ■ 진보와 보수, 민주 공화국의 의미를 묻다 ■ 촛불 항쟁, 다시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한 길을 내다 ■ 민주 공화국 100년, 더 나은 100년을 꿈꾸며 부록 한국사·세계사 연표 찾아보기 저자 소개 및 집필 후기 자료 제공 및 소장처60만 독자가 선택한 한국사 최고의 스테디셀러, 촛불 혁명에서 한반도 평화 기류까지 최신의 역사를 담다 재미없고 외울 것만 많은 역사 교과서, 개설서를 요약한 듯 죽은 지식을 나열한 교과서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안 교과서 집필에 현직 교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강의와 암기로만 이뤄지는 역사 수업을 넘어,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감동이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렇다고 기존 검인정 교과서와 대립하거나 충돌하지는 않으며, 그 성과를 담아내면서도 지금까지의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는 물론 우리 사회가 이루어낸 역사적 성숙도를 두루 담고 있다. 이 책은 변화된 시대에 대한 전국역사교사모임 나름의 ‘새로운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이 ‘유일한 대안’은 아니다. ‘가르치는 교사의 뜻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고, 배우는 학생들이 저마다 다채롭게 익히는 과정에서 이 책의 의미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언제까지나 유효하기 때문이다. 1. 역사 교과서와 역사 수업을 바꾼 최초의 한국사 대안 교과서 2002년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발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사건이었다. 당시만 해도 ‘나라에서 정한 교과서’만 읽고 공부해야 하는 현실 앞에서 ‘대안 교과서’를 만들려는 시도 자체가 놀라움이었다. 게다가 전국의 역사 교사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참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책은 나오자마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지금까지 청소년 역사서의 전범으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책이 우리 교육계를 변화시키는 데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대안 교과서’라는 개념이 확산됨에 따라 여러 교과에서 다양한 대안 교과서가 나왔다. 그리고 다양한 학생에게 다양한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더욱 퍼져나갔다. 실제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가 나온 이후, 이 책에서 시도한 글쓰기와 편집 방향은 학교에서 사용되는 교과서 개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이 대안 교과서에 ‘살아 있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이유는 우리 현실을 성찰하는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았고, 내용뿐 아니라 편집과 형식에서도 생동감이 넘치며, 학교 수업을 통해 그리고 독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혁신되기를 바랐기 때문이었다. 삶 속에서 진짜 역사를 만날 수 있게 돕는 역사책이 되도록, 앞으로도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노력을 잊지 않을 것이다. 2. 역사를 ‘읽는 힘’을 기르고 ‘체험하는 맛’을 느끼다: 20세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생동감 있는 역사 이야기를 뒷받침해 줄 1,000여 컷의 사진, 지도, 도표, 일러스트 등을 활용해 역사를 체험하는 맛을 느끼도록 돕고 있다. 탄탄한 텍스트와 생생한 이미지로 ‘역사를 읽는 힘’과 ‘역사를 체험하는 맛’을 동시에 만족하게 한다. 1, 2권으로 구성된 교과서는 학교의 수업 시수를 고려하여 각 단원을 배치했으며, 각 권이 독립적인 책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 <2권>은 근현대사를 전체 11개 단원, 42개 주제에 담아, 밀려오는 외세에 맞서 자주적 근대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에서 출발해,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민족 국가를 향해 가는 여정을 다루고 있다. 본문 못지않게 특별 꼭지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여성과 역사’에서 세상의 절반이면서도 정작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들의 삶을 다루었고, ‘청소년의 삶과 꿈’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좀 더 친숙하게 마주하며 단원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역사의 현장’은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 때를 특별히 부각해 생동감 있게 꾸몄다. 19세기의 저녁에서 21세기의 아침까지 본문과 함께 화면을 수놓고 있는 사진과 그림들을 보면서 그 시대로 성큼 들어가 보자. 구경꾼이 아니라 스스로 역사가가 되어 과거를 탐구하다 보면 ‘역사를 읽는 힘과 역사를 체험하는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 시리즈, 새롭게 개정 이 책을 처음 내놓은 지 17년, 발간 10주년을 맞아 전면 개정증보판을 내놓은 지 7년 만에 새로운 개정증보판을 내놓게 되었다. 지난 7년 동안 우리 사회는 참으로 역동적인 시간을 보냈고, 그 과정 하나하나를 한국사의 큰 흐름 속에서 되돌아볼 필요가 있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처럼 아예 교과서에 담을 역사 인식의 문제와, 교과서의 형태가 뜨거운 쟁점이 된 적도 있었다. 많은 역사 교사와 역사학자 들은 교과서의 의미를 되묻고 교과서가 가야 할 길에 대하여 토론했는데, 그 결과도 조금은 더 담고자 했다. 특히,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최신의 연구 성과를 반영함은 물론, 1987년 6월 항쟁 이후의 역사를 대폭 강화했다. 6월 항쟁 이후 30여 년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평화로 가는 길을 열었던 시기로 정리했다. 진보와 보수가 경합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가 확산되고 평화로 가는 길이 새롭게 열리게 된, 가장 가까운 시기까지의 역사도 비중 있게 정리했다. 역사적 맥락 위에서 오늘을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책임 집필 ■ 김육훈(1권 에필로그, 2권 프롤로그, 1~5단원, 9단원, 에필로그 집필) 서울대 역사교육과 졸업. 서울 독산고등학교 교사.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과 역사교육연구소 소장 역임. 《살아있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쟁점으로 본 한국사》, 《민주 공화국 대한민국의 탄생》 등을 썼고,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사》, 《제대로 한국사》,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등을 함께 썼다. ■ 안정애(1권 2, 3단원 집필) 서강대 사학과 졸업. 전 여의도고등학교 교사. 《살아있는 국토박물관》, 《중국사 다이제스트 100》을 썼고, 《미술로 보는 우리 역사》,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나》 등을 함께 썼다. ■ 양정현(2권 6~9단원 집필) 서울대 역사교육과 졸업. 부산대 역사교육과 교수.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역사교육과 역사인식》, 《중국사 100장면》, 《미술로 보는 우리 역사》 등을 함께 썼다. ■ 윤종배(1권 프롤로그 및 1, 4, 5단원 집필) 서울대 역사교육과 졸업. 서울 중평중학교 교사.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 역임. 《새롭게 쓴 5교시 국사 시간》, 《나의 역사 수업》, 《역사수업의 길을 묻다》 등을 썼고,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00년 전의 한국사》, 《이야기가 있는 경복궁 나들이》 등을 함께 썼다. ■ 신선호(1권 6~9단원 집필) 서울대 역사교육과 졸업. 호치민시 한국 국제학교 교장. 《역사신문 4》, 《한국 최초의 인물》과 ‘한국을 빛낸 위인들 시리즈’의 《김구》, 《신채호》, 《정약용》 등을 썼다.
[펄분홍]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일러스트 우리말 성경 - 특미니 단본 색인
두란노 / 두란노서원 성경출판팀 (엮은이) / 2019.03.15
23,000원 ⟶ 20,7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두란노서원 성경출판팀 (엮은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성경을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만든 성경이다. 다양한 일러스트와 쉽고 풍부한 해설을 통해 성경을 가까이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한다. 성경 본문은 두란노서원이 발행한 (2018년 4판)을 사용했다. 성경 각 권의 핵심을 집어 주고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하여 책별 서론을 실었다. 성경의 이야기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다양한 일러스트를 삽입했으며, 성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내용들을 다루었다. 성경의 난해한 부분을 질문과 답 형식으로 쉽게 설명했고, 성경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에 대한 내력을 간단하게 소개했다. 해설과 일러스트에 대한 색인과 성경에 나오는 도량형을 정리하여 실었다.「온 가족이 함께 보는 일러스트 우리말 성경」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성경을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만든 성경입니다. 다양한 일러스트와 쉽고 풍부한 해설을 통해 성경을 가까이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합니다. 이 성경을 통해 미래 주역인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말성경 번역 위원 구약 성경 창세기-신명기 박철현 교수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Th. M.)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여호수아-에스더 강정주 교수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영국 Cheltenham & Gloucester college of Higher Education (M. A.) 계약신학대학대학교 구약학교수 욥기-아가 이성훈 교수 영국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Ph. D.) 이스라엘 Jerusalem University College (M. A.) 전 성결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사야-다니엘 유윤종 교수 미국 Cornell University (Ph. D) 미국 Yale University (M. Div) 평택대학교 구약학 교수 호세아-말라기 최순진 교수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 Div) 미국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M. S.)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신약 성경 마태복음-사도행전 허 주 교수 영국 The University of Sheffield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 Div.)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로마서-요한계시록 김정훈 교수 영국 The University of Glasgow (Ph. D.) 영국 The University of Durham (M. A) 백석대학교 신약학 교수 본서의 구성 1. 성경 본문 성경 본문은 두란노서원이 발행한 「우리말성경」(2018년 4판)을 사용했습니다. 2. 책별 서론 성경 각 권의 핵심을 집어 주고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하여 책별 서론을 실었습니다. 3. 일러스트 : 성경의 이야기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다양한 일러스트를 삽입했습니다. 4. 성경쏙쏙 : 성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내용들을 다루었습니다. 5. Q&A : 성경의 난해한 부분을 질문과 답 형식으로 쉽게 설명했습니다. 6. People : 성경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에 대한 내력을 간단하게 소개했습니다. 7. 부록 : 해설과 일러스트에 대한 색인과 성경에 나오는 도량형을 정리하여 실었습니다. 본서의 대상 1. 주일학교 어린이와 청소년 2. 성경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 3. 신앙의 첫걸음을 내딛는 새신자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을유문화사 / 기시미 이치로 글, 오시연 옮김 / 2015.06.25
12,000원 ⟶ 10,800원(10% off)

을유문화사육아법기시미 이치로 글, 오시연 옮김
칭찬도 하지 말라니, 놀라운 얘기다. 칭찬하면 아이의 기를 살려 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칭찬만 바라는, 칭찬에 지배받는 아이가 될 뿐 아니라 칭찬받을 수 없을 땐 행동하지 않거나 포기해 버린다니 정신이 번쩍 든다. 그럼 어떻게 하라는 건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다. 드디어 그 유명한 용기가 등장한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아이를 야단치지도 칭찬하지도 말고 아이에게 ‘용기를 주라’고 권한다. 여기서 용기를 준다는 건 아이가 자신의 인생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런 용기를 주는 방법을 보여 주고, 칭찬 대신 어떤 말을 해 주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아들러는 ‘보통으로 사는 용기’라는 말을 했다. 이것은 평범해지라는 의미가 아니라 ‘뛰어날 필요도 없고 나빠질 필요도 없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라’는 뜻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을 ‘자기 수용’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필요하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부모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자녀상에서 아이의 단점을 깎는 마이너스적인 시선이 아닌 제로 상태에서 아이의 장점을 더하는 덧셈 육아를 한다면 아이는 용기가 넘쳐나게 될 것이다.추천사 서문 1. 아들러의 육아론 :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자 아이에 관해 아는 게 없다 육아는 모르는 일투성이 /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사라졌다! 사랑이 부족해서 문제 행동을 한다고? 사랑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결론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사랑이 부족한 부모는 없다 완력으로 하는 해결은 진짜 해결이 아니다 완력은 언젠가는 통하지 않는다 / 아이에게 반격당하지 않기 위하여 반항기가 반드시 있다고? 아무리 기다린들 반항기는 끝나지 않는다 / 아이를 반항하게 만드는 부모가 있을 뿐이다 아이가 하는 행동의 목적을 파악하자 ‘왜’ 문제 행동을 하는지 파악한다 /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야단맞을 짓임을 알고 있다 인간관계 속에서 생각하자 아이의 언행이 향하는 ‘상대역’은 누구인가 / 상대역의 감정으로 행동의 목적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분노라는 감정에서 자유로워지자 그만 울컥해서 화내는 것이 아니다 / 적절한 방법을 알면 감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아이의 성장을 깨닫게 되는 순간 ① 2. 아들러의 육아론 : 아이를 야단치지 말자 일부러 야단맞을 짓을 하는 아이 처음부터 야단맞을 짓을 하진 않는다 / 주목받기 위해 일부러 야단맞는다 아이를 야단쳐도 효과가 없다 즉효성은 있지만 문제 행동은 계속된다 / 그래도 야단맞고 싶은 아이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아이 어른의 눈치를 본다 / 남이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지만 생각한다 그릇이 작은 아이가 된다 착한 아이가 되긴 했지만 / 먼저 큰 꽃을 활짝 피우게 하자 / 비판당하면 소극적이 된다 관계가 소원해지면 아이를 지원할 수 없다 분노는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다 / 아이를 대등하게 보지 않는다 아이를 몰아붙이지 않는다 끝까지 몰아붙이면 아이는 뒤로 물러설아들러 열풍을 몰고 온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 이번엔 육아를 말하다 아이와 부모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아들러 열풍을 몰고 온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아들러 육아론을 바탕으로 쓴 육아서이자 그의 가장 최근작으로, 아들과 딸을 어린이집에 등하원시키며 돌봤던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다. 아들러의 지혜뿐 아니라 저자의 지혜도 얻을 게 많아서인지 육아에 관해 꼭 필요한 내용으로만 꽉꽉 채운 실한 느낌이 든다. 아들러 육아론은 과연 어떤 내용으로 부모들의 가치관을 뒤흔들어 놓을까? 야단치지도 말고 칭찬하지도 말라고? 그럼 어떻게 하란 말이야?! 아들러 육아의 지혜에 저자의 육아 경험 지혜를 더한 최고의 육아서 [도서 소개] 육아의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빌리는 아들러 육아의 지혜 우리 아이는 챙겨 주지 않으면 준비물을 늘 빠트려요│아무리 야단쳐도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이젠 지쳤어요│혼자서는 숙제를 못해서 제가 꼭 도와줘야 해요. 이젠 아이의 숙제가 내 숙제처럼 느껴져요│대학만 보내면 홀가분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결정 장애가 많다고 해서 미리부터 부담스럽네요. 나에게 자유가 오긴 하는 걸까요?│혼자서는 버스도 못 타는 우리 아이, 이러다 30대가 되고 결혼해서도 제대로 자립 못하고 계속 부모에게 기대는 건 아닐지 걱정돼요 엄마에게는 ‘지켜보는 용기’를 주고, 아이에게는 ‘혼자 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아들러 육아 요즘 아이들에게 부모는 다그치고 야단치는 존재, 마음의 거리가 먼 존재가 되어 버렸다. 아이를 위해서 한 일들이 아이와 멀어지게 만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아이가 마음을 열 수 있을까? 흔히 말하는 ‘친구 같은 엄마’, ‘친구 같은 아빠’가 그 답이다. 하지만 단지 같이 놀아 준다거나 편안한 것만이 아닌,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되어 아이가 필요할 때면 언제라도 도움을 주고, 공동의 과제도 함께하는, 그렇지만 결코 조종하거나 간섭하지 않는 존재 말이다. 이 책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이러한 관계는 단지 아이의 원망의 대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뿐 아니라 ‘아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이의 마음이 닫히면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이 열려야 도움도 받아들이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위에서 군림하는 것이 아닌 존중이 밑바탕이 된 대등한 관계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대등한 관계를 위해서는 야단치는 것은 물론이고 칭찬하는 것도 안 된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아이와 엄마가 행복해지는 덧셈 육아! 많은 이들의 가치관을 뒤흔들며 자유를 선사한 아들러 심리학. 육아에서는 과연 어떤 힘을 발휘할까? 자유로워지는 건 아이일까, 부모일까? 아니면 둘 다일까? 이제 아들러 육아론을 살펴보며 그 답을 찾아보자. 우리는 아이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래서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른 채 야단치고, 생각하는 의자에 앉혀 놓는다. 하지만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부모는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다. 또한 단순히 완력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아이의 행동은 반복된다. 그렇지만 아이가 하는 행동의 목적을 알면 대처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부모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다. 처음에는 어떤 아이든지 착하게 행동해서 부모에게 칭찬받으려고 한다. 그런데 아이가 적절한 행동을 할 때, 부모는 대부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지나친다. 그러면 아이는 어떻게든 부모가 자신을 쳐다보게 하기 위해 문제 행동을 시작한다. - 아이를 야단치지 말자: 야단쳐 봤자 아이는 문제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부모가 자신을 쳐다보게 하는 것이 문제 행동의 목적이라면 야단치는 것이야 말로 아이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다. 부모가 자신에게 주목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심하게 야단쳐도 아이는 문제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야단치기 때문에 문제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아이가 어차피 문제 행동을 멈추지 않을 거라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야단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야단맞으며 자란 아이는 야단맞을까 봐 무서워서 소극적으로 변하며, 자신의 행동이 옳은지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남이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지만 생각하게 된다. 그릇이 작은 아이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야단치는 대신 어떻게 하면 좋은지 지혜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 아이를 칭찬하지 말자: 수직 관계가 전제되는 ‘평가하는 말’, 칭찬 아이뿐 아니라 누구도 자신을 야단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을 야단치면 그 사람과 거리가 생긴다. 아들러는 분노란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감정이라고 했다. 이렇게 거리가 멀어지면 아이를 지원해 줄 수 없다. 도울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를 야단쳐서 관계가 멀어진 다음에 아이를 지원해 주려고 한다. 하지만 관계가 멀어진 다음엔 아이가 귀담아 듣지 않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칭찬하며 띄워 줘야 하는 걸까? 아들러 육아론에서는 그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칭찬받으며 자란 아이는 칭찬해 줄 사람이 없을 때 스스로 판단하여 적절한 행동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기대했던 대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과제에 도전하지 않게 된다. 또한 칭찬은 야단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직 관계가 전제되는 ‘평가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아들러는 모든 인간은 ‘같지는 않지만 대등’한 존재라고 말했다. 성별, 연령, 지식, 경험, 외모 등 모든 사람이 차이가 나지만 어떤 차이가 있든 대등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부모와 아이 사이에도 적용시킨다. 그는 어른과 아이는 같지 않지만 인간으로서는 대등하며, 아이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대하면 야단치지 않아도 되고 칭찬할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 아이에게 용기를 주자: ‘자기 수용’이 필요한 아이와 부모 칭찬도 하지 말라니, 놀라운 얘기다. 칭찬하면 아이의 기를 살려 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칭찬만 바라는, 칭찬에 지배받는 아이가 될 뿐 아니라 칭찬받을 수 없을 땐 행동하지 않거나 포기해 버린다니 정신이 번쩍 든다. 그럼 어떻게 하라는 건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다. 드디어 그 유명한 용기가 등장한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아이를 야단치지도 칭찬하지도 말고 아이에게 ‘용기를 주라’고 권한다. 여기서 용기를 준다는 건 아이가 자신의 인생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런 용기를 주는 방법을 보여 주고, 칭찬 대신 어떤 말을 해 주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아들러는 ‘보통으로 사는 용기’라는 말을 했다. 이것은 평범해지라는 의미가 아니라 ‘뛰어날 필요도 없고 나빠질 필요도 없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라’는 뜻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을 ‘자기 수용’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필요하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부모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자녀상에서 아이의 단점을 깎는 마이너스적인 시선이 아닌 제로 상태에서 아이의 장점을 더하는 덧셈 육아를 한다면 아이는 용기가 넘쳐나게 될 것이다. - 아이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문제 행동 Vs 중성 행동 자, 이제 좀 더 어려운 고개를 넘어 보자. 저자는 어쩌면 한국의 부모에게는 무리한 요구일지도 모를 제안을 한다. 아이의 일이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참견하고 좌지우지하는 부모들에게는 난감한 제안일 듯하다. 우선 문제 행동과 중성 행동이 뭔지 알아보자. 저자는 문제 행동은 ‘공동체(가족, 직장, 학교, 지역 등)에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행동’이라고 말한다. 부모들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공부 안 하는 건 문제 행동에 끼지 않는 것이다. 그럼 공부 안 하는 건 무슨 행동일까? 본인은 곤란하지만 부모(공동체)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이런 행동은 ‘중성 행동’이라고 한다. 저자는 중성 행동에 대해서는 아이 자신의 의지를 존중해야 하므로 부모가 야단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어떤 일의 최종 결말이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또는 어떤 일의 최종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를 생각하면 그 일이 누구의 과제인지 알 수 있는데(예를 들어 공부를 하고 안 하고는 아이의 과제가 되는 것이다), 아들러는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는 남의 과제에 제멋대로 개입하거나 개입당해서 일어난다고 말했다면서 아이의 과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말한다. 아이의 과제에 개입하지 말라, 참 시크하고 멋져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 부모들은 시크와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육아의 목표는 아이의 자립이라는 저자의 말은 맞는 말이다. 아이는 언젠가는 사회 속에 홀로 서야 한다. 언제까지나 품 안에 둘 수는 없다. 이렇게 저렇게 조종하는 대로 말 잘 들으면 그 당시에는 좋을지 몰라도 자기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겁쟁이가 될 것이다. 그리고 나이 들어서도 자립하지 못하고 늙은 부모에게 기대려 할지도 모른다. 이것이야 말로 무서운 일이다. 그래서 “스무 살에 명문대 입학할 것을 바라보지 말고 서른 살에 독립하는 걸 목표로 자녀를 교육하라”는 얘기가 나오나 보다. 당장 아이의 과제를 별개로 보는 게 그래도 저 끔찍한 미래보다는 덜 무서운 듯하다. 더군다나 저자는 아이의 과제를 ‘공동의 과제’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서 부담감을 덜어 준다. 그리고 최종 목표는 과제의 분리가 아니라 아이와 협력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 아들러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활동한 정신의학자이며 세계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에 아동상담소를 개설하는 등 카운슬링 활동에 주력하며 아이를 어른과 대등한 존재로 대하는 육아를 제창했다.
박재희의 아침을 여는 고전 일력 (스프링)
김영사 / 박재희 (지은이)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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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박재희 (지은이)
30만 독자를 사로잡은 국민 훈장 박재희 교수의 365일 만년 일력. 《논어》 《도덕경》 《손자병법》 《사기》 등 공자와 노자의 철학, 제자백가의 사상과 병법, 사서, 문학까지. 수천 년의 삶과 지혜가 담긴 동양고전의 정수를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가려 뽑아, 든든한 인생 조언이 담긴 해설과 함께 엮었다. 원문과 출처, 한자 음훈을 실어 하루 한 장 명문장을 읽고 마음을 수양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일 아침 고전의 통찰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면 생각이 트이고 삶이 바뀐다!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매일 아침, 생각이 트이고 삶이 바뀌는 고전 일력 “오늘 하루 변화의 힘을 고전에서 찾아봅니다.” 전 국민에게 고전의 매력을 전파해 강독 열풍을 일으킨 국민 훈장 박재희 교수가 365일 항상 곁에 두는 만년 일력을 펴냈다. 《논어》 《도덕경》 《손자병법》 《사기》 등 공자와 노자의 철학, 제자백가의 사상과 병법, 사서, 문학까지. 동양고전의 정수를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가려 뽑아, 든든한 인생 조언이 담긴 해설과 함께 엮었다. 원문과 출처, 한자 음훈을 실어 하루 한 장 명문장을 읽고 마음을 수양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루 한 페이지, 나를 바꾸고 인생 내공을 쌓는 고전 습관 동양철학자 박재희 교수의 매일 읽는 1분의 고전 수천 년의 삶과 사유가 담긴 고전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가치가 무엇인지 답해준다. 동양철학의 정수만을 엄선해 촌철살인의 실용적 지혜를 전하는 이 책은 나를 경영하고, 인간을 경영하고, 나아가 미래를 경영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부터 변화와 혁신을 구하는 직장인과 리더까지, 인생의 길잡이가 필요한 누구든 매일 아침 고전의 통찰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면 생각이 트이고 삶이 바뀐다.위도일손 爲道日損도를 닦는 것은 날마다 비우는 것이다. 《도덕경》내가 가진 고집과 편견을 비우고, 내가 이룬 부와 명예를 나누고, 내가 쌓은 성공에서 한 발짝 물러나는 것이 채우고 쌓는 일보다 위대할 수 있습니다. 채운 사람만이 비울 자격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爲 할 위 | 道 길 도 | 日 날 일 | 損 덜 손 _1월 생어우환 사어안락 生於憂患 死於安樂근심이 나를 살릴 것이요, 안락이 나를 죽일 것이다.《맹자》안락한 삶은 나를 편안하게 하지만 성장을 가로막고, 고통은 나를 힘들게 하지만 성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리는 만족하고 나면 그 상황에 안주하곤 합니다. 그래서 안락이 나를 정체시킨다는 생각을 한시라도 놓지 말아야 합니다.生 살 생 | 於 어조사 어 | 憂 근심 우 | 患 근심 환 | 死 죽을 사 | 安 편안할 안 | 樂 즐거울 락_2월 불가승자수야 不可勝者守也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는 수비하라.《손자병법》전략은 지지 않기 위한 선택입니다. 백 번 이기는 것도 좋지만 백 번 모두 지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세상의 동향을 살피며 결정적인 기회가 왔을 때 공격해도 늦지 않습니다. 때로는 수비와 기다림이 공격보다 위대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不 아니 불 | 可 가할 가 | 勝 이길 승 | 者 곳 자 | 守 지킬 수 | 也 어조사 야_3월
알아차리고 머물러서 지켜보라
운주사 / 어정현 (지은이) / 2020.05.29
15,000

운주사소설,일반어정현 (지은이)
위빠사나 명상에 기반한 ‘통합수용치료’는 저자가 최초로 제시하는 치료기법이다. 이 책은 이를 활용한 구체적 치료기법인 ‘상담형 마음 관찰 명상’, ‘상담형 몸 느낌 관찰 명상’과, 이를 통합한 기법인 ‘상담형 위빠사나 명상’에 대해 개념적 정의와 구체적 치료 방법, 치료 효과, 치료적 의미 그리고 실제 치료 사례를 담고 있으며, 또한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치유할 수 있도록 자기치유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다. 현장에서 상담치료를 하고 있는 상담자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줌은 물론이고, 온갖 마음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문제를 발견, 치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서문·5 1장 명상이란 무엇인가? 13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14 | 여덟 가지 바른 길·16 명상·17 | 알아차리고(念) 머물러서(止) 지켜보라(觀)·18 지혜를 계발하는 명상수행·20 | 명상수행 1·22 명상수행 2·23 | 명상의 종류·24 네 가지 알아차림의 대상·26 | 집중명상과 관찰명상·27 명상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28 명상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하나요?·30 | 호흡명상·32 걷기 명상·34 | 바디스캔·36 | 수식관 명상·38 ABC 이론·39 | 생각을 멈추는 법·40 | 2차 화살 (자책)·42 생각과 사유·44 | 공감과 자비·46 | 지혜와 자비·48 2장 위빠사나에 기반한 통합수용치료 49 1) 이론적 배경·51 접촉(觸)-느낌(受)-갈애(愛)-취착(取)·52 | 세상·54 사람·55 | 마음·56 | 마음 관찰(반조) 명상·58 몸 느낌·60 | 몸 느낌 관찰 명상·62 2) 위빠사나에 기반한 심리치료·65 위빠사나에 기반한 심리치료·66 내가 인식하는 세상·69 | 내가 인식하는 인간·70 몸과 마음의 연결 1·72 | 몸과 마음의 연결 2·73 몸과 마음의 역할·75 위빠사나 명상으로 치유하기·76 위빠사나 명상에 기반한 심리치료 기법·78 위빠사나 명상에 기반한 인지수용치료·80 위빠사나 명상에 기반한 정서수용치료·81 위빠사나 명상에 기반한 행동치료·82 위빠사나 명상에 기반한 역동치료·84 위빠사나 명상에 기반한 투사 찾기·86 | 재경험·88 3) 위빠사나에 기반한 통합수용치료·89 상담형 위빠사나 명상의 개념적 정의·90 상담형 마음 관찰 명상의 개념적 정의·91 상담형 몸 느낌 관찰 명상의 개념적 정의·92 상담형 위빠사나 명상은 통합수용치료·94 상담형 위빠사나 명상의 치료적 의미 1·96 상담형 위빠사나 명상의 치료적 의미 2·98 상담형 위빠사나 명상의 핵심·99 상담형 마음 관찰 명상의 핵심·100 상담형 마음 관찰 명상은 통합수용치료·102 상담형 몸 느낌 관찰 명상의 핵심·104 | 평정심 유지·106 몸 느낌을 이용한 정서치료의 원리·108 감각기관의 중요성·110 | 투사와 역동의 뿌리·112 역동을 찾아가는 기준점·114 상담형 몸 느낌 관찰 명상은 정서수용치료·116 명상의 치유적 효과 1·117 | 명상의 치유적 효과 2·118 관찰적 자아·119 | 인식·120 | 갈망·122 | 의도·124 탈융합·126 | 개념화된 언어·127 | 자극과 반응 사이·128 판단중지와 수용·130 | 감정 수용하기·132 4) 통합수용치료 방법 및 사례·135 명상치료의 방법·136 | 상담형 위빠사나 명상 실시·138 상담형 마음 관찰 명상 실시·140 상담형 몸 느낌 관찰 명상 실시·142 몸 느낌으로 역동 찾아가기·144 마음 현상으로 역동 찾아가기·146 두 개의 스크린으로 투사 찾아가기·148 감각기관과 접촉 시 주의사항·150 마음 관찰하기 연습 - 감정 체크리스트 작성·152 인지적 탈융합 연습하기 - 명상일지 작성·154 명상으로 행동치료·156 | 명상으로 행동 변화 연습하기·158 사회공포증 치유·160 | PTSD 치료·162 트라우마 치료 효과·164 제한적 재 양육 ① - 억울한 아이·166 제한적 재 양육 ② - 위축된 아이·169 아픈 몸 달래기·171 | 특정 공포증 치료·172 스스로 치유하기·174 | 불안, 화, 우울·176 | 불안·177 “불안” 감정 치료·178 | “화” 감정 치료·180 “우울” 감정 치료·181 | 억압 감정 해소하기·182 인생 역동·184 | 한 방울의 물·186 | 감사하기·188 트라우마 치료 사례·190 | 억울할 때 목조임 치료 사례·193 상담형 몸 느낌 관찰로 쥐 공포증 치료 사례·196 역동치료 사례·199 | 의도 표현으로 행동치료 사례·202 그 당시 부모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204 수치심으로부터의 자유·207 상담에서 마음에 머무르기·209 3장 스스로 치유하기 211 관계 속의 아픔·212 | 꾸준한 노력·214 | 구체적 사례·216 자기치유를 위한 노력·218 | 명상으로 마음 치유하기·220 위빠사나 명상으로 자기치유하기·222 자기치유 바디스캔·225 | 감정 체크리스트 작성·227 명상일지 작성·230 | 자기치유는 자기 이해와 함께·235 자기치유 _ 1주차·236 | 자기치유 _ 2주차·238 자기치유 _ 3주차·240 | 자기치유 _ 4주차·242 자기치유 _ 5, 6, 7주차·245 | 자기치유 _ 8주차·248 자기치유 _ 9주차·250 | 자기치유 _ 10주차·252 자기치유 _ 11주차·254 | 자기치유 _ 12주차·256 4장 나는 누구인가? 259 성격·260 |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262 | 나의 이해·264 나의 성격·266 | 나의 “화”의 유형·268 존재의 무시·270 | 권위자에 대한 불편감·272 분명하게 봄·273 | 마음 관찰 경험 사례·274 깊은 이해 경험 사례·276 | 몸 느낌 관찰 사례 1·278 몸 느낌 관찰 사례 2·280 | 몸 느낌 관찰 사례 3·282 바디스캔 사례·284 | 몸과 마음 관리·287 타임아웃 적용사례·288 | 후회 없는 삶·290 상처는 성장의 동력·292 | 느낌의 수용·294 당당하게 요구하기, 거절하기·296 | 상처받은 사람·298 용서·299 | 남과 비교하지 않기·300 모든 것은 완전한 것·301 | 행복이란·302 행복한 삶·304 | 꽃·305 | 피는 건 다 시기가 다릅니다·306 요조의 “화분”·308 | 이제 곧 꽃이 피겠지요?·3101. 흔히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마음과 감정을 잘 다스리면 육체적, 정신적 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다양한 심리 및 상담치료법들이 등장하였다. 하지만 동서고금의 종교를 통틀어 불교만큼 인간의 마음에 천착한 종교도 없다. 이는 철학이나 사상 등과 비교해도 그렇다. 따라서 불교는 마음의 종교라고 해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특히 명상은 서구의 다양한 학문과 결합하여 그 성과를 실증적, 과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불교의 명상은 크게 사마타(止) 명상과 위빠사나(觀) 명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사마타 명상은 한 대상에 마음을 집중하여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것이고, 위빠사나 명상은 그 대상의 변화의 전 과정을 온전히 관찰하여 지혜를 계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알아차림(念)이란 ‘마음챙김’이라고도 하며, 항시 마음이 대상을 알아차려서 현재에 머무르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알아차리고 머물러서 지켜보라”는 것은, 대상을 알아차리고, 대상에 집중하여 머물러서, 대상의 변화를 지켜보고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이 책은 이렇듯 대상과의 접촉에서 행동이 일어날 때까지의 ‘마음 현상’과 ‘몸의 느낌’을 대상으로 위빠사나 명상의 핵심 수행 원리인 ‘알아차림과 평정심’을 갖고 지켜보는 심리치료기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는 위빠사나 명상의 핵심 수행 원리를 상담에 적용하여 ‘몸의 느낌’과 ‘마음 현상’에 대해 상담자와 내담자가 묻고 답하면서 심리치료를 하는 상담기법으로, 접촉이 일어난 사례에서 인지와 정서를 통합적으로 살펴보고 수용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통합수용치료(IAT, Integration Acceptance Therapy)라고 명명하였으며, 저자가 최초로 시도하는 치료기법이기도 하다. 이러한 통합수용치료가 기존 치료와 다른 특징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명상을 이용한 치료의 원리와 대상의 모호함을 극복하기 위해 불교 교리와 수행 원리를 충실히 따름으로써 명상의 대상과 원리, 방법을 구체화하였다. 둘째, 마음에서는 마음 현상을 해체하여 살펴보는 인지수용치료, 몸의 느낌에서는 느낌을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정서수용치료, 억압된 의도를 표현하는 행동치료, 그리고 감정이나 몸의 느낌을 기준으로 역동을 찾아가서 치료하는 역동치료 등 다양한 기법으로 심리치료가 가능하다. 셋째, 정신분석을 제외한 일반적 심리치료는 마음의 표층을 주로 다루는 반면에, 통합수용치료는 대상과의 접촉 상황에서의 심리 문제의 근원을 다루기 때문에 심층 심리치료가 가능하다. 넷째, 매 회기 명상을 적용하여 심층 심리치료를 하므로 심리문제의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다.
로마인 이야기 12
한길사 /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200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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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소설,일반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의 1권부터 5권까지가 융성기를, 6권부터 10권까지가 안정기를 다루었다면 11권부터 15권까지는 쇠퇴에서 멸망까지를 다룬다. 제12권은 군인황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아들 카라칼라 황제에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시기는 211년부터 294년까지로, 22명의 황제가 채1년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나타났다 사라졌다. 이렇게 위기가 닥친 까닭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지도자층의 질적 수준 저하, 야만족의 침입 격화, 경제력 쇠퇴, 지식인 계급의 지적 능력 감퇴, 기독교의 대두 등을 꼽아왔다. 시오노 나나미는 이런 위기가 로마에 처음 닥친 것이 아님을 지적하며, 그럼에도 로마가 다른 때와 달리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까닭이 무엇인지를 파헤친다.독자들에게 제1부 로마 제국. 3세기 전반 제1장(서기 211~218년) 카라칼라 황제 누구나 로마 시민 기득권과 취득권 취득권의 기득권화가 미친 영향 제국 방위 로마의 인플레이션 파르티아 전쟁 기동부대 메소포타미아로 암살 마크리누스 황제 철수 시리아의 여자 제위 탈환 제2장(서기 218~235년) 엘라가발루스 황제 알렉산데르 세베루스 황제 법학자 울피아누스 6년간의 평화 충신 실각 역사가 디오 카시우스 사산조 페르시아 부흥의 기치 페르시아 전쟁(1) 병사들의 파업 일차전 게르만 대책 라인 강변 제3장(서기 235~260년) 막시미누스 트라쿠스 황제(235~238년 재위) 실력과 정통성 원로원의 반격 1년에 황제 다섯 명 실무가 티메시테우스 동방 원정 고대의 지정학 필리푸스 아라부스 황제(244~249년 재위) 로마 건국 천년제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 기독교도 탄압(1) 야만족의 대침입 고트족 석관 야만족과의 강화 게르만족, 처으으로 지중해에 발레리아누스 황제 기독교도 탄압(2) 제2부 로마 제국. 3세기 후반 제1장(서기 260~270년) 페르시아 왕 샤푸르 포로가 된 황제 페르시아에서 벌인 인프라 공사 갈리에누스 황제 미증유의 국난 갈리아 제국 팔미라 삼분된 제국 하나의 법률 '방위선'의 역사적 변화 군의 구조 개혁 스태그플레이션 '장롱 저금'? 불신임 클라우디우스 고티쿠스 황제 고트족의 내습 제2장(서기 270~284년) 아우렐리아누스 황제 반격 개시 통화 발행권 '아우렐리아누스 성벽' 다키아 포기 제노비아 여왕 일차전 이차전 팔미라공방전 갈리아 회복 개선식 제국 재통합 비어 있는 황제 자리 타키투스 황제 프로부스 황제 야만족 동화 정책 카루스 황제 페르시아 전쟁(2) 벼락 제3장 로마 제국과 기독교 연표 참고문헌
더 높게, 더 길게, 더 가볍게
도큐먼츠 / 박선우 (지은이) / 2020.09.20
25,000

도큐먼츠소설,일반박선우 (지은이)
건축 구조 디자인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온 박선우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에서 23년간 진행한 구조 디자인 수업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책 제목은 저자의 최종 목표라고 밝힌 “더 높게, 더 길게, 더 가볍게”. 그가 교수직 은퇴를 앞두고 1년에 걸쳐 준비한 이 책은 그의 독특한 교육 방법과 방대한 수업 결과물 아카이브를 소개한다. 책은 건축학과 학생들이 5년 동안 수강한 박선우의 구조 수업 다섯 개를 순서대로 소개한다. 거기에는 강의 계획서에 담겼던 수업의 목표, 구성, 과제뿐 아니라 수업 간 관계, 애로사항, 사건들,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도 있다. 각 수업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150여 개의 구조물 사진은 아름다운 모습과 놀라운 디테일을 뽐내며, 건축적 지식 없이 보아도 아주 흥미롭다. 이 구조물들은 그 자체로 일종의 교본이자, 23년 동안 불이 꺼지지 않은 교실에서 일어난 많은 이야기의 기록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은 1997년부터 2020년까지, 저자의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의 명단으로 채워졌다.박선우의 건축, 민현식 다리를 만드는 일, 안규철 강의 - 구조 이해 - 구조 역학 - 구조 시스템 - 구조 디자인 - 기술 스튜디오 학생들건축 구조 디자인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온 박선우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에서 23년간 진행한 구조 디자인 수업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책 제목은 저자의 최종 목표라고 밝힌 “더 높게, 더 길게, 더 가볍게”. 그가 교수직 은퇴를 앞두고 1년에 걸쳐 준비한 이 책은 그의 독특한 교육 방법과 방대한 수업 결과물 아카이브를 소개한다. 1985년부터 독일에서 건축 구조 디자인을 연구한 박선우는 1996년 한국으로 돌아와 체험 중심의 구조 교육법을 정립해 나갔다. 그의 수업은 건축 구조에 수학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직접 구조물을 만들어보면서 힘의 흐름을 경험하도록 한다. 건축적 힘의 균형을 직관적으로 익히는 것이다. 수학적으로 계산하기 전에 시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그의 수업은 어려운 구조 설계를 보이지 않지만, 실천적으로 보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책은 건축학과 학생들이 5년 동안 수강한 박선우의 구조 수업 다섯 개를 순서대로 소개한다. 거기에는 강의 계획서에 담겼던 수업의 목표, 구성, 과제뿐 아니라 수업 간 관계, 애로사항, 사건들,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도 있다. 각 수업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150여 개의 구조물 사진은 아름다운 모습과 놀라운 디테일을 뽐내며, 건축적 지식 없이 보아도 아주 흥미롭다. 이 구조물들은 그 자체로 일종의 교본이자, 23년 동안 불이 꺼지지 않은 교실에서 일어난 많은 이야기의 기록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은 1997년부터 2020년까지, 저자의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의 명단으로 채워졌다. 책은 교육자로서 박선우가 견지해온 태도를 따라 디자인되었다. 글자의 구조를 투명하게 드러낸 라틴 활자체 카를로 오픈 (소피 바이어, 2017년), 큰 글자 크기, 군더더기 없는 편집 디자인과 그에 반해 화려한 책의 외관은 저자의 흥미롭고 알기 쉬운 강의를 반영하고 있다. 다른 한 편으로, 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제작한 구조물들의 사진을 사진 스튜디오 텍스쳐온텍스쳐 (저자의 제자 신해수가 공동 운영한다.)에서 깊은 심도와 풍부한 계조로 촬영해 마지막 강의로서 책이 보다 많은 사람이 건축 구조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3년 교직 생활을 매듭짓는 박선우는 서문의 끝에서 다시 무엇이 좋은 건축 구조인지 묻는다. “나는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다.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구조물이다.” 디자인과 공학의 중첩 지대에서 고군분투해온 그다운 대답이다. 건축가 민현식의 말처럼 그는 이 책을 발판 삼아 이제 교육자에서 건축에만 천착할 수 있는 건축가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그의 목적지는 언제나 변함없다: 더 높게, 더 길게, 더 가볍게!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입문자에게 어려운 전문 용어를 수식적으로 이해시키기는 어렵다. 그러나 몸으로 개념을 익히고, 실물 모델을 제작하고, 그 위에 무게가 나가는 것을 추가하며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고, 여기에 설명을 부연하면 뇌가 그저 수식을 외우는 것보다 강하게 각인한다. 이렇게 시각적으로 익히는 과정을 통해 구조의 이해도를 높여두면 스스로 설계할 때도 역학적 관계를 적용할 수 있으므로 설계사, 디자이너를 비롯한 건축 실무자에게 유용하다. ?‘구조 이해’ 중에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The devil is in the detail’라는 속담이 있다. 잘 모르는 건 언뜻 쉬워 보이지만 세부적 사항에 문제점이나 불가사의한 요소가 숨어 있다는 말이다. 건축 구조도 마찬가지다. 건축에서의 디테일은 조인트, 단열재와 콘크리트 슬래브 같은 상세 구조, 이를 그려낸 단면도 등 건축 세부를 아우른다. 자주 사용하는 만큼 중요하며 그 개념 또한 다양하고 어렵지만 한국의 건축 교육은 아직 구조적 측면에서 디테일이 부족하다. ?‘구조 시스템’ 중에서
어른이라는 진지한 농담
추수밭(청림출판) /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은이), 이상희 (옮긴이) / 2021.09.10
18,000

추수밭(청림출판)소설,일반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은이), 이상희 (옮긴이)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독일의 저널리스트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가 가난 앞에서도 인간다운 품위를 잃지 않는 삶의 미학과 세계사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개인의 의미를 고민하는 성찰을 거쳐 이번에는 ‘어른’이라는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고고하면서도 상냥한 어른의 모습을 복원하고자 기사도라는 전통적 개념을 복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음 27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인류 정신사를 일별하는 저자 특유의 입담에 넘어가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갑주와 단단한 내면을 가진 어른이라는 존재가 모든 낡은 것을 잔소리로 치부하는 오늘날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들어가는 글: 어른들이 사라진 시대에서 어른으로 산다는 것 00 나는 왜 오래된 덕목을 27가지로 정리했는가? 01 신중함: 용기는 한 번 더 깊게 생각하는 것이다 02 유머: 삶 앞에 겸손한 사람만이 웃을 줄 안다 03 열린 마음: 우리는 모두 고향 밖에서는 이방인이다 04 자족: 사치는 휘두르는 것이지 휘둘리는 것이 아니다 05 격식: 매너가 그의 역사를 증명한다 06 겸손: 최고의 오만함은 고개를 숙이는 것이다 07 충실: 사랑은 호르몬의 화학작용이 끝난 다음부터 시작된다 08 정조: 솔직하게 순진하지 말고 정직하게 순수하라 09 동정심: 공감은 내가 당신과 같지 않다는 깨달음에서 시작된다 10 인내: 육식동물의 무기는 송곳니가 아니라 참을성이다 11 정의: 정의는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다가가는 것이다 12 스포츠맨십: 경쟁을 두려워하면 패배조차 하지 못하게 된다 13 권위: 모든 팀에는 주장이 필요하다 14 데코룸: 규칙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먼저 규칙에 통달하라 15 친절: 작은 친절이 우리가 서 있는 지옥을 잊게 만든다 16 인자함: 타인에게 엄격한 잣대는 스스로에 대한 과대평가에서 비롯된다 17 솔직함: 인간은 솔직함을 좋아하지만 얼마만큼 솔직해져야 하는지는 모른다 18 관후함: 흉내 낼 수 없는 기품은 오직 너그러움에서만 나온다 19 절제: 나를 지배했던 우상과 결별할 때 자유가 시작된다 20 신중함: 어른은 하고 싶은 말과 해야 할 말을 구분할 수 있는 존재다 21 쿨함: 사춘기에서 벗어났으면 태연함과 무심함을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22 부지런함: 우리는 너무 부지런하기 때문에 게으름에 빠진다 23 극기: 스스로를 대세에 가두지 말고 스스로에 대해 직접 결정하라 24 용기: 전장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포탄이 떨어지는 바로 앞이다 25 관용: 내가 싸우는 적이 나를 증명한다 26 자부심: 나에 대한 긍지는 나에 대해 고민해본 경험에서 나온다 27 감사함: 행복은 구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다만 감사하라 나가는 글: 권위가 아닌 품위로, 어른으로의 권유 참고문헌“젊은 친구, 기사답게 행동해!” 무례한 시절을 견디는 모두를 위한 쇤부르크 씨의 농담 같은 진지한 어른 수업 “자기애성 인격장애가 시대정신이 된 오늘날에 대한 재치 있는 문제제기.” _《디 차이트 Die Zeit》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를 21세기에 맞게 복원했다.” _《디 타게스포스트 Die Tagespost》 “일 년 치 윤리학 수업보다 유익하다. 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하다.” _《카토 매거진Cato Magazin》 “의뭉스러우면서 노련한 책.” _〈쿠투어라디오SR 2 Kulturradio〉 “출근길 비 맞고 있는 강아지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어른으로 늙고 싶다”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독일의 저널리스트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가 가난 앞에서도 인간다운 품위를 잃지 않는 삶의 미학과 세계사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개인의 의미를 고민하는 성찰을 거쳐 이번에는 ‘어른’이라는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고고하면서도 상냥한 어른의 모습을 복원하고자 기사도라는 전통적 개념을 복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음 27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인류 정신사를 일별하는 저자 특유의 입담에 넘어가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갑주와 단단한 내면을 가진 어른이라는 존재가 모든 낡은 것을 잔소리로 치부하는 오늘날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언제부터 클래식은 올드로 희화화되었는가? 안동 선비 이만도는 1910년 경술국치를 맞아 곡기를 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었다. 같은 시기 《매천야록》의 저자 황현은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기고 자결했다. “나라에 목숨을 버려야 하는 의리는 딱히 없다. 그러나 망국을 책임지는 선비 하나 나오지 않는다면 그 또한 부끄럽고 미안한 일일 것이다.” 오늘날 ‘선비’라고 하면 한가로운 책벌레나 완고한 원리주의자 정도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실제 선비는 삶의 자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고자 노력했으며, 실제 삶이 그에 따르지 못하면 최소한 부끄러워했었다. 이와 같이 한 문화권의 준거로 자리하며 자신이 적을 둔 사회를 짊어지고자 했던 어른과 그 바탕이 되는 정신체계는 이름만 각각 다를 뿐 시대와 문화권에 따라 언제나 그리고 어디에서나 존재해왔다. 이를테면 우리에게는 앞서 소개한 선비가 그러한 역할을 맡아왔고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푸트와, 서구 문화권에서는 기사도나 신사라는 개념이 존재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일까, 어른을 상징하는 태도들은 동과 서를 가리지 않고 진작 세상의 뒤안길로 사라졌어야 할 구태로 의미가 변화되었다. 오늘날 수많은 자기계발서들과 강연들에서는 자아실현의 덕목 가운데 하나로 낯익은 것과의 단절과 전해져 내려온 것들의 파괴를 꼽기도 한다. 이에 따라 우리는 전통적인 ‘어른’의 모습을 조금씩 잃어갔고 대신 ‘꼰대’라는 멸칭이 이를 대체하게 되었으며, 옛 지혜들은 ‘라떼는 말이야’라는 쉰내 나는 잔소리로 치부되었다. 익숙한 것을 무너뜨리는 데에서 혁신이 시작된다는 실리콘밸리 테크 올리가르히들의 주장이 어느덧 지금을 상징하는 구호가 된 것이다. 독일의 저널리스트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는 이러한 시절의 분위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다시 말해 스스로를 ‘최적화’하기 위해 보다 개인에 집중하며 낡은 것들을 모두 청소해나갔는데 왜 우리는 점점 더 불안하고 불행해지는 것일까? 《어른이라는 진지한 농담》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갈등이 일상이 된 미성숙한 사람들의 세상 이러한 시도의 배경에는 저자가 내린 두 가지 시대진단이 자리하고 있다. 하나는 현대 사회가 개인을 과도하게 찬양하는 한편 한 사회의 기준이 되는 보편적 가치와 그것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질서를 부정함으로써 상대주의의 함정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삶을 진지하게 대하는 태도들을 일종의 병리로 매도하는 이른바 ‘쿨함’과 ‘병맛’에 대한 유행이다. 이에 따라 ‘클래식’을 ‘올드’한 것으로 폄훼하고, 혼돈과 천박함을 솔직함이나 진보적인 태도로 포장하며 태연함과 냉담함을 구분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분위기에 대한 배경으로 쇤부르크는 결과적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포기당하는 것을 권유하는 오늘날 교육의 지향을 꼽는다. 볼츠는 놀이터를 가리켜 현대인이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최후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놀이터에서조차 남과 경쟁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게 되었고, 대신 부모와 교사들은 아이들 모두가 잘하고 있으며 모두의 의견이 무조건 옳다고만 가르치고 또 응원한다. 그 결과 오늘날 성인들은 타인이라는 지옥을 견디는 관용과 나 또한 타인에게 지옥일 수 있다는 성찰을 경험하는 대신 주파수가 맞는 이들끼리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쏠림현상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또 그렇게 성장한 사람들이 만든 세상은 갈등이 두려워 싸움을 피하는 대신 서로 어긋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더불어 살아야 하는 타인을 일찌감치 포기한 채 자기폐쇄적인 영역으로 침잠해 각자도생하는 ‘죽은 어른들의 사회’가 되었다. 지금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시민사회 곳곳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그래서 저자는 오히려 오늘날 제대로 된 갈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진단한다. 상대를 직시하며 제대로 싸워본 적이 없는 가짜 어른들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며 설득하고 설득당하는 충돌은 회피한 채 그저 귀와 눈을 막고 상대를 차단하며 자신의 주장만 외치는 데 급급하고 있다고 파악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저자가 주목한 덕목이 이미 오래전 낡은 것으로 치부된 기사도다. 여기서 기사도란 전근대적 계급의식으로서가 아니라 현대인이 잃어버린 깊고 넓은 어른의 멋을 가리킨다. 그 옛날 고결한 기사처럼, 권위가 아니라 품위를 가진 어른 기사도caballarius는 13세기 무렵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무력을 행사하던 이들인 기사를 통제하기 위해 체계화된 일련의 행동 규범이다. 폭력이나 법으로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전범을 제시하며 권유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기사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한 규범에서 나아가 인생에 대한 미학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따라서 기사도의 핵심은 스스로의 삶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삶에서 조금의 구질구질함도 용납하지 않는 고결함이었다. 요컨대 기사도는 연재 중인 작품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작가처럼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고자 하는 각오이자 멋에 대한 집착이기도 했다. 저자가 이러한 기사도에 주목한 까닭은 그것이 고대와 근대, 그리스와 기독교적인 정신이 어우러진 오늘날 서구문화에서 설정한 이상적 태도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쇤부르크는 있는 힘껏 시련을 통과함으로써(성인식) 스스로를 증명했던 강인한 고대인과 이기주의를 넘어 약자와 소수자에 주목하는 자기희생적 종교적 인간을 결합시킨 기사도가 삶에 대한 진지함을 잃어버린 오늘날 복원해야 하는 가치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저자는 관후함부터 긍지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서 27가지로 정리된 기사도의 덕목들을 하나하나 재해석하며 우리가 잊고 있거나 또는 과소평가하고 있던 전통적 가치들을 일깨우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해 어른이 사라진 시대에서 어른이 될 것을 권유하고자 했다. 이렇게 소개하면 무겁고 진지한 글일 것이라고 우려할 수 있겠지만, 저자는 특유의 필력으로 자신의 박람강기를 일상의 에피소드들에 녹여 유쾌하게 풀어낸다. 나아가 “친구 연인의 외도를 목격하게 되었다면 친구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할까?”나 “혼자 있는 줄 알고 CF송을 부르며 춤을 추고 있는 동료와 마주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와 같이 우리가 한 번쯤 고민했던 별 것 아니면서도 은근하게 신경 쓰였던 딜레마들을 유머러스한 문답 형식으로 중간 중간 끼워 넣음으로써 환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해당 덕목에 대한 아포리즘을 제시해 글의 결을 더욱 산뜻하게 만들었다. 이 책의 제목에 ‘진지한 농담’이 들어가는 까닭은 바로 이러한 특성에서 비롯되었다. 최악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어른의 깊이 따분한 일상에서 축적되는 어른의 넓이 하루하루 살아내며 축적되는 성찰을 가리켜 우리는 철학이라고 일컫는다. 그리고 세월의 더께처럼 삶에 내려앉은 사유를 인생의 태도로 다듬은 이들을 가리켜 어른이라고 한다. 그렇게 삶을 대하는 태도가 나이테처럼 단단하게 몸에 새겨져 하나의 스타일이 되었을 때, 우리는 그것을 품격이라고 한다. 나아가 그 몸에 스며든 태도의 미학이 사회 구성원들 대다수에게 받아들여지면 질서가 되고, 질서가 당대로 끝나지 않고 시간을 뛰어넘어 후대로 전해져 내려가면 전통이 된다. 이 책의 원제 “Die Kunst des l?ssigen Anstands”를 우리말로 옮기자면 “굳이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귀족처럼 예의를 지킬 수 있는 품격의 기술” 정도가 될 것이다. 다만 ‘격식 없는 품위’라는 모순적인 표현을 저자의 의도에 맞게 다듬자면 ‘숨기려 해도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기품’ 정도가 적절할 것이다. 즉 굳이 케케묵은 기사도의 전통을 27가지로 나열하는 이 책의 목적은 꾸며내고 구걸해서 자신의 품위를 세우고자 하는 기술을 소개하고자 함이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깊어지는 주름살처럼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어른스러움과 그 격에 대한 권유에 있다. 또 모든 오래된 것들이 낡은 것으로 치부되는 분위기에 맞선 교양인의 소심한 저항이기도 하다. 기사도든 선비든 모든 문화권에서 이상으로 제시하는 덕목이 추구하는 경지는 ‘높은 인간’의 자세, 즉 어른스러움이다. 그리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어른스러움이란 남들보다 우월한 지성이나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는 뚝심을 바탕으로 삼은 단단함이 아니라 그 반대로 가진 것도 변변치 못하고 매순간 휘둘리는 처지일 때, 모든 것을 잃고 바닥에 떨어졌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어떤 교양이자 긍지다. 나아가 바쁜 출근길,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비 맞고 있는 길고양이에게 슬쩍 우산을 씌워주는 여유이자 기품이기도 하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 싶지만 살아온 날이 쌓일수록 무수히 타협하며 삶에서 비겁해질 수밖에 없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이러한 생의 비겁함을 인정할 줄 아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며 지켜낼 수 있는 최선의 품격이란 이러한 스스로의 비겁함과 모자람에 절망하거나 회피하는 것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서 있는 일상을 포기하지 않고 전통으로 지키고자 노력하는 자세 자체일 것이다. 그것이 저자가 진담인 듯 농담처럼 권유하는 어른의 품격이자 여유일 것이다.아서 왕이 마법사 그로머 경에게 “왓 위민 원트”라는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일 년 안에 찾지 못하면 죽게 되는 저주를 받았다. 모험 끝에 아서 왕은 마녀 라그넬의 소원을 들어주고 답을 얻는다. 마녀의 소원은 원탁의 기사 중 가장 잘생겼다는 가웨인과 맺어지는 것이었고, 수수께끼의 정답은 ‘sovereynte’, 바로 자기결정권이었다. 약속대로 아서 왕은 수수께끼를 풀었고, 라그넬은 가웨인과 결혼한다. 그리고 개구리 왕자 민담과는 정반대로, 가웨인이 라그넬에게 키스하자 저주가 풀리면서 흉측한 마녀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미인으로 변했다. 다만 라그넬은 저주가 절반만 풀렸다고 하면서 가웨인에게 이렇게 다시 물었다. “낮과 밤 가운데 언제 이 모습으로 있을지를 결정해주세요.”남들에게 보이는 낮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가 만족하면 그만인 밤을 고를 것인가. 이를테면 저 질문은 인생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이기도 하다. 가웨인은 이렇게 답했다. “당신이 낮과 밤 중에 언제 진짜 모습을 드러낼지는 당신이 선택해주세요.” 그러자 남은 절반의 저주가 모두 풀리면서 라그넬은 구원을 받았다. _‘어른들이 사라진 시대에서 어른으로 산다는 것’ 중에서 유머는 지성의 표현이다. 구석구석 꿰뚫고 있는 주제에 관해서만 우리는 진정 위트 있게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웃는 99퍼센트의 상황은 상대의 기분을 맞춰주거나 당황한 경우다. 하지만 나머지 마법 같은 1퍼센트의 순간, 자기도 모르게 웃을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바로 우리가 무언가를 깊게 이해한 순간이다. 유머는 높은 수준의 깨달음을 전제로 한다. 달리 말하면 똑똑한 사람만이 유머러스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유머는 오만과 대척점에 놓여 있기도 하다. 유머 감각이 탁월하면서 자신을 특별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체로 모순이다. 유머를 갖춘 이는 본인을 그다지 진지하게 여기지 않으며, 누구보다도 자신에게서 부조리한 면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누군가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다고 자신하거나 만사를 미리 계획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 유머와는 동떨어진 세상에 살고 있는 셈이다. -‘삶 앞에서 겸손한 사람만이 웃을 줄 안다’ 중에서 모두가 다양성을 떠들어대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모든 것이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이주민들이 ‘통합의 노력을 하고 서구적 생활양식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일 때에야 칭찬을 건넨다. 친구의 딸이 무슬림 학생과 친해졌는데 어느 날 친구는 그 학생의 엄마로부터 조심스러운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부탁인즉슨 따님이 먹는 햄 샌드위치 냄새를 자신의 딸이 힘들어한다는 것이었다. 당연히 친구는 도시락에서 돼지고기를 빼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그 소녀는 친구의 딸과 멀어졌다. 그의 집은 ‘슈바인하임(돼지 우리)’ 거리에 자리한데다, 집에서는 ‘뷔르스트헨’(작은 소시지)이란 이름의 애완견을 키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인들은 이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웃음을 참지 못했지만 나는 그 무슬림 가족에게 연민의 정을 느꼈다. 빨리 이질성을 벗어던져야 하는 대상으로 이주민을 대하는 독일의 동화 개념은 당혹스럽게 느껴진다. 우리 모두가 표준화된 거대한 통합의 수프 속에서 형체 없이 녹아 사라지는 풍경을 추구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_‘우리는 모두 고향 밖에서는 이방인이다’ 중에서
인류 역사에 담긴 음식문화 이야기
린(LINN) / 린다 시비텔로 지음, 최정희 외 옮김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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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LINN)소설,일반린다 시비텔로 지음, 최정희 외 옮김
음식을 매개체로 하여 인류의 역사를 통찰하고 있다. 음식은 한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정서와 가치관 그리고 생활습관 등이 응축되어 있는 대표적인 문화코드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은 물론 다른 사회의 구성원, 더 넓게는 인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음식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 이는 음식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무엇을 먹느냐’ 하는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히 음식의 역사를 훑어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단순히 음식의 재료나 조리법 혹은 독특하고 기발한 음식들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중심에 두고 그것과 연관된 역사의 여러 측면들을 포괄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다시 말해 음식을 둘러싼 인류의 역사가 이 책에서 다루는 중요한 화두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류가 걸어온 역사가 우리의 식탁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음식이 복잡하게 뒤섞인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인류가 겪어온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다양한 음식문화와 전통들을 만들어냈는지를 말해준다.역자 서문 : 역사가 함께하는 만찬 전채요리 : 음식으로 읽는 인류 역사와 문화 첫 번째 코스 : 선사시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중국, 인도날것에서 익힌 것으로 1. 선사시대 ─25 먹을 것을 발견하다: 사냥과 수렵 | 불을 발견하다: 조리의 시작 | 소통하는 법을 배우다: 춤과 노래 그리고 예술 | 유적들: 유해와 쓰레기 그리고 배설물 2. 고대 농업혁명 ─33 식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사육하다 | 소금: 백색의 황금 | 발효음료: 꿀술, 와인과 맥주 | 문명의 발달: 음식이 요리가 되다 3.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 비옥한 초승달 지대 ─41 신들에게 구운 고기를! | 모여서 먹는 문화의 탄생 | 교역을 돕는 발명들: 바퀴와 쟁기 그리고 돛단배 4. 이집트: 나일의 강가 ─48 방부제: 계피와 소금 | 사자死者의 서書: 사후의 음식들 | 발효식품: 빵 | 피라미드를 지은 사람들: 유대인의 식사 5. 중국: 황하 ─57 소금값으로 지어진 만리장성 6. 인도: 인더스 강 ─61 힌두교 | 불교 두 번째 코스 : 고대 그리스와 로마제국밀과 포도 그리고 올리브 1. 지중해 ─69 2. 그리스 ─69 지형과 지질 | 데메테르, 곡식의 여신: 선의 여신 | 디오니소스: 포도의 신 | 심포지엄 | 아테나: 올리브의 여신 | 신들의 음식: 넥타와 암브로시아 | 그리스의 황금시대와 전문 요리사 | 알렉산더 대왕과 마술의 황금사과 3. 로마제국 ─85 로마의 형성(BC 753년): 늑대의 젖을 빨다 | 로마문명: 신과 여신들 | 포에니전쟁: 곡물을 위한 쟁탈 | 로마공화국 | 최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 | 교역로: 실크로드와 계피의 땅 | 상류사회의 음식과 문화: 연회 | 아피시우스와 최초의 요리책 | 하류층의 음식과 문화: 길거리 음식 | 기독교도의 박해: 콜로세움의 삶과 죽음 | 유대인의 박해: 마사다 성채와 유대인의 이주 | 빵과 서커스: 로마제국의 몰락, 서기 180년 | 제국의 장례식: 로마의 멸망, 서기 408~476년 세 번째 코스 : 중세의 기독교와 이슬람, 비잔틴 세계미친 빵, 커피 그리고 궁중예법 1. 서유럽의 초기 중세사회: 기독교 세계 ─115 봉건제 | 중세의 사고: 기독교인의 식사와 4四 체액설 | 라틴어의 붕괴 | 바이킹 | 중세 온난기와 북유럽의 농업혁명 | 맥각균에 오염된 ‘미친 빵’ 2. 바그다드: 이슬람제국 ─124 무슬림의 음식 | 무슬림의 식사법 | 커피: 붉은 열매와 춤추는 염소들 3. 동로마제국: 비잔틴 ─134 종교를 선택하게 만든 러시아음식 | 비잔틴 음식 4. 십자군전쟁, 문화의 충돌 ─139 마그나카르타와 최초의 음식법 5. 유럽 중세 후기, 기독교 세계 ─141 도시와 길드: 도살업자와 제빵업자 그리고 영성체빵 제조업자 | 설탕: 하얀 소금 | 와인 | 치즈 | 맥주와 벌꿀 | 중세의 식사풍경 | 음식의 색깔 | 왕의 궁정: 식사예절 | 타이방의 『음식Le Viandier』: 우리가 알고 있는 요리의 시작 |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 진실 혹은 허구 네 번째 코스 : 중세 아시아, 아메리카,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차와 초콜릿 그리고 최초의 요리책 1. 아시아 ─161 중국: 다도의 세계-당唐과 송宋, 618~1279년 | 음과 양의 세계 | 몽골: 말과 함께 사는 민족 | 지팡고: 일본 | 몽골과 사무라이 2. 유럽 ─173 소小빙하기 | 페스트(흑사병), 1348~1350년 | 이탈리아: 르네상스 | 이탈리아: 최초의 인쇄 요리책 | 탐험의 시대 | 터키: 동로마제국의 멸망과 오스만제국의 융성 | 스페인: 종교재판과 유대요리 3. 아메리카의 고대제국들 ─190 북미: 카호키아, 미시시피 문명 | 남미: 잉카 - 감자와 옥수수 | 중앙 아메리카: 아즈텍 - 카카우아틀(초콜릿) | 서남아메리카: 세 자매와 고추 4. 아메리카로 향하는 콜럼버스 ─201 “우리는 벌거벗은 사람들을 보았다.” 다섯 번째 코스 :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종교개혁설탕과 노예 1.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205 멕시코: 몰레와 카르네 | 뉴멕시코: 푸에블로반란 | 페루: 리마콩과 신세계 와인 | 아르헨티나: 가우초와 쇠고기 | 브라질: 페이조아다와 파로파 | 카리브해: 설탕 | 카리브해: 악명 높은 중간항로의 노예선 | 카리브해: 럼 2. 신세계에서 구세계로 ─229 새로운 식재료의 출현 | 스페인: 초콜릿과 파에야 | 돈키호테: 촌노의 탐식 | 포르투갈: 기독교인과 향신료를 찾아서 3. 유럽 ─236 독일: 마틴 루터와 종교개혁 | “주님은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 마틴 루터 | 스위스: 청교도 | 이탈리아가 프랑스로 가다: 포크와 메디치가의 카테리나 | 이탈리아가 폴란드로 가다: 채소 | 엘리자베스 시대의 영국: 셰익스피어와 식당 | 중상주의, 종교 그리고 스페인 무적함대 여섯 번째 코스 : 17세기의 프랑스, 러시아, 네덜란드, 미국오트 퀴진과 추수감사절 1. 과학혁명 ─247 2. 프랑스 ─248 라 바렌느와 오트 퀴진의 시작 | 바텔: 목숨까지 바친 음식기획자 | 커피를 사랑한 프랑스인 | 태양왕 루이 14세 | 베르사유의 저녁식사 | 오렌지 밭 3. 러시아 ─255 표트르 대제가 러시아를 근대화하다 | 스웨덴: 백야의 땅 | 스웨덴의 토속요리: 순록 |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곡창지대 | 러시아 화덕 | 차茶와 사모바르 4. 네덜란드의 황금시대 ─262 ‘신은 세상을 만들었지만 네덜란드인은 네덜란드를 만들었다.’ | 네덜란드 대표 요리책 『합리적인 요리사』 | 향신료 섬: 육두구 대對 뉴욕 | 괴혈병: ‘바다의 페스트’ 5. 식민지시대의 미국 ─271 체서피크만: 굶주림의 시대와 담배 | 캐롤라이나: 서아프리카의 쌀농사 | 뉴잉글랜드 | 메이플시럽: 설탕나무의 수액에 꼭지달기 | 추수감사절 음식 | 대구 | 미국의 요리 전통: 포켓수프와 저니케이크 | 맥주는 좋은 가족음료 | 악마를 죽이는 럼 일곱 번째 코스 : 18세기와 계몽운동프랑스혁명과 미국 1. 프랑스혁명: “그들에게 케이크를 주어라.” ─288 오트 퀴진과 본 차이나 | 프랑스의 영혼: 음식 | 제빵사와 ‘빵 경찰’ | 소금세 | 여자들의 시위: “제빵사와 제빵사의 아내 그리고 제빵사의 아들을 잡아라.” 2. 나폴레옹 시대(1799~1815년) ─294 레스토랑 | 브리야 사바랭: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 카렘: 프랑스요리의 건축가 | 요리사의 유니폼 | 나폴레옹: “빌어먹을 설탕, 빌어먹을 커피, 빌어먹을 식민지!” | 통조림의 발명 | 러시아의 초토화작전 3. 미국, 식민지에서 하나의 국가로 ─305 이민: 펜실베이니아의 네덜란드인 | 해나 글라세의 『요리의 기술』 | 샌드위치 백작 | 프랑스 인디언 전쟁(1754~1763년) | 세금과 선술집 | ‘보스턴 항구, 오늘밤 찻주전자가……’ | 유럽의 식량줄을 쥔 미국 | 고기가 없으면 병사도 없다. | 프랑스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미국독립 | 위스키 대란과 알코올·담배·화기사무국 | 새로운 국민과 새로운 요리: 최초의 미국요리책 | 친 프랑스 대통령: 제퍼슨 | 뉴올리언스: 크레올요리 여덟 번째 코스 : 19세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미국식민주의와 코카콜라 1. 생물학과 음식 ─325 영국: 스노우 박사와 식수공급 | 미국: 콜레라와 헌법 | 프랑스: 이스트 | 프랑스: 필록세라 | 영국: 다윈과 진화설 | 체코: 멘델과 유전학 2. 대영제국 ─331 아일랜드: 감자 기근 | 산업혁명 | 이사벨라 비톤: 신중상층의 식생활 3. 아프리카 ─334 노예가 된 아프리카 | 아프리카요리 4. 아시아 ─341 인도: ‘왕관의 보석’ | 중국: 차와 아편 | 중국과 인도: 새로운 노예, 쿨리 | 태국(시암) | 인도네시아: 향신료의 섬 5. 동부 유럽 ─348 동화 속에 나올 법한 궁정주방 | 1870년 프랑스-프러시안 전쟁: 군대를 위해 요리한 에스코피에 | 알자스: 프랑스-독일요리 | 오스트리아 - 헝가리제국 6. 통일 이탈리아, 지역요리 ─354 북부 이탈리아요리 | 남부 이탈리아요리 | 시칠리아요리 7. 미국 ─361 남부: 노예들의 음식, 소울푸드 | 노예해방과 여성해방 | 남북전쟁(1850~1865년) | 서부: 철도와 인디언전쟁(1860년대 ~1886년) | 메뚜기 전염병 | 카우보이 음식 | 금박시대(대호황시대) | 식이장애: 거식증과 폭식증 | 채식주의 | 켈로그대 포스트: 아침식사 전쟁 | 애틀랜타의 신성수: 코카콜라 아홉 번째 코스 : 20세기 초유럽과 미국 1. 유럽의 호화로운 저녁식사 ─383 에스코피에와 리츠: 클래식요리와 일류호텔 | 에스코피에의 주방조직체계: 주방여단 | 에스코피에, 요리법을 체계화하다: 요리법 가이드 | 서부의 파리와 서부의 에스코피에 2. 미국: 이민자들의 요리, 다인종·다문화의 장 ─388 이탈리아식 미국요리 | 유대계 미국요리 | 그리스계 미국요리 | 폴란드계 미국요리 | 브런치 | 금주령과 대공황 | 대공황과 뉴딜정책 3. 제 1차 세계대전 ─402 제 1차 세계대전: 유럽의 화약고, 발칸 | 아르메니안요리 | 미국요리: 핫도그에서 리버티 도그까지 | 러시아혁명: 빵과 평화 | 혁명 전 러시아요리 | 파베르제Faberg─, 황실의 부활절 달걀 | 도시: 공동체 식사 | 농촌: 집단농장 | 제 2차 세계대전의 원인, 베르사유조약 4. 제 2차 세계대전 ─412 나치의 레닌그라드 포위공격: “그들을 굶겨라.” | 스팸과 전쟁케이크 | 포로수용소 음식 | 최후의 해결책 | 역사상 가장 큰 탱크전: 대기아 5. 제 2차 세계대전 후와 냉전시대 ─419 열 번째 코스 : 20세기 중반 ~ 21세기현대음식 1. 패스트푸드 ─423 2. 고급식사, 예술작품 같은 인생 ─424 코르동 블루와 백악관: 줄리아 차일드와 재키 케네디 3. 요리와 문화혁명 ─428 1960년대 | 1970년대 | 1980년대 | 1990년대 4. 모든 옛것이 다시 새것 ─448 5. 식품: 과거, 현재, 미래 ─451 참고 문헌 ─454역사가 함께하는 만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어났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어떤 형태로 또는 어떻게 인류의 다양한 식문화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하여 열 개의 코스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음식을 매개체로 하여 인류의 역사를 통찰하고 있다. 음식은 한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정서와 가치관 그리고 생활습관 등이 응축되어 있는 대표적인 문화코드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은 물론 다른 사회의 구성원, 더 넓게는 인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음식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 이는 음식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무엇을 먹느냐’ 하는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히 음식의 역사를 훑어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단순히 음식의 재료나 조리법 혹은 독특하고 기발한 음식들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중심에 두고 그것과 연관된 역사의 여러 측면들을 포괄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다시 말해 음식을 둘러싼 인류의 역사가 이 책에서 다루는 중요한 화두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류가 걸어온 역사가 우리의 식탁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이해할 수 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음식이 복잡하게 뒤섞인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인류가 겪어온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왜 그리고 어떻게 다양한 음식문화와 전통들을 만들어냈는지를 말해준다. 첫 장을 열고 마지막 장을 닫는 순간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이 책은 말 그대로 ‘역사가 함께하는 만찬’이다. 어떤 코스는 상큼한 샐러드처럼 가볍고, 어떤 코스는 두툼한 스테이크처럼 묵직하고, 어떤 코스는 초콜릿 케이크처럼 달콤하다. 하지만 음식을 둘러싼 인류의 역사에는 결코 맛 좋고 기분 좋은 경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엄청 매운 음식에 눈물샘이 자극되고 낯선 음식에 고개가 돌려지는 것처럼, 때로는 그냥 건너뛰고 싶을 만큼 식욕을 자극하지 않는 코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코스 한 코스 만찬의 접시를 비우면서 포만감을 채워나가듯 이 책을 읽다 보면 조금씩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충만해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게다가 ‘축제의 유래’, ‘음식 에피소드’, ‘요리수첩’ 같은 사이드 메뉴들을 통해 기분 좋은 휴식도 맛보게 될 것이다.
새우등과 거북목은 낫는다
좋은날들 / 오카다 가즈토 (지은이), 이진원 (옮긴이)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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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들건강,요리오카다 가즈토 (지은이), 이진원 (옮긴이)
새우등&거북목을 고치는 바른 자세 교과서로, 새우등의 문제점을 일깨우고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몸의 통증과 신진대사 문제 등을 해소해준다. 나의 체형 진단을 비롯해 새우등과 거북목, 일자목을 교정하는 하루 5분 스트레칭,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바른 자세, 근육과 관절 통증 대처 요령 등을 자세히 정리했다. 새우등 유형을 등과 골반의 뒤틀림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해 맞춤 교정 스트레칭을 알려주는데, 2주쯤 스트레칭을 지속하면 분명한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나쁜 자세로 인한 근육의 결림과 통증 해소법을 부위별로 세심하게 알려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밖에 평소의 바른 자세 요령, 즉 눈높이에 맞춰 컴퓨터 모니터와 거울의 위치 높이기, 바르게 걷고 바르게 앉는 법, 좋은 수면 자세와 베개 선택법 등 이제껏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잘못된) 편한 자세’가 아니라 ‘바른 자세’ 습관으로 이끌어준다. 머리말 | 새우등을 고치면 온몸이 낫는다 1장 구부정한 자세가 내 몸을 망친다! 01 새우등 자세는 어떤 상태일까? 새우등이 의심되는 사람은 사방에 넘친다 내 모습을 올바른 자세와 비교해 보자 02 온몸에 영향을 미치는 척주의 뒤틀림 새우등이야말로 만병의 근원이다 03 새우등이 되는 사람, 되지 않는 사람 등이 휘어 자세가 나빠지는 이유 04 새우등 자세의 3가지 유형 자세 유형을 알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새우등 유형 ① ― 일반적인 새우등 새우등 유형 ② ― 배 새우등(일반적인 새우등 + 골반 전방경사) 새우등 유형 ③ ― 허리 새우등(일반적인 새우등 + 골반 후방경사) 머리가 앞으로 돌출하는 일자목 05 체형 진단! 새우등 유형을 확인하는 법 새우등을 확인하는 자가 진단법 | 새우등 유형을 알려주는 진단 테스트 2장 새우등 교정의 기본과 스트레칭 01 바른 자세의 감각을 익히는 법 새우등을 혼자 힘으로 고칠 수 있을까? 잘못된 자세를 바르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 ‘무릎 서기’로 익히는 바른 자세 감각 새우등이 더 편하다는 것은 착각 |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실제로 느껴보자 02 몸을 관통하는 하나의 축 만들기 몸에 부담이 적은 자세를 만들자 | 발바닥에 고르게 몸무게를 싣는다 벽을 등지고 서면 어디가 닿을까? | 근육의 긴장을 푸는 간단한 방법 03 새우등을 고치는 기본 체조 기본 체조 1. 날갯짓 체조 4동작 기본 체조 2. 행복을 당기는 체조 04 어깨와 등이 굳은 사람을 위한 스트레칭 어깨를 풀어주는 수건 스트레칭 뻣뻣하게 굳은 등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05 새우등 유형별 교정 스트레칭 새우등 유형에 맞춰 집중적으로 교정한다 | 배 새우등인 사람을 위한 스트레칭 허리 새우등인 사람을 위한 스트레칭 | 일자목인 사람을 위한 스트레칭 06 새우등 교정에 효과적인 경혈 지압 신과 간 경혈을 자극한다 3장 근육의 결림과 통증 해소법 01 몸에의 부담은 나도 모르게 쌓인다 아프지 않은, 올바른 몸을 위하여 02 어깨 결림과 통증의 근본 원인 등 근육이 지나치게 무리하고 있다 | 결리는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이유 어깨가 처진 사람은 결림이 생기기 쉽다 03 어깨와 목에 생긴 통증 대처법 통증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만성 어깨 결림에 좋은 목욕법 | 어깨 결림에 효과적인 경혈 04 팔이 올라가지 않는 사십견, 오십견 새우등 체형이 오십견에도 더 잘 걸린다 | 말린 어깨가 새우등을 만들기도 한다 혈액 순환을 개선해 결림을 해소한다 05 허리 통증에도 유형이 있다 새우등 자세가 허리 통증을 부른다 | 배 새우등으로 인한 요통 허리 새우등으로 인한 요통 | 일자목으로 인한 요통 06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개선하는 법 욕조 안에서 스트레칭을 한다 | 틈틈이 제자리걸음을 한다 잠잘 때 무릎을 세우면 쉽게 피로가 풀린다 07 급성 허리 통증을 개선하는 법 돌발성 요통과 새우등의 관계 | 허리 통증에 잘 듣는 경혈 지압 몸의 중심을 잘 유지하자 08 운동 부족일수록 새우등이 심해지는 이유 근육은 쓰지 않으면 굳는다 30세가 넘으면 해마다 근육이 감소한다 09 고관절 통증은 왜 생길까? 골반이 틀어지면 근육이 굳는다 | 고관절 자체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다 10 고관절 통증을 개선하는 법 고관절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 고관절 통증에 효과적인 경혈 고관절 통증이 있는 10명 중에 9명은 여성 | 편안한 신발이 고관절에도 좋은 이유 11 무릎 통증을 개선하는 법 무릎이 곧게 펴지는지가 체크 포인트 | 고관절이 틀어지면 무릎과 발목 통증이 생긴다 넓적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4장 바른 자세가 젊은 몸을 만든다 01 새우등 교정이 자율신경을 바로잡는다 건강은 자율신경에 크게 좌우된다 새우등 체형으로 인한 자율신경 이상 02 바른 자세는 면역과도 관계가 있다 자율신경 이상이 다양한 질병을 부른다 뇌의 산소 결핍이 공부 효율을 떨어뜨린다 03 장이 나쁘면 자세부터 고쳐야 한다 새우등이 장과 신경을 압박한다 자세로 인한 병은 자세를 교정해야 낫는다 04 처진 가슴과 팔뚝 살도 새우등이 근본 원인 새우등 체형은 4~6세 더 늙어 보인다 처진 팔뚝, 처진 가슴도 개선할 수 있다 5장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 요령 01 바른 자세를 만드는 가장 기본 의식적으로 몸의 중심을 잡는다 02 걸음걸이 자세가 좋아지는 핵심 포인트 대요근으로 걸으면 무릎이 펴진다! 03 몸에 부담 없이 바르게 앉는 법 골반의 삼각형이 바닥에 닿게 앉는다 | 의자 높이도 정말 중요하다 04 좋은 수면 자세와 베개 선택법 옆으로 누우면 중력에서 해방된다 | 목의 커브를 잘 받쳐주는 베개 고르기 05 가방과 물건을 들 때도 몸을 생각한다 몸에 실리는 무게를 좌우 비슷하게 한다 06 몸이 앞으로 기울지 않는 집안일 요령 매일 하는 일이라고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 07 시선을 높이면 등도 펴진다 ‘시선 높이기’를 평소에 의식한다 젊은 뇌는 잘못된 자세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08 새우등을 고치면 키가 2cm 늘어난다 정골원과 정체원은 어떻게 다를까? 새우등 교정으로 목표를 이룬 여대생 맺음말 | 건강하고 바른 몸을 위하여구부정한 자세가 내 몸을 망친다! 새우등&거북목을 고치는 바른 자세 교과서 어깨 결림부터 요통, 두통, 위장 장애, 다이어트, 가슴 처짐과 팔뚝살 고민까지 아프지 않고 바른 몸을 유지하려면 증상의 근본 원인을 없애야 한다! 등이 구부정하면 살면서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다. 예컨대 어깨와 목의 결림, 요통, 두통, 무릎 통증, 혹은 ‘금방 피로해져요.’, ‘쉽게 살이 쪄요!’ 같은 고민도 실은 새우등과 거북목 자세가 그 모든 신체 이상의 근본 원인이다. 이뿐이 아니다. 가슴 처짐, 얼굴 처짐, 목 주름살, 비만 체질, 위장 장애에 더해 키가 1.5~2cm 작아 보이고 나이마저 4~6세 더 들어 보이게 한다. 이렇듯 새우등, 거북목으로 인해 척추가 휘면 몸의 중심이 무너져 그 부작용이 온몸에 미친다. 이 책은 새우등의 문제점을 일깨우고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몸의 통증과 신진대사 문제 등을 해소해준다. 나의 체형 진단을 비롯해 새우등과 거북목, 일자목을 교정하는 하루 5분 스트레칭,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바른 자세, 근육과 관절 통증 대처 요령 등을 자세히 정리한 것이다. 새우등, 거북목 자세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우등과 거북목은 만병의 근원, 자세를 고치면 온몸이 낫는다! 하루 5분 스트레칭으로 자세가 반듯해지고 몸의 온갖 문제가 해소되는 기적의 체형 교정법 등이 앞으로 구부정한 새우등, 거북목 체형은 볼링공에 맞먹는 머리 무게를 근육으로 지탱해야 한다. 이것이 몸의 무게 중심을 무너뜨려 어깨와 허리에 과도한 부담을 주면서 통증이 생긴다. 외관상 보기에 좋지 않을뿐더러 어깨 결림, 요통, 무릎 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게다가 목부터 등의 혈관과 신경을 압박해 신진대사가 나빠지거나, 호르몬과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 다양한 신체 이상으로 이어진다. 근육 결림과 통증은 물론이고 눈의 피로, 두통, 전신 피로감, 다리 부종, 수족냉증, 숨이 빨리 차거나 처진 가슴, 팔뚝 살, 소화불량, 사고력과 면역력 저하에 이르기까지 몸에 미치는 악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이 책은 새우등과 거북목 체형을 진단해 바른 자세를 되찾아주고, 덩달아 몸의 이상 증상을 낫게 해준다. 30여년간 체형 교정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새우등이야말로 다양한 신체 이상의 근본 원인”라고 말하며 자세를 교정하는 하루 5분 스트레칭과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 습관을 알려준다. 자세 하나 바로잡을 뿐이지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 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 허리와 무릎 통증, 특히 오랫동안 심했던 생리통이 나았어요! (30세 여성, 주부) * 몸무게 60㎏ → 47㎏로 감소, 키도 1.5㎝ 늘어났어요.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주위 평가에 대만족! (40세 여성, 주부) *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느라 생긴 어깨 결림과 요통, 두통이 일주일 만에 사라졌어요. (35세 남성, 회사원) * 전신 피로와 소화 불량, 축 처지는 기분에서 “등에서 무거운 짐이라도 내려놓은 듯이”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36세 남성, 회사원) 척추를 바로 세우는 스트레칭 & 생활 요령 ‘(잘못된) 편한 자세’가 아니라 ‘바른 자세’가 몸을 살린다! 척추를 옆에서 보면 S자 모양으로 부드럽게 휘어 있어야 하는데, 유연한 움직임이나 하중을 흡수하는 데 이 S자 커브가 적합한 구조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척추의 S자 커브가 틀어지거나 소실되면 마치 새우처럼 등이 구부정한 새우등, 목이 앞으로 지나치게 나온 거북목과 일자목, 일자 허리, 어깨가 움츠러든 말린 어깨round shoulder 등으로 자세가 나빠진다. 책에서는 새우등 유형을 등과 골반의 뒤틀림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해 맞춤 교정 스트레칭을 알려주는데, 2주쯤 스트레칭을 지속하면 분명한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나쁜 자세로 인한 근육의 결림과 통증 해소법을 부위별로 세심하게 알려주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밖에 평소의 바른 자세 요령, 즉 눈높이에 맞춰 컴퓨터 모니터와 거울의 위치 높이기, 바르게 걷고 바르게 앉는 법, 좋은 수면 자세와 베개 선택법 등 이제껏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잘못된) 편한 자세’가 아니라 ‘바른 자세’ 습관으로 우리를 이끌어준다. 새우등과 거북목 교정을 통한 바른 자세가 건강하고 젊은 몸을 만들며 나의 호감도, 자신감 또한 샘솟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