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행복한 자수 여행 1~3권 세트 (전3권)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 아오키 카즈코 글, 배혜영 옮김 / 2016.03.22
36,000원 ⟶ 32,400원(10% off)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취미,실용아오키 카즈코 글, 배혜영 옮김
<행복한 자수 여행> 전3권 세트. 일본의 인기 자수 디자이너인 아오키 카즈코는 여행을 하며 만난 아름다운 풍경과 행복한 순간을 자수 작품으로 수놓았다. 영국의 들판에 핀 어여쁜 들꽃과 소설 《빨강 머리 앤》의 무대인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만난 빨강 머리 앤의 흔적들. 그리고 전 세계인이 사랑한 동화 《피터 래빗 이야기》의 고향인 영국의 코츠월즈와 호수 지방의 환상적인 풍경까지, <행복한 자수 여행> 속에는 그녀가 여행하며 포착한 다양한 모습들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자수 작품과 에세이로 담겨 있다. 자수 작품과 함께 에세이를 읽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장소와 공간을 다시 새롭게 느끼며 여행의 감동을 만끽할 것이다.《행복한 자수 여행》 영국 들판 / 들판의 꽃 도감 / 길가에서 / 정원으로 달아난 들꽃 / 여러 나라에서 / 킹 존스 로지 / 가든 숍에서 / 다양한 정원 소품 / 라이 마을 / 아이덴 크로프트 허브스 / 들판을 만나는 여행 / 여행 수첩 / 데릭 저먼의 정원 / 시싱허스트 캐슬 가든 / 다양한 들판 / 코츠월즈의 양귀비 / 컬럼비아 로드의 꽃 시장에 가다 / 노팅힐을 걷다 / 메리 우딘 씨를 만나다 / 다양한 차 소품 / 들판을 수놓다 《행복한 자수 여행 2》 동경하는 그린 게이블스 / 빨강 머리 앤 / 앤이 사랑한 꽃 / 연인의 오솔길과 유령의 숲 / 마릴라의 브로치 사건 / 그린 게이블스의 나무 / 프린스 에드워드 섬 여행 / 여행 수첩 / 들꽃 / 들장미 /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붉은색 /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집 / 다양한 베리 / 새를 만나다 / 블루 윈즈 티룸 / 등대 순례 / 헤리티지 인에 묵다 / 감자의 섬 / 농산물 직판장에 가다 / 가든 숍 순례 / 여행지에서 산 것 /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오래된 관습 《행복한 자수 여행 3》 호수 지방에 가다 / 이야기 속의 꽃 / 피터가 좋아하는 채소와 과일 / 작은 코티지 가든 / 포터의 방 / 좋아하는 그림책에서 / 니어 소리 마을의 트위터 / 아르미트 도서관에서 / 레벤스 홀 가든의 토피어리 / 워즈워스의 정원 / 코츠월즈로 / 코츠월즈의 집 / 농가에 머물다 / 양귀비 / 코츠월즈의 라벤더 / 폭스 코티지 앤티크스 / 데일스포드에서의 런치 / 앤티크와 살아가다 / 앤티크를 사용하다 / 머천트 앤 밀스 / 쇼핑한 물건 / 런던의 수예점 / 추천하는 B&B자수의 여왕, 아오키 카즈코와 떠나는 감성 자수 여행! 사람들마다 여행을 추억으로 남기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진으로, 어떤 사람은 그림으로, 또 어떤 사람은 여행지에서 산 엽서나 작은 기념품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일본의 인기 자수 디자이너인 아오키 카즈코는 여행을 하며 만난 아름다운 풍경과 행복한 순간을 자수 작품으로 수놓았습니다. 영국의 들판에 핀 어여쁜 들꽃과 소설 《빨강 머리 앤》의 무대인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만난 빨강 머리 앤의 흔적들. 그리고 전 세계인이 사랑한 동화 《피터 래빗 이야기》의 고향인 영국의 코츠월즈와 호수 지방의 환상적인 풍경까지, <행복한 자수 여행> 속에는 그녀가 여행하며 포착한 다양한 모습들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자수 작품과 에세이로 담겨 있습니다. 자수 작품과 함께 에세이를 읽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장소와 공간을 다시 새롭게 느끼며 여행의 감동을 만끽할 것입니다. <행복한 자수 여행 3권 SET>(전3권)의 특징 1. 아름다운 자수를 누구나 쉽게 따라 수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스티치 방법과 자세한 도안을 수록하였습니다. 2. 자수 모티프를 활용한 다양한 소품을 소개하여 자수의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3. 자수 작품과 함께하는 감성적인 에세이는 여행의 느낌을 더욱 살려 주며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세트 구성 1) : 《행복한 자수 여행》 2) : 《행복한 자수 여행 2》 3) : 《행복한 자수 여행 3》 ● 책 소개 자수 디자이너 아오키 카즈코가 안내하는 들꽃 자수의 세계 《행복한 자수 여행》 자수 디자이너 아오키 카즈코가 영국의 들판을 여행하며 만난 아름다운 들꽃을 수놓아 책 속에 담았습니다. 저자는 늘 만나고 싶었던 들판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긋이 들판 위를 걷고 싶은 마음에 영국의 들판을 찾아 직접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여행에서 만난 잔디 밭에 피어난 데이지, 허브 정원에서 자라는 라벤더, 로맨틱한 장미 아치와 캐모마일 벤치 등을 자수로 구현했습니다. 들판을 가득 채운 각양각색의 들꽃, 들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작은 꿀벌, 정원에 핀 로맨틱한 장미 디자인 등에서 아오키 카즈코만의 풍부한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빨강 머리 앤을 찾아 나선 자수 여행 《행복한 자수 여행 2》 인기 자수 디자이너 아오키 카즈코가 이번에는 소설 《빨강 머리 앤》의 배경인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경험을 자수로 기록해 담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소녀 빨강 머리 앤이 뛰어놀던 풍경, 앤이 즐겨 썼던 모자, 앤이 사랑한 꽃까지 앤의 흔적과 에드워드 섬의 서정적인 모습을 풍부한 색감과 섬세함이 살아있는 자수 작품으로 수놓았습니다. 피터 래빗의 고향을 찾아가는 자수 여행 《행복한 자수 여행 3》 인기 자수 디자이너 아오키 카즈코는 영국 호수 지방부터 코츠월즈까지 《피터 래빗 이야기》의 저자 베이트리스 포터의 흔적과 관광 루트가 아닌 작은 마을을 방문해 그곳에서 받은 느낌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자수로 풀어냅니다. 패랭이꽃, 라벤더, 디기탈리스 등 다양한 꽃 자수부터 지저귀는 작은 새, 고슴도치와 같은 귀여운 동물 자수와 수선화 북 커버와 데이지 핀 쿠션 등 자수를 활용한 소품들까지 영국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만큼이나 풍성한 자수 작품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매일 마인드맵
더디퍼런스 / 오소희 지음 / 2017.11.07
13,800원 ⟶ 12,420원(10% off)

더디퍼런스소설,일반오소희 지음
평범한 직장인이자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만 살던 한 여성이 유명 강사로서 제2의 삶을 살게 된 비법인 마인드맵을 45개 주제로 보여 준다. 마인드맵을 활용할 수 있는 주제들은 무궁무진하고,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는 저자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내용인 자기 관리, 시간 관리, 목표 관리, 일상 관리, 정보 관리 5개 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프롤로그- 복잡한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Part1 자기 관리 01 나의 장점 02 나의 단점 03 나의 고민 04 갖고 싶은 것 05 가고 싶은 곳 06 배우고 싶은 것 07 나의 가족 08 나의 친구 마무리- 나는 어떤 사람인가? Part2 시간 관리 09 나의 오늘 (주부) 10 나의 내일 (주부) 11 나의 일주일 (주부) 12 직장인의 오늘 13 직장인의 내일 마무리- 나는 시간 관리를 잘하고 있는가? Part3 목표 관리 14 나의 인생 15 가정 경제 계획 16 노후 계획 17 다이어트 1 (실패 분석) 18 다이어트 2 (정보 조사) 19 다이어트 3 (장기 계획) 20 다이어트 4 (단기 계획) 21 할 수 있는 일 22 하고 싶은 일 23 여행 준비 1 (정보 파악) 24 여행 준비 2 (짐 싸기) 마무리- 나는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가? Part4 일상 관리 25 감사일기 26 마음일기 1 27 마음일기 2 28 그림일기 (아이들) 29 장보기 1 (가족 구분) 30 장보기 2 (장소 구분) 31 to do list 1 32 지출 관리 33 저축 관리 34 냉장고 비우기 1 (현재 있는 것 파악) 35 냉장고 비우기 2 (가능한 메뉴) 36 냉장고 비우기 3 (레시피) 마무리- 나는 일상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 Part5 정보 관리 37 아이와 함께 작성하는 꿈 지도 38 아이 독서 지도 (영유아) 39 독후 활동 (중. 고등) 40 단어 연상 놀이 41 아이와의 놀이 42 아이디어 내기 43 1년 독서 계획 44 독서 목차 기록 45 독서 활용법 마무리- 나를 변화시킨 마인드맵평범한 직장인이 ‘마인드맵’으로 삶이 180도 바뀌다! 연봉은 5배 뛰고, 대학과 기업의 강의 콜을 받으며 강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비법 ‘생각지도 다이어리’ 《매일 마인드맵》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만 살던 한 여성이 유명 강사로서 제2의 삶을 살게 된 비법인 마인드맵을 45개 주제로 보여 주고 있다. 저자는 셀프리더십 강의 중 마인드맵을 처음 접한 후, 독특한 필기법인 ‘마인드맵’의 매력을 느껴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꾸준히 올렸고, 이를 보고 서울에 있는 대학들과, 대기업, 정부 기관 등에서 강의를 요청한 것이다. 이런 놀라운 경험을 통해 마인드맵의 효과를 몸소 느끼면서, 마인드맵을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게 되었다. 예전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청년들, 주부들, 경단녀들 대상으로 재능 기부 강의를 하였고, 수강자들의 후기를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마인드맵을 활용할 수 있는 주제들은 무궁무진하고,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는 저자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내용인 ‘자기 관리/시간 관리/목표 관리/일상 관리/정보 관리’ 5개 파트로 나누어 보여 주고 있다. 나의 장점, 나의 고민, 하고 싶은 것,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내 미래의 모습, 꿈 일기 등 소소한 주제이지만 머릿속에 있는 복잡한 생각들을 단순히 그려 보기만 해도 생각이 정리되고,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창의적인 사고법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도구! 얼마 전 영재들을 소개하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초등학생이 철학, 미술,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마인드맵으로 만들어 강의하는 영상이 소개되었다. 이 학생은 언어 이해, 작업 기억에서 최우수 수준을 보였는데, 강의하는 것처럼 마인드맵을 그리니 시각화하면서 기억력이 높아지고, 이해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마인드맵을 배운 아이와 배우지 않은 아이가 학습했을 때 학습 효과가 약 10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동, 청소년 대상의 마인드맵을 활용한 노트법, 암기법, 학습법 책들도 많이 나왔다. 이 책은 마인드맵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일상과 밀접한 주제들로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아이를 가진 부모들,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경단녀들, 반복되는 생활의 피곤함을 느끼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매일 일기 쓰듯 복잡한 생각과 마음을 흰 종이에 그려 보면서 ‘생각지도 못한 생각’을 하게 되고, 삶의 방향을 잡고 자신에게 맞는 계획과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마인드맵을 접한 2010년까지 단 한 번도 다이어리라는 것을 써 본 적 없던 제가, 마인드맵을 통해 삶의 방향을 잡고, 목표를 위한 계획을 세웠으며, 달성하기 위한 시간 관리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인드맵은 생각과 마음이 복잡했던 삶을 단순하게 변화시켜 주었고, 방황하며 지낸 삶 속에서 방향을 잡고 나에게 맞는 계획들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마인드맵으로 크게 잡았던 목표를 작은 계획들로 세분화하고, 그것을 다이어리에 옮겨가며 실행하였더니 작은 성과가 반복되며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런 성취감이 또 다른 꿈을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고요. - 프롤로그 중에서 나에 대해 시각화시켜서 조금 떨어져 바라보는 습관을 갖다 보면 현실 점검을 할 수 있고, 고민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 방안에 대하여 모색하게 됩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기록’을 중시하는 것은, 이처럼 상황을 직시하라는 부분에서 공통되는 부분입니다. 기록을 통해서 생각지도 못한 생각을 하고, 복잡했던 머리를 단순하게 정리해 보고, 그 과정 속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Part1 자기 관리
바보Zone
여백미디어 / 차동엽 글 / 2010.11.15
12,800원 ⟶ 11,520원(10% off)

여백미디어소설,일반차동엽 글
행복과 성공을 부르는 무한 성장동력, 바보존 『무지개 원리』로 한국형 자기계발서의 신기원을 이룬 차동엽 신부의 책 『바보존(zone)』은 새로운 세상을 이끌 시대의 화두로서 ‘바보’에 주목하고, 바보 안에 숨겨진 무한 성장동력과 그 에너지를 깨울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바보’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먼저 역사 속 세상을 바꾼 바보들을 연구했다. 그리고 그들 안에 내재되어 있던 에너지와 동력, 성공의 이유를 찾아냈고, 그 연구를 바탕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12가지 원리를 찾아냈다. 이는 이른바 ‘바보 블루칩’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Stay hungry, stay foolish!\" 21세기 IT산업의 최선봉에 선 애플CEO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축사의 마지막 부분에서 한 말이다. 그리고 2009년에 방한한 스탠퍼드 대학의 교수이며 기업 경쟁력 분야의 대가인 윌리엄 바넷은 한국의 CEO들에게 ‘바보 리더십’을 주창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이렇게 힘주어 말했다. “최고경영자는 바보가 돼야 한다!” 이렇듯 세계 유수의 명사들이 ‘바보’를 화두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연세대의 신동엽 교수는 미국의 경제학자 제임스 마치의 ‘바보스러움의 기술(technology of foolishness)’ 이론을 빌려, 이 시대가 더 이상 과거의 패러다임이었던 ‘목적 추구’의 시대가 아니라 이미 새로운 패러다임인 ‘목적 발견’의 시대로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이 시대는 더이상 어떤 목적을 상정하고 달려가는 것이 아닌, 목적을 발견하고 창조해내야 하는 새로운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세상의 변화 속에서 바보 블루칩은 세상을 살아내는 지혜는 물론,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덕목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녔다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바보존을 만들어내는 12개의 원리는 상식을 의심하라, 망상을 품으라, 바로 실행하라, 작은 일을 크게 여겨라, 큰일을 작게 여겨라, 미쳐라, 남의 시선에 매이지 마라, 황소걸음으로 가라, 충직하라, 투명하라, 아낌없이 나눠라, 늘 웃어라 이다. 이 원리들을 통해서 누구나 자신의 바보존을 활성화 할 수 있고, 바보존 안에 자고 있던 가능성을 찾아내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머리글 프롤로그ㅣ왜 바보인가? 하나 바보 패러독스 1. 바보가 미래다 대지약우 스마트? No! Stay foolish 바보 리더십 바보요법 요상한 국제대회 그들이 더욱 그리운 까닭 2. 전문바보 센몬빠가 백치천재: 고도 집중의 비밀 바보연然 3. 바보의 반격 바보는 혀를 찌른다 바보가 최후의 승자다 바보는 다른 셈법을 쓴다 바보는 행복하다 바보가 세상을 구한다 둘 바보 속의 거인 1. 바보존 \'바보\' 풀이 벽치僻痴 바보 기질 비속어에 숨은 블루칩 2. 바보 철학 12훈 블루칩 1 상식을 의심하라 상식이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논리보다 직관 이그Ig 노벨상 도전 상식이라는 이름의 미신을 깨자 상식을 뒤집는 말 블루칩 2 망상을 품으라 망상을 품지 않으면 기적도 없다 역사상 가장 바보 같은 발언 10가지 진도구 나는야 망상가 블루칩 3 바로 실행하라 실행이라는 열쇠 지금 당장 매일 100개의 도토리 바로 행하니 여유가 생기네 블루칩 4 작은 일을 크게 여기라 작은 것을 크게 보라 아무도 볼 수 없다고요? \'Sir\'의 답신 블루칩 5 큰 일을 작게 여기라 큰일을 작게 여기기 과감하게 버려라 무조건 잊어라 블루칩 6 미쳐라 미쳤다는 말을 두려워 말라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 내가 미쳤네 블루칩 7 남의 시선에 매이지 마라 자기의 길을 가라 체면 불사하니 나는 나다 블루칩 8 황소걸음으로 가라 느린 걸음으로 만 리를 간다 만만디 거장들의 뒤안길 복된 황소걸음 블루칩 9 충직하라 충실함으로 돌파하라 채워져야 할 미완성 사랑 배추 잎사귀 하나 국보 바보 우정은 의리다 블루칩 10 투명하라 꾸밈없는 솔직함 슬픔의 눈물로 병신춤의 매력 과거로부터 온 기별 동심무죄 블루칩 11 아낌없이 나누라 나눔으로써 얻으라 부자 맞아? 무한 도량 내 인생의 스승 블루칩 12 노상 웃으라 웃음이라는 묘약 자연 웃음 한 번의 미소 다 죽여줬지요 그래도 히히허허 셋 바보 속의 거인 1. 발칙한 상상 상식파괴자 황홀한 발굴 거꾸로 가는 미래 2. 지식은 가라! 답보다 물음 아하 그렇구나! 의미만 있다면 3. 시간 밖에서 살기 멈춘 시간 느릿느릿 오늘서부터 영원을 에필로그ㅣ한 사람새로운 시대를 이끌 ‘바보 리더십’의 재발견 “바보처럼 꿈꾸고, 바보처럼 상상하며, 바보처럼 모험하라!” “Stay hungry, stay foolish!” 21세기 IT산업의 최선봉에 선 애플CEO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축사의 마지막 부분에서 한 말이다. ‘계속 배고프라(stay hungry)’라는 말이 부단히 탐구하고 도전하는 태도를 견지하라는 의미임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런데 ‘계속 바보스러워라(stay foolish)’라는 말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2009년에 방한한 스탠퍼드 대학의 교수이며 기업 경쟁력 분야의 대가인 윌리엄 바넷은 한국의 CEO들에게 ‘바보 리더십’을 주창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이렇게 힘주어 말했다. “최고경영자는 바보가 돼야 한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디젤은 최근의 한 광고에서 “Be stupid!”라는 카피를 내세워 머리보다는 심장의 명령을 따르라고 강조했다. ‘목적 발견’의 시대가 요구하는 화두, ‘바보’ 왜 세계 유수의 명사들이 ‘바보’를 화두로 이야기하기 시작했을까? 연세대의 신동엽 교수는 미국의 경제학자 제임스 마치의 ‘바보스러움의 기술(technology of foolishness)’ 이론을 빌려, 이 시대가 더 이상 과거의 패러다임이었던 ‘목적 추구’의 시대가 아니라 이미 새로운 패러다임인 ‘목적 발견’의 시대로 진입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힌다. 고도산업화 과정에서, 추구해야 할 목표가 이미 주어져 있거나 정해져 있어서 그것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능력, 효율, 조직 등이 중요했던 목적 추구의 시대를 지나 산업화와 경제 성장이 충분히 이루어진 지금은 추구해야 할 목표 자체를 새롭게 창출해내는 것이 우선 과제인 ‘목적 발견’의 시대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21세기 창조경제 시대에는 바보들의 특성인 꿈, 상상력, 몰입, 모험 등 유희적 요소가 결정적인 경쟁력이 된다. 그렇다면 이제 스티브 잡스가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뚜렷해진다. “바보처럼 꿈꾸고, 바보처럼 상상하고, 바보처럼 모험하라!” 『무지개 원리』를 넘어서는 깊이 있는 연구와 사색의 결과물, 『바보Zone』 이처럼 세계가 ‘바보’에 주목하고 있다. 아니, ‘바보’가 가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무지개 원리』로 한국형 자기계발서의 신기원을 이룬 차동엽 신부는 새 책 『바보존(zone)』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이끌 시대의 화두로서 ‘바보’에 주목하고, 바보 안에 숨겨진 무한 성장동력과 그 에너지를 깨울 방법을 전하고 있다. 차동엽 신부는 ‘바보’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밝히기 위해 우선 역사 속 세상을 바꾼 바보들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들 안에 내재되어 있던 에너지와 동력, 성공의 이유를 밝히고, 그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12가지 원리를 찾아냈다. 이른바 ‘바보 블루칩’이다. 어떤 목적을 상정하고 달려가는 시대를 넘어서서, 목적을 발견하고 창조해내야 할 새로운 시대의 요구 속에서 이 바보 블루칩은 세상을 살아내는 지혜는 물론,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덕목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세상을 바꾼 바보들의 이야기 “역사와 세상은 꿈꾸는 ‘바보’들이 틔운 물줄기를 따라 흘러왔다!” 1. 발상의 전환과 신선한 도전 1958년 10월, MIT 학생이었던 올리버 스무트와 그의 친구들은 보스턴 시내와 케임브리지 지역을 잇는 하버드 다리의 길이를, 자기네 중에서 키가 가장 작은 스무트(1m 70cm)의 몸을 이용해 측정했다. 스무트는 다리에서 수없이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했고 친구들은 페인트로 바닥에 금을 그어 나갔다. 10스무트마다 페인트로 표시하며 잰 결과 다리의 길이는 364.4스무트와 ‘귀 하나’(one ear)였다. 이 표시는 이들이 졸업한 후에도 후배들에 의해 계속 덧칠되었고 MIT 문화의 상징이 됐다. 게다가 ‘스무트’는 인터넷 검색 사이트 구글에서 측량ㆍ계산 단위의 하나로 채택되었다. 2008년 10월에는 MIT에서 스무트를 초청해 ‘스무트 50주년 기념식’을 가지기도 했다. 세계 제1의 공대 MIT는 학생들로 하여금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을 권장하기 위하여 저 장난기 어린 시도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1스무트’라는 표준계량단위를 채택하기에 이르렀다. 미터법으로 환산하기에는 불편한 일이지만 ‘상식 파괴’의 발상을 높이 샀기 때문이었다. 2. 미래를 발견하는 안목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는 1600년대 초에 세워진 건물이 있다. 그런데 35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건물 천장의 들보들이 썩기 시작했다. 참나무로 만든 들보가 수명을 다한 것이다. 그런데 대학 관계자들이 이 문제를 놓고 상의하는 가운데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건물을 짓던 당시의 건축 책임자가 훗날 들보가 썩을 것에 대비하여 대학의 한 곳에 참나무를 심고 잘 유지하도록 부탁해놓았다는 것이다. 그의 부탁은 역대 삼림감독관을 통해 ?실히 지켜졌고, 그 결과 대학에는 잘 자란 참나무 숲이 보존될 수 있었다. 이와 비슷한 안목은 북미 인디언 부족들에게서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어떤 중요한 일을 시작할 때에 그 일이 7세대 뒤 자손에게 미칠 영향까지도 숙고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 유희와 몰입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가 발표됐을 때, 전 세계 학계는 충격에 빠졌다. 수상자가 완전 무명의 평범한 학사 출신 연구원인 다나카 고이치였기 때문이다. 그는 오로지 연구에만 전념하고 싶어 회사 승진 시험을 거부한 채 ‘주임’이라는 직책을 고집해왔다. 그럼에도 그는 단백질 등의 생체 고분자를 간단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새 지평과 암 조기 진단의 가능성을 연 것이다. 다나카 고이치는 천재성과는 거리가 있었다. 대학 시절에는 낙제를 해서 동기생들보다 졸업이 1년 늦었고, 해외에서 공부한 경험도 없었다. 하지만 그에게 특이한 점이 있다면, 그가 이른바 ‘전문바보’였다는 것이다. 외모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두 벌의 양복을 번갈아 입고 다녔으며, 20년 동안 오로지 연구에만 몰두했다. 이와 같은 몰입과 집중이 있었기에 그는 역사에 기록될 과학자로서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 “바보가 되지 않고는 결코 거장이 될 수 없다!”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은 하나같이 ‘바보’였다. 그들은 특유의 우직함으로 한 가지에 몰두했고, 상식의 틀을 깸으로써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지점을 발견해냈다. 때문에 버나드 쇼는 “천치가 되지 않고는 전문가가 될 수 없다”고 했고, 셰익스피어는 “바보는 종종 예언자로 드러난다”고 했다. 이들의 말을 통해 드러나는 사실은 상식과 보편을 넘어서는 바보들만의 혜안과 창조적인 발상이 새롭게 발견된 영역이 아니라, 오히려 산업화 시대를 거치는 동안 훼손되고 도태된, 우리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자 ‘무한 성장동력’이라는 점이다. 무한 에너지를 깨울 12가지 바보 블루칩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차동엽 신부는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깨우기 위한 실천적 철학으로 12가지 ‘바보 블루칩’을 발견했다. 이 ‘바보 철학’은 차동엽 신부가 새롭게 고안한 것이 아니라, ‘바보’를 향한 숱한 관형어와 상식들을 뒤집었을 때 발견되는 ‘바보 속에 숨은 거인’의 일면들이다. 블루칩 1_상식을 의심하라: ‘몰상식하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블루칩 2_망상을 품으라: ‘헛꿈꾼다’, ‘또라이 같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블루칩 3_바로 실행하라: ‘무데뽀다’, ‘물불 안 가린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블루칩 4_작은 일을 크게 여겨라: ‘쪼다’, ‘쫀쫀하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블루칩 5_큰일을 작게 여겨라: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 ‘단순무식하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블루칩 6_미쳐라: ‘미쳤다’, ‘못 말린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블루칩 7_남의 시선에 매이지 마라: ‘눈치가 둔치다’, ‘어리바리하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블루칩 8_황소걸음으로 가라: ‘느려터졌다’, ‘답답하다’, ‘속 터진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블루칩 9_충직하라: ‘미련 곰퉁이’라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블루칩 10_투명하라: ‘철부지 같다’, ‘철없다’, ‘천진하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블루칩 11_아낌없이 나눠라: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준다’, ‘제 앞가림 못한다’, ‘어수룩하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블루칩 12_늘 웃어라: ‘헬렐레’, ‘칠푼이’, ‘팔푼이’, ‘푼수 같다’는 손가락질을 긍정적으로 뒤집으면 이 말이 된다. 이렇게 포착된 바보 블루칩 12인자를 계발함으로 누구에게나 있는 바보존이 활성화될 수 있다. 그러면 바보존 안에 잠자고 있는 거인이 기지개를 펴게 될 것이다.
꽃보다 다육이
작은책방(해든아침) / 마츠야마 미사 (지은이), 강현정 (옮긴이) / 2019.04.29
13,000원 ⟶ 11,700원(10% off)

작은책방(해든아침)취미,실용마츠야마 미사 (지은이), 강현정 (옮긴이)
실내 공기 정화에 탁월한 꽃보다 아름다운 다육이를 소개한다. 식물이 가진 장점은 정말 많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컬러, 아름다운 모습, 언제든지 키울 수 있는 손쉽고 간단한 생육법까지 다육이가 가진 장점은 수없이 많다. 거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다육식물은 공기 정화에도 탁월해 요즘과 같은 환경에서는 좋은 반려식물이 되어줄 것이다.001 들어가며 003 다육식물 기초 재배 지식 004 다육식물 재배를 위한 도구와 재료 005 물주기 006 다육식물을 키우는 장소 007 계절별 어 008 다육식물의 번식과 손질 015 다육식물 016 아드로미스쿠스속 018 아에오니움속 020 아가베속 021 아나캄프세로스속 022 알로에속 024 코노피튬속 025 알부카속 026 보위에어속 027 부르세라속 028 세로페기아속 029 디오스코레아속 030 코틸레돈속 032 크라슐라속 036 에케베리아속 040 유포르비아속 042 크랍토페탈룸속 043 시닌기아속 044 파우카리아속 045 페네스트라리아속 046 가스테리아속 048 리돕스속 049 헤만투스속 050 하윌시아속 055 자트로파속 056 칼랑코에속 060 모나데니움속 061 플레이오스필로스속 062 파키피튬속 064 체리돕스속 065 포르튤라카리아속 066 세덤속 070 셈퍼바이범속 072 세네시오속 074 후에르니아속 075 선인장 087 무코야마 유키오 씨가 말하는 다육식물의 역사와 잘 키우는 비결 090 후타와엔이 자랑하는 다육식물의 세계 092 다육식물 인테리어 099 찾아보기실내 공기 정화에 탁월한 꽃보다 아름다운 다육이를 통해 반려식물을 만나보세요!! ■■■ 습도 조절과 공기 정화는 기본! 예쁜 인테리어까지 키우기 쉽고 사랑스런 다육식물을 반려식물로! 식물이 가진 장점은 정말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양한 컬러, 아름다운 모습, 언제든지 키울 수 있는 손쉽고 간단한 생육법까지 다육이가 가진 장점은 수없이 많습니다. 거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다육식물은 공기 정화에도 탁월해 요즘과 같은 환경에서는 좋은 반려식물이 되어줄 것입니다. 물이 찰랑거릴 것 같은 옵튜사를 비롯한 하월시아속, 아름다운 난꽃을 연상시키는 화제광과 이름 그 자체가 불꽃축제인 크라슐라속, 향기와 잎이 열대 식물을 연상시키는 부르세라속부터 보위에어속까지 수많은 다육이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그 다채로움과 변화무쌍함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또한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가져가고 산소를 내뿜는 신기한 다육이도 있습니다. 다육이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안다면 꽃보다 다육이를 통해 신비로운 매력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감상하는 즐거움, 키우는 기쁨을 통해 다육이의 놀라운 에너지를 만나보고 사소한 용기 하나로도 멋진 인테리어가 되어주는 마법도 경험해보세! 식탁, 창가, 베란다, 테라스, 내 방 책상 위 상관없이 어디든 다육이의 자리가 되어 전해주는 온기를 즐겨보길 바랍니다!다육식물은 알면 알수록 쉽고 재미있으며 신기한 번식을 합니다. 굳이 화분을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빠진 컵, 질려버린 접시, 예쁜 주스병까지 다양한 용기를 이용하면 좋은 화분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단 한 그루의 다육이를 집안 가득 번식시키는 것도 누구나 가능합니다. '꽃보다 다육이'에서 그 방법을 만나보세요!
다정한 맞춤법
리듬앤북스 / 김주절 (지은이) / 2022.01.12
13,000

리듬앤북스소설,일반김주절 (지은이)
인기 연예인이나 유명 정치인이 SNS나 방명록에 맞춤법을 틀리게 쓴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유튜브에는 아예 그것만 따로 모은 영상도 있다. 얼마나 곤욕스러울까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내가 낮에 블로그에 올린 글에는 맞춤법 실수가 없었나 걱정이 된다. 맞춤법과 띄어쓰기 기능을 개선했다는 애플리케이션이 꾸준히 소개되고, 오타를 입력하면 AI가 스스로 고쳐 주는 시대라는데 맞춤법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수십 년간 써온 모국어고, 매일 보고 듣고 또 직접 쓰는데 왜 아직도 맞춤법은 여전히 부담스럽기만 할까? 『다정한 맞춤법』은 처음부터 싹 다시 정리한 '맞춤법 에세이'다. '낫다'와 '낳다'처럼 모양이나 소리가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를 비롯하여 '다른'과 '틀린'처럼 비슷한 점은 없지만 습관처럼 틀리게 쓰는 단어를 담았다. 누구라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장황하고 어려운 설명은 걷어 내고, 술술 읽히면서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이야기들로 채웠다. '맞춤법의 편리미엄'을 표방하는 『다정한 맞춤법』으로 맞춤법에 들이는 시간과 수고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 중간중간에 수록한 문제와 시험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1장 비슷해 보여도 달라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기를 바라 - 바라/바래 메시는 죽었다 깨도 못 낳아요 - 낫다/낳다 틀린 그림이 아니라 다른 그림 - 다른/틀린 눈 맞추고, 입 맞추고, 또… - 맞히다/맞추다 내가 직접 하면 연애, 나 빼고 하면 연예 - 연애/연예 제발 술기운을 빌려 내 행복을 빌지 좀 마 - 빌어/빌려 어떡하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 어떡해/어떻게 귀에 익은 재즈가 들려서 펍에 들렀어요 - 들르다/들리다 공휴일을 늘리면서 노동 효율성도 높여야 - 늘리다/늘이다 뒷골이 땅길 때 매콤한 쫄면이 당겨 - 당기다/땅기다 배운 거 써먹기 아내를 가리키는 말을 가르쳐 드립니다 - 가르치다/가리키다 널 잃은 후로 한 번도 널 잊은 적 없어 - 잃다/잊다 이건 사랑이에요? 네, 아니에요? - -에요/-예요 메뉴를 고르시오. 아니요, 안 마실래요 - 아니오/아니요 최 대리가 승진에 목을 매고 있어요 - 매다/메다 우유 냄새가 밴 종이에 베이다 - 배다/베다 거기는 뭐든 다 맛있지만 그래도 먹던 걸로 시키자 - -든/-던 미소를 띤 저 남자가 눈에 띄네요 - 띠다/띄다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식빵 언니'에게 완전히 꽂힘 - 꽂다/꼽다 아내의 전남편을 위해 생애를 바친 현 남편 - 바치다/받치다 배운 거 써먹기 냉장고에 테이프를 붙였다고 빈대떡을 못 부칠까 - 부치다/붙이다 여기서 몸 좀 덥혀. 난 국을 데울게 - 데우다/덥히다 강물에 달이 비쳐서, 강물이 달을 비춰서? - 비치다/비추다 자산 운용사가 내 돈까지 굴려 주지는 않아 - 구르다/굴리다 휴가 결재만 떨어지면 바로 비행기표 결제해야지 - 결재/결제 금세 퍼진 소문에 악플이 수두룩 - 금세/금새 현실의 벽에 부딪힌 주수인을 응원합니다 - 부딪치다/부딪히다 복지 공백을 메우려 노력 중입니다 - 메우다/메꾸다 이제 꺼. 그러다 고등어조림 다 졸아 - 조리다/졸이다 개 짖는 소리에 놀라 다리를 다친 그가 한숨을 지었다 - 짓다/짖다 배운 거 써먹기 "나도 접수했어"라니? 그럴 리가 - 제출하다/접수하다 주위에 주의 사항을 안 읽는 사람이 있어요 - 주의/주위 저기에 앉아 있다가 이따가 부르면 나와 - 이따가/있다가 수심에 싸인 조 대리, "스트레스 쌓인다" 호소 - 싸인/쌓인 비행기 좌석을 뒤로 확 젖히면 뒷사람은 어쩌나요? - 제치다/젖히다 사단을 제공했으니 이 사달이 났지 - 사단/사달 언제 승진하냐는 질문에 곤혹스러워 - 곤욕/곤혹 척추를 반듯이 펴세요 - 반드시/반듯이 재고도 처리하고 기업 이미지도 제고하고 - 재고/제고 자기 계발서를 즐겨 읽는 정 대리 - 계발/개발 배운 거 써먹기 그 식당은 주문하면 그제야 쌀을 안쳐요 - 앉히다/안치다 창문 너머로 그 남자가 담을 넘는 걸 봤어요 - 너머/넘어 문안 인사를 드렸더니 무난하게 지내신대요 - 무난하다/문안하다 우리 것을 좇는 사진작가 이동춘 - 좇다/쫓다 일탈, 어디까지 해 봤니? - 일탈/이탈 1인 가구를 잡으려고 잇달아 출시되는 1인용 제품 - 잇달아/잇따라 딸로 위장한 채 대신 수업을 들은 엄마 - 채/체 애먼 소문이 사람 잡을 때는 엄한 처벌이 답 - 애먼/엄한 '주책이다'와 '주책없다'의 차이 - 주책이다/주책없다 칠칠하지 못한 사람 옆에 칠칠한 사람 - 칠칠하다/칠칠하지 못하다 그때 거기서 우연찮게 만난 그 여자 - 우연하다/우연찮다 야구계의 유리 천장을 깨트린 사람들 - 깨뜨리다/깨트리다 "또 삐졌어?"라는 말에 진짜 삐쳤더라 - 삐치다/삐지다 냥이야, 다치면 어쩌려고 천장에 올라갔어 - 천장/천정 치아를 해치면 그때부터 가시밭길 - 해치다/헤치다 배운 거 써먹기 식탁에서 맞춤법 고치기 2장 이런 단어는 없어요 너, 나랑 사귈래? 사귀자! - 사귀다/사기다 설렐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근데 넌 좀 설렌다 - 설렘/설레임 '왠지'를 제외하면 언제나 '웬' - 왠지/웬지 뭘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나 돼 - 되다/돼다 오랜 친구를 오랜만에 보면 - 오랜만/오랫만 생일이 몇 월 며칠이에요? - 며칠/몇일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 - 보이다/보여지다 잊힌 그 사람, 이젠 잊지 않아 - 잊히다/잊혀지다 아까 내가 너를 놀래서 많이 놀랐지? - 놀래다/놀래키다 지금 출발할게. 도착하면 연락할게 - 할게/할께 배운 거 써먹기 뭐든지 한다고 했지? 머든 안 하기만 해 봐 - 뭐든지/모든지 여기가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고요 -고요/-구요 왜 사기는? 내가 입으려고 샀지 -려고/-ㄹ려고 나는 자동차로 주가가 달나라에 갔어요 - 나는/날으는 재판 도중에 술을 사 마신 어이없는 판사 - 어이없다/어의없다 알맞은 것을 골라야 맞는 답을 쓰지 - 알맞은/알맞는 "엄마가 서툴러서 미안해" - 서툴러/서툴어 삼가하기는 뭘 삼가해. 그냥 삼가 - 삼가다/삼가하다 새로 담근 김치를 옹기 접시에 담다 - 담그다/담구다 시험을 잘 치렀으니 나더러 술값을 치르라고? - 치르다/치루다 배운 거 써먹기 잘 때 불 켜 놓지 말고, 일어나면 기지개 켜기 - 켜다/키다 "깎아 주세요"는 "쿠쥬깁미어디스카운트" - 깎다/깍다 악역 많이 했으니 이젠 좋은 역할 맡고 싶어 - 역할/역활 아무리 무릅써도 무릎은 안 아파 - 무릎/무릅 네 눈곱까지 사랑해. 근데 무슨 색이라고? - 눈곱/눈꼽 비로소 알게 된 내 모습 - 비로소/비로서 새 운동화를 일부러 더럽힌 이유 - 일부러/일부로 이건 널 염두에 두고 쓴 글이야 - 염두에 두다/염두해 두다 도대체 로또 1등은 누가 당첨되는 거지? - 도대체/도데체 우려먹기 신공을 보여 줄 테다 - 우려먹다/울궈먹다 배운 거 써먹기 미국에는 희한한 직업이 있다 - 희한하다/희안하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졸리다 - 졸리다/졸립다 툭하면 "때려치운다!"라고 말만 말고 - 때려치우다/때려치다 '얻다 대고 반말이야'는 안 통해요 - 얻다 대고/어따 대고 서점을 지키는 내로라하는 작가들 - 내로라하다/내노라하다 '으레 금메달 따겠지'라는 잘못된 생각 - 으레/으례 여태껏 왜 이런 그림을 못 봤을까? - 여태껏/여지껏 심혈을 기울인다고 병이 나지는 않아 - 심혈/심여 가능한 시간이 몇 시야? 가능한 한 빨리 와 - 가능한 한/가능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 떼려야 뗄 수 없다/뗄레야 뗄 수 없다 몰라볼까 봐 안절부절못해 - 안절부절못하다/안절부절하다 기다란 수박이 인기라고? - 기다란/길다란 내가 곰곰이 생각해 봤거든 - 곰곰이/곰곰히 그만 좀 꿰맞춰. 어차피 사실이 아니라고 - 꿰맞추다/껴맞추다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거참, 쑥스럽네! - 쑥스럽다/쑥쓰럽다 배운 거 써먹기 슬기로운 직장 생활을 위한 맞춤법 외래어는 표기법대로 쓰기 3장 검사기가 필요 없는 띄어쓰기 맞춤법 띄어쓰기 규정 맥락에 따라 띄어쓰기가 달라지는 단어 -데, 대로, 지, 걸, 게, 바, 뿐, 만큼, 같이, 못, 안 배운 거 써먹기 맞춤법 졸업 시험 참고 문헌누구도 피할 수 없는 맞춤법 논란 인기 연예인이나 유명 정치인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이른바 '맞춤법 논란'이다. SNS나 방명록에 적은 글을 보면 희한하게도 한 가지 이상의 실수가 꼭 들어 있다. 포털 사이트에 틀린 맞춤법이 '박제'되는가 하면 유튜브에는 그것만 따로 모은 영상이 올라온다. 기자들도 사정이 비슷하다. 직업적 특성 때문에라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물론이고, 오타조차 없으면 좋으련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실수가 없을 수 없다. 어떨 때는 기사의 내용보다 맞춤법 실수를 조롱하는 댓글이 더 많이 달려서 괜히 덩달아 난감해진다. '아차, 낮에 내가 SNS에 올린 글에는 맞춤법을 틀린 부분이 없던가?' 하고 걱정이 되어서다. 맞춤법, 왜 여전히 부담스러운가? 맞춤법과 띄어쓰기 기능을 개선했다는 애플리케이션이 꾸준히 소개되고, 오타를 입력하면 AI가 스스로 고쳐 준다는데 맞춤법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수십 년간 써온 모국어고, 매일 보고 듣고 또 직접 쓰는데 왜 아직도 맞춤법은 어렵고 부담스럽기만 할까? 규칙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툭하면 '단, 이것은 예외!'라는 무시무시한 말로 기운을 빼놓기 때문이다.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과 궁금해할 부분만 담았다! 『다정한 맞춤법』은 맞춤법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맞춤법 에세이'다. '낫다'와 '낳다'처럼 모양이나 소리가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를 비롯하여 '다른'과 '틀린'처럼 비슷한 점은 없지만 습관처럼 틀리게 쓰는 단어를 담았다. 혼동되는 두 단어 중에 무엇이 '맞다, 틀리다'를 가리는 것은 맞춤법 검사기가 대신할 수 있다. 그보다 중요한 점은 맞춤법 검사기가 필요 없도록 같은 단어를 다음에 또 틀리지 않는 것이다. 어떻게? 둘의 의미와 기능이 어떻게 다른지를 확실히 알면 된다. 그러니까 그걸 어떻게? 오랫동안 어학 도서를 만들어 온 저자의 경력과 경험을 살려 처음부터 싹 다시 정리했다. 두 단어가 헷갈리지 않도록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부분과 궁금해할 법한 부분만 담았다. '맞춤법의 편리미엄'을 표방하는 『다정한 맞춤법』 쓰는 사람이 아무리 쉽게 썼다고 해도 읽는 사람이 막힘없이 읽어야 진짜 쉬운 글이다. 앞부분만 몇 장 보다가 덮어 버리는 문제집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며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이해하고, 더 오래 기억하고, 더 많이 써먹을까 하는 데만 골몰했다. 쓰는 사람이 아무리 쉽게 썼다고 해도 읽는 사람이 막힘없이 읽어야 진짜 쉬운 글이다. '맞춤법의 편리미엄'을 표방하는 『다정한 맞춤법』으로 맞춤법에 들이는 시간과 수고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직접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 중간중간에 수록한 문제와 시험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빌런의 공식
윌북 / 사샤 블랙 (지은이), 정지현 (옮긴이) / 2022.11.10
16,800원 ⟶ 15,120원(10% off)

윌북소설,일반사샤 블랙 (지은이), 정지현 (옮긴이)
이야기를 완성하는 숨은 동력,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서사와 주인공을 ‘제대로 굴려주는’ 빌런 만드는 법을 13단계에 걸쳐 알려주는 캐릭터 설정 작법서다. 작가를 위한 사전 시리즈 저자인 안젤라 애커만이 극찬한 ‘어차피 작품은 캐릭터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빌런, 히어로, 사이드 캐릭터 중 빌런을 다룬다. 이야기의 중심에 캐릭터가 있다면, 진짜로 재미있고 몰입감 있는 이야기의 핵심은 빌런이다. 이야기의 판을 짜고 갈등을 만들며 주인공을 각성하게 해서 클라이맥스로 끌고 가는 것은 결국 빌런이기 때문이다. 서사 탄탄하고 배경도 참신하며 복선도 꽤 심었고 메인 캐릭터들의 캐릭터 아크도 나무랄 데 없는데 내 이야기가 영 관심을 못 받고 있다면, 문제는 빌런일 가능성이 크다. 어둠이 깊을수록 빛도 밝은 법인데, 많은 작가가 빛을 밝히는 데만 골몰하느라 균형을 잃고 한계에 부딪히곤 한다. 제대로 조형된 빌런은 그 한계를 부수고 작가의 개성과 이야기의 매력을 찾아준다. <빌런의 공식>은 처음 글을 쓰는 작가부터 슬럼프나 자기복제에 빠져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작가들까지, 새로운 빌런이 필요한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빌런의 캐릭터 빌딩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단계별로 친숙한 예시를 동원해 쉽고 유쾌하게 설명한다. 빌런의 기초부터 빌런 설정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요소, 빌런의 캐릭터 아크는 만드는 법, 빌런의 정신 질환, 클리셰와 트롭의 차이까지 빌런 만들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들어가며_작가야, 중요한 건 빌런이야! Step 1_빌런을 만들 거라면 Step 2_매력적인 빌런의 성격과 특성 Step 3_빌런의 악행엔 이유가 있다 Step 4_빌런의 심리와 캐릭터 아크 Step 5_놓쳐선 안 될 빌런의 핵심 요소 Step 6_빌런의 원형: 9가지 그림자 Step 7_반영웅의 모든 것 Step 8_클리셰를 피하라 Step 9_빌런과 공포의 상관관계 Step 10_빌런의 정신 질환 Step 11_갈등과 클라이맥스 Step 12_네버 해피 엔딩: 빌런의 최후 Step 13_빌런을 소개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마무리하며 감사의 말 부록_소설과 영화 속 빌런 목록 │ 반영웅 목록 │ 캐릭터 성격·특징 목록 │ 가치 목록 │ 영혼의 상처 목록 추천 도서 “『빌런의 공식』에서 말하는 13단계를 천천히 따라가보라.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당신의 빌런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살아 있을 것이다.” _만화가 네온비 강력 추천 ★‘작가를 위한 사전 시리즈’ 안젤라 애커만 강력 추천 ‘어차피 작품은 캐릭터다’ 시리즈 1권 ★베스트셀러 판타지 시리즈 작가, 작가들의 글쓰기 선생님 사샤 블랙의 캐릭터 빌딩 꿀팁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빌런의 공식 『빌런의 공식』은 이야기를 완성하는 숨은 동력,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서사와 주인공을 ‘제대로 굴려주는’ 빌런 만드는 법을 13단계에 걸쳐 알려주는 캐릭터 설정 작법서다. 작가를 위한 사전 시리즈 저자인 안젤라 애커만이 극찬한 ‘어차피 작품은 캐릭터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빌런, 히어로, 사이드 캐릭터 중 빌런을 다룬다. 이야기의 중심에 캐릭터가 있다면, 진짜로 재미있고 몰입감 있는 이야기의 핵심은 빌런이다. 이야기의 판을 짜고 갈등을 만들며 주인공을 각성하게 해서 클라이맥스로 끌고 가는 것은 결국 빌런이기 때문이다. 서사 탄탄하고 배경도 참신하며 복선도 꽤 심었고 메인 캐릭터들의 캐릭터 아크도 나무랄 데 없는데 내 이야기가 영 관심을 못 받고 있다면, 문제는 빌런일 가능성이 크다. 어둠이 깊을수록 빛도 밝은 법인데, 많은 작가가 빛을 밝히는 데만 골몰하느라 균형을 잃고 한계에 부딪히곤 한다. 제대로 조형된 빌런은 그 한계를 부수고 작가의 개성과 이야기의 매력을 찾아준다. 『빌런의 공식』은 처음 글을 쓰는 작가부터 슬럼프나 자기복제에 빠져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작가들까지, 새로운 빌런이 필요한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빌런의 캐릭터 빌딩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단계별로 친숙한 예시를 동원해 쉽고 유쾌하게 설명한다. 빌런의 기초부터 빌런 설정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요소, 빌런의 캐릭터 아크는 만드는 법, 빌런의 정신 질환, 클리셰와 트롭의 차이까지 빌런 만들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단순히 빌런을 만드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내 작품과 딱 맞아떨어지는 빌런 개발법을 알려준다는 데 있다. 조커는 역대급 악당이지만 만약 그가 슈퍼맨 세계관에 있었다면 그렇게 파괴적인 힘을 낼 수 있었을까? 볼드모트는 프로도가 아니라 해리 포터의 맞수였기 때문에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었고, 로키와 헬라는 토르의 반대 항이었기 때문에 매력을 뿜어낼 수 있었다. 이 책은 빌런이 소설의 주제와 어떻게 어우러져야 하며, 주인공과의 대립은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 등 스토리 안에서 플롯 요소로서 기능하는 빌런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캐릭터 창작은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글을 써야 할지 모른다고 해도 문제없다. 저자가 제시하는 스텝에 따라 한 단계 한 단계 밟아나가다 보면, 어느새 마법처럼 캐릭터가 완성되는 유레카의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가를 위한 캐릭터 강화 매뉴얼 ‘어작캐(어차피 작품은 캐릭터다)’ 시리즈 빌런 편 정신없이 페이지가 넘어가는 소설의 비밀은 무엇일까? 독자에게 강렬한 몰입과 공감을 끌어내고, 책을 덮을 수 없게 만드는 작품의 비결은 뭘까?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봤을 고민이다.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작가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선생님인 사샤 블랙은 ‘탄탄한 캐릭터’에 그 비결이 있다고 말한다. 수많은 팬을 거느린 판타지 시리즈 소설의 작가이며, 10여 권이 넘는 작법서를 쓴 저자는 프로 작가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작가들을 위한 체계적인 캐릭터 창작법을 고안했다. 영미권 작가 지망생들과 현직 작가들에게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책으로 입소문이 번져 필독서로 자리한 ‘어작캐(어차피 작품은 캐릭터다) 시리즈’다. 『빌런의 공식』 『히어로의 공식』 『사이드 캐릭터의 공식』(근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대립하면서도 보완하는 존재인 빌런과 히어로에 관한 두 책이 이번에 동시 출간되었다. 『빌런의 공식』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히어로와 함께 작품을 끌고 가는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빌런 만들기를 다룬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고, 이야기의 재미는 악당이 책임진다. 내 이야기를 구원할, 지옥에서 올라온 빌런을 창조하라! 우리는 본능적으로 주인공을 사랑하게 된다. 그것은 독자의 본능이자 작가의 본능이다. 하지만 우리가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 은막 뒤에서 그 상황을 세팅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빌런이다. 빌런은 주인공을 고뇌하게 하고, 갈등과 위기에 빠뜨린 뒤 각성하게 만드는 존재다. 그래서 빌런이 힘이 없으면 이야기 자체가 밋밋하고 종국에는 주인공까지도 매력이 없어진다. 하지만 빌런을 제대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글쓰기에 돌입한 작가에게는 빌런을 조형할 시간도, 이야기 속에서 빌런을 소개하고 활동하게 만들 시간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주인공(히어로)의 관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만든 빌런의 매력 포인트도 어느새 깎여나가기 일쑤다. 『빌런의 공식』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의 예시를 동원해 매력적이면서 활용도 높은 빌런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법을 소개한다. 독자를 두려움에 떨게 하면서도 설레게 하는, 매력 만점 빌런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공식이 생각보다 간단하다. 이 책의 13단계를 그대로 밟아나가기만 하면, 납작하고 평면적이던 클리셰덩어리가 어느 순간 진짜로 있을 것 같은 역대급 빌런으로 되살아날 것이다. ‘사람을 잘 아는 사람이 좋은 캐릭터를 만든다’ 심리학 전공자의 캐릭터 설계 조언 소설 속 인물을 잘 만들려면 현실의 인간을 기반으로 독자가 공감할 만한 감정을 끌어내야 한다. 그래서 작가는 인간의 심리에 통달할수록 유리하다. 사샤 블랙은 캐릭터의 행동과 심리, 인물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주는데, 특히 ‘빌런의 정신 질환(10장)’은 심리학 전공자로서 저자의 저력이 빛나는 부분이다.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은 다중인격자, 조현병(정신분열증)에 시달리는 가정 파괴자, 사랑을 갈구하다가 갑자기 증오심을 불태우는 악녀, 강박장애에 시달리는 통제광 등 빌런 캐릭터에는 정신병과 정신 질환이 자주 사용된다. 만약 정신 질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면, 이 장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각종 정신 질환에 대한 설명부터 양성 징후와 음성 징후, 작가가 주의해야 할 점, 소설과 영화 예시까지 작가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활용하기 좋게 설명해놓았다. 『빌런의 공식』 100% 활용법 이 책은 빌런과 프로타고니스트의 차이를 설명하는 1단계로 시작해 빌런의 성격, 심리, 캐릭터 아크 등으로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필요하다면 ‘빌런의 원형(6단계)’, ‘반영웅의 모든 것(7단계)’ 등 원하는 장을 골라 읽어도 되지만, 순서대로 읽을 때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아직 캐릭터 창작에 능숙하지 않은 도전 단계의 작가들이라면 빌런의 동기 설정법, 빌런과 히어로의 성격 대비법 등 탄탄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초반에 설정한 캐릭터의 어떤 요소가 나중에 스토리 전개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자기부정으로 귀결되어 ‘캐붕’을 일으키는 일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기초를 잘 쌓아야 한다. 각 장의 끝에는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치트키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1~2페이지의 요약본이 실려 있다. 한눈에 그 장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해놓았으니,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 해당 장을 읽은 다음 내게 꼭 필요한 내용을 체크하는 용도로 써도 좋다. 더불어 각 단계의 내용을 확실히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내 작품에 바로 대입해 글을 써볼 수 있도록 ‘생각해볼 질문’을 수록했다. 이야기와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될 질문만을 엄선했으니, 차근차근 답을 채워간다면 작가로서 늘 쓰고 싶던 이야기, 꿈꾸던 캐릭터를 만드는 데 성큼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끝에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마다 참고할 수 있는 충실한 부록을 실었다. ‘소설과 영화 속 빌런 목록’과 ‘반영웅 목록’은 내 캐릭터의 모범, 혹은 반면교사가 될 만한 유명하고 특색 강한 캐릭터 리스트다. ‘캐릭터 성격․특징 목록’, ‘가치 목록’, ‘영혼의 상처 목록’을 활용하면 한 끗 차이로 매력이 확 사는 신선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한 번쯤 이런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모든 성공한 남자의 뒤에는 여자가 있는 법”이라고. 그걸 살짝 바꿔보자. “모든 성공한 히어로 뒤에는 빌런이 있다.” 「Step 1. 빌런을 만들 거라면」 중에서 현실적으로, 작가는 빌런을 다양한 특성을 가진 다면적인 인간으로 정확하게 묘사할 여력이 없다. 그러려고 애쓰지 마라. 『전쟁과 평화』 시즌 2를 쓰는 것이 아닌 이상, 결국 흐리멍덩하고 일관성 없고 현실성도 없는 이도 저도 안 되는 빌런 캐릭터가 나올 것이다. 인간의 복잡한 본질을 담아내려 하지 말고 원자폭탄급 위력을 지닌 몇 개의 특성을 부여하라. 그게 더 낫다.빌런에게 부여할 몇 가지 특징을 선택해서 일관적으로 보여주라. 그러면 깊이 있는 캐릭터를 만들 시간을 벌 수 있다. 빌런이 제대로 소란을 피운다면 히어로는 변화를 결심하고 타성에서 벗어나 행동을 취하게 될 것이다_「Step 2. 매력적인 빌런의 성격과 특성」 중에서
어둠과 위선의 기록
거짓과진실 / 우종창 (지은이) / 2021.04.01
20,000

거짓과진실소설,일반우종창 (지은이)
저자 우종창은 조선일보와 주간조선, 월간조선에서 23년간 사건기자로 활동한 전직 기자다. 저자는 2016년 10월부터, 박근혜 대통령 재판이 끝난 2021년 1월 14일까지, 4년 6개월 동안 사건 현장을 취재했다.● 제1장; 박근혜 정부와 국민행복 시대 ● 제2장; 거대한 음모…태블릿PC 날조 ● 제3장; 검찰 수사와 안종범 업무수첩. ● 제4장; 특검 발족…배신의 정치. ● 제5장; 승마 뇌물, 영재센터의 진실 ● 제6장; 탄핵결정문…비겁한 재판관들 ● 제7장; 대한민국 탄핵…거리로 나선 태극기 부록「어둠과 위선의 기록/박근혜 탄핵백서 」가 2021년 4월 9일 출간됐다. 이 책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았고, 수사와 재판은 정해놓은 결론에 따라 진행되었음을 헌법재판소 조서와 검찰 수사 기록, 법정녹취록을 근거로 기록했다. 저자 우종창은 조선일보와 주간조선, 월간조선에서 23년간 사건기자로 활동한 전직 기자다. 저자는 촛불이라는 광장의 광란(狂亂 )이 시작된 2016년 10월부터, 박근혜 대통령 재판이 끝난 2021년 1월 14일까지, 4년 6개월 동안 사건 현장을 취재했다. 이 책은 총 5개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박근혜 정부와 국민 행복시대」, 제2장 은 「거대한 음모…태블릿PC 진실」, 제3장 「검찰 수사와 안종범 업무수첩」, 제4장 「특검 발족과 배신의 정치」, 제5장 「대한민국 탄핵, 거리로 나선 태극기」이다. 저자는 책 서문에 박근혜 탄핵백서를 쓰게 된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대통령 사건은 모든 게 거짓에서 시작했다. 대통령이 최순실의 꼭두각시라는 좌파들의 논리는 JTBC가 날조 보도한 태블릿PC에서 비롯됐다. 광기(狂氣 )어린 언론 보도와 촛불 난동이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렸고, 공명심에 사로잡힌 일부 검사들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밝혀낸 게 아니라, 과거를 새로이 만들어냈다 . 능수능란한 법 기술을 보인 일부 판사와 일부 헌법재판관은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자유 대한민국의 근간을 훼손했다. 대통령 탄핵과 수사와 재판은 증거를 외면하거나 묵살하면서, 미리 정해놓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요식절차로 진행되었고, 법치의 외관을 빌린 정치보복은 대법원 판결이라는 형식으로 완결되었다. 이것은 실체적 정의가 아니고, 절차적 정의도 아니다. 진실이 아니며 단순한 거짓을 넘어선 위선과 조작이다 . 박근혜 탄핵백서는 어둠과 위선의 기록이다. 전직 기자의 시각에서 대통령 사건을 정리한 것이다. 어둠에 갇힌 대한민국을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그리고 희망과 번영의 자유 대한민국이 대대손손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나는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서문에서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장과 번영 등 기적의 원천은 우리 선배 세대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쌓아올린 것"이라며, "오늘의 내가 편하려고, 우리 후손들의 어깨에 빚을 걸머지게 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문재인의 4년 (전2권)
더휴먼 / 더휴먼 편집부 (엮은이) / 2021.05.31
39,000

더휴먼소설,일반더휴먼 편집부 (엮은이)
4년차 대통령 문재인의 숨 가빴던 국정을 연설문과 사진으로 되짚어보기 위해 2020년 5월 이후부터 2021년 4월까지 발표된 연설문을 모두 모아 책으로 엮었다. 1장에서는 수많은 연설문 중에서도 명연설 10개를 가려 뽑아 사진과 함께 실었고,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영상 QR코드도 넣었다. 2장에서는 추모사, 기념사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된 연설문을 시간 순서대로 담았다. 또한 부록으로는 문재인 대통령 4년의 시간을 사진으로 담은 화보집과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문을 구성했다.들어가며 1장 대통령 문재인 명연설 베스트 10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 | 2020년 5월 18일 |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축사 | 2020년 6월 15일 |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현장 방문 | 2020년 10월 15일 |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 2020년 11월 25일 | 대한민국 탄소중립선언 | 2020년 12월 10일 | 살고 싶은 임대주택 보고회 모두발언 | 2020년 12월 11일 | 세계경제포럼 특별연설 | 2021년 1월 27일 |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모두발언 | 2021년 2월 25일 |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 모두발언 | 2021년 3월 25일 |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 모두발언 | 2021년 3월 29일 2장 대통령 4년의 기록 2020. 5. 1. ~ 2021. 4. 30. 2020년 5월 제130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았습니다 / “자식들의 몫을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 /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 모두 발언 / 제73차 세계보건총회(화상회의) 초청연설 /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 모두발언 /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발언 6월 새로운 일상, 국민들께 부탁드립니다 /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 / 승리와 희망의 역사를 만든 평범한 국민의 위대한 힘을 가슴에 새깁니다 /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기념사 / 한국판 뉴딜, 디지털경제 현장방문 /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대책회의 모두발언 /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사 / 한-EU 화상 정상회담 모두발언 7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 삽시다 / 국제노동기구(ILO) 글로벌 회담 “코로나19와 일의 세계 글로벌 회담” /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현장 방문 /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기조연설 21대 국회 개원연설 / 한국판 뉴딜, 그린에너지 현장방문 / 국방과학연구소 격려 방문 재외동포 화상간담회 인사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정 협약식 모두발언 /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장치 조립 착수 기념 영상축사 / “대한민국 문화예술, 체육 힘내자!” 8월 집중호우 긴급상황점검회의 모두발언/ “청년과 함께 꿈을 이루겠습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축사 /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사 / 코로나 관련 대통령 메시지 / 슬기로운 그린 스마트 스쿨 현장 방문 / “국민이 물으면, 정부는 답해야 합니다” / 한국 천주교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 모두발언 / 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 모두발언 / 한국 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 모두발언 9월 9월은 독서의 달입니다 /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모두발언 / 국무회의 모두발언 / 제8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 / 신임 질병관리청장 임명장 수여식 / 우리 해경이 자랑스럽습니다 /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현장방문 / 한국 불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 모두발언 /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았습니다 /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사 / 제2차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 전략회의 모두발언 /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 믹타 대표 연설 / 제75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 /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 모두발언 /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 / 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축사 /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10월 세계 한인의 날, 재외동포 여러분께 안부를 여쭙니다 / 세계가 한글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 힘내십시오 /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만찬 기조연설 /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 영상 간담회 모두발언 / 한글에 깃든 더불어 사는 세상의 꿈 /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모두발언 / 오늘은 부마민주항쟁 41주년입니다 /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사 /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 모두발언 / 수집의 열정과 안목, 그리고 아름다운 기증 /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 미래차 산업 토크콘서트 모두 발언 11월 제15회 제주포럼 기조연설 /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사 /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사 / 제2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 발언 /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 모두발언 / 제23차 아세안+3 정상회의 모두발언 /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모두발언 /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현장방문 모두발언 / 2020 APEC 정상회담 발언문 /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 모두발언 / 2021학년도 수능 방역 관련 현장 점검 12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영상축사 / 2021년 예산안이 통과되었습니다 /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사 / 세한도 기증자 손창근 옹 초청 환담 /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 모두발언 /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를 본격 시행합니다 / 기후목표 정상회의 연설문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설립 협약 서명 60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 /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모두발언 / 유네스코 등재의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 모두발언 / 5부 요인 초청 간담회 모두발언 / 마음으로 만나는 성탄절입니다 / 제63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2020년 1월 격변의 한 해를 보내고, 신축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개통식 / 제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 2021년 신년사 /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 방문 간담회 모두발언 /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 NSC 전체회의 및 부처 업무보고 모두발언 /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보고 모두발언 / 기후적응 정상회의 모두발언 2월 제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및 착수식 영상축사 /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 모두발언 / 설날 아침, 여러분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모두발언 /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 생산 현장 방문 모두발언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 모두발언 / 코로나 예방접종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3월 제102주년 31절 기념사 /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 /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 모두발언 /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축사 / 제1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 미국 국무국방장관 접견 모두발언 / 충남 에너지전환과 그린 뉴딜 전략 보고 모두발언 /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 지축을 울린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 / 국제보건체계 강화 위해 주요국 정상과 공동 기고 /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사 4월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 제73주년 43 희생자 추념사 /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 한국형 전투기(KF-X) 시제기 출고식 기념사 /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발언 / 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입니다 / 4·19혁명 61주년을 맞아 /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 / 2021 보아오포럼 개막식 영상 메시지 / 기후정상회의(화상) 발언 / 배우 윤여정 님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접견 모두발언 / 국무회의 모두발언 / 정진석 추기경님의 선종을 애도합니다 / 광주글로벌모터스 준공 기념 행사 모두발언 / 청렴한 공직사회로 가는 제도적 틀이 구축되었습니다대통령 문재인의 4년, 분열된 국민 마음을 치유하고 화합을 위한 노력과 기록들 소장용 2021 신형 패브릭 표지디자인 에디션 전격 채택!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_2021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2021-4-19) 대통령 문재인의 명연설과 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이야기 화합과 치유의 대한민국을 꿈꾸는 문재인의 명연설! 문재인 정부 4년차는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놓고 국민의 선택을 받는 중간평가의 시간이었다. 지난 총선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준 국민은 불과 1년 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야당을 선택했다. 그만큼 ‘공정에 대한 국민의 명령은 준엄했다. 초심을 잃지 말고 개혁을 추진하라는 명령과 함께 선거를 통해 분열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화합을 주문한 것이다. 집권 4년차 문재인 정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경제와 공정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도 K-방역의 성공과 더불어 경제 지표도 순항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1월 주요 외신은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G7에 진입했다며, 한국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봉쇄에도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7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2월 총수출 역시 9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상승흐름을 보였고, 취업률도 상승세를 타는 등 문재인 정부의 4년차는 어렵지만 잘 선방하며 성과를 이룬 시기였다. 경제가 호조세임에 반해 또다른 과제인 공정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최근에 벌어진 LH 직원들의 투기 논란은 부정 부패를 척결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역할을 했다. 공정한 사회를 원하던 국민들의 눈에 미공개 사전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한 LH 직원들의 행동은 일탈이 아닌 범죄로 여겨졌다.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통해 부동산 가격 안정과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을 도우려던 문재인 정부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가는 듯 했다. 다주택자와 투기 세력을 뿌리 뽑는 것에 우선순위를 둔 부동산 정책은 분명 효과가 있지만, 힘들게 쌓은 공든 탑이 일부 공직자들의 불법 행위로 인해 위태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도서출판 더휴먼은 4년차 대통령 문재인의 숨 가빴던 국정을 연설문과 사진으로 되짚어보기 위해 2020년 5월 이후부터 2021년 4월까지 발표된 연설문을 모두 모아 책으로 엮었다. 1장에서는 수많은 연설문 중에서도 명연설 10개를 가려 뽑아 사진과 함께 실었고,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영상 QR코드도 넣었다. 2장에서는 추모사, 기념사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된 연설문을 시간 순서대로 담았다. 또한 부록으로는 문재인 대통령 4년의 시간을 사진으로 담은 화보집과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문을 구성했다. 아울러 2021 신형 패브릭 표지디자인 에디션을 채택함으로써 더욱 소장 가치가 높은 책으로 만들었다. 다시 뛰는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의 4년 문재인 정부는 수십년간 이어져 온 불법행위와 불공정을 공정하게 만드는 것이 4월 재보궐선거 결과로 나타난 국민의 뜻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비록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절치부심해서 더 노력하고 공정한 사회를 이루겠다는 초심만은 잃지 않겠다는 것을 겸손하게 보인다면 국민의 평가는 다시 달라질 수 있다. 미증유의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문재인 정부 4년차는 경제 회복과 대외적인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과가 분명히 있다. 그럼에도 불공정 행위에 의해 상처입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확인한 문재인 정부의 4년차는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 청산, 공정이라는 대의에 충실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민심이 곧 천심이다. 민심의 평가는 어제의 성과가 아니라 오늘의 문제와 내일의 과제에 맞추어져 있다. 문재인 정부는 스스로 낮춰서 뒤를 돌아보고 재정비해서 남은 임기동안 묵묵히 국민의 명령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 정부 임기 마지막 날까지, 흔들림 없이,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책무를 다하자는 다짐을 새롭게 합니다. 국민의 질책을 쓴 약으로 여기고 국정 전반을 돌아보며 새출발의 전기로 삼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고치겠습니다.”_2021년 4월 19일 문재인 대통령 더휴먼의 도서 《대통령 문재인의 4년》을 통해 정치가로서, 또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시민으로서 대통령 문재인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정치 신념들, 그리고 주거 안정과 공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수장으로서 대통령을 돌아보고, 우리가 바라는 ‘공정한 나라’는 어떤 모습인지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는 와이프 2
arte(아르테) / 양희승 (지은이) / 2018.10.10
17,000원 ⟶ 15,300원(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양희승 (지은이)
타임슬립 로맨스 'if' 판타지,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대본집. 남과 여,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 남자는 직장이라는 정글에서 살아남느라 지치고 여자는 독박육아와 워킹맘 생활에 찌들어간다. 둘은 서로를 바라만 보아도 설레던 때를 기억하지 못한다. 사랑? 그런 거 한 적이 있었나? 이쯤 되면 둘은 생각한다. '우리, 만나지 말았어야 했나? 잘못된 인연일까?' 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진 시청률만큼, 대한민국 기혼 남녀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하고, 소원해진 연인이 서로를 바라보게 하고, 그리고 다시 설레게 했다. "이 세상은 이상한 일 천지다. 세상의 이상한 일들 중 최고는 바로 사랑이다. - 드라마 [아는 와이프] 1화 中" 대한민국 엄마, 아빠의 빠른 육퇴를 갈망하게 한 화제의 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대본집으로 출간되었다. 몇 번을 다시 보게 한 명장면, 명대사가 담겨 있고,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방송분부터 미공개 장면도 포함되어 있어 드라마의 또다른 매력,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수목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 2040에 통한 화제의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 <아는 와이프>는 기혼 남녀라면 한 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은밀한 질문을 발칙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타임슬립 판타지이면서 가장 현실적인 로맨스이다.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장치를 바탕에 두고 있지만 독박 육아, 샐러리맨의 애환, 맞벌이, 워킹맘의 고충 등 이 시대 맞벌이 부부가 겪을 수 있는 보편적 상황을 보여준다. 순수했던 시절에 만나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 두 남녀가 결혼과 육아라는 선택(혹은 과정)을 어떻게 겪어내는지, 그 시간을 거치며 어떻게 변해 가는지에 대한 묘사는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뒷부분의 판타지 장치가 더욱 극적인 재미를 준다. 분노조절장애로 인해 괴물처럼 변해버린 아내 서우진과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 이혼까지 생각하게 된 남편 차주혁. 서로의 밑바닥을 보았다 싶은 순간, 우연한 기회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주혁은 모든 기억을 안고 2006년으로 돌아간다. 12년 전 그날, 딱 한 가지만을 바꿨을 뿐인데 2018년 현재 주혁의 와이프는 재벌가 외동딸 혜원이 되어 있다. 반면 아무 기억도 하지 못하는 우진은 주혁 없는 10~20대를 보내고, 30대 초반의 싱글녀로 2018년을 살아가고 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그럭저럭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던 우진은 은행 지점 이동을 하면서 주혁과 동료가 된다. 이후 두 사람은 의도된 듯 아닌 듯 계속해서 엇갈리고 마주치며 뒤엉킨다. 과연 두 사람은 부부였을 때보다 행복해졌을까? 남편이 자기와 살기 싫어 시간을 되돌렸다는, 그 남자가 바로 주혁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된 우진. 뭔가 결심한 듯 다시 한 번 과거로 돌아가고……. 이후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겪으며 몇 차례 시간 여행을 더 하는 두 사람. 과연 그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동화 속 주인공처럼 마냥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귀결되는 인생은 과연 몇이나 될까.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보고 있자면 운명적인 만남, 인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그 시절, 지금 이 사람이 아닌 다른 인연을 택했더라면? 그때 썸타던 그 사람과 결혼했다면? 남과 여,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 남자는 직장이라는 정글에서 살아남느라 지치고 여자는 독박육아와 워킹맘 생활에 찌들어간다. 둘은 서로를 바라만 보아도 설레던 때를 기억하지 못한다. 사랑? 그런 거 한 적이 있었나? 이쯤 되면 둘은 생각한다. ‘우리, 만나지 말았어야 했나? 잘못된 인연일까?’ 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진 시청률만큼, 대한민국 기혼 남녀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하고, 소원해진 연인이 서로를 바라보게 하고, 그리고 다시 설레게 했다. “이 세상은 이상한 일 천지다. 세상의 이상한 일들 중 최고는 바로 사랑이다.” - 드라마 <아는 와이프> 1화 中 대한민국 엄마, 아빠의 빠른 육퇴를 갈망하게 한 화제의 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대본집으로 출간되었다. 몇 번을 다시 보게 한 명장면, 명대사가 담겨 있고,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방송분부터 미공개 장면도 포함되어 있어 드라마의 또다른 매력,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이 세상은 참 이상한 일 천지다. 자연산 여름 딸기보다 비닐하우스에서 만든 겨울 딸기가 맛있고, 한겨울에 개나리꽃이 핀다. 10원짜리 동전 하나를 만드는 데 30원의 돈이 들어가는가 하면 사람들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 금융재산이 1조 4천억이 넘는다고 한다. 세상의 이상한 일들 중 최고는 바로 사랑이다. 죽을 것같이 사랑해서 결혼했다가 죽일 것 같은 원수가 되어 산다…. 1화 - 내 침대에는 나를 이기는 괴물이 산다 0은 곱셈에선 뭐가 붙든 다 0으로 만드는 절대 권력이잖아요. 근데 덧셈에선 아무 힘도 없잖아요. 0이 더하기를 사랑해서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다른 부호 앞에선 엄청 강하지만 더하기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거죠. 난 그런 순정이 좋아요. 하나밖에 모르는 사랑, 우리 엄마처럼 4화 - Who are you? 이 길을 싫어했던 건 기억하는지…. 일방통행이란 말이 마음에 안 든다고, 왜 한 방향인 거냐고, 길도 사람도 오고 가는 게 좋다고, 우린 절대 일방통행하지 말자며 지금처럼 환하게 웃었었다…. 5화 - 처음 그 느낌처럼
체르니 30을 넘어 재즈 피아노
MMJAZZ(웨스트브릿지 Ent.) / 고희안 (Ko Hee An) (지은이) / 2021.01.07
18,000

MMJAZZ(웨스트브릿지 Ent.)소설,일반고희안 (Ko Hee An) (지은이)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이 매거진 MMJAZZ 연재칼럼을 묶어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재즈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이 실질적인 접근을 하기에 적합하게 내용들로 구성했고, 또 재즈 연주를 체득하기 위해 좋은 팁이 될만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골라 담아내고자 저자가 고민하고 또 노력한 결과물이다. 총 25개의 레슨 챕터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기존의 스케일, 이론 악보집과는 여러모로 다른 내용과 지향점을 갖고 있는데 실제 재즈라는 음악이 가진 특유의 리듬과 바운스감, 선율과 즉흥연주의 특징, 뉘앙스들을 좀 더 실질적으로 느끼고 체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어려운 화성, 코드와 스케일을 공식처럼 하나하나 나열하는데에만 그치지 않고 유명한 스탠더드 넘버를 통해 적절한 예시를 곁들여 이 음악의 고유한 맛을 느끼기 쉽게 접근하고 있다.1 랙타임 1 2 랙타임 2 3 스윙 4 코드 톤 솔로 5 멜로디와 리듬의 변형 6 정확한 박자와 리듬의 코드 톤 솔로 7 왼손 컴핑 8 왼손 컴핑 보이싱 9 쉘 보이싱 10 텐션 11 다양한 리듬 연주의 기초 연습 12 어프로치 노트 13 솔페지와 다이어토닉 14 모드 스케일 15 도미넌트 코드와 세컨더리 도미넌트 코드 16 비밥 17 비밥 스케일의 적용 18 부기우기 19 위킹 베이스 20 웨킹 베이스를 이용한 리하모니제이션 21 리하모니제이션 22 보컬 반주 23 연주의 중심 24 연주와 스윙댄스 25 에필로그기존의 음악교본과는 확연히 다른 콘셉트의 재즈 교본!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 매거진 MMJAZZ 연재칼럼 묶어 단행본 출간! 이 책의 발단은 꽤 오래전인 2006년 초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희 엠엠재즈(MMJAZZ) 편집부에서 당시 활동을 막 시작하던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씨에게 직접 전화해, 피아노 초심자들에게 재즈 피아노를 친절히 설명하고 또 연주하기에 적합한 내용들로 레슨 형식의 코너를 잡지에 연재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드렸었고, 고희안씨도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2년 정도의 기간 동안 잡지에 연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자 자신이 아마추어 연주 지망생이던 시절부터 피아노를 하나씩 배우고, 또 그렇게 재즈에 빠져들면서 미국으로 유학까지 가 공부하면서 이해하고 터득한 부분들 중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요소들을 추려서, 재즈에 관심 있고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가급적 어렵지 않게 전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서 시작한 코너였는데, 코너 연재 이후 재즈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던 그 당시 학생들에게 기대이상으로 좋은 반응이 나오게 되면서, 1년 정도 연재할 예정이었던 코너가 더 길게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약 2년간 본지에 매달 연재되었던 게 바로 '플레이 더 피아노' (Play the Piano)라는 코너였는데, 이걸 뼈대로 하여 내용과 문체를 다듬고 보강한 뒤 거기에 새로운 챕터를 별도로 추가해 한 권의 책으로 다시 엮어낸 것이 바로 <체르니 30을 넘어 재즈 피아노>입니다. 처음 소개된 지 14년의 세월이 흘러서 비로소 단행본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죠. 그런데 보시다시피 제목에 '체르니 30번' 이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누군가는 '이게 재즈와 무슨 상관이지?' 하고 다소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여기에 이 책의 기획의도가 숨어있는데요. 바이엘 상, 하권을 거쳐 체르니 30번까지 연주해본 경험이 있는 일반인들,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 무척 많이 있을 그런 사람들이 뒤늦게나마 재즈 피아노에 새롭게 눈을 뜰 수 있다면 과연 어떨까? 그들에게 어떤 조그만 계기가 주어져 재즈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면, 피아노 앞으로 다가가 연주를 시도해보면서 더 친숙하게 이 음악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여기엔 깔려 있습니다. 사실 유년시절 피아노를 어떤 식으로든 배웠던 그 많은 사람들이, 어느 시점에, 왜 피아노를 그만 뒀는지 그 이유조차 잘 기억하지도 못하고, 곡 하나 제대로 연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흐지부지 흥미를 잃고 그만두게 되고, 피아노는 그저 집안의 고풍스런 엔틱 가구로만 남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죠. 그렇게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피아노는 차후 헐값에 중고로 내다 팔리는 운명을 맞이하곤 했습니다. 본지 편집부와 저자인 고희안씨는 이런 분들 중 나이가 들어가면서 재즈에 점차 관심을 갖게 되고, 또 재즈 피아노를 한번쯤 배워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라 생각했고 그들이 1차적으로 이 글의 독자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처음 이 글을 쓸 때부터 염두에 두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단행본으로 다시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제목을 수면 위로 끄집어 낸 것이죠. 물론 재즈를 좀 더 제대로 배우고 싶어 하는 젊은 음악학도들과 뮤지션 지망생들에게도 이 책이 충분히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겁니다. 총 25개의 레슨 챕터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기존의 스케일, 이론 악보집과는 여러모로 다른 내용과 지향점을 갖고 있는데 실제 재즈라는 음악이 가진 특유의 리듬과 바운스감, 선율과 즉흥연주의 특징, 뉘앙스들을 좀 더 실질적으로 느끼고 체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화성, 코드와 스케일을 공식처럼 하나하나 나열하는데에만 그치지 않고 유명한 스탠더드 넘버를 통해 적절한 예시를 곁들여 이 음악의 고유한 맛을 느끼기 쉽게 접근하고 있다고 할까요? 그럼에도 저자는 말합니다. 재즈라는 음악의 모든 것을 글로서 다 전해줄 수는 없다고요. 맞습니다. 어쩌면 그건 불가능에 가까운 걸지도 모릅니다. 다른 장르의 음악보다 직접 듣고 경험하고 그 리듬과 바운스 감을 몸으로 느껴야 제대로 알 수 있는 음악이 재즈인 건 진리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직접 선생님을 찾아가 레슨을 받고 또 적잖은 비용을 들여가면서까지 배울 엄두를 못내는, 그러나 내심 재즈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나름의 요긴하고 매력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만큼은 처음 잡지에 연재하던 그때에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그만큼 실질적인 접근을 하기에 적합하게 내용들로 구성했고, 또 재즈 연주를 체득하기 위해 좋은 팁이 될만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골라 담아내고자 저자인 고희안씨가 고민하고 또 노력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체르니 30을 넘어 재즈피아노>인 것이죠.
SOS 음악이론 with 평가문제 3
세광음악출판사 / 세광음악출판사 편집부 (엮은이) / 2024.09.30
5,000원 ⟶ 4,500원(10% off)

세광음악출판사소설,일반세광음악출판사 편집부 (엮은이)
SOS Level 피아노 연주곡집 클래식 편, 실용 편과 함께 연계해서 공부할 수 있으며, 음악이론과 평가문제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는 교재이다. 피아노 기초 과정에 꼭 필요한 음악이론만을 골라 수록하였다. 줄과 칸, 계이름, 도돌이표 등 아이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을 쉽게 수록한 아이들을 더욱 생각한 교재이다. 각 권을 마스터할 때마다, 교재에 수록된 수료증으로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여준다. 교재를 오려서 사용하지 않도록 전 권에 QR 코드 해답지를 수록하였다.2권 복습 쉼표(4분쉼표, 2분쉼표, 점2분쉼표, 온쉼표) 쉼표의 리듬치기 세로줄, 마디, 겹세로줄, 끝세로줄 도돌이표 SOS 퀴즈 1~5회 쉬어가는 페이지 음표의 덧셈 박자표(4/4, 3/4, 2/4) 계이름 다시보기 차례가기와 건너뛰기 SOS 퀴즈 6~9회 Final Test★ SOS Level 피아노 연주곡집 클래식 편, 실용 편과 함께 연계해서 공부할 수 있으며, 음악이론과 평가문제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 피아노 기초 과정에 꼭 필요한 음악이론만을 골라 수록하였습니다. ★ 줄과 칸, 계이름, 도돌이표 등 아이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을 쉽게 수록한 아이들을 더욱 생각한 교재입니다. ★ 각 권을 마스터할 때마다, 교재에 수록된 수료증으로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여줍니다. ★ 교재를 오려서 사용하지 않도록 전 권에 QR 코드 해답지를 수록하였습니다.
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
에듀니티 / 제인 넬슨, 셰릴 어윈 (지은이), 성은지 (옮긴이), 김성환 (감수) / 2019.07.17
20,000

에듀니티소설,일반제인 넬슨, 셰릴 어윈 (지은이), 성은지 (옮긴이), 김성환 (감수)
‘긍정의 훈육’ 시리즈는 지난 30년간 기존의 수직적인 훈육 개념에서 수평적인 훈육 개념을 내세우며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훈육의 길을 제시했다. 이러한 훈육법은 미국에서부터 유럽, 중국 등 세계각지에서 주목받고, 그 효과가 검증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학급긍정훈육법』으로 공교육에서 공고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책이다. 교사의 관점에서,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돌봄과 보살핌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영유아를 돌보는 일은 고되다. 이는 아이가 어릴수록 더 그런데, 어린 아이들을 돌볼 때면 아이를 돌본다기보다 아이들의 행동에 이끌려 다닌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보다 교사가 먼저 지치고, 지친 교사는 전보다 아쉽게 돌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나의 컵이 채워져 있지 않다면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도 없기 때문이다.고맙습니다 감수자 서문 1부·아이 돌봄의 기본 원칙 01·양질의 돌봄은 교사와 아이 모두에게 필요하다 02·훈육에 대한 고정관념 타파하기 03·영유아 교사를 위한 긍정훈육의 기본 기술 04·아이들의 발달과 두뇌 성장, 기질 이해하기 05·아이들은 함께 자란다 젠더와 사회성, 놀이의 중요성 06·마법 같은 격려의 힘 07·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 돌보기 2부·아이 돌봄의 모든 것 01·고자질하는 아이 02·고집 센 아이 03·거짓말하는 아이 04·깨무는 아이 05·나눔에 인색한 아이 06·낮잠(조용한 휴식)과 아이 07·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08·말 안 듣는 아이 09·목청껏 떠드는 아이 10·무례한 아이 11·반항하는 아이 12·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 13·배변훈련과 아이 14·분리불안을 느끼는 아이 15·사과하지 않는 아이 16·심부름과 아이 17·싫다는 말부터 하는 아이 18·새로운 선생님을 맞이한 아이 19·우는 아이 20·의욕 없는 아이 21·징징거리는 아이 22·장난감 때문에 싸우는 아이 23·줄을 서지 않는 아이 24·친구를 따돌리는 아이 25·화내는 아이 26·협력하지 않는 아이 부록 함께 놀 수 있는 미술 놀이 레시피 미국 유아교육협회(NAEYC) 평가 지표 영유아 돌봄에 관한 참고자료 역자 후기교사가 지치지 않는 영유아 돌봄 길라잡이 ‘긍정의 훈육(Positive Discipline)’ 시리즈는 지난 30년간 기존의 수직적인 훈육(discipline) 개념에서 수평적인 훈육 개념을 내세우며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훈육의 길을 제시했다. 이러한 훈육법은 미국에서부터 유럽, 중국 등 세계각지에서 주목받고, 그 효과가 검증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학급긍정훈육법』으로 공교육에서 공고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근래에는 기존의 훈육법이나 학급운영법으로 살피기 쉽지 않은 분야인 특수교육을 다룬 『학급긍정훈육법 - 특수교육편』이 출간되기도 하였다. 이번 『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책이다. 영유아를 돌보는 일은 고되다. 이는 아이가 어릴수록 더 그런데, 어린 아이들을 돌볼 때면 아이를 돌본다기보다 아이들의 행동에 이끌려 다닌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보다 교사가 먼저 지치고, 지친 교사는 전보다 아쉽게 돌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나의 컵이 채워져 있지 않다면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은 교사의 관점에서,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돌봄과 보살핌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아이들에게는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 이해하기 어린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을 제공해야 한다는 말에는 누구나 동의한다. 그런데 이때 말하는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이란 뭘까. 저마다 관점이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책, 『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에서는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이란 ‘교사와 직원,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사람은 따뜻한 환경에서 소속감과 자존감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여 크든 작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 이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학부모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아이뿐 아니라 돌보는 어른들도 따뜻한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더욱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훈육에 관한 오해 풀기와 필요성 양질의 돌봄과 보살핌은 효과적인 훈육법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훈육(discipline)’이란 단어에서는 부정적인 어감이 있는데, 이런 부정적인 어감은 주로 훈육의 처벌적 측면에서 기인한다. 특권박탈, 설교, 잔소리, 위협, 망신 주기 등이 일반적인 훈육의 이미지이고, 처벌이 단기적으로는 매우 효과적일지언정 장기적으로 무용하고 되레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이제 대부분의 부모와 교사가 알고 있다. 처벌과 다른 효과적인 훈육은 세 가지 요소를 필요로 한다. 첫째, 상대를 존중하는지. 둘째, 장기적으로 효과적인지. 셋째, 훌륭한 인격 형성에 필요한 삶의 기술을 가르치는지. 즉 훈육이란 아이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훌륭한 인격 형성에 필요한 삶의 기술을 가르치며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의미한다.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존중하고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상대로 여기며 계획의 주체로 대할 때 아이들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 26명의 영유아에게 저마다의 방식으로 긍정훈육을! 『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은 영유아 돌봄만의 특수성에는 어떤 점이 있는지, 그리고 긍정훈육이란 무엇인지를 먼저 이론적으로 살펴보고, 나아가 영유아에게 어떻게 긍정훈육의 방법론을 적용할지 26가지 사례를 제시하며 읽는 이의 이해를 돕는다. 1장 아이 돌봄의 기본 원칙에서는 양질의 돌봄이 무엇인지부터 훈육에 대한 고정관념 타파하기, 그리고 긍정훈육의 기본 기술과 함께 영유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훈육 방식 등을 설명한다. 2장 아이 돌봄의 모든 것에서는 고자질하는 아이, 고집 센 아이, 거짓말하는 아이, 깨무는 아이, 나눔에 인색한 아이, 낮잠과 아이,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말 안 듣는 아이, 목청껏 떠드는 아이, 무례한 아이, 반항하는 아이,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 배변훈련과 아이, 분리불안을 느끼는 아이, 사과하지 않는 아이, 심부름과 아이, 싫다는 말부터 하는 아이, 새로운 선생님을 맞이한 아이, 우는 아이, 의욕 없는 아이, 징징거리는 아이, 장난감 때문에 싸우는 아이, 줄을 서지 않는 아이, 친구를 따돌리는 아이, 화내는 아이, 협력하지 않는 아이 등 아이가 빚을 수 있는 대부분의 문제상황을 다루고 있다. 『학급긍정훈육법 - 영유아 돌봄편』이 아이들과 교사가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지난 10~20년간 보육에 관한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
다 된다 에어프라이어 최강 레시피 178
황금부엉이 / 노선미 (지은이) / 2019.10.30
14,900원 ⟶ 13,410원(10% off)

황금부엉이건강,요리노선미 (지은이)
다양하고 손쉬운 178가지 에어프라이어 요리법과 조리 노하우를 메인 요리, 반찬, 안주, 홈베이킹, 주전부리, 디저트, 다이어트식, 이유식으로 나누어 공개한다. 소고기무국, 간장계란밥, 무피클 등 다른 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집밥’스러운 메뉴부터 불닭발상추쌈밥, 연두부치즈구이 등 저자가 개발한 에어프라이어 맞춤용 메뉴까지, 독자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레시피를 다양하게 담아내고자 했다. 한 가지 재료에 두어 가지 소스나 재료를 더해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내는 방법도 제안한다. 삼겹살 굽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칼집삼겹살, 통삼겹살, 대패삼겹살이 익는 시간도 체크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에어프라이어에 맞는 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아닌, 냉장고 속 재료를 살펴보고 그날의 메뉴를 정하는, 주도적인 요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또한 조리순서를 담은 컷과 유용한 팁을 함께 제공한다.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도 과정샷과 팁을 참고하여 차례대로 따라 하면 엄마가 만들어준 것 같은 집밥을 맛볼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한 가지 요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취향에 따라 조합한 레시피로 제대로 된 한 끼 밥상을 차려내는 것도 가능하다.PROLOGUE CHAPTER 1 에어프라이어로 요리 시작하기 이 책을 이렇게 활용해보세요!에어프라이어 고르는 법에어프라이어 파헤치기조리도구 갖추기사용가능한 용기양념 계량방법양념류 CHAPTER 2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메인 요리 가자미굴소스구이간장계란버터밥갈치조림갈치카레구이감자국감자조림고갈비구이고추장삼겹살구이구운 새우초밥구운 오징어초무침깻잎쌈밥꼬마김밥꼬막무침꼬막비빔밥꽃게구이날치알주먹밥구이누룽지달래장닭봉조림동그랑땡케첩무침두부강된장등갈비구이라따뚜이마파두부미나리삼겹살밀푀유나베바싹불고기베이컨조랭이떡볶음볶음밥그라탕북어고추장구이불닭발상추쌈밥생선가스소고기미역국소고기숙주볶음소고기치즈말이소세지전아침 한 끼양념갈비 데우기어묵고추전어묵국어향가지덮밥언양식 돼지불고기에그베네딕트연어장덮밥오징어모듬초회유니짜장육전잔치국수잡채전복간장구이제육볶음쭈꾸미덮밥차돌박이마리네이드차슈덮밥치킨가스카레콥샐러드콩나물불고기큐브스테이크덮밥키조개구이통삼겹구이팽이버섯버터구이표고버섯덮밥하와이언함박스테이크훈제오리냉채훈제오리단호박찜떡갈비 CHAPTER 3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반찬 가지전감자햄볶음건새우볶음건파래자반고사리볶음구운 소금김구이청포묵김가루무 침깨 볶기두부강정두부베이컨말이두부조림마약계란장메추리알조림멸치견과류볶음명엽채조림무피클소고기무국소고기볶음장안심장조림애호박무침약콩구이어묵조림우렁쌈장진미채볶음참치김치볶음콩나물국콩나물무침콩나물볶음파슬리후레이크후리가케 CHAPTER 4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안주 국물떡볶이닭근위볶음돈육강정로제새우맥앤치즈모듬튀김바지락술찜반반치킨버터구이오징어번데기탕새우구이소세지야채볶음순살닭꼬치웨지감자파닭핫윙홍두깨살양념구이후라이드치킨 CHAPTER 5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홈베이킹 과카몰리꿀호떡구운 바나나카나페꽃빵튀김녹차롤케이크누텔라바나나토스트누텔라빼빼로눅눅한 과자 데우기두부핫케이크과자또띠아견과류피자루콜라샌드위치마시멜로초코퐁듀밤식빵버터링크림치즈타르트베이글병아리콩머핀수제 딸기잼수제 초콜릿에그앤토스트인절미토스트초코파이볼추로스핫도그치즈바게트크레페크루통클라우드에그초코파이토마토브루스케타허니버터브레드 CHAPTER 6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주전부리 간편버거만두튀김모듬딤섬부추전치즈뻥케이준치킨샐러드콘치즈타코야끼 CHAPTER 7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디저트 감귤주스푸딩구운 땅콩군고구마대추차배숙수제 후르츠칵테일약밥허니자몽 CHAPTER 8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다이어트식 낫또치즈볶음두부카프레제샐러드레몬디톡스워터리코타딸기샐러드연두부치즈구이참외말랭이파프리카계란구이 CHAPTER 9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이유식 단호박경단닭가슴살사과죽밥전사과퓨레소고기브로콜리죽소고기아욱죽소고기야채죽오렌지단호박퓨레타락죽호박고구마까까에어프라이어 책 중에서 레시피가 제일 많은 책! 반찬, 홈파티 요리부터 홈베이킹, 다이어트식, 이유식까지… 에어프라이어 요리의 진화는 계속된다! 에어프라이어 요리 하면 흔히 군고구마, 치킨, 삼겹살구이 정도를 떠올린다. 이제는 좀 다른 요리를 해보고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봐도 비슷비슷한 레시피만 있거나 우리 집에는 없는 재료로 만든 요리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에어프라이어를 좀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굳이 장을 보지 않아도 우리 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는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는 없을까? 저자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한다. 저자는 영양사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다양하고 손쉬운 178가지 에어프라이어 요리법과 조리 노하우를 메인 요리, 반찬, 안주, 홈베이킹, 주전부리, 디저트, 다이어트식, 이유식으로 나누어 공개한다. 소고기무국, 간장계란밥, 두부조림, 무피클 등 다른 책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집밥’스러운 메뉴부터 불닭발상추쌈밥, 연두부치즈구이, 녹차롤케이크 등 저자가 개발한 에어프라이어 맞춤용 메뉴까지, 독자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레시피를 다양하게 담아내고자 했다. 이에 더해 영양사 출신 엄마의 노하우가 담긴 알찬 꿀팁과 재료별 찾아보기를 수록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이 책은 『다 된다 에어프라이어 최강 레시피』의 개정증보판입니다. 가스레인지와 인덕션으로 하던 요리를 에어프라이어로! 이 책에서 에어프라이어는 미역국을 끓이는 가스레인지로, 햇반을 데우는 전자레인지로, 키조개를 굽는 숯불로, 등갈비를 삶는 압력솥으로 무한히 변신한다. 178가지의 다양한 레시피들은 에어프라이어로 어디까지 요리할 수 있을까를 확인해보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 실린 레시피를 활용하여 비슷한 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해보면서 나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한 가지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이 책은 한 가지 재료에 두어 가지 소스나 재료를 더해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내는 방법도 제안한다. 삼겹살 굽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칼집삼겹살, 통삼겹살, 대패삼겹살이 익는 시간도 체크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에어프라이어에 맞는 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아닌, 냉장고 속 재료를 살펴보고 그날의 메뉴를 정하는, 주도적인 요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요알못과 요똥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조리순서를 담은 컷과 유용한 팁을 함께 제공한다.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도 과정샷과 팁을 참고하여 차례대로 따라 하면 엄마가 만들어준 것 같은 집밥을 맛볼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한 가지 요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취향에 따라 조합한 레시피로 제대로 된 한 끼 밥상을 차려내는 것도 가능하다.저는 ‘오늘 뭐 먹지?’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몇 번 쓰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거나 닭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한정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밥하기 싫은 날엔 간편식을 데우고, 아이를 위한 건강한 이유식과 간식을 만들고, 맛있는 한 끼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반찬은 물론 홈파티용 요리까지 만드는, ‘에어프라이어로 제대로 요리하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멸치볶음, 명엽채조림, 건새우볶음, 김구이, 건파래자반 같은 밑반찬은 물론 간식까지 다양하게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깨 볶기, 콩 볶기, 소금 굽기, 파슬리후레이크 만들기 등 생활 속 꿀팁도 소개했습니다.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건강한 집밥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통해 잠시라도 엄마의 따뜻한 집밥과 사랑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시들시들한 글이 싱싱하게 살아나는 글쓰기 지도 2
샘터사 / 이가령 글, 유준재 그림 / 2011.11.15
12,000원 ⟶ 10,800원(10% off)

샘터사학습법일반이가령 글, 유준재 그림
오랫동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글쓰기 지도를 해 온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강연 내용이 두 권의 지도서로 엮여 나왔다. 첫째 권, 올바른 삶의 태도를 지니게 하는 글쓰기 교육과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른 학년별 글쓰기와 둘째 권,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도록 돕는 갈래별 글쓰기가 그것이다. 글쓰기 지도를 준비 중이거나 이제 막 글쓰기 지도를 시작한 선생님, 아이들의 글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자 하는 선생님, 그리고 아이에게 직접 글쓰기 지도를 하고 싶어하는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야 할 글쓰기 지도 길라잡이인 이 책은 글쓰기 교육에 대한 저자의 명쾌한 철학과 해법이, 마치 강연장에 와 있는 듯 쉽고 친근한 입말로 풀이되어 있어서 아주 편안하게 잘 읽힐 뿐 아니라 막막하고 두렵기만 하던 글쓰기 지도에 대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다. 책 머리에_하고 싶은 말을 분명하게 전하기 위해 제1장 갈래별 글쓰기 지도 갈래별 글쓰기 지도, 어떻게 할까? 모든 글의 뿌리가 되는 서사문 쓰기 서사문이란 어떤 글인가? 서사문 쓰기 지도 사실을 생생하게 풀어 내는 설명문 쓰기 설명문이란 어떤 글인가? 설명문 쓰기 지도 느낌과 생각을 선명하게 나타내는 감상문 쓰기 감상문이란 어떤 글인가? 감상문 쓰기 지도 책 읽은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 내는 독후감 쓰기 독후감을 쓰기 전에 생각할 것들 현재 우리 아이들의 모습 독후감 쓰기 지도 한걸음더 / 좋은 책 고르기 자세히 보고 본 대로 표현하는 사생문 쓰기 사생문이란 어떤 글인가? 사생문 쓰기 지도 자기 주장을 조리 있게 펼치는 논설문 쓰기 논설문이란 어떤 글인가? 논설문에 대한 오해 논설문 쓰기 지도 방법 논술 이야기 논술은 어떤 글인가? 바람직한 논술 교육의 방향 한걸음더 / 생각하는 법 짧은 글에 담긴 놀라운 감동, 시 쓰기 시가 뭘까? 살아 있는 시, 굳어 있는 시 자연을 노래한 시 실제 지도에서 한걸음더 / 관찰하는 것과 관심을 갖는 것 제2장 수업 사례 내가 살아온 이야기 쓰기 부모님 어렸을 때 이야기 듣고 어린이를 살리는 감각 교육 [제랄다와 거인]을 읽고 동물들의 꼬리 자랑_노래극 대본 전쟁과 아이들_세상일에 대해 관심 갖기 체육 시간 중학생의 갈래별 글쓰기 책읽기와 내 생각_조용명 선생님 보고 듣고 한 것으로 시 쓰기_나명희 선생님 부록│갈래별 글쓰기 상담 Q&A 학년별 추천 도서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
불광출판사 / 일묵 (지은이) / 2019.02.08
16,000원 ⟶ 14,400원(10% off)

불광출판사소설,일반일묵 (지은이)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한다. 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한다. 그 이유는 행복한 삶으로부터 멀어지는 불선(不善)한 행위를 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 스스로 짓는 매순간의 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지 못하니 많은 이들은 이생의 끝을 두려워하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불교에서는 모든 고통과 번뇌의 원인 중 하나를 무명이라 이야기한다. 마치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길을 헤매듯 진리의 빛을 얻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현생과 내생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이생의 끝을 마무리해야 하는가? 그것은 윤회의 가르침 안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은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윤회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지난 2010년 출간된 스님의 첫 책이자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윤회와 행복한 죽음』의 개정판이기도 한 이 책은 새로운 옷과 새로운 구성으로 그동안 허황된 내세관으로만 치부되었던 윤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독자들로 하여금 선명하고 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한다.들어가며 제1장 삼계, 우리가 윤회하는 세상 삼계 욕계 색계 무색계 제2장 업과 윤회 업이 되는 마음, 업이 되지 않는 마음 업의 특징 업의 분류 제3장 죽음 직전의 모습과 재생연결 죽음의 네 가지 원인 죽음 직전의 모습 죽음 직전 인식과정의 대상 행복한 죽음을 위해 죽음 직전에 할 수 있는 것들 죽음 직전 인식과정의 대상이 다음 생에 미치는 영향 재생연결 재생의 법칙 제4장 십이연기, 윤회의 원리와 구조 윤회의 원리와 구조를 밝히다 연기란 무엇인가 십이연기의 구조 십이연기의 세 가지 시기와 인과 제5장 무아인데 어떻게 윤회하는가 존재의 발생에 대한 견해와 진리 연기의 가르침 ‘나’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 연기는 중간의 가르침이다 모든 것은 서로 의지하므로 무아이면서 윤회한다 주 참고문헌초기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알아보는 윤회의 개념과 원리 지금 삶의 행복과 다가올 다음 삶의 행복을 위한 부처님의 바른 처방전, 윤회(輪廻) 당신은 윤회를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윤회란 무엇이고, 그 원리는 무엇인가 우리가 윤회하는 삼계란 어떤 세계인가 윤회하는 삶속에서 업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이생과 내생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알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원한다. 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한다. 그 이유는 행복한 삶으로부터 멀어지는 불선(不善)한 행위를 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 스스로 짓는 매순간의 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지 못하니 많은 이들은 이생의 끝을 두려워하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불교에서는 모든 고통과 번뇌의 원인 중 하나를 무명(無明)이라 이야기한다. 마치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길을 헤매듯 진리의 빛을 얻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현생과 내생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이생의 끝을 마무리해야 하는가? 그것은 윤회(輪廻)의 가르침 안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일묵 스님은 1996년 서울대 수학과 박사 과정 중 출가하여 성철 큰스님의 제자인 원택 스님을 스승으로 모셨다. 이후 불교 명상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국내외 여러 수행처를 다니며 지속적인 수행을 하였다. 그리고 현재 초기불교 수행법을 전하는 수행공동체인 제따와나 선원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선원장이기도 하다. 스님의 저서인 『일묵 스님이 들려주는 초기불교 윤회 이야기』는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윤회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지난 2010년 출간된 스님의 첫 책이자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윤회와 행복한 죽음』의 개정판이기도 한 이 책은 새로운 옷과 새로운 구성으로 그동안 허황된 내세관으로만 치부되었던 윤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독자들로 하여금 선명하고 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한다. 당신에게 윤회란 무엇입니까 일반적으로 윤회는 다음 몇 가지로 인식된다. 먼저 허황된 이야기라는 측면이다. 스님은 이 책의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제따와나 선원을 개원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새삼 알게 된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윤회를 믿지 않는 불자가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 할지라도 윤회가 우리의 삶과 수행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데 중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것을 알고 바른 실천을 행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고, 궁극적으로 열반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 전반에 배어 있는 일묵 스님의 메시지이다. 또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윤회는 삶의 끝자락에서만 작동하는 원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지금의 삶 속에서도 끊임없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회의 원리로서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즉 “연기(緣起)”를 설하고 계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금 되새겨봐야 한다. 둘째, 짐짓 죽음과 연관되어 무겁거나 어두운 개념으로 인식된다. 언젠가는 누구에게나 닥칠 죽음이다. 하지만 ‘나’에 대한 집착은 끝내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일으킨다. 또한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을 한 줄 한 줄을 읽다 보면 그 공포나 두려움은 결국 나로부터 시작되고, 나로부터 극복될 수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 삶의 태도를 바꾸고 더 나은 길로 향하는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의 삶과 다가올 다음의 삶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신의 현생과 내생의 행복을 위한 윤회 강의 우선 알아야 한다. 윤회란 무엇인지, 윤회가 계속 반복된다는 삼계(三界)란 세계는 어떤 공간인지, 윤회와 부처님의 핵심적 가르침들, 이를테면 업과 십이연기 등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어렵고 딱딱하기만 할 것만 같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간명하고 깔끔한 서술로 하여금 이전의 그 어떤 책보다 쉽고 명확한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윤회를 다룬 많은 책들은 학제적 성격을 갖거나 일반 독자들이 접하기에 다소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불교 교리에 해박하지 않은 독자들도 알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윤회와 윤회를 둘러싼 개념에 대해 친절히 설명하고 있는 스님의 강의법도 그러하거니와 초기불교 경전과 주석서 등에서 길어 올린 인연담, 혹은 스님의 개인적인 인연담을 빌려 전달함으로써 초심자인 독자들도 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도운다. 다음으로 실천해야 한다. 이 책은 단순히 개념을 설명함에 머무르지 않고 왜 수행을 해야 하는지, 윤회의 순간순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예를 들어 불자로서 즐거움이 가득한 선처(善處)에 태어나기 위해 무엇을 수행해야 하는지, 생의 마지막 순간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임종을 앞둔 가족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그동안 궁금했던 윤회의 모든 것 - 오직 당신을 위한 일묵 스님의 강의 계획안 이 책의 각 장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장은 우리가 윤회하는 세상인 삼계, 즉 욕계·색계·무색계에 대해 풀었다. 우리는 윤회할 때 자기가 지은 업에 따라 삼계의 서른한 가지 세상 중 한 곳에 태어난다. 이 서른한 가지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되면, 우리는 다음 생에 악처가 아닌 선처에 태어날 수 있도록 항상 경각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2장은 업과 윤회에 대해 다루었다. 업에 의해 윤회가 일어난다는 것은 알지만 업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업의 역할, 과보를 생산하는 장소, 업이 결과를 맺는 순서와 시기 등에 관한 폭넓고 정확한 이해를 통해 업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버릴 수 있다. 3장에서는 죽음 직전의 인식과정에 나타난 업에 의해 내생의 첫 의식, 즉 재생연결식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가 일생에 지은 업 중 가장 뚜렷한 업이 죽음 직전의 인식과정에서 업이나 업의 표상, 태어날 곳의 표상 중 한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그 업에 의해 내생에 태어날 세상이 결정되고, 그곳에서 최초로 재생연결식이 일어난다. 이 과정을 잘 이해하면 깨끗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4장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연기에 대해 풀어썼다. 3장의 윤회의 원리를 십이연기의 가르침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부분이다. 연기를 이해하면 그릇된 견해를 버리고 바른 견해를 갖추어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5장에서는 무아(無我)인데 윤회하는 이유가 존재는 연기, 즉 조건을 의지해서 태어나기 때문이라는 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연기를 통해 존재의 발생과 윤회의 원인을 이해하면 존재들은 서로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자비심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불교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가르침인 연기와 사성제(四聖諦) 등은 윤회를 기반으로 설해져 있다. 이 같은 점을 통해 윤회를 이해함이 불교를 이해함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더구나 일묵 스님의 윤회 강의를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그동안 얼마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고, 그 잘못된 생각이 우리 안에 얼마나 뿌리 깊이 박혀 있는지 깨닫게 된다. 또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경각심도 생긴다. 우리는 일묵 스님의 이 책을 통해 윤회를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부처님께서 남기신 행복을 위한 또 하나의 처방전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결국 우리에게 남은 건 행복뿐일 것이다. 우리가 삼계에 대해 알게 되면 ‘저곳은 갈 만한 곳이다.’, ‘저곳은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끝없이 돌고 도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게 되어, ‘인간 몸 받았을 때 열심히 수행해 악처에 가는 일을 없게 하고 빨리 윤회에서 벗어나야겠다.’라는 경각심이 일어납니다. 경전에는 삼계화택三界火宅이란 말이 있습니다. ‘삼계가 다 불타는 집과 같다’는 뜻입니다. 욕계·색계·무색계가 즐거움이나 고통이 많고 적은 차이는 있지만, 이 셋 모두 중생, 즉 윤회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존재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우리가 아라한이 되기 전까지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 삼계를 끊임없이 떠돌게 됩니다. 때로는 좋은 곳에 태어나 즐거움을 누리고, 때로는 나쁜 곳에 태어나 극심한 고통을 겪는 것이 계속 반복됩니다. 경전에 보면 중생이 윤회하면서 흘린 눈물과 피가 지구상에 있는 바닷물보다도 많다고 했습니다. 이 삼계를 벗어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수행을 하는 목적입니다.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동아시아 / 백승만 (지은이) / 2022.09.13
17,000원 ⟶ 15,300원(10% off)

동아시아소설,일반백승만 (지은이)
지난 수백 년간, 전쟁, 질병, 약은 서로 잘 맞물린 세 바퀴처럼 역사를 이끌어 왔다. 무통 분만에 쓰이면서도 2017년 미국에서만 2만 8,000여 명을 중독으로 사망하게 한 펜타닐, 제국주의 시절 아프리카 탐험가에게 지급된 기생충 약, 제2차 세계대전 중 개발된 페니실린, 병사들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 마약류 각성제는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 아니었다. 남북전쟁 당시 진통제로 더없이 소중하게 쓰인 모르핀의 원료, 아편은 아편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스페인 독감은 역설적으로 제1차 세계대전을 종식하는 데 일조했다. 미국의 한 여성은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줍고 왜 온몸이 마비되었을까? 교향을 선출하는 자리에서 추기경들이 왜 하나둘 죽어갔을까? 검은 비닐봉지와 우산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왜 도쿄 지하철이 마비되었을까? 가미카제 특공대는 왜 비행 직전 일왕이 건넨 차를 마신 걸까?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군은 왜 아군 기지를 폭격했을까? 1분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강의 교수이자 약학자이기도 한 저자는 다소 자극적이지만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곁들여, 아편부터 펜타닐까지, 메스암페타민부터 ADHD 치료제까지, 피조스티그민부터 PTSD 치료제까지, 약의 관점에서 역사의 그림자와 일상의 기원에 대해 서술한다.들어가며 1부 전쟁에 사용하다: 선을 넘은 자들 1장 생물학무기: 페스트와 천연두 조용한 비행 | 악마의 부대 | 흑사병과 팬데믹 | 생물학 병기 | 페스트를 막아라 | 첫사랑이 준 선물 | 퍼뜨리는 자들 | 페스트와 천연두 | 천연두는 사라졌을까? | 40년간 환자 하나 없이 개발된 신약 더 들어가기: 남아메리카인은 유럽인과 무엇으로 싸웠나? 2장 마약, 전쟁을 지배하다 삼림지대와 전격전 | 메스암페타민 | 베른의 기적 | 일상으로 파고든 향정신성의약품 | 아편과 모르핀 | 헤로인 | 합성 마약류의 등장 | 모스크바 극장 테러 사건 더 들어가기: 메스암페타민은 어떻게 사람을 중독시킬까? 3장 화학무기와 해독제 사막의 폭풍 | 화학무기 | 자율신경계 | 걸프전 증후군 | 죽음의 고속도로 | 테러와 암살에 사용한 화학무기 | 알렉세이 나발니 중독 사건 | 계속되는 전쟁 | 백신 작전 더 들어가기: 아프가니스탄, 세계 최대 아편 생산지 2부 전쟁을 끝내다: 답을 찾는 자들 4장 비타민 전쟁 203고지를 점령하라 | 러일전쟁의 분수령 | 향료는 왜 비쌌을까 | 향료 전쟁 | 향료 무역과 괴혈병 | 괴혈병을 이겨라 | 각기병을 이겨라 | 카레라이스의 활약 | 지나친 자신감의 끝 | 여순항 전투 | 러일전쟁 이후 더 들어가기: 비타민C는 어떻게 괴혈병을 예방할까? 5장 전쟁의 골칫거리, 말라리아 코코다 트랙의 전투 | 천적 | 말라리아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 | 신코나 가루 | 퀴닌 | 값싸고 효능 좋은 퀴닌 유도체 | 군의관들의 활약 | 인류가 잠깐이나마 말라리아를 압도하던 시기 | 베트남전쟁 | 온고지신 | 아르테미시닌 | 끝없는 전쟁 더 들어가기: 아프리카인은 어떻게 말라리아를 견뎌냈을까? 6장 스페인 독감, 그 시작과 끝 최초의 환자 | 늘어지는 전황과 미국의 참전 | 억울한 ‘독감균’ | 패닉 | 돌연변이를 막아라 | 독감 바이러스의 규명과 백신 생산 | 스페인 독감과 생물학무기 | 요한 훌틴 | 괄목상대 |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열정 | 검증과 확인 더 들어가기: 바이러스 치료제는 어디까지 와 있을까? 3부 전쟁이 남기다: 선물과 청구서 7장 대륙봉쇄령과 아스피린 그리고 타이레놀 전투의 순간: 트라팔가르해전 | 대륙봉쇄령과 해열제 품귀 | 살리실산 | 아세틸 살리실산 | 전쟁과 아스피린 공급 위기 | 아스피린의 한계와 대체재의 등장 | 타이레놀의 운명 | 타이레놀 적정량 더 들어가기: 아스피린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8장 마법의 탄환 대륙을 넘어선 공조 | 100년의 시간 | 비소, 구원의 약이 되다 | 기적의 빨간 약 | 40 나누기 9 | 휴가 중에 터진 대박 | 초특급 대우 | 뚜렷한 한계 | 신대륙으로 | 세계로 | 앞으로 더 들어가기: 페니실린 생산을 위해 화학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9장 공포의 전쟁, 전쟁의 공포 덩케르크 탈출 작전 | 인공동면 요법 | 고참 병장 증후군 | 군대 가기 싫었던 청년 이야기 | 외상후스트레스장애 | PTSD 치료법 | 미군의 비밀 무기 | 슈퍼히어로의 PTSD 마치며 전쟁이 없으면 약을 못 만들까? | 전쟁과 질병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참고 문헌생화학무기부터 마약, PTSD까지, 전쟁이 만든 약과 약이 만든 전쟁들! ★약학대학 인기 교양 강의★ 모르핀 | 펜타닐 | 아스피린 | 메스암페타민 | 화학무기 | 항생제 페스트 | 천연두 | 괴혈병 | 말라리아 | 스페인독감 | PTSD 지난 수백 년간, 전쟁, 질병, 약은 서로 잘 맞물린 세 바퀴처럼 역사를 이끌어 왔다. 무통 분만에 쓰이면서도 2017년 미국에서만 2만 8,000여 명을 중독으로 사망하게 한 펜타닐, 제국주의 시절 아프리카 탐험가에게 지급된 기생충 약, 제2차 세계대전 중 개발된 페니실린, 병사들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 마약류 각성제는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 아니었다. 남북전쟁 당시 진통제로 더없이 소중하게 쓰인 모르핀의 원료, 아편은 아편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을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스페인 독감은 역설적으로 제1차 세계대전을 종식하는 데 일조했다. 미국의 한 여성은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줍고 왜 온몸이 마비되었을까? 교향을 선출하는 자리에서 추기경들이 왜 하나둘 죽어갔을까? 검은 비닐봉지와 우산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왜 도쿄 지하철이 마비되었을까? 가미카제 특공대는 왜 비행 직전 일왕이 건넨 차를 마신 걸까?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군은 왜 아군 기지를 폭격했을까? 1분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강의 교수이자 약학자이기도 한 저자는 다소 자극적이지만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곁들여, 아편부터 펜타닐까지, 메스암페타민부터 ADHD 치료제까지, 피조스티그민부터 PTSD 치료제까지, 약의 관점에서 역사의 그림자와 일상의 기원에 대해 서술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수많은 전쟁, 질병, 의약품, 인물은 역사에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할 것이다. 이들이 펼치는 기나긴 악연의 역사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 약은 전쟁에 기생하고 전쟁은 약을 먹고 자란다! 전쟁은 약을 만든다.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고 아편의 수입이 막히자 독일은 페치딘이라는 약물을 개발했는데, 이는 오늘날에도 진통제로 널리 쓰인다. 요즘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펜타닐 역시 페치딘의 구조를 기반으로 1960년대에 개발된 약물로, 미국에서는 2017년에만 2만 8,000여 명이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했다. 남아메리카 원주민이 유럽인들에 대항해 독화살을 제작할 때 사용한 튜보큐라인이라는 물질도 1950년대까지 전신마취에 사용되었다. 전쟁에서는 생화학무기에 맞서고자 그 예방약으로 독을 복용하기도 한다. 1990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의 이야기이기도 한데, 무협지의 주인공이 조금씩 독을 먹듯이 그들은 피리도스티그민 브로마이드라는 해독제를 조금씩 먹었다. 그러나 정작 이라크는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았고 미군은 날마다 먹던 그 해독제에 중독되고 말았고, 전쟁이 끝나고 참전용사들은 걸프전 증후군이라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시달리게 되었다. 약이 전쟁을 만들기도 한다. 각성제로 사용된 메스암페타민이 대표적이다. 1893년에 나가이 나가요시가 합성한 메스암페타민은 일본인들 사이에서 이른바 ‘필로폰’이라는 피로 회복제로 널리 쓰였지만,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독일 군인들의 야간 행군에 사용되었다. 특히 기갑부대의 전차부대원들에게 많이 지급되었는데, 그들이 좁고 더운 탱크 안에서 잠도 자지 않고 3일간 진격하도록 각성시켰다. 가미카제 특공대가 자살 비행을 하기 전 마지막으로 마신 것도 일왕이 건넨 필로폰 차였다. 한편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는 미군 파일럿이 번쩍이는 불빛을 보고 아군에게 폭탄을 투하했다. 암페타민이라는 각성제로 인한 지나치게 빠른 반응속도와 공격성 때문에 일어난 참사였다. 모르핀 역시 남북전쟁 때 진통제로 쓰이던 더없이 소중한 약이었지만, 모르핀의 원료인 아편은 아편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2002년 체첸 반군이 일으킨 모스크바 극장 테러 사건에서 67명의 인질을 죽인 수면가스의 성분도 다름 아닌 펜타닐이었다.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는 어떻게 전쟁이 질병과 약을 만들고 다시 약이 전쟁을 만들었는지, 나아가 이러한 ‘흑역사’가 단순히 지나가 버린 과거가 아니라 어떻게 오늘날 우리의 일상에까지 스며들어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전쟁과 질병은 끊임없이 교류하며 인류를 괴롭혀 왔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질병의 역사이기도 하다. 당장 우리는 코로나19가 세상을 어떻게 멈추게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하는지를 생생하게 목격하고 있다. 인류사에 끼친 영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위험한 악당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 않았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지 않을까? 그리고 전쟁과 질병의 역사에 의약품이 끼어들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의약품이 때로는 전쟁의 선봉에 서기도 하고 때로는 다친 병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용되기도 한다. 전쟁, 전쟁이 남긴 질병, 의약품과 함께 우리는 하루를 보낸다.”─「들어가며」 중에서 선을 넘는 자들과 전쟁이 남긴 청구서, 테러리스트 그리고 마약과의 끝나지 않는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한창이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러시아가 대량 살상 무기를 동원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공공연히 거론되는 상황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그 살상 무기란 다름 아닌 생화학무기, 즉 생물힉무기와 화학무기다. 그런데 블라디미르 푸틴은 이미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이자 자신의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한 적이 있다. 2020년 노비촉 중독 사건이다. 1980년대부터 암암리에 사용되었던 노비촉은 적은 양으로도 나발니의 자율신경계에 교란을 일으켜 생명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2017년 2월,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 두 명의 여성이 발권대에 서 있던 한 남성의 얼굴을 손으로 비비자, 남성이 재빨리 얼굴을 씻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사망한 것이다. 유기인계 극약 가운데 하나인 VX로 인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사망한 이 남성은,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제인 김정남으로 밝혀졌다. 우리의 일상도 충분히 안전하지만은 않다. 2022년 6월, 미국 테네시주의 한 여성이 길거리에 떨어진 1달러를 줍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온몸이 마비되었는데, 지폐에서는 치사량이 고작 2밀리그램인 펜타닐이 검출되었다.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였다. 한편 이로부터 머지않은 시기에 일본 도쿄에서는 더욱 극단적인 일이 일어났다. 옴진리교의 신자들 몇 명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검은 비닐봉지를 우산으로 쿡쿡 찌르며 사린 가스를 살포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무차별 테러였다. 다행히 저자는 전쟁과 질병에 맞서는 우리의 보건 의료 체계가 오늘날 어디까지 와 있는지도 면면이 살핀다. 대표적인 예를 몇 가지 들자면, 나발니는 오비독심과 이 약물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트로핀 덕분에 노비촉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출근길 사린 가스에 중독된 많은 승객들은 프랄리독심의 활약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또한 테네시주의 지폐에는 메스암페타민이라는 또 다른 물질이 묻혀 있었는데, 이 물질의 구조를 바탕으로 가장 유망한 ADHD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고,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들에게 보급된 마약류 진정제는 우울증이나 PTSD 치료제로 개량되어 병을 완화하는 데 쓰이고 있다. 그럼에도 저자는 모든 독이 약이지만 모든 약이 독이기도 하다는 점을 잊지 않도록 당부한다. “우리는 전쟁과 질병이 없는 세상을 꿈꾸지만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 세대에서 그런 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꾸준히 대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마치며」 중에서그러던 1940년 10월 27일 황혼이 질 무렵, 크라우치는 약간 생소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일본군 소속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상공을 돌고 있었다. ‘이 시간에 무슨 일이지?’ 사람들을 폭격하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실제 일본군은 으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폭격기 전단을 이끌고 폭격을 하고는 했었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간에 비행기라니. 심지어 비행기는 단 한 대뿐이었다. ‘한 대의 비행기로 무슨 작전을 수행한다는 것일까?’ 크라우치는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었다.3일 뒤 닝보시에서는 페스트(plague)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끔 “페스트가 어떻게 사라졌나?”라는 질문을 받는데, 항상 같은 답변을 한다. 페스트는 사라지지 않았다. 1800년대를 지나면서 결핵이나 소아마비, 폐렴, 매독, 말라리아 같은 다른 감염성 질환이 더 심하게 창궐하며 페스트의 권위를 떨어뜨리기는 했지만 페스트가 사라진 적은 없다. 지금도 페스트는 꾸준히 발병하고 있다. 우리가 강해졌을 뿐이다. 하지만 페스트 역시 최근에 더 강해지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일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페스트균이 보고되었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2017년 4개월간 2,417명의 페스트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209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아프리카의 그 섬이 우리에게 너무 멀게 느껴진다면, 2020년 중국 네이멍구 지역에서 페스트 의심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나, 2021년 4월 페스트균 감염 다람쥐가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고 싶다. 우리는 항상 전쟁하고 있다. 참고로 튜보큐라린은 『셜록 홈스(Sherlock Holmes)』 시리즈에도 나온다. 셜록 홈스의 작가인 아서 코넌 도일(Arthur Conan Doyle)은 런던에서 개업한 의사였는데 환자가 많지 않아 다양한 시도를 했다. 기초 연구도 진행해서 비소에 관한 논문도 발표했지만 이후 소설에 흥미를 붙여 1887년 셜록 홈스라는 캐릭터를 창조해 낸다. 로베르트 코흐도 그렇고, 그 시절 환자가 많지 않았던 의사는 참 대단한 일을 했다. 그런데 정작 도일은 독극물에 정통했음에도 불구하고 튜보큐라린에 대해서는 오류를 범하고 만다.
쉽게 따라하는 돈 안드는 수납정리
봄풀출판 / 이영희 글 / 2011.06.03
6,000원 ⟶ 5,400원(10% off)

봄풀출판취미,실용이영희 글
이 책은 아주 간단하지만 보기에도 좋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정리정돈의 방법들을 알려준다. 기본적인 옷 접기, 양말, 속옷 등을 정리하는 방법, 주방, 다용도실, 냉장고, 아이 방, 화장대 등 주부들의 손이 자주 갈 수밖에 없는 곳부터 시작해서 에어콘 리폼, 집 외부 리폼까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들어 있다.Part 1 옷방 1. 초간단 옷 접는 판 만들어 간단하게 옷 접기 - 긴팔 옷 접기 - 반팔 옷 접기 - 긴팔의 폴라 옷 접기 - 바지 접기 2. 니트 보관법 3. 딸기 상자를 이용한 옷장 정리 4. 속옷, 양말 예쁘게 접기 - 팬티 접기 - 양말 접기 - 발목이 짧은 양말 접기 - 덧버선 접기 - 스타킹 접기 - 브래지어 접기 5. 보드판으로 속옷 서랍장 만들기 6. 페트병으로 서랍 정리하기 7. 옷장 공간 최대한 활용하기 - 옷장 안 선반 만들기 - 벨트 수납함 만들기 - 옷장 문 활용하기 Part 2 주방 & 다용도실 1. 틈새 공간 활용하기 2. 심플하고 럭셔리한 커피잔 걸이 - 럭셔리한 커피잔 걸이 만들기 - 접시 받침대 만들기 3. 생각만큼 어렵지 않은 냉장고 수납법 - 냉동실 정리하기 - 냉장고 아래칸 정리하기 - 냉장실 정리하기 4. 냉장고 문에 활용할 소품 만들기 5. 가구 같은 냉장고 6. 양념병 수납하기 7. 싱크대 서랍장 정리하기 8. 주방을 깜찍하게 바꾸는 수납함 만들기 - 주스 종이팩 활용법 - 손잡이 우유팩 활용법 - 투명 비닐봉지 활용법 Part 3 거실 1. 32칸 수납장 리노베이션하기 - 영수증 정리함 만들기 2. 에어컨 커버 만들기 3. 세탁소 옷걸이로 만든 예쁜 쓰레기통 4. 슬리퍼 걸이 만들기 5. 잡지 꽂이 만들기 Part 4 아이 방 & 화장대 1. 어지러운 책상 위 정리 - 문구류 수납함 만들기 - 책상 위 자투리 공간에 선반 만들기 - 바구니 안 수납하기 2. 페트병 펜 정리함 만들기 3. 화장품 정리함 만들기 Part 5 그 외 1. 습기 제거제 만들기 2. 커피로 방향제 만들기 3. 드라이어 보관함 만들기 - 활용도 높은 빨래걸이 만들기 4. 비닐 쇼핑백 보관함 만들기 5. 수납이 가능한 소파 대용 보관함 6. 집 외부 벽과 창문 리폼하기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저자의 돈 안 드는 수납정리 노하우! 어제 깨끗하게 수납하고 정리해 놓은 것 같은데 오늘 보면 또 어질러져 있는 옷장, 주방, 거실, 아이 방 등의 정리는 살림을 하는 주부들에겐 끝없이 되풀이해야만 하는 골칫거리이다. 이 골칫거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달인으로 출연했던 지은이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집안을 깔끔하고 분위기 있게 정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아 주부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준다. 빈 페트병 몇 개와 세탁소 옷걸이로 깔끔한 수납과 정리가 끝! 지은이는 빈 페트병과 세탁소 옷걸이 정도만 가지고도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준다. 이것만으로도 옷장, 냉장고, 주방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고, 한 번 해놓으면 싫증이 나서 바꾸고 싶을 때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조금의 관심과 약간의 노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집안 분위기를 바꾸어 가면서 재미있고 신나게 살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지은이는 정리와 수납을 시작하면 기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차 짧은 시간 안에 완벽하게 정리정돈을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
작가정신 / 프랜시스 메이어스 글, 강수정 옮김 / 2011.06.08
16,000원 ⟶ 14,400원(10% off)

작가정신소설,일반프랜시스 메이어스 글, 강수정 옮김
미국의 시인이자 문예창작과 교수인 프랜시스 메이어스가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지방에 오래된 저택을 구입해 고치고 가꾸며 '집'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 토스카나 지방의 따뜻한 태양 아래서 꾸려가는 시골생활의 즐거움을 전한다. 「뉴욕 타임스」에 7주 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2년 이상 베스트셀러 순위를 지키며 세계 20개국에 번역 출판되었다. 저자 프랜시스 메이어스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연이어 여러 권의 후속편과 사진집을 출간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2003년 [투스카니의 태양]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다이앤 레인이 열연한 이 영화는 궁지에 몰린 한 중년여성이 인생의 진실과 기쁨을 찾아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내 영화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랜시스 메이어스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아레초 주에 있는 오래된 도시 코르토나에서 '브라마솔레'라는 이름의 집을 만나 한눈에 반한다. 태양을 갈망한다는 뜻의 '브라마솔레', 삼십 년 동안 비워져 있던 집을 그녀는 과감하게 구입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교수로 생활하고 있던 그녀는 미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4년에 걸쳐 집을 수리하고 가꾸어나간다. 인생의 한 고비를 무사히 넘긴 사람의 성찰이 묻어나는, 시인의 시선이 담긴 감각적이고도 인상적인 문체는 낯선 곳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해프닝들과 함께 어우러져 깊이와 재미를 더한다. 전혀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슴 두근거리는 낭만, 자연의 아름다움과 맛있는 음식, 거기에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감응까지 담겨 있는 에세이.들어가는 글 태양을 갈망하는 집, 브라마솔레 소 두 마리가 이틀 걸려 쟁기질할 만큼의 땅과 집 자매인 물, 형제인 불 야성의 에덴동산 태양의 울림 급할수록 돌아가라 나무 아래 긴 테이블 싱그러운 여름 레시피 우아한 도시, 코르토나 길들여지지 않은 토스카나를 찾아 우리는 전생에 이탈리아 사람이었을까 녹색 기름 코르토나의 겨울 푸짐한 겨울 레시피 장미꽃 길 돌, 언제나 돌이죠 여름의 자취 혹서 옮긴이의 글『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는 미국의 시인이자 문예창작과 교수인 프랜시스 메이어스가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지방에 오래된 저택을 구입해 고치고 가꾸며 ‘집’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토스카나 지방의 따뜻한 태양 아래서 꾸려가는 시골생활의 즐거움을 전하는 이 책은 《뉴욕 타임스》에 7주 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2년 이상 베스트셀러 순위를 지키며 세계 20개국에 번역 출판되어 메이어스를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저자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연이어 여러 권의 후속편과 사진집을 출간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2003년 〈투스카니의 태양〉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다이앤 레인이 열연한 이 영화는 궁지에 몰린 한 중년여성이 인생의 진실과 기쁨을 찾아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내 영화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랜시스 메이어스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아레초 주에 있는 오래된 도시 코르토나에서 ‘브라마솔레’라는 이름의 집을 만나 한눈에 반한다. 태양을 갈망한다는 뜻의 ‘브라마솔레’, 삼십 년 동안 비워져 있던 집을 그녀는 과감하게 구입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교수로 생활하고 있던 그녀는 미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4년에 걸쳐 집을 수리하고 가꾸어나간다. 이혼이라는 상처, 틀에 박힌 도시를 떠나 그녀는 ‘이탈리아’라는 열정 어린 세계 속으로 뛰어든다. 창문을 열 때마다 녹음이 물결치는 언덕, 그 위로 늘어선 사이프러스나무, 계곡과 작은 마을들이 보이는 브라마솔레는, 치유의 공간이자 햇살이 가득한 꿈의 장소이다. 그녀는 오랜 세월 동안 방치되어 허물어진 집을 보수하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멈추거나 그늘진, 권태롭고도 삐거덕거리는 인생의 한 지점을 어떻게 다시 보수하고 새로이 꾸며나가야 할지 알려주고 있다. 영리하고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가꾸어가는 그녀의 이야기는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이탈리아의 뜨거운 태양 같은 에너지를 전해준다. 인생의 한 고비를 무사히 넘긴 사람의 성찰이 묻어나는, 시인의 시선이 담긴 감각적이고도 인상적인 문체는 낯선 곳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해프닝들과 함께 어우러져 깊이와 재미를 더한다. 용기 있게 꿈을 선택하고, 그 선택에 따른 수고로움을 감수하면서 얻어낸 시골생활의 소박한 즐거움은 일상에 묻혀 사는 회색빛의 도시인들에게 원색의 노랑을 선물한다. 『토스카나의 태양 아래서』는 전혀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슴 두근거리는 낭만, 자연의 아름다움과 맛있는 음식, 거기에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감응까지 담겨 있는 에세이다.
오리지널스
한국경제신문사 / 애덤 그랜트 글, 홍지수 옮김 / 2016.02.02
16,000원 ⟶ 14,400원(10% off)

한국경제신문사소설,일반애덤 그랜트 글, 홍지수 옮김
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애덤 그랜트의 책. 저자는 이 책에서 독창성에 대해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작 '기브앤테이크'에서 조직과 사회의 새로운 성공 기준을 제시한 바 있는 그는 누구나 내면의 창의성을 발휘해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밝힌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정체 상태를 벗어나 발전하고 싶다면 우리는 규칙에 도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또한 그런 아이디어를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른바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시류를 거스르며, 구태의연한 전통을 거부하는 독창적인 사람들을 ‘오리지널스(originals)’로 지칭한다.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닫혀 있던 입을 열고 용기를 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 구성원은 오리지널로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현재 상태에 도전해야 하고, 조직의 리더는 구성원들의 독창성을 더 많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망설이는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경력을 무너뜨리지 않고, 인간관계를 해치지 않으며, 자신의 평판을 훼손하지 않고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을 주장하고 관철시킬 수 있을까? 저자는 독창성을 발휘하고 지속시키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지지하게 만들고, 지도자들은 어떻게 집단사고를 타파해야 할지, 부모와 교사들은 어떻게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서문_ 1장 창조적 파괴: 순리를 거스르는 위험한 일 현상(現狀)에 의문을 품기 | 성공의 두 얼굴 | 적합한 자질 | 위험은 주식포트폴리오처럼 관리하라 2장 눈먼 열정에서 벗어나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알아보는 비결 창의성이라는 외줄 타기 | 왕자를 찾을 때까지 개구리에게 입맞춤하기 | 현상의 포로와 편협한 선호도 | 경험은 양날의 칼 | 직관의 폐해 : 스티브 잡스의 오판 | 열정이라는 함정 | 아이디어 선별에 필요한 시력 교정 렌즈 3장 위험을 무릅쓰다: 진언(進言)하기 권력은 지위로부터 나온다 | 단점을 내세우기: 사릭 효과 | 낯설면 거부감을 느낀다 | 몸이 떠나기에 앞서 마음이 떠난다면 | 여성으로서 이중 소수자로서 목소리 내기 | 가지 않은 길 4장 서두르면 바보: 시기포착, 전략적인 지연, 그리고 선발주자의 불리함 또 다른 다빈치코드 | 미루기의 효과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 개척자와 정착자 | 창의성의 생애주기: 참신한 천재와 노련한 거장 5장 최적의 균형점과 트로이의 목마: 연대를 결성하고 유지하기 사소한 차이를 버리지 못하는 아집 | 온건한 과격파와 트로이 목마 | 친적(親敵)보다 적(敵)이 낫다 | 익숙할수록 호감이 간다 | 서부개척사 | 갈등을 넘어 연대와 협력의 길로 6장 이유 있는 반항: 형제자매, 부모, 정신적 스승이 독창성을 길러준다 타고난 반항아 | 적소(適所) 찾기`: 형제간 경쟁하지 않고 겨루기 | 처음에는 엄격 했지만 점점 지쳐가는 부모 | 설명의 위력 | 명사에 대한 호감: 명사가 동사보다 나은 이유 | 부모는 최적의 롤모델이 아닌 이유 7장 집단사고를 재고하라: 강력문화, 컬트, 악마의 변호인이라는 낭설 청사진에서 탈피하기 | 성장통: 헌신형 조직문화통념을 깨고 대세를 거스르는 독창적인 사람들 ★ 와튼스쿨 4년 연속 ‘최우수강의평가상’,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25인 선정, 40세 이하 세계 최고 경영학 교수 40인 선정, 세계경제포럼 ‘젊은 세계지도자’ 선정 ★ ★ 아마존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기브앤테이크》 저자 애덤 그랜트 신작 ★ ★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 서문 수록 ★ ★ 말콤 글래드웰, 세스 고딘, 피터 틸, 아리아나 허핑턴 등 오피니언리더 강력 추천 ★ 스티브 잡스, 마틴 루서 킹, 에이브러햄 링컨…. 세상을 변화시킨 독창적 리더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는가? 그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인력관리 분야 최고 권위자 애덤 그랜트는 신작 《오리지널스》에서 독창성에 대해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작 《기브앤테이크》에서 조직과 사회의 새로운 성공 기준을 제시한 바 있는 그는 누구나 내면의 창의성을 발휘해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밝힌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정체 상태를 벗어나 발전하고 싶다면 우리는 규칙에 도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또한 그런 아이디어를 수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른바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시류를 거스르며, 구태의연한 전통을 거부하는 독창적인 사람들을 ‘오리지널스(originals)’로 지칭한다.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닫혀 있던 입을 열고 용기를 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 구성원은 오리지널로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현재 상태에 도전해야 하고, 조직의 리더는 구성원들의 독창성을 더 많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망설이는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경력을 무너뜨리지 않고, 인간관계를 해치지 않으며, 자신의 평판을 훼손하지 않고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을 주장하고 관철시킬 수 있을까? 저자는 독창성을 발휘하고 지속시키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지지하게 만들고, 지도자들은 어떻게 집단사고를 타파해야 할지, 부모와 교사들은 어떻게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재계, 정치계, 문화계를 망라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와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저자는 대세를 거스르고 성공한 사람들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타고난 리더들이라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린다.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이 두려움을 느끼고 자신의 생각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 그러나 그들이 다른 점은 도전에 직면했을 때 얼어붙거나 나약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어떻게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들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용기를 줄 것이다. 혁신가들은 위험을 감수한다? 창업을 할 때 다니던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게 나을까, 아니면 그만두는 게 나을까? 이 질문에 대해 뜻밖의 답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 흔히 위험을 무릅쓰고 창업에 전념한 사람들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다. 직장을 계속 다닌 창업가들이 실패할 확률은 직장을 그만둔 창업가들이 실패할 확률보다 33퍼센트 낮았다. 2015년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목록 1위를 차지한 와비파커가 그 예다. 대학생 넷이서 온라인으로 안경을 판매하겠다는 사업 구상을 했다. 대부분 성공을 위해 학교를 중퇴하고 창업에 전부를 쏟아부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창업을 준비하면서도 인턴십을 계속했고, 졸업 후에 일할 직장을 구해놓았다. 저자는 바로 이 점을 그들의 성공 비결로 꼽는다. 흔히 우리는 성공적인 기업가에게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의지가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와비파커 창업자들은 그 반대였기 때문에 성공했다. 가진 것을 걸기는커녕 실패할 경우의 대안을 마련해놓았던 것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더 많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는 사업을 시작한 뒤에도 본업인 회계사 일을 한동안 계속했다. 애플 컴퓨터를 발명한 뒤 스티브 워즈니악은 스티브 잡스와 함께 창업했지만 그 뒤로도 본래 직장인 휴렛팩커드에서 계속 일했다. 구글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마찬가지다. 인터넷 검색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아낸 뒤 한참 지나서야 대학원을 휴학했다. 이렇게 본업을 유지하려는 습성을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주식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식을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사람은 한 분야에서 위험을 감수하면 다른 분야에서는 신중하게 처신함으로써 위험을 상쇄시켜 전체적인 위험 수준을 관리한다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안정감을 확보하면 다른 분야에서는 자유롭게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최고의 기업가들은 실제로는 위험을 무릅쓰기보다는 위험 요소를 아예 제거해버리는 사람들에 더 가깝다. 직관은 경험을 쌓은 분야에서만 유효하다 사람들은 독창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창의성의 부재를 탓한다.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 생각해낼 수 있다면 좋지만 실제로 독창성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아이디어 창출이 아니라 아이디어 선정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실제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사회는 없다. 오히려 제대로 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식별해내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그렇다면 아이디어 선정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이며 아이디어 선정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사례1. 딘 카멘은 현대의 토머스 에디슨으로 불리는 천재 발명가다. 수백 개의 특허를 갖고 있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서 발명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기술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런 그가 실리콘밸리를 단번에 사로잡은 발명품을 만들었다. 스티브 잡스와 제프 베조스는 시제품을 보자마자 극찬했고 전설적 투자자 존 도어는 그 기업에 8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결과는 어땠을까? 그 제품은 6년 동안 겨우 3만 개 팔리는 데 그쳤고 제품이 발명된 지 10년 후에도 회사는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그 제품은 바로 ‘세그웨이’다. 사례2. NBC 방송국은 90분짜리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파일럿 작품을 촬영한 후 100명의 시청자 테스트를 했는데 참담한 실패작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전파를 탔지만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그러자 방송사의 한 임원이 4회를 더 찍어보자고 했다. 1년이 지나 다시 전파를 탔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방송사는 반 시즌 동안만 이 작품을 방송하기로 했다. 그 후 이 쇼는 10년 동안 시청률 조사에서 최고 시청률을 석권했고 10억 달러 넘는 돈을 벌어들였다. 이 쇼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된 ‘사인펠드’다. 비즈니스에 뛰어난 수완가들이 왜 세그웨이의 성패를 잘못 예측했을까. 방송국 경영진이나 시청자 테스트에 참가한 관람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확히 평가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디어를 평가할 때 직관과 분석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그렇다면 어떻게 실패할 아이디어를 선택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까. [사인펠드]가 방송사 경영진에게 외면당한 것은 ‘철저히 관행을 벗어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경영진은 전통적인 시트콤의 공식에 매몰되어 [사인펠드]가 지닌 파격적인 천재성을 간파하지 못했다. 시청자 평가단도 경영진과 마찬가지로 새롭거나 색다른 것에 거부감을 느끼기는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특정 분야에서 지식을 쌓으면 이미 존재하는 지식의 포로가 되기 마련이다. [사인펠트]의 경우와는 달리 세그웨이의 초기 투자자들은 교통수단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 참신한 아이디어의 성공 여부를 정확히 예측하려면 그 분야에서 창의성을 증명해본 사람이 적합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을 많이 쌓은 분야에서만 직관이 정확히 맞기 때문이다. 반대로 비전문가는 철저한 분석을 할 경우에 더 적절한 판단을 내린다. 잡스는 디지털 분야 전문가였고, 베조스는 전자상거래의 달인이었으며, 존 도어는 인터넷 기업과 소프트웨어에 투자해 성공한 투자자였다. 교통수단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비전문가였던 그들이 직관에 의존하자 오류를 범했던 것이다. 잡스는 그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이 없었는데도 왜 그렇게 자신의 직관을 확신했을까. 과거에 성공을 거둔 사람일수록 너무 자신만만해서 자신이 성공했던 상황과 전혀 다른 상황인데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단점을 내세우고 반복해서 노출하라 온라인 잡지 [배블] 창립자 루퍼스 그리스컴은 벤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을 때, 그리고 2년 후 디즈니를 찾아가 회사를 인수할 의향이 있는지 타진했을 때 그리스컴은 기업가들이 해온 방식과 정반대로 했다. 자기 기업에 투자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담은 슬라이드를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컴의 파격적인 접근 방식은 통했다. 두 번의 상황 모두 그리스컴은 자신보다 훨씬 막강한 힘을 지닌 사람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들을 설득해 자금 지원을 받았다. 대부분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색다른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제안을 할 때 듣는 사람은 회의적인 자세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은 기업을 소개하는 사람의 주장에서 허점을 찾아내려고 애쓴다. 경영자는 당신의 제안이 왜 실패할지 그 이유를 찾느라 혈안이 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리스컴처럼 자신의 아이디어가 지닌 단점을 강조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사람은 누군가 자신을 설득하려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자연스럽게 정신적인 방어막을 치게 된다. 그런데 약점을 먼저 내세우는 방법은 듣는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결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방식은 듣는 사람이 평가하는 방식을 바꿔 놓는다. 그리스컴은 단점을 내세우는 방식으로 자신이 단점을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예리하다는 점을 사람들에게 보여준 것이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지닌 단점을 앞세우는 방식은 또한 신뢰도를 높여준다. 그리스컴은 자신이 사업을 하면서 직면하는 장애물을 나열하면서 정직하고 겸손하다는 인상까지 주었다.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 중요한 또 다른 한 가지는 노출도를 높이는 일이다. 당사자는 자신의 아이디어에 너무 익숙해져서 처음 접하는 사람이 그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수용하려면 얼마나 거기에 노출되어야 하는지 과소평가한다. 대체로 사람들은 특정 아이디어에 대해 10~20회 정도 노출될 때 호감도가 증가하고 다소 복잡한 아이디어의 경우 횟수가 그보다 조금 더 늘어날 때 호감도가 증가한다. 또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평가를 하는 과정 사이에 시차를 두어서 아이디어를 이해할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당신이 상사에게 제안을 한다고 하자. 먼저 화요일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30초 동안 짧게 설명한 뒤 그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짤막하게 상기시켜 주고 그 주 말미쯤에 상사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좋다. 미루는 것이 때로는 해법이다 사람들은 머뭇거리다가는 뒤처지게 되므로 먼저 행동을 취하라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듣는다. 중요한 과업에 착수할 때에는 예정된 날짜보다 미리 완성하라는 충고를 받는다. 상품을 발명하거나 창업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 사람에게는 옆에서 선발 주자가 되라고 부추긴다. 그런데 미루는 행위가 독창성을 장려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꾸물거리는 것이 단점 못지않게 장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독창성은 서두른다고 달성되지 않는다. 마틴 루서 킹은 기념비적인 워싱턴 대행진 당일 전날 밤에서야 연설문을 작성하기 시작했고 링컨은 게티즈버그로 출발하기 전날 밤까지도 연설문을 작성하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모나리자]를 그리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15년이 지나 죽음이 임박해서야 완성했다. [최후의 만찬]은 구상하는 데만 15년을 보냈다. 할 일을 미루면 생산성은 떨어질지 몰라도 창의성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은 작업이 일단 마무리되면, 더 이상 그 작업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을 중단한 채로 내버려둘 경우, 그 일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계속 맴돈다.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나 잠시 미뤄둘 경우 참신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아이디어가 숙성될 시간을 벌 수 있게 된다. 미루기의 장점을 창업에 적용해보자. 누구나 앞서서 이끌고 싶어 하지, 따르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발명가들은 경쟁자들보다 먼저 특허를 출원하려고 서두르고 기업가들은 경쟁자들보다 더 빨리 창업을 하고 싶어 한다. 신상품, 새로운 서비스 및 기술을 먼저 출시하면 남들보다 더 빨리 배우고, 가장 좋은 공간을 점유하고, 고객을 독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속하게 행동하면 분명히 이점이 있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 건 사실이지만, 일찍 일어난 바지런한 벌레는 잡혀 먹힌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선발 주자가 되면 불리한 점들도 많다. 개척자들이 더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기는 하지만, 그들은 생존 가능성뿐만 아니라 수익률도 더 낮았다. 후발 주자가 되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데 훨씬 적합한 이유가 있다. 위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최초가 되는 데 이끌리고 충동적인 결정을 하기 쉽다. 그러나 위험 회피 성향의 기업가들은 비켜서서 적당한 기회를 기다리며, 진입하기 전에 위험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작업을 미루면 사고가 유연해지듯이 시장 진입을 미루면 새로운 정보를 얻게 디고 적응력이 길러지며 독창성과 연관된 위험도 줄일 수 있게 된다.
두 달 뜨는 밤
밥북 / 양윤희 (지은이) / 2021.04.12
12,000원 ⟶ 10,800원(10% off)

밥북소설,일반양윤희 (지은이)
양윤희의 첫 장편소설. 어릴 때부터 외조모에게 들은 갖가지 이야기에 매료되어 반은 현실 속에, 반은 서사 속에 살아오면서 문학을 전공했다는 작가는, 이제 잊혀가는 그 옛이야기들의 파편을 살려내고, 그동안 자신을 홀렸던 문학의 단상들을 얽어 이 소설을 완성하였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작가는 세상엔 두 종류의 소설이 있는데, 하나는 삶을 구경시키는 소설이고 또 하나는 삶이 무엇인지 깊은 사색으로 몰고 들어가는 소설이라면서, <두 달 뜨는 밤>은 이 두 가지 모두를 가능케 해줄 것이라고 얘기한다.1부 작교선 달달 봉사와 외갓집/ 홀리는 것과 싫은 것 - 사과, 닭/ 보들레르의 「구름」/ 외갓집의 세 마녀/ 꽁지 닷발 주둥이 닷발 /바보/ 산신당의 선녀들/ 옥현과 상이의 만남 2부 연화정 외할머니의 외갓집/ 연화의 사랑/ 돈 귀신과 보쌈의 관계/ 성림의 생일/ 비극의 전조/ 달밤에 치러진 보쌈/ 악의 꽃/ 무녀 방울과 외조모와의 인연/ 못으로 걸어 들어간 연화/ 단명을 막아 줄 액막이 서방/ 이성 없는 이성/ 운명과의 거래/ 얼굴의 목적/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것/ 용서에 대하여 3부 사랑 첫 만남/ 향기로운 일상/ 화과자가 실어 나른 사랑/ 색즉시공 공즉시색/ 마법의 통/ 짝짓기의 진화적 기원/ 인연 없음의 인연/ 도깨비가 좋은 이유/ 이별/ 비밀 편지/ 먹던 떡 같은 서방/ 치욕/ 두껍전과 연잎주/ 사랑의 세 가지 정의/ 황금 팬츠: 인과를 틀어 버린 사랑/ 그리소스토모와 마르셀라; 짝이 맞지 않는 허름한 짚신/ 조롱: 선비는 왜 기녀를 떠났을까 4부 중천에 두 달 뜨면 - 30년 후 새털 같은 날들의 유랑/ 빛나는 것들/ 아리스토파네스의 에로스론/ 신비한 여행/ 졸정원의 티파티/ 우주가 문을 열 때/ 불수자성수연성/ 나타샤 왈츠/ 기껏해야 짧은 순간의 환희심/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필로그 - 두 달 뜨는 밤 환상적 서사에 신비로운 신화·설화 등이 결합한 메타픽션 대학에서 20년간 문학 강의를 하며 메타 픽션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버트 쿠버의 『요술 부지깽이』(민음사 세계문학전집)를 번역한 양윤희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작품은 중천에 달이 두 개 뜨는 밤이라는 환상적 서사에 장면마다 그에 걸맞은 시, 고전, 신화, 설화 등의 신비를 입혀 날줄과 씨줄로 엮어낸 듯 입체적으로 전개된다. 작품은 이렇게 주 서사와 함께 신비롭기 그지없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비실재적 문학 담론을 실재인 현실 속에 녹여내는 메타픽션의 묘미를 보여준다. 독자는 상상의 불빛 아래로 쏟아지는 이야기의 파편을 주워 모으고 꿰맞추는 소설적 재미와 함께, 그 안에 담긴 인문학적 사유마저 깊고 넓게 즐길 수 있다. 삶을 보여줌과 동시에 삶이 무엇인지 깊은 사색으로 이끄는 소설 어릴 때부터 외조모에게 들은 갖가지 이야기에 매료되어 반은 현실 속에, 반은 서사 속에 살아오면서 문학을 전공했다는 작가는, 이제 잊혀가는 그 옛이야기들의 파편을 살려내고, 그동안 자신을 홀렸던 문학의 단상들을 얽어 이 소설을 완성하였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작가는 세상엔 두 종류의 소설이 있는데, 하나는 삶을 구경시키는 소설이고 또 하나는 삶이 무엇인지 깊은 사색으로 몰고 들어가는 소설이라면서, 『두 달 뜨는 밤』은 이 두 가지 모두를 가능케 해줄 것이라고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