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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
랜드프로 / 이영욱 (지은이)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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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프로
소설,일반
이영욱 (지은이)
‘경매’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경매란 싼 가격에 낙찰받아 비싼 가격에 팔아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경매의 전부라고는 할 수 없다. 경매는 재테크의 수단이기도 하지만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상식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주변 일상을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어렵지 않게 경매의 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를 구성하였다. 지엽적인 기술보다는 경매투자자로서의 경매를 알려주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PART 1 인생도전! 부린이 탈출! 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 01 초보의 부동산공부,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16 02 한눈에 짚어보는 경매시장! 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 60 PART 2 쉽고 안전하게 낙찰 받고 수익 내는 <실전경매 7단계>를 마스터하자 01 실전경매 1단계(물건선정) : 나의 목표와 궁합에 맞는 물건선정 88 02 실전경매 2단계(권리분석) : 알고 보면 심플하고 명확한 권리분석 102 03 실전 3단계(물건분석) : 각종 공부열람을 통한 물건분석 완전정복 144 04 실전 4단계(현장분석) : 경매입찰의 승부수! 현장에 답이 있다! 157 05 실전 5단계(입찰가분석) : 결론은 입찰가! 그래서 얼마면 되는데? 163 06 실전 6단계(입찰) : 입찰법정, 두려워하지도 당황하지도 말자 171 07 실전 7단계(명도) : 설렘과 두려움의 동반자, 그대의 이름은 명도 186 PART 3 도전, 인생 첫 경매! 이제 나만의 맞춤형 입찰전략을 설계해 보자 01 사례로 보는 최근 경매시장 및 투자자로서의 시사점 198 02 경매투자전략을 처음 설계하는 분들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226 에필로그 236<실전경매 7단계>를 통한 경매투자의 실전기본기 습득! 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 어떠한 일이든 아는 만큼 보이게 마련이다. 나의 수준을 스스로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한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전체의 구조가 들어오고 전문가의 길을 가게 된다. 경매는 싸고 안전하게 목표에 맞는 물건을 취득, 보유, 처분하는 부동산투자의 한 채널이다. 실생활과도 밀접한 접점이 있어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의 법령들이 적용되기도 한다. 흔히 알고 있는 생활상식들을 활용해 경매의 기본기를 다지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풀어 낸 것이 바로 <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이다. 경매를 위한 물건을 선정하고 각종 분석을 통한 입찰과정을 거쳐 낙찰을 받게 된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최근 쏟아지고 있는 각종 정책들을 분석하고, 차익형·수익형 등 결정해야 할 용도 그리고 이에 따른 심리적 상황까지, 경매에 필요한 일런의 내용들을 정리해 놓았다. 경매 과정을 7단계로 분리하여, 단계별 과정에 따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용도·자금을 고려하여 물건을 선정하는 첫 단계부터 시작하여, 권리·물건·현장분석을 통한 입찰가 산정에 이르기까지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매투자에 입문하고 싶지만 아무런 지식이 없는 막연함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분, 용기를 내어 실천에 옮기기는 했지만 현실과의 괴리감으로 입문상태에만 머물러 있는 분, 입찰에 도전하고 실제 낙찰을 받기도 했지만 명확한 방향성을 잡고자 하는 분. <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를 가이드북 삼아 한 단계씩 나아가 보자.
서울대생 513명이 말하는 첫 번째 이야기
생각처럼 / 초등생입시전략연구소 글 / 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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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처럼
학습법일반
초등생입시전략연구소 글
초등학생때 학원 안다녀도 서울대 갈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전세계 최고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마들은 어렸을 때는 영어유치원을 보내고, 초등학생이 되면 학교가 끝나자마자 이 학원 저 학원을 등록한다. 그래야만 경쟁이 치열한 이 나라에서 \'명문대\'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울대생 513명에게 물어보았다. \"당신들의 초등학교 시절은 어땠습니까?\" 답은 의외였다. \"독서와 체험활동\"을 가장 중요시 했다는 것이다. 엄마들 역시 강압적으로 학원에 보내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자녀에 대한 믿음과 격려가 지금의 서울대생의 엄마가 되게 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건강하게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노하우들을 제공한다. 비싼 돈들여 사교육에 애쓰지 않아도 우리 아이 역시 미래에 서울대생이 될 수 있다!프롤로그 Chapter 1 왜 서울대생의 초등시절인가? 신이 정해준다는 서울대학교 합격생 10년간의 입시결과, 서울대 합격생들의 공통점 콩 심은데는 절대 팥이 날 수 없다! 팥을 심고 콩이 나길 바라는 엄마들~ 서울대생 513명을 조사하다 서울대생, 그들만의 세상 Chapter 2 서울대생 513명의 초등시절을 파헤치다 뛰는 서울대생, 그 위에 나는 엄마들. 나는 엄마들의 뒷바라지 노하우 서울대생들의 남다른 초등시절 초등시기 반드시 익혀야 할 기술 자기주도력! 초등시기 독서효과는 고등학교 때 발휘된다 공부하고 싶은 의욕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활동! Chapter 3 초등맘을 위한 입시제도 파헤치기! 초등맘이 입시제도를 알아야하는 이유 대한민국 입시제도의 변천사 향후 10년간 입시제도의 대세는? 변화하는 입시, 멀티플레이어로 키워라 알쏭달쏭 입시용어 총정리 Chapter 4 돈 안들이고 엄마가 준비하는 초등생 입시전략! 학습코팅 전문가 따라잡기! 엄마표 독서지도 노하우 엄마표 체험학습 노하우 부작용없이 똑똑하게 하는 엄마표 선행! 좌우뇌 통합을 위한 뇌 체조 맘 Step(엄마교육 프로그램) 마인드맵 학습법 Chapter 5 초초등생들아~ 이것만은 해다오! 강남구청 사탐 대표강사 김유신 EBS 과탐 대표강사 민석환 독서월간지 리딩코치대표 김경애 지니어스 국어과 강사 황현진 초등입시연구소 김희석 선임연구원 부록: 포토폴리오 글쓰기 비법
만화 병자호란 - 하
창비 / 정재홍 (지은이), 한명기 (원작)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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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정재홍 (지은이), 한명기 (원작)
2013년 출간되어 학계와 독서계 호평을 얻었던 한명기의 『역사평설 병자호란』이 만화로 재탄생했다. 정치, 외교, 전쟁이 복잡하게 교차하던 17세기 조선의 역사를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완벽하게 되살렸다. 명청 교체기 두 나라 사이에서 우왕좌왕 했던 조선의 모습은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강대국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대청제국에 반기를 들다 절체절명의 시간들 병자호란이 시작되다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근왕병의 패전과 승전 강화도가 함락되다 삼전도의 치욕 전쟁의 후폭풍 소현세자와 강빈의 비극 원수에서 우방으로, 일본의 변신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한명기 『역사평설 병자호란』을 만화로 만나다! 2013년 출간과 동시에 전문 역사서로는 드물게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한명기 교수의 『역사평설 병자호란』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교양만화로 재탄생했다.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로 검증된 전문성, 중국사와 일본사를 넘나드는 폭넓은 시각,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 등으로 극찬 받았던 원작에 만화 장르 특유의 재미와 서사를 더해 접근성과 흥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만화 병자호란』은 동아시아 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던 17세기 전후의 조선과 그 주변 국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1636년 한반도에서 일어난 군사 대결로서의 병자호란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 발발의 원인이 되는 대륙 정세의 변화부터 북벌에서 북학으로 이어지는 전쟁 후의 상황까지 살피며 시간적.공간적으로 시야를 넓혔다. 이로써 독자들은 병자호란의 실상과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조선.명?청.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체 역사의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다. 17세기 초 조선은 임진왜란의 후유증과 인조반정, 이괄의 난등으로 국력이 매우 약해진 상태였다. 당시 중원의 패권을 놓고 다투던 명과 후금(청)은 그런 조선에 선택을 강요했고, 인조정권은 양국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병자호란이라는 비극을 맞았다. 이 같은 역사는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강대국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실패와 비극의 역사에서 미래를 위한 지침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만화를 그린 정재홍 작가는 『풍운아 김두한』『황제』 ‘교과서와 함께 읽는 우리 역사’ 시리즈 등 수십 년간 역사만화 작업에 매진해온 중견 만화가로, 이번 작품에서도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구성과 생생한 캐릭터 구현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특히 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제대로 살린 정교한 묘사와 섬세하고 사실적인 배경, 풍부한 색감 등이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그 덕분에 정치, 외교, 전쟁 등이 복잡하게 뒤엉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이 막힘없이 읽히며 엄청난 양의 정보가 이미지를 통해 선명하게 각인된다. 청 황제부터 환향녀까지 거대한 ‘역사’ 속 ‘사람’들의 이야기 『만화 병자호란』은 명청 교체기,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원작이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이 책은 각 인물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반정으로 왕위에 올랐으나 평생을 불안과 자괴감으로 불행하게 살아야 했던 인조, 명에 대한 깊은 원한을 안고 결국 후금 건국이라는 대업을 이룬 누르하치, 그런 누르하치에게 치욕적인 패배를 안겨준 명의 마지막 희망 원숭환, 평생토록 충성을 바친 고국 조선에 칼을 겨눠야 하는 비극적 운명에 처한 강홍립 등 시대만큼이나 극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교차되며 그 어떤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역사를 그려낸다. 『만화 병자호란』은 왕이나 장군, 정치가들뿐 아니라 민초 혹은 백성이라 불리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초점을 맞춘다. 청군에 끌려간 지 38년 만에 꿈에 그리던 고국 조선 땅을 밟았으나 조선에 의해 다시 청으로 돌려보내진 안단, 노비 출신으로 곤궁한 삶을 살다가 청 황제의 눈에 들어 상국의 통역사가 된 조선인 정명수, 사선을 넘고 넘어 고향에 돌아왔건만 정절을 더럽혔단 이유로 가족에게서 버림받은 수많은 환향녀(還鄕女) 등 지금껏 역사에서 소외되었던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참혹한 역사의 뒷면과 마주하게 하는 한편, 병자호란을 보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격변의 시기, 강대국 사이에 낀 한반도의 운명은? 어제의 조선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본다! 한반도는 강대국 사이에 끼여 있다. 과거에도, 오늘에도, 미래에도 바뀌지 않는 조건이다. 그리고 한반도는 주변에서 힘의 교체가 생길 때마다 어김없이 위기를 맞았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청일전쟁, 러일전쟁 등이 모두 이런 조건에서 일어났다. 힘과 야망이 커진 중국이 지역 강국을 넘어 초강대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행보에서 1630년대 이래 청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은 기우일까? 그리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우리는 또 다른 격변기를 맞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 한명기 「책을 펴내며」 중에서 흔히 병자호란의 원인을 인조정권의 무능과 척화파의 강경한 친명배금 정책에서 찾는다. 인조가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계승하지 않고 후금을 적대한 것이 전쟁을 야기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실상 인조는 전쟁을 막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다했다. 화친의 희망이 있을 때는 최명길을 비롯한 주화파의 손을 들어주었고, 정묘호란 당시 신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후금의 요구대로 흰 말과 검은 소를 잡아 그 피를 입술에 바르는 삽혈의식을 행했으며,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부부를 청에 인질로 보내는 데 동의했다. 병자호란 이후에는 친청파로 변신하여 신하들의 빈축을 사기까지 했다. 이렇듯 인조정권은 형의 나라 청과 황제의 나라 명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시도했지만 결국 파국으로 내몰리고 말았다. 여기서 우리가 새겨야 할 교훈은 강대국 사이에 끼인 약소국은 아무리 잘하려 해도 주변상황에 휘둘리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 한반도의 상황은 병자호란 당시 조선보다 나아진 게 없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수는 오히려 더 많아졌고 이에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할 나라는 두 동강으로 나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병자호란의 실패를 뼈아프게 복기하는 이 책이 그 질문에 답을 줄 것이다.
함께한 계절
보스토크프레스 / 신정식 (지은이) / 2020.05.15
23,000
보스토크프레스
소설,일반
신정식 (지은이)
꼴 (1)
위즈덤하우스 / 허영만 글, 신기원 감수 / 2008.06.30
15,000원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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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취미,실용
허영만 글, 신기원 감수
이 세상에 사람의 생김새만큼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또 있을까?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우리 시대 대표 작가 허영만 화백이 만화 인생 30여 년 동안 천착했던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를 관상과 함께 풀어놓은 책 『꼴』이 출간되었다. 13만 장의 그림을 그리는 동안 평생 따라다녔던 허영만 화백의 화두 ‘얼굴’의 비밀! 사람의 얼굴을 보고 과거와 미래를 내다본다는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험한 일이다. 허영만 화백이 그런 일을 자초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평생을 만화 그리는 것 외에는 딴 데로 눈 돌려본 적 없는 허영만 화백이 그려낸 만화 인물은 대한민국 국민 수보다 더 많을 것이다. 허영만 만화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현장성인 만큼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대부분 실존 인물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사람의 얼굴, 사람의 이야기는 허영만 화백 인생의 화두이며, 밑천이기도 하다. 그 인물들의 얼굴을 지면에 다시 살려내면서 작가는 어느 때부터인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사람의 인생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운명은 타고나는 것인가? 왜 누구는 귀하게 또 누구는 천하게 살아가는가? 왜 누구는 부자로 또 누구는 빈 쌀독 때문에 근심 그칠 날이 없는 것인가? 아름답고, 선하고, 착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노력하면 인생이 달라지는가? 그 인생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단서는 무엇인가? 30여 년 마음에 가장 큰 의문으로 남았던 사람의 얼굴과 인생에 작가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람의 생김새와 운명에 대해 다루는 관상은 그래서 작가에게 더없이 흥미롭고, 탐구해볼 만한 분야이다. 34년의 기다림,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얼굴의 비밀을 풀어가는 허영만 화백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공부를 통해 작가가 얻은 결론은 관상은 변하고 운도 변한다는 것. 타고난 관상은 어쩔 수 없지만 자신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변한다는 얘기다. ‘원고를 만들기 위해 이보다 많은 공부를 한 적은 없었다’고 말하는 허영만 화백. 어쩌면 『꼴』을 그리기 위해 그동안 그 많은 그림을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는지도 모른다. 진솔한 인생관과 진실한 삶의 지혜를 다듬어가는 처세의 학문, 관상 인간의 운명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특히 관상은 학문으로서의 가치 또한 매우 높아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관상은 대개 입신공명이나 길흉화복을 점치는 하찮은 방술로 인식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알고 보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크게는 정치 관계에서 작게는 처세, 사람을 쓰고 친구를 사귀는 일에 이르기까지 그 용도는 매우 다양하고 방대하다. 관상은 바로 우리 인생에 있어 실용·실천 철학으로, 진솔한 인생관과 진실한 삶의 지혜를 다듬어나갈 수 있는 처세의 학문이라 할 수 있다. 흔히들 사람의 인상을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고는 한다. 실제로 실생활에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고, 그 평가는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사람의 외형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까지 읽을 줄 안다면 개인의 취향이나 잘못된 근거로 사람을 평가하고, 대사를 그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로 새롭게 조명되는 사람의 얼굴, 관상의 세계 『꼴』은 ‘사람의 얼굴을 통해 마음을 읽는다’는 대전제에서 출발한다. 관상이 자칫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거나 외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겉모습과 마음은 결코 다르지 않고, 마음의 변화와 관상의 변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독자보다 먼저 관상을 접한 작가의 깨달음이다. 결국 허영만 화백의 『꼴』은 심법, 즉 마음의 지혜를 다루는 만화가 될 것이다. * 『꼴』 뒷이야기 중국 고대 인물서부터 서양인까지, 정치인, 연예인서부터 현상수배범까지… 34년 동안 천착한 것이 사람의 얼굴이지만 또 그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꼴』을 그리기 위해 준비한 기간 3년, 관상의 대가 신기원 선생을 만나 사사 받은 지 1년 8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다룬 자료는 중국 고대의 인물에서부터 한국과 일본, 서양인에 이르기까지,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유명인사서부터 경찰서 벽에 붙어 있는 현상수배범까지 방대하고 다양하다. 특히 국내에서 발행된 관상 관련 책들은 모두 독파했으며, 중국·일본의 관상법에 대한 자료들도 상당한 양에 이른다. 그만큼 관상과 인생 지혜에 대한 깊이 또한 더해가고 있다. 관상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은 얼굴 한 곳 한 곳의 생김새에 집착하기보다 사람의 내면의 모습까지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독자들은 허영만 화백의 위트 가득한 이야기 속에서 삶의 지혜와 처세의 도를 터득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꼴』은 허영만 화백 만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역작이 될 것이다!얼굴은 오장육부 미운 천사, 아름다운 악마 화로에 글을 남겨 후대에 전하다 다섯 개의 산 중 코는 나 코는 임금, 광대뼈는 신하 돌산에는 무덤을 쓰지 말라 ‘무심하다’라는 아주 큰 욕 몸이 천 냥이면 눈이 9백 냥 얼굴보다 몸이 중요하다 성형과 관상 오장이 건강하면 피부미인 말과 행동은 느릴수록 좋다 빈부귀천은 타고난다 부모는 곧 자식 음과 양의 이치 뾰족한 것은 살 기운 최고의 꼴 꼴로 농사를 내다본다 눈은 보석처럼 깊이 있게 반짝여야 한다 귀는 꽃봉오리처럼… 눈이 길면 지혜가 깊다 째진 눈은 가시밭길 눈썹은 주위 사람 한 곳만 보고 말하지 말라 땅은 넓고 기름져야 한다 몸이 좋아야 재복이 있다 임금님 앞에서 절하는 ‘납작코’ 문무를 겸하기는 어려워! 코는 중매인 얼굴의 주인은 코 세 마당 평등이 최우선 집념의 코 관상쟁이와 관상가 ‘노골적’이면 근심 걱정 떠날 날이 없다 턱은 넓고 높아야 제격 고수는 한눈에 판단한다 큰일은 기세로 이룬다 너무 과하지도 너무 부족하지도 않게 개천을 나무라지 말라 눈 사이가 넓으면 멀리 본다 꼴의 값을 매기다 광대뼈는 배짱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음성은 타잔처럼… 뼈는 단단해야 두각을 나타내다 하늘은 높고 넓어야 한다 몸의 털은 풀과 나무 겉보다 속 빛나는 얼굴 좋은 꼴과 나쁜 꼴은 나란히 존재한다 얼굴을 보고 마음을 읽는다 귀는 색이 우선 눈썹은 인기와 출세 코는 재물 복 중의 왕 맑은 건 귀하고 탁한 건 천하다 굵은 코뿌리 코 중의 코, 현담비 여섯 가지 천한 꼴 눈은 물이자 불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소드 아트 온라인 21 (박스 한정판)
서울문화사 / 카와하라 레키 (지은이), abec (그림), 박용국 (옮긴이)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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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카와하라 레키 (지은이), abec (그림), 박용국 (옮긴이)
키리토와 아스나가 《언더월드》에서 귀환하고 1개월. 두 사람 곁에는 현실세계에서 실체를 얻은 앨리스가 있었다. 그런데 그 평온은 갑자기 깨지고 만다.“…………레벨 1………….”“나도 레벨 1이 됐어!”셋이 갑자기 말려든 수수께끼의 게임 《유니탈 링》. 그것은 《더 시드》 프로그램으로 구축된, 모든 VRMMO가 융합된 《서바이벌 MMO》였다. 키리토는 오픈하자마자 애용하는 장비를 모두 잃고, 팬티 한 장 차림으로 남겨진다. 절체절명의 가혹한 상황 속에서 키리토는 수수께끼에 휩싸인《VRMMOSVG》에 도전한다??!소드 아트 온라인,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것은 더 이상 VRMMORPG가 아니라 VRMMOSVG다??.” 『SAO』사상 가장 가혹한 《게임》이 시작된다!
세상은 『 』로 가득 차 있다
제우미디어 / 사쿠라 이이요 (지은이), 주승현 (옮긴이) / 2020.01.16
11,800
제우미디어
소설,일반
사쿠라 이이요 (지은이), 주승현 (옮긴이)
행복한 가정에서, 친구들의 사랑을 받으며 언제까지나 즐거운 일상만이 가득할 것이라 믿었던 여중생 유카는 어느 날을 계기로 그 모든 행복을 잃어버리고 만다. 혼자가 된 유카는 모든 것이 낯설고,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여러 감정들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불량한 소문이 돌며 늘 혼자 다니는 남학생 유우마를 만나게 되는데……1. 세상은「사랑」으로 넘치고 있다 2. 세상은「고독」이 숨어있다 3. 세상은「독」에 침식되어 있다 4. 세상은「무지」로 부서져 간다 5. 세상은「너」로 이루어져 있다언제든, 누구든, 쉽게 외톨이가 된다. 작고 한적한 바닷가의 시골 마을. 유카는 친한 친구들과 행복한 연말을 보내며 다음 학년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다음에 찾아온 것은 가장 믿었던 친구의 배신. 유카는 그 일로 순식간에 외톨이가 되어버린다.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유카의 시야에는 어린 시절 함께 놀았던 소꿉친구, 유우마의 모습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옆 학교 애가 우가타 유우마에게 얻어맞았대." 하지만 유카의 기억 속에 있었던 착한 유우마의 모습은 더 이상 없었고, 유우마 주변을 떠도는 소문들은 온통 불량하고 무서운 것들 뿐. 하지만 그런 유우마에게 혼자가 된 유카는 말을 걸게 되는데……. 일본에서 데뷔와 동시에 15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특유의 섬세한 감정묘사로 떠오르는 작가의 역작! 바닷가의 작은 마을에서 소문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퍼져나가 결국 모두가 알게 되는 것이다. 행복한 가정에서, 친구들의 사랑을 받으며 언제까지나 즐거운 일상만이 가득할 것이라 믿었던 여중생 유카는 어느 날을 계기로 그 모든 행복을 잃어버리고 만다. 혼자가 된 유카는 모든 것이 낯설고,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여러 감정들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불량한 소문이 돌며 늘 혼자 다니는 남학생 유우마를 만나게 되는데……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때로는 잘못을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다. 한 마디로는 표현할 수 없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관계를 평범한 여중생의 시선에서 섬세하게 묘사해낸 성장과 인연의 이야기. 추천평 -매일이 즐거움으로 가득하던 중학생 유카가 어느 날의 사건을 계기로 외톨이가 되어, 불량하다고 소문 난 소꿉친구와 만나면서 조금씩 『 』속의 내용이 변하는 이야기. 각각의 캐릭터가 매력이 있고, 우정과 가족관계에 대한 미묘한 감정선 묘사가 무척 섬세하게 잘 되어있어 학생이든 성인이든 공감할 수 있다. -우정과 같은 인간관계란 쉽게 틀어지면서도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잘못을 사과한다고 해서, 무조건 용서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 이처럼 사람의 관계라는 것은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것이 있다. 이 작품은 평범해 보이는 시골 중학생의 시선을 통해, 그러한 관계의 미묘함을 언어로 잘 풀어내주고 있다. -모두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작은 마을에서의 소문이란 참 무섭구나, 생각했다. 유카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세상은 『 』로 이루어져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지 않을까. 나의 세상은 지금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내일이 오는 걸 항상 기대하고 있었다.매일 행복한 기분으로 이불속에 파고들어서는, 입가에 미소를 띠며 눈을 감는다. 그리고 아침 해가 떠오르는 것을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기다린다. 가끔 안 좋은 일도 있지만, 그래도 나의 세상은 행복했다. "사과할 것 따위 아무것도 없어." 용서해 달라고는 요만큼도 생각지 않는다. 왜냐면,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 흘러넘치는 눈물을 난폭하게 손으로 닦으며, 가방을 낚아채다시피 들고 교실을 뛰쳐나왔다. 뒤에서 "잠깐, 유카!"라며 제지하는 아카리의 성난 고함 소리가 들려왔지만, 귀를 막고 도망치듯이 신발장으로 향했다. 틀림없이 두근거렸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니 기뻤으며, 친해지게 되니 즐거웠다. 하지만 그것뿐이었다. "……사랑을 해 보고 싶었던 것뿐일지도."
모든 일에는 때가 있어요
홍성사 / 스지 풀 지음, 한미영 옮김 / 20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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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
소설,일반
스지 풀 지음, 한미영 옮김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그림책은 아이가 태어나 처음 접하는 ‘새로운 세계의 친구’이며,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성서는 삶의 보편적 지혜를 담고 있어 아이의 감정을 풍요롭게 하고 인생의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시편 139편과 전도서 3장을 기초로 한 두 권의 책, 《언제나 내 곁에 계셔요》 《모든 일에는 때가 있어요》는 2~7세 아이의 특성에 맞춰 아이들이 겪는 일상을 따뜻한 삽화로 그려냈습니다. 또한 성서의 진리를 생활에 적용하여, 삶의 굴곡에 적응하도록 아이들을 이끌어 줍니다.
소금의 진실과 건강
책과나무 / 조기성 (지은이) /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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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취미,실용
조기성 (지은이)
저자가 1990년대 초 소금을 처음 연구하기 시작한 이후, 인류건강과 국산 천일염, 죽염의 세계화를 위한 30여 년 연구의 결정판으로 『소금의 진실과 건강』을 내놓았다. 과학, 의학, 문학, 역사, 음양오행 등 동양철학이 어우러진 우주, 지구, 우리 몸의 순환원리 차원의 탐구로 우리 몸에서 소금이 혈압, 콩팥(신장)에 미치는 영향 등 소금과 건강의 관계를 시험분석과 동물실험으로 입증해 단편적인 사실에 기댄 저염식의 폐해를 밝히고 극복방안을 제시한다. 세계의 바닷물과 다양한 소금을 분석하고 순소금인 정제염, 천일염, 죽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동물실험과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 죽염을 몸이 원하는 대로 섭취하면 체내 혈액의 항상성인 소금기 0.9%, 약알칼리성인 pH 7.4가 유지돼 콩팥, 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면역력이 향상되어 독감, 코로나 등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나 저염식으로 인한 고질적인 질환을 이겨내 무병장수할 수 있다는 결과가 담겨 있다.머리말 일러두기 제1장 바다는 생명체의 고향 제1절 우리 몸에 필요한 요소 20 1.햇빛 2.공기 3.물 4.소금 5.태어난 환경과 체질 제2절 생명현상의 기본을 규명한 두 명의 과학자 1.개구리 심장의 박동 조건 2.삼투압의 발견 - 동식물 세포의 기본 생리작용을 규명 3.개구리 심장박동과 삼투압 발견의 의미 - 미네랄과 바닷물의 중요성 제3절 산야가 아름다워야 강물과 바닷물에 미네랄이 풍부하다 1.백두산 천지와 압록강 하류 2.한강의 발원지와 북한강 남한강 강화만 3.서해안과 남해안 4.한국의 서남해안 조기가 맛있는 이유 - 어류도 바닷물에 따라 다르다 제4절 세계 주요 바닷물의 미네랄 1.바다는 인류의 고향 - 바닷물과 혈액 2.한국의 서해와 중국의 발해만 3.대서양 인도양 태평양 1) 프랑스 게랑드의 바닷물 2) 터키 이스탄불의 바닷물과 소금호수의 미네랄 3) 인도 벵골만의 첸나이 바닷물 4) 일본 와꼬의 바닷물과 소금의 변화 5) 호주 멜버른의 바닷물 6) 미국 시애틀의 바닷물 제2장 인류와 함께한 세계의 천연소금 제1절 천연소금이란? 1.세계 5대 문명 발상지와 소금 2.인간의 생존 조건 제2절 천일염 - 바닷물을 닮아도 형제자매처럼 다르다 1.천일염의 역사 2.프랑스의 게랑드 갯벌천일염 3.인도 벵골만의 첸나이 천일염 4.인도 아라비아 해안의 천연소금과 간디의 소금행진 5.중국의 발해만 갯벌천일염 6.한국의 신안 갯벌천일염 7.세계 주요 갯벌천일염의 성분과 관리 8.세계 대규모 바다 천일염 제3절 자염, 토염, 정염 1.자염 2.토염 3.정염 제4절 호수염 (Lake Salt) 1.염호란? 2.사해와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호수 3.터키의 투즈 염호 제5절 암염(巖鹽, rock salt) 1.암염의 생성과 특성 2.유럽대륙의 암염 3.히말라야 지역의 암염 제6절 전연소금의 변화 141 제3장 소금시장의 큰 물결과 백색 소금의 확산 제1절 소금시장 변화의 큰 물결 1.소금 주도권의 이동 2.소금시장 변화의 첫 번째 물결 3.소금시장 변화의 두 번째 물결 제2절 식용 소금의 백색화 1.백색의 순소금이 주도 2.미네랄의 회귀를 위한 노력 1) 갯벌천일염 2) 죽염 3) 상온 순간 공중결정염 제3절 식용 소금의 규격과 미네랄 1.주요국의 식용 소금의 규격 2.소금의 규격과 미네랄 제4장 저염식의 논란과 제도화 제1절 소금에 대한 논란의 시작 1.역사와 함께한 소금 2.소금 논쟁 이전의 소금 섭취 제2절 소금 논쟁의 흐름-저염식의 대두 1.소금과 인체의 작용에 관한 논란 2.저염식의 불씨 3.암바르와 보차르의 소금-혈압 가설의 탄생과 논란 4.켐프너의 라이스 다이어트 식이요법 5.루이스 달의 소금-혈압의 실험 제3절 저염식의 제도화와 사회운동 1.저염식을 통합한 미국의 식이목표 2.저염식의 사회운동과 정착 3.인터솔트의 연구와 미국 의학저널의 보고 4.소금 섭취량의 지침, 권고의 변경 추이 5.무너지지 않는 백색소금- 여진은 지속되고 있다 제5장 소금의 진실 - 소금·혈압 관련 동물실험 제1절 저염식의 불씨가 된 실험내용 1.저염식의 시작 소금-혈압 가설 2.소금-혈압 가설의 문제점 제2절 소금의 종류별 혈압, 콩팥 관련 실험 1.실험의 전처리 2.실험 결과 1- 사료, 물의 섭취량과 혈압의 변화 3.실험 결과 2- 콩팥의 변성 제3절 소금–혈압 동물실험의 의미 1.소금 농도와 사료, 물의 섭취량 2.소금의 종류와 농도별 혈압의 변화 3.미네랄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제6장 소금, 미네랄과 인체의 작용 제1절 바닷물과 인체의 산-알칼리 농도 1.인류의 진화와 혈액의 소금기 변화 2.소금의 40%는 혈액에, 60%는 소화기관에 제2절 인체의 주요 기관에서 소금의 역할 1.혈액 2.세포의 내액과 외액(혈장) 3.폐장 4.콩팥(신장) 5.탈수증, 온열질환과 저소듐혈증 6.임신, 출산, 태아의 발육 7.간장 8.위장 9.샘창자(십이지장) 10.작은창자와 큰창자 11.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12.뇌 13.심장(염통) 제3절 음양오행으로 본 소금 1.음양이론의 탄생 배경과 개념 2.오행의 상생과 상극 3.인체와 음양오행 4.오행의 상승과 상모 5.조화와 균형- 음양의 10% 이내 제4절 인체에서 미네랄의 작용 1.주요 미네랄과 미량 미네랄 2.인체에서 미네랄의 작용 제7장 죽염의 비밀을 찾아서 제1절 죽염의 원료와 제조 1.죽염의 원료 2.죽염의 제조 제2절 죽염의 성분 1.아홉 번 이상 고온용융한 죽염 2.2회, 3회에서 고온 용융한 죽염 3.흰죽염과 자죽염의 특성 제3절 죽염의 비밀 1.미네랄의 함유량 변동 2.아홉 번(9회) 굽는 원리와 온도 3.약으로 사용하는 죽염 제4절 죽염의 효능에 대한 동물실험 1.실험 목적과 전처리 2.실험 결과 3.죽염의 체내 중금속의 배출기능 제8장 소금의 활용과 체험 제1절 일상생활의 소금 활용 체험 1.충치 예방과 잇몸 건강 2.알러지, 감기의 콧물과 눈물 3.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4.식탐과 비만에서 탈출 5.식탁 위에는 소금 통을 6.소금과 술, 커피, 카페인 음료 7.발목의 쥐(근육통) 8.소금 섭취량과 변비, 대변의 상태 제2절 고난과 함께한 소금 관련 체험 1.미얀마에서 저염 탈수로 급성장염 2.기를 회복시키는 죽염에 흑마늘 3.죽염과 코로나바이러스-19 4.소장 괴사 등 저염식의 고통 5.저염식 관련 질병의 이동경로 제9장 지구환경의 변화와 소금 정책 제1절 지구환경의 변화 1.지구의 생성과 소멸 2.온난화에 따른 지구환경의 변화 제2절 소금 정책의 변화 1.중국의 소금 정책 2.대한민국 이전의 소금 정책 제3절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소금 정책 1.염증산 5개년계획의 시행 2.소금의 전매제 폐지와 염관리법의 제정 - 민영화 3.소금수입자유화와 구조조정 4.소금 수요의 변화 5.천일염, 죽염은 대한민국의 유산- 소금 정책 방향 참고문헌우리 몸에서 소금의 순환과 건강의 원리를 밝혀낸 『소금의 진실과 건강』 건강한 소금 섭취를 실험으로 증명해 무분별한 저염식에 일침을 가하다 저자가 1990년대 초 소금을 처음 연구하기 시작한 이후, 인류건강과 국산 천일염, 죽염의 세계화를 위한 30여 년 연구의 결정판으로 『소금의 진실과 건강』을 내놓았다. 과학, 의학, 문학, 역사, 음양오행 등 동양철학이 어우러진 우주, 지구, 우리 몸의 순환원리 차원의 탐구로 우리 몸에서 소금이 혈압, 콩팥(신장)에 미치는 영향 등 소금과 건강의 관계를 시험분석과 동물실험으로 입증해 단편적인 사실에 기댄 저염식의 폐해를 밝히고 극복방안을 제시한다. 세계의 바닷물과 다양한 소금을 분석하고 순소금인 정제염, 천일염, 죽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동물실험과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 죽염을 몸이 원하는 대로 섭취하면 체내 혈액의 항상성인 소금기 0.9%, 약알칼리성인 pH 7.4가 유지돼 콩팥, 혈압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면역력이 향상되어 독감, 코로나 등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나 저염식으로 인한 고질적인 질환을 이겨내 무병장수할 수 있다는 결과가 담겨 있다. 또한 소금과 소금에 함유된 미네랄이 인체의 각 장기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 원리를 의과학과 우주론, 음양오행 등 다각도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소금 섭취로 건강을 회복한 체험담까지, 이론을 넘어서는 소금의 진실을 다루고 있다. 소금, 고혈압의 주범인가? 그렇지 않다 무병장수의 열쇠인가? 그렇다 소금이라고 다 같은 소금이 아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 죽염을 몸이 원하는 대로 먹어야 무병장수 『소금의 진실과 건강』은 저자가 30여 년의 연구로 밝혀낸 소금과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음식의 맛을 위해 사용해오던 천연소금이 산업혁명 후 순소금인 저가의 정제염이 대량 생산되어 공업용과 식용의 구분 없이 섭취하면서 소금이 혈압을 올린다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소금이 정제염으로 대체되면서 혈압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게 되고 저염식의 근거로 인식되고 만다. 저자는 100여 년간 이어져 온 무분별한 저염식을 바로잡기 위해 정제염, 천일염, 죽염의 효능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와 실험으로 과학적 이론을 정립했다. 또한 과학, 의학, 역사와 동양철학, 체험 등의 연구 결과를 모아 한 권의 책에 소금의 진실과 건강의 관계를 증명해 냈다. 제1장은 강물, 바닷물 중의 미네랄을 분석했다. 바닷물과 천일염에 함유된 미네랄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세계 각 지역의 바닷물을 비교 분석하고 한국의 바닷물과 갯벌이 우수한 원인을 밝혔다. 제2장은 세계 천연소금의 생산지를 소개하고 성분을 분석했다. 천일염, 자염, 토염, 정염, 호수염, 암염 등 천연소금의 종류와 지금은 사라져 가는 제조와 채취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해 후대에까지 그 명맥이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제3장은 경제와 산업의 발달에 따라 소금 시장이 이동하면서 순소금인 정제염이 양산되고 천연소금이 사라지게 되며 각국의 소금 규격도 순소금 위주가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존폐의 위기에 있던 천연소금의 부활을 그리고 있다. 제4장에는 순소금이 확대되면서 나타난 소금-혈압 가설의 탄생과 저염식의 세계화 과정을 다룬다. 제5장에는 1900년대 초 소금-혈압 가설의 입증을 위해 사용했던 같은 방법의 동물실험을 통해 정제염, 천일염, 사죽염, 구죽염과 혈압, 콩팥(신장) 병변 등의 관계를 밝혀냈다. 제6장에는 소금과 소금에 있는 미네랄이 인체의 주요 기관에서 어떻게 순환 작용하는지를 과학, 의학, 동양철학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태아와 소금의 역할, 음양오행으로 본 소금 등 다각도의 연구 면모를 더했다. 제7장은 세계에서 유일한 한국의 죽염에 대한 비밀을 밝히고 있다. 죽염의 제조 방법, 구운 횟수별 미네랄의 변동 추이, 중금속으로 인한 탈모와 회복 등 죽염의 체내 중금속 배출 효능을 입증한 동물실험 등을 실었다. 제8장은 일상생활에서 소금의 활용과 저자가 소금으로 건강을 잃었다 회복한 체험기를 실었다. 제9장은 향후 지구온난화로 천연소금의 중요성이 확대될 것이므로 이를 대비하고 인류건강을 위해 한국의 죽염, 천일염의 과학화를 정립하여 세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소금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과학, 건강과 의학, 문학, 역사, 동양철학을 망라한 탐구로 소금의 진실을 밝히고 인류가 저염식의 폐해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또한 천일염, 죽염을 몸이 원하는 대로 섭취해 독감, 코로나 등의 질병에 면역력을 향상하는 음식백신으로 개발하기를 제안한다.지구 표면에 있는 70%∼80%의 물 중에 약 97%가 바닷물로 소금물이며, 수많은 생명체가 탄생했듯이 인류도 바닷물에서 시작해 육지로 올라왔다. 체내 소금기(염도)가 0.9%, 약알칼리성인 pH 7.4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인류가 오래전에 바다를 떠났기 때문에 염도의 차이가 나지만 바닷물에서 미네랄이 차지하는 비율과 우리 몸의 혈액에서 미네랄이 차지하는 비율은 유사하다. 이와 같은 자연의 순리에 따르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소금기와 미네랄을 공급하는데 가장 적합한 것이 갯벌천일염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벌에서 바닷물을 햇볕에 증발시켜 얻은 천일염天日鹽은 미네랄을 가감하지 않고 노동력을 투입한 일종의 단순 가공염으로 우리 생활에 갯벌천일염이 사용된 것은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프랑스에서 AD 700년 전후 해안 염전에서 바닷물을 끓여서 만드는 자염煮鹽이 점차 감소하고 단순하게 햇볕에 증발시켜 만든 천일염이 684년에 게랑드 인근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현재의 천일제염법이 아닌 유사한 방법일지라도 기록이 있는 천일제염은 이탈리아 북부 아드리아해에 접한 코마키요(Comacchio) 지방의 제염장으로 814년에 생산한 기록이 있다. 천일염이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중세 이후부터다. 이렇게 바닷물에 함유된 미네랄이 바다에 따라 다르듯이 갯벌천일염 에 함유된 미네랄도 바닷물과 제염법에 따라 다르다. 발해만과 벵골만은 염도가 90% 이상으로 높은 대신에 주요 미네랄은 낮고, 신안과 게랑드 는 염도가 조금 더 낮은 대신에 주요 미네랄 함량이 높다.미량 미네랄은 게랑드가 제일 많고 이어서 벵골만, 발해만이며 신안이 제일 낮다. 그러나 표 2-5와 같이 게랑드, 벵골만, 발해만은 미량 미네 랄 중에 특정한 몇 가지가 많아 미량 미네랄 간 불균형이 크다. 이러한 불균형을 고려하면 신안이 제일 균형이 있고 그다음이 발해만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칼슘, 마그네슘, 포타슘(칼륨), 염소, 황산이온 등이 결합한 주요 성분의 화합물은 신안이 3.77%로 게랑드보다 1.5배, 벵골 만과 발해만보다 2배∼3배 높다. 신안과 게랑드는 염도가 88% 수준으 로 낮은 대신 나머지 12%가 수분, 미네랄, 불용분이다.
싱크 어게인
한국경제신문 / 애덤 그랜트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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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소설,일반
애덤 그랜트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전작 《오리지널스》에서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시류를 거스르며, 구태의연한 전통을 거부하는 새로운 유형의 인재상을 제시했던 애덤 그랜트가 이번에는 《싱크 어게인》에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든 믿음과 지식을 의심하라고 또 한 번 우리를 도발한다. 언제나 우리의 통념과 상식을 뒤집으면서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주었던 그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우리의 지식 체계를 무너뜨리고 신선한 사고와 개념을 불어넣으며 ‘다시 생각하기’라는 매우 중요한 사고법에 대해 고찰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가진 지식과 전문성에 긍지를 느끼며 자신의 믿음과 의견을 고수하는 데 자부심을 가진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은 규정할 수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라는 데 있다. 애덤 그랜트는 ‘과연 지식이란 무엇인가’라고 되물으며 이제 더는 도움이 되지 않는 지식이나 의견은 버리고, 일관성보다는 유연성에 자아감의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 확신의 편안함보다 의심의 불편함을 강조하는 이 책은, 애덤 그랜트 특유의 풍부한 지적 사례와 유쾌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고의 유연성 및 기민성을 촉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다시 생각하기’ 기술을 터득한다면 우리는 분명 직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인생에서 행복을 누릴 보다 유리한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는 오래된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문제에 오래된 해결책을 다시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다시 생각하기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인생을 살아가면서 후회를 보다 더 적게 하게 해주는 지름길이 된다. 이 책은 스스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구들 가운데 어떤 것들 그리고 자기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것들 가운데 어떤 것들을 버릴 시점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지혜임을 알려준다.프롤로그 [1부] 개인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자기 견해 업데이트하기 1장. 우리 마음속의 전도사, 검사, 정치인, 그리고 과학자 2장. 안락의자 쿼터백과 가면을 쓴 사기꾼 확신의 최적점 찾기 3장. 틀렸을 때 느끼는 기쁨 자기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않을 때의 희열 4장. 어느 멋진 파이트클럽 건설적인 갈등의 심리학 [2부] 개인과 개인 사이의 다시 생각하기 :상대방의 마음 열기 5장. 적과 함께 춤을 논쟁에서 이기고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법 6장. 다이아몬드에 묻은 나쁜 피 고정관념을 흔들어서 편견을 줄이다 7장. 백신을 속삭이는 사람과 부드러운 태도의 심문자 올바른 경청이 상대방을 변화시킨다 [3부] 집단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평생 학습 공동체 만들기 8장. 격앙된 대화 평행선을 달리는 토론을 하나로 녹이다 9장. 교과서 다시 쓰기 자신의 지식을 의심하게 가르치다 10장. 그것은 우리가 늘 해오던 방식이 아니다 직장에 학습 문화를 구축하다 [4부] 결론 11장. 터널시야 탈출하기 최상이라 생각했던 직업 경력 및 인생의 여러 계획을 다시 살피다 에필로그 행동 지침 감사의 말 주 이미지 출처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오리지널스》 애덤 그랜트의 5년 만의 신작 “다시 생각하기가 지금보다 더 필요한 때는 없었다!” ★★★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 ★★★ 빌 앤 멀린다 게이츠 강력 추천 ★★★ ★★★ 전 세계 32개국 출간 ★★★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 ‘모르는 것을 아는 능력’도 지능의 일부이다 확증 편향, 소망 편향 등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확신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전작 《오리지널스》에서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시류를 거스르며, 구태의연한 전통을 거부하는 새로운 유형의 인재상을 제시했던 애덤 그랜트가 이번에는 《싱크 어게인》에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든 믿음과 지식을 의심하라고 또 한 번 우리를 도발한다. 언제나 우리의 통념과 상식을 뒤집으면서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주었던 그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우리의 지식 체계를 무너뜨리고 신선한 사고와 개념을 불어넣으며 ‘다시 생각하기’라는 매우 중요한 사고법에 대해 고찰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가진 지식과 전문성에 긍지를 느끼며 자신의 믿음과 의견을 고수하는 데 자부심을 가진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은 규정할 수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라는 데 있다. 애덤 그랜트는 ‘과연 지식이란 무엇인가’라고 되물으며 이제 더는 도움이 되지 않는 지식이나 의견은 버리고, 일관성보다는 유연성에 자아감의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 확신의 편안함보다 의심의 불편함을 강조하는 이 책은, 애덤 그랜트 특유의 풍부한 지적 사례와 유쾌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고의 유연성 및 기민성을 촉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다시 생각하기’ 기술을 터득한다면 우리는 분명 직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인생에서 행복을 누릴 보다 유리한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는 오래된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문제에 오래된 해결책을 다시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다시 생각하기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인생을 살아가면서 후회를 보다 더 적게 하게 해주는 지름길이 된다. 이 책은 스스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구들 가운데 어떤 것들 그리고 자기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것들 가운데 어떤 것들을 버릴 시점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지혜임을 알려준다.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가정을 의심하라 ‘다시 생각하기’, 새로운 통찰의 기술이 되다 우리는 대개 우리가 신봉하는 어떤 것을 다시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동안 자신이 믿어왔던 지식이나 신념이 아니라고, 혹은 변했다고 인정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답을 고치고 싶은데 고치면 분명히 틀리겠지.” “내가 감독을 해도 저 사람보단 잘할 거다!” “논쟁에서 이기려면 상대방 의견을 낱낱이 분석해서 공격하면 돼.” “저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환경 문제에는 관심이 없어.” “저 야구팀을 응원하는 사람하고는 겸상도 안 해!” 누구든 스스로 가진 이런 생각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그런 생각들을 쉽게 바꿀 생각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렇듯 수없이 많은 경직된 사고, 왜곡된 개념, 견고한 편견 안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 애덤 그랜트는 우리의 이런 성향을 가리켜 우리가 전도사, 검사, 정치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표현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성스럽게 여기는 믿음이 위험해질 때는 자기의 이상을 보호하고 드높이기 위해 전도사가 되어 설교를 하고, 그러다가 다른 사람의 논리에서 오류를 발견하면 검사가 되어 상대방이 틀렸고 자기가 옳음을 입증하는 논거를 줄줄이 늘어놓으며, 다른 사람의 동의를 얻어야 할 때는 재빠르게 정치인으로 변신해서 로비를 하는 등의 정치 공작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지식이나 생각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 우리의 지식과 믿음에 과도한 확신을 갖고 있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존의 의견이나 관행에 안주하며 손쉬운 쪽을 선택하는 이런 성향은 격변하는 세상에서는 적절하지 않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엄청난 변화의 가속도 안에서 우리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신속하게 우리가 가진 지식과 믿음을 의심하고 다시 생각해야 한다. ‘다시 생각하기’와 ‘의심하기’. 그것이 바로 이 예측 불가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유용한 기술이라고 애덤 그랜트는 확언한다. 틀렸음을 발견했을 때 기쁨을 느껴라 ‘다시 생각하기’는 소통과 이해의 기술이다 애덤 그랜트는 이 두 가지 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방식을 탐구하면서 이 기술을 적용하지 못해 실패한 사람들과, ‘다시 생각하기’를 통해 내면의 힘을 깨닫고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 사람들, 그리고 치열하게 모든 것을 의심하고 부정하면서 더 높은 창조성을 갖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수많은 연구논문과 자신의 좌충우돌, 그리고 실제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전개되는 ‘다시 생각하기’와 ‘의심하기’의 효용은, 누구나 이 기술을 자신에게 적용하여 스스로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자신의 전문성에 대한 겸손한 확신, 자아는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유연성, 경청과 질문을 통한 공감과 연대, 단순 명확함이 아닌 복잡함의 스펙트럼을 인식하는 태도가 우리를 더 깊은 지식의 세계로 안내하고, 더 폭넓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더 독창적인 창조성의 발현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애덤 그랜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다시 생각하기’는 자기 자신과의 소통, 세상과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기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전혀 다른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과의 논쟁에서 어떻게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상대방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화석화된 편견으로 고착된 상대를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는가 등을 통해 ‘지식’이란 무엇이고, ‘지혜’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누군가의 우위에 서기 위한 지식, 다른 사람을 이기기 위한 지식이 아니라, 자기에게 부족한 정보에 호기심을 갖고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꾸준하게 배움을 이어감으로써 내가 몰랐던 상대와 세계에 대한 관점을 찾는 것, 그 미묘한 차이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재구축하는 것, 그것이 진짜 지식이고 지혜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 사이클을 주기적으로 가동하라 ‘다시 생각하기’로 버릴 시점을 아는 것이 인생의 지혜이다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은 쉽게 바꾸면 안 된다고 믿는다. 하지만 애덤 그랜트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구들 가운데 어떤 것, 그리고 자기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것들 가운데 어떤 것을 버릴 시점을 아는 것이 지혜라고 강조한다.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과도한 확신 사이클에서 벗어나 다시 생각하기 사이클을 만들어야 학습을 중시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이런 문화가 확산되어야 성과 위주의 직장 문화가 개선되고, 권력 간의 거리가 좁혀지며, 일의 능률과 창의성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나의 생각과 의견을 자신 있게 드러냄으로써 기존의 관행에 도전하고, 생산적인 의견 불일치와 좋은 싸움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문화가 정착될 때 우리는 열린 마음과 안정적인 정서로 내 정체성에 몰두하고 그것을 재설정할 수 있다. 성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완성 단계에 도달한 존재가 아니다. 완성을 향해 여전히 진행 중인 과도기의 존재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나 자신에게, 또는 상대에게 항상 이렇게 물어야 한다. “당신은 그 사실을 어떻게 아는가?” 의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이렇게 물음으로써 우리는 모든 것을 다시 배울 수 있고, 모든 관행과 낡은 이념과 편협한 지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게 열린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좀 더 성숙한 자아를,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기존의 편견에 도전하고, 그 편견에 대항하는 새로운 지식으로 우리를 환기시키는 애덤 그랜트.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생각하기 사이클을 주기적으로 가동하라고 말한다. 그것이 팬데믹이나 기후변화, 그리고 정치적 양극화 같은 복잡한 문제 앞에서, 그리고 개인적인 성장 안에서 우리에게 해법을 주는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 한다. 과학자의 고글을 쓰고 이 세상을 의심에 찬 눈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진화하게 된다. 이 책은 다시 생각하기의 가치를 살펴본다. 소방대장 와그너 도지의 목숨을 구한 것과 같은 정신적인 유연성(mental flexibility)을 다루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은 도지가 실패했던 부분, 즉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사고의 유연성 및 기민성을 촉발하는 방법도 다룬다. ‘프롤로그’에서 내가 이 책에서 설정한 목표는 다시 생각하기가 일어나는 방식을 탐구하는 것이다. 나는 가장 매력적인 증거를 찾아냈으며 세계에서 가장 숙련된 다시 생각하기 기술 보유자들을 찾아냈다. 독자들은 이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게 될 것이다. 과거에 전향적인 생각을 하던 기업가가 왜 덫에 걸리고 말았는지, 오랜 기간에 걸쳐 공직에 도전했던 후보자가 왜 가면증후군을 약점이 아니라 강점으로 보게 되었는지,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가 어떻게 해서 자기가 틀렸을 때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했는지, 세계 최고의 예측가들이 자기 견해를 어떻게 업데이트하는지, 그리고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제작자가 어떻게 생산적인 싸움을 벌여 나가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프롤로그’에서
고리오 영감
민음사 /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박영근 옮김 / 199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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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박영근 옮김
1999년은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 탄생 200주년. 그의 작품인 '인간희극'은 90여 편의 소설로 구성돼 있어 전문연구자도 완독하기 힘들다. 이 '인간희극'의 축도라고 불리는 것이 이다. 부성애의 화신인 고리오 영감, 천재적 범죄자 보트랭, 야심만만한 귀족청년 라스티냑 등을 통해 초기 자본주의 사회의 실상이 리얼하게 그려지고 있다.고급 하숙집 사교계에 입문 불사신 아버지의 죽음 작품 해설/박영근 발자크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작가 연보
왜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따라갈까?
지식채널 / EBS 아동범죄 미스터리의 과학 제작팀 글 / 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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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육아법
EBS 아동범죄 미스터리의 과학 제작팀 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심리부터 파악해야 한다! 아동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킬 수 있는 신개념 안전대책! 『왜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따라갈까?』는 아동범죄 이면의 과학적 원리를 아이들의 심리와 행동특성과 연결하여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EBS 다큐프라임 《아동 범죄 미스터리의 과학》을 새롭게 구성한 책으로 다양한 실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근본적인 아동범죄 예방교육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경험으로 가르치는 실물교육 방법과 아이의 자존감과 방어력의 상관관계 등 다양한 정보를 깊이 있고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다.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현실적인 대안을 세우기 위해 낯선 사람을 따라가는 아동 심리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외모로 낯선 사람을 판단하는 아이들에게 먼저 사람에 대한 개념을 가르치라고 조언하며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면서도 위험한 상황에 발을 들여놓지 않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사회 전체가 아이를 책임지는 거시적인 관점을 제시하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예방책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들의 숨겨진 심리까지 분석하고 있는 『왜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따라갈까?』는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여는 말_누구나 아는 이야기 하지만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추천의 말_내 아이의 심리, 그 마음이 중요합니다 프롤로그_당신의 아이는 안전한가요? Part 1. 왜 아이들은 낯선 사람들을 따라가는가? 1.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나쁜 사람은 뿔이 달렸다 아이들의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변덕스러운 날씨와도 같다 아이의 생각과 너무 다른 현실 2. 아이들은 어떻게 낯선 사람을 따라갈까? 아이의 성장, 부모의 걱정 강아지가 아픈데 좀 도와줄래? 켄 우든이 전하는 10가지 패턴 아이들의 \'착한 의도\' 굿보이 신드롬-순종적인 아이가 위험에 빠지기 쉽다 어른들은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Bonus 1. 한국의 3가지 패턴 : 애착형, 도구형, 폭력형 Part 2. 아이의 자존감은 안전의 디딤돌 1. 경험으로 가르치는 실물교육 활자교육과 그림교육은 무용지물이다 엄마와 함께하는 실전연습 아이의 판단력을 키워주는 \'만약에 놀이\' 반복하고 또 반복하기 활달한 아이와 조용한 아이는 교육법이 다르다 2. 스스로 방어하는 아이, 스스로 방치하는 아이 보호와 자율의 딜레마 나는 안전할 권리가 있어요 방어와 방치, 너무 다른 아이들 아이의 방어력을 높이는 자존감 교육 Bonus 2.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는 안전수칙 50가지 Part 3.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1. 아이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 그들의 뇌는 우리와 다르다 브룩법안(Brooke\'s Law)의 탄생 고양이 목의 방울, 전자 발찌 강력한 처벌, 확실한 치료 2. 부모와 아이의 새로운 관계 맺기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아이가 보내는 위험신호, SOS 부모와 함께 하는 심리상담 믿음과 신뢰로 치유되는 마음 Bonus 3. 누가, 언제, 어디서 사건은 일어나는가? Part 4.작은 관점의 차이가 큰 변화를 가져온다 1. 지금 당신의 아이 옆에는 누가 있나요? 사라지는 아이들 \'내 아이\'보다 \'우리 아이\'의 안전이 중요하다 둔감한 방관자 VS. 민감한 목격자 2.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 그들만의 상처로 남는 아픔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구축하는 아동안전망 이케다 초등학교, 그들은 아이를 잊지 않았다 변화가 시작된 한국의 초등학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 Bonus 4.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기관 에필로그_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을 위해서수상내역 한국 방송프로듀서 연합회 주최 《제113회 이달의 PD 상》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주최 《제19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방송부문상》 2010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방송대상 우수상(사회공헌 프로그램상)》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심리부터 파악해야 한다! 안전의 첫걸음은 내 아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탐색이다 아이들은 매일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친다. 부모는 아이에게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고 가르치지만 해마다 13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사건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더구나 이제 막 세상을 접한 아이들에게는 세상의 모든 사람이 낯선 사람이 된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낯선 사람은 누구일까? 아이들은 낯선 사람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 부모가 말하는 낯선 사람이란 나쁜 사람과 동의어지만 아이들은 이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EBS 다큐프라임 《아동범죄 미스터리의 과학》은 아동범죄 이면의 과학적 원리를 아이들의 심리와 행동특성에 연결해 새롭게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이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싫어요, 안돼요.\"라는 말을 기계적으로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가 예민한 아이인지, 무던한 아이인지에 따라 교육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부모들은 아이를 보호하려면 아이의 심리부터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왜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따라갈까?』는 다양한 실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고 근본적인 예방교육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경험으로 가르치는 실물교육을 담았고, 아이의 자존감과 방어력의 상관관계도 수록되어 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대책은 무엇인가? \"낯선 사람은 험악하고 무서운 얼굴을 가졌어요.\"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현실적인 대안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낯선 사람을 따라가는 심리를 알아야 한다. 아동범죄의 주 대상이 되는 7~12세 아이들은 낯선 사람의 이미지를 물어보는 제작진의 질문에 예상과 다른 반응을 보여주었다.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얼굴에 칼자국이 있어요.\" \"머리에 뿔이 달리고, 눈동자가 대각선으로 향했어요.\" 부모는 아이에게 낯선 사람을 설명하며 은연중에 공포심을 전달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표정과 생김새로 나쁜 사람을 구분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웃고 있는 사람,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인지하는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패턴을 모른다면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는 기존의 예방책은 무의미할 수밖에 없다. 부모가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려면 무엇보다 그 마음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생각대로라면 화난 표정의 남자는 조심해야 할 나쁜 사람이 된다. 물론 틀린 말도 아니지만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사고를 하는 아이들은 그만큼 위험에 빠질 확률도 높다. 웃으면서 접근하는 예쁜 여자를 무조건 좋은 사람으로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누구나 낯선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아이에게 우선 사람에 대한 개념부터 가르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아이에게 다가와서 말을 걸 수 있다는 사실이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이의 행동을 좌우한다. \"어른은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키울 때 어른 말씀을 들어야 착한 아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에게 갑자기 낯선 사람을 도와주지 말고, 말을 걸어도 모른 척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혼동만 줄 뿐이다. 특히 착한 아이가 되어야겠다는 \'굿보이 신드롬\'은 기존의 예방교육을 더욱 무의미하게 만든다. 부모는 아이들이 생김새와 표정으로 사람의 선악을 구분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사실을 주지하고 있다면 예방교육의 포인트는 낯선 사람의 \'행동\'으로 넘어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낯선 사람이 어떻게 생겼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누구든지 아이들에게 다가와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때 아이가 어른을 돕지 않는 것은 나쁜 행동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부모는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아이의 착한 마음을 살려주면서, 혹시라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유괴범이 아이를 데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에 불과하다. 그 잠깐의 시간 동안 아이들의 행동은 너무나도 중요하며 그 행동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동 대상의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단순한 구두교육, 기술교육이 아닌 경험으로 배우는 실물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EBS 다큐가 부모와 아이들에게 선사하는 안전메시지 범죄를 막는 건 영웅이 아니라 사회 전체다 오늘날 확인되고 있는 아동 대상 관련 사건들과 통계수치는 그 어느 ?보다 아동범죄에 관한 관심과 탐구가 절실함을 말해 준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 의식조차 없이 무관심과 위험 속에 아이들을 혼자 내버려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 아이를 키?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아동은 절대적인 사회적 약자이고 동시에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아동 대상 범죄는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만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 사회는 아동 범죄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학부모를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보듬어 주어야 한다. 이제 내 아이만 잘 지키면 된다는 1차원적인 관점으로는 내 아이조차 안전하게 지킬 수 없다. 우리 모두가 우리의 아이를 함께 책임진다는 거시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안전에 대한 관점의 차이는 의외로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아주 작은 관심과 한 번의 시선이 위기에 몰린 아이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사회는 무인도가 아니며 아이는 절대 혼자서 자랄 수 없기 때문이다.
학문의 즐거움 : 개정판
김영사 / 히로나카 헤이스케 글, 방승양 옮김 / 200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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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히로나카 헤이스케 글, 방승양 옮김
인내와 끈기로 하버드의 박사학위,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드상을 수상하고 학문의 즐거움을 느끼며, 업적을 이루어낸 과정에서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달은 한 평범한 수학교수의 진실한 고백. 학문하는 기쁨과 즐거움 / 히노나카 헤이스케 1장 배움의 길 창조하려면 먼저 배워야 한다 평범하고 친근한 나의 스승들 근면하고 독립적인 장사꾼, 아버지 어머니가 일깨워 준 생각하는 기쁨 깊이 생각하라 왜 배워야 하는가 끝까지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음악에의 열정을 수학으로 돌리고 마침내 수학의 길로 2장 창조의 여행 창조의 기쁨과 괴로움 격의 없이, 그러나 거리를 두고 “선생님!” 한마디에 방황은 끝나고 시작이 반 체념도 필요하다 소박한 마음 사실과 억측을 구분하자 독자적인 목표, 패기에 찬 가설 나무와 숲을 함께 보려면 단순하고 명쾌하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자 3장 도전하는 정신 역경을 반가워하자 호황도 좋고 불황도 좋다 하고 싶은 것을 하자 ‘특이점 해소’를 향하여 문제와 함께 잠자라 세 가지 교훈 나의 재산은 끈기 4장 자기발견 새로운 ‘나’의 발견 묻고, 듣고, 또 묻고 넓은 시야, 다양한 생각 수리 과학자 육성 사업 잠자는 가능성을 깨우자 히로나카, 배움으로 일관한 그의 삶 / 오자와 세이지 옮기고 나서 / 방승양 추천의 말 / 이정림
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 (main book + training book)
키출판사 / Michael A. Putlack & e-Creative Contents 지음 /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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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
소설,일반
Michael A. Putlack & e-Creative Contents 지음
세계 명작, 유명 단편소설에서 선별한 15편의 스토리로 연습하는 슈퍼 스토리 리딩 6단계 훈련. 비교적 부드럽고 긴 만연체의 픽션 읽기를 통해 보다 다양한 어휘와 문장에 익숙해지고 영어를 영어 그대로 이해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영어를 영어 그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본책과 Close Up, Grammar Point, 직독직해 연습 등을 통해 영어 문장구조에 훤해지도록 구성된 훈련북으로 구성되어 있다.Step 1 *The magic cooking pot 마법의 솥단지 *The shoemaker and the Elves 구두장이와 꼬마 요정들 *Jack and the beanstalk 잭과 콩나무 *The ugly duckling 미운 오리 새끼 *Aesop’s Fables 이솝우화 _The ants and the grasshopper 개미와 베짱이 _The hare and the tortoise 거북이와 토끼 _The sick lion 병든 사자 _The shepherd boy and the wolf 늑대가 나타났다고 외친 소년(양치기 소년과 늑대) Step 2 The Little Mermaid 인어공주 - Hans Christian Andersen Step 3 *Beauty and the Beast 미녀와 야수 - Beaumont, Madame de *The Stars 별 - Alphonse Daudet Step 4 *What men live by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Leo Tolstoy *?How Much Land Does a Man Need? 사람에게 필요한 땅은 얼마 만큼인가 - Leo Tolstoy Step 5 *A Christmas Carol 크리스마스 캐럴 - Charles Dickens Step 6 * The Last Leaf 마지막 잎새 - O. Henry 세계 명작, 유명 단편소설에서 선별한 15편의 스토리로 연습하는 슈퍼 스토리 리딩 6단계 훈련 《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 사전 없이 영어소설을 읽는 감동 《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으로 하루 20분씩 180일간만 훈련하십시오. 당신도 6개월 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영어 원서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번엔 영어 소설 읽기이다!! 영어가 경쟁력이 되면서 좀 더 쉽고 효과적인 비법을 가르쳐주겠다는 각종 학습서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의 나라 언어를 하루아침에 마스터할 수 있는 비법 같은 것은 있을 리 없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에서 태어나 ‘제법 영어 좀 한다’하는 소리를 듣는 영어의 달인들은 대개 수년 동안 혹은 수십 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분들이지요. 《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은 미국 교과 과정의 과목별 핵심내용을 다양한 학습방식으로 프로그램화하여 많은 학습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영어 슈퍼 리딩 훈련》의 두 번째 훈련북입니다. 《영어 슈퍼 리딩 훈련》이 미국 교과서의 사회, 과학, 역사, 언어, 수학 등 다양한 교과목에서 뽑은 논픽션 읽기에 초점을 맞추었다면,《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은 세계 명작에서 뽑은 감동적인 스토리 픽션 읽기를 통해 보다 다양한 어휘와 문장에 익숙해지고 영어를 영어 그대로 이해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사전 없이 영어 소설을 읽는 감동의 영어 체험 독해력을 키우는 왕도로 늘 권장되는 학습법은 역시 많이 읽고 많이 듣는 것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친근하게 영어에 접근하는 명작읽기는 그 중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 중의 하나입니다. 《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은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명작동화와 단편소설 15편을 선별하여 6단계로 난이도를 조절하고, 다양한 학습 장치를 마련하여 초보학습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원서를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영어를 영어 그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본책과 Close Up, Grammar Point, 직독직해 연습 등을 통해 영어 문장구조에 훤해지도록 구성된 훈련북은 이 책의 자랑입니다. 이런 분들께 강추! - 희미하게 잔해만 남아있는 내 영어,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시 세우고 싶다.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서 그대로 읽고 싶다. - 토익, 토플 등 각종 영어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고 싶다. - 영어로만 수업하는 이중언어교육 또는 몰입교육에 대비하고 싶다. - 해외유학을 준비 중이다. 이미 수많은 학습자들이 앞서 출간된 《영어 슈퍼 리딩 훈련》을 통해 비약적으로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 세계 명작과 유명 단편소설로 리딩을 훈련하는 《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픽션)은 미국 교과서의 주요 교과 내용으로 훈련하는 《영어 슈퍼 리딩 훈련》(논픽션)과 함께 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영어 슈퍼 리딩 훈련>과 《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으로 공부한 후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의 원서 읽기에 도전해 보세요.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와 함께 공부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만화 병자호란 - 상
창비 / 정재홍 (지은이), 한명기 (원작)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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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소설,일반
정재홍 (지은이), 한명기 (원작)
2013년 출간과 동시에 전문 역사서로는 드물게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한명기 교수의 <역사평설 병자호란>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교양만화로 재탄생했다.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로 검증된 전문성, 중국사와 일본사를 넘나드는 폭넓은 시각,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 등으로 극찬 받았던 원작에 만화 장르 특유의 재미와 서사를 더해 접근성과 흥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만화 병자호란>은 동아시아 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던 17세기 전후의 조선과 그 주변 국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1636년 한반도에서 일어난 군사 대결로서의 병자호란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 발발의 원인이 되는 대륙 정세의 변화부터 북벌에서 북학으로 이어지는 전쟁 후의 상황까지 살피며 시간적.공간적으로 시야를 넓혔다. 이로써 독자들은 병자호란의 실상과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조선.명.청.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체 역사의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다.명은 지고 청이 떠오르다 광해군과 인조반정 숭명의 대가 이괄, 반란을 일으키다 모문룡의 발호와 후금의 성장 정묘호란의 패배와 형제의 맹약 끼인 나라의 고통과 자괴감 일본, 조선에 다시 발을 들이다 자멸의 길로 들어선 명 인조의 자충수, 가도 정벌 선택의 기로에 선 조선 대릉하성이 무너지다 명을 위해 후금을 치다 노유녕과 강학년 한명기 『역사평설 병자호란』을 만화로 만나다! 2013년 출간과 동시에 전문 역사서로는 드물게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한명기 교수의 『역사평설 병자호란』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교양만화로 재탄생했다.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로 검증된 전문성, 중국사와 일본사를 넘나드는 폭넓은 시각,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 등으로 극찬 받았던 원작에 만화 장르 특유의 재미와 서사를 더해 접근성과 흥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만화 병자호란』은 동아시아 질서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던 17세기 전후의 조선과 그 주변 국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1636년 한반도에서 일어난 군사 대결로서의 병자호란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 발발의 원인이 되는 대륙 정세의 변화부터 북벌에서 북학으로 이어지는 전쟁 후의 상황까지 살피며 시간적.공간적으로 시야를 넓혔다. 이로써 독자들은 병자호란의 실상과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조선.명.청.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체 역사의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다. 17세기 초 조선은 임진왜란의 후유증과 인조반정, 이괄의 난등으로 국력이 매우 약해진 상태였다. 당시 중원의 패권을 놓고 다투던 명과 후금(청)은 그런 조선에 선택을 강요했고, 인조정권은 양국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병자호란이라는 비극을 맞았다. 이 같은 역사는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강대국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실패와 비극의 역사에서 미래를 위한 지침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만화를 그린 정재홍 작가는 『풍운아 김두한』『황제』 ‘교과서와 함께 읽는 우리 역사’ 시리즈 등 수십 년간 역사만화 작업에 매진해온 중견 만화가로, 이번 작품에서도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구성과 생생한 캐릭터 구현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특히 인물의 성격과 특징을 제대로 살린 정교한 묘사와 섬세하고 사실적인 배경, 풍부한 색감 등이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한다. 그 덕분에 정치, 외교, 전쟁 등이 복잡하게 뒤엉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이 막힘없이 읽히며 엄청난 양의 정보가 이미지를 통해 선명하게 각인된다. 청 황제부터 환향녀까지 거대한 ‘역사’ 속 ‘사람’들의 이야기 『만화 병자호란』은 명청 교체기,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원작이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이 책은 각 인물들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반정으로 왕위에 올랐으나 평생을 불안과 자괴감으로 불행하게 살아야 했던 인조, 명에 대한 깊은 원한을 안고 결국 후금 건국이라는 대업을 이룬 누르하치, 그런 누르하치에게 치욕적인 패배를 안겨준 명의 마지막 희망 원숭환, 평생토록 충성을 바친 고국 조선에 칼을 겨눠야 하는 비극적 운명에 처한 강홍립 등 시대만큼이나 극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교차되며 그 어떤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역사를 그려낸다. 『만화 병자호란』은 왕이나 장군, 정치가들뿐 아니라 민초 혹은 백성이라 불리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초점을 맞춘다. 청군에 끌려간 지 38년 만에 꿈에 그리던 고국 조선 땅을 밟았으나 조선에 의해 다시 청으로 돌려보내진 안단, 노비 출신으로 곤궁한 삶을 살다가 청 황제의 눈에 들어 상국의 통역사가 된 조선인 정명수, 사선을 넘고 넘어 고향에 돌아왔건만 정절을 더럽혔단 이유로 가족에게서 버림받은 수많은 환향녀(還鄕女) 등 지금껏 역사에서 소외되었던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참혹한 역사의 뒷면과 마주하게 하는 한편, 병자호란을 보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격변의 시기, 강대국 사이에 낀 한반도의 운명은? 어제의 조선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본다! 한반도는 강대국 사이에 끼여 있다. 과거에도, 오늘에도, 미래에도 바뀌지 않는 조건이다. 그리고 한반도는 주변에서 힘의 교체가 생길 때마다 어김없이 위기를 맞았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청일전쟁, 러일전쟁 등이 모두 이런 조건에서 일어났다. 힘과 야망이 커진 중국이 지역 강국을 넘어 초강대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행보에서 1630년대 이래 청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은 기우일까? 그리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우리는 또 다른 격변기를 맞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 한명기 「책을 펴내며」 중에서 흔히 병자호란의 원인을 인조정권의 무능과 척화파의 강경한 친명배금 정책에서 찾는다. 인조가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계승하지 않고 후금을 적대한 것이 전쟁을 야기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실상 인조는 전쟁을 막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다했다. 화친의 희망이 있을 때는 최명길을 비롯한 주화파의 손을 들어주었고, 정묘호란 당시 신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후금의 요구대로 흰 말과 검은 소를 잡아 그 피를 입술에 바르는 삽혈의식을 행했으며,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부부를 청에 인질로 보내는 데 동의했다. 병자호란 이후에는 친청파로 변신하여 신하들의 빈축을 사기까지 했다. 이렇듯 인조정권은 형의 나라 청과 황제의 나라 명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시도했지만 결국 파국으로 내몰리고 말았다. 여기서 우리가 새겨야 할 교훈은 강대국 사이에 끼인 약소국은 아무리 잘하려 해도 주변상황에 휘둘리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 한반도의 상황은 병자호란 당시 조선보다 나아진 게 없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수는 오히려 더 많아졌고 이에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할 나라는 두 동강으로 나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병자호란의 실패를 뼈아프게 복기하는 이 책이 그 질문에 답을 줄 것이다.
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
수오서재 /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지은이), 류승경 (옮긴이) /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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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
소설,일반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지은이), 류승경 (옮긴이)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로 수많은 이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76세부터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1,600여 점의 작품을 남길 만큼 왕성하게 활동한 그녀의 그림에는 유독 겨울이 많이 등장한다. 소박한 일상을 추억하며 기록하듯이 그린 그림을 보다 보면 그때의 겨울이 생생히 되살아난다. 겨울 풍경이지만 할머니의 그림에선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할머니의 기억 속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춥고 삭막한 겨울이지만 다른 계절과 다를 것 없이 하루하루를 생생히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습과 다가올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할머니의 담담한 글과 풍성한 그림으로 이어 한 편의 동화가 되었다. 또한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모지스 할머니의 짧은 크리스마스 에세이도 함께 실어 더욱 특별하다. 따뜻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그림 동화책, <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나를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소박하고 사랑스러운 그림! 온기 가득한 이야기! 삶을 사랑한 101세 화가, 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편지 “고요하고 거룩한 크리스마스. 모든 게 평온하고 모든 게 찬란합니다. 천국의 평화 같은 단잠에 들겠지요. 천국의 평화 같은 단잠에 들 거예요.” _본문 중에서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로 수많은 이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76세부터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1,600여 점의 작품을 남길 만큼 왕성하게 활동한 그녀의 그림에는 유독 겨울이 많이 등장한다. 소박한 일상을 추억하며 기록하듯이 그린 그림을 보다 보면 그때의 겨울이 생생히 되살아난다. 겨울 풍경이지만 할머니의 그림에선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그 때문인지 아기자기한 겨울 풍경이 들어간 크리스마스카드는 1억여 장이 팔려나가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할머니의 기억 속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어떤 설렘과 마음으로 채워진 하루였을까.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면 사람들은 집마다 찾아가 찬송가를 부르고, 찬송가가 끝나면 사탕이나 케이크처럼 아주 달콤한 것을 선물해주는 사람들. 높이 쌓인 눈밭에 부지런히 길을 내 썰매를 타고 함께 쌩쌩 달리며 추억을 쌓는 사람들. 춥고 삭막한 겨울이지만 다른 계절과 다를 것 없이 하루하루를 생생히 살아내는 사람들. 그들의 삶은 할머니의 담담한 글과 풍성한 그림으로 한 편의 아름다운 그림 동화로 완성되었다. 책 속에는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모지스 할머니의 짧은 크리스마스 에세이도 실려 있다. 할머니 기억 속에 처음으로 자리하고 있던 크리스마스이브부터 당일까지의 따뜻한 집 안 풍경이 고스란히 그려져 있다. 산타클로스는 처음 듣는 사람이라 그의 방문이 겁이 났다는 네 살 모지스 할머니의 고백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할머니의 소박하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글로 채운 그림책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한때는 어린이였던, 문득 어른이 된 우리에게 전하는 따뜻한 온기가 담긴 동화책이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크리스마스라는 말만으로도 설레고 행복해했던 그때의 우리를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바로 그 순간이 사느라 매일을 애쓰는 저마다의 이름에게 모지스 할머니가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전자오르간 기초교본
오선출판사 / 오선출판사 편집부 엮음 / 2001.08.10
8,000
오선출판사
소설,일반
오선출판사 편집부 엮음
-전자오르간의 어원 ...4 -전자오르간 각 부분의 명칭 ...4 -전자오르간 건반의 음역 ...5 -각 음계에서 기본이 되는 주요 3화음 ...7 -코드의 진행 ...14 -기본 리듬의 형태 ...15 -응용리듬 패턴과 베이스 ...17 -주요 3코드 ...21 -코드네임 읽는 법 ...23 -코드 다이어 그램 ...24 -스케일과 마침 ...96 -Bass건반의 연습 ...127 -순차진행 ...127 -반음진행 ...130 -도약진행 ...131 -2도의 도약 ...131 -3도 이상의 도약 ...133 -옥타브의 도약과 같은 음치기 ...137 -양발에 의한 주법 ...139 -종합연습 ...141 -연습곡 ...146
자존감 없는 사랑에 대하여
생각속의집 / 비벌리 엔젤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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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속의집
소설,일반
비벌리 엔젤 (지은이), 김희정 (옮긴이)
저자는 여성들이 남자와의 관계에서 자아상실을 겪는 배경으로 자아상실문화적·생물학적·심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고 주장한다. 그 때문에 여성들은 자아 경계가 낮고 겉으로는 독립적인 듯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누군가에게 나를 온전히 맡기고 의지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남자와의 관계에서 자기를 상실한 많은 내담자의 ‘육성’을 들려줌으로써 설득력을 더한다. 특히 저자 자신의 고백을 진솔하게 털어놓은 대목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저자 자신도 20대에 남자와의 교제에서 자기를 상실했고, 그 관계에서 혼란과 분노, 고통을 생생히 겪었다. 저자는 어머니와의 애착이 불안정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성장 배경과 젊은 시절의 시행착오, 이후 이해하게 된 어머니와 할머니의 인생을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풀어내면서 책 속의 여성들과 자신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프롤로그 : 자존감 있는 사랑을 위하여 1 자기를 잃어버린 여자, 내 이야기일까? 왜 나는 사랑에 빠지면 나를 잃어버릴까? 여자가 자기를 잃어가는 과정 - 네 가지 슬픈 진실 여자가 자기보다 남자를 더 사랑하는 이유 자기 상실의 스펙트럼 2 자기 자신을 지키는 7가지 약속 약속 1 첫눈에 반했더라도 천천히 사귄다 약속 2 꾸민 모습보다 본래의 자기를 보여준다 약속 3 자기만의 일상생활을 유지한다 약속 4 환상에서 빠져나와 현실에 집중한다 약속 5 남자를 위해 자신을 바꾸지 않는다 약속 6 서로 동등한 관계로 만난다 약속 7 참지 말고 속마음을 표현한다 3 자존감 있는 여자로 사는 법 본래의 자기로 돌아간다 자기의 목소리로 말한다 내면의 그림자를 존중한다 주체적인 삶을 되찾는다 조화와 균형을 유지한다 에필로그 :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옮긴이의 말 : ‘자기만의 방’을 갖는다는 것화가 프리다 칼로, 배우 미아 페로,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강해 보이는 그녀들도 사랑을 하면서 자기를 잃어버렸다! “마음으로는 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느꼈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정서적으로 나는 그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 그와 더 이상 작업할 수 없을까봐 두려울 정도였다. 한때 독립심 강하던 내 정체성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인 것 같았다. 그사이 나는 그 사람 없이 살아갈 자신감을 모두 잃고 말았다.” 내 이야기인 듯싶은 이 고백의 주인공은 영화배우 미아 패로다. 그녀는 우디 앨런을 만난 뒤로 친구와의 관계를 단절했고, 내면의 경고를 무시한 채 우디 앨런이 감독한 영화 열세 편에 출연하며 정서적·경제적으로 완전히 그에게 의지했다. 그토록 문제가 많았는데 미아 패로는 왜 우디 앨런을 떠나지 못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우디 앨런과의 관계에서 자존감이 낮아져 자기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왜 사랑에 빠지면 자기를 잃어버릴까? 자기 상실을 유발하는 문화적·생물학적·심리적 요인들 관계 속에서 ‘자기’를 잃어가는 것, 즉, ‘자기 상실 증상Disappearing Woman syndrome’의 문제는 페미니즘의 주요 논점이었다. 심리치료사들도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의식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그런데도 여전히 이 문제를 거론하는 이유는 아직도 수많은 여성들이 남성과의 관계에서 자기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강인함의 상징인 화가 프리다 칼로도, 영화배우 미아 페로도 그리고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역시 사랑에 빠지면 자기를 잃고 고통스러워했다.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같은 책을 통해 남녀 간에 수많은 차이가 존재함을 알게 됐지만 안타깝게도 여성이 관계 속에서 왜 자기를 상실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설명과 대처법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다. 그 결과 과거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가진 듯 보이는 젊은 여성들, 심지어는 10대 소녀들조차 어머니·할머니 세대의 여성들과 똑같은 딜레마에 빠져 있었다. 여성들은 모두 나이를 불문하고 남자를 얻기 위해 스스로를 쉽게 내던지고, 자신보다 남자를 더 우선시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비벌리 엔젤은 여성 문제와 인간관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심리치료사,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녀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만난 다양한 내담자들과 가진 상담 결과 자기를 잃어버린 여자는 모든 연령층, 인종, 체격 조건에 상관없이 존재하며, 다양한 문화적·사회경제적·재정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밝혀냈다. 이제는 나 자신에게로 돌아가야 할 때 저자는 여성들이 남자와의 관계에서 자아상실을 겪는 배경으로 자아상실문화적·생물학적·심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고 주장한다. 그 때문에 여성들은 자아 경계가 낮고 겉으로는 독립적인 듯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누군가에게 나를 온전히 맡기고 의지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남자와의 관계에서 자기를 상실한 많은 내담자의 ‘육성’을 들려줌으로써 설득력을 더한다. 특히 저자 자신의 고백을 진솔하게 털어놓은 대목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저자 자신도 20대에 남자와의 교제에서 자기를 상실했고, 그 관계에서 혼란과 분노, 고통을 생생히 겪었다. 저자는 어머니와의 애착이 불안정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성장 배경과 젊은 시절의 시행착오, 이후 이해하게 된 어머니와 할머니의 인생을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풀어내면서 책 속의 여성들과 자신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가 진단하는 여성의 ‘자기 상실’ 현상의 핵심에는 독립이 안 된 문제, 의존심의 문제가 숨어 있다. 이에 대한 처방으로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서 자존감 있는 여자로 사는 구체적인 훈련법도 제시해놓았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파트너는 바로 나 자신이며, 따라서 자기 발견을 위한 시간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말한다. “진정한 당신의 모습은 당신이 꿈꾸고 기대하는 자기 모습 너머에 있다. 당신의 공적 자아와 거짓 자아 밑에, 가면과 겉모습 아래 당신의 핵심적인 본래 모습이 숨어 있다. 우리 각자는 인생이라는 여정을 오직 한 명의 동반자와 함께 여행한다. 동반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가장 가까운 동반자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당신은 자신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매번 관계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제는 천천히 당신의 삶에 균형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강인한 프리다였지만 자신의 재능과 영민함, 아름다움을 찬사해줄 디에고가 없는 삶은 불안하고 불행했다. 그가 곁을 떠나자 프리다는 버림받았다는 느낌에 사로잡혔다. 디에고에게 보낸 편지에 썼듯 프리다에게 그는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절망에 빠진 프리다는 디에고에게 돌아갔고, 이후에도 수없이 많은 그의 연애 행각을 참아야 했다. 디에고는 그녀 인생의 핵심이었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조차 디에고에 대한 프리다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스타이넘의 말에는 여성들이 자신을 속이는 전형적인 방법이 드러난다. 바로 자신이 남자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믿음, 나와 함께라면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이다. 그렇게 믿었던 여자는 십중팔구 나중에 자문한다. “이런 남자와 얽히다니 어쩌면 그렇게 어리석었을까? 왜 여러 경고들을 지나치고 말았을까?”당신도 글로리아 스타이넘처럼 진실을 대면하고도 관계를 끝내야 하는 고통을 피하려고 환상에 매달렸을 것이다. 한 번 실수를 했으면 거기서 교훈을 얻어야 할 텐데 자기 상실에 빠진 여성들은 실수를 되풀이한다. 부디 과거 경험에서 배운 것을 잊지 마라. 거짓으로 가장하고 환상에 빠지지 마라. 진실을 인정하겠다고 맹세하라. 나는 언제나 바람을 피웠고 그들 뒤에서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났다. 그러면서도 그들이 다른 여자를 쳐다만 봐도 마구 화가 나고 질투심으로 미칠 지경이었다. 나는 버릇이 없었고 무리한 요구를 해댔으며 충분히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그들을 끊임없이 비난했다. 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만족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늘 나를 나무랐다. 남자들, 특히 연상의 남자들에게서 아버지를 찾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부정했다. 지금 생각하면 분명한 일이었다. 나는 어릴 적에 놓친 아버지 대상을 절박하게 찾아 헤맸던 셈이다. 버릇없는 아이처럼 나만 바라보길 바랐다. 동시에 나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려고 늘 남자들을 시험했다.
도깨비 2
알에이치코리아(RHK) / 김은숙 극본, 김수연 소설 /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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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은숙 극본, 김수연 소설
가슴 설레는 스토리, 예상치 못한 전개, 감동적이고 따뜻한 메시지, 마음에 스며드는 대사들로 매 방송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tvN 드라마 [도깨비]. 드라마 [도깨비]는 도깨비의 탄생부터 그 탄생의 배경, 이와 관련된 전생과 현생, 도깨비 신부, 저승사자 등 여러 인물들을 감싼 촘촘하고 매력적인 서사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소설 <도깨비 1>은 드라마 이면에 자리한 등장인물들의 숨은 이야기, 김은숙 작가 특유의 감각적 대사, 생생한 캐릭터 묘사와 섬세한 감정의 결이 어우러진 소설로, 예약판매부터 후속편 문의가 쇄도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이라는 평의 입체적인 스토리로 깊은 감동을 전한 1권에 이어 <도깨비 2>가 출간, 우리 시대 아름다운 낭만 설화의 마지막을 맺는다. 그는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날에 죽었다. 강한 의지와 염원이 신에게 닿아 심장에 검이 꽂힌 채 불멸의 존재가 된 김신. 그러나 그에게 불멸이란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기나긴 벌이었다. 신이 내려준 힌트는 단 하나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검을 뽑아 그의 불멸을 끝나게 해줄 것'이라는 낭만적 저주…. 도깨비 신부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던 939년. 어느 오후 환한 메밀꽃 같은 아이 은탁과 기억상실증 저승사자가 나타난다. 오래전부터 예정된 운명대로 서로에게 깊이 빠져버린 김신과 은탁,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깊어질수록 운명의 실체는 더욱 선명해지고, 신의 예언과 오랜 인연이 가리키는 끝에는 슬픈 선택뿐이다. 한편 김신과 써니의 전생이 선명해질수록 저승사자는 알 수 없는 불안한 예감에 휩싸이는데….인연 눈물 널 좋아하는 나는 기도 허락 같은 핑계 옥반지 이상하고 아름다운 살아야 할 이유 신의 질문 운명 살아남지 못한 죄 검의 진실 그것까지 이미 하였다 첫눈으로 기억해 그의 첫사랑 청혼 간절한 이름으로 긴 우기 찾았다, 슬픈 사랑2016~2017 화제의 드라마 소설 2권 출간!고단한 운명 앞에서도 당차고 씩씩한 도깨비와 인간 신부드라마와 또 다른 매력의 섬세한 이야기가슴 설레는 스토리, 예상치 못한 전개, 감동적이고 따뜻한 메시지, 마음에 스며드는 대사들로 매 방송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tvN 드라마 〈도깨비〉. 드라마〈도깨비〉는 도깨비의 탄생부터 그 탄생의 배경, 이와 관련된 전생과 현생, 도깨비 신부, 저승사자 등 여러 인물들을 감싼 촘촘하고 매력적인 서사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인연과 운명, 삶과 죽음, 의지와 선택이라는 여러 겹의 이야기들이 차곡차곡 쌓여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소설 《도깨비 1》은 드라마 이면에 자리한 등장인물들의 숨은 이야기, 김은숙 작가 특유의 감각적 대사, 생생한 캐릭터 묘사와 섬세한 감정의 결이 어우러진 소설로, 예약판매부터 후속편 문의가 쇄도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이라는 평의 입체적인 스토리로 깊은 감동을 전한 1권에 이어 《도깨비 2》가 출간, 우리 시대 아름다운 낭만 설화의 마지막을 맺는다. 그런 허락 같은 핑계가 생겼으면 좋겠어그 핑계로 내가 계속 살아 있었으면 좋겠어, 너와 같이그는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날에 죽었다. 강한 의지와 염원이 신에게 닿아 심장에 검이 꽂힌 채 불멸의 존재가 된 김신. 그러나 그에게 불멸이란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기나긴 벌이었다. 신이 내려준 힌트는 단 하나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검을 뽑아 그의 불멸을 끝나게 해줄 것’이라는 낭만적 저주…. 도깨비 신부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던 939년. 어느 오후 환한 메밀꽃 같은 아이 은탁과 기억상실증 저승사자가 나타난다. 오래전부터 예정된 운명대로 서로에게 깊이 빠져버린 김신과 은탁,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깊어질수록 운명의 실체는 더욱 선명해지고, 신의 예언과 오랜 인연이 가리키는 끝에는 슬픈 선택뿐이다. 한편 김신과 써니의 전생이 선명해질수록 저승사자는 알 수 없는 불안한 예감에 휩싸이는데.신의 계획 같기도, 장난 같기도 한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이들은 서로를 위해 멀어지려 하지만 그럴수록 오래전부터 예정된 강한 인연은 다시 서로를 향하게 한다. 결국 이들은 사랑의 힘으로 신을, 운명을 거슬러보기로 선택한다. 인간의 간절함과 의지로 그 문을 열 수 있기를, 그렇게 함께 백 년만 살 수 있기를 바라보는데…. 고단한 운명에 맞서는 인간의 찬란한 의지는 이들의 삶을 어디로 인도할 것인가. 김신과 은탁, 저승사자와 써니가 쓴애틋한 사랑, 고귀한 선택의 낭만 설화다사다난하고 복잡미묘한 삶을 살아온 캐릭터들, 이들을 이끄는 잘 짜인 스토리라인. 이 드라마가 소설로 쓰여진 것은 필연이었다. 소설 《도깨비》(전2권)는 인물 각각의 스토리와 감정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하여, 드라마와는 또 다른 결의 색다른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왕여는 천천히 눈을 깜빡여보았다. 아무리 눈꺼풀을 감았다 다시 들어 올려도 보이는 것은 늘 같았다. 깨어나지 않을 꿈처럼 계속해서 매일이 반복됐다. 현실이라는 아주 긴 꿈이었다. 너른 편전에 진수성찬이 올라와 있었고, 상궁들이 떨며 머리를 조아리고 있었다. 가운데 엎드린 박중헌이 보였다. 김선과 김신은 죽었다. 그리하여 나는 이제 강건한 왕인가.(…) 꿈에서 어서 깨어나야 했다. 왕여는 벌떡 일어나 휘적휘적 수라가 차려진 상으로 다가가 확 뒤집었다. 음식들이 쏟아지며 그릇들이 여기저기 바닥을 굴렀다. 와장창! 무언가 깨어지는 소리가 커다랗게 들렸는데 또 여전히 꿈이어서 왕여는 숨이 가빠졌다. (<인연> 중에서) 누군지도 모르면서 은탁은 도깨비의 첫사랑을 질투하고, 그를 향해 화를 내고 있었다. 숨긴다고 숨기는데, 하나도 숨겨지지 않는 감정들이 도깨비의 눈에 훤히 보였다. 은탁이 순수하게 자신을 좋아하고 있어 기분이 좋았다. 상대가 화를 낼수록 기분이 좋아지다니 신기한 일이었다. 도깨비의 미소가 짙어졌다. 코트 주머니에 느긋이 손을 꽂은 채, 씩씩대느라 파르르 떨리는 은탁의 속눈썹을 내려다보았다. (<눈물> 중에서)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했는데 도깨비는 잘도 은탁 곁에 나타났다. 앞에만 안 나타나면 된다는 듯 은탁의 뒤를 쫓았다. 은탁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은탁의 걸음 뒤를 밟았다. 아는 체도 하지 않고 있었지만 은탁은 그의 기척들을 모두 느끼고 있었다. 자신을 죽여달라 찾아온 남자의 발걸음 소리에조차 귀를 기울이는 일은 무척 분한 일이었다. 은탁은 걸음을 멈추지 않은 채 눈꽃이 수북하게 내려앉은 새하얀 숲길로 들어갔다. (<허락 같은 핑계> 중에서)
새로운 황제들 (개정증보판)
다섯수레 / 해리슨E. 솔즈베리 글, 박월라 외 옮김 /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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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해리슨E. 솔즈베리 글, 박월라 외 옮김
마오쩌둥의 공산혁명, 덩샤오핑의 시장혁명에 이어 차이나 3,0시대를 고민하는 신중국 격동의 역사 지금 중국은 국내외적으로 마오쩌둥(毛澤東)이나 덩샤오핑(鄧小平) 시대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낯설고 이질적인 요소들이 혼재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중국이 마오 시대 30년과 덩 시대 30년을 지나 새로운 30년을 여는 중대한 전환기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갓 출범한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직면한 국내외 상황도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중국은 지난 30여 년간 급속한 경제규모 팽창과 엄청난 국부를 실현했지만, 그것이 합리적인 분배와 민생 개선으로 연결되지 못함으로써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모순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시진핑은 취임 이래 줄곧 자신의 통치 슬로건으로 ‘중국의 꿈(中國夢)’을 내세우고 있다. 시진핑이 말하는 중국몽의 요체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며, 그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이야말로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역설한다. 또한 그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는 개혁개방 시기에 나온 것이지만 마오 시기에 확립된 사회주의 기본제도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개혁개방 전후의 두 시기는 서로 대립관계에 있지 않다고 강조한다. 요컨대 시진핑은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과 마오쩌둥의 사회주의 기풍을 모두 아우르면서 그것을 토대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에 매진하여 중국몽을 실현시키는 길을 열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시대를 흥미진진하게 재구성해 보여주는 솔즈베리의 《새로운 황제들》은 쓰여진 지 20년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 크고,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현대중국의 실체를 총체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으면서도 서술방식이나 구성면에서 중국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들에게도 흥미 있게 읽힐 수 있는 흔치 않은 책 중의 하나이다. 특히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톈안먼 사태 이후 시진핑 지도부 출범까지의 과정을 추가해서 현대 중국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였다. 개정판 발간에 부쳐 ‘황제’에 관하여 제1부 신중국의 탄생 1. 옛 수도 2. 향산(香山)의 시인 3. “저 작은 친구를 얕보지 마라” 4. 명랑한 소년 5. 거친 벌판으로 제2부 중난하이(中南海)의 은밀한 생활 6. 국향서옥(菊香書屋) 7. 톈안먼(天安門) 8.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한 얼굴 9. 토요일 밤의 무도회 제3부 독재자들의 결투 10. 마오와 스탈린의 불화 11. 스탈린의 생일 파티 12. 삼중의 속임수 13. 11월의 어느 화창한 하루 14. 덩이 그의 최대사업을 붙들고 늘어지다 15. 마오쩌둥이 덩샤오핑을 시험하다 제4부 용좌에 오르다 16. 칼 마르크스 + 진시황제 17. 멈추어야 할 한계 18. 황허의 나라에서 19. 루산 등반 20. 삶과 죽음의 갈림길 21. 마오의 은유 22. 실사구시(實事求是) 23. 국사범 만들기 24. 동물원의 극비 작전 제5부 광란의 소용돌이 25. 독이 묻은 종이 26. “어리석은 것! 너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 27. 작은 병정 28. 강철인간 왕(王)의 운명 29. 위로는 하늘, 아래로는 땅 30. 행운의 집 31. 옌강(延江)의 달 32. 린뱌오의 그림자 33. 프로젝트 571 34. 처세의 명인 제6부 대지의 중심 35. 40+40+40+40의 40배 36. 서두르는 작은 사람 37. 시간은 줄달음치고 38. 용(龍)의 해 39. 용의 울부짖음 40. 마오의 죽음 41. 백만웅사(百萬雄師) 제7부 작은 황제 42. “가난이 공산주의는 아니다” 43. 덩샤오핑의 혁명 44. 못 쓰게 되지 않았으면 고치지 마라 45. 미래의 모습 46. 황제의 옷 제8부 흔들리는 천명(天命) 47. 톈안먼에 이르는 길 …… 601 48. 자치통감 49. 톈안먼 50. ‘피로 씌어진 진실’ 증보 톈안먼 사태 이후 시진핑 출범까지 1. 덩샤오핑의 남순강화 2. 포스트 덩샤오핑 시대를 연 장쩌민 3. 덩샤오핑의 죽음 4. 평등과 분배의 개념을 앞세운 후진타오 5. 강력한 중국의 지도자로 선택된 시진핑 6. 차이나 드림을 시도하는 시진핑 시대 주요 연표 주요 인물 주(註) 풀이 《새로운 황제들》이 나오기까지《새로운 황제들》은 중국혁명과 더불어 살면서 그것을 완성시켜온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이라는 두 거인에 초점을 맞추어 현대중국을 형성한 주요 사건들―국공내전과 공산당 승리에서부터 중소분쟁, 백화제방, 대약진운동, 제3선 건설, 문화혁명, 마오의 죽음, 덩의 실각과 복귀, 그리고 비극적인 톈안먼 유혈사태에 이르기까지―을 마치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재구성해 보여 주고 있다. 중국혁명의 양대 목표는 첫 번째가 제국주의 열강으로부터의 민족자립이었고, 두 번째가 빈곤타파였다. 1949년 마오쩌둥은 항일전쟁과 내전을 종식시키고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포함으로써 첫 번째 목표를 실현했다. 마오는 세계 최초로 농민을 주축으로 하는 사회주의 정권을 수립함으로써 중국에 새로운 출발을 가져왔으며, 외세를 몰아내고 중국의 국제적 지위를 향상시킴으로써 민족적 자존심을 회복시킨 것이다. 이와 함께 고질적인 부와 권력의 집중 현상이 사라지고 하향적인 사회평등도 실현되었다. 그러나 마오는 중국인을 절대빈곤으로부터 구해내지는 못하였다. 오히려 끊임없는 정치투쟁과 현실성이 결여된 경제정책으로 겨우 회복기에 접어든 중국경제를 파탄에 몰아넣었다. 뿐만 아니라 난(亂)을 통해서만 새로운 것이 창조된다는 마오의 이상주의자적인 확신과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결합되어 중국 전역을 광기로 몰아넣은 문화혁명은 중국의 정치, 사회는 물론이고 경제분야에까지 치명적인 상흔을 남겼다. 마오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일급 참모였으면서도 마오에 의해 수차례에 걸쳐 실각과 복권을 거듭한 덩샤오핑은 마오시대의 어두운 유산을 청산하고 실용주의에 기초한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 중국인의 기본적인 경제적 욕구를 해결하였다. 덩의 중국은 마오 시대의 획일적 평균주의에서 벗어나 상대적인 다양성을 허용하였으며, 특히 경제 분야에서 자본주의적인 요소를 선택적으로 도입하고 일부 지역의 우선적인 발전을 허용하는 등 유연한 발전전략을 통해 획기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였다. 한 사회가 전쟁이나 유혈혁명, 경제파탄 등을 거치지 않고서도 이처럼 철저하고 전면적인 변화를 경험한 예는 일찍이 없었다. 덩의 정책은 개혁이라는 이름 아래 추진된 엄청난 혁명이었다. 그러나 덩의 경제혁명이 가속화되는 와중에 중국은 돌연 톈안먼 유혈사태를 일으킴으로써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 톈안먼 사태는 이념적으로는 마르크스ㆍ레닌주의를 고수하면서 자본주의적인 요소의 선택적 도입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는 덩샤오핑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이론의 현실적 한계를 드러낸 사건이었다. 동시에 중국혁명의 완성은 정치적 민주화라는 또 다른 과제를 남기고 있음을 상기시켜 준 사건이기도 했다. 솔즈베리는 마오와 스탈린 사이의 격렬한 투쟁―마오를 제거하려는 스탈린의 음모와 거기서 벗어나려는 마오의 안간힘―을 주의 깊게 재구성해 냈고, 마오에게 사전 통고 없이 시작된 ‘한반도 전쟁’에 북한을 원조하기로 결정하기까지의 내막 등 한국전쟁에 얽힌 비화와 함께 현대 중국을 주조해 낸 대사건들과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을 둘러싼 엄청난 역사적 사실들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하고 있다. 퓰리처상 수상자이기도 한 솔즈베리는 뉴욕타임스의 모스크바 특파원을 역임한 구소련 및 중국 문제 전문가로 취재당시 20년간 수차례에 걸쳐 중국을 방문하였고 1984년에는 50년 전에 마오쩌둥과 홍군이 치러낸 대장정의 노정을 그대로 되밟으며 중국 오지를 7천 4백마일이나 여행했으며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가족, 측근은 물론 두 사람을 적대시한 인물들과도 광범위한 인터뷰를 하였다. 그가 만난 인물 가운데는 중국 지도층의 핵심 인물 리셴녠(李先念), 양상쿤(楊尙昆), 후야오방(胡耀邦), 자오쯔양(趙紫陽), 여타 국공내전 당시의 지휘관이었던 정치국원들, 류사오치(劉少奇)의 미망인 왕광메이(王光美)를 비롯한 최고위층 지도자들의 미망인, 마오의 비서들과 경호원들, 주치의 간호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황제들》은 이처럼 수년에 걸친 여행과 인터뷰, 그리고 당시의 정치 상황에 깊숙이 연루되었던 사람들의 육성 증언과 회고록을 포함한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쓰여진 중국 현대사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조선일보 홍콩 및 베이징 주재 특파원을 지낸 중국전문가 박승준 교수의 글로, 솔즈베리 책의 내용이 끝나는 시점인 톈안먼 사태 후 그 후유증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나온 덩샤오핑의 남순강화부터 시진핑 지도부 출범시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다년간의 현지 취재와 관찰을 바탕으로 덩샤오핑의 말년과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 지도부의 출신 배경, 선임 과정, 고위층 내 역학관계와 주요 정책의 결정 경위 등을 현장감을 담아 서술하고 있어 함께 읽으면 현대 중국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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