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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위즈덤하우스 / 유선경 (지은이) / 2024.03.28
23,800원 ⟶ 21,42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유선경 (지은이)
《어른의 어휘력》으로 대중에게 어휘력과 문해력이라는 화두를 던진 유선경 작가의 첫 필사 책이다. 전작에서 ‘어휘력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통찰을 제공’했다면 이 책에서는 어휘력과 문장력, 문해력을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방법 ‘필사’를 소개한다. 특히 어휘력은 책 읽기만으로 향상되기 힘들다고 지적하며, 어휘력을 기르는 구체적인 방법과 그에 따른 필사 가이드를 단계별로 세세하게 공유한다.서문 필사, 살기 위하여 첫 번째 걸음, 어휘와 친해지기 1.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서 느낌 있는 글쓰기 미하엘 엔데 소설 《모모》 박경리 소설 《토지 5》 황지우 시 〈너를 기다리는 동안〉 프랑수아즈 사강 소설 《패배의 신호》 [나의 글쓰기] 쿵쿵! 쿵! 김유정 소설 《봄봄》 신형건 시 〈봄날〉 권대웅 산문 〈두근거림〉 [나의 글쓰기] 당신의 고동 소리 박목월 시 〈기계 장날〉 문순태 시 〈멸치〉 김승희 시 〈새벽밥〉 크리스티앙 보뱅 소설 《가벼운 마음》 권여선 소설 〈삼인행〉 산도르 마라이 소설 《결혼의 변화(상)》 유선경 산문 〈통각 편 감정어휘〉 [나의 글쓰기] 어떤 어휘가 당신에게 들어오나요? 2. 말맛 체험하기 : 언어적 직관을 터득하기 윤동주 시 〈소년〉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시 〈진심이다〉 다니엘 글라타우어 소설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윌리엄 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 가와바타 야스나리 소설 《설국》 한강 소설 《희랍어 시간》 정지용 시 〈별똥〉 추사 김정희 시 〈봄빛 짙어 이슬 많고〉 막심 고리키 소설 《어머니》 동파 소식 시 〈거문고의 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소설 〈갓파〉 빅토르 위고 소설 《레 미제라블》 유선경 산문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3. 승자독식의 어휘를 대체하기 승자독식의 어휘 대신 쓸 수 있는 다양한 어휘들 오스카 와일드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박완서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전혜린 산문 〈긴 방황〉 아멜리 노통브 소설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에밀 아자르 소설 《자기 앞의 생》 장영희 산문 〈‘특별한’ 보통의 해〉 칼릴 지브란 시 〈결혼에 대하여〉 김애란 산문 〈부사副詞와 인사〉 미야시타 나츠 소설 《양과 강철의 숲》 유선경 산문 〈관점을 이동시키면 생각의 그릇이 넓어진다〉 두 번째 걸음, 어휘력을 기르는 비결 1. 관계의 시작, 관심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 다자이 오사무 산문 〈나태라는 트럼프〉 김애란 소설 〈벌레들〉 새 눈으로 관계를 맺게 해준 어휘들 김남극 시 〈은행나무꽃〉 이태준 산문 〈가을꽃〉 정지용 산문 〈꾀꼬리와 국화〉 이문재 시 〈파꽃〉 최윤 소설 〈속삭임, 속삭임〉 박완서 산문 〈흔들리지 않는 전체〉 파트릭 모니아노 소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소설 〈인어공주〉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시 〈창문들〉에서 일부 미셸 투르니에 산문 〈뒤쪽이 진실이다〉 프랑시스 잠 시 〈식당〉 사이하테 타히 산문 〈I like it〉 2. 제대로 보기의 시작, 관찰 다비드 르 브르통 산문 〈침묵〉 알랭 드 보통 산문 〈시골과 도시에 대하여〉 호프 자런 산문 〈뿌리와 이파리〉 황정은 소설 〈명실〉 현기영 소설 〈아내와 개오동〉 올가 토카르추크 소설 《태고의 시간들》 3. 관점의 변화를 이끄는 전환점, 묘사 김화영 산문 〈프로방스의 아침 시장과 카바용 멜론의 향기〉 룰루 밀러 산문 〈민들레〉 델리아 오언스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박목월 시 〈봄비〉 우숙영 산문 〈낙엽과 단풍〉 김훈 산문 〈제주에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산문 〈카르데냐 성 베드로 수도원〉 장석남 산문 〈물 긷는 소리〉 한승원 소설 〈그러나 다 그러는 것만은 아니다〉 귀스타브 플로베르 소설 《마담 보바리》 카렌 블릭센 소설 《아웃 오브 아프리카》 204 박경리 소설 《토지 9》 206 F. 스콧 피츠제럴드 소설 《위대한 개츠비》 208 백석 시 〈야반夜半〉 212 자크 프레베르 시 〈아침식사〉 214 세 번째 걸음, 어휘가 주는 힘 1. 공감력 : 타인의 세계에 응답하고 그 세계로 들어가다 페터 빅셀 소설 〈책상은 책상이다〉 나쓰메 소세키 소설 《마음》 은희경 소설 《새의 선물》 하이타니 겐지로 소설 〈외톨이 동물원-서문〉 백석 시 〈산숙山宿〉 천명관 소설 《나의 삼촌 브루스 리 1》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소설 〈귤〉 문태준 산문 〈쓰다듬는 것이 열애입니다〉 김사인 시 〈조용한 일〉 메리 셸리 소설 《프랑켄슈타인》 빅터 프랭클 산문 〈비통과 환멸〉 정끝별 시 〈밀물〉 [나의 글쓰기] 공감의 이야기 2. 이해력 : 이분법적 구도에서 탈피해 입체적으로 해석하다 김현 산문 〈1987.7.1.〉 마거릿 애트우드 산문 〈어떻게 세상을 바꾸죠?〉 니코스 카잔차키스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신영복 산문 〈희망의 언어, 석과불식〉 에티엔 드 라 보에시 산문 〈습관, 자발적 복종의 첫 번째 이유〉 박홍순 산문 〈삼등 열차 안에서〉 가쿠다 미쓰요 소설 《종이달》 폴 오스터 소설 《기록실로의 여행》 루이제 린저 소설 《생의 한가운데》 카렐 차페크 희곡 〈로봇의 의미〉 이병률 산문 〈심장이 시켰다〉 빌 브라이슨 산문 〈거의 모든 것의 역사-서문〉 [나의 글쓰기] 새로운 관점의 발견 3. 통찰력 :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꿰뚫어 최선을 알다 파스칼 메르시어(페터 비에리) 소설《리스본행 야간열차》 마틴 슐레스케 산문 〈당신은 사랑받는 사람〉 이청준 소설 《이어도》 버트런드 러셀 산문 〈걱정의 심리학〉 김대현 산문 〈수경水境〉 마하트마 간디 산문 〈생각 2〉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산문 〈운명과 말다툼하지 않고〉 장자 〈제물론(齊物論,만물을 고르게 하는 이론) 제이第二〉 정민 산문 〈스님! 무엇을 봅니까?〉 오스카 와일드 산문 〈문학, 비평, 저널리즘: 당신 자신을 창조하라, 스스로를 자신의 시가 되게 하라〉 윌리엄 셰익스피어 희곡 《맥베스》 산도르 마라이 소설 《열정》 [나의 글쓰기] 통찰력을 갖춘 나의 모습 상상하기 4. 자기조절력 : 감정이나 생각 등의 고삐를 쥐어 균형을 잡다 존 파울즈 소설 《프랑스 중위의 여자》 윌리 로니스 산문 〈몽트뢰유의 보헤미안, 1945〉 박노해 시 〈호랑이 잡는 법〉 바딤 젤란드 산문 〈펜듈럼〉 유선경 산문 〈구멍 난 채로도 잘 살 수 있다〉 에픽테토스 산문 〈내가 사랑하는 것들의 본질을 늘 기억하자〉 칼릴 지브란 시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헤르만 헤세 소설 《데미안》 이자현 산문 〈제이표(第二表: 두 번째 올리는 상소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산문 〈월든-맺는말〉 레이첼 나오미 레멘 산문 〈진짜 이야기〉 미겔 데 세르반테스 소설 《돈키호테》 빈센트 반 고흐 산문 〈많이 감탄해라〉 장건 시 〈떨리는 지남철〉 [나의 글쓰기] 자기조절력에 관한 문답 5. 표현력 : 생각이나 느낌 등으로 추상화한 것을 말과 글로 구체화하다 오가와 이토 소설 《츠바키 문구점》 로버트 프로스트 시 〈창가의 나무〉 중 일부 청허 휴정 시 〈여인숙을 지나다 거문고 소리를 듣고過邸舍聞琴〉 헤닝 만켈 소설 《이탈리아 구두》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정지용 시 〈압천〉 베르톨트 브레히트 시 〈나의 어머니〉 이성복 시 〈느낌〉 정현종 시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최승자 산문 〈둥글게 무르익은 생명〉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산문시 〈지복의 섬에서〉 [나의 글쓰기] 표현하기 “필사, 그냥 베껴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 “필사를 하면 진짜 어휘력이 좋아지나요?” ★어휘력을 끌어올리려 이제 막 필사를 시작하는 당신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챗GPT를 활용하는 범위가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채팅봇의 기계적인 답변만 생각했다가, 막상 써보면 꽤 그럴싸한 언변과 뜻밖의 논리를 갖추고 있어 흠칫 놀라게 된다는 반응이 다수다. 알고 보면 크게 어려운 말도 없고, 뾰족한 메시지가 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하고 싶었던 말과 생각들을 그대로 읽어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몰라서 못 쓰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는 알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던 생각과 주장을 챗GPT가 술술 풀어내는 것을 보면서 그간의 어휘력과 문장력을 돌아보게 된다. 할 말은 많지만 쓸 만한 말이 없음을 실감하며, 전에 없던 다독 혹은 필사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필사를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던져보았을 질문을 해소하는 데서 출발한다. 단순히 책 한 권을 베껴 쓰는 통 필사의 개념이 아닌, 그 이상의 효용을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소설, 시, 산문, 희곡 등 일상에서 흔히 읽기 어려운 다양한 작품들을 마주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특히 저자가 엄선하여 고른 본문 속 작품들은 눈으로 읽어도 좋지만 집중해서 천천히 손으로 필사할 때 더욱 각별한 ‘울림’이 있다. ‘어휘와 친해지는 법’, ‘어휘력을 기르는 비결’, ‘어휘가 주는 힘’ 등 어휘력을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동시에 자신의 목적에 더 부합한 필사를 심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외 새롭게 읽고 필사한 문장에서 발견한 어휘를 재료로 자기만의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지면도 마련되어 있고, 각주에 달린 유의어 등을 본문에 대입해 읽다 보면 그간 놓치고 있던 ‘말맛’도 세세하게 느낄 수 있다. ‘쓰지 않는 말들은 결국 쓸 수 없는 말들이다’ - 내 안의 숨은 어휘력을 찾아줄 134편의 실용적인 글쓰기, 필사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어휘는 읽고, 표현하는 데 문제가 없으면 충분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상에서 주고받는 말과 글은 생각보다 다채롭지 않다. 비슷하 단어들과 형식적인 내용만 반복적으로 오간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것을 듣고 익혀 나의 언어를 풍성하게 만들 기회가 부족하다. 빈약한 어휘는 나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정보와 지식을 해석하는 면에서도 뒤처지는 원인이 된다. 이 책은 풍성한 언어 구사력과 빠른 문해력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을 위해 유선경 작가가 자신의 독서 경험과 필사 노하우를 결합해 만든 최초의 어휘력 필사책이다. 하루 한 장, 10분 남짓의 글쓰기를 통해 그동안 쓰지 않던 말을 꺼내어 쓸 수 있게 돕는다. 몰라서 못 쓴 것이 아니라 알고 있었지만 쓰일 기회가 적었던 표현이나 어휘를 익혀 비로소 내 것으로 만들어 준다. 우리는 경험한 것만 알 수 있고, 그 외의 것은 미지의 영역이다. 언어도 마찬가지다. 결국 내가 쓰지 않는 말들은 쓸 수 없는 말이다. 쓰지 않는 말의 영역이 줄어들고, 쓸 수 있는 말이 점점 늘어날 때, 공적인 글쓰기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나의 어휘력과 문장력이 한 결 넓어졌음을 체감하게 된다. 또한 낯선 문학 작품이나 생소한 어휘를 익히려 시작한 필사가 마음의 운동이 되고 명상이 되는 효과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어 ‘어른의 교양’을 위한 공부로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을 통해 계속해서 쓰는 사람, 가볍지만 꾸준하게 하루 한 장이라도 읽고 쓰는 기쁨을 맛본다면 필사의 기쁨과 나를 위한 공부의 효용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그때는 부러 움직이지 않아도 책상에 노트와 펜을 들고 앉아 이 시간을 기다리는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루틴의 힘이니까.
50+ 인생 후반전
비엠케이(BMK) / 이은영 (지은이) / 2020.12.23
13,800원 ⟶ 12,420원(10% off)

비엠케이(BMK)소설,일반이은영 (지은이)
50대는 인생에 제동이 걸리는 시기다. 들끓던 꿈과 열정은 수그러든 지 오래, 성벽처럼 쌓아 왔다고 믿은 사회적 지위는 더 이상 굳건하지 않다. 가족이나 친구 관계는 어딘가 위태롭고, 몸마저 이곳저곳 고장 신호를 보내온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헛헛함에 사로잡히며, 새로운 무언가가 막막하기만 하다. 50세를 전후로 일어나는 이러한 변화를 무시하고 이삼십 대의 기억을 떠올리며 관성 어린 삶을 지속하는 것은 무의미할뿐더러 현실적으로도 무리다. <50+인생 후반전>은 존재가 바뀌면 인생의 방향도, 속도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떠나간 젊음을 한탄하기보다 지금의 나를 긍정하고 어떻게 살아갈지 새롭게 정의 내리는 일이 늦어도 50에는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들어가며 5 1부 삶의 바퀴 굴리기 흔들리는 삶 속에서 그저 떠밀려 가지 않기 위한 지향에 관하여 지향 당신의 나머지 50년, 어떻게 살 것인가 15 습관 늘 바쁘고 여유 없다면 시간 관리부터 다시 하라 22 변곡점 내 인생에 한 번쯤은 의문을 던져 보라 28 블로그 인생은 기록한 만큼 선명해진다 32 주인공 자부심을 가져라. 당신은 ‘스페셜리스트’다 37 관계 인연은 꼬리를 물고 또 다른 인연을 부르는 법 42 글쓰기 50, 내 이야기 쓰기 딱 좋은 나이 47 기회 미래는 준비된 자의 천국이다 52 나눔 왜 헌혈을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57 비움 내가 단식하는 이유 62 자산 중년에게 운동은 적금과 같다 67 꾸준함 인생은 마라톤, 마라톤은 인생 71 2부 먹고사는 문제는 계속된다 세상에서 쫓겨났을 때가 나의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때였다 리셋 회사에서 잘리고도 무너지지 않았던 것은 79 변화 창업이나 해 볼까? 말은 참 쉬운데 84 핵심 파는 것이 다가 아니다 88 확신 합당한 준비 없는 갈망은 실패와 같다 92 첫걸음 창업 초짜의 후회 97 무지 실패는 등 뒤로 찾아온다 101 경쟁력 성공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 106 도전 실패했다고 꼭 포기해야 하나? 111 원점 절박함은 괴로워도 큰 가르침을 주곤 한다 116 선택 때로는 포기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한 법 121 행운 좋은 운은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 125 뿌리 몇 번이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단단함’ 130 정체성 만남은 찰나, 기억은 영원히 134 실행 흔들림 없이, 당신의 노동과 열정을 믿어라 139 지각 중년일수록 유행에 민감하라 143 시류 아무리 어려워도 세상의 변화를 외면 마라 148 결단 사업에서 현상 유지는 퇴보의 길일 뿐 153 믿음 어쨌든 두드려 봐야 열릴지 말지 아는 법! 158 마무리 아름다운 뒷모습 162 3부 느슨한 행복. 적당한 삶 치우침 없이 조화로운, 넘침 없이 적당한 인생 후반전을 위해 만족 ‘적당히’ 사는 삶에서 발견한 행복 169 소확행 애써 행복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174 순응 기대하기보다 만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177 평화 불안을 멀리하라, 내일도 별일 없을 테니 181 노후 나이 들수록 필요한 네 가지 188 시간 남아도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194 추억 쌓아야 할 것은 돈이 아니라 경험이다 199 인격 50의 품격 204 존중 좋아하는 것을 하기보다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자 209 죽음 인생 후반전! 앞만 보고 달릴 때는 지났다 214 황혼 가을에는 집을 짓지 않는다 218 나가며 22250대에 받아든 인생의 신호, 잠시 멈춤 50대는 인생에 제동이 걸리는 시기다. 들끓던 꿈과 열정은 수그러든 지 오래, 성벽처럼 쌓아 왔다고 믿은 사회적 지위는 더 이상 굳건하지 않다. 가족이나 친구 관계는 어딘가 위태롭고, 몸마저 이곳저곳 고장 신호를 보내온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헛헛함에 사로잡히며, 새로운 무언가가 막막하기만 하다. 50세를 전후로 일어나는 이러한 변화를 무시하고 이삼십 대의 기억을 떠올리며 관성 어린 삶을 지속하는 것은 무의미할뿐더러 현실적으로도 무리다. <50+인생 후반전>은 존재가 바뀌면 인생의 방향도, 속도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떠나간 젊음을 한탄하기보다 지금의 나를 긍정하고 어떻게 살아갈지 새롭게 정의 내리는 일이 늦어도 50에는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50대에게 맞는 방향과 속도를 찾아, 힘 빼고 숨 고르기 100세 시대에 50은 불과 중간점일 뿐이라고 하는가 하면, 50이면 이제 한풀 꺾인 나이라고도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젊어 보이고 멋진 50대도 있지만 혈기를 잃고 축 처진 중년도 많은 듯하다. 그래서 뭐? 건강한 인생 후반전을 꾸리는 데 유효한 무기는 세상의 기준에 있지 않고, 남과의 비교로 얻을 수도 없다. 50대인 저자는 충만한 인생 후반전 설계의 필수 요소로 나에게 정말 소중한 가치를 우선순위에 놓을 줄 아는 ‘지향성’과 넘치지 않는 ‘적당함’을 꼽는다. 지향 있는 삶을 꾸리는 일은 그리 거창하지 않다. 무엇을 먹고 입을지부터 어떤 일을 하고 하지 않을지, 어떤 것을 취하고 버릴지까지, 50대인 지금 내 몸과 마음으로 육박해 오는 필요와 가치를 살펴 따르는 일로 족하다. 저자가 하는 운동과 단식, 헌혈, 책 쓰기, SNS 운영 등은 하나의 방식으로서, 어디에 지향점을 두고 어떻게 동력을 길어 올리는지 보여주는 친근한 사례들이다. 지향성이 방향이라면 적당함은 밀도 또는 속도의 문제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인생 후반 레이스에서 힘듦과 지침은 가장 큰 독이 된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50대가 마주하는 일상사에 치우침 없이 조화로운, 넘침 없이 적당한 중용(中庸)의 미덕이 왜 꼭 필요한지 공감하게 된다. 인생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다시 출발 인생 후반전은 비단 나이의 문제만은 아니다. 인생이 먹고사는 일이고, 먹고사는 문제에 후반전이 있다면 그 형태는 높은 확률로 ‘창업’일 것이다. 저자는 이대입구의 ‘인다’라는 로드 숍으로 시작해 20여 년간 헤어 액세서리 사업을 이어 온 ‘㈜인다디에스’의 대표로서 실직이나 은퇴, 혹은 여러 이유로 창업이라는 후반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용할 경험담도 들려준다. 소위 말하는 성공을 거뒀지만, 이야기의 대부분은 시행착오와 실패, 교정과 재도전의 과정을 담고 있다. 철저하게 현실에 발을 붙인 그의 진솔한 고백은 충분한 준비 없이 맞은 후반전이 막막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행동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떠밀리거나 흘려보내는 삶은 무의미하다.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반전의 결과를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뒤집으려면 후반전을 잘 달리는 게 중요하지 않겠는가. 여전히 미완인 인생을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만들고 싶은 중년도, 인생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단단한 삶을 일구고 싶은 더 어린 세대도 <50+인생 후반전>을 통해 지금의 나를 정비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딘가에서 이 책을 읽을 당신의, 모두의 인생 후반전을 응원한다. 삶에 지향이 없으면 그저 떠밀려 간다. 눈앞의 급한 일만 좇다 문득 돌아본 나의 삶이 소중한 것은 잃은 삶임을 깨닫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모두가 지금, 진정으로 나에게 소중한 것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문제의식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20대도, 30대도 아니고 50대가 세상만사에 그렇게 날을 세울 필요가 있냐고? 있다. 인생에 변곡점을 만드는 물음표는 50대뿐 아니라 자성(自省)하는 인간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덕목이기 때문에.
이제 마음 가는 대로 살 때도 됐지
이바구 / 지복희 (지은이) / 2022.09.05
15,000

이바구소설,일반지복희 (지은이)
지복희 수필가의 첫 수필집이다. 모두 42편을 수록했다. 프롤로그에서 수필가 스스로 “퇴직 후 지금까지 써 온 수필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끊임없이 마음을 들여다보며 묻고 답한 기록들이다.”라고 밝히고 있듯, 삶의 기록이다. 독자들은 이 수필집을 통해 삶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간접 체험의 기회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 유쾌한 반전은 계속될 것이다. 제1부 10년 일찍 백수를 선택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슬기로운 백수 생활 백수에게 시간이란 이만하면 잘살고 있다 퇴직 후 소소한 일상 느닷없이 퇴직하게 된 언니에게 오늘 하루만 산다면 결심의 힘 상처를 돌보는 시간 보통의 일상 제2부 더 가까이, 더 오래 가족과 함께 엄마는 추억으로 나를 키운다 이번에도 또 운전은 늘 겁나 침묵보다는 소란이 좋다 이제는 걱정 대신 사랑 문득 그리움이 인생 2막을 시작할 때까지 기도가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아버지와 딱 하루만 너무 큰 욕심일까 언니가 되고 동생이 된다 제3부 토닥토닥 나를 다독이며 알아 가고 내 심심풀이 간식 3종 세트 나만의 호암지 사용법 나를 알아 가는 시간 나는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투명하게 나를 들여다보는 것 나는 어떤 글을 쓰고 싶은가 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 나를 위한 소비라면 나만의 방 피아노와 나 나보다 우리 함께 제4부 단순하고 가볍게 일상 속으로 사과나무 가로수에게 무한한 사랑을 도자기 공예를 시작하다 그렇구나, 그래야 하는구나 쉰두 번째 생일 열 내 봐야 소용없다 어제와 내일, 그리고 오늘 빵 굽는 기쁨 운 좋으면 늙을 수도 있다 단순하고 가볍게 쉬어 갈 의자 하나 생겼네 에필로그 : 조금 일찍 퇴직한 게 뭐라고수필가는 프롤로그에서 “퇴직 후 지금까지 써 온 수필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퇴직할 결심부터 나를 알아 가며 이해하기까지 그리고 그동안 불안하고 방황했던 백수의 시간이 서서히 보통의 일상으로 자리 잡아가는 요즘까지, 끊임없이 마음을 들여다보며 묻고 답한 기록들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직장에서의 명함과 급여 대신 백수로서의 무한한 자유와 시간을 선택한 지 벌써 4년 차다. 그동안의 시간이 어땠느냐고 묻는다면, 날마다 몸도 마음도 행복하게 원하는 것 실컷 하며, 즐겁고 신나게 보내는 꿈같은 날들이었다. 고 활짝 웃으며 말하고 싶지만, 솔직히 그러지는 못하겠다. 물론 그동안 자유롭게 보낸 시간이 몰래 나만 먹을 수 있는 사탕처럼 짜릿하고 달콤했던 건 사실이지만 말이다. 날마다 맞이하는 모든 시간을 오롯이 내 손으로 만들어 가야만 한다는 게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 누군가 해 주는 잔소리도 없고 지켜야 할 규칙도 없는 상황이 되니 더럭 겁이 나고 두려움도 컸다. 늘 내가 시간을 제대로 잘 보내고 있는지, 퇴직 전과 비교해 정말 더 행복한지 수시로 검열하는 습관이 생겼다. 내가 자진하여 선택한 퇴직이 주는 부담감과 무게감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휘청거렸다. 조급한 마음에 나를 닦달하며 시간을 더 의미 있게 잘 보내라고, 더 즐거움을 느껴야만 한다고 통제하기도 했다. 즐거움조차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감정이 아니라 반드시 느껴야 하는 의무처럼 강제로 들이밀면서. 그동안 내 앞에 놓인 삶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허둥댔던 게 사실이다. 퇴직 후의 삶을 맘 편히 즐기기보다는 퇴직을 선택한 나의 결정이 썩 잘한 거란 걸 증명해 보이려고만 안간힘을 썼다. 퇴직 전과 비교해 반드시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이어야만 한다는 강박으로 나를 다그치고 몰아붙이면서 말이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퇴직한 게 뭐라고. 이제 더는 과거의 선택과 결정이 현재의 내 삶을 휘두를 수는 없다. 이제부터는 정말 마음 가는 대로 아무런 부담 없이 나풀나풀 홀가분하게 살아 보겠다. 소소하고 소박하지만 자유롭고 여유 넘치는 나날들을 고스란히 마음 편하게 받아들일 작정이다. 반드시 어떠해야 한다는 통제도 없고 틀림없이 잘 보내야 한다는 강박도 없다. 그저 자연스럽게 오고 가는 시간 속에서 감당할 수 있는 일들만 기꺼이 감당하면서 가볍고 경쾌하게 살아 내겠다. 어제도 내일도 아닌, 지금 여기 이 순간에만 똑바로 집중하면서. 바람이 있다면, 나를 기쁘게 하는 거라면 뭐든 자잘하게 시도하고 도전하는 용기를 자주자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런 걱정이나 두려움 없이 세상에 널린 다양한 즐거움들을 야금야금 맛보며 생생하게 기록해 새로운 책 한 권을 또 낼 수 있길 소망한다. 그때는 분명 지금보다 더 풍성하고 생기 있으며 제법 재밌는 책이 되리라 자신한다. 부디 그때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며, 모든 분께 감사와 다정한 안부를 전한다. (「에필로그」에서) 『이제 마음 가는 대로 살 때도 됐지』는 지복희 수필가의 첫 수필집이다. 모두 42편을 수록했다. 프롤로그에서 수필가 스스로 “퇴직 후 지금까지 써 온 수필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끊임없이 마음을 들여다보며 묻고 답한 기록들이다.”라고 밝히고 있듯, 삶의 기록이다. 독자들은 이 수필집을 통해 삶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간접 체험의 기회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갱년기 직접 겪어봤어?
비타북스 / 이현숙 (지은이) / 2020.05.25
13,800원 ⟶ 12,420원(10% off)

비타북스취미,실용이현숙 (지은이)
한방부인과 명의의 갱년기 극복 가이드. 30여 년간 수많은 여성들의 갱년기를 지켜본 한의학 박사 이현숙 원장의 치료 노하우가 담겨있다. ‘호르몬 없이 잘 살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갱년기 여성에게 꼭 맞춘 생활 관리법, 상열감·땀·불면·우울·골관절통 등 세부 증상별 셀프 관리법, 공감 100% 마음 관리법까지 알차게 담았다. 갱년기는 신수의 기능이 약해져서 진액이 마르는 시기다. 진액이란 분비물, 체액, 호르몬 등 몸속에서 생성되는 모든 액체를 말하며 생명 활동의 기초가 된다. 갱년기 나이 즈음이면 타고난 진액의 양에 살면서 소모한 양이 더해져 진액 손상이 극대화된다. 이 책은 갱년기 치료의 첫 번째 원칙으로 진액을 보충하는 생활 습관 관리를 꼽는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 관리법도 갱년기에는 증상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하며, 중년 여성들의 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구성한 하루 생활 계획, 식습관, 수면, 운동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한다. 갱년기 생활 습관 관리는 단순히 증상 관리가 아닌 만성 질환과 노화를 예방하는 출발점임을 명심해야 한다.프롤로그 엄마의 갱년기, 나의 갱년기 part 1. 마흔 아홉, 폐경이 허락되는 나이 생리에서 해방되다 생리 1년만 더 하게 해 주세요 마 흔 이후 나타나는 갱년기 신호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괜찮아질까? 100명의 여자, 100가지 갱년기 석류즙만 믿다간 큰코다친다 인생 후반전을 위한 갱년기 전략 part2. 더 이상 여성호르몬에 목맬 필요 없다 모든 것은 여성호르몬 탓? 양날의 검, 호르몬 치료 8 0대 여성이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이유 여성호르몬 없이 살 수 있는 몸 만들기 폐경이 아니라 난소가 잠시 기절한 상태 증상이 없는 갱년기 vs. 고통스러운 갱년기 갱년기 한약에는 여성호르몬 성분이 들어있다? 증상이 없다고 안심할 순 없다 part3. 신기능을 회복하는 갱년기 생활 계획표 갱년기 관리는 곧 생활 관리 아침엔 무조건 밖으로 나가라 건강에 좋은 음식이 아닌 나에게 맞는 음식을 먹는다 골다공증 예방 효과를 높이는 똑똑한 운동법 잘못된 수면이 진액 고갈을 부추긴다 part4. 내 갱년기는 왜 이럴까? 증상별 관리법 시도 때도 없이 화끈거려요 상열감/땀/두근거림 생리 주기에 맞춰 머리가 아파요 어지럼증/두통 밤만 되면 가려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피부 건조/가려움증 겨우 잠들어도 두 시간 만에 눈이 떠져요 불면증 남편이 죽도록 미워요 불안/우울/무기력/화 온몸 마디마디가 쑤셔요 근육통/골관절통 다리만 스쳐도 통증이 느껴져요 질 건조/질염/방광염 다이어를 해도 살이 안 빠져요 비만 part5. 인생 2막을 위한 마음 중심 잡 인생의 브레이크를 만나다 눈가의 주름이 예쁜 나이 엄마도 아내도 아닌 나로서 서기 ‘얼쑤얼쑤’ 가족과 함께 극복하기 두근두근, 인생 2막을 알리는 신호 터널 밖의 세상을 향해서 부록 갱년기 극복 사례 나의 갱년기 이야기100세 시대, 평균 폐경 나이 49세! 인생 후반부 건강은 ‘갱년기’에 달렸다 “더 이상 여성 호르몬에 목매지 마라!” 갱년기 치료 30년 한방부인과 명의의 갱년기 극복 가이드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 중 10%만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증상이 아무리 심해도 10명 중 9명은 ‘언젠간 지나가겠지’라는 생각으로 소극적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갱년기 증상은 최대 10년까지도 지속된다. 덮어두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긴 시간 고통에 시달려야 한다. 한 가지 더 간과하면 안 될 것은, 그렇게 흘려보낸 갱년기가 이후의 삶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점이다. 100세 시대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평균 폐경 나이는 49세다. 삶의 한가운데서 폐경을 맞는 것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남은 50년은 완전히 달라진다. 갱년기 치료가 단순한 증상 관리가 아닌 만성 질환과 노화를 예방하는 출발점인 이유이다. 그런데 ‘갱년기 치료’하면 보통 ‘호르몬 보충 요법’을 먼저 떠올린다. ‘호르몬 치료’라고 부르는 이 치료법은 폐경 전후로 감소하는 여성호르몬을 약물로 보충하는 방법이다. 유방암·자궁내막암·심혈관 질환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이 뒤따르지만 확률적으로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다는 이유로 갱년기 여성에게 흔히 권해진다. 갱년기에 좋다고 알려진 석류, 칡, 홍삼 등의 보조 식품도 마찬가지다. 모두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갱년기 직접 겪어봤어?》는 이 점에 주목한다. 저자가 실제 진료실에서 만난 많은 여성들은 호르몬 치료 부작용으로 고통받았고, 약을 끊지 못해 괴로워했다. 호르몬제를 복용한다고 모든 증상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었다. 저자는 갱년기에 대해 ‘신기능이 쇠퇴하면서 면역력과 저항력이 떨어지는 타이밍으로, 난소 기능 저하 하나가 아닌 몸 전체 관점에서 바라봐야한다’고 말한다. 때문에 일시적으로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가 아닌 ‘호르몬 없이 잘 살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 더 근본적인 치료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30여 년간 수많은 여성들의 갱년기를 지켜본 한의학 박사 이현숙 원장의 치료 노하우가 담겨있다. ‘호르몬 없이 잘 살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갱년기 여성에게 꼭 맞춘 생활 관리법, 상열감·땀·불면·우울·골관절통 등 세부 증상별 셀프 관리법, 공감 100% 마음 관리법까지 알차게 담았다. 또한 의사이기 이전에 본인 또한 갱년기를 겪은 여성으로서 독자에게 공감하고 진심으로 위로한다. 여성은 35세를 기점으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고, 40세가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신기가 약해지며 진액이 부족해진다.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폐경과 갱년기를 피해 갈 수 없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35세부터 관리를 시작하면 훨씬 덜 힘들게 갱년기를 보낼 수 있다. 35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지금 힘든 갱년기를 보내고 있다면, 호르몬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 책을 만나 보자. 갱년기로 힘들어하는 가족이 있다면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갱년기 직접 겪어봤어?” 갱년기 치료 30년, 직접 갱년기를 겪은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 “몸은 죽도록 아픈데 보기에 멀쩡하니 가족들조차 이해를 못 하더라고요. 전 늘 이방인이었어요.”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은 신체 증상과 더불어 상실감, 외로움 등 감정적 고통을 호소한다. 가족은 물론 자신조차도 스스로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해 괴로워한다. 그래서 저자는 갱년기 치료에 마음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갱년기 전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숙 원장은 대학교 졸업 후 30여 년간 수많은 갱년기 여성을 만나 몸과 마음을 치료했다. 40대 초반에 찾아온 조기 폐경 증상과 49세 겪은 갱년기는 여성의 몸을, 환자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본인이 직접 갱년기를 겪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치료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이런 이해와 공감이 책 곳곳에 녹아있다. 의사를 넘어 갱년기 멘토로서 독자들을 위로하고 때론 다그친다. 저자의 경험에 더해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는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것이다. “더 이상 여성호르몬에 목맬 필요 없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호르몬 치료의 민낯 여성에게 생식의 의무가 끝나면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다해 여성호르몬이 급감하고 폐경에 이른다. 동시에 여성호르몬 없이 살 수 있는 몸으로 재편성되는데, 이 혼란의 시기가 바로 갱년기다. 하지만 모든 갱년기 증상이 호르몬 문제라고는 할 수 없다. 갱년기 증상은 개인의 오장육부 허실 정도와 선천적 체질의 강약에 따라 평소 취약했던 부분의 증상이 증폭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갱년기 증상 중 직접적으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은 열감과 야간 발한 등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호르몬제를 복용한다. 이 책의 저자는 호르몬 보충이 갱년기 치료의 정답일 순 없다며 섣부른 호르몬제 복용에 경종을 울린다. 호르몬제를 오래 복용할수록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등 여성 암 발병률이 높아지며, 1년 이상 복용할 경우 중단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다. 저자는 “급한 불만 끄겠다는 심정으로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다가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갱년기 여성에게 호르몬제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에게 호르몬제가 필요할까? 어떤 사람은 반드시 피해야 할까? 호르몬제를 끊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0여 년간 저자가 환자들을 통해 보고 느낀 호르몬 치료의 허와 실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갱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남은 50년이 달라진다” 100세 시대, 인생 후반부를 위한 갱년기 전략 폐경 후 3년이 지나면 모든 여성은 심혈관계 질환, 퇴행성 골관절 질환 등의 위험군이 된다. 갱년기에 나타난 불면증을 치료하지 않고 넘어가면 노인성 불면으로 연결되어 삶의 질이 하락하기도 한다. 여성은 폐경을 기점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고 노화가 가속화된다. 갱년기에 증상을 바로잡고 몸을 돌봐야 하는 이유이다. 평균 수명은 100세를 향해 가고 있지만, 평균 폐경 나이는 여전히 49세다. 폐경 후에도 절반의 인생이 남아있다. 이 책에서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갱년기 전략으로 ‘여성호르몬 없이 잘 살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을 꼽는다. 우리 몸이 호르몬 불균형에 적응하는 데는 최소 2~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에 필요한 것은 반짝 효과를 내고 마는 호르몬 보충이 아니라 여성호르몬 없이 잘 살 수 있는 몸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다리며 돕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현재 갱년기 증상이 없더라도 안심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여성의 몸은 폐경을 기점으로 재편성되므로, 뒤늦게 고생하지 않으려면 폐경 전후 3년은 반드시 자신의 몸을 돌보라고 권한다. 마음가짐도 마찬가지다. 폐경 후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인생 2막의 목표를 분명히 설정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여성호르몬 없이 잘 살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방법으로 갱년기 생활 관리, 증상 관리, 마음 관리법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갱년기 관리는 곧 생활 관리다” 진액을 보충하는 생활 관리법 & 집에서 따라 하는 증상 관리법 갱년기는 신수의 기능이 약해져서 진액이 마르는 시기다. 진액이란 분비물, 체액, 호르몬 등 몸속에서 생성되는 모든 액체를 말하며 생명 활동의 기초가 된다. 갱년기 나이 즈음이면 타고난 진액의 양에 살면서 소모한 양이 더해져 진액 손상이 극대화된다. 이 책은 갱년기 치료의 첫 번째 원칙으로 진액을 보충하는 생활 습관 관리를 꼽는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 관리법도 갱년기에는 증상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하며, 중년 여성들의 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구성한 하루 생활 계획, 식습관, 수면, 운동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한다. 갱년기 생활 습관 관리는 단순히 증상 관리가 아닌 만성 질환과 노화를 예방하는 출발점임을 명심해야 한다. “시도 때도 없이 화끈거리고 땀이 줄줄 쏟아져요.” “푹 자는 게 소원이에요.” “남편이 죽도록 미워요.” “온몸 마디마디가 쑤셔요.”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안 빠져요.”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 이 책에는 또한 갱년기 여성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별(상열감·땀·두근거림/어지럼증·두통/피부 건조·가려움증/불면증/불안·우울·무기력·화/근육통·골관절통/질 건조·질염·방광염/비만) 원인과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완화법을 소개한다. 실제 저자가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알려주는 방법으로, 환자들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비법들이다. 갱년기 증상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훨씬 좋아질 수 있다.
좋은글대사전
북씽크 / 이민홍 지음 / 2015.12.10
38,000원 ⟶ 34,200원(10% off)

북씽크소설,일반이민홍 지음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성인, 학자, 철학자, 시인, 소설가, 문장가, 일반인들까지 가슴에 세기면 좋은 글들을 집대성하였다. ============ 지혜 깨달음 ============ 설득의 기술을 터득하라 026 피할 수 없는 의무 027 아무리 세상이 힘들다 해도 028 진리의 힘 030 냉정을 잃지 않는 지혜 031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032 참다운 지혜 033 도피를 위한 행동 034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마라 035 지혜의 속성 036 편견 없는 철학으로 가득한 세상 037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038 책임의 소재 039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040 열 가지 메시지 041 오직 현재 속에서만 존재하라 044 자랑하지 말라 045 나는 괜찮습니다 046 올곧은 사람의 길을 택하라 048 참으면 지혜가 생깁니다 049 모든 사람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051 아픔과 미움, 괴로움을 지우고 삭히는 지혜 052 경쟁자를 완벽하게 이기는 방법 054 무슨 소리 들리나요 055 교제에서도, 우정에서도 약해지지 마라 057 지혜의 빛깔과 소리 058 곰과 인간 060 자신에게 집중하라 061 불가능한 평등을 가능하게 하는 것 062 말수를 줄여라 063 지혜를 올바른 곳에 사용하라 064 분수를 지키는 지혜 065 모욕을 칭찬으로 바꾸는 방법 066 예의 바른 태도는 큰 매력을 발산한다 067 자존심과 관용의 관계 068 제때에 눈을 떠라 069 진실한 말과 거짓된 말을 분별하는 지혜 070 고요하되 활기를 잃지 않는 마음 071 어린아이 같은 마음 072 자신을 도울 줄 알라 073 위대한 보답 074 물이 지닌 지혜를 배우라 075 지혜읽고-메모하고-느끼고-실천하고-함께하다 마음긍정을 위한 아름다운 희망글, 좋은글의 모든 것, 현대인들이 알아야 할 좋은글의 모든 것, 자기긍정으로 이끄는 모든 것, 희망과 꿈을 향한 모든 것, 필요할 때 골라 쓰는 좋은글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명실상부한 좋은글 대사전이다. 인생은 생각여행이다 좋은 글과 좋은 생각으로 마음의 크기와 생각을 넓혀라 아침에 일어나면 하늘을 보라. 높고 파란 모습이 나 자신을 미소로 맞이하지 않는가.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을 보라. 그리고 가벼운 웃음으로 자신을 맞이하라. 세상은 나 자신의 마음대로 보인다고 한다. 기쁜 마음엔 기쁨이, 유쾌한 마음엔 유쾌하게, 우울한 마음엔 우울하게, 슬픈 마음엔 슬프게 ……. 좋은 글은 마음에 보약이며, 희망이며, 꿈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성인, 학자, 철학자, 시인, 소설가, 문장가, 일반인들까지 가슴에 세기면 좋은 글들을 집대성하였다.
그림에서 보석을 읽다 : 과학자가 들려주는 명화 속의 보석 이야기
이다미디어 / 원종옥 글 /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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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미디어취미,실용원종옥 글
명화 속에 담긴 보석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 예술의 경향을 알아보고, 그림 속 주인공을 비롯한 당시 사람들의 삶과 생각을 들여다본다. 쉽게 얻을 수 없다는 점과, 각각이 가지는 고유한 의미들로 전세계 많은 이들의 열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각종 보석들은 시대와 국가를 초월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이 책에서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보석의 인기나 세공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보석들을 기준으로 그것이 등장한 그림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그 속에서 다이아몬드와 진주로 자신을 치장했던 엘리자베스 1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클레오파트라 등 시대를 압도했던 많은 여성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들의 보석 사랑을 권력의 상징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도, 외로움을 채워주는 도구로 볼 수도 있겠지만 어느 쪽이든 그것이 인간의 내면을 드러내는 하나의 표현임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면서 1월 가넷 귀족 여인들의 아이콘 / 두려움 없는 사랑 / 무아테시에 부인의 스페인풍 머리와 장신구 / 페르세포네의 운명 / 황제의 권위를 표현한 문장 / 인연과 사랑을 기억하는 돌 / 가넷의 원석 2월 자수정 술에 취하지 않는 보석 /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색 / 러시아 황실의 전유물이다시피 했던 자수정 / 마고트 부인의 치료제는 자수정 팔찌 / 가장 오래된 영국 왕실의 브로치 / 자수정의 원석 3월 아쿠아마린, 산호 -아쿠아마린 포세이돈의 분노를 막아주는 힘 / 나폴레옹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나선 루이제 왕비 / 유럽의 패셔니스트, 스페인의 에나 왕비 / 앤디 워홀이 탐냈던 조앤 크로퍼드의 장신구 / 아쿠아마린의 원석 -산호 귀한 집안 아이들의 호신을 위한 언어 / 17세기 영국 귀족들의 패션 / 화려하게 치장한 성녀 막달레나 / 돋보이는 아름다움 / 산호의 원형 4월 다이아몬드 부서진 사랑으로 침몰한 다이아몬드의 의미 / 후계자를 낳아야 사랑받으리 / 돈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자랑하다 / 반짝이지 않는 검은색 다이아몬드 / 예카테리나 여제의 연인이 선물한 오를로프 다이아몬드 / 사랑받지 못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 소유하면 불행해지는 호프 다이아몬드 / 드레스덴 그린과 팬시 다이아몬드 / 컬리넌 / 다이아몬드의 원석 5월 에메랄드 변하지 않는 사랑의 의미 / 아프로디테의 색이자 사랑의 증거 / 나폴레옹의 모든 것이었던 조제핀 / ‘인도의 숙녀’와 빅토리아 여왕 / 에메랄드의 원석 6월 진주 북유럽의 지오콘다와 순결 / 클레오파트라의 파란 많은 삶과 욕망 /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선물 받은 진주 / 그림 속의 보석은 부와 권위의 상징 / 진주를 특별하게 사랑했던 퐁파두르 부인 / 검은 포도빛 진주로 치장한 엘리자베스 1세 / 콩크펄 / 진주의 원형 7월 루비, 스피넬 -루비 유니콘을 안고 있는 교황의 연인 / 순결의 상징으로 그려진 루크레티아 / 헨리 8세의 힘과 권위 / 영국의 자랑, 삼형제 루비 / 귀족 남자가 들고 있는 루비 반지 / 나폴레옹에게 선물 받은 보석세트들 / 앵그르가 집착했던 여인들의 보석 / 루비의 원석 -스피넬 루비와 혼동되었던 스피넬 / 임페리얼 크라운의 단골보석 / 스피넬의 원석 8월 페리도트 격정적인 사랑의 증거, 결혼 / 다빈치의 그림에서 찾은 패션 / 도도한 클레오파트라가 좋아했던 밤의 에메랄드 / 헨리 8세의 여인들이 소유했던 펜던트 / 루벤스의 아내가 꽂은 가슴 브로치 / 페리도트의 원석 9월 사파이어 빅토리아 여왕의 결혼 선물이었던 브로치 / 화장을 하고 남자를 유혹하는 여인 / 하늘을 의미하는 푸른 돌 / 가난한 볼셰비키도 팔지 않은 황실의 보석 / 프랑스에도 거세게 불었던 사파이어 바람 / 사파이어의 원석 10월 오팔 사랑하는 여자의 박제된 젊음 / 배를 파괴한 자, 남자를 파괴한 자, 도시를 파괴한 자 /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단아한 오팔 반지 / 오팔의 원석 / 오팔과 나노 기술 11월 토파즈 알폰스 무하의 보석 그림 / 나폴레옹의 명운과 함께했던 보석 장신구 / 전무후무한 토파즈 리본 장식의 유행 / 가장 지위가 높은 귀족의 상징, 황금양털 기사단 / 토파즈의 원석 12월 터쿼이즈 오송빌 백작부인의 터쿼이즈 반지 / 뱀 모양 장신구의 유행과 영원의 상징 / 정의의 손은 프랑스 왕실의 보물 / 터쿼이즈는 터키에 없다 / 날 잊지 말아요 / 터쿼이즈의 원석 13월 금, 은, 제트, 호박 -금 황금비의 스캔들 / 어린아이부터 왕비까지 모두가 좋아했던 황금 / 다양하게 표현되는 여성들의 장신구 / 황금 장식으로 보상받는 허영심과 자신감 / 금의 원형 -은 잔치는 아무래도 은접시로…… / 부의 상징이었던 은 그릇과 장식들 / 은의 원형 -제트 제트와 권력자의 여인 / 젊음과 부를 교환한 신부의 목걸이 / 여왕의 슬픔, 검은 제트가 함께하다. / 제트의 원형 -호박 러시아의 서글픈 추억, 호박방 / 정념에 휩싸인 여인의 초상 / 건강한 노예 하나보다 비쌌던 호박 / 호박의 생성과 누이의 눈물 / 호박의 원형 / 프랑스 혁명과 카메오기획의도 명화 속에 함께 그려진 보석의 이야기와 그 역사적인 가치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김홍도가 신윤복에게 묻자 “그린다는 것은 그리워한다는 뜻이 아닐까?” 신윤복은 김홍도에게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그렇다. 어쩌면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가슴에 담고 그리워한다는 뜻일 수도 있고 늘 마음에 담아둔다는 뜻일 수도 있다. 그림도 사진만큼 기록적인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명화로만 남아있는 먼 옛날의 누군가한테 소중했던 사람들, 또 그들의 가슴과 머리에 그리운 추억으로 새겨진 보석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간의 사랑과 욕망을 유추하고 서양의 예술 문화를 다른 각도에서 조명해보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특히 명화 속의 여인들이 몸에 걸친 크고 화려한 장신구들은 모두 왕실과 귀족을 위한 앤티크 주얼리들인데 이런 장신구들은 시간이 쌓은 가치 외에도 그것이 만들어지던 시대의 예술 경향이나 패션, 사회적인 상황들이 융화되어 역사적으로도 그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신구의 디자인만 보고도 어느 시대의 것인지 혹은 그 시대의 가치관과 특성이 무엇이었는지 역사를 다른 면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화폐가 발명되기 전에는 교환의 수단이었고 숭배의 대상이기도 했던 보석은 그 희귀함과 변함없는 항구성 때문에 가치불변의 물질로 여겨졌다. 현재 지구에는 약 2,000여종의 광물이 있는데 그 중 90종이 보석으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물질이며 그 중에서도 우리가 보석으로 칭하며 사용 중인 보석은 20여종에 불과하다. 이 책은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생성된 귀한 화학물질, 보석을 과학자가 그림을 통해 새롭게 읽은 방식이다. 하지만 누구의 눈으로 읽어도 결국 명화 속의 보석 이야기는, 인간의 이야기이자 우리들 삶의 이야기라는 동질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내용과 특징 보석의 정체와 본질 세상의 모든 여인들이 열광하는 보석의 실체는 돌덩어리에 불과한데 언제부터 그 진가를 발휘했을까? 고고학적 자료에 따르면 석기시대의 원시인간들도 돌조각이나 동물 뼈 등으로 몸을 장식했을 정도이고, 5,0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 이집트의 무덤 벽에도 금속을 정제하는 장인과 공작석이나 라피스 라줄리로 아름다운 보석을 만들고 있는 연마사의 그림이 있다니 그 역사는 유구하다. 하지만 과학으로 엄밀하게 분석해서 말하면 다이아몬드는 흑연이나 숯처럼 탄소로 만들어졌고, 사파이어는 강옥이라는 산화알루미늄 덩어리이며 에메랄드는 규산염(모래의 주성분)과 알루미늄, 베릴륨이 들어있는 녹주석일 따름이다. 게다가 산화알루미늄은 결정이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이것을 분쇄한 연마제가 많은 곳에 사용되고, 다이아몬드도 매우 강한 돌이기 때문에 합성이라고 해도 산업용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특히 천연 다이아몬드가 생성되는 데 수십억 년이 걸리는데 비해 합성 다이아몬드는 단 3주 만에 완성되는데 특별한 기술이 아니면 천연과 합성을 구분하기가 아주 힘들다. 즉 보석의 실체, 본질은 희귀한 데다 다른 돌보다 더 단단하고 광택이 나면서 소량의 원소나 불순물이 아름다운 색깔을 만들기 때문에 그 가치가 높은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가 아무리 단단하고 광택이 찬란하며 높은 온도에 잘 견딘다 해도 탄광에서 석탄 캐듯이 많이 채굴된다면 보석으로서의 가치가 없을 것이라는 뜻이다. 어떻든 사람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장신구, 권력이나 행운의 상징, 또는 악을 몰아내는 주술적인 힘을 가지는 신비로운 물체로 사용되는 보석은 영원불멸하다는 속성 때문에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인간은 보석을 몸에 착용함으로 해서 보석과 한 몸을 이루면 신비한 힘이 생긴다고 믿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탄생석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영속성이 있는 귀한 물질을 가짐으로 해서 자신의 권위와 부가 돋보이고 값비싼 보석을 통해 세상에 자신을 영원히 남긴다는 의미까지 부여할 수 있으니 인간의 욕망과 꿈의 대상인 보석은 인간을 표현하는 메타포라고도 할 수 있다. 보석을 즐기며 권력욕을 확대시키다. 권력과 부를 상징하는 보석은 사랑의 증표로 주고받는 것이자 개인의 취향과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기도 했다. 그리고 인간의 다양한 삶만큼이나 숱한 사연이 깃든 보석 장신구들은 대체로 생애 최고의 순간, 즉 결혼이나 영원한 사랑의 고백, 프러포즈의 승낙 등 인생에서 가장 설레고 빛나는 순간과 궤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근사한 장신구를 마음껏 향유하던 역사적인 인물은 누구였을까? 영국과 결혼했다면서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엘리자베스 1세는 온 몸을 다이아몬드와 진주로 휘감고 살았으며 그림으로 자신의 화려한 모습을 많이 남겼다. ?리자베스 1세의 보석 컬렉션은 당시에 유럽 최고였는데 그녀는 보석에 자신의 좌우명인 셈페르 에어뎀(Semper eadem:항상 같다)을 새겼으며 어떤 여인도 자신보다 더 예쁘게 돋보이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오늘의 영국을 보석의 왕국으로 정착시키는 데 앞장 선 빅토리아 여왕도 보석에 집착했으며 국교까지 바꿔가며 여섯 번이나 결혼했던 헨리 8세나 코르시카의 시골뜨기에서 황제로 거듭났던 나폴레옹, 유럽 문화의 최고 후원자였던 메디치가문의 남자들도 사랑하는 여인들에게 숱한 보석을 안겨주었다.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여제나 마리 앙투아네트도 보석 이야기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이며 파란 많았던 자신의 삶처럼 부침이 심했던 클레오파트라도 자신의 이름이 붙은 보석광산이 있었을 정도로 보석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특히 프랑스 혁명 이후의 서슬 퍼렇던 프랑스에 신고전주의 바람을 일으키며 사양 산업으로 저물어가던 프랑스 보석 산업의 르네상스를 부른 나폴레옹은 신황제로서의 역할을 부각시키고 자신의 입지를 강하게 보이기 위해 새로운 의복의 유행을 부추기며 보석까지도 최대한 활용한 주요 인물로 꼽힌다. 사랑 때문에 왕위 자리도 박차버린 에드워드 8세(윈저 공작)와 심프슨 부인의 사랑은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지만, 그들의 사랑에도 보석은 여한 없이 많이 등장한다. 특히 보석에 대한 안목이 뛰어났던 에드워드 8세는 오로지 심프슨 부인만을 위해, 세상에서 단 하나인 장신구들을 세팅해서 선물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거기에다 그는 자신이 선물한 장신구가 “내가 세상을 떠나고 난 후에라도 분해되어 다른 여인의 몸에 걸쳐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을 만큼 자신만의 보석 컬렉션에 집착했었다. 그러나 심프슨 부인의 보석들은 그녀의 유언으로 1987년 ‘윈저 주얼리’라는 이름을 달고 세상에 선을 보였다. 심프슨 부인의 보석 경매액은 자그마치 5,500만 달러였고 이 기금은 모두 에이즈 환자 퇴치를 위해 파스퇴르 연구소에 기증되었다.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보석 컬렉션도 아주 유명하다. 그녀의 보석 컬렉션만으로 책을 한 권 채울 수 있을 정도이며 세계 최고라는 보석들을 소유했으며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기 때문이다. 명화 속에서 빛나는 보석들 바르톨로메오 베네토의 『루크레치아 보르자』- 가넷 목걸이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마리 마코트 부인』- 자수정 팔찌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인어』- 아쿠아마린의 비밀 카를로 크리벨리의 『마리아 막달레나』- 산호 목걸이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다이아몬드 목걸이 프랑수아 제라르의 『조제핀 황후』- 에메랄드 티아라와 목걸이 얀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진주 귀고리 산치오 라파엘로의 『유니콘을 안고 있는 여인』- 루비 펜던트 루벤스의 『엘레나 푸르망, 아들과 함께 있는 루벤스』- 페리도트 브로치 프란츠 빈터할터의 『빅토리아 여왕』- 사파이어 브로치와 티아라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무아테시에 부인』- 오팔 팔찌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토파즈 리본 장식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마담 르블랑』- 터쿼이즈 시계 카라바조 『막달레나』- 황금 허리띠와 장신구 프란츠 빈터할터의 『바바리아의 엘리자베트』- 은 머리장식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흰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 제트 목걸이 산치오 라파엘로의 『젊은 부인의 초상』- 호박 목걸이 로베르 르페브르 『폴린 보르게제 공주』- 카메오 티아라와 빗 장식
서울증후군
라이시움 / 기쿠가와 에리카 (지은이) / 2019.12.26
13,800

라이시움소설,일반기쿠가와 에리카 (지은이)
한류에 빠진 일본 여자가 한국에서 살아보고 실망과 충격에 빠졌다. 파랑새를 찾으러 일본에서 한 여자가 한국에 왔다. 한류의 매력에 흠뻑 빠진 젊은 여자이다. 각계각층의 한국인들과 교류하며 한국의 문화와 생활상을 세심히 관찰하고 기록으로 남겼다. 그녀가 만난 한국인들과 그들의 삶의 모습을 재료로 삼아 일본인 특유의 꼼꼼함으로 고찰하고 이상한 나라, 한국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해설한다. 자신이 겪은 풍부한 에피소드를 녹여내어 일본인이라는 이방인이 외국으로서의 한국 속에서 맞닥뜨리는 혼돈과 갈등의 소회와 감상을 담담히 풀어내고 있는 한국생활백서이다. 평범한 일본 여자의 시선이지만, 한국의 모양과 한국인의 모습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읽는 이에게 탄식을 토해내게 만드는 참신함과 놀라움이 페이지 곳곳에 출몰한다. 그동안 많은 재한 일본인이 자신의 한국 감상기를 한국인에게 들려주었다. 아쉽게도 일본인 특유의 돌려 말하기, 겉치레 말, 상처 주지 않기 위한 배려심으로 인해 그들의 솔직한 속내의 감정은 한국인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힘들고 피부에 와닿지 않는 면이 있었다. 이 책은 관용도 배려도 듣기 좋은 미사여구도 일절 없다. 거칠고 험난한 한국사회에서 21세기 일부를 살아낸 일본 여자가 목도한 문화충격들에 대한 본심투성이의 생생한 기록이 빼곡히 담긴 한국견문록이자, 한국인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폭로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류라는 화장을 지우고 드러낸 민낯의 한국, 가면을 벗고 드러낸 한국인의 얼굴. 그 모습에 경악하는 한류의 일본 여자가 한국인을 향해 내놓는 노골적인 혐한의 최초 기록물. 과연 그녀는 파랑새를 찾았을까?파랑새를 찾아서 사이코드라마 신고하고 싶은 여자공포의 멜로디한국의 사생활W 마트 여사장의 일사라진 일본 담당한국인만 믿는 괴담0cm 콜라그래피 단 한 장의 레시피, 3분의 기적가엾은 미쉐린그렇게 한국인이 된다코프로필리아, 혀가 기억하고 있다분해되는 닭지구 최대의 집성촌조금 세련된 평양 산책한국에서 살아남기 우리의 식탁 사양하고 싶었던 초대이상한 미뢰한국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죽음보다 떨리는 것브롭딩낵의 상점영악한 인간들의 황홀한 청구서지옥도 감상 수상한 문명국가 나 이외 전부 투명 인간한국 퇴원배려 깊은 한국인길을 묻지 않는 미아일행이라는 수치스러움자폐아가 차린 밥상여기 또 하나의 갈라파고스 군도한韓의 기원KOREA는 무엇인가 삼류 고등학교 불량 교실동대문 켄터키의 불법 체류자들탈선설날에 도착한 크리스마스12시의 한국인꺼지지 않는 태양보람 없는 계절 제3세계 왜 발기하는 것인가공간 외 근무두 벌의 얼굴저것들도 인간인가맛이 없으면 맛이 없는 것 왕비님의 조울인간 실격 하루살이의 일기 가위와 칼무인도 표류자처럼나도 문을 닫지 않는다인사동 흥망사유목민의 신장개업도쿄의 회전목마제트코스터 서울 카오스: 희뿌연 회색 하늘 한국에서 지금 일어나는 공포리허설 없는 인간 극장검은 날의 빨간 날절망하는 약속혀 두 개 카멜레온 홈드라마: 서울 러브스토리 욘사마를 봤다중2흑막 뒤에 엄마가 서 있다가족 로망스저주에 걸리는 공주들 흑표지의 한류 생활 백서 상쇄되지 않는 대차대조표0이 되지 않는다돌려 드리는 밸런타인한국인, 참 기묘한 사람들K의 비극 서울 할렘 검은 집나쁜 손서울에 없는 가게쓸모없는 회화 연습기울어지는 천칭₩0 영수증의 뒷면3분 후의 뜻밖의 결말기무치는 공명정대하다첫 번째 한국인거짓말 같은 나라, 괴물 같은 사람들죄인의 기승전결 파랑새는 있었다일본의 한류는 끝났는가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는 일본인이 60대 21%, 70대 12%에 그칩니다. 작금의 한일관계를 반영해서 한국에 대한 일본인의 호감도는 아래로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본의 한류가 종말을 고하고 있다고 짐작한다면 섣부른 오산입니다. NEO 한류가 도래한 것입니다. 지금은 3차 한류 시대입니다. 어머니에서 딸에게 대물림된 한류는 이제 손녀 세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한류 3세대인 것입니다. 일본의 젊은 세대가 갖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동경은 문장 몇 개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1세대와 2세대는 드라마, 아이돌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3세대는 장르를 불문합니다. 한국의 모든 것에 왕성한 호기심을 갖습니다. K-POP, 미용, 화장품, 패션, 음식. 유행에 민감한 틴에이저들은 트랜드를 쫓기 위해서 한국을 쫓습니다. 일본인 10대 90%는 한국을 최첨단 유행의 발신지라고 생각하고 50%는 한국 패션 스타일을 참고한다고 말합니다. 18~29세 일본인 60%는 한국에 좋은 감정을 품습니다. 그 호감도는 점점 상승 기미입니다. 일시적 붐인 것도 아닙니다. 한국식 화장법을 뜻하는 「얼짱 메이크」, 한국식 패션을 뜻하는 「얼짱 패션」은 일본에서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K-STYLE」은 이미 일본에서 시민권을 얻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새로운 한국문화가 트랜드 랭킹에 오르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유행 상품 분석전문가는 예견하고 있습니다. 괴상하고 유별난 일본인 일본인에게만 발현한다는 병이 있습니다. 「파리증후군」입니다. 이문화 적응 장애로 인한 컬처 쇼크의 일종입니다. 프랑스에 품은 이미지를 동경하고 파리로 건너가 거주하는 일본인에게 발병하는 정신적 병리 현상에서 유래합니다. 일본인 특유의 별스러움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과 주위의 재한 일본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정신 의학용어 파리증후군과 연관지어 「서울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한류에 환상을 가진 일본 여자들의 한국체험은 기대를 배반하는 실망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습관과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울증을 호소하는 예도 많다고 합니다. 서울증후군이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일본의 혐한은 친한, 지한, 반한의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혐한의 뿌리는 어쩌면 친한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지금 노인이 된 일본의 우익 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처음부터 혐한인 부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발견됩니다. 친근함으로 한국에 접근했다 혐한의 선봉에 선 오늘의 노인들이 어쩌면 서울증후군의 1호 환자들이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반일에서 지일, 극일에서 탈일로 1945년, 일본에 대한 한국의 입장은 반일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후, 지일에서 극일, 승일의 심정으로 달려왔던 한국의 여정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탈일본으로 기조가 바뀌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사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과도기적 시기에 놓여있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격변하는 한국과 일본의 오늘. 돌변하는 한일관계. 누구도 한 치 앞을 모르는 내일의 양국 관계입니다. 반일, 지일, 극일, 승일을 지나 이제는 바야흐로 탈일본의 시대적 요구에 직면한 한국인에게 서울증후군이라는 유별난 병에 걸린 일본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도 아주 가치 없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일본에 호기심 있는 한국인들을 위한 일본과 일본인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국과 한국인을 이야기하고 있으면서 그 이면으로 일본과 일본인이 동시에 설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이야기인 동시에 일본인 이야기. 이 미묘한 시기에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영양가 듬뿍 담긴 책입니다.한국인은 성인 치고 성 경험 없는 사람이 없다. 19~35세의 성 경험자가 50%를 가까스로 넘기는 일본과는 딴 세상이다. 부부 성관계 횟수 만년 꼴등이 일본이라는 콘돔 회사의 조사결과가 있지만, 발기 촉진제 생산 회사의 「섹스는 당신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가?」 설문에 87%의 한국인이 중요하다고 답한다. 위험한 발언이지만, 한국인의 위생 관념은 지독할 정도로 최악이다. 구역질 나는 것을 억지로 참아야 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다. (중략) 그들의 위생 관념을 논한다는 것은 헤이트 스피치의 혐의를 받아도 할 말이 없는 레벨이기 때문에, 감히 언급하고 싶은 용기도 없다. 정말 더러워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드는 위생 관념의 그들이면서, 양치질에는 사활을 거는 것이다. 일본인은 한국 요리가 맛있다는 인상을 막연히 갖고 있지만, 그것은 어쩌다 한 번씩 먹기 때문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보름 만에 한국 음식에 질려버렸다. (중략) 한국 음식의 종류가 많다고 착각하게 하는 것은 양념이라고 하는 만능 소스. 일본 음식은 향신료와 조미료를 선호하지 않지만, 이 양념 없이 한국 음식을 논할 수는 없다. 양념이 메인이기 때문이다.
숨 하나 잘 쉬었을 뿐인데
북라이프 / 혼마 이쿠오 (지은이), 조해선 (옮긴이)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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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건강,요리혼마 이쿠오 (지은이), 조해선 (옮긴이)
일본에서 손꼽히는 신경생리학 교수이자 도쿄 아리아케 의료대학 학장인 혼마 이쿠오 교수가 호흡 전문의로서 30여 년 이상 연구해온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흡기 건강법을 담았다. 우리가 평소 어떻게 숨을 쉬는지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지만 사실 숨쉬기에도 올바른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나이가 들수록 왜 호흡기가 약해지는지, 이러한 호흡기의 노화가 우리 몸 전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친절히 설명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호흡 연령’이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호흡 연령은 기능적 잔기량의 수치로 측정하는 호흡 기능의 건강 척도다. 참고로 기능적 잔기량이란 평상시 우리의 폐에 남아 있는 공기의 양을 뜻한다. 호흡 연령이 높으면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는 힘이 약해져 기능적 잔기량이 커진다. 그리고 기능적 잔기량이 클수록 폐의 환기 효율이 떨어져 호흡이 가빠지고 호흡할 때마다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한다. 호흡 연령은 나이와 정비례하지 않는다. 물론 나이가 들면 근육도 노화되기 때문에 호흡근이라는 폐 주변을 둘러싼 근육도 함께 노화한다. 하지만 호흡 기능이 약해지는 것은 결코 고령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폐나 인후 관련 질환, 알레르기,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흡연, 대기오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실제 나이는 40대이지만 호흡 연령은 70대인 사람들이 많다. 더 무서운 것은 호흡기의 노화는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며 증상을 체감했을 때는 이미 노화가 시작된 뒤라는 것이다.머리말 호흡의 차이가 평생 건강을 결정한다 제1장 잘못된 호흡이 노화를 촉진한다 혹시 호흡 곤란에 시달리지는 않는가? 호흡 기능도 나이를 먹는다 나이가 들수록 호흡이 약해지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기능적 잔기량 나의 호흡 연령은 몇 살일까? 나이가 젊어도 호흡 연령은 높을 수 있다 약해진 호흡 때문에 노화하는 사람들 POINT 호흡을 잡아야 젊음이 보인다 제2장 올바른 호흡이란 무엇일까? 숨쉬기에도 정답이 있다 산소를 많이 들이마셔도 호흡은 편해지지 않는다 건강에는 산소보다 이산화탄소가 중요하다 입으로 숨을 쉬면 위험하다 심호흡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의식하지 않는 호흡의 힘 복식 호흡보다 흉식 호흡 POINT 지금 제대로 숨 쉬고 있습니까? 제3장 호흡근을 단련하면 건강수명이 10년 늘어난다 호흡근을 길러야 건강이 보인다 호흡근의 주역, 갈비사이근 갈비사이근은 적색근이다 가슴 호흡근은 유산소 운동을 좋아한다 가슴 호흡근의 힘을 기르는 5가지 방법 호흡근을 강화하면 건강수명이 10년 늘어난다 POINT 질병 없이 오래 살려면 호흡근을 단련하라 제4장 기적을 부르는 호흡근 단련법 호흡의 힘을 이끌어내는 10가지 방법 하루 5분의 기적, 호흡근 스트레칭 방법 1 호흡근 스트레칭 순서 1 어깨 올렸다 내리기 │ 순서 2 목 스트레칭 │ 순서 3 가슴 스트레칭 | 순서 4 몸통 스트레칭 │ 순서 5 등 · 가슴 스트레칭 │ 순서 6 배 · 측면 스트레칭 | 순서 7 가슴벽 스트레칭 숨을 내뱉어야 건강해진다 방법 2 바람총 쏘기 │ 방법 3 과일 씨앗 날리기 │ 방법 4 관악기 불기 크게 소리를 내면 날숨근이 단련된다 방법 5 보이스 요가 │ 방법 6 시 낭송, 불경 낭독하기 | 방법 7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기 │ 방법 8 욕실에서 노래 부르기 잘 걷기만 해도 호흡근이 발달된다 방법 9 호흡근 스트레칭과 걷기 │ 방법 10 호흡근 스트레칭과 계단 오르내리기 POINT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10가지 호흡근 단련법 제5장 호흡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호흡이 변하면 감정도 변한다 호흡은 몸과 마음을 지배한다 올림픽 선수가 경기 전에 호흡을 가다듬는 이유는? 진정한 나를 찾아주는 호흡법 호흡을 변화시켜 살아가는 기쁨을 되찾자 POINT 성공하는 사람은 숨 쉬는 법부터 다르다 부록 호흡에 관한 다양한 고민들“숨쉬기에도 정답이 있다!” 일본 최고의 호흡 신경생리학 전문의가 알려주는 건강한 숨쉬기의 비밀 최근 소방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호흡기질환자의 수가 지난 5년간 가장 높았다고 한다. 대기오염과 환경 변화로 인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등의 폐질환 환자가 증가한 가운데 페렴이 8년 연속 사망원인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면서 호흡기 건강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숨 하나 잘 쉬었을 뿐인데》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신경생리학 교수이자 도쿄 아리아케 의료대학 학장인 혼마 이쿠오 교수가 호흡 전문의로서 30여 년 이상 연구해온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흡기 건강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평소 어떻게 숨을 쉬는지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지만 사실 숨쉬기에도 올바른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나이가 들수록 왜 호흡기가 약해지는지, 이러한 호흡기의 노화가 우리 몸 전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친절히 설명해준다. 간단한 호흡기 관리를 통해 몸과 마음을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조금 행동을 서둘렀을 뿐인데 숨이 차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한 번 기침이 시작되면 쉽게 멈출 수 없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당신의 호흡 연령은 몇 살입니까?” 혼마 이쿠오 교수는 이 책에서 ‘호흡 연령’이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호흡 연령은 기능적 잔기량의 수치로 측정하는 호흡 기능의 건강 척도다. 참고로 기능적 잔기량이란 평상시 우리의 폐에 남아 있는 공기의 양을 뜻한다. 호흡 연령이 높으면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는 힘이 약해져 기능적 잔기량이 커진다. 그리고 기능적 잔기량이 클수록 폐의 환기 효율이 떨어져 호흡이 가빠지고 호흡할 때마다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한다. 호흡 연령은 나이와 정비례하지 않는다. 물론 나이가 들면 근육도 노화되기 때문에 호흡근이라는 폐 주변을 둘러싼 근육도 함께 노화한다. 하지만 호흡 기능이 약해지는 것은 결코 고령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폐나 인후 관련 질환, 알레르기,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흡연, 대기오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실제 나이는 40대이지만 호흡 연령은 70대인 사람들이 많다. 더 무서운 것은 호흡기의 노화는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며 증상을 체감했을 때는 이미 노화가 시작된 뒤라는 것이다. 숨만 똑바로 쉬어도 만성피로 · 면역력 · 스트레스 · 다이어트가 한 번에 해결된다! 미세먼지에 시달린 당신의 호흡기를 회복시켜줄 하루 5분 호흡의 힘 그렇다면 호흡 연령을 어떻게 낮출 수 있을까? 우리는 흔히 복식 호흡을 하면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그 정보가 틀렸다고 말한다. 호흡의 기본은 배가 아닌 가슴이며 호흡근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호흡근 스트레칭, 숨 내뱉기, 크게 소리 내기, 걷기 운동이라는 네 가지 카테고리에 따라 특별한 도구 없이도 5분이면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10가지 호흡근 단련법을 알려준다. 나아가 이렇게 꾸준히 호흡근을 관리하면 호흡기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시켜 감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숨쉬기에 관한 지식을 제대로 짚어주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숨을 쉬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어 미세먼지에 지친 호흡기를 되살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자신이 올바른 호흡을 하는지 잘못된 호흡을 하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혹은 호흡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히 관리하고 있는가?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먹고 마시는 음식에 신경을 쓰지만 어떻게 숨을 쉬는지에는 대부분 무관심하다.하지만 호흡은 식사보다 중요하다. 먹거나 마시지 못해도 며칠 정도는 살 수 있지만 숨을 쉬지 못하면 고작 몇 분 안에 목숨을 잃는다. 사람은 쉬지 않고 계속해서 호흡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어째서 이토록 중요한 호흡을 관리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일까?- <호흡의 차이가 평생 건강을 결정한다> 중에서 - 전철 또는 버스에 타려고 조금 서둘렀을 뿐인데 숨이 찬다.- 평소에 얕고 빠르게 호흡하는 탓인지 무리해서 일하면 숨이 가빠진다.- 조금만 자극을 받아도 세찬 기침이 나와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어 괴롭다.- 폐에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지 않는 느낌이 든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을 느낄 때마다 숨이 가쁘고 심장이 뛴다.평소 이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지는 않는가? 만약 앞서 말한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절대 그냥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이러한 증상은 호흡 기능이 약해졌다는 신호다. 그리고 이는 생명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혹시 호흡 곤란에 시달리지는 않는가?> 중에서 나는 기능적 잔기량의 수치로 나타내는 호흡 기능의 건강 척도를 ‘호흡 연령’이라고 부른다. 호흡 연령은 호흡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다. 건강 검진에서 골밀도 검사를 받으면 ‘실제 나이는 40세지만 뼈의 나이는 70세’와 같은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는데, 호흡 연령도 마찬가지다. 실제 나이는 40세지만 기능적 잔기량이 70세의 평균에 가까운 사람은 ‘40세지만 호흡 연령은 70세’라 할 수 있다. 혹은 실제 나이는 40세지만 기능적 잔기량이 20세의 평균에 가까운 사람은 ‘40세지만 호흡 연령은 20세’로 본다.- <나의 호흡 연령은 몇 살일까?> 중에서
4차산업 투자지도
어바웃어북 /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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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어북소설,일반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34개 업종을 선별해 각 업종마다 투자가치가 높은 유망기업들을 찾아 핵심 투자 포인트를 분석했다.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구현하여 해당 산업과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실제로 어떤 업종과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짚어 제시한다. 비록 현재 저평가되고 있지만, 4차 산업 버블이 꺼져도 성장을 멈추지 않을 ‘강소기업’을 발굴해 그들의 투자가치를 업종별로 상세히 분석했다. 권말 특집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국의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처럼 성장잠재력이 큰 회사들을 중심으로 미래 IPO 시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과거와 현재의 IPO 시장은 물론, 앞으로 1~2년 사이 상장이 유력한 기업들을 찾아 해당 기업들의 잠재적 투자가치를 분석했다.프롤로그 : 4차 산업혁명의 투자 지형도를 그리다 Chapter 1. 스마트 테크놀로지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 사물인터넷 : 삼성과 구글의 사물인터넷 전쟁, 그 승자는? 3D프린터 : 투자 기회를 찍어 내는 신기술,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가상현실증강현실 : 10년 전 애플의 ‘아이폰 돌풍’을 재현하다! 로봇인공지능(AI) : 논픽션이 된 차페크의 픽션, 알파고 시대를 열다! 스마트 디바이스 : IT 컨버전스를 이끄는 핵심 플랫폼에 투자하라! 스마트그리드 : 脫원전에 대한 가장 유력한 대안! 5G통신장비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속도의 역사’를 새로 쓰다! 시스템반도체 : 과연 ‘울트라 슈퍼 사이클’은 도래하는가? 반도체 장비·소재 :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OLED : 포스트 OLED ‘마이크로 LED’를 주목하라! LED : 조명에서 살균과 통신, 4차 산업혁명에 이르는 광폭 행진 Chapter 2. 에코, 그린, 에너지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에너지’ 친환경차스마트카 : 2020년 이후를 보고 투자하라! 2차전지ESS : 곧 이기는 투자처가 된다! 탄소배출저감 : 4,000조 원 시장, ‘트럼프’를 넘어설 수 있을까? 물 산업 : 중국에서 불어오는 ‘Blue Gold’ 바람 원자력발전 : 원전해체 시장을 주목하라! 태양광발전 : 길게 보지 않으면 투자 기회도 없다! 풍력발전 : 아직까지 블루오션 시장, 지금이 투자 적기?! Chapter 3. 소프트 파워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콘텐츠와 트렌드’ 빅데이터 : 데이터가 ‘빅’뱅! 금융업에서 폭발! 클라우드 컴퓨팅 : 엣지냐, 클라우드냐? 구름에 가려진 수익 모델 찾기 전자결제O2O : 인도의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목하라! 게임소프트웨어 : MMORPG에서 대격돌이 예상되는 ‘N3’의 이기는 전략 음악 엔터테인먼트 : 4차 산업에서 ‘음원’이 중요한 콘텐츠인 이유 영화·드라마 엔터테인먼트 : ‘entertainment’? 이제 ‘investment’의 핵심! 의료기기·바이오 : 복제와 수입에 의존, 4차 산업혁명에 역행? 고령화·저출산 : ‘고령화’ 호재는 사라지지 않는다! 1인가구 : 무소의 뿔처럼 혼자인 곳에 투자하라! 뷰티 : 미적 본능이 거대 시장을 잉태하다! Chapter 4. 네오 디벨로프먼트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투자개발 아이템’ 항공우주 : 4차 산업혁명이 만개하는 종착역! 드론(무인항공시스템) : ‘1인 1드론 시대’는 가능할까? 방위 산업 : 북핵 위기가 기회인 시장에서의 투자 전략은? 식량자원 : 농업의 재발견, ‘그린바이오 혁명’의 실체 부동산신탁, 재개발·재건축 :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꿰뚫어 보다! 2세대 국내상장 중국기업 : 과연 ‘차이나 포비아’는 극복될 것인가? 권말 특집 : 주식의 바다에서 어떻게 월척을 낚을 것인가? _미래 IPO 시장 집중 분석뜬구름 잡는 4차 산업 탁상공론은 그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콕 짚어 분석한 실전 투자 리포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세대이동통신(5G), 3D프린터, 가상/증강현실,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생체인식, 드론(무인항공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34개 업종을 선별해 각 업종마다 투자가치가 높은 유망기업들을 찾아 핵심 투자 포인트를 분석했다. 4차 산업혁명을 다룬 기존 책들이 원론 중심에 그쳤다면, 이 책 <4차산업 투자지도>는 수백 가지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이해 쉽게 구현하여 해당 산업과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지를 밝혔다. 아울러 실제로 어떤 업종과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콕 짚어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의 잠재적 투자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무시 하지만, 여전히 뜬구름 잡는 딴 세상 얘기가 되어 우리 주변을 맴돈다. 해당 분야에서 실제로 수익을 내는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MS, 삼성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초대형 기업들은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탓에 투자매력이 떨어진다. <4차산업 투자지도>는 지금은 비록 저평가되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강소기업’을 발굴해 그들의 투자가치를 상세히 분석했다. 2000년대 초반 IT 거품이 꺼지자 수많은 기업들이 사라진 것을 반면교사 삼아, 훗날 4차 산업 버블이 꺼져도 성장을 멈추지 않을 강소기업들을 각 업종별로 선별했다. 권말 특집에서는, 미래 IPO(기업공개) 시장을 집중 분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국의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처럼 성장잠재력이 큰 회사들을 중심으로 IPO 시장을 재조명했다. 3차 산업혁명 이후 반세기 만에 도래한 거대한 혁신의 바람, 지구촌을 들썩거리는 투자 시장을 해부하다! 근대 이후 인류의 역사에는 모두 세 차례의 산업혁명이 있었다.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 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그리고 1967년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 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이 그것이다. 그리고, 3차 산업혁명이 도래한지 반세기가 지나 인류는 또 한 번의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다. 바로 4차 산업혁명이다. 화제의 중심에 선만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수많은 개념 정의를 한데 모아 정리해보면,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통해 실재(實在)와 가상을 오가며 다양한 사물과 거대한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의 혁신적인 변화”로 수렴된다. 4차 산업혁명은 등장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흔한 용어가 됐지만, 그 말의 의미는 여전히 어렵고 복잡해 잘 와 닿지 않는다. 하지만 투자적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의 개념 정의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 수 없다. 위 두어 줄의 개념 정의가 현재와 미래 시장을 지배하는 혁신 산업들을 거의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을 투자적 관점에서 재조명 위 개념 정의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면, 가장 먼저 ‘인공지능(AI)과 지능형 로봇’이 눈에 들어온다. 이어 ‘실재와 가상이 오가는’이라는 문구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산업을 가리킨다. ‘사물과 거대한 데이터’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을 의미한다.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안에는 5G 기술과 자율주행차,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한 수많은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담겨있다. 4차 산업혁명은 여기에 한정되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은 플랫폼 역할을 하며 다양한 산업에 걸쳐 폭넓게 응용되고 있으며, 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면서 사회와 문화, 심지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까지 깊이 관여하고 있다. 에너지 산업을 예로 들면, 전 세계적으로 脫원전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원전을 아무 대안 없이 무조건 해체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원전을 대체할 신재생에너지가 중요하고, 또 에너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도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이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는 바로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이다. 방위 산업과 항공·우주, 수자원과 같은 기간산업도 마찬가지다. 신형 전투기와 인공위성, 무인정찰기(드론)에는 5G를 뛰어넘는 IT기술과 인공지능이 내재해 있다. 전 세계가 물 부족에서 벗어나는 해법으로 제기되는 ‘지능형 수처리 시스템’ 역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관찰된다. 지능형 가전으로 채워진 스마트홈이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음악과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에서도 5G와 빅데이터, 가상현실 같은 기술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수술용 로봇을 비롯한 질병관리 소프트웨어는 고령화 사회에서 급성장하는 바이오·헬스케어 등 의료 산업의 핵심을 이룬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은 산업 최일선에서 제조 설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공장마다 스마트 팩토리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고, 3D 프린터의 진화는 기존 제조업의 틀을 바꿀 기세다. 뜬구름 잡는 4차 산업 탁상공론은 이제 그만 멈춰라! 이처럼 세상을 뒤바꿀 만큼 엄청난 위력의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비즈니스와 투자 기회를 양산하고 있음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만을 반복해 강조하는 ‘원론’이 더 이상 궁금하지 않다. 사람들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실제로 어떤 업종이 성장할지, 어떤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것인지, 어떤 기업에 콕 짚어 투자해야 하는지 매우 상세하게 알고 싶다. 투자자라면 더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독자들의 그러한 니즈에 천착해 기획한,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유망 투자처 리포트’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이루거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거대한 변화에 직면한 업종 34개를 선정해 해당 산업 전반을 꿰뚫는 가치사슬 구조를 인포그래픽으로 구현한 뒤 각 산업의 국내외 시장 전망과 이슈를 분석했다. 이어 해당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투자 유망 기업을 뽑아 경영실적과 투자 포인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숨어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수혜 업종과 기업 발굴하기 4차 산업혁명의 잠재적 투자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무시 하지만, 여전히 뜬구름 잡는 딴 세상 얘기가 되어 우리 주변을 맴돈다. 해당 분야에서 실제로 수익을 내는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MS, 삼성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초대형 기업들은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탓에 투자매력이 떨어진다. 이 책은, 지금은 비록 저평가 되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강소기업’을 발굴해 그들의 투자가치를 상세히 분석했다. 2000년대 초반 IT 거품이 꺼지자 수많은 기업들이 사라진 것을 반면교사 삼아, 먼 훗날 4차 산업 버블이 꺼져도 성장을 멈추지 않을 강소기업들을 각 업종별로 선별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여러 테마들처럼 단기간 붐을 일으키다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인류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 알파벳, 아마존 등을 보면서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실적 성장세 없이 주가만 올랐던 당시와는 달리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기업들은 영업이익이 오히려 주가를 넘어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에 앞서 기업의 현재 실적이나 주가보다는 사업의 성장성, 특허기술 보유현황, 거래처, 지분관계, 경쟁사 간 시장점유율까지 꼼꼼히 살피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들의 경영 상황을 일일이 다 체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바로 이 책이 필요한 것이다. <4차산업 투자지도>는 각 업종별로 대표 및 유망 기업을 뽑아, 투자에 앞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핵심 포인트들을 상세하게 짚어준다. 당장 영업손실을 겪고 있는 기업이라도 성장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향후 흑자 전환이 가능한지 여부를 치밀하게 분석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영업손실을 겪으며 주가가 떨어지는 기업일수록 더욱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미래 성장성만 보장된다면 현재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할수록 투자수익을 크게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테슬라’를 발굴해 투자한다! ‘권말 특집’에서는 미래 IPO(기업공개) 시장을 상세하게 다뤘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국의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처럼 성장잠재력이 큰 회사들을 중심으로 IPO 시장을 재조명했다. 테슬라는 경영실적이 적자 상태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나스닥에 상장했고, 주식 시장에서 투자 받은 자금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업이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테슬라의 성공 신화를 재현하고자 이른바 ‘테슬라 상장 요건’을 제도적으로 도입했다. 즉, 테슬라가 상장할 당시 요건을 그대로 가져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지만 잠재력이 큰 기업에게 상장을 허용하고 있다. <4차산업 투자지도>는 과거와 현재의 IPO 시장은 물론, 앞으로 1~2년 사이 상장이 유력한 기업들을 찾아 해당 기업들의 잠재적 투자가치를 분석했다. 아울러 과거 IPO 시장에서 가장 성장성이 높았던 업종을 선별했고, 향후 가장 뜨는 업종이 무엇인지도 전망했다.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동양북스(동양문고) / 혼다 고이치 (지은이), 이주희 (옮긴이)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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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혼다 고이치 (지은이), 이주희 (옮긴이)
서울에 거주하는 중산층이 내 집을 마련하려면 월급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18년 6개월을 모아야 한다는 통계 자료가 있다. 월급은 제자리걸음인데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차 멀어져 가다 보니 많은 사람이 실낱같은 희망으로 로또에 목을 매곤 한다. 하지만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인 428만 9651분의 1의 약 2배인 814만 5060분의 1이다. 결국 로또 1등 역시 ‘그림의 떡’인 셈이다. 그래서일까. 많은 직장인이 재테크를 하거나 허리띠를 졸라매고 월급을 아껴가며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연봉도 직급도 학력도 엇비슷한데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돈에 쫓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단지 돈을 버는 스킬이 부족해서일까? 저자, 혼다 고이치에 따르면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무의식 속에 ‘돈’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돈은 돈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에게 모여드는 속성이 있으므로, 돈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결코 큰돈을 모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거리낌 없이 돈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속물이라면서 얕잡아 보거나, 돈 때문에 일을 억지로 한다거나, 돈을 쓸 때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낸다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붙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거나, 자신이 돈을 못 버는 건 다 세상 탓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을 모으기 어렵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돈에 대한 잘못된 태도 때문에,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렇다면, 돈에 휘둘리지 않고 돈을 끌어당기는 진정한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돈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돈 할배’ 캐릭터를 내세워 자칫 어렵고 딱딱하고 진부할 수 있는 돈 이야기를 쉽고도 유쾌하게 풀어낸다.저자의 말 006 프롤로그 어느 날 갑자기 ‘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008 1장 돈, 그게 뭐야?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019 돈이 없었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024 돈에 익숙해지는 법 034 불황을 호황으로 바꾸는 방법 039 2장 돈은 쓰면 쓸수록 없어지지 않는다 ‘쓰는 법’과 ‘받는 법’은 한 몸이야 053 돈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059 돈을 쓰면 쓸수록 이득을 본다고? 069 기쁘게 돈을 쓰는 방법 078 3장 ‘쓰는 법’을 바꾸면 ‘받는 법’도 달라진다 긍정적인 사람일수록 부자가 된다 087 돈이 늘 우리의 얼굴을 보고 있다고? 096 손해를 봤을 때는 이렇게 생각해봐 105 돈 낭비가 정말 나쁜 걸까? 109 4장 그 사람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돈이 많은 걸까? 돈이 많으면 정말로 행복할까? 119 돈과 사이가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 127 승부 경쟁에서 벗어나는 방법 132 세금, 돈을 쓰는 근사한 방법 140 5장 돈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방법 ‘그 사고방식’이 돈의 입구를 좁아지게 한다고? 149 보람에도 의외의 함정이 숨어 있어 157 누군가를 기쁘게 하는 나를 더 느껴봐 163 몸값을 올리는 방법 169 돈을 벌고 나서 쓰겠다는 착각 181 ‘반짝이는 댐’을 만들어봐 187 6장 어떻게 해야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왜 돈은 안 모이고 바쁘기만 한 걸까? 197 ‘시간 셀럽’이 되어봐 206 ‘무일푼’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212 ‘지금’을 즐기는 것이 최고야 218 우리에게는 언제나 마음의 주파수가 필요하다 223 끝으로 돈에 대한 오해를 풀고 돈과 친해지기 위해서 232★ 따라만 해도 돈복이 생기는 부자 마인드 27 수록 ★ “돈은 기쁘게 쓰는 사람에게 흘러든다!” 기분 좋게 쓰고, 몇 배로 벌어들이는 부자들의 생각 습관 “진짜 부자들은 무엇이 다른가” 부자의 마인드 vs. 빈자의 마인드 당신은 어느 쪽인가? 서울에 거주하는 중산층이 내 집을 마련하려면 월급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18년 6개월을 모아야 한다는 통계 자료가 있다. 월급은 제자리걸음인데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차 멀어져 가다 보니 많은 사람이 실낱같은 희망으로 로또에 목을 매곤 한다. 하지만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인 428만 9651분의 1의 약 2배인 814만 5060분의 1이다. 결국 로또 1등 역시 ‘그림의 떡’인 셈이다. 그래서일까. 많은 직장인이 재테크를 하거나 허리띠를 졸라매고 월급을 아껴가며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연봉도 직급도 학력도 엇비슷한데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돈에 쫓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단지 돈을 버는 스킬이 부족해서일까?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원제: 不思議とお金に困らない人の生き方)의 저자, 혼다 고이치에 따르면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무의식 속에 ‘돈’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돈은 돈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에게 모여드는 속성이 있으므로, 돈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결코 큰돈을 모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거리낌 없이 돈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속물이라면서 얕잡아 보거나, 돈 때문에 일을 억지로 한다거나, 돈을 쓸 때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낸다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붙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 있거나, 자신이 돈을 못 버는 건 다 세상 탓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을 모으기 어렵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돈에 대한 잘못된 태도 때문에, 돈이 모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 그는 진정한 부자가 되려면 돈 버는 스킬을 배우기 위해 아등바등하기보다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설령 큰돈을 벌었다고 하더라도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바뀌지 않았다면 그 돈을 금세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말이다. 실제로 복권 당첨자 중 3분의 1가량은 파산을 하거나, 복권에 당첨되더라도 경제적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돈에 휘둘리지 않고 돈을 끌어당기는 진정한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돈의 화신이라고 할 수 있는 ‘돈 할배’ 캐릭터를 내세워 자칫 어렵고 딱딱하고 진부할 수 있는 돈 이야기를 쉽고도 유쾌하게 풀어낸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생각 습관부터 바꿔라!” 돈을 대하는 태도만 바꿨을 뿐인데 돈복이 터지는 기적! 저자가 이렇게 돈 버는 방법보다 돈을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20대 때 아버지의 사업을 도우면서 여러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들을 만나게 되었고, 진정한 부자들은 돈에 대한 남다른 마음가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금액에 상관없이 언제나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돈을 썼고, ‘돈의 흐름’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언제 어디서든 돈에 관한 이야기를 즐겁게 했다. 저자는 그런 부자들을 보면서 그들의 태도를 체화해나갔고, 그 덕분에 ‘부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그때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로 8억 엔이 넘는 빚을 모두 갚아 파산 위기에 놓여 있던 아버지의 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웠으며, 진짜 부자들의 생각 습관들을 밑거름 삼아 인터넷 마케팅이 활성화되기도 전인 2000년대 초반에 홈페이지를 개설해 연 매출 10억 엔을 올리기도 했다. 저자는 비즈니스에 문외한이었던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까닭은 오로지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었기 때문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자신과 같은 기쁨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에 수년간 몸소 체득한 부를 끌어당기는 비법들을 명쾌하게 펼쳐놓았다. 이 책에서 그가 말하는 것들은 추상적이거나 허무맹랑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돈을 쓸 때는 기쁘게 쓴다’, ‘돈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가능하면 인상이 좋은 사람에게서 물건을 산다’, ‘자신의 노동력이나 타인의 노동력을 헐값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같은 것들이다. 자, 이제 당신은 돈을 어떻게 대하고 싶은가? 물론 ‘생각을 바꾼다고 해서 정말 돈이 들어올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말에는 생각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 깃들어 있고, 생각은 행동을 바꾸는 법이다. 그러니 속는 셈 치고 우선은 책에 소개된 27가지 부자들의 생각 습관 중 1~2개를 골라 따라 해보길 바란다. 그러고 나서 점점 다른 습관들도 실천해본다면 그 습관들의 에너지가 쌓이고 쌓여 결국 당신도 돈복이 터지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다. 아마존 독자 서평 ★★★★★ 누구든지 재미있게 읽으면서 ‘돈 공부’를 할 수 있다. ★★★★★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된 기분이다. ★★★★★ 돈에 대한 생각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까지 곱씹어보게 만드는 책. ★★★★★ 장마다 핵심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곁에 두고 찾아볼 수 있다. www.amazon.jp 아마존 독자 서평 중에서 물론 돈이 인생의 전부라는 건 아니야. 그렇지만 돈이 있으면 더 많은 행복을 느낄 수 있고, 혹시 모를 불행을 피할 수 있지. 경기라는 건 다분히 사람의 감정에 좌우되는 거니까.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보리 / 헬렌 니어링 글, 이석태 옮김 / 2000.01.01
9,000원 ⟶ 8,100원(10% off)

보리소설,일반헬렌 니어링 글, 이석태 옮김
이 책을 쓴 헬렌은 스물여섯 살에 스물한 살 위인 스코트를 만나 서로 존경하는 동반자로 반 세기 동안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조화로운 삶을 살았다. 두 삶이 평생에 걸쳐 추구하고 실천한 삶의 철학은 `적게 갖되 충만하게 살고` `욕구를 최대한 줄이는 데서 진정한 자유를 찾는 것`이었다. 모든 문명을 거부하고 자연이 되어 살다가 준비해온 죽음을 맞아들인 삶이 우리에게 참으로 귀한 깨달음을 준다.1. 더 이상 같이 있지 못하는 우리 두 사람 2. 우리 둘이 처음 만났을 때 3. 가장 바람직한 사람 스코트 4. 자유로운 영혼 헬렌 5. 젊은 시절의 크리슈나무르티 6. 우리 두 사람이 함께 7. 버몬트 숲에 둥지를 틀고 8. 새로운 삶터로 옮겨가서 9. 물음과 대답 10. 황혼과 저녁별 11. 헬렌과 스코트가 쓴 책들 12. 이 책을 옮기고 나서추천평 타고난 ‘비순응주의자’로서 미국의 산업주의 체계와 그 문화의 야만성에 끊임없이 도전했던 스코트와 헬렌이 53년 동안 함께한 ‘땅에 뿌리박은 삶’은 수많은 이들에게 충만한 삶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 또 헬렌과 스코트가 보낸 반세기에 걸친 삶과 평온하고도 위엄을 간직한 죽음을 통해 사랑과 삶, 죽음이 하나임을 보여준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하루만에 다 읽어버리기 아까워 책을 읽다말고 콩자루를 쏟아 부었다. 추수 때 채 가리지 못한 돌을 하나씩 가려내며 신념에 찬 두 부부의 아름다운 삶이 주는 감동을 되씹었다. - 박남정(귀농인) 이 책을 읽노라면 평화와 안식을 느껴요. 모든 것에 대해 너그러워진다고 할까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빽빽한 일상 속에서 살다보면 가끔 모든 것을 떠나서 살고 싶을 때가 있어요. 이 책은 자연주의적 삶, 올바른 인간다운 삶을 일깨워줍니다. 저도 나이들면 자연 속에서 스스로 집도 지으며 소박하게 살고 싶더군요 - 안치환(가수) 나는 이 책에 관하여 할 말이 많지 않다. 좋은 영화를 좋은 사람에게 소개할 때 긴 설명이 필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는 정말 좋은 영화가 있으면 만사 제쳐놓고 극장에 가서 그 영화를 보라고 권유한다. 이 책이 그러하다. 올해 읽은 책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책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이 책을 택할 것이다. 새로운 삶의 방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 땅에 뿌리를 둔 두 사람의 삶은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이 문명에게 주어진 비상구이다. - 이문재(시인) 좋은 책 한 권을 발견하는 것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이다. 나는 이 책의 가치를 알고 번역하여 읽을 수 있게 해 준 이석태 변호사와 출판을 한 보리 출판사에 마음 속으로부터 감사와 경의를 보냈다. 한 사람의 잘 살아온 삶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빛이 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좋은 책을 많이 읽어 옥석을 가릴 줄 아는 독자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 이가을(동화작가) 대책 없이 사는 나 같은 사람도 이 책을 읽고는 그 흉내를 내보고 싶은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헬렌과 스코트 니어링 부부는 돌집을 지었지만 나는 돌담을 쌓고 싶다. 그것도 가난하던 옛 고향집 뒤울안처럼. 저 양지바른 언덕 위의 할미꽃처럼 다소곳이 흙 속에 뿌리를 박고 아늑한 고향을 꾸미는 것이 나의 마지막 꿈이라 하겠다. - 김기철(도예가)
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
미디어샘 / 서여진 (지은이) / 2020.04.15
14,000원 ⟶ 12,600원(10% off)

미디어샘소설,일반서여진 (지은이)
볼펜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색연필 특유의 따뜻함으로 아기자기한 감성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책 한 권에 알차게 담았다. 이 책은 어렵지 않은 색연필 그림체로 따라 그리고, 그것을 일상에서 많이 쓰는 카드나, 다이어리, 책갈피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꾸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상 위의 소품, 가방 속 물건, 오늘 먹은 음식, 꽃과 동식물, 캐릭터 등 매일 접하는 일상의 모든 것들을 예쁘게 그릴 수 있는 팁뿐 아니라 그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까지 자세하게 담아내, 누구나 재미있게 색연필 손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29개의 레슨별 소품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와, 풍부한 일러스트 활용을 돕는 17개 종류별 ‘색연필 라이브러리’로 색연필의 활용도를 높였고, 색연필 특성에 맞는 그리기 팁은 'DRAWING NOTE'에서 쉽게 설명했다. 무엇보다 색연필을 이용하여 예쁘게 만든 아이템의 DIY 과정을 책 뒤에 수록하여 그리기부터 꾸미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다루었다.PROLOGUE | Variation Item | 색연필을 소개합니다 Part 1 1, 2, 3 색연필 따라하기 GIRLS | FACE | DOGS | CATS | ANIMALS | DRAWING NOTE 1 | FRUITS | BREAD | CAKE | FASTFOOD | FAMILY RESTAURANT | CRAB SNACK | CVS | DRAWING NOTE 2 | GARDEN | STATIONERY | ROOM | ACCESSORIES | BATHROOM | LIVINGROOM | KITCHEN | DRAWING NOTE 3 | MUSIC | INSTRUMENT | DRAWING | WHETHER | HOUSE | TRAVEL | SPECIAL DAY | FLOWER | RIBBON | PRESENT Part 2 색연필 라이브러리 PATTERNS | ENGLISH LETTER | NUMBER LETTER | KOREAN LETTER | KITCHEN | VEGETABLE | FOOD | PACKAGE | CAR | CLOTH | ACCESSORIES | KOREAN ITEM | SEASONS | PARK | HOLIDAY | CHARACTER 아이템 만드는 법 나만의 티셔츠 | 화관 | 동물카드 | 스티커 | 생일카드 | 나뭇가지 모빌 | 책갈피 | 골판지 액자감성충만 색연필 일러스트! 세 번만에 따라 그리는 간단한 손그림 책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는 《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볼펜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색연필 특유의 따뜻함으로 아기자기한 감성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책 한 권에 알차게 담았다. 이 책은 어렵지 않은 색연필 그림체로 따라 그리고, 그것을 일상에서 많이 쓰는 카드나, 다이어리, 책갈피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꾸밀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상 위의 소품, 가방 속 물건, 오늘 먹은 음식, 꽃과 동식물, 캐릭터 등 매일 접하는 일상의 모든 것들을 예쁘게 그릴 수 있는 팁뿐 아니라 그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까지 자세하게 담아내, 누구나 재미있게 색연필 손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29개의 레슨별 소품 일러스트 따라 그리기와, 풍부한 일러스트 활용을 돕는 17개 종류별 ‘색연필 라이브러리’로 색연필의 활용도를 높였고, 색연필 특성에 맞는 그리기 팁은 <DRAWING NOTE>에서 쉽게 설명했다. 무엇보다 색연필을 이용하여 예쁘게 만든 아이템의 DIY 과정을 책 뒤에 수록하여 그리기부터 꾸미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다루었다. ‘빈티지걸’이라는 닉네임으로 디자인?핸드메이드 블로그인 ‘빈티지걸’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개성 있는 색연필 그림으로 많은 블로거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그녀의 손을 거치면 색연필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려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탄생한다. 이 책에서도 그녀의 색연필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저자는 또한 색연필의 특성을 잘 살려, 명암을 넣어 귀엽고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방법과 이를 이용하여, 일상의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일러스트를 구성했으며, 다양한 패턴을 직접 응용하여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바로 잘라 쓰는 편지지와 편지봉투’ 3세트를 부록으로 담아 친구나 가족에게 예쁜 편지를 보낼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핸디한 볼륨에 다채로운 구성으로 지루한 틈 없이 낙서놀이하듯 따라 그릴 수 있는 《아기 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는 색연필 손그림과 아이템 만들기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일러스트 책이 될 것이다. 나만의 특별한 색연필 일러스트, 나만의 특별한 꾸미기 《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는 쓰임새 높은 일러스트 위주로 구성하였다. 책의 첫머리에 소개되는 <Variation Item>은 패턴 카드, 편지지, 책갈피, 스티커, 액자, 생일카드, 화관 등 색연필로 꾸민 일상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그 아이템들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뒤쪽 파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PART 1>은 인물, 과일, 음식, 일상소품, 꽃, 리본 등 총 29개 레슨별로 아기자기한 소품 일러스트 그리는 법을 세 번만에 완성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한 중간중간 <DRAWING NOTE>를 두어 색연필로 명암 넣기, 질감 표현하기, 외곽선 마무리하기 등 색연필 그리기에 꼭 필요한 팁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PART 2>는 16개 종류별 아이템을 라이브러리 형식으로 모아, 필요한 소품을 좀더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레이스 패턴, 체크 패턴, 플라워 패턴과 같이 손쉽게 꾸밀 수 있는 패턴을 소개하고, 직접 응용하여 그릴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패턴 이외에도 서체 꾸미기, 채소, 자동차 등 다양한 일러스트 예시를 소개한다. 책 말미에는 책에서 소개된 아이템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이템 만드는 법>을 통해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예쁜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알찬 레퍼토리로 가득한 《아기자기 귀여운 색연필 일러스트》는 다이어리 꾸미기, 카드 DIY, 그리고 인테리어 꾸미기에 이르기까지 ‘꾸미기’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책 한 권과 색연필 하나로 손쉽게 꾸밀 수 있을 것이다.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 연구 1
굿플러스북 / 박경순 (지은이) / 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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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플러스북소설,일반박경순 (지은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연구서.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금단의 영역으로 남아 있었던 1930년대 이후 항일 독립운동, 그것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다. 1권은 1장 '항일민족해방운동의 새로운 노선 확립', 2장 '새 형의 항일대전의 개시'로 구성되었다.1장 항일민족해방운동의 새로운 노선 확립 제1절 시대와 민중의 절박한 요구 1. 일제의 식민지 수탈의 강화와 민중생존권 악화 2. 노동자 농민의 대중투쟁 격화 3. 새로운 민족해방운동의 출현은 시대와 민중의 절박한 요구 제2절 새로운 역사의 시작 1. 타도제국주의 동맹 결성 2. 공산주의 청년동명 결성 3. 길회선 철도 부설 반대투쟁 4. 혁명시인 김혁 제3절 민중주체의 자주노선의 확립 1. 새로운 정세 2. 새로운 사상의 창시와 전략노선의 발견 3. 역사적인 카륜회의 4. 첫 당조직 건설동지사 5. 무장투쟁을 준비하는 나날들 2장 새 형의 항일대전의 개시 제1절 항일대전의 선포 1. 겨울 명월구 회의 2. 반일 인민유격대 창건 3. 남북만에서 전개한 초기 유격투쟁 제2절 두만강 연안 유격근거지 1. 유격근거지 창설 2. 소비에트정권이냐? 민중정권이냐? 3. 무장투쟁을 국내로 4. 유격구 방위전의 위대한 승리 5. 반일부대와 연합전선 실현 제3절 조선인민혁명군의 북만 원정 1. 조선 인민 혁명군으로 개편 2. 제1차 북만원정 제4절 항일민족해방운동의 자주적 입장 고수 1. 민생단 회오리 바람 2. 유격구를 해산과 광활한 지대로의 진출 3. 제2차 북만원정절반의 역사 복원, 1930년대 항일무장투쟁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는 3.1운동 이후 펼쳐진 우리나라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3.1운동 이후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는 분단의 직격탄을 맞아 뒤틀리고 왜곡되었다. 특히 1930년대 이후 중국 동북지역과 국내에서 펼쳐졌던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는 금단의 영역으로 꽁꽁 갇혀버려 대중들이 접근할 수조차 없게 되었다. 이제 이 금단의 벽을 허물고 갇혀 있던 역사의 진실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절반의 독립운동사를 온전한 독립운동사로 복원해 내야 한다. 이것이 3.1운동의 정신을 살리는 길이며, 4.27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이행하는 길이다. 그리고 참다운 통일의 길도 열린다. [머릿말]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의 식민지 통치를 반대하고 일어섰던 3.1운동이 발발한 때로부터 100년이 흘렀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3.1운동을 기념한다는 것은 화석화된 그 어떤 것을 숭배하는 행위일 수 없으며, 3.1운동의 정신을 오늘의 현실에서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1919년 3월 1일, 2천만 동포가 들고일어나 외친 것은 이 땅에서 일제를 몰아내고 민족이 하나 되는 자주독립 국가를 건설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해방이후 펼쳐진 역사는 3.1운동에 떨쳐나선 선열들의 뜻과 다르게 외세에 의한 민족분단의 역사가 지속되어 3.1운동의 정신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이 발표되어,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게 해 주었다. 그것은 3.1운동에 떨쳐나선 선열들의 뜻을 이제는 이룰 수 있게 됐다는 희망이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된 조국에서 살 수 있겠구나 하는 꿈이다. 그러나 새로운 꿈과 희망은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 오로지 칠천만 민족의 단결된 힘과 힘찬 투쟁에 의해서만 비로소 실현된다. 그러므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은 화석화된 그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4.27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 자주적 통일독립국가를 세우기 위한 투쟁에 온 국민이 떨쳐나서는 것이다.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들은 4.27판문점 선언 이행 투쟁에 온 민족이 떨쳐나서야 한다. 그리고 4.27 판문점선언 이행 투쟁은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중에서 하나가 3.1운동 이후 펼쳐진 우리나라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3.1운동 이후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는 분단의 직격탄을 맞아 뒤틀리고 왜곡되어 신음하고 있다. 특히 1930년대 이후 중국 동북지역(만주)과 국내에서 펼쳐졌던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는 금단의 영역으로 꽁꽁 갇혀버려 대중들이 접근할 수조차 없게 되어버렸다. 이제 이 금단의 벽을 허물고 갇혀 있던 역사의 진실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절반의 독립운동사를 온전한 독립운동사로 복원해 내야 한다. 이것이 3.1운동의 정신을 살리는 길이며, 4.27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이행하는 길이다. 그리고 참다운 통일의 길도 열린다. 이 책은 이러한 취지에서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금단의 영역으로 남아 있었던 1930년대 이후 항일 독립운동, 그것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다. 본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4.27 판문점선언이었다. 4.27 판문점선언이 발표되고, 온 민족이 통일의 꿈에 부풀어 있을 때였다. 통일은 민족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는 과정이다. 역사의 분단이 남아 있는 한 민족의 마음은 하나로 모아지지 않는다. 역사의 분단을 극복해 민족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에 있어서 가장 시급한 것은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 그 첫걸음은 우리에게 금단의 영역으로 남아 있었던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해방시키는 일일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1930년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놓고 치열한 연구와 토론, 논쟁이 존재할 수 없었다. 물론 상아탑 내에서는 일정한 연구와 토론이 있었겠지만, 상아탑 밖으로까지 확산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왜곡되고 뒤틀린 정보들이 난무하고, 폄하와 일방적 매도가 횡횡했다. 이제 이러한 분단의 시대를 마감해야 한다. 왜곡되고 뒤틀린 정보를 하나하나 바로잡고, 폄하와 일방적 매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위에서만 과학적인 연구와 치열한 토론과 논쟁이 유의미하고, 광범한 대중들이 참여하는 하나 되는 항일독립운동사를 정립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입장에서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사를 정리하였다. 본 책은 본격적인 연구서로 보기에는 부족함이 너무 크다.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사에 대한 국내 연구 자료가 거의 없다 보니 불가피하게 북측의 연구 자료들을 참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북의 연구 자료에 대한 국내 전문적인 연구와 토론이 부족했던 탓에 치밀한 분석과 평가의 산물이라기보다, 기존의 연구 결과물들을 정리 소개하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연구하려는 연구자들이나 대중들에게 이 책은 많은 구체적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분단이데올로기의 포로에서 벗어나,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의 역사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평가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남과 북이 함께하는 통일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정리해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가 우리 민족의 발전과 번영의 귀중한 토대로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작업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었으면 바랄 나위 없다.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문예춘추사 / 웬디 미첼 (지은이), 조진경 (옮긴이) /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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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건강,요리웬디 미첼 (지은이), 조진경 (옮긴이)
이 책의 저자는 치매 환자다. 2014년, 58세라는 이른 나이에 조기 치매를 진단받고, 그렇게 인생의 끝을 느낀 시점에서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기록한 것이다. 치매 당사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치매 이야기, 그녀의 기록은 한마디로 요약해서 ‘치매가 있어도 좋은 삶’이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모든 병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치매는 병의 진행이 급속하지 않아서 시작과 중간과 끝이 선명히 이어지는 질환이다. 그래서 그 과정을 이해한다면, 누구라도 설령 치매 환자가 되어도 지나치게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그리고 ‘치매가 있어도 좋은 삶’을 나름대로 행복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낙관적인 성향의 저자는 오랫동안 치매를 앓으면서도 아주 작은 것에서 즐거움을 찾느라 분주하다. 그 즐거움의 하나가 바로 ‘기록’이고, 이 책은 그 ‘결실’인 셈이다. 덕분에 독자들은 치매라는 어둠의 영역을 아주 밝은 필터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치매 환자의 ‘감각’과 ‘관계’, ‘의사소통’, ‘환경’, ‘감정’, ‘태도’ 등 치매가 불러오는 인간 삶의 모든 영역을 들여다보는, 치매 환자가 들려주는 치매에 대한 거의 모든 기록. 사실상 치매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우리에게 너무도 유용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프롤로그 ㅣ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치매’ 이야기 - 005 1장 ㅣ 왜곡되는 ‘감각’ - 013 식사 방법 / 음식 / 음식의 선택 / 요양원 식사 / 달걀 삶기 / 후각 / 후각 환각 / 청각 / 시각 / 꿈 / 촉감 2장 ㅣ 새로 도전하게 될 ‘관계’ - 059 간병 / 간병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 / 딸로서 간병하기 / 혼자 생활하기 / 관계에 대한 욕구 / 간병인으로서의 치매 환자 3장 ㅣ 여전히 소중한 ‘의사소통’ - 097 사람들의 비판 / 언어의 중요성 /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말 / 장애인 취급당하는 경우 / 치매에 대한 서술 / 언어 없는 의사소통 / 소셜 미디어 / 기술 4장 ㅣ 치매 친화적인 ‘환경’ - 139 계절 / 걷기 / 치매 친화적인 환경 만들기 / 이웃 / 어찌할지 모를 때 / 자기 집에 거주하기 / 추억의 방 / 집과 요양원 / 치매 마을 5장 ㅣ ‘지금 이 순간’에 몰두하는 ‘감정’ - 175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능력 / 슬픔 / 두려움 / 불안 / 분노 / 죄책감 / 행복 6장 ㅣ 긍정적이어야 할 ‘태도’ - 213 상태가 나쁜 날 / 진단 / 대처하기 / 전문가의 태도 / 가족의 태도 / 자아감 / 긍정적인 태도 / 동료 환자들의 지원 에필로그 ㅣ “도대체 왜 멈춰야 하는가” - 251 감사의 글 - 259‘치매가 있어도 좋은 삶’의 기록 거의 모든 치매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책! 이 책의 저자는 치매 환자다. 2014년, 58세라는 이른 나이에 조기 치매를 진단받고, 그렇게 인생의 끝을 느낀 시점에서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기록한 것이다. 치매 당사자인 저자가 들려주는 치매 이야기, 그녀의 기록은 한마디로 요약해서 ‘치매가 있어도 좋은 삶’이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모든 병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치매는 병의 진행이 급속하지 않아서 시작과 중간과 끝이 선명히 이어지는 질환이다. 그래서 그 과정을 이해한다면, 누구라도 설령 치매 환자가 되어도 지나치게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그리고 ‘치매가 있어도 좋은 삶’을 나름대로 행복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저자는 치매 진단 이후에 행복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다고 토로하기까지 한다. “이상하게 들리지만, 나는 가끔씩 치매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받는 부담감을 털어내고, 사람들이 여전히 필사적으로 돌리고 있는 다람쥐 쳇바퀴에서 벗어나게 되어 순간적으로 만족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 병에서 얻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찾아내는 내 능력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낙관적인 성향의 저자는 오랫동안 치매를 앓으면서도 아주 작은 것에서 즐거움을 찾느라 분주하다. 그 즐거움의 하나가 바로 ‘기록’이고, 이 책은 그 ‘결실’인 셈이다. 덕분에 독자들은 치매라는 어둠의 영역을 아주 밝은 필터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치매 환자의 ‘감각’과 ‘관계’, ‘의사소통’, ‘환경’, ‘감정’, ‘태도’ 등 치매가 불러오는 인간 삶의 모든 영역을 들여다보는, 치매 환자가 들려주는 치매에 대한 거의 모든 기록. 사실상 치매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우리에게 너무도 유용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치매 환자에게 좋은 소식은 매일 새로운 날이 시작되므로 다시 시작할 수 있고, 사용하는 언어와 어조, 진행성 질병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꿀 기회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이 기회는 치매를 진단받은 당사자이든 가족이나 지역 사회, 의료계에서 환자를 지원하는 사람이든 모두에게 있는데, 지원해주는 사람에게 훨씬 중요하다. 변화를 주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 이 책을 내려놓고 바로 시작해도 된다.” 치매의 진짜 모습을 담은, ‘치매’보다 ‘인간’이 먼저임을 깨우치는 책! 확실히 저자는 낙천적이다. 치매 환자임에도 치매의 긍정적인 면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스스로에게 각인시킨다. 예컨대 다음과 같은 문장이 그렇다. “행복은 순간의 마음챙김, 현재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결국 과거는 종종 흐릿해질 수 있고 미래는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달라진 것이 있을까? 우리 모두는 더욱 현재를 살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단지 서투르게 된 것뿐이다. (…) 무엇보다도 치매가 가르쳐준 것은 우리 모두 지금 당장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내가 가진 것이 아니라 내게 없는 것에 집중하는 반면, 치매 환자는 지금 당장의 순간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친구들에게 노래해주는 새 한 마리를 보면서, 돌아다니려고 밖에 있으면서, 나무줄기에서 내다보고 있는 다람쥐를 잡으면서 머릿속이 차분해지는 날이면 특별히 행복하다는 저자. 어떻게든 부족함을 남기는 전체적인 상황이 아니라 아주 작은 순간에도 아름다움을 보는 법을 배웠다는 저자에게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은 사실상 인생에서 충격적인 사건인 치매에 관한 이야기다. 거부할 수 없는 사건을 맞은 이들에게 어떻게든 최선의 삶을 살 것을 조언하는 저자의 치매 기록은 가슴 뭉클해지는 인간 승리의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의 말마따나, 치매 환자라고 해서 도대체 왜 인간적인 삶을 멈춰야 한단 말인가.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은 치매 환자를 비롯해 치매라는 질병에 곤혹스러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지금 치매 환자 곁에서 손잡고 있는 그 누군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선물이 될 것이다. 치매는 실망스러운 진단이지만, 모든 인생사가 그렇듯이 치매에도 시작과 중간, 끝이 있다. 이 병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내가 어디 에 있는지 과연 누가 알겠는가. 현 시점에서 내가 보는 것은 치매를 안고 사는 내 이야기의 총량 중 한 조각일 뿐이다. 내 이야기가 다른 치매 환자가 영위하는 삶의 방식과 정말로 다른 것일까? 결국 내가 유일하게 확신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지금 의 나는 오늘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치매 말기가 되면 환자는 다른 시간대로 퇴행한다고 한다. 마음이 인생의 이야기가 담긴 커다란 책장에서 앞선 시간의 선반을 선택하는 것이다. 나는 더 이상 현재의 꿈을 꾸지 않고 과거의 꿈만 꾼다. 마치 내 꿈이 내 뇌보다 먼저 회귀하여, 나중에 치매 말기가 되었을 때 내가 몰입할 수 있는 현실의 창을 열어놓은 것 같다. 어쩌면 꿈이 나를 그곳으로 돌려보내는 까닭은 그때가 내 인생에서 행복했던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왜곡되는 ‘감각’」 중에서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 : 인문계열편
캠퍼스멘토 / 한승배 (지은이) / 2021.07.05
22,000

캠퍼스멘토소설,일반한승배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18명의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 및 집필하였다. 또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군 58개 과목의 성취기준을 모두 분석하여 총 4,000여 개의 탐구주제를 7개의 계열별, 과목별로 맞춤 제시하고 있다. 7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교육)로 분류하여 구성하였고 탐구주제와 관련 학과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교과세특탐구주제바이블 인문계열편 국어과 … 11 사회과 … 67 도덕과 … 131 수학과 … 145 과학과 … 171 영어과 … 211 “국내 유일! 국내최다 교과세특 탐구주제 수록으로 고등학교 3년간 교과세특 탐구주제 완벽 대비 가능한 필수활용서” 교과세특이란 학교 교과 수업 중에 발생했던 일이나 학생이 발표, 토론 수업 등에 참여한 일들을 담당 교과목의 교사가 기록하는 것으로 학생의 잠재력, 장점, 성장가능성, 문제해결능력 등이 기록된다.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과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르면 교과 활동 중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세특)에 기록된 내용이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될 전망이다.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18명의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 및 집필하였다. 또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군 58개 과목의 성취기준을 모두 분석하여 총 4,000여 개의 탐구주제를 7개의 계열별, 과목별로 맞춤 제시하고 있다. 7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교육)로 분류하여 구성하였고 탐구주제와 관련 학과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국내 유일 학생부 교과세특 탐구주제 활용서로 교과 수업과 관련한 자기주도적인 탐구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고, 교사들은 학생별 개별화 된 특기사항을 파악하고 적절한 탐구주제 지도 및 제시를 위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야컴퍼니 박선경팀장 교과활동 시간 내, 일상 속에서 고민해왔던 것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탐구보고서로 학생 스스로가 학업역량을 펼치는 데에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특 기재 의무화로 인해 전 학생 탐구주제 지도로 부담감을 안고 계실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활동/지도서가 되었으면 한다.
초등생의 수학 학부모의 계획
사람in / 김수희 (지은이)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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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in학습법일반김수희 (지은이)
현직 중등 수학 교사가 알려 주는 수학 공부의 방향과 코치 계획 . 초등 수학이 탄탄해야 수능 수학을 풀 수 있다. 하지만 90%의 부모님이 초등 수학에서 가장 핵심인 교과서 개념을 무시한 채 과한 문제 풀이와 유형 암기로 아이를 몰아가고 있다. 뚜렷한 근거도 없이 초등 5학년 때 중등 수학 시작, 중학교 졸업 전 고등 수학 마무리를 꿈꾸며 능력이 안 되는 아이에게 억지로 선행을 시키고 있다. 부모님이 이렇게 하는 건 불안하고, 수학 공부의 방향과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현직 중등 수학 교사이자 초등생 엄마인 저자는 초등 수학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부모님께 탄탄한 로드맵이 없는 학생들이 중등 수학에서 어떻게 좌절하는지를 무수히 봐 왔다. 20여 년의 현장 경험과 중등에 가서도 잘하는 아이들의 초등 수학 공부법에 초등 수학과 중등 수학의 연결점을 더해 중등 가서 웃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수학 공부의 방향을 알려 준다.저자 서문 프롤로그 고3 엄마의 눈물 PART 1 왜 아이들은 수포자가 되는가? 1장 중등 수학 교실의 현실 수학 시간에 빛나는 서현이 수학이 싫어서 입을 다문 정민이 수학 수업을 흘려듣기하며 대강 공부하는 효진이 수학 수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건희 현직 교사에게 묻다 지금 수학이랑 부모 세대의 수학은 어떻게 다르죠? 2장 수학을 망치는, 초등생 90%의 수학 공부 실태 교과서 복습을 해 본 적이 없는 아이들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진도만 나가는 아이들 실생활에서 수학을 접해 본 적이 없는 아이들 수학 문제를 질리도록 풀고 암기하는 아이들 현직 교사에게 묻다 학원을 언제쯤 보내고, 어떤 학원을 보내야 할까요? PART 2 초등 수학의 출발선과 종착점 로드맵 수학 성적이 우수한 아이의 부모는 무엇이 다른가? 1장 초등 수학 교육과정 수와 연산 자연수 주요 개념 | 연산 문제집은 초등 2학년 1학기부터 | 초등 수학의 꽃, 분수의 주요 개념 | 분수의 연산 공부법 정리 | 소수의 주요 개념 및 연산 공부 방법 도형 평면도형의 정의와 성질 | 도형 감각은 타고난다?!! 측정 시간, 길이, 들이, 무게 측정하기 규칙성 본격 중학 수학의 준비기 자료와 가능성 중등의 확률과 통계 공부의 기초 현직 교사에게 묻다 중등 수학과 연계해 꼭 공부해야 할 단원은 뭐죠? 2장 초-중-고 수학 공부 로드맵 수학 공부의 종착점 초등 1학년-고등 3학년까지의 전체 로드맵 남들이 하는 거 안 한다고 불안해하지 마세요! 수능 시험으로 이어지는 중고등 로드맵 초등 선택 활동 로드맵 수학 동화, 수학 도서 | 수학 교구 | 보드 게임 | 창의·사고력 수학 | 경시대회, 영재교육원 | PBL 활동, 수학 토론 | 수학 소프트웨어, 수학 다큐멘터리 | 영재는 타고나는 게 아닙니다! 현직 교사에게 묻다 선행 시기, 방법, 현행 심화의 깊이를 알고 싶어요. PART 3 수능 1등급으로 이어지는 초등 수학 선행의 핵심 3 초등 때 꼭 해야 하는 수학 선행 3가지 1장 초등 수학의 선행 핵심 1 완전 학습 완전 학습을 위한 방법 1 예습 초1, 2 예습법 | 초3, 4, 5, 6 예습법 | 중1 예습법 | 학원 수강 학생들의 예습 방법 완전 학습을 위한 방법 2 수업 완전 학습을 위한 방법 3 복습 초1, 2 복습법 | 초3, 4, 5, 6 복습법 | 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복습 루틴 현직 교사에게 묻다 수학머리가 있다 없다의 기준이 있나요? 2장 초등 수학의 선행 핵심 2 실생활 수학 초등 수학 개념 실생활 선행 분수 | 소수 | 도형 이동 | 평균 | 비와 비율 | 원의 넓이 중등 수학 개념 실생활 선행 방정식 | 함수 | 피타고라스 정리 | 확률 | 무리수 현직 교사에게 묻다 초, 중, 고 수학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3장 초등 수학의 선행 핵심 3 성취감 수학 성취감 수학을 위한 방법 1 과제집착력 초1, 2 과제집착력 뿌리 심기 | 초3, 4, 5, 6 과제집착력 줄기 세우기 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수학 문제 해결 전략 성취감 수학을 위한 방법 2 노트 정리 초3, 4, 5, 6 응용 문제집 오답노트 | 아이 혼자 오답노트 작성이 힘들 때는? | 초5, 6 심화 문제집 문제 풀이 노트 현직 교사에게 묻다 계산에서 자꾸 실수하는 아이, 어쩌죠? 에필로그 초등 아이의 웃음 부록 초1, 2 추천 수학 동화 | 초3, 4 추천 수학 도서 | 초5, 6 추천 수학 도서 | 기본 - 응용 - 심화 수학 추천 문제집 | 각 학기별 예습 진도표 참고 문헌 교육과정을 알고 로드맵이 있는 학부모의 아이는 수학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초등 5학년이면 중등 수학을 나가는 것이 보편적인 것이 된 지금, 중학교 수학 교실의 현실이 어떤지 아십니까? 수업에 집중하는 아이는 30명 중 많아야 5명 남짓. 나머지는 학원에서 배웠다고 흘려듣기를 하거나 수학에 진절머리가 나서 어서 종이 치기를 기다리거나 선생님 설명하시는 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몰라서 괴로워합니다. 그나마 수업을 듣는 아이들마저도 삼각비 문제는 풀면서 초등학교 때 배운 이등변삼각형의 정의를 말하라고 하면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수학의 중요성 때문에 부모님들이 그렇게 수학 과목에 신경을 쓰는데도 왜 이럴까요? 초등생 엄마이자 20년 경력의 현직 중등 수학 교사인 저자는 두 가지 이유를 제시합니다. 바로 잘못된 초등 수학 공부법과 로드맵(계획)의 부재라고 말이죠. 잘못된 초등 수학 공부법은 사실 초등생 90%가 하고 있습니다. 수학 개념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한 교과서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것이죠. 이런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교과서는 그냥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책일 뿐입니다. 대신 남들이 좋다고 하는 문제집은 개념-유형-심화-극심화 이렇게 세세하게 쪼개서 한 학기에 몇 권씩 풀게 합니다. 개념이 명확히 잡히지 않았는데 문제만 많이 푸는 것, 조금만 응용이 되면 금방 무너지는 사상누각 공부법입니다. 다음은 로드맵의 부재입니다. 아이 수학 공부의 목표가 어디인지를 명확히 하고 아이의 능력에 맞춰 초-중-고 수학 공부 로드맵을 세워야 하는데 학부모들이 이걸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학부모들은 왜 로드맵을 짜지 못할까요? 초등과 중고등 교육과정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육과정을 제대로 모르니 우리 아이가 지금 뭐를 배우고 있고, 그게 중등에서는 어떻게 연계가 되고, 어느 과정을 들어갈 때 어렵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하는 걸 그대로 따라 하다 보니 실패하게 되는 것이죠. 저자는 수학 선생님 엄마를 두었지만 지극히 평범한 수학머리를 가진 초등생 딸아이의 수학 공부를 돕고자 3년여에 걸쳐 초등 수학 교과서를 낱낱이 연구하고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중등에 가서 수학 때문에 울지 않는 바른 초등 수학 공부법을 제시하고, 초등 학부모가 아이의 공부 로드맵을 짤 때 필요한 초등 수학 교육과정과 그것의 중등 연계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들은 풍월이 무섭다는 말이 있죠. 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장 경험을 통해 난생 처음 들어본 것보다 한번쯤 들어봐서 아는 느낌을 갖는 게 중등 수학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간파한 저자는 초등생들이 실생활에서 중등 수학을 접해 볼 수 있게 선한 영향력의 선행도 알려 드립니다. 부모의 사랑이면 충분하던 시대를 지나 계획을 세우고 옆에서 조력해 주는 학부모의 아이가 치고 나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수학 공부의 계획과 코치의 방향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달콤살벌한 프랑스 제과제빵 유학기
휴먼필드 / 이윤희 (지은이) / 2020.12.16
13,500원 ⟶ 12,150원(10% off)

휴먼필드소설,일반이윤희 (지은이)
불문학을 전공한 저자가 프랑스 제과제빵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전공과는 무관한 제과제빵업계에 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함께 조언과 교훈을 안겨주는 책이다. 저자는 몇 해 전 TV에서 방영한 드라마를 예로 들며 '당신이 생각하는 삼순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그러면서 프랑스 유학을 결심하고 파티시에가 되기까지의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저자의 경험담은 일반적인 유학생의 감상과는 거리가 멀고, 하나하나가 매우 실질적이며, 유학을 앞두고 있거나 꿈꾸는 이들이 직면하게 되는 현실적 문제들이다.제1장 프롤로그 당신이 생각하는 삼순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제2장 블라블라 프랑스어 배우기 기초는 한국에서! 프랑스어를 선택한 것은 운명이었어! 어느 지역에서 배울까? 봉주르 프랑스, 그리고 디종 어떤 학교에서 얼마나 공부할까? 프랑스어 실력을 쑥쑥! 마음껏 누려라! 프랑스인 친구 사귀기 아니와 레미 (Annie & R?mi) 제3장 낭만적인 프랑스에서 이성적으로 살아남기 집구하기와 이사하기 체류증 신청 은행 계좌 열기 핸드폰 신청 주택보조금 신청 프랑스 행정은 나에게 물어보세요! 우체국 업무 보기 쇼핑하기 한국음식도 뚝딱 낭만적인 프랑스에서 이성적으로 살아남기 제4장 빵을 굽는 나라 프랑스 프랑스? 일본? 프랑스 제과제빵 유학이란? 빵을 배우기 시작하다 INBP? 후엉 속 우리들의 사랑방 ‘시티즌 커피’ 그건 내가 만든 빵이라구요! CAP(Certificat d’Aptitude Professionnelle) 프랑스인 길들이기 불꽃 튀는 제빵왕 전쟁 파티시에가 되려는 사람들 제5장 프랑스에서 빵쟁이로 산다는 것 프랑스에서 제빵사 되다! 블랑제로서의 첫걸음, PAUL 두 눈 질끈 감고 거짓말 눈물 젖은 빵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 이제는 나도 정식 근로자 아듀, PAUL 프랑스 제과제빵 유학을 앞둔, 혹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제6장 프랑스 유학, 그 후 나의 유학, 그 후 유학 후의 삶을 고민해 본다면… 돈 잘 버는 사장님과 소신으로 가득 찬 제빵사 사이 제7장 사진으로 보는 유학 생활 뒷이야기들…국가적으로 청년실업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학은 학과 통폐합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고 하지만 지탄을 받기도 한다. 이 책은 불문학을 전공한 필자가 프랑스 제과제빵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전공과는 무관한 제과제빵업계에 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함께 조언과 교훈을 안겨준다. 진로를 고민하며 전공과 무관하게 새로운 분야에의 도전을 꿈꾸는 젊은이들, 특히 제과 제빵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필자는 몇 해 전 TV에서 방영한 드라마를 예로 들며 ‘당신이 생각하는 삼순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그러면서 프랑스 유학을 결심하고 파티시에가 되기까지의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놓는다. 필자의 경험담은 일반적인 유학생의 감상과는 거리가 멀고, 하나하나가 매우 실질적이며, 유학을 앞두고 있거나 꿈꾸는 이들이 직면하게 되는 현실적 문제들이다. 먼저, 유학생들이 부딪치는 첫 관문인 해당 국가의 언어 습득 방법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고 다양한 사전 준비와 현지에서의 대응 자세를 제시한다. 다음은 현지 생활 적응 노하우. 집 구하기와 이사, 체류증 신청, 은행 계좌 열기, 핸드폰 신청, 주택보조금 신청, 각종 행정 절차와 쇼핑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다음은 프랑스 유학을 통해 제과제빵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직접적인 조언이다. 필자는 본인의 경험을 가감 없이 풀어놓으며 현지의 생생한 현실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프랑스 국가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자격증을 바탕으로 현지 제과제빵업체에 입사하여 겪게 된 취업 생활 이야기를 통해 낯선 이국인 근로자로서의 애환을 풀어놓고, 한편으로는 자부심과 프로 정신으로 무장된 현지 근로자들의 자세를 설명한다. 끝으로, 프랑스 제과제빵 유학을 앞두고 있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제언을 남긴다. “유학을 하나의 ‘완성’ 혹은 ‘완결’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내가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약 2년 반가량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삼순이는 존재하지 않는다.’이다. 사실 삼순이가 프랑스에서 파티시에가 되기 위해서는 어지간히 녹록지 않은 생활을 해야 했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은 제과제빵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프랑스어를 공부해야 했을 것이고, 꿈에 그리던 학교에 들어간 뒤에는 하루 일곱 시간의 실습과 두 시간의 이론 수업을 소화하며 시험 준비도 해야 했을 것이며, 늘 부족한 일손에 초과 근무는 일쑤가 되어버린 현장에서는 이를 악물고 버텨야 했을 것이다. 이뿐이던가? 때가 되면 하나씩 터져 나오는 행정상의 문제들을 처리하느라 수없이 관공서를 드나들며 손짓발짓해야 했던 서러운 유학생의 비애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삼순이의 현실이었다.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삼순이의 유학생활을 달콤하게 포장한 데에는 그 예전 드라마 잘못도, 그 드라마를 보고 착각한 나와 내 친구들의 잘못도 아니다. 그저 누군가가 아직 들려주지 못했고 우리가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파티시에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유학생활이 결코 녹록지 않으니 다시 생각해 보라느니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나에게는 남들보다 조금 먼저 현실이 되었던 삼순이의 유학생활을 미래의 삼순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을 뿐이다. 우리가 드라마에서는 미처 보지 못했던 삼순이의 프랑스 유학생활, 나의 짧은 이야기들이 미래의 삼순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프롤로그 ‘당신이 생각하는 삼순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에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년 반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나는, 지금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낭만적일 줄 알았던 삼순이의 유학생활이 사실은 험난한 여정뿐이었더라’, ‘역시 제과제빵은 프랑스에서 배워야 한다’, ‘아니다, 가봤더니 프랑스도 별거 없더라’. 모두 맞는 말일 수도, 틀린 말일 수도 있다.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들어오는 질문들을 보면 이따금 어디서부터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는 질문들이 쏟아질 때가 있다.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알 수 있는 정보성 질문부터 프랑스에 정말 가야 하는지, 프랑스는 뭐가 달라도 다른지, 한국에서만 공부하면 희망이 없는지 등의 질문을 받을 때면 한참을 고민하다 이내 답을 못하곤 하기도 한다. 나 역시도 고민했던 부분이고 결국 유학을 결정하고 다녀온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다. “꼭 프랑스에서 빵을 배워야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찾으세요.”― 본문 ‘프랑스 제과제빵 유학을 앞둔, 혹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중에서 많은 이들이 유학을 하나의 ‘완성’ 혹은 ‘완결’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내가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어떤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왔으니 굉장한 지식과 테크닉을 습득해 당장에라도 이름을 날릴 셰프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프랑스 유학으로 기본을 튼튼히 다졌다 생각했던 나였지만 한국에 돌아와 조교로 일할 때는 여전히 또 다른 기본을 다지고 배워갔고, 그곳을 나오면서 다시금 기본은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연구개발이라는 또 다른 패러다임 안에서 여전히 빵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있다. 프랑스에서 빵을 배울 때, 30년이 넘는 경력의 셰프가 수업 시간에 한 말이 떠오른다. “나는 이제야 밀가루를 조금 알 것 같아요.”― 본문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중에서
자유주의 신학이란 무엇인가?
좋은씨앗 / 김용주 (지은이) / 2018.04.25
10,000

좋은씨앗소설,일반김용주 (지은이)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신학 강의 시리즈 1권. 현대 신학자들이 쓴 원전을 따라가면서 그들이 말하고자 했던 본래 의도를 밝히 보여 주는 책이다.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그리고 신학을 탐구하는 성도들에게 자유주의 신학을 제대로 알려 주어, 자유주의 신학을 좀 더 객관적으로 비판하도록 도와준다. 자유주의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대표적인 자유주의자들의 생애와 저작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국내의 현대 신학 연구가들이 칸트와 슐라이어마허 같은 19세기 사상가들을 제쳐 두고, 20세기의 바르트 신학부터 연구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20세기 현대 신학을 이해하려면 먼저 19세기 신학자들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먼저 계몽주의의 완성자이자 자유주의 신학의 토대를 놓은 철학자 칸트의 종교관과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살펴보고, 그런 다음 현대 신학의 창시자이자 자유주의 신학을 시작한 슐라이어마허의 사상을 탐구한다. 이 두 사람에 대한 연구는, 현대 신학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아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그 토대 위에서 대표적 자유주의자인 리츨과 하르낙을 살펴본다. 트뢸치를 비롯한 더 많은 자유주의자들의 책들을 살펴봐야 하지만, 자유주의 신학은 리츨과 하르낙의 신학에서 핵심적 특징이 드러나기에 이들만으로도 충분하다. 감사의 글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 신학 강의를 펴내며 저자 서문?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1장 칸트 _ 자유주의 신학의 길을 뚫다 2장 슐라이어마허 _ 자유주의 신학의 길을 닦다 3장 리츨 _ 자유주의 신학의 건물을 짓다 4장 하르낙 _ 자유주의 신학의 건물을 완성하다 5장 최종 평가 _ 한국 교회와 자유주의 참고문헌개혁주의 관점에서 현대 신학을 해부한 책이다! “우리는 왜 현대 신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현대 신학자들이 쓴 원전을 따라가면서 그들이 말하고자 했던 본래 의도를 밝히 보여 주는 책이다.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그리고 신학을 탐구하는 성도들에게 자유주의 신학을 제대로 알려 주어, 자유주의 신학을 좀 더 객관적으로 비판하도록 도와준다. 자유주의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대표적인 자유주의자들의 생애와 저작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국내의 현대 신학 연구가들이 칸트와 슐라이어마허 같은 19세기 사상가들을 제쳐 두고, 20세기의 바르트 신학부터 연구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20세기 현대 신학을 이해하려면 먼저 19세기 신학자들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먼저 계몽주의의 완성자이자 자유주의 신학의 토대를 놓은 철학자 칸트의 종교관과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살펴보고, 그런 다음 현대 신학의 창시자이자 자유주의 신학을 시작한 슐라이어마허의 사상을 탐구한다. 이 두 사람에 대한 연구는, 현대 신학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아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그 토대 위에서 대표적 자유주의자인 리츨과 하르낙을 살펴본다. 트뢸치를 비롯한 더 많은 자유주의자들의 책들을 살펴봐야 하지만, 자유주의 신학은 리츨과 하르낙의 신학에서 핵심적 특징이 드러나기에 이들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 신학 강의 시리즈는 총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자유주의 신학을 다룬다. 칸트, 슐라이어마허, 리츨, 하르낙의 저서들을 살펴보면서 자유주의 신학의 발원과 중심 내용을 다룬다. 2권은 신정통주의 신학을 다룬다. 대표적 학자인 바르트와 불트만의 신학을 소개하면서 이들의 신학이 자유주의와 정통주의를 어떤 점에서 비판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고, 더불어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본래 의도를 다루며, 종교개혁 신학의 관점에서 이들의 신학을 비판할 것이다. 3권은 몰트만과 본회퍼의 정치 신학을 다룬다. 그리고 더 나아가 보편사 신학을 주창한 판넨베르크와 로마 가톨릭의 대표적 신학자 라너의 신학을 소개할 것이다.“과연 현대 신학 공부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보수적 신학 배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대체로 두 가지로 대답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대 신학은 어차피 비성경적이고 자유주의 신학이니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종교개혁 신학이 있으니 굳이 현대 신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목회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대 신학 공부는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진보적 신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현대 신학 공부야말로 현대 교회를 갱신할 대안”이라고 하며 현대 신학 공부에 매진합니다. 보수와 진보의 주장 가운데 무엇이 맞는지는 현대 신학을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그 정체를 직접 보여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하지만 우리가 현대 신학자들을 연구하여 그들의 주장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현대 신학은 현대 철학 사상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며 태어나서 그렇습니다. 근현대 철학을 모르면서 현대 신학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국내에서 현대 신학에 대한 책을 쓴 사람들은 대개 철학을 전공한 이들입니다. 그러면 철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현대 신학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일까요?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 신학 강의를 펴내며’ 중에서 교회 안에는 부지불식간에 현대 신학자들과 똑같은 생각을 하는 성도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입만 열면 자유주의 신학을 비판하는 사람이 사실은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똑같이 말하는 것을 보고는 소름이 돋은 적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칸트주의자들도 있고, 슐라이어마허를 따르는 이들도 있고, 리츨이나 하르낙 같은 자유주의자들처럼 말하는 이들도 있고, 바르트나 판넨베르크가 말하는 것과 똑같이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현대 신학자들이 주장하는 바를 정확히 꿰뚫고 있다면, 새롭게 출현하는 신학들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고, 그런 신학들에 의해 호도될 수 있는 교인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현대 교회가 개혁되고 갱신되려면 모든 성도들이 현대 신학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성도들에게 심도 있는 신학 책들을 제공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목사도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 신학 책을 성도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느냐? 성도는 목사에게 배우면 되지”라고 말한다면, 그는 가톨릭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목사도 배워야 하지만 일반 성도들도 배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진리를 다루는 현대 신학도 마찬가지 아닐까요?‘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 신학 강의를 펴내며’ 중에서 보수주의 성향의 교회에서 자라난 신앙인들 가운데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비판을 들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보수주의 성향의 목사들은, 참된 성도로 살아가려면 자유주의 신학을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강단에서 누차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에 따르면,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성경을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으며, 세상과 조화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자유주의자들은 기존 교회가 강조하는 성경 중심, 교회 중심, 주일 성수, 십일조, 새벽 기도 같은 주요 신앙 가치에 어긋나게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자유주의 신학에 관한 저명한 책들을 읽고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목사들도 아주 드물지만 있습니다.정통 보수 교회의 목사들이 대표적 자유주의자로 뽑는 사람은 스위스 신학자 칼 바르트(Karl Barth)입니다. 바르트는 자유주의자가 아니라 자유주의를 가장 강력하게 비판하는 신정통주의자인데, 국내의 일부 목사들은 바르트를 자유주의자의 태두로 봅니다. 하지만 그들은 진짜 자유주의자인 리츨, 하르낙, 트뢸치 같은 독일 신학자들에 대해서는 체계적으로 비판하지 못합니다. 본격적으로 현대 신학 공부를 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저는 아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일부 신학자들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이나 바르트를 그들의 저서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비판하지 않고 피상적 비판만 일삼았기 때문에 저는 그들의 말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습니다.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그리고 신학을 탐구하는 성도들에게 자유주의 신학을 제대로 알려 주고, 그들이 자유주의 신학을 좀 더 객관적으로 비판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